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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AX가 사업 성패 좌우"...LG전자, AI 전환 가속화

LG전자가 업무의 AI(인공지능) 전환 속도에 드라이브를 건다.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CEO(대표이사)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제는 AX(인공지능전환)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서 'Chief Diffusion Officer(최고확산책임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CEO의 이 같은 발언은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는 의미이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 AX 통해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 목표 과거 DX(디지털전환)가 개별 단위업무에서 최적화, 가시화, 이상감지 등을 구현했다면, AX는 DX로 최적화된 단위업무를 통합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어 자율 공정 등 획기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 CHAT based Data Analytics)'가 대표적이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소량급속 코스'의 UX 순서를 앞으로 배치한 세탁기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브라질 고객의 세탁 빈도가 잦고, 세탁량은 적은 사실을 '찾다'로 확인하고 제품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더 효율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AI...엘지니 활용 방법도 소개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찾다'의 데이터 분석 범위를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복잡한 개발/특허 문서, 기술 보고서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확장 중이다. 여기에 더해 R&D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개발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LG전자는 맞춤형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 등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단순한 사내 챗봇을 넘어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는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다. 엘지니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한다. 엘지니는 월 70만 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천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 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28 10:00전화평 기자

800만명에 1명꼴 급속노화(조로증) 치료법 찾았다

생후 1~2년만 되도 피부가 주름지고, 뼈와 혈관이 급속 노화되는 조로증((허친슨-길포드 조로증 증후군, HGPS) 치료법이 제시됐다. 조로증은 유전질환으로 약 800만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평균 기대수명은 약 14.5년이다.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다. 미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유일한 치료제인 '로나파닙(조킨비)'은 1회 투여 비용만 약 14억원이나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명을 약 2.5년 연장시키는 데 그칠 뿐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박사 연구팀이 이 문제를 RNA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자 조절 기술을 활용해 조로증 원인을 정밀하게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원인이 되는 유전자(RNA)를 정확히 잘라내고 정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안전성까지 높였다. 조로증은 LMNA 유전자에 생긴 단 하나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이 돌연변이는 세포 안에서 '프로제린(progerin)'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드는데 이 단백질이 세포의 핵 구조를 망가뜨리고, 세포를 빠르게 노화시켜 노인처럼 뼈가 약해지고 혈관이 굳어져 결국 주요 장기의 기능이 멈춘다. 연구팀은 이 프로제린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와 구별해 정확히 골라내는 RNA 가위(RfxCas13d, 프로제린 gRNA)를 만들었다. 이 RNA 가위는 정상적인 단백질은 건드리지 않고 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 김선욱 박사는 "DNA를 건드리지 않고 RNA만을 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며 "실수로 다른 유전자까지 자를 위험이 거의 없고, 설령 자르더라도 나중에 되돌릴 수도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RNA 치료법을 조로증 유전자가 있는 마우스 모델에 적용한 결과 털 빠짐, 피부 위축, 척추 기형, 운동 능력 저하 등 조로증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한 체중이 증가하고 생식기능과 심장 및 근육 기능까지 회복됐다. 김선욱 박사는 "노화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다양하기 때문에 무작위로 적용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일이고, 임상 등 거쳐야할 난제가 많다"며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프로제린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경우에 한해 이 방법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실제로 나이가 든 사람의 피부세포에서 프로제린이 서서히 증가한 드문 사례가 일부 확인됐고, 이 RNA 가위 기술을 적용했을 때 자연적인 노화 현상도 일부 억제된다는 실험결과도 얻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번 기술은 조로증뿐 아니라, RNA 편집오류로 발생하는 다른 유전질환의 15% 이상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화 관련 질병이나 암, 신경퇴행성 질환 등에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몰리큘라 세라피(Molecular Therapy, IF 12.0) 온라인판(6월 14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교신저자는 김진만 교수‧박영호 박사‧김선욱 박사다. 공동 1저자는 채운빈‧양해준‧김한섭 박사‧이승환 교수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관 BIG 사업(생명연 주요사업), 글로벌 TOP 사업,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7.28 09:59박희범 기자

