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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

동서발전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지난 11일 울산 본사에서 '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전사적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AI를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발전산업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동서발전은 UNIST U미래전략원과 협력해 전력산업 특성과 공기업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X 로드맵을 설계한다. 전략에는 ▲발전소 운영 최적화 ▲안전·설비 예측진단 ▲경영 의사결정 자동화 ▲고객 서비스 혁신 등 AI가 적용 가능한 모든 영역이 포함된다. 이날 착수회의는 기획관리본부장이 전담조직의 장을 맡아 주재하고 조직·인사·발전·정보기술(IT) 등 4개 분야에서 선발된 전담조직(TF) 구성원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야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중장기 추진전략을 통해 동서발전은 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모범이자, 전력산업 AI 활용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1:24주문정 기자

쿠팡,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 새단장

쿠팡은 아동 브랜드 상품을 모은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은 오픈 당시 20여 개 브랜드로 출발했다. 제이미케이·블루독·타미힐피거키즈 등의 브랜드가 꾸준히 입점하며 현재 5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문관으로 성장한 만큼 쿠팡은 고객이 더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개편 전에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 2~3개를 선보이고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했으나, 개편 후에는 브랜드별 최대 100개 상품을 제안한다. 브랜드 업데이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각 브랜드 인기 상품은 매일 오전 7시에 새롭게 구성된다. 스페셜관 최상단에는 매일 오전 7시 24개의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휠라키즈 가드닝 스트링백 ▲타미힐피거 키즈 에센셜 티셔츠 ▲베네통키즈 샤스 팽글 플랩 책가방 ▲블랙야크키즈 벨리곰 BK 두들 티셔츠 ▲에뜨와 S에이든 바디수트 3종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개편과 함께 신규 브랜드도 합류했다. 아웃도어프로덕츠키즈는 1973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 의류를 제안한다. ▲메쉬피케 스트라이프 반팔티셔츠 ▲에센셜 아웃도어 반팔 티셔츠 ▲돌핀 쇼츠 등 ▲반팔티 ▲반바지 ▲경량 바람막이 상품을 준비했다. 스타터키즈는 반팔티와 반바지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자매가 만든 키즈 브랜드 로아앤제인의 원피스와 블라우스 등도 이달 초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은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매일 신선하게 제안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1:18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12개 부처 AI 경쟁 '교통정리' 시동…국가 AI전략위, 해결책 될까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국가 컨트롤타워의 전면적인 개편을 예고하면서 부처별로 추진되던 AI 전략의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AI가 국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범부처 차원의 일관된 전략과 정책 조율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행정부 각 부처는 개별적으로 AI 관련 정책을 비중 있게 추진해왔다. 이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국가 전체의 연구개발(R&D) 및 예산 투자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정책 간 상충 가능성을 높인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최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를 위한 대통령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컨트롤타워 재편의 첫발을 뗐다. 새롭게 출범할 위원회는 분산된 AI 정책 역량을 한데 모으고 부처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처마다 AI 깃발"…컨트롤타워 부재에 정책 중복·비효율 '우려' 부처간 조율이 부재한 AI 정책 추진으로 인한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는 일찍부터 제기됐다. 구현모 카이스트 겸임교수는 지난 5월 한 정책 토론회에서 "AI가 중요하니 모든 정부 부처가 다 AI를 한다고 한다"며 "업무 중복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부처를 아우르는 통합적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처별 AI 정책 현황을 보면 역할 중복 가능성이 존재한다.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중이다. 연초부터 1조5천억원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과 나라를 대표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국가 독자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AI 반도체 개발과 인재 양성 등 생태계의 근간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정책을 편다. 특히 로봇 등 물리적 실체가 있는 '피지컬 AI'를 핵심으로 삼아 제조업, 물류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임무를 맡았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도 AI 스타트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AI 전환(AX) 지원을 내걸고 정책 경쟁에 가세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 저변으로 AI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지만 일각에서는 산업부의 제조업 AI 적용 사업과 역할이 일부 겹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AI 저작권), 교육부(AI 디지털 교과서), 국방부(국방 AI) 등 다수 부처가 AI 관련 예산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기 다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대통령실은 지난 6월 집권 직후 'AI미래기획수석' 직을 신설해 AI 정책의 최상위 설계를 담당하도록 했다. 