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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의 날 개막

일본 오사카,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7월 11일, 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 중국 국가관의 날 이벤트가 오사카 엑스포 파크에서 진행되었다.중국 무역촉진회 런훙빈 회장이 이벤트에 출석했다.중일 양국의 정계, 상업계, 우호 단체, 언론 및 각 국가관의 대표 등 400여 명이 현장 행사에 참석했다. 이벤트 현장 당일, 중국관에서는 "아름다운 중국•미래를 함께"를 주제로 한 문예 공연이 열렸다. 산시성의 공연팀은 민족 가무, 악기, 전통극, 무술, 서커스, 스트리트 댄스 등의 공연 형식을 활용하여 유구한 역사와 심후한 문화적 내포를 자랑하는 중국 전통 문화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는 중국의 생기발랄한 고품질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의 청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현장을 방문한 내빈들은 중국관을 참관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주제는 "생기발랄한 미래 사회에 대한 구상"이다.중국 무역촉진회가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출전한 중국관은 "인류와 자연의 생명공동체의 공동 구축- 그린 발전을 향한 미래 사회"를 테마로, 중국의 전통 생태 지혜와 중국의 그린 발전 이념을 보여줬다. 4월 13일 개관 이래, 중국관에서는 77만 명 이상의 각국 관광객을 맞이했다.75개국/지역의 정계 요원 및 유명인 200여명이 중국관을 방문하여 참관 및 교류를 진행했다.그 외, 중국관에서는 성/구/시 행사주간(일), 기업 특별 전시의 날 등 20여회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5.07.12 00:10글로벌뉴스

로브로스, 40억원 프리A 투자 유치

국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로브로스는 4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6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라운드는 스틱벤처스가 20억원을 투자하며 주도했다. HB인베스트먼트와 롯데벤처스가 각각 10억원씩 참여했다. 투자 방식은 로브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인수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스틱벤처스는 앞서 사제파트너스와 GS리테일과 함께 시드 라운드에서 16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로 로브로스의 기술력과 팀 구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창모 스틱벤처스 수석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두 번째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현장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로브로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이그리스-C'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과 우수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그리스-C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올해 가을부터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로브로스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로브로스는 2020년 설립 이후 피지컬 AI 기반의 모방 학습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매진해 왔다. 기존 '룰 베이스' 로봇처럼 사전 설계된 동작만을 수행하는 방식과 달리, AI가 인간의 행동을 학습하고 이를 모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다. 이그리스-C는 키 150cm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달리기, 점프, 백플립 등 고난도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학회'에서 최초 공개된다. 로브로스는 향후 제조·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 사업(PoC)을 진행하며 이그리스-C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브로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결성한 'K-휴머노이드 연합'의 총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완성형 휴머노이드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미래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휴머노이드 개발에 뜻을 함께할 인재는 언제든 환영한다"라며 인재 채용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2025.07.11 20:57신영빈 기자