SPC그룹,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대통령 지적 이틀만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 근무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장시간 야근 관행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SPC 시화공장 현장 간담회에서 장시간 심야 노동 문제를 지적한 지 이틀 만에 내놓은 결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27일 대표이사 협의체 'SPC 커미티'를 긴급 소집하고, 10월 1일부터 생산 인력 확충, 생산품목 조정, 라인 재편 등을 포함한 생산 시스템 개편을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야간 생산은 필수 품목에 한해 최소화하고,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노조 협의와 현장 매뉴얼 정비도 병행해 제도 전환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문제 제기와 맞물려 나온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간담회에서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12시간씩 일하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반복된 산재 사고의 근본 원인이 심야 장시간 노동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회사의 발표 직후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그룹이 변화로 답한 셈”이라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의 이윤 추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생업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국민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후진적 사고는 이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산재 사망률이 높은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OECD 산재 사망률 최상위라는 오명을 벗고,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8 09:50류승현 기자

미, EU 관세 15% 적용키로…철강은 50% 적용

미국이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물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품목별 관세 대상인 철강에 대해선 기존 정책대로 50%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반면, 다른 품목별 관세 대상인 자동차에는 상호관세와 같은 15%의 관세를 부과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EU 간 이같은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에 발표된 협상안은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용키로 한 내달 1일부터 부과된다. 앞서 미국이 예고한 EU 대상 상호관세율이 30%였던 데 비해 상호관세율이 15%p 낮아졌다. 지난 22일 협상을 끝낸 일본의 경우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춘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협상 과정에서 EU가 미국산 에너지 7천500억 달러(약 1천34조원)어치를 구매하고, 대미 추가 투자 6천억 달러(약 827조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EU가 미국산 군사 장비도 대규모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유럽은 주요 대미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율을 인하하는 것이 핵심 목표 중 하나였다. 미국이 상호관세 협상과 품목별 관세는 별개인 점을 강조함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낮게 관측됐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반면 철강과 알루미늄 대상 품목별 관세 50%는 예외 없이 적용한다. 미국이 이르면 이달 말 발표를 예고한 의약품 관세에 대해선 입장이 다소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협상과 의약품 관세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지만, EU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EU산 의약품에 15%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찬가지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도 15%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양측은 항공기, 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EU는 6번째로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미국은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과 관세 협상을 마쳤다. 상호관세 부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1대1 통상 협의를 할 전망이다. 특히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율의 조정 여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5.07.28 09:48김윤희 기자

기아, '2026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최종 20명

기아가 내년 1월 '202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 차량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6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10년 1월 2일~2014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지식 및 운동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2026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6 호주오픈'에 참가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경험하고 호주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등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로 2002년부터 24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200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 20명을 선발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볼키즈 프로그램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호주오픈 볼키즈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8 09:37김재성 기자

한국레노버, 고성능 노트북 '리전 9i' 정식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무안경 3D 콘텐츠 재생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 '리전 9i'를 국내 출시했다. 리전 9i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75HX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까지 선택 가능해 게임과 콘텐츠 제작, 3D 렌더링, AI 모델 로컬 구동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4K 해상도, 18인치 퓨어사이트 IPS LCD 패널을 선택 가능하며 화면주사율은 4K 240Hz, 풀HD 440Hz로 게임이나 콘텐츠 성격에 맞게 전환할 수 있다. 옵션인 '레노버 3D 스튜디오' 선택시 무안경 3D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DDR5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PCI 익스프레스 SSD는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항공기 내 반입 가능 최대 용량인 99.99Whr로 전원 공급이 없는 외부에서 장시간 구동을 돕는다. AI 기반 성능 최적화 기술 '레노버 AI 엔진+', 대형 증기 챔버 기반 냉각 시스템 '리전 콜드프론트'로 고부하 작업시 냉각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리전 스페이스'는 콘텐츠 제작, 장치 동기화 등 목적에 따라 성능을 조절한다. 썬더볼트5(USB-C), USB-A, SD카드 리더 등 확장 단자를 내장했고 킬러 와이파이7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저지연 고속 인터넷 접속을 지원한다. 우발적 손상 보장(ADP), 출장 수리와 온라인 고객지원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2년간 제공한다. 주요 오픈마켓에서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선착순 20명에게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을 추가 증정한다.

