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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이 마케팅 전장이다

커머스의 역사는 소비자의 시선을 따라가는 여정과 함께한다. PC에서 모바일로, 검색에서 소셜미디어로, 이제는 친구의 피드에서 크리에이터 피드로 이동했다. 지금 소비자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크리에이터 숏폼 콘텐츠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가 시간을 점령하기에, 브랜드는 마케팅 예산을 크리에이터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채널 전환이 아니다. 소비자 중심 판매를 특징으로 하는 4세대 커머스가 크리에이터를 통해 본격화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경계가 뚜렷했지만, 이제는 소비 경험을 지닌 크리에이터가 구매를 유도한다. 특히 팔로워 천 명 규모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는 소비자 시각으로 제품을 경험하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생산하며 소비자가 직접 판매에 개입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은 크게 네 가지다. 대표적인 메가 인플루언서의 PPL 광고는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으나, 전환율 측면에선 한계가 있다. 반면, 다수의 중소형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시딩 마케팅은 콘텐츠 간 시너지를 유도하며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낸다.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유리하고, 성과 기반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에 점차 주목받고 있다. 공통적으로 주목할 점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가 브랜드 자체 제작 콘텐츠(BGC) 기반 광고보다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브랜드보다 개인의 추천을 더 신뢰한다는 인식 변화에서 비롯된다. 이를 인식해 앞서가는 브랜드는 세 가지 무기를 갖췄다. 첫째는 AI 기술 활용이다. 중소 인디 브랜드가 대기업을 제치고 선두에 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력이 성장의 핵심이었지만, 지금은 크리에이터 협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경쟁력이다. 이때 AI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다. 소형 브랜드는 AI 도구로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섭외, 관리까지 자동화하며 민첩하게 대응한다. AI 기반 마케팅은 기존보다 9배 높은 효율을 기록하며, 인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꾼다. 둘째는 글로벌 인프라다. 과거엔 시장 분석과 현지화가 필수였지만, 지금은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만으로도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 미국을 겨냥한 콘텐츠의 미국인 도달률은 10~4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도달한다. 이는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브랜드에 예기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는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이다. K-뷰티는 아마존 입점으로 기반을 만들고, 크리에이터 마케팅으로 랭킹을 끌어올린 뒤, 오프라인 바이어의 대량 사입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 글로벌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으로 D2C 전환이 늘고 있지만, 온라인 인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처럼 이커머스가 발달한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매출이 온라인을 웃도는 만큼, 옴니채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크리에이터를 대체할 소비 접점은 당장 보이지 않고, 이 흐름은 최소 3~5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브랜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 도입, 글로벌 확장, 옴니채널 구축이라는 세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시대, 준비된 브랜드에게는 시장을 선도할 기회이다.

2025.09.02 16:36윤태석 컬럼니스트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

글로벌 물류 디지털전환(DX) 업체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유니콘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최대 200억원 규모 특별 보증 자금과 기술특례상장 자문, 글로벌 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총 79개사가 신청해 약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콜로세움은 2023년 '아기유니콘', 작년 '아기유니콘 플러스'를 거쳐 올해 예비유니콘으로 잇달아 선정됐다. 콜로세움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1% 성장세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 1천억원, 누적 물류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세계 53개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함께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플랫폼 CTK와 협력해 미국 풀필먼트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일본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북미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콜로세움 통합 물류 서비스(SaaS) 플랫폼 '콜로 AI'는 주문부터 입출고, 재고 관리, 배송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미국 현지 물류 거점에서 100% 자동 정산을 실현하는 등 효율성을 입증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고객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어가 아시아 최고의 물류 DX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올해 상반기 약 27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8월에는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가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02 16:28신영빈 기자

