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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UN글로벌콤팩트 이사 선임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18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신임 이사로 최수연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최 대표는 향후 3년 간 이사회 멤버로서 정기 이사회 및 주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 5천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2000년 7월 창설돼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6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활동 중이다. UNGC는 최수연 대표가 AI 기술개발 전 과정에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관련 글로벌 논의를 주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올해 2월, 최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여해 전세계 리더들과 함께 AI 발전 방향과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2024년 6월에는 AI 시스템 전 주기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하기 위한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I Safety FRAMEwork·ASF)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UNGC는 최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고, 2024년 '네이버 임팩트(NAVER Impact)'를 발표해 지역사회, 중소상공인(SME),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은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의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은 “최수연 대표가 한국인으로서 17년 만에 UNGC 이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UNGC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가 국제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오는 20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한다. 최 대표는 신임 이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논의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2025.09.18 11:03안희정 기자

한화그룹, 하반기 3500명 신규 채용…방산 채용만 2천명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방산·우주·조선·해양·금융·기계·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에 나선 것이다. 한화그룹은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상반기 대비 1천400여 명 늘어난 3천500여 명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신규로 2천100여 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천600여 명을 뽑게 된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천500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천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이다. 이 외에도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8 11:02류은주 기자

국산 DBMS '티베로7' 해킹 이슈…티맥스티베로 "고객 피해 사례 없어"

티맥스티베로가 최근 제기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티베로7' 해킹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사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안 강화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보를 통해 사고 사실을 인지했으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커들은 기술 지원 사이트 '테크넷'에 침입해 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7의 무료 데모 라이선스 파일을 악성 파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티베로7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 약 1천400개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 중인 국산 DBMS 솔루션이다. 티맥스티베로는 KISA 통보 직후 해당 사이트를 즉시 폐쇄하고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또 KISA와 협력해 1년간의 다운로드 이력을 추적·조사하면서 혹시 모를 피해 가능성도 점검 중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당시 통보를 받자마자 KISA 신고 절차를 진행했고 문제의 파일이 올라온 사이트를 곧바로 폐쇄했다"며 "현재는 전체 사이트를 전수 검증하고 있으며 보안 프로세스를 강화해 조만간 재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사 피해나 감염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며 "내부적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했고 보안 강화와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0:54한정호 기자

브룩스브라더스, kt wiz와 재킷·모자 출시

207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KBO 리그 인기 구단 kt wiz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바시티 재킷과 모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브룩스브라더스는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운영하는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의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브룩스브라더스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감성과 kt wiz 특유의 젊고 강렬한 에너지가 만나, 전통과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한정판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컬렉션 제품은 브랜드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바시티 재킷과 모자로 구성됐으며, 구단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 프리미엄 굿즈로 완성됐다. 콜라보레이션 출시를 기념해 kt wiz 선수 황재균, 장진혁, 박영현이 참여한 화보도 함께 공개됐다. kt wiz의 홈 구장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옥외 매체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중순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팝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kt wiz 공식 스토어 및 홈 구장 굿즈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양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도 이에 앞서 KBO 10개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오덴세 KBO 루프 텀블러'를 출시해 KBO 텀블러 열풍을 이끌어왔다. 실제 CJ온스타일이 브랜드웍스코리아, 티빙과 협업한 '오덴세 KBO 루프 텀블러'는 지난 7월12일 1차 물량이 전구단 완판된 데 이어, 이달 추가 입고된 인기구단 포함 단독 2차 물량은 지난 13일 15분간 3000개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1초에 3.4개씩 팔린 셈이다. 브룩스브라더스 관계자는 “브룩스브라더스의 클래식 헤리티지와 kt wiz의 젊은 에너지가 만나 세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0:39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정부, AI법 시행령 공개…업계 "걱정이 태산"