초대 AI 수석으로는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임명됐다.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 비전과 투자 로드맵을 설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같이 AI를 담당하는 부처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 속에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학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국회와 각 부처에서 수많은 AI 관련 행사가 열렸다"며 "본업 할 시간을 쪼개 참석하는데, 부처마다 비슷한 얘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거절하기도 무작정 참석하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정책 조율 컨트롤타워 될까? 이러한 위기의식이 지난해 출범한 '국가AI위원회' 개편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위원회가 분산된 정책 역량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입법예고를 통해 기존 국가AI위원회를 '국가AI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1명이었던 비상근 부위원장직을 최대 3명으로 늘리고 이 중 1명은 상근직으로 둬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했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임문영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이 첫 상근 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격상시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평가한다. 더불어 전략위는 범정부 차원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망라해 구성된다. 기존과 같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할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AI 정책과 관련된 12개 핵심 부처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대통령실의 AI 담당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제3차장까지 포함된다. 위원회는 과기정통부의 인프라 및 거대언어모델(LLM), 산업부의 피지컬 AI 및 현장 적용, 중기부의 스타트업 지원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추진되던 정책들을 국가 차원의 단일 전략 아래 정렬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부처 간 중복 사업을 방지하고 국가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새로운 AI 정책이 나올 때마다 일회성 위원회가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이제 안정적으로 정책을 뒷받침할 상시 컨트롤타워가 생기면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과제는 전략위가 부처들의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참여 부처가 기존 7개에서 12개로 늘어나면서 이해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자칫 부처들의 입장을 단순히 취합하는 회의체로 전락할 경우 경쟁이 심화되던 이전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일례로 산업 현장 AI 기술 적용을 두고 산업부와 중기부의 역할이 일부 충돌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가 주도해 온 AI 정책 흐름에 변화가 생기면서 기존 부처들의 반발이나 갈등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성공의 관건은 예산과 정책에 대한 핵심적인 조정 권한이다. 전문가들은 의견 제시에 그쳤던 1기의 한계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부처별 AI 예산을 심의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실질적 힘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전문가는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이 정책과 예산을 모두 관장하는 것처럼 국가 위원회도 그 정도의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8.12 11:14조이환 기자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썸머 샷캉스 페스티벌' 마련...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스크린 골프 대중화를 이끈 '프렌즈 스크린 T2'의 통합대회인 '프렌즈 스크린 썸머 샷캉스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프렌즈 스크린 썸머 샷캉스 페스티벌' 통합대회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올여름에 골퍼들이 시원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며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인 경우 로그인한 후 그랑프리 메뉴에 들어가서,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이라면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 '썸머 샷캉스 페스티벌'을 선택한 뒤 ▲벨라스톤 ▲클럽디 금강 ▲블랙스톤 벨포레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통합 스코어 1위 골퍼에게는 순금 골프공이 증정된다. 이 밖에 5성급 호텔 숙박권과 고급 아이언 세트 등 총 4천만원 상당의 경품도 마련했다. 모든 시상과 경품 지급은 3개 코스 모두 1회 이상 라운드를 완료한 골퍼에게 지급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프렌즈 스크린'에서 운동량을 늘려 체력을 증진하시기 바란다”며 “프렌즈 스크린 대부분 매장에서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지인들과 가볍고 즐겁게 라운드하고 상품도 받아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은 출렁이는 필드를 9개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스윙플레이트로 화제를 몰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2025.08.12 11:11이도원 기자

"초고령사회 의료비 급증, 예방접종으로 절감 가능해"

