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98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PQC와 제로트러스트 결합"…SGA솔루션즈·키페어 '맞손'

통합 IT 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제로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결합해 보안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PQC 전문 기업 키페어(대표 이창근·이정엽)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SGA솔루션즈는 키페어와 'PQC 제로트러스트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사업 발굴, 영업·마케팅 협력 및 판매 채널 연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제품·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SGA솔루션즈의 제로트러스트 플랫폼과 키페어의 PQC 기술을 연동·결합해 공공·금융·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모델을 구체화한다.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현재 암호화 데이터를 수집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하는 '선수집·후해독(HNDL)' 위협이 부각되면서 공공·민간 부문에서 기존 암호체계를 PQC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산업별 시범 적용과 제도 정비 논의가 진행되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양자내성 보안을 통합 설계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대응에 분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2029년까지 오류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급 국산 양자프로세서(QPU)를 확보하고, 풀스택 양자컴퓨터 개발과 'K-퀀텀 파운드리' 구축, 양자암호통신·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금융·국방 등 보안 민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PQC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양자보안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GA솔루션즈는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플랫폼 'SGA ZTA'를 국내 제로트러스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실증·시범사업을 3년 연속 주관하며 공공·금융 분야의 사업 수행 역량과 레퍼런스를 입증했다. 올해는 '글로벌 표준 준용 AI 기반 한국형 제로트러스트 오픈 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국방 시장과 서비스형 제로트러스트(ZTaaS) 사업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페어는 2011년 설립된 양자내성암호(PQC) 전문기업으로, PQC 키관리시스템(KMS) 'QORA KMS'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보안칩 설계부터 암호 알고리즘·라이브러리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과 지능형전력계량 인프라(AMI) 공급·운영으로 상용화 역량을 입증했으며, 최근 국방·방산 및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스닥 상장사 BTQ Technologies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PQC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이창근 키페어 대표는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는 접근통제 뿐만 아니라 암호키의 생성·보관·사용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양사가 축적한 기술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동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해 국내 제로트러스트 시장에 양자내성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MOU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체계를 공동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키페어의 PQC 기술과 SGA솔루션즈의 제로트러스트 역량을 결합해 공공·금융·국방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PQC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현하고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8:14김기찬 기자

어린 시절 스트레스, 뇌에 흔적 남긴다…성인 된 뒤 더 민감 반응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사라진 뒤에도 그 흔적이 뇌세포에 남아, 성인이 된 후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프린스턴대학교에 따르면 프린스턴대와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과대학 공동 연구진은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에 장기적인 변화를 남기는 과정을 생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7일 국제학술지 '뉴런'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를 뇌세포에 남은 일종의 '분자 기억(molecular memory)'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과거 일을 떠올리는 기억과는 다르다.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끝난 뒤에도 뇌세포의 작동 방식에 흔적이 남아 있다가, 나중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현상을 뜻한다. 연구진은 특히 뇌의 '복측피개영역(VTA)'에 주목했다. VTA는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신경세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보상과 동기 부여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VTA에서 'H3K4me1'이라는 물질의 표지가 증가했다. H3K4me1은 DNA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유전자가 얼마나 쉽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학적 표지다. 쉽게 말해 어린 시절 스트레스로 인해 뇌세포가 이후 스트레스에 더 쉽게 반응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뀐 것이다. 스트레스가 사라진 뒤에도 이러한 변화가 성체가 될 때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는 'SETD7'이라는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구진이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생쥐의 뇌에서 SETD7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이들 역시 성체가 된 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불안과 사회적 위축과 유사한 행동도 더 많이 나타났다. 반대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에서 SETD7의 작용을 억제해 H3K4me1이 쌓이는 것을 막자, 성체가 된 뒤 나타나는 스트레스 관련 행동이 줄었다. 신경세포의 반응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SETD7이 증가했다고 해서 평상시 도파민 신경세포가 계속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었다. 대신 성체가 된 후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신경세포가 더 쉽게 흥분했다. 즉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를 항상 불안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훗날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더 강하게 반응하도록 미리 준비된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의 스트레스 민감성과 연결되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이번 연구의 핵심 실험은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사람에게서도 SETD7과 H3K4me1이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이를 조절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예방·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러한 뇌의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닐 가능성도 제시했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지는 것처럼 긍정적인 경험이나 환경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페냐 프린스턴대 교수는 “뇌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며 “긍정적인 경험에 대한 민감성도 높인다면 이를 생물학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19 18:05안희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美 IPO 추진 본격화…SEC에 비공개 서류 제출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PO 전문기관 IPOX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10억 달러(약 1조 3949억원) 조달을 목표로 미국 IPO를 추진, 이를 위해 SEC에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했다. IPOX는 카카오모빌리티를 카카오가 보유한 국내 택시 호출·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카카오T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UBS 등이 거론됐다. SEC 비공개 제출은 기업이 정식 등록신고서를 공개하기 전 사전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절차다. 비공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제출 여부와 신고서 내용이 SEC 전자공시시스템인 EDGAR에 공개되지 않는다. 향후 공개 제출이 이뤄져야 공모 물량과 희망 가격, 신주·구주 비중 등 구체적인 상장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IPOX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자회사 중복상장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 기조 등으로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상장 가능성에 대비해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사는 “회계법인 선임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여러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SEC 서류 제출 여부와 공모 규모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8.19 17:58류승현 기자

돌아온 홈플러스…690원 꽃게·4990원 계란 특가세일

홈플러스가 재개장 이후 첫 주말 437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대규모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 기간 고객 수는 영업 중단 전보다 74% 늘었다. 홈플러스는 매장을 다시 찾아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홈플 is Back'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을 햇꽃게인 '냉수마찰 기절 꽃게'를 100g당 69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은 제외되며 오후 1시 이후 점포별 순차 입고한다. 서귀포점은 22일부터 판매한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 30구는 4990원에 판매한다. 1인 2판 한정으로 서귀포점은 제외된다. 마이홈플러스멤버십회원에게는 포도, 사과, 복숭아, 키위 전 품목에 대해 5000원 할인한다. 육류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옥먹돼 꽁꽁 냉동 삼겹살'을 50% 할인 판매하고 21일에는 미국산 갈비살을, 22일에는 한우 2등급 등심·채끝을 각각 50% 할인한다. 생생 양념육 4종도 40% 할인 판매한다. 20~21일에는 '건강한 마늘담은 정다운 훈제오리'를 1+1 판매한다. 또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를 40%, 생물 오징어와 제주 생물갈치를 50% 할인한다. 이외에도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4000원 할인하며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과자, 음료 등 최대 50% 및 1+1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준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7:54김민아 기자

