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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2주간 '스파위크' 진행…최대 89%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030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스파(SPA) 브랜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최대 89%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2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SPA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PA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미쏘'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외 SPA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과 코디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상반기 지그재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봄여름 상품을 시즌 최저가로 제공한다. 2주차에는 브랜드 '후아유'의 캘리걸 FW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간절기 신상품을 판매한다.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에는 행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에도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발급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0% 중복 쿠폰을 제공해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로엠' ▲'지오다노' ▲'슈펜'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96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가성비 SPA 상품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선보이는 단독 특가와 상하의부터 '스파오 심리스 사각 팬티', '탑텐 심리스 사각 브리프' 등 이너웨어까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 특가를 운영한다. 브랜드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 ▲'슈펜' ▲'로엠' ▲'탑텐' ▲'클라비스' ▲'미쏘' ▲'후아유' ▲'스파오' 등이 릴레이로 참여해 최대 88% 할인을 선보이고 최대 30%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은 지그재그 앱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알림 신청 시 라이브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44% 성장하는 등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7 10:20박서린 기자

포스코그룹, 탄소감축·에너지 전환 미래 기술 총출동

포스코그룹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이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전환 등 5개존으로 구성되는데, 전시관 가장 중앙에 위치한 탈탄소 비전 존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부터 탄소감축 브릿지 기술, 에너지 전환에 이르는 포스코그룹의 탈탄소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를 소개한다.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올해 6월 정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브릿지 기술 존에서는 저탄소 연원료 활용, 전기로 도입,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실증 기술을, 인텔리전트 팩토리 존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고로, 지능형 로봇 활용 기술 등을 다채롭게 공개한다. 특히 인텔리전트 팩토리 존에서는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설비 점검을 하는 '4족 보행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룹 에너지·소재 사업 역량을 종합 소개하는 에너지 전환 존도 주목할 만하다. 수소혼소발전소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 발전소를 비롯해 포스코가 개발·공급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포스맥(PosMAC), LNG·액화수소 탱크용 고망간강 등 다양한 에너지 강재 상세 내용을 전시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전환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 개발, 설비 투자, 에너지 조달 등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탈탄소 전략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5.08.27 10:18류은주 기자

"박보검 일일점장 된다"…KGC인삼공사 '정관장 보검점' 행사 참가자 모집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하는 '정관장 보검점'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박보검이 정관장 일일점장으로 깜짝 등장해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다음 달 11일 서울 시내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박보검 친필 메시지 및 사인을 비롯해, 박보검 점장이 준비한 특별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정관장은 이벤트 현장에 '보검 점장 미니 팝업'을 마련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포토존 인증샷'을 비롯해 이벤트 현장구매 고객(당일 한정 100명)에게 박보검의 손글씨가 담긴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정관장 제품 7만원 이상을 구매한 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다음 달 3일에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정관장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7김민아 기자

비상교육, 영어 학습 프로그램 '챌린지' 이집트 수출

비상교육이 '스마티스틱스(Smartistic Education Technology)'와 영어 학습 프로그램 '챌린지(Challenge)'를 이집트에 5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비상교육은 올해에만 파라과이, 아·태 7개국에 이어 세 번째 챌린지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챌린지는 저사양 IT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높은 접근성을 갖춰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신흥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챌린지는 혼합현실(MR)·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단순 암기하는 대신 신체 활동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학습하며, 영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비상교육은 이러한 학습 효과를 파라과이에서 운영한 챌린지 파일럿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비상교육과 계약을 체결한 '스마티스틱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이집트 지사를 운영하는 교육 솔루션 및 기자재 전문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상교육은 스마티스틱스와 협력해 이집트 사립 유치원에 챌린지를 보급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MEA)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MEA 에듀테크 시장은 2027년 기준 76억달러 규모로 폭발적 성장이 전망되어 잠재력이 크다. 모하메드 압델가니(Mohamed Abd Elghany) 스마티스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집트 유치원생들에게 영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챌린지의 체험형 콘텐츠가 이집트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는 기초 어휘력 강화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비상교육과 협력해 이집트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아동, 청소년 및 청년 인구를 합산하면 총 2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잠재력 대비 국가 간 IT 인프라 환경 격차가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와 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챌린지처럼 저사양 환경에서도 실행 가능한 솔루션부터, 고사양 환경을 위한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CL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MEA 지역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오는 9월에는 중동 첫 로드쇼를 전개해 신규 파트너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0:16안희정 기자

