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19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대차, 세계 최대 규모 경제학회서 '신형 넥쏘' 전시

현대자동차가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 (ESWC)에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2023년 한국 개최가 결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 석학 및 학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비전과 실행력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를 전시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한 수소사회 비전을 설명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및 양산 차종 등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수소사회 소개 콘텐츠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포함 수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기반의 사회의 실체를 이미지로 제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바이오가스 생산 및 수소 추출 기술력이 적용된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 및 공급하는 기술력이 적용된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사례를 통해 앞선 기술력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넥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현대차가 양산하고 있는 4종의 수소전기차를 소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비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세계 각지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넥쏘의 잠재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공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13:23김재성 기자

정보전송자 대상 확대...기업·대학 등 680곳 추가

의료·통신 분야에 한정된 기존 정보주체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개인정보처리자) 숫자가 크게 늘어난다. 현재는 본인전송요구 대상정보 및 사업자가 보건의료 및 통신, 에너지 분야로 한정돼 있지만,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그 범위가 확대, 정보전송자 대상이 680곳 정도가 새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가하는 본인대상정보전송자는 ▲연간 매출액 등 1500억원&정보주체수 100만명 이상 또는 민감‧고유정보 5만명 이상 ▲2만명 이상 대학 ▲공공시스템운영기관 ▲ 제3자대상정보전송자 ▲ 그밖에 고시하는자 등이다. 개보위는 이들 늘어나는 곳이 약 680곳이라고 설명했다. 2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설명회를 열었다. 본인전송요구권은 개인정보처리자에게 본인의 정보를 자신에게 전송(다운로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개정안(이하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입법예고 기간 동안 개인정보위에 제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개정안에 대한 언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 개정안은 기존 의료‧통신 분야에 한정된 정보주체 본인 대상 정보전송자(개인정보처리자)와 전송정보의 범위를 전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재는 본인전송요구 대상정보 및 사업자가 보건의료 및 통신, 에너지 분야로 한정돼 있지만, 개정안은 이를 일정한 규모를 갖춘 개인정보처리자의 경우 분야에 관계없이 본인전송요구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 대상에 포함되는 본인대상정보전송자는 ▲연간 매출액 등 1500억원&정보주체수 100만명 이상 또는 민감‧고유정보 5만명 이상 ▲2만명 이상 대학 ▲공공시스템운영기관 ▲ 제3자대상정보전송자 ▲ 그밖에 고시하는자 등이다. 아울러 전 분야로 확대하는 본인전송요구권을 보다 안전하게 행사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자동화 도구를 이용해 전송할 경우 정보전송자와 대리자간 사전협의를 통해 합의된 방식으로 해야 하고, 정보전송자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송요구 관련 안내를 할 때에는 개인정보 열람·조회 시 해당 정보를 다운로드 받는 방법도 가능함을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입법예고 시 제기된 주요의견에 대한 위원회 입장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입법예고 시 제기된 주요 의견은 ▲전송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 ▲영업비밀 유출 우려 ▲전문기관의 정보 오남용 우려 ▲개정안 유예기간 부여 필요 등이었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필요한 경우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정보전송자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재정이 열악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경우 개정안에서 규정한 정보전송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를 전송받아 혁신적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에 따라 정보전송자에 포함되는 중견기업 이상인 개인정보처리자의 경우라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조회되는 개인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정보전송자의 영업비밀 유출 우려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분석‧가공해 별도로 생성한 정보는 보호법 상 본인전송정보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송요구에 따라 타인의 권리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됨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비밀이 유출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의 정보 오남용‧관리소홀로 인한 유출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전문기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정보위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지정을 받고, 지정 이후에도 감독·통제를 받는 등 높은 신뢰도와 안전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유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다만, 정보전송자의 전송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반영해 개정안 시행 후 6개월의 유예기간 설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입법예고 외에도 통합‧관리 전문기관 설명회('25.7.1.), 온라인쇼핑협회‧인터넷기업협회 간담회('25.8.4), 시민단체 간담회('25.8.18) 등을 통해 업계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갖고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연관 산업계의 우려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등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좋은 의견은 개정 과정에서 꾸준하게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3:18방은주 기자