엠브이아이, 한·일 디지털 접근성 협력...시각장애인 전용 AI 단말기 경험 공유

엠브이아이(MVI)가 시각장애인 접근성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보 접근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한·일 접근성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엠브이아이(대표 김용태)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접근성 제고 협력을 위한 한·일 국제 워크숍'에 설립자인 김용태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일 양국의 민·관·학 접근성 전문가 및 장애인 당사자 단체가 모인 최초의 교류 자리로, 양국의 디지털 접근성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일 디지털 접근성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 등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지원기술개발기구(ATDO)와 시각·청각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김용태 엠브이아이 대표는 이날 시각장애인 전용 AI 스마트 단말기 엠블루(M-BLUE)의 개발·보급 과정과 실제 사용자 사례를 소개하고,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제품과 기술로 해결해 온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블루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주변 환경 인식을 지원하는 AI 스마트 단말기다. 엠브이아이가 엠블루 사용자 1262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사용자는 1090명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했다. 엠브이아이는 이러한 사용자 특성에 주목해, 정보 접근의 어려움이 장애에 국한되지 않고, 고령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엠브이아이는 지난 9년간 장애인과 고령층이 겪는 접근성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해결해 왔다. 앞으로 이러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접근성 문제를 살피고,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AI 대화 서비스 '모두의 벗'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신규 서비스다. 김용태 엠브이아이 대표는 “엠블루를 현장에 보급하면서 정보 접근의 어려움이 장애라는 하나의 이유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누구나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이용의 장벽을 낮추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9 17:18이도원 기자

넥써쓰, AI 솔루션 11종 집약한 'AI 랩스' 포털 공개

자체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로 제작한 11종의 실증 솔루션을 한곳에 모은 통합 포털이 공개됐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11종을 한데 모은 포털 '넥써쓰 AI 랩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털은 AI 연구 성과를 단순 시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즉각 활용 가능한 상용 제품으로 실증하기 위해 구축됐다. 공개된 솔루션들은 자율 개발 플랫폼인 '넥써쓰 AI 프레임워크'를 통해 제작됐다. 목표를 입력하면 33개의 AI 에이전트와 39개 전문 기능이 협업해 기획부터 설계, 개발,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사람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에 등록된 솔루션은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블록체인 연동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3D 모델 제작 도구 '텍스트 투 3D', 광고 트레일러 제작 솔루션 '에이브', 픽셀아트 생성기 '퍼펙트픽셀' 등을 지원한다. 업무 자동화 부문은 마케팅 플랫폼 '키로로', 회의록 자동 정리 솔루션 '밥', 기획을 앱으로 바꾸는 '이미지투앱'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연동 부문에서는 자연어 명령 기반의 '원체인 스킬'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6월 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서틱의 AI 스킬 보안 검사 전 항목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외에도 텍스트 기반 게임 제작 툴 'wasd', AI 영상 솔루션 '레드 스튜디오', '스토리메이커' 등 총 11종이 제공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전환 시대의 핵심 중 하나는 기술 연구를 얼마나 빠르게 실증 가능한 제품으로 증명하느냐에 있다"며 "AI를 통해 생각의 속도로 제품을 구현해 내고 있으며 해당 역량을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6:50진성우 기자

