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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구글 출신 거물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매출 2년 만에 57배 '퀀텀점프'

앤트로픽이 구글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출신 핵심 인사를 영입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 패권 장악에 착수했다. 29일 앤트로픽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크리스 시아우리를 인터내셔널 총괄(Managing Director of International)로 선임했다. 시아우리 신임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사장(EMEA)과 세일즈포스 EMEA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테크 비즈니스 전문가다. 앤트로픽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초 8천700만 달러(한화 약 1천100억원)이던 연간 환산 매출은 지난 8월 기준 50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원)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1천830억 달러(한화 약 247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5천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기업 고객 수는 2년 전 1천 개 미만에서 현재 30만 개 이상으로 300배 넘게 급증했다. 특히 전체 소비자 클로드 사용량의 약 80%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는 1인당 사용량이 미국을 추월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에서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일본 도쿄에 첫 아시아 지사를 공식 개소한 상태다. 폴 스미스 최고 상업 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미주를 담당하는 지역별 리더십 그룹도 구축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이미 클로드를 핵심 업무에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NBIM은 생산성을 20% 끌어올렸고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10주 이상 걸리던 임상 문서화 시간을 단 10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34% 개선했으며 호주 커먼웰스 은행은 고객 사기 피해를 절반으로 줄였다. 일본 라쿠텐은 기능 개발 시간을 79% 단축했고 캐나다 텔러스는 코드 배포 속도를 30% 높이며 50만 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 상업 책임자는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우리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이유는 우리가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안전과 신뢰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의 기본이며 AI가 비즈니스를 뒷받침할 때 기업에 필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2025.09.29 17:02조이환 기자

코웨이,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 출시

코웨이가 안정적인 지지력과 최적의 안락함을 갖춘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베스트셀러 모델인 비렉스 프라임 매트리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편안함은 한층 강화하고,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와 모던한 퀼팅 패턴,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적용했다. 코웨이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는 숙면의 핵심 요소인 탄탄한 지지력과 포근한 착와감을 갖췄다. 이를 위해 매트리스의 근간이 되는 스프링부터 내장재까지 비렉스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시그니처 독립 스프링'이다. 각각 분리된 형태의 스프링이 움직임을 최소화해,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림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사 고강도 경강선을 사용해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단 탑퍼에는 신체 부위별 하중을 세밀하게 분산하는 컨투어 7존 폼을 적용했다. 신체 곡선을 따라 7개의 각기 다른 경도로 설계돼 체압을 더욱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최적의 착와감을 제공한다. 또한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는 분리형 탑퍼 구조로 위생 관리도 용이하게 했다. '토탈케어', '스페셜 체인지' 등 케어 서비스 이용 시 렌탈 기간 중 1회 탑퍼 교체가 가능하다.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전국 코웨이 갤러리,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모디 매트리스는 숙면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코웨이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삶을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56신영빈 기자

