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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Z 취향 저격…7월 K뷰티 톱은 '오프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Mega Debut)'의 7월 인기 제품 탑5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4월 메가데뷔를 선보이고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메가데뷔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별 한정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7월 한 달간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제품 중 판매 상위 5개 상품은 '오프라 미니 하이라이터', '라페름 라미나리아 샴푸&컨디셔너', '니들리 데일리 토너 패드', '본셉 수퍼 픽싱 틴트', '비디비치 누드 퍼펙션 스킨 핏 쿠션'으로 집계됐다. 1위에 오른 '오프라 미니 하이라이터'는 베이지계열, 핑크계열 등 11가지 컬러로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라페름 라미나리아 샴푸&컨디셔너'는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모두 3종의 향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위 '니들리 데일리 토너 패드'는 대형 사이즈와 풍부한 에센스,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제형이 특징으로 여름철 피부 진정과 보습에 적합한 제품이다. 4위 '본셉 수퍼 픽싱 틴트'는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선명한 발색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가벼운 터치로 그라데이션 연출도 가능하다. 5위 '비디비치 누드 퍼펙션 스킨 핏 쿠션'은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메가데뷔에서는 일본 MZ세대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컬러나 향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K뷰티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신생·인디 K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10 09:34김민아 기자

차봇 모빌리티, 'TS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 참여

차봇 모빌리티가 몽골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TS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5년 TS 몽골 보이저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몽골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9월 6일부터 4일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제1차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선정과제로 추진된 원스톱 해외 수출 지원사업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총 13개 국내 우수 벤처·중소기업 중 하나로 참여해 K-모빌리티의 경쟁력을 현지에 선보였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EV 미니트럭, 자동세차 시스템, 중고차 인증 솔루션, 자동차 검사 디지털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차량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수출 모델을 공개하며 현지 맞춤형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단기적인 제품 공급을 넘어 EV 조립, 정비, 검사, 인증까지 확장 가능한 산업 현지화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정부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던 배경은 플랫폼 기반의 완결형 오토커머스 경쟁력이다. 국내에서 72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B2C 차량 관리 앱 '차봇'과 1천여 개 정비·딜러 네트워크를 이미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EV 공급과 인프라 설비,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 시장에 필요한 실질적 대안을 내놨다. 몽골은 인구 350만 명에 차량 등록 수가 140만 대를 넘는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정비·검사·세차·인증 등 기본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수입 차량의 80% 이상이 일본산 우핸들 차량으로 도로체계와 맞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고, 중고차 품질을 보증할 제도도 부재하다. 혹한의 기후와 열악한 세차 인프라 역시 운전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EV 미니트럭, 자동세차 시스템, 인증 기반 중고차 수출 모델, 검사 SaaS를 제시하며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트 기간 중 열린 'K-모빌리티 밋업데이'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몽골 교통안전청 관계자는 "현재 몽골이 직면한 교통안전 문제와 환경 개선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현지 물류기업들은 EV 미니트럭의 저온 환경 적응력과 경제성에 주목하며 협의 의사를 밝혔다. 세차장 운영 기업들 역시 자동화 장비를 통한 겨울철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호평하며 적극적인 도입 검토 의사를 보였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미 지난해 몽골 현지 기업 오토랜드와 협약을 맺고 K-중고차 수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보이저 프로젝트는 기존 사업에 이어 EV와 차량 관리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몽골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단계적 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는 차봇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플랫폼 기반 산업 모델을 현지에서 실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몽골은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제도와 인프라 개선 여지가 많아 차봇의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봇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0 09:26백봉삼 기자

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 누적 이용 70만회 돌파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파이브스팟'이 누적 회원 4만5천 명, 누적 이용 70만 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025년 7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 44%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이브스팟은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다. 2021년 6월 출범 당시 34개 지점에서 시작해 2025년 8월 기준 직영 44개 지점과 제휴 199개 지점을 포함 총 243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무제한 패스, 주말·야간 패스, 시간 패스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은 필요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유연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일 멤버십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패스트파이브가 공개한 회원 프로필에 따르면, 파이브스팟 이용자의 70%가 30~40대며, 절반 이상이 프리랜서와 직장인으로 구성됐다. 주요 이용 목적은 '업무(36.8%)', '자기계발(18.7%)', '공부(15.8%)' 순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이직 준비(9.5%)'와 '투잡(8.0%)' 등 다양한 수요도 포함됐다. 회원의 44.7%는 과거 카페에서 주로 작업하던 '카공족'이며, 이는 파이브스팟이 새로운 업무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파이브스팟은 공간 만족률 98%, 서비스 만족도 4.9점(5점 만점)을 달성했으며, 지인 추천 의사 또한 92%로 조사돼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입증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전국 최다 지점을 통한 '접근성(33.3%)'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일하기 좋은 공간 제공(27.5%)'이 2위로 뒤를 이었다. '분위기(15.9%)', '사무기기(13.6%)'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파이브스팟은 고객 소통과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파이브스팟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파이브스팟의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프리랜서·N잡러·자기계발러 등 주요 고객층의 일상에 공감하는 캐릭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거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0월12일까지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70만원 상당 무제한 패스 권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무제한 패스 7일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파이브스팟은 견조한 브랜드 지표 성장과 함께 3040 프리랜서 및 직장인의 새로운 업무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멤버십 서비스의 차별성과 확장을 지속하는 데 주력해 공간 소비 트렌드를 적극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09:23백봉삼 기자

