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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신작 격투 게임 '2XKO' 다음 달 8일 얼리액세스

라이엇 게임즈는 신작 '2XKO(투엑스케이오)' 얼리 액세스 세부 일정을 24일 공개했다. '2XKO'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기반의 첫 무료 대전 격투 게임으로, 아리·야스오·블리츠크랭크 등 LoL 챔피언의 스킬을 격투 장르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얼리 액세스는 다음 달 8일 시작한다. 신규 챔피언, 연계 훈련 모드, 배틀 패스, 랭크 체계, 밸런스 조정이 포함된다. 해금한 장식 요소는 초기화되지 않고 유지된다. 이번 얼리 액세스는 시즌 0으로, 2026년까지 총 5개의 시즌이 진행된다. 별도의 코드 신청 없이 플레이 가능하며, 시즌별 신규 챔피언·배틀 패스·랭크 초기화 등 콘텐츠가 제공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격투 게임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 임팩트'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미주·유럽·아시아 전역에서 22개 온·오프라인 대회를 후원하며, 우승 팀에 추가 보상과 상금 보너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대회는 10월 10~12일 EVO 프랑스에서 열리며, 국내 첫 대회인 'SOOP 슈퍼 토너먼트'는 11월 1~2일 개최 예정이다. 톰 캐논 2XKO 책임 프로듀서는 "클로즈 베타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얼리 액세스에서 개선된 게임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셔먼 2XKO 경쟁 플레이 총괄은 "커뮤니티 대회는 격투 게임의 근간이자 2XKO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6:14정진성 기자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 아시아 창업 엑스포서 성장 전략 공유

번개장터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플라이 아시아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VC,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굴지의 투자사와 대기업이 대거 참여, 창업 생태계의 주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플라이 아시아의 핵심 세션인 '스타트업 챌린지 강연'에 연사로 초청돼 '스타트업 기업과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번개장터의 비전을 공유하며,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기술을 통해 혁신을 거듭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으로 'Product Market Fit(PMF)'를 강조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국내 리커머스 시장은 '신뢰와 안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전면화한 안전결제와 글로벌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APT (Authenticity Proof Technology) 기술의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는 시장에 없지만 분명한 수요가 존재하는 상품, 즉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증명해내는 기술력, 번개장터의 PMF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안전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이후 사기 발생 건수를 92%이상 줄였으며, 융합형 과학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로 정확도 99.9%의 정가품 판별 검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 대표는 또 “번개장터가 국경을 뛰어넘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 것도, 국경을 넘어 신뢰를 전이하고 스케일링한 기술이 만들어준 글로벌 레퍼런스로 가능했던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 보다 변수가 많은 대외 환경이지만, 혁신 기술과 신뢰자산만 있으면 국경을 넘고 신뢰를 수출하는 한국산 글로벌 플레이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본질적 성장 동력으로 기술과 신뢰를 강조했다.

2025.09.24 16:02안희정 기자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1만원당 별 5개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별 적립 혜택형 제휴 카드를 2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마다 별 5개를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매장 외 결제액은 3만원당 별 1개가 적립된다. 이와 함께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방문별, 에코별, 이벤트별 등 기존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한 번 결제로 더 많은 별을 모을 수 있다. 예컨대 스타벅스 매장에서 1만원 결제 시, 방문별 1개에 삼성카드 혜택 5개가 더해져 총 6개의 별을 적립할 수 있다. 리워드 회원은 적립한 별에 따라 제조 음료, 푸드, 굿즈, 사이즈업 등 맞춤형 교환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현재 1천500만 명에 육박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휴 카드를 통해 리워드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삼성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3만 원이며 스타벅스와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체크카드도 9월 29일 별도로 출시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결제 시 누적금액 1만 원당 별 2개가 적립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카드와 함께 새로운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5:55류승현 기자

"중소기업 PB납품, 매출·순이익↑…소기업일수록 효과 커"