정부가 '산업 진흥'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령 초안을 공개했지만 법 시행까지 한 달 남짓한 준비 기간을 두는 등 일부 절차적 문제로 인해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 내용의 불확실성은 물론 정부의 지연된 일정 공개가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법 시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규제 최종안이 나온다는 점이다. 정부는 당초 지난 6월 말까지 하위법령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AI 위원회 개편 등 내부 절차를 이유로 설명 없이 일정을 넘긴 뒤 이달 초 시행령 초안을 공개하고 오는 12월에야 최종안을 확정한다. 내년 1월 22일 법을 시행할 예정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약 한달 간의 준비기간이 주어진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규제 내용을 떠나 예측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며 "지난 7월에 나왔으면 5명이 할 일을, 오는 12월에 나오면 50명이 달려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간 자체가 기업에게는 막대한 컴플라이언스 비용으로 전가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부가 제시한 '과태료 계도기간' 역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번 조치는 위반 조사, 소명 절차, 시정명령 등 모든 행정 절차는 그대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3천만원의 과태료 부과만 유예하는 방식으로, 최소 1년 이상 시행되게 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과태료 액수보다 정부의 조사 대상이 됐다는 '낙인' 효과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정부 조치는 새로 낸 고속도로에 신호등을 잔뜩 설치해놓고 '단속은 하되 과징금만 유예해주겠다'고 말하는 꼴"이라며 "업계가 진짜 원하는 것은 규제 절차 자체를 잠시 멈추는, 즉 신호등은 남겨두되 잠시 꺼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 규제'를 표방한 '고영향 AI' 제도 역시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을 통해 에너지·보건의료 등 10개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를 '고영향 AI'로 정의하고 사업자가 해당 여부를 1차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율규제라면서 고영향 AI에 대해 영향평가를 '노력 의무'로 규정하고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붙이면 사실상 의무화와 다를 바 없다"며 "이런 중간지대 접근은 기업의 불확실성을 키울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현재의 안은 산업 활성화도, 안전 담보도 제대로 못 하는 반쪽짜리 규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법조계에서도 자율 규제가 기업에 미치는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기업이 고영향 AI가 아니라고 자체 판단했더라도 기술적으로 해당하면 의무 불이행에 대한 제재를 받게 된다"며 "제재 수준이 높지 않더라도 법 준수 의무와 안전장치를 준비해야 하는 부가적인 비용 부담은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특히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정부의 '자율' 접근이 경직된 기준을 강제해 일부 기업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도 준비 기간이 짧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강한 법 집행보다는 계도와 가이드 제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복잡한 규제 구조도 문제로 꼽는다. 현재 하위법령은 법에서 시행령으로, 시행령에서 고시로, 고시에서 다시 가이드라인과 타법으로 책임을 위임하는 다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 주장이다. 이에 타법 소관 부처의 협조가 없으면 사실상 작동하기 힘든 구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 이번에 신설된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역시 해외 기업들에게 새로운 변수다. 앞선 관계자는 "이미 성숙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춘 대기업보다 소규모 지사를 둔 기업에게 큰 조직적·재무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모호한 접근법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규범적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한국의 목표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법안을 통해 한국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분명한 모델을 제시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내년 1월 시행은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으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상쇄하려면 정부가 계도기간을 정말 길게 주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0:30조이환 기자

아이온큐, 한 달 만에 주가 62% 상승…공격적 인수·사업 확장 주목

아이온큐가 전략적 인수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한 달 만에 주가를 60% 이상 끌어올렸다. 단순한 기술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인 기업 행보와 시장 신뢰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온큐는 18일 양자 센싱 전문 기업 벡터아토믹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벡터아토믹은 양자 기술을 이용해 초정밀 시계, 중력 측정 센서, 항법 장치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국방부와 우주항공국(NASA) 등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양자 항법 기술은 일반적인 GPS나 통신 신호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와 시간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위성이 궤도를 정확히 유지하거나 잠수함이 해저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때 활용된다. 아이온큐는 벡터아토믹의 기술력을 기존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역량과 통합함으로써 국방·항공우주·보안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온큐는 영국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 인수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옥스퍼드대학교의 양자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이온큐와 같은 '트랩 이온'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지난 6월 양사 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달 들어 옥스퍼드 아이오닉스의 모든 발행 주식을 공식 취득했다. 인수 대금은 아이온큐 보통주 2천662만2천77주와 현금 1천만 달러로 구성됐다.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 밖에도 아이온큐는 큐비텍,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 카펠라 스페이스, ID 퀀티크 등 양자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 정부와 국방부를 주요 고객군으로 삼고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인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 을 설립해 방위산업, 우주 탐사, 사이버보안, 전파 교란 방지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분야 중심으로 양자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달 전 40.23달러였던 아이온큐 주가는 벡터아토믹 인수 발표 직후 65.44달러로 62.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 확보의 실질성과 방산·정부 수요 기반의 매출 확대 가능성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이온큐는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200만 큐비트(qubits)를 탑재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계산 성능 향상뿐 아니라 센싱, 네트워킹, 보안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아이온큐의 양자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기회"라며 "벡터아토믹의 센싱 역량을 아이온큐의 컴퓨팅·네트워킹·우주 기술 전반에 통합해 고객에게 확장 가능한 상업용 양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벡터아토믹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자밀 아보 샤이어 박사는 "아이온큐에 합류함으로써 기술 영향력과 확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양사는 함께 양자 센싱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양자 컴퓨팅과 네트워킹 역량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0:26남혁우 기자

