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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외식 업주와 '파트너'로서 소통 늘린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외식업계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만드는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배민 서비스·정책 전반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소통 기구다. 배민과 입점 업주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의 목적과 취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더 뜨겁고 단단한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겠다”며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현장의 고충, 신선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지적까지도 겸허히 듣겠다”면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서비스와 정책에 반영하고 배민의 미래를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외식업 상생 위한 16인 협의체 첫 발···파트너 의견 수렴해 서비스 정책 반영, 개선 추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학계, 협단체, 외식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위원 4인과 배민 입점 업주 중 공개 선발된 파트너위원 12인 등 총 16인의 위원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전문위원으로는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파트너위원은 입점 업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모집을 거쳐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충청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업종에서 최종 선정된 12인이 활동한다. 위원단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및 기능 개선 ▲이용자 환경 향상 ▲업주 지원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배민은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서비스·정책 기획 단계부터 면밀히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나아가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업주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외식업주 관점에서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외식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운영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운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그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성과도 종합해 공유할 계획이다. 배민은 향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지속 가능한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규완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두루 살펴 국내 외식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함,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공유해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에서 킹크랩 전문점을 운영하며 파트너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영지 파트너는 "배민은 단순한 판매채널이 아니라 매일 고객을 만나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제안된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돼 배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밝혔다. 대표 직속 파트너성장센터 신설···전문 상담 창구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정책 시행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출범과 함께 파트너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한다. 먼저 배민은 대표 직속 조직인 파트너성장센터를 신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정책을 실행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파트너성장센터는 업주 관련 정책 설계는 물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 지난 7월에는 외식업주를 위한 전문 상담 창구인 '파트너전담센터'를 오픈, 파트너 가게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여러가지 문의를 원스톱으로 정확하게 해결하고 있다. 향후 배민은 각 지역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핀셋 정책'을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해 지역 거점에서 디지털·AI 교육, 맞춤형 컨설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파트너 여러분이 있었기에 배민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최첨단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사랑에 배로 보답하고, 함께 쌓아온 신뢰의 뜨거운 온도가 식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06백봉삼 기자

"AI의 '인간다움'이 진짜 인간을 기계 취급할 수도"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기분에 공감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인간다운 AI 에이전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화 상대, 고민 상담자, 심지어 친구처럼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최근 심리학 연구는 이러한 'AI의 인간다움'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런던정경대(LSE) 김혜영 연구원(조교수)은 “AI가 인간처럼 보일수록, 오히려 현실의 인간을 기계적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를 'AI로 인한 비인간화(AI-induced dehumanization)'라고 명명했다. 이 연구는 싸이포스트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인간처럼 보이는 AI, 사람에 대한 인식도 왜곡 심리학 연구는 오랫동안 타인의 '정신적 능력'(사고력·감정 등)에 대한 인식이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왔다. 특히 감정은 인간성을 정의하는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따라서 감정을 표현하는 AI는 인간적으로 인식되지만, 그 반대로 현실 인간의 '인간다움'은 낮게 평가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사람들은 AI의 작은 인간적 특징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런 반응이 실제 인간에 대한 평가까지 바꾸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5가지 실험으로 확인된 'AI 비인간화 효과' 연구팀은 총 5개의 실험을 통해 'AI의 인간다움'이 현실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실험1(피험자 195명) 참가자들에게 '표현력이 풍부하게 춤추는 로봇 영상'과 '기계적으로 파쿠르를 하는 로봇 영상'을 각각 보여줬다. 그 뒤, 직원 복리후생을 해치는 가상의 직장 시나리오(예: 휴식 대신 대체식 제공, 모든 행동 추적 장치 부착 등)에 대한 지지 여부를 조사했다. 결과적으로 춤추는 로봇을 본 그룹은 로봇에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동시에, 직장에서의 비인간적 조치를 더 쉽게 수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2(피험자 451명) 동일한 로봇 영상을 보여준 뒤, 로봇의 능력을 '인간 수준' 또는 '초인적 수준'이라고 각각 설명했다. 인간 수준으로 설명된 그룹은 실제 인간을 더 비인간적으로 평가했지만, 초인적 능력을 가진다고 들은 그룹은 인간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즉, AI가 인간과 겹쳐 보일 때 인간에 대한 평가가 낮아지고, 명백히 다른 존재로 보일 때는 오히려 인간성이 강화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기계가 명백하게 인간과는 다른 범주에 존재할 경우 자신들의 인간성을 보다 강화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실험3(피험자 651명) 세 그룹에 각각 '감정에 반응하는 가상 치료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 의료 프로그램', '단순 설문 분석 프로그램' 중 하나의 설명문을 읽게 했다. 그 결과 '가상 치료 프로그램'을 읽은 피험자만이 인간의 비인간화를 증대시켰다. 이는 AI나 로봇이 감정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가 비인간화 프로세스의 방아쇠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감정에 반응하는 AI를 접한 그룹만 인간을 더 비인간적으로 평가했다. ▲실험4(피험자 280명) 참가자들에게 'AI가 뛰어난 감정 능력을 가진다' 또는 'AI의 감정 능력은 한계가 있다'는 기사를 읽게 했다. 이후 아마존의 열악한 노동 환경 기사도 읽게 하고, 아마존 또는 코스트코 기프트카드 중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AI의 감정 능력을 긍정적으로 읽은 그룹은 인간성을 낮게 평가하며, 아마존의 열악한 환경에도 큰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5(피험자 331명) 참가자들에게 고객 상담용 가상 비서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다. 한쪽은 '높은 감정적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고, 다른 쪽은 '순수한 기계적 기능만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급된 소액 보너스를 인간 직원의 정신건강 지원 모금에 기부할지 물었다. 그 결과 감정적 지능을 가진 AI 설명을 들은 그룹은 AI를 더 인간적으로 보았지만, 실제 인간 직원을 돕기 위한 기부에는 인색했다. AI의 인간화가 부르는 위험 김혜 연구원은 학술 매체 싸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AI의 사회·감정적 능력을 높게 인식할수록, 우리는 실제 인간을 기계적으로 대하고 경의를 덜 표하게 될 수 있다"면서 "AI와 함께하는 기회가 늘어날수록,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무의식적으로 더 학대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의문도 제기했다. 감정적 능력을 가진 AI와 교류하는 경험이 자기 자신을 비인간적으로 여기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다. 또 직장에서 고도화된 AI가 활용될 경우, 인간 직원들이 스스로를 더 비인간적으로 받아들일지, 혹은 타인을 비인간화하면서도 자기 인간성은 강화될지 여부도 향후 연구 과제다. 김 연구원은 "AI가 일상에 점점 깊숙이 파고드는 만큼, 그 영향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종적으로는 AI가 인간적 가치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증진시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설계와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31 08:32백봉삼 기자