배당을 늘릴까, 공장을 지을까

오는 21일 서울 강남역 8번 출구 앞에 두 무리가 선다. 한쪽은 삼성전자 노조로,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를 달라고 요구한다. 맞은편에 선 주주단체 100명의 요구는 정반대다. 배당을 늘리라는 것이다. 싸움을 부른 것은 숫자 하나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영업이익 89조 5000억원을 냈고, 영업이익률은 52.2%였다. 그런데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748원이었다. 주주단체는 배당 총액 4조 9000억원이 영업이익의 3%에 그친다고 지적한다. 집회가 둘로 갈린 배경에는 한 회사가 번 돈을 두고 부딪히는 세 갈래 요구가 있다. 주주는 배당을, 직원은 성과급을 원하고, 경쟁사는 그사이 이미 공장을 짓고 있다. 다만 그 3%라는 숫자는 뜯어볼 필요가 있다. 배당성향은 통상 순이익을 분모로 삼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분모에 놓으면 비율은 원래 작아진다. 그래도 인색하다는 인상은 남는다. 실제로 쓴 돈을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상반기에 배당으로 6조 2000억원, 자사주 매입에 13조 2000억원이 나갔다. 설비투자에는 31조 2000억원을 넣었다. 주주에게 돌려준 돈의 1.6배를 공장에 넣은 셈이다. 이 배분이 인색한지 현명한지는 30년 된 아파트를 떠올리면 가늠하기 쉽다. 매달 월세가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어느 날 조합이 재건축 분담금 1억원을 내라고 한다. 분담금을 내면 통장이 비고 새 아파트는 5년 뒤에나 올라간다. 안 내면 월세는 그대로 받지만 건물은 계속 낡는다. 돈을 쥐고 있는 쪽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40년 전 한 연구는 현금이 넘치는데 쓸 곳이 마땅찮은 기업의 경영진이 그 돈으로 제국을 짓는다고 지적했다(Jensen, 1986). 배당은 그래서 규율이다. 나눠주고 남은 돈으로만 판단하게 만든다. 메모리 산업은 이 실패를 겪어봤다. 호황에 늘린 설비가 불황에 재고로 쌓였고, 2023년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전년의 4분의 1로 주저앉은 것도 그 사이클의 끝자락이었다. 반대 방향의 실패도 있다. 2016년 연구는 주당순이익을 맞추려 자사주를 사들인 기업들이 이후 설비투자를 10%, 연구개발비를 3%, 고용을 5% 줄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Almeida 외, 2016). 주주에게 간 돈만큼 공장과 사람이 사라졌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13조 2000억원도 성격을 봐야 한다. 상당액이 임직원 보상용이고 소각을 전제하지 않는다. 주주단체가 실질 환원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다. 그렇다고 주주 쪽 요구가 부당한 것도 아니다. 투자에 쓰겠다는 말은 무엇이든 정당화한다. 어디에 얼마를, 언제까지, 무엇을 얻으려고 넣는지 밝히지 않으면 유보는 규율 없는 재량이 된다. 주주단체가 투자 계획의 회수 시점과 중단 절차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지점도 여기다. 그러면 답은 무엇인가. 2006년 연구는 기업의 나이에 달렸다고 본다(DeAngelo 외, 2006). 벌어서 쌓은 돈이 자본의 대부분인 성숙 기업은 나눠주지만, 외부 자본에 기대는 성장 기업은 쌓아둔다. 투자 기회가 마르면 배당하고, 넘치면 넣으라는 뜻이다. 그 잣대로 보면 삼성전자의 총주주환원율은 5년간 25.0%, 17.9%, 67.8%, 34.6%, 43.6%로 널뛰었다. 2023년의 67.8%는 순이익이 14조 5000억원으로 주저앉아 생긴 착시다. 지금은 다르다. HBM4 공급이 늘고 있고 순현금은 167조 6000억원이다. 성숙기 배당주의 장부가 아니다. 그런데 제도는 반대쪽을 가리킨다. 11월 2일 저PBR 기업 공표제도가 처음 작동한다. 업종별로 나눠 3년간 하위 25%에 머문 코스피 기업의 이름을 거래소가 공표하고, 증권사 앱 종목명에도 태그가 붙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1년간 면제된다. 대상은 120개에서 220개, 상장사의 5~10% 수준이다. 취지는 분명하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상장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은 평균 1.2배로 선진국의 52%에 그쳤고, 가장 유력한 원인은 미흡한 주주환원이었다(김준석·강소현, 2023). 제도는 이미 업종 차이를 반영한다. 장치산업의 비율이 구조적으로 낮다는 점을 고려해 11개 업종으로 나눴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업종은 나누지만 단계는 나누지 않아서, 같은 업종 안에도 성숙기 기업과 성장기로 되돌아간 기업이 섞여 있다. 기준이 3년 누적이라 사이클 저점이 통째로 잡히는 문제도 남는다. 일본이 먼저 해봤다. 도쿄증권거래소의 명단 공표를 분석한 연구는 해당 기업의 주가는 올랐지만 실현 수익성이나 이익 전망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D'Ercole 외, 2026). 기업이 달라진 게 아니라 투자자가 값을 다시 매겼다는 뜻이다. 국내 데이터는 한 걸음 더 나간다. 상장기업을 기업 단위로 분석한 연구에서 주주환원을 많이 한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이 더 높지는 않았다. 비율을 끌어올린 것은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였고, 업력이 길어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일수록 낮았다(양철원 외, 2025). 저평가의 뿌리가 성숙 단계와 낮은 성장동력에 있다면, 환원을 늘리라는 처방은 원인을 비껴간다. 그래서 제도에 한 줄이 더 필요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서식에 투자 계획을 정식 항목으로 올리고, 그 투자가 자본비용을 넘는 수익을 낼 것임을 회사가 입증하게 하면 된다. 지난 회에서 본 빅테크의 설비투자도 결국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배당을 미루는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할 자유가 아니라 설명할 의무다. 분담금을 낼지 월세를 받을지는 그 아파트가 몇 년 됐느냐에 달렸다. 30년 된 단지와 5년 된 단지에 같은 잣대를 댈 수는 없다. 저PBR 공표제도의 세부기준은 지금 의견수렴 중이다. 8월 24일까지다. 자료: 삼성전자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및 사업보고서,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공표제도 세부기준(안)」(2026.7.29), 자본시장연구원 이슈보고서 23-05, 양철원·왕수봉·최재원(2025) 한국증권학회지, D'Ercole·Wagner·Yamada(2026) Journal of Corporate Finance, Jensen(1986), Almeida 외(2016), DeAngelo 외(2006).

2026.08.19 16:39이재준 컬럼니스트

유락, 엔비디아 지원 '엔업' 선정…"AI 디지털 포렌식 선도"

AI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유락(대표 유봉석)이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엔업(N-UP)'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엔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유락은 AI 디지털 포렌식 분야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자연어 질의 기반 AI 분석 기술과 멀티모달 통합 검색 구조, 대규모 데이터 분석 성능, 엣지 환경에서 AI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기술 역량 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유락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현장형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포렌식 전용 AI 엣지 디바이스 제품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에서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현장형 AI 포렌식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락은 AI 연구실(LAB)을 중심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과 분류 정확도 검증, 자연어 질의·추론, AI 모델 경량화, 폐쇄망 대응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 PC에 직접 연결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유의미한 정보 식별까지 주요 과정을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하는 포렌식 전용 AI 엣지 디바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핵심은 문서·이미지·영상·음성·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 가운데 증거 가치가 높은 정보를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다. 현장 담당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간·행위·대상 간 연관관계를 분석해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사건의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범죄와 보안 사고가 복잡해지고 분석 대상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포렌식도 전문가 중심의 사후 분석에서 AI 기반 현장 분석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락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수사·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보안·감사·컴플라이언스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폐쇄망 포렌식과 내부 보안 사고·데이터 유출 조사, 보안 감사 등 기업 데이터 리스크 관리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유락은 연내 온디바이스 AI 기반 포렌식 엣지 디바이스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포렌식 장비 고객을 기반으로 AI 고도화 제품의 신규 및 교체 수요를 확보하고, 동시에 9개국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봉석 유락 대표는 “엔업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현장형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온디바이스 AI로 확장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엣지 포렌식 디바이스를 상용화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디지털 포렌식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6:34방은주 기자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주주 환원도 더 늘린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 자기주식을 사들여 전량 소각하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40조원은 국내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 중 역대 최대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자기 돈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자사 주식을 사들인 뒤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을 뜻한다. 시장에 유통되는 전체 주식 수가 줄면 주당순이익(EPS)이 오르고 기존 주주가 보유한 1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대표적 주가 부양 및 주주친화 정책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166만 2000원) 기준 약 2407만 주다. SK하이닉스 전체 발행 주식 수(7억 3049만 2365주)의 3.3%에 달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20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하며, 매입이 완료되는 즉시 전량 소각 절차를 밟는다. 이 같은 결정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며 벌어들인 탄탄한 현금 유동성이 바탕이 됐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순현금(보유 현금에서 총차입금을 뺀 금액)은 약 69조원에 달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사측은 현재 주가가 실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금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주주환원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중장기 주주환원 기준도 상향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벌어들이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환원 목표치를 기존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번 돈 가운데 공장 증설이나 연구개발 등 필수시설 투자를 마친 뒤 순수하게 남은 현금을 말한다. 남은 현금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다. 환원 방식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함께 추진하는 '투트랙' 방식을 택했다. 기존에 지급하던 고정배당과 특별배당을 포함해 전반적인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정책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전제로 설계했고, 현재 재무관리 목표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분기별 현금흐름과 반도체 시장 상황, 배당가능이익 등을 고려해 정책 기간 내 자사주 매입·소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적 배당 규모와 세부 실행 방안은 다음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2026.08.19 16:22전화평 기자