'애플워치 시리즈 11' 공개…배터리 강화·수면 기능 추가

애플이 배터리와 내구성을 개선한 '애플워치 시리즈 11'을 공개했다. 최대 24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 2배 강화된 긁힘 방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수면 점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해 하루 종일 착용 후 수면 중에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내구성도 강화됐다. 알루미늄 모델에는 이온 엑스(Ion-X) 글래스를 탑재해 긁힘 방지 성능이 전작 대비 2배 높아졌다. 애플이 새롭게 적용한 세라믹 코팅 공정으로 표면 강도를 원자 단위로 끌어올렸다. 티타늄 모델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수면 중 심박수, 혈중 산소, 손목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수면 점수'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수면 질을 수치화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습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점수 산출 알고리즘은 세계수면학회 등 국제 기준과 500만 건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새 운영체제 워치OS 26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워크아웃 버디'가 처음 도입됐다.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심박수, 페이스,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음성으로 제공한다. 운동 앱의 레이아웃도 개편돼 사용자 맞춤 운동, 경로 기반 기록 경주 등 맞춤 설정이 한층 쉬워졌다. 또한 새로운 제스처 기능인 손목 돌리기가 추가돼, 한 손만으로 알림 닫기, 타이머 정지, 알람 끄기 등이 가능하다. 메시지 앱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돼, 외국어 문자가 수신되면 사용자가 설정한 기본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42mm, 46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알루미늄 모델은 제트 블랙, 로즈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로, 티타늄 모델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에르메스 에디션도 함께 출시되며, 신규 니트 밴드와 메탈 링크 밴드가 추가됐다. 밴드 라인업에는 포레스트, 네온 옐로, 앵커 블루, 퍼플 포그 등 새로운 색상이 도입된다. 나이키 에디션 역시 새로운 스포츠 밴드와 반사 원사가 짜인 스포츠 루프를 선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5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오늘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50여 개국에서 19일 정식 출시된다. 운영체제 워치OS 26은 15일부터 애플워치 시리즈 6 이후 모델, SE(2세대), 울트라 전 모델에서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2025.09.10 09:20신영빈 기자

48MP 카메라·A19칩 '아이폰17 프로'…128GB 사라지고 2TB 등장

애플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올해 후면 디자인도 상당 부분 바뀌었고 가격도 인상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A19 프로 칩이 탑재됐다. 새로 도입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과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가 결합해 발열을 줄이고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전작 대비 최대 40% 향상된 지속 성능을 발휘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 구동·영상 편집·AAA급 게임 플레이까지 무리 없이 지원한다. 후면에는 48MP 퓨전 3배열(메인·초광각·신형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신형 망원 카메라는 더 커진 센서를 적용해 저조도와 밝은 환경 모두에서 디테일을 살렸으며, 100mm 4배 광학 줌과 200mm 8배 광학급 줌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8MP 센터 스테이지로 진화해 세로로 들고도 가로 촬영이 가능하고, 전·후면 동시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 제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 돌비 비전 HDR과 프로레스 로그에 더해 업계 최초로 프로레스 RAW와 젠락을 지원한다. 아이폰을 전문 영화 제작 현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17 프로는 6.3인치, 프로 맥스는 6.9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120Hz 프로모션, 3천니트 야외 밝기, 2배 향상된 야외 대비, 상시표시(AOD)를 지원한다. 전·후면 모두 세라믹 실드가 적용돼 긁힘 방지 성능도 강화됐다. 올해는 128GB 모델이 사라지고 256GB가 기본이 되면서, 시작 가격이 179만원으로 올랐다. 전작 아이폰 16 프로는 128GB 모델이 155만원, 256GB 170만원에서 시작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엔트리 가격은 최소 24만원 상승했다. 프로 맥스도 199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초로 2TB 모델이 추가됐다. 2TB 모델 가격은 319만원이다. 색상은 아이폰17 프로17프로 맥스 모두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3가지로 출시된다.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19일부터 한국 포함 1차 출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2025.09.10 09:13신영빈 기자

반도체 세정용 그린 과산화수소, "전기 없이 생산 성공…효율·경제성 모두 잡아"