틱톡, DM에 음성메시지·사진 공유 기능 추가…메신저 경쟁 본격화

틱톡이 사용자 간 소통 방식을 확장하기 위해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는 앞으로 60초 이내의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최대 9장의 사진이나 영상을 1:1 또는 그룹 채팅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틱톡이 단순한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왓츠앱, 인스타그램, 애플 메시지 등 경쟁 서비스들이 이미 제공하는 기능과의 격차를 줄이며,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음성메시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틱톡은 향후 몇 주간 해당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공유는 카메라 촬영 또는 앨범에서 선택 후 편집해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안전 장치를 마련해, 처음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수 없고 틱톡 플랫폼 내 콘텐츠만 전송 가능하다. 전송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수신자 주의 안내도 함께 표시된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DM 자체가 차단돼 있으며, 16~18세 이용자의 경우 자동 시스템이 부적절한 이미지 탐지 시 전송을 차단하고 수신자가 이를 보지 못하도록 막는다. 만 18세 이상 이용자는 앱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틱톡은 이번 기능 추가가 “이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틱톡은 최대 32명까지 대화할 수 있는 그룹 채팅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교류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챗룸'을 선보이는 등 메시징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8.31 07:30안희정 기자

SKB, 경품 대인 요금할인...새 인터넷 요금제 31일 출시

SK브로드밴드는 1~2인 가구, 청년층, 소상공인 등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위해 신규 인터넷 요금제 상품인 '바로할인 요금제'를 31일 출시한다. 경품 대신 요금제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바로할인 요금제는 초고속인터넷을 단독으로 가입하거나 IPTV와 동시 가입 시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에 따라 할인을 제공한다. 예컨대 고객이 기가인터넷과 Btv스탠다드를 3년 약정으로 동시 가입할 경우 3년간 매월 1만4천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면 '요즘가족결합' 등 유무선 결합 상품과 동시 가입도 가능하다. 바로할인 요금제는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또는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인 B다이렉트샵 등 비대면 직접 채널에서 가입과 상담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실속 있는 요금을 원하는 케이블인터넷 고객층을 위해 기존보다 저렴한 '케이블스마트 요금제'도 31일 선보인다. 기존 케이블 표준 요금제 대비 최대 약 20% 인하된 가격에 제공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31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케이블인터넷과 소상공인 대상 PC방 전용상품 '하이랜'의 할인반환금 계산식 변경을 통해 고객 부담을 완화한다. 약정 만료 직전까지 할인반환금이 발생하는 구조에서 약정기간의 절반 이후부터 할인반환금이 감소해 만료 시점에는 0원이 되는 구조로 변경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0:25박수형 기자

다음 달 나오는 애플워치 울트라3, 기대되는 점은?

애플이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워치 울트라3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울트라의 새로운 색상만 추가했을 뿐 신규 모델은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애플워치 울트라3의 새로운 기능을 전망해 보도했다. ■ 디자인·디스플레이 애플워치 울트라3가 새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은 없지만 디스플레이가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OS26 베타 코드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3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410x502 화소에서 422x514 화소로 살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계 케이스가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은 나오지 않아 화면 베젤 크기가 줄어들면서 화면 크기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애플워치 울트라3는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워치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작년에 애플은 애플워치10의 화면을 LTPO3 OLED 디스플레이로 개선했기 때문에 동일 기술이 애플워치 울트라3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프로세서 애플워치 울트라3에는 업데이트된 S11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S11 칩은 S9, S10과 동일한 기본 프로세서 기술을 사용하므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는 S9 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 향상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칩 자체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S11칩의 크기가 더 작아 배터리와 기타 부품에 더 많은 내부 공간을 할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위성 연결 기능 애플워치 울트라3는 통신이나 와이파이 연결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성 연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모험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외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기능이 될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3의 위성 연결 기능이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위성 연결 기능과 동일하게 제공된다면, 사용자는 비상 상황이 아니더라도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혈압 측정 애플은 오랜기간 혈압 측정 기술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이 기술이 올해 애플워치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출시된다면 기존 혈압 측정 기기보다는 기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은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혈압 추세를 추적하여 고혈압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추가 검사를 위해 의료진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고혈압은 심각한 손상을 입을 때까지 종종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조기에 이 신호를 미리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5G 연결 애플은 애플워치 울트라3에 미디어텍의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 칩을 탑재해 최초로 5G 연결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애플워치 모델은 LTE로 제한되어 있다. 5G 레드캡은 표준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대역폭이 필요하지 않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5G 버전이다. ■ 빠른 충전 애플워치10은 세라믹 후면 케이스 대신 더 큰 충전 코일과 통합 안테나가 있는 금속 후면 케이스를 채택했다. 이 같은 변경 사항은 울트라3에도 적용될 수 있다. 때문에 울트라3는 업데이트된 충전 코일 덕분에 이전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충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워치10은 충전 30분 만에 80%까지 충전돼 애플워치9보다 15분 더 빠르다. ■ 출시일 애플은 9월 9일 애플워치 울트라3를 공개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은 9월 12일 금요일부터 시작되고 정식 출시는 9월 19일 금요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30 16: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서든어택' 20주년 기념 행사 성황…PC방 점유율 2위 '급등'

