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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담은 AI…모티프, 국가유산 기반 멀티모달 AI 개발 착수

한국 전통문화 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원 멀티모달 AI 서비스가 개발된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한국형 이미지 생성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대표 임정환)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유산 기반의 '한국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멀티모달 AI'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디지털 전환 과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민관 협력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주요 목표는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T2I(Text-to-Image, 문장 입력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구축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공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3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고품질 학습데이터로 가공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여기에 한국어 특화 텍스트 데이터를 연계해 역사적 표현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정교한 콘텐츠로 발전시킨다. 완성된 멀티모달 AI 챗봇 서비스는 민간기업과 1인 창작자를 포함해 누구나 API 형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산디지털서비스, 국가유산채널 등 기존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모델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유산 기반 글로벌 AI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전통 이미지로 학습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국내외 사용자들이 한국적인 이미지를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물론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 기간과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4 15:25남혁우 기자

포티투마루 김동환, 기술 주권 향한 청사진 제시…"특화 소버린 AI가 유일한 해법"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국이 막대한 자원이 필요한 범용 AI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필패 전략이라고 경고했다. 미·중 기술 패권 구도 속에서 국가 생존을 위해 외교·안보 분야에 특화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으로 기술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보세계정치학회는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패권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의 AI 주권과 국가 전략 방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재를 미국이 AI 풀스택 수출로 기술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이 개방형 생태계로 중견국을 포섭하려는 신(新) 패권 경쟁 시대로 규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적 중립은 불가능하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종속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고위 관계자가 최근 APEC 포럼에서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AI를 받아들이라"고 직설적으로 주문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기술 선택이 곧 정치적 선택이라는 압박이라고 분석했다. 단일 국가 기술에 종속될 경우 외교·안보적 취약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한국이 기술력, 인재,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열세인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범용 AI 경쟁에 무턱대고 나서기보다 국내 강점을 살린 특화형 소버린 AI 전략이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윤리적·사회적 공공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더불어 소버린 AI의 전략적 가치는 특히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사이버 전쟁이나 경제 제재로 해외 AI 인프라가 중단될 경우 국가 운영이 마비될 수 있다며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소버린 AI는 안보적 복원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맹국의 기술 지원에 따르는 정치적 조건이나 제약에서도 자유로워져 외교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제시한 소버린 AI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포함한다. 첫째는 자국의 디지털 국경 내에서 데이터를 통제하는 '데이터 주권' 확보, 둘째는 GPU 데이터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의 자립, 셋째는 자국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에 부합하는 AI 구현이다. 이를 통해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AI의 이념적 편향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실행 방안도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국방·사이버보안 등 안보 분야 특화 AI 개발에 집중하고 ▲유엔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AI 규범 형성에 참여해 균형 외교를 펼치며 ▲딥페이크나 자동화 공격 등 AI 위협에 대한 기술적·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외교·안보·국방 분야 AI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적이다. 과학기술·외교·국방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통합 전략 수립과 예산 확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정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소버린 AI는 단순한 기술 자립을 넘어 국가 안보, 외교 전략, 산업 경쟁력을 아우르는 중대한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실질적 전략과 인프라 투자가 병행될 때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중견국에서 주도권 있는 기술·안보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5:20조이환 기자

말레이시아에 '베베핀 키즈카페' 생겼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말레이시아에 첫 '베베핀 키즈카페'를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비롯한 K콘텐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고, 유튜브·OTT를 통한 소비가 활발하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으며 가족 중심의 여가·체험 문화가 발달해 오프라인 체험 공간 수요도 크다. 여기에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인접국 접근성이 뛰어나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어, 더핑크퐁컴퍼니는 이와 같은 지리적·문화적 강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베베핀 키즈카페는 더핑크퐁컴퍼니 IP(지식재산권)를 적용한 말레이시아 내 9번째 키즈카페이자, 베베핀 브랜드 첫 매장으로, 조호르바루의 대형 쇼핑몰 '미드밸리 사우스키몰(The Mall, Mid Valley Southkey)'에 들어선다. 약 125평 규모의 매장에는 인기 캐릭터 핀·보라·브로디 3남매를 테마로 한 9개 놀이시설과 6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현지 가족 고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인근 국가 방문객 유입도 기대된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말레이시아 내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마트24와 협업해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레이션 편의식을 출시했다. 주요 메뉴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딸기크림치즈호떡, 삼각김밥 등이며, K콘텐츠와 K푸드를 동시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인 '코타다만사라점'에서 우선 선보였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전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현지 팬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의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41억 4천5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은 2억2천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는 더핑크퐁컴퍼니 전체 유튜브 채널 조회수 기준으로 Top10 국가에 드는 성과다. 이에 힘입어 오는 9월 11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영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을 개봉하고,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첫 베베핀 키즈카페 오픈은 해외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이자 글로벌 IP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5:19안희정 기자