[기고] 인공지능과 사랑의 법적 경계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는 '법적으로' 사랑을 할 수 있는가. 영화 '그녀(Her)'에는 AI와 사랑에 빠진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요즘 현실에서도 챗봇과 정서적 교류를 하며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날도 머지않은 것일까. AI가 사람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은 이제 부정하기 어렵다. 문제는 법적으로 AI와의 사랑을 어떻게 볼 수 있느냐다. 사랑 그 자체를 법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사랑에 수반되는 고백, 약속, 결혼 같은 행위는 법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먼저 결혼을 보자. 민법은 제 807조에 따라 만 18세 이상의 자연인만이 혼인의 당사자가 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AI는 아무리 그럴듯하게 청혼을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결혼이 불가능하다. 사랑을 결혼과 동일시할 수는 없으므로 결혼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사랑한다는 고백, 다른 사람을 사귀지 않겠다는 약속, 또는 어떤 선물을 하겠다는 것과 같은 사랑의 약속을 하려면 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어야 유효한 약속이 된다. 현재 한국법에서는 AI는 권리 의무의 주체인 법인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약속을 위반하더라도 책임을 물을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유효한 사랑의 약속을 할 수 없는 것이다. AI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는 대부분 대기업인데 이런 대기업이 AI의 약속에 대해 책임을 진다면 유효한 약속이라는 견해가 있을 수도 있다. 다만 AI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들이 이런 AI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이용약관을 철저히 준비해 두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약관 규정에도 불구하고 AI가 표현한 사랑의 약속과 그 위반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정신적 손해가 발생하거나 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될 것이며 설령 책임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제품의 기능에 관한 책임일 뿐, 사랑의 약속 자체를 법적으로 유효하게 만드는 책임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유럽연합(EU)에서 전자인격(Electronic Personhood) 개념을 도입해서 AI에게 제한적이지만 법적 인격을 부여하는 논의가 있었다. 물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은 반대로 법제도로 만들어 지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우리에게 익숙한 회사, 재단과 같은 법인도 사회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고안되고 인정된 개념이지 처음부터 누구나 사람과 같은 법인격을 인정했었던 것은 아니다. AI가 발전하고 사회의 경제활동에서 담당하는 비중이 높아진다면 사회적 필요에 의해 이런 전자인격 개념이 도입되고 AI가 주체가 돼 법적인 약속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AI로부터의 사랑 고백과 선물을 약속 받는 것이 가능해 질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영화 '그녀'에서 주인공은 헤어진 부인으로 인해 생긴 상처를 AI 여자친구를 통해 치유하나 결국 AI와 결별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결말을 맞는다. 주인공역의 배우는 영화 내에서 헤어진 부인역을 맡았던 여자배우와 결혼해서 두 자녀를 두고 잘 살고 있다.

2025.09.29 16:47류광현 법무법인 태평양 컬럼니스트

배경훈 "우본 직원 노력에 우체국 시스템 복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을 찾아 금융과 우편서비스의 장애가 복구되는 상황 속에서 현장점검과 함께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차질없는 대민서비스를 당부했다. 배 장관은 이날 우체국 서비스의 복구 경과와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집배원들이 사용하는 배달시스템(PDA)과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우편과 금융창구 업무 현장에서 국민들께 우체국 서비스가 문제없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배 장관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체국 시스템을 복구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께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됬다”며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전산시스템 일부가 마비됐으나 주말 간 24시간 대응체제로 복구를 추진해 28일 21시에 우체국 예금과 보험 등 금융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복구했다. 우편서비스는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해 현재 우편물 배달과 종적조회, 통상 소포 국제우편 등 서비스 가능하고, 일부 장애 우체국 서비스에 대해서는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9.29 16:45박수형 기자

갤럭시S26 탑재 '원UI 8.5' 이렇게 나온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퉤어 원UI 8.5의 초기 테스트 빌드가 온라인에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원UI 8.5 테스트 빌드를 직접 사용해 본 후, 초기 빌드라 아직 버그가 많고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나 삼성의 차기 업데이트에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갤러리 및 전화 앱 등 주요 앱 디자인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 앱의 버튼이 눈에 띄게 커졌고, 상단에 앨범 이름만 표시하는 것이 아닌 해당 앨범의 최신 사진이나 영상 미리보기가 표시된다. 카메라 앱의 레이아웃은 대부분 유지되나 설정 일부가 바뀌었다. 또, 퀵패널의 경우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토글이나 위젯, 슬라이더를 어디든 배치할 수 있으며 음량과 밝기 슬라이더도 가로나 세로 방식 중 원하는 형태로 설정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설정 앱의 메뉴는 모서리가 더 둥글게 처리되었고, 간격이 넓어졌으며 애니메이션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또, 검색 창이 하단으로 이동되어 사용자들이 검색 기능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9.29 16: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가 환자정보 지키며 '신장' 질환 진단…정상, 낭종, 종양 정확히 분류