예방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백신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11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2017년 8월에는 14.02%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1천24만4천55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천122만1천286명의 20%를 넘어서며 고령사회 진입 7년여 만에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참고로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로,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동 공급 감소에 따른 생산성 약화와 경제성장률 하락 ▲국민연금 고갈 ▲건강보험 안정성 위협 ▲건강 의료·요양돌봄·빈곤 등 노인 개인의 삶의 질 하락 등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오는 2072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85세 이상 인구는 2022년 기준 92만 명에서 517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질병 부담 비용 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이 대두되고 있고, 예방접종도 그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폐렴구균‧대상포진‧백일해 등과 같이 백신 접종은 해당 질환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효용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된 65세 이상 성인 대상 백신은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등 2종이다. 대한감염학회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대상포진, A‧B형 간염 등의 백신도 포함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나 대상포진 등도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관련해 국내 50세 대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 시 투입 비용 대비 사회경제적 편익(ROI)은 1.52로 나타났다. RSV백신의 경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할 때 편익은 1.65로 나타났다. 이한길 이화여대약대 교수는 “사회경제적 편익이 1을 초과하면 투입 비용보다 더 큰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 것”이라며 “성인 예방접종이 질병 예방을 넘어 장기적 사회경제적 이득을 가져오는 공공투자”라고 설명했다.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도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가 많은 성인을 위한 NIP 프로그램에 속하는 백신은 많지 않다”라며 “노인 예방접종은 질병 합병증을 예방해 의료 부담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라고 전했다. 송재찬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알고 있어도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라며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은 의료비 절감과 건강 형평성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공공투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나 리디거 한국GSK 대표는 “고령층은 면역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동반으로 감염병에 취약하고 감염 시 중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크다”라며 “한국의 성인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기도 기반과 재정에서 한계가 있어 예방 중심 보건 체계로 전환에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NIP에 대상포진 백신을 추가할 시 요구되는 예산은 2조 원 가량이다. 반면, 질병관리청 예산은 1조2천600여억원. 즉, 질병청 예산을 넘어서는 비용이 요구된다는 말이다. 이형민 질병청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NIP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포함 시 질병청 기관 전체 예산을 상회하기 때문에 보건학계, 의료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에서 NIP 예방접종 백신 비용을 감당하는 방안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전체 건보 재정에서 예방접종 비용을 감당해도 비율은 1%~2%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건보 재정 건전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2025.08.12 11:02김양균 기자

에이직랜드, 프라임마스와 차세대 칩렛 SoC 개발...160억원 규모

에이직랜드가 프라임마스와 손잡고 차세대 칩렛(Chiplet)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시장 선도에 나선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칩렛 기반 SoC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 프라임마스와2건, 총 1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라임마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칩렛 SoC 플랫폼 'Hublet®'에 포함되는 핵심 칩셋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컨트롤러 'Falcon-1'와 FPGA 칩렛 'Kameleon'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직랜드는 프라임마스가 개발하는 핵심 SoC에 대한 칩렛 기반 SoC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차세대 시스템 시장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프라임마스는 'Hublet®' 플랫폼을 중심으로 CXL, ARM, eFPGA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칩렛 SoC를 개발 중인 미국 소재의 한국계 팹리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메모리 3사 및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설계, 검증(DFT), Tape-out, 웨이퍼 처리에 대한 공정을 맡아 수행한다. 특히, 개발 대상인 프라임마스의 'Falcon-1'은 허브 역할을 하는 칩렛 기반 SoC로서 CXL 3.2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메모리 및 가속기와 고속으로 연결된다.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보안 기능을 통합한 구조로, 서버·엣지 환경에서 메인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개발하는 프라임마스의 'Kameleon'은 칩 내부에 eFPGA(embedded FPGA)를 탑재한 가속기 SoC로, 머신러닝이나 암호화 알고리즘 등 연산 구조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도 하드웨어 재설계 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두 칩은 모듈 간 고속 통신이 가능한 다이 투 다이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연동되며, 칩렛 구조의 강점을 살린 통합형 SoC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TSMC 1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급 3차원 트랜지스터 공정(FinFET)이 적용된다.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환경에서 회로 집적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적용되는 칩렛 아키텍처는 고성능 연산 기능을 기능별로 나눠 설계한 개별 칩들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방식이다. 기존 단일형 SoC 구조에 비해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 재사용성, 개발 속도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며, 특히 서버·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TSMC 및 Arm의 공식 파트너로, 선단공정 기반 ASIC 설계와 칩렛 구조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체 'CFaaS(Chiplet Foundry-as-a-Service)' 전략을 통해 칩 설계, 검증, IP 재사용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업 사례 확대를 통해 고성능 SoC 시장에서 실행력 있는 설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이번 프라임마스와의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CXL 및 칩렛 기반 SoC 생태계에 본격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 확보를 넘어, 신규 고객 확대와 글로벌 협업 사례 축적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0:56전화평 기자

