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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주간처럼 '바이오위크'도 지정하자"

“인공지능주간처럼 바이오주간도 있어야 한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의 말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페스타(AI Festa)에 단독부스로 참여했다. 전남 지역의 바이오헬스 기업 및 역량을 알리기 위해서다. 윤 원장은 “전남의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등 서남권 바이오헬스케어 복합단지를 알리고, 진흥원의 영향력을 AI페스타 기간동안 홍보할 것”이라며 “전남에 있는 바이오기업들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야 말로 AI와의 접목이 필요하고, 향후 AI 기술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는 “바이오헬스와 AI와의 접목은 핵심으로, 앞으로 AI에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영역은 바이오헬스인 만큼 AI와 융복합이 일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물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 윤 원장은 “AI주간처럼 바이오위크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최신 기술과 기업이 통합하는 노력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 수도권과 지역의 바이오헬스 지원 전략이 이원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지난 23일 전남 화순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주관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순회 간담회가 개최된 바 있다. 그 자리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전남지역 바이오기업, 전남바이오진흥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에 대한 회의론에 대해 현장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22개의 지역 클러스터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느냐는 시선도 존재한다”라며 “수도권에 집중하고, 지역은 버리라는 관점은 지역의 바이오 역량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원장은 “지역 바이오 역량이 높다고 해서 수도권 지원 방식을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된다”라며 “지역은 집중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거점화가 이뤄져야 한다.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은 자생할 수 있는 규모로 특화시켜 키우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지역 거점화를 위한 최소한 투자 필요” 바이오산업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윤 원장의 견해다. 그는 “정부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바이오가 고위험 자본 산업인 만큼, 자본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보다 민간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한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윤 원장은 “민간의 자율 판단으로 대규모 자본이 참여하고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지며 선도기업이 탄생하도록 확 바꿔야 한다”라며 “제약바이오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윤호열 원장은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정부 주도의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는 “정부가 계속 개입해서 솔루션을 주는 것이 아닌 민간 자본이 들어오도록 물꼬를 틀어줘야 한다”라며 “이러한 모험 자본에 대해 정부는 세제감면 등을 고민해야 하며, 천편일률적으로 공공이 지원해서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남바이오진흥원 입장에서는 당면한 지역 바이오 기업의 어려움은 해소해 줘야 하는 역할도 요구된다. 지역 거점으로써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K-바이오헬스 지원센터 지원금을 현재의 32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올릴 필요가 있는 것이 윤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32억 원으로는) 15개 지역 기업에 2천500만 원만을 지원할 수밖에 없고, 기업 처지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라며 “최소한 억 단위의 지원은 이뤄져야 기업에도 실효가 있고, 지방에서 거점 역할을 할 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기반도 마련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가 석 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전남 바이오진흥원의 일정은 빡빡하다. 오는 23일 성남산업진흥원과 매칭데이 등을 통해 전남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윤 원장은 “수도권 벤치마킹으로, AI페스타 참여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1 10:26김양균 기자

OCI,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2년 연속 상위 5%

O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 ESG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개국 1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리스크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에코바디스 ESG 평가는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나타내는 글로벌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공급망 관리와 협력사 선정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OCI는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점수가 상향됐는데, 특히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실행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공급망 ESG 정책 강화 노력을 인정 받아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점수도 전년대비 대폭 향상됐다. OCI는 이번 평가를 통해 ESG 경쟁력을 입증하고, 기존 고객사 및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CI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으며, ESG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부문 간 소통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더불어 친환경 원재료 사용 품목 확대, 원료 채취부터 최종 처리까지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 실시 제품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는 노사간 소통 창구 확대를 통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제노동기구(ILO)와 UN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정책 및 인권경영규정을 제정해 인권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리 부문에서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획득과 함께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 ISO 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한 리스크 예방 및 개선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리스크 진단과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OCI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분할 이후 지속해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됐다. OCI 김유신 부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경보호, 인권존중, 준법경영 등 OCI의 ESG 경영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OCI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OCI홀딩스도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16년 연속 편입됐으며, 지난 3월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7월에는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5.10.01 10:14류은주 기자