하이센스, 2025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PX3-PRO와 C2 Ultra로 집에서도 경기장의 감동 선사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최첨단 레이저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인 Laser Cinema PX3-PRO와 Laser Mini Projector C2 Ultra로 팬들이 가정에서 FIFA 클럽 월드컵 2025™를 경험하는 방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PX3-PRO는 강력한 TriChroma Laser 엔진, Dolby Vision, 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로 최대 150인치의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영상을 선사한다. 따라서 마치 극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면서 모든 짜릿한 순간을 탁월한 선명도와 깊이감으로 포착해 낸다. 또 구글 TV나 VIDAA(지역별 상이)와 호환되어 하이라이트, 리플레이, 인공지능(AI) 기반 통계에 즉시 접근할 수 있어 팬들은 경기 내내 완전히 몰입한 상태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C2 Ultra는 단거리에서도 최대 300인치 화면을 투사한다. Pure TriChroma Laser 기술과 Dolby Vision 및 IMAX Enhanced 기능 지원으로 실제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몰입감을 그대로 제공한다. 360도 수평 및 135도 수직 조정 기능은 물론, 정밀한 초점 이동과 1.67배 광학 줌, 다양한 투사 거리 비율(0.9–1.5:1), 자동 키스톤 보정 및 초점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어떤 공간에서도 유연한 설치나 빠른 사용에 이상적이다. 친구들과 함께 시청 파티를 열거나 혼자서 밤에 경기를 즐기든 하이센스의 레이저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어떤 공간도 생동감 넘치는 미니 경기장으로 변신시킨다. 이처럼 대담한 화면 크기와 뛰어난 화질 덕분에 팬들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 모든 태클, 골, 관중의 함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하이센스는 어디에 있건 모든 팬이 진정으로 '순간을 만끽(Own the Moment)'할 수 있게 보장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11 19:10글로벌뉴스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이재명 정부가 초대 내각과 대통령실 인선을 통해 네이버 출신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연이어 기용하고 있다. 플랫폼 산업과 인공지능(AI)을 강조하는 인사 기조로 풀이되는 가운데, 또 다른 테크 기업인 카카오 출신 인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업계는 출신 기업보다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진흥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네이버 전신인 NHN 출신이자 스타트업 창업 경력을 지닌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초대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으로 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임명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지명했다. 이재명 정부, 민간 전문가 기용↑ 이들은 모두 플랫폼·기술·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디지털 주권'과 'AI 100조 투자' 정책 기조와 밀접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네이버 내부에서도 기술·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현장을 잘 아는 민간 전문가 기용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첫 여성 대표로, AI·클라우드·콘텐츠·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끈 상징적 인물이다.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논의를 주도한 이력은 중기부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를 총괄한 거대언어모델(LLM) 전문가로, '소버린 AI(주권형 AI)'를 일관되게 강조해온 실무형 리더다. 그는 “국가가 GPU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민간에 제공하고, 국산 AI 모델을 생태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정부는 하 수석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00조 원 규모의 AI 투자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인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는 NHN·네이버 시절 기획과 경영을 총괄한 뒤,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플'을 공동 창업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회사가 야놀자에 인수되며 통합법인 '놀유니버스' 대표를 맡아, 관광·문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현장에서 주도했다. 대통령실은 그를 “문체부의 CEO형 장관”으로 소개하며, K-콘텐츠 산업의 국가 전략화를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카카오 출신은 제로…"특정 기업 출신 중요치 않아"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중용이 이어지는 반면, 또 다른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출신 인사는 이렇다 할 기용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카카오는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고, 공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인사 풀이 적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를 비롯해 플랫폼, K컬처 등 디지털 관련 전략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며 "산업 다변화나 기술 융합을 고려해볼 때, 다양한 플랫폼 출신 전문가들의 균형있는 기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플랫폼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가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산업 진흥과 규제 사이에서 정책 간 엇박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기업 출신이 공직자가 된다는 것은 산업 규제보다는 진흥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5.07.11 17:29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국가대표 AI에 사활 건다"...선발전 앞두고 新 LLM 쏟아지는 이유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가 오는 21일 마감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빅테크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에 불을 지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최대 5개 AI 기업을 선정해 연간 100억원 규모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유치 비용 등을 지원하고 6개월 단위 경쟁을 거쳐 최종 모델을 압축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대기업, 통신사, 스타트업을 망라한 등 주요 AI 기업들이 새로운 LLM을 공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대표 AI 경쟁 뛰어든 기업들…핵심 모델과 전략은? SK텔레콤은 11일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자체 개발한 경량 LLM '에이닷엑스 3.1 라이트(A.X 3.1 lite)'를 공개했다.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이 모델은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이 자체 기술로 제작된 '프롬 스크래치' 방식임을 강조했다. 이달 중에는 340억 파라미터의 중형 모델도 추가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담당은 "꾸준히 쌓아 온 한국형 LLM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I 생태계 자립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0일 310억 파라미터 규모의 '솔라 프로 2(Solar Pro 2)'를 출시하며 추론형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질의응답용 '챗 모드'와 논리적 사고 기반의 '추론 모드'를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특징으로, 실무 작업을 자율 수행하는 에이전트 구조까지 갖춰 글로벌 최상위 모델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자체 기술로 구현한 LLM으로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LG CNS도 캐나다 코히어(Cohere)와 협력해 개발한 1천110억 파라미터의 초대형 추론형 LLM을 선보였다. 