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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 신메뉴 '망고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8일부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음료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음료는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라떼 음료를 포함해 요거트, 말차, 초콜릿 등을 활용한 프라푸치노, 블렌디드까지 총 4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스타벅스 망고 라떼'는 여름 대표 과일인 노란 망고 과육과 흰 우유가 층을 이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음료로,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 기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논카페인 음료로 달콤한 망고 다이스가 들어 있어 더운 날씨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자바 칩 프라푸치노와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가 만난 하이브리드 음료 '칩 앤 칩 모카 프라푸치노'도 출시한다. 달콤한 자바 칩과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 칩이 동시에 어우러져 초콜릿과 커피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요거트를 활용한 음료 2종도 선보인다.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는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요거트가 조화로운 달콤 상큼한 음료이다. 새로운 말차 음료인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 또한 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음료로 유기농 말차의 달콤 쌉쌀함이 특징이다. 최근 SNS에서 말차를 주제로 한 인증샷이 유행하며,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신규 음료 3종인 ▲칩 앤 칩 모카 프라푸치노 ▲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 ▲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는 상시 판매 음료로 출시돼 여름이 끝나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가 상시 판매하는 커피 프라푸치노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출시 이후 약 5년 만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혀줄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신규 음료 4종 중 1개를 구매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음료 1잔당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의 일반 e-스티커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7월 20일까지 미션 음료 3잔(스타벅스 망고 라떼,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제조 음료)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다.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게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 총 8종의 증정품과 함께, e-스티커를 완성해 다른 8종의 증정품을 예약했거나, 증정품 교환 가능한 'e-쿠폰'을 보유한 고객 중 제조 음료 3잔 구매 시 예약할 수 있는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그린, 아이보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성큼 다가온 더위를 다양한 맛의 신규 음료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를 개발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8 15:11안희정 기자

워트인텔리전스, AI·IP 데이터로 R&D 판 짠다…'워트테크써밋 25' 개최

워트인텔리전스가 기술 데이터와 버티컬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기업 전략 혁신의 해법을 제시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지난 17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에서 '워트테크써밋 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1천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빅테크의 전략, 연구개발, AI 부문 주요 인사가 대거 연단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에서 벗어나 '성과를 만든 기술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된 버티컬 AI와 지적 재산권(IP) 데이터 기반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조직 변화와 의사결정 구조 전환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조 연설에 나선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더 이상 기술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며 전략 자산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특히 산업별로 설계된 AI 모델과 특허 데이터의 융합이 기업 생존의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내부 지식 데이터 자산화를 출발점으로 한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AWS는 조직·업무·데이터 간 연결 설계가 기술 도입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퀄컴은 반도체와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버티컬 AI의 전략성을 부각했다. 워트인텔리전스 측은 IP 데이터를 보유한 많은 기업들이 해석력과 전략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엔진과 자연어 검색 중심의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실제 국내 기업 사례를 통해 버티컬 AI 적용이 기술 문서 흐름 파악, 투자 방향 결정, R&D 설계 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IP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에는 AI까지 접목해 신사업 진출 타이밍과 기술투자 판단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모든 사례는 도입 기술보다 그 이후 조직 내 성과와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기존 컨퍼런스들과 차별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워트인텔리전스의 AI 검색 서비스 '키워트'와 분석 플랫폼 '노바에이아이'가 실용적 평가를 받았다. 특허 검색 자동화, AI 기반 분류·요약·시각화 기능을 통해 전략기획·R&D 담당자들로부터 즉시 도입 가능한 기술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기술로 말하지 않고 성과로 말하는 써밋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술 데이터의 전략화를 통해 기업들이 창의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05조이환 기자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K-PaaS' 확산 시동…OPA, 학계와 협력 모색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OPA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회의실에서 'AI 시대, K-PaaS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활성화를 위한 정부·산업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중요성을 학계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OPA 최용태 사무국장은 OPA의 비전 및 활동내역 등 OPA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OPA 표준화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는 K-PaaS 오픈랩을 통한 K-PaaS 교육·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클라우드·AI·소프트웨어 분야 교수들은 자유 질의와 종합 토론을 통해 교육과정 연계, 연구 과제 기획, 공공 정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OP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K-PaaS에 대한 학계의 이해와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연계 플랫폼의 전략적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O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 생태계에서 K-PaaS가 기술 주권 확보의 실질적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학계 중심의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2025.06.18 15:05한정호 기자

"우승하면 최대 30억"…과기정통부, AI R&D 전쟁에 불 지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수십억 규모의 경진대회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 참가팀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기술 시연을 포함한 경쟁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수팀에는 최대 30억원의 후속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피지컬 AI, 에이전트 등 고도화된 기술뿐 아니라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교육, 재난대응 등 다양한 융합 분야까지 자유 주제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연구팀 단위로 구성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현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대 10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은 일정 수준의 AI 연구 환경을 제공받아 기술을 고도화한 뒤 중간 심사를 거쳐 본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중간 심사에서는 최대 20개 팀이 선정되며 본 대회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 연구팀이 결정된다. 이들에게는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연계된 후속 과제가 주어지며 오는 12월부터 최대 3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대회 설명회는 다음달 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5층 플로리스홀에서 열린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병행된다. 자세한 대회 운영 방식과 접수 절차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 챔피언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AI 인재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더 많은 인재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04조이환 기자