스파크랩, '카이스트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 성료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행복나래·카이스트 임팩트MBA·서울대학교창업지원단과 공동 주관한 '카이스트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이스트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는 현 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들을 투자자와 대중에게 소개하는 무대였다. 대항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파크랩의 집중 육성을 받은 카이스트 임팩트MBA 스타트업 4개사와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SNU 빅 스케일업'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4개사가 무대에 올라 IR 피칭 대결을 펼쳤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된 피칭 무대에서 각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솔루션의 차별성과 확장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등을 중심으로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풍커넥트의 최경희 대표와 프라이머 노태준 액팅 파트너의 심도 있는 피드백과 조언이 이어졌다. 심사위원과 청중의 평가를 거쳐 수요 맞춤형 전력공급을 위한 청정수소 현지 생산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피그린'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급진성 치주염 치료기술 개발사 '페리오니어'가 차지했으며,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는 베스트 피치상은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도미노이펙트'에게 돌아갔다. 개별 기업의 성과를 합산한 결과, 대학 단위 우승팀은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행사 후반에는 일본 소셜벤처 경연대회 '임팩트 시프트' 수상기업 'Booon'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 단백질로 재활용하는 혁신적 모델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심사위원인 프라이머 노태준 액팅 파트너는 "이번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단순히 사회문제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며 "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경제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까지 아우르는 소셜벤처의 진화를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2025.08.27 10:12백봉삼 기자

효성중공업, HVDC·AI 등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 제시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미래형 전력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개발한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절연 성능은 높인 초고압차단기, SF6 Free GIS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안정성을 강화하는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을 소개한다. 특히 HVDC는 초고압교류송전(HVAC)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전력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 기술은 재생에너지와의 연계에 최적화되어 있어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AI와 친환경 솔루션이 결합한 미래 전력 생태계 청사진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HVDC를 비롯한 차세대 전력기술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행사로, '에너지를 위한 AI, AI를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 고위인사, 5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HVDC변압기 공장 신축을 비롯, 컨버터 생산시설 증축,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 HVDC사업을 위해 총 3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독자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가 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HVDC 변압기 공장 신축을 발판으로 현재 협의중인 해외 프로젝트를 포함,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5.08.27 10:12류은주 기자

리디 독점작, 2년 연속 美 '링고 어워드' 수상 후보 선정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만타'를 통해 독점 연재 중인 작품 두 편이 미국 '링고 어워드'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링고 어워드'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만화 어워드로 꼽힌다. 리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독점작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후보로 오른 작품은 최우수 웹코믹 부문 '상수리나무 아래', 최우수 유머 웹코믹 부문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로 총 2편이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 단행본이 한국 웹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등재됐다. 웹툰 단행본 또한 미국 아마존 '로맨스 그래픽 노블'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일본 연재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함께 후보에 오른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는 만타에서 선보인 첫 번째 오리지널 판타지 웹툰이다. 리디 관계자는 “'링고 어워드'에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1박서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IR 행사' 연다…주주친화 경영 강화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마련하는 것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재무 성과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밸류업 노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한섬과 올해 5월 현대이지웰·현대퓨처넷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총 6곳이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배당을 꾸준히 확대하며 결산배당(배당기준일 기준) 규모를 2023년 183억원에서 2024년 312억원으로 늘렸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중간배당을 추가 도입해 총 430억원 수준을 지급하고 2027년까지 배당금 총액을 5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의 지분 1.94%(43만 8천주)를 매입하며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과 더현대 광주, 경산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출점 계획을 구체화하며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회사인 면세점과 지누스는 운영 효율화 및 비용 개선 노력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본업인 단체급식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케어푸드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섬도 타임·시스템 등 주력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방식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이지웰은 별도 영업이익의 10% 이상이었던 기존의 배당 하한을 별도 영업이익의 20%로 확대하는 등 배당정책을 강화하고 올해 자사주 5% 매입 후 2028년 내 소각을 추진한다. 현대퓨처넷은 2028년까지 배당 2배 이상 확대 및 자사주 3% 매입·소각 목표를 세웠으며, 이 중 자사주 1%는 올해 내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자본시장과의 소통 확대 및 실질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그룹 차원의 통합 IR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7 10:04김민아 기자