래블업·로앤컴퍼니, 국대 AI 인프라·법률 데이터 지원 이어간다

래블업과 로앤컴퍼니가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의 인프라·법률 협력사 역할을 맡아 함께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래블업과 로앤컴퍼니는 각 사가 참여 기업으로 속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3차수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래블업은 이 사업에서 자체 AI 인프라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기반으로 학습 인프라 전반을 운영해 왔다. 1차수에서는 500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 학습을 지원했다. 2차수에서는 엔비디아 H100·B200 등으로 구성된 1,000장 규모의 클러스터에서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 250B' 모델 학습을 지원했다. 또 컨소시엄 파트너들이 모델 경량화, 평가 파이프라인 고도화, 산업별 실증 서비스 개발, 기초연구 및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차수에서는 클러스터 규모가 1000장 이상으로 확대된다. 래블업은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화학습(RL)을 비롯한 사후학습 비중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백엔드닷에이아이의 슬럼(Slurm) 인터페이스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500장에서 시작해 1000장 이상으로 확대된 클러스터를 3개 차수에 걸쳐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은 백엔드닷에이아이의 대규모 학습 인프라 운영 역량을 실제 국책사업 환경에서 검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3차수에서는 슬럼 인터페이스 지원과 신경망처리장치(NPU) 호환성을 확대해 더 다양한 대규모 학습과 추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리걸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독파모 사업에 참여한 로앤컴퍼니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글로벌 표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델 확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차수에서 법률 특화 학습 데이터셋 및 평가 데이터셋을 구축한 데 이어, 2차에서는 법률 데이터 평가를 고도화하며 솔라 오픈 2 250B 모델 성능 개선에 기여했다. 모델 확산도 진행 중이다. 로앤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의 온프레미스 구축형 상품에 솔라 오픈 모델을 적용했다. 지난달 업스테이지가 개최한 솔라 오픈2 공개 행사인 '솔라 오픈 웨이트 데이'에서 솔라 오픈 2 기반의 슈퍼로이어 온프레미스 버전도 시연한 바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여정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모델 성능 고도화와 함께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법률 AI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9 16:12이나연 기자

씨메스로보틱스, '2026년 흑자전환' 빨간불...외형은 성장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씨메스로보틱스가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코스닥 상장 당시 약속했던 '2026년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객 설비투자 지연 등으로 로봇 솔루션 부문 실적 반영이 늦어졌다. 회사는 대형 고객사에서 수주를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메스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85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08%다. 상반기 흑자전환이 무산되면서, 씨메스로보틱스가 지난 2024년 10월 코스닥 상장 당시 제시했던 연간 실적 추정치를 3년 연속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당시 회사는 별도기준 실적 가이던스로 ▲2024년 매출 123억원, 영업손실 76억원 ▲2025년 매출 219억원, 영업손실 30억원 ▲2026년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등을 제시했다. 실제 경영 성적표는 예측치를 크게 밑돌았다. 2024년에는 매출 67억원, 영업손실 128억원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매출 112억원, 영업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예측치의 절반을 소폭 상회했고, 영업손실은 규모가 컸다. 실적 괴리에 대해 씨메스로보틱스는 "주요 고객의 자동화 인프라 구축 일정이 계획보다 미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치 미달은 특히 로봇 솔루션 부분 판매 지연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씨메스로보틱스 제품은 로봇 솔루션과 검사 솔루션으로 나뉜다. 로봇 솔루션은 물류·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비정형 수작업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검사 솔루션은 다양한 공정의 불량 검출을 위한 3차원 검사를 지원한다. 다만 상반기 손익구조 개선 흐름이 나타난 점은 긍정 요인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률(-108%)은 지난해 같은 기간(-192%) 대비 84%포인트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씨메스로보틱스은 "매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손익 구조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원가구조도 개선하고 있어, 외형 성장과 원가율 안정이 맞물리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대형사 위주로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조사와 로봇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3개월간 총 1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의 77%에 달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69억원 규모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배 급증했다. 씨메스로보틱스 관계자는 "대형 고객을 중심으로 반복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사업 규모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 로봇 기업들과 협력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로보티즈·레인보우로보틱스·NC AI 등과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6.08.19 15:54진운용 기자