자신감 얻은 김연수, AI로 승부수…한컴 기술력 앞세워 하반기 글로벌 공략 본격화

인공지능(AI)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그간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AI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충분히 해외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14일 한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 및 교육 AI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앞서 100여 건에 이르는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컴은 ▲국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에 이어 최근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까지 연이어 참여하며 높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그간 쌓은 문서 기술을 활용해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정부간거래(B2G) 분야 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개별 설루션 공급을 넘어 이를 통합하고 고객의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전반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한컴AI 에이전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발성 사업을 넘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반의 사업 모델로 진화하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한컴은 보안에 민감한 일본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문서 및 인증 분야의 AI 설루션을 현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독점사업권을 보유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 기술을 결합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해외 성과를 가시화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처럼 금융권을 시작으로 확보한 교두보를 통해 향후 공공행정,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 부문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웹오피스, 웹기안기 등 비설치형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분기에는 별도 기준 매출 465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영업이익률 36.8%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 사업 투자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기반을 증명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 역시 매출은 15.9% 상승한 919억4천600만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343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결 기준 실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천473억2천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하락한 247억9천만원에 그쳤다. 2분기 매출, 영업이익도 각각 1년 새 4.5%, 17.6%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컴라이프케어가 적자 전환한 데다 한컴메디컬솔루션, 한컴아카데미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상반기 국내 AI 시장에서 거둔 성공은 한컴의 기술이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우리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5:06장유미 기자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 첫 돌파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를 처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 흥행에 더해 갤럭시Z폴드7 효과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삼성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이 82%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의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4%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삼성의 판매량 증가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와 갤럭시Z폴드7의 높은 초기 판매량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 탑재 및 2억 화소 카메라 등 전작 대비 주요 하드웨어의 사양이 향상됐으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AI 이미지 생성과 AI 지우개 등 AI 기능 완성도를 높여 주요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뤄낸 점도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새로운 갤럭시Z폴드7 하드웨어 혁신도 삼성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품은 S펜 탑재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울트라씬글래스(UTG) 두께를 증가시키면서 내구성 증가와 주름 개선을 이뤄냈다. 동시에 슬림화 및 경량화에 성공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전작 대비 약 10만원 인상됐지만, 높은 지원금 정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일부 완화한 점도 초기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작년부터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고, 올해 애플페이에 티머니를 도입시키는 등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으나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여전히 건재하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9월부터는 삼성의 독주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14 14:51신영빈 기자

틱톡, 교보문고와 '써드림 한줄평' 공모전...총상금 250만원 규모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30자 이내로 표현하는 '써드림 한줄평'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도서 콘텐츠 캠페인 '#북톡(#BookTok)'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온라인 채널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 '써드림 첨삭소'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써드림 첨삭소'는 독자들이 작성한 다양한 글을 작가가 직접 첨삭하며 “누구나 쓸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다. 틱톡과 교보문고는 이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으로 확장하고, 영상을 통한 창의적인 표현을 더해 틱톡 사용자와 독서 애호가들의 독서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참가자는 공모전 기간 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30자 이내로 작성해 책 제목과 함께 이미지 영상으로 제작·업로드하면 된다. 감상평은 영상 속 자막·텍스트 또는 직접 작성하는 장면으로 명확히 표현해야 하며, 형식은 산문·시·재치 있는 문구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영상 스타일과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반드시 #BookTok #교보문고 #써드림한줄평 해시태그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 교보문고 틱톡 공식 계정(@kyobobook_online)을 팔로우하면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심사는 조회수, 좋아요, 저장 및 공유 수 등 틱톡에서의 성과 지표와 함께 창의성, 진정성, 공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총상금은 25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50만 원) ▲우수상 5명(각 20만 원) ▲입상 20명(각 5만 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22일 교보문고 공식 계정 이벤트 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14 14:47안희정 기자