AI로 만든 가짜 콘텐츠 범람...'브랜드 세이프티' 기술 주목

전세계가 생성형 AI 기반의 저품질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 확산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 식별이 어렵도록 정교하게 생성된 가짜 재난 영상, 정치인 딥페이크, 자극적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한국은 국가별 '크리에이터 집중도'(인구 대비 크리에이터 비율)가 34%로 전세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즉, 매우 활발한 콘텐츠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AI 슬롭에서 안전하다고만 낙관할 수 없다. AI 저작권 등에서 이슈가 됐던 지브리가 속한 일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광고주의 30.1%가 브랜드 세이프티 관련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총무성은 2025년 6월 '디지털 광고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광고주 대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 훼손 ▲광고 사기(Ad fraud) ▲디지털 생태계 불건전화 등 핵심 문제를 지적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91.8%에 달하는 이용자가 가짜 정보에 노출된 광고는 부정적 인상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고도화된 영상 분석 기술 없이는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현 시점 영상 콘텐츠는 전세계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집중하는 영역이다. 실제로 구글은 유튜브 20주년을 기념한 리포트에서 하루에 약 2천만 건의 영상이 업로드된다는 통계를 보고했다. 이에 글로벌 플랫폼들도 AI 슬롭 대응에 나섰다. 유튜브는 기능상 허점을 노린 반복 콘텐츠의 수익 창출을 제한하고, 메타는 저품질 콘텐츠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 핀터레스트는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별도 표기 기능을 제공하며, 위키피디아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해 '신속 삭제' 정책을 도입했다. 플랫폼들이 자율 규제로 대응하는 가운데, 일본은 국가 차원의 접근을 택했다. 품질 관리에 엄격한 일본 특유의 풍조에 따라, 총무성은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일본 내 광고회사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는 모양새다. 현지 최대 규모의 광고사인 '덴츠'는 자사 광고 솔루션에 'Web/App Unsafe List' 블록리스트를 적용하며 위험 콘텐츠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하쿠호도'는 일본디지털광고품질기구(JICDAQ) 인증 취득과 함께 광고 검증(ad verification) 도구의 활용 방안을 강조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AI와 영상 이해에 기반한 콘텐츠 선별에 특화된 기술적 해법이 부재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의 도메인 차단 방식은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 콘텐츠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지만, 용량과 길이, 변형 가능성이 높은 AI 영상 콘텐츠에는 사실상 무력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광고주는 수만 개에서 수천만 개에 이르는 영상에 광고를 게재하면서도, 이들 각각의 맥락과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업계 전반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트러스트 앤드 세이프티(Trust & Safety) 분야의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T&S 시장을 선도하는 더블베리파이(DoubleVerify)와 IAS는 도메인 차단과 텍스트 기반 필터링으로 디지털 광고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하지만 하루 2천만개씩 업로드되는 영상 콘텐츠 시대에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인식은 T&S 분야의 대표 행사인 'TrustCon 2025'에서도 확인됐다. AI Slop 판별과 차단을 위한 기술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영상 이해 AI 기술을 소개한 한국의 스타트업 '파일러(Pyler)'도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파일러는 시각·음성·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영상의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영상을 학습한 AI가 시각·음성·텍스트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으로 콘텐츠의 안전성을 판단해 광고주의 기준에 맞는 안전한 콘텐츠 환경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 전자 등 25개 글로벌 기업이 기술을 도입했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한 미공개 기술과 인프라 지원도 받고 있다. 기술 적용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광고업계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영상 분석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나갈지가 전세계 Trust & Safety를 대응해나가는 관점에 시사점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특히 영상 콘텐츠가 주류가 되는 시대에 Trust & Safety 관점의 기술적 접근이 브랜드 가치 보호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27 09:58백봉삼 기자

