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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수도권 포화…AI 시대, 정부 '지방 분산' 승부수 통할까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정부와 업계가 손을 잡고 지방 분산 전략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수급 불균형과 수도권 부지 부족, 지역 간 인프라 격차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방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과 입지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기업들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방 이전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약 60%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이나, 과도한 밀집으로 인해 현재 수도권 전력망에 과부하를 주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으로 향하는 데이터센터…정부, 디지털 인프라 분산 전략 추진 수도권 과밀에 따른 부작용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후보 부지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고 있더라도 부지 가격과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선 신규 데이터센터 부지를 찾는 데만 몇 년이 걸리고 전기를 끌어오려면 수백억 원은 기본"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속이 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지방분산 전략'을 발표하고 지방 전력 인프라 사전 구축, 전기요금 차등제, 민간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단순 에너지 다소비 산업군이 아닌 디지털 기간산업으로 보고 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한 특화 클러스터 조성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액 감면율을 높이는 것과 지역 중심 에너지·디지털 복합 산업벨트 육성도 함께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며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됐다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정책과 균형 발전에 더욱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맞춰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 2조5천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도 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가동 중인 '광주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산업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춘천의 충분한 부지와 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을 두고 지자체와 민간 기업들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춘천과 세종에서 데이터센터 '각'을 설립·운영 중이며 최근 증설을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NHN은 광주시 국가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최근 포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조원 규모의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발표했다. 국내 전역에서 1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용 중인 KT클라우드 역시 최근 경북 예천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준공하며 정부의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에 발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걸림돌은 전력·인력·통신망 확충…"정부 지원, 방향보다 지속성이 중요" 다만 업계에서는 지방 분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선결 과제가 많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력 인프라와 통신망 이슈, 보안 환경, 전문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초고속 네트워크 백본이나 다중 회선 환경이 부족하고 설비를 운영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인력 확보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구축은 부지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와 네트워크, 인력, 지역 수용성까지 모두 맞물려야 한다"며 "정부의 인센티브가 단기적 세제 혜택을 넘어서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방향이어야 기업도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방 분산은 국가적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리스크도 적지 않다"며 "수요 예측이 어렵고 전력 공급 지연이라도 생기면 수백억 손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의무화함에 따라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우 신규 인프라 건설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올 하반기 중 지방 데이터센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가 세제 혜택과 부지 제공, 규제 완화 등의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 차원의 전략적 입지 평가 기준도 마련해 지자체 간 과잉 경쟁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산이 이상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실제로 기업이 지방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수년이 걸리고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전력·통신·인력, 각종 인허가 환경이 예측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기업도 선뜻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에 친환경 전력 여건이 좋은 곳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프라와 인재가 함께 따라오지 않으면 데이터센터만 지어놓고 제대로 가동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정부가 지금처럼 방향을 잡고 지방 분산을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최소 5~10년은 일관된 정책과 투자가 병행돼야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7 15:46한정호 기자

스푼랩스 '비글루', AI 기술 써서 숏드라마 만든다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자사의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 AI 기반 제작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8월부터 AI를 활용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비글루가 도입한 AI 제작 지원 시스템은 수억 원대 예산이 소요되던 고난도 장면들을 AI 기반의 시각 효과와 합성 기술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칭작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부서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나 중세 판타지 배경 등을 실제 세트나 특수 촬영 없이도 연출이 가능해져, 기술력 및 제작비 한계로 로맨스에 편중돼 있던 장르를 SF·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비글루는 최혁재 대표 주도로 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제작 공정의 주요 단계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번역과 더빙 ▲시청 데이터 기반 마케팅 영상 제작 ▲개인화 추천 시스템 등 창작자들을 위한 전방위적 AI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비글루는 AI 기술을 활용한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물을 통해 숏드라마 제작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 기술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다양한 장르와 연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숏드라마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공개될 AI 숏드라마들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숏드라마 플랫폼이다. 작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스릴러·코미디·예능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2분 내외로 제작 및 제공, 현재까지 30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다.