텐센트, 글로벌 기업 겨냥한 AI 솔루션 공개…"효율·확장성 다 잡는다"

텐센트가 기업의 산업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텐센트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GDES)'에서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3.0'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전 세계 기업이 고객 서비스·마케팅·재고 관리·리서치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텐센트는 협업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AI 툴킷, 창작자와 개발자를 위한 훈위안 3D 모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훈위안 3D 시리즈는 허깅페이스에서 26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최근 인기 있는 오픈소스 3D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같은 복합 지원 전략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고도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텐센트는 그간의 글로벌 시장 성과도 공개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해외 고객은 전년 대비 2배 늘었고 최근 3년간 아시아·중동·미주 전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텐센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 선도 인터넷 기업의 90% 이상, 게임 기업의 95%가 텐센트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과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파트너십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슨 통 텐센트 수석부사장 겸 클라우드·스마트산업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선보인 신규 및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 포슈 영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자사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글로벌 기업에 제공한다"며 "이번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등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더 넓은 산업·기업 활용 사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0:18한정호 기자

KT노조 "해킹 피해보상 넘어 근원적 대책 마련해야"

KT 노동조합이 18일 무단 소액결제로 이어진 해킹 사태를 두고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과와 피해보상이라는 일반적인 수순을 넘어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에 소상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날 해킹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로 내고 “가능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사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방법을 요구하며 실행을 지켜볼 것”이라며 “조합원은 명실상부한 KT의 주인이다. 노조는 조합원과 함께 흔들림 없는 국민기업 KT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반면 이때다 싶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자신들의 기회로 삼아 회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장하며 회사와 조합원 모두의 명예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는 세력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상 어느 노동조합이 회사에 닥친 불행한 사고를 이슈화하며 자기들이 속한 조직을 위기로 내모냐”며 “모두가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할 상황 속에서 기업 이미지 실추에 앞장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피와 땀으로 일군 조합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헛수고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의도와 행태는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과 서글픔마저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0:15박수형 기자

드림에이지 "알케론, 팀 기반 PvP 새 기준 제시…포트폴리오 확장 핵심 타이틀"

드림에이지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GGX에서 본파이어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알케론'의 핸즈온 데이를 열고 신작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개발사인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롭 팔도 CEO, 제레미 크레이그 디렉터, 민 킴 CSO와 함께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가 참석해 개발 과정과 서비스 방향을 소개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성공으로 이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지난 2016년 설립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로는 롭 팔도(前 최고 창작 책임자), 닉 카펜더(前 시네마틱 아트 부문 부사장), 민킴(前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이 참여해 업계의 기대를 받았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1월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알케론'에 대한 한국 및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톱다운 방식의 PvP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알케론'은 빠른 전투와 높은 자유도의 빌드, 전략적 요소로 차별화를 자신했다. '알케론'은 3인 1팀, 총 4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팀 기반 PvP 게임으로, 탑다운 시점에서 빠른 템포의 논타겟팅 전투가 펼쳐진다. 이용자는 전투 중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완성하고 전략적 선택으로 승리를 노린다. 좁은 시야각과 사운드 플레이,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 세계관은 '기억으로 만들어진 타워'라는 콘셉트로, 이용자(에코)가 잃어버린 기억의 비밀을 찾아 꼭대기로 향한다는 스토리를 갖는다. 매 판마다 다른 조합과 변수로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시즌별로 교체되는 '이터널' 시스템을 통해 메타와 빌드를 계속 새롭게 만든다. 행사에서 롭 팔도 CEO는 "한국은 본파이어가 해외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시장"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계약 전 수차례 개발사 스튜디오를 방문할 만큼 매력을 느낀 작품"이라며 "드림에이지 포트폴리오 확장의 핵심 타이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게임의 서비스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보고, 출시 전부터 적극적인 피드백 수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롭 팔도 CEO는 "한국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민 킴 CSO는 커뮤니티 운영 방안을 강조하며 "출시 후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정기 AMA 세션과 시즌 피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이용자 풀 확보와 건강한 경쟁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개발 철학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제레미 크레이그 디렉터는 "초기 빌드부터 매일 직접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이용자 우선 개발' 방식이 본파이어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개발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기 밸런스와 메타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시즌마다 새로운 무기·이터널을 추가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진은 콘솔 패드 조작 지원과 길드 매칭 시스템, 다양한 무기별 처형 모션 등도 시즌별로 확장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며 플레이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2025.09.18 10:00정진성 기자