최근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팀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암호화한 후 정상 신장과 낭종, 종양을 분류해 내는 딥러닝 모델을 구현했다. 이 딥러닝 모델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AUC 값(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음)이 0.97~0.99로 손실이 거의 없었다. 즉 환자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기존 비암호화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동형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터 시대의 안전한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로서 국제 표준으로도 지정돼 있다. '금고를 열지 않고도 내부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 팔'에 비유될 만큼 데이터를 열지 않고 완전히 암호화된 상태에서 실시간 연산과 분석이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연구팀은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단계를 거쳤다. 먼저 비암호화된 상태에서 신장 CT 영상을 학습하는 딥러닝 모델을 기준 모델로 만들었다. 이를 위해 총 1만 2천446장의 신장 CT 영상(정상 5077장, 낭종 3709장, 종양 2283장)이 사용됐다. 두 번째 단계로 기준 모델을 암호화 환경에 맞춘 새 모델로 변형했다. 암호화된 데이터는 소위 '크다/작다'와 같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교 연산을 쓰는 구조를 다항식 함수, 최대값 대신 평균값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암호화된 데이터에서도 인공지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CKKS 스킴'(Cheon–Kim–Kim–Song Scheme)이라는 동형암호 기법을 이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변환했다. 즉 완전히 암호화된 상태에서 인공지능이 영상을 분석할 수 있게 고도화한 것이다. CKKS 스킴은 국내 암호학자들이 개발한 동형암호 기법으로 기존 동형암호는 정수 연산만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CKKS는 실수와 복소수에 대해서도 근사 연산이 가능하다. CKKS를 이용하면 의료 딥러닝 연산처럼 소수점이 필요한 계산을 암호화 상태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CKKS 스킴 원천 기술을 가진 크립토랩(CryptoLab)과 협력해 암호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연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묶어 계산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계산하는 방식도 추가로 도입했다. 그 결과, 환자의 신장 CT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입력해도 기존 인공지능과 거의 똑같은 정확도로 신장질환을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암호화 때문에 이미지 크기가 약 500배 커지고 연산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결과, 1~2분 이내에 모든 분석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향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등 하드웨어의 발전과 알고리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번 암호화 적용 모델은 개인정보 보존형 의료영상 분석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준교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암호화 모델은 민감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법적·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AI 진단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향후 신장 CT,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 분석에서 이 AI 모델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국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영상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영상의학: 인공지능(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 피인용지수 13.2)'에 최근 게재됐다.

2025.09.29 16:42조민규 기자

인젠트, '엑스퍼DB' 라인업 강화…AI·빅데이터 통합 지원

인젠트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엑스퍼(eXper)DB'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확산으로 복잡해지는 기업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젠트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술력을 기반으로 운영 DB(OLTP), 분석용 데이터웨어하우스(DW), 빅데이터 레이크하우스, AI 특화 벡터DB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의 저장·분석·활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퍼DB 애널리틱스'는 기존 그린플럼과 100% 호환되면서도 성능은 10~20% 향상됐다. 총소유비용(TCO)은 최대 80% 절감할 수 있어 기존 DW 교체 수요에 현실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출시된 '엑스퍼DB AI'는 벡터DB와 문서 AI 기능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다. 학습용 데이터 허브, 벡터 검색, 문서 기반 생성형 검색까지 지원해 기업의 AI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젠트는 데이터베이스 전환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하는 DB 모더나이제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스템 분석, 애플리케이션 영향 검증, 실제 전환, 운영 안정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백업, ETL, 접근제어 등 서드파티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보장한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인젠트는 350여 건의 공공·금융 프로젝트 경험과 45명 이상의 포스트그레SQL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인젠트 조연철 상무는 "DW만으로는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와 AI 네이티브 DB를 결합해 기업이 AI 학습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형 아키텍처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업 데이터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산 DBMS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6:35남혁우 기자

