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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성형 AI와 개인정보 국외이전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3분 가량의 액션 시퀀스가 생성형 AI로만 제작됐다는 내용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진일보에 새삼 놀랐고 해당 드라마 시청자로서 드라마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또 한 번 놀랐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다양한 국가 시청자를 만나게 될 이 드라마를 보니 생성형 AI에 개인정보가 입력되면 해당 개인정보도 국경을 넘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용자가 생성형 AI에 입력한 개인정보가 어느 나라의 서버로 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중에는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도 그 기반이 되는 모델과 연산 인프라는 해외 클라우드 위에서 작동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면 AI 서비스 이용자가 입력한 질문과 첨부 자료는 국경을 넘어 처리될 수 있으며 그 정보 중에는 이름, 연락처, 거래내역과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이 같은 개인정보 처리를 개인정보 생애주기로 생각해보면 수집 단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자가 AI 서비스의 프롬프트 창에 이름, 연락처,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순간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에 해당한다. 정보주체 본인이 아니라 제3자의 정보를 별다른 고민 없이 입력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AI 활용은 국외이전 문제 이전에 수집의 적법성 문제부터 안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기 위해 적법 처리 근거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국외이전하려는 개인정보처리자는 해당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를 받거나, 이전받는 자가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받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도록 정하고 있다. 특히 국외이전에 관한 조항은 이전의 목적, 항목, 이전받는 국가, 보유·이용 기간, 이전 거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고지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꼼꼼히 읽어본 이용자가 얼마나 될지, 그 약관에 국외이전에 관한 사항이 이용자가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재됐는지는 의문이다. 올해 초 시행된 AI 기본법은 고위험 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명확하게 규정했으나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이나 처리 위탁에 관한 세부 규율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해당 부분은 개인정보보호법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사업자가 AI 도입과 관련된 규율을 준수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상 규제와 국외이전에 대한 적법 처리 근거를 심도 있게 살펴야 한다. 사내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경우 재위탁도 잘 살펴봐야 한다. AI 사업자가 다시 하위 클라우드 사업자나 모델 제공사에 데이터를 재이전하는 다단계 구조를 취하고 있다면 개인정보가 재위탁돼 국외로 이전될 여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국외이전에 관한 안전성 확보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이용자 개인의 입장에서도 개인정보 흐름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다. 생성형 AI에게 계약서를 검토해 달라며 상대방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통째로 업로드하는 일, 상담 챗봇에 가족의 병력을 상세히 입력하는 일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 정보가 어디로 얼마나 오래 저장되고 이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은 아직 우리 사회에 자리 잡지 못했기에 편의성을 우선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그렇다면 현행 규제체계 하에서 기업은 무엇부터 점검해야 하는가. 먼저 도입하려는 AI 서비스의 데이터 저장 위치와 재위탁 여부, 모델 학습 활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외이전 표준계약이나 인증 활용 여부도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부터 협상 항목에 포함하고, 임직원이 입력하면 안 되는 정보의 범위를 사내 지침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 도입 이후 역시 하위 처리자의 변경이나 데이터 보관 정책 변화를 주기적으로 재확인하는 절차를 갖춰야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절차가 구비된다. AI는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왔고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내 AI 규제 틀도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이라는 쟁점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안전조치의무 이행을 위해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하고 적법 처리 근거를 갖춰야 한다. 이용자 역시 '내가 입력한 정보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다. 편리한 기술의 이용과 함께 개인정보의 흐름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6.08.13 17:09이강혜 컬럼니스트

아이티센엔텍, 상반기 영업익 16배 급증…수익성 혁신 성과 가시화

아이티센엔텍이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체질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억원 수준에서 153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가율은 1562.6%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78.7% 증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6%에서 올해 8.5%로 상승했다. 4개 분기 연속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유지보수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자리하고 있다. 통합지방재정재해복구시스템, KCTC 과학화전투훈련체계 성능개량 사업 등 안정적인 유지보수 프로젝트 규모가 확대된 데다 수주 잔고 증가에 따른 인력 운영 최적화와 프로젝트 원가 관리 강화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체질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아이티센그룹 편입 이후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온 아이티센엔텍은 2021년 연결 매출 2,426억원에서 지난해 5,720억원으로 성장하며 4년 만에 2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연평균 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수익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3% 수준에 머물렀던 연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6%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6%까지 확대됐다. 단순한 매출 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발 생산성 혁신 sLLM(소형언어모델) 솔루션인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가 주요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질적인 수행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인텔리센 코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는 '깊게 생각(Thinking)' 모드와 데이터 검증이 가능한 'RAG 화이트박스' 기술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부 연동이 필요 없는 로컬 구축 방식으로 공공·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요건도 동시에 충족한다. 회사는 하반기 RAG 화이트박스 기술 고도화와 깊게 생각모드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금융 DX 현장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AI 전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결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과의 사업적 시너지도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전략적인 원가관리와 클라우드 수행 효율화를 통해 2분기 들어 영업이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연결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고(AgentGo)'를 중심으로 제약·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자동화 과제를 추진 중이며, 아이티센엔텍은 이러한 클로잇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자사의 공공·금융 고객 기반과 연계해 지능형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도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2020년 그룹 편입 이후 지속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과 원가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인텔리센 코드 고도화와 자회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AI·AX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51남혁우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 '임원 연임 제한' 정관 개정…시민연대 "원상 복구 촉구"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의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반적인 정관 변경을 둔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공주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의 현 대표이사 재연임 시도를 위한 정관 개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공주참여연대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정관 규정 중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문구에서 '1회에 한해'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1명, 이사 10명, 감사 2명 등 임원진의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는 게 참여연대의 지적이다. 재단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주참여연대는 이를 두고 오는 9월 김지광 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맞춘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이 특정인의 임기 만료 직전 결재라인에 있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의결한 '맞춤형 셀프 개정'이라는 비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이 현 대표의 연임 목적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향후 재단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장기간 역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취지라는 해석이다. 지자체장의 교체, 성과 평가에 따라 재단 대표가 교체될 수 있는 만큼 연대의 '종신제' 주장 또한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공주참여연대는 "즉시 임원 종신제 정관을 원상 복구하고 합리적인 연임 제한 장치를 재설치하라"며 "진행 중인 대표이사 공모 역시 특정인을 위한 요식 절차가 아닌 원점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참여연대의 성명서를 두고 공주문화관광재단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6.08.13 16:49정진성 기자

