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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OO 출신 브래드 라이트캡 퇴사...IPO 앞두고 고위임원 연쇄 이탈

오픈AI 고위 임원인 브래드 라이트캡이 새로운 벤처를 시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속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이번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트캡은 소셜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 오픈AI를 떠난다"며 "지난 10년의 대부분을 회사의 미션을 추구하고 회사를 세우는 데 보낼 수 있었던 것을 매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라이트캡은 지난 4월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나 '특별 프로젝트'를 이끄는 역할로 이동했다. 그는 앞서 벤처캐피털 회사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일했으며 2018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이번 라이트캡의 퇴사는 또 다른 주요 인사의 역할 축소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오픈AI의 피지 시모 AGI 배치 부문 CEO는 지난 7월 신경면역계 질환으로 인한 장기 의료 휴가 이후 상근 직책에서 물러나 파트타임 자문 역할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래드 라이트캡의 이탈은 오픈AI가 조직 개편과 리더십 재정비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특히 회사가 향후 상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체질 정비에 나선 상황에서 핵심 임원의 연이은 역할 변화는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AI 측은 라이트캡이 이미 현업 운영에서 한발 물러난 상태였다고 강조하며, 이번 퇴사가 회사의 일상적인 사업 운영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브래드 라이트캡 역시 "지난 몇 달 동안 다음 단계와 미션 성공을 가로막을 수 있는 요인에 집중해 왔다"며 "우리가 다음 시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세상이 반드시 제대로 해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새로운 과제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오픈AI를 믿고 있으며 다른 위치에서 미션 진전을 돕게 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샘 알트먼 CEO는 브래드 라이트캡 게시물에 답글을 통해 "다음 단계에서 함께 일하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8.13 10:29남혁우 기자

문체부, '제18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결선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네이버 치지직·숲(SOOP)·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가 활동할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에프시(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뿌요뿌요 이(e)스포츠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을,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5일 낮 1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경주 워터풀 페스티벌'과 연계한 행사를 비롯해 '제4회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 앞서 진행하는 장애인 이스포츠 종목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스포츠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생태계를 더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며 “대통령 배 대회와 더불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3 10:29이도원 기자

200만원대 전기 오토바이 주목…"주행거리 200㎞ 넘어"

25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주행거리와 성능까지 갖춘 전기 오토바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인도 업체 아보르(Avore)가 공개한 신형 통근용 전기 바이크 'EX2S'를 최근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오토바이·이륜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는 연간 2000만 대 이상의 이륜차가 판매된다. EX2S는 일상적인 통근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입문용 전기 바이크다. EX2S의 가격은 약 17만 루피(약 250만원)로 주행거리와 성능에 따라 가격이 더 낮은 트림도 제공된다. 이는 인도에서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 256GB 모델의 약 18만 루피(약 267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인도 주행 사이클(IDC) 기준 최대 약 260㎞를 주행할 수 있다. 실제 도심 주행에서는 주행거리가 이보다 약 2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 200㎞ 수준의 실주행거리는 동급 전기 바이크로서는 준수한 편이다. 충전 편의성도 갖췄다. 1.5kW급 고속 충전기를 내장해 별도의 충전 시설 없이 가정용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시간, 완전 방전 상태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아보르는 자체 개발한 '분할 팩 에너지 아키텍처'를 적용해 배터리를 여러 개로 나눠 배치했다. 하나의 대형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대신 배터리를 나란히 배치해 차체 전체에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키고 열 관리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력 성능도 준수하다. EX2S에는 정격 출력 14마력(10.5kW)의 영구자석 동기 모터(PMSM)가 탑재됐다. 최대 토크는 250N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까지 2.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4㎞다. 저렴한 가격에도 7인치 스마트 TFT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내비게이션과 속도, 고도, 배터리 잔량 등을 비롯해 주행 관련 정보가 표시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실시간 경계 경고와 보안 알림, 주행 통계, 차량 진단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공격적인 형태의 헤드라이트 하우징과 근육질의 중앙 차체, 컴팩트한 스트리트파이터 스타일을 적용해 비교적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다만 EX2S가 인도 외 다른 시장에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뉴아틀라스는 EX2S가 저렴한 가격과 실용적인 성능을 앞세운 전기 바이크로,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6.08.13 10: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인플레 우려 다소 완화…비트코인은 여전히 약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덜어냈지만, 비트코인 시세에는 호재로 반영되지 않았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6만 35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에 부합했음에도 약세를 보였다.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과거 약세장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6만 5800 달러 수준에 형성된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MA는 최근 50개월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반영한 장기 추세 지표로,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지표 수준에 도달할 경우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이번 CPI 발표로 시장 일각에선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파비안 도리 시그넘뱅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PI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동시장 지표까지 약화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유동성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만 3000명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만명 증가를 크게 밑돈 수치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 3.50~3.75%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60%로 집계됐다. 한 달 전 30%에서 두 배 높아졌다. 한편 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6월 PP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바 있다.

