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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 도입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이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자는 특정 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용 전자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강사진과 출판사는 인쇄나 교재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필기 학습에 특화된 전자책 플랫폼이다. 학습 편의 기능은 물론 교재 불법 복제 및 유통을 차단하는 보안 체계까지 갖췄다. 공단기, 넥스트공무원(메가공무원), 박문각, 에듀윌 등 다수의 국내 교육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자사의 전자책 스토어 '스콘북카페'를 통해 초·중·고 교재부터 공무원, 자격증 등 전문 교육 콘텐츠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개별 강사의 전 교재를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콘 이용자는 종이책 1~2권 수준의 월 요금을 지불하고 강사진의 다양한 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스콘은 학습 편의와 교재 가격 차별화를 위해 대여·소장 방식을 지원해왔는데, 구독 상품까지 더해 강사진 및 출판사의 시즌별·과목별 유연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고, 학습 및 출판 생태계의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콘은 지난 8월 공무원 수험생 63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중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실제 응시자 554명의 응답을 분석해 공무원 수험 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는데, 공무원 수험생 1인당 연평균 16.7권의 교재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교재 구매비로 4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9.6%에 달했다. 스콘 관계자는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강사진과 출판사의 매출 안정화를 돕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강사별 상품으로 시작해 추후 출판사별, 과목별, 학습 연령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5:24백봉삼 기자