반도체 세정 등에 쓰이는 과산화수소를 외부 전기나 태양광에너지 없이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저비용 부산물을 쓰는데다, 이산화탄소도 배출되지 않아 경제성과 친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교수팀이 KAIST 서동화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토머스 하라미요 교수팀과 함께 바이오디젤 부산물인 글리세롤을 이용해 전기나 태양광 에너지 없이도 그린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력 없이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고부가 가치 글리세르산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독제로 알려진 과산화수소는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이 펄프표백, 반도체 세정과 같은 공정에서 소비되는 산업 원료다. 연료전지 산화제나 에너지 저장체로 활용되며,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그러나 고가의 수소와 유기 용제, 대량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안트라퀴논 공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유기 오염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단점이 있다. 장지욱 교수는 "오염물,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기, 태양광 같은 외부에너지조차 쓰지 않고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며 "글리세롤 화학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극에서 글리세롤이 산화돼 글리세르산으로 바뀌면서 전자를 내놓고, 이 전자가 음극으로 이동해 산소를 환원시켜 과산화수소(H₂O₂)를 만든다. 또 이 과정에서 전기가 생산된다. 건전지에서 아연이 산화되고 이산화망간이 환원되면서 전기가 나오는 것과 흡사한 원리지만, 아연과 이산화망간이 소모되는 건전지와 달리, 이 시스템은 과산화수소와 글리세르산을 생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스템 양극에 비스무트가 코팅된 백금 촉매를, 음극에는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해 글리세롤 산화와 산소 환원 반응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대 전위차에서 일어나도록 설계했다. 전위차가 클수록 전자가 흐를 수 있는 '에너지 낙차'가 커져, 두 반응이 쉽게 일어난다. 실험 결과, 이 시스템은 1분당 1cm² 면적에서 약 8.475 μmol(마이크로몰)의 과산화수소를 만들었다. 이는 안트라퀴논 공정의 단위 면적당 생산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 글리세롤이 글리세르산으로 전환되는 반응은 74%의 높은 반응 선택도 기록했다. 반응 선택도는 반응물에서 부산물이 아닌 목표물이 생성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순도 높은 글리세르산을 생산할 수 있다. 글리세르산은 제약, 화장품,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로 활용되며, 글리세롤보다 경제적 가치가 약 3천배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장지욱 교수는 “지금껏 개발된 친환경 생산 기술이 화석연료 기반으로 전기를 여전히 사용하거나 태양광이 필요해 부지확보, 운용 시간 등 경제성 측면에서 제약에 있었다"며 "글리세롤이라는 저비용 바이오디젤 부산물로 과산화수소와 고부가 화합물을 동시에 생산하고, 전기까지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연구는 UNIST 오동락 박사(현 KIST 박사후연구원), UNIST 황선우 연구원, KAIST 김동연 연구원 (현 전북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제시 메튜(Jesse Matthews)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 합성 연구 국제저널 '네이처 신서시스(Nature Synthesis)' 8월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BRL), 중견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2025.09.10 09:06박희범 기자

이번엔 뚜레쥬르...T멤버십 최대 50% 할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SKT T멤버십 고객 감사제에 참여해 최대 50%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SKT T멤버십 감사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T멤버십 앱 내 고객 감사제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선택하고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만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뚜레쥬르의 다양한 케이크, 선물류, 양과류 등 전 품목에 적용된다. 특히 뚜레쥬르의 베스트 제품인 ▲생초코 초코 케이크, ▲소금버터롤, ▲한 장씩 뜯어먹는 32겹 브레드, ▲기본좋은 쌀 베이글, ▲리얼 브라우니 등은 물론, 건강빵 라인업 'SLOW TLJ', 그리고 최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컬래버 신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뚜레쥬르만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9:05안희정 기자

"AI·로봇 인재 키운다”…포스코, 전국 대학생 경진대회 개최

포스코홀딩스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열고 인재 발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9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다. 12대1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로봇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 및 관련 워크숍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 팀은 이차전지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집어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 챌린지에서는 불량 블럭을 정상 블럭으로 빠르게 교체하는 참가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는 3개 팀이 참가해 계단, 협소 구간 등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구간을 모사한 트랙을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두번째 챌린지에서는 로봇을 활용해 제품을 신속·안전하게 운반하고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Agile팀(4족 로봇 보행)과 서울시립대학교 UOS 로보틱스: ARM팀(다관절 협동 로봇) 등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이번 대회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실제로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로봇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유의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9.10 09:03류은주 기자

맨파워코리아, '제12회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선정

맨파워코리아(대표 김옥진)는 한국HR산업협회가 선정한 '2025 제12회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 권고로 2014년부터 시행돼 아웃소싱기업의 건전한 사업운영 문화 확산과 사용기업의 우수 협력사 선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준법 아웃소싱기업의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평가 항목은 ▲4대 보험 가입률 ▲퇴직금 적립률 ▲세금 납부 성실성 ▲노동법 준수 여부 등이다. 맨파워코리아는 핵심 가치 중 하나로 근로자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2021년 안전보건관리본부를 신설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내 전담 노무사를 두어 근로자 권익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 교육을 강화해 근로자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3대 ISO 통합 인증을 보유하며, 품질·환경·안전 전반에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고객사에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H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준법 경영은 곧 고객사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고객사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HR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9:01백봉삼 기자