[ZD SW 투데이]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서 韓 수상자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서 韓 수상자 발표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서 전 세계 35개국 수천 명 중 50명이 '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한가온, 최서연, 백예지, 여성일, 오현우 등 한국 학생 5명이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참여와 향후 WWDC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가온 학생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시선 기반 앱 '모스픽'을 개발했고 최서연 학생은 파킨슨병 재활용 앱 '대글', 백예지 학생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 시각화 앱 '뮤지코'를 선보였다. 이들은 모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출신으로 실제 사용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개발로 주목받았다. ◆엔비디아-도이치텔레콤, 독일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협력 엔비디아가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독일에 유럽 최초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엔비디아 'DGX B200', 'RTX PRO' 서버 등 1만 개 블랙웰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도입된다. 이 인프라는 제조,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 유럽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디엠-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인재 채용 연계 협약 체결 유디엠이 커리어 교육 플랫폼 제로베이스와 실무형 마케팅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디엠은 제로베이스 수료생에게 실무 과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채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유디엠은 퍼포먼스, SNS, 브랜드 경험, 커머스까지 아우르는 마케팅 기업으로 연간 콘텐츠 4만 건 이상 제작하며 성장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HRD 2025'서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 공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HRD KOREA 2025'에서 기업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을 발표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반 템플릿을 활용해 실무 적용을 지원한다. 주요 커리큘럼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 파워 오토메이트, 애저 오픈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이 포함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60여개 기업 교육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 후 만족도에 따라 보강 교육도 제공한다. ◆참좋은여행, 사이냅소프트 OCR 도입해 신여권 인식률 문제 해결 참좋은여행이 사이냅소프트의 AI 기반 '사이냅 OCR 프로'를 도입해 신여권 도입 이후 급감한 여권 인식률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시스템은 인식률이 50% 이하로 떨어져 수작업 입력이 필요했으나 신규 솔루션 도입으로 자동 인식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사이냅 OCR 프로'는 다양한 각도, 밝기, 회전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KVT 기능과 포맷 확장성 등도 강점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하유, '카피킬러 라이트'에 AI 문서작성 기능 추가 무하유가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라이트'에 AI 문서작성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자기소개서, 과제물,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조건만 선택해 즉시 초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후 편집과 표절검사를 통합 워크플로우에서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복잡한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쉽게 활용 가능하며 가입 시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무하유는 이를 통해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글쓰기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개인 사용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비아, 클라우드 신규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 실시 가비아가 클라우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이용과 9개월간 50%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최대 4TB 무상 트래픽도 지원하며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가능하다. 가비아는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CSP) 대비 평균 61%, 국내 주요 사업자 대비 30% 이상 저렴한 요금을 제공한다.

2025.06.18 15:03조이환 기자

연세암병원, 전 생애주기 암 케어 본격화…하반기 중입자 풀가동

연세암병원이 하반기 중입자치료기 완전가동과 함께 전방위 암치료 시스템 구축 로드맵을 밝혔다. 연세암병원 최진섭 병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6년의 암치료 경험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연세암병원은 암치료의 새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하반기 중입자치료기를 완전히 가동하며 신약치료, 중개연구, 다학제진료, 로봇수술 등 전방위 암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밀의료를 통해 암치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은 3대 난치암 치료 성적도 발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암종의 상대생존율을 보면 폐암 34.7%, 간암 37.7%, 췌장암 16.5%인데 반해, 연세암병원은 폐암의 경우 43.7%로 9%p 높았고, 간암은 39.9%로 2.2%p, 췌장암은 16.5%로 2.6%p 높았다 이러한 성과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폐암의 경우 기존 표준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기에 걸친 신약 임상 치료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 면역, 표적 및 세포독성 항암제애 내성을 보인 환자를 위한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중개연구도 진행 중이다. 일례로 83세의 고령으로 폐기느잉 충분하지 않고 장기간의 만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수술 대신 중입자치료를 시행해 종양을 소멸시키고 현재 무병상태로 관찰중이다. 중입자치료는 치료가 어려운 폐암 환자에게 있어 기존의 방사선 치료법인 정위체부방사선치료(SBRT) 보다 부작용 발생 위험이 적어 긍정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 연세암병원은 지난해 6월 폐암환자에 중입자치료를 적용을 시작해 30명을 치료했다. 간암은 근치적 치료 방법인 수술과 간이식, 국소 소작술(고주파 열치료, 냉동치료)과 함께 간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색전술, 외부 방사선 조사, 전신 치료(항암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며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중입자치료기 도입으로 근치적 치료 효과도 상승하고 있는데, 갠트리(회전형) 치료기를 가동하며 중입자치료를 시작한 간암 부문에서는 간 부분 절제술 후 간 내 재발환자 등 기존에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사례를 포함해 17명의 간암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췌장암은 신약‧항암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였다고 한다. 현재 연세암병원에서 120명 이상의 임상시험 전묵가가 참여해 연 400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입자도 적극 활용해 100명의 환자가 치료받았다. 일례로 70대 여성 췌장암 3기 환자는 6개월간 항암치료를 받고 중입자치료 후 8개월 추적검사에서 종양의 크기가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는 흔적만 남아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난치 암 정복 위한 인프라 확대와 치료 시스템 고도화 연세암병원은 그간 쌓아온 임상·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치 암 정복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함께 치료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입자 갠트리 치료기 1대를 추가 가동하며 총 3대의 치료기 가동과 함께 두경부암‧골육종암 등으로 치료 암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치료 방법들과 중입자치료의 병용을 통해 최적의 치료 프로토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성 환자 중 중입자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에 대한 적용을 확대하고, 소수전이암 환자에서도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입자치료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난치 암 극복을 위한 신약 임상시험과 중개연구도 더욱 확대한다. 2014년 신약 임상 전용 병동을 개소한 이후 꾸준히 면역·표적항암제 등의 임상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와 MOU를 맺고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에 협력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치료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는데 연세암병원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암 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를 활용하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의 통합 연구플랫폼과 암 정밀의료DB 등을 함께 활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CONNECT는 연세암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10개 암 치료 기관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암 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또 로봇수술 영역에서도 증가하는 비중에 맞춰 5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 가 도입 등 외과적 치료 역량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연암병원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는 술기를 개발해왔으며,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4만례를 달성하기도 했다. 난치 암 정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로봇수술 영역에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수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최근에는 암 환자의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약 2만 3000여 유전자 중 단 4개만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15%까지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정밀의학 기반의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연세암병원은 단순한 치료 중심의 접근을 넘어 암이라는 질환의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개인맞춤치료센터, 흉터성형레이저센터, 완화의료센터 등 5대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들은 진단 전 단계부터 치료 후 회복과 삶의 질까지 포괄하는 '암의 전 생애주기(Cancer Life Cycle)' 개념에 따라 운영되며, 각 환자의 질병 단계에 맞춘 심리적·신체적 지원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최진섭 병원장은 “연세암병원은 대한민국 첫 암센터로서 로봇수술, 중입자치료 등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왔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치료 플랫폼을 발전시켜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1969년 국내 최초 암 치료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이후 국내 처음으로 선형가속기를 도입하고, 골수이식에 성공하는 등 암 치료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또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고, 2023년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최신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이처(Nature) 선정 세계 암 연구 분야 100대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06.18 15:01조민규 기자