생활연구소, 청연 '반찬구독 서비스' 출시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청소연구소, 청연케어)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청연 앱 내 '반찬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연은 집안일 부담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가정집 청소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활 전반의 편리함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바쁜 식사 준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정기 전달하는 반찬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청연 반찬구독은 매번 메뉴를 고민할 필요 없이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제철 식단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반찬은 엄선된 제휴업체를 통해 생산되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정기배송된다. 서비스는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실속반찬'과 '건강반찬' 두 가지로 나뉜다. 실속반찬은 메인요리 1개와 반찬 5개의 다양한 메뉴를 포함하며, 국 대신 반찬을 담아 실속을 더했다. 건강반찬은 국 2개, 메인요리 1개, 반찬 3개로, 부드러운 재료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요리가 포함돼 있다. 모든 상품은 1세트당 2-3인분 용량으로 구성,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가지 타입 모두 1회 배송당 가격은 3만4천800원이며, 청연 앱 내 '반찬구독'에서 주문 가능하다. 청연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만원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청연은 PB 제품 '기름때 전용 클리너'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셀라 효과를 활용한 기름기 특화 포뮬러와 코코넛에서 추출한 포화지방산으로 강력한 기름때 세정력을 구현한다. 인덕션, 후드, 주방 타일, 수전, 싱크대까지 다용도 청소가 가능하고, 독한 냄새 없이 산뜻한 레몬민트향이 특징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청소 서비스를 비롯해 식사 준비와 PB 제품 출시까지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춰 더욱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5:15백봉삼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드러난 공공SW 부실…행안부 국감 '주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24 등 600여 개 국가전산망이 마비되면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 우체국 우편·금융 서비스, 온라인 부동산 거래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가 줄줄이 멈추며 불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불과 2년 전에도 대규모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1년 만에 이런 장애가 발생한 만큼 비판의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현재 경찰·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한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현장에 방문하는 등 현안 파악에 나선 상태다. 정부24 등 마비된 국가전산망, 복구 더딘 속 현장 혼란 가중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전산망은 총 647개다. 이 가운데 436개는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 서비스이고 211개는 공무원 내부 행정망인 온나라시스템 등 내부 시스템이다. 정부는 피해 규모를 분석한 결과, 화재로 직접 손상을 입은 96개 시스템을 제외하고 나머지 551개 서비스부터 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복구된 서비스는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문서유통시스템, 복합인증시스템, 국무총리실 국정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등 47개로 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체 시스템을 재가동하기 위해선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충분한 백업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화재로 인해 손실된 데이터 중 일부는 복구가 어려울 전망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가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서비스는 대체 수단이 없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원 폭증과 내부 행정망 장애가 겹치면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된 공공 전산망 장애……수년째 제자리걸음 문제는 공공 전산망 장애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수년째 반복돼 왔다는 점이다. 2023년 11월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관리하는 국가행정망에서 연속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새올, 온나라, 인사랑, 행복e음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주요 업무 프로그램이 멈추면서 사흘간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와 서류 발급이 불가능했다. 인사와 복지 행정도 중단됐고, 무인민원발급기까지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22년에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산 오류로 복지 행정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 급여 지급이 중단되고 장애인 지원 서비스가 멈췄다. 생계와 직결된 지원이 끊기면서 국민 불편을 넘어 사회적 충격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법원 전산망,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차세대 나라장터 등 주요 공공 시스템에서 대규모 장애가 해마다 이어졌다. 행정·사법·교육·재정 등 국가 핵심 기능 전반에서 전산망 불안정이 반복되면서, 공공 IT 인프라 관리 체계의 허점과 근본 대책 부재가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한 IT서비스기업 임원은 "공공SW 사업의 문제점은 이미 수년간 지적돼 왔고, 개선 방안도 제시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같은 대규모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이제는 구조적 차원에서 심도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전산망 장애 사회재난 지정에도…근본 대안은 여전히 부족 이에 정부는 전산망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내놓았다. 신속한 대응·복구, 철저한 상시 예방, 서비스 안정성 기반 강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장애 발생 시에도 공공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책에는 일부 시스템 장애가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장애 격벽'을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중요도가 높은 행정·공공기관 시스템에는 복수 인증수단을 의무화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에 '사이버장애지원단'을 신설해 안정성 점검과 성능 테스트, 소스코드 분석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추가 예산 확보 없이 기업에만 안정성 확보 책임을 떠넘긴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예산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업 규모에 맞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공공SW 사업 구조 개선 없이 책임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불과 1년 만에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면서 이런 비판은 한층 힘을 얻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2023년에 대규모 전산망 장애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핵심 국가 전산망 보호를 게을리해 막심한 장애를 초래한 것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백업센터 예산 93% 삭감…SW 인식 부족이 불러온 과오 이전 정부부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SW 진흥을 강조하며 매년 수조 원 규모의 공공 SW 사업 예산이 집행돼 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장애로 인해 오히려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는 근본 원인으로는 SW에 대한 정부 부처의 낮은 이해도와 역량이 꼽힌다.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설계와 기반을 마련해야 적절한 예산 투자가 이뤄지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부족한 인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실 설계, 잦은 과업 변경, 저가 수주 같은 불공정 관행이 십수년간 고착화되면서 전산망 취약점을 키워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백업센터(공주센터)가 제 역할을 했다면 이번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공주센터는 2008년 계획이 수립된 뒤 2012년 사업이 본격화됐지만 예산 삭감과 유찰이 반복돼 11년 만인 2023년 5월에서야 건물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2024년 편성된 251억5천만 원 예산 가운데 93%가 삭감돼 실제로는 16억1천400만 원만 배정됐다. 이로 인해 운영 시스템 백업 기능은 끝내 구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당초 행안부는 올해 9월 공주센터 전산환경 구축 완료를 목표로 했다. 만약 계획대로 공주센터 구축이 완료됐다면 이번 대전센터 화재에도 불구하고 국가 전산망의 백업은 안정적으로 이뤄졌을 것이란 평가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이번 사태는 임시 임대 건물에 핵심 시설을 배치한 것부터 예산 삭감과 분절적 집행 구조로 인해 재해복구와 연속성 설계가 사실상 무력화된 점까지 모두가 총체적 부실을 보여준다"며 "반복되는 사고에도 근본 개선 없이 책임 공방만 이어진다면 또 다른 국가적 마비는 시간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책임 공방이나 면피를 위한 단기 대책이 아니라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과 이중화,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5:12남혁우 기자