석화 구조조정 시동…NCC 감축 합의했지만 이견 조율 숙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가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연간 생산능력(CAPA)을 최대 370만톤 가량 감축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선다. 내년 준공될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를 포함해 우리나라 전체 NCC CAPA 1천470만톤 중 25% 가량 감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가 아닌, 업계 자율적 사업 재편을 유도하는 취지의 방침이 나왔다는 점에서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에서 NCC 감축 계획을 비롯한 업계 사업재편 의지를 확인하고, 정부의 산업 구조개편 방향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등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개편 동시 추진 ▲충분한 자구 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지원 패키지 마련 등 '정부지원 3대 원칙'을 확정했다. 협약식은 정부의 이런 입장에 발맞춰 석유화학 업계 스스로 구조적 불황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석유화학 업계는 ▲270~370만톤 규모 NCC 감축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지역경제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 단 NCC 감축 계획의 경우 업계 전체 목표치에 대한 합의는 이뤘으나 기업별 설비 감축안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대부분 기업들이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장기 불황 속에서도 설비 통폐합에 속도를 내지 않고 '버티기' 전략을 고수해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NCC 감축에 진통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자율협약을 토대로 석화기업들은 설비 감축·고부가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포함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도 향후 업계에서 제출하는 사업재편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에 필요한 금융, 세제, R&D, 규제완화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 사업재편을 위한 선결과제로 꼽히는 공정거래법 규제 완화에 대해 산업부 측은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기업 사업재편 계획이 명확히 나오면 그에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원책은 기업별 자구 노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기업들의 사업재편 계획 제출 시점이 빨라지면 정부 지원책도 보다 이르게 발표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사업재편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수시 소통하려 하고, 정부 지원 패키지도 내년 이후까지 늦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준비하려 한다"고 했다. 산업부는 지역경제와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지난 5월 여수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서산시도 추가 지정을 검토 중이다. 고용부는 최근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 지난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여수시를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여수시는 고용유지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에 대한 요건 및 수준을 달리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계가 한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노력한다면, 정부도 그에 상응해 뒷받침하는 선 자구노력 - 후 정부지원의 원칙을 강조하며, 책임있는 자구 노력 없이 정부 지원으로 연명하려 하거나, 다른 기업들 설비 감축의 혜택만을 누리려는 무임승차 기업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8.20 13:15김윤희 기자

BYD, 전기 세단 '씰 AWD' 출시…국가보조금 178만원 확정

BYD코리아가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BYD 씰 다이내믹 AWD는 6월 초 국내 인증 완료, 7월 중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에 이어 8월 14일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이 178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현재 지역 별로 발표되고 있어 실제 차량 인도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천6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으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4천만 원 초반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으로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낮은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쿠페형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D컷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일체형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 등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을 적용했고, 블레이드 배터리와 8-in-1 파워트레인, 전자 제어 장치 및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e-Platform 3.0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안전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BYD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도달한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복합기준 407㎞이며 저온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371㎞(상온 대비 91%)로 겨울철 도로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BYD코리아는 BYD 씰 다이내믹 AWD 공식 출고와 본격적인 판매를 기념하여 출고 순으로 총 500명의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을 기다려 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출고 순서대로 총 500분의 고객께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BYD코리아는 고객 여러분께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YD코리아는 전국 주요 도시에 18개의 BYD 승용차 공식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전시장은 30곳 이상, 서비스센터는 25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2025.08.20 13:13김재성 기자