"매출 오르고 대기 줄었다"…롯데이노베이트, 점포 운영 혁신 비결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점포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유통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리테일 밸류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문부터 결제까지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점포 운영과 장애 대응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 ▲냉장고·에어컨 등 점포 내 시설 등을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돼 점포 운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POS·테이블 오더·키오스크·KDS·DID 등의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점주들에게 설치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친화적이고 일관적인 UI 및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각기 다른 운영 체제(OS)를 사용하는 시스템들에 비해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어 점포 사용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부산에 위치한 사직구장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의 일부인 모바일 기반 QR 오더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을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 9곳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점포의 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포의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세븐일레븐 10개 매장에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 전기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점포의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편의점 경영주들이 점포에 상주하지 않는 시간에도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 점포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유통 가치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통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현재의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5:00한정호 기자

자브라, 소형 회의실용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 출시

글로벌 오디오·비디오 브랜드 자브라가 소형 회의실 전용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브라는 화상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소규모 회의 공간에 최적화된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로, 기존에 선보인 '파나캐스트 50 VBS'보다 작고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고성능 회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파나캐스트 40 VBS는 기업 내 늘어나는 소규모 회의실을 고성능 협업 허브로 전환함으로써, 회의 중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고 모든 참석자에게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협업의 효율성과 회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시스템과 최첨단 스티칭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180도 화각을 구현해 회의실 공간을 전달한다. 고품질 스피커와 적응형 빔포밍 6-마이크를 더해 모든 참가자에게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며, 지능형 회의 기능을 통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간편한 설치와 직관적인 설정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과의 인증된 호환성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등 주요 플랫폼은 물론 개인장비(BYOD) 환경에서도 유연한 배포가 가능하다. 자브라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플러스'를 통해 장치를 손쉽게 제어하고,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토미 탄 자브라코리아 지사장은 "파나캐스트 40 VBS는 공간의 크기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이 원활하게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간과되기 쉬운 소규모 공간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4:42신영빈 기자

넷마블, 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 첫 공개…글로벌 사전등록 나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1999년 최초 개발된 원작 '스톤에이지'는 세계 2억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IP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수백 종의 펫들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게임으로, 국내를 비롯한 중국·대만 등 글로벌 각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이러한 원작 고유의 감성과 핵심 재미는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간편하고 직관적인 최신 게임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징 영상 공개와 함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식 출시 후 탑승펫 '카키'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최강 조련사'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펫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추억의 펫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렇게 포획한 펫들은 나만의 전략대로 조합하고 배치할 수 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에서는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24개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꾸릴 수 있으며, 각각의 조련사와 펫들은 차별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원작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펫 탑승', '펫 포획', 조련사와 펫을 활용하는 전투 전략을 재해석해 '스톤에이지: 펫월드'에 구현했다. 부족원들과 협력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부족' 시스템, 최대 100개의 펫이 동시 출전하는 초대규모 보스 레이드 '강림전'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25.06.18 14:34이도원 기자

SK넥실리스, 日 도요타통상에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일부 양도

SKC가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일부를 일본 도요타통상에 넘기며, 한일 간 전기차 핵심소재 협력에 불을 지폈다. SKC는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일부 지분을 도요타통상에 양도해, 약 1억 1천만 달러(약 1천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종합상사인 도요타통상은 자동차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의 소재·부품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SK넥실리스는 도요타통상과의 협력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 기반을 확보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요타통상은 도요타자동차와 미국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SK넥실리스와의 폭넓은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요타통상의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는 등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도요타통상 역시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의 수급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핵심 원료 공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넥실리스는 도요타통상이 추진해온 이차전지주요 원재료 사업 역량을 토대로 원활한 동박 원재료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차세대 집전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도요타통상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SK넥실리스는 올해 글로벌 생산 거점 안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주요 고객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중장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폴란드 공장은 유럽 수요 회복에 맞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간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동박 제조 기술력을 갖춘 SK넥실리스와 원재료 유통 경쟁력을 지닌 도요타통상의 전략적 협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높일 동력이 될 것”이라며 “최근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투자 협약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8 14:28류은주 기자