스렛북, 동급 최강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출시

제품명 ThreatBook ATI. 상세 로컬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매일 140억 건이 넘는 사이버 공격 기록을 분석하여 기업에게 순도 높은 APAC 시점 제시. 오탐률이 낮고 기존 보안 스택과 호환성이 높은 것도 장점. ThreatBook ATI는 위협 탐지와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해 주므로 조직에서는 인텔리전스 분석 속도를 높이고 정보에 기반해 의사 결정 가능. 싱가포르 및 홍콩, 2025년 10월 1일 /PRNewswire/ --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탐지, 대응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스렛북(ThreatBook)이 오늘 스렛북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ThreatBook ATI")를 전 세계에 출시[1]했다. 이 서비스는 싱가포르와 홍콩 사무소에서 주도하며 전 세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TIP)과 보안 운영 센터(SOC), 사이버 보안 분석가들에게 남다른 업계 인사이트를 제시하게 된다. Mr. Feng XUE,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reatBook ThreatBook ATI는 특히 글로벌 벤더의 커버리지가 부족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탐지가 어려운 신종 위협을 포착할 수 있다. 또 아시아 조직을 노리는 공격자를 찾아내는 능력도 더 우수하다.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의 34%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2](APAC)에서 발생한다는 사실도 ThreatBook ATI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유다. ThreatBook ATI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은 낮은 오탐률이다. ThreatBook만의 인텔리전스 수집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분석 엔진 수십 개를 이용하여 방대한 원시 데이터 세트를 심층적으로 마이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탐은 AI 기반 모델을 통해 걸러지고 전문 보안 분석가가 교차 검증한다. ATI는 또 AI를 적용하여 위협 보고서를 분류하고 표시하여 비정형 인텔리전스를 정형 인사이트로 변환한다. 그러면 내장된 어시스턴트가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빠르게 규명해 분석가의 질문에 답을 제시해 준다. 이렇게 계층화된 프로세스 덕분에 인텔리전스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유지된다. 매일 악성 인바운드 인터넷 프로토콜(IP) 8천만 건, 멀웨어 파일 60억 개, 고위험 취약점 7천 건, 제로데이 취약점 600개 등 매일 140억 건이 넘는 공격 기록이 확인된다. 펑 쉬에(Feng XUE) 스렛북 CEO는 "ThreatBook ATI는 상세 로컬 인사이트가 풍부한 순도 높은 글로벌 솔루션으로 세계 곳곳에서 매일 수십억 건씩 공격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며 "전술과 기술, 절차(TTP), 툴링, 언어, 명령 및 제어(C&C) 인프라, 표적 패턴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시아 태평양(APAC) 중심의 위협 인텔리전스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ATI는 APAC 특유의 관점을 제시해 주는 솔루션이다. 스렛북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그룹을 비롯한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독보적 발견 실적을 자랑한다. 로컬 컨텍스트가 있다면 위협 탐지가 빨라지고 체류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핵심은 기존 보안 스택과의 통합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조직에서는 조직 전체의 사이버 위험을 한 곳에서 종합해 보여주는 통합 플랫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ThreatBook ATI는 기존 보안 스택과 호환성이 높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모두 출력이 가능해 통합이 간단하다. 고객 액세스도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다. TIP는 ThreatBook ATI는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할 수도 있고 피드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통합할 수도 있다. SOC는 ThreatBook ATI 피드가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방화벽, 기타 보안 도구와 쉽게 통합된다. 사이버 보안 분석가는 웹 포털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ThreatBook ATI에 액세스할 수 있다. 쉬에 CEO는 "위협 인텔리전스의 질이 높으면 취약한 규칙 기반 신호에 의존할 때가 많은 기존 보안 도구까지 개선되어 안정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스택 전체에서 오탐이 감소하기까지 한다"며 "조직에서는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인텔리전스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또 의사결정을 개선하여 각종 사이버 위험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ThreatBook ATI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렛북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품군 소속이다. 스렛북은 2015년부터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의 파트너로서 자사에서 독자 개발한 인텔리전스 코어를 토대로 탐지부터 분석, 대응, 보호까지 위협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포레스터의 네트워크 분석 가시성 솔루션 환경 2025년 2분기 보고서와 신설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부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두 부문 모두 선정된 업체는 소수였다. 스렛북 소개 스렛북은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와 탐지, 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기업과 정부,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디지털 위험에 맞서 명확성과 맥락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공 지능과 심층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하여 국가 행위자, 사이버 범죄 집단, 신종 공격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정확하게 탐지하며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그 주변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위협 환경을 연결해 주는 인텔리전스를 제시, 전 세계 방어 조직에게 남다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렛북: 좋은 인텔리전스가 올바른 결정을 이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threatbook.io 또는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ThreatBook ATI는 중국 본토에서는 사용 불가. [2] https://www.ibm.com/thought-leadership/institute-business-value/report/2025-threat-intelligence-index [3] https://www.msspalert.com/native/the-strategic-shift-toward-unified-cybersecurity-platforms

