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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AI 보안대회 우승 윤인수 KAIST 교수 "큰 격차로 이겨 놀라"

인터넷 전신인 아르파넷(ARPANET)을 만들고 위성합법장치인 GPS를 군사에서 시작해 민간으로 확산한 곳. 또 자율주행차 발전을 촉발한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처음 개최한 곳.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다. 첨단 IT기술 산실인 DARPA가 이달초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행사를 개최했다.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 경연 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AI Cyber Challenge)'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서 우승의 주역은 한국팀으로 이뤄진 '아틀란타'였고 이 팀에 속한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도 큰 역할을 했다. 세계 최대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3)'에서 함께 열린 AIxCC는 AI 기반의 보안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고 대회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이 후원했다. 예선을 포함해 장장 2년에 걸쳐 열렸다. 18일 지디넷코리아가 윤 교수를 온라인으로 인터뷰했다. 윤 교수는 '아틀란타 팀'에서 패치를 담당하는 팀의 리더를 맡았다. 이번 AIxCC 우승뿐 아니라 2015년, 2018년에 데프콘 CTF에서도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는 보안 전문가다. "2·3등 점수 합쳐야 '아틀란타' 수준…아찔했던 순간도 많았다" 윤 교수는 AIxCC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데프콘 CTF(데프콘 컨퍼런스 내 최대 해킹 방어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데, 데프콘 CTF의 경우 진행 상황에 따라 순위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면서도 "AIxCC는 순위나 점수와 관련해 완전히 비밀리에 진행되기 때문에 순위 발표 전까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윤 교수는 "순위에 대해 가늠이 되지 않다 보니 대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는데, 1등을 해서 팀 아틀란타 로고가 화면에 잡혔을 때 너무 짜릿했다"며 "결승전에 참가한 팀들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킹 그룹 혹은 리서치 그룹이었는데, 사실 대회 시작 이전에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간신히 우승한 것도 아니고 엄청난 격차로 우승했다니 지금도 놀랍다"라고 우승 당시의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아틀란타 팀은 AIxCC에서 단순히 1위만 차지한 것이 아니라 2·3등의 점수를 합친 것과 비슷한 점수를 얻어 하위 팀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에 윤 교수는 우승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세계적으로 우수한 팀과 견줘 큰 격차를 벌린 것에 더욱 놀라워했다. 또한 아틀란타 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취약점을 찾아낸 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AIxCC에서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더 자세히 물었다. 윤 교수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쏟아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아틀란타 팀은 타 팀 대비 규모가 큰 편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속해 있는 편이었는데, 각국 학생들이 참가하다 보니 일정 관리 등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힘들었던 기억"이라며 "또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대회이다 보니 사소한 실수라도 하나 틀리면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보니 악몽도 꿨다. 그럼에도 잘 마무리돼 너무 감사하다"고 토로했다. 대회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는 점수를 잃을 뻔한 아찔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윤 교수는 "시스템을 테스팅하기 위해 사용한 코드에 대해서는 패치를 적용하면 오히려 점수를 잃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불과 몇 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발견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테스팅을 위한 특정 코드를 입력하면 전체 패치가 적용되지 않는, 즉 이 코드 하나 때문에 1년간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 살 떨리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악몽을 꿀 정도로 심한 압박감을 느꼈던 윤 교수는 결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AIxCC 우승에 주효했던 전략이나 비결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다양한 시도를 대회에서 접목해본 것이 비결이라고 꼽았다. 윤 교수는 "아틀란타 팀은 한 부분의 시스템이라도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체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이 우승 비결"이라며 "전통적인 취약점 분석 기법에서 나아가 LLM(거대 언어 모델)에 도입했을 때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보고 접목했던 것이 대회에서도 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타 팀은 AIxCC 우승으로 400만달러(한화 55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될까. 윤 교수는 "상금의 절반은 후속 연구를 위해 조지아텍에서 기부를 받아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절반은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K-버그바운티, 나라 말고 기업이 해야" 윤 교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버그바운티는 기업의 취약점을 해커가 찾아내고, 이를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에 알려주게 되면 기업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업은 알지 못했던 취약점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적극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버그바운티의 운영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일례로 카카오톡의 경우 외부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전부 살펴보고 전송까지도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된 바 있는데, 이런 취약점을 찾아낸 연구원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포상금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 버그바운티 운영 한계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윤 교수는 "국내 버그바운티의 한계는 결국 제도를 나라가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버그바운티 제도를 아예 운영하지 않는 것보다 나라에서라도 운영하고 있기에 다행이기도 하지만, 버그바운티는 기업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에서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버그바운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보안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버그바운티 제도를 들였긴 하지만, KISA가 주로 추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예산적으로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기업에서 버그바운티를 운영하겠다는 것은 박수쳐 마땅할 일"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들이 결국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버그바운티 등 보안 강화 방안에 투자할 수 있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윤 교수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버그바운티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나 패널티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으로 기업들이 버그바운티 제도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교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KISA 취약점 신고포상제의 '명예의전당'은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에 참여한 신고자 중 포상금과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우수자를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로, 상위 10명의 신고자가 선정된다. 윤 교수는 지난 2013년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I發 침해사고 급증…"좋은 AI·솔루션보다 '기본'"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SFA, 예스24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렇게 공격 시도가 늘어난 데에는 AI 기술을 악용한 공격의 영향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AI를 활용한 보안 대회'인 AIxCC 우승 역군 윤 교수에게 AI발 침해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윤 교수는 "당연히 공격자가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방어자의 입장에서도 AI를 활용해야 한다"면서도 "보안에 왕도는 없다. AI, 좋은 솔루션보다도 방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최근 보안업계 사이에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사실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과거 가지고 있었던 보안의 기본 원칙들로 돌아가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안, 방어라는 것은 뛰어난 보안 솔루션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나서 보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본'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 교수는 향후에도 'AI 기술의 보안 분야 활용'에 몰두할 계획이다.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다 보니 보안 전문가들도 AI에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AI와 보안 전문가가 시너지를 창출하고 헙업할 수 있을지 탐구하겠다는 생각이다. 윤 교수는 "AIxCC 우승을 통해 취약점 탐지 및 패치에서 AI의 효용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프로그램의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AI가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해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오픈소스가 없는 프로그램에서도 AI 시스템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해 보겠다. 궁극적으로는 AI가 어떤 식으로 보안 업계의 판도를 바꿀지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6:35김기찬 기자