지난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이 올 여름 성대한 규모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9일간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8천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쇼케이스에도 생방송 최고 시청자 1만5천명이 기록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큰 관심이 이어졌다. 30일 PC방 순위 집계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PC방 점유율 순위 종합 2위(15.32%, FPS 장르 1위, 23일 기준)를 달성했다. 넥슨은 20주년 당일인 23일 하루 동안 PC방 이용자를 위한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고, 이는 그간 진행한 온오프라인 기념 이벤트와 맞물려 이번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든어택'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에 맞춰 총 4차례에 걸친 협업 이벤트 계획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달에는 본격적으로 20주년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팝업 스토어 성지' 서울 성수동에서의 대형 팝업 이벤트 일정을 알렸다. '서든어택'은 '오징어 게임' 작품 속 공간을 오마주 하여 구현한 '미로 계단' 전장을 첫 번째 협업 콘텐츠로 선보였다.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이 대결하는 팀데스매치로, 진영에 따라 '오징어 게임' 참가자와 관리자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작중 환경에 맞춰 총기와 탄창이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디테일이 더해져 호응을 모았다. 또한, '제3보급창고', '듀오' 등 인기 폭파전장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캐릭터 영희와 철수 조형물을 배치해 작품 속 참가자의 시선을 생생하게 선사하고, 근접무기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숨바꼭질 골목' 섬멸전을 추가하여 추격과 생존 과정에서의 치열한 심리전의 재미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 인기 캐릭터 '솔라'를 포함한 '오징어 게임' 컬래버 캐릭터를 출시하고, '서든패스', 캐릭터, 무기, 의상, 감정표현, 승리포즈, 프로필 아이템 등 '오징어 게임'을 '서든어택'에 녹여낸 다채로운 게임 아이템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성수동 세원 정밀창고에서 운영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든어택' 최초로 선보인 유형의 이벤트로,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서든캠프' 콘셉트로 이용자를 찾았다. 쇼케이스 당일 휴무를 제외한 9일의 운영 기간 약 8천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사격 체험, 군번줄 제작 등 '서든어택'의 개성을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성수의 수많은 유동 인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고텝(고스트 스텝)' 챌린지, '위폭(위로 던지는 수류탄)' 챌린지와 같이 게임 속 기술을 현실에 구현한 이벤트는 이용자 사이에서 색다른 즐길 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20주년 당일인 23일에는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생일파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가 등장해 지난 시즌3의 리뷰와 함께 과거 삭제된 약 50여 종의 전장을 복구하는 차기 시즌 계획을 발표했으며 방송에서는 1만 5천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서든어택'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보낸 이용자 20여 명을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쇼케이스에 앞서서도 오프닝 토크, 20주년 기념 '서든라이브' 방송, 올스타전,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하는 '서든캠프' 체험 영상 상영, 퀴즈쇼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생방송하며 종일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또한 넥슨은 '서든어택'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가치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서든어택'이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서든러분들과 함께 만들어온 추억과 열정의 산물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 기획이었다"며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서든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미와 새로운 도전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30 16:11정진성 기자

소행성 베누에 태양계보다 오래된 성간 먼지 있다 [우주로 간다]