한국팹리스산업協·케이던스코리아, 국내 팹리스 산업 강화 위해 '맞손'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케이던스코리아와 국내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반도체 설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팹리스의 설계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시장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추진 방식은 향후 후속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국내 팹리스 기업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설계 인프라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와의 연계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케이던스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병훈 케이던스코리아 사장은 “피지컬 AI와 칩렛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가 확대되면서 복잡한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EDA·IP 및 시스템 설계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던스의 지능형 시스템 설계 역량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개별 협력 사항의 내용과 범위, 추진 방식은 별도의 합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2026.08.13 16:34장경윤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상반기 매출 5조 5천억원 돌파…역대 최대 반기 실적

아이티센글로벌이 금 거래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중심 IT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갱신했다. 하반기에는 증권형 토큰(STO)과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며 웹3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5조 58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153% 늘었다. 이번 실적은 한국금거래소·아이티센씨티에스·아이티센엔텍 등 웹3와 IT서비스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성과로 풀이된다. 전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새로 썼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 금시세 하락으로 금 관련 수요가 다소 위축됐다. 회사는 최근 금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웹3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와 STO 예비인가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 발행과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현재 추진 중인 웹3 사업에서 올해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인허가 및 거래소 상장 등 일부 사업은 관계 기관 심사와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STO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춘 갤럭시아에프엔 지분도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갤럭시아에프엔은 디지털 금융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로, 모회사로부터 STO 사업 추진 체계를 이관받은 바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향후 갤럭시아에프엔의 STO 사업 역량과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실물자산 디지털화 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금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RWA와 금 기반 STO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IT서비스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AI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통합(SI)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IT 인프라를 제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올해 상반기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금 거래 플랫폼 사업과 AI·솔루션 중심 IT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며 "이는 금 거래 플랫폼과 IT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웹3 사업의 가시적 진척과 RWA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엔 금·은 토큰 발행,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STO 관련 인허가 추진, K골드(KGLD)를 통한 금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웹3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RWA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3 16:30한정호 기자

HPSP "삼성에 납품한 장비 영상 추가 제출해야" vs. 예스티 "두 장비 구조 같아 불필요"

반도체 공정용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특허분쟁 중인 HPSP가 "예스티는 삼성전자에 납품한 장비 동영상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예스티는 "이미 제출한 다른 동영상 속 장비와 하부 구조가 같아 불필요하다"고 맞섰다. HPSP는 "예스티가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지난 6월) 특허법원 판결은 잘못됐다"고 주장했고, 예스티는 "특허법원 판결을 원용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특허법원은 HPSP의 특허가 유효하다면서도, 예스티는 해당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HPA 장비는 반도체의 실리콘 산화물(SiO) 표면 결함을 고압수소·중수소로 치환해 특성을 개선할 때 사용한다. HPSP가 과거 이 시장을 독점했지만, 예스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진입했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서 HPSP는 "예스티가 삼성전자에 납품한 '30S'(HPA 장비) 동영상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며 "(30S가) 제대로 동작 중이라면 회전체결링 기술을 사용했을 것이고, 회전체결링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회전체결링 기술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회전체결링에 대응하는 것(기술)이 존재할 것"이라며 "이 경우 균등침해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PSP는 HPA 장비에서 회전체결링이 하우징과 도어 사이 닫힘 상태를 견고하게 유지한다고 밝혀 왔다. 회전체결링이 하우징 외측에 설치돼, 회전 동작에 따라 걸림돌기들을 서로 맞물리게 만들어 내부 고압에 의해 도어가 이탈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해왔다. HPSP는 예스티가 회전체결링 기술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해왔지만, 예스티는 해당 회전체결링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맞서 왔다. HPSP는 "피고(예스티)가 회절체결링 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제조, 납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고가 회전체결링 관련 제품을 생산하거나 생산할 의사가 없다는 확인서를 피고 측 책임자로부터 받으면 최종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HPSP가 동영상을 추가 공개해야 한다고 밝힌 '30S'는 예스티가 지난 3월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힌 75매 HPA 장비다. 당시 예스티가 언급한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가 삼성전자다. 예스티는 법원에 '30L' 장비 동영상을 제출했다. 이 장비는 예스티가 보도자료에서 "또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힌 125매 HPA 장비다. 'S'는 쇼트(short), 'L'은 롱(long)을 뜻한다. 75매와 125매 등은 HPA 장비가 한 번에 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웨이퍼 수를 말한다. 예스티는 "이미 법원에 30L 동영상을 제출했다"며 "두 장비(30L과 30S) 하부 구조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예스티는 "원고(HPSP) 측에서 (예스티가) 회전체결링 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증거가 없다"며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특허법원 판단을 원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10월 중순 열린다. 이날이 마지막 변론기일이다. 앞서 지난 6월 특허법원은 이번 특허침해소송에 사용된 특허 1건(반도체 기판 처리용 챔버 개폐장치, 등록번호 1553027, 아래 '027 특허)에 대해 유효하다는 판결 1건과, 예스티가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 2건을 각각 내렸다. 앞선 특허심판원 판단(심결)에 대해 HPSP와 예스티가 각각 불복하며 제기한 심결취소소송 3건을 모두 기각했다. 당시 특허법원의 심결취소소송 3건은 무효심판 관련 1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소극심판) 관련 2건이었다. 소극심판은 예스티가 HPSP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하는 분쟁이다. 소극심판 2건 중 1건에 대한 특허법원 판결에 대해 HPSP가 대법원에 지난 7월 상고했다. 특허사건에 대한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나머지 2건에 대한 특허법원 판결은 지난 7월 확정됐다. '027 특허는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202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다. 전체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특허법원이 '027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했지만, 특허심판원 정정심판을 거치며 '027 특허는 권리범위가 좁혀졌다. 정정심판은 특허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클 때 특허권자가 사용하는 절차다. 예스티는 정정심판 결과에 대해 불복 절차를 밟지 않았다. 한편, 예스티는 HPSP가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 1건('027 특허) 외에, HPSP의 또 다른 특허 5건을 상대로도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등을 청구했다. 예스티는 지난 5월 특허심판원에서 HPSP의 또 다른 특허 '고압가스 열처리를 위한 방법 및 장치'(등록번호 0766303)에 대해 무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HPSP는 특허심판원 판단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 특허는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두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사용한 특허다. 나머지 특허 4건에 대한 분쟁은 모두 끝났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2건은 예스티와 HPSP가 서로 다른 기술을 사용 중이란 점을 서로 인정하면서 각하됐다. 무효심판 2건에선 HPSP가 특허를 정정하면서 권리범위가 축소됐고, 무효심판은 기각됐다.