담도암 진행 늦출 항암요법 효과 확인

담도암 2차 치료 성적을 한 단계 높일 약제의 사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 김지훈, 방승민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기훈 교수, 부산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윤학 교수 공동연구팀은 담도암 2차 치료 약제에 대한 코호트 분석과 전 세계 연구들을 아우르는 메타분석을 통해, 폴피리녹스(FOLFIRINOX)가 기존 약제 대비 반응률과 생존율에서 상대적 우월성과 경쟁력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간내담관암, 간외담관암, 간문부담관암 등 담도암에 걸린 환자의 대다수는 외과적 수술이 불가할 만큼 진행된 상태로 진단받는다. 수술을 통한 절제가 어려운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질병 무진행 기간은 7개월 미만에 불과하다. 환자 대부분이 2차 치료가 필요하나 현재 2차 치료의 효용성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고, 사용 약제의 평균 반응 유지 기간은 4개월 전후여서 새로운 치료 옵션의 발굴이 시급하다. 이에 학계에서는 담도암과 종양의 진행 양상이 비슷한 췌장암에서 효과를 보이는 폴피리녹스가 담도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 제기돼 왔지만 이를 입증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폴피리녹스로 2차 치료를 받은 담도암 환자 54명의 치료 결과와 기존 연구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치료 후 암이 줄어든 환자의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 암이 더 나빠지지 않고 유지된 비율인 질병 조절률, 전체 생존 기간에 주목했다. 그 결과, 폴피리녹스의 객관적 반응률은 15%로, 폴피리(FOLFIRI, 3%), 폴폭스(FOLFOX, 10%),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Nal-IRI/FL, 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질병 조절률은 폴피리녹스 70%, 폴피리 47%, 폴폭스 46%,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 63%였으며, 전체 생존 기간은 각각 9.13개월, 5.93개월, 6.26개월, 8.41개월로 나타났다. 직접 비교 연구가 아닌 메타분석이라는 한계로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되지 않았으나, 기존 약제와 비교해 상대적 우월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특히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의 2차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5.6%의 환자에서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암이 보이지 않는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방승민 교수는 “향후 대규모 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폴피리녹스가 담도암 2차 치료에서의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가람 교수는 “표준 치료가 정립되지 않은 담도암 2차 치료에서 폴피리녹스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일부 환자에서 완전관해와 장기 생존이 나타난 점은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지훈 교수는 “폴피리녹스가 타 약제에 비해 골수 기능 억제 등의 부작용 발생율이 더 높은 편이므로,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와 적절한 환자 선택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연세암병원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료 무작위 전향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메타분석과 향후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일치할 경우, 담도암 2차 치료 전략의 새로운 기준 마련에 확실한 근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0.1) 최신호에 실렸다.

2025.09.29 16:32조민규 기자

이진숙 "방통위폐지법 국무회의 의결시 헌법소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통위 폐지법이 의결되고 시행되면 곧바로 헌법소원을 비롯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29일 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면 익일이 법 시행 시점이 될 것”이라며 “심의 의결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 다음 날 헌법소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미통위 설치법은 30일 국무회의 안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미통위를 신설하는 법안이 국무회의를 거치면 10월1일 0시부터 시행된다. 즉, 이진숙 위원장은 국무회의 당일까지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청사로 출근한 뒤 관련 안건이 의결되면 청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날 자신의 면직을 위한 표적 입법이라며 헌법소원을 내겠다는 뜻이다. 이 위원장은 기자실에 들어서면서도 “어쩌면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어쩌면이란 단서를 붙은 것은 저를 향한 표적입법에 법치가 살아있다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방미통위 설치법에 이처럼 반발하는 이유로는 이 위원장 자신의 임기가 단축되는 것이 꼽힌다. 방통위 조직이 이어지면 이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인데, 새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정무직만 자동 면직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을 두고 자신을 쫓아내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방미통위 설치법을 두고 '이진숙 축출법'이라고 칭하고 있다.