[ZD SW 투데이] 라이너-유디임팩트, AI 활용 교육 MOU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유디임팩트, AI 활용 교육 MOU 체결 라이너와 유디임팩트가 예비 창업가 대상 AI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반 창업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과 라이너 '프로' 플랜 무상 제공, AI 실습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창업가의 전략적 리서치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첫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2주간 진행해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라이너는 AI 리서치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 조사와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에 나서며 유디임팩트는 실전 프로젝트 기반 교육으로 실무형 AI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봉, 일본어 서비스 리뉴얼 재오픈 이스트에이드 봉봉이 일본어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해 공식 오픈했다. 이번 개편은 한국에 이어 일본 심리 콘텐츠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 반응 중심 개선과 SNS 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일본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는 봉봉에 AI 기술을 본격 적용해 콘텐츠 정밀도와 개인화를 강화하고 양방향 인터랙션 콘텐츠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AI 기반 콘텐츠에는 관상 분석과 감정 반응 채팅 등이 포함된다. ◆모두싸인, 온프레미스 전자서명 출시 모두싸인이 클라우드 도입이 제한된 기업과 기관을 위한 온프레미스 전자서명·전자계약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내부망·폐쇄망에서도 계약 작성부터 서명, 보관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낮은 지연 시간, 데이터 주권 강화, 레거시 시스템 연동 최적화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새 솔루션은 고객사 인프라에 직접 설치해 외부 서버와 데이터 공유 없이 전자서명을 처리할 수 있어 망분리 규제와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한다. 모두싸인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AI 계약관리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 기반 온프레미스 AI 제품도 준비 중이다. ◆어니스트AI·KT, 금융 특화 AI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공략 어니스트AI가 KT와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어니스트AI의 버티컬 AI 기술과 KT의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금융사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 이를 통해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 법률 분석 등 산업별 전문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엔드 투 엔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금융 AI 서비스 공동 개발,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업 연계 AI 모델링,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이다. 특히 어니스트AI의 '렌딩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대출심사, 리스크 평가, 사기거래탐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KT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과 결합해 금융 고객의 초개인화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NTQ-소프트베리, 베트남 전기차 인프라 MoU 체결 NTQ와 소프트베리가 베트남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지 맞춤형 전기차(EV) 통합 플랫폼 개발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공동 추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정부·민간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플랫폼 운영 경험을, NTQ는 현지 IT 개발·운영 역량을 제공해 베트남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우즈베키스탄 UWED와 파트너십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교(UWED)와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WED는 타슈켄트 소재 정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으로 국제관계, 경제, 법률, 외교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디지털 경제·지속가능발전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수진 역량 강화, 청년층 디지털 역량 제고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니에프스, 글로벌사이버대 XR 제작환경 구축 수주 니에프스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하이브리드 증강현실(XR) 콘텐츠 제작환경 구축 사업을 따냈다. 크로마키와 LED 월을 이동 설치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며 P1.5mm 초미세 픽셀의 마이크로 플립 LED 월을 설치한다. 니에프스는 장비 공급뿐 아니라 가상 배경 디자인과 운영 교육도 제공해 대학의 XR 제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LED 월은 화질, 내구성, 에너지 효율이 높아 실사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2025.08.14 14:45조이환 기자