번개장터, 번장글로벌 MAU 100만 돌파...K팝 굿즈 거래 허브로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의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번장 글로벌(Bunjang Global)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기술력으로 국경을 허물어 개인 간 거래 (C2C)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번장 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거래 건수 또한 345%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6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번장 글로벌을 방문하며 한국형 '역직구'의 새로운 문화와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번장 글로벌은 전 세계 팬덤이 열광하는 K-문화의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이른바 '뮷즈(Museum과 goods의 합성어로 박물관 소장품을 모티로한 상품을 뜻함)'의 해외 구매 허들을 낮추며 눈길을 끈다. 번개장터 직원들이 직접 뮷즈 제작 공방과 접촉해 판매 채널을 구축,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직생산된 유니크한 수공예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POP 데몬헌터스 굿즈로 인기를 모은 천연 자개 스티커, 민화오복세트 등 희소성 높은 아이템들을 발굴해 오는 9월 15일 오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번개장터가 K-팝 트렌드를 넘어 한국 고유의 문화 아이템까지 글로벌 커머스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활발한 유입으로 고가의 희소성있는 상품 거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미국 고객에게 850만원에 판매된 '마이클 조던 사인 슈즈(어퍼덱인증 에어조던 9)'가 역대 최고가 거래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에서 판매된 '피카츄 PSA 10 포켓몬카드(565만원)', 중국에서 거래된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구스다운 패딩(485만원)', 미국으로 판매된 '샤넬 빈티지 클래식 스몰백(310만원)' 등 고가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번개장터는 글로벌 K-컬처 팬덤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많은 K-POP 포토카드 정보에 혼란을 겪은 팬들을 위해 모든 포토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템플릿 서비스(POCA Template)는 물론, K-POP 특유의 신조어로 '덕질'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팬들을 위해 K-POP 슬랭 사전(K-WIKI)을 제작하는 등, 언어장벽 없이 K-POP 문화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장 글로벌의 월간 활성 이용자 100만 명 돌파는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커머스'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국경 없는 중고 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0 09:00안희정 기자

동성케미컬, 한강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이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동성케미컬은 최근 서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식물은 토착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교란 식물로 꼽힌다. 동성케미컬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그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여수에서 진행해 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서울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시하고, 일회용 컵 사용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생분해성 봉투 5만장을 미래한강본부에 기부, 한강 쓰레기 수거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폐건전지가 안전하게 재활용될 수 있게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09.10 08:54류은주 기자

SSG닷컴, '쓱 신선 페스타' 개최…신선식품 최대 50%할인

SSG닷컴은 '쓱 신선 페스타'를 오는 14일까지 열고 축수산, 과일, 채소 등 이마트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수산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 1등급(100g)'을 6천원대에, '국산 생새우(1kg)'을 1만9천원대에 선보인다. '캐나다산 삼겹살(500g)'과 '훈제오리(400g)'도 초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 '캠벨포도(1.5kg)'를 1만1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뉴질랜드산 골드키위'와 '햇홍로사과'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밤고구마(1kg·1.5kg)와 양파(3kg) 등 3천~5천원대의 초특가 채소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쓱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이마트 신선식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08:47안희정 기자

인프런,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Micro DIPS' 선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하는 인프랩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Micro D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프랩은 AI 기반 학습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Micro DIPS)는 딥테크 창업기업을 선발해 기술 고도화·시장 검증·사업화 연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조·바이오·콘텐츠 등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인프랩은 ▲자막·번역·더빙을 아우르는 자체 AI 파이프라인 ▲강사의 목소리와 말투를 살린 더빙 기술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현지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개인 강사부터 기업·교육기관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와 B2B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프랩 관계자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은 인프랩이 보유한 AI 학습 기술의 현장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언어 장벽 없는 학습 환경을 넓히고 글로벌 러닝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8:46백봉삼 기자

하나·KB·우리금융, 서클 이어 테더만난다

4대 금융지주 회장 및 관계부처 임원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를 만난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이 테더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과 만남을 갖는다. 국내외 스테이블 코인 관련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및 3사 간에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도 테더와의 미팅 일정을 잡았다. 조영서 KB금융 디지털·IT부문 부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실무진이 테더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8일 테더 측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8월 21일에는 서클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4대 금융그룹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미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창용 총재는 지난 9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서클과 우리나라의 스테이블코인 현황과 서클의 업무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나눴다고 밝혔다.

2025.09.10 08:42손희연 기자

화성 흙 먼지로 철 만들었다…화성 기지 건설에 한 발짝 [우주로 간다]

호주 연구진이 화성의 흙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향후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기지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스윈번 공과대학과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소(CSIRO) 연구진은 화성의 표토인 '레골리스(Regolith)'를 활용해 금속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CSIRO 연구원 데디 나바반 박사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금속을 운반할 수는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 몇 톤의 금속을 화성으로 실어 나른다고 상상해 보라. 현실적이지 않다. 대신 화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화성 기지 건설에는 대규모 건축 자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구에서 화성까지 건축자재를 수송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 무게 1톤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를 화성에 보내는 데 약 2억 4천300만 달러(약 3천375억 원)가 소요됐다. 최근 우주 과학 기술 발전으로 발사 비용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기지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전부 지구에서 공급한다면 거액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윈번 공과대학 아크바르 람다디 교수 연구팀은 화성의 게일 크레이터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레골리스 모의체를 가지고 화성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약 약 1천 도에서는 순수한 철을, 약 1천400도에서는 철이 규소와 결합된 철-규소 합금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화성의 대기에는 철분과 탄소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화성 현지에서 금속을 생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화성 표토로 철을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실제 기지 건설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화성 환경에서 합금의 내구성과 특성이 아직 불확실하며, 건축 자재로 이를 활용하려면 별도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필요하다. 토양과 대기 등 우주 현지 자원 활용하는 'ISRU(현지 자원 활용, In-Situ Resource Utilization)' 기술은 현재 우주과학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현재 화성을 탐사 중인 퍼시비어런스 로버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산소를 생성하는 장치 '목시(MOXIE)'가 탑재돼 실험을 진행 중이다. 화성의 표토를 활용해 철 등의 금속을 얻는 기술은 ISRU의 새로운 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기진은 평했다.