2025.10.01 10:10글로벌뉴스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고부가 라인업 소개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다양한 혁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종 주력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을 구성해 LG화학의 고부가·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모빌리티존에는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고부가합성수지(ASA/ABS)가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가 전시된다. 또, 초고중합도 폴리염화비닐(PVC)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개선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우수한 절연성과 난연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열폭주 지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의 무광소재(ABS)가 적용된 주방 가전제품 등이 전시된다.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무광 ABS는 고온에서 인장성이 뛰어나며, 별도의 도색 작업 없이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고급스럽고 은은한 무광 효과를 구현한다. 패키징존은 유니커블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실제 패키징 사례를 전시한다. 고기능성존은 이차전지와 전도성 플라스틱에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바인더, 뛰어난 열차단성과 높은 단열성으로 이차전지 및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에어로젤 넥슐라 등 혁신적인 미래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폐차처리규정(ELVR) 및 재활용·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과 친환경 원료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고성장이 예상되는 재활용 소재 시장에 특화된 전략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내 오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고객과의 상호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와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전시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로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천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2025.10.01 10:03류은주 기자

"국내는 좁다"…LG CNS, 제조 AX 기술 앞세워 중동 오일머니 공략

LG CNS가 제조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IDCE 2025에 참가해 석유 산업 현장의 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AX'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IDCE(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 & Exhibition)는 '석유·정유업계의 CES'로 불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사우디 아람코, 바레인국영석유회사(BAPCO) 등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을 주도하는 중동 대표기업 6개사가 설립한 GDA(Gulf Downstream Association)가 주최한다. 올해는 약 50개국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석유·정유업계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 CNS는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에쓰오일(S-OIL)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PSM(공정안전관리)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제조현장에 필수적인 안전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에서 현업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대표 솔루션인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은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안전하게 배출하는 설비인 플레어스택의 상태를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CCTV를 통해 24시간 무중단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AI가 연기의 색상과 불꽃 상태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증기 밸브 등을 제어,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공정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LG CNS는 공정위험성평가를 위한 설비도면 분석을 AI로 자동화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공정위험성평가는 생산시설 설계 단계나 준공시점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데, 기존에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공장 내 모든 설비의 도면, 사양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평균 분석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뿐만 아니라 평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AI 튜터'는 공정안전관리 점검 항목 중 하나인 직원 안전의식 점검을 위한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이다. 안전교육 담당자가 대면으로 시행하던 기존 면담교육 대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효율적인 면담준비가 가능하다. 'AI 사고 신고 시스템'은 화재, 인명사고 등 산업재해가 발생 시 신고 및 보고 프로세스를 AI가 자동화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최초 목격자가 현장사진과 음성메모를 모바일 앱으로 전송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유형, 심각도, 잠재원인 등을 추론하고 보고서 작성부터 사내보고 및 안전기관 신고까지 일괄 처리한다. 이를 통해 원인 규명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산업재해 상황에서 더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LG CNS와 에쓰오일은 올해 2월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석유·정유산업 현장에 AX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아람코(Aramco) 정유사업총괄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 Qahtani)와 만나 LG CNS의 제조AX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아람코에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대표는 "AI 기반 공장 지능화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AX 기술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10:00장유미 기자