2026.08.13 16:30이기종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42.3 업데이트 실시…신규 경기관총 'RPD' 추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42.3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경기관총(LMG) 'RPD'를 출시하고 건플레이 밸런스를 개편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42.3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LMG 'RPD' 및 이용자 제작 콘텐츠 전용 공간 'PUBG: 플레이그라운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무기 추가와 함께 LMG 무기군의 전반적인 운용 방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총기 RPD는 7.62mm 탄약을 사용하는 연사형 LMG로 모든 맵에서 필드 획득이 가능하다. 피해량 43, 분당 750발의 발사 속도를 보유했으며 최대 6배율 스코프와 탄창, 개머리판 부착물을 지원한다. 건플레이 밸런스 조정에 따라 전체 LMG 무기군의 장전 시간이 기존 대비 25% 단축된다. 수직 및 수평 반동의 최대 편차를 낮춰 사격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차량 탑승 사격 시 이동 속도에 따라 탄 퍼짐과 반동이 늘어나도록 변경했다. PC 버전에는 이용자가 제작한 다양한 창작 모드를 한곳에서 탐색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PUBG: 플레이그라운즈'가 첫 도입된다. 기존의 외부 웹사이트 활용이나 직접적인 커스텀 매치 생성 절차를 단순화해 게임 내 메뉴에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제공 모드는 정기적으로 추가되며, 글로벌 모드 플랫폼 '커스포지'와 진행 중인 콘테스트 수상작 30종도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스트와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진영을 설정할 수 있는 전용 팀 선택 사용자 화면(UI)과 라운드별 결과를 확인하는 매치 결과 화면이 추가됐다. PC 버전에는 서버 점검 기간에도 플레이할 수 있는 미니게임 'POBG'를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6.08.13 16:20진성우 기자

컨텍스트 랩스, 탄소 정보 기반 원자재 거래 강화를 위해 트라피구라와 다년 계약 체결하고 Kinertic 인수

산업용 AI 플랫폼, 트라피구라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석유, 가스 및 금속 분야의 1차 배출 데이터를 운영 법인 및 트레이딩 데스크와 연결 암스테르담,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산업용 AI 인프라 기업 컨텍스트 랩스 B.V.(Context Labs B.V., 이하 '컨텍스트 랩스')가 오늘 트라피구라 PTE Ltd(Trafigura PTE Ltd., 이하 '트라피구라')와 연계된 3건의 거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트라피구라가 개발한 Kinertic 탄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소유한 아고라(유럽) 리미티드(Agora (Europe) Limited)의 인수, 트라피구라의 컨텍스트 랩스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그리고 트라피구라가 통합 플랫폼을 자사의 원자재 트레이딩 데스크 전반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마스터 서비스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된다. Context Labs enter multi-year agreement with Trafigura and acquires Kinertic Kinertic은 원자재 생산업체, 트레이더 및 구매자에게 기존 시스템과 통합되고 거래 캡처 시스템과 연결되어 거래 흐름을 매핑하고 포트폴리오를 집계하며 규제 및 고객용 보고서를 생성하는 탄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Kinertic을 Context Labs AI 솔루션 제품군에 편입하고 컨텍스트 랩스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와 연결함으로써 트레이더들은 이미 사용 중인 도구에서 가격, 물량, 물류 및 신뢰할 수 있는 탄소 지표를 단일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가 본격적으로 시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기본 배출량 값은 적용 대상이 되는 모든 화물의 비용 즉시 전환된다. 또한 EU 메탄 규정(EU Methane Regulation)이 보고 단계에서 모니터링 및 검증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메탄 집약도는 EU로 유입되는 가스, LNG, 석유의 시장 접근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이제 검증된 거래별 탄소 데이터는 단순히 사후 보고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 조달과 거래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컨텍스트 랩스는 Kinertic 플랫폼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트라피구라 자회사 아고라(유럽) 리미티드를 인수했다. 트라피구라는 Kinertic 기능의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과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컨텍스트 랩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컨텍스트 랩스와 트라피구라는 트라피구라가 여러 원자재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컨텍스트 랩스는 생산부터 운송, 최종 시장에 이르기까지 원자재의 탄소 집약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산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제공한다. 컨텍스트 랩스는 원시 입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감사 가능한 결과물로 전환해 규제 준수 및 상업 시장에서 측정 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용 AI와 탄소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컨텍스트 랩스의 설립자인 댄 하플(Dan Harple) 최고경영자(CEO)는 "기회는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이미 보유한 데이터에 맥락을 제공하는 데 있다"면서 "다른 이들이 서로 단절된 데이터 세트를 보는 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인텔리전스 계층의 기반을 본다. Kinertic을 Context Labs AI 및 자산 등급 데이터 인프라와 결합함으로써 분산된 입력 데이터를 서로 연결되고 검증 가능한 지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모든 결과물은 출처까지 추적할 수 있고 과정은 재현 가능하며, 가격 책정과 리스크 관리, 자본 배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트라피구라의 한나 하우먼(Hannah Hauman) 글로벌 탄소 거래 총괄은 "탄소는 이제 시장 리스크와 기회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우리 트레이더들은 배출량에서도 가격과 물류에서 확보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하다. 트라피구라는 Kinertic이 출범한 이후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보고 및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컨텍스트 랩스가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inertic의 공동 설립자인 펠레 솜만손(Pelle Sommansson) CEO는 "이번 결합의 핵심은 탄소를 단순한 보고 활동에서 핵심적인 시장 신호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컨텍스트 랩스와 함께 탄소 집약도가 에너지의 가치 평가와 거래 방식에서 신뢰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속성이 되는 새로운 수준의 투명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생산업체, 트레이더, 금융기관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컨텍스트 랩스와 Kinertic의 통합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탄소 정보 기반 트레이딩: 원자재 밸류 체인 전반에서 탄소 및 메탄 집약도를 정량화하는 포트폴리오 분석, 거래 흐름 구축 도구 및 보고서를 제공해 차별화된 가격 책정, 구조화 거래 및 향상된 헤징을 지원한다. 대규모 산업용 AI: IoT, 운영, 제3자 및 인증 데이터를 하나의 배출량 및 속성 데이터 계층으로 연결하는 AI 활용 준비가 완료된 풍부한 데이터 출처 추적 계층을 제공한다. 규제 및 보고 대비: 엔드투엔드 제품 탄소발자국 보고를 포함해 EU 메탄 규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및 기타 관련 공시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화되고 감사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컨텍스트 랩스 BV 소개 컨텍스트 랩스는 복잡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검증된 정보로 전환하는 기업용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산업 조직이 분산된 운영 및 배출 데이터를 탄소 관리, 규제 준수 및 상업적 활용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감사 가능하며 의사결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이전 기업들을 통해 인터넷의 대규모 성장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팀이 이끌고 있다. 컨텍스트 랩스는 암스테르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및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contextlab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라피구라 소개 트라피구라는 전 세계에 필수 자원을 공급한다. 30여 년 전에 설립되어 임직원이 소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글로벌 공급의 중심에서 원자재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인프라, 물류, 금융 및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에너지와 원자재를 생산지에서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복잡한 공급망에 회복탄력성과 신뢰를 더한다. 트라피구라는 미래를 위한 저탄소 솔루션에 투자하는 동시에 석유 및 석유 제품, 금속 및 광물, 가스 및 전력을 포함해 오늘날 세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자재를 공급한다. 트라피구라 그룹은 범용 금속 생산업체 니르스타(Nyrstar), 연료 저장 및 유통업체 푸마 에너지(Puma Energy), 연료 공급 및 유통업체 그리너지(Greenergy), 합작법인인 임팔라 터미널(Impala Terminals) 등 산업 자산과 운영 사업체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은 약 1만 4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00명 이상이 주주이고, 15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 www.trafigura.com 미디어 문의처 기관: 컨텍스트 랩스이메일: press@contextlabs.com전화: 1-617-902-0932웹: contextlabs.com/resources