中, 먼저 달에 가나…달 탐사용 유인 우주선 탈출 테스트 성공 [우주로 간다]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7일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은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이뤄진 차세대 유인 우주선 멍저우의 발사대 정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멍저우 우주선은 로켓 없이 발사대에 탑재된 상태에서 우주선 캡슐 탈출 엔진을 약 20초 동안 작동시켰다. 우주선의 고도가 상승하자 멍저우 우주선의 우주인 귀환 캡슐이 분리되며 낙하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후 3개의 낙하산이 사막 표면으로 안전하게 착륙해 에어백 쿠션과 함께 귀환했다. CMSEO는 이 시험을 "완벽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우주비행사가 위험한 상황에서 우주선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실제 우주선 발사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멍저우 우주선의 탈출 모듈은 우주선을 로켓으로부터 멀리 보내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능은 우주인 수송용으로 설계된 거의 모든 우주선에 탑재된 기능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주인을 달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았던 오리온 우주 캡슐도 2019년에 유사한 시험을 거쳤다. 중국은 해당 기술 발전 면에서 약간 뒤처져 있지만, 미국보다 먼저 달에 도달하려는 중국의 노력은 최근 힘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반해 NASA의 달 탐사 계획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백악관의 내년도 NASA 예산은 전년보다 무려 24% 가량 삭감됐고, 그 동안 계획되어 있던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도 상당 부분 불투명해진 상태다. 예를 들면 트럼프 정부는 현재 2027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달 착륙 임무 이후 우주선 발사를 담당하는 오리온 로켓과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 프로그램을 취소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멍저우 우주선의 다음 테스트는 창정 로켓 중 하나를 이용하여 더 높은 고도로 우주선을 발사한 다음 우주인 캡슐을 탈출 시키는 시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중국은 멍저우의 다음 임무를 위해 창정 10호를 개발 중이다.

2025.06.18 14: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레드포스 PC방, 전국 80개 매장에 '농심 배홍동' 750박스 무상 지원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5월 점주 및 관계자 해외 워크숍에 이어 '농심 배홍동' 제품 750박스를 전체 80개 매장에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팀 브랜딩을 담아 전개 중인 PC방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는 주식회사 이스포츠그라운드(서희원, 오지환 공동대표)가 e스포츠 개최 및 멀티 샵인샵 등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80개 매장이 개점 완료했으며, 100호점 예약까지 완료된 상태다. 또한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e스포츠 특화 관광상품인 PC방 투어를 함께 기획 출자하는 등 K-문화와 e스포츠를 선도하는 대표 PC방 프랜차이즈로 급부상 중이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레드포스 PC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특화 PC방으로 브랜딩됐다. 샵인샵 매장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 PC 기어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O2O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점주들과 꾸준히 소통해 미슐랭 1스타 PC방과 같은 놀랍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라며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점주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늘 든든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반듯하고 탄탄하게 함께 걷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비엔엠컴퍼니는 레드포스 PC방을 포함해, 최근 메가 샵을 연이어 오픈 중이다. 이와 함께, 멀티 모니터존, 프리미엄 개인석, 유튜버 스트리밍실 등 PC방 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전국 9개 매장에 e스포츠 경기장을 신설하는 등 게임과 소비재 브랜드들과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06.18 14:20이도원 기자

