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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리플 네트워크 XRPL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본격화

다날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리플 서비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레저(XRPL)를 핵심 인프라 기술로 활용하기 위해 검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XRPL은 리플이 주요 기여자로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탈중앙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130개국 이상에서 33억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규제 친화적 특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다날의 행보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자산 결제 선두주자로서 규제 친화적 XRPL을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도입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핀테크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임을 천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L을 기반으로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이끈다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며 “다날은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결제 인프라를 통해 한국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심국가가 되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다날 계열사 서비스인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최근 해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인 마스터카드 및 국내 페이코인 앱 결제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호환 기능을 갖춘 NC월렛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자산의 실생활 결제 활용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5.09.08 12:59김한준 기자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 "가상자산, 기존 금융 시스템 문제 해결 위해 존재"

“가상자산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서대문구 골든타워 빌딩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스터디'(BBS)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또한 금융소외 해소, 송금 비용·시간 절감 등 가상자산의 실사용 가치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024년을 '가상자산 산업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각국 규제 명확성 진전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른 기관 참여 확대가 이유다. 리처드 텅 CEO는 “블랙록, 피델리티, 찰스슈왑 등 전통 금융기관이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면서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규제 명확성과 기관 도입이 맞물리며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선 실물 경제와의 접점을 감조했다. 리처드 텅 CEO는 “전자상거래에선 60~90일 걸리던 대금 회수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즉시 처리돼 자금 회전이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은행과 빅테크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결제 도입 논의도 자연스러운 확장 경로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 기업과의 구체적 협업에 대해선 “논의는 활발하지만 공개 전까진 언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정책 환경 변화와 관련해 텅은 “최근 미국이 가상자산·AI에 우호적인 접근을 보이며 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지니어스 법, 클래리티 법 등 규제 로드맵에 대해선 “산업 참여자에게 준거 규칙과 파라미터를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고 평가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내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면 리테일뿐 아니라 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투자 현황도 공개했다. 리처드 텅 CEO는 “바이낸스는 21개국에서 인가·등록을 받았고, 전 세계 임직원의 약 22%인 1천400명이 컴플라이언스 조직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 세계 사법·수사기관으로부터 6만4천 건의 요청에 대응했다는 점도 소개하며 “블록체인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자금 흐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이기에 교육과 공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국내 사업 계획과 관련해선 고팍스 이슈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리처드 텅 CEO는 “고팍스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 규제기관의 승인과 주주의 동의 등 지분 관련 승인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한국 내 구체적 사례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2:11김한준 기자

SGI 공격 랜섬웨어, 피해자 목록서 SGI 제외 왜?

SGI서울보증의 13.2테라바이트(TB) 규모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랜섬웨어(Ransomware) 그룹 '건라(Gunra)'가 SGI서울보증을 피해자 목록에서 제외했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SGI서울보증의 13.2TB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건라'가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서 SGI서울보증 관련 게시글을 모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월께 SGI서울보증은 건라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금융보안원이 암호키를 추출해 복구를 완료했으나, '건라'는 지난달 5일 13.2TB에 달하는 SGI서울보증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당시 건라는 "방대한 (SGI서울보증의)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분석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원한다면 이 데이터베이스를 함께 분석하자"면서 데이터 분석 인력 부족을 이유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달 19일께 건라는 SGI서울보증의 탈취한 13.2TB 규모의 데이터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게 됐으며, 곧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달 초 돌연 SGI서울보증을 피해자 목록에서 제외했다. 데이터 공개를 예고한 랜섬웨어 그룹이 피해자 목록에서 SGI서울보증이 제외된 것을 두고 보안업계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랜섬웨어 공격 그룹들은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탈취해 암호화한 뒤 이를 인질로 금전 등 '몸값'을 요구한다. 이후 '랜섬노트'(몸값 지불 경로 등을 담은 메모)를 피해 기업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남겨놓는다. 그 다음에는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피해자로 해당 기업을 등록시켜 놓고, 금전 지불 기한인 '데드라인'을 걸어 놓고 피해 기업을 압박한다. 데드라인까지 피해 기업이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실제로 데이터를 다크웹 사이트에 공개한다. 이같은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동향상 피해 기업 목록에서 SGI서울보증이 제외된 것에 대해 몸값을 지불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 전문가는 "랜섬웨어 그룹이 피해자 목록에서 피해 기업을 내린 경우에는 랜섬웨어 그룹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랜섬웨어 그룹들은 늘 금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목록에서 제외된 피해 기업이 압박에 못이겨 랜섬웨어 그룹에 금전을 지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건라'가 인력 부족으로 데이터 공개에 난항을 겪고 있던 만큼 데이터 분석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 랜섬웨어 그룹은 끈질기게 금전을 요구하는데, 데이터 공개를 통해 실제 랜섬웨어 피해가 구체화되고 기업 이미지에 피해가 될 것을 우려하면서 금전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반면 '건라'가 13.2TB를 탈취했다는 주장 자체가 거짓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별 CIS 대표는 "피해자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해서 금액을 지불했다고 보기 어렵다. 구매자들이나 피해 기업의 반응이 미미한 경우에도 피해자 목록에서 내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랜섬웨어 그룹이 데이터를 탈취했다며 허구성 협박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진짜 데이터를 탈취했을 경우에는 내부에서만 확인 가능한 자료를 일부 같이 게시해 신뢰성을 높이는데 결국 '건라'는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면서 "만약 샘플 자료도 없이 결국 피해 기업에서 제외했다면 거짓일 확률이 높다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라의 13.2TB 데이터 탈취에 대해 SGI서울보증 측은 그동안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였는데 이번 피해자 목록 제외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며 "협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25.09.08 12:02김기찬 기자