초대형 규모임에도 2장의 GPU로 구동 가능한 고압축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다만 LG CNS는 정부 프로젝트 직접 참여 여부를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KT 역시 지난 3일 자체 개발한 '믿음 2.0'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한국적 AI' 개발을 기치로 내걸었다. '믿음 2.0'은 법률, 특허 등 양질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체 토크나이저를 적용한 '토종 AI'임을 강조하며 115억 파라미터 '베이스' 모델과 23억 파라미터 '미니' 모델 2종을 선보였다. 신동훈 KT 젠AI랩장은 기술 자립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멀티모달 추론 기능을 강화한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17일 검색증강생성(RAG)에 특화된 '앨런 LLM'을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이같이 지난달부터 기술 발표가 집중된 가운데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은 그 이전부터 치열하게 이어져 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추론 기능을 통합한 320억 파라미터 모델 '코난 LLM ENT-11'을 출시하며 효율적인 코딩 성능을 과시했다. 솔트룩스 역시 지난 5월 복잡한 질문에 깊게 사고하는 320억 파라미터의 '루시아 3'를 선보이며 독자 기술력을 입증했다. LG그룹의 AI 개발을 주도하는 LG AI연구원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 3월 추론 특화 모델 '엑사원 딥'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이를 통합한 차세대 모델 '엑사원 4.0' 공개 행사를 예고했다. 프로젝트 신청 마감 직전에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려는 핵심적인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와 신흥 스타트업의 도전도 거세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자회사 NC AI는 지난해 자체 개발 '바르코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콘텐츠 생성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던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연구자 출신의 신재민 대표가 설립한 트릴리온랩스 역시 한국어에 특화된 210억 파라미터 모델을 이르면 이번주 내에 공개할 예정으로, 정부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K-LLM 쏟아지는 진짜 이유…"기술 증명 넘어 미래 표준 본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AI 기업들이 일제히 신기술을 공개하며 프로젝트에 사활을 거는 이유 중 하나를 '증명'에 있다고 본다.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알리는 신호를 넘어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독자 기술력'을 시장과 정부에 선제적으로 증명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내건 '전 국민 AI' 시대의 표준 모델이 되겠다는 보다 큰 야망도 깔려 있다. 프로젝트의 최종 승자는 '모두의 AI' 등 향후 공공 및 정부 시스템에 도입될 AI의 표준을 선점해 막대한 후속 사업 기회를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하는 GPU·데이터·인재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단숨에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목표 역시 중요한 동기다. 한 업계 이익단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LLM 기업뿐만 아니라 AI 서비스 기업들도 콘소시엄 형태로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다"며 "이는 '독자 파운데이션' 사업이 단순히 개발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라 실제 수요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술 경쟁은 최근 국내 LLM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단순히 패러미터 크기를 늘리던 양적 경쟁에서 벗어나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추론(Reasoning)', 스스로 도구를 사용해 과업을 완수하는 '에이전트(Agent)',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LLM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성능을 온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결국 해외 선도 기업들처럼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론 능력과 에이전트 구현 가능성이 기술력의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1 17:19조이환 기자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국내 전자 업계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성장 사업인 HVAC(냉난방공조) 시장에서 맞붙었다. 데이터센터, 제조 공장 등 산업 시설이 AI(인공지능) 등장과 함께 확장됨에 따라, HVAC 시장 역시 동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가전 양사는 최근 글로벌 HVAC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잰걸음을 놓고 있다. LG전자, HVAC 전담 조직 신설…“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선점” 박차 11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가전 양사 중 HVAC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LG전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HVAC 사업을 총괄하는 ES(Eco Solution)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사 B2B(기업간 거래)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로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것이다. 실제로 ES사업본부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ES사업본부는 매출, 영업이익 부문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4천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3%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0%, 영업이익은 21.2% 늘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HVAC은 질적 성장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영역의 핵심 동력으로 냉난방공조 사업 가속화를 위해 전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R&D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B2B 사업 중심으로 HVAC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등장과 함께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센터용 사업에 집중한다.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이 높다. 회사는 액체냉각 솔루션을 통해 열을 낮출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반도체 등 전자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기 위해 액체를 사용해 냉각하는 방식이다. 냉각수를 칩 위에 흐르게 해 열을 제거한다. LG전자는 냉각수를 분배하는 CDU를 솔루션에 적용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미래 기술인 액침 냉각도 개발 중이다. 액체 냉각이 물을 흘려 열을 잡는다면, 액침 냉각은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LG전자 내부 관계자는 “일단은 기술 개발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로 액침을 잘하고 있는 G사와 가능하면 같이 협업을 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 관계자가 밝힌 G사는 SK엔무브가 지분 투자한 GRC로 관측된다. HVAC 시장이 크게 형성된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노르웨이 기업 OSO를 인수하기도 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토리지 기업이다.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조시장 새 판 짜는 삼성전자, 플랙트 인수로 산업용 확대 본격화 삼성전자는 LG전자의 HVAC 전략과 다소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액체냉각 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집중한 반면, 삼성전자는 기술이 검증된 독일 플랙트그룹을 15억유로(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한 것이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잘하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협업하는 게 사업적 성과를 보기에는 더 빠른 방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LG전자처럼 산업용 HVAC에 역량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 인수 이전까지 가전에 기반을 둔 HVAC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병원, 공항 등 대형 산업 인프라 확장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HVAC 시장은 지난 2023년 2천억원(약 275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8년 3천억달러(약 412조원)로 성장이 전망된다.