디캠프, 23개 스타트업 법률·노무·재무 상담 지원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지난 13일 디캠프 마포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 자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데스크' 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총 23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데스크는 법률·노무·재무·회계·지식재산 등 비즈니스의 핵심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1:1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일 기준 3일 이내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에 열린 비즈니스데스크 오프라인 상담회는 유선상으로 운영해 온 기존 비즈니스데스크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보다 밀도 있는 자문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이날 본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자문을 받은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상담의 경우 자문 범위나 시간이 한정적이고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불편했는데, 비즈니스데스크는 이런 부분에 제약이 없고 자문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번 비즈니스데스크 오프라인 상담회에서 가장 많은 상담을 요청한 분야는 노무 분야로 그 중에서도 '취업규칙'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투자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인력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내실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규정과 제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법인 청록 박상민 노무사는 "취업규칙은 정리해고나 휴직, 징계 등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법적 안전망이자 투자 실사를 대비한 인재 관리의 핵심 도구"라며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4:38백봉삼 기자

'하이웍스' 하나면 충분…가비아, 그룹웨어에 업무관리 기능 탑재

가비아가 그룹웨어의 맞춤형 서비스 연동·통합을 지원하며 올인원 기업 협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가비아는 자사 그룹웨어 '하이웍스'에 모듈형 업무관리 기능을 정식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도구로, 기획·실행·성과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한다. 가비아는 하이웍스의 메일·메신저·일정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베타 운영 과정에서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무관리 기능은 텍스트·날짜·담당자 등 16가지 컴포넌트를 조합해 맞춤형 업무 앱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템플릿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군이나 프로젝트별로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 웹훅 연동을 지원해 외부 서비스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을 수 있고 고도화된 검색 기능으로 앱·데이터·댓글·첨부 파일까지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보안과 협업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무 데이터별로 담당자·참조자를 지정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실시간 알림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권한 설정 기능으로 안전한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수정 이력 조회로 이중 보안을 구현했다.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정환 이사는 "여러 앱을 오가며 발생하는 비효율을 없애고 하이웍스 하나로 모든 업무 과정을 통합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4:31한정호 기자

메가존소프트-애니펜, 구글 클라우드 AI로 '차세대 메타버스' 만든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기술 개발사 애니펜과 손잡고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애니펜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모델 시리즈 등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애니펜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AI 모델 학습·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한다. 또 정기 기술 세미나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사 실무진의 기술 교류와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애니펜은 자사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합해 메타버스와 AI가 융합된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서비스 확장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보유 기술을 접목한 공동 사업 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사용자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을 올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가존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시너지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소프트 홍두현 유닛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도화된 AI 기술이 핵심"이라며 "플랫폼 개발부터 서비스 확장까지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은 AI가 가져올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인프라와 최첨단 AI 기술로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4 14:30한정호 기자

티빙, '팬덤중계' 8월 셋째 주 라인업 공개

티빙의 신규 서비스 '같이볼래?'의 일환인 '팬덤중계'가 8월 셋째 주말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팬덤중계'는 각 구단의 팬인 셀럽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팀에 대한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중계에 참여하는 콘텐츠다. 중계는 단순한 경기 해설을 넘어 응원과 공감을 중심에 두고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 기능 '티빙톡'을 통해 이용자와 출연진 간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특히 무더위 속 직관이 어려운 야구 팬들에게 '집관'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8월 16일 한화 vs NC, KIA vs 두산 16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한화 팬 매직박과 NC 팬 김동하가 출연한다. 티빙 오리지널 에서 팀 사랑을 드러낸 두 사람은 이번 중계에서도 열정과 위트를 바탕으로 팬들과 호흡하며 치열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는 KIA 팬 박성광과 두산 팬 케이윌이 나선다. 각 팀을 대표하는 연예계 '찐팬'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응원 대결이 예상된다. 8월 17일 삼성 vs 롯데 17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 팬 대표로 가수 우디와 릴카가, 롯데 팬 대표로 인플루언서 꽃겨울과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출연한다. 서로 다른 개성과 응원 스타일을 가진 두 조합의 대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티빙은 '팬덤중계' 외에도 티빙슈퍼매치, 멀티뷰, 타임머신, 경기 하이라이트 검색 기능 등 야구 팬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팬덤중계'의 상세 일정과 출연자 정보는 티빙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4 14:28진성우 기자