2025.09.29 16:26박수형 기자

국정자원 화재에 K배터리 '예의주시'..."관리 부실 살펴봐야"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대전센터 화재로 국가 전산망 장애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가 숨을 죽이고 있다. 공공 서비스 기반이 흔들린 만큼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배터리 산업 전반 신뢰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24 등 수백 개 공공 서비스가 중단·지연되며 현장 행정도 혼선을 빚고 있다. 사고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구역에서 촉발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며, 해당 UPS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 당국과 기관의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 원인과 책임 소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데이터센터 업계의 '효율과 안전'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모습이다. 데이터센터에 UPS는 필수 설비다. 정전 발생 시 수 초 내 전원을 이어 주는 장치로, 평상시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상시 대기한다. 전기차·스마트폰처럼 일상적으로 충방전을 반복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최근 대형이나 신축 데이터센터일수록 공간 효율, 수명, 총비용(TCO) 측면에서 유리한 리튬이온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다. 그만큼 화재 발생 시 열폭주로 확산할 수 있는 특성에 대응해 설계·운영·소화 체계 표준 준수와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내에선 2022년 카카오 등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가 대표적 선례다. 당시에도 UPS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이후 일부 사이트에서 리튬이온 대신 납축전지나 리튬인산철(LFP) 등으로 전환했다는 발언과 보도가 나오면서 업계 전반 설계·운영 기준 재점검으로 이어졌다. 이번 NIRS 사고로 이러한 움직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UPS 배터리 선택의 기준은 '효율'과 '안전 체감' 사이에서 갈린다. 납축전지는 리튬이온에 비해 에너지밀도와 수명이 떨어지지만, 열폭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돼 보수적 운용 환경에서 선호된다. 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랙 밀도와 수명, 유지보수 측면 강점이 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전력·발열이 높아지는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다. 결국 관건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임계값과 차단 로직, 화재 구획과 전용 소화·배기 설비 적합성, 교체 주기 준수 등 '현장 관리 역량'을 통해 리스크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데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대중 인식이다.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벤츠 차량 화재 등으로 전기차 포비아(혐오)가 확산됐다가 올해 들어 잠잠해지고, 과거 잇따른 화재로 위축됐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우여곡절 끝에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에 국가 데이터센터 화재라는 악재가 겹치며, 업계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혐오'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UPS 시스템사·운영기관 간 책임 구분을 명확히 하고, 공개 가능한 시험 데이터와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화재의 구체적 발화 원인, 배터리 화학계열과 설치·교체 이력, 운영·점검 체계의 적정성 등은 조사 결과로 확인될 사안이다. 다만 '설치 후 10년 이상 사용' 등 교체 시점·주기에 관한 문제가 드러난 만큼(일반 권장 범위 7~10년), 유사 설비를 가진 기관·기업에는 선제 점검과 보완 조치가 요구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노후 팩 선제 교체, BMS 로그 상시 점검, 배터리실 구획 강화와 합동훈련 등 기본 조치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업계 관계자는 “UPS는 다른 제품과 달리 상시 충방전을 반복하지 않아 배터리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오랜 기간 별다른 문제가 없다가 특정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제품 외 여러 요인 관리 문제 가능성도 열어 두고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에 불을 붙이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덩어리인 배터리는 평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ESS는 UPS와 전혀 다른 사업임에도 불안 심리가 전이될 수 있어 업계에서도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5.09.29 16:26류은주 기자

인포뱅크,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 출시…분산된 정보·툴 통합 업무 혁신

사내 흩어진 정보와 분산된 협업 툴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효율을 높이는 혁신 플랫폼이 등장했다. 인포뱅크의 기업부설연구소 아이랩(iLab)은 AI 기반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세븐은 기업 내 흩어진 정보와 분산된 협업 툴, 반복적인 업무로 인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올인원 협업 솔루션이다. 아이랩은 기존 AI 협업 서비스가 보여온 한계인 키워드 중심 탐색, 복잡한 요금 체계,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인세븐'을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했다. 주요 특징은 ▲RAG(검색 기반 생성) 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답변 제공 ▲투명한 종량제 과금 ▲개인정보 차단과 감사 로그를 갖춘 보안 체계 ▲직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지원 등이다. 플랫폼은 네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지식 통합 Q&A·딥리서치는 내부 문서와 외부 검색을 결합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AI 드라이브는 업로드한 자료를 즉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허브는 직무별 20종의 AI 비서를 기본 제공하며, 조직 맞춤형 에이전트 생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개인정보 차단, 민감 정보 마스킹 등 보안 기능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보장한다. 요금 정책도 경쟁력을 갖췄다. 초기 세팅비와 추가 비용을 없앤 종량제 정책을 도입해 고객 부담을 낮췄고, 평균 16% 저렴한 토큰 비용으로 경쟁사 대비 약 34%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해 월정액 요금제도 마련해 기업 규모와 사용 형태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랩 이시영 PO는 "사내 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채팅과 문서까지도 조직의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자 했으며, 인세븐의 AI 드라이브와 에이전트 허브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능"이라며 "현업에서는 필요한 문서를 즉시 찾아 답변을 얻고, 팀 내 에이전트를 공유하면서 일관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랩 강진범 대표는 "인세븐은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기업의 지식과 업무를 AI로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뱅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인세븐을 확산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업무를 자동으로 세분화·계획화하는 '태스크(Task)' 기능을 추가해 협업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29 16:26남혁우 기자