소행성 베누에 우리 태양계보다 오래된 성간 먼지가 있으며 성간 우주에서 온 유기 물질과 얼음도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2023년 미 항공우주국(NASA)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소행성 베누에서 가져온 샘플을 면밀히 조사해왔다. 최근 소행성 베누를 조사한 논문이 여러 편 공개됐다. ■ “베누의 조상, 과거 충돌로 산산조각 나”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린 첫 번째 논문은 소행성 베누의 기원이 격렬한 충돌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이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베누의 모(母)소행성은 태양 근처, 태양계와 멀리 떨어진 곳, 더 나아가 태양계 너머 성간 공간에서 형성된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베누가 복잡한 역사를 거친 뒤 산산이 부서져 현재의 베누가 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들은 베누 먼지 샘플의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모 소행성 기원을 확인했다. 해당 논문의 공동 주요 저자이자 NASA 존슨우주센터 행성 과학자 앤 응웬(Ann Nguyen)은 "베누의 조상 천체가 축적한 초기 물질들의 기원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태양계 이전부터 존재했던 성분을 가진 성간 먼지 입자, 성간 공간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유기 물질, 그리고 태양 근처에서 형성된 고온 광물들을 발견했다. 이 모든 성분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 베누의 모(母)소행성이 형성된 지역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베누의 조상이 목성과 토성 너머, 아마도 태양계 외곽에서 형성되었고 이후 대격변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 모천체가 접근하던 소행성과 충돌하여 산산이 조각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기 충돌 이후 "파편들이 다시 조립됐고 이러한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애리조나 대학 달·행성 연구소 교수이자 공동 주저자인 제시카 반스는 밝혔다. ■ “베누의 모행성, 얼음과 먼지 지니고 있었다” 또 하나의 논문은 소행성 베누를 원시 운석, 일본 하야부사 2호가 지구로 가져온 소행성 류구와 비교한 내용이다. 그 중에서 주목되는 내용은 베누의 모 소행성 물질이 물과 접촉하면서 극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논문의 공동 저자이자 애리조나 대학 행성과학 교수 톰 제가는 "베누의 모 소행성은 얼음과 먼지를 축적했다"며, "결국 그 얼음이 녹았고, 그 액체가 먼지와 반응하여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형태를 이루었다. 이 샘플은 80%가 물을 포함한 광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모소행성이 태양계 외곽에서 많은 양의 얼음 물질을 축적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베누도 미세 유성체와 충돌” 8월 22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실린 세 번째 논문은 베누 샘플 표면에 미세한 운석 충돌 분화구와 한때 녹았던 암석의 작은 파편이 발견됐다는 내용이다. 이는 베누가 미세 유성체에 의해 폭격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충돌은 태양풍의 영향과 함께 우주 풍화작용으로 발생한다. 두 번째 논문의 주저자이자 미국 퍼듀 대학 교수인 미셸 톰슨은 베누에는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지만, 해당 연구는 과학자들이 우리 행성에서 어떻게 생명체가 생겨났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행성은 초기 태양계의 유물이다. 마치 타임캡슐과 같다"며, "소행성을 이용하여 태양계의 기원을 탐구하고 지구 생명체의 기원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열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2025.08.30 14: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세계 낸드플래시 2Q 매출 22% 급증…SK그룹 점유율 사상 최고치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이 2분기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됐다. 평균판매가격(ASP)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조정과 미·중 정책 효과에 따른 비트 출하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46억7천만달러(약 20조원)를 기록했다. 낸드 매출 1위는 시장 점유율 32.9%의 삼성전자였다. 회사는 AI 서버용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확대와 전략적 재고 관리 효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3.8% 늘어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한 SK그룹은 매출이 52.5% 급증한 33억4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솔리다임의 엔터프라이즈 SSD 판매 급증과 SK하이닉스의 321단 낸드 양산 효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16.6%에서 21.1%로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일본과 미국 기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키옥시아는 AI 서버용 수요와 PC·스마트폰 고객의 재고 정상화에 힘입어 매출이 11.4% 증가한 2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확대 효과로 매출이 3.7% 증가한 21억달러를 달성했다. 마이크론의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센터 SSD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샌디스크는 유통 채널 가격 회복과 리테일 제품 재고 보충 효과로 매출이 19억달러를 기록, 전분기 대비 12.2% 늘었다. 다만 엔터프라이즈 SSD 부문에서는 경쟁사 대비 열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미국 관세에 따른 사재기 수요가 점차 약화되면서 3분기에는 수요가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ASP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소비자 수요 둔화로 매출 성장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30 14:17전화평 기자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직권 면직을 검토하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치중립 의무 위반 같은 경우 상당히 심각한 사안으로 직권 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감사원이 지난달 초 결론을 낸 바 있다”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음이 이미 밝혀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이 위원장이 공무원 신분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언급하며 반대 취지의 의견을 표명한 것을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이 위원장이 국가공무원법이 정한 정치운동 금지와 품위유지 의무를 어겼다고 보고 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위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MBC의 자회사 주식 등에 대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직무 관련성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 MBC를 포함한 재허가·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에 대한 2023년 방송평가 결과 등을 심의 의결한 것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판단도 직권 면직 검토 사유라는 점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방통위설치법 8조 1항에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 직권면직 사유가 된다고 명기돼 있다”고 했다. 관련 조항은 방통위 상임위원의 신분보장 등에 대한 내용과 함게 다른 법률에 따른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면직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5.08.30 13:07박수형 기자