2025.07.28 09:35권봉석 기자

크래프톤-SK텔레콤, AI 언어 모델 공동 개발…오픈소스로 3종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로,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 이 기법을 바탕으로, 해당 모델은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수학은 공간지각과 논리 추론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게임을 포함한 고난도 추론 분야와 기술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이 같은 역량 덕분에, 크래프톤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과 SKT는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각각 학습 기법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델의 품질과 성능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번 협력은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기존 모델의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개선하는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기법은 틀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오답과 비교해 학습하며,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학습 방식이다. SKT는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여,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김지원 SK텔레콤 AI Model Lab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번 SK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크래프톤은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크래프톤은 이번 언어 모델에 적용한 학습 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규모의 LLM을 개발해, 한국형 AI 기술 생태계의 독립성과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언어 모델은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5.07.28 09:34정진성 기자

라온시큐어, 양자내성암호 기반 키패드 암호화 특허 취득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키패드 암호화 특허를 취득했다.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하게 정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반 키패드 암호화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모듈 격자 기반 키 캡슐화 구조(ML-KEM)의 PQC 키 교환 방식과 키패드 랜덤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키패드 생성 및 사용자 입력 정보 처리 과정에서 PQC 방식과 결합해 화면 캡처, 메모리 해킹, 키 입력 추적 등 기존 공격 기법에 대한 방어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데이터 암호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 거래나 모바일 인증 등 개인의 비밀번호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상 키패드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특허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차량 탑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사용자 정보 입력이 필요한 산업에서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특허 등록과 함께 자사 모바일 가상 키패드 솔루션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에 PQC를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전자서명 및 구간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와 '키샵비즈(Key# Biz)'에도 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특허 확보로 자사 보안 솔루션 및 인증 서비스 전반에 PQC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공공, 금융, 기업 영역에서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와 미국 NIST PQC 표준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국제 표준 대응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가 암호체계를 PQC로 전환하기 위해 2023년 '양자내성암호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026년 통신과 국방, 자동차에, 2027년에는 우주와 환경, 금융에, 2028년에는 사물인터넷 분야로 PQC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ᆞ의료ᆞ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PQC 시범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라온시큐어는 의료 분야 주관사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PQC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라온시큐어가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자내성암호 기술 중심의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9:27방은주 기자

"서울서 부산 찍고 여수까지 한번에"…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 늘어난 437㎞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시 기본 모델 기준 ▲E-밸류+ 4천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95만원 ▲프레스티지 5천553만원이며,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라이트 5천64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라인 5천745만원 ▲프레스티지 5천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천132만원이다.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첨단기능도 대거 탑재 아이오닉6는 에너지 밀도가 늘어난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돼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 0.21을 유지해 현대차그룹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이 적용돼 한층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장식)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6의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현대차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과 ▲블랙 모노톤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등 총 4종로 운영된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에어로 실버 메탈릭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전용 색상을 포함해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8종의 외장 색상과 N 라인 전용 블랙 모노톤/레드 엑센트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09:18김재성 기자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 시민학교 시범운영…지역사회 대응역량 키운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지역 내 화학안전 역량 강화와 알권리 개선을 위해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8월 말부터 한 달간 전남·전북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무료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올해 2월 출범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손잡고 화학사고 위험 대비를 비롯해 화학안전에 대한 이해와 알권리 보장 등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자체 간 협력이 활발한 전남과 전북을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효과와 참여도, 지역사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정을 표준화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11강(견학포함) 20시간으로 구성되며 전남·전북에서 약 100명을 모집해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 등 기초지식부터 대피요령과 협치(거버넌스)의 중요성 등 시민 알권리 강화에 이르기까지 이론·실습·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화학안전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시민단체인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과 전남·전북도청·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여수와이엠씨에이·전남환경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후원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학안전 시민학교'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신청은 화학물질안전원·전남도·전북도 관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옥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공동대표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학안전 문화의 출발점이자,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화학안전 협치(거버넌스)가 더욱 견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과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시민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학안전 정보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방정부의 화학안전 정책 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09:17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인피니트 라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가전의 인피니트(Infinite)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순수한 질감을 강조하는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를 적용해 돌출되는 부분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갖췄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선보인 최신 AI 기술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가전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을 이어간다. 공간 품격을 더하는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와 '심리스' 디자인 인피니트 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는 붓으로 그린 듯 겹겹이 쌓아 올려 완성하는 방식의 '롱 아트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섬세하고 풍부한 메탈 질감을 살렸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탑재된 터치스크린 속의 문열림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열리는 '히든 도어'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도 돌출된 곳 없이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갖췄다. 또 제품 깊이가 '비스포크 AI 콤보' 대비 10mm 줄어, 더욱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 'AI 세제자동투입' 등 혁신 AI 기술 모두 갖춰 '인피니트 AI 콤보'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소물까지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또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 등 AI가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세탁∙건조하고 에너지까지 절감해주는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하고 무게와 오염도에 맞춰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을 지원하며, '비스포크 AI 콤보' 대비 세제함의 크기가 400ml 이상 커져 한 번 세제를 넣으면 최대 17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99만원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이는 초프리미엄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폼팩터와 독보적인 AI 기능,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09:15전화평 기자