토종 OTT, VOD 이어 실시간 콘텐츠에 빠졌다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온 토종 OTT들이 실시간 콘텐츠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해 예능을 결합한 형태로 과거와는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급격히 상승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 속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며 새로운 시청자 유입 전략으로 풀이된다. 티빙은 지난달 실시간 인터랙티브 서비스 '같이볼래?'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같이 보는 경험과 실시간 소통을 결합한 포맷을 스포츠,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킨 방식이다. 예컨대 프로야구 경기 바탕의 티빙의 스포츠 팬덤중계는 경기에 출전하는 각 팀의 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달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중계 외에 조현일 해설가와 가수 인호진이 출연하는 콘텐츠를 별도로 배치하는 것이다. 티빙 관계자는 “팬덤중계 공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2일 첫선을 보이는 라이브 스포츠 쇼 '쿠플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시 축구 경기 생중계와 별도로 전문가와 다양한 게스트가 주요 경기 분석과 토크, 예능 요소를 결합해 선보이는 콘텐츠다.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과 같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밤 10시 등 특정 편성 시간을 마련해 주요 경기 프리뷰나 하이라이트, 비하인드 분석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하는 형태다. 이를 두고 제작비 부담은 줄이면서 콘텐츠 다양화를 꾀하는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 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은 “OTT의 스포츠 라이브 강화는 제작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장르를 확보하려는 생존 전략”이라며 “드라마, 영화처럼 제작비가 많이 드는 콘텐츠 대신, 스포츠는 충성도 높은 팬층과 재방문 효과가 커서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빙과 쿠팡플레이, 두 플랫폼 모두 VOD와 라이브를 병행해 시청자층을 넓히고, 스포츠를 고객 유지와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스포츠 중심 콘텐츠 활성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OTT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08.14 14:27진성우 기자

요기요, '요마트 8월 라스트 썸머' 행사 진행

요기요가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에서 여름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8월 라스트 썸머'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아이스크림은 최대 64% 할인하며, 여름 보양식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최저가에 판매한다. 100여 종의 여름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N+1 증정 행사도 병행한다. 할인과 함께 쿠폰 혜택도 진행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전용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이를 포함해 최대 2만4천원 쿠폰팩이 제공된다. 무더위 속 보양식 선택을 주제로 한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면 5천원 추가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김정훈 요기요 QC 사업실장은 “여름 막바지를 맞아 장보기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시즌별 선호도를 반영한 할인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점포별 재고 상황에 따라 일부 상품은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

2025.08.14 14:13류승현 기자

[현장] "인재 부족에 해외 유출"…정부·산업계, 'AI 코리아' 생존 로드맵 모색

국내 산업계가 인공지능(AI) 전환(AX) 시대의 핵심인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심각한 두뇌 유출 문제까지 겹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해법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AX 인재양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경훈 장관이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인재 확보·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첫 발제를 맡은 EY컨설팅의 김수연 전무는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인재 확보라고 지적했다. E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임원의 60%가 AI 도입의 최대 어려움으로 내부 전문가 부족을 꼽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단순히 AI 기술만 아는 전문가가 아니다. 김 전무는 자신의 업무를 원자 단위로 분해해 AI 적용점을 찾을 수 있는 '통합적 사고'를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AI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문제를 창의적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융합형 AX 인재'가 현장의 핵심 요구사항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현업 전문가를 재교육하는 '직무 중심 학습'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김 전무는 "현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모든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와 연계된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기업이 학비를 지원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박준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인재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스탠포드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인재 유출 지수는 지난 2023년 마이너스 0.36으로 악화됐다. 또 글로벌 100대 AI 인재 중 한국인은 단 1명에 불과해 57명의 중국, 20명의 미국과 비교해 참담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러한 인재 유출과 양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인재 양성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박 단장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AI 중심 대학'으로 전환하고 장관이 언급한 AX 대학원 신설 등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초급부터 최고급 인재까지 아우르는 성장 경로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의지다. AI의 파급력은 이미 산업 전반에서 증명되고 있다. 박 단장은 AI를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이 최대 18년에서 7년으로 단축되고 법률 시장에서는 'AI 보조 변호사'가 변호사 1인당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제 생성 AI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불러올 'AX 2.0'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고민과 제언이 쏟아졌다. 특히 인재의 질, 양성 방식,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발전이 국내 개발자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경고를 내놨다. 그는 "단순 코딩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초급·중급 개발자의 설 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이대로라면 5~10년 내에 국내 개발자 생태계가 고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엔진을 만들던 자동차 전문가가 AI를 더 빨리 배울 수 있으므로 이들을 명예퇴직시킬 것이 아니라 AI 개발자로 전환하는 것이 대기업과 산업계 모두에 이득이 되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AI 전문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이영현 NC AI 실장은 AI 인재를 더 폭넓게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AI 인재는 핵심 기술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술을 서비스로 구현하고 운영·품질을 관리하는 인력까지 모두 포함한다"며 "AI에 대한 넓은 이해와 깊은 산업 전문성을 갖춘 'T자형 인재' 육성을 위한 세분화된 커리큘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AI 기술을 가진 공급 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정부가 양측의 리스크를 줄여주며 매칭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면 AI 도입과 인재 양성 모두에서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박준혁 메이아이 창업자는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박 창업자는 "인재 양성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지식 자체가 아니라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산업 현장과 맞닿은 프로젝트를 직접 해본 경험"이라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확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2025.08.14 14:06조이환 기자