중소기업이 유통사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할 경우 매출뿐만 아니라 순이익까지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한국유통학회가 23일 진행한 웨비나에서는 유통시장내에 PB상품의 순기능에 대해 논의됐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PB 납품 기업은 평균 9억9천만 원의 순편익을 얻었으며 연평균으로는 2억5천만 원 수준에 달했다(지난 7~8월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유통사에 PB제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233곳을 대상으로 설문). 특히 직원 수 30명 미만의 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일수록 성장 효과가 두드러져, PB 거래가 단순한 판로 확보를 넘어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응답 기업의 66.4%가 '플러스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PB 거래가 단순한 판로 확보를 넘어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조사들이 매출변동·만족도 조사 같은 단편적 지표에 머물렀다면, 이번 조사는 납품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총체적 경제적 가치(순편익)를 정량적으로 계량한 종합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 교수는 “분석 결과, PB 계약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연평균 2.5억원의 순편익은 중소기업의 매출규모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이며, 이는 PB 계약이 단순한 거래관계를 넘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PB 계약(납품 시작) 당월을 100으로 설정한 '매출지수'를 기준으로, 납품 전 후의 매출 추이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납품하기 2년 전 평균 86.0에서 납품 2년 후 142.0으로 올라 약 65% 증가했다. 상승 곡선은 납품 6개월 이후부터 가파르게 올라갔으며, 전라·제주(77.8→158.9), 경상권(85.4→158.1)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성장 폭이 더 컸다.특히 직원 수 5~29명의 작은 기업이 83.4에서 151.2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총매출에서 PB제품의 기여도 역시 소규모 기업일수록 컸다(5인 미만 45.9%, 5~29인 42.7%, 30인 이상 37.1%). 이는 PB산업이 중소기업의 시장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성장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신선식품 기업의 순편익이 평균 2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오피스·사무용품 업종도 '플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거래 유통사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두가지 형태의 유통사에 동시 납품하는 경우 순편익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과 편의점, 대형마트+편의점 병행이 효과가 상위에 랭크됐다. 중소기업 PB납품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꼽혔다. 조사 기업의 71.7%는 “PB 납품이 생산·납기 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답했으며, 반품·불량률은 대체로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마케팅·판촉비는 응답 기업의 72%가 0원이라고 답해, 브랜드 마케팅을 유통사가 맡으면서 개별 기업의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대부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앞으로 거래를 확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로 확대 의사 76.8%, 유지22.3%, 축소·중단 응답은 0.9%로 나타나 PB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뚜렷했다. 연구진은 PB납품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거래 안정성, 예측 가능성, 비용 구조 개선 등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업종, 규모, 지역, 온라인 매출 집중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나는 만큼, 상황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2025.09.24 15:46안희정 기자

디노도, 실시간 데이터·AI 결합…기업 운영 환경 개선

디노도가 분산된 데이터 환경에서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3'과 '디노도 딥쿼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단순 응답을 넘어 복잡한 질문에 대한 분석적 답변과 추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디노도 플랫폼 9.3은 구체화된 뷰 민첩성 강화와 동적 접근 제어, 비즈니스 컨텍스트 자동 생성,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기반 아이스버그 테이블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이 빠른 연산과 지속적 데이터 변경에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기업들은 새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증분 업데이트 가속화와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또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메타데이터 임베딩을 자동 생성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지난해 9.2에서 선보였던 디노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업그레이드한 형태다. 사람과 AI 모두의 실시간 데이터 활용 수요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강화됐다. 특히 운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고려했다. 디노도 딥쿼리는 깃허브를 통해 제공되며 다중 에이전트 기반의 딥 리서치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복잡한 컨텍스트 인식 쿼리를 몇 분 만에 실행해 설명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딥쿼리는 AI 상호작용 정밀화,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오픈소스 기반 유연성 확보라는 이점을 갖췄다. 아파치 라이선스로 제공돼 개발자 커뮤니티 참여와 맞춤형 활용도 가능하다. 시그마소프트 시바지 바수 최고 AI 책임자는 "우리는 디노도 딥쿼리의 딥 리서치 기능을 비롯한 기업용 AI 영역에서 디노도 혁신에 주목해 왔다"며 "이번 정식 출시를 계기로 고객이 설명 가능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09.24 15:38김미정 기자

"모델 공짜로 풀어도 돈 버는 딥시크"…모레가 밝힌 AI 전쟁의 진짜 무기는?