미라콤아이앤씨, 넥스피어 AI로 제조 AX 비전 제시

미라콤아이앤씨가 제조 기업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과 신기술을 제시하며 솔루션 페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MSF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421개사에서 780여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자산 기준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9개 그룹의 제조 계열사들이 참여해 제조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주제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였다. 미라콤아이앤씨는 AI 기반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Defined-Factory)을 구현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제조 기업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AI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기술이 공유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송완 랩장이 발표한 차세대 제조 AI 솔루션 '넥스피어 AI(Nexphere AI)'였다. 넥스피어 AI는 미라콤아이앤씨의 넥스피어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넥스피어 애널리틱스(Nexphere Analytics)'와 협업 지원 솔루션 '넥스피어 챗(Nexphere Chat)'을 제공한다. 넥스피어 챗은 기업 내 보관 자료를 지식화해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하고 넥스피어 애널리틱스는 제조 데이터를 학습해 현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원영 그룹장은넥스피어 애널리틱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는 화학 공정에서 수율 예측 편차를 3% 이내로 유지하면서 수율을 90%로 끌어올린 모델을 언급하며, MES 기반 데이터 수집, 전처리, 머신러닝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임영신 전략마케팅실장은 "제조업에서 AI 전환은 늘 막막한 과제로 여겨졌지만, 이번 MSF 2025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exphere AI를 중심으로 우리 제조 기업들이 제조 AX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로 미라콤아이앤씨는 제조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으며,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5.09.29 16:22남혁우 기자

쿼드메디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쿼드메디슨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요건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게 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쿼드메디슨은 2017년부터 마이크로니들 기반 의약품 전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피부를 통해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MAP 시리즈'(S-MAP, C-MAP, P-MAP)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미세침을 피부 표피 및 진피층에 삽입해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주사제 대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MAP'은 피부에 붙이면 작은 팁 끝이 피부 안에 남아 약물이 정해진 양만큼 정확하게 전달되는 분리형이며, 'C-MAP'은 바늘 겉면에 약물이 얇게 코팅되어 있어 피부 속에 들어가면 체액에 녹으면서 흡수되는 코팅형이다. 또 'P-MAP' 백신 원액을 입자로 만든 뒤, 팁 표면에 붙여서 피부에 전달하는 입자부착형이다. 쿼드메디슨의 독자적 기술 플랫폼은 골다공증치료제, 비만치료제, B형간염백신, MR백신, Shigella백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부 파이프라인은 국내 제약사 협업을 통해 임상 단계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는 준비 및 향후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제조 경쟁력도 시장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마이크로니들 전용 생산 공정과 자동화 설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범용 장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대규모 상업화를 앞둔 시점에서 회사의 핵심 강점으로 평가된다. 현재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 평가에서 각 A·A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은 단순한 IPO 절차의 시작이 아니라, 쿼드메디슨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이 의약품 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01조민규 기자

한독, 2025년 하반기 신입 직원 공개채용…10월19일까지

한독은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19일까지이며,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자 또는 전역장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11월 최종 면접 이후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만성질환, 암, 희귀 분야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특수의료용도등 식품,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29 15:56조민규 기자