2025.09.10 08: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알파쇼핑, 아이넥스 칼도마 풀세트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주방용품 전문기업 '대명아이넥스(이하 아이넥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그닉스 노블' 신상품을 오는 13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방송에서만 50% 할인에 15만원 상당의 상품 추가 구성 혜택도 제공한다. 3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아이넥스'는 식기건조대, 주방수납 및 정리소품 등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도 다양한 식기를 효율적으로 수납, 건조할 수 있는 '기둥형 식기건조대'를 처음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며 주방 공간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아이넥스는 KT알파 쇼핑에서 누적 취급고 100억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할 만큼 우수한 판매 실적을 내왔다. 올해 달성한 취급고만 35억원 이상으로, 최근 프라임타임이 아닌 시간대에도 목표 대비 120% 이상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KT알파 쇼핑은 아이넥스에서 지난 8월 출시한 신상품인 '아그닉스 노블 칼도마 스탠드 풀세트'를 오는 13일 09시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단독 방송한다. 론칭 기념으로 정상가 35만6천원에서 50% 할인한 17만8천원에 판매하며, 15만원 상당의 '아그닉스 노블 나이프 세트(3종)'를 추가 구성해 제공한다. 모바일 행사카드 5% 청구할인까지 더하면 17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그닉스 노블 칼도마 스탠드 풀세트'는 위해 우려물질 7종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한 원목도마 2개와, 칼과 도마 동시 수납이 가능하고 UV-LED를 장착해 위생관리까지 신경 쓴 스테인리스 소재의 거치대 1개로 구성됐다. 테스트를 통해 99.9% 항균 효과가 입증됐으며,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방송에서만 혜택으로 제공하는 '아그닉스 노블 나이프 세트'는 산도쿠 나이프, 베지터블 나이프, 브레드 나이프 등 식도 3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산 고경도 스텐으로 제작된 칼날과 스테인리스 손잡이 일체형 구조로 사용감과 내구성 모두 갖춘 주방 도구이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KT알파 쇼핑 정유정 MD는 “도마 제형, 원목 컬러, 품질, 구성 등 고객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오랜 시간 준비한 상품인 만큼 합리적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0 08:33안희정 기자

[보안리더]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AI 리스크맵 등 만들 것"