틱톡 서밋 코리아 2025 성료..."K브랜드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 2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틱톡 서밋 코리아 2025: 플레이 더 월드(TikTok Summit Korea 2025: Play the World)'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와 기업 리더 등을 포함해 약 300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틱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서밋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원하고, 틱톡의 플랫폼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틱톡의 글로벌 사업 기회와 도구를 설명하는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해, 성공 사례 기업 리더들과의 패널 토크, 지역별 심화 세션 및 현장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틱톡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키노트 세션은 소피아 에르난데스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총괄이 '문화와 함께하다(Play the Culture), K-브랜드를 세계로'를 주제로, 문화적 접근에서 틱톡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딩 기회와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한국 브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가 '틱톡, 글로벌 오디언스를 이해하는 황금 열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광고주가 잠재 고객을 식별·이해·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분석 플랫폼 '틱톡 마켓 스코프(TikTok Market Scope)'를 공개했다. 또한 소비자가 단순 인지 단계를 넘어 구매 고려 단계로 나아가도록 돕는 새로운 미드 퍼널 솔루션 '브랜드 고려 광고'의 기능과 성과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패널 토크에는 황주업 믹순 대표, 박정하 푸드올로지 대표, 홍민영 쿠키런 글로벌 전략 책임자가 참여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심화 세션도 큰 주목을 받았다. 틱톡은 미국·동남아시아·일본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 시장의 환경, 소비자 행동, 크리에이티브 전략, 비즈니스 기회를 다루며, 틱톡의 지역별 인사이트와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1:1 또는 소규모 컨설팅 세션을 운영해 광고주들이 자사 캠페인에 틱톡 솔루션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현장 체험존에서는 틱톡의 주요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틱톡 마켓 스코프'뿐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크리에이티브 툴 '틱톡 심포니(TikTok Symphony)', 콘텐츠와 구매 전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원스톱 커머스 솔루션 '틱톡샵(TikTok Shop)'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피아 에르난데스는 “틱톡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K-콘텐츠는 한국 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연결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고, 이를 활용한 성공 사례도 늘고 있다”라며, “이번 서밋은 이러한 흐름을 확장하는 자리로, 틱톡은 앞으로도 K-브랜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틱톡은 국가 단위를 넘어서는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및 광고 솔루션, 정교한 타깃팅,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확대 중인 틱톡샵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고주들이 틱톡의 광고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5.09.29 15:08안희정 기자

블랙록, 韓 AI에 수십조 투자…정부 "亞 AI 수도 만들 것"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한국 인공지능(AI) 산업에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한국을 '아시아 AI 수도'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배 장관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결과물이다. 이날 배 장관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망 마비 사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비상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해 직접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단순 협의체를 넘어 구체적인 수출 전략까지 구상하고 있다. 공동의장을 맡은 조준희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AI 모델과 컴퓨팅, 보안을 통합한 '피지컬 AI 풀스택 패키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얼라이언스를 이끌 분과장들의 구체적인 면면도 드러났다. 인재분과장은 이광형 KAIST 총장이 맡았으며 도메인 분과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이 이끈다. 배 장관은 "피지컬 AI 분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년도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신설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가능토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9.29 15:07조이환 기자

전산망 마비에 이 대통령 '민간 협업' 주문…클라우드 전환 논의 불붙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정부 핵심 전산망을 마비시키면서 민간 클라우드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더딘 데다 내년도 관련 예산까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과의 협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민간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을지 이목이 쏠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96개 전산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재설치가 추진된다. 대구센터에는 이미 삼성SDS·KT클라우드가 국가 보안등급 검증을 통과한 상태이며 NHN클라우드도 최근 상위 인증을 취득해 본격적으로 참여할 채비를 갖췄다. 이번 이전 작업은 단순 복구를 넘어 공공 시스템 운영 방식에 민간 기술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공공과 민간 기술이 맞물린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대구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전소된 시스템을 재구축할 PPP 클라우드 시설을 둘러보고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하면 중단된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며 조속한 이전을 지시했다. 이어 "짧은 기간에 여러 시스템을 새 전산실로 옮기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예측 가능한 사태였는데도 이중화 등 대비책이 없었다"며 부처 책임을 질타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민간과 협업해서라도 국가 시스템을 새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공에 끌어들여야 한다는 사실상의 정책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민간 클라우드가 이번과 같은 전국 규모의 전산망 마비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행안부가 발표한 '2025년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컴퓨팅 수요예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45%에 불과해 세계 평균 85%와 큰 격차를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안부의 내년도 예산도 인공지능(AI) 사업에만 집중돼 공공 시스템 현대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 계획은 사실상 빠져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AI 성과에만 치중하면서 정작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와 공공 인프라 투자는 뒷전으로 밀렸다고 비판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정책적 뒷받침의 부재가 이번 사태에서 공공 전산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정자원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100% 재해복구(DR) 체계를 갖춘 것이 턱없이 부족해 대국민 서비스가 마비된 지적이다. 데이터 백업 역시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아 복구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충남 공주에 DR 전용 '제4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2008년 계획 수립 이후 예산 부족과 사업 지연으로 여전히 개청하지 못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에서는 "민간보다 훨씬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공공 영역에서 비용 문제로 최소한의 백업만 운영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민간 수준 이상의 투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민간 클라우드 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액티브-액티브' 다중화 체계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운영을 이미 입증했다. 공공이 보안성과 안정성이 갖춰진 민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표준화된 프로세스·정기 훈련이 없어 정부의 DR 체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며 "이제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유연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같은 신기술 예산만 늘려서는 안 된다"며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관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재해 대응과 행정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5:07한정호 기자