클라우드호스피탈, 제이바이스그룹과 K-의료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 협력

클라우드호스피탈이 병원 전문 컨설팅기업 제이바이스그룹과 손잡고 K-의료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양사는 클라우드호스피탈 한국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글로벌 SaaS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의료 네트워크,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두루 갖춘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 의료기관이 해외 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이바이스그룹은 병원의 내부 운영 경쟁력 강화를, 클라우드호스피탈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및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담당함으로써, 양사는 병원의 내외부 체질 개선과 글로벌 수익화 구조 혁신을 동시에 추진 하는 통합 실행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나자로브 술레이만 클라우드호스피탈 대표는 “기술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과 병원 컨설팅 전문성이 결합하면서, K-의료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단순한 소개나 홍보를 넘어, 성과 중심의 병원 해외 진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성·박보영 제이바이스그룹 공동대표는 “글로벌 환자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많은 국내 병원들이 여전히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의 글로벌화를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제주 등 주요 의료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환자가 이용 중인 신뢰받는 글로벌 의료플랫폼으로, 다국어 접근성, 정보의 투명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해외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장벽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왔다. 병원마다 상이한 진료 구조와 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국가별 맞춤 콘텐츠와 유입 경로를 자동 최적화하며, 환자의 검색부터 상담, 예약, 진료 연계까지의 여정을 디지털로 일원화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호스피탈은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술을 통해 온라인에서 병원의 신뢰도와 노출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기능을 통해 국가별·언어별 노출을 자동 조정래 글로벌 마케팅에서 병원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이바이스그룹은 병원 특화 경영 컨설팅 및 운영 솔루션에 전문화된 기업으로, 브랜딩 전략, 진료 프로세스 개선, 수익 모델 정교화, 해외환자 응대 운영 구축 등 의료기관 맞춤형 성과 컨설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줄기세포 치료 등 고부가 진료 분야에 특화된 경험, 의료기관 브랜드 IP 구축과 고객 중심 전략 수립 역량, 내부 운영 진단 기반의 맞춤 솔루션 제공 능력을 통해 이미 국내 주요 병원과 성과 기반의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온 바 있다.

2025.08.21 16:27조민규 기자

바스젠바이오, 신약개발에서 임상시험 시뮬레이션까지…AI 활용 영역 확장

바스젠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경쟁형 R&BD)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업의 AI 핵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형 프로그램으로, 바스젠바이오는 3년간 총 약 4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에는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HLB바이오스텝, 내비온이 참여해 바스젠바이오의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15만 6천명 규모 바이오뱅크와 50만명 규모의 다인종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 클리니컬트윈은 실제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정밀하게 재현해 가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본 솔루션은 임상시험 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상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해 약효 연관성 기반 분자 클러스터링 AI 기술을 시뮬레이션 플랫폼에 접목함으로써, 약물의 유효성과 독성을 정밀 예측하고 가상 임상시험의 정확도와 적용 적응증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바스젠바이오는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의 2024 BIO USA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교류하며 시장 요구를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기술과 대규모 멀티오믹스 임상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확인했고, 이는 이번 과제 수주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데이터 기반 AI 신약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 설계를 제안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여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와 임상 데이터를 융합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1 16:12조민규 기자