하이센스, IFA서 디스플레이 기술 선봬

하이센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AI Your Life'를 주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기술 혁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센스는 세계 최대 크기인 116인치 RGB 미니 LED TV인 'UX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로운 RGB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UX 시리즈'는 광원과 색상을 정밀하게 제어하며, 최대 8천 니트 피크 밝기와 BT.2020 색역 100%를 재현했다. 하이센스 최고급 프로세서인 '하이뷰 AI 엔진 X'을 탑재해 이미지와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며, 프랑스 오페라 극장 '오페라 드 파리'와 스위스 오디오 기업 '드비알레'와 공동 개발한 '6.2.2 시네스테이지 X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360도 시네마틱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이머들을 위해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와 네이티브 가변주사율(VRR)을 지원해 매끄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하이센스는 '돌비 비전 2'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돌비 비전 2는 콘텐츠 인텔리전스, 시네마틱 디테일, 환경 인식 시스템 등을 통해 시청 경험을 높여준다. 이 기술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센스 RGB 미니 LED TV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홈 오디오에서는 프랑스 오디오 기업 드비알레가 튜닝한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이 콘체르토 기능 적용해 하이센스 TV와 정밀하게 동기화되며, 돌비 애트모스, DTS:X, 버추얼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4.1.2채널 입체적 음향을 제공한다. 레이저 프로젝터 부문에서도 혁신을 선보였다. 최대 300인치 투사가 가능한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C2 울트라'는 엑스박스 전용으로 설계해 초저지연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PT1'과 'M2 프로'는 스위스의 글로벌 인증 전문기업 SGS의 '시각 피로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SGS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WVF(가중 시각 피로) 지수'로 평가한다. PT1은 2.98점, M2 프로는 2.86점을 기록해 업계 평균인 4점 대비 30% 이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IFA에서 선보인 세계 최대 크기 TV 116UX와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M2 프로 모델은 올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지능형 디스플레이부터 몰입형 사운드, 게이밍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기술 혁신으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 매 순간을 완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9.08 11:31신영빈 기자

자이스, 하반기 최신 'EUV 포토마스크' 검사 장비 국내 양산 적용

자이스(ZEISS)는 반도체 미세화에 필수적인 자사 포토마스크 검사 장비 'AIMS EUV 3.0'가 올 하반기부터 한국에서도 양산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IMS는 포토마스크의 인쇄 성능을 평가하고 노광 이미징 특성을 재현하는 검사 장비다. 포토마스크는 집적회로 패턴을 실리콘 웨이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토마스크 결함 검증은 필수적이며,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포토마스크의 정밀한 패턴 구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자이스는 30여 년간 포토마스크 결함 검증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하며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2017년 출시된 AIMS EUV를 통해 처음으로 심자외선(DUV) 공정을 넘어 극자외선(EUV) 공정에 맞는 솔루션을 선보였고, 현재는 AIMS EUV 3.0을 통해 최신 기술력을 제공한다. AIMS EUV 3.0의 경우, 포토마스크 처리 성능이 AIMS EUV 1.0 대비 약 3배 향상됐다. 이 시스템은 반도체 제조사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높은 가동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개선된 광학계를 통해 조명 설정 변화도 용이하다. AIMS EUV 3.0은 검증된 광학 설계를 기반으로 현재 양산에 적용된 Low-NA EUV 리소그래피(NA값 0.33) 뿐만 아니라 차세대 High-NA EUV 리소그래피(NA 값 0.55)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사의 로드맵 및 공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반도체 업계가 요구하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갖춘, 현 시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클레멘스 노이엔한 자이스 글로벌 포토마스크 사업부 총괄은 “무결점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생산 효율 향상과 불량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자이스 AIMS EUV 3.0은 마스크 결함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미세 패터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검증, 수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이스 AIMS EUV 3.0 시스템은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에서도 양산에 적용될 계획이다.