대동로보틱스, 농업용 자율주행 운반로봇 출시

대동그룹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정부 인증을 획득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 농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모델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유선(와이어 추종형) 운반로봇에 3D 카메라, 장애물 인식용 라이다, 듀얼 RTK 안테나를 추가 장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밀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 또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이동 및 적재함(리프트, 덤프)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3면 개방형 데크를 적용해 적재물 적재 및 하차 작업의 효율성도 강화했다. 로봇은 전용 앱 '대동 로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출발지 변경, 속도 조절, 경로 및 정차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 설정 및 조작은 앱과 본체의 전용 컨트롤 스위치 두 가지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 공용 제어 기능으로 하나의 로봇을 여러 사용자가 각각 등록해 활용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최대 10개 자율주행 경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최대 11곳 정차지를 지정해 작업 상황에 맞춘 자율주행 운반을 설정할 수 있다. 자율주행 중에도 목적지 변경, 정차지 이동, 복귀 등 기능이 가능해 작업자는 정해진 지점에서 화물의 상·하차만 수행하면 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농작업의 노동 강도와 반복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제품은 전국 150여 개 대동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재 렌탈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렌탈 문의는 대동로보틱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동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이 농업 뿐 아니라 건설현장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국내 농업 현장에 AI 로봇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스마트 농업의 출발점"이라며 "최근 해외 농장에서도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능에 이어 AI 기반 음성 인식 제어, 방제·제초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는 다기능 로봇을 개발 중이다. 향후 현장 맞춤형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군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8 09:09신영빈 기자

LGU+, 오픈AI와 에이전틱 AICC 개발 맞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오픈AI와 에이전틱 AI 컨택센터(AICC)를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해 가입자 상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CC 사업을 가속화한다. 일반 상담부터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C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의 한국어 및 도메인 특화 역량을 음성인식(STT), 요약 등 상담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지속 적용하고, 오픈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별 서비스 목적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 조합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범용과 추론 모두 가능한 엑사원과 오픈AI 모델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사업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모델 조합을 추천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에이전틱 AICC 서비스를 통해 B2B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사 고객센터의 챗봇, Auto QA, 상담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영역에도 멀티 엔진 기반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고객 응대의 완결성과 업무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상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고객센터 서비스에도 멀티 엔진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최근 진행한 고객 의도 분류 실증과정에서 오픈AI의 AI가 이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의도를 파악하는 추론 능력이 뛰어나 전문 상담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에이전틱 AICC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B2B AI 사업 확장 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번 협약식에는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과 임원들이, 오픈AI에서는 앤디 브라운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형균 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자동화는 단순히 기업 생산성 향상이나 편의 제공 수준이 아닌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픈AI와 LG의 AI 기술 결합으로 탄생하는 에이전틱 AICC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하고, B2B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의미 있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오픈AI의 기술이 LG유플러스의 효율적이고 신속하면서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5.07.28 09:08진성우 기자