프리텔레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

인스코비의 알뜰폰 자회사 프리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나 기관이 해킹, 내부자 유출, 시스템 장애 등 정보보호 위협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프리텔레콤은 기존 ISMS 인증 항목 237개와 더불어 알뜰폰 사업자에 특화된 40개 항목까지 총 277개 세부 점검 항목을 충족했다. 이에 프리텔레콤은 ▲보안 정책 실행 ▲위험 분석 ▲내부 감사 절차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등 체계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이달 6일부터 시작해 2028년 8월 5일까지 3년이다. 프리텔레콤은 정부가 다음 해부터 알뜰폰 사업자 대상 ISMS 인증을 의무화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개통 절차 안정성 확보 및 가입자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적 보안 점검·임직원 교육 확대 등 지속가능한 정보보호 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알뜰폰(MVNO) 사업 확대와 eSIM,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 차세대 서비스 도입 가속화에 나선다. 프리텔레콤 관계자는 “프리텔레콤은 선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하면서 보안•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관리와 가입자정보 보호를 통해 신뢰받는 알뜰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텔레콤은 이달부터 캐나다 현지에서 무선 통신 서비스 '프리티 캐나다'를 선보였다. 캐나다 3대 통신사 중 한 곳인 텔러스와 제휴한 프리티 캐나다는 워킹 홀리데이 및 유학생을 타깃으로 한다. 한국과 캐나다 전화번호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듀얼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에 힘입어 프리텔레콤은 가입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알뜰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5.08.27 09:44진성우 기자

KT, MS와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열어…AX 전략 공유

KT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세미나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한국MS 임직원 등이 참석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AI·클라우드 중심의 AX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연구소, 태광,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약 300명의 기업 고객이 참석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KT는 공공·제조 분야의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 전략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다. 그 사례로 'KT 클라우드플렉스'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 'KT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 형태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 상품을 구성하는 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인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V1'이 최근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최신 트렌드와 클라우드 도입 지원 방안,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로 구현하는 AX 혁신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KT는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 기업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AI와 클라우드 전문가가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처음 개최한 클라우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7 09:44진성우 기자

캐딜락 F1 팀, 2026년 시트 확정…'보타스·페레즈' 배테랑 듀오

캐딜락 포뮬러 1 팀(F1 팀)은 통산 10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발테리 보타스'와 6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세르히오 페레즈'의 영입을 공식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캐딜락 F1 팀은 합계 500회 이상의 그랑프리 출전 경험과 100회 이상의 포디움 입상,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드라이버 조합을 확보하게 했으며 팀의 경쟁력 있는 기반 구축에 두 드라이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발테리 보타스는 "캐딜락 F1 팀과 첫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야심 차지만 동시에 현실성 있는 비전에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작부터 함께 만들어가며 진정으로 F1 그리드에 어울리는 팀을 완성해가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의 팀들과 함께 일한 경험에 견줘봐도 캐딜락 F1 팀은 같은 수준의 전문성과 열정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모터스포츠의 위대한 유산을 가진 캐딜락이 F1이라는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세계 최고의 서킷에서 미국 레이싱 정신을 대표하게 된 것에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세르히오 페레즈는 "캐딜락 F1 팀 합류는 제 커리어에 있어 매우 짜릿한 도전이고, 팀과 첫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이 프로젝트에 담긴 열정과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성장하며 최전방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모터스포츠의 전설적인 브랜드 캐딜락의 F1 팀을 이끄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그 책임을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역동적인 팀 라인업의 일원으로서 이 팀이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팀 대표인 그래엄 로우던은 "경험이 풍부한 두 드라이버 영입은 F1에서 성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며 "이들의 리더십과 피드백, 실전에서 다져진 실력과 스피드는 팀의 성공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로이스 제너럴모터스(GM)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승리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열정을 보유한 두 드라이버가 캐딜락 레이싱 패밀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들과 함께 캐딜락, GM, 그리고 나아가 모터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미국 모터스포츠의 토대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GM과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F1 팀은 혁신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기초부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인디애나 피셔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영국 실버스톤을 거점으로 미국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럽의 레이싱 전문성을 하나로 결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2025.08.27 09:43김재성 기자

파블로항공,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첨단 반도체 전문기업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2기 선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분야, 쿠오핀은 반도체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정찰·자폭 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집 드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쿠오핀은 고해상도(UHD) 초저지연 영상전송 전용 반도체에 엣지 AI와 고신뢰 보안 체계를 융합해 차세대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방 군집정찰·자폭드론 뿐 아니라 민간 분야 시설물 검사 드론에도 초저지연 영상전송 및 엣지 AI 기술을 적용해 드론 군집수준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방산혁신기업 간 기술 융합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드론 산업 기술 선도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융복합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제품화하고 시장 성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40신영빈 기자