"왜 AI를 배워야 하죠?"...리더는 답 알고 있어야

글로벌 채용 플랫폼 '인디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최근 회사 전체 신규 코드의 33%를 생성형 AI로 만들어낸다. 불과 얼마 전까지 7%에 불과했던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콜롬비아의 대형 은행 반콜롬비아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도입해 코드 생성 속도를 30% 높이고 하루 42회 배포라는 성과를 거뒀다. 두 사례가 말하는 바는 분명하다. 'AI 도입'이라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AI를 통한 코드 생성 자동화'처럼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사에 AI를 도입하려는 리더가 던져야 할 첫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 "우리 조직은 왜 AI를 도입해야 하는가?" 리더는 모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해야 한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맥킨지 2025 보고서에서도 드러난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한 기능 이상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이 78%에 달했지만, 기업 단위 재무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여전히 소수였다. 반면 CEO가 AI 거버넌스를 직접 감독하는 조직일수록 성과와의 상관성이 높았다. 결국 많은 조직이 AI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지만, 정작 그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셈이다. 맥킨지는 그 원인이 기술이 아닌, 교육을 업무 환경과 연결하는 구조적 설계의 부재에 있다고 분석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위한 '구조적 설계'란 무엇일까. 변화를 이끄는 리더들은 AI 교육을 시작하기 전 우리 조직의 '목적–지표–환경'을 먼저 정렬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한다. 왜 지금 AI를 도입해야 하는가(목적), 교육이 끝난 뒤 무엇이 얼마나 달라져야 하는가(지표),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할 데이터 접근·라이선스·보안·권한은 준비됐는가(환경)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첫째, 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조직 지표의 변화로 번역돼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이미 LG, 삼성, KT,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사내 AI 대학원이나 AX Degree 등을 운영하며 궤도에 올라섰다. 이들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교육을 주도하거나, 현업 실행과 전사 교육 체계를 긴밀히 연동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의 목적이 명확하다면, 다음은 그 성과를 추적할 '지표'를 설계해야 한다. 둘째,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는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 효과를 만족도 설문으로만 끝내지 말고, 실제 업무 성과와 연동되는 수치화된 역량 지표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역량평가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이 평가는 단순한 지식 여부를 넘어 조직의 AI 역량을 기술적 이해, 비판적 평가, 실용적 활용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진단한다. 진단 후에는 통계 분석을 통해 개인별 점수를 전체 평균과 비교하고 취약 영역에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막연한 기대 대신 데이터에 기반해 교육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셋째, 역량 진단을 마쳤다면 조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업무에 적용할 환경을 갖춰야 한다. 환경은 보통 데이터 접근, 라이선스, 보안, 권한을 의미하지만, 진짜 장벽은 조직 문화와 인식일 때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더는 처음부터 대규모 교육보다 파일럿 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미디어기업 A사는 승진자 30명 파일럿으로 효과를 확인한 뒤 전사로 확대했고, 소비재기업 B사는 전사 특강으로 마인드셋을 정렬한 뒤 현업 자동화 교육으로 넓혔다. 이처럼 교육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조직 내 확산을 위한 장치로 설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맞물려 돌아갈 때, 구성원들은 '왜 AI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사 차원의 공통 목표와 부서별 세부 목표를 세우면, 교육은 파편화된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시너지로 이어진다. 앞서 언급한 인디드의 사례 역시 개발자들이 '코드 생성'이라는 구체적 목표에 집중했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리더의 역할은 단순히 AI를 도입하자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해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에 맞는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다. AI라는 강력한 엔진에 목적지라는 내비게이션을 입력하는 일이야 말로 이 시대 리더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다. 다음 칼럼에서는 이렇게 설계된 교육이 어떻게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로 이어지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2025.09.02 16:25박진아 컬럼니스트

경동나비엔, 보일러 구독 출시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과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 3종이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다. 월 1~3만원대 가격으로 무상 사후 서비스(A/S)와 연 1회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에게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경동나비엔은 자체 구독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구독 계약부터 제품 케어까지 직접 진행한다. 개방식(하향식) 보일러보다 가격이 비싼 밀폐식(상향식) 보일러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NCB354은 8년 기준 월 1만7천900원부터 2만1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카드로 구독료를 자동이체하면 월 2만5천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기 케어서비스는 연통 및 경보기 등을 확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보일러 열효율을 측정한다. 난방수 필터를 교체하고 사이폰을 세척해 보일러 성능을 유지해준다. 가정 생활환경에 맞는 온수·난방 사용 방법 및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안내하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케어서비스 4회차에는 룸콘과 CO경보기, 화재패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과 '케어서비스'를 출시한 뒤, 지난 6월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해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이를 구독으로 전환하고 구독 기간과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 겸 경동C&S 대표이사는 "구독을 통해 소비자의 생활에 최적화된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6:17신영빈 기자