[기고] AI가 완성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신뢰의 조건

우리는 초고속인터넷과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된 시대에 살고 있다.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스마트폰만으로 송금과 투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편리함의 이면에는 늘 본질적인 위험이 존재한다. 바로 고객확인(KYC) 실패에서 비롯되는 리스크다. '고객 정보의 진위를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라는 물음은 결코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역사에 걸쳐 본인 인증은 큰 화두였다. 구약성서 속 '야곱'은 형 '에서'를 가장해 시력을 잃은 아버지 이삭을 속였고, 그 순간 본인확인 부재는 역사의 방향을 바꿨다. 인증은 고대에도, 지금에도 사회의 신뢰와 질서를 규정하는 핵심 과제다. 문제는 오늘날의 비대면 실명확인 역시 여전히 허점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권에서 널리 활용된 신분증 사본 제출이나 1원 송금 방식은 간편했지만, 신분증 위·변조와 도용에 대해서는 사실상 무방비였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은 위조된 신분증 사본을 활용한 도용을 빈번하게 시도해 왔다. 결과적으로 기존 방식은 편의성과 보안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한 채, 범죄자에게 악용의 기회를 제공해 온 셈이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도입은 이 오래된 난제에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신분증 사진의 진위 여부를 즉시 판별하는 위·변조 탐지 기술은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핵심 도구가 되었고, 안면인증과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은 신분증 속 사진과 사용자의 셀피(selfie)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타인 도용을 차단한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이제 단순한 '제출과 확인'의 절차를 넘어, 타인 신분증 도용 자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 역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한차례 개정하며 시중은행에 고도화된 고객확인 절차의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 생태계는 상호 연결된 구조이기 때문에 일부 은행만 보안을 강화한다고 해서 보이스피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다. 중소형 금융사, 증권사, 전자금융사업자, 핀테크 서비스까지 함께 보안 수준을 끌어올려야 전체 시스템의 신뢰가 확보된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다. 전자금융업자와 핀테크 사업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독자적으로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크다. 높은 개발 비용과 규제 대응 부담은 물론, 다수의 전자금융업자가 아직까지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문 eKYC 레그테크(RegTech) 솔루션을 도입하려 해도 개인정보 위·수탁에 따른 법적 책임, 금융회사의 망분리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필요한 기술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현실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이런 사이 공격자들은 더 교묘해졌다. 이미 유출된 계정·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과 같은 공격은 일상화되었다. 이는 개별 고객의 부주의 때문이 아니라, 인증 체계가 충분히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생체인증 체계와 이상거래탐지(FDS)가 긴밀하게 연동되어, 평소와 다른 기기 접속이나 비정상적 로그인 시도를 즉시 탐지하고 안면인증과 같은 생체인증을 통해 2차 인증을 요청한다면 상당수 피해는 예방 가능하다. 결국 금융사고를 줄이는 핵심은 '고도화된 AI 생체인증과 탐지의 결합'이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과제는 분명하다. 첫째, 대형 은행뿐 아니라 중소형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도 강화된 인증 체계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전자금융업자에게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개인정보 위·수탁과 망분리 규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검증된 제3자(Third-party) eKYC(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금융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선택이다. 결국 '인증'은 금융 신뢰의 핵심 축이다. 고대의 본인확인 실패가 역사의 흐름을 바꿨듯, 오늘날 인증의 실패는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구현한 새로운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거짓을 배제하고 진실을 검증하며 금융 생태계의 신뢰를 지키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2025.08.20 12:48김성수 컬럼니스트

스트라드비젼, 핵심 제품 SVNet 적용 양산차 400만대 돌파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올해 상반기 자사의 핵심 제품인 SVNet이 탑재된 누적 차량대수가 전세계 400만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주요 OEM 파트너를 통해 약 100만 대의 차량에 SVNet이 추가로 탑재되며, 누적 적용 차량 수는 전 세계 4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는 소폭 증가했지만,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 둔화가 나타나는 등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SVNet은 실제 사람이 인식하는 수준에 근접한 비전 인식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AI 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자동차용 SoC에 최적화된 구동 성능을 제공하며, 전력 및 비용 제약이 있는 SoC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초경량 아키텍처를 통해 빠른 무선 OTA 업데이트, 낮은 전력 소모, 그리고 엔트리급 ADAS부터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다양한 차량 플랫폼과의 매끄러운 통합을 지원한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차세대 제품인 'SVNet MultiVision Gen 2' 개발을 중심으로 한 다년간의 혁신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2026년 CES에서 프로토타입 공개 후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부터 레벨 4 완전 자율주행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SVNet 판매량을 크게 확대한 것은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SVNet은 탁월한 효율성과 확장성,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0 12:45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글로벌 SW 협력사 초청 포럼 진행…SDV 개발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플레오스(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플레오스 비히클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지속 확장 가능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OEM-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은 지난 3월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에서 발표된 방향성을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42dot)의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을 통해 SDV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세션 가운데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및 산출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집결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까지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SDV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기술 개발 환경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2025.08.20 12:14김재성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정치후원금 디지털자산으로' 캠페인 시작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IDAC)는 정치후원금 모금에 디지털자산 활용을 목표로 '정치후원금 디지털자산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치후원금에 대한 유권자 관심 제고 ▲정치후원금 모금 확대를 위한 새로운 수단 확보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디지털자산 활용 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IDAC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 공헌, 문화예술, 교육 및 환경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자산 확산 활동을 수행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단체다. IDAC은 지난 6월 13일 국회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정치후원금 모금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바있다. 캠페인에 지지하고 참여하는 사람은 캠페인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캠페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IDAC은 다양한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중 캠페인으로 참여자를 확보한 후, 관계 기관에 '디지털자산 모금의 효율'와 '정치후원금 모금을 위한 시행령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첫 지지를 보내 준 사람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다. 민병덕 의원은 “현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다양한 사회 분야와 접목하여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정치후원금으로 대표되는 후원금 및 기부금 모금 분야에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장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은석 IDAC 이사장은 “본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구체적인 활용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치권의 참여뿐만 아니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본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모금이 일상의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5.08.20 12:14김한준 기자

