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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NMI, 머크 서페이스 솔루션 사업 인수 완료…'수소니티'로 새 출발

독일 머크는 자사 서페이스 솔루션 사업부가 중국 GNMI(글로벌 뉴 머티리얼 인터내셔널 홀딩스) 그룹에 공식 편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31일 마무리됐으며, 총 6억6천500만 유로(약 1조원)에 인수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수소니티는 독일 겐스하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화장품·산업용 프리미엄 이펙트 안료 및 액티브 원료 부문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세계 각지에 구축된 영업 네트워크와 혁신 리더십, 기술 전문성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얼티앤(Ertian Su) 수소니티 및 GNMI CEO겸 회장은 “양사는 제품, 기술 전문성, 그리고 지역적 입지 측면에서 서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수소니티는 글로벌 입지와 안료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부터 하이테크 솔루션까지 보다 폭넓은 제품군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창규 수소니티 한국대표는 “이번 GNMI와의 새로운 여정은 수소니티가 지닌 혁신적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트렌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소니티는 전 세계에 약 1천1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600명 이상이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기지는 독일, 일본, 미국에 위치하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지역에 지역 본사를 설립하고, 이를 견고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5.08.04 13:53전화평 기자

SAP, 케이뱅크 HR 시스템 전면 디지털화…금융권 혁신 '선도'

SAP가 데이터 기반 인사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금융권 업무 혁신과 전략적 의사결정 강화에 나선다. SAP코리아는 케이뱅크가 SAP의 글로벌 인사관리 솔루션과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며 조직 전반의 HR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뱅크 임직원의 인사관리 업무 전반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P코리아는 인사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와 데이터 기반 경영환경 구현을 위한 기술 플랫폼 'SAP BTP'를 함께 구축해 케이뱅크가 사람 중심의 업무 혁신과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인사 데이터를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조직 차원의 전략 수립과 경영 판단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가장 큰 성과는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증대다. 기존에는 직원 연락처나 정보 변경과 같은 단순 요청에도 수기 작업과 병렬 처리로 인해 수일이 소요됐지만 시스템 전환 이후에는 구성원이 직접 변경 신청을 하고 인사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몇 시간 내에 반영되는 구조로 개선됐다. 업무 전반의 처리 속도는 평균적으로 50% 이상 단축됐으며 일부 업무는 90% 이상 리드타임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수기로 작성하던 인사 보고서 역시 사전 설정된 리포트 양식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출력하거나 임원은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이 고도화됐다. 또 케이뱅크 임직원들은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H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과 웹 기반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성과·교육·보상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주요 결재 요청 사항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SAP BTP 도입을 통해 복리후생·급여·외부 시스템 연동 등 인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동화와 확장성도 강화됐다. 케이뱅크는 BTP를 활용해 복리후생 포털을 별도 구축하고 경조금·학자금·리조트 이용 신청 등 다양한 복리후생 항목을 디지털화했다. 아울러 연말정산을 위한 국세청 연동 및 외부 근태관리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를 함께 구현해 인사 관련 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환경을 완성했다. SAP코리아 인사솔루션 금융 담당 서중범 파트너는 "이번 케이뱅크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반의 인사 시스템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표적인 금융권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경영테크팀 송정현 매니저는 "이번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시스템을 바꾼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경험을 중심으로 인사 운영 환경을 맞춤형으로 재설계한 과정이었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인사 운영이 가능해졌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3:52한정호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지프∙푸조 통합센터 확장…동북아 최대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분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빅토리오토모티브(빅토리)'가 운영을 맡는다. 올해부터 SBH로 전환한 빅토리는 지난 4월 SBH 부산 전시장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확장된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인 사상구 학감대로191번길 9(학장동)에 위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학장 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서부산IC,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가 뛰어난 점도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규모와 서비스 수용 능력은 동북아 권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총 대지면적 7천364㎡(2,228평) 규모로 총 4개동(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으로 구성됐으며 130대 규모의 넓은 주차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16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인스펙션 베이를 통해 일평균 80대의 일반수리, 7대의 판금·도장 및 사고수리가 가능하다. 이는 기존 부산 서비스센터의 일평균 처리 대수(약 25대) 대비 220% 증가한 수준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부산 서비스센터 개장으로 인해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의 전시장 방문부터 구매, A/S에 이르는 360도 고객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부산 서비스센터 개장으로 인해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의 전시장 방문부터 구매, A/S에 이르는 360도 고객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빅토리는 부산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및 미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각 학교의 학생들은 실무 교육 강화 및 진로 연계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동북아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라며 "단순한 정비 공간을 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경험의 중심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하근 빅토리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부산 서비스센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서비스센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진심을 담은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지프 19곳, 푸조 16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9곳은 SBH서비스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연말까지 대전, 수원, 창원, 인천 등 4개 지역에 추가로 SBH서비스센터를 개설해, 총 13곳에서 브랜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8.04 12:53김재성 기자