모레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쟁력은 모델 아키텍처가 아닌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달렸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의 대안 생태계를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AI의 '개발 속도'와 '추론 비용' 전쟁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래블업은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lab | up > /conf/5'를 개최했다. 이날 조강원 모레 대표는 올해 초 시장을 뒤흔든 딥시크 사례를 통해 AI 경쟁의 본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분석했다. 조 대표는 딥시크의 진짜 혁신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는 "딥시크가 공개하지 않은 진짜 비밀 병기는 경쟁사의 5분의 1 비용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추론 소프트웨어'"라며 "AI 전쟁의 핵심이 비용 효율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AI 산업의 무게중심은 '달러 퍼 토큰' 즉 토큰당 비용을 줄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조 대표에 따르면 동일 퀄리티 모델의 서비스 비용은 매년 10분의 1씩 줄어들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기업간 치열한 최적화 경쟁이 벌어지는 중이다. 이같은 비용 전쟁의 '게임 체인저'로 '분산 추론' 기술이 부상했다. 조 대표는 "분산 추론을 잘하면 서버 100대로도 200배, 심지어 1천 배의 성능을 낼 수 있다"며 "이제 모든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해야 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모레는 이 분산 추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아이(MoAI) 추론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수많은 분산 기법들을 자동으로 조합해 최적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자동화된 분산·라우팅 엔진'을 핵심으로 한다. 모아이 프레임워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이종 가속기'의 혼용이다. 연산 성능이 높은 AMD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대역폭이 강점인 다른 GPU를 섞어 쓰는 식으로 전체 비용 효율을 53% 개선한 사례를 직접 공개했다. 나아가 짐 켈러가 이끄는 텐스토렌트의 칩까지 조합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체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모레는 자회사 모티프를 통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도 직접 개발한다. 이는 구글이 텐서플로우처리장치(TPU)와 제미나이 모델을 함께 개발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과 같은 전략으로, 미래 기술을 예측하고 자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조강원 대표는 "과거에 번들 소프트웨어로 취급받던 인프라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제는 AI 모델의 성능과 비용을 좌우하는 가장 비판적인 요소가 됐고 우리는 그 영역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15:36조이환 기자

"불꽃축제 100만 인파 잡아라"…한강 인근 편의점, 손님맞이 분주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면서 한강 인근 편의점들이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상품 물량을 다수 확보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호빵, 군고구마, get 커피, 온장고 음료 등 따뜻한 먹거리와 핫팩, 무릎 담요 등 보온 상품으로 '핫존'을 구성하고 관련 상품의 발주 수량을 평시 대비 약 100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해 불꽃축제가 열린 날 여의도, 용산, 반포 인근 CU 30여 곳의 매출이 평소 대비 큰 폭으로 뛰면서 철저한 대비에 나선 것이다. 실제 행사 당일 불꽃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한강공원 인근 CU의 매출은 점심시간 이후부터 빠르게 신장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직전인 18시 최고조에 달했다. 품목별로 보면 당시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로 핫팩이 전주 대비 95.5배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get 커피 81.5배, 호빵 73.3배, 핫바 68.3배 등 동절기 먹거리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또 생수(51.7배), 차음료(43.5배), 탄산음료(50.2배) 등 음료 매출도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고 위생용품(물티슈 등), 돗자리, 핸드폰용품(보조배터리 등) 야외 축제를 즐기는 데 필요한 아이템들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GS25도 지난해 불꽃축제 당시 여의도, 이촌동 등 12개 매장의 매출은 직전 주 동요일(9월 28일) 대비 최대 8.7배 올랐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매장은 3시간 만에 1천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여의도, 이촌 등에 위치한 매장을 중심으로 준비 작업에 나섰다. 맥주, 생수, 간편식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은 평시 대비 2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운영하고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해 동절기 먹거리인 즉석어묵, 호빵, 등도 중점 강화해 운영한다. 돗자리와 핫팩 등 방한용품의 경우에는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대규모 물량 확보에 주력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인력 측면으론 고객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냉장비와 POS(계산기) 등의 장비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에 본부 지원 인력을 대거 투입해 원활한 영업, 안전한 고객 이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여의도·한강·용산·이촌·반포 일대 20개점에서 주력 수요 상품인 ▲생수 ▲맥주▲음료 ▲간편식 ▲즉석식품 ▲돗자리 등을 평소보다 10배 가량 증대했다. 또 올해 불꽃축제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Golden)'에 맞춰 왕관 모양의 신규 불꽃 연출이 펼쳐지는 것을 고려해 케데헌 관련 상품 재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한강 불꽃축제가 보이는 일부 점포에서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용 천막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한강이촌1호점'은 한강대교 하부쪽에 축제 당일 천막 2동 임시매장을 추가 운영하고 '한강파라다이스점'도 이날 하루 동안 매장 앞쪽 주차장에서 천막2동을 구성해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임시 매장에서는 생수, 음료, 과자, 돗자리, 담요, 핫팩 등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불꽃축제를 연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불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밤 10시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 이 지역을 지나는 버스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한강버스도 운항을 멈춘다.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가 이뤄질 수 있다.