프랑스 조향사가 찜한 '셀바티코'...한국 향수 가능성 연다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K-프래그넌스(향수) 회사가 되기 위해 브랜드 비전 2.0을 내세웠다. '향기를 읽다, 순간에 충실하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제시하고 향기를 통해 기억과 감각을 계속 일깨우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배형진 본작 대표는 2일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적인 품질을 위해 세계 최고와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확보한 성장 자본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프래그런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테와 전략적 파트너십...독창성·제품력 인정 받아 셀바티코는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외 민간 투자자로부터 27억원을 유치했으며, 글로벌 향기 큐레이션 기술 강화를 위한 정부 R&D 사업에 선정돼 12억원 규모 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총 39억원 규모 성장 자본을 확보한 것이다. 배 대표는 “철학을 지키면서도 기술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셀바티코가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적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맺은 파트너십 때문이다. 로베르테는 식물 농업부터 재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 기업이다. 샤넬, 디올, LVMH뿐만 아니라 불리, 바이레도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 향료를 공급한다. 셀바티코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로베르테와 협력해 프랑스 그라스 현지에서 향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유럽권 브랜드 최초로 로베르테 투자 자회사 빌라블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독창성과 제품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배 대표는 “로베르테는 하이엔드 니치 퍼퓸 브랜드의 90% 이상을 조향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이들과의 협업은 K-프래그런스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셀바티코 2.0은 '정원사의 서재'라는 콘셉트로, 각 향을 독립된 챕터로 선보이면서도 전체가 하나의 문학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았다. 배 대표는 “셀바티코는 향수를 새로운 문학으로 정의하는 브랜드”라며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추럴 퍼퓸 국내 첫 선..."긴 수명으로 대표 K프래그넌스 되겠다" 셀바티코는 이번 비전 선포와 함께 신제품도 공개했다. 성수동 LCDC 서울에서 30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 ▲내추럴 퍼퓸 라인을 비롯해 기존 오 드 퍼퓸과 바디·핸드 케어 라인업이 전시된다. 특히 내추럴 퍼퓸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합성 원료를 배제하고 프랑스산 천연 원료와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제작됐다. '미드나잇 스파'와 '스트레스 릴리프'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멋을 위한 향수가 아닌 마인드·바디·소울을 케어하는 새로운 개념의 퍼퓸으로 강조됐다. 셀바티코는 2022년 11월 출시된 신생 브랜드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 대표는 “지난해는 1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2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 선물하기, 무신사 뷰티, 면세점 온라인 등 국내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며 "소비 성숙 단계에 따라 한국 향수 시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배 대표는 프랑스 유학 후 패션·뷰티 ODM 사업을 운영하다가 '브랜드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셀바티코를 시작했다. 그는 “패션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지만 향수는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긴 수명의 제품군”이라면서 “글로벌 성공 브랜드의 이면에는 특별한 전략과 공급망, 자본이 있었다. 이를 향수에서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셀바티코 2.0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브랜드의 재탄생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시장 반응 속도가 빠른 만큼 여기서 성과를 내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진출도 한층 수월해진다.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향기와 미학, 철학으로 사랑받는 K-프래그런스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6:08안희정 기자

KAI,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체계 등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이를 주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국내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입사 준비 전략을 배울 수 있다. 1:1 상담 방식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맞춤형 노하우를 전한다. KAI 채용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04신영빈 기자

가온칩스,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기반 AI칩 만든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 공정 기반 AI 반도체 설계 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차세대 칩 'DX-M2'를 개발한다. 딥엑스는 이번 삼성 2나노 계약으로 초저전력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추론을 위한 차세대 제품 'DX-M2'의 본격 반도체 제작에 착수하게 돼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의 국내 상용 고객이 된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는 2026년 상반기 팹인 예정으로, 양산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나노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기 구축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가온칩스는 지난 7월부터 양산 중인 딥엑스 1세대 제품 'DX-M1' 양산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칩은 삼성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온디바이스 AI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초소형 IoT 기기부터 고성능 로봇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소 전력으로도 강력한 AI 연산이 가능해 2025년 1월 미국 EE Times의 '2024 올해의 제품상'과 CES 2024 혁신상 3관왕 수상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가온칩스는 'DX-M1' 칩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발과 양산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DX-M2'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확장으로 평가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을 위한 2세대 NPU 설계 초안이 마무리 되고 있어, 2세대 제품 'DX-M2'의 본격 제작에 착수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2나노 공정 기술을 시도하는 만큼, 2나노 공정의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5와트의 전력 소모로 100B 상당의 생성형 AI가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이번 2나노 신규 프로젝트는 최첨단 공정과 차세대 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중요한 이정표로, 당사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협력을 결정해주신 딥엑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딥엑스의 혁신적인 AI 아키텍처가 최적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 최적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2 16:00전화평 기자