코빗, 신한은행과 '신한 급여클럽+' 쿠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 급여클럽+' 쿠폰 이벤트를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급여클럽+에 최초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되는 쿠폰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만원 상당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코빗에서 첫 계좌 연동을 완료한 회원에게 5천원 상당의 이더리움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코빗에서 최초 계좌 연동 후 10만원 이상 순입금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7천원, 30만원 이상 거래를 완료하면 추가로 3천원 상당의 이더리움 리워드를 지급한다. 코빗 신규회원의 경우 웰컴 리워드와 첫 거래 리워드까지 최대 1만 5천원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정우 코빗 CTO/CPO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빗 공식 홈페이지 및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8.04 12:03김한준 기자

정부, 21개국과 디지털헬스‧통합돌봄‧원헬스 논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5일~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WG)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여러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 공유 및 해법 모색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정책 대화 및 본회의로 구성된다. 우선 5일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 역량 강화 사례 등에 대한 정책 대화가 진행된다. 6일 정책 대화에서는 디지털 헬스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의료 기술의 개발과 적용 ▲의료기관 간 디지털 의료협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본인 주도적 맞춤 건강관리 ▲정보보안·기술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마련이 논의 주제다. 7일 본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한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비롯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IP)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지원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생식건강 지원 정책, 보건 위협 대응을 위한 원헬스 실행전략 및 계획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8일에는 만성질환 감시·조사 체계 및 AI 등의 기술 발달의 영향 등 만성질환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암 검진 접근성 제고 방안부터 암 생존자·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암 전주기 통합 관리를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또 여성의 건강권 제고를 위한 자궁경부암 로드맵(2026~2030) 갱신, 연령대별 정신건강 문제의 특징과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기후 위협으로부터 질병 영향 평가·조사·감시체계 운영을 다루는 이상기후 건강 보호 및 형평성 등이 다뤄진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다음 달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에서 선언문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의 논의 결과가 9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10월 APEC 정상회의를 거치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태경제협력체의 보건 협력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2:00김양균 기자

빗썸, 올웨이즈와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실시

빗썸이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와 함께 빗썸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웨이즈의 대규모 할인 행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한 제휴 이벤트로,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가상자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빗썸 X 올웨이즈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올웨이즈 할인쿠폰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올웨이즈의 대표 서비스인 '올팜'과 연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팜은 앱 내 가상 농장에서 작물을 키우면 실제 농산물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게임형 서비스로, 누적 이용자 1천만명을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빗썸 신규 가입자는 올팜 작물 레벨에 따라 즉시 수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웨이즈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앱 내 '룰렛 이벤트'를 통해 빗썸 신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빗썸 원화 3만원이 100% 당첨돼 즉시 지급된다. 또는 앱 내 '동전게임'을 완수한 고객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빗썸 앱에서 '웰컴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회원가입 완료 후 올웨이즈 앱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단, 이벤트 간 중복 참여는 제한돼 △올팜 즉시 수확 △룰렛 이벤트 △동전게임 혜택 중 1개의 혜택만 수령 가능하다.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쿠폰 등록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중 빗썸에 신규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는 올웨이즈의 '블랙프라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코인을 활용하면 최신형 스마트폰, 명품 가방,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올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이 쇼핑이라는 친숙한 활동을 통해 가상자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1:43김한준 기자

