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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라이프솔루션, 실비아헬스와 치매 예방관리 제휴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실비아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고객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인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실비아헬스는 개인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앱을 통해 맞춤형 인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일상적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에이지테크(고령친화기술) 분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라솔 고객에게 실비아헬스의 디지털 인지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이번 제휴로 간편하게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실비아 스크리닝' 서비스 1회 무료 체험권과 개인 맞춤형 인지 훈련 앱 '실비아 웰니스' 1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인지 건강 관리를 일상의 루틴으로 실천하고 치매는 피할 수 없는 질병이라는 인식을 넘어 예방 가능한 건강 관리 영역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인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 전문성을 모두 갖춘 실비아헬스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1:40신영빈 기자

벤츠 E350 4MATIC 등 엔진제어장치 SW 오류 시동꺼짐…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현대자동차·만트럭버스코리아·르노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21개 차종 2만4천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E 350 4MATIC 차종 1만6천95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는 고전압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각각 지난달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쏠라티 등 2개 차종 5천974대는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너트 풀림과 휠 이탈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만트럭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6 등 2개 차종 458대는 진공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 받을 수 있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11:34주문정 기자

11번가, 9개월만에 '11번가플러스' 가입자 100만 돌파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출시 9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가입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고, ▲마트('11페이 포인트' 최대 7% 적립) ▲뷰티(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 ▲캠퍼스(학생 인증 시 디지털 특가 상품 쇼핑 혜택)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도 누릴 수 있다. 지난 9개월간 11번가 고객의 구매 형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지난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높았으며, 인당 구매상품 수도 미가입 고객 보다 90% 이상 많았다. 고물가 속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내며 록인(Lock-in) 효과를 높였다. 고객이 결합하는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7월 한 달 간, 5명이 결합한 '패밀리'의 구매 목표 달성율은 2명이 결합한 '패밀리' 대비 약 80% 높아 많은 고객이 모일수록 목표 달성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11번가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중 '마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11번가가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 고물가에도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5월 '마트'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한 직후 두 달간(5~6월) '11번가플러스'의 일평균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기간(3~4월)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더욱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14일부터 11번가플러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상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2025.08.07 11:33백봉삼 기자

오픈AI, 690조 규모 주식 매각 추진…스페이스X 넘어서나

오픈AI(OpenAI)가 약 5천억 달러(약 690조원) 규모의 전·현직 직원 보유 주식 매각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 가치의 비상장 기술기업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기업가치는 기존보다 3분의 2 이상 상승해 스페이스X(SpaceX)를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선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매각이 직원 유인책이자 기업공개(IPO) 전 단계라는 분석이 맞물리며 주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오픈AI가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투자 논의를 브리핑받았으며 매각 방식은 세컨더리 세일(Secondary Sale) 형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현재나 과거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외부 투자자에게 직접 매각하는 방식이다.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직원은 현금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고성장 AI 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미국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재 보상 수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오픈AI도 이 방식을 통해 시장의 높은 투자 수요를 활용하면서 핵심 인력에게 단기 유동성이라는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가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참여 직원들은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 규모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타(Meta)가 연봉 1억 달러에 달하는 조건으로 AI 인재를 영입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위는 작을 수 있지만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실현 보상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한 주식 매각 참여에 재직 요건, 지분 일부만 매각 가능, 추가 근속 시 차등 보상 제공 등의 조건이 붙을 경우, 이는 핵심 인력 이탈을 방지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을 단순한 보상 수단이 아닌 기업공개(IPO) 전 사전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구조를 정비한 뒤 공모에 나서는 것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상장 전략이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400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서 3천억 달러 가치로 평가됐으며 이후 2차 분으로 83억 달러를 조기 조달했다. 해당 라운드는 목표액의 5배 이상이 몰릴 정도로 과열된 투자 열기를 보였다. 오픈AI는 이번 주 챗GPT(Chat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7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월 말 5억 명에서 불과 몇 달 만에 2억 명이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메시지 전송량은 30억 건을 넘어섰으며 차세대 모델 GPT-5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오픈AI는 현재 '이익 상한(capped-profit)'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법인 형태로 전환할지에 대한 논의가 수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약 137억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기술 및 지적재산(IP)에 대한 우선 사용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오픈AI가 기업 구조를 변경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율과 기술 접근 권한 조정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현재 관계 재정립을 협의 중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조건은 기밀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1:28남혁우 기자