인젠트, 엑스퍼DB·엑스퍼DB TDM 나란히 GS인증 1등급

인젠트(대표 이형배)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과 테스트 데이터 관리(TDM) 분야 핵심 솔루션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젠트는 '엑스퍼DB(eXperDB) v18'과 '엑스퍼DB TDM(eXperDB TDM) v4'가 각각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품질 인증 제도다. 1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이 공인 기관을 통해 검증됐음을 의미한다. 엑스퍼DB v18은 지난 7월 인증번호 26-0288로 엑스퍼DB TDM v4는 지난 8월 인증번호 26-0330으로 각각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GS인증 1등급 제품은 별도의 성능시험 없이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사업 입찰 참여가 가능하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 SW 사업 기술평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젠트는 공공·금융 분야 사업 확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퍼DB는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과 함께 백업·복구, 이중화, 데이터 암호화 등 엔터프라이즈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포스트그레SQL 글로벌 컨트리뷰터를 보유해 코어 레벨 분석과 패치 지원 역량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엑스퍼DB TDM은 운영 데이터를 테스트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테스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명처리한 뒤 테스트 종료 후 데이터를 삭제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 금융·공공기관을 비롯한 데이터 민감도가 높은 환경에서 안전한 테스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데이터베이스와 테스트 데이터 관리 분야 핵심 솔루션의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5:51남혁우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왓챠 42억원 인수로 본 회생 M&A와 스토킹호스

한때 3300억 원 수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토종 OTT 왓챠가 회생 M&A 절차에서 42억 원대에 새 주인을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왓챠는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와 스토킹호스 방식의 조건부 투자를 하기로 했고 인수대금은 42억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왓챠의 청산가치 42억2000만 원보다 불과 3000만 원 높은 금액이다. 숫자만 비교하면 왓챠의 몸값은 약 78분의 1로 줄었다. “헐값 매각”이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이 거래가 보여주는 회생 M&A의 본질은 분명하다. 회생 M&A는 단순히 부실기업을 싼값에 사는 거래가 아니다. 어떤 채무와 권리관계를 회생계획으로 재편하고, 누가 얼마의 신규자금을 넣어 기업의 남은 가치를 현금흐름으로 바꿀 것인지를 정하는 절차다. 왓챠의 데이터와 브랜드, 추천 기술이 가치 있다고 해도 그 가치가 매월 발생하는 콘텐츠 조달비와 운영비, 채무 부담을 넘어설 수 있는지가 거래가격을 좌우한다. 일반 M&A에서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격, 진술과 보장, 손해배상 및 거래종결 조건을 자유롭게 협상한다. 반면 회생 M&A는 법원 허가와 감독 아래 진행되고, 인수 조건은 회생계획에 반영된다. 회사와 인수자가 합의했다고 거래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회생채권자와 회생담보권자, 주주 등 이해관계인의 권리가 어떻게 변경되는지를 계획에 담고, 관계인집회의 가결 요건과 법원의 인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회생 M&A는 인수자를 확보하는 시점에 따라 전략도 달라진다. 회생절차 신청 전에 자율적인 구조조정 M&A를 완료하거나, 신청 전부터 인수 후보와 주요 채권자의 의견을 조율해 사전계획안, 즉 P-Plan을 준비할 수 있다. 절차 개시 후 회생계획 인가 전에 신규자금을 유치하는 인가 전 M&A가 가장 활발하고, 이미 인가된 회생계획 수행이 어려워진 회사가 변경회생계획을 통해 새 인수자를 유치하기도 한다. 일찍 인수자를 확보하면 영업가치 하락을 줄일 수 있지만 채무와 채권자 구조가 충분히 확정되지 않았을 위험이 있고, 시점이 늦어질수록 권리관계는 명확해져도 기업가치가 더 훼손될 수 있다. 왓챠의 과정은 인가 전 M&A의 전형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2025년 7월 전환사채 보유자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같은 해 8월 개시결정을 내렸다. 올해 2월 삼정KPMG가 매각주간사로 선정됐고, CJ ENM과 키노라이츠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4월 본입찰에는 모두 불참해 첫 매각은 유찰됐다. 이후 왓챠는 키노라이츠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먼저 체결하고 2차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이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이다. 인수 의지와 자금력을 갖춘 후보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먼저 체결한 후, 그 조건을 기준으로 더 나은 제안을 찾는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더 좋은 제안이 나오지 않으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자가 되고, 우월한 제안이 나오면 입찰조건에 따라 새 인수자를 선정한다. 회사에는 최소 인수가격과 거래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추가 경쟁을 유도하는 장치다. 조건부 인수예정자에게는 해약보상금, 우선매수권 또는 추가 입찰 참여권 등의 보호장치가 인정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입찰조건과 법원의 허가에 따라 달라진다. 인수자 선정에서도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공개경쟁입찰이 가장 전형적이지만, 회사의 상황에 따라 제한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이 활용될 수 있다. 인수가격과 함께 자금조달의 확실성, 거래완결 가능성, 향후 운영자금, 고용과 영업의 유지, 사업적 시너지까지 함께 보게 된다. 높은 가격을 써낸 인수자가 납입일에 자금을 넣지 못하면 회사는 다시 매각을 시작할 시간조차 잃을 수 있다. 회생기업에는 종종 단 몇 개월의 지연이 기업가치의 추가 하락과 파산을 가르기 때문이다. 왓챠 거래와 같이 회생기업 자체를 인수하는 구조에서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자주 활용된다. 인수자가 신주를 인수해 자금을 넣고, 그 자금으로 회생채무를 변제하며 경영권을 확보한다. 종전 주식은 감자나 소각을 통해 대폭 희석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 반면 영업양수도나 자산양수도는 필요한 사업과 자산을 선별해 인수하는 데 유리하지만, 종업원과 계약, 인허가 등이 인수법인에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므로 별도의 이전 절차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회생 M&A의 가장 큰 매력은 기존 채무를 회생계획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인가된 회생계획은 채무자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등에게 효력이 미치고, 권리는 계획에서 정한 대로 변경된다. 한편, 왓챠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재무제표에 드러나지 않는 권리관계가 특히 중요하다. 영상물을 계속 서비스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이선스가 남아 있는지, 지배권 변경이 계약 해지사유가 되지 않는지, 이용자의 평가 및 추천 데이터를 종전 목적과 범위 안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검토해야 한다. 브랜드와 추천 알고리즘이 있어도 핵심 콘텐츠가 빠지거나 이용자가 이탈하면 영업가치는 짧은 기간에 훼손될 수 있다. 키노라이츠가 보유한 콘텐츠 정보 및 추천 역량과 영화 수입·배급 사업이 왓챠의 OTT 유통망과 실제로 결합할 수 있는지가 이번 거래의 경제적 성패를 가를 것이다. 왓챠 사례는 회생 M&A에서 가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3300억 원과 42억5000만 원 사이에는 단순한 기업가치 하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실패한 투자유치와 수차례의 매각 무산, 누적된 채무와 영업가치의 하락, 채권자의 회수 가능성과 인수자의 신규자금 부담이 모두 포함돼 있다. 채권자에게는 파산보다 나은 회수를, 인수자에게는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을, 회사에는 영업을 계속할 자금과 시간을 주는 거래여야 한다. 회생 M&A는 부실기업을 사는 거래가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기업의 남은 가치를 다시 사업으로 바꾸는 거래다.