2025.09.24 15:31김민아 기자

"이건 꼭 사야돼"...아성다이소, 아이디어 기획전 연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아이디어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상품을 구성해, 주방용품, 문구용품 등 약 20종을 선보인다. 먼저, 주방에서의 정리력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쌓을 수 있는 주방걸이'는 싱크대 상부장 하단에 걸어 자투리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바꿔주며, 2단까지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별도 시공 없이 선반에 걸어 사용하는 구조로, 책상·옷장·수납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우유팩 클립'은 우유팩 상단에 씌워 내용물이 새거나 냄새가 섞이는 것을 방지해 위생적인 보관을 돕는다. 또 투명한 소재로 유통기한 확인도 용이하다. 십(十)자 구조에 네 개의 다리를 접고 펼 수 있는 '실리콘 접이식 냄비 받침'은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다리를 두 개만 펼치고, 나머지는 세워서 휴대폰 거치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메모나 택배 정리 등 일상에 실용성을 더해주는 문구용품도 준비했다. '점착 메모 만드는 글루펜'은 펜 타입의 소형 접착제로,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풀이 마르기 전에 붙이면 일반 접착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펜 타입이라 좁은 면적에도 바르기 쉽다. 풀이 마른 후 붙이면, 원하는 사이즈나 디자인의 종이를 점착용 메모지로 변신시킬 수 있어 다이어리 꾸미기, 스크랩북 꾸미기, 영수증 정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커터 달린 송장 보호 스탬프'는 롤러 형태로 문지르듯 주요 정보를 가릴 수 있는 스탬프에 절취용 커터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택배 정리 시 정보 보호와 언박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속 아이템이다. '노크식 클립형 커팅펜'은 볼펜처럼 버튼을 누르면 날이 나오는 구조로, 칼날을 펜촉처럼 얇게 구성했다. 작은 스티커를 떼고 붙이거나 정교한 도안을 따라 자를 때 유용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한다. '접착식 캐스터 바퀴(4개입)'를 수납함이나 화분, 휴지통 등에 부착하면, 들지 않고 밀어 옮길 수 있어 청소나 이동 시에 간편하다. '스포이드용 주사기'는 ml 눈금이 표시돼 있어 화장품, 향수, 잉크 등을 정량 덜어 쓰는 데 적당하며, 소분이 필요한 여행이나 출장 시 유용하다. 상처 부위에 붙인 밴드가 자꾸 떨어져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손가락 면 밴드'를 구매해 볼 만하다. 신축성 있는 재질을 사용해 손가락 마디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도 잘 밀착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작은 아이디어가 생활 속 큰 편리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이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을 균일가로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29백봉삼 기자

LG이노텍, 국제금융공사서 2억 달러 자금 조달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을 신청해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 달러(약 2천7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해야 저금리 혜택 등을 지속 누릴 수 있다. 박지환 LG이노텍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IFC로부터 유치한 자금은 회사가 추진해 온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이 낳은 의미 있는 재무성과”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21전화평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침해 행위만으로는 보고 의무없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24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해킹 사고 청문회에서 조좌진 대표는 "침해 행위만으로는 보고 의무가 없다"며 "전자금융거래법에선 침해 행위와 침해 사고를 구분하고 있으며, 침해 행위로 시스템이 교란되거나 마비돼야 사고가 된다"고 답변했다. 롯데카드는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을 최초로 확인한 날을 8월 26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롯데카드는 금융감독원에 침해 사고 신고를 9월 1일에 했다. 기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늑장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롯데카드 회원 960만명 중 297만명, 약 200기가바이트(GB)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만명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번호 등이 유출돼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보안 투자 강화와 함께 매각 추진 의사를 밝혔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올해도 롯데카드를 매각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2025.09.24 15:14손희연 기자