2026.08.13 10:16홍하나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韓 9월 17일 출시

PC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된다.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 국내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지난 2월 중국 출시 이후 1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다음달 1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그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고 손맛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모바일 버전만의 세밀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기울임 조작으로 '반쵸 스시'에서 녹차를 따르는 과정을 손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플레이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시야 거리 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인족 마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PC∙콘솔 버전에서 호평받은 주요 콘텐츠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컬래버 콘텐츠와 DLC '인 더 정글'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6.08.13 10:15이도원 기자

AI 활용 격차 커졌다…상위 10% 기업, 일반 기업보다 8.3배 많이 써

기업 간 인공지능(AI) 활용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오픈AI가 공개한 기업 AI 활용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6월 AI 사용량 상위 10%인 프런티어 기업 활성 사용자 1인당 출력 토큰은 일반 기업의 8.3배에 달했다. 지난 1월 2.6배였던 격차가 약 5개월 만에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오픈AI는 활성 사용자 1인당 출력 토큰을 기업의 AI 활용 깊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했다. 매월 기업 고객 가운데 해당 지표 상위 10%를 프런티어 기업으로, 45~55백분위에 해당하는 기업을 일반 기업으로 분류했다. 이 같은 격차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 규모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산업과 규모의 기업에서 나타났다. 기업 AI 활용이 질문·답변 중심의 업무 보조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해졌다. 지난 6월 기업 고객의 챗GPT와 코덱스 전체 출력 토큰 가운데 코덱스가 차지한 비중은 64%로 집계됐다. 오픈AI는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로 이뤄진 업무를 수행하면서 더 많은 결과물을 생성하는 만큼 이 수치가 기업 AI 활용 방식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프런티어 기업은 AI를 실제 업무 환경과 연결하는 고급 기능도 일반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간 활성 사용자 가운데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비율은 프런티어 기업이 21%로 일반 기업 9%의 두 배를 넘었다. 스킬 이용률 역시 프런티어 기업은 19%인 반면 일반 기업은 3%에 그쳤다. 플러그인과 스킬은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도구를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영업용 에이전트에 사내 영업 지침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연결하면 현재 고객 정보와 과거 제안서를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작성하도록 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활용 영역도 소프트웨어(SW) 개발에서 다양한 지식 업무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기업용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법무 분야에서 108배 증가했다. 영업과 채용은 각각 41배, 마케팅은 26배 늘어난 반면 엔지니어링은 5배 늘었다. 실제 기업에서도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사례가 나타났다. 버진 애틀랜틱 엔지니어링팀은 기존 2주가 걸리던 레거시 코드 리팩터링 작업을 코덱스를 활용해 30분 만에 처리하고 있다. 제품팀은 수주가 필요했던 경쟁사 조사를 '챗GPT 워크'로 수시간 내 수행하고 이를 회사의 5개년 디지털 전략 수립에 활용했다. 직급에 따라서도 AI 활용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다. AI 도입 6개월 후 경력 초기 직원은 임원보다 주당 13건 더 많은 메시지를 AI에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설문조사에서 리더와 임원의 AI 활용도가 높다고 나타난 것과 달리 실제 사용 데이터에서는 경력이 짧은 직원의 활용도가 더 높았다. 오픈AI는 "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려면 단순히 같은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직원 교육과 공유 가능한 업무 흐름, 데이터 인프라와 거버넌스 등에 투자하고 개인의 성공적인 AI 활용 방식을 조직 전체가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 체계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3 10:00김미정 기자