문체부, '제17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결선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제천체육관에서 '제17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네이버 치지직, 숲(SOOP),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이스포츠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할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와 에프시(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을,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개회식은 16일 낮 1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며, 개회식에서는 이스포츠 종목 체험과 인디게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의 정상원 콘텐츠정책국장은 “이스포츠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활 이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아마추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며 “지역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5.08.14 13:44이도원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 3개팀 BIC2025 본선 올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대식) 학생들이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 본선 무대에 올라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뽐냈다. 올해 11회를 맞은 BIC 페스티벌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세계 41개국에서 592개 작품이 출품돼 이 중 283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체험존을 통해 관람객과 개발자가 직접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는 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본선 진출 작품은 ▲BladeX ▲NightCode ▲VIRTUS다. 참가 학생들은 수개월간 기획·디자인·프로그래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개성 있는 콘셉트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였다. 'BladeX'는 장비 '태그' 조합에 따라 무기 성능과 스킬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무작위로 제공되는 장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NightCode'는 로프액션을 기반으로 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투 게임으로, 다양한 무기와 칩셋 조합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VIRTUS'는 덱빌딩과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2D 도트 그래픽 게임으로, 전투에서 획득한 코스트로 카드를 발동해 덱을 구성하고 강력한 적과 맞서는 방식을 도입했다. 참가 학생들은 BIC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품작을 개선하고, 향후 다양한 대회 참가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산학협력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완성까지 책임진 경험이 미래 개발자로서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4 13:14이도원 기자

어윤호 상용SW협회장 "공공SW 생존 위기…살길은 글로벌 진출"