가민, 메타 스마트 글래스에 실시간 데이터 제공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메타 신제품 스마트 글래스 '오클리 메타 뱅가드'에 맞춤형 훈련 인사이트와 알림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는 오클리 메타 뱅가드를 호환 가능한 가민 스마트워치 및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해 운동 중 음성 명령만으로 실시간 피트니스 및 생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IQ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메타 AI 앱을 통해 구현된다. 스포츠 활동 시 유저는 '헤이 메타'라는 간단한 음성 신호로 페이스, 속도, 심박수 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거리나 속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운동 후에는 메타 AI 앱에서 세션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된다. 스마트 글래스에 표시되는 LED 상태 표시도 페이스, 심박수, 파워 존 등 개인별 목표값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가민 스마트워치 및 사이클링 컴퓨터를 메타 AI 앱과 연동하면 활동에 대한 심층 인사이트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요약' 기능은 행동 기반 활동 요약을 제공해 유저가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운동 중에도 핸즈프리 방식으로 손쉽게 개인화된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하고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13신영빈 기자

"액티브 그레이가 온다"…머니S, 시대포럼 개최

머니S가 '액티브 그레이가 온다'를 주제로 이달 30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시대포럼을 개최한다. 시대포럼은 머니S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화두를 제시하는 '어젠다 크리에이터' 역할을 담당하고자 올해 시작한 행사다. 올해 시대포럼은 은퇴 이후에도 경제, 사회, 문화,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며 '인생 2막'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시니어 세대를 '액티브 그레이'로 정의했다. 이들을 경제성장의 동력이자 인구절벽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 해결의 키로 활용하는 방안을 조명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구 Onus를 경제 Plus로: 초고령사회 성장전략으로서 Age-tech'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서울대인구정책 연구센터장)는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주요 세션은 ▲트랙1: Life & Tech ▲트랙2: Bio & Health Food ▲트랙3: Finance로 구성된다. 트랙1에서는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서강대학교 교수·'액티브 그레이는 누구인가')를 필두로 성만석 엘리오앤컴피니 대표('왜 액티브 그레이 시대를 주목해야 하는가'),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액티브 그레이의 아파트 달라진다'), 이향은 LG전자 HS사업본부 CX(고객경험)담당 상무('라이프 앤 테크')가 주제발표를 담당한다. 트랙2는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상무(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초고령사회 디지털헬스케어의 역할', 이철호 hy 중앙연구소 유제품팀 부장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저속노화', 전윤희 풀무원식품 건강케어플랫폼사업본부 연구원의 '헬시 에이징을 위한 맞춤영양' 등의 주제발표로 꾸려진다. 트랙3의 주제발표는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의 '보험사 시니어사업 연계 방안과 실버타운 활성화 방안', 박근배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산관리컨설팅부 상무(공인회계사)의 '액티브 그레이, 자산관리는 어떻게', 이점옥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세무사)의 '효과적인 부의 승계, 액티브한 해법이 온다' 등으로 이뤄진다. 김형기 머니S 대표는 “청년 인구감소로 국가 소멸에 대한 우려마저 거론되는 한국은 산업구조 개선, 생산기반 전환에 맞물려 질좋은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며 “액티브 그레이 세대가 축적한 유무형의 자산은 우리 사회 전반에 강력한 개선 압력으로 작동하는 모습이어서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회가 펼쳐질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04백봉삼 기자

신한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신한은행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총 2억4천650만달러(약 3천300억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생에너지 공급 신규 기업에 투자해 아프리카 177개국 약 7천만명이 신규 전력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서승현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이번 참여는 신한은행의 ESG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9.24 14:59손희연 기자