골프장 디봇 로봇이 보수한다…대동-HL 맞손

대동그룹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HL디앤아이한라, HL만도와 함께 골프장 내 디봇(Divot) 자국을 보수하는 AI 기반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봇은 골프장에서 클럽을 휘두를 때 잔디가 뜯어지며 발생하는 필연적인 손상 부위를 뜻한다. 정기적인 수작업 보수가 필요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이 컸다. 이들 기업은 디봇 문제를 자동화 기술로 해결하고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개발에 나선다. 각 기업이 보유한 경쟁력과 기술력, 현장 경험을 모아 차별화된 AI 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운반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봇 보수에 특화된 로봇의 외관 설계 및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HL만도는 자율주행과 AI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이 골프장 내 디봇을 스스로 식별하고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드론 맵핑을 통해 디봇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로봇이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 보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웹 기반 AI 플랫폼의 설계 및 운영을 맡는다. 해당 로봇은 CES 2026에 출품된다. 이후 27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기술과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MOU가 기존 농업 중심의 로봇 사업을 넘어 비농업 분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고도화를 지속하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온 대동로보틱스는 레저, 스포츠, 공공 인프라 등 보다 넓은 실외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대동로보틱스의 모회사인 대동모빌리티와 HL디앤아이한라가 골프장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동모빌리티는 골프장 운영에 필수적인 골프카트를 공급하며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HL디앤아이한라 역시 골프장 유지관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골프장 대상 영업 네트워크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만큼 디봇 보수 로봇 상용화 시 시장 진입 또한 원활할 것으로 점쳐진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기술력을 농업을 넘어 실외 작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디봇 보수 AI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외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3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장 유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1:16신영빈 기자

美 반도체 100% 관세...대통령실 "최혜국 약속 받았다"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나라는) 최혜국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오전 브리핑에서 “100%든, 200%든 어떤 나라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면, 우리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에 있어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다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와 칩(부품 또는 소자)에 대해 10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1:14박수형 기자