2025.07.07 15:38백봉삼 기자

"AI 기반 신약개발‧인재 양성‧생태계 활성화하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다음 달 25일까지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를 온라인 개최한다.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암‧당뇨‧퇴행성 뇌 질환 등 치료제 개발용 타깃 물질인 'MAP3K5 IC50'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Kinase IC50 활성 값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대회 평가에 제공된 데이터셋은 유한양행이 신약 연구 현장에서 직접 생산‧검증한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대회는 AI 활용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상인 복지부 장관상 상금은 5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유한양행상) 400만 원, 우수상(협회장상·CAS상) 2점에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9월 25일 인공지능 신약개발 콘퍼런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대회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학계, 스타트업 등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7 15:02김양균 기자

"韓 판매자 수수료 4%"...알리바바닷컴, 중소기업 수출 더 세게 돕는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수출 기업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A)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알리바바닷컴이 국내 중소기업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며 거래 대금 분쟁과 사기 위험을 차단하는 거래 보증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여기에 부산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국은 중요한 시장…물류센터 건립 계획은 없어” 션 양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7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주목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이 이어지면서 자사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한국 기업 제품은 전 세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성장했다. 식품·음료는 56.1%, 의류 74.1%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한국 기업 전용 페이지 '한국 파빌리온'을 열었는데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AI 기반 스마트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이자 플랫폼 내 한국 상품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션 양 본부장은 “한국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 현지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달 부산에 신규로 사무소를 개설해 남부지역에 있는 기업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연중 최대 행사인 'Super September'에 참가할 한국 셀러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물류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션 양 본부장은 “물류센터를 부산지역에 설립할 계획은 없다”며 “알리바바닷컴의 비즈니스 모델은 현지 물류 서비스 업체가 현지 기업을 도와 해외 수출을 확장해 나가는 걸 돕는 것으로, 현지 물류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TA로 판매자 신뢰 구축·리스크 최소화 가능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시장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TA를 출시했다. TA는 알리바바닷컴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거래 보호 서비스로 거래 전 과정에서 판매자(셀러)와 구매자(바이어) 모두에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썸머 가오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한국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 있어서 '바이어 신뢰 확보', '낮은 거래 효율성', '온라인 데이터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에 시스템적인 지원과 구조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TA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알리바바닷컴 측은 강조했다. TA를 통해 ▲신뢰 구축 ▲온라인 결제 지원 ▲비즈니스 기회 확대 ▲리스크 최소화 ▲온라인 중재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구매자가 구매 시점에 대금을 결제하면 알리바바닷컴이 이를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상품을 정상적으로 수령했다고 확인하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한다. TA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구매자의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거래 내역이 축적되면서 알리바바닷컴 내 노출도, 검색 순위, 가시성이 함께 향상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썸머 가오 총괄은 “구매자는 자금 이체의 안전성과 판매자의 신뢰도에 특히 민감하다”며 “현재 55% 이상의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TA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판매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서비스 수수료는 거래 성사 시 4%를 부과하며 건당 최대 100 달러 상한선을 적용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 신규 판매자에게 첫 3건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프리미엄 등급 판매자 수수료를 50% 할인해준다.