[인터뷰]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글로벌 API 허브로 도약"…국산 미들웨어 세계화 도전

국내 미들웨어 전문가들이 뭉쳐 창업한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오소리 APIM'으로 글로벌 API 관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최근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PI는 이제 금융·공공기관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까지 필수 인프라가 됐다"며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국산 게이트웨이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API 없이는 혁신 없다"…위베어소프트, 시장에 도전장 장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에서 13년간 미들웨어 개발에 참여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핵심 제품을 맡았던 개발자 출신 경영인이다. 실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2021년 함께 일하던 연구원 2명과 뜻을 모아 위베어소프트를 설립했다. 그는 "대기업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주도하는 차세대 미들웨어를 만들고 싶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명 위베어소프트는 '웹'과 '미들웨어'를 결합한 것으로, 미들웨어 전문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창업 후 2년 넘게는 외부 영업보다 제품 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 첫 상용 API 관리 제품인 오소리를 출시했다. API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다. 은행이 계좌조회·이체 API를 제공하면 다른 앱에서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기업·기관이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오픈API의 확산도 두드러진다. 토스가 여러 금융기관의 API를 통합해 계좌 통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장 대표는 "API는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특히 요즘처럼 AI 모델이나 핀테크 플랫폼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API 없이는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오픈API 시장은 매년 연평균 24.81% 성장해 2030년에는 2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PI 관리·보안 솔루션 시장 역시 매년 34%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매주 다섯 건 안팎의 API 관련 사업 공고가 올라올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며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도 API 관리 솔루션이 반드시 포함되는 등 API가 산업 전반을 움직이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스트'로 무장한 국산 API 솔루션…안정성·성능으로 승부 위베어소프트는 국산 API 게이트웨이 '오소리'로 이러한 흐름을 공략한다.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러스트는 메모리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메타·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백악관도 소프트웨어(SW) 메모리 안전 강화를 위해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국내에는 자바 기반 제품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러스트로 개발해 안정성과 성능에서 확실히 차별화했다"며 "러스트는 배우기가 쉽지 않아 개발자들이 3~6개월은 학습해야 하지만, 다른 언어보다 높은 효율성과 보안성을 위해 그 과정을 감수하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강점은 무중단 반영 기술이다. 기존 게이트웨이는 API 인증·보안 정책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때 서버를 내렸다가 다시 올려야 했다. 반면 오소리는 클릭 몇 번으로 곧바로 반영이 가능하다. 장 대표는 "예전에는 작은 보안 정책 하나를 바꾸더라도 전체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지만, 우리는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금융사·공공기관처럼 24시간 서비스가 필수적인 곳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위베어소프트는 국내 주요 금융·보험 계열사와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받았고 이 과정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공공 시장 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시범구매제도, 벤처나라 활용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채널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 위베어소프트는 공공·금융·민간 분야 14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급 계약을 본격 확대했다. 장 대표는 "각 산업군 특성에 맞춘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AI 기업들은 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 API를 활용하면서 사용량·과금 관리 수요가 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오소리가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API 허브로 성장할 것"…해외 진출·솔루션 라인업 확장 박차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위베어소프트는 동남아를 1차 타깃으로 삼아 태국 경찰청, 인도네시아 항만청과 PoC를 진행 중이며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제품 UI와 매뉴얼 영문화는 이미 완료했고 미국 특허도 출원했다.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TTPS 인증서 만료 주기 단축에 대응해 자동 갱신 관리 솔루션 '서트베어'를 개발 중이다. 100개 이상 사이트를 운영하는 금융사가 주요 타깃이다. 이와 함께 캐시·모니터링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추가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미들웨어 전반을 포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해외에서는 국산·외산을 따지지 않고 기술력과 안정성을 본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아키텍처를 설계한 만큼 국내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동남아, 나아가 북미·유럽까지 단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API를 등록·구독·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관리 툴을 넘어 글로벌 API 허브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고객이 겪는 불편을 정확히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국산 미들웨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0 11:58한정호 기자

잭슨홀 미팅 앞둔 가상자산 시장...비트코인-알트코인 '관망 모드'