밸런스히어로, 'AI 대안신용평가모델 연구' 국제학술대회 KER서 공개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에서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대회 KER(Korean Economic Review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채택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신용평가가 불가능하거나 취약한 대상을 대상으로, AI 기술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이 전통적 방식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신용 위험을 예측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KER은 한국경제학회(KEA)가 주관해 매년 열리며 국내외 경제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달 17일 열리는 올해 KER에서는 최신 경제학 이론과 실증연구가 논의되며, 밸런스히어로의 연구는 '불평등과 시장'이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발표된다. 이번 논문은 '신용정보가 부족한 저소득·무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이라는 주제로 노스웨스턴 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밸런스히어로가 쌓아온 수천만 명 고객 금융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밸런스히어로는 기존 전통적 금융기관에 존재하지 않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내 문자메시지(SMS) 결제 내역, 설치 앱, GPS 정보, 설문조사 등 비전통적 데이터를 폭넓게 수집·분석해 금융 데이터화한다. 연구 결과, 밸런스히어로의 ACS의 예측 성능은 전통적 신용점수 모델 대비 AUROC 기준 32.7% 높았다. 또 SMS에 포함된 금융 거래 내역 및 상환 관련 정보가 신용위험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CS 정밀도-재현율 곡선, Gini 계수 등 다른 지표에서도 대안신용평가의 우월성이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이승형 연구원은 "ACS는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 XGBoost와 LightGBM 등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누적된 수천만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저소득, 저신용, 무신용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안 데이터 중 문자메시지 기반 거래 정보가 단일 데이터 소스 중 가장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 신용조회가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한 계층도 텍스트 데이터만으로 금융 상품 승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AI가 학습한 주요 예측 변수(특성)들은 문자 내 '연체', '스팸' 등과 같은 특정 키워드 출현 빈도, 최근 금융활동 일시, 교육 수준 등이 포함됐다. 밸런스히어로 신재혁 리더는 "이번 연구는 인도와 같은 개도국에서 금융문맹층, 신용정보 미보유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대안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금융포용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비대칭 해소 간의 균형점을 모색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0:56백봉삼 기자

아이디언스-앱티스,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사멸시키는 약물이다. 공동개발 추진과 관련해 회사 측은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 등 기존의 단일 페이로드 AD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이디언스가 보유한 차세대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기술 '앱클릭'(AbClick) 등을 활용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의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실증)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향후 확보되는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 등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병용 요법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PARP 저해제를 ADC 페이로드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글로벌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후보물질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관련 원천 기술과 플랫폼, 아이디언스가 가진 유망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8.12 10:56조민규 기자

NHN, 2분기 게임매출 1천149억원...신작 '어비스디아' 日 출시 임박

NHN이 일본 시장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신작 '어비스디아'의 일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후 신작 출시를 이어가는 한편,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웹보드 게임 또한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NHN은 2025년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 매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과 일본 시장의 '#컴파스'의 일본 유명 만화 협업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PC 게임과 모바일게임 부문별 매출은 각각 433억원, 717억원을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은 한게임 포커클래식의 '챌린지 배틀' 신규 콘텐츠 효과로 유통량은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반영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 게임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도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인 '챌린지 배틀'을 도입해 이용자 간 건전한 몰입과 재미를 선사한 결과, 유통량이 의미 있게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NHN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을 통해 지난 6월부터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과 '빗썸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 중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경기로 이용자 관심을 이끌어 지나달 매출은 전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한게임' 출시 25주년을 맞아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 분기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11주년' 이벤트 기저효과가 반영됐으나, '#컴파스'의 일본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협업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정 대표는 "일본 게임은 연초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11주년 이벤트 기저에도 '#컴파스'와 일본 인기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N은 이달 중 일본 시장에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출시한다. 이후 피드백 반영을 거쳐 6개월 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현재 사전 예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어비스디아만의 독창적인 연출과 심리스한 전투 콘텐츠를 통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한 뒤, 6개월 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픈 베타를 진행 중인 '다키스트데이즈'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고도화를 진행해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정 대표는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상황"이라며 "일부 업데이트를 마친 뒤 연내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日 '최애의아이' IP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했다. 정 대표는 "일정 순연을 통해 '최애의아이' IP가 글로벌 팬층에게 더 깊이 소구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했다.