IEP - '대규모 파편화'에 의한 분쟁 심화: 세계 평화 수준 급락

런던 ,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6월 18일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25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전 세계 평화 수준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분쟁의 선행 지표들이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지정학적 긴장의 가속화, 중견국들의 독단성 강화 움직임이 '대규모 파편화(The Great Fragmentation)'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세계 질서의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하며 새로운 지정학적 시대의 도래를 알린다. 주요 강국간 경쟁, 비대칭 전쟁 기술, 취약한 경제에 따른 부채 증가와 결합될 경우 추가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결과: • 세계 평화는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분쟁의 선행 조건은 2차대전 이후 가장 악화됐다. • 세계평화지수는 2014년부터 매년 악화됐으며, 지난 10년간 100개국에서 악화됐다. • 현재 59개의 국가 분쟁이 진행 중으로, 이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2024년에는 15만2000명의 분쟁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4년에는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초과한 국가가 17개국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국가 외에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18개국이었다. • 세계는 전환점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이 파편화되고 있다. • 냉전 종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13개국에서 2023년까지 34개국으로 약 3배 증가했다. • 분쟁은 국제화 추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78개국이 국경을 넘어 분쟁에 휘말렸다. •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9700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11.6%에 달하며 이 중 군사 지출이 2조7000억달러를 차지했다. 세계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국가 분쟁 수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쟁은 승리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분쟁 예방을 위한 글로벌 투자는 급감했다. 2024년에 평화가 개선된 국가는 74개국에 그친 반면 악화된 국가는 87개국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일부 지표가 개선됐으며, 특히 범죄율과 살인율이 장기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분쟁은 인간적 고통을 넘어 인구이동, 무역 차질, 비즈니스 불확실성, 인프라 파괴 등으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 9700억달러에 달했으며, 분쟁으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단일 연도 기준 GDP가 최대 30% 감소했다. 평화 유지에 대한 글로벌 지출은 군사 지출 대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 0.52%에 불과했다.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의 집중이 이동하고 있으며, 중견국들이 부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에서 활동과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이는 영향력의 파편화와 경쟁의 심화를 초래했으며, 이는 중견국 간에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이웃 국가와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으며, 관계가 악화된 국가는 43개국인 반면 관계가 개선된 국가는 10개국에 그쳤다. 현재 하나 이상의 타국에서 상당한 지정학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34개국으로, 냉전 종식 시점의 13개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사우디, 터키, 인도, UAE, 이스라엘, 남아공,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은 지역 강국으로 부상했다. 파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제한적 무역 조치 수는 2023년에 3000건을 넘어 3배로 급증했다. 중국은 냉전 이후 가장 큰 영향력 증가를 기록했지만, 총부채가 GDP의 300%에 근접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역별 분석 서유럽과 중부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2008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의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이슬란드와 함께 지수 상위권에 오른 국가로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등이 있다. 유럽 경제는 지속적인 저성장 속에서 대외 원조 감소와 전 세계적 민주주의 후퇴로 인해 그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영향력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러시아가 처음으로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로 기록됐으며, 우크라이나,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예멘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의 군사 지출은 러시아의 약 4배에 달하지만 군사력은 3분의 1 더 높은데 그친다. 방위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와 교육 예산이 축소되면서 각국 정부는 이미 높은 사회적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에 처해 있다. 유럽의 우선 과제는 지출 수준이 아닌 효율성과 통합이어야 한다. 통합된 전략적 비전과 지휘 체계가 결여된 상태에서 유럽의 국방 잠재력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방위 요구사항과 내부 결속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야 한다. 중앙 및 북아메리카는 두 번째로 큰 하락을 기록한 지역이며, 역내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국가는 캐나다로 주로 미국 행정부와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웃 국가 관계 지표가 악화된 데 기인한다. 미국의 점수는 변동이 없었으나, 정치적 긴장 고조와 양극화 심화로 인해 향후 하락이 예상된다. 2020년 이후 미국에서 1500건 이상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으며, 지난 연방 선거 이후 51건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스티브 킬레리아(Steve Killelea), IEP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 "현재 '영원한 전쟁'의 개념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이다. 올해 세계평화지수는 세계가 글로벌 파편화가 급격히 증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처해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중견국들의 부상, 주요 강대국 간 경쟁,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지속 불가능한 부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근본적인 재편과 새로운 국제 질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으며, 그 성격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분쟁 빈발 지역 및 위험 평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는 여전히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GPI 하위 10위 안에 수단, 예멘, 시리아, 이스라엘 등 4개국이 포함됐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5년간 43개국 중 35개국이 분쟁에 휘말렸다. 이는 2008년 7개국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정부 수입 대비 부채 상환 비율은 40%를 초과해 특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 지역의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에 속한다. 사헬 지역은 여전히 전 세계 테러의 중심지다. 바그너(Wagner) 그룹의 잔여 세력이 철수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군단(Africa Corps)은 서방 제재를 회피하면서 말리(세계평화지수 154위)에 대규모 무기 공급을 통해 역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된 무기로는 탱크, 장갑차, 포병 장비, 항공기 등이 있다. 남아시아는 방글라데시의 억압적 조치와 파키스탄의 시민 불만 및 분쟁으로 인해 평화 지수가 가장 크게 악화된 지역이다. 카슈미르는 분쟁 격화의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5년 4월 테러 공격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개전 직전까지 갔다. 남아메리카는 평화 지수가 유일하게 개선된 지역으로, 이 중 페루에서 시민 소요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개선을 기록했다. IEP는 주요 전쟁으로의 격화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새로운 분쟁 예측 지표를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은 카슈미르, 남수단,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콩고 민주 공화국, 시리아다. 이 모든 분쟁은 연간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에 처해 있다. 기술 및 현대전 기술 발전은 분쟁의 역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전쟁을 더 접근하기 쉽고 장기화된 형태로 만들고 있다. 드론 제조 기업 수는 2022년 6개에서 2024년 200개 이상으로 폭증했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까지 250만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드론은 AI를 탑재해 자율 항법, 군집 조율, 정밀타격이 가능해질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새로운 전쟁 방식의 시험대가 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은 전쟁 초기 대비 127배 이상 증가했다. 저가 드론, 사제폭탄 등은 수백달러에 불과한 비용으로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군사 자산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 간 힘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 이 비대칭적 능력으로 소규모 반군 단체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전통적 군대와 장기적으로 대치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기술을 채택한 반군 민병대의 활동은 억제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분쟁이 장기화되고 승산이 없는 '영원한 전쟁'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편집자 참고사항 GPI 2025 보고서 전문과 대화형 지도는 visionofhuma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GlobPeaceIndexFacebook: facebook.com/globalpeaceindex 세계평화지수 (GPI) 소개 GPI는 지난 19년간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에서 매년 발표해온 지수다. 전 세계 평화 추세를 분석하는 가장 포괄적인 자료로, 163개 독립 국가 및 지역을 평가하며 세계 인구의 99.7%를 커버한다. '사회 안전 및 보안', '진행 중인 국내 및 국제 분쟁', '군사화 정도' 등의 영역에서 평화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를 사용한다. 경제평화연구소 (IEP) 소개 경제평화연구소(IEP)는 평화 분석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다. IEP는 연간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를 포함한 글로벌•국가별 지수를 개발하고, 폭력의 경제적 비용을 계산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태도, 제도, 구조인 '긍정적 평화(Positive Peace)'를 이해함으로써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8078/IEP_Logo.jpg?p=medium600

2025.06.18 14:10글로벌뉴스

한전KDN,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구축 협약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스마트시티부산(대표 이계형)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에너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DN과 스마트시티부산은 협약에 따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환경에 적합한 신재생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에너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실증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내 외 협력 사업모델 발굴 등 스마시티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에너지 분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분야 추가 발굴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산업 발전과 스마트시티 구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민의 유기적 운영으로 생명력을 갖는 하나의 도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고 미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노하우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22년 선정된 광주광역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참여로 도시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현하고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하는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가 주도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18 13:36주문정 기자