"아휴 10년은 된 것 같아요" 작년 11월 27일 성남시 판교에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가 문을 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기관이다.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평가와 연구를 전담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영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가 AI안전연구소를 개소, 우리나라는 세계 여섯 번째로 AI안전연구소를 둔 나라가 됐다. 초대 소장은 나비 넥타이가 트레이드마크인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정보보호학부)가 선임됐다. 부임 10개월이 된 김 소장을 지난 4일 AISI(에이시로 발음) 사무실에서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 소장은 '토종 박사'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 모두 서울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82학번(63년생)으로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1995년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부임, 현재 파견 상태다. AI 윤리와 신뢰성 분야 전문가로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인사'이기도 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 활동했다. 작년 11월 초대 소장 부임..."히말라야 등정 돕는 세르파 같은 연구소 될 것" 작년 11월 소장 취임시 그는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이다"면서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구원의 영어명칭은 AISI인데, 이 중 S는 안전(Safety) 뿐 아니라 세르파(Sherpa), 보안(Security), 표준(Standard)을 뜻하기도 한다. 지난 10개월간의 소회를 묻자 김 소장은 대뜸 "10년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3.5시간이다. 스마트워치를 갖고 있어 수면시간을 기록하는데, 최근 평균 3.5시간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1963년생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63세다. 기자가 "그렇게 자도 건강이 괜찮냐?"고 놀라며 묻자 "병원을 자주 다닌다. 당뇨도 있고..."라면서 "일이 너무 많다. 내가 결제를 해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또 외국과 컨퍼런스 콜이나 이메일을 해야 하는데 시차가 나다 보니 자연스레 수면 시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여대서 근 30년 근무...건강 다시 회복한 2017년부터 나비넥타이 착용 AISI에 오기전 그는 근 30년간 서울여대 교수로 있었는데 '일머리'가 있는 '하드워커'였다. 학교 처장을 맡아 대외 사업을 지휘했는데 외부에서 따온 사업 규모가 700억 원이나 됐다. 당시 서울여대 1년 예산이 600억 원이였다. 이 공로로 총장에게서 특별보너스로 안식년을 받았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뇌쪽 혈관이 터져 6개월을 집에 있어야 했다. 김 소장 인생 '최대 겨울'이였다. 당시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고생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 학교로 복귀했고, 이때부터 그의 상징이 된 '나비넥타이'를 매기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오니, 두 번째 삶을 사는 것 같았다. 그래서 뭘 하나를 바꾸고 싶었는데 바꿀 게 없더라. 마침 누가 선물해 준 나비 넥타이가 생각났다. 용기가 없어 못매고 있다 "죽을 뻔 했는데...."하며 과감히 수업때 착용했다.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교수가 자기들을 존대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2017년인데, 이때부터 계속 나비넥타이를 매고 다닌다. 갖고 있는 나비넥타이가 40개 정도 된다." 김 소장은 지난 10개월간 조직 세팅과 함께 연구원들 역량 향상에 힘을 쏟아왔다. AISI는 3개 실(AI안전정책&대외협력실, AI안전평가실, AI안전연구실)을 근간으로 AI안전컨소시엄, 글로벌자문단, 연구지원실을 두고 있다. 연구원 수는 정규직 20명을 포함해 30명이다. 이 중 4명은 다른 기관에서 파견나와 있다. 김 소장은 신생 조직이다보니 연구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면서 "어제도 내가 저녁 11시에 퇴근했는데, 남아 있는 연구원들에게 "미안해 먼저 집에 갈께요" 하고 나왔다"고 들려줬다. 이어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을 갖추기 위해 주요국 연구소와 글로벌 공동연구를 같이하며 바쁘게 지냈다"면서 "이제 이 정도면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색했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올 1월말 중국발 딥시크(DeepSeek) 쇼크때 이의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AISI가 큰 역할을 했다. 작년 10월 미국 정부는 AI기술을 핵무기와 같은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했다. AI가 세계 패권을 가르는 요소기술임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혹자는 AI를 핵무기에 비유하며 위험성을 우려한다. 도구인 AI가 인류에 유용한 기술이 되려면 '안전'을 절대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주요국이 AI안전연구소를 만든 이유다. "AI안전 관련 자체 기술 개발과 자체 평가 툴 만들 것" 김 소장은 남은 임기 2년간 무엇에 주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AI안전과 관련한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자체 평가 툴과 리스크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다"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선도국을 따라가는 입장이였는데, 앞으로는 AI안전성 면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단계 올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AISI는 표준화 등 법적으로 해야 할 미션이 있다. 하지만 현재 조직과 인력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AISI 출범시 당국은 정규 연구인력을 30명 플러스 알파(+α)로 주기로 했다.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AISI 정규 연구원은 20명이다. 예산은 올해 76억인데 내년에 비R&D 부문 예산이 늘었다. 김 소장은 "AI안전과 관련한 부작용을 막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딥페이크(Deepfake) 탐지 기술 개발도 그 중 하나다. 모델 보다는 시큐리티(보안)에 중점을 두고 AI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안전연구소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든 영국의 경우 올 2월 AI안전연구소라는 명칭을 AI보안연구소(AI Security Institute)로 변경했다. AI 편향과 같은 이슈보다 화학·생물 무기, 사이버 공격, 사기, 아동 성범죄 등 AI의 국가 안보 및 범죄 악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직 AISI는 영국처럼 명칭 변경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안 쪽을 신경써 보고 있다. 김 소장은 "최근 관련 팀을 미국에 보내 대량 살상 무기 교육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실천강령(Code of Practice)도 짚었다. EU는 업계 자율규제(self-regulation) 방식으로 실천강령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8년 처음 채택했고, 2022년 대폭 개정한 '허위정보 대응 실천강령(EU Code of Practice on Disinformation)'이다. 김 소장은 "EU 실천강령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책을 AISI가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AI 리스크 맵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우리가 처음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AI에 대한 '리스크 카테고리'는 세계적으로 있지만 아직 '리스크 맵'은 없다는 것이다. "리스크 맵을 만들기 위해 미국 MIT에 문의했는데, 자기네와 구조가 다르다는 답을 받았다. 리스크맵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는 구조로 AI 안정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MIT는 1800개의 리스크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 AISI는 200개 정도로 이뤄진 AI 리스크맵을 완성,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 맵의 네이밍(naming)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맵이 마련되면 AISI는 AI 리스크를 총괄하는 포털과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이전틱AI도 평가 예정...AI인증 하기엔 인력 너무 부족" 김 소장은 "리스크맵이 만들어지면 원인 파악 등 새로운 AI리스크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연구 필요성을 밝혔다. 안전한 AI 환경을 위해 AISI는 지난 10개월간 국내외 모델합쳐 총 7종을 평가했다. 김 소장은 "우리가 입주한 판교 건물이 전력 사정이 여의치 않다. 이에 대전 ETRI와 전남 광주 AI센터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다. 정부가 공급하는 AI칩도 조만간 가져다 쓸 예정이다. (우리도) 자체 평가 모델 개발과 함께 테스팅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요즘 부상하고 있는) 에이전틱AI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의 AI 안전 지침(AI Safety Guideline)과 AI인증을 만들 생각도 있지만 현재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김 소장은 "평가툴보다 더 중요한 게 데이터셋"이라며 "계속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데이터셋을 만들어 공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연구원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도 한다. 이를 담당하는 곳이 안전연구실이다. 10명 정도 인력으로 정부 과제는 현재 두 개를 하고 있다. 하나는 실시간으로 멀티모달의 딥페이크를 찾아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AI가 공격 받았을때 원상태로 돌아가는 회복탄력성에 관한 것이다. 김 소장은 "과기정통부 외에 다른 곳에서도 비용을 줄테니 연구를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면서 "여력이 되는 한 해주려 한다. 하지만 그만큼 연구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가니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직 개소 1년이 안됐지만 AISI는 세계적 AI 학회에 논문 투고도 추진한다.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이나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과 같은 학회가 대표적인데, 내년 ICML은 서울 코엑스에서 7월 6일~12일 열린다. AI안전평가 세계 3~4위 수준...우리처럼 정책과 평가, 연구까지 하는 나라 드물어 AI안전평가 부문 우리나라 경쟁력은 얼마나 될까. 김 소장은 "미국과 영국이 가장 앞서있다. 영국의 경우 상근 직원만 100명이나 된다. 싱가포르도 이 분야 선도국가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3~4위 수준이 될 듯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 다른 나라는 AI 안전에 대해 정책과 평가만 한다. 우리나라는 아니다. 연구(리서치)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AI안전연구원의 영어 명칭은 AI Safety Institute다. 연구(Research)라는 말은 없다. AISI가 속한 ETRI는 AISI처럼 Institute다. Institute 밑에 Institute가 있는 형국인 것이다. "이런 구조여서 외국과 MOU를 맺을 때 다른 나라들이 이상하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AISI의 독립론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AISI를 ETRI에서 분리, 독립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김 소장은 "ETRI 소속이다보니 ETRI의 막대한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요즘 화두인 AI보안에 대해 김 소장은 "AISI는 돈이 안되더라도 리스크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킬스위치라고 불리는 AI 비상정지 기능도 그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킬 스위치는 AI기본법에도 들어가 있다. 보안과 안보 차원에서 AI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육사 화학과 교수 한 분과 국방연구원(ADD) 생물학 전공 한 분을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고 말했다.