[기고] 소버린 AI 달성을 위한 제언

오늘날 대한민국은 '소버린 AI(Sovereign AI)'라는 새로운 국가적 화두 앞에 서 있다. 기술 주권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힘 모으기가 한창이지만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냉철한 점검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소버린 AI에 대한 합의된 정의와 생태계의 구축도 병행 해야만 한다. 저마다의 소버린 AI가 아닌 모두가 동의하고 합의하는 SOTA(State of The Art)가 우리의 의지로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버린 AI 생태계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으로서의 소버린 AI 소버린 AI란 단순히 자국에서 운영하는 AI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모델 개발, 인프라 구축, 응용 서비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자주적 역량과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생태계를 의미한다. 원천 기술에 기반한 기술적 독립성, 데이터 주권, 규제 자율성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진정한 AI 주권이 확립될 수 있다. 소버린 AI가 주목받게 된 시기는 2022년 11월 챗GPT 출현 이후라고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은 유럽에서 2024년 '디지털 제재'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25년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미국은 ICC에 대한 제재를 발동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ICC 관계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을 차단했고 미국은 ICC 소속 판사들과 검사장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심지어 ICC 관계자 가족과 지원 단체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은 ICC 설립조약(로마규정) 비회원국으로서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유엔과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국제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은 외국 IT 인프라에 의존할 경우 한 국가의 디지털 시스템이 타국의 정치적 결정에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버린 AI는 고립주의가 아닌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주체적 위치를 확보하는 AI 서비스 전반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의미한다. 따라서 AI 모델을 포함한 서비스 기술이 완전히 작동하기 위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원천적인 자율적 통제력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트업과 빅테크의 역할분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는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의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빅테크는 대규모 인프라와 투자 역량으로 기반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지만, 혁신의 속도와 다양성은 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온다. 양극화된 접근이 아닌, 빅테크의 안정성과 스타트업의 창의성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협력적 경쟁(Co-opetition)' 모델이 필요하다. 국가는 이 두 축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금년 초까지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던 빅5를 긴장시킨 최대 이벤트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이다. 중국 내에서도 알리바바나 텐센트와 달리 딥시크는 순수한 스타트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딥시크의 CEO 량원펑은 자동 퀀트 트레이딩으로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딥시크를 창업했다. 인적 구성에 있어 학력이나 경력보다 역량을 우선시하는 철학으로 중국 내 대학졸업자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스타트업 문화를 구축했다. 그의 언론 인터뷰에는 뚜렷한 혁신 철학이 드러난다. 그는 "혁신은 가능한 적은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며, 모두가 탐구할 수 있는 공간과 실수를 허용할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은 종종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계획되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채용 시 가치의 일치를 보장하고 문화를 통해 방향을 유지한다. 규칙은 혁신을 억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철학으로 조직 문화 전반에 혁신을 담고자 했다. 량원펑은 미국과 중국 AI 간의 "진정한 격차는 독창성과 모방 사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30여년간 IT 물결에서 "진정한 기술 혁신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무임 승차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 소싱과 논문 발표는 우리가 무언가를 잃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술자들에게 따라오는 것은 성취이다."라는 생각에 따라 딥시크의 모든 내용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는 그의 꿈같은 생각을 결과물로 입증했고, 그의 말을 행동으로 지켰다. 몇 차례의 중국내 지면 인터뷰와 딥시크의 움직임을 보면 량원펑은 훌룡한 혁신적 스타트업의 책임있는 리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스타트업과 빅테크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직적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가 AI 개발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이유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에 있을 수 있다.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자리를 가진 빅테크 직원과 모든 것을 걸고 실패 시 생존이 위협받는 스타트업 구성원 간의 출발점 차이는 명확하다. 글로벌 AI 프론티어 기업 오픈AI, 엔트로픽,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딥시크, xAI, 구글, 메타 중 6개가 스타트업이고 2개만이 빅테크다. 구글이 오픈AI와 견줄 수 있게 된 것도 최근 제미나이 2.5 출시 이후의 일이며 메타는 전략 수정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한 새 판 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글로벌 AI 혁신은 사실상 스타트업이 주도해왔다. 최근 선정된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이 중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단 한 곳뿐이며 나머지 4개는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전 오픈AI의 GPT 모델 핵심 개발자 일리야 서츠케버는 한 행사에서 후발 개발자들의 조언 요청에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답했다. "흐음, 믿음을 가지세요!…" 이는 AI 개발의 험난한 과정에서 과학적 조언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따라서 다양한 역량의 기업들 간 협업과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지 않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경쟁 규모의 특수성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해에 기반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언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목표는 AGI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정도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면,그것을 달성하더라도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주요 테크리더들은 모두 AGI를 넘어 ASI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재의 '슈퍼스타 K'와 같은 토너먼트 방식은 장점도 있지만 후속 전략도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컨소시엄 간의 배타적 과당 경쟁을 방지하고 패자의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또한 부전승의 스타플레이어인 삼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어느 컨소시엄의 성패가 아니라 모두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 2027"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직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2027년 GPT-5로 AGI의 지능폭발이 촉발되어 3년 내에 초지능인 ASI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지능폭발'은 재귀적 자기진화(Recursive Self Intelligent Improvement)로, AGI의 고도화 단계에서 발생한다. 결국 AGI에 최초로 도달하는 리더 그룹들이 전 세계 AI 패권의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최소한 AGI이여야 하며, 주어진 시간 역시 그리 길지 않아 보인다. 또한, 기초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 빅테크, 대기업, 정부가 단일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 형식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 해봄직하다. 각자의 전문성을 하나의 조직에 결집시키고,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장점을 조화시켜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이 싸움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공동의 도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험적 환경 조성, 데이터 접근성 확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혁신, 그리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의 AI 생태계가 고립되지 않고 세계와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차별화된 융합적 추월 전략 수립 이미 다양한 관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과거와 같은 패스트팔로워가 아닌 차별화된 혁신전략이 핵심이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연관 산업에서의 강점을 AI와 결합하는 '융합형 소버린 AI'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산업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우회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와 메모리, CPU와 GPU,NPU를 풀스텍으로 통합하는 혁신 전략이다. 이미 몇몇 컨소시엄은 이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삼성반도체와 SK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카카오톡의 데이터 자원은 전략적 우위에 해당하는 자원이다. AI 선도 국가를 쫓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강점에 기반한 독창적인 우회 추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소버린 AI 구축은 국가적 프로젝트로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의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 거대한 흐름을 이끌어갈 선구자적 리더십과 혁신가들의 열정이 절실하다. 한국의 AI 주권은 냉정한 현실 인식과 뜨거운 도전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AI 시대의 새로운 독립선언문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역사적 과제는 국가 미래의 흥망을 가르게 될 것이다.