2025.07.07 15:01김민아 기자

서울시 'AI미래위원회' 출범…국내 산·학·연 전문가 13인 위촉

서울시가 인공지능(AI) 혁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관 협력 집단지성 중심의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서울AI재단은 새롭게 신설한 'AI미래위원회'가 지난 4일 첫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AI재단은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AI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AI재단이 조직한 자문기구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서울시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AI 분야의 산·학·연 최고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국내 AI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대학의 원장과 교수, 글로벌 기업 임원 등이 참여했다. 위촉된 위원은 총 13명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강상백 상무 ▲한국 IBM 김민성 상무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 ▲연세대 김우주 AI 혁신연구원 AI기술연구센터장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 ▲동국대 김지희 센터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실장 ▲중앙대 백준기 AI 대학원장 ▲고려대 유혁 융합소프트웨어 연구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유현경 부사장 ▲성균관대 이지형 AI 대학원장 ▲숙명여자대 임유진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카이스트 정송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이다. 위원회에서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서울시 AI 전략 방향과 서울AI재단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하며 제안된 내용은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첫 공식 회의는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서울AI재단이 제시한 5대 비전에 기반한 신사업 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실행력·차별성·정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했다. 서울AI재단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전문가 제언이 단발성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들은 사업 기획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통찰이 서울시 AI 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위원회는 AI 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기구"라며 "정책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문기구가 마련된 만큼 서울시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실행 방안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연결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4:55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지란지교소프트, '제로다크웹 3.0'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란지교소프트, '제로다크웹 3.0' 출시 지란지교소프트가 한국 총판을 담당하는 제로다크웹이 사용자 경험(UX)과 분석 기능을 강화한 '제로다크웹 3.0'을 출시했다. 웹 도메인 유출 탐지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도메인 하나만 등록하면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웹 서비스의 다크웹 유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유출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다. 제로다크웹 3.0은 3천220억 건의 데이터와 880억 건의 유출 계정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부터 반도체, 핀테크,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100대 기업 중 99%가 다크웹 정보 유출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기술 정보 유출 탐지, 고객 데이터 보호, 브랜드 평판 모니터링 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엔코아, 구독형 데이터 모델링 툴 '스마티디에이' 출시 엔코아가 구독형 데이터 모델링 툴 '스마티디에이'를 공식 출시한다. 스마티디에이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용자를 위한 월정액 구독 방식의 데이터 모델링 툴로, 부담 없는 비용으로 데이터 모델링을 위한 핵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티디에이는 합리적인 도입 비용은 물론 ▲데이터 모델링 툴에 필요한 충실한 기본 기능 ▲편리한 ERD 작성 기능 ▲HTML·엑셀·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리포트 산출물 제공 ▲레파지토리 기반 팀 작업자 간 모델 공유·동기화 기능 ▲팀 모델링·모델 이력 버전 관리 등 다양한 특장점을 제공한다. ◆인포뱅크 비즈고,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웹 발송 기능 오픈 인포뱅크가 자사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에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웹 발송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 메시지 웹 발송은 별도의 API 연동 개발 없이 비즈고 웹 콘솔에서 바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신 번호를 간편하게 업로드한 뒤 원하는 타깃을 설정해 쉽고 빠르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비즈고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의 8가지 공식 타입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은 마케팅 목적에 따라 기본형·이미지형·와이드형·캐러셀형·커머스형·프리미엄 동영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브랜드 메시지 템플릿 등록·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유앤피플, 공공기관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 출시 유앤피플이 공공기관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 'U-CMS v3.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공공데이터 표준 지침을 준수하는 구조로 개발됐으며 콘텐츠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U-CMS v3.0은 공공기관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한데 모아 실질적인 관리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핵심은 다섯 가지 영역 ▲데이터 품질 ▲웹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 ▲보안 ▲UI·UX 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이다.

2025.07.07 14:54한정호 기자

국내 첫 로봇 폐 이식 수술 성공

서울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폐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폐섬유증으로 인해 중증 호흡 곤란을 앓아온 66세 남성이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지난달 19일 로봇 폐 이식 수술을 결정하고 시행했다. 의료진은 갈비뼈 사이를 절개해 로봇 팔로 손상된 폐를 제거한 뒤, 기증 폐를 정밀하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약 8시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환자는 자연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중이다. 수술에는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가 활용됐다. 로봇 폐이식은 서구형 체형에 맞춘 기술로, 좁은 흉곽 구조에서는 수술 부위 접근이 어렵고 로봇 팔 조작이 제한적이어서 까다로운 시도로 여겨져 왔다. 그럼에도 이번 수술 성공으로 한국인 체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아울러 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간호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실시됐다. 집도의 박샘이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최소 침습 로봇 수술로 회복 부담을 줄였다”라며 “체구가 작은 환자에게서도 정밀한 폐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2025.07.07 14:47김양균 기자