2025.09.10 00:36방은주 기자

지그재그, 주말 직진배송 거래액 증가...쇼핑몰 거래액도↑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직진배송' 주말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평일에만 제공되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을 지난 4월부터 주말까지 확대했다. '주 7일 배송'을 도입하게 되면서 읍, 면 단위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전까지 결제 완료 시 익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주말에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수요에 맞춰 도입된 것으로, 실제로 지난해 1~8월 요일별 누적 거래액을 살펴보면 평일 대비 주말 동안의 거래액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 7일 배송 도입 성과는 고무적이다. 올해 1~8월 요일별 직진배송 상품 거래액은 일반적으로 거래액 감소가 시작됐던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거래액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또한 '토요일(31%)'과 '일요일(32%)'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2%가량 크게 늘었다. 지그재그는 주말 직진배송 서비스 도입과 함께 '주말에도 직진해' 프로모션을 신규 론칭하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은 익일 및 당일 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특히, '간절기룩', '하객룩' 등 각 시즌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을 큐레이션 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 또한 높였다. 프로모션 운영과 함께 인기 쇼핑몰들의 '직진배송' 거래액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8월 쇼핑몰 '리리앤코'의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배(2862%) 이상 폭증했고 '에드모어(502%)', '메리어라운드(502%)' 거래액은 6배 이상 급증했다. 이외에도 쇼핑몰 '매니크'의 직진배송 상품 거래액 역시 2배(135%) 이상 크게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래액이 감소, 이후 일요일부터 다시 거래액이 상승하는 양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목~토요일 결제 완료 시 상품을 주말 이후에나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배송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주 7일 배송 도입, 배송 권역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그재그의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9 23:27안희정 기자