"질병 미리 막는다"…삼성, 웨어러블 헬스케어 미래 제시

"워치 센서 기술로 사용자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며 더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하드웨어 개발그룹 최종민 상무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센서 기술 혁신과 삼성 헬스케어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최 상무는 "삼성 헬스는 예방 중심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가 일상생활 중 얻을 수 있는 라이프 로그 데이터들과 병원 데이터가 합쳐졌을 때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웨어러블 센서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해 갤럭시 기어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웨어러블의 센서는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해 복잡하고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갤럭시 워치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센서를 더 작고 정교하게 설계해,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했다. 2021년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기존의 3가지 센서인 ▲광학심박센서(PPG) ▲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BIA)를 1개의 칩으로 통합한 '3-in-1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하며 웨어러블 센서를 혁신했다. 삼성전자는 3개의 센서를 1개의 칩으로 통합하기 위해 센서 레이아웃을 재설계했고, 이를 통해 갤럭시 워치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지표 측정과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2022년에는 비접촉식 적외선 기반의 피부 온도 감지 기술을 도입했으며, 작년에는 새로운 LED 색상을 추가해 최종당화산물을 비롯한 건강 지표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올해는 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워치 디자인과 착용감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센서 기술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특히 BIA 센서는 스페이스X 우주비행사들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더욱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예방적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취침 시간 가이드 기능은 '이중 프로세스' 수면 모델이라는 원리를 활용해 사용자가 3일간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기록하면 생체 리듬(생체 시계) 및 수면 욕구(피로도)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을 계산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KAIST 연구팀과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임상 검증을 거쳤다.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에서 선보인 항산화 지수 측정 기능은 업그레이드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로 5초 만에 체내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준을 측정해 부족 혹은 적정 수준을 표시해 준다. 피부 카로티노이드는 채소 과일 섭취 지표로서 이는 암이나 각종 만성 질환 예방에 참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지표는 채소 및 과일 섭취 식습관, 자외선, 음주, 스트레스 등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꾸준히 샐러드를 먹으면 칭찬하고 과음에 대해서는 주의를 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직관적인 피드백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며, 사용자가 일상에서 매 순간 더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심혈관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 기능도 강화했다. 혈관 스트레스는 수면 중 혈액 흐름과 관련된 광학 신호인 광혈류 측정(PPG) 신호를 측정해 혈관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혈액의 양과 혈관 경직도를 측정하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각 개인의 초기 상태 대비 증가 혹은 감소에 대한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수치는 식습관, 스트레스, 휴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갤럭시 워치8 시리즈 향상된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은 이소성 박동을 감지한다. 이소성 박동은 정기 검진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빈도가 높을 경우 심방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이소성 박동의 빈도까지 계산해, 이제는 진료실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검사 결과를 손목 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소성 심장 박동을 감지해 검출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세분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심장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해 파트너와의 협력과 임상 검증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접근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7 11:14신영빈 기자