2D->3D로 쉽게 바꾸는 AI 알고리즘 개발…소요시간·비용도 8분의1 '확' 줄여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단면 이미지를 3D로 실시간 만드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생물학 시료 2차원 단면 이미지를 3차원 구조로 빠르게 형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할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3D 구현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심지어 치과 등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 사진도 3D 구현이 가능하다. 전체 이미지 데이터의 10%만 사람이 분석하면 나머지 부분은 AI가 자동으로 구조를 예측, 3차원으로 재구성한다. 사람이 모든 단면 이미지를 일일이 분석했던 기존 방식 대비 3차원 구조 관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은 분석 대상의 단층을 수십 나노미터 간격으로 연속 촬영한 후, 확보한 단면 이미지들을 결합해 3차원 입체 구조로 재구성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미세한 세포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진단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단면 이미지를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영상 분할이라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각 단면 이미지에서 세포핵, 미토콘드리아 등 분석 대상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구분하는 작업이다.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분석 대상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과정이다. 그런데, 기존 영상 분할은 수백에서 수천 장에 이르는 단면 이미지를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분석 대상을 수작업으로 표시하는 '지도학습' 방식을 이용한다.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과 실수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사람이 정답을 표기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인접 단면의 정답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준 지도학습'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1번부터 100번까지의 단면 이미지가 있을 때 10장 간격마다 사람이 레이블링(데이터 값(이름) 부여과정)한 기준 데이터를 삽입하면, 나머지 90장은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레이블링을 수행, 전체 이미지를 분석한다.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AI 기반 3차원 구조 형상에 필요한 데이터셋(Dataset) 준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쥐 뇌세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성능 시험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기존 방식과 정확도 차이가 3% 이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분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약 8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4096×6144 해상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분석 정확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 윤 선임은 “이 기술은 생물학 분야뿐 아니라 반도체 결함 분석, 신소재 개발 등 영상 분석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나 예산 부족 등으로 AI 학습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성과는 지난 6월 현미경 영상 분석 분야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카피 앤 마이크로어날리시스(Microscopy and Microanalysis(IF 3.0))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돼 공개됐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략기술연구소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에서 일해온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충남대학교 정보통신융합과 교수로 이직한다.

2025.08.30 12:01박희범 기자

"사람이 용으로 보여요"…희귀질환 앓는 50대 여성, 왜?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정신과를 찾아 사람들의 얼굴이 마치 용처럼 보인다고 호소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여성은 환각 증상 때문에 불안감에 휩싸였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이 여성이 앓고 있는 희귀 질환 '얼굴변형시증(PMO : prosopometamorphopsia)'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은 처음에는 사람들의 얼굴이 정상적으로 보이다가 점차 일그러져 보인다고 호소했다. 그는 "얼굴이 검게 변하고, 길고 뾰족한 귀와 튀어나온 주둥이가 생겼으며, 파충류와 같은 피부와 밝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 또는 빨간색의 커다란 눈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이런 환각을 경험해 왔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혈액 검사, 뇌파(EEG) 검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환자 뇌 MRI 검사를 한 결과 렌즈핵(lentiform nucleus) 근처에 여러 병변이 발견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 부위 손상은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다. 특히 조현병과의 관련성도 보고된 바 있다. 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사들은 이 환자의 환시가 색상과 얼굴을 처리하는 뇌 부위, 특히 복부 후두 피질(ventral occipitotemporal cortex)의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영역은 뇌 뒤쪽에 위치하며 물체 인식 조절에 관여한다. MRI에서 드러난 병변이 이러한 전기 활동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출생 직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도 출생 전후 일시적인 산소 결핍으로 인해 이러한 병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들은 추정했다. 이후 의사들은 이 여성이 일종의 '얼굴변형시증(PMO : prosopometamorphopsia)'을 앓고 있다고진단했다. 이 희귀 질환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 얼굴 생김새가 극적으로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생김새가 커 보이거나 작아 보일 수 있으며, 처지거나 옆으로 늘어지거나 제자리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다행히 이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리바스티그민을 복용하는 등 3년 간의 치료 후 증상이 완화돼 직장 생활과 사회적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PMO 사례가 지난 100년 간의 의학 문헌 중 단 81건에 불과해 아주 드물다고 전했다. 이 증상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얼굴 왜곡 현상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만 지속된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사람 얼굴이 “악마처럼 보인다”고 밝혔으나 유독 이 여성은 용처럼 보인다고 해 이 차이가 정확히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평했다.

2025.08.30 10: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삼성·SK 中 반도체 투자 규제…"장비 개별 허가 받아라"

내년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첨단 메모리 전환투자에 극심한 제약이 생길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그간 중국향 설비 도입에 적용됐던 간소화 절차를 폐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의 중국 내 반도체 사업체를 제외하겠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VEU는 별도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에 들여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VEU를 부여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쑤저우에는 후공정 공장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D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롄에는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VEU가 철회되는 시점을 9월 2일로부터 120일 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첨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악재로 작용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KLA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중국 사업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30 10:42장경윤 기자

中 AI 반도체 시장 자립 가속화...脫엔비디아 '잰걸음'

중국이 AI 반도체의 자립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앙정부의 '자립자강' 기조 아래 지방정부의 자급률 목표, 국유기업 중심의 수요 전환, 화웨이·캠브리콘을 축으로 한 칩·플랫폼 생태계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도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지방정부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의 자급률을 각각 7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 베이징시는 같은 기간 안에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탈(脫) 엔비디아' 전략과 맞물려 있다. 최근 중국은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기업들의 칩을 활용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앙정부의 이런 기조에 맞는 정책을 지방 정부가 펼치는 것이다. 엔비디아 대체 후보는 화웨이와 캠브리콘 엔비디아가 80% 이상 점유한 시장을 대체할 후보로는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시리즈가 꼽힌다. 주력 모델 910B는 엔비디아 H20 대비 약 85%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910B를 두 개 붙여서 만드는 910C의 경우 910B의 두 배 성능을 구현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 칩은 SMIC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되며, 월마다 최대 40만개를 양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I반도체 기업 캠브리콘도 엔비디아 칩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리콘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으로 과거 화웨이에 IP(설계자산)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늘어난 29억위안(약 5천62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0억3천만위안(약 2천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최근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말 그대로 급성장 중인 셈이다. 블룸버그는 “캠브리콘의 실적 증가는 중국 대형 IT기업들이 엔비디아 대신 자국산 반도체 사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아울러 AI반도체 외 메모리와 저장장치(스토리지) 분야에서도 자립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곧 AI 연산 전용 SS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용량 한계를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과 AI 가속 성능 개선을 노린다. 업계에서는 딥시크의 등장이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을 가속화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AI 생태계 전반을 중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등장은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에 촉매 역할을 했다”며 “현재 중국은 반도체 활용, 양산, 설계 능력을 모두 갖춘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30 09:34전화평 기자