2025.08.21 16:11이선종 컬럼니스트

JCET, 2025년 반기 보고서 발표: 첨단 패키징 투자 가속화, 2분기 및 상반기 사상 최고 매출 달성

상하이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집적회로(IC)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JCET 그룹(JCET Group)(SSE: 600584)이 오늘 2025년 상반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86억 1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92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두 수치는 각각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모회사 소유주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4억 7천만 위안이었으며, 이 중 2분기 순이익은 2억 7천만 위안이었다. 보고 기간 동안 JCET는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인 생산능력 가동률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글로벌 제조 거점과 공급망 시스템 최적화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린 생산 역량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높은 운영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이는 견조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이어졌다. 엣지 인텔리전스, 자율주행, 고밀도 스토리지 등 신흥 시장 기회를 활용한 결과, JCET는 2025년 상반기 컴퓨팅 전자 부문에서 전년 대비 72.1%, 산업•의료 전자 부문에서 38.6%, 자동차 전자 부문에서 34.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안목과 선제적 투자 성과가 꾸준히 실현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JCET는 2025년 상반기 첨단 패키징 기술 및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순이익에 압력을 가했지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 중심 개발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려는 회사의 장기 전략과 일치한다. JCET는 또한 첨단 패키징 기술 업그레이드 및 주류 패키지 발전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R&D 노력을 강화했다. 총 R&D 지출은 9억 9천만 위안에 달하면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JCET 상하이 오토모티브(JCET Shanghai Automotive Co., Ltd.)의 자동차 후공정 제조 기지는 건설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시스템 인 패키지 System-in-Package, SiP) 기술과 지능형 제조에 집중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JCET 장인(JCET (Jiangyin) Co., Ltd.)을 설립했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장인(JCET Microelectronics (Jiangyin) Co., Ltd.)은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턴키 마이크로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JCET는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응용을 계속 가속할 계획이다. 리정(Li Zheng) JCET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꾸준하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JCET는 2025년 상반기에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며 1, 2분기 모두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와 도전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전략적 위치를 최적화하고 장기적인 고품질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JCET 2025년 2분기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다.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연구개발(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종합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솔루션, 신뢰도가 높은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응용 분야가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JCET 그룹은 한국과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8곳에 제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8.21 16: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에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은 기존 액트 3의 결말을 잇는 이야기로, 이용자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강력한 무기인 '세 번째 칙령'을 찾아 카루이 군도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액트 4는 비선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용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서 8개의 섬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잔혹 난이도 액트 삭제 및 막간 액트 3개가 추가됐다. 첫 막간 액트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첫 액트 보스인 '지오너 백작'을 무찌른 후의 이야기를, 두 번째 막간 액트는 바스티리 사막에서 아살라의 성스러운 임무 수행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막간 액트는 도리아니가 구상한 '바알인 봉인하기'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어 더욱 깊은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거래 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비동기 거래소'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용자는 신규 NPC를 통해 아이템을 '상인의 탭(Merchant's Tab)'에 등록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구매자는 판매자가 오프라인 등 자리 비움 상태라도 즉시 판매자의 은신처로 이동해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얼리 액세스 키가 없어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무료 참여 이용자도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생성 캐릭터는 이용자 계정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이외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는 캐릭터 육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2일 오픈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챌린지 리그 캐릭터 레벨 상위 30명에게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 27인치 벤큐 모니터, '패스 오브 엑자일 2' 특별 장패드와 키캡을 등수별로 제공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전투와 액션 RPG의 조작 재미를 결합해 독창적인 액션 슬래시 장르를 구축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600종 이상의 몬스터와 100여 종 이상의 보스 등 방대하면서도 깊이 있는 액트 콘텐츠, 수십 종의 전직 클래스와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특징이다.

2025.08.21 16:00이도원 기자

라온시큐어,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선정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지크립토(대표 오현옥)와 공동 개발하는 '소통 3.0: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하 '소통 3.0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온시큐어와 컨소시엄 주관기업인 지크립토는 블록체인과 분산식별자(DID,Decentralized Identifier),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여론조사 및 커뮤니티 서비스의 신뢰도와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한다. 라온시큐어는 '소통 3.0 플랫폼'에 자사의 블록체인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다. '소통 3.0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들의 인증·저장 시스템이 가진 중앙집중형 데이터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위·변조 가능성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설계됐으며, 유관기관 및 실증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제출 없이 투표 및 여론조사 투표자격을 인증할 수 있으며, 응답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 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여론조사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라온시큐어는 지크립토와 함께 대학,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으로의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기관,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소통 3.0 플랫폼'에 적용되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으로, 국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주요 국가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FIDO 생체인증, 분산 서버 구조,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위·변조를 방지하며,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참여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신뢰 기반의 온라인 여론조사와 커뮤니티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온시큐어는 검증된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5:56방은주 기자

넥슨,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신규 헌터 머큐리 선보여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신규 헌터(캐릭터) '머큐리'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머큐리'는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는 마녀 연금술사 콘셉트의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다. 주 무기인 '마법 폭죽'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추진력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폭죽이 터진 지점에는 적을 둔화시키는 '화학 불꽃 구역'을 생성한다. 최대 여섯 발까지 충전 가능한 폭죽을 연이어 발사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화학 연기 구름',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연금의 빛줄기'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전투의 중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강제 스파이크 스킬에 피격 시 확정 추락 대신 조건부로 생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서클 축소 경로가 심연 지역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조정해 강제 스파이크 스킬 유무에 따른 불합리함을 완화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비와 5천 프리즈마를 획득할 수 있는 '미드 시즌 성장 키트'를 지급하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먼저, 대장간에서 3단계까지 강화된 장비는 프리즈마 캡슐과 일일/주간 특별 상점에서 등장하지 않도록 중복 획득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이 밖에, 헌터별 장비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장비 세팅 편의성을 높이고, 대회나 커스텀 게임에서 전투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관전자 모드 UI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지난 달 24일 출시한 MOBA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스릴 넘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2025.08.21 15:38이도원 기자