2025.07.11 17:00전화평 기자

오픈소스컨설팅, 제조 R&D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제조업 특유의 경직된 협업 문화를 깨기 위한 변화가 시작됐다.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 연구소에 협업 플랫폼 '컨플루언스'를 도입하며 제조업의 전통적인 협업 문화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컨설팅은 기술 중심 조직에 특화된 문서 기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소통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A사 연구소는 반복 실수를 줄이고 기술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아틀라시안의 컨플루언스는 문서 중심의 글로벌 협업 플랫폼이다. 실시간 공동 편집, 이력 관리, 템플릿 작성, 댓글 기반 피드백 등 문서 협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AI 기반 지식 에이전트 '아틀라시안 로보(Atlassian Rovo)'가 더해지면서 지식 검색과 사내 그룹웨어 기능도 강화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A사 연구소의 업무 특성과 조직 문화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기존 이메일, 엑셀, 파워포인트 위주의 보고·인수인계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업무를 문서로 정리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구성원 간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회의 시간이 줄고, 업무 명확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됐다. 위키 기반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 내 지식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A사 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와 회의가 반복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협업 시스템이 필요했다"며 "오픈소스컨설팅과 함께 컨플루언스를 도입하면서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받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제조업은 여전히 이메일과 수기 문서 중심의 업무 처리가 많고, 보고와 회의가 과도하게 반복되는 구조로 인해 협업 비효율이 지적돼 왔다. 특히 연구개발 조직에서는 실험 결과와 업무 이력을 체계적으로 공유하지 못해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컨플루언스를 적용하고, 업무 흐름에 맞는 템플릿과 문서 작성 체계를 도입했다. 이로써 기술 집약형 제조 조직에서도 반복된 시행착오를 조직의 지식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아틀라시안 본사에서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유일 기업이며, 한국 최초로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스페셜라이제이션을 취득한 전문 파트너다. 이 같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ITSM, 데브옵스(DevOps)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컨설팅은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플렉서블 앱(Flexible App)'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3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제조업과 연구 조직에서 지식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면 지식 기반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오픈소스컨설팅은 고객사의 조직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통해 협업 문화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6:50남혁우 기자

낙동강 주민대책위 "환경오염 영풍 석포제련소 가동 즉각 중단해야"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해온 낙동강 유역 주민들이 영풍을 상대로 첫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다. 앞서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권익위도 환경부와 지자체에 적극 조치를 취하라는 의결을 내놨다. 11일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민변 낙동강·석포제련소 TF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중금속 오염의 주범인 영풍 석포제련소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석포제련소는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환경부는 석포제련소 폐쇄·이전·복원을 포함한 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낙동강 1300리를 병들게 해 온 영풍 석포제련소의 위법 행위와 환경 파괴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낙동강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야기한 토양·수질 오염의 책임 규명을 촉구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지난 7일 환경부 장관에게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의 범위 및 예상소요금액 등 토양정밀조사 실시,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화 대책의 도출을 요구하고 경북 봉화군수에게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이행 여부와 미이행 원인을 철저히 확인 및 미이행 시 관계법령상 조치할 것을 의결했다. 권익위 의결이 나오면서 낙동강 유역 피해주민 13명은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을 상대로 첫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낙동강 1300리의 상징을 담아 1인당 1천300만원으로 정해졌다. 현장에 함께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년 동안 120여건의 환경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90차례가 넘는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폐수를 무단 방출하는 등 주민 무시가 극에 달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영남의 생명줄인 낙동강을 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만큼 환경부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할 TF를 만들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미애 민주당 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낙동강을 살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은 낙동강 상류 중금속 문제를 해결해 수질 개선을 통한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정책 의지가 사실상 포함된 것”이라며 민사소송을 통해 낙동강 상류 수질 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정부 차원의 구조적이고 근본적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익 변론 차원에서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TF를 발족하고 소송 대리인단으로 참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석포제련소는 다양한 경로로 카드뮴 등 중금속을 낙동강에 유출했고 이는 낙동강 퇴적물에 누적돼 오염물의 저장소 및 공급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낙동강 전역으로의 법률적 책임 확장과 정책·제도 개선 활동까지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영풍은 이들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지하수 차단시설 등으로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 수계로 유출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은 "폐수를 전량 정화한 후 100% 공정에 재사용하고 있다"며 "현재도 제련소 인근 하천이 카드뮴으로 오염돼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환경혁신개선계획 수립 시행 이후 석포제련소 주변의 환경지표가 개선됐다"고 반박했다.