2025.08.12 10:50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제1회 '자연유산 정책 미래 전략 포럼'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자연유산 정책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자연유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미래 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자연유산 정책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자연유산 보호 5개년 계획과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후 '자연유산 표본 수장시설 현황 및 체계적인 관리·활용 전략'(전희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과 '자연유산의 활용과 지역 경쟁력 강화'(윤주 한국지역생태문화연구소 소장)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상석 자연유산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자연유산 정책의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한성용(한국수달보호협회 대표), 고규홍(천리포수목원 이사), 전희영(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홍광표(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윤주(한국지역생태문화연구소 소장), 이원희(한국문화관광원 본부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자체, 관련 전문가 간의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자연유산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과 미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0:48이도원 기자

신성이엔지, '데이터센터코리아'서 차세대 냉각·인프라 공개

신성이엔지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냉각·인프라 솔루션을 전면 내세운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13~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출품 장비로는 ▲팬월 유닛(Fan Wall Unit) ▲액침 냉각 장비 스마트박스(SmartBox) 등으로 최첨단 데이터센터 공조·운영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서 첫 공개하는 팬월 유닛(Fan Wall Unit)은 데이터센터의 온·습도를 정밀 제어하고 외기 도입으로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고효율 장비다. AHRI 인증 고성능 프레임과 저전력·고성능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모듈화 설계로 소형·경량화와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스마트박스(SmartBox)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액침 냉각 솔루션으로,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PUE 1.1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한다. 냉각 에너지 50% 이상 절감으로 전기요금 절약, 탄소배출 감축, IT 장비 장애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 모듈형 구조로 설치·확장이 용이하며, 분산형·엣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돼 네트워크 지연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 소음·진동 감소, 장비 수명 연장,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와 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전력·운영 솔루션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박스를 비롯한 고효율 냉각 장비와 모듈형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등 신산업 확산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검증된 고효율·친환경 공조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0:48장경윤 기자

SOOP, 콘텐츠 큐레이션 페이지 '숲 픽' 선봬

SOOP은 콘텐츠 큐레이션 페이지 '숲 픽(SOOP PICK)'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숲 픽'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의 흐름을 이어주는 큐레이션 페이지다. 이용자들이 놓친 콘텐츠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과 매주의 주요 방송을 정리한 '데일리'와 '위클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머 인터뷰 '핫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스트리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숲 픽은 SOOP의 전체메뉴 또는 'LIVE' 탭의 '보이는 라디오'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숲 픽은 ▲커뮤니티 ▲이벤트 ▲리워드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페이지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SOOP은 숲 픽을 통해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숲 픽은 스트리머의 라이브 콘텐츠를 한눈에 정리하고 큐레이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매거진' 카테고리의 '데일리'에서는 당일 진행된 콘텐츠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위클리'에서는 한 주간의 주요 콘텐츠를 정리해 제공한다. '스페셜'에서는 SOOP의 주요 소식과 공식 콘텐츠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숲 픽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영관' 카테고리에서 오늘의 추천 VOD를 선별해 놓친 장면이나 다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돕고 있다. 또 스트리머의 매력과 방송 비하인드를 담은 인터뷰 '핫터뷰'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숲 픽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는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추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즉석 이벤트', '이달의 스트리머 발표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숲 픽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경품 응모에 활용할 수 있는 '픽 업' 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사 읽기 ▲VOD 시청 ▲커뮤니티 글 확인 등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앞으로도 숲 픽은 유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핫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너'와 같은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SOOP의 친근한 스트리머를 소개해주세요' 등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저들이 직접 숲 픽의 콘텐츠를 정리하는 'SOOP프레스' 기자단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단순 기사 작성을 넘어 미디어 및 IT 분야의 실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전망이다. SOOP은 “이용자가 콘텐츠의 소비자이자 창작자, 나아가 확산자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확대 나갈 방침”이라며 “이용자 직접 콘텐츠 제작과 소통에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0:46박서린 기자