韓 스테이블코인 규제없는데…서클, 왜 은행·거래소 만날까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21일 방한하면서 22일부터 국내 금융사와 가상자산거래소를 만난다. 우리나라 금융사와 거래소 관계자를 만나는 인물은 서클 히스 타버트 총괄사장이다. 올해 서클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CFTC) 위원장을 지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해석하면서 '친 가상자산' 행보를 걸어온 인물이다. 타버트 사장의 이력을 반추했을 때 서클은 규제 동향에 대해 국내 금융사와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량이 아시아 국가 중 상위권에 있지만, 일본·홍콩·싱가포르와 다르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일본보다 늦게 움직였지만 최근 들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 지원도 예고했다. 아직 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한국은행에서 강력하게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을 주장하고 있는 터라, 국내 금융업권 중 은행을 선택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국내에서 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높은 상태라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신뢰높은 기관'으로 은행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처를 못 찾은 상태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후 유통 등을 도맡고 있진 않지만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발행과 발전에 대해 서클 쪽으로부터 조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 거래소와는 서클의 USDC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은 서클의 USDC 거래 지원 중이다. 3개 거래소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내 점유율은 절대적이다. 업비트가 약 73% 내외, 빗썸이 25% 내외, 코인원이 2% 내외 수준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USDT보다는 USDC 규모가 10분의 1수준이지만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이 강구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6월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테더 발행 스테이블코인 USDT의 한 달 거래대금은 11조5천28억여원, USDC의 경우 6천606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USDT의 거래대금이 높지만 국내 5대 거래소에서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2024년 17조여원에서 4분기 60조원으로 늘었다.

2025.08.21 15:16손희연 기자

위즈베이스, DLP '위즈엠시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통합 PC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위즈베이스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보안 기술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는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고,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추진한다. 위즈베이스는 자사 올인원 PC보안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위즈엠시큐(wizMsecu)'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보안적합성 인증)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정보보호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공공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위즈엠시큐는 다양한 PC 보안 기능을 단일 AI에이전트와 통합 콘솔(관리자 화면)로 제공하는 올인원 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매체 제어(USB 등) △채널 감시(이메일·메신저 등) △출력 제어(워터마크, 출력차단) △개인정보보호(탐지·암호화) △접속 통제(도메인·와이파이) △소프트웨어 통제관리 △IT 자산관리 등이다. 이 모든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더욱 고도화한 AI 기반 콘솔 2.0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개인정보 자동인식 △개인정보 영역 자동 블러 · 마스킹 처리기능 등이 추가됐다. 특히 AI 기반 로그 분석이 가능, 자연어 명령만으로 수많은 보안 로그를 '요약 · 분류 · 시각화'하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는 AI가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를 자동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직관적 리포트를 실시간 제공하는 기술로 보안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위협 인지 및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MacOS 지원 DLP 에이전트를 개발해 다양한 운영체제(Windows, Mac 등)를 혼합 운영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한 체계도 구축했다. 위즈엠시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체계를 수립 중이다. 예컨대 국내 기업의 해외(인도, 베트남 등) 법인, 공장에 DLP 솔루션을 적용해 핵심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즈베이스는 “AI 기반 로그 리포트 자동화 기능은 보안 관제와 정책 운영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위즈엠시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형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5:15방은주 기자

DXC, 에베레스트 그룹 2025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

보고서는 DXC가 GenAI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과 서비스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강조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새로운 보고서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DXC는 이번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되면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차별화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DXC Named a Leader in Everest Group's 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 Report 에베레스트 그룹은 DXC가 생성형 AI(GenAI) 플랫폼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DXC의 효율성과 생산성,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 발굴 및 채용 능력,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역량도 강점으로 꼽았다. DXC의 생성형 AI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코딩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강력하고 통제되며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고 복잡성을 단순화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난드 스리바스타바(Anand Srivastava) DXC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은 "DXC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2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20억 라인 이상의 코드를 변환했다. 우리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 현대화, 가속화하여 민첩성 높이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풍부한 산업 전문성과 AI 기반 혁신은 고객에게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며, 에베레스트 그룹으로부터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DXC는 운송, 유통, 통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70여 개국 2000여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능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25% 가속하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속도를 40% 향상시켰다. 안킷 굽타(Ankit Gupta) 에베레스트 그룹 부사장은 "DXC 테크놀로지는 강력한 내부 역량과 일관된 서비스 제공 성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리더의 입지를 확립했다"며 "DXC는 AI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능력과 더불어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DXC의 확고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DXC는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PEAK 매트릭스®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의 시장 성공과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번 평가는 사례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인터뷰, 고객 참고 조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포함해 31개 주요 기술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리더로 선정되려면 비전과 전략, 생태계 투자, 시장 트렌드 선도 능력, 성장 모멘텀 유지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DXC는 전 세계 기업들이 신뢰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최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발췌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발췌된 라이선스 자료는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제3자가 자사의 마케팅, 홍보 활동 및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선택적으로 발췌된 내용은 연구 및 분석의 전체 맥락을 담고 있지 않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애널리스트들이 수행한 모든 연구 및 분석은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어떠한 조직도 보고서에 포함되거나 순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전체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베레스트 그룹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소개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 리더들이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 글로벌 리서치 기업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PEAK 매트릭스® 평가는 기업이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 지역, 다양한 시장 부문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택할 때 필요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업계 또는 시장 내에서 자사 역량을 다른 기업과 비교·조정하기 위해 PEAK 매트릭스x®를 참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심층 자료는 www.everestgr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3964/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Named_a_Leader_in_Everest_Group.jpg?p=medium600