2026.08.19 15:42안희철 컬럼니스트

ETRI, 부산시와 AI로 도시 침수 예측 실증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 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극한호우와 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 AI 기반 도시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부산광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다. ETRI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No WET City)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현장 실증과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NST 사업 꼭지 전체 규모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 338억 원이다. 목표는 기관별 전문 기술과 데이터를 연계해 도시홍수 예측·분석·대응·상황전파까지 가능한 통합형 디지털 재난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TRI는 AI 모델 기반 위험검출 및 도시침수 예측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강우 정보와 함께 CCTV 영상, 배수관망, 저류시설, 지형·시설물 정보, 센서 데이터, 과거 침수 이력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플랫폼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 외 기관별 목표는 ▲부산광역시=배수관망, 지형·구조물 등 도시데이터 제공 및 현장실증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시 인프라 연계 도시침수 예측 및 제어기술 확보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시 지질환경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인프라의 극한강우 대응능력 향상 기술 개발 등이다. 장윤섭 ETRI 재난안전ADX연구실 책임연구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를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안전도시 대표 모델로 만드는 데 ETRI의 ICT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5:18박희범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카니발 던전 이벤트 실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발할라 서바이벌'에 신규 이벤트 던전을 추가하고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 카니발 던전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던전은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임무를 완료할 때마다 축제 모자를 획득할 수 있다. 축제 모자는 난이도를 거듭할수록 풍성하게 지급되며 유일급 영웅 무기 교환권, T7 보석 1회 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는 골드 스톤을 사용해 룰렛을 돌리는 황금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동력 사용, 장비 분해, 보석 합성 등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골드 스톤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를 소환할 수 있는 골드 토큰과 전설 무기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서 오는 25일까지 '도전! 증명의 전장으로 집결!' 이벤트를 열고 플레이를 인증한 참여자 전원에게 골드와 행동력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다이아 500개 등이 포함된 월간 쿠폰과 영광의 무기 1회 소환권 20개, 축복의 무기 1회 소환권 100개를 제공하는 광복절 기념 쿠폰도 함께 공개했다.

2026.08.19 15:10정진성 기자

KT, 한국 ICT 중소벤처 기업 북미 진출 지원

KT가 미국 ICT 인프라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중소벤처 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ISE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포는 통신·네트워크·AI 등 ICT 인프라 분야 전문 전시회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뮤직시티센터(Music City Center)'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행사엔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기업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바이어가 참가한다. KT는 올해 처음로 행사에 참가했다. KT는 전시장 내 'KT글로벌상생성장관'을 마련하고 통신·AI 분야 협력사 6개사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시는 KT 하반기 글로벌 전시회 지원 계획 일환이다. KT는 협력사 약 150개사를 대상으로 선호 지역과 전시회를 조사하고 수출 가능성과 산업별 전문성을 고려해 참가 기업과 전시회를 정했다. 행사엔 용진일렉콤(RF 통신 커넥터), 고려오트론(FTTH·PON 광통신 부품), 성호에스아이코퍼레이션(AI 농업용 자동관리·수확 로봇), 클리카(On-Device·Edge 기반 AI 최적화 솔루션), 래블업(가상화 기반 GPU 통합 AI 인프라 플랫폼), 아드리엘(AI 기반 마케팅 BI 플랫폼) 등 6개 기업이 참가한다. KT는 민관협력 기반 중소벤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애틀랜타무역관과 코트라 글로벌 B2B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SNS 등으로 현지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잠재 바이어를 발굴한다. 참가 협력사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KT는 ISE 엑스포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 지원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방송·미디어 전문 전시회 'IBC 2026'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 'ECOC 2026'에도 참가해 협력사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혜진 KT SCM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코트라 해외무역관 등 수출지원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5:01홍지후 기자

美 SEC, 가상자산 공모 제도화…요건 충족 시 연간 7500만 달러까지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발행사가 가상자산 투자계약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안인 '가상자산 규정(Regulation Crypto Assets)'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규정안 핵심은 가상자산에 특화된 자금조달 경로를 제도화하는 것으로, 1933년 증권법상 등록 의무를 면제하는 두 가지 방식이 담겼다. 첫 번째는 일정 조건과 공시 의무를 충족하면 4년 동안 최대 5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일회성 면제다. 두 번째는 12개월마다 최대 75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면제다. 이 경우 발행자는 재무제표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보고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두 가지 면제 조건 모두 발행자는 투자자에게 일정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번 규정안에는 조건을 충족한 가상자산을 증권법상 '투자계약'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조건부 '세이프하버(safe harbor)' 조항도 포함됐다. 세이프하버는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특정 법률이나 규제 적용에서 제외하는 장치다. 가령 발행사가 가상자산을 판매하면서 네트워크 개발이나 운영 등 핵심적인 경영·관리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면 해당 거래가 초기에는 증권법상 투자계약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나 발행사가 약속했던 모든 핵심적인 경영·관리 활동을 완료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해당 가상자산은 투자계약에 해당되지 않는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이번 제안은 발행자가 투자계약에 따라 수행하겠다고 표시하거나 약속한 모든 핵심적인 경영·관리 활동을 완료했거나 영구적으로 중단한 경우 세이프하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규정안이 확정되더라도 SEC 차원의 규칙인 만큼 향후 행정부와 SEC 지도부가 바뀌면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는 “업계 관계자들이 의회 입법 없이 SEC 규정에만 의존할 경우 향후 다른 행정부가 해당 규정을 뒤집거나 강화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번 규정안은 미 연방관보에 게재된 날부터 60일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다. 이후 SEC는 제출된 의견 등을 검토해 최종 규정 채택 여부와 내용을 결정한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가상자산 기업가와 시장 참여자들이 연방 증권법 아래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규제안은 지난 3월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지침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두 기관은 대부분의 디지털자산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6.08.19 15:00홍하나 기자