유연하면 잘 찢어지고, 단단하면 쉽게 부러진다고?..."전복은 아니던데"

유연하면 쉽게 찢어지고, 단단하면 쉽게 부러지는 문제를 국내 연구진이 '전복'으로 해결했다. 전기 저장 효율과 내구성 향상은 덤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화학과 박문정 교수, 화학과 민재민 박사, 이호준 연구생(석박사 통합과정)이 전복 껍데기에서 영감을 받아 고무처럼 유연하면서 강철처럼 단단하고, 전기까지 잘 저장하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는 나노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접는 스마트폰이나 손목에 감는 스마트워치는 유연성과 강도 모두 필수 요소다. 그러나 수 천번, 수 만번 구부리다보면 망가지기 십상이다. 유연하면서도 강도를 모두 충족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POSTECH 연구팀이 전복에서 찾았다. 전복 껍데기는 수천 겹의 유-무기 얇은 층이 쌓인 구조로 강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이 차곡차곡 쌓인 구조를 '초격자(superlattice)'라고 한다. 문제는 이런 정교한 구조를 인공적으로 재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층을 하나하나 쌓는 방식이라 나노미터 크기의 정밀한 구조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두 고분자를 하나로 연결한 '블록공중합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여기에 양전하(+)와 음전하(-)를 동시에 가진 '양쪽성 이온(zwitterion)'을 더해 레고 블록이 저절로 조립되듯 고분자의 경계 부분에서 독특한 질서가 생성된, 정교한 3차원 구조를 만들어 냈다. 연구팀은 양쪽성 이온의 화학구조와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데도 성공했다. '프랭크-카스퍼(Frank-Kasper) 상'이라는 복잡한 구조까지 구현했다. 이 구조는 분자들이 입체 퍼즐처럼 정해진 규칙에 따라 배열된 형태로 일반적인 층상 구조보다 훨씬 복합적이다. 실험 결과, 이 소재는 유전율(전기장 반응정도)이 25에 달해 일반 절연체보다 전기를 25배 더 잘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성률도 360MPa(압력의 단위)에 높아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특성을 보였다. 또한, 150℃ 고온에서도 성능이 유지됐으며, 전복 껍데기처럼 쌓인 구조 덕분에 외부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박문정 교수는 “자연이 수억 년에 걸쳐 만들 정교한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을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이번 연구는 차세대 유연 전자 소재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리더연구사업과 나노소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28 09:05박희범 기자

롯데케미칼, EU 환경규제 대응 본격화…LCA 관리체계 확대

롯데케미칼이 사업장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하며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LCA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원료 채취·가공·사용·폐기까지 투입되는 자원·에너지·배출 오염물질을 목록화하고, 이들이 미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롯데케미칼은 28일 기초유분부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까지 전 공정에 걸쳐 LCA 관리체계를 구축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소재사업은 2021년부터 국내 및 해외 전 공정에 LCA 산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기초소재 국내 사업장 전 공정에 LCA 수행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기초소재 해외 사업장도 LCA 추가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제품별 LCA 선언서를 제공하여 고객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성 정보 요구가 증가하고, 국가별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LCA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U는 2024년 '제품 에코디자인 규정'을 발효했다. 제품별 탄소배출량, 화학물질, 재활용 정보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통해 EU 수입 제품에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LCA 관리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08:59류은주 기자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에 소비쿠폰 가능 여부 띄우세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단말기 화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단말기 화면에 띄워 고객이 주문과 동시에 쿠폰 사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티커 노출 외에도 꾸미기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의 인테리어나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미지, 문구, 색상 등을 단말기 화면에 직접 설정해 가게만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쿠폰 사용처임을 홍보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가맹점들이 소비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홍보하고 싶어하는 수요를 파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2025.07.28 08:54손희연 기자