아키스케치, 어반베이스 지적재산권 전량 인수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2024년 폐업한 어반베이스의 지적재산권(IP)을 전량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키스케치는 국내 3D 인테리어 관련 100여개의 핵심 IP를 보유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아키스케치는 어반베이스의 특허·상표권을 포함한 30여개 IP를 전량 인수했다. 이번 인수 배경에는 2024년 동종업계 경쟁사였던 어반베이스가 폐업하며 보유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IP 인수에 대한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결과다. 아키스케치는 국내 3D 인테리어 시장을 개척해온 동반자적 입장에서 대승적으로 어반베이스 IP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아키스케치는 이번 인수로 기존에 보유한 특허 등을 포함해 총 100여개의 가장 광범위한 3D 인테리어 관련 IP를 보유한 기업이 됐다. 아키스케치는 앞으로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인테리어 솔루션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인테리어 시장의 기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법 위반 소지가 있는 해외 소프트웨어와 법적, 기술적 경쟁을 해나갈 계획이다. 2014년 11월 설립된 아키스케치는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공간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특허와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보유해온 기업이다. 글로벌 빌더·가구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축적해오고 있다. 또 인테리어 디자이너, 공간 디자이너들이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함으로써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국내 3D 인테리어 기술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반베이스의 지적재산권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사, 협력사, 투자사에게 아키스케치의 기술 리더십과 비즈니스 안정성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5:53백봉삼 기자