퀄컴, RFID 통합 모바일 SoC '드래곤윙 Q-6690' 공개

퀄컴이 27일 근거리 전파인식 기술(RFID)을 통합한 기업용 모바일 시스템반도체(SoC) '드래곤윙 Q-6690'을 공개했다. 드래곤윙 Q-6690은 제품이나 부품, 컨테이너 등에 붙인 RFID를 인식하는 초고주파 RFID 기술 'RAIN RFID' 처리 기능을 통합했다. 물류용 단말기와 스마트 키오스크, 소매점 POS 시스템 적용시 제조 원가와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내장형 5G, 와이파이7(802.11be), 블루투스 6.0, 초광대역 전파(UWB) 등 다양한 연결성을 제공해 작동 형태나 설치 위치, 용도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OEM/ODM 등 기기 제조사는 컴퓨팅 성능, 멀티미디어 기능, 카메라 지원, 주변 기기 구성 등 기능 추가나 보완 사항을 담은 소프트웨어 구성형 기능 팩을 무선으로 배포해 업그레이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아트 밀러 퀄컴 소매 부문 총괄은 "드래곤윙 Q-6690은 RFID, AI, 차세대 무선 연결을 하나의 확장 가능한 플랫폼에 통합해 소매,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키오스크와 휴대용 기기부터 실시간 재고 분석 및 비접촉 경험까지, 오늘날 소매 업체들은 강력하고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대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소매 업체들과의 협업이 특히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브라, 하니웰, 우로보, HMD 시큐어, 사이퍼랩 등 주요 산업용 기기 제조사는 드래곤윙 Q-6690 탑재 기기를 향후 수 개월 내 출시 예정이다.

2025.08.27 09:33권봉석 기자

콘진원,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우수한 ESG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콘진원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지식재산(IP) 수익 체계를 마련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중소 콘텐츠 기업이 협상력 부족으로 불리한 계약조건을 감수해야 했고, 타산업 기업은 중소 콘텐츠의 시장성을 판단하기 어려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진원은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추진했다.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수요와 우수한 중소 콘텐츠 IP를 연계하고, 시제품 제작비와 최소 사용료를 지원해 대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특히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러닝 개런티) 등 중소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를 협력 기업에 의무화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협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코레일유통은 수원역사 내 캐릭터 '안녕 자두야' 협업 카페를 운영해 매출이 전월보다 135% 증가했다. 대상은 캐릭터 '벌룬 프렌즈'와 손잡고 F&B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콘진원이 제안한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 방식의 계약 덕분에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제품 판매 수익이 콘텐츠 기업의 실질 매출로 이어졌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콘텐츠 산업의 핵심 가치인 IP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공정 협력 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공신력 있는 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19정진성 기자

두산밥캣, 배터리 팩 연구소 설립…"업계 표준 정의할 것"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인덕원 LDC비즈타워 내에 전동화 건설장비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이포스 랩(eFORCE LAB)'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FORCE LAB은 전동화, 에너지, 친환경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포스(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26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임원이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 진출 기반을 닦아 온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타입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 지게차에 탑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하며 안정적으로 사업 초석을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eFORCE LAB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eFORCE LAB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09:15류은주 기자

한국엡손, 고속 문서 스캐너 신제품 2종 출시

한국엡손이 27일 고속 문서 스캐너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DS-1760WN은 재단한 책이나 자료를 고속 스캔할 수 있는 자동급지장치(ADF)와 문서 파괴 없이 스캔할 수 있는 평판 스캔을 모두 지원한다. 유선 네트워크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같은 네트워크 내 기기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DS-1730은 DS-1760WN의 대부분의 기능을 공유하지만 네트워크 기능이 빠졌다. 결과물을 PC 이외에 USB 플래시 메모리로 저장할 수 있다. ADF로 스캔하면 A4 용지 300dpi 컬러 문서를 단면 기준 분당 최대 30매, 양면 최대 60매 스캔할 수 있다. 1회 최대 급지 용량은 60매이며 일 최대 3천매까지 급지할 수 있다. 연속 스캔 기능으로 단일 파일 관리와 맞춤형 문서 제작이 가능하며, 기본 OCR 솔루션으로 검색에 용이한 PDF 변환도 지원한다. ADF에 스테이플러로 철한 문서가 감지되면 스캔을 중단해 원고 파손과 내부 기구 고장을 막는 원고 보호 기능, 내부 먼지가 쌓일 경우 청소를 권고하는 센서 오염 감지 솔루션을 내장했다. 공급가는 DS-1760WN이 64만 9천원, DS-1730이 49만 9천원이며 엡손 공식 플랫폼 '엡손 라운지'에서 사전 구매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 엡손케어 서비스 연장 등을 제공한다.