2025.08.21 15:10글로벌뉴스

NHN, 수집형RPG '어비스디아' 日 상륙

NHN(대표 정우진)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어제(20일) 출시 첫날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소녀계 RPG다.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두고, 이용자가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통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용자들이 캐릭터에 몰입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토리를 만들었고, 스토리만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출시 전 음악과 게임 세계관 및 캐릭터를 연계하여 공개한 OST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기준 메인 티저 영상은 조회수 320만, 5종의 캐릭터 오리지널 영상은 조회수 총 500만을 돌파했다. 스토리 외에 가장 주목해야 할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호감도 콘텐츠 '같이 먹자'와 4명의 캐릭터와 진행하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어비스디아'는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여, 현재 일본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PC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서 다운받아 플레이 가능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어비스디아'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풍부한 전투·스토리 콘텐츠에 더해, 캐릭터별 OST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으로도 몰입감을 높이면서 일본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일본 시장은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많은 이용자분들이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1 15:10이도원 기자

스마트폰으로 자궁경부암 진단한다…"의사 대신 AI가 판독"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인도 마니팔대학교 공동연구진이 스마트폰으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의사가 없는 시골 지역에서도 보건요원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20년 약 34만 2천 명이 사망했다.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전체 사망자의 90%가 발생하는데, 이는 검진 시설과 의료진 부족 때문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암이어서 효과적인 검진 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식초로 암세포 찾는 검사, 이제 AI가 자동으로 판독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은 '아세트산 육안검사(VIA)'라는 방법을 자동화했다. 이 검사는 자궁경부에 3~5% 농도의 식초(아세트산)를 발라서 이상이 있는 부위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숙련된 의사가 직접 봐야 했지만, AI가 사진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판단하게 됐다. 이 검사법은 비용이 저렴하고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의사의 경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AI를 사용하면 이런 주관적 판단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가 아닌 보건요원도 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가벼운 AI 모델로 스마트폰에서도 작동 개발된 AI 시스템은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EfficientDet-Lite3'라는 AI가 사진에서 자궁경부 부분을 찾아낸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MobileNetV2'라는 다른 AI가 그 부분에 암이나 전암 상태가 있는지 판단한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에서도 빠르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가벼운 AI 모델을 선택했다. 첫 번째 AI는 4.3메가바이트, 두 번째 AI는 0.7메가바이트 크기로 작아서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간다. 특히 MobileNetV2는 기존 방식보다 9배나 효율적인 계산 방법을 사용해서 배터리 소모도 적다. 기존 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98% 암 발견율 연구진은 인도 카스투르바 의과대학, 미국 국립보건원, 국제암연구소에서 모은 1,490장의 자궁경부 사진으로 AI를 훈련시켰다. 143장의 테스트 사진으로 성능을 확인한 결과, 전체 정확도 92.31%, 암 발견율(민감도) 98.24%, 정상 판별율(특이도) 88.37%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검사법들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궁경부암 검사인 '팝 스미어' 검사의 암 발견율이 55.5~80%인 반면, 이 AI 시스템은 98.24%로 거의 모든 암을 놓치지 않고 찾아낸다. HPV 검사는 95%의 발견율을 보이지만 비용이 비싸고 실험실이 필요한 반면, 이 시스템은 저렴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사키-마니팔' 전용기기로 오지 의료 혁신 연구진은 '사키-마니팔(Sakhi-Manipal)'이라는 이름의 전용 기기도 개발했다. 이 기기는 자궁경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형태로, 길이 15.9cm, 너비 7.6cm, 두께 0.9cm, 무게 198g으로 휴대하기 편하다. 인터넷이 없어도 작동하고, 환자 정보 보안을 위해 와이파이 기능을 꺼두었다. 기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 모드'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서 결과를 보여준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의사가 먼저 진단을 입력한 후 AI 결과와 비교할 수 있어 진단 보조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환자 기록을 저장해두어 나중에 전문의 의견을 구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FAQ Q: 이 AI 검사는 기존 자궁경부암 검사와 뭐가 다른가요? A: 기존 팝 스미어나 HPV 검사는 실험실에서 분석해야 해서 결과를 받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 AI 시스템은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의사가 아닌 간단한 교육을 받은 보건요원도 검사할 수 있어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Q: AI 진단 결과를 얼마나 믿을 수 있나요? A: 이 연구에서 AI는 98.24%의 확률로 암을 정확히 찾아냈습니다. 이는 기존 팝 스미어 검사(55.5-80%)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정상인데 이상으로 판정하는 경우가 11.63% 있어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이 기술은 언제, 어디서 먼저 사용될까요? A: 의료시설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의 농촌 지역에서 우선 도입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목표로 하는 '모든 여성이 평생 두 번 이상 자궁경부암 검진 받기'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오지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1 14:42AI 에디터

오케스트로,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룩셈부르크와 기술 실증 '맞손'