"양자기술 개발, 기초·원천도 좋지만 수요처 기반 트랙 있어야"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 '퀀텀 3.0'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의 바람을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사회(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 정부가 보는 관점도 있을 것이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도 있을 것이다. 오늘 논의를 종합해서 정리해달라. -유주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과에 처음 왔을 때부터 이제는 양자도 산업화의 시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사실 핀란드나 미국, 유럽연합(EU) 등도 양자 기술을 연구해온 엄청난 세월의 축적 끝에 뭔가 '착착착' 산업화가 된 것이다. 공무원들도 이들을 따라 잡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사실 지난 6월 퀀텀 코리아 준비하면서 야근을 밥먹듯이 했다. 거의 한 달을 온갖 전화에 시달리며 일했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산업에 대한 메시지와 프로그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국제 협력을 위해 라운드 테이블도 많이 만들었다. 우리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밤낮없이 준비했다. -백승욱(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빠르게 발전해가는 양자기술과 산업적 진전에 한국이 실기해선 안된다.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와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 벨기에의 한유럽양자기술협력센터, 워싱턴DC의 한미양자기술협력센터 등 양자 분야 주요 기관들과 긴밀히, 지속 소통 중이다. 실제 MDQ, QDG, 퀀테라 등 주요국 양자 협의체와 국제협력 플랫폼에 한국이 가입하고 양자기술 핵심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도 진행형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과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많은 양자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도 굉장히 위기다 라는 생각이다. 늘 위기 의식을 갖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방승현(오리엔텀 대표): 3년간 퀀텀코리아를 준비했다. 외국 기업에 메일 보내면, 답신에 보통 1개월 걸린다. 그런데 지난 6월 퀀텀코리아 부스는 일주일만에 모두 마감됐다. 우리가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앞으로 굉장히 위기다라는 생각은 백 단장님과 같은 생각이다. 유럽에서 우리에게 콜도 오고 하는 상황이 좀 나아져 보이긴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연락이 어느 순간 뚝 끊겨버릴 수도 있다. 늘 위기 의식을 갖고, 지속 가능성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 단순히 배우는 교육만으로는 충분히 실력을 쌓기 어렵다. 직접 장비를 다뤄보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면서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이 실제 맞는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고민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천주(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양자 기술을 어떻게 산업화할 것이냐 하는 고민이 많다. 이제 어느 정도 명확해진 부분도 있다. 산업화를 하려고 하면 우선 수요처 중심으로 가야 한다. 지금 양자 기술이 기초 원천 연구 중심이지만 수요처 기반으로 가는 트랙이 있어야 한다. 기술 수준도 연구소에서 조금 높은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산업화는 이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레벨로 연구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기술도 필요할 것이다. 로드맵을 잘 잡아 한번 해보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백승욱: 일단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 본질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양자는 2차 전지 등 다른 기술이나 산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양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기술 전체를 관통하는 기술이다. 우선 이렇게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국가비전이나 국가정책전략, 법제도 등은 이미 국가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인사이트를 가지고 미래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기업이 없는데 투자가 가능한가 등의 접근은 사실은 네가티브한 접근법이다.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은 포지티브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에 대해 하나 더 얘기하자면 2차전지, 반도체 등은 원천과학기술과 산업이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양자는 기초연구와 산업적인 부분이 굉장히 크게 교집합을 이룬다. 원천기술분야 혁신이 곧 양자산업 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분야다. 지속가능한 양자산업 육성은 결국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자양분, 원천이 공급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부분은 계속 강화해야 된다. 거기서 뭔가 우리가 양자기술과 양자산업의 동력원을 계속 찾는 노력들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책도 그런 쪽으로 풀어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김영심(IQM 한국지사장): 국가 안보와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해 양자 기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IQM은 한국의 연구 기관, 대학 및 기업의 주요 참여자들과 협력해 한국의 양자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함께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연구 및 학술 기관에 IQM 온프레미스 시스템 도입 및 공동연구 (EU-Horizon joint-call, EU-Korea Digital partnership program 등) ▲자동차, 금융, 의료, 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 온프레미스 시스템 도입 및 공동연구(최적화, 시뮬레이션, 양자 머신러닝과 같은 복잡한 문제에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여 양자이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을 원한다. 또 ▲국가 전략적 양자 목표 달성에 기여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 및 한국 시장의 필요에 맞춘 실제 양자이득 과제 지원 ▲IQM 아카데미와 같은 양자 시스템 및 무료 리소스에 대한 접근 기회 제공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양자 전문가 양성 및 양자 생태계 확장에 기여 등이다. -김재현(큐노바 부사장): 해외를 다녀보다 보니, 공통질문이 있다. 여러 제품이 나와 있는데, 누가 강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누구라고 얘기하진 않는다. 이런 과도기적인 환경이 주어졌을 때 대한민국이 부품 장비 중심으로 완성품을 전제로 하지 않는게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방승현: 양자 하드웨어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투자을 하고 있지만, 산업적 임팩트가 있지 못하다. 한국은 한국대로의 킥 플레이가 있어야 한다. 글로벌 킥플레이들이 밀려올때를 대비해서 대항할 카드가 있어야 한다. 기초기술이 없으면 무너진다. 인프라와 공급망,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 하나은행에 양자기술 접목을 위해 3년을 쫒아다녔다. 결국 국민은행과 계약이 됐다. 향후 금융 분야서 놀랄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유주연: 우리나라는 연구개발이나 정책추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우리나라 양자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직원들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응원해달라. 지켜봐 주시길 이자리를 빌어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 유럽 최대 양자컴퓨터 제조사 'IQM' IQM은 지난 2018년 VTT와 알토대학에서 3명이 스핀오프 했다. 현재 45개국 300명의 직원 중 145명이 박사로 구성돼 있다. 유럽 초전도 양자 컴퓨터 부문 선두인 글로벌 강소 기업이다. 올해 현재 18대의 양자 컴퓨터를 판매하고 11대의 양자 컴퓨터를 온프레미스(건물 등에 직접 구축 운영하는 방식)로 구축했다. 지난 2월에는 충북대, 4월에는 대만의 TSRI(Taiwan Semiconductor Research Institute)에 퀀텀 컴퓨터를 설치했다. 8월에는 미국 오크리지 내셔널 랩(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첫번째 온프레미스 퀀텀 컴퓨터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 IQM은 온프레미스 제품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유럽에서 아시아, 북미로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전컴퓨터와의 연결을 통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부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의 최고 성능인 핀란드 CSC의 루미(LUMI) 슈퍼컴퓨터, 독일 LRZ의 SuperMUC-NG 슈퍼컴퓨터와 연동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구축해 유럽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하이브리드 컴퓨팅 리소스를 지원하고 있다. IQM은 초기부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설계를 통해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를 개발해 왔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오류 완화 기술 발전을 결합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통해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노이즈가 많은 중간 규모 양자(NISQ) 장치에서 안정적인 논리 큐비트를 구성하기 위한 기술과, 양자 컴퓨터의 오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높은 큐비트 품질과 게이트 충실도를 유지하면서 최대 100만 개의 물리적 큐비트까지 확장하기 위해 R&D, 테스트 및 제조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IQM 로드맵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을 달성할 계획이다. IQM 한국지사 측은 "하이브리드에 한국은 다소 뒤쳐져 있는게 사실"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은 하드웨어 인프라가 갖춰져야만 속도를 낼 수 있다. IQM은 계약 이후 9개월 안에 하이브리드용 퀀텀 컴퓨터를 납품할 수 있다. 내년에 50큐비트, 150 큐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셋업이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 핀테크 플랫폼 및 보안기술 전문기업 '아이티센 PNS' 아이티센PNS는 아이티센글로벌 그룹 산하의 핀테크 플랫폼 및 보안 기술 전문 기업이다. 모바일과 서버 보안, 생체인증, 전자서명 등 통합 인증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특히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다양한 SI 사업을 수행해 왔다. 100여 명 규모의 작은 기업이지만, 이들이 속해 있는 아이티센글로벌은 약 3천 명의 임직원과 연 4조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중인 대한민국 대표 IT 중견 그룹이다. 그룹은 시스템 통합(SI), IT 컨설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 전통적인 IT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국내 하드웨어 납품,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수행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웹3, 금융 플랫폼, 양자보안 등 미래 IT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티센엔텍(구 쌍용정보통신), 아이티센씨티에스(구 콤텍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구 클로잇), 한국금거래소 등 그룹 내에 20여 개 계열사가 있다. 그룹은 시스템 납품과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AW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센 PNS 측은 "양자컴퓨터 역시 온프레미스 구축에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CSP)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에 대비해 IBM과 협력하고 GS와 GPU 클라우드 관련 MOU를 교환하는 등 차세대 인프라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2025.09.02 15:48박희범 기자