금호타이어,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PV5'는 기아의 첫 PBV 모델로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성능 확보로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저상 플로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다. PV5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EV HP71'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 의 명맥을 잇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특화 제품으로 한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주행/마모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반응속도에 대응 가능한 성능을 확보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초의 다목적차인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PV5 외에도 '타스만', 'EV3', 'EV4', 'EV5', 'EV6', 'EV9' 등 기아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아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타이어의 성능과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9.18 09:53김재성 기자

번개장터, 노들섬서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번개장터는 플리마켓 축제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만나고, 이어지고, 더 좋아하자'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이번 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번개장터는 2023년 성수, 지난해 광화문에 이어 세 번째 개최지로 노들섬을 낙점했다. 또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가 흐르는 노들 예술섬' 행사와 연계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2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참여한다. ▲'모솔연애'의 강지수·이민홍 ▲'환승연애'의 정혜임·이코코·이유정·박나언 ▲'하트시그널'의 이가흔·김지민 등 방송 출연진들이 각자의 취향이 담긴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 외에도 ▲LP·카메라 등 인도어부터 ▲캠핑·러닝 등 아웃도어 ▲육아·살림 용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번개장터의 서비스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번개케어 부스가 운영돼 전문 검수사가 디지털 현미경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구매 물품의 정·가품 진위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검수해준다. 럭셔리 세컨핸드 매장 'BGZT 컬렉션 부스'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의 모든 거래는 번개장터 앱을 통한 '안전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및 할부 결제도 지원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오는 21일 오후 7시에는 이하이와 로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DJ 라이브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으며 ▲유용욱바베큐연구소 ▲피자 슬라이스 서울 ▲짐빔 하이볼 ▲노티드 등 유명 식음료(F&B)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은 번개장터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회원가입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에는 ▲오쏘몰 ▲웰라쥬 ▲상쾌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웰컴 기프트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번개장터 앱에서 '취향지원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번개포인트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리커머스'라는 순환경제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09:45박서린 기자

코오롱모빌리티, '702만원' 할인 인증중고차 이벤트 진행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702 글로벌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02 글로벌 핫딜' 이벤트는 차량의 정상 판매가에서 702만원을 할인 받은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완성차의 출신 브랜드별로 테마를 구성하여 영국, 독일, 스웨덴 순으로 총 7대 한정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정오에 신규 프로모션 대상 차종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취급 브랜드별 SUV부터 전기차, 럭셔리카, 스포츠카, 고급세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브랜드의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한 차량들로 주행거리 1만㎞ 내외, 최신 연식의 완전 무사고 상품을 준비했다. 1주차에는 럭셔리의 상징 롤스로이스의 SUV 컬리넌 블랙배지와 스포츠카 에미라 3.5 퍼스트에디션, 미니 컨트리맨 3세대가 대상 차종이다. 2주차는 프리미엄 세단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6, 3주차는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과 전기차 폴스타2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9월말까지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사이트에서 차량 구매 시 '차꾸 지원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웰컴 기프트로 텀블러와 피크닉 매트를 지급한다. 사이트 회원 가입 시 자동 응모되는 추첨 이벤트를 9월말까지 실시하며,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커피머신, 커피 기프티콘 등을 총 702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담당자는 "수입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수입 브랜드 인증중고차를 중심으로 직접 확인한 매물만 취급하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직접 확인한 수입 중고차 매물만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연식, 가격, 주행거리 등 세부 조건별 매물 확인이 가능하며, 간편한 차량 검색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수입 중고차의 매입·판매 서비스와 보증 연장 상품을 제공하며, 전국 12개 중고차 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2025.09.18 09:44김재성 기자