20대·일용직도 대출 받는다...라인 스코어가 일본·태국 사로잡은 이유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24%는 여전히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는 있어도 대출·보험·투자 등 금융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언더뱅크드'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신흥국에서는 안정적인 소득 증빙이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로는 대출이 불가능한 고객이 다수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업계가 금융 포용성을 해결 과제로 삼는 이유다. 이런 흐름 속에서 라인파이낸셜이 선보인 자체 신용평가 모델 '라인 스코어'는 플랫폼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기존 체계의 한계를 돌파하고 있다. 라인 메신저와 커머스, 콘텐츠 등에서 축적된 행동 데이터를 학습시켜 20대, 저소득층, 무주택자 등 소외 계층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만·태국·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라인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라인파이낸셜은 라인 스코어를 어떤 서비스로 키우고 싶을까. 최근 경기 성남시 라인파이낸셜 사무실에서 만난 스코어링 조직을 이끄는 우한민 리드를 만나 라인파이낸셜의 '내 손안의 금융' 구현 계획을 들었다. 라인 스코어, 금융 포용성의 열쇠 라인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라인 플랫폼 데이터에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접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이다. 우한민 리더는 “기존 금융회사는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스코어를 산출하지만, 라인 스코어는 뉴스, SNS, 쇼핑, 커머스, 월렛 데이터 등 라인에 쌓이는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 데이터를 기계학습해 어떤 유저가 신용이 좋은지 점수화한 것이 라인 스코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금융 정보가 부족한 고객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 리더는 “다른 은행에서는 대출받기 어려운 고객들이 많다. 금융 데이터가 부족하면 신용평가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인 스코어는 어떤 사용자든 평가가 가능하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라인 스코어는 일본 대출 서비스 라인포켓머니와 태국 은행 플랫폼 라인BK에서 활용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특히 대출 가능 여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우 리더는 "금융 데이터가 부족해 낮은 점수를 받은 고객들이 라인 스코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의 연체율은 오히려 낮았다"며 "분석해보니 자영업자, 일용직이 많았고, 여성 비중이 20%포인트, 무주택자 비중이 6%포인트 더 높았다. 금융 소외 계층을 발굴해내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AI로 진화하는 신용평가 라인 스코어 개발 과정은 데이터에서 수많은 변수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는 “최근 3개월 라인 방문 건수 같은 데이터를 변수(피처)로 가공한다. 적게는 수천 개, 많게는 수만 개의 피처를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연체와 상관관계를 학습시킨다. 이 과정이 AI 범주에 속하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 멤버들의 노하우로 변수를 만들어왔지만, 이제는 생성 AI를 활용하면 사람이 생각지 못한 피처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결과물은 사람이 판단해야겠지만, 피처 생성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 가능성 문제도 연구 과제다. 그는 “기계학습 결과물을 금융사에 설명해야 한다. '왜 이 점수가 나왔는지'는 항상 중요한 질문이다. 우리도 나름대로 설명하지만, 더 인간 친화적인 언어로 풀어내야 한다. 이 영역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용평가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성장 가능 현재 라인 스코어는 일본에서 월 1천만 명, 태국에서 500만 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우 리더는 이런 사용자 기반으로 라인 스코어가 꼭 신용평가의 영역에만 머무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 리더는 “사기 방지, 소득 추정, 프로파일 추정, 타깃 마케팅 등 고객 요구와 필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예컨대 미국의 '크레딧 카르마' 사례와 유사하게, 무료 신용점수 조회를 기반으로 금융상품 추천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우한민 리드는 “미국에서 크레딧 카르마라는 회사가 신용정보를 조회할 때 보통 비용이 드는 것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대신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라인 스코어도 마케팅이나 광고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 리드는 라인 스코어의 장기적 비전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데이터 주인은 고객이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것이 라인 스코어의 큰 방향성이다. 대출 금리, 한도, 여러 금융상품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라인은 진정한 ESG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9.29 14:36안희정 기자