"폴더블 아이폰, 측면에 터치ID 적용…버튼 눌러서 인증"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의 측면 버튼에 터치 ID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날 엑스를 통해 “6개월 전 나는 폴더블 아이폰이 측면 버튼 터치ID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현재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형 초음파 지문 센서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나와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 럭스셰어 ICT가 측면 버튼 터치ID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은 화면을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 모두에서 터치ID로 인증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측면 버튼에 내장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궈밍치는 과거 폴더블 아이폰이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책처럼 접는 형태를 갖출 것이며, 가격은 2천~2천500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또, 애플이 폴더블 디자인에서 내부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페이스ID 인증을 생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에 측면 버튼에 통합된 터치 ID를 적용했기 때문에 이런 디자인 선택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또 그는 폴더블 아이폰 뒷면에 듀얼 렌즈 카메라가 장착되고,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궈밍치와 GF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는 폴더블 아이폰의 대량 생산이 2026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은 이 기기가 내년 가을 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5.09.02 15: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 그루브, 코어시큐리티와 MOU…공공 AI 보안 시장 '공략'

한국 그루브가 코어시큐리티와 함께 공공 인공지능(A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의 AI∙데이터 분석 기술과 공공 보안 전문성을 결합해 행정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그루브는 코어시큐리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기관을 겨냥한 AI 보안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또 기관별 맞춤형 AI 보안 운영 솔루션을 기획하고 AI와 보안을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 코어시큐리티는 공공 시장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AI 보안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신사업 확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 그루브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사업 영역을 기존 기업 고객에서 공공 분야로 넓힌다. 세일즈포스, 시스코,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쌓은 AI∙고객경험(CX)∙사이버보안 역량을 공공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일 코어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기술과 오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서비스 경험으로 축적된 콘텐츠와 전문성이 시너지를 이루며 고객이 직면한 새로운 보안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그루브와 함께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한국 그루브 지사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AI 및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보"라며 "공공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시장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및 글로벌 공공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5:37조이환 기자

현대위아, 폴란드 방위전시회 첫 참가

현대위아는 2일부터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36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유럽에서 개최하는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란 기존 화포를 경량화하고, 전술차량에 탑재한 화력체계다. 이번 전시에서 실물로 선보인 '경량화 105mm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이 자주포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존 제품보다 사거리와 기동력이 향상됐다. 최대 사거리는 18km에 이른다. 중량은 절반 이하로 낮춰 최대 시속 100km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했고,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해 작전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mm 박격포'도 목업 형태로 함께 전시했다. 지상전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81mm 박격포를 개량한 화포다. 운용 인원은 5명에서 3명으로 감축했고, 5분에 달하던 방열 시간은 10초로 대폭 줄였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차종에 탑재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선보였다. RCWS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현대위아는 이 무기체계에 7.62mm 및 12.7mm 기관총 등을 결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자동추적 알고리즘을 탑재해 사격의 정확성을 높였다.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대구경 화포를 공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대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적극 펼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유럽지역에서 단독으로 참가하는 첫 전시회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유럽 내에서 높아진 K-방산의 위상을 이어 현대위아의 방산 기술력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5:37신영빈 기자