노르마-에딘버러대 QSL, 양자 소프트웨어 실증 공동 착수'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스코틀랜드의 정부, 학회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양자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노르마는 에딘버러대학교 산하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QSL) 및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대표단과 만나 양자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노르마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에는 크레이그 스켈던 에딘버러대 교수(QSL 책임자)와 초타로 호리우치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체결한 노르마와 에딘버러대 간 양자 기술 협력 MOU의 후속 교류로, 실질적인 공동 과제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스켈던 교수는 QSL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QSL은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와 협력하는 연구소로, 양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연구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호리우치 이사는 스코틀랜드 정부가 추진 중인 '핵심 기술 슈퍼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포함한 공동 투자 및 기술 교류 기회를 설명했다. 노르마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양자 클라우드, 양자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협력 성과와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응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 QSL 연구 성과 기반 공동 실증 프로젝트 기획 ▲ 국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모델 발굴 ▲ 인재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한국-스코틀랜드 간 정책 및 생태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협력 과제로 삼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 기술은 국가 전략 산업이자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미팅이 QSL과의 공동 연구 시작이자 한국과 영국의 양자 기술, 정책, 인재, 산업을 잇는 통합적 협력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딘버러대 스켈던 교수는 "이번 노르마와의 만남은 QSL과 한국 간 양자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양측이 논의한 공동 연구 주제인 양자 소프트웨어 실증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1:17남혁우 기자

신한DS-인스웨이브,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 체결

신한DS(대표 민복기)는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와 금융 현장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고, 그룹 공통 플랫폼 연계 및 실무 적용 중심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신한DS가 인스웨이브와 금융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 전반에 걸친 AI 활용 확대와 금융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DS는 그룹 내부 플랫폼과 외부 기술을 연계함으로써, 실제 금융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AI 환경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DS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AISP'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인 '하모니'를 기반으로 인스웨이브의 '웹스퀘어 AI', '테스트스퀘어' 솔루션을 연계해 AI 모델을 공동 설계·검증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당 솔루션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기술 확산, PMS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실제 금융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AI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여러 부서에 이 기술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기술을 실환경에 적용해보는 중요한 기회"라며 "신한DS가 보유한 플랫폼에 인스웨이브의 기술이 더해지면 그룹 전체의 AI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신한DS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금융 환경에서 실질적인 AI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게 돼 뜻깊다"며 "웹스퀘어 AI와 테스트스퀘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도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실용적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1:06남혁우 기자

SK시그넷, PnC 기술 상용화…"보안·호환성 강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글로벌 e로밍 네트워크에 본격 진입한다. SK시그넷은 세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 허브젝트와 플러그앤차지(이하 PnC)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시그넷은 국내 충전기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허브젝트 PnC 기술을 자사 충전기에 적용해 충전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브젝트는 2012년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그룹 등 주요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 독일 EnBW, E.ON, 이탈리아 EnelX 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보쉬, 지멘스등 부품∙기술 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세계 최대 e로밍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PnC 기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온 기업으로, 현재 해당 분야에서 가장 넓은 시장 커버리지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PnC는 전기차 사용자가 커넥터만 연결하면 별도 앱 조작이나 카드 인증 과정 없이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인증 기술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과 인증 과정을 지원한다. PnC기술은 기존 '오토차징' 기술과 비교해 보안성 면에서 한층 진화한 차세대 인증 기술이다. 오토차징은 차량 식별 정보나 앱 기반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 간이 인증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은 높지만, 인증 정보의 복제나 해킹, 위·변조 등 보안 취약성이 구조적으로 내재돼 있었다. 반면, PnC 기술은 공개키 기반(PK) 중앙 집중형 인증서 관리 체계와 암호화된 차량-충전기 간 통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디바이스를 자동 탐지·차단하는 등 충전 과정 전반 보안성과 무결성을 강화한 기술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글로벌 충전 통신 표준인 OCPP 1.6J는 물론, 최신 규격인 OCPP 2.0.1까지 지원함으로써, 충전기와 백엔드 관리시스템 간의 통신 보안과 호환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 SK시그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주요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결제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고객 불편 이슈 중 약 24%를 차지했던 결제 관련 문제 역시 PnC 도입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결제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테스트해 시스템의 강건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브젝트 e로밍 네트워크는 단일 계약으로 전 세계 1천250개 이상 제휴 브랜드 충전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시그넷 충전기도 해당 네트워크에 포함되며 향후 PnC 기술이 전 제품에 적용되면 허브젝트 이용자는 전 세계 SK시그넷 충전기를 별도 등록이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할 수 있게 된다. SK시그넷 대표는 “PnC 기술은 충전기와 다양한 차량 간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찬 한 허브젝트 최고경영자(CEO0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전기차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라며, “SK시그넷은 강력한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허브젝트는 검증된 PnC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세계 충전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1:06류은주 기자