'베이비부머' 시장 정조준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2%를 차지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를 정조준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1955~1974년생을 통칭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인구는 약 1천659만명으로 추산된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일부는 은퇴 이후의 삶을 보내고 있는데, 하나은행은 은퇴 후 노후 자금을 위한 민간 역모기지론 '하나 더 넥스트 내집연금'을 판매 중이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 12억원이 초과하는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론을 공급하는 상품이다.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하게 연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사망하면 정해진 처분 절차를 통해 부동산이 처분되고 잔여재산은 자녀 등 귀속권자에게 제공한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족액을 상속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하나은행 측은 "연령이 높고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한 고객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더 나아가 아플 때를 대비한 서비스도 내놨다.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 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한 것이다. 치매 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요양·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 안심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하나은행의 모든 프라이빗뱅커(PB)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고객 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30 08:39손희연 기자

'높이 13m' 세계 최대 모래 배터리 화제…어떻게 작동하나

높이 13m, 폭 1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모래 배터리가 핀란드에서 가동을 시작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2018년 설립된 핀란드 에너지 저장 스타트업 '폴라 나이트 에너지(Polar Night Energy)'는 최대 100MWh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상업용 모래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배터리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모래에 열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에너지를 장기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모래를 주재료로 선택한 것은 식는 속도가 느려 열 저장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가동될 때 별다른 독성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도 모래 배터리의 강점으로 꼽힌다. 폴라 나이트 에너지는 이번 주 핀란드 남부 도시 포르나이넨에서 산업용 모래 배터리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전지는 포르나이넨 지역 전체가 일 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난방 때문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열에너지 저장소는 핀란드처럼 막대한 양의 풍력•태양광 전기를 간헐적으로 생산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변동이 심한 지역에 필수적이다. 아래 영상에서 이 배터리가 조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래 배터리는 열교환기를 포함한 철로 만들어진 보온 원통형 창고 안에 많은 양의 모래나 유사한 고체 물질을 담아 만들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열에너지로 변환하며, 이를 통해 500도 내외의 열을 수개월 간 저장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시험 가동해 왔던 회사 측은 기능 최적화 초기 단계에서 이미 효율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이 모래 배터리는 도시의 탄소 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30 08: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불안한 고용·정리해고 공포…디아블로 개발자들 노조 결성

블리자드의 대표작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자 450여명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반복된 정리해고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 또 다른 노조가 탄생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디아블로 개발진이 노조를 설립하고 미국 통신노조(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CWA)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서 최근 이뤄진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의 조직화로 꼽힌다. 이번 노조에는 게임 개발자,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 지원 인력을 포함해 디아블로 시리즈 전반에 참여하는 다양한 직군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라인 포털 및 가입 신청 절차를 통해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밝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의 결성을 공식 인정했다. CWA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반복되는 대규모 정리해고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이른바 '열정세(passion tax)'라 불리는 산업 특유의 희생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를 선택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9천100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엑스박스 부문에서 1천9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디아블로 개발팀은 집단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 개발자는 “정리해고가 거듭될 때마다 동료들의 불안은 더 커졌다”며 “이번 노조 결성은 두려움에 지친 업계가 변화를 요구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개발자는 “디아블로는 나와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게임이지만, 열정만으로는 고용 불안을 막을 수 없다”며 “노조는 우리가 불안 대신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오버워치 게임메이커스 길드'라는 블리자드 내 전 직군 통합 노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2025.08.30 08:30안희정 기자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⑫] 수십조 투자 스마트공장이 모래성인 이유