배달앱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막 팔아도 될까

중국계 배달앱 '헝그리판다'가 최근 국내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넓히는 가운데, 성인인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를 판매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법상 전자담배의 성인 미인증 온라인 판매가 불법은 아니어서 청소년 오용이 우려된다. 17일 배달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헝그리판다는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그리판다는 지난 2017년 영국 노팅엄에서 설립된 글로벌 배달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국인 커뮤니티를 주요 타깃으로 중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호주·일본 등 10개국 8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도 서비스 되고 있다. 헝그리판다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다. 음식점에는 중화권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강조하며 입점을 권유하고, 비닐봉투나 카드 감열지 등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더 모집은 '고소득 가능'을 앞세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자가 앱을 실행해보니 한국어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었다. 전체 구조나 사용자 화면(UI)은 배달의민족 등 국내 배달앱과 유사했다. 메뉴는 마라탕·훠궈 등 중국 요리가 주류를 이루지만, 피자나 치킨 등도 있었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와 카카오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일반 소비자 이용에 큰 불편이 없었다. 나아가 중국계 플랫폼답게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화권 결제 시스템도 지원됐다. 특히 헝그리판다는 중화요리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앱 내에는 중국 식자재 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는 다르게 마라탕이나 밀크티가 별도 카테고리로 세분화 돼 있다. 다만 앱에서는 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전자담배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담배 및 주류는 19세 미만에게 판매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올 뿐 별다른 성인인증 절차 없이 주문이 가능했다. 법적으로는 주류 등 연령 제한 품목의 경우 앱 내 성인인증이 필요하고, 배달 시에도 수령자의 신분 확인이 원칙이다. 하지만 헝그리판다 앱에서는 '19세 미만은 담배를 구매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뜰뿐,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었다.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주류만 단독으로 구매할 수 없는 등 관련 규제가 분명히 있다”며 “주문 단계에서의 성인인증뿐만 아니라 배달 시에도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합성 니코틴 제품은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배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성인 인증 후에만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방식은 명백한 위법 같다”고 했다. 이에 담배사업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의 전형용 사무관은 “합성 니코틴 담배는 담배사업법에 포함되지 않아 담배로 분류되지 않고, 별도의 성인 인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면서도 “법적 한계가 있는 점을 이용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헝그리판다는 라이더 모집 시 '유연한 비자'를 조건으로 내세워 불법 고용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헝그리판다 측은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미팅을 진행했고, 현재 운영 방식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06.18 13:29류승현 기자

[현장] 세일즈포스, 韓에 유럽보다 먼저 투자…AI 전략시장으로 낙점

세일즈포스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국을 유럽 주요국보다 먼저 전략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이 가진 기술 수용력과 실행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다는 내부 판단이 반영된 모양새다. 세일즈포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Q&A 세션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술 투자 우선순위와 현지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질의에서 세일즈포스 측은 회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하이퍼포스'를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보다 앞서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분기부터는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금융·통신 등 고규제 산업군에서도 AI 도입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자체는 글로벌 리전과 동일한 기술 구조로 작동되며 기존 대비 체감 가능한 성능 개선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요금은 기존 글로벌 가격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별도 한국 프리미엄은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의 AI 보안 체계에 대한 질문에는 '트러스트 레이어' 기반 설계 구조를 재차 강조했다. 데이터가 플랫폼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됐고 기존 고객 사례를 통해 실질 성능이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보안 피해 사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국내 고객 중에서 세일즈포스 플랫폼 사용 중 피해 사례가 접수된 적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영업팀을 통해 모든 이상 사례가 빠르게 공유되지만 그런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된 글로벌 보이스피싱 공격은 영미권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방식이라 국내엔 유입되기 어려운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구성하는 산업별 기능과 활용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세일즈포스 측은 금융, 유통, 제조, 통신 등 산업별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로 기반의 산업 특화형 대시보드도 함께 제공돼 기업들이 즉시 AI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는 설명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의 진화 방향과 관련해서는 '기록 중심 시스템'에서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 흐름이 강조됐다. 에이전트포스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작업을 넘어서 멀티 에이전트 협업을 통해 복잡한 의사결정까지 AI가 처리하는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예방을 위한 대응 가이드도 공개됐다. 다중 인증, IP 제한, 이벤트 모니터링 기능 등은 고객사에 공지된 상태로, 필요한 경우 맞춤형 대응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시장 규모보다 AI 활용 의지가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투자 우선순위가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며 "특히 금융, 통신 등 규제 산업군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데이터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요건을 모두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5.06.18 13:25조이환 기자

29CM, 라이프스타일숍 '이구홈 성수' 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샵 29CM가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9CM는 오는 20일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라이프스타일 전문 공간 '이구홈 성수'를 열고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구홈 성수는 29CM가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 '이구홈'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85평(약 294㎡) 규모의 단층 공간에 147개 브랜드, 6천여 개 이상의 상품을 구성했으며, 전체 입점 브랜드의 88%는 국내 브랜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장은 총 6개 카테고리 존과 1개의 팝업 존으로 나뉘며, 방문객이 집을 둘러보듯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소형 소품부터 수십만 원대 가구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1만원 이하 제품도 다수 준비돼 있다. 29CM는 올해 1분기 기준, 이구홈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2539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콘텐츠 역량과 큐레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 등 비패션 카테고리에서의 실험도 이어가고 있다. 이구홈 성수 오픈을 맞아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오픈 기념 전시 '취향 채집'도 열린다. 100인의 인플루언서가 고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전시하며, 성수 지역의 로컬 매장 8곳과 협업한 공간 구성도 마련됐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회원 대상 10% 할인(6월 20~24일)과 더불어, 매장 내 캡슐머신 추첨 이벤트에서는 제휴 F&B 쿠폰, 29만 마일리지 등을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성수라는 상권의 감도 높은 수요를 겨냥해 기획한 공간으로, 이구홈 성수가 성수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3:23류승현 기자