엘리스그룹, 'DTF 2025'서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역량 공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에 참여해 엘리스 AI PMDC를 필두로 한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역량을 한자리에서 공개했다.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를 비롯해 국내외 IT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AI와 차세대 IT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엘리스그룹 부스에서는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 모형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AI 특화 인프라 솔루션 개발 성과와 서비스를 소개했다. 모형은 엘리스 AI PMDC를 1/35 크기로 줄인 크기로 엘리스 AI PMDC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엘리스 AI PMDC는 컨테이너 내부에 서버, 전원,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탑재하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다. 고성능 GPU와 국산용 AI 반도체 NPU를 고객이 원하는 구성으로 탑재해 3개월 내에 구축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내 아시아 최초로 고성능 GPU B200을 클러스터로 구성한 수랭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에서 AI 전용 IaaS(서비스형 인프라) 'ECI'도 공개했다. ECI는 고성능 서버를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상머신(VM) 기반 플랫폼이다. B200을 포함한 다양한 GPU 서버를 클러스터링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 단위 과금 정책으로 구현한 비용 효율성이 특징이다. 완전한 제어 환경은 물론,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CSAP 인증을 획득해 고객사에게 뛰어난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Everything of AI:AI 생태계 혁신을 위한 모든 것'을 주제로 AI 특화 인프라부터 AI 교육 솔루션까지 AI 전환을 위해 유기적으로 구성한 엘리스그룹 AI 에코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오후 세션에는 박정국 CTO가 AI 인프라 설계, 구축, 운영, 서비스화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급증하는 AI 도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 2024년 6월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AI 특화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등 국내외 효과적인 AI 전환을 위한 기술 공유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GPUaaS, IaaS 플랫폼 등 AI 클라우드 도입-적용-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DTF 2025 전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AI 클라우드를 활용하는데 최적화한 엘리스 AI PMDC와 ECI를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8 09:40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5 FE·탭S11·버즈3 FE 출시...아이폰17에 맞불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FE'를 비롯해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 등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되는 날에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S25 FE는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천900mAh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 구매 고객이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FE·S10 FE+ 20% 할인 ▲갤럭시 S25 FE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구매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FE'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고객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스크린에 최대 3개의 앱을 띄우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회의 내용을 '갤럭시 AI'를 통해 텍스트 변환과 요약을 하고, 회의 자료와 '삼성 노트'를 한 화면에 실행해 회의록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실행해 수학 문제 풀이를 확인한 후, 인터넷 강의와 '삼성 노트'를 동시에 띄워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육각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S펜은 그립감이 개선됐으며, 원뿔 형태의 펜촉은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대용량 배터리는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1'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천300원에서 240만6천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8천800원에서 147만7천300원이다. 삼성전자는 10월 16일까지 '더블업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256GB 모델과 갤럭시 탭 S11 128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각각 512GB 모델과, 256GB 모델로 스토리지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콜라보 사은품 선착순 증정 ▲슬림 키보드 북커버,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 정품 액세서리 5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 갤럭시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간편보상'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0∙S9∙S8∙S6 시리즈'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모델과 등급에 따라 최대 74만 원을 보상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더욱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어 콘텐츠를 사용자의 언어로 들을 수 있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FE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버즈3 FE 전용 케이스 할인 쿠폰 ▲25W PD 절전형 충전기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8 09:40신영빈 기자