2025.07.11 16:49김윤희 기자

설정 파일 하나면 끝…도커, AI 에이전트 배포 진입장벽 낮췄다

복잡하고 어려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배포 과정을 단 한 줄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다. 도커(Docker)는 11일,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커 컴포즈'를 AI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 환경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서를 생성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실행하는 등 업무 수행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고 실행하려면 여러 개의 AI 모델과 외부 도구, 실행 환경을 각각 설치·설정해야 하며 이들을 통합하는 작업에도 많은 시간과 고도의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특히 다른 사용자나 환경에서 동일한 AI 에이전트를 다시 실행하려면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하므로 배포와 확장이 어렵다. 수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선 이러한 단점이 치명적인 제약으로 작용한다. 도커는 이러한 복잡함을 하나의 설정 파일로 간소화했다. 사용할 AI 모델, 연동할 도구, 실행 순서 등을 설정 파일에 선언적으로 명시하면 다양한 환경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다.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AI 에이전트 개발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비개발자도 도커 컴포즈를 활용해 직접 AI 기능을 테스트하거나, 외주 없이 실험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미 오픈소스로 공개된 다양한 AI 도구들을 불러와 조합해 쓸 수 있어, 마치 'AI 조립 키트'처럼 유연하고 간편한 활용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라는 개념도 새롭게 도입됐다. MCP는 AI 모델과 외부 도구가 보다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통신 규약이다. 기존에는 AI가 외부 도구와 연결되기 위해 복잡한 설정과 보안 처리가 필요했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동화해주며, 별도의 코딩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쉽게 불러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고 설정만 하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마크 카비지 도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에이전트 개발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고 지루하며 재미도 없다"며 "이런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고 도커는 항상 이런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사용자는 도커 컴포즈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한 번 빌드하면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다"며 "도커는 개발부터 운영까지 AI 에이전트를 구축, 실행,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1 16:39남혁우 기자

화학경제연구원, '미래형 배터리 소재' 세미나 8월 7일 개최

화학경제연구원은 다음달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미래형 배터리 소재 및 기술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리튬이온전지 산업 활성화 정책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동향에서 각 분야별 연구 개발중인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에코프로비엠, LG화학, 엔켐 대주전자재료, 포스텍, KEIT, 유뱃 등 국내외 배터리 소재 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과 LG화학에서는 리튬 이온 전지용 양극재 사업 전략 및 향후 미래 리튬 배터리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주전자재료에서는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동향 및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엔켐은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기술동향 및 향후 개발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동향을 포스텍과 유뱃에서 짚어볼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5.07.11 16:21김윤희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PC, 국내 AI PC 시장 점유율 10% 달성

'윈도 PC 성능 리더십'을 내세우며 지난해 6월 출발한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가 올 상반기 국내 AI PC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했다. 이는 윈도11 코파일럿+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45 TOPS(1초당 45조번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배터리 지속시간 등을 앞세운 결과로 평가된다. 반면 전체 노트북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면 스냅드래곤 기반 AI PC 점유율은 1%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반 소비자는 게임에서, 기업은 기존 업무용 소프트웨어에서 호환성 문제를 우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냅드래곤 노트북, 국내 AI PC 시장서 10% 확보 11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NPU를 탑재한 AI PC(노트북) 판매량 중 스냅드래곤 탑재 제품 비율은 10% 가량으로 집계됐다. 다나와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 판매량은 졸업·입학 시즌을 낀 노트북 최성수기로 꼽히는 2~3월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올 1월 판매량 기준으로 2월 판매량은 1.8배, 3월 판매량은 3.35배 늘어나 최고치에 달한 뒤 2분기부터 하향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스냅드래곤 기반 제품 비중은 1%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에 그쳤다. 다나와가 제공하는 지난 주 기준 데이터로 추정하면 퀄컴 헥사곤 NPU를 탑재한 노트북 판매량 점유율은 약 1% 가량이다. 뉴럴 엔진을 탑재한 애플 맥북프로·맥북에어 등 제품 판매량은 2%로 더 높다. 호환성 우려로 플랫폼 전환 망설이는 기업들 스냅드래곤 기반 AI PC 보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소는 기존 x86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 구동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다. 퀄컴 스냅드래곤 AI PC는 인텔·AMD 등으로 만들어진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윈도11 내장 번역 기능으로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을 활용하는 게임이나 가상사설망(VPN), 보안 소프트웨어나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소프트웨어개발사(ISV)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익명을 요구한 주요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기업에서 PC 도입시 호환성 문제로 실무자와 결정권자의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금융권 등에서는 기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중요하게 따지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결정권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NPU 성능만으로 플랫폼 전환을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호환성 해결 지속 노력 퀄컴은 지난 5월 말 롯데하이마트와 협업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을 운영하는 등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과 호환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11일 퀄컴 관계자는 "현재 스냅드래곤 X 시리즈에서는 750개 이상의 Arm 네이티브 응용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으며 이 중 100개 이상은 기업용이다. 또 1천400개 이상의 개임을 구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스냅드래곤의 PC 시장 기회에 여전히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2029 회계연도까지 40억 달러(약 5조 5천억원) 매출 달성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기기와 시장 및 유통 채널 확대, 기업용 시장 진출, 응용프로그램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6:12권봉석 기자