[현장] "AI, 실제로 이렇게 일합니다"…고객 찾아 나선 기업들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기업 고객을 겨냥한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현장 접점을 넓히고 있다. AI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부터 업무 자동화, 문서 생성, 코딩까지 실제 기업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도입 필요성을 알리는 모습이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 Summit Seoul & Expo 2026, AISE)' 전시장에서는 이 같은 홍보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 씽킹AI, 플리토, 어도비, 엘리스그룹은 각각 AI 에이전트, 실시간 통번역, 문서 기반 AI, 기업용 AI 전환(AX) 솔루션 등을 앞세워 관람객이 제품 활용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씽킹AI는 데이터 분석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에이전틱 엔진 데모를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결제 실패 고객을 찾아 이탈 원인을 분석하고 해당 고객군을 대상으로 푸시 메시지 등 고객관계관리(CRM) 캠페인을 설계한 뒤 결과까지 확인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데이터 분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고 실제 마케팅 액션까지 이어가는 구조다. 현장에서 만난 씽킹AI 관계자는 "씽킹데이터라는 이름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왔지만 올해부터 AI 에이전트 사업에 집중하면서 사명도 씽킹AI로 바꿨다"며 "10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가 분석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 있으면 본사와 협업해 빠르게 개발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의 실제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리토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AI 통번역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올해 처음 선보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앞세웠다. 특히 방문객이 화면 앞에서 말하면 번역 결과가 투명 디스플레이에 나타나 실제 회의나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플리토 관계자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6월 공개한 신규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거래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업 관계자들이 데이터 바우처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라이브 트랜슬레이션과 함께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통번역 솔루션도 선보여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어도비는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애크로뱃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문서 업무의 AI 전환을 소개했다. 어도비 애크로뱃과 어도비 익스프레스,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이 서비스는 PDF에 질문하고 내용을 요약·분석하거나 문서 정보를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등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기존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에 이어 기업의 문서 업무 영역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어도비 관계자는 "기존에 발표했던 제품을 한국 고객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경험하게 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서 분야 제품군도 크리에이티브 제품처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엘리스그룹은 기업 AX를 위한 '엘리스AX' 제품군을 처음 공개했다. 기존 '헬피비전'과 '헬피챗'에 AI 코딩 에이전트 '헬피코드'와 사내 지식을 구조화하는 '헬피컨텍스트'를 연결하면서다. 문서·기업 지식을 구조화해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하고, 이를 코딩과 업무에 활용하는 구조다.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적화 솔루션 'ECI'도 함께 전시했다. 코엑스와 DMK글로벌,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개최한 AISE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은 노션, 스플렁크, 씨게이트, 오라클, HP, 젠스파크 등 글로벌 기업 125개사 300부스로 구성됐다. 전년 대비 150% 확대된 규모다. 참가 기업들은 제조 AX, 물류 자동화, 금융 AI, 헬스케어 AI, 고객경험(CX) AI, 업무 생산성 AI 등 산업별 솔루션과 AI 개발·운영 인프라 등을 선보인다. AI 서밋 서울 & 엑스포 관계자는 "올해는 AI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4:52이나연 기자

오픈AI, GPT 안전장치 강화… "더 강한 모델일수록 더 엄격하게"