주유소 운영에 AI 접목…에쓰오일, '마스' 시스템으로 경영혁신

에쓰오일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스' 시스템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유가 변동성과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은 기존 주유소 운영방식이 운영인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온 것과 달리, 에쓰오일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은 주유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인근 주유소의 가격 분석, 고객 유입·유출 흐름 분석, 경쟁 환경 분석 등을 비교분석해 가격 경쟁력을 진단하고, 적정 소비자 판매가를 제시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방문 주기, 시간대, 주유량 등 다양한 정보를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지역·상권별 성장성 분석 기능은 주유소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신규 주유소 입점 검토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난 6월 시스템 최초 도입 이후 3개월 만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 주유소 운영인은 “급변하는 유가와 주유소 경쟁 심화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판매 증대와 가격 책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받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내부 영업 현장에서도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실시간 판매량·상권·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처별 최적 제안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고, 대응 속도도 향상됐다. 에쓰오일은 '마스' 시스템을 단순한 영업 지원 도구가 아닌, 업계 전반의 영업 환경을 혁신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고, 분석 알고리즘을 꾸준히 고도화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마스' 시스템은 향후 개별 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단위 시장 분석, 신규 주유소 입지 전략 수립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8 09:36류은주 기자

안전 예산만 31.3억…한화, 불꽃 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많은 시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해 왔다. 약 100억원 투자비용과 수천명 한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등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울의 도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00여명을 특별 초청한다. 국민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더욱 뜻 깊은 불꽃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부터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홍보부스와 이벤트를 통해 문화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한화는 성공적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위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다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함께, 멀리'의 철학대로 모든 불꽃이 쌍둥이(데칼코마니) 형태로 펼쳐져 더 많은 관람객들이 더욱 넓은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의 양 구간에서 연출되는 불꽃은 기존 관람객들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동 뿐만 아니라 마포구 일대와 선유도공원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을 분산시키고 혼잡도를 낮춰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인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충한다. 1천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천700여명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작년보다 8.7% 늘어난 수치다. 안전관련 인건비, 안전물품 제작 등 순수 안전관리를 위해서만 약 31억3천만원 비용이 투입된다.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도를 시각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도 운영된다. 종합상황실 스크린 및 안전관리자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 및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인파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파 밀집 구역에 24대 안전 CCTV를 설치해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그리고 서울시 4개 자치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5.09.18 09:09류은주 기자

SK스토아, 방송화면 전면 개편...AI쇼호스트 도입

SK스토아(대표 양맹석)가AI, 실시간 양방향 소통(인터랙션), 몰입형 UI/UX를 적용한 방송화면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커머스 경쟁력 확보 ▲시청·구매 여정 최적화 ▲개인화 쇼핑 강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특히, 기존 데이터홈쇼핑의 구조적 한계였던 '녹화 방송'을 넘어, AI 기반 양방향 소통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방송상품 실적 극대화를 꾀한 것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이다. AI쇼호스트 등 AI 기술 전면 도입, AI커머스 경쟁력 확보 먼저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AI쇼호스트는 올해 한층 더 고도화됐다. 특허 출원과 AI 성우·LipGAN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자연스러운 음성과 입술 움직임에 더해, 이번에는 다채로운 의상과 자연스러운 모션·표정까지 가능해져 실제 쇼호스트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메시지 입력에 따른 음성 생성과 립싱크가 가능해졌으며, 방송 상황에 맞춰 캐릭터의 동작·시선·표정을 자연스럽게 제어·변화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방송 맥락에 맞는 구매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고객 경험 향상과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는 쇼호스트를 넘어 구매 과정 전반에도 적용됐다. AI를 활용한 '상품평' 요약 기능이 대표적이다. 방대한 고객 리뷰를 AI가 분석·선별해 핵심 내용을 TV화면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고, 당사는 교환·반품률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AI 상품요약', '가격 혜택'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고객의 구매 판단을 돕는다. “보면서 고민없이 바로 산다”…시청·구매 여정 최적화 이번 개편의 또 다른 핵심은 시청과 구매 과정을 동시에 최적화한 몰입형 UI/UX다. 방송 화면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 판단을 돕는 장치'로 재정의했다. 상품별 특성에 따라 고객의 구매 판단에 직결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배치해 '보면서 바로 사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가격 혜택 ▲AI 상품 요약 ▲배송 안내 ▲상담 안내 ▲상품평 ▲테마 프로그램 등 6가지 핵심 정보를 선별해 노출한다. 특히 상품군별 특성에 따라 노출 정보가 달라진다. 패션·가전 등 유형 상품은 가격 혜택, AI상품요약, 상품평, 배송 안내 등을 중심으로, 보험·렌탈 등 무형 상품은 상담 안내와 상품 요약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별로 가장 유의미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면서 바로 사는' 환경 속에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고객 참여 경험 확대 SK스토아는 고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라이브톡 ▲상품 문의 ▲주문 현황 확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은 단순 시청자가 아닌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이나 상담 전화를 통해 남긴 고객 질문은 방송화면에 즉시 노출하여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이러한 기능은 고객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방송 상품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놓치는 혜택 없이”…'혜택 추천 서비스'로 개인화 쇼핑 강화 SK스토아는 TV와 모바일 데이터를 결합한 개인화 서비스 기반도 새롭게 마련했다. 데이터홈쇼핑의 특성을 활용해 TV 로그인만으로도 보유 쿠폰, 적립금, 회원등급 등 적용 가능한 할인과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돼 '최대 혜택가'를 제공하는 '혜택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연동된다. 고객은 TV와 모바일 어디서든 쿠폰·적립금·배송지 정보를 기반으로 동일한 혜택을 확인하고, 필요 시 모바일로 이동해 추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TV에서 확인한 혜택 그대로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관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SK스토아는 이번 방송화면 전면 개편으로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와 사업 성과를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SK스토아 양맹석 대표는 “고객의 시선을 붙잡는 소통 혁신을 통해 TV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활용 수준을 높여 TV와 모바일에서 최적의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AI커머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09:03안희정 기자