경동사, 화성 동탄에 통합 물류센터 오픈…수도권 의약품 물류 역량 강화

경동사(KDS)는 서울과 수원에 분산돼 있던 기존 의약품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물류 거점 'KDS 메트로허브'(KDS MetroHub)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물류센터 오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공급 효율성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규 센터는 총면적 약 1천500평(4958㎡) 규모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설비와 효율적인 동선 관리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부합하는 물류 품질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 측은 통합 물류센터 운영으로 경동사가 보유한 의약품 품목(SKU) 수는 기존 대비 약 1.5~2배까지 확대됐으며, 배송 차량 수도 1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주문 수요에 따라 배송 역량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로부터 공급받은 의약품을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KDS 메트로허브는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친환경 냉매 및 패키징 적용 등 에너지 효율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도 추진 중이다. 권오준 경동사 대표는 “KDS 메트로허브는 수도권 내 배송 거점과 허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사는 전국 최초로 자동화 의약품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으며, 온오프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2025.08.12 10:29조민규 기자

부릉, 폭염 속 라이더 온열 질환 예방 힘써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폭염에 대응해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한 온열 질환 예방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부릉은 전국 80여 개 VRS(Vroong Rental Station)를 거점으로 냉방 설비가 갖춰진 라이더 전용 쉼터를 운영하며,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열사병·탈진 위험을 줄이고 있다. 또, 라이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열 질환 증상과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는 예방 공지도 발송했다. 또 현장 대응 강화 차원에서 부릉은 라이더들에게 쿨토시 5천개를 무상 지원했다. 이는 직사광선 아래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즉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부릉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 상황에서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지속 가능한 배달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릉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관 배달종사자 온열 질환 예방 선언식에 참석해 업계 전반과 함께 폭염 대응 및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2025.08.12 10:26류승현 기자

틱톡, 올리브영과 첫 협력광고 세미나 진행...마케팅 지원 확대 지속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공동 주최한 협력광고 세미나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3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석해 틱톡 협력광고 솔루션을 활용한 실전 성장 전략과 다가오는 올영세일을 대비한 마케팅 방안을 공유했다. 틱톡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가 틱톡의 고유 유저풀과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구매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이다. 기존의 광고가 틱톡 광고를 통해 올리브영 웹사이트나 앱으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데 그쳤다면, 협력광고 솔루션은 이용자들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해 최종 구매까지 이끄는 점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틱톡 협력광고는 2024년 초 공식 출시 이후, 현재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활용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올영세일 기간에는 협력광고를 활용한 브랜드들이 평균 500% 이상의 ROAS(광고 투자 대비 수익)를 달성하며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틱톡은 협력광고 운영 방식뿐 아니라 고성과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제작법과 세일 기간 활용 전략까지 협력광고의 A to Z를 실전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올리브영은 자사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올영세일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했다. 행사는 올리브영 임소영 리테일 미디어 컨설턴트의 오프닝 발표로 시작됐다. 임 컨설턴트는 협력사들이 올리브영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테일 미디어사업팀의 역할과, 그 중심 프로젝트인 협력광고의 개요와 방향을 간략히 소개했다. 이후 박상협 틱톡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왜 지금 틱톡에서 올리브영 협력광고를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협력광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했으며, 김지예 틱톡 클라이언트 솔루션 매니저는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베스트 프랙티스 완전 정복'을 발표해 참여 브랜드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 올리브영의 김보경 리테일 미디어 컨설턴트는 올영세일 기간 동안의 소비자 행동 트렌드를 분석해 소개했으며, 조성현 틱톡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는 '몰입에서 전환까지'를 주제로 고성과 크리에이티브 제작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지훈 틱톡 클라이언트 솔루션 팀 리드는 '올리브영 대세 브랜드는 이렇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실전 전략을 공유하며, 다가오는 올영세일 때 바로 적용 가능한 협력광고의 실제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틱톡과 올리브영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여 브랜드들의 매출과 광고 성과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틱톡 협력광고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우수한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8.12 10:22안희정 기자