품고, '큐텐재팬 칸닷슈 완벽 가이드' 웨비나 개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큐텐재팬에 입점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큐텐재팬의 신규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를 소개하고 실무 적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큐텐재팬 칸닷슈 완벽 가이드' 웨비나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칸닷슈'는 일본 대표 오픈마켓 큐텐재팬이 한국 뷰티 브랜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의 정식 명칭이다. 한국을 뜻하는 '韓(kan)'과 돌진을 의미하는 'dash'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일본에 3일 혹은 5일 이내 도착하는 것을 보장한다. 칸닷슈 도입 기업은 도착 예정일자 노출, 전용 태그 부여, 메가와리 프로모션 진행시 메인 상품 하이라이트, 칸닷슈 전용 코너의 상설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큐텐재팬의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인 품고는 칸닷슈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2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칸닷슈 서비스 소개 ▲실무 세팅 가이드 ▲매출 상승 전략 등 K-뷰티 브랜드의 일본 내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큐텐재팬 입점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품고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두핸즈의 '품고'는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 혁신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풀필먼트 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물류 IT역량과 프로세스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지역 5일 이내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문수집 ▲사은품 적용 ▲포장 ▲체적 ▲수출신고 ▲현지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체 풀필먼트 운영 관리 플랫폼 '품고 나우'를 통해 일괄 처리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되어 EFA(ebay fulfillment alliance,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으며, 큐텐재팬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전환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칸닷슈' 도입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큐텐재팬의 신규 배송 서비스 '칸닷슈'에 대해 개요, 도입 프로세스, 예상 비용, 실무 적용 방안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품고가 보유한 도착보장 노하우도 폭넓게 공개할 예정이니 뷰티 브랜드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고는 웨비나 참석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일본 진출 가이드북을 제공하며, 선착순 10개 기업에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28 08:51안희정 기자

LS일렉트릭-네이버클라우드, 전력·데이터센터에 AI 도입 맞손

LS일렉트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사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S일렉트릭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솔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 전력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쉽게 전력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를 통해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접목해 'AI 전력', 'AI 공장', 'AI 데이터센터'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적용해 산업의 실질적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LS일렉트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8:50류은주 기자

한국엡손, 서울시립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엡손이 서울시립미술관과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전시에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최근 모로후시 준 대표,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전시에 3LCD 고광량 프로젝터 등 제품과 솔루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엡손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옥상에서 진행되는 'SMB13 × 프리즈 필름 서울 2025' 프로그램에 고광량 프로젝터 'EB-L1755U NL'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인 서서울미술관 개관 기념 미디어 'SeMA 퍼포먼스 《호흡》'에는 EB-1755U, EB-L1505UH 등 프로젝터 4종을 이용해 미디어아트 몰입감을 높인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엡손 비주얼 솔루션이 예술 콘텐츠의 몰입감과 전달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8 08:50권봉석 기자

로보락, 스틱형 무선청소기 'H60 허브 울트라' 출시

글로벌 스마트 홈 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스틱형 무선청소기 'H60 허브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60 허브 울트라는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무선청소기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로보락 무선청소기 최초로 올인원 자동 먼지 비움 도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848mm 높이 도크는 청소기 스틱을 부드럽게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를 연결하면 10초 만에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고 청소기를 충전한다. 3L 대용량 완전 밀폐형 먼지 봉투는 최대 100일까지 비움 없이 사용 가능할 수 있다.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최대 210W 흡입력을 갖췄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90분까지 지속되는 분리형 배터리를 적용해 안정적인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9중 사이클론 시스템이 먼지통 내부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필터 막힘이나 흡입력 저하를 방지한다. 0.3마이크론 수준 초미세 먼지까지 99.95% 포착하는 5단계 헤파 필터 시스템이 청소 중에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청소기 헤드에는 140도 초광각 LED 그린라이트를 탑재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바닥 먼지와 미세 입자를 감지한다. 조스크래퍼 하이브리드 브러시는 머리카락을 엉킴 없이 분리해 손쉬운 관리를 돕는다. 청소기 스틱은 2단계 길이 조절로 청소 공간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전동식 미니 브러시와 2-in-1 틈새 브러시는 좁은 틈이나 가구 표면 먼지까지 꼼꼼히 제거해준다. 도크에는 액세서리 전용 수납 공간이 마련돼 브러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신제품은 자동 먼지 비움과 충전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도크를 통해 기존 스틱형 무선청소기 대비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08:48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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