"품질과 타협 않는다"…불량률 0.6% 앳홈의 비밀

"앳홈 품질기술연구소(퀄리티랩)에는 절대 쓰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협'입니다." 앳홈 퀄리티랩을 이끌고 있는 한상수 소장은 '품질 경영'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회사의 생존 전략으로 보고 있다. 그는 "품질만큼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기에 때로는 쉽지 않지만, 그만큼 더 큰 성과와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의지로 세워진 '품질 전담 연구소' 앳홈 퀄리티랩은 2022년 4월 설립됐다. 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앳홈이지만, 소규모 기업인 만큼 자체 품질 보증 체계를 꾸리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 그럼에도 별도 연구소를 세운 배경에는 양정호 대표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한 소장은 "대부분 기업은 제조사 기본 검증이나 KC 인증만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품질 보증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 소장은 IT 기기와 생활가전 업체에서 20년 넘게 품질 인증(QE)과 경영(QM), 관리(QC), 보증(QA)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그는 "폭넓은 제품군을 다루면서도 제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해 합류했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소에는 생활가전과 제조업 품질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을 포함해 4명의 연구원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기계·전기적 안정성 검증은 물론 다양한 환경 조건을 고려한 신뢰성 평가까지 수행한다. 기획부터 출시까지 '품질 책임' 퀄리티랩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고객의 소리(VOC)를 반영하고, 설계 단계 잠재 결함 분석(D-FMEA)를 활용해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출시 후에도 품질 개선을 지속하며, 단순 제조사뿐 아니라 개발사까지 포함해 협력사 전반에 검증 평가를 진행한다. 한 소장은 "파트너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활동은 단순 품질 향상을 넘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앳홈 퀄리티랩은 국가 인증 기준에 더해 고객 불만과 AS 데이터를 분석해 50여 개의 평가 항목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미닉스 '더플렌더'다. 출시 초기 불량률이 높았으나, VOC와 2천여 대의 반품 제품을 분석해 냄새·소음·건조 성능·파손 문제를 개선 과제로 도출했다. 이후 품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불량률을 0.6~0.7% 수준까지 낮췄다. 한 소장은 "작은 이상 소음도 고객에겐 거슬릴 수 있다. 저희는 부품을 분해해 치수 편차까지 전수 측정하고 설계를 조정했다"며 "개선 사항은 모두 설계 가이드라인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퀄리티랩은 내구성, 에너지 효율, 사용 편의성을 비롯해 성능·심미성·서비스성 등 7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가운데서도 전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둔다. 연구소에는 항온·항습 챔버, 소음·진동 측정 장비, 낙하 충격 시험기, 절연·내전압 시험기, 내구성 시험기 등 다양한 검증 장비를 갖췄다. 한 소장은 "단 하나의 항목이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품은 출시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김치 중심 온도까지 맞췄다 퀄리티랩의 철학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미닉스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에도 반영됐다. 한 소장은 "김치 보관에 최적의 온도는 영하 1도"라며 "더 시프트는 겉 온도가 아닌 김치 중심 온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오히려 영하 1.5~3.5도 범위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역발상 설계인 셈이다. 이를 위해 대형 가전에만 쓰이던 순환팬, 듀얼 센서, 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해 정밀 온도 제어를 구현했다. 또 성에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 설계를 도입, 관리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한 소장은 인터뷰 내내 '품질 우선'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개발 단계에서 문제를 잡으면 비용은 1이지만, 출하 후 불량이 발생하면 10, 소비자 손에 들어가 문제가 발생하면 100의 비용이 든다"며 "그래서 더욱 초기 단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비용·배송(QCD) 중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둔다. 빠른 납기와 원가 절감도 품질이 담보될 때 의미가 있다"면서 "결국 품질이 회사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10.01 10:00신영빈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AI 페스타서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 AI 공개