ams오스람, 차량 조명·디자인 위한 'SYNIOS LED' 제품군 출시

지능형 센서 및 이미터 분야 선도 기업 ams 오스람(OSRAM)은 다양한 차량용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SYNIOS LED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최신 자동차 설계에는 탁월한 기능성, 우수한 안전성, 뛰어난 미적 감각을 보장하기 위한 수많은 요건들이 적용돼 있다. 자동차 디자인은 조명 기준을 비롯해 엄격한 안전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SYNIOS LED와 같은 부품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돼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차량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날렵한 라인과 최적화된 형태를 채택한다. SYNIOS P1515 시리즈는 자동차 시그널링 LED는 후방 램프(rear combination lamp, RC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견고하고 효율적이며 콤팩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LED는 360° 방사 특성 덕분에 매우 균일하고 매끄러운 외관을 구현해 독특한 측면 방출 패턴을 생성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더 적은 수의 LED 그리고 더 얇은 광학 어셈블리를 사용해 대담하고 극적인 후방 램프 디자인을 구현하고 높은 수준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 ams OSRAM 고유의 광학 패키징 기술이 특징인 SYNIOS P1515 LED는 LED 상단 표면에서 직접 방출되는 빛의 강도가 낮아 디바이스 전체에 균일한 광 강도를 보장한다. 적색(621nm), 슈퍼 적색(633nm), 황색(587nm), 백색 등의 색상으로 제공되는 이 LED는 AEC-Q102 인증을 받았다. 기존의 정면 발광형(toplooker) LED를 SYNIOS™ P1515 측면 발광형(sidelooker)로 교체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는 LED를 덜 사용하면서도 차량 전체 폭에 걸쳐 매끄럽고 균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극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후방 램프(RCL) 디자인을 통해 자재비를 절감하고 디자인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SYNIOS P2222 LED는 우수한 신뢰성, 낮은 열 저항, 뛰어난 밝기로 잘 알려진 강력하고 안정적인 SYNIOS™ 제품군으로 확장한다. SYNIOS P2222 LED는 콤팩트한 면적과 낮은 높이를 특징으로 하며, 기존 부품보다 설치 공간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더 높은 부품 밀도와 더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플랫폼 방식이라 재설계가 간소화돼 기존 디자인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신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선명하고 변환 가능한 색상을 제공해 자동차 조명에 다양한 옵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EC-Q102 인증을 획득했다. SYNIOS P2720 시리즈는 고휘도, 낮은 열 저항, 열 안정성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장한다. 하나의 동일한 풋프린트 실장 디자인으로 다양한 칩 크기 등급과 색상을 지원하는 SYNIOS P2720은 높은 유연성과 완벽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SMD 에폭시 패키지는 일반적으로 120°의 방사각을 제공한다. SYNIOS P2720 LED는 혹독한 환경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 부식 내구성은 Class 3B로 분류되며, IEC 60810 및 AEC-Q102자동차 인증 표준을 받았다. 또한 2kV(HBM, Class 2) 및 8kV(HBM, Class 3B)의 ESD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2.75 x 2.0 x 0.6mm의 소형 LED로 정적(static) 및 동적(dynamic) 신호용, 실내 무드 조명,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차량 내부 모니터링용 등 다양한 적용 분야에 적합하다. 자율 주행차의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청록색을 사용하면 가시성과 인식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YNIOS P2222는 독특한 시안 컬러 조명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활용되어 자율 주행차의 안전성과 미적 매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자율 주행 조명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색상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시성과 인식성을 높이는 여러 요인들 때문이다. 시안 컬러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눈에 띄는 고유한 색상으로 신호 전달 및 소통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색상의 파장은 청색과 녹색 사이에 위치해 다양한 배경에서 높은 가시성과 대비를 제공한다. 이는 자율 주행차에 특히 유용한데, 자율 주행차는 다른 차선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자신의 자율 주행 상태를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명확하고 선명한 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ams OSRAM의 혁신적인 SYNIOS LED는 자동차 제조회사가 디자인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율적인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그릴 애플리케이션부터 헤드램프 및 시그널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