2025.09.08 11:28장경윤 기자

트럼프 "韓 배터리·조선 인력 불러와 미국인 훈련시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약 300명이 미 이민당국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 "이번 일로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 관람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서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좋은 관계다"며 "알다시피 우리는 (한국과)방금 무역 협상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자 문제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여 우리 인력이 배터리 제조든 컴퓨터 제조든 선박 건조이든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이상 갖고 있지 않은 산업이 많기에, 인력을 교류해야 한다"며 "인력을 양성하는 방법은 해당 분야에 능숙한 사람을 불러들여 일정 기간 머물게 하고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5일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한 것과 전혀 다른 대응이다.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 유치를 해놓고도 막상 미국 내 취업 및 노동이 가능한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상당수 국내 기업이 90일 단기 관광 및 출장 시 비자 신청을 면제해 주는 전자여행허가(ESTA)나 비이민 비자인 '단기 상용(B-1)' 비자를 통해 한국에서 수시로 직원을 파견했는데, 반(反)이민 정책을 내건 트럼프 정부 등장 후 이런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규모 구금 사태과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한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08 11:26류은주 기자

퀄컴, BMW와 공동 개발 자율주행 플랫폼 공개

퀄컴은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모터쇼 'IAA 2025'에서 BMW 그룹과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스택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퀄컴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라이드'와 퀄컴-BMW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구축됐다. 독일, 미국, 스웨덴, 루마니아 등 다양한 지역의 양사 전문가 1천400명 이상이 3년간 개발에 참여했다. 소프트웨어 스택은 퀄컴이 자체 개발한 인식 스택과, BMW와 공동 개발한 주행 정책 엔진으로 구성됐다. 완성차 제조사와 탑티어 공급 업체가 자체 주행 정책 또는 턴키 플랫폼을 활용해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출시 시간(TTM)이 단축된 확장형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입문 수준의 신차 안전도 평가(NCAP)부터 레벨 2+ 고속도로 및 도심 NOA(navigation on autopilot) 기능까지 폭넓은 자율 주행 단계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BMW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클라쎄'(Neue Klasse)를 처음 적용한 차량인 뉴 iX3에 처음 적용됐다. BMW iX3에는 차량 대 사물통신(V2X)을 지원하는 퀄컴 V2X 200 칩셋도 탑재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도로 인프라, 보행자, 다른 차량 등 주변 환경과 직접적으로 소통해 충돌 사고 확률을 낮춘다. 나쿨 두갈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임베디드 IoT 부문 본부장은 "퀄컴과 BMW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을 함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BMW iX3에 탑재돼 BMW의 비전을 실현하는 순간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이 널리 보급되어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의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현재 퀄컴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탑티어 공급 업체에 제공되고 있다. 60개 이상 국가에서 승인을 거쳤고 내년까지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5.09.08 11:23권봉석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게임' 뉴욕 코믹콘 출품…한류 확장 '속도'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을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에 출품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 진출 후 1천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량을 달성하면서 한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에서는 현지 TCG 플레이어를 만나는 동시에 다양한 팝컬처와 코믹스 팬을 대상으로 쿠키런 IP 특유의 캐릭터성과 화려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난 달 출전한 북미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 '젠콘(Gen Con)'에서는 성인 남성은 물론 여성 및 청소년까지 캐주얼 플레이어층을 폭넓게 확대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부스는 오는 10월 10일 현지 출시되는 신규 부스터 팩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주 컨셉으로 구성된다. 코믹콘 관람객이 열광할 수 있는 고대 영웅 캐릭터의 서사를 바탕으로 부스를 꾸미고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희귀 카드를 진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 관람객은 신규 부스터 팩이 정식 출시되기 하루 전인 10월 9일부터 부스에서 사전 구매를 할 수도 있다. TCG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현장 강습회도 운영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약 2천명 대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는 기본 룰과 진행 방식을 소개하고, 세션 완료 후 참여자 전원에게 미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쉐도우밀크 쿠키'의 프로모션 카드를 증정한다.