"첫 자취에 안성맞춤"…오늘의집, 자체 브랜드 '기본' 출시

오늘의집은 이용자의 첫 공간을 위한 자체 브랜드 '기본(KIBON)'을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본'은 생애 첫 독립을 시작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기본을 고민한 브랜드다. 어떤 종류의 침대를 사야 할지, 어울리는 매트리스는 무엇인지 등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초보 자취생에게 유용한 기본 패키지템을 지향한다. ▲작은 공간도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고려한 크기와 구조 ▲컬러와 깔끔한 마감 ▲믿을 수 있는 소재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기획이 이번 브랜드의 특징이다. 오늘의집의 수많은 고객 리뷰와 실제 공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국민 기본템'의 요소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 ▲복잡한 유통 과정을 없앤 가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오늘의집이 직접 ▲소재 선정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기본은 하나의 패키지처럼 기본의 제품들로 방을 꾸밀 수 있도록 싱글 가구 수요가 가장 높은 가구와 패브릭 2개 카테고리의 18종 상품을 선보인다. 가구를 선택할 때 ▲디자인 ▲기능성 ▲가격 ▲내구성 사이에서 선택과 타협을 반복하는 고객을 위해 ▲기능 ▲디자인 ▲내구성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세부 품목으로는 ▲슈퍼싱글과 퀸 사이의 더블사이즈를 포함한 '매트리스' ▲집 구조에 따라 3종(깔판형·하부서랍형·사이드수납형)으로 세분화한 '침대 프레임' ▲수납 기능까지 갖춘 '거울' ▲책상과 식탁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테이블' 등이 있다. 패브릭에서는 ▲'60수 코튼 침구' ▲'알러지케어 침구' ▲'완전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은 오늘의집 고객이 직접 만든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0:19박서린 기자

KGM, 스페인 치안기관에 렉스턴·무쏘 스포츠 86대 공급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을 앞세운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가 스페인 치안 현장에 투입된다. KGM은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디아 시빌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보호뿐만 아니라 마약과 폭발물 탐지 및 실종자 수색, 특수작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국가 안보 담당 치안 기관으로, 이를 위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인력 수송 및 긴급 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 필수적이다. 이미 영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는 오프로드 기능과 첨단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이 이번에 공급하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86대)는 순차적으로 스페인 전국 '가디아 시빌'에 보급된다. 가디아 시빌 부대 임무에 맞게 설계된 사양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 드라이브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스코틀랜드자동차협회로부터 'SCOTY 베스트 유틸리티 4X4', 2024년에는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4X4로부터 '베스트 밸류 픽업'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 핀다드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가 고난도 특수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치안 기관의 지원 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KGM 제품들이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모델 론칭은 물론 제품라인업과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장과 판매망을 확대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0:12류은주 기자