지난 편에서는 AI라는 거대한 파도가 어떻게 금융 산업의 근본적인 아키텍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AI 혁신의 또 다른 거대한 전쟁터이자, 디지털과 현실 세계가 가장 치열하게 만나는 곳, 바로 제조업으로 시선을 돌려보고자 한다.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AI가 제조업에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는 연간 최대 3.8조 달러(약 5200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와 지능형 공급망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실패의 근원은 대부분 기술 자체가 아닌, 낡은 아키텍처라는 부실한 토대에 있다. 제조업의 아키텍처 문제는 금융권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단순히 디지털 데이터를 다루는 것을 넘어,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라는 수십 년간 분리돼 발전해 온 두 세계를 하나로 융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IT 시스템이 사무실의 ERP, SCM, PLM 데이터를 다룬다면, OT 시스템은 공장 현장의 PLC, 센서, 로봇 등 물리적 설비를 제어한다. 이 둘은 데이터의 형식, 통신 프로토콜,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에 대한 개념부터 다르다. IT가 분기별 실적을 다룰 때, OT는 1000분의1초 단위의 정밀 제어를 요구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시스템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고서는, AI는 공장 전체를 조망하는 지능적인 두뇌가 아니라, 그저 값비싼 계산기에 머물게 된다. 이 거대한 기술적 단절은 곧바로 '컨텍스트의 파편화' 라는 재앙으로 이어진다. 현장 작업자는 MES 화면의 경고등을 보고 설비를 멈추지만, 그 부품이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PLM), 이 생산 중단이 전체 주문 납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ERP), 대체 부품의 재고는 어디에 있는지(SCM) 알지 못한다. 모든 정보가 각자의 시스템 사일로에 갇혀 '상태 정보가 보존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인간과 AI의 의미 있는 협업이 불가능하다. AI가 아무리 뛰어난들, 파편화된 정보 조각만으로는 전체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데이터 메시(Data Mesh)'다. 이는 각 제조 도메인(생산, 품질, 유지보수 등)이 IT와 OT 데이터를 스스로 융합, 명확한 API를 갖춘 '데이터 상품'으로 제공하는 아키텍처다. 이는 마치 각 악기 연주자가 자신의 악보를 완벽히 책임지고 연주할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훌륭한 연주자만 모였다고 해서 아름다운 교향곡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이들을 하나의 목표 아래 조율하고 전체 연주의 흐름, 즉 '컨텍스트' 를 이끌어갈 지휘자가 필요하다. 그 지휘자의 역할이 바로 '상황 지속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 이다. 이 계층은 고객의 주문이라는 첫 악장의 시작부터 제품 인도라는 마지막 악장의 끝까지, 모든 데이터 상품들을 하나의 거대한 악보로 엮어낸다. 예를 들어, 설계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부품을 경량화할 때, '상황 지속 계층'은 고객의 요구사항, 현재 공급망 상황, 생산 라인의 부하 상태라는 컨텍스트를 실시간으로 AI에게 제공하여, 환상 속의 설계가 아닌 현실에서 생산 가능한 최적의 답을 찾도록 지휘한다. 여기에 제조업의 복잡성은 한층 더 깊어진다. 공장의 수많은 AI 모델은 '클라우드-엣지 연동' 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 품질 검사를 위한 비전AI는 카메라 옆 엣지(Edge) 에서 즉각 반응해야 하지만, 이 모델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대규모 학습은 클라우드(Cloud)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둘 사이의 데이터 동기화, 모델 배포, 버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성숙한 MLOps 파이프라인이 없다면, 수천 개의 AI 모델은 통제 불가능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다. 결국, '데이터 메시'로 연주자를 준비시키고, '상황 지속 계층'으로 지휘자를 세웠다 하더라도, 이들이 연주할 무대(클라우드-엣지 인프라)와 공연 운영(MLOps)이 준비되지 않으면 AI 혁신이라는 공연은 막을 올릴 수조차 없다. 결국 제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데이터 메시로 IT와 OT의 경계를 허물고, 상황 지속 계층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완성하며, 클라우드-엣지 아키텍처와 MLOps로 지능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아키텍처의 전면적인 재설계다.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AI는 그저 고립된 섬에서 부분적인 최적화만 수행할 뿐,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총 12편에 걸쳐 AI 네이티브로 가는 길목에서 금융과 제조업이라는 두 거대 산업의 아키텍처 과제를 살펴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디지털화 된 유통 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고객 경험을 재창조 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아키텍처적 혁신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다뤄 보겠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8.30 07:00나희동 컬럼니스트

조명의 혁신, 새로운 스타일 -- 오라이트, 혁신적 Pure Flood 기능의 ArkPro 시리즈 공개

뉴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휴대용 조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오라이트(Olight)가 제7회 연례 오팬 데이(O-Fan Day)에서 Ark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ArkPro, ArkPro Ultra, ArkPro Lite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멀티 기능 기능과 업계 최초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매끄러운 평면형 디자인으로 일상 휴대용 조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오라이트는 이번 신제품을 IFA 베를린 2025(IFA Berlin 2025)을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조명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ArkPro 시리즈 조명의 혁신: 4가지 광원, 끝없는 다양성 궁극의 4-in-1 EDC(Everyday Carry) 손전등인 ArkPro는 퓨어 플러드(Pure Flood), 스포트라이트, UV, 녹색 레이저를 탑재했으며, 최대 7가지 조명 모드를 제공한다. 작업, 여가, 일상, 선물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조명을 새롭게 정의한다. ArkPro 시리즈의 가장 획기적인 기능 중 하나인 '퓨어 플러드(Pure Flood)'는 오라이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조명 개념이다. 기존 손전등처럼 빛의 중심에 강한 핫스팟이나 거친 경계가 있는 대신, 경계 없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빛의 확산을 제공한다. 캠핑, 작업 공간, 도심 탐험 등 어디서나 자연광과 같은 몰입감 있는 조명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들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부드러움과 몰입감을 자랑한다. ArkPro Ultra는 오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EIP 1 LED를 탑재해 획기적인 기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밝기 수준에서 Duv(색편차) 0.006 이하의 깨끗한 빛을 제공하며, 134 lm/W 효율로 기존 고출력 LED보다 10%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EDC 손전등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운 스타일: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장 가치 오라이트 손전등은 실용성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ArkPro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듀얼 톤 실버 그래파이트 마감을 적용해 플랫 일체형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미감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 디자인은 이음새 없이 매끄럽고 견고하며 발열 효율까지 갖췄다. 세계적 수준의 산업 디자인이 모든 디테일에까지 반영되어 있다. ArkPro 시리즈는 정밀 레이저 각인 인디케이터, 부드러운 회전식 셀렉터를 특징으로 하며, 마이크로 천공 듀얼 컬러 LED 인디케이터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rkPro Ultra는 '아크비트' 기능을 통해 디자인을 역동적인 경험으로 끌어올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아크비트(브리딩-펄스 라이트) 효과로, 고성능 도구를 살아 있는 듯한 수집가용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다.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제품으로, EDC 애호가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이상적이다. 일상에서의 다재다능함: 성능과 라이프스타일의 만남 메이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rkPro 시리즈는 첨단 광학 기술과 항공우주 등급 소재,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용 조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야외에서의 자유로움부터 도심 생활의 자신감까지, ArkPro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여정을 밝히는 동반자다. 각 빔은 빛을 넘어 상상력과 스타일을 담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전체 사양은 공식 웹사이트(OLIGHT® | Global Leader in Portable Lighting Industry- Ol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이트(Olight)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휴대용 저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일상 휴대용(EDC), 아웃도어, 가정, 정원, 전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적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최초의 손전등 체험 매장을 공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디어 연락처: pr@olight.com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아클린, 듀폰™에게 Kevlar®, Nomex® 브랜드 등 아라미드 사업 최종 인수