2025.09.08 11:20정진성 기자

LIG넥스원, 독일 뮌헨에 유럽대표사무소 열어

LIG넥스원은 독일 뮌헨에 유럽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유럽 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지 기업과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과 마케팅 등 다방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유럽 현지거점 확보를 계기로 유도무기부터 지휘통제통신, 전자전 등 전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양자, 우주 등 첨단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한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이 함께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추진해 온 해외사업 노력이 유럽과 중동, 아시아, 남미, 미국 등 주요 거점 마련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졌다"면서 "수출을 넘어 해외협력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1:13신영빈 기자

bhc, OK캐쉬백과 제휴…자사 앱 주문 시 3천원 할인

bhc가 SK플래닛의 포인트 플랫폼 OK캐쉬백과 제휴해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자사 앱 주문 환경을 확대하고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은 OK캐쉬백 앱 내 '할인쿠폰' 메뉴에서 bhc 전용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쿠폰 번호를 bhc 자사 앱의 쿠폰 등록 창에 입력하면 온라인 주문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ID당 월 3회까지 발급 가능하다. bhc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단순히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 앱을 중심으로 주문을 유도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8 11:05류승현 기자

틱톡, 에스파 글로벌 캠페인 '리치맨' 진행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K-팝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리치 맨)'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RichMan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aespa'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캠페인 허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틱톡은 #RichMan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 'Rich Man'의 콘셉트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앨범의 주제와 메시지를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를 강렬한 에너지와 매력을 지닌 존재인 'Rich Man'으로 재정의하고, 독보적인 에너지와 파워로 가득 찬 에스파만의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프로필 프레임, 그룹 미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특별 리워드와 독점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틱톡에서 'aespa'를 검색, 에스파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타이틀곡 'Rich Man'을 음악 앱에 저장해 해당 음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캠페인 기간에만 한정으로 획득 가능한 에스파의 독점 프로필 프레임이 제공된다. 전 세계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룹 미션도 마련됐다. 틱톡 앱 내 #RichMan 캠페인 페이지가 15만 회 이상 공유될 경우, 에스파의 독점 단체 셀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틱톡 트랙리스트' 독점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에스파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트랙리스트 라이브는 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지수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틱톡의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팬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팬 스포트라이트'는 팬이 제작한 영상을 아티스트가 선택해 틱톡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에스파 공식 틱톡 계정(@aespa_official)은 1천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7억1천만 개가 넘는다. 관련 영상 역시 380만 개가 넘어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에스파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캠페인과 관련해 에스파는 “이번 #RichMan 캠페인에 많은 팬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셔서 저희 앨범의 메시지를 공감하고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RichMan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팬들이 에스파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틱톡은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이 연결되고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8 10:59안희정 기자