2025.07.07 14:08장경윤 기자

AI 밴드 '벨벳 선다운' 반전…"사기극이었다" 충격 고백

생성형 AI 기술로 완전히 제작된 가상의 음악 그룹 '벨벳 선다운(Velvet Sundown)'이 그 어떤 사전 마케팅이나 팬층 구축 없이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50만 명이라는 기존 인디 밴드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면서 음악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롤링스톤이 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벨벳 선다운을 대변한다고 주장했던 앤드류 프렐론(Andrew Frelon)이라는 가명의 인물이 결국 "이 모든 것이 언론과 대중을 대상으로 한 치밀하게 계획된 사기극이었다"고 폭로한 것이다. 벨벳 선다운은 생성형 AI 플랫폼 수노(Suno)를 활용해 '70년대 사이키델릭 텍스처와 시네마틱 얼터너티브 팝을 융합한' 음악을 제작했다. 밴드 사진부터 음악까지 모든 것이 AI로 생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속여냈다. 특히 수노의 '페르소나(Persona)' 기능을 사용해 일관된 가수 목소리를 유지하며 진짜 밴드처럼 위장했다. 문제는 이러한 AI 음악이 기존 스트리밍 생태계에서 얼마나 쉽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벨벳 선다운의 곡들은 "바람 속의 먼지(Dust on the Wind)" 같은 70년대 록의 진부한 복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명의 청취자를 확보했다. 이는 AI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음악 제작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스포티파이 같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이 AI 음악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AI 음악에 대한 규칙이 없으며, 플랫폼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스포티파이 전 데이터 연금술사 글렌 맥도날드(Glenn McDonald)는 "과거에는 가짜 청취자가 더 큰 문제였지만 이제는 가짜 음악이 더 큰 문제가 됐다"며 플랫폼의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추천 시스템이 "실제 인간의 청취와 커뮤니티에 강한 기반을 둔 이해 가능한 알고리즘"에서 "오디오 특성을 기반으로 추천용 곡을 선택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가짜 밴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스템의 "복권 같은 역학"을 증가시켜 AI로 생성된 음악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음악 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베테랑 A&R 임원은 "음악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AI이기 때문에 주목받았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AI가 진정한 히트곡을 만드는 것은 분명히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중이 사랑하는 히트곡이 나올 것이고, 그 시점에서 누군가가 그것이 AI라고 밝힐 것이다. 사람들이 그 곡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사건은 AI 음악 생성 기술이 더 이상 실험실의 연구 대상이 아닌, 실제 음악 산업의 수익 구조와 아티스트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위협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7 13:32AI 에디터

하나은행, 해외주식 전용 통장으로 '서학개미' 사로잡았다

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인 '서학개미'들이 은행서 만든 외화통장의 외화를 증권사로 보내는 번거로움이 없는 하나은행의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개설 시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해 만든 은행 외화통장서 증권사 가상계좌로 이체해 해외 주식을 사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했다. 이 통장은 지난 5월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상품이다.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입금 시 달러 환전 수수료를 100% 우대해준다.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해준다.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22년 159억 달러였던 개인 외환 거래 규모는 2024년 270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외환 관련 신상품 출시로 손님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 환전 업무를 넘어 실거래 기반의 외화계좌에 대한 손님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통해 손님들이 환율 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7 12:47손희연 기자

9일 오후 2시 윤석열 구속 심사...넉달 만에 재수감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9일 이뤄진다. 넉달 만에 재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문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법리적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4개월 만에 다시 재수감된다.

2025.07.07 12:16박수형 기자

폰비 "알뜰폰 넘어 인터넷·TV 가입도 비교해보세요”

알뜰폰 비교 플랫폼 폰비(PhoneB)가 인터넷, TV 가입 서비스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폰비는 지난해 말 월간 알뜰폰 개통 3천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월간 6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통신비 절약을 위해 축적한 요금제 분석과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인터넷 TV 가입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폰비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전문가 상담 서비스 강화를 내세워 월 요금, 현금과 상품권 사은품 등을 구분해 공개한다. 가입 전 모든 비용과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울러 1대 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통해 요금제 추천에서 희망 설치 장소의 설치 가능 여부부터 설치 일정 조율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와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다. 황인승 폰비 대표는 “현재 폰비에서 알뜰폰을 재개통하는 비율은 17%가 넘는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알뜰폰 사업에서 통신 라이프사이클 전체 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폰비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5.07.07 12:03박수형 기자