업비트, 청년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18~79세)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43점에 그쳤다. 이는 조사 참여국 28개국 전체 평균(53점)과 OECD 16개국 평균(55점) 대비 낮은 수치로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및 자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두나무는 지난 5월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했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 두나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비트는 올해 하반기 교육 대상을 시니어에서 청년으로 확장, 2030 대상 업클래스를 진행한다.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에서 시작해 카이스트, 포스텍, 강원대, 부경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교를 순회한 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업클래스 답게 이번 교육은 청년 세대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존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가 사기 범죄 예방, 노후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업클래스는 대한민국 내일의 축이 될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도 함께 제공한다. 연사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이자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장동선 박사 ▲경제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장 박사는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AI가 만들어 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조망한다. 고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디지털 자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디지털 자산이 가진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의 실현이자 업비트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업클래스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 디지털 금융의 사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1:03김한준 기자

"소비쿠폰 '제발' 은행원에게 묻지말라구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방문 신청처로 은행 영업점을 거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 K은행 한 지점에서는 '제발 은행원에게 소비쿠폰을 묻지말라'는 안내문구를 붙여둬 시민들이 혼선을 빚었다. 4일 K은행 홍제동 지점의 모든 출입구에는 '소비쿠폰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됐다. 안내문에는 '신분증 지참하시고, 동사무소(주민센터) 방문하시면 됩니다. 카드 소지 고객님은 아래로 전화하십시요. 제발 "은행원"에게 물어보지 마십시오' 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렇지만 행안부는 홈페이지에 소비쿠폰 발급처에 대해 은행 영업점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에 '신용·체크카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란 답변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실 수 있다. 예시로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K은행 측은 "지점에서 임의적으로 작성한 내용"이라며 "지점에서도 해당 사실을 몰라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2025.08.04 10:53손희연 기자

韓 게임업계, 2분기 실적 전망은 다소 '주춤'…하반기 반등 '기대'

올해 2분기 국내 게임업계의 실적이 다소 주춤할 모양새다. 출시를 예고한 신작 대다수가 하반기로 몰린 탓이다. 지난 달 말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크래프톤 또한 두자릿수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보였다. 하반기 신작들의 성적표가 이후 3분기와 4분기 실적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달 29일 2분기 매출 6천62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11.0%가 감소한 수치다. '배틀그라운드' IP의 실적은 견조했으나, 신규 IP 성과가 저조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도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 3천5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34.1%씩 감소한 수치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매출 7천184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전년比 매출 8.15%↓, 영업이익 27%↓)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천151억원, 영업손실 123억원(전년比 매출 51.17%↓,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웹젠 또한 매출 41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25%, 영업이익 26.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펄어비스는 영업손실폭이 전년 대비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펄어비스는 매출 810억원, 영업손실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0.93% 감소에 그치지만 영업손실은 65.5%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던 넥슨 또한 그 기저 효과로 매출액 9천942억원~1조1천3억원, 영업이익 2천246억원~3천99억원을 거둘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9%, 영업이익은 22~43% 감소한 수치다. 반면, 컴투스와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컴투스는 매출액 1천87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전년比 매출 8.35%↑, 영업이익 164.3%↑) ▲네오위즈는 매출액 9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전년比 매출 11.82%↑, 영업이익 166%↑)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전년比 매출 62.12%↑, 영업이익 104.1%↑)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위메이드 또한 매출액 1천269억원, 영업손실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폭은 39%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게임사들의 신작이 몰리면서 영업비용이 발생하는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아이온2)와 크래프톤(인조이 DLC, 블라인드 스팟) 넷마블(뱀피르,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다이브), 카카오게임즈(가디스오더, 크로노오디세이), 펄어비스(붉은사막), 웹젠(테르비스, 드래곤소드) 모두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2분기 긍정 지표를 보였던 컴투스 또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들 게임사는 오는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2025', '지스타 2025' 등에 게임을 출품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5'에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해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메이플스토리M', '붉은사막' 등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2025.08.04 10:52정진성 기자