산학연 전문가 양자 산업기술 활성화 대책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지난 2월 출범식 겸 1차 포럼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논의를 본격화한 데 이어, 각 분야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첨단바이오와 함께 3대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고난도 연산이 요구되는 화학·물류·금융 등 분야에서 산업 혁신의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초 CES 2025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시작'이 공식 선언돼, 양자기술이 연구개발 중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환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양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 분야는 글로벌 기술 추격, 소프트웨어는 정부 과제 중심이 아닌 기업의 자생력 강화, 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유즈케이스 확대, 이를 구현할 양자 산업인력의 양성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실행과제를 논의한다. 산업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종별 1천개 유즈케이스 실증 ▲10대 주력업종(반도체·자동차 등)에 특화된 양자활용 플랫폼 개발·보급 ▲양자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추진 ▲산업현장 중심 실무형 인력 1만명 양성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정책방향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일반 대중 관심과 이용확산에 기여한 알파고·챗GPT 등과 같이 양자 분야도 일반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급확산·인력양성, 표준화, 법·제도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주요 과제에 대해 사전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포럼에서 분과별 주요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행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과(분과장: 포스코 허창훈 리더)는 업종별 대표기업 중심의 유즈케이스 발굴과 실증·사업화 연계 전략을 집중 검토한다. 소부장 분과(분과장: 연세대학교 박성수 교수)는 단기간 내 상용화가 가능한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국산화와 신뢰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급확산·인력양성 분과(분과장: 부경대학교 우상욱 교수)는 중소·중견기업이 활용 가능한 양자 실험 인프라 구축과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중심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표준화 분과(분과장: 전자기술연구원 박준식 수석)는 신뢰성 평가 기준, 국제 인증체계 연계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설정하고 있다. 법·제도 분과(분과장: 고등기술연구원 문상미 센터장)는 양자기술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기술특례상장 등 제도 개선과 전용펀드 조성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양자기술 상용화는 기술 자체가 아닌,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업계와 함께 실행가능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연내에는 실효성 있는 양자 산업기술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실장은 또 “포럼을 통해 논의된 분과별 과제를 토대로 정책 대안을 정리해 나가고, 국민이 양자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8 13:18주문정 기자

XPPen,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제1회 XPPen 졸업 작품상 신설… 차세대 인재 육성 나서

로스앤젤레스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 XPPen이 2025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와 함께 제1회 XPPen 졸업 작품상(XPPen Award for a Graduation Film)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애니메이션 업계의 떠오르는 신예를 조명하고, 전 세계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중국의 주하오위안(Haoyuan ZHU)과 탄지알리(Jiali TAN)의 졸업 작품 'Won't Be Here'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XPPen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디렉터는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한다. 커리어 초입에 선 창작자들이 조명받을 기회를 얻게 되면, 이들의 이야기가 창작 생태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화제를 통해 이렇게 뛰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수상자와 창작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Haoyuan ZHU, Jiali TAN and XPPen representative at the 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in France ©ANNECY FESTIVAL / S. Clement XPPen 졸업 작품상 시상식 개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올해 100여 개국에서 출품된 390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졸업 작품' 부문은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장이자 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인재들에게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XPPen은 안시와 함께 이 특별상을 제정해 Z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약속하며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활기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aoyuan ZHU, Jiali TAN and XPPen representative at the 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in France ©ANNECY FESTIVAL / L. Gouttenoire 30개국에서 출품된 45편의 졸업 작품 가운데 중국의 젊은 크리에이터 주하오위안(Haoyuan ZHU)과 탄지알리(Jiali TAN)가 졸업 작품 'Won't Be Here'로 XPPen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톤 다운된 색채를 풍부하게 활용하고 뛰어난 롱테이크 기법을 통해 미묘한 감정을 포착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적인 분위기와 독창적 예술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은 애니메이션이 단순한 예술적 도구가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간의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적인 표현 수단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는 '디지털 아트의 꿈이 현실이 되는 감동을 아티스트에게 전한다'는 XPPen의 브랜드 철학과도 완벽히 맞닿아 있다. Haoyuan ZHU and Jiali TAN, "Won't Be Here" 최첨단 기술로 창의력 실현 XPPen은 어워드 수상자들에게 애니메이션 분야에서의 더 큰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로 Artist Pro 24 (Gen2) 165Hz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165Hz 고주사율 드로잉 디스플레이로 X3 Pro 듀얼 스타일러스, 16K 필압, 칼맨(Calman) 인증 색 정확도(△E<1)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첨단 기능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영상이나 복잡한 이미지 작업을 수행할 때 더욱 정밀한 미리보기와 시각적 피드백이 가능해 고품질 애니메이션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XPPen은 오늘날 제트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전문가용 드로잉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인식, 첨단 디지털 아트 도구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분야의 차세대 창작자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XPPen 관계자는 "기술적 장벽이 해소되고 창의적 연결이 강화될 때 디지털 아트 세계는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XPPen은 시상식 외에도 SNS 콘테스트를 열어 애니메이터 지망생들에게 초대권을 제공하며 팬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러한 행보는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창작자들에게 보답하고 이들을 지원하려는 XPPen의 의지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위한 XPPen의 노력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20여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XPPen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애니메이션 예술의 혁신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XPPen은 앞으로도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Ottawa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 3D 커뮤니티 챌린지(3D Community Challenge) 등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애니메이션 예술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예정된 행사와 XPPen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XPPen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8 13:10글로벌뉴스