가상자산 시장이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주춤하고 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과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7월 29~30일 열린 FOMC 회의록은 2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에 공개된다. 로이터와 US뉴스 등 주요 외신은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이 관세 부담이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흔적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기업이 아직까지는 비용을 흡수하고 있으나,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물가를 끌어올리고 금리 인하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회의록은 연준 내부의 분열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하는 매파와 고용 둔화를 우려하는 비둘기파의 의견 차이가 드러나면서 9월 정책회의에서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잭슨홀 중앙은행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파월이 어떤 어조로 향후 통화정책을 설명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요 외신은 파월 의장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은 전통 자산군보다 유동성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의 가격은 결국 새로운 자금 유입 속도에 달려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 기조와 직결된다. 관세 부담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연준은 9월 금리 인하를 미루거나 완화적 정책에 신중을 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곧 '높은 금리·긴축 기조 유지'로 연결되며 자금 유입을 줄여 가상자산 상승을 저해한다. 투자 심리 위축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약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긴축 기조를 강조한다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레 위험자산에서 멀어지는 결정을 하게 된다. 반대로 완화 기조가 나온다면 단기 반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신중함이 강조되는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의 20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최근 일주일 사이 5.7% 하락한 11만 3천19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10% 넘게 하락해 4천100달러 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엑스알피(XRP)는 2.88달러로 일주일 사이 11.6%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코인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솔라나는 178.21달러로 7일간 6.9%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0.2112달러로 10.3% 떨어졌다.

2025.08.20 11:56김한준 기자

"읽지 말고 들으세요"...구글, '제미나이' 앞세워 문서 패러다임 전환 선언

구글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문서 콘텐츠를 음성으로도 제공하며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꾀한다. 텍스트 기반의 정보 습득 방식을 청각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20일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문서'에 '제미나이' 기반의 AI 오디오 생성 기능을 도입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스크톱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영어 문서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사용자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공유 문서를 읽는 사람은 '도구' 메뉴의 '오디오' 항목을 통해 듣기를 시작할 수 있다. 문서 작성자는 '삽입' 메뉴에서 '오디오' 버튼을 추가해 독자가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새 기능은 단순 낭독을 넘어 사용자 맞춤 설정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AI가 생성하는 음성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청취 습관에 맞춰 재생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이는 지난 4월 구글이 언급했던 'AI 팟캐스트' 구상을 보다 실용적으로 구현한 형태다. 다만 모든 사용자가 이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교육용 유료 요금제 가입자와 AI 프로 및 울트라 구독자에게 우선적으로 기능이 개방된다. 더 버지는 "이 기능은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그저 듣고 싶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08.20 11:56조이환 기자

지바이크,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 성료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2030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는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총 28개 팀(61명)이 참가해 서울에서 목포까지 지쿠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에 도전했다. 지바이크는 참가자들에게 지쿠 전기자전거와 팀별 활동 지원비를 제공해 원활한 종주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국토종주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심사일 기준 총 68편(롱폼 39편, 숏폼 29편)의 영상이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 수 약 28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수는 약 7천 건에 달했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장거리 주행에서 지쿠 전기자전거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직접 체감했으며, 도중에 만난 풍경과 팀원 간의 에피소드, 예상치 못한 도전 상황 등 국토종주만의 특별한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지바이크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GBS(Grid Battery Statio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며, 친환경 이동 인프라를 체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공모전 결과, 콘텐츠의 성과와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팀(1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3개월간의 지바이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으며, 우수상(2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4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라는 특별한 여정에 지쿠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자들의 청춘이 깃든 영상들이 지쿠의 친환경적 가치와 아름다운 도전의 가치를 잘 결합해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0 11:51백봉삼 기자

시민 주도형 전세사기 피해 해법, 국회서 발표한다

전세사기 피해 해법을 찾기 위한 시민 주도형 정책연구가 국회에서 성과를 공개한다. 전세사기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은 이달 27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세사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연구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연구자들이 8개월간 직접 수행한 연구 성과를 종합 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펠로우십은 지난 4월 연구 시작회를 통해 6개 연구팀을 선발했고, 5월 시민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구 재원을 마련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전세사기 피해의 구조적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임대차 정보 비대칭 해소 ▲전세보증·금융제도 개선 ▲피해자 지원정책 보완 ▲지역 기반 임차인 권리 강화 등 구체적인 정책 해법이 공유된다. 주최 측은 “전세사기는 단순한 계약 사기가 아니라 제도와 정보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라며 “이번 연구는 피해자 구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민주주의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시민 발주형 정책연구로, 연구 기획부터 집행, 성과 발표까지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해자 당사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이 함께 정책을 설계·검증한 사례로, 향후 정책지식생태계에 새로운 선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발표회는 전세사기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이 주최하고, 랩2050·나이오트·전세사기 깡통전세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2025.08.20 11:35백봉삼 기자

태양 바로 옆 수성, 얼마나 작아졌나 봤더니 [우주로 간다]