"피지컬AI, 산업 패러다임 바꿀 전환점"…산·학 공동 진단

"피지컬AI는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입니다."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국회미래산업포럼: 피지컬AI 시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데이터 확보·활용, 안전성 확보, 규제 혁신, 정부 지원이 공통된 화두로 제시됐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돈을 더 쓰지 않고도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적극 행정과 구조 개혁을 주문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피지컬AI는 특정 산업에 깊게 적용되는 버티컬 AI로서 한국에 기회가 있다"며 "활용과 자체 기술력을 동시에 키우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안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입법부가 '신호등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피지컬AI는 여야 협치의 산물"이라며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제조 데이터 활용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진 산업부 인공지능혁신과장은 "해외 생산 기지와 국내 핵심 공장을 허브-스포크 구조로 연결해 부가가치를 국내에 남겨야 한다"며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가 함께 AI 팩토리와 지역 거점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족보행 로봇 투입을 허용한 규제 샌드박스처럼 규제가 기술 발전을 늦추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글로벌리서치 김민우 펠로우는 "미국·중국이 데이터 공장까지 세우며 피지컬AI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도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과 테스트베드 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SK이노베이션 이규석 실장은 "정유·화학 공정은 폭발 위험이 큰 만큼 안정성 검증 체계와 방폭 로봇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G AI연구원 김유철 본부장은 "피지컬AI는 제너레이티브AI 역량과 직결된다"며 "비디오·로봇 시점(POV) 데이터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정문식 교수는 "피지컬AI는 블랙박스가 아닌 '설명 가능한 AI'가 되어야 사회적 수용성을 얻는다"며 "산업 데이터 레이크 구축과 국제 표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빠른 수직계열화와 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사례로 들며 "한국은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강점으로 살려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피지컬AI는 단위 기술이 아닌 산업 전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협력해 데이터·안전·규제·투자를 뒷받침해야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2025.09.29 14:25신영빈 기자

버튼 누르면 작동하는 초음파 칼 화제…"힘 절반만 써도 돼요"

힘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초음파 진동 칼이 등장했다고 씨넷,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울트라소닉스가 개발한 C-200은 8인치 셰프 나이프는 초음파 에너지를 사용해 칼날을 초당 4만회 이상 진동시켜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음식을 자르는 동안 마찰을 줄여 식재료를 더 매끄럽게 자르고 자르는데 필요한 힘을 약 50% 줄여준다. 미끄러운 토마토든 딱딱한 식재료든 매끄럽게 잘린다. 이 칼은 산업용 주방에서 사용되던 기술을 그대로 가정용 칼에 적용했다. 요리 엔지니어 스콧 하이멘딩거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C-200은 일반적인 주방용 칼처럼 생겼으나 손잡이 측면의 전원 버튼이 있다. 이를 누르면 사용자가 느낄 수 없는 미세한 진동이 발생한다. 제품 개발에 약 6년을 투자한 하이멘딩거는 "산업용 초음파 기술이 어떻게 깔끔하고 손쉬운 절단을 가능하게 하는지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8인치 칼날은 내구성과 부식 방지 기능이 뛰어난 일본산 AUS-10 산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일반 칼처럼 허브를 썰고, 마늘을 으깨고, 씻을 수 있으며 버튼과 그립은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칼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총 무게는 330g, 완충 시 2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되는 탈착식 배터리 팩이 탑재됐으며, 좀더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사용자 대상으로 원목으로 제작된 149달러(약 21만원) 짜리 무선충전 타일도 추가로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399달러(약 56만원)로 비싼 편이다. 이 제품은 내년 1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09.29 14: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日 여행 수요 겨냥…카카오, '트레블톡' 출시