"국산 AI, 글로벌 시장서도 통한다"…임정환 모티프 대표의 자신감

"구글이나 오픈AI도 실제로 프로젝트 핵심 개발자는 30명 안팎입니다. 중요한 건 사람 수가 아니라 그 팀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임정환 모티브테크놀로지(이하 모티프) 대표는 7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자신감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모티프가 자체 설계·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모티프 2.6B'는 글로벌 빅테크가 내놓은 동급 AI 모델들을 벤치마크에서 능가했다. 임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와 투자를 앞세운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소스 전략을 기반으로 독립적 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데이터 주권과 기술 주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티프 2.6B, 글로벌 빅테크 뛰어넘은 국산 sLLM 지난 6월 공개한 모티프 2.6B는 총 26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경량 AI 모델이다. AMD MI250 GPU 한 장만으로도 추론이 가능하며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 대비 약 60% 수준의 비용으로 학습과 운영이 가능하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모델로 실용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 성능도 검증됐다. 벤치마크 결과, 프랑스 미스트랄의 7B 모델보다 134%, 구글 젬마 2B 대비 191%, 메타 라마 3.2(1B)보다 139%, AMD 인스텔라 3B보다 112%, 알리바바 첸(Qwen) 2.5(3B)보다 104%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문장 내 문맥 파악과 응답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어텐션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조정한 설계가 핵심이다. 임 대표는 "모티프 2.6B는 단순히 공개된 오픈소스AI에 추가학습을 거치거나 일부 코드를 수정한 모델이 아니라 모델 구조 설계부터 학습 데이터 구성, 학습 파이프라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이 만든 모델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는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만들었다"고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모티프는 이 모델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와 에이전틱 AI 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경량화를 통해 슈퍼컴퓨터 없이도 구동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텍스트 투 이미지(T2I), 텍스트 투 비디오(T2V)와 같은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 역시 AMD 기반 인프라에서 학습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세 가지 기술 전략 임 대표는 글로벌 AI 빅테크의 성능 경쟁을 가능하게 한 강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개발 경험이다. 처음부터라는 의미처럼 모델 구조부터 토크나이저, 학습 파이프라인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설계했다. 이러한 풀스택 설계 경험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서 추후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기술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최적화와 확장성의 기반이 된다. 또한 외부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국내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한국 AI 기술 자립의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정환 대표는 "많은 경우 메타의 라마의 등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하거나 파인튜닝에 그치는데 진짜 기술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봐야 생긴다"며 "우리는 구조도 다르고 토크나이저도 따로 설계하는 등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구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AI 모델 구조와 학습 데이터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임 대표는 오픈소스 전략이 오히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AI 연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델 구조, 학습 데이터, 평가 지표 등이 오픈소스로 활발히 공유되며, 이제는 대규모 자본 없이도 경쟁력 있는 모델 개발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방형 생태계는 소규모 팀도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실험하며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우리는 작은 팀이지만, 자체 설계와 오픈소스의 힘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모델과 성능 경쟁을 하고 있다”며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시대, 중요한 건 내부 기술력과 집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는 보유한 기술이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해 점점 더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함으로써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번째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동시에 아우르는 기술력이다. 이를 통해 비용과 인프라 여건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낼 수 있도록 모델을 구조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모티프 2.6B는 AMD의 MI250 GPU 단 한 장만으로도 추론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GPU 환경과 비교해도 약 60% 수준의 비용으로 학습 및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경량화 설계는 고성능 슈퍼컴퓨터 없이도 실사용 환경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실제로 해당 모델은 산업 현장,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기술 등 다양한 실용 영역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지닌다. 임 대표는 "AI는 단순히 성능이 좋다고 끝이 아니라 한정된 하드웨어 자원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서비스는 결국 현장에서 쓰여야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는 실제 적용 가능한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제약까지 고려한 전방위 최적화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딥마인드도 수학에서 시작, 기초과학 생태계 구축 우선되야 임정환 대표는 "챗GPT가 막히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어야 한다"라며 한국 AI 생태계가 GPU, 인재, 데이터 등 인프라 측면에서 글로벌 대비 열세에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자체 기술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챗GPT 같은 외부 API를 활용하는 것이 빠르고 효율적일 수 있지만 외부 플랫폼 의존은 언제든 정책적, 보안적, 기술적 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독립적인 기술 대안 확보가 필수라고 진단했다. 임 대표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단기성 과제 중심의 R&D보다는, 기업이 장기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과 정책적 일관성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 예산보다 더 중요한 건 방향성"이라며 정부가 정말 AI에 진지하게 투자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일본처럼 민간 주도, 정부 후원 구조가 형성돼야 하며, 한국도 기초과학 투자,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을 포함한 장기 비전 아래 생태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수학, 통계, 컴퓨터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장기적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국 유학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AI열풍을 일으킨 딥마인드의 출발점 역시 기초과학 기반의 문제 해결 연구였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그는 "딥마인드를 만든 초기 멤버들은 원래 신약 개발이나 뇌과학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라며로 "시작은 상용 AI가 아니 기초 수학과 과학 연구였다"고 말했다. 산업과 학문이 긴 호흡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금처럼 산업계는 결과물 중심, 학계는 논문 중심으로 따로 움직이는 구조로는 한국에서 딥마인드 같은 모델이 탄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정환 대표는 "AI를 비롯한 모든 기술의 본질은 수학과 과학"이라며 "그 기반이 튼튼해야 진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기초 수학이나 과학에 자연스럽게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부가 조성해야 한다"며 "그래야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2025.08.07 11:09남혁우 기자

토스뱅크,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가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최소 0.01달러(약 13원)부터 환전이 가능하며,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환전 가능한 최대 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로 전환되며, 환전 단위(0.01달러) 미만의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게 된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에 각각 적용된다. 반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자 모으기' 서비스와는 중복 이용이 불가하다.