오케스트로가 룩셈부르크와 손잡고 유럽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케스트로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회동을 갖고 유럽 시장 진출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오케스트로가 국제 의료 인공지능(AI) 프로젝트 'IHDSI'를 비롯해 쌓아온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를 넘어 금융·공공 분야로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축적한 독자적 플랫폼 공급·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의 엄격한 데이터 규제와 보안 요건에 부합하는 기술 적용 방안과 실행 전략을 룩셈부르크 측과 공유했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의 데이터 보호와 디지털 주권 정책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클라우드 협업 이니셔티브 '가이아-X'의 주요 참여국이기도 하다. 가이아-X는 유럽의 디지털 주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EU 주도 프로젝트로, 데이터 보호와 보안 등의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신뢰 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이 가이아-X의 기술 표준과 구조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유럽 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주한 룩셈부르크 자크 플리스 대사는 "EU의 데이터 보호 기조에 부합하는 오케스트로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룩셈부르크는 이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룩셈부르크를 거점으로 EU 회원국 내 금융·공공·의료 인프라 분야에서 실증 및 사업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가이아-X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협의를 통해 헬스케어 중심의 글로벌 협력을 넘어 유럽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고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룩셈부르크와의 협력은 우리가 유럽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U 기술·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41한정호 기자

요쿠스, 니사이 러닝에 화상 솔루션 '비콜로' 공급

요쿠스가 글로벌 교육 기업 니사이 러닝에 화상 미팅 솔루션 '비콜로'를 공급하며 온라인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쿠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과 고품질 화상 기술을 제공,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와 참여 경험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니사이 러닝은 영국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인증·시험 기관인 케임브리지와 피어슨 에덱셀 등으로부터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전세계 30여 개국에 온라인·블렌디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기업이다. 요쿠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니사이 러닝의 화상 교육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비콜로는 사용자 간 지연 시간을 80ms 수준으로 낮춘 빠른 통화 속도와 1080P 이상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대 1TB 파일 공유, 실시간 채팅,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STT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수업 환경을 강화한다. 또 화이트보드, 문서 공유, 실시간 투표·설문, AI 기반 학생 평가자료 작성, 행동패턴 데이터 분석 등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기능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적극 지원한다. 요쿠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뿐 아니라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변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방송용 SaaS '플립플랍'과 실시간 웹 기반 화상 솔루션 '비콜로'를 운영 중이다. 한편 요쿠스는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 7기에 참여했으며, 2016년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비콜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의 화상 회의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니사이 러닝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맞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34남혁우 기자

[SW키트]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 흥행 뒤에 '버추얼 트윈' 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포뮬러원(F1) 더 무비'가 전 세계 흥행을 이어가면서 F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1 레이싱이 1밀리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기인 만큼 이에 활용되는 차량 개발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F1 참가팀들은 더 빠른 차량 개발을 위해 매 시즌 수천 개의 부품을 교체하고 소프트웨어(SW)를 업그레이드하며 끝없는 정비 전쟁을 치른다. 일부 팀들은 이런 작업을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로 진행해 왔다. 가상 환경에서 차량을 설계하고 부품을 검증하면 정비와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현재 주요 팀인 맥라렌과 레드불 등은 다쏘시스템 제품으로 작업·검증 시간을 줄였다. 이들이 사용한 다쏘시스템 대표 제품은 '카티아(CATIA)'와 '애노비아(ENOVIA)'다. 카티아는 차량과 부품 설계에 활용되고, 애노비아는 부품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해당 제품들은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에서 엔지니어링, 제조, 품질보증, 공급망 기술과 통합 연결돼 작동한다. F1은 2주마다 열리는 경주를 앞두고 매번 차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보통 시즌 중 차량 부품이나 SW의 약 70%가 실시간 교체된다. 이 과정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환경은 설계부터 제작, 검증을 실시간 수행해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티아·애노비아, '설계검증·협업' 한번에 해결 카티아는 다쏘시스템의 대표 3D 설계 도구다. 섀시 모델링을 비롯한 공기역학 해석, 엔진·파워트레인 구조 설계에 활용된다. 매개변수 모델링으로 설계 변경 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리적 프로토타입 제작도 줄여준다. 인체공학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 자세, 피로도까지 고려한 맞춤형 설계 환경까지 지원한다. 카티아는 설계·제조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애노비아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이다. 부품 명세서(BOM)뿐 아니라 생산 일정, 자재 재고, 레이스 조건, 날씨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한다. 이에 시즌 동안 반복적으로 교체되는 수천 개 부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다. 팀 전체가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전체 작업 혼선을 막을 수도 있다. 다쏘시스템은 카티아와 애노비아가 통합적으로 활용될 때 더 강력한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두 솔루션이 연동되면 물리적 프로토타입 제작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버추얼 트윈에서 더 많은 설계 반복과 검증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초기 단계부터 오류를 줄이고, 한 번에 올바른 설계를 완성할 가능성이 오른다. "부품 교체·시뮬레이션 시간 단축...업그레이드 안정화" 맥라렌과 레드불을 비롯한 F1 팀들은 매 시즌 다쏘시스템의 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차량 설계와 정비를 진행해 왔다. 맥라렌은 '카티아 V6'와 '애노비아 V6'로 매년 수만 건의 반복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두 솔루션을 결합해 설계와 제조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면서 부품 교체가 잦은 F1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차량 개발 속도를 높였고, 신차 출시 시점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불 레이싱은 과거 자우버 페트로나스 시절부터 다쏘시스템의 제품을 꾸준히 활용해 왔다. 당시 팀은 카티아 기반으로 차량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특히 복잡한 섀시 구조와 공기역학 설계를 가상 환경에서 반복 검증할 수 있어,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에 들어가는 자원과 시간을 절약했다. 현재 레드불은 카티아를 타사 시뮬레이션 SW와 결합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카티아로 정밀한 설계를 수행한 뒤, 타사 툴로 공기 흐름이나 내구성을 추가 검증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토요타, BMW 등도 과거 F1에 참가 당시 다쏘시스템 제품을 활용했다. 토요타는 2000년대 초반 카티아와 애노비아로 전체 차량을 가상 설계했다. 풍동 테스트용 수백 개 부품을 매달 설계해야 하는 상황에서 설계 시간을 30% 단축했으며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개발 속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데이터 공유 포맷(XML)'을 도입해 부품 특성을 3D 모델로 시각화하면서 협업 효율을 개선했다. BMW도 과거 윌리엄스 팀과 손잡고 V10 엔진을 개발할 때 카티아를 활용했다. BMW 엔지니어들은 카타이의 유한요소(FEM) 해석을 통해 엔진 강도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수 주일 걸리던 작업을 며칠 만에 끝낼 수 있었다. 부품 설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전처리 시간이 75% 줄였다는 설명이다. 다쏘시스템은 "레이싱 팀은 차세대 차량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매년 새로운 개선 기회를 모색하며 차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1 14:15김미정 기자