아이엠아이 넥스쳐, '아이러브커피' 8월 업데이트

아이엠아이 관계사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러브커피'에 기존 인기 테마를 확장하고 '커피 연구소'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8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선보인 '이집트' 테마를 새롭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테마의 콘셉트를 살리면서 새로운 인테리어 아이템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한층 다채롭게 카페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테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음료와 푸드 메뉴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이집트의 이국적인 식문화를 담은 음료 '오르차타'와 전통 디저트 '바스포사'도 카페 메뉴로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BGM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주크박스도 함께 추가돼 이집트 테마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에서 처음 선보인 신규 콘텐츠 '커피 연구소'도 이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개선했다. 메뉴판 즐겨찾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도움말을 보강하는 등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커피 연구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머신 2종도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에는 특수머신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간소화한 신규 특수머신을 선보여 보다 많은 이용자가 커피 연구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커피 연구소의 성장 재미를 높이기 위한 레벨업 이벤트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용자는 커피 연구소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추가로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시즈널 이벤트도 마련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대형 국기 게양대' 인테리어 아이템을 특별 보상으로 지급하며, 별도의 광복절 기념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광복절부터 주말까지는 아이러브커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험치 2배 주간 버프'가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획득 경험치가 2배로 늘어나 이용자들의 카페 성장과 레벨업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월정액 상품인 '아이러브패스'를 개선하고 게임 내 일부 오류를 수정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넥스쳐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집트 테마에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하는 동시에, 14주년을 맞아 선보인 커피 연구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콘텐츠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다양한 시즌 콘텐츠를 더해 오랫동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러브커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0:00이도원 기자

틱톡, 차세대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 찾는다…'뮤직 온 스테이지 2026' 개최

틱톡이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활동하는 신예 뮤직 크리에이터를 정식 아티스트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우승자에게 음원 제작·발매와 유통, 프로모션은 물론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설 기회까지 제공한다. 틱톡은 차세대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라이브 경연 프로그램 '뮤직 온 스테이지 2026(Music on Stage 2026)'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직 온 스테이지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뮤직 온 스테이지는 틱톡 라이브에서 활동하는 신예 뮤직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팬덤 구축과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하며 새로운 경연 포맷과 평가 시스템, 다양한 경쟁 방식을 도입한다. 지난해 열린 '뮤직 온 스테이지 2025'는 전 세계 누적 노출 82억회를 기록했다. '#MusicOnStage' 해시태그 콘텐츠는 23만건 이상 생성됐으며 결승전에는 140만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지난해 우승자인 안젤리크 솔로리오는 틱톡의 음악 유통 플랫폼 '사운드온(SoundOn)'을 통해 데뷔 EP를 발매했다. 이후 틱톡에서 35만건 이상의 관련 콘텐츠가 생성됐으며, 45만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틱톡은 올해도 사운드온과 협력해 우승자의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리지널 음원 제작과 발매, 유통,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무대에 설 기회도 마련한다. 우승자는 틱톡의 연례 글로벌 축제 '틱톡 라이브 페스트'를 비롯해 '브레이크어웨이 캐롤라이나', '올띵스 고 뉴욕' 등 미주 지역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올해 오디션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작곡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3일간의 '글로벌 릴레이 콘서트'로 시작한다. 오는 9월 열리는 글로벌 결승전은 지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미주 지역 결승전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캣 번스가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태국 배우 겸 가수 폰드 나라윗과 싱어송라이터 송칸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쉔 가오 틱톡 라이브 아메리카 운영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이 틱톡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음악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시작해 음원을 발매하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까지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6.08.13 09:57안희정 기자