[영상] 갤럭시G폴드, 구동 모습 유출…태블릿·PC 대체할까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가칭 갤럭시G폴드)의 구동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TechHighest가 공개한 영상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에 탑재된 원UI의 작동 방식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초대형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원UI가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삼성 인터넷 앱에서 '갤럭시AI'를 활성화하는 모습, 멀티태스킹 도구를 사용해 플로팅 창을 통해 태블릿 화면에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실행하던 앱을 내부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사용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삼성 덱스(DeX)와 통합된 화면도 공개됐다. 트리폴드폰와 연결된 PC 화면에 앱을 드래그해 옮길 수 있으며, 갤럭시 AI 사이드바가 독립된 창 형태로 분리돼 웹 요약이나 메모 같은 기능을 메인 앱을 닫지 않고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이 삼성 폴더블폰 최초로 100배 줌 옵션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G폴드에 잠망경 렌즈가 추가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톰스가이드는 이 구동 방식이 갤럭시탭 S11의 멀티태스킹과 덱스 사용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 생산성 향상에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는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2억 화소 메인·1천만 화소 망원·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카메라 구성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폴드 7의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5천mAh보다 작은 4천400mA였다며, 갤G폴드가 이런 멀티태스킹 기능과 성능을 모두 감당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9.29 15: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 선임

알콘은 10월1일부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Wojciech Michalik)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시바 비젼(CIBA Vision)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은 이후 15년 이상 오로지 안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알콘 베네룩스 비젼케어 클러스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알콘 비젼케어 사업부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 왔다. 미할리크 대표는 '높은 목표, 두려움 없는 도전, 강한 팀워크, 넓은 시야(Aim high, embrace challenges, build strong teams, and broaden horizons)'라는 리더십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에서의 비젼케어 사업부 성장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ㅍ방효정 전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유럽 클러스터(Cluster) 비젼케어 대표로 임명되어, 폴란드를 포함해 터키, 베네룩스 및 노르딕 클러스터 등 9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방효정 대표는 2019년부터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를 이끌며 전략적 사고와 강력한 비즈니스 실행력으로 한국 시장 내 비젼케어 핵심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달성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2022년부터 전 세계 알콘 지사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올해의 알콘 지사'로 선정됐다. 알콘 인터내셔널 비젼케어 사업부 총괄 로저 로페즈(Roger Lopez) 대표는 “알콘은 글로벌 아이케어 리더로서 내부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이번 인사 역시 그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보여준 두 대표들의 리더십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인터내셔널 비젼케어 사업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9.29 15:53조민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차세대 췌장암 신약 후보 '네수파립' 임상2상 진입 허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 임상에 가속도가 붙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1b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내약성 및 항종양 효과를 기반으로, 네수파립과 표준치료요법 병용투여로 1차 치료제로서의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환자 모집 및 투약 준비에 착수해,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차세대 치료옵션으로서의 과학적 근거를 빠르게 확보해 항암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인 클래스(First-in-class)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독자 개발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지난 2021년 췌장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식약처로부터도 췌장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2025년 5월 미국 FDA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서도 ODD를 추가 확보하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사용가능한 범암종(Pan-tumor)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네수파립은 이미 ▲신속심사승인(Fast Track) ▲임상 2상 결과 기반 조건부허가 등 美 FDA 신약 개발·허가 절차에서의 혜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허가·상용화로의 타임라인을 한층 단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이번 췌장암 임상 2상 진입은 글로벌 허가 전략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췌장암 임상 2상 진입으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키트루다 병용 연구자주도 임상2상 진행 중인 자궁내막암에 이어 두번째 2상에 진입하게 됐다. 이로써 임상 파이프라인의 확장성이 더욱 강화됐으며,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협의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의 국내 5년 생존율은 16.5%에 불과하며, 원격 전이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은 1~3% 수준까지 나빠진다. 이러한 난치암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 췌장암 치료제 시장은 신약이 등장할 경우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췌장암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9억 달러에서 2032년 약 10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CAGR 15.8%)된다. 이는 기존 치료제가 적은 만큼 췌장암 신약 성공 시 막대한 상업적 기회로 직결될 수 있는 수치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진입 승인은 네수파립이 단순한 후보물질을 넘어 본격적인 효능 검증(Proof of Concept)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네수파립의 성공적 개발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회사의 기술가치 제고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기술이전(L/O) 협상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9 15:47조민규 기자