"명왕성에 칼날 모양 메탄 얼음 첨탑" [우주로 간다]

명왕성에 있는 칼날 모양의 메탄 얼음 지형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분포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지구 물리학연구저널-행성편에 최근 실렸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천루 높이의 메탄 얼음 첨탑이 명왕성 적도 지역의 약 60% 가량을 덮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과학자들이 이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규모다. 해당 연구는 과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뉴호라이즌스호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조사한 결과다. 뉴호라이즌호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의 첫 번째 근접 촬영 이미지를 촬영했다. 해당 근접비행 중 뉴호라이즌호는 에펠탑 높이는 약 300m 높이의 메탄 얼음 첨탑을 발견했다. 이 첨탑들은 최대 7km 간격으로 평행하게 줄지어 있어 천문학자들은 이 지형을 '블레이드 지형(bladed terrain)'이라고 불렀다. 이 얼음 첨탑은 명왕성의 적도에 있는 고지대 타르타로스 도르사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지형들은 지구에서 형성되는 칼날 같은 얼음 기둥 '페니텐트(penitentes)'보다 더 크지만 간격이 더 넓게 형성됐다. 페니텐트는 안데스 산맥과 같은 고지대에서 형성되며 최대 3m에 달하는 얼음 구조물로 이와 유사한 구조물은 목성의 달 유로파에서도 발견됐고 화성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과거 근접 통과 중 명왕성의 한 쪽에서만 이 지형을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적외선 주파수로 수집된 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왕성 적도 지역 대부분에도 이 지형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사진 속 간접적인 단서를 사용해 이를 확인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박사후 연구원이자 해당 연구의 제1저자인 이샨 미슈라는 동일한 조명 조건에서 거친 표면이 매끄러운 표면보다 어둡게 보인다며, 이는 불규칙성이 그림자를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얼음으로 뒤덮인 거친 표면은 얼음 첨탑을 직접 식별할 수 없더라도 어두워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다양한 각도로 빛이 반사된 명왕성 사진을 분석했다. 이 빛 반사율 데이터를 이용해 명왕성 표면의 밝기가 보는 각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하고, 이후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 표면의 밝기가 거칠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했다. 분석 결과 명왕성 얼음 첨탑의 블레이드 지형이 행성 원주의 약 60%에 걸쳐 분포하며, 이는 미국 본토 너비의 5배에 해당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이 띠는 명왕성 적도에서 남북으로 30도 사이까지 뻗어 있는데, 이곳의 기후 조건이 이런 지형 형성에 딱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슈라는 설명했다. "블레이드 지형의 형성은 메탄 응축과 승화의 장기적인 순환에 따라 달라지며, 이는 명왕성의 계절과 궤도 변동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2025.08.04 10: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임원에 513억원 자사주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가 총 513억원 규모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5천685만원 규모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최고액인 16억원 상당의 2만2천679주를 받았다. 정현호 사업지원테스크포스(TF) 부회장은 1만3천419주(9억원),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은 9천820주(7억원)를 수령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김용관 전략담당 사장이 6천349주(4억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3천116주(2억원)을 각각 받았다.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6천722주(5억원)을 받았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간 매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가 책정된다. LTI 내에서 상무는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까지 자사주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와 삼성SDS, 삼성전기 등 계열사들도 임원 LTI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5.08.04 10:47신영빈 기자