[기고] 인공지능, 이제는 작전 현장으로부터 군사 혁신을 시작할 때

우리 군은 오랫동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군사혁신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스마트국방혁신, 미래국방혁신구상, 국방혁신 4.0 등 다양한 이름으로 관련 업무들이 추진됐고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 지난 2020년도에는 육군 외에 AI를 전담하는 조직과 인력이 없었다. 그런데 불과 5년이 지난 지금은 국방부, 각 군 본부 등 많은 핵심 정책부서 내 AI 전담조직을 두고 저마다 군사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실로 단시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군사혁신의 불씨를 작전현장에도 나눠줘야 할 때다. 손자병법에도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이라고 하지 않았나. 지휘관과 부하가 한마음을 가져야 제대로 성과가 날 수 있다. 군 수뇌부는 AI의 위력을 충분히 실감하고 있고 작전부대 장병들이 실제로 AI를 활용해보면서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이 남았다. 사실 작전 부대 근무장병 대부분은 군에서는 AI를 활용하는 것은 먼 미래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느라 멀리 볼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군사혁신의 불씨가 큰 불로 타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병들이 AI를 필수적인 무기와 업무 도구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에 AI를 활용한 군사 혁신의 불씨를 작전부대로 옮기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방부를 떠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면서 행정 업무부터 작전 상황에 대한 대처까지 다양한 범위의 일을 수행하게 됐다. 과거 작전부대에서 근무할 때와 다른 점은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근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과 병력자원 감소로 인해 작전부대도 본격적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휘관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석 발생으로 인해 남은 부서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이중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 과연 최적의 해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초적인 해법으로는 불필요 업무를 간소화하거나 처리방식을 효율화 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비효율의 숙달화'가 상당히 진행돼 업무담당자가 이것이 불필요한 것인지나 비효율적 업무 처리방식인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행정담당은 매일 인원보고를 위해 부대 내 인원들에 대해 출장, 휴가 등 부재내용을 조사하느라 2시간 이상을 사용했다.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하면 10분도 걸리지 않을 업무를 지금도 구시대적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그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해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업무를 간소화하거나 효율화 하는 방법은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해법이 되지 못한다. 당연하게도 근본적 해법은 현재 민간에서 다수 사용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는 것이다. 부대 인원현황 보고에서부터 작전결심 지원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능적인 업무체계를 만들어 가야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문제를 AI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사업소요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들은 군 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사업소요를 반영하고 기획한 체계들을 도입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짧아도 수년 수준이기 때문에 적시성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이같은 제한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AI 관련 작전 현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민·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진정한 신속획득 및 유지보수, 성능개선을 위한 혁신적 제도마련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부터 위 주장에 참고가 될만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사례는 미국의 혁신기업 팔란티어에 있는 '전방배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DSE, Forward Deployed Software Engineer)'라는 특별한 직원 형태와 효과다. FDSE는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며 고객사에 상주하면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해결해 준다고 한다. 일례로 글로벌 보험사 AIG는 팔란티어의 FDSE 직원들을 활용해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고 AI를 적용해 심사를 수행한 결과 기존 2~3주가 소요되던 보험인수심사 기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두 번째 사례는 무인체계와 AI 실험부대인 미 중부사령부의 '태스크포스 59(TF59, Task Force 59)'다. 이 부대는 특이하게도 민간기업의 AI 및 무인체계 실험에 대한 참여를 허용한다. 기업이 AI와 무인체계를 군과 함께 실험하면서 운용개념과 성능을 발전시켜 나가고 군이 원하는 수준에 성능이 도달하면 체계를 구매해 작전에 투입한다. 필자는 미 해군의 AI 및 무인체계 기획가들이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는 책상이 아니라 작전이나 실험현장에서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부대를 창설했다고 생각한다. 미군은 이러한 부대를 운영한 결과 지난 2023년에는 AI 기반의 무인체계를 디지털 탈론 2.0(Digital Talon 2.0) 훈련에 투입하고 유인함정과 협업해 전투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부대창설 후 불과 2년 만에 말이다. 지금까지 현 시점에서 우리가 참고해야 할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민간의 기술인력들이 작전현장에 배치돼 각종 군사적 현안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시시각각 발생하는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민간 기술인력들을 어떻게 하면 작전부대에 배치시켜 지휘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수많은 지휘관들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그 끝에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들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근 시일 내 네이버, 카카오, 쿠팡, 팔란티어 등 실력있는 기업의 민간 기술진들이 작전현장에 '증원군'으로 오게 된다면 제대로 된 군사혁신을 목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는 국방 생성형 AI(GeDAI) 시범사용,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의 생성형 AI 도입 등 AI를 활용한 군사혁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중대과업에 추동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일선 작전부대에서 AI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단기간 내 많이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정책의 중심을 작전부대로 옮겨서 그 간의 성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AI의 위력을 일선 장병들도 체감하고 각자가 수행하는 작전과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때 진정한 군사혁신이 시작된다. AI가 촉발한 군사혁신의 불씨를 이제는 작전현장으로 옮겨와야 한다.

2025.06.18 13:00안재희 해군작전사령부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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