77년만에 3D 열전소재 설계 이론 제시…3D프린팅으로 효율 466%↑

지난 77년간 공백으로 남아 있던 3D 열전 소재 설계 이론이 처음 제시됐다. 지난 1948년 1차원 열전효과 이론이 제시된 뒤 POSTECH 손재성 교수 연구팀이 2010년부터 3D 구조를 제창하며, 이끌어온지 15년 만에 과학적 설계 이론을 정립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8일 화학공학과 손재성 교수·양성은 박사 연구팀이 한국전기연구원 류병기 박사와 함께 3차원(3D) 구조와 열 경계조건을 동시에 고려한 '열전 소자 설계 원리'를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이를 소자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RSC)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와 환경 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됐다. 손재성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지난 2010년 우리 그룹에서 처음 3차원 열전효과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하는 등 세계 연구계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에 3D설계 이론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상용화 관련 "열전효과 3차원 구조는 일반 제조공정으로는 만들 수 없고, 3D프린팅으로 구현 가능하다"며 "양산성 확보를 위해 대면적화, 고속화, 구조 단순화 등에 관한 공정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열전 효과란 '열'을 '전기'로, '전기'를 다시 '열'로 바꾸는 현상이다. 온도차(제벡효과)와 전류의 열 흡수와 방출(펠리에 효과), 도체내부 열흡수 및 방출(톰슨효과) 효과를 의미한다. 자동차 폐열 회수, 우주 탐사선 전력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재생에너지 기술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존 이론은 70여 년 전 제시된 1차원 구조에 머물러 있다. 3차원에 대한 이론적 규명은 아직 없었다. 연구팀은 우선 열전 소자가 놓일 수 있는 8가지 실제 환경을 이론적으로 정리했다. 예를 들어 '온도를 고정한 경우', '열의 흐름만 고정한 경우', '공기, 물 같은 매체와 접촉하는 경우' 등이다. 연구팀은 또 'G 인자(Geometric factor)'라는 새로운 설계 지표를 도입했다. 단순히 소자 모양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양이 달라질 때 내부 전기저항과 열전도율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마치 건축에서 구조 설계도를 미리 검토하듯, 목표에 따라 '최대 출력'이나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모양을 이론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대표적인 열전 반도체 소재(Bi,Sb)₂Te₃)를 이용해 다양한 단면 소자를 제작했다. 그 결과, 기존의 단순한 원통형 구조와 비교했을 때 출력은 최대 422%, 효율은 최대 466% 향상됐다. 또 사용되는 재료는 오히려 67%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재성 교수는 "이론으로 계산한 값과 실제 실험 결과가 거의 정확히 일치했다"며 "이는 연구팀이 개발한 설계 원리가 현실적인 조건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지난 70여 년간 공백으로 남아 있던 3D 열전 소재의 설계 이론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며, “자동차 배기가스나 산업 현장의 폐열 회수, 웨어러블 기기용 전력원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국가전략기술소재)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2025.09.08 10:57박희범 기자