태양 바로 옆에 있는 수성은 45억년 전 처음 형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식으면서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수성은 45억 년 동안 얼마나 작아졌을까? 이런 의문을 풀어줄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그 해답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AGU 어드밴시스(AGU Advances)'에 실렸다. 수성은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암석 표면이 압력을 받아 '충산단층(Thrust fault)'이 생긴다. 연구진들은 그 동안 수성의 표면 일부가 이런 단층으로 인해 어떻게 융기됐는지를 관찰하면서 수성이 얼마나 수축했는지 추정해 왔다. 하지만, 이 방법을 통해서는 수성의 반지름이 약 1~7km까지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여 추정치들 간의 편차가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전 추정치는 모두 융기된 지형의 길이와 수직 고도의 차이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계산됐다. 하지만, 이 방법은 데이터셋에 포함된 단층의 수에 따라 추정치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한 미국 조지아대학 지질학과 스테판 R. 러브리스와 크리스찬 클림차크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 연구진은 단층 수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셋에서 가장 큰 단층이 수축을 얼마나 흡수하는 지를 측정한 뒤 이를 확대해 전체 수축량을 추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접근법을 사용하여 세 가지 다른 단층 데이터셋을 분석했다. 하나는 5천934개의 단층, 다른 하나는 653개의 단층을 포함한 데이터셋, 다른 하나는 100개의 단층을 포함한 데이터셋이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통해 어떤 데이터셋을 사용하든 수성이 2~3.5km의 수축했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 결과치와 냉각에 의한 단층 형성 이외의 냉각 과정에 의해 유발되었을 수 있는 추가 수축에 대한 기존 추정치를 결합해 수성이 형성 이후 수성의 반지름이 총 2.7~5.6km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성의 장기적인 열 역학적 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화성처럼 단층이 있는 다른 행성들의 지각 운동을 조사하는 데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2025.08.20 11: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투자 혹한기 뚫고 주목받는 스타트업 '여기'

벤처 투자 시장이 몇 년째 얼어붙은 상태지만, 대기업으로부터 잇따라 단독 러브콜을 받는 스타트업이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기술력이나, 신사업 판을 키울 역량을 입증한 스타트업일수록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 혹한기 지속...대기업들 '옥석 가리기' 나서 현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몇 년간 자금 유입이 말라붙으면서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다. 벤처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이 투자 받은 금액은 2021년 18조348억원에서 2022년 15조7천376억원, 2023년 8조1천24억원, 지난해에는 6조6천639억원으로 3년만에 63% 줄었다. 시장이 경색되자 대기업들의 투자 움직임도 신중해졌다. 실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2024 한국의 CVC들'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기업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투자 금액은 3천56억원으로 2023년(6천475억원)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 CVC는 기업에서 직접 자금을 출자해 운영하는 투자 조직을 뜻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전처럼 잠재력만 보고 투자를 감행하기보다 모기업 핵심 사업을 함께 꾸리는 전략적 파트너나 뚜렷한 실적을 낼 수 있는 곳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인 셈이다. VC업계 관계자는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양적 확대보다 소수 알짜배기만 선별해 자금을 투입하는 질적 강화로 투자 기조가 전환되는 추세”라며 “현 시점에서 대기업 투자 유치를 성공한 스타트업은 탄탄한 내실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카·BHSN·유쾌한프로젝트 투자 유치 상황이 이렇자 될성부른 떡잎으로 판단되는 스타트업에는 대기업에서 먼저 지갑을 열고 달려드는 모양새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한 테크타카가 대표적이다.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D2SF를 통해 2020년, 2021년에 이은 세 번째 투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기점으로 네이버가 캐시카우인 커머스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만큼 이번 투자도 물류 고도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테크타카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기반으로 상품부터 주문, 배송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2022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한 이후 100%에 육박하는 당일 출고율, 주 7일 배송 운영 등 N배송(네이버 배송) 핵심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테크타카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액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올 상반기 출고량도 전년의 80%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크타카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과 더불어 현지에서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며 북미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반경을 넓히려는 네이버 D2SF 전략과도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걸 AI 전문 기업 BHSN도 지난 7월 삼성생명과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생명이 출자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삼성벤처투자가 투자한 방식이다. BHSN이 보유한 독자적인 법률 특화 데이터 처리 역량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은 범용 AI로 해결이 어려운 내부 문제 대응에 나선다. 내부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해 금융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규 위반, 보고 누락, 규제 해석 오류 등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 운영사 유쾌한프로젝트에 후속 투자했다. 2024년 첫 투자에 이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연속으로 주도한 투자다. 유쾌한프로젝트는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FAV(Face & Voice)'를 기반으로 음성·눈동자 움직임 등 생체 신호를 파악해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1분 내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설립 3년만에 더존비즈온, 행복날개수련원(SK그룹) 등 국내 총 128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확실한 성과를 낸 것이 투자를 이끌어낸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저점 찍은 벤처투자 시장..."올해 반등 기대" 올 하반기 들어 벤처투자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뭉칫돈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 중이다.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천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천205억원에서 두 달 연속 오름세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벤처투자 시장을 4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본격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며 “AI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일수록 자금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1:11백봉삼 기자