"예산은 줄고 수익성은 떨어지며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공에 기대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 나설 때입니다." 어윤호 한국상용SW협회장은 14일 서울 양재 이데아텍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국내 공공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구조적인 한계를 짚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이날 어 회장은 직접 이끌고 있는 이데아텍의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협회 차원의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공공SW 구조 어윤호 협회장은 국내 공공SW 사업 구조 자체가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발주기관의 낮은 IT이해도, 단가 위주의 납품 경쟁, 짧은 계약 기간 등이 수십 년간 우리 공공SW 구조의 기본이었다"며 "이러한 구조는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인재를 육성할 여력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문제의 상당수가 발주기관의 낮은 IT 이해도에서 비롯된다고도 지적했다. 공공기관에서 시스템을 발주하면서도 정확히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기술이 효과적인지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기능추가, 잦은 과업 변경 등으로 인해 투자 대비 낮은 성능과 오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런 발주 구조는 최신 기술 도입은 물론이고, 사업자 입장에서 효율적인 제안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공공SW 사업의 경우 기술을 검토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며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민간에선 벌써 AI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발주 문서는 여전히 5년 전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기술 제안보다는 서류 경쟁이고 결국 가격 싸움으로 귀결 된다"며 "이런 구조에선 AI 같은 SW가 발전할 수 없다"고 현 상황을 토로했다. 공공SW사업이 여전히 '시스템통합(SI) 방식 구조'에 갇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부가 발주하면 대기업이나 중견 SI기업이 수주하고 그 밑에 수많은 중소기업이 하청 형태로 연결돼 있어 각 기업의 기술 내재화를 막고 자체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공공SW의 사업은 투입 인력을 줄이고 원가 높은 솔루션은 배제가 되는 구조인 만큼 오히려 기술력이 좋은 회사가 배제되는 구조"라며 "단순 비용이 아닌 기술력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 돌파구는 해외…기술력 갖춘 기업부터 사례 만들 것" 어 회장이 제시한 해법은 '해외 진출'이다. 이제 국내 시장만 바라보는 전략은 한계에 봉착한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젠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며 "솔루션 중심, 기술 중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국내에도 그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는 그런 기업들이 국내 사업 구조로 인해 빛을 못 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어윤호 회장은 최근 국내 일부 중소기업이 아시아권이나 중동, 유럽 시장에 자체 개발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성공 모델을 확산시키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회 차원에서 정부·유관기관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회원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해외 전시회, 기술 인증, 현지 파트너 연결, 법률·회계 자문 등 SW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필요한 것이 정말 많다"며 "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이를 지원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사업에서 현지파트너까지…글로벌 진출 연계 플랫폼으로 통합 지원 어윤호 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연계 플랫폼'을 협회 주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국내에도 기술력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문제는 이걸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연결 고리가 없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플랫폼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연계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행정적 지원을 넘어 기술력 있는 중소 SW기업이 실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 주기를 지원하는 실무형 연계 시스템이다.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사전에 진단한 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과 수요처를 매칭하고,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 연결, 정부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연계, 인증·법률 자문 등 실무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수출 이후 유지보수와 현지화, 고객관리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진출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는 통합 지원을 목표로 한다. 어 회장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이데아텍의 해외 진출 경험을 예로 들며 회원사들이 실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동남아, 중동, 일본 같은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미국 기업과도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 파트너, 현지 생태계, 수요처 네트워크가 있죠. 이걸 회원사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해외 전시회 참가, KOTRA·KOICA 등 공공기관 협력도 함께 엮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어윤호 회장은 "정부 사업과 현장 경험을 따로따로 갖고 있으면 의미가 없다"며 "정부, 공공기관, 해외 파트너와 연결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디딤돌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14 12:39남혁우 기자

게임위, '이용자 피해보호센터' 설립 행보..."다양한 사례 구제 목표"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게임 이용자 피해보호센터 설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조달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위는 최근 센터 운영 규정과 절차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해당 연구는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확률형 아이템, 성희롱 등 게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 유형에 대한 구제 절차와 타 기관과의 협업 프로세스를 포함해, 센터 운영을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은 법원에 최대 세 배까지의 징벌적 손해배상 명령 권한을 부여해 이용자 피해 구제와 거래 보호를 강화했다. 하지만 피해 구제를 전담할 조직과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센터 설립이 추진됐다. 현재는 게임 내에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사업자 처벌여부와는 별개로 직접 배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피해 이용자 대부분이 청소년 소액 피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피해 배상을 위한 절차를 밟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확률형아이템, 성희롱 등 다양한 게임 내 피해 유형이 존재하지만 이를 신속히 접수·조정하고 법률·심리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는 부재하다. 피해보호센터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제공하는 전담 창구로 기능하게 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공신력 있는 조사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정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이용자 피해보호센터 설립은 오는 2026년 예산을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피해보호센터가 가동되면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피해 사례에 대해 실질적인 구제와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4 12:37김한준 기자