국가유산청, 새 정책 추진과제 발표...글로벌 유산강국 도약

국가유산청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새로운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K-헤리티지의 보존·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8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 정책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강국의 원천 K-헤리티지, 국민 곁으로 세계 속으로'라는 비전을 통해 ▲K-헤리티지 향유 '열린 국가유산' 실현 ▲K-헤리티지 글로벌 유산 강국 도약 ▲조직·인사·예산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앞세웠다. 국민과 함께 K-헤리티지 향유...'열린 국가유산' 실현 먼저 국민과 함께 K-헤리티지를 향유하는 '열린 국가유산' 실현을 위해 미래로 이어지는 국가유산 가치 확장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유산 보존에 치중했지만, 철도역사·발전소·조선소 등의 건축·산업유산과 영화·대중가요 초기자료 등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또 문화유산 수리제도의 개선과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추진, 무형유산의 대중화 등 국가유산 각 유형별 보존·전승 기반을 확충한다. 여기에 '현장중심 규제개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국가유산보호 쟁점을 해소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이를 위해 발굴현장 합동지원단 확대와 사전영향협의 제도 본격화, 발굴조사 부분완료 인정확대를 통한 공사 지연 해소 등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똑똑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기 위해 기존 기초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사적·근대역사문화공간 중심 생활기반시설 정비,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와 활용프로그램 확산, 마을 자연유산들을 발굴 등도 추진한다.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비하여 국가유산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국보와 보물 등 목조문화유산의 방재설비를 2030년까지 고도화하고, 산불과 풍수해, 생물 피해 등 피해유형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국가유산 재난피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실시간 대응을 추진한다. 특히 재난 초기 신속대응을 위해 초동대응반 현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K-헤리티지'로 글로벌 유산강국 도약...AI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 국가유산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 생성형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공간·언어의 제약이 없도록 사용자 맞춤형 국가유산 AI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유산 3차원(3D) 원천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연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K-헤리티지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궁궐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가유산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합 실감형 콘텐츠 제작·보급 확대로 K-헤리티지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적극 나선다. 내년 예정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제고와 국격 향상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세계유산이자 천년고도인 경주의 아름다움이 APEC 회의에 참석한 세계인에게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월성과 황룡사지 등 경주역사유적지구 핵심유적을 정비하고,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활용행사를 통해 경주를 비롯한 K-헤리티지의 가치도 확산한다. 다양한 국가와 기관에 흩어져있는 국외소재유산에 대해서는 미국·일본·유럽 등 국가별로 촘촘한 환수전략을 마련하고, 해외소재기관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존처리·공동전시 등의 협업사업을 확대해 실질적 보호·활용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해외 주요국에 한국전통조경을 조성해 K-전통조경 세계화에 착수한다. 경색된 남북관계의 회복을 위해 문화유산분야 남북교류 추진도 모색한다. 여건이 마련되면 우선적으로 2018년 이후 중단된 개성 고려궁성(만월대)남북 공동조사를 재개하고, 최근 북한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금강산' 내 유점사 복원 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외국유에 대한 조사·보존 지원을 지속해 인류공동유산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보존기술과 역량을 국제사회에 전파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조직·인사·예산 혁신으로 국가유산 행정 효율성 향상 과감한 내부 개혁을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과 인사관리를 도입하고, AI와 K-헤리티지 글로벌 브랜드화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발굴과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 및 능력과 성과 우수자 중심의 승진을 추진해 보다 생산적인 행정을 구현한다는 것이 국가유산청 측의 각오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가유산청 노동조합과도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가유산청은 새 정부에서 국가유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국가유산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해나간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이 국민의 자랑과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강국의 뿌리이자, K-컬처의 원천인 K-헤리티지의 가치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8 10:52이도원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연말까지 Z9 미러리스 캐시백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9' 구매자 대상 캐시백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Z9은 4천571만 화소 적층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갖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람과 동물, 교통수단 등 총 9개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초점을 맞추는 AF 시스템을 내장했다. 8K 30p 동영상을 레코더 등 별도 액세서리 없이 CF익스프레스 카드나 XQD 카드에 최대 125분 기록 가능하며 4K 영상 촬영은 초당 120/60/30프레임으로 기록한다. 애플 프로레스 422 코덱도 지원한다. 2021년 말 출시 이후 총 6회에 걸친 업데이트로 고속 연속 촬영 시간, 동영상 줌 기능 보완, 자동 촬영, 스포츠·인물 촬영 기능 향상 등이 진행됐다. 오는 연말까지 제품 구매 후 내년 1월 7일까지 정품 등록, 같은 달 14일까지 캐시백 신청을 마치면 환급액이 지급된다. 금액은 50만원이며 2026년 1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10:50권봉석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허니컴 촉매 공장 건설 착수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3세대 촉매인 '허니컴' 촉매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선다. 최근 반도체 산업 확대 등으로 온실가스 저감 장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차세대 촉매 양산 체제를 구축해 촉매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 그룹에서 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 사업장에 허니컴 등 차세대 과불화탄소(PFCs) 촉매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초평 사업장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장으로, 허니컴 공장 건설을 통해 신규 환경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허니컴 촉매 공장 건설을 위한 총 투자비는 236억원이며 내년 2분기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내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PFC 촉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PFCs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핵심 소재다. 온실가스는 화학적으로 단단하게 결합돼 있어 자연분해가 어렵지만 촉매를 통과하면 상대적으로 무해한 물질로 분해·변환된다. 허니컴 촉매는 1세대 펠릿(작은 조각) 타입 촉매, 수명을 배 이상 늘린 2세대 촉매에 이은 3세대 촉매다. 벌집 모양으로 구성돼 기존 촉매에 비해 온실가스 분해가 일어나는 표면적이 3배 가량 크다. PFCs 제거율은 약 99%에 이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사용 후 허니컴 촉매를 폐기하지 않고 재가공하는 기술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촉매 수명이 다하면 폐기물로 처리해야 했지만 허니컴 촉매는 재가공해 '복합축열체'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축열체는 온실가스 저감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머금어 적은 에너지로 온실가스를 분해할 수 있게 돕는 장치다. 복합축열체는 기존 축열체를 개선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열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투자로 점차 확대하는 탄소중립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국내외 탄소중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50김윤희 기자

바디프랜드, IFA 2025 혁신상 수상

바디프랜드는 사용자와 음성대화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 '퀀텀 AI뷰티캡슐'이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IFA가 올해 신설한 글로벌 시상 프로그램이다. 1천800개 이상의 참가 기업들 중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자리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6개 부문 중 AI, 양자 컴퓨팅,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 기술 혁신성을 가리는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퀀텀 AI뷰티캡슐은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 ▲LED 광선 케어 시스템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갖췄다. 특히 메디컬·뷰티케어 기능이 결합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화된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대화를 나누면서 피로 부위, 수면 상태, 통증 부위 등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마사지 스타일을 학습해마사지 맵을 자동으로 구성한다. 별도 뷰티 디바이스 연결 없이 특수 설계된 아치형 슬라이딩 모듈에서 LED 광선을 조사해 얼굴 피부와 두피 케어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33명이 주 3회씩 8주 간 사용한 결과, 모발 끊어짐 56.65% 감소, 피부 수분량 35.15% 증가 등 효능이 입증됐다. 아울러 인체의 보행 구조를 자극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돼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을 유도한 점도 마사지체어의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혁신상 9회 수상에 이어 이번 IFA 혁신상 수상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와 자체 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연구개발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0:48신영빈 기자