카카오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이하 트래블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톡'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9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 트래블톡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력을 통해 ▲숙소 ▲료칸 ▲렌트카까지 원스톱 예약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대행사와 브랜드와도 협업을 넓혀 쿠폰과행사를 확대하고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환전 없이 결제 가능하며, 결제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블톡은 일본 여행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및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트래블톡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42박서린 기자

HD현대미포, 2224억원 컨테이너선 3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천224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천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천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으로, 각각 길이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천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2035년 63억 4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올해에만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 지난해 6척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저항을 최소화하며 추진 효율을 높인 새로운 선형을 개발해 수주경쟁력을 높였다. 신선형 설계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기술력과 납기 신뢰도를 우선시하는 선사들로부터 발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쇄빙선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3:36류은주 기자

디캠프, 금융권과 협업 나선 스타트업 우수 사례 알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0월31일 금융권과 협업에 나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협업 사례를 통해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와 스타트업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의 협력 사례가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수 사례를 발표할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얻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모두 분명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향후 협력이나 투자 등 후속 지원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사례를 정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 등이 직접 우수 사례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가장 친화적으로 소통한 담당자에게 주는 상이다. BNK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4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해 지원 스타트업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금융권이 스타트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사업협력·금융지원 분야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10월 디캠프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행사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금융권은 스타트업에게 비교적 협업의 허들이 높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보다 활발하게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고 확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27백봉삼 기자

콘진원, 도쿄게임쇼 2025에 韓 게임 15종 출품…부스 운영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는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주요 게임사가 참여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놀이가 끝이 없는, 무한 놀이터'를 주제로, 전 세계 46개국에서 1천138개 게임 기업이 참가해 4천159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총 15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작품을 출품했다. 참가작은 ▲트라이펄게임즈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슈퍼웨이브 스튜디오 '데어 이즈 노 플랜 비' ▲라이터스게임즈 '땡스, 라이트.' ▲뉴메틱 '히든픽처스: 에이전트 Q' ▲공감오래콘텐츠 '소울 원더' ▲모들스튜디오 '낫 얼론' ▲에이시티게임즈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 ▲블랙스톰 '리메멘토–하얀 그림자' ▲해긴 '플레이 투게더' ▲팀 테트라포드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 ▲페퍼스톤즈 '힙스 앤 노지스' ▲길드스튜디오 '남모' ▲하이엔드게임즈 '플라티나 랩'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이다. 김태준 하이엔드게임즈 대표는 "현장을 가득 메운 열기를 통해 자사 게임에 대한 일본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일본 'Live2D'사와 협력해 현지화를 정밀하게 추진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전시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에서 PC·콘솔, 모바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우수 국내 게임을 소개하며, K-콘텐츠 산업이 가진 다변화된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 시연을 통해 일본 게이머와 전 세계 게임 산업 관계자들에게 K-게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이용자의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피드백을 확보했으며, 스팀 위시리스트에 수천 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업계와의 강화된 소통으로 보다 개선된 도쿄게임쇼 현장 운영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성과를 보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K-게임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퍼블리싱·현지화·플랫폼 연계 등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5정진성 기자