KT, 소도몰 오프라인 매장에 통신망·AI 인프라 구축

KT는 소비재 유통 플랫폼 기업 소도몰과 국내 유통 시장 활성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도몰은 공동구매 기반 오프라인 유통 모델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서울 신대방삼거리에서 첫 매장을 선보인 뒤 10개월 만에 전국 200개 오프라인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협약을 통해 소도몰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갖춘 소도몰의 물류 데이터와 KT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물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모델을 도입해 소도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해 기여할 계획이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은 “소도몰과 협력을 통해 유통 업계에 AI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덕호 소도몰 대표는 “KT와 함께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장보기 문화를 새롭게 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47박수형 기자

브라질 독점규제 당국 "애플, iOS 생태계서 반경쟁 행위" 유죄 권고

브라질 독점규제 당국이 애플의 iOS 운영체제 내 반경쟁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7일 해외 IT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법무부 산하 경제방어행정위원회(CADE) 산하 일반감찰국(SG/CADE)은 최근 애플이 자사 iOS 시스템 내 결제 방식을 자사 플랫폼에만 한정하고, 기업들이 이용자에게 결제 대안 안내를 금지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브라질 전자상거래 업체 이바자르닷컴브이알와 남미 최대 이커머스 기업 메르카도 리브리가 제기한 공식 민원에서 비롯됐다. SG/CADE는 지난 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결정문에서 "애플의 이러한 제한은 iOS 시스템과 연관된 시장에서 경쟁사 진입에 인위적 장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어렵고, 애플의 지배적 지위가 인위적으로 보전되며, 개발자 및 이용자의 선택권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브라질 내에서 과징금 부과 및 iOS 정책 강제 변경 등 추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압박을 받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s Act)에 대응해 앱스토어 정책을 일부 수정했으며, 미국에서는 에픽게임즈와의 장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반경쟁적 관행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2025.07.07 11:39정진성 기자

쿠팡, 상반기 '어워즈' 기획전 진행

쿠팡이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7일 발표했다. 쿠팡 어워즈는 고객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수 및 평점 등을 종합 평가해 각 카테고리별로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어워즈는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전디지털 ▲건강식품 ▲도서문구 ▲로켓프레시 ▲자동차용품 ▲베이비&키즈 ▲뷰티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주방용품 ▲토이 ▲패션 ▲식품 ▲홈인테리어 ▲반려동물용품 등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링, 신상품베스트, 리뷰베스트 등 3개 부문으로 약 7천개의 상품이 선정됐다. 대표 수상 상품으로는 ▲셀리맥스 어성초 필링패드(뷰티) ▲쓰리잘비 실리콘 빗자루(홈인테리어) ▲마이비 얼룩제거제(출산/유아동) ▲한강식품 무항생제 닭가슴살(로켓프레시) 등이 있으며, 신상품 부문에서는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가전/디지털) ▲마이노멀 무가당 땅콩버터(식품) ▲프랑떼 압축파우치(홈인테리어) 등이 포함됐다. 쿠팡은 어워즈 수상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쿠팡 어워즈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기획전은 쿠팡 기획전 탭과 '쿠팡 어워즈' 검색 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참여 브랜드들은 어워즈 수상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유아 건강식품 전문 기업 일동생활건강은 치열한 유산균 카테고리에서 '비오비타 배배 골드 유산균'이 베이비&키즈 카테고리 베스트셀링으로 선정되며 1위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일동생활건강 마인경 대리는 “쿠팡 어워즈 기획전은 비오비타의 품질과 신뢰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다. 쿠팡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 모두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 온브릭스 주식회사는 로켓프레시 리뷰베스트로 선정된 '온브릭스 프리미엄 과일 9종 선물세트 사파이어 1호'를 통해 고급 선물세트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브릭스 허재성 대표는 “쿠팡 어워즈 기획전은 오프라인 소비자 위주로 알려진 우리 브랜드를 온라인 소비자에게도 알리는 강력한 발판”이라며 “쿠팡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어워즈는 고객에게 검증된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신뢰의 기준이자, 파트너사에게는 브랜드 홍보와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워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1:37안희정 기자