AI 교육이 조직 바꾸려면 쓸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호주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커먼웰스 은행(CBA)은 AI 보이스봇을 야심차게 콜센터에 도입했다. 고객 문의에 24시간 응대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프로젝트는 뼈아픈 실패로 막을 내렸다. AI는 고객의 복잡한 감정과 미묘한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고객 불만만 증폭시킨 채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는 AI를 도입하며 단순히 '빠른 운송'이라는 기존의 KPI를 좇지 않았다. 대신 AI로 운송 과정의 수많은 변수를 분석해 '정시 도착률'이라는 새로운 핵심 지표를 발굴했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두 사례의 운명을 가른 것은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니었다. 바로 AI를 '잘 쓸 수 있는 환경'의 유무였다. 은행은 기술을 현장에 성급히 적용했지만, 해운사는 AI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목표와 측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 이는 많은 리더가 AI 교육을 마친 조직에서 마주하는 딜레마와 같다. 교육을 통해 AI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왜일까? 구성원에게 AI라는 도구를 쥐어줬을 뿐,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목표), 어디에 못을 박아야 할지(데이터),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믿음(문화)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AI 도입 성공률이 30%를 밑도는 현실 속에서, 성공하는 조직은 교육 이후의 '환경 설계'에 집중한다. 이들은 AI가 단순한 효율 개선 도구를 넘어 조직의 운영 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판을 새로 짠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 리더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크게 세 가지 조건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실패의 두려움 없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기술적 샌드박스가 필요하다. 많은 직원이 AI를 업무에 활용하길 주저하는 이유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당장 눈앞의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새로운 시도는 위축되기 쉽다. 성공적인 조직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AI 모델을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만져보며,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결과에 대한 책임 없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할 수 있다. 샌드박스는 단순히 라이선스를 배포하는 차원이 아니다. 라이선스만 배포하면 몰라서 안쓰고, 관심없어서 안쓰고, 내 일이 아니라서 사용할 필요조차 못느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현업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 다양한 AI 툴을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 그리고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 그룹 등 전폭적인 기술 활용 환경과 리더레벨의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영업·인사 직무를 업무 단계별로 분해해 자동화 가능성을 찾고, ERP 로그인·파일 통합·데이터 전처리 같은 반복 업무를 과제로 설계하는 방식 등을 워크플로우를 전면 분해하고 AI로 가능한 것들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교육 과정에서 ERP 주간 리포트 자동화 같은 실습형 과제를 현업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하면, 직원들은 교육 직후 바로 업무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 나아가 해커톤·성과공유회와 같은 사내 확산 장치를 병행해야 학습 효과와 성공 사례가 조직 전체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된다. 든든한 기술적 지원과 환경 안에서 직원들은 비로소 자신들의 업무에 AI라는 새로운 무기를 내재화하여 자신감 있게 휘두를 수 있게 된다. 둘째,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제도적 가드레일을 세워야 한다. AI 도입이 개별 팀의 고군분투로 끝나지 않으려면 전사 차원의 전략과 성과(KPI) 기준 수립이 필수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AI 전담 조직(CoE, Center of Excellence)다. 하지만 CoE가 단순히 기술 도입을 통제하고 승인하는 '문지기'가 돼서는 안 된다. 성공적인 CoE는 현업 부서가 AI를 더 잘 활용하도록 돕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성과 관리 오피스(PMO)가 좋은 예시다. 이들은 AI 프로젝트의 ROI를 측정하는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각 부서가 AI를 통해 어떤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했다. 또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전사에 투명하게 공유하여 다른 팀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 보고서에서 조사한 기업 AI 활용 실태 결과에 따르면 “AI 도입 효과를 KPI로 추적한다”고 답한 기업은 여전히 20%도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상태로 AI 교육이 도입되면 KPI가 없어 명확한 측정이나 투자 효과가 불분명해지고, 결국 경영진 설득이 어려워지면 산발적 파일럿에서 멈추게 된다. 반대로 옥스퍼드의 조사에 따르면 KPI를 명확히 설정한 기업에서는 콜센터 상담 효율 +15%, 신입 직원 학습 속도 단축 등 수치로 확인 가능한 변화가 발생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성과를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는 AI라는 안개 속에서 조직이 길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든든한 가드레일이 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하는 이유다. 셋째, “그래도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문화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결국 조직을 바꾸는 것은 기술이나 제도가 아닌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때 가장 큰 잠재력을 발휘한다. AI 시대의 리더는 “AI에 대해 배우면 된다, “실패는 배움의 과정이다”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구성원을 안심시켜야 한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직원의 64%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AI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투명한 소통과 리더의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실제 일부 선도 기업은 'AI 챔피언 제도'를 운영하며, 작은 성공을 만든 직원에게 가시적인 보상과 인정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내 해커톤·성과공유회를 정례화해, 실패 사례조차도 학습자산으로 기록하고 공유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직원들은 AI를 내 성과를 뺏는 위협이 아니라, 나를 도와줄 동료로 인식하게 된다. AI 교육은 조직 변화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명확한 '목적'에서 시작해 의미 있는 '지표'로 방향을 잡고, 최종적으로는 모든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이 목적과 지표, 환경 이라는 구조안에서 교육-실험-성과-확산이라는 루프가 끊임없이 반복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리 조직은 과연 AI라는 새로운 선수가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가? 이제 모든 리더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다.