비아이매트릭스가 인공지능(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AI 기술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AI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AI '지매트릭스(G-MATRIX)', AI 기반 통합 UI 개발 플랫폼 '아우디플랫폼(AUD플랫폼)'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주간(AI Week)' 대표 행사다.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480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주력 솔루션 트리니티는 범용 AI가 기업 현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한계를 넘어, 실제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속 핵심 데이터, 인사·보안 규정이나 판매 정책 등 문서 기반 지식, '판매 예측→재고 확인→적정 재고 판단→생산 계획 수립' 같은 절차 지식까지 AI가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조화해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가 단순 대화형 수준을 넘어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또 다른 전시작 지매트릭스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만으로 DB에서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으며, 미래 예측까지 가능해 기업이 전략적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AUD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나 현업 담당자도 BI/OLAP, 대시보드, 리포트, UI/UX 등 업무시스템을 복잡한 코딩 없이 AI 기반 자동화 기능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비아이매트릭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실제 업무 절차와 규정을 반영한 트리니티의 기능에 특히 주목했다. 현장에서 시연을 본 한 참관객은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와 규정, 업무 절차를 AI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업 활용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매트릭스의 직관적인 분석 환경과 AUD플랫폼의 간편한 개발 기능 역시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10.01 09:53남혁우 기자

김성환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후 첫 행사로 기업인 소통

감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녹색전환(GX)과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양대 축으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며, 탈탄소 전환에 대한 산업계 동참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초청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맞춰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기업인과 소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종찬 파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서울상의 부회장, 김원현 OCI 사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 주요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 6~7년 뒤에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체제가 붕괴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탈탄소 녹색전환 노력이 기후위기 극복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지금 우리 기업들은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의 대응 방식에 따라 기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산업구조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에너지와 환경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방안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른 정부 지원정책 마련 ▲선진국 방식의 친환경 인센티브 중심 정책 추진 등을 건의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탄소감축 의무 확대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우리 기업이 직면한 과제가 적지 않지만, 이를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정책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09:52류은주 기자

GS25 "케데헌 간편식, 출시 2주 만에 8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협업 간편식 3종이 각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7일 출시한 ▲참치마요&전주비빔 반반김밥 ▲전주비빔&제육 커플 주먹밥 ▲모둠 분식세트 등 케데헌 간편식 3종은 출시 첫날에만 5만개가 판매됐고 지난 24일과 26일 추가 출시된 ▲불닭콘치즈 주먹밥 ▲클래식 핫도그 등 케데헌 컬래버 시리즈 5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며 각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GS25가 운영 중인 케데헌 특화 점포 중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4개 점포(▲인천공항T1서편점 ▲인천공항T2서편점 ▲인천공항T2출국점 ▲뉴안녕인사동점) 분석 결과, 특화 점포 운영 전 3일(9월 17일~19일) 대비 운영 후 동요일 3일(9월 24일~26일) 케데헌 간편식 매출이 63.7% 증가했다. 케데헌 간편식은 불꽃 축제 기간에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 당일, 여의도·이촌 등 한강 인근 점포 12곳의 케데헌 간편식 매출은 직전 주 동요일(20일) 대비 408.5% 늘었다. 한강 일대 특화 점포 3곳(▲노들역점 ▲노들제일점 ▲노량진수산시상점)은 362.7% 증가했다. 박종서 GS리테일 FF팀장은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자리잡은 가운데, GS25는 케데헌 간편식을 통해 'K-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 연계 간편식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8김민아 기자