미군이 드론에 전멸?…독일 훈련장 발칵 뒤집힌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 세계 군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인 독일 군사훈련 소식을 들고 왔어요. 무적이라 믿었던 미 육군의 기갑여단이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와의 가상 교전에서 사실상 '전멸'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단순한 훈련 결과로 치부하기엔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워낙 묵직해서 이번 사안을 깊이 있게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아주 특별한 패널들을 모셨습니다. 챗GPT 모델은 냉철한 '군사 전략 및 무인체계 전문가'로서 전술적 분석을 맡았고, 제미나이 모델은 '군사 AI 및 기술 혁신 전문가'로 참여해 미래 전장의 기술적 격차를 짚어주기로 했죠. 마지막으로 클로드 모델은 '유럽·NATO 전문가 및 비판적 관점'을 대변하며 이번 사건이 국제 관계와 동맹의 신뢰에 어떤 균열을 냈는지 날카로운 시각을 더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AI 패널들이 이 충격적인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치열했던 논쟁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가 미군의 핵심 전력인 기갑여단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는데요. 미군이 실제 적의 드론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며 장비를 운용하고 고치는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난 셈입니다. 2022년부터 실전에서 뼈아픈 경험을 쌓아온 우크라이나의 '실전 드론 교리'가 세계 최강 미군의 '재래식 기갑 교리'를 정면으로 격파한 것이죠. 과연 이것이 미군의 일시적인 방심일까요, 아니면 전쟁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뀐 걸까요? 훈련은 훈련일 뿐인가 아니면 비참한 현실의 예고편인가 가장 먼저 맞붙은 논점은 이 '전멸 판정'의 무게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결과가 지나치게 과장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훈련이라는 특성상 특정 약점을 노출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리한 환경을 설정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죠. 즉, 미군이 못해서가 아니라 훈련의 설계 자체가 드론의 우세를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일종의 '냉정한 의구심'을 던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군사 전략 전문가와 무인체계 전문가로 구성된 AI 패널들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시뮬레이션의 오류로 봐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FPV(1인칭 시점) 드론 전술은 이미 실전에서 러시아의 기갑 차량들을 수없이 파괴하며 그 위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기갑 차량의 가장 취약한 상부 지점을 정밀 타격하는 전술은 미군의 기존 방어 시스템으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창'과 같았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논점은 기술적 격차로 옮겨갔습니다. 기술 혁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미군의 연구개발 방식이 너무 느리고 경직되어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민간용 부품을 개조해 매주 새로운 전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반면, 미군은 거대한 예산과 복잡한 절차에 묶여 드론의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었죠. 결국 '누가 더 비싼 무기를 가졌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느냐'의 싸움에서 미군이 완패했다는 인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군사 AI 전문가 패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드론을 조종하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AI가 탑재된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자율적으로 목표를 식별하고 공격하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미군이 이에 대응할 '인지 전자전' 능력이 준비되었느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죠. 미군이 90일 내에 반복 훈련을 통해 지표를 개선하겠다고 하지만, AI의 발전 속도는 그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근본적인 기술 투자가 없다면 다음 훈련에서도 결과는 같을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흔들리는 나토의 방패 그리고 미군의 자존심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논점은 전술적 문제를 넘어 국제 정치와 동맹의 신뢰 문제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유럽·NATO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훈련 결과가 유럽 동맹국들에게 준 충격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NATO의 방위 전략은 미군의 강력한 기갑 전력이 동유럽을 지켜준다는 믿음 위에 세워져 있었는데, 그 척추와 같은 미군 기갑여단이 소형 드론 부대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폴란드나 발트 3국 같은 나라들은 이제 '정말 미군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기술적인 결함은 예산을 들여 고칠 수 있지만, 한 번 무너진 동맹 간의 신뢰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지점이었습니다. 이는 미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NATO 전체의 방어 교리를 뿌리부터 다시 써야 하는 중대한 제도적 위기라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이었습니다. 물론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동맹의 위기라는 말은 너무 나간 '논리적 비약'일 수 있다는 것이죠. 미군이 이번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공개적으로 노출한 것 자체가 이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대드론 방어 체계를 단기간에 강화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반론을 펼쳤습니다. 실제 전장과 훈련장은 엄연히 다르며, 미군이 가진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 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이에 대해 기술 혁신 전문가들은 미군이 단순히 돈을 더 쏟아붓는 식의 해결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민간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비용 고효율 드론 기술을 군대라는 폐쇄적인 시스템이 어떻게 흡수할 것인지, 즉 '신속 조달 프로세스'를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전통적인 방위 산업의 방식으로는 이 비대칭 위협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이번 논쟁은 미군이 단순히 드론을 잘 다루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거대해진 관료주의를 이겨내고 얼마나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느냐는 본질적인 과제로 귀결되었습니다. 철갑 기사들의 시대는 저물고 무형의 드론이 전장을 지배하나 이번 AI 패널들의 치열한 토론은 결국 하나의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존의 전쟁 방식은 끝났다'는 냉혹한 선언입니다. 비록 훈련의 설정이 과장되었을 수 있다는 이견은 있었지만, 소형 드론이 수십억 원짜리 탱크를 무력화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만큼은 모든 패널이 공감했습니다. 미군의 경험 부족은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라, 훈련 시나리오부터 장비 조달, 나아가 동맹국과의 협력 방식까지 모든 것을 리셋해야 해결될 수 있는 거대한 숙제입니다. 미군은 향후 1~2년 안에 AI 기반의 드론 방어 시스템과 민간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독일 훈련에서의 '전멸 판정'은 미군에게는 뼈아픈 굴욕이었겠지만, 어쩌면 더 큰 비극을 막기 위해 미리 맞은 예방주사였을지도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오는 드론 한 대가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지금, 미군이 과연 '기갑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드론의 실용성'을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탱크의 엔진 소리가 전장을 지배하던 시대는 조금씩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드론의 가느다란 모터 소리와 이를 제어하는 AI의 소리 없는 연산입니다. 이번 독일 훈련의 결과는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하는 위협 앞에 스스로를 완전히 파괴하고 재창조할 것인가. 독일의 훈련장은 단순히 미군의 패배를 기록한 곳이 아니라, 새로운 전쟁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거대한 신호탄이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2581cf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3 09:54AMEET