2025.09.18 09:00박진아 컬럼니스트

KB손해보험·LX인터내셔널·CJ대한통운 등 대기업 채용 시작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입, 인턴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KB손해보험, LX인터내셔널, CJ대한통운,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생명보험 등이다. KB손해보험은 10월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DT(디지털기술), 일반보험, 경영지원, 영업관리 등으로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직무별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LX인터내셔널은 9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영업, 사업개발, 지원으로 전 직군 광화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학점 평균 3.0 이상인 자,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등으로 직무별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모집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인턴십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9월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SCM,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최적화, 재무/회계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며,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접수 ▲AI역량검사 ▲TEST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으로 전형에 따라 세부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9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관리로 채널별 매출·조직 전략 수집 및 활동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6년 2월 졸업 예정자, 25년 12월 인턴 프로그램에 정상 참여 및 근무가 가능한 자로 본인 연고지 근무 희망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2차면접 ▲최종면접 ▲인턴프로그램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라이나생명보험은 9월 30일까지 '대면 영업교육팀 베트남 영 탤런트 인턴십 프로그램' 모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베트남 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신설된 영업 조직을 관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베트남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자,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2차 통합 인터뷰 ▲고용심사 ▲근로조건 안내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2025.09.18 08:54백봉삼 기자

카카오, 500억원 규모 기금 조성해 '지역 AI 생태계' 키운다

카카오그룹(의장 정신아)은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손잡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AI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이 기금을 재원 삼아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가 지역 사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형성을 지원한다. 각 사업 별 세부 내용은 4대 과기원과 향후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부터 스타트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인재 성장 주기를 아우르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표다. 지역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재와 자원의 지역 확산을 도모하고,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돕는 것이 카카오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지역 과기원과 함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을 통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거점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사업의 첫 단계로, 카카오그룹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4대 과기원과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과기원 내 우수 인재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초기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카카오는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지역 AI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4대 과기원과 손 잡고 조성할 AI 거점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장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08:5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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