2025.08.07 11:00손희연 기자

배민, TOPS 우수 소상공인 지원...할인 쿠폰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 프로그램(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을 통해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 2단계 '판매촉진'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TOPS는 기초 컨설팅부터 판로 확대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단계 기초 컨설팅을 마친 300개 외식업체 중 성과가 우수한 30개 가게다. 배민은 이달 31일까지 해당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주문 금액 1만5천 원 이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배민 앱 내에는 'TOPS 가게 응원 페이지'도 오픈됐다. 고객이 주소지 기준으로 주문 가능한 TOPS 가게가 있을 경우, 앱 메인 또는 '배민 상생관–함께가게' 배너를 통해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행사가 TOPS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1:00류승현 기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함안 성산산성서 신라 행정 목간 출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경남 함안군 성산산성의 제18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목간 2점을 판독한 결과, 6세기 중반 신라의 지방 행정과 사회 운영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목간은 성벽 내 부엽시설에서 출토됐으며, 다면 목간 1점과 양면 목간 1점으로 구성된다. 다면 목간에서는 인물 처벌과 그 결과를 상부에 보고하는 행정적 절차가 기록된 것으로 분석됐다. 판독된 일부 문구에는 “2월에 감문 촌주 등에게 대성은...이라고 아뢰고”, “...모아 죽였다”는 내용이 포함돼, 범죄에 대한 처벌 및 사후 보고를 담은 문서로 추정된다. 양면 목간은 해독 가능한 글자가 적어 전체적인 해석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최상단의 글자가 '作(작)' 또는 '求(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판독에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 중 최초로 초분광 영상 기술이 도입됐다. 기존의 적외선 분석보다 미세한 먹의 흔적까지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어 판독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초분광 영상은 근적외선 영역을 활용해 육안이나 일반 촬영으로 확인이 어려운 정보를 정밀하게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두 목간의 수종은 모두 소나무류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고대 문서 제작에 활용된 목재 자원의 선택 기준을 이해하는 데에도 과학적 단서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해당 목간에 대해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문 보존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대 가야문화권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와 활용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출토된 목간은 기존의 245점에 이어 성산산성이 한국 고대사 연구의 핵심 유적으로서 가치를 재확인시켜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08.07 10:46김한준 기자

실적 발표 앞둔 네이버·KT·NHN…클라우드 성장 기대감 '고조'

국내 클라우드 3사가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공공과 금융,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정부 주도 GPU 인프라 확보 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각 사의 전략 투자와 사업 확장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KT·NHN의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각 그룹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 모두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이같은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네이버와 KT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경신할 가능성이 높고 NHN 역시 공공사업 수주와 GPU 인프라 확보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지난 1분기 1천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2분기 그룹 전체 실적은 매출 2조9천48억원, 영업이익 5천278억원으로 예상되며 클라우드 부문 역시 공공·금융 영역에서의 AI 확산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정예 개발팀으로 선정돼 초거대 AI 모델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 점과 GPU 확보 사업을 통해 엔비디아 H200 GPU 3천 장을 확보한 점 등이 주목된다. 또 올해 한국은행과의 하이퍼클로바X 기반 계약, 부산시와의 공공 AI 협력 등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AI 수요에 대응해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사업군으로 부상 중이다. 1분기 2천4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2% 성장했고 2분기에도 자사 데이터센터 가동률 90%를 넘기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B2B 중심의 클라우드 수요 확대, 글로벌 고객사 대상 데이터센터 운영 수익 증가, 고부가가치 GPU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할 것이라는 게 증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KT클라우드는 최근 국정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하면서 민감정보를 다루는 공공 시스템에 대한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여기에 경북 예천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고, 오픈스택·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T의 2분기 연결 매출이 7조2천506억원, 영업이익은 9천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KT클라우드를 포함한 기술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2분기 공공 수주와 GPU 인프라 확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1분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천56억원이었다. 2분기에는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단일 기업 기준 최다인 7천656장을 수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중 4천 장을 단일 수냉식 클러스터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NHN의 기술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도 올해 7개 기관 중 5곳의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되며 보안성과 신뢰성을 앞세워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3사는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AI·데이터·GPU·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빠르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고 공공·금융권 수요도 증가하는 흐름인 만큼 하반기에도 각 사의 전략 실행력에 따라 성과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07 10:40한정호 기자