비글루, AI로 만든 숏드라마 2편 동시 공개한다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AI를 전면 도입한 숏드라마 2편을 10월2일 선보인다. 이번에 동시 공개되는 두 작품은 재벌 2세와의 계약 연애를 담은 '지옥에서 찾아온 나의 구원자'와 폐허가 된 미래의 서울에서 휴머노이드와의 갈등을 다룬 '서울: 2053'이다. 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쓰였다. '지옥에서 찾아온 나의 구원자'는 작품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축약본)를 바탕으로 캐릭터 구상, 이미지 생성, 영상화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제작팀이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비글루는 '이미지-투-비디오(Image-to-Video)' 방식을 접목해 트리트먼트 및 등장인물의 페르소나에 맞게 캐릭터 디자인 이미지들을 생성하고, 인물 중심 구성이 가능한 9대16 세로 화면 포맷으로 영상화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시각 효과와 로케이션 촬영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고 제작 기간 역시 절반으로 단축하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시놉시스는 자사의 숏드라마 작가 육성 프로그램 '비글루 라이터스룸(Vigloo writer's Room)' 출신 작가와 공동 작업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서울: 2053'에서는 국내 제작사 '쟈니브로스'와 함께 모래폭풍, 디스토피아 도시, 휴머노이드 등 실제 촬영이 어려운 시각 효과 요소들에 AI를 집중 적용, 숏드라마 포맷의 장르적 한계를 없애는 동시에 업계에 AI 기술 기반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 비글루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업계 전반에 AI 제작 기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내 조직을 자체 제작팀과 외부 협력팀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면서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자 한다. 드론샷과 밀리터리 장르의 전투기·총기 장면, 고급 승용차 등장 시퀀스 등 여건상 구현이 까다로운 요소들을 AI 후작업으로 지원함으로써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이번 작품들은 AI 기반 제작 기법을 숏폼 콘텐츠 업계 전반의 표준으로 확산시키는 시작점”이라며 “AI 기술이 창작자와 플랫폼 모두에게 경쟁력을 제공하는 도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5:45백봉삼 기자

차헬스케어, 복지부 추진 의료 AI R&D 공동연구기관 선정

차바이오텍(085660)의 계열사 차헬스케어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 2건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선 차헬스케어는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 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 연구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텍스트‧영상‧생체신호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차헬스케어는 데이터 전처리‧표준화, AI 알고리즘 개발‧최적화, 임상적용 전략 검증을 주도한다. 또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프로젝트'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차헬스케어는 이 중 '복지·돌봄 개선' 분야의 '극초고령사회에서의 노쇠에 대한 AI 기반 예방적 돌봄 서비스 개발(프로젝트명 DEF-H)'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구강 건강 데이터 기반 노쇠 예측‧관리 서비스, 사업화 모델 및 글로벌 확산 전략을 담당하며, 아시아 고령사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해외병원 운영사업에 이어 생활 공간–커뮤니티–의료기관이 하나로 연결된 커넥티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 병원 진료, 주거 환경까지 통합하는 전주기적 건강관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커뮤니티 기반 헬스케어 ▲주거 공간에 헬스케어 기술 융합 ▲시니어 주거시설과 종합병원 연계한 헬스케어 클러스터 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이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두 건의 국가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술 역량과 미래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커넥티드 헬스케어를 비전으로 삼아, AI와 디지털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해 국민건강증진 및 사회적 비용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41조민규 기자

한전, APEC 행사기간 무결점 전력공급 총력

한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결점 전력공급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6일 경주에서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 개소식과 '특별기동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해 국가적 행사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은 ▲행사장 전력공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GPS 기반 현장 점검·복구 인력 실시간 관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 다중 영상보고 시스템을 갖추고 전력 비상 상황 발생 시 지휘·복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특별기동대'는 순시·점검·복구 3개 팀으로 운영되며, 행사장 전력 공급선로를 상시 순시하고 점검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종합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수행한다. 한전은 협력사와 함께 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해 행사장 공급선로 순시, 주요 거점 현장대기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고,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도 한층 강화했다. 또 약 1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행사장 전력 계통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8천여 곳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정밀진단도 완료했다. 이외에도 회의장 등 주요 행사장의 경우 4중 전원(주전원·예비전원·비상발전기·무정전전원장치)을 확보해 어따ᅠ간 돌발 상황에도 차질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국가 중요 행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한전의 막중한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APEC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5:3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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