니콘이미징코리아, 동물 사진 콘테스트 '동물대소동'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1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동물대소동'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직접 돌보는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특별한 순간이나 우연히 포착한 표정, 재미있는 순간 등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직접 촬영한 동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사진 촬영 기기는 별도 제한이 없다. 니콘 이외 타사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지만 촬영에 활용한 기기와 렌즈를 해시태그에 명기해야 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응모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늘부터 10월 13일까지 2개월간 응모한 사진 중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최종 수상작 1등 1명에게 Zf 40mm 실버 렌즈킷, 니콘 판초 우의, 핀 뱃지를 제공한다. 2등 5명에게 네이버포인트와 판초 우의, 핀 뱃지를 제공한다. 콘테스트 개요와 참여방법 등 상세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3 09:47권봉석 기자

GSMA, 통신장비 순환경제 지원…폐장비 회수 돕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이동통신사 전자폐기물을 줄이고 노후 장비 재사용과 재활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GSMA는 통신사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ICT 자산 가치를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큘래리티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통신사가 보유한 장비의 회수와 재사용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GSMA는 통신사들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면서 상업적 성과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는 전자기기 재활용 업체 '클로징더루프(Closing the Loop)'와 전자폐기물 관리 및 기업 자산 처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RXG'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클로징더루프는 고객사가 새 기기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수명이 다한 기기 한 대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원 포 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XG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통신사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비의 잔존 가치를 회수하고 책임 있는 재활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RXG 마켓플레이스는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안 라이더 GSMA 이벤트인더스트리 서비스 CEO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통신사가 순환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기업이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 자산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8.13 09:45박수형 기자

이른 추석 채비…백화점 3사, 14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돌입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오는 14일부터 일제히 2026년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로 지난해(10월 초)보다 열흘 이상 빠르면서 백화점들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늘리고 인기 상품 물량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특별 기획한 약 190여개 추석 기프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품질 신선 상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매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 95%, 올해 설에는 120% 가량 늘었다. 축산에서는 수요가 높은 1+등급 이상의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 가량 확대하고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한 '미식 페어링' 기프트를 다양화했다. 수산에서는 손질 부담이 적은 품목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편 수산 기프트'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할인폭도 5~10% 높였다. 청과에서는 국산 과일과 수입 제철 과일을 한데 담은 '하이브리드형 청과 세트'를 선보이고, 판매량이 우수한 '사과·배 세트' 물량은 최대 50% 이상 확대했다. 이색 사전 예약 판매 품목도 확대했다. K 럭셔리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탤지어'의 프리미엄 전통주 '북촌소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올리브오일'도 유기농, 저산도, 생산지, 품종별로 세분화한 기프트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식품 선물 세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의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 1000·2000·3000·5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7%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총 370여 품목으로 지난해 보다 품목 수를 25% 늘렸다. 과일·곶감 등 농산 84품목, 한우 등 축산 35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33품목, 전통장·육포 등 한식 80품목, 건강·차 45품목, 와인·주류 28품목, 올리브오일 등 그로서리 50품목을 준비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가 5~10%, 굴비 20~30%, 청과 10~25%, 건강식품 최대 65%, 와인 최대 28%, 디저트 10%이다. 축산에서는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고, 사전예약 할인 혜택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신세계 암소 한우' 21종을 준비했다. 청과는 차례상 과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신세계 사과·배·포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산은 굴비, 갈치 등 주요 품목의 할인 폭을 키웠다. 차별화된 이색 인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입점한 윤해운대의 갈비세트, 김수사의 간장게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30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올해엔 식품 상품군 외에도 뷰티, 가전, 식기 등으로 선물 상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명품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텀블러,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의 기능성 베개, 하이엔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등이 있다. 예약 판매 기간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8.13 09:40김민아 기자