2025.08.27 09:11권봉석 기자

트럼프도 지적하자…크래커배럴, 새 로고 도입 계획 철회

미국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크래커배럴이 새 로고 도입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래커배럴은 성명을 통해 “손님들이 보내준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새 로고는 없애고 기존의 '올드 타이머' 로고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크래커배럴 주가는 뉴욕 장외거래에서 최대 8.6% 급등했다. 크래커배럴은 지난 5월부터 약 7억 달러(약 9천700억원)를 투입해 미국 내 매장 660여 곳의 재단장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로고에서 나무통에 기대앉아 있는 남성 이미지와 '올드 컨트리 스토어' 문구를 삭제하고 노란색 배경 위에 '크래커배럴' 글자만 남겼다. 이 변화는 소셜미디어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새 로고 발표 당일 주가는 장중 14% 넘게 급락했고 비평가들은 새 디자인이 체인의 전통과 역사를 지웠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인사들은 “미국 문화와 연결된 상징을 없애려 한다”며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브랜드는 원래 로고를 되돌리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줄어드는 고객 방문을 늘리기 위해 줄리 펠스 마시노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해온 광범위한 구조조정 노력의 일부였다. 회사는 매장 리모델링과 메뉴 개편도 진행 중이다.

2025.08.27 09:04김민아 기자

미중 무역 휴전에…테무, 美 직배송 재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가 미중 무역 휴전에 따라 중국 공장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재개한다. 여기에 미국 내 광고도 늘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5월 중단된 공급업체 대신 물류와 통관 절차 대부분을 처리하는 이른바 풀 매니지드 배송을 지난달 복원했다. 또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광고 지출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무의 이번 배송 재개 조치는 미중 무역 휴전이 저가 상품 수출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줬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 4월 트럼프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800달러(약 111만원) 미만의 소액 직구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이들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특히 테무에 큰 타격을 입혔다. 테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저가 상품을 미국에 공급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업체였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 이후 테무는 모든 미국 주문을 미국 내 공급업체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 시행된 미중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산 상품에 부과되는 추가 과세를 90일간 30%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소액 중국산 패키지에 대한 세율은 54%로 낮췄다. 다만, 실제 부과율은 운송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양국은 무역 휴전을 이달 다시 90일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이달 29일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소액 소포 면세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1억3천 건, 총 646억 달러(90조1천170억 원) 규모의 소액 소포 면제 패키지를 처리했다. 셩 루 델라웨어대학 패션산업학 교수는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됐기 때문에 일반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조차 가격을 크게 올릴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테무와 쉬인이 직면한 가격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산 상품 관세율이 유지되더라도 미국 내 창고와 재고를 운영하는 것보다 직접 배송이 여전히 비용 효율적”이라며 “테무 같은 기업에게는 여전히 실행 가능한 모델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테무 운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테무가 쉬인이 미국에서 관세 혜택 축소 이후에도 자체 물류 자회사를 통해 통관을 처리하며 매출을 늘리고 흑자를 유지한 점을 주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테무는 제3자에 의존할 경우 더욱 엄격한 세관 검사를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 자체 물류 역량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무에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 공급업체는 “미국으로의 직배송 재개가 판매 노출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말한 반면 다른 판매자는 “예전만큼 판매가 강하지 않다. 과거에는 미국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회복이 더디다”고 밝혔다.

2025.08.27 09:03박서린 기자

롯데홈쇼핑, 쇼호스트·PD 동시 채용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창사 이래 최초로 쇼호스트, PD를 동시에 공개 채용하고, 멀티채널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방송 핵심 직무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미디어 경계가 무너진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아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채널 전반에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쇼호스트는 단순한 상품 소개를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스토리텔링 역량과 방송 기획력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PD는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송 포맷을 기획,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하는 '멀티채널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쇼호스트 전형은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시작으로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업무 적합성 면접 등 2개월 동안 다각도로 역량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예비 쇼호스트들은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멘토링, 상품 PT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PD 직군은 방송 기획, 영상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미디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2년 이상 8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송 경험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폭넓게 검증해 차세대 방송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가능성을 집중 평가한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통해 TV,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호스트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전직 아이돌, 승무원, 아쿠아리스트 등 다양한 이력의 쇼호스트들이 멀티채널 방송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이번 공개 채용은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최초로 쇼호스트와 PD를 동시에 모집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방송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간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7 09:0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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