"AI는 클라우드 위에서 실현"…빅테크가 그린 미래 청사진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업계가 클라우드 없이는 AI도 존재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막대한 연산 자원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요구하는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클라우드라는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공통된 목소리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클라우드 빅테크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클라우드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조명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이 제시하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없이는 AI가 불가능하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공유 서비스나 AI 네이티브 정책 역시 결국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하는 AI·클라우드 융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의 공동 해법 모색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 기조연설에 나선 KT클라우드 감철웅 상무는 '함께 만드는 AI 시장'을 주제로 AI 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짚었다. 그는 디지털 전환(DX)에서 AI 전환(AX)으로 산업계 패러다임이 옮겨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와 '검색증강생성(RAG) 스위트', 버티컬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AI SaaS 확산 전략 등을 공유했다. 감 상무는 "국내 AI 밸류체인을 튼튼히 구축해야 한국 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사인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는 '초거대 AI 시대의 인프라 진화'를 주제로 소버린 AI 전략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미국의 'AI 액션플랜'을 소개하며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연산 자원 확보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유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를 확장하고 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AI와 공공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턴키 방식 솔루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국은행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구축 등의 공공 맞춤형 AX 사례를 발표했다. 유 상무는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김경윤 솔루션즈아키텍트 매니저는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AI·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인재 양성·인프라·데이터·에이전트 기술 등 AWS AI 스택의 전방위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의 AX 지원 활동을 공유했다. 김 매니저는 "AI는 단일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풀어내는 생태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다양한 모델·칩·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4 14:19한정호 기자

'GeoAI'가 여는 공간정보의 미래…'2025 K-GEO Festa'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공간정보 국제행사인 '2025 K-GEO Festa(옛 스마트 국토 엑스포)'가 24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K-GEO Festa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GeoAI: Driving Change, Shaping the World)'을 주제로 기술 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나갈 스마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비전·스마트 융합 플랫폼·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 등 4개의 전시 구역에서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이터 비전관에서는 농업·국방·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 핵심 기술인 고정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수집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융합 플랫폼관에서는 Geo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과 대화형 AI를 적용한 부동산 3D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생활 속 변화를 선보이며, 행정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관에서는 도시기반시설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도시 단위 3차원 모델링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관에서는 전국 공간정보 관련 10개 대학이 참여한 연구 성과와 실습 과제를 전시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 미래세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사기간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19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24일에는 공간정보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K-GEO 미래혁신 포럼'이 발족했다. 포럼은 공간정보 분야 대표 정책 플랫폼으로 ▲안전·인프라 ▲신산업·융복합 ▲제도·데이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스마트 건설 분야 공간정보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스마트건설과 공간정보의 융합'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콘퍼런스와 함께 '빅데이터로 나를 이해하는 시대' '공간정보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송길영 작가와 최홍섭 마음AI 대표의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해 전문 투자사와의 현장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 최초로 50여 명의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또 방글라데시·몽골 등 9개국 고위급 인사 25명을 공식 초청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4일과 26일에는 국토교통부와 방글라데시 토지부, 몽골 건설·도시개발·주거부,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와 각각 MOU를 체결해 공간정보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GeoAI는 전 산업과 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면서 “이번 K-GEO Festa가 공간정보 AI가 만들어갈 혁신을 선도하는 협력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14:17주문정 기자

[현장] "전기처럼 AI 공급"…래블업, 향후 10년 청사진 '최초 공개'

래블업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을 넘어 향후 10년간 '지능 공급자'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래블업은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5'를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날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 대표는 AI 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지능 요구량'과 '지능 소비량'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특정 과업에 필요한 지능의 양을 전력량처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비전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마력'의 발명을 화두로 꺼냈다. 신 대표는 "말 한 마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주마인지 짐을 끄는 말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며 "그럼에도 우리는 어느 순간 그 말들을 묶어 '일 마력'이라는 단위를 만들었고 그제야 자동차가 몇 마력인지 비행기가 몇 마력인지 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 30만 마리가 모인다고 하늘을 날 수는 없다"며 "이렇게 어떤 일을 계량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단순히 효율이 몇십 배가 된다는 게 아니라 기존에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AI 산업이 탐험의 '대항해 시대'를 지나 본격적인 '산업혁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기술 발전과 확산 속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래블업은 이 비전을 실현할 핵심 전략으로 '조합 가능한 AI(Composable AI)'를 내세운다. 이를 구현할 구체적 솔루션으로 적응형 모델 라우팅 시스템 '컨티뉴엄'과 멀티모달 플랫폼 'AI:돌'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신 대표는 "서비스 레이어와 인프라 레이어가 긴밀하게 통합돼야만 도달할 수 있는 최적화의 영역이 존재한다"며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2년 안에 'GPT-3.5'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이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경량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퍼스케일부터 소형 기기까지 인프라가 극도로 다양해지는 시대를 맞아 최적화된 지능 공급이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정규 대표는 "지난 10년간 'AI를 모두에게', 그리고 '모든 스케일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향후 10년은 지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정량화한 자원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4:17조이환 기자