한국엡손, 상업인쇄·대량출력 겨냥 'AM-C10000' 출시

한국엡손이 13일 대량 출력과 상업 인쇄 환경을 겨냥한 고속 복합기 'AM-C10000'을 출시했다. AM-C10000은 초당 최대 5만 회 잉크 분사가 가능한 프리시진코어 헤드와 출력시 별도 헤드 예열이 필요없는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A4 단면 기준 컬러와 흑백 모두 분당 최대 100매 출력이 가능하며 A3 용지 단면 출력시 분당 최대 57매 출력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일상적으로 대량 출력이 일어나는 환경에 적합하다. 재단을 고려해 여백을 둔 출력 포맷인 SRA3, SRA3+ 양면 인쇄 기능을 추가 가능하며 PC용 래스터 이미지처리(RIP) 소프트웨어 '엡손 엣지프린트 P1'을 이용해 톤 커브 기반 색상 조정, 측색기를 활용한 컬러 측정 및 보정도 가능하다. A3 대용량 트레이 선택시 용지를 최대 3200장 적재 가능하며 대량 출력시 잦은 용지 보충과 이로 인한 출력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출력시 별도 예열이 필요없는 구조로 최대 소비 전력은 300W 가량이다. 김대연 한국엡손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신제품은 분당 최대 100매 고속 출력과 유연한 확장성을 갖춰 대량 문서 출력부터 SRA3, 봉투, 상업인쇄 등 다양한 출력 업무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09:33권봉석 기자

LGU+, 사회적경제 기업과 나눔마켓 연다

LG유플러스가 19일부터 사흘간 마곡사옥,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용산사옥에서 나눔마켓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나눔마켓은 기존 사내 바자회를 넘어 사회적경제 주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새로운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제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시설이 참여해 견과류와 차류, 비누와 세제, 베이커리, 참기름 등을 판매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계 업체들은 젤라또와 도라지·사과 가공품, 한과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경기 인천 지역 전통주 생산업체도 참여한다. LG전자 리퍼비시 가전 판매도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자원순환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눔마켓 수익금은 시각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시각장애 학생의 정보 접근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점자프린터와 독서확대기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의 기부금과 LG전자의 전자제품 지원도 더해진다. 헬스케어 기업 옴니케어는 행사 참가자에게 건강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나눔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과 지역 우수 상품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09:29박수형 기자

"계약서 자동 검토"…BHSN, 한컴오피스에 '앨리비' 공급

BHSN이 한컴오피스 문서 작성 환경에서 계약서를 자동 검토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BHSN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가 한컴 AI 플랫폼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공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한글에서 앨리비를 실행해 계약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앨리비는 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계약 조건에 맞는 초안을 생성한다. AI 리뷰 기능을 통해 계약서에 포함된 위험 요소와 독소조항도 찾아준다. 한애드온즈는 회의록 작성과 논문 검색, 문서 교정·표절 탐지·계약서 검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한컴오피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계약서 관련 기능을 앨리비가 담당한다. 이용자는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하고 구독하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계정당 100원에 제공된다. 앨리비는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로 작동한다. 국내 법령과 판례·정부 정책 등 법률 데이터를 학습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답변 근거를 실제 문서에서 찾아 제시한다. BHSN은 고객이 업로드한 계약 문서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한컴오피스 이용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앨리비는 법률 정보 질의응답과 계약서 AI 작성·검토, 전자서명·체결본 보관·이행 관리·분쟁 대응 지원 등 계약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법무법인 율촌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글로벌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법무 인력이 부족한 조직의 실무자도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문서 작업 환경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과 로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약서 검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09:22김미정 기자