표준협회, 국내 최초 'ISO/UNDP 53001 인증심사원 양성 교육'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오는 19일부터 국내 최초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ISO/UNDP 53001) 인증심사원 양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최초의 국제표준인 ISO/UNDP 53001 초안(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에 따라 기업과 조직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심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ISO/UNDP 53001은 기업이 SDGs와 ESG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으로 현재 초안(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 단계다. ISO 국제표준은 ▲작업초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 초안(DIS) ▲최종안(FDIS) ▲공식표준(IS)의 단계를 거쳐 발행된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최근 ESG 공시 확대와 SDGs 기반 경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기업 및 인증기관, 컨설팅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ISO 53001 전문 심사원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곧 발행될 국제표준의 심사원 자격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표준협회는 표준 확정 후 별도 자격전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ISO 인증기관 소속 심사원, 예비 심사원, 컨설턴트, 기업의 ESG·지속가능경영 전략 담당자, 국제표준 실무자 등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영시스템 개요 ▲ISO 53001 요구사항 해설 ▲ISO/PAS 53002 가이드라인 해설 ▲부적합 조항검색 실습 ▲심사 가이드라인 및 모의심사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ISO/UNDP 53001은 ESG와 SDGs의 통합적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국제표준”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기업과 전문가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4 10:38주문정 기자

GS칼텍스, 레드닷 디자인 2관왕…정유사 최초 본상 수상

GS칼텍스가 정유사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GS칼텍스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정유사 최초로 2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너지플러스 앱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과 '인터페이스&유저 익스피어리언스 디자인' 두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심사는 아이디어 창의성과 독창성, 디자인 완성도와 혁신성, 그리고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감성적 임팩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플러스 앱 디자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브랜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 주요 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올해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 주요 기능인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가 가능한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론 론칭했다. 또한, 스마트폰 흔들기로 바로주유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 쉐이크 앤페이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홈 화면 위젯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 터치만으로도 바로주유, 단골주유소 확인, 판매가격 비교 등 필수 기능들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GS칼텍스 모빌리티 앤 마케팅 본부 김창수 부사장은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0:32류은주 기자

밀레, 롯데백화점 인천점 새단장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을 전면 리뉴얼하고 고객 체험 중심 프리미엄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밀레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현했다. 매장 면적은 약 40평(132㎡)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밀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밀레 다이닝 프로그램인 밀레 시즈널 테이블, 밀레 커피 앤 베이크 등을 진행해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밀레가 추구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내 별도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마스터쿨'과 빌트인 전기오븐 및 빌트인 커피머신의 최상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후드 일체형 투인원 인덕션과 세제 자동 투입 시스템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식기세척기 등 핵심 라인업을 전시했다. 전문 상담을 통해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밀레는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브랜드 철학과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밀레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8~10일 밀레 전속 셰프가 인덕션, 오븐 등 주방 가전을 활용하는 쿠킹 시연 행사도 마련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밀레의 장인정신, 기술 혁신, 지속가능성 등 프리미엄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래그십 공간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밀레 케어와 밀레 보증연장, 밀레 케어 플러스 등 프리미엄 사후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이후에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8.04 10:30신영빈 기자

SKT, 서울·경기 버스 100대에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WiFi-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AP)를 기존 버스공공와이파이 임차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중간 점검 결과, 품질(최초 설치 기준)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천003Mbps를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천979MB와 36만5천211MB로 측정 기록됐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이 단축된다. 우선 와이파이 7은 2.4GHz, 5GHz, 6GHz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역폭(채널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MHz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늘어난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 값도 더 높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다. 와이파이 6·6E는 1024QAM을 지원하는데, 와이파이 7은 4096QAM까지 지원한다. 안정성도 강화된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된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일영 SK텔레콤 커넥티비티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0:20진성우 기자