황정아 의원, "특구내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술육성 주체도 조세감면 혜택"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업 범주에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하거나 관련 사업을 경영하는 기술육성 주체도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7일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을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은 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의 감면대상에 첨단기술기업 및 연구소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전략기술을 연구·관리·보유하거나 관련 사업을 경영하는 기술육성주체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올해 12 월 31 일 종료 예정인 감면 일몰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들은 3 년간은 소득세 또는 법인세 최대 100%, 이후 2년간은 50% 세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황 의원은 “특구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고, 첨단기술 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해 ' 진짜 성장 '을 견인하겠다는 것” 이라며, “신속한 법안 통과로 과학기술강국의 수도 대전, 그리고 진짜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길을 확실히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39박희범 기자

붉은 행성에 '산호'가 있네?...NASA 탐사 로버가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발견한 산호 모양의 바위 사진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착륙 13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이번 사진은 지난 달 24일 큐리오시티 로버가 로봇 팔 끝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암석의 이름은 '파포소(Paposo)'라고 붙여졌고 너비는 약 5cm다. NASA는 이 암석이 수십억 년 전 화성이 지금보다 훨씬 습했던 시기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암석 틈으로 스며들어 이런 모양의 굳어진 퇴적물을 남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강한 바람이 암석을 깎아내면서 섬세하고 가지가 갈라진 모양으로 조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큐리오시티는 현재 거미줄 처럼 보이는 소위 '박스워크(boxwork) 지형'이 풍부한 곳을 탐사 중이다. 이 지형은 고대 수중 활동으로 인해 지하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능선들이 모인 곳으로 게일 분화구 약 5km 높이의 샤프 산의 아래쪽 경사면을 가로지르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수 년간 샤프 산에서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큐리오시티 탐사선은 임무를 시작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성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다. 2012년 게일 분화구에 착륙한 이후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35km 이상을 이동하며 암석층을 연구하고 토양을 분석하며 화성의 고대 역사를 밝혀내고 있다. NASA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덕분에 큐리오시티가 멀티태스킹을 수행하고 일상 업무를 마치면 빠르게 절전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기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로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0: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체부,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 장 배포… 문화예술 소비 진작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전시 할인권 총 210만 장을 8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1백억원을 통해 추진되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 할인권 50만 장과 전시 할인권 160만 장은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다섯 곳을 통해 예매처별 1인당 두 장씩 발급되며, 관람일은 11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참여 예매처는 놀 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이십사 등이다. 공연 할인권은 한 장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한 장당 3천원이며, 결제 금액이 공연은 1만 5천원, 전시는 5천원 이상일 경우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이하의 공연이나 3천원 이하의 전시라도 두 장 이상 구매해 기준 금액을 넘기면 할인권 사용이 가능하다.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산업 박람회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부 예매처에서는 서울·경기·인천 외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에 한해 2매를 추가로 발급한다. 특히 타임티켓은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별도로 제공하며, 향후 다른 예매처에서도 해당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층, 장애인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안내 창구와 전화 예매 지원도 운영한다. 공연 할인권 1만 장은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에 별도로 배포돼 현장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연계도 이뤄진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연·전시 할인권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0:35김한준 기자

대진첨단소재, 158억 규모 CB 발행…재무 개선·美 설비 투자

대진첨단소재는 총 158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회사는 ▲글로벌 설비 투자 ▲R&D 인력 확충 ▲재무구조 개선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CB는 시설자금 40억원으로 미국법인 탄소나노튜브(CNT) 설비 투자에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CNT 도전재가 위험물로 분류돼 법인 승인 심사 통과를 위해 전용 설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세대 첨단소재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 운영자금 38억원은 우수 R&D 인력 확보에 집중된다. 첨단소재 기술 내재화와 신규 응용개발을 가속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B 80억원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한다. 이번 CB는 100% 콜옵션을 보유해 일정 기간 이후 전액 상환·소각이 가능하며, 무이자 발행으로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이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 신뢰의 결과라며,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정적 재원 확보와 성장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으로 글로벌 설비 투자, R&D 강화, 재무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시장이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한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 한층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 궤도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0:28김윤희 기자