생산성본부, '제1기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기업 CEO와 임원을 위한 산업 밀착형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제1기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AICAP)'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KAIST는 AI·로봇·자율주행·의료AI 등 분야별 국내 최고 교수진과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 KPC는 제조·서비스 등 산업 영역 전반에서 250개 이상의 AI 교육 과정과 다양한 업종 대상 AI 내재화 컨설팅을 운영하며 교육역량을 확보했다. AICAP 과정은 두 기관의 역량을 융합해 산업별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AICAP는 최고의 KAIST 강사진, 산업과 AI의 융합, AI 코칭 등 3가지 핵심포인트를 강점으로 둔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AI로 풀어내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하는 데 집중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신성철 전 KAIST 총장이 직접 맡는다. 신 총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대사, DGIST 및 KAIST 총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 권위 과학기술 리더로 교육 과정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신성철 전 총장의 리더십 아래 김대식, 예종철, 명현 교수 등 KAIST의 핵심 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교육과정 내에서 AI 트렌드, AI 모델, 보안 등 'AI 공통' 주제부터 자율제조·로봇·자율주행·의료·금융·법무 등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AI' 융합 전략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AI 융합 코칭' 세션에서 AI역량진단 툴을 통해 자사의 AI전환(AX) 수준을 진단하고 전문컨설턴트 코칭을 통해 자사 상황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략을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1기 과정은 9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18시~20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소재 KPC 강의장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기업 CEO와 임원, 고위 간부 등이며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교육 신청은 KPC 홈페이지나 교육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준 KPC 회장은 “AICAP 과정은 기술의 본질 이해와 산업별 응용, 그리고 경영 의사결정을 연결하는 교육은 이번 과정이 국내 최초”라며 ”경영자들이 AI를 즉시 활용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0:11주문정 기자

국가AI컴퓨팅센터 3차 공모 앞두고 조건 완화 추진…문턱 낮춘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두 차례 유찰 끝에 조건을 완화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분 구조, 매수청구권(바이백), 국산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도입 의무 등 핵심 요건을 대폭 손질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이달 말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3차 공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7년까지 1엑사플롭스(EF) 이상 성능을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에 짓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AI 개발·활용을 지원하는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공모에서 지원자가 단 한 곳도 없으면서 일정이 최소 두 달 이상 지연됐다. 당초 11월 사업 착수를 위해 10월까지 SPC 설립을 마친다는 로드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정부는 유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세 가지 조항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SPC 지분 구조를 조정해 공공이 51%를 확보하는 기존안 대신 민간 지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가 원할 경우 민간이 공공지분을 다시 사들여야 하는 바이백 조건 역시 완화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조건에서는 수천억원을 투자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가 공공 투자금까지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민간 참여를 가로막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2030년까지 센터 내 AI 반도체의 절반을 국산으로 채워야 하는 의무 조항도 삭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를 선호하는 수요가 절대적인 현실에서 검증된 상용 실적이 부족한 국산 NPU를 대량 도입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해당 의무를 없애는 대신 별도 예산으로 국산 반도체를 구매하거나 민간 사업자가 NPU 활용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위한 별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간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조건 완화를 통해 3차 공모 유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다시 한번 재유찰되면 센터 개소 시점이 2028년 이후로 더 늦춰지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사업 구조가 현실적으로 조정되면 참여 유인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여전히 초기 투자 부담과 불확실한 수익모델 등의 진입 장벽이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건이 완화되면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수요처 확보와 장기적인 수익모델 설계도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8.12 10:05한정호 기자

상반기 음극재 40% 성장…한·일 점유율 한자릿수 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95%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한다. 반면,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약 59만3천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22만3천700톤을 기록하며 25.1% 성장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샨샨(13만7천400톤)과 BTR(11만500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상타이(6만2천200톤), 카이진(5만6천400톤), 신줌(4만1천100톤), 지첸(4만400톤) 등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전년 대비 40~7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법인 국적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실리콘 복합 음극재(Si-Anode)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2.8%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를 중심으로 주요 셀 메이커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2.3%의 점유율로 상대적으로 낮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히타치, 미츠비 등은 기존 고객 기반에 의존한 보수적인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 들어 글로벌 음극재 시장은 기존 흑연 기반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리콘 복합 음극재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기술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주요 기업들이 실리콘 음극재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중국산 흑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재편과 소재 자립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음극재 시장은 흑연 중심 전통 수요가 유지되는 동시에, 실리콘과 리튬메탈 계열 차세대 소재의 상용화가 병행되는 이원화 구조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SNE리서치는 "기술 전환 속도와 원재료 확보 능력이 향후 기업 경쟁력을 결정지을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성능 전기차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이끌 핵심 소재로서 실리콘 음극재 중요성도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2 09:5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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