美 "보조금 줄게, 지분 내놔"...삼성·SK까지 확대되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도체과학법(CHIPS Act) 보조금을 지분 투자로 전환하는 정책을 공식화했다. 반대 급부 없는 보조금 지원을 추진했던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투자에 대한 이득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 백악관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보조금을 활용한 인텔 지분 10% 투자를 공식 확인한 데 이어, 같은 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을 받은 다른 기업에도 비슷한 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과학법 지원을 받은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에게도 유사한 정책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보조금 지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미국 정부가 의결권이나 경영권 등에 간섭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는다.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지분을 직접 가질 수 없는 미국 정부가 지분을 어떻게 관리할 지도 문제다. 백악관 "인텔 지분 확보, 납세자에게도 이익" 지난 18일 블룸버그통신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확정한 반도체과학법 보조금 중 일부, 혹은 전부를 인텔 투자에 활용해 최대 10%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19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는 "미국 정부가 보조금 대가로 인텔 지분을 얻는 문제에 대한 대통령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현지 언론 질문이 나왔다. 캐롤라인 래빗 백안관 대변인은 "10% 투자 관련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는 미국 납세자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며 핵심 공급망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러트닉 상무장관 "인텔 외 다른 기업에도 지분 요구 가능성"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도 같은날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한 반도체과학법 보조금을 인텔에 지급할 것이고 그 대가로 지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얻을 지분은 의결권이 없는 보통주이며 경영권도 부여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민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때의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과학법 보조금을 받은 다른 기업에도 비슷한 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혜 기업에 대규모 금액 일시 지급 가능 트럼프 행정부가 보조금 지급 대신 해당 기업 지분과 맞바꾸는 투자 형태로 전환하는 것은 수혜 기업들에게는 일정 부분 이득일 수 있다. 대규모 금액을 한 번에 받아 시설 투자 등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과학법을 통과시킨 것은 지난 2022년 7월이다. 그러나 실제로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것은 올 초부터다. 신제품 생산이나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상황을 확인하며 보조금을 순차 지급하겠다는 미국 상무부의 정책 기조가 이를 지연시켰다. 가장 큰 수혜업체로 꼽혔던 인텔도 지난 해 2월 200억 달러 규모의 오하이오 생산 시설 건립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전임 CEO인 팻 겔싱어 역시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여러 번 불만을 드러냈다. 의결권·경영 간섭 우려는 여전히 남아 반면 반도체과학법 수혜 기업은 보조금 규모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지분을 미국 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현재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의결권 없는 일반주 확보'이며 경영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외국 기업까지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외국 기업 경영에 간섭한다는 우려를 피하려면 다른 기업에도 인텔과 동일한 정책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단 트럼프 행정부가 입장을 뒤집고 경영권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한 이를 빌미로 기업의 장비 선택권이나 제조 우선 순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내 첨단 파운드리 팹 구축에 3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미 상무부는 47억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38억7천만 달러를 들여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충하기로 해, 미 상무부와 4억5천800만 달러의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금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美 정부, 기업 지분 직접 소유 불가능...관리 누가 하나 미국 정부가 보조금 대가로 얻은 여러 반도체 기업의 주식을 어떻게 관리할 지도 문제다. 이해충돌 방지, 시장 중립성 유지, 개입 최소화 등 원칙에 따라 미국 정부 부처가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지분을 직접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 연방직원퇴직제도(FERS) 등 정부 연·기금이 주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허용된다. 또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 위기에 몰렸던 은행과 보험사 주식을 미국 정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반도체지원법을 보완하거나, 관련 지분을 관리할 새로운 정부 산하 투자사 등 설립이 필요할 수 있다.