KT, 1년차 고객 대상 '글램핑 초대'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신규 고객 대상 '1년차 초대드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초대드림'은 KT가 장기 고객을 초청해 캠핑, 스포츠, 문화 행사 등을 함께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이번 '1년차 초대드림'은 KT 모바일을 1년 이하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기획했다. 이벤트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포천 더클리프 글램핑장에서 진행되며, 총 10가족을 초청한다. 글램핑 시설에 포함된 수영장과 캐러밴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사카드 및 웰컴 굿즈 ▲고객 이름이 레터링된 케이크 ▲가족·우정 사진 촬영 ▲커피 및 음료 서비스 ▲무제한 스낵바 ▲물총 챌린지 ▲수영장 튜브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는 KT 모바일 이용 기간이 1년 이하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KT닷컴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2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KT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각광받고 있는 장기 혜택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KT를 선택한 데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27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 FE 모델에도 '플렉시블 OLED' 적용

삼성전자가 올해 최신형 갤럭시S FE(팬에디션) 시리즈에 플렉시블(Flexible) OLED를 채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패널은 기존 리지드(Rigid) OLED 대비 기기 두께를 얇게 하는 데 용이한 고부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준플래그십 모델인 FE 모델의 수요를 탄탄하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갤럭시S25 FE용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갤럭시S25 FE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 대비 성능을 일부 하향한 대신, 가격을 낮춘 준플래그십 모델에 해당한다. 갤럭시S25 FE는 6.7인치 패널을 채용했으며, 플렉시블 OLED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갤럭시S24 FE는 리지드 OLED를 탑재한 바 있다. OLED 패널은 적용 기술에 따라 단단한 기판을 활용하는 리지드와 화면을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로 나뉜다. 플렉시블 OLED가 리지드 대비 제품 두께를 얇게 하거나 설계의 자유도를 높이는 데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활용한다. 그만큼 단가 역시 비싸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5 FE용 OLED에 리지드·플렉시블 중 어떠한 패널을 활용할지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갤럭시A 등 하위 모델과의 차이점을 둬야 하고, 플렉시블 OLED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플렉시블 OLED를 채용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FE, 갤럭시A 등 준 플래그십 모델에도 플렉시블 OLED 채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하량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삼성디스플레이에게도 주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플렉시블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천100만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CD 및 리지드 OLED 스마트폰의 비중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놓여 있다.

2025.07.07 11:19장경윤 기자

얀고 애즈, 애드테크 산업 심층 분석 팟캐스트 '포인트 오브 그로스' 출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얀고 그룹의 계열사 얀고 애즈는 애드테크 산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팟캐스트 서비스인 '포인트 오브 그로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는 광고 및 수익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마케터, 창업자, 성장 담당 팀원들을 주요 청취 대상으로 한 이번 시즌은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패션, 부동산, 리테일, 게임 등 주요 산업군에서 디지털 가속화가 어떻게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바꾸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본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얀고 애즈 비즈니스 개발 담당 네하 다와르 매니저는 "애드테크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방대한 양의 정보와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혹은 '이 트렌드는 단기간 내 사라질 일시적인 현상이다'라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며 "우리는 이번 팟캐스트를 통해 이러한 고민, 즉 애드테크 업계의 트렌드와 패턴 속에서 무엇이 지속한 흐름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팟캐스트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25년 애드테크 산업은 어떠한가?'라는 주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애드테크 산업의 지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오늘날의 모습을 만든 주요 동력들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애드테크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예측을 제시한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핵심 인사이트 중 하나는 바로 AI의 활용 증가이다.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캠페인 실행에 있어 타겟팅, 타이밍,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는 "AI는 개인화 및 최적화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60만 개의 개인 맞춤형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AI가 사용되는 등 최신 관련 사례들을 보면, 이제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중심적인 개인화가 업계 표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광고는 여전히 디지털 단독으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과 AI의 강점을 조화롭게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현대 광고의 필수 도구들을 집중 조명한다. 다시한번 AI의 중심적인 역할과 함께 대체자가 아닌 협력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것이다. 마케터에게 AI는 캠페인 생성에 있어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분석, 데이터 수집 및 보고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로 제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의 공감 능력과 이해에 기반한 통찰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하며 AI는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와 확장성 확보에는 유용하지만, 잠재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앱 수익화에 대해 다루며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부터 최신 광고 포맷, AI 활용 사례, 그리고 수익 증대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팁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투브 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애드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7 11:16안희정 기자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日 이용자 좌담회 예고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이 개발한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이하 일미프로)'의 이용자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번 좌담회는 '일미프로'를 즐기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간단한 설문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한다. 좌담회 현장에는 일미프로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건의 및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은 물론, 향후 게임 업데이트 방향성도 공유한다. 좌담회 참가자에게는 모자, 핸디팬, 기프트 카드 등 게임 관련 다양한 굿즈가 증정된다. 라운드원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발진의 진심 어린 의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1:10정진성 기자