오픈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화 검토…"AWS처럼 키울 것"

오픈AI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현재는 자체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사업화할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어 CFO는 이러한 서비스 모델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잉여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기업에 임대하면서 성장한 사례와 유사한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오픈AI가 가까운 미래에 데이터센터 건설에 수조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 수단을 설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픈AI는 이미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추진 중이다. 미국과 해외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최근에는 은행과 사모펀드도 부채 금융을 통한 투자 협력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오픈AI는 투자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등 파트너사에 의존해 데이터센터 비용을 조달해 왔지만, 최근에는 직접 인프라 설계와 운영에 나서며 독자적 역량 확보를 꾀하고 있다. 오픈AI는 소비자·기업용 챗GPT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매출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해 외부 자본 조달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5천억 달러(약 675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현·전직 직원 보유 주식 매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400억 달러(약 54조원)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천억 달러(약 405조원) 수준이었다. 당시 오픈AI는 자체적으로 100억 달러(13조5천억원)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110억 달러(약 15조원)를 유치해 전체 규모가 410억 달러(약 55조원)로 확대됐다. 프라이어 CFO는 "우리는 이미 부채 조달을 통해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다"며 "부채를 넘어선 새로운 방식까지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4:12한정호 기자

수지원넷소프트, '주소정제 솔루션' 나라장터 등록…공공기관 접근성 향상

수지원넷소프트가 공공기관을 위한 주소 데이터 품질 관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지난 12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디지털서비스몰)에 자사 '주소정제 솔루션'을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에서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민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민간 업체와 공공기관 간의 상생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주소 전문기업 중 최초로 디지털서비스몰에 검증된 자사 솔루션을 등록함으로써 공공기관이 별도 입찰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해당 솔루션은 ▲비정형 주소를 표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로 일괄 변환하고 ▲우편번호·집배코드 부여 ▲주소 검증 ▲최신 주소로의 주소 현행화 ▲좌표 및 격자 부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주소 일괄 전환 시 주소 데이터를 1초 당 1만여 건 처리 가능해 대용량 주소 데이터 품질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150여 개의 민간업체에 주소정제 솔루션을 제공·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수지원넷소프트는 지난 20일 다양한 주소 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주소 검색 편의성·정확성을 극대화한 '통합 주소 검색 서비스' ▲비정형 주소 데이터를 정제·표준화 하는 '주소정제 솔루션' ▲다양한 형식의 파일에서 일괄 주소 정제 및 원하는 주소 요소 추출이 가능한 '일괄 전환 서비스' ▲음성 기반 텍스트 변환(STT) 기술을 이용해 정제된 주소 결과값을 출력하는 'STT주소봇' ▲유일한 주소를 식별하기 위한 주소키 등의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수지원넷소프트 측은 "앞으로도 주소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이 자사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 등 세심한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4:10한정호 기자

'소버린 AI' 함께 키운다…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산학 협력 시동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소버린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대와 소버린 AI 기술 발전·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버린 AI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인력 간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학문적·산업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첨단 AI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정책·제도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교류를 통해 차세대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서울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시대에 AI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AI 기반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지키고 국가의 AI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4:10한정호 기자

와이즈넛, '와이즈 엣지' 개최…AI 에이전트 신제품 전략 공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자체 인공지능(AI) 행사를 통해 다양한 AI 에이전트 구축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와이즈넛은 '와이즈 엣지 2025 하반기 행사'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에이전트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기자간담회로 시작해 오후에는 강용성 대표의 기조연설로 본격적인 발표가 이어진다. 와이즈넛은 이 자리에서 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된 대규모 언어모델 '와이즈 로아(WISE LLOA)'를 비롯해, 멀티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랩스(WISE Agent Labs)', 지능형 협업 공간을 구현한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WISE Agent Sphere)' 등을 공개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챗봇 에이전트 '현명한앤써니'도 첫 선을 보인다. 와이즈넛은 지난 6월 전략적 협약을 맺은 국산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공동으로 준비 중인 '어플라이언스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으로, 공공·금융·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와이즈 엣지는 2025년부터 시작된 와이즈넛의 독자 행사로, AI 기술 혁신과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다. 와이즈넛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정례화해 고객 및 업계와 최신 인사이트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신제품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결과물"이라며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의 빠른 확산 속에서 고객에게 현실적인 대안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4:10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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