2025.08.20 11:07권봉석 기자

SKT 'CES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제정됐으며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를 표현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대형 키네틱 LED(2m x 2m)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소개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알렸다. 앞서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 준비를 통해 선보였던 CES 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서 효과적이고 주목도 높은 전시관을 선보여 SK 그룹의 AI 역량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1:03진성우 기자

카페24 "스토어 앱 다운로드 수 100만 회 돌파"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7월 출범한 카페24 스토어는 2020년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운영 7년 만에 100만 회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 카페24 스토어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최근 3년 상반기 기준 거래액 연평균 성장률 또한 약 76%다. 카페24 스토어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앱마켓에서 앱을 내려받듯이 최신 이커머스 기능을 즉시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사업자 전용 앱마켓이다. 전체 앱 중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앱은 약 20%에 달한다. 실제로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파트너 개발사의 기능을 적용하고 실제 매출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 사례도 다수 나오고 있다.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와 패션 브랜드 H사가 대표적이다. 베리시는 소비자 단순 문의를 대응하고 고객 구매전환율을 높이고자 채널코퍼레이션의 '채널톡' 앱의 AI 상담원 'ALF' 기능을 활용했다. 지난해 8월 기준 한 달치 고객 문의 5천320건 중 2천339건을 AI가 자동으로 해결했다. H사는 카테노이드 주식회사의 '찰나' 앱을 활용해 쇼핑몰 전면에 브랜드 정체성을 전하는 동영상을 상시 재생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mp4파일로 직접 업로드하는 기존 방식 대비 페이지 로딩 속도 81% 개선, 체류 시간 10% 증가, 영상 용량 76% 감소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파트너 개발사도 함께 성장한다. '알파리뷰' 등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샐러드랩은 개발자 2명이 창업한 이후 알파리뷰를 활용하는 유료 고객사 수가 4년 만에 3천 곳을 넘게 됐다. 카페24는 계속해서 각종 기능 개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개발자 도구(SDK)를 제공하고 개발자 전용 포털과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카페24 스토어의 카테고리별 앱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개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자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온라인 사업자는 이를 쉽게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스토어의 성장은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모든 온라인 사업자가 첨단 기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57박서린 기자

지마켓·옥션, 여름 패션 아이템 할인 기획전 연다

지마켓은 옥션과 오는 24일까지 여름 패션 아이템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SPA 브랜드 파이널 시즌오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 아우터 등 역시즌 특가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탑텐 ▲에잇세컨즈 ▲스파오 ▲로엠 ▲미쏘 ▲마인드브릿지 ▲지오다노 등 7개 SPA 브랜드가 참여하며, 캐주얼의류부터 여성의류, 남성의류까지 올 여름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을 할인가에 제안한다. 시즌오프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최대 16% 할인되는 'SPA 브랜드 할인쿠폰'으로 지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날짜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상품도 공개한다. 이날은 미쏘 편으로 '플리스 미니스커트'를 88% 할인 판매하고, 미쏘 클리어런스 세일 상품 등 추천상품을 공개한다. 오는 21일 마인드브릿지 편에서는 '두굿 소로나 카라티셔츠'를 제안한다. 이후에도 각 브랜드별 추천 특가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역시즌 특가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에잇세컨즈의 ▲'하이넥 숏 다운 점퍼' ▲'심리스 후드 패딩 점퍼' ▲'심리스 웰론 하이넥 점퍼' 등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파 브랜드 제품을 엄선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20 10:56박서린 기자

테크타카, 일본 도쿄 법인 설립…"K뷰티·패션 역직구 물류 강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 확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테크타카는 틱톡샵, 큐텐, 쇼피파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600여 개 이커머스 채널과 연동해 항공·해상 운송,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은 K뷰티·패션·간편식 등 한국 제품 역직구 수요 증가와 함께, 일본 매출 비중이 25%까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일본 법인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빠른 배송, 통관, 창고 대행, 규제 대응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제품의 원활한 배송 처리와 안정적인 풀필먼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일본 법인을 기점으로 현지 직영 창고 운영에도 나서고, 한국 판매자의 일본 틱톡샵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양방향 물류를 실현해 한국과 일본 간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테크타카는 일본에 이어 유럽·동남아 등 해외 핵심 지역에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미국 중부·동부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테크타카는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로 선정돼 안정적인 글로벌 물류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네이버 D2SF의 투자도 세 차례 유치했다. 또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합류 이후 당일 출고율 100%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했다.

2025.08.20 10:55류승현 기자

  Prev 1391 1392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 1399 14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내 최대 AI 행사 'AI 페스타' 개막…이해민·하정우 첫 공식석상 한자리

태양광 인버터 中 무선백도어 막는데 중국산 탐지장비 쓴다?

국가AI전략위 "정부 AI 도입, 기술보다 제도가 발목…공공 AX 규칙 다시 짠다"

LG전자, 월드모델로 피지컬AI 공략…'K-원팀'으로 기술 개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