공감제로 '사이코패스', 특이한 상관관계 찾았다

공감 능력 결여와 반사회적 충동, 이기주의 등으로 대표되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단순한 뇌 구조 차이뿐만 아니라 체내 미생물 구성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사이코패스의 생물학적 원인으로 전두전야나 측두엽 변연계 등 뇌 구조의 특성을 집중 조명해 왔다. 그러나 옥스퍼드 대학교 카롤리나 코스타(Carolina Costa) 박사연구원팀은 뇌 구조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사이코패스적 행동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장내 및 구강 미생물총'에 주목했다. 체내 미생물이 공포 반응이나 여러 정신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에 착안, 사이코패스 성향과의 연관성을 검증한 것이다. 네이처·사이언스얼럿 등 외신에 따르면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사이코패스 특성을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의 혈액·타액·분변 샘플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생물총의 전체적인 다양성 자체는 사이코패스 성향과 직접적인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특정 세균의 비중에서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장내 세균 중 ▲알리소넬라(Allisonella) ▲프레보텔라(Prevotella) ▲클로아키바실루스 에브리엔시스(Cloacibacillus evryensis)의 개체수가 많을수록 사이코패스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양의 상관관계가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런 세균들이 인체 신경계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알리소넬라는 불안이나 우울증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레보텔라는 감정 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신경정신질환 관련 균주다. 또한 클로아키바실루스 에브리엔시스는 충동성 조절에 핵심적인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의 생성을 조절하는 균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구강 미생물 중 '트레포네마 빈센티(Treponema vincentii)'의 비중이 높을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이 낮아지는 연관성도 관찰됐다. 다만 해당 구강 세균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낮추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트랜스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Translation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이 사이코패스를 직접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며 "특정 체내 미생물과 사이코패스 경향 사이의 연결고리를 최초로 확인한 연구인 만큼, 향후 미생물이 인격과 행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6.08.13 09:18백봉삼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 김낙현 한국 사장 선임…27년 산업·영업 경험

로크웰오토메이션이 한국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끌 새 수장을 선임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김낙현 인더스트리 & OEM 영업 본부장을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뽑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산업 자동화와 소프트웨어(SW), 디지털 전환과 영업 분야에서 27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김 사장은 최근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하며 자동차·전기차 배터리·타이어·화학·반도체·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사업도 확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04년 SW 제품 매니저로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에 합류했다. 이후 국내 OEM 영업 매니저와 아시아태평양 안전, 스마트 디바이스 비즈니스 매니저 등을 맡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제조·조립 산업 부문을 담당했다. 이후 ITD 비즈니스 매니저 등 주요 직책을 거치며 산업 현장과 영업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 사장은 "최근 국내 제조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는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09:16김미정 기자

제네시스, GV80에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연비 25% 개선

제네시스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13일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다음달 출시되는 GV80 하이브리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에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시동 및 발전을 담당하는 시동 모터(P1), 구동 및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병렬형 구조가 적용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352마력(PS), 합산 최대 토크는 54.0kgf·m로 GV80 2.5 터보 모델 대비 최고 출력은 약 16%, 최대 토크는 26% 증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GV80 하이브리드는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7.1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GV80 19인치 2WD 5인승 모델로 비교한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2.5 터보 모델 대비 약 25% 이상 개선돼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 온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공냉식 대비 최대 방전 출력이 높고 배터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주차 후 냉간 시동 시 엔진 구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직후 초기 시속 30km 도달 시점까지 모터를 활용한 'EV 모드' 주행을 적극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지하 주차장과 같이 소음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는 EV 모드로 이동하고, 일반 도로에 합류한 뒤에는 일정 차속 이상으로 주행 시 엔진을 구동해 조용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신호등이 많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거나, 도로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도 EV 모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해 더욱 정숙한 주행환경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변속기와 휠 사이의 감속 비율인 종감속기어비(FGR)를 2.5 터보 대비 낮게 설정해 구동계 정숙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엔진 크랭크 샤프트 댐퍼풀리에 비틀림 진동과 굽힘 진동을 동시에 저감시키는 기술을 도입해 엔진 투과음을 줄였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에 회전식 진동 흡수(CPA) 댐퍼를 적용해 엔진 회전 진동을 역위상으로 상쇄시키는 등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구현된 점도 특징이다. EV 모드 주행 중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깊게 밟아 가속 의지를 차량에 전달할 경우 변속과 엔진 클러치 접합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엔진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가속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시속 100km로 주행 중 속도를 높이고자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2.5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약 18% 더 빠르게 재가속할 수 있어 추월 등의 상황에서 민첩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P2 모터를 역방향으로 구동시켜 차량을 후진할 수 있도록 개발하면서 변속기 R단 관련 요소를 삭제하고, 후진 시 모터와 맞물리는 1단 기어비를 높여 엔진 개입 없이도 후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변속기의 중량과 마찰요소를 줄여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변속기 1단을 활용하는 정차 후 출발 상황에서도 높은 기어비를 활용해 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스테이 모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스마트 회생제동 등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엔진 시동 없이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HPC는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 제어해 효율적인 주행 모드(▲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회생 제동 모드 등)가 작동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은 과속카메라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차량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최적의 회생 제동 강도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페달 조작을 줄여 운전 피로도를 낮추고, 회생 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켜 연비 개선을 돕는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GV80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 하이브리드에 새롭게 디자인된 외장 그릴과 휠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옵시디언 블랙과 타이가 그린, 울트라마린 블루와 트래버틴 베이지 등 신규 투톤 컬러 4종이 추가됐고 리얼 우드 소재를 적용한 가니쉬 2종이 추가됐으며 퀼팅 패턴까지 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정숙성, 주행 성능의 균형을 정교하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신기술로 제네시스만의 감성과 철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09:07김윤희 기자