파나소닉, 안마의자 EP-MAL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안마의자 'EP-MAL1'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P-MAL1은 큐브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각진 스타일의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보리·베이지의 부드러운 색감과 가죽 질감을 갖췄다. 사용자 어깨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몸의 곡선을 따라 마사지 압력을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상·하·좌·우와 신체의 앞·뒷면을 아우르는 총 6천136개의 마사지 포인트를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 마사지를 구현한다. 'SJ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허벅지의 연결 부위까지 커버하며, 마사지 볼 롤러 4개의 이동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2% 확대했다. 3D 독립 매커니즘은 최소 약 10mm 폭까지 제어된다. 마사지 볼은 경직된 근육에 보다 편안하고 깊은 휴식감을 제공한다. EP-MAL1은 최고급 모델 EP-MAN1과 같이 '프로터치 에어백'을 탑재했다. 사용자에 맞춰 선택 가능한 자동 코스와 원하는 부위를 조합하는 수동 코스를 지원한다. 120도에서 최대 16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독서·휴식·안마 등 상황에 맞는 자세를 지원한다. 또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의 터치 스크린 ▲발판 조절 ▲오작동 방지용 안전 잠금 장치 ▲바퀴 탑재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갖췄다.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USB 포트를 활용해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99만원이다.

2025.09.29 13:12신영빈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전동+유압' 액추에이터 개발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로봇용 하이브리드 로터리 액추에이터(EH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로터리 EHA는 로봇시스템의 두 축인 전기모터(전동로봇)와 유압액추에이터(유압로봇)를 하나로 결합한 로봇용 회전형 액추에이터이다. 모든 유압부품을 회전축 안에 내장시킨 일체형 구조다. 기존 로봇시스템 설계 변경 없이 교체 장착만으로도 로봇의 파워를 최소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전동 액추에이터의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압 액추에이터의 강력한 출력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일체형 모듈에 담아낸 기술로 소형 및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기존 중대형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면 로봇 소형화·경량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첫 시제품인 1천600Nm 제품을 시작으로 연내 3천200Nm, 4천800Nm, 6천400Nm 등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경량화가 필요한 자사의 각종 로봇 제품군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이외에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물류로봇, 휴머노이드 등은 물론 방산, 건설기계, 조선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에 나선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되면 힘이 더 센 로봇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고하중 로봇시대를 여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00신영빈 기자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

네이버는 KBO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같은달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내달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도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는 내달 중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특집 페이지를 열고 ▲행사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경기 하루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행사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KBO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00박서린 기자

中 전략산업 겨냥…뉴로메카, LTOM 그룹과 300억 합작 투자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26일 중국 충칭시에서 합작법인 '충칭 뉴로메카 지능로봇 유한회사(가칭)'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작 파트너는 중국 OLED 재료 업체 LTOM 그룹과 그 주력 계열사 E-ONG 광전자공학이다. 그룹 창업자 왕야롱 회장도 직접 출자에 참여한다. 합작법인 총 출자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1차 출자금은 약 85억원으로 확정됐다. 뉴로메카는 축적된 로봇 플랫폼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E-ONG은 LCD 패널의 핵심 부품인 제어보드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출하량 1위를 달성하며, BOE를 통해 애플 공급망에 직결된 핵심 2차 밴더다. E-ONG과 왕 회장이 보유한 BOE·BYD 등 전략적 캡티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합작법인은 안정적인 초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은 올해 10월 조기 가동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낼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협동로봇·용접 솔루션·푸드테크 자동화, 중기적으로 패널용 태양광 이송 로봇,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도화 제품군 개발까지 확대한다. 뉴로메카는 LTOM 그룹의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등 전략산업군에 빠르게 침투할 계획이다. 향후 상하이 스타마켓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왕야롱 LTOM 그룹 회장은 "뉴로메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중국 로봇 시장을 개척하고, 더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글로벌 로봇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온 산업용 로봇에서 조기 성과를 창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생태계에서도 실질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2:59신영빈 기자