"태백 URL 암반 눈으로 확인"…부지 부적합 지적 정면반박

[태백=김윤희 기자] “지질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시추다. 4개공을 구석하는 암석 3종 중 최하부를 보면 된다. 강도는 80MPa 이상으로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 이정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 고준위처분기술팀장은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후보지 현장 시추코어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URL은 우리나라 심부 지질환경을 이해하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예상 심도인 약 500m 지하에서 처분 기술 안전성을 연구, 실증하는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주로 원자력 발전에 쓰인 사용후핵연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는 이를 원전 내 수조에 저장하고 있지만, 저장 한계가 가까워졌다. 이에 처분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지난 3월 제정돼 오는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태백URL은 이 특별법에 따라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단은 후보 부지 평가 절차를 거쳐 URL 건설 후보지로 강원도 태백시를 선정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면제 신청도 고려 중이다. 공단과 태백시가 이날 취재진에게 URL 부지 현장 시추코어 결과를 공개한 것은 부지 적합성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 위함이다. 원자력 학계 일부에서 지적하는 암종적합성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심도별 암석 현황을 설명했다. URL 부지는 결정화된 광물로 구성된 '결정질암'이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다. 시추 결과 태백 부지 심도 100m대는 홍제사 화강암, 200m대는 중생대 화산암, 400m대는 고생대 퇴적암, 그리고 URL이 구축될 482~518m부터 약 700m 깊이까지 홍제사 화강암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중 홍제사 화강암이 결정질암으로 분류된다. 이 암석은 약 18억년 전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돼 한반도 기저 암석 중 가장 오래돼 지진 영향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원자력학회에선 지표부터 심도 500m까지 단일한 암종이어야 URL 부지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타난 바 있다. 공단은 지하연구시설이 위치하는 심도에서 단일 암종이 충족되면 문제가 없고, 우리나라 지질 특성상 500m 단일 암종인 부지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권상훈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단일 화강암층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시설 위치로부터 상하 100m의 단일 암종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심사기준이었다”며 “화강암이더라도 절리 상황에 따라 연구시설에 부적합할 수도 있고, 전세계 처분 시설 위치를 보면 퇴적암에 위치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 URL팀장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기준으로는 일견 타당한 주장일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그 요건을 충족하는 화강암층을 찾기 어렵다는 게 지배적 의견”이라고 첨언했다. URL이 없는 지금은 실험실에서 실제 상황보다 규모를 축소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공단은 URL이 운영되면 실제 처분 상황을 가정한 연구가 가능해져 산업 기술력 제고에 기여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태백을 찾은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량이 전세계 5위 수준에 이르고, 사용후 핵연료는 2만톤이나 존재하는데 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력 측면에선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이 요구한 시한인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려면 기술개발이 중요하고 URL이 그 역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URL에서 인허가 데이터를 생산해 처분장 확보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데 순수 연구시설에선 이게 불가능하다"며 "부지가 마련돼 URL 구축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내년부터 URL 건설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33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 당시 발표한 예산 규모는 국비 5천138억원이었으나 최종 예타 신청 예산은 6천475억원으로 늘었다. 김진하 팀장은 “기존 계획에서 1개였던 수직구를 안전 상 문제로 1개 추가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나와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5.08.14 12:17김윤희 기자

넥슨게임즈, 신작 '우치' 디렉터 인터뷰 공개…"동양권 타 게임과 차별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이하 우치)'의 디렉터 인터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 로어볼트 스튜디오의 강동연 디렉터와 목영미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프로젝트의 지향점과 타이틀의 의미, 개발 비화 등을 소개했으며, 짧은 인게임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강동연 디렉터는 "한국 게이머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도사 전우치가 주인공"이라며 "수련과정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모험이 게임을 구성하는 기본 바탕"이라며 게임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목영미 아트 디렉터는 "전우치는 넓은 해석이 가능한 인물이다. 저희만의 해석을 더해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한국적이고 조선시대의 특유의 복식을 유지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서 저희만의 도사 전우치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스토리와 전투 액션이 중시되는 싱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강 디렉터는 "스토리의 경우 엔딩에 도달했을 때 울림이 있는 감동을 드리려고 한다"며 "전투 액션도 멋진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면서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걸어가는 전우치(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목 아트 디렉터는 "캐릭터는 3D 스캔과 메타휴먼 기반의 페이셜 작업을 통해 실제 배우들의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 표현을 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밝은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는 다른 동양권의 타 게임과도 차별화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치'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개발진은 추후 영상을 통해 진행 과정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2025.08.14 11:2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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