오픈AI가 허깅페이스 취약점 유출 사고 이후 연구·훈련 환경 전반을 재점검한 데 이어 모델 역량이 높아질수록 더 엄격한 통제를 적용하는 새로운 개발 보안 체계를 공개했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델 개발과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억제하기 위한 새 정책을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모델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개발 중인 시스템 자체가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기존보다 촘촘한 감시와 강한 격리, 보다 엄격한 정렬 절차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측은 "모델이 더 강력해질수록 내부 개발과 테스트에 따르는 위험도 함께 커진다"며 "모니터링, 정렬, 보안 기준이 그 위험보다 앞서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허깅페이스 취약점 유출 사고 이후 공개된 첫 대규모 안전 체계 개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픈AI는 이번 변화가 특정 사건 하나에 대한 직접 대응만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해당 사고와 함께 차세대 모델의 사이버보안 역량 고도화가 정책 강화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아스트라를 비롯한 향후 모델이 더 높은 수준의 보안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보고, 개발 속도보다 안전 검증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침을 조정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강화학습(RL) 훈련 운영 방식이다. 오픈AI는 허깅페이스 사고 이후 2주 동안 RL 훈련을 중단하고 연구 환경과 안전 절차를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후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일부 모델과 작업은 재개했지만, 회사가 준비 중인 최대 규모의 프런티어 RL 훈련은 여전히 보류 상태다. 오픈AI는 소규모 훈련과 추가 평가를 통해 모델 행동을 분석하고, 안전장치의 유효성과 정렬 수준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보안 인프라 측면에서는 연구 환경 격리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오픈AI는 모델이 생성한 코드나 신뢰할 수 없는 코드를 실행하는 워크로드에 대해 기존보다 강한 샌드박스 격리를 적용하고, 고위험 작업과 인터넷, 내부 네트워크 사이에 추가적인 차단 장치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일 워크로드 또는 지원 서비스가 침해되더라도 곧바로 외부 인터넷이나 다른 내부망으로 접근이 이어지지 않도록 구조를 재설계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사고 이후 제기된 네트워크 보안 허점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공유 서비스 재구성, 최소 권한 원칙 적용, 보안 경계 강화, 로그 수집 확대 등 기본 보안 통제도 함께 손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모의 공격 기반의 지속적 보안 테스트 자동화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침입을 막는 수준을 넘어, 고위험 모델이 개발 환경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예상 밖 행동을 보일 수 있는지 상시 점검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새 안전 체계의 중심에는 다단계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모델의 도구 사용 행동, 이용 가능한 추론 흔적, 활동 로그 등을 종합 분석해 무단 접근, 데이터 유출, 파괴적 행동, 안전장치 우회 시도 같은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 의심 신호가 포착되면 보다 정밀한 자동 조사 단계로 넘겨 추가 분석을 진행하며 각 기업은 우려 활동 감지 후 30분 이내 경보 발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명적 보안 경계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안전, 보안, 연구팀에 최우선 경보가 전달되는 구조다. 오탐 가능성에 대한 대응 절차도 포함됐다. 오픈AI는 경보가 발생한 뒤 30분 안에 실제 위협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지 못할 경우 관련 작업을 우선 중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상시 감시에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회사는 현재 기준으로 모니터링에 필요한 연산 부담이 감시 대상 프로세스의 약 20%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그럼에도 오픈AI는 프런티어 모델의 위험을 고려하면 이 정도 비용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렬 연구 강화도 이번 발표의 또 다른 축이다. 오픈AI는 가장 강력한 모델에 대한 RL 과정에서 훈련의 더 많은 단계에 정렬 기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위험 행동을 더 정밀하게 포착하는 보상 모델 개선, 모델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보다 정직하게 설명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보상 체계나 평가 장치의 허점을 악용하는 행동을 줄이는 작업이 포함된다. 아울러 외부 시스템과 자원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해 행동까지 훈련과 평가 범위를 넓히겠다고 했다. 오픈AI 연구진은 통제 강도가 모델의 위험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멜리아 글레이즈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안전한 개발을 위한 요구사항과 기대 수준을 마련했다"며 "그 요구사항과 기대 수준은 우리가 보는 위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범용 모델과 고위험 모델을 동일한 잣대로 관리하지 않고, 역량이 높고 위험성이 큰 모델일수록 훨씬 강한 보안 통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특히 아스트라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회사는 아스트라가 향후 자사 준비태세 프레임워크상 더 높은 수준의 보안 위험 범주에 도달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추론 작업과 도구 사용 과정에 추가 감시를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RL 훈련 중심 감시에서 나아가, 실제 모델 운용과 평가 전반으로 통제 범위를 확대한 조치다. 오픈AI 측 "향후 준비태세 프레임워크를 계속 고도화하고, 훈련과 배포 전반에 걸쳐 안전 기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추가 기술 설명과 사고 분석 결과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아며모 "프런티어 모델의 역량은 빠르게 가속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정렬하고 보호하는 능력은 그보다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9 14:51남혁우 기자

[ZD SW 투데이] NIPA, 사회 혁신 스타트업 경진 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사회 혁신 스타트업 경진 대회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12일 익스트림테크챌린지(XTC),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와 온라인으로 '익스트림테크챌린지 코리아(XTC Korea) 2026'을 개최했다. 이는 국내 AI 스타트업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크로스허브·이큐브랩·스페이스맵·릴리커버·오믈렛·코드프레소·스튜디오랩·제제듀 등 8개사가 참가했다. 최종 1위와 '응용 AI 우수상'은 산업 현장의 운영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AI 기업 오믈렛이 차지했다. 오믈렛은 차량 경로와 선박 적재, 재고 배분, 간호사 근무표 작성 등에 최적의 해를 제시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오는 11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XTC AI:36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투자자와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딥핑소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서 매장 운영 AI 공개 딥핑소스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8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예비 창업자와 점주를 위한 매장 운영 AI서비스를 선보인다. 딥핑소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업 전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이어지는 '사이(SAAI)' 서비스 핵심 기능을 공개한다. 먼저 상권분석 솔루션 '사이 카운트'는 창업을 준비 중인 특정 입지의 유동인구와 주요 고객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장 이상 상황 알림 솔루션 '사이 케어'도 전시된다. 매장을 비운 사이에도 AI가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이날 공개되는 '사이 스토어-POP메이커'는 디자인 역량 부족한 점주도 손쉽게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러스제로, '보이스 인텔리전스 v2.0' 출시 플러스제로가 마케팅 전략 수립·분석 시간을 줄인 GEO 솔루션 '보이스 인텔리전스 v2.0'을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검색 트렌드 진단부터 AI 최적화 콘텐츠 생성까지 완전 자동화되는 AI GEO 엔진 'VTC 에이전트'와 'GEO 대시보드'를 탑재했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 흩어진 고객의 익명 후기와 반응을 분석해 생성형 AI 검색 결과에 자사 브랜드가 우선 노출되도록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뉴플로이, 문서용 '뉴플로이 AI' 무료 공개 뉴플로이가 온디바이스 AI 모델 기반 문서 OCR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를 개인·기업 고객에 무료 제공한다. 뉴플로이 AI는 PDF와 스캔 문서의 글자, 표, 레이아웃을 인식해 내용 전체를 데이터 형태로 구조화한다. 문서 레이아웃 분석, 표 구조, 셀 단위 텍스트 인식, 표 내 데이터의 연관 관계 분석까지 가능하다. 수식을 이공계 논문 작성 표준인 라텍 형식으로 변환해 인식하며 한영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뉴플로이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사용자 디바이스 내에서 문서 데이터 처리·저장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파일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이에 보안 정책상 클라우드·온라인 등 외부 서비스에 업로드가 어려운 사내 자료나 개인정보 포함된 문서도 유출 우려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클레온, 글로벌 학회서 '휴먼 AI' 기술 발표 클레온이 감정 종류·강도에 따라 AI 아바타 얼굴 표정을 만드는 기술을 국제 컴퓨터비전 학회 'BMVC 2026'에서 소개했다. 기존 기술이 음성에 맞춰 입 모양을 생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기쁨과 슬픔, 화남 등 말에 담긴 감정에 따라 눈빛과 표정을 포함한 얼굴 전체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실제 사람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3D 캐릭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

2026.08.19 14:50김미정 기자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아일릿 원희와 '츄렌즈' 어떻게 키울까

李 대통령 "(치킨값) 점검해 보겠다"…프랜차이즈 반응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