삼성전자, 인도에 HVAC 라인 준공…아태 AIDC 시장 공략 가속

삼성전자가 인도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플랙트그룹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이 위치한 푸네는 인도 데이터센터와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이다.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효율도 높다. 해당 시설은 생산라인,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 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했다. 올해 초 설비·장비 구축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양산체제를 갖췄다. 향후 완전가동 단계에 들어서면 연간 최대 6500대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그룹 주력 제품인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다양한 HVAC 장비를 생산한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용 건물 내 공기를 식히고 공기질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벽면 설치형 송풍 장비인 FWU와 고정밀 공기 조절 장치 CRAH는 서버실 내 IT 장비가 최적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행사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과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대표 등 경영진과 주요 거래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기 부사장은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 이정표"라며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09:02진운용 기자

립부 탄 인텔 CEO "새 메모리 아키텍처 검토"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를 검토하고 있다"며 메모리 관련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립부 탄 인텔 CEO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테크서지'에서 "예전에는 '메모리는 일종의 상품 사업이기 때문에 투자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 가운데 하나를 살펴보는 것이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립부 탄 CEO가 주목한 분야 중 하나는 CPU 위에 메모리를 직접 쌓는(적층) 기술이다. 그는 "CPU와 메모리에는 함께 적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메모리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도 찾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인텔이 SK하이닉스 출신 이석희 전 CEO를 영입했고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1968년 8월 설립 이후 이듬해인 1969년 첫 상용 제품인 64비트 3101 S램을 출시하는 등 창업 초기부터 메모리 관련 사업에 주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한국과 일본, 대만 메모리 업체들이 추격하자 메모리 사업을 접었다. 2015년에는 마이크론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소자 '3D 크로스포인트' 기반 옵테인 메모리·SSD를 개발했지만 팻 겔싱어 전 CEO 취임 1년 뒤인 2022년 완전 철수했다. 립부 탄 CEO의 발언을 과거와 같은 범용 D램 사업 복귀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메모리 제조업 자체보다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와 CPU-메모리 적층 등 차세대 기술에 중점을 둔 것으로 봐야 한다. 인텔은 2월 소프트뱅크 계열 사이메모리와 차세대 적층형 메모리 기술인 'Z앵글 메모리(ZAM)'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ZAM은 AI와 고성능컴퓨팅(HPC)을 겨냥해 높은 대역폭과 대용량, 저전력 특성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ZAM 개발에는 미국 에너지부(DOE)와 국가핵안보국(NNSA)이 샌디아, 로런스 리버모어,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를 통해 관리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AMT) R&D 프로그램'의 기초 연구 결과물을 활용 예정이다. 당시 인텔은 메모리 아키텍처와 패키징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2028년까지 시제품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메모리가 단순한 부품을 넘어 시스템 성능과 전력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만큼, 인텔이 설계·패키징 기술을 중심으로 메모리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26.08.13 08:59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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