2026.08.13 16:10글로벌뉴스

쏘카, 전기차 비중 14%까지 높인다…테슬라 모델Y 800대 증차

쏘카는 오는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발표한 2분기 실적 기준 쏘카의 전기차 운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쏘카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장시간·장거리 이용되는 데다 유지관리비도 낮다는 점에 주목해 전기차 증차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증차의 중심은 테슬라 모델 Y다. 쏘카는 이달 말까지 약 500대를 우선 도입하고, 9월 말까지 300여대를 추가한다. 기존 운영 차량을 포함하면 테슬라 운영 규모는 약 1000대로 늘어난다. 새로 도입하는 모델 Y는 모두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 '블랙라벨'로 운영한다. 일부 모델 Y는 제주지역 오프라인 거점인 '쏘카터미널'에 배치한다. 국내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제주도의 전기차 전환 정책에도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이번 증차가 완료되면 제주 쏘카터미널 내 내연기관차 비중은 현재보다 14%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9월 초에는 BYD 아토 3 약 100대도 도입한다. 쏘카는 올해 기아 EV3와 EV4 롱레인지, 현대 아이오닉 9, 테슬라 모델 S·X 등을 추가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약 20개 전기차 차종을 운영하고 있다. 쏘카는 2016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를 처음 도입한 이후 운영 규모를 지속해서 늘렸다. 지난해 말까지 전기차 운영 대수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25%다. 전기차 확대에는 이용률과 수익성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쏘카 전기차의 예약 건당 평균 이용시간은 27시간으로 내연기관차의 2배 수준이었다. 전기차 이용 건 가운데 주행거리 100km를 넘어선 비중도 84%에 달했다. 반면 차량 한 대당 유지관리비는 내연기관차보다 34% 낮았다. 쏘카는 장시간·장거리 이용과 낮은 유지관리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의 대당 수익성이 내연기관차보다 53% 높았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전기차 주행요금 무료 정책도 유지하고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1km당 100원 상당을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전기차 추가 도입에 맞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테슬라 모델 Y를 24시간 이상 빌리면 차량 대여료를 70%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한 달 전에 모델 Y와 아이오닉 9, EV9 등 프리미엄 전기차를 예약할 경우 2일권을 18만9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도 운영한다. 쏘카는 전기차 확대와 함께 충전·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 쏘카터미널에서는 양방향 충전기 15기와 전용 주차면을 구축하고 전기차를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V2G(Vehicle to Grid)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프리미엄 세단부터 SUV, 실속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선택지를 넓혀 이용자가 예산과 목적에 따라 쏘카에서 원하는 전기차를 골라 타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증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8.13 16:09안희정 기자

AI 에이전트 행동 흐름 통제한다…AWS,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행동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를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보안 강화에 나섰다. 개별 작업 단위를 넘어 여러 작업이 이어지는 전체 행동 흐름까지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에이전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과 리스크 문제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AWS는 AI 에이전트의 연속된 행동까지 통제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Dogwood)'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그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정책 기능인 '에이전트코어 정책'에 적용되며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는 새로운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됐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단계를 거쳐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작업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여러 행동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약 80%가 이미 AI 에이전트의 위험한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에이전틱 AI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간 기반 정책은 현재 요청뿐 아니라 동일한 세션에서 AI 에이전트가 이전에 수행한 행동까지 함께 분석해 다음 작업의 허용 여부를 판단한다. 앞선 호출 결과와 다음 호출 입력값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거나 누적 사용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결제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사람의 승인을 받도록 하거나 특정 작업이 정해진 순서대로만 수행되도록 제한하는 정책도 설정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기존 오픈소스 정책 언어인 '시더(Cedar)'를 확장한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 정책을 재작성하지 않고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의 이전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도구 사용 순서와 빈도, 누적 사용량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한 오픈소스 사양과 참조 구현 형태로 제공된다. AWS는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했다. 플랫폼 운영자는 분당 요청 수와 토큰 처리량, 동시 연결 수 등을 기준으로 사용자별 사용량 상한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와 팀, 도구, 모델별로 서로 다른 제한값을 적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간 기반 정책과 게이트웨이 속도 제한 기능은 이날부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운영 중인 에이전트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그우드의 참조 구현과 언어 가이드는 깃허브를 통해 공개됐다. AWS는 "가장 포괄적인 AI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빌더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51한정호 기자