SKT, '에이닷 4.0' 업데이트…"이용자 숨은 의도 파악"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AI 기법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에이닷 4.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그간 나눈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 현재 AI 업계에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끄는 핵심 구조로 평가받으며,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은 사용자의 요청에 담긴 숨은 의도를 파악, 희망하는 맞춤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도입…맥락 맞춘 답변 가능해져 에이닷 4.0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4가지 핵심 요소인 ▲계획 수립 ▲사용 가능한 외부 도구 활용 ▲다중 에이전트 협업 ▲결과 점검 및 문제점 개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에이닷 맞춤형으로 구현하면서,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그에 맞는 작업을 계획한 후 가장 적합한 하위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도입했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사용자의 요청을 재해석하는 '입력 재구성' ▲재해석한 요청을 단계별로 나누고, 수행에 적절한 하위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계획 수립' ▲선택한 하위 에이전트를 호출하는 '작업 관리'의 절차에 따라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입력 재구성' 과정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와 직전 나눈 대화 내역은 물론,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를 사용자의 최신 요청에 반영, 담긴 의미를 맥락에 맞춰 구체화한다. 여기서 활용되는 '메모리'는 사용자와의 대화에서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식별해 추출·저장하는 일종의 '기억 장치'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메모리 관리' 메뉴에서 저장된 정보를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에이닷은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능'을 통해 하위 에이전트 간 협력을 유도, 최적의 결과를 도출한다.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능'에서는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여러 하위 에이전트가 함께 작동한다. 기존에 별도로 제공되던 뮤직·증권 에이전트도 하위 에이전트로 편입돼, 사용자가 음악 추천·주식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컨데 사용자가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해주고 모두 틀어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날씨 정보 확인 및 음악 추천을 수행한 후 사용자에게 추천 음악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전달한다. 추천 음악은 에이닷 앱 내에서 별도 화면 전환 없이 1분 미리듣기가 가능하며, 플로(FLO) 이용권을 보유한 사용자는 계정 연동 후 곡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이 다양한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반 구조로 전환되면서, 에이닷의 확장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정부터 음성모드까지…기존 기능 고도화 및 UI 개편 등 편의 제고 SK텔레콤은 이번 에이닷 업데이트로 에이닷의 기존 기능들도 한층 고도화했다. '일정'에서는 여러 일정을 한 번에 추가·수정·삭제할 수 있고, 등록한 일정은 구글 캘린더나 아웃룩과 바로 연동 가능하다. '음성모드'는 답변 중에도 사용자의 추가 질문·발화를 곧바로 인식해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개선했다. 또, 사용자가 한 번의 발화로 여러 요청을 하더라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AI와 역할극 형태로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감성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대화 모드는 ▲마음 상담 ▲달의 조언(꿈 해몽·사주 풀이) ▲소꿉친구 등 3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으로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좌측 탭 메뉴는 사용자가 관심 음악·종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변경됐고, '일정'은 배경 이미지와 색상을 추가하는 등 시각적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정식 출시 22개월을 맞은 에이닷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월간 실사용자(MAU)는 약 810만으로, 앱과 웹, 전화, Btv, 채팅+ 등 다양한 가입 접점을 통해 에이닷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4.0 버전은 에이닷이 '일상을 기억하고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니즈까지 깊이 이해하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0:19진성우 기자

해시드, 차세대 탈중앙화 인프라 '리알로' 개발사 서브제로 랩스에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서브제로 랩스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서브제로 랩스는 수이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 출신 엔지니어 아데 아데포주와 루 장이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웹2 수준의 반응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판테라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 코인베이스 벤처스, 미라나 벤처스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총 투자 유치 규모는 2천만 달러(약 276억원)에 달한다. 서브제로 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차세대 탈중앙화 인프라 네트워크인 '리알로'를 공개했다. 리알로는 기존 블록체인의 복잡한 구조와 낮은 사용성을 극복하고, 인터넷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반응형 네트워크로 설계되었다. 또한 웹2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네이티브 웹 연결성, 이벤트 기반 트랜잭션, 내장형 프라이버시, 무한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를 제공한다. 리알로는 특히 오픈 소스 기반인 RISC-V 아키텍처를 통해 솔라나 가상머신 호환성을 제공, 솔라나에서 개발된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해 풍부한 기능을 활용한 개발이 가능하다. 아데 아데포주 서브제로 랩스 공동 창업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팀들이 실질적인 제품보다는 복잡한 인프라를 이어 붙이는데 시간과 자원을 소모해왔다”며 “리알로는 빠르고 직관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리알로가 오프체인 상호작용을 본래 기능처럼 자연스럽게 구현해 웹2 수준의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검증된 인재들이 복잡한 블록체인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근본부터 재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인프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브제로 랩스 팀은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틱톡, 시타델, VM웨어, 솔라나, 아이겐레이어, 폴카닷, 코인베이스, 니어 프로토콜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빅테크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 출신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넓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알로는 프라이빗 개발자 테스트넷(Devnet)을 오픈하고 초기 파트너를 유치 중이다. 리알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개발자들은 공식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2025.08.04 10:17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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