조이시티, '도쿄게임쇼 2025' 참가…'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품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지난 7월 최초 공개돼 약 한달 만에 사전 등록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5'에서는 캡콤 부스 내 특설 코너를 통해 일본 현지 최초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대가 마련되며,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을 위해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늘리고,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며 인지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도쿄게임쇼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글로벌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현장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며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8 10:45정진성 기자

여기어때, 도쿄 여행 기획전 진행…숙소 최대 50% 할인

여기어때는 도쿄관광재단과 함께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도쿄 여행자를 위해 최대 50% 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지급하고 일부 지역을 제외한 도쿄의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하다. 발급 쿠폰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사용해야 하고 미 소진 쿠폰은 사라진다.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숙소 예약 시 중복 적용할 수 있는 최대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도쿄 항공권은 1만5천원을 할인해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도쿄는 역사 깊은 건축물, 최첨단 혁신,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통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10:44박서린 기자

OCI홀딩스, 시각장애인과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

OCI홀딩스는 7일 오전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가이드러너,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봄·가을)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 즉 빛나눔 동반주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OCI홀딩스, OCI 주식회사, OCI파워, OCI정보통신,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부광약품 등 7개 계열사에서 참여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마라톤·걷기 대회다. 이날 대회에서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49명은 평화의 공원 앞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캠핑장 반환점까지 10km와 5km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나머지 마라톤 초보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의 경우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 스태프 그리고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차정환 상무는 “OCI그룹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부, 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매월 급여에서 1천4원 봉사기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이촌한강공원에 3년째 조성하는 'OCI숲 가꾸기',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등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5.09.08 10:42류은주 기자

금감위·금감원 이억원·이찬진 체제로…금융권 "규제 중복 우려"

정부가 금융 관련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금융 관련 조직이 기존보다 늘어남에 따라 규제 중복에 따른 업무 병목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조직 개편안 금감원의 공공기관 전환이 포함돼 그간 금융사가 금감원에 감독 분담금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일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금융위원회는 감독 기능 중심의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고,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존에 금융위·금감원·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 체제였다면 이번 개편안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금감위·금감원·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금융 정책의 일원화와 발빠른 대처를 위해 금융 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방침으로 감독 기능을 가진 기관은 더 늘어났다. 대부분 은행권 관계자들은 간섭하는 곳들이 네 개로 늘어난 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A은행 관계자는 "금융 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이해하곤 있지만 기능이 세분화되면서 현장에서 중복 규제나 업무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발빠른 정책 대응이 필요한데, 정책과 감독이 이원화되다 보니 지금보다 규제 완화나 적용에 대한 속도가 더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도 크다. 금융위·금감원 시절에도 물리적 망분리 완화에 대한 심사 속도가 최소 3개월이 걸리다 보니 현장에서는 AI 기술 발전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금감원·금융소비자보호원 공공기관 전환 시 예산 문제도 금융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다. 금감원의 일부 운영비는 금융사가 내는 자금(감독 분담금)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B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 전환 시에는 감독 분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도 설명했다. 금융위에서 재정경제부로 넘어가거나 금감위에 남는 직원은 물론이고 금감원의 직원들의 처우들도 원활하게 협의할 지 미지수다. 금감원의 경우 민간 무자본 특수자본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거취를 정부가 일괄적으로 지시할 순 없다. 금감원 노동조합은 이날 "민간 조직의 공공기관 재지정은 감독 독립성을 훼손한다"며 "금감원은 2009년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된 것이 감독 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한 차원이었는데, 재지정이 되면 정치적 입김과 외부 맙력에 취약해져 정권의 이해관계에 좌우될 여지가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금감위원장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유력하고 금감원장에는 이찬진 원장이 선임된 상태다. 이창규 행정안전부 조직국장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조직법 개편안 관련 브리핑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쳤기 때문에 금융위가 금감위로 개편될 경우 정부조직법 부칙에 규정을 만들어 인사청문회를 거친 것으로 볼 예정이다"고 답했다.

2025.09.08 10:3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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