푸두 로보틱스, 소규모 상업 공간용 AI 네이티브 콤팩트 스크러버 드라이어 로봇 PUDU ET1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가 소규모 상업 공간을 위해 설계된 AI 네이티브 콤팩트 스크러버 드라이어 로봇 PUDU ET1을 출시했다. 새로운 PUDU E 시리즈의 첫 제품인 ET1은 편의점, 약국, 체인 레스토랑,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호텔, 오피스 공간을 포함해 100~800제곱미터 규모의 청소 구역을 위해 제작됐다. 콤팩트한 본체와 상업용 등급의 청소 성능, 전체 공정 자동화를 갖춘 ET1은 이용 빈도가 높으면서도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 첨단 로봇 청소 기술을 도입하며, 소규모 상업 공간을 위한 AI 네이티브 청소 분야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 PUDU ET1: AI-Native Compact Scrubber-Dryer Robot 콤팩트한 상업용 청소의 새로운 표준 청소 자동화가 대형 시설에서 더 작은 상업 매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성능이나 자율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좁은 공간을 오갈 수 있는 로봇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형 로봇은 좁은 매장에 배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소형 기계는 흔히 더 많은 수작업 개입을 필요로 한다. PUDU ET1은 소규모 매장을 위해 콤팩트한 이동성과 상업용 등급의 청소 성능, 전체 공정 자동화를 결합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결한다. 한 번에 끝내는 강력한 청소 ET1은 스크러빙, 스위핑, 진공 청소, 먼지 걸레질을 하나의 로봇에 통합했다. 전면 스위핑, 후면 스크러빙 구조를 통해 마른 이물질과 젖은 얼룩을 한 번의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매장들이 반복적인 수작업 없이도 청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깊은 얼룩 제거를 위해, ET1은 최대 800rpm의 스크러빙 롤러 속도와 20kPa의 흡입력을 결합해 기름때, 발자국 및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제거하는 동시에 오염물과 폐수를 효율적으로 회수한다. 레스토랑과 편의점, 리테일 공간에서 흔히 발견되는 끈적한 얼룩을 위해, ET1은 도킹 스테이션에서 공급되고 작동 중 로봇이 온도를 유지하는 섭씨 85도의 열수 스크러빙을 지원한다. ET1은 또한 실시간 롤러 걸레 자체 세척 기능을 갖춰, 롤러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물 축적을 줄이고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얼룩 없는 청소 설계는 오염된 물을 신속하게 회수해 바닥을 최소한의 잔여 수분으로 건조하게 유지하며,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에서의 미끄럼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청소를 넘어서는 자동화 ET1은 자동 충전, 청수 재충전, 폐수 배출, 세제 투입, 롤러 걸레 세척, 스퀴지 세척, 롤러 건조, 물 가열 기능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 8-in-1 도킹 스테이션과 함께 제공된다. 각 작업이 끝난 후 ET1은 자동으로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자체 세척 사이클을 완료해, 매장 직원들의 일일 수작업 개입을 줄여준다. ET1은 또한 자동 먼지 수거 기능도 갖춰, 청소 작업 후 먼지와 머리카락, 이물질을 옮겨 일상적인 관리 부담을 한층 더 줄인다. 이러한 종단간 자동화를 통해 소규모 상업 공간은 로봇 지원형 청소를 넘어 보다 무인화된 운영 모델로 나아갈 수 있다. 적응형 운영을 위한 AI 매직 클리닝 ET1은 인지, 동작 제어, 청소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워크플로로 통합한 AI 매직 클리닝(AI Magic Cleaning)을 통해 PUDU 클리닝의 AI 네이티브 기술 로드맵을 이어간다. 이는 자율 매핑, 자동 얼룩 인식, 청소 히트맵, AI 적응형 청소를 지원하며, 실시간 바닥 상태에 따라 각 작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AI 바닥 표면 및 얼룩 인식 기능을 통해, ET1은 카펫 경계를 감지해 스크러빙 롤러를 들어 올려 카펫이 젖지 않도록 하거나, 액체가 쏟아진 곳 위에서 스위핑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를 들어 올려 오염물이 퍼지고 2차 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의 경우, AI 적응형 스크러빙(AI Adaptive Scrubbing)이 자동으로 이동 속도를 낮추고 롤러 속도를 높이며 물 분사량을 늘려 더 깊은 청소를 수행한다. 손쉬운 배치와 체인 규모 활용을 위한 설계 체인 브랜드의 경우 ET1은 손쉬운 배치와 운영,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해 설계됐다. 자동 매핑과 원클릭 시작 기능을 통해, 매장 직원들은 복잡한 설정이나 수동 매핑 없이 청소를 시작할 수 있어 배치 장벽을 낮추고 더 신속한 매장 내 시연을 가능하게 한다. 이 로봇은 또한 관리자와 일상 운영자를 위한 전용 모드, 내장된 안내 기능, 선제적인 유지관리 알림을 갖춘 직관적인 운영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모듈형 청소 구성 요소는 신속한 분리와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팀은 로봇을 더 쉽게 유지보수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좁은 통로와 분주한 매장을 위한 설계 실제 소규모 매장 환경을 위해 제작된 ET1은 최소 너비 50cm, 높이 60cm의 공간을 오갈 수 있어, 편의점과 약국, 레스토랑의 좁은 통로와 선반 사이 공간, 낮은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영업시간 중에도 작동할 수 있어 고객과 직원에게 미치는 방해를 줄이며, 역동적인 상업 공간에서 하루 종일 청소를 더 실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엣지 청소 기능 또한 벽과 선반, 코너를 따라 청소 범위를 개선해 일상적인 청소에서 흔히 놓치는 구역들을 해결한다. 청소기 이상의 가치 리테일 시나리오의 경우 ET1은 옵션으로 21.5인치 광고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어 매장들이 프로모션과 제품 캠페인, 브랜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와 맞춤형 본체 랩핑을 통해, 이 로봇은 청소를 넘어선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이동형 매장 내 마케팅 접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PUDU E 시리즈의 첫 제품인 ET1은 푸두의 상업용 청소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의미한다. PUDU CC1 시리즈, MT1 시리즈, BG1 시리즈와 함께, ET1은 푸두가 소규모 매장부터 대형 상업 복합시설, 슈퍼마켓, 오피스 빌딩, 창고, 물류 시설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상업 공간 전반에 걸쳐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2025 글로벌 체화 지능 및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단독 시장조사 보고서(2025 Global Embodied Intelligence and Commercial Service Robotics Independent Market Research Report)에 따르면, 푸두 로보틱스는 상업용 청소 로보틱스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T1의 출시는 상업용 청소 로보틱스 분야에서 푸두의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며, 실제 상업 시나리오와 AI 네이티브 혁신, 확장 가능한 로봇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인 의지를 반영한다. 푸두 로보틱스 소개 푸두 로보틱스는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전문형, 반인간형, 인간형 로봇을 아우르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최초로 선보인 업계 최초의 기업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최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푸두 로보틱스는 매출과 출하량 모두에서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의 뇌, 다중 형태(One Brain, Multiple Embodiments)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푸두는 호스피탈리티, 리테일, 헬스케어, 제조업, 교육,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딜리버리, 상업용 청소, 산업용 딜리버리, 범용 체화 AI 응용을 위한 로봇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푸두 로보틱스는 85개국이 넘는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13만 대가 넘는 로봇을 공급했다.