정신아 카카오 "올 하반기, 국내 최초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자사의 AI 브랜드 '카나나'를 중심으로 B2C AI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오픈AI와 협업해 선보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기반 온디바이스 AI·AI 에이전트 플랫폼 등 다방면의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목표는 AI 서비스의 대중화”라며 “올 하반기부터 전 국민이 매일 AI를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카카오톡 중심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서비스, 카나나 브랜드로...곧 출시 이번 전략의 핵심은 카나나라는 단일 브랜드로 AI 관련된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는 것이다. 그동안 별도 앱으로 소개돼 왔던 카나나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도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공동으로 협업하고 있는 프로덕트는 기존 챗지피티의 이용자 경험 외에 카카오가 보유한 자산과 그동안 쌓아온 국내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도를 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출시 일정이 임박한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 실적 발표 전에는 해당 프로덕트를 (이용자들이)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는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AI 서비스와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모바일 플랫폼이 만나 빠르게 한국 B2C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카카오톡 내에서는 톡의 핵심 경험인 관계에 기반한 대화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AI 서비스는 톡 내 다양한 공간에서 동작하면서 이용자의 의도에 맞춰진 다양한 액션들을 추천하고, 향후에는 필요한 액션들이 톡 안에서 완결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경량화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가장 높은 수준에서 관리될 뿐만 아니라, 카카오 입장에서도 대규모 추론 모델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보다 강력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없을 것" 카카오는 에이전트 기반 생태계 구축도 시작한다. 카카오톡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체 서비스와 외부 파트너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에이전트 중심 생태계를 구축해 모바일 시대를 넘어 AI 플랫폼 주도권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에도 그러했듯 AI 에이전트 시대에서도 강력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 작업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며 "출시 초기에는 카카오톡에서 일부 카카오 자체 서비스와 연동되는 에이전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보다 다양한 버티컬들의 액션이 가능해지도록 카카오 그룹사뿐만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과의 연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대에 맞춰 추론 중심의 모델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이 가진 메시징 프로토콜 역량과 특화 모델 라인업을 결합하면, 에이전트 AI 플랫폼에서 카카오보다 강력한 사업자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확충한다. 정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의 안정성과 데이터의 보완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그동안 임차해 왔던 데이터센터를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에게 있어 본격적인 AI 대전환기의 전망이 되는 해"라며 "모바일 시대의 퍼스트 무버였던 카카오가 이번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플랫폼 위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B2C AI 서비스로 거듭나려고 한다.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AI 시대에서도 퍼스트 무버로서 선점 효과를 가져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7 10:17안희정 기자

SK리비오, 550억 투자 유치…베트남 공장 투입

SKC(대표 박원철)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은행그룹 소속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 민간투자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4천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C는 7일 SK리비오와 IFC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친환경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리비오의 생분해 소재사업 역량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투자금은 오는 3분기 완공 예정인 베트남 생산시설 건립과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K리비오는 내 상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연간 7만톤 규모로 고강도 생분해플라스틱(PBAT)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가능 농업 및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IFC는 SK리비오의 공장 준공 이후 환경·사회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행계획을 함께 점검하며,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도 이어간다. SK리비오 관계자는 “이번 IFC 투자는 SK리비오의 독자 기술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인정이자, SKC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이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SK리비오는 앞으로도 기술, 생산, 파트너십 전반에서 친환경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FC 관계자는 “SKC의 지속가능소재 분야 확장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분해소재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 소재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지속가능한 농업 인프라 개선을 넘어 베트남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7 10:11김윤희 기자