11번가, '2025 유통상생대회'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11번가가 중소상공인(중소기업·소상공인)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상생 행사다. 매년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11번가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서비스 출시 이래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지원 정책을 운영하며, 중소상공인의 판매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왔다.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무 교육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판매자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을 오픈, 중소상공인 등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모든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업계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했다. 지난 4월 명품 버티컬 업체의 정산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도 '11번가 안심정산'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도왔다.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 마켓(소백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마을기업·자활기업·소셜벤처기업·협동조합 등의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11번가가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선보이고 있는 SOVAC 마켓은 지난해 11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억원이 넘는 연간 거래액을 기록하며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유통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사내 전담인력을 두고 연중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총 77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4천여 개 소상공인 판매자의 실질적인 거래 창출을 도왔다. 중소상공인도 손쉽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LIVE11' 오픈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미디어 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해 총 96개 소상공인 입점 판매자의 숏폼 영상을 제작/제공하기도 했다. 신규 판매자 대상 판매 수수료 할인, AI(인공지능) 기반 판매분석 리포트 무료 제공 등의 지원도 펼치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온 중소상공인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5:40백봉삼 기자

인디제이, '눈치 RAG 2.0' 출시…한국어 미묘한 맥락·문화적 깊이까지 이해

감성지능 AI 기술 선도 기업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한국어의 미묘한 맥락과 문화적 깊이까지 이해하는 '눈치(Noonchee) RAG 2.0'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디제이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소버린 AI(AI 주권)' 시대에 대응해 외산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종속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따. 인디제이가 선보이는 눈치 RAG 2.0은 인간의 인지기억 메커니즘을 모방한 차세대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이다. 기존 LLM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 현상'을 방지하고 한국인의 실제 사용 데이터와 문화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하는 데 특화됐다. 눈치 RAG 2.0은 단순한 텍스트 번역 수준을 넘어, 한국인의 '정(情)''한(恨)''눈치'와 같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에 반영한다. 이는 31억 건 이상의 방대한 감성·상황 데이터를 학습한 멀티모달 감성 인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또 사용자와의 대화나 데이터를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스키마리스 지식 그래프(SKG)와 구조화된 기억 및 계층적 추론(SMHR)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의미론적으로 연결하고 구조화해 저장한다. 이를 통해 과거 경험에 기반한 복합적인 추론과 일관성 있는 초개인화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기업 내부 문서나 전문 지식 등 검증된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돼 공공·금융·의료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X', LG의 '엑사원'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버린 LLM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해당 모델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강화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AI 주권은 단순히 외국 AI를 따라잡는 것을 넘어, 우리 언어와 문화, 가치를 담은 AI를 우리 손으로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눈치 RAG 2.0은 대한민국이 AI 기술 식민지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가진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국내 유수의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대한민국 소버린 AI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디제이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KOLAS 국제 공인 시험에서 85% 이상의 감정 인식 정확도를 입증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DB손해보험 등 주요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기술 시장성을 증명했고 현재 구글·마이크로소프트·BMW·DH오토웨어 등과 협력하며 미래 모빌리티(SDV)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2025.07.11 15:25주문정 기자