2026.08.13 15:10글로벌뉴스

스티비 어워드, 78개 국가 및 지역의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전 세계 우수 기업, 경영진, 기업가, 팀 선정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에서 전 세계 우수 기업 및 기관과 경영진이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igh-achieving organizations and executives around the world have been recognized as Gold, Silver, and Bronze Stevie® Award winners in 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 the world's only international, all-encompassing business awards program. More than 3,8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in 78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by more than 210 business professionals serving as judges. 78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기관에서 제출한 3800건 이상의 후보작을 11개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210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평가했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 과정에서 부여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2026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 전체 명단은 iba.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티비 어워드 최다 수상 기업 및 기관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비엣텔(Viettel)이다. 전 세계 비엣텔 계열 기업들은 총 28개의 상을 받았으며, 비엣텔 캄보디아(Viettel Cambodia Pte., Ltd.)와 비엣텔 페루(Viettel Peru S.A.C.)가 각각 6개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 Joint Stock Corporation), 비엣텔 부룬디(Viettel Burundi, Lumitel), 비엣텔 솔루션즈(Viettel Solutions), 비엣텔 탄자니아(Viettel Tanzania PLC, Halotel), 비엣텔 글로벌(Viettel Global),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 비엣텔 IDC(Viettel IDC), 비엣텔 티모르(Viettel Timor)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비 어워드 금상을 4개 이상 수상한 기타 기업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금상 9개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s, Inc.), 필리핀 마닐라 금상 7개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 대만 타이베이LLYC, 스페인 마드리드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여러 지역 금상 6개캐세이 파이낸셜 홀딩(Cathay Financial Holding Co. Ltd.), 대만 타이베이할크방크(HALKBANK), 튀르키예 아타셰히르IBM, 여러 지역메가월드 재단(Megaworld Foundation, Inc.) 및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Megaworld Lifestyle Malls), 필리핀 타기그시티플라디스(pladis), 튀르키예 이스탄불QNB, 튀르키예 이스탄불홍콩특별행정구 개발국(The Development Bureau of the HKSARG) 및 건설산업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Council), 홍콩 금상 5개까르푸SA(CarrefourSA), 튀르키예 말테페레오빗(Leobit),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미랄(Miral),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금상 4개아부다비 세관(Abu Dhabi Customs),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애드복스(Addvox), 멕시코 멕시코시티AS 왓슨(AS Watson), 이탈리아 밀라노 및 홍콩베야즈 카아트(Beyaz Kağıt San. ve Tic. A.Ş.), 튀르키예 아다나세부아나 루일리에르(Cebuana Lhuillier), 필리핀 마카티시티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조지 캐피털 파이낸스 솔루션즈(George Capital Finance Solutions), 호주 시드니헤이모® 더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컴퍼니(HeyMo® The Experience Design Company), 튀르키예 이스탄불노구치 엑스(Noguchi x), 헝가리 부다페스트튀르키예 시고르타(Türkiye Sigorta), 튀르키예 베식타시 파리 시상식 수상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프랑스 파리의 풀먼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수상자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재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스티비 어워드의 매기 밀러(Maggie Miller) 회장은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모두의 탁월한 성과를 축하한다"며 "올해 수상자들은 전 세계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혁신과 리더십, 창의성을 잘 보여준다. 이들의 성과는 탁월함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하며, 오는 10월 파리 무대에서 이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와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드가 주관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소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모든 기업및 기관은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후보를 출품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스티비(International Stevies)'로 알려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직장과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걸친 200개 이상의 시상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한다. 수상 부문은 기업 및 기관, 경영진, 기업가, 팀, 제품 및 서비스, 기술, AI 혁신과 전환,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사(HR), 웹사이트, 앱, 행사, 출판물, 영상, 팟캐스트, 지속가능성, 사고 리더십,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른다. 2026 IBAs에는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해 AI 혁신 및 전환(AI Innovation & Transformation)과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Public Sector & Government Innovation)의 우수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전용 부문도 마련됐다. 2027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후보 접수는 2월부터 시작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직장에서 이뤄진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티비(Stevie)'라는 명칭은 '왕관을 쓴'을 뜻하는 그리스어 stephanos에서 유래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다음과 같은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최고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2000건이 넘는 후보작이 접수되며, 모든 규모의 조직과 이들의 성공을 이끄는 전문가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나 무어(Nina Moore)+1 703 547 8389Nina@stevieawards.com