데이터센터서도 '프라이빗 AI' 구축 OK...클라우데라, 新 서비스로 기업 고민 '해결'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 인공지능(AI) 인퍼런스 서비스를 조기 도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인도네시아의 역동적인 규제 환경을 준수하고,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자국민에게 더 똑똑하고 빠르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우리에게 있어 이번 일은 중대한 도약이 될 듯 합니다." 토토 프라세티오 BNI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최근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제 도입한 후 이처럼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터 보안 우려 등으로 기존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도입을 하기 쉽지 않았지만,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솔루션이 이를 한 번에 해결해 준 덕분이다. BNI는 인도네시아 국영 은행으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인 NIM 기반 클라우데라 AI 추론 서비스를 전 세계 최초로 시험 운영한 고객 중 한 곳이다. 클라우데라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를 열고 BNI가 먼저 적용했던 최신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에서도 프라이빗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방화벽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생성형 AI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재된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확장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그간 민감한 데이터와 지식재산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AI 도입을 망설여왔다. 실제 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기업의 77%는 중요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AI 보안 기초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우리는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모두에서 동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기업용 AI에서 발생하는 주요 보안, AI 리스크를 직접 해결하며 고객이 프로토타입부터 프로덕션 단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수 개월에서 몇 주 단위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자사 데이터 서비스를 기업 데이터센터로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고객은 이 서비스로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해 데이터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 서비스로 워크로드 배포 속도 향상과 복잡한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보안 강화, AI 배포 등 신속한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상된 실무 경험, 준비 태세 외에도 방화벽 내부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민첩성을 확보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기존 클라우드 전용이었던 클라우드 AI 인퍼런스 서비스와 AI 스튜디오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도구는 AI 도입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객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서 안전하게 구축,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민감한 지식재산은 방화벽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 데이터 서비스 온프레미스는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을 온프레미스에 제공해 보안, 제어권을 희생하지 않고도 민첩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며 "이번 출시는 데이터 현대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거대한 모놀리식 클러스터에서 민첩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데라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는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포레스터 컨설팅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온프레미스로 도입한 고객의 복합 조직은 워크로드의 배포에 따른 가치 실현 시간을 80% 단축했다. 또 데이터 실무자와 플랫폼 팀의 생산성을 20% 향상했을 뿐 아니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도입을 통한 총 비용을 3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직은 하드웨어 활용률을 30%에서 70%까지 개선했고, 전체 용량 요구사항은 25%에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지브 모한 산업 애널리스트는 "기존에는 온프레미스에서 AI를 실행하려면 복잡하고 불안정한 DIY 솔루션을 억지로 조합해야 했다"며 "AI 도입의 필요성은 명확하지만 이에 비례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데라의) 이 제품은 기업의 보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들이 보안과 관리, 비용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 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해결책으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개발했다"며 "이 기능은 고객이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가시성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접근·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고객이 직접 신경쓰지 않도록 우리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워크로드를 가장 적합한 컴퓨팅 환경에 자동으로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비용, 자원,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0:05장유미 기자

라라랩, 친환경 건식 '알파CD 레몬 핏'·'난각막 콘드로이친 정' 출시

라라랩(리츠비)이 잉여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자연주의 건식 '알파CD 레몬 핏'과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CD 레몬 핏은 곡물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인 알파CD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알파CD는 섭취 시 지방 흡착 후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는 알파CD와 함께 레몬과즙분말, 치커리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꽃게분말 등을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은 달걀껍질 속막에서 추출한 난각막을 주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건강식품이다. 난각막에는 콜라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절과 연골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에는 난각막과 함께 구절초분말, 꽃게분말, 소연골추출분말(콘드로이친황산) 등을 배합했다. 라라랩의 차별점은 기존에 폐기되던 농수산 부산물을 건강 원료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이다. 회사는 서해안 꽃게 조업 중 발생하는 꽃게 다리 탈락 원물을 수매하고, 난각막을 건강 원료로 가공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잉여 생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해양 및 산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쿠팡과 쇼피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채윤 라라랩 대표는 "최근 건강식품 소비자들이 화학 합성 원료보다는 자연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자연주의 건강식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강식품 생태계를 구축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건식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0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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