넥슨 '카잔', 출시 100일…최적화·난이도 세분화로 인기 반등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지난 달 27일 업데이트 이후 반등세에 올라탔다. 난이도 세분화와 시스템적 변화가 이용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렸다는 평가다. 7일 스팀DB에 따르면 '카잔'의 동시접속자는 약 301% 증가했다. 업데이트 이전(6월 26일) 1천명대였던 동시접속자는 지난 달 27일 업데이트 이후 약 7천400명대까지 급등했다. 업데이트 직후에는 최적화 이슈로 이용자 평가가 다소 부정적이었으나, 현재는 이를 해소해 긍정적 평가와 함께 완만한 유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카잔'은 지난 3월 28일 출시 이후 현재 서비스 100일을 넘겼다. 출시 초기 오픈크리틱, 메타크리틱 80점대, 스팀 이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평가)' 등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으나, 최근에는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다소 떨어진 바 있다. 특히 '난이도 설정'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발걸음을 돌렸다. 앞서 출시 단계에서 '일반'과 '쉬움'으로 나뉘었던 난이도는 한번 난이도를 낮출 시 올릴 수 없게 설계됐다. 이러한 난이도 설정은 이용자들의 반감을 샀고, 이에 개발진은 이번 업데이트까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난이도 체계를 대폭 변경했다. 이준호 카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난이도가 나눠져 있으니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어렵다고 느끼면 쉬움으로 바꾸시겠지?'라고 생각했으나, 통계 데이터를 보니 많은 분들이 난이도를 변경하지 않고 그냥 게임을 떠났다"며 "이유를 여쭤보니 '난이도를 쉬움으로 바꾸느니 그냥 명예롭게 접겠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난이도 시스템 변화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유연하게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에 난이도 이름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난이도는 '입문'부터 '하드코어'까지 4단계 구성으로 세분화됐다. 이는 게임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보스 탈진 시간 조정 ▲콤보 가이드 개선 ▲전력질주 기력 소모량 감소 ▲장비 계승 조건 완화 ▲보상 개선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남성으로 고정됐던 '카잔'의 성별에서 여성을 추가해 이용자 선택지를 늘렸다. 약 100일간의 서비스 동안 개발진은 콘텐츠의 업데이트와 시스템적 개선 외 최적화와 안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용자별 사양 차이가 폭넓게 나타나는 PC의 경우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 집중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최소 사양에서도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듬었다. 60FPS/1080p 기준 '지포스 RTX 2070', '라데온 RX 5700XT', '아크 A750'의 권장 그래픽 사양과 약 70GB의 저장 공간으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사양을 요구하도록 설계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발진은 '미리 해보기' 차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판에서부터 이례적으로 안정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해왔다. 윤명진 카잔 총괄 디렉터(네오플 대표)는 "카잔은 무엇보다도 최적의 환경에서 최상의 전투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집중해왔다"며 "많은 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하드코어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7 11:0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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