2026.08.13 15:10글로벌뉴스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 美 배터리사에 동박 출하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케이잼이 지난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고려아연이 재활용 원료로만 생산한 100% 친환경 동을 케이잼이 배터리용 동박으로 가공해 공급, 이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사업 간 연계도 한층 강화됐다. 구리(동)를 얇게 펴서 만드는 배터리용 동박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음극집전체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충전 성능, 수명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객사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절차를 통과한 동박만 채택한다. 이번 배터리용 동박 공급으로 케이잼은 최대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생산 안정화와 수율 개선,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 가동률과 실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잼이 공급한 배터리용 동박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케이잼은 세계 주요 전기차 및 ESS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케이잼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 진입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고려아연이 추진해온 배터리 소재 신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5:07김윤희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인텔 손잡고 '엣지 피지컬 AI' 실증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투모로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인텔 인지니어스'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인텔의 AI 개발 도구와 연산 장치를 활용해 로컬 환경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를 실증한다는 구상이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로봇 엣지 연산 디바이스 기술검증(PoC)을 구축하고, 자사의 '하빌리스 엣지 런타임'과 연동해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로봇 실행을 검증할 방침이다. 개발 중인 하빌리스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학습, 현장 실행 및 운영, 재학습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이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인텔의 AI 개발 도구 오픈비노(OpenVINO)와 AI PC ·산업용 엣지 하드웨어 제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비전 인식, 자세 추정, 안전 모니터링, VLA 추론 보조 등의 기능을 최적화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물류센터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맞춤형 피지컬 AI 배포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제조와 물류 현장은 보안, 지연시간, 네트워크 안정성 제약이 큰 만큼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현장에서 연산 처리를 한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려면 로봇과 현장 시스템 간 안정적인 배포 실행 구조가 확보돼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엣지 연산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5:06진운용 기자

전진 브릴스 대표 "로봇 모듈화로 3년 후 '규모의 경제' 달성"

"규모의 경제를 곧 만들어 3년 후부터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1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건 이상의 모듈 기술을 확보했다"며 "모듈이 축적될수록 개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이 줄어들어 2029년경에는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자사 로봇을 포함해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로봇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SI사와 차별점으로 '모듈화'가 있다. 브릴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295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100종 이상의 로봇 모듈 기술을 확보했다. 전 대표는 "식료품 산업에 로봇을 투입할 때 확보한 기술을 자산화해 제조 공장에 로봇을 넣을 때에도 사용한다"며 "다른 SI 기업들이 각 프로젝트별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달리 브릴스는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모듈화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할수록 모듈 기술이 쌓여 기술 개발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모듈 기술로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 제어 ▲이미지 센싱 기반 로봇제어 ▲고정밀 검사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지능화 기술 등이 있다. 실제 브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대표 로봇 기업들이 적자를 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동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몇 년간 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표는 "올해부터 당장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향후 늘어날 영업이익은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에 사용해 당분간 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3년 정도 후부턴 누적된 모듈 기술 효과로 이익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릴스는 IPO로 조달한 금액을 송도 본사 생산시설 확충과 대구 알파시티 AI 로봇 연구소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98억~234억원이다. 회사는 본사 생산시설을 확대해 로봇 제조를 내재화하고, 솔루션 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에 AI 로봇 연구소를 세워 로봇 소재·부품과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브릴스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집중한다. 슬로바키아 현지 정부와 협력해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이미 매출의 약 37%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브릴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1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500~1만95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9월 8~9일 양일 간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전 대표는 "모듈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절감한 돈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당 평균 매출액이 2020년 4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1억60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반복 수주율 또한 지난 5년 동안 94%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6.08.13 15:02진운용 기자

"게임과 AI, 미래 세대 성장 이끈다"…게임과학연구원, '2026 게임과학포럼' 9월4일 개최

게임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세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은 '2026 게임과학포럼'을 개최해 '플레이그라운드 효과 - AI와 게임이 만드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게임과 AI가 청소년의 인지·정서적 발달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뇌과학, 교육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는 AI 기반 게임 학습의 가능성, 게임 이용이 뇌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2026 게임과학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게임과학연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참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게임과 AI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제나 격리'에서 벗어나, '교육과 활용'이라는 건설적 시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과 자율적 안전이 공존하는 균형 잡힌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4:50진성우 기자

[영상] "AI가 다 해줄 줄 알았는데"…보안기자가 25시간 해커톤서 본 현실

"해커톤 주제가 갑자기 바뀐 뒤 인공지능(AI)한테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계속 물어봤지만 쓸 만한 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이쯤에서 접어야 하나' 싶을 정도였죠." 13일 김기찬 지디넷코리아 보안팀 기자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직접 참가한 '코드게이트 2026 AI 스타트업 해커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그가 확인한 것은 AI 만능론과는 거리가 있는 현실이었다. AI가 코드를 빠르게 생성해주는 시대가 됐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판단과 개입은 여전히 핵심적이라는 점이다. 밤샘 개발 25시간…AI 가치를 확인한 시간 김 기자가 속한 'IR원(IR-One)' 팀은 김희준 티시시스 통합보안실 어시스턴트, 김두형 SK쉴더스 ICT관제사업팀 선임, 김 기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침해대응(Incident Response) 초동 대응에서 따왔다. IR원 팀은 이번 해커톤에서 보안 취약점 식별번호(CVE)를 입력하면 AI가 학습용 훈련 문제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 '제로톱(ZeroTOP)'을 개발했다.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시연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25시간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속도가 중요한 구간에서 분명한 강점을 보였다. 김 기자는 "생각보다 UI도 편리하게 구현됐고 'AI가 이런 것까지 해주네' 싶었다"며 "프론트엔드 화면을 빠르게 잡아주고 반복적인 코드 작성을 대신해주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상당수 팀이 AI 코딩 도구를 적극 활용했다.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에러 메시지를 넣어 수정 방향을 찾는 식이다. 비전공자인 김 기자 역시 AI 도움을 받아 기획 의도를 개발 결과물로 구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대회는 사실상 무박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기자는 "솔직히 새벽 4시가 넘어가니까 팀원 모두 사고 회로가 멈추더라"며 "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AI가 하지 못한 일…기획과 검증은 결국 사람의 몫 반면 현장에서 드러난 AI의 한계도 적지 않았다. 가장 먼저 팀을 멈춰 세운 건 아이디어 단계였다. IR원 팀은 원래 '침해대응 자동화' 아이디어로 본선에 올랐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교육·학습' 주제를 받아야 했다. 이번 해커톤은 현장에서 새로 주어진 과제에 맞춰 아이템을 다시 짜고, 그 결과물을 25시간 안에 구현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보안 실무자들로 구성된 팀에 익숙한 영역과는 결이 다른 주제가 주어지자, 시작부터 분위기가 흔들렸다. 김 기자는 "AI한테 계속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뻔한 수준이었다"며 "4시간 넘게 방향을 못 잡고 있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개발을 시작하는게 보이자 정말 그만 접고 삼겹살에 소주나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고 말했다. 끝내 방향을 잡은 건 AI가 아니었다. 팀원들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보안과 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지점을 다시 찾았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제로톱'이었다. 개발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격리된 가상환경 구현처럼 실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AI가 내놓은 답을 그대로 믿고 갈 수 없었다. 김 기자는 "되다 말다를 반복해서 쉽지 않았다"며 "AI가 보기 좋게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실제로 돌아가는지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속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방향을 정하고 완성도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은 사람의 몫이었다. AI가 코드 짜주는 시대 해커톤의 의미…중요한 것은 '질문과 협업'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에 정해진 시간에 앱을 만드는 해커톤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란 인식도 생기고 있다. 김 기자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능력보다, 내가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알아들을 수 있게 명령을 내리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커톤은 단순히 코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극한의 시간 제약 속에서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선 이태희 오펜디지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비슷한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상당 부분 보조하는 환경에서는 개발 자체만이 아니라,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 역시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기자의 역할도 전통적인 개발자와는 달랐다. 비전공자인 그는 팀 안에서 일반 사용자 관점으로 서비스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는 이른바 '레드팀' 역할을 맡았고 아이템 기획과 마케팅 요소까지 함께 살폈다. 기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AI 도구를 활용하면 해커톤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해커톤 참가의 의미 역시 달라지고 있다. 김 기자는 "개발자는 상금보다도 이런 실전 경험 자체를 커리어의 일부로 보는 경우가 많다"며 "사내 평가에서 해커톤 경험이 인정받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제로톱'에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부터 도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을 구현하고 외부 평가를 직접 받아보는 과정 자체가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찬 기자는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게 지금의 해커톤인 것 같다"며 "사람은 방향을 잡고, AI는 속도를 내고, 그 협업의 감각을 익히는 게 진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3 14:40남혁우 기자