세라젬, 추석 프로모션 전개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2025 추석 대제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V와 안마의자 파우제M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대 6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모델인 마스터V9, 마스터V11, 파우제M10을 구매 또는 구독하면 '헤어 미라클'(앰플 1개월분 포함) 또는 '힐랙스 발 마사지기'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준다. 신제품 마스터 V11은 일시불 구매 시 런칭 특가에 사은품까지 포함해 최대 143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셀트론 순환체어▲세라젬 밸런스 등 헬스케어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된다. 세라젬 밸런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시불 구매 또는 구독시 최대 1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월 구독료 4만9천원에 이요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 구독하면 해지 위약금도 축소된다. 제품 2대 이상 패키지로 구독 시 최대 30% 할인이 주어진다. 대상 제품은 마스터 V 컬렉션 3종(V4, V7, V9), 파우제 M 컬렉션 4종(M6(S), M6, M8 Fit, M10), 셀트론 순환체어, 셀트론 E2, 밸런스다.

2025.09.02 15:36신영빈 기자

샥즈, 클립 이어폰 '오픈닷 원 핑크' 출시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이어클립 오픈형 이어폰 '오픈닷 원' 핑크 색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핑크 컬러는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프트한 컬러감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 가능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픈닷 원은 샥즈 최초 이어클립 오픈형 이어폰이다. 이어버드를 귀에 부드럽게 클립해 착용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무게는 한 쪽당 6.5g이다. 샥즈는 오픈닷 원 핑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 모양 이어커프를 한정 수량으로 함께 증정한다. 오픈닷 원 본체에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다. 샥즈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2 15:23신영빈 기자

"믿을 건 금 뿐?"…금값 사상 최고치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과 중앙은행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 초반 온스당 3508.73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9%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약 30% 이상 상승해 주요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금값 상승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후, 미국 중앙은행이 이달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 입은 것이다. 또 오는 5일 발표될 주요 미국 고용 지표도 침체된 고용 시장의 징후를 부각시키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무역전쟁 및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UBS 분석가 조니 테베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하면서 금 자산 배분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의 기본 시나리오는 금이 향후 몇 분기 동안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것이다. 저금리 환경, 부진한 경제 지표, 그리고 지속적으로 높아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요소로서 금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금보다 저렴한 은 현물 가격도 날개를 단 상태다. 은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40% 이상 상승한 상태고 1일에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했다. 은은 태양광 패널 등 청정에너지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쓰이는데,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산업적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은 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은 시장은 올해까지 5년 연속 공급 적자가 예상된다.

2025.09.02 15: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회색기사단 G.S' 등장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에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및 메인 스토리 추가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회색기사단 G.S'가 등장했다. '회색기사단 G.S'는 'G.S'의 이격 캐릭터로, 비프로스트 레인저 출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회영승천무'를 사용하며 함께 업데이트된 전용 무기 '잿빛의 맹세'를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스토리 47장 '회색의 기사단'을 공개했다. 또한 캐릭터 '한조'와 '제인 쇼어' 2종은 이너브레이크로 발현돼 보다 강력한 성장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 시즌 15가 개막했다. 오는 16일 점검 전까지 풍성한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 후 얻을 수 있는 '디스크 주화'를 모아 교환 상점에서 '캐릭터 소환권'과 '투명한 오팔, '장신구 조각 상자', '방어구 재련석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돌림판 진행도에 따라 '전설 등급 룬'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프로필 및 캐릭터 선택권'과 '특별 테두리'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돼 '회색기사단 G.S' 획득 후 주어진 성장 미션을 달성하면 'SD 회색기사단 G.S 프로필'과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끝으로 '한조'와 '제인 쇼어' 획득 시에는 이너브레이크 발현에 필요한 '기억의 파편'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5.09.02 15:11이도원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GXG 2025, 아시아의 정통성 있는 글로벌 게임문화행사로 키울 것"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오는 19일과 20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게임사 뿐만 아니라 슈퍼셀, 호요버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가도 이어져, 축제 규모가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게임문화재단은 2일 경기 분당구 성남산업진흥원에서 'GXG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GXG 2025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다. 모든 세대가 한 곳에 모여 게임의 본질과 의미, 미래를 찾아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이틀간 펼쳐지며, 판교 테크원과 판교역 중앙·서측·북측광장,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이 게임산업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게임문화축제의 세계적인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축제에는 3만명이 참석했고, 올해는 3만5천명에서 4만명이 방문하실 것 같다. 성남시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호요버스, 슈퍼셀,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후원에 나섰다. 또한 굴뚝강아지,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다양한 게임 관련 기업들이 협찬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내실을 더했다. 올해 GXG 2025는 ▲THE STAGE(무대) ▲THE PLAY(참여) ▲THE ART(전시) ▲THE FOCUS(컨퍼런스) ▲THE FESTA(콜라보레이션)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게임의 구성 요소 중 음악에 치중됐던 지난해 행사에서 발전해, 다양한 요소와 형태의 게임문화 콘텐츠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양구 성남산업진흥원 부장은 "종합예술로써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에는 음악 쪽에 치중된 프로그램에 마련됐다면 올해는 영상, 아트 등 더욱 다양한 요소를 폭넓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가수 에일리의 축하 공연 ▲총 138팀이 신청한 'GXG 사운드트랙' 본선 경연(상금 2천200만원) ▲네오플과 클래식 합창단이 참여하는 'GXG 갈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2개 브랜드 체험존과 ▲대형 플레이 라운지 ▲수익금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GXG 마켓'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GXG 캠퍼스 아케이드' 등이 마련된다. 호요버스와 슈퍼셀은 직접 브랜드 체험존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 체험존에서는 게임 속 도시 뉴에리두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시연 플레이를 즐기고, 메시지월과 다양한 뱅부 포토존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셀 타운'에서는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인기 게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과 퀴즈 이벤트가 준비됐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팬아트 무비'가 상영되는 'GXG 씨어터' ▲게임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4가지 주제의 'GXG 아트북 라운지'가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MD, GitHub 전문가들과 국내 게임사 리더십이 참여해 게임 AI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시각예술 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크 세션도 진행된다. 협업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70여 개 인디게임을 전시하는 인디크래프트 ▲52개 2차 창작 마켓이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성남 청년 플리마켓 ▲게임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GV 2025' 등이 동시 진행된다. 이의준 원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은 GXG 2025는 대한민국 게임문화산업 축제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의 좋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글로벌화된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문화축제로는 정통성있는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2 15:07정진성 기자