혁신 플랫폼을 확장하고 보완하려는 포석 알파레타, 조지아주,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아클린(Arclin)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DuPont)의 아라미드 사업을 약 1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항공우주, 전기 인프라, 전기 자동차, 개인 보호, 방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건설,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운송 분야에서 이미 다져 놓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클린의 최첨단 기술은 기업 업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지켜 주고 개선해 주는 기본 제품의 원동력이 된다. 이번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은 TJC, L.P. 계열사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아클린 사장 겸 CEO는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오랫동안 혁신과 보호 품질로 유명했다"며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이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깨워 가정과 직장, 사회를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첨단 소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코흐(Lori Koch) 듀폰 CEO는 "듀폰은 Kevlar®와 Nomex® 브랜드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아클린에게 인수된 후에도 새 산업과 용도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글래스피(Mark Glaspey) 아클린 최고운영책임자는 "Kevlar®와 Nomex® 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입지는 아클린이 지리적으로 또 신제품과 신기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재 시설과 파트너, 시장을 망라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너 라이트(Jana Wright) 아클린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렇게 상징성이 크고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보호 기술을 혁신하려는 아클린의 전략에 부합한다. 이 두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래 주요 내용: 아클린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의 아라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개인과 구급대원의 안전을 지켜주는 검증된 보호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클린은 Kevlar®, Nomex®, 아클린이라는 고도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클린은 업계 기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로 직원 약 1,900명이 새로 합류해 수십 년간 쌓아 온 실무 경험을 아클린에 제공하게 된다. 아클린은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진출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과 TJC 측에서는 파이퍼 샌들러 앤 컴퍼니(Piper Sandler & Company)가 금융 자문을,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듀폰 측에서는 센터뷰 파트너스(Centerview Partners)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 LLC)가 금융 자문을, 스케든, 압스, 슬레이트, 메거 앤 플롬(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이 법률 자문을 맡았다. 아클린 소개:Arclin은 건설, 농업, 교통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에 쓰이는 폴리머 기술과 엔지니어링 제품, 특수 소재를 제조하는 유력 소재 과학 기업이자 제조기업이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미국 전역과 캐나다, 영국에 지사와 제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서 고객에게 위탁을 받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arcl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JC 소개:TJC, L.P.(더 조던 컴퍼니(The Jordan Company)의 새 이름)는 각종 산업재, 산업 기술, 보건의료, 물류 및 공급망, 기술 및 인프라 등에서 CEO, 창업자, 기업가들과 40년 넘게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현재 관리 중인 자산만 332억 달러에 달하며 23년 넘게 투자 80여 건을 함께 한 고위 경영진이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스탬포드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tjcl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폰 소개:듀폰™(NYSE: DD)은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다. 과학과 전문 지식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고객이 좋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전자, 운송, 건설, 수력, 의료, 작업자 안전 등 주요 시장에서 필요한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와 사업, 솔루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dupon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investors.dupont.com)의 IR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크리스 아담스(Chris Adams),최고 법률 책임자Inquiries@Arclin.com 듀폰TM과 별도 언급이 없는 한 TM, SM, ®이 표시된 제품은 모두 듀폰 드 네무르(DuPont de Nemours, Inc.) 계열사의 상표, 서비스 마크 또는 등록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22683/Arclin_Logo.jpg?p=medium600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프롬랩스, 트리트먼트 3종 올리브영 공식 입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손상모를 위한 트리트먼트 3종으로,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헤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 기술을 적용해 기존 트리트먼트 대비 단백질 흡수력과 지속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안정적으로 흡착돼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오랜 시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어 '단백질 흡착 트리트먼트'로도 불리며, 4.6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는 단 1회 사용만으로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을 322% 개선하고,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는 모발 겉 단백질 결합력을 497%까지 증가시킨다. 트리트먼트에 '헤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까지 함께 사용할 경우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이 768%까지 증가된다. 특히, 스프레이는 최대 220도 열과 자외선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해 다양한 헤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프롬랩스는 지난 6월 북미 아마존 공식 입점에 이어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한층 강화했다. 이미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9주(2025년 6월 4주차~8월 4주차) 연속 트리트먼트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헤어살롱 '살롱하츠' 도산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롬랩스만의 특별한 헤어케어 솔루션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상모 고민 해결을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롬랩스는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9월 올영세일 기간을 포함한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기프트카드(5천원권)와 함께 추첨을 통해 살롱하츠 도산점 50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8.29 23:0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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