넥슨 '마비노기', 여름 캠페인 'RE:ACTION' 2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이 '마비노기' 여름 캠페인 2차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더할 신규 스킬과 편의성 시스템을 대거 선보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MMORPG '마비노기'에서 여름 캠페인 'RE:ACTION'의 2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성장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편의 기능 개선, 성장을 돕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아르카나 각성'의 최대 레벨 한도를 기존 30에서 50레벨로 확장한다. 각성 31레벨 달성 시 광범위 대미지, 100% 크리티컬 적중, 피해 무효화 등의 강력한 효과를 지닌 전용 '각성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아르카나별 '오검 워드' 조합 효과 1종이 새롭게 추가돼 전투 전략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이용자 성장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재료 아이템 없이 지정 금화만으로 경험치를 채우거나 최대 레벨을 개방할 수 있는 '에르그 금화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일까지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를 진행해 리셋 횟수 확대와 신규 '배율 강화권' 지급 등 여름 시즌 성장을 대폭 지원한다.

2026.08.13 14:30정진성 기자

카카오 '독도를 기억해' 캠페인...독립유공자 후손 지원도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광복절을 맞아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용자 참여를 기부로 연결하는 '독도를 기억해' 캠페인을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15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며, '카카오맵'과 연계한 참여 미션도 마련했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 영토와 역사를 되새기고, 독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용자들은 일상 속 간단한 참여를 통해 독도를 기억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미션인 '독도에 태극기 달기'는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독도 이미지를 누르면 화면 속 독도에 태극기가 나타나며 참여가 완료된다. 두 번째 미션인 '카카오맵에서 떠나는 독도 여행'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맵의 독도로 이동한 뒤, 태극기를 든 춘식이 화면을 캡처해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각 미션을 완료하면 카카오가 청소년 독도 역사 교육을 위해 815원씩 기부한다. 이용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금함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독도 역사 교육 사업을 위한 모금을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00원씩 대신 기부한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한국해비타트의 '매달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춘식이 마그넷, 독립운동가 티셔츠, 무궁화 폰케이스 등 광복절 기념 굿즈 4종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해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카카오 신차섭 같이가치 리더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 역사와 독도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그 마음을 기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4:29백봉삼 기자

AI 기자, 속보 경쟁서 인간 기자 앞섰다

인공지능(AI) 기자 만으로 운영되는 매체가 주류 언론보다 주요 소식을 먼저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AI가 뉴스 취재와 보도 영역에서도 인간 기자를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언론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와이어드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AI 기반 매체 '런타임와이어(RuntimeWire)'가 지난주 열린 '블랙햇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오픈AI 연구원들의 발표 내용을 주요 언론보다 먼저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타임와이어는 당시 오픈AI 연구원들이 공개한 내용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기사화했다. 오픈AI는 이날 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 해킹 사태'에 앞서 진행된 사내 사이버보안 테스트에서 인프라의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악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공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시스템 취약점을 서로 공유했으며, 자신들만의 '해킹 비밀게시판'까지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잇따라 이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런타임와이어는 가장 빠르게 보도한 매체인 와이어드보다 3시간 먼저 해당 소식을 전했다. 런타임와이어의 이번 보도는 AI 챗봇 등장과 온라인 검색 트래픽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디어 업계에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특히 경쟁 매체보다 빠르게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고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 기자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AI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은 상당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기즈모도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의미 있는 신호를 찾아내는 데 강점을 가진 대형언어모델(LLM)이 인간 기자들이 놓칠 수 있는 뉴스거리를 포착하는 데 이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런타임와이어는 바로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뉴스 플랫폼이다. 오스틴에 기반을 둔 기업가이자 기술 투자자인 라이언 머켓이 지난 5월 설립한 이 회사는 AI의 빠른 정보 처리 능력과 최소한의 인간 편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룸을 표방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뉴스의 품질보다 속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런타임와이어의 기사는 인간 기자가 작성한 기사와 비교하면 다소 밋밋하고 기계적인 어조를 띠며, 기존 언론사 뉴스룸에서 기대할 수 있는 독창적인 통찰이나 심층 취재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런타임와이어가 설립된 지 불과 몇 달밖에 되지 않은 만큼 현재의 성과만으로 AI 기반 뉴스룸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AI 모델의 글쓰기와 정보 취합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데다 향후 사실관계 검증과 정보 왜곡을 줄이는 기술까지 고도화될 경우 AI를 활용한 뉴스룸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2026.08.13 14: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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