HCL소프트웨어, 정부 •규제 대상 조직 위한 소버린 AI 출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노이다, 인도,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가 7월 10일 HCL Domino 14.5 출시를 발표했다. 특히 데이터 프라이버시(개인 정보보호)에 민감한 정부와 규제 대상 조직을 겨냥한 HCL Domino 14.5는 Domino+ 소버린 협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 버전이다. 대표적으로 조직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정보 보안을 보장해주는 Domino 플랫폼의 AI 확장 기능인 Domino IQ가 새롭게 도입됐다. HCL Domino 플랫폼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구축한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강력한 AI를 활용해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유럽연합(EU) 내에서 AI 개발과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유럽 AI법(European AI Act)'과 같은 규제들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Domino IQ는 조직이 AI 투자를 더 세밀하게 통제하는 동시에 해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처드 제프츠(Richard Jefts) HCL소프트웨어의 집행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에서 정부와 민간은행 등 규제 대상 조직은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독립성 확보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외국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중요성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과 AI 분야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이메일, 채팅, 영상 녹화물, 문서 등 협업 도구에도 민감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어 역시 중요하다. HCL소프트웨어는 Domino+ 14.5 출시를 통해 200여 개 정부 기관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유럽 최대 호스팅 제공업체이자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파트너인 IONOS의 아힘 바이스(Achim Weiss) CEO는 이렇게 덧붙였다. "오늘날 무엇보다 진정한 디지털 주권은 유럽의 디지털 미래를 여는 데 핵심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IONOS가 HCL의 소버린 협업 솔루션에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플랫폼은 강력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외국의 접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우리는 함께 책임 있는 혁신과 디지털 자율성을 실현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특히 민감한 요구사항이 많은 규제 대상 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새롭게 출시된 Domino+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정보 보안에 대한 BSI 인증 및 보안 이벤트 및 사고 관리(Security Event and Incident Management•SEIM) 도구 사용. 웹 기반 비즈니스 사용자 경험에 대한 유럽 접근성 법안(European Accessibility Act) 준수. 즉시 배포할 수 있는 강화된 소버린 채팅 및 회의 솔루션. HCL 소프트웨어 소개 HCL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HCL테크(HCLTech)의 소프트웨어 부문 자회사다. 비즈니스 및 산업, 지능형 운영, 총체적 경험(TX), 데이터 및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마케팅•판매•지원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고객 성공에 대한 헌신과 진정성, 포용, 가치 창출, 사람 중심, 사회적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오랫동안 개척정신을 실천해 온 HCL소프트웨어는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대부분과 포춘 500대 기업의 약 절반을 포함한 2만여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hcl-software.com을 방문하면 HCL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기업의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아니메시 비스와스(Animesh Biswas), 인도animesh.biswas@hcl.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28676/HCLSoftware_Logo.jpg?p=medium600

2025.07.11 15:10글로벌뉴스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 불출석 합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 불응에 대해 사유가 합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별검사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을 금일 오후 2시 소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에 출정 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수용자 입소 시 건강검진 및 수용자 관리 과정에서 발견됐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검토해서 불출석이 합당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는 강제구인 가능성이 크다. 박 특검보는 “소환을 원칙으로 하고 방문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구속에는 구금과 구인이 포함된 개념이다. 그런 관점에서 다음 단계를 바로 조치하겠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날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구치소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5.07.11 14:55박수형 기자

갤럭시S26서 플러스 모델 사라지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이 사라질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IT매체 샘마이폴리스는 최근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데이터에서 포착된 갤럭시S26의 모델 번호에 플러스 모델이 빠져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SMA 데이터베이스에는 ▲갤럭시S26 기본 모델(SM-S942) ▲엣지 모델(SM-S947) ▲울트라 모델(SM-S948) 세 가지만 나와 있고, 'SM-S946'라는 플러스 모델은 누락돼 있다. 이에 삼성이 갤럭시26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래 삼성의 경우 갤럭시폰 기본 모델의 모델번호 뒷자리를 '1', 플러스 모델은 '6', 울트라 모델은 '8'로 붙여왔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갤럭시S26 기본 모델의 경우 끝자리에 '2'를 붙였다. 이에 삼성이 갤럭시S26 기본 모델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 플러스 모델에서 제공되던 일부 기능을 기본 모델에 통합해 더 큰 화면, 더 큰 배터리, 향상된 카메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사이에 위치한 엣지 모델은 기본과 울트라의 중간 역할을 하면서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달에도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NPA라는 코드명으로 갤럭시S26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기본·엣지·울트라의 3종 체제로 재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샘마이그루는 당시 “이는 단순히 플러스 모델의 단종을 넘어,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 중심으로의 전략적 전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11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려아연 임직원, 혹서기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고려아연이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필요 물품들을 후원하고, 여름 보양식을 직접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한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5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및 여름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혹서기 기후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고려아연이 이번에 전달한 1천700만원을 활용해 적십자사는 '희망풍차 물품지원' 결연 300세대에 써큘레이터와 넥쿨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조를 나눠 보양식을 조리하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제철과일을 포장했다. 적십자사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보양식을 '사랑의 밑반찬 나눔' 결연 15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5.07.11 14:34류은주 기자