하나은행,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개설…유럽 공략

하나은행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하고 유럽 전역에 대해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개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헝가리·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영국 런던 지점, 독일 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의 전초 기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리테일, 기업금융 등의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고, 체코·독일 국경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며, 카토비체 인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지와도 가까워 현지 금융 수요가 풍부하다. 또 바르샤바와의 접근성도 좋아 건설·방산 업체들과의 거래 기반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폴란드 최대 상업은행인 'PKO Bank Polski'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행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IB 업무 협력 ▲무역금융 ▲환거래은행서비스에 대한 업무지원 등이며, 양행은 이번 MOU를 통해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내 브로츠와프에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폴란드에 진출했거나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은 물론 현지 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4:11손희연 기자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새만금에 드리운 명과 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낙점한 '배터리 삼각벨트'는 충북 오창·전북 새만금·경북 포항을 잇는 이차전지 거점을 연결해 우리 국토의 균형 발전과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기조와 중국 저가 공세 속에 국내 기업들은 ▲위기 헷징 ▲밸류체인 안정화 ▲차세대 기술 확보라는 생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정책 공약의 성공 조건과 필요성을 짚어보고, 산업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총 7편에 걸쳐 담았다. [편집자주]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서자 거대한 방조제 안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지가 펼쳐진다. 하지만 곳곳에는 아직 풀만 무성한 빈 땅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K-배터리 전진기지'로 불리지만, 현재는 장미빛 미래와 불안한 현실이 공존하는 풍경이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역할을 목표로 지난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구체 업체 에코앤드림과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전해질 업체인 엔켐과 덕산테코피아, 음극재 기업 포스코퓨처엠과 대주전자재료 등 주요 소재 기업을 비롯해 국내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까지 다양한 이차전지 기업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거나 자리할 예정이다. 20여 개 기업이 9조 6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업황 악화에 텅 빈 부지 한참 전 입주를 발표하고도 아직 공장을 짓지 못하는 기업들도 꽤나 있다. 중국의 저가공세와 미국의 친환경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이차전지 업황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고 지난 2023년 발표했지만,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해당 부지는 방치돼 있다. 양극재 원료 리튬 제조업체 하이드로리튬도 리튬포어스와 함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 제조공장을 짓겠다며 지난 2023년 7월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이후로는 감감무소식이다. 하이드로리튬은 경영 악화로 재정난에 직면해 공장 부지까지 가압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드로리튬은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새만금 공사 재개 시기가 불확실함에 따라 205억원 손상차손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함께 투자에 나선 리튬포어스 역시 올해 반기보고서에 "외부로부터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연내 사업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새만금개발청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만금공장 건설 및 사업 진행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화려한 착공식 때 행사 사진과 공장 조감도 영상 등이 올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굳게 잠긴 문틈 사이로 잡초만 무성한 텅 빈 부지가 보인다. 현황 파악을 위해 두 업체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닿지 않았다. 인근 부동산 업자들도 이전과 달리 경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만난 부동산중개업자 A씨는 "작년 10월 이후부터는 거의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축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비어 있는 부지나 공장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새만금북로 남쪽에 위치한 1, 2공구는 메인도로에 있음에도 건물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현재 9개 공구 중 4개 공구가 조성 완료돼 기업들에게 부지가 제공되고 있으며, 1,2,5,6 공구는 사실상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은 완료됐지만, 기업들의 실 입주가 100%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나머지 공구에서는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하이드로리튬 부지 가압류와 관련해 "건축 허가가 난 이후에 3년 이내 착공을 하면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직 하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3년 이후에도 안 지어지면 행정 절차를 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전구체 공장 착공 지연과 관련해서는 "전기차 캐즘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이 다 엮이면서 기업에서 본격적인 투자 진행을 보류하는 상황으로 보이며, 투자협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업 측의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며 "투자 협약은 법적 구속력은 없기 때문에 대외적인 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속도가 곧 경쟁력…실행력 중심 정책으로 발전해야" 향후 이차전지 업황이 살아날 때를 대비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희귀 금속 확보 등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화는 필수 과제다. 배터리 삼각벨트의 한 축인 호남권에서 새만금이 핵심 거점을 담당하는 만큼 행정 절차가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새만금에 입주를 마친 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 같은 경우 화학적 제조 공정 특성상 각종 인허가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며 "공장 증설시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입주 승인, 환경영향평가나 공정수 배출 허가 등의 절차 또한 부처별로 이원화·삼원화돼 있어, 이는 결과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기업의 '속도전' 전략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인허가, R&D 지원금의 현실적 집행 등 보완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정책은 전략-기획-집행-성과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구조를 민간 투자 리듬과 유기적으로 연동시키고, 정부가 실질적인 실행 파트너로서 기업의 비용 효율적인 속도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책을 묻자 "기본적인 혜택은 다른 산단 입주 기업들과 동일하며, 이차전지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폐수 관로 사업을 국비로 진행하는 등 인프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9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만들어 입주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조금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삼각벨트를 가다' 글 싣는 순서 ■ 한국판 IRA 왜 필요한가 1-1 인구 7만 읍이 글로벌 허브로…K-배터리 심장 '오창' 가보니 1-2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 中 저가 공세 맞설 K-밸류체인 갈 길 멀다 2-1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전진기지 '새만금' 드리운 명과 암 2-2 전세계 '광물·제련' 中 손아귀…K-배터리 대비 됐나 2-3 배터리 공급망 없이 에너지 안보도 없다…"탈중국이 경쟁력 관건" ■ 초격차 위한 차세대 배터리 뭉쳐야 산다 3-1 “각자도생 R&D 효율 떨어져…선의의 경쟁속 협력해야” 3-2 차세대 'K배터리' 성패 가를 정책 포인트 두 가지