Applied Intuition과 주식회사 코마츠 제작소, 인텔리전트 자율 기계를 통한 광산업 혁신을 위한 협약 체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광산업의 안전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전환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및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차량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인 Applied Intuition, Inc.과 광산 및 건설 장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주식회사 코마츠 제작소 (이하: 코마츠)는 오늘 광산업을 위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코마츠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투자로, 점차 자율화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채굴 운영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향한 과감한 발걸음을 의미합니다. "Applied Intuition은 글로벌 광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온 기업의 다음 장을 열게 될 것입니다." 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말했습니다. "광산업은 상승하는 비용, 안전 위험, 탈탄소화 압박, 노동력 부족, 그리고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 여겨지는 중요 광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새로운 국면에 직면해있습니다. 여기서 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해 기업들은 실시간으로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기계들을 구축해야 합니다. 코마츠를 통해 우리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작업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코마츠는 Applied Intuition의 차량 운영체제 (차량 OS) 를 활용해 자사 차량에 첨단 온보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Applied Intuition의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툴을 활용해 운송 및 충돌 방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코마츠는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대규모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마츠 광산 사업부 사장 Peter Salditt 는 "이번 파트너십은 광산 고객사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마츠의 역량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Applied Intuition 과 함께 광산 전문성과 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인텔리전트 기계의 도입을 가속화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불어서 그는 "이번 협력은 혁신, 자동화,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해 광산 산업을 변화시키겠다는 우리의 장기적 비전과 부합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광산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체결되었습니다. 광산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운영을 현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인털레전스 시스템을 도입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코마츠와 Applied Intuition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운반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광산 현장의 사고를 줄이고,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며, 업계 전체에 더 안전하고 생산적인 미래를 지원하고자합니다. 광산업은 현대 차량의 핵심 동력이자 교통 수단의 미래를 보장하는 핵심 광물을 공급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에 여전히 필수적이며, 국가 안보의 우선순위로도 점점 더 인식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핵심 광물은 드론과 전투기를 포함한 국방부 거의 모든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2027년까지 글로벌 광산 시장은 2조 7,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광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광산 산업은 현재의 운영 방식을 혁신할 중대한 기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광산업계는 현대화를 통해 고도로 지능화된 차량을 구축해야하며 차량 내장형 인텔리전트, 인공지능 기반 매핑 및 안전 검증 기술을 활용해 연결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이 많이 드는 광산 가동 중단을 방지해야 합니다. Applied Intuition 과 코마츠는 협력을 통해 광산업을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시대로 이끌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번파트너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Applied Intuition 이 광업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applied.co/mining을 방문하세요. Applied Intuition에 관하여Applied Intuition는 안전하고 인공지능 기반 기계의 글로벌 보급을 가속화하는 차량 인텔리전스 기업입니다. 2017년 설립되어 최근 시리즈 F 투자 유치 후 현재 15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Applied Intuition은 고객사가 인텔리전트 차량을 구축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차량 OS, 자율주행 시스템(Self-Driving Service) 및 툴체인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상위 20대 자동차 제조사 중 18곳과 미 국방부 주요 프로그램들이 차량 인텔리전스 구현을 위해 Applied Intuition의 솔루션을 신뢰합니다. Applied Intuition은 자동차, 방위산업,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워싱턴 D.C.,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월턴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방갈로르, 서울 및 도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에서 확인하세요. 주식회사 코마츠 제작소 소개주식회사 코마츠 제작소는 건설, 광산, 지게차, 산업 및 임업 시장을 위한 기술, 장비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합니다. 100년 이상 동안 코마츠는 제조 및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해 왔으며, 사람, 기업, 지구가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전선 산업들은 현대적 인프라 구축, 핵심 광물 채굴, 산림 관리, 소비재 생산에 코마츠 솔루션을 활용합니다. 회사의 글로벌 서비스 및 유통망은 고객 운영을 지원하여 안전성 향상과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며 성능 최적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komatsu.com에서 확인하세요.

2025.09.09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국가AI연구거점, 위촉연구원 2명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가AI연구거점, 위촉연구원 2명 모집 카이스트 국가AI연구거점이 원급·선임급 위촉연구원 2명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연구사업 과제 기획과 관리, 국제공동연구 기획과 관리, 협력기관 관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영어 구사 능력이 필수다. 근무는 주 5일, 근무지는 서울 서초구 양재 국가AI연구거점이며 임용일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 가능하고 급여는 학력과 경력에 따라 산정된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딥노이드,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의료 솔루션 'M4CXR' 상용화 추진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 '엑엑스포씨엑스알(M4CXR)'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이 솔루션은 비전 트랜스포머와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하며 수초 만에 41개 병변을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솔트룩스, 새싹 도봉캠퍼스 SW3기 교육생 모집 솔트룩스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도봉캠퍼스와 협력해 SW 3기 '넥스트 AI : 실전형 데이터 엔지니어링 코스'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과정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총 68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비와 교재 중식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설계돼 데이터 수집, 정제, 구조화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실습으로 다룬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만 15세 이상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웰로, 세계인공지능학회서 거브테크–AI 융합 성과 인정 웰로가 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고 논문이 학술지 AI 매거진에 게재된다. 이는 국내 최초 거브테크–AI 융합 논문으로, 행정 서비스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사례다. 수상 논문은 생성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정부 보조금 정책을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연구 성과를 담았다. 해당 모델은 실제 플랫폼에 상용화돼 클릭률을 약 68% 높였으며 예산 절감 효과를 입증해 공공 서비스 혁신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엠클라우독, ISEC 2025서 AI 문서 솔루션 '아이채터' 시연 문서중앙화 기업 엠클라우독이 아시아 최대 보안 컨퍼런스 'ISEC 2025'에서 '아이채터'를 선보였다. 아이채터는 사내 문서를 학습해 답변하는 문서봇, 대화형 업무 지원 에이전트,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 연동된다. 엠클라우독은 전시 부스에서 아이채터의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미니 세미나와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로 AI와 문서중앙화 결합을 통한 보안 혁신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2025.09.09 23:00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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