효성벤처스, 1천억 펀드 가동…딥테크 스타트업 4곳 투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천억원 규모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AI를 활용한 판매량 예측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근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편의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생산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업 순서 설정, 동선 제어, 로봇 연동 등 고도화된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설비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최우수 기술신용등급인 기술가치평가 TI-1 등급을 획득했다. 쿤텍은 운영기술(OT) 보안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에 특화된 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산업 전반 보안 강화와 디지털 전환 확산 흐름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술력 중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벤처스는 해당 펀드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 조성한 '효성 CVC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통해 AI, IT, 소재, 핀테크 분야 기업 8곳에 총 3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25.07.11 14:29류은주 기자

토성의 달 '엔셀라두스' 바닷물은 '강한 염기성' [우주로 간다]

지구 밖 세계 중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의 바닷물의 수소이온농도(pH) 수치가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국제학술지 이카루스에 실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카시니 우주선은 과거 엔셀라두스 지표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기둥 위를 여러 차례 통과해 이 곳의 pH 농도를 측정했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셀라두스 지표면 아래 바닷물은 높은 알칼리성을 띄는 10.1에서 11.6 사이로 전해졌다. pH 척도는 물질의 산성 또는 알칼리성을 측정하는 단위로, 1은 매우 산성, 14는 매우 알칼리성, 7은 중성을 나타낸다. 엔셀라두스의 바다는 강한 염기성을 띄는 것으로 지구 바다의 pH 농도는 8이다. 연구진은 카시니호의 관측 자료를 통해 엔셀라두스의 바닷물의 전체 광물학적 구성을 예측해냈다. 이후 이 바닷물에 잠재적인 생명체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모두 존재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SwRI 해양세계과학자 크리스토퍼 글라인은 "이런 환경에서 사는 건 더 힘들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염기성 수치는 바닷속의 물과 철, 마그네슘, 나트륨 등을 함유한 규산염 암석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지표다. 물과 암석의 상호작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이 바다로 방출되고, 이산화탄소와 반응하면서 높은 알칼리성을 보인다. 강한 염기성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는 다소 힘든 환경이 될 수 있다. 글라인은 "높은 pH는 생물학적 중합체(polymer)를 분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지구상의 일부 미생물은 엔셀라두스에서 발견되는 pH 범위를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엔셀라두스 바닷속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는 물과 암석의 상호작용으로 이 곳의 물에서 미생물이 에너지와 생명 유지에 사용할 수 있는 미네랄과 이온이 생성된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카시니가 측정한 물 기둥의 알칼리도, 화학적 조성, 예상되는 이산화탄소의 최소 방출량을 바탕으로 엔셀라두스 해양에서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물과 분자 목록을 유추해냈다. 가장 풍부한 화합물은 나트륨, 염소, 탄산나트륨, 탄산 이온, 암모니아, 칼륨 이온 등이 꼽혔다. 놀라운 점 중 하나는 분자 수소(H₂)가 높은 함량으로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이 H₂ 농도는 지구의 일부 심해 환경과 유사하다. 글라인은 "H2는 화학 에너지원을 공급함으로써 생명을 지탱한다"고 말했다.

2025.07.11 14: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풍, 환경단체 낙동강 카드뮴 오염 주장에 "근거 없는 비방" 일축

영풍이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1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낙동강 석포제련소 TF 및 낙동강 상류 환경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라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풍은 입장문을 내고 "이들 민원인들을 포함한 일부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오해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환경개선을 위한 당사의 노력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풍은 "환경오염 정화활동은 물론 추가적인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혁신적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도입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전량 정화 후 100% 공정에 재사용하고 있고 ▲오염지하수 차단시설 설치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확대 ▲원격감시시스템 통한 모니터링 ▲법적 배출허용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 준수 등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염 토양에 대해서도 현행 토양환경보전법 절차를 준수하면서 정화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치 현재에도 제련소 인근 하천이 카드뮴으로 오염되어 있는 것처럼 묘사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환경혁신개선계획 수립 시행 이후 석포제련소 주변의 환경지표는 됐으며, 특히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및 오염지하수 확산방지시설 설치 후에는 석포제련소 주변 낙동강에서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근거 없는 비방은 오히려 환경개선이라는 근본적인 목적 달성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환경보전을 위해 실효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진정성 있는 협력 관계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영풍이)주민들의 고통에 귀를 막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 석포제련소는 공식 의견수렴을 위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위원들로 구성된 점검 기구로서 '모니터링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 대책위원회도 해당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4:0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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