2025.09.24 14:04류은주 기자

가상자산 업계 "법인·기관 투자자 참여가 시장 도약 열쇠"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4일 진행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에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이 모여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김재진 부회장과 고팍스 허원호 이사, 빗썸 이주현 실장, 코빗 진명구 본부장 , 코인원 강민규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가상자산 시장의 법인·기관 투자자 시장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발언에 나선 고팍스 허원호 이사는 “가상자산은 더 이상 변동성 높은 투자 수단이 아닌 글로벌 금융 혁신의 한 축”이라며 “법인 참여가 이뤄져야 시장이 한층 성장하고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확립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NFT, 스테이블코인, 공급망 관리 등 블록체인 신기술 확산 속에서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빗썸 이주현 실장은 개인 경험담을 곁들여 국내 시장의 독특한 특징을 짚었다. 그는 “한국은 기관 참여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세계 2위권 규모의 시장을 만들어냈다”며 “이는 역동적이고 디지털 친화적인 국민성이 뒷받침된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물 ETF나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기관 투자자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안착할 수 있다”며 “국내 제도 로드맵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빗 진명구 본부장은 “글로벌 거래소 사례처럼 법인·기관 참여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정부 로드맵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일반 법인 진입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행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AML·CFT 체계를 검증하고 문제를 조기에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코인원 강민규 이사는 “국내 거래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대응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는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법인들의 국내 투자 수요를 수용하고, 이를 발판 삼아 한국 플랫폼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2025.09.24 14:00김한준 기자

캐논코리아, 10월 9일까지 EOS R50 V 체험단 모집

캐논코리아가 영상촬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V' 체험단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EOS R50 V는 2023년 3월 출시된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50을 기반으로 각종 버튼과 다이얼 등 조작 체계를 재구성했다. 2천420만 화소 APS-C CMOS 센서와 디직 X(DIGIC X) 영상처리엔진으로 4K/60p, 풀HD 120p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캐논로그3, 컬러필터 등 색상 조정에 필요한 기능도 내장했다. 캐논코리아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계정 보유 소비자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EOS R50 V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할 '캐논 V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캠퍼스/일상, 여행/아웃도어, 푸드/카페, 인테리어, 패밀리/반려동물, 문화/취미 등 주제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영상 제작자는 EOS R50 V 리뷰 영상을 포함해 선택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접수는 10월 9일까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17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한다. 활동 기간 중 미션을 완료하면 EOS R50 V 렌즈킷을 제공하며 활동 내역에 따라 상금도 별도 지급한다. 모집 요강과 예정 활동 내용은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4 13:58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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