SKT "에버랜드·종합검진비 할인받으세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테마파크, 종합 건강검진비로 구성된 10월 T멤버십 프로모션과 고객감사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10월 'T day'는 추석 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종일권 45% 할인 쿠폰부터 서울·부산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최대 5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SK텔레콤 가입자 본인은 55% 할인되며 동반 3인까지 서울 롯데월드는 30% 할인, 부산 롯데월드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부산 키자니아에서는 어린이 가입자 반일권 30% 할인과 동반한 보호자 2명까지 무료 입장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에 위치한 아쿠아필드는 입장권 최대 45% 할인 및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도 본인과 동반 3명까지 40% 할인가에 방문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GC케어와 상시제휴를 맺고 10월 15일부터 T멤버십 프로모션 안내에 따라 '어떠케어' 앱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예약 시 최대 49%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어떠케어는 전국 150여개 검진 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10월 15일부터 12월까지 T멤버십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검진을 완료한 가입자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예약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매달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T멤버십 가입자 감사제의 10월 첫 번째 프로모션은 T우주의 인기 구독 상품,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90% 할인으로 제공된다. 월 9천900원의 구독료를 99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월 9천900원의 구독료로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을 월 최대 약 6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가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모바일 상품권 4천원권을 비롯해 할인과 무료 배송 쿠폰 등 최대 1만원 상당 프로모션을 매월 제공하며, 스타벅스에서는 제조 음료 가격의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이렌오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 할인은 하루 최대 5천원, 월 최대 3만원 한도이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는 1천원당 2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1회 최대 4천원, 월 최대 2만원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감사제 이용 가입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입자의 프로모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품질 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제휴사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자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파트너사와 중소상공인의 행복까지 업그레이드하는 T멤버십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1:58진성우 기자

골프존, 투비전NX 전용 '요일별 시즌대회' 마련...총 4천만원 규모 혜택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4주간 골프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선보인 투비전NX 전용 시즌대회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요일별 시즌대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요일별 시즌대회'는 지난달 투비전NX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시즌대회'를 활용한 대회로, 매주 특정한 요일에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회방식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골프존 시즌대회는 2~4개 대회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은 통합 랭킹으로, 각 차전 대회의 개별 랭킹과 시즌 전체의 통합 랭킹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다양한 코스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꾸준한 라운드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 별로 개설된 7개의 시즌대회 별 통합 톱10 시상과 차전별 대회의 다(多)버디 TOP5 시상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투비전NX 시스템이 설치된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회원 로그인 후 대회모드, 시즌대회에서 방문한 요일의 대회를 라운드하면 된다. 4주 동안 매주 같은 요일의 대회에 참여해야 하며, 첫 주부터 빠짐없이 매주 참여해야 시즌합산 랭킹에 등재된다. 이 대회의 시즌별 톱10 스트로크 시상은 각 요일별 시즌대회의 합산랭킹 기준 상위 10명에게 1등 50만원부터 차등 시상한다. 이와 함께 매일 진행되는 차전별 대회에서 버디를 가장 많이 기록한 상위 5명에게 1등 15만원부터 상금을 차등으로 지급하는 다(多)버디 TOP5도 시상한다. 특히 다버디 시상은 원하는 요일, 원하는 차전에 한 번만 참여해도 상금 획득이 가능해 매주 같은 요일 도전이 어려운 회원이라면 도전하기 좋은 시상이다. 시상은 골프존 환급형 마일리지로 지급하며, 7개의 시즌대회와 차전별 대회 모두 중복 참여 및 시상이 가능해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한 참여를 통해 풍성한 상금 혜택을 받아 갈 수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닷컴과 골프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골프존 가맹사업부 GS마케팅팀 이선희 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 라운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투비전NX 전용의 시즌 대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매주 같은 요일에 도전하여, 월요일 랭킹 1위 등 색다른 대회방식으로 재미와 함께 풍성한 상금 혜택까지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9.29 11:55이도원 기자

여권·면허증·외국인등록증만 OK…은행 대고객 안내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시스템 복구가 이어지면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 확대, 은행들이 한시름을 놨다. 화재 이후 첫 영업일인 29일 은행들은 진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은 실물 여권·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이며, 모바일 신분증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도 실물 주민등록증의 진위 확인이 어려운 만큼, 주민등록증으로는 금융 거래를 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대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알림톡 등으로 가능한 신분증을 알리고 있다. 은행 측은 "시스템 복구 시점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신분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이 내용을 알리고 있다"며 "필요한 서류의 경우에도 발급 장소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9 11:46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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