파인메딕스, '클리어팁' 2세대 美 FDA 승인

파인메딕스(387570)는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EUS-FNA/B)' 2세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리어팁은 파인메딕스의 해외 매출을 이끄는 제품으로 클리어팁 1세대는 이미 2018년 FDA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2세대 승인으로 파인메딕스의 FDA 승인 제품군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FDA 승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간 과점해온 시장에서 파인메딕스의 기술을 인정받는 동시에 제품의 가능성을 증명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인메딕스는 미국 시장 내 클리어팁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유통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증대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기구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까다로운 췌담도 초음파 시술에서의 가시성과 채취율을 크게 개선했다.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던 시장에 2017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클리어팁 1세대를 출시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2023년 시술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를 적용한 2세대를 선보였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단순한 판매 허가를 넘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파트너사 협력과 시장 확장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메딕스는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이다. 2009년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해외 기업의 내시경 시술기구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6개의 제품군·23개 제품·234개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1개국 45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2025.09.02 14:53조민규 기자

위메이드, PC FPS '블랙 벌처스' 2차 스팀 테스트 일정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한국 포함 아시아와 북·남미 이용자가 대상이다. 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테스트 기간 중 게임 서버 접속은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다.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달 처음 실시한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내 주요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시스템 및 밸런스, UI/UX 등 핵심 개선 요소에 대해 게임성을 검증한다.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FPS 게임으로,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5.09.02 14:44이도원 기자

셀바티코, 성수 LCDC 서울서 팝업 열고 '내추럴 퍼퓸' 공개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2일 성수동 LCDC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셀바티코는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해 향수 및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 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비유럽권 브랜드 최초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인 빌라블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독창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새로운 '셀바티코 2.0' 비전을 소개하고 확장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셀바티코 2.0은 '정원사의 서재(The Gardener's Library)'를 콘셉트로, 프랑스의 자연·문학·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향의 각 챕터들이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셀바티코의 대표 제품인 ▲오 드 퍼퓸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 ▲마르세유 리퀴드 솝 ▲핸드 솔루션을 비롯해 신제품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 ▲내추럴 퍼퓸 라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 드 퍼퓸은 기존 50ml 단일 용량에서 30ml, 100ml 2가지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보틀도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사용해 모던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됐다. 이와 함께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내추럴 퍼퓸을 출시했다. 자연 유래 식물성 원료로 제작된 내추럴 퍼퓸은 ▲미드나잇 스파 ▲스트레스 릴리프 2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또한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와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로 먼저 출시됐던 '떼알라 프랑세즈' 향은 오 드 퍼퓸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셀바티코 시그니처 뱃지 4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셀바티코 에코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셀바티코 2.0 선포는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더욱 견고히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셀바티코가 추구하는 향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브랜드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14:4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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