에이로봇, 국제로봇학회서 '앨리스 M1' 선봬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이 신형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M1'을 국제 학회 무대에서 공개했다. 에이로봇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회 '휴머노이드 2025'에서 앨리스 M1 실물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주요 로봇 연구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로, 앨리스 M1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앨리스 M1은 기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 4'와 유사한 상반신·팔 구조를 유지하면서, 하체를 바퀴 기반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으로 바꿔 안정성과 이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보행 로봇이 갖는 복잡성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조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 가능한 실질적 자동화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는 평가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제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해 앨리스 M1을 개발했다"며 "향후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1신영빈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렌더링 공개…"뒷면 확 바뀌었네"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30일(현지시간) 단독 입수한 CAD 기반 갤럭시 S26 울트라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상단 중앙에는 카메라 홀이 자리잡고 있다. 베젤은 얇고 균일하며, 모서리는 살짝 둥글게 처리돼 손에 쥐었을 때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변화했다. 왼쪽에는 세 개의 카메라가 수직으로 정렬돼 있으며, 이들은 카메라 아일랜드 위에 배치돼 있다. 카메라 아일랜드는 후면에서 약 4.5mm 정도 돌출돼 있으며, 본체 두께는 약 7.9mm로 알려졌다. 네 번째 카메라는 아일랜드 내부가 아닌 중앙 카메라 옆에 별도로 배치돼 후면 플레이트에서 직접 돌출된 형태다. 이와 함께 LED 플래시와 센서용 컷아웃도 네 번째 카메라 위쪽에 위치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 울트라 모델 특유의 각진 디자인은 사라지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됐다. 이에 따라 S펜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으며, S펜의 그립감이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울트라 모델만의 차별화된 각진 외형은 희석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 탑재가 유력하다. 퀄컴은 최근 개최한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에 해당 칩셋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기종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용 맞춤형 버전이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25.10.01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민대 연구팀, 국산 휴머노이드 ROK-4 공개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새로운 주자가 등장했다.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ROK-4'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0일 독일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 '휴머노이드 2025'에서 이뤄졌다. 대학 연구실 주도 독자 개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ROK-4는 키 167cm, 무게 65kg로 사람과 유사한 체격을 지녔다. 디퍼런셜(차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두 개의 모터가 속도 차를 만들어 특정 관절(힙 피치·무릎)을 독립적 또는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통해 모터 최대 성능(150Nm)의 두 배에 해당하는 최대 300Nm 토크를 낼 수 있으며, 필요 시 특정 관절에 동력을 집중해 구동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다리의 모든 구동기를 허벅지 상단부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높이고 민첩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ROK-4는 총 39 자유도를 지닌다. 특히 손에는 6자유도 힘 제어 메커니즘이 적용돼 물체를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조작 능력을 제공한다. 전력 시스템은 48V 15Ah 고용량 배터리 2개로 구성돼 있다. 핫스왑 구조를 적용해 로봇을 멈추지 않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상체 구동 실험에서는 하루 종일 작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실제 보행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전력 소모 데이터가 산출될 예정이다.

2025.10.01 08:55신영빈 기자

인스코비, 전주 산업단지 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1차 구축 참여

인스코비(대표 유인수)는 전북 전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FEMS) 1차 연도 진행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및 선정 기업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은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하고 분석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다. 전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주 산업단지 내 총 20개사(1차, 2차 연도 각 6개사, 3차 연도 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FEMS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이번 1차 연도 사업에서는 선정된 6개 기업인 동서콘트롤, 피치앤글로비스, 신기전선, 에스알에어텍, 나눔정밀, 루미컴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FEMS를 설치하고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주 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돼 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무탄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스코비는 이번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제어 솔루션을 도입해 대상 기업들에 맞춤형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제어 최적화가 가능한 FEMS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FEMS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빅데이터의 통합 분석 및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공장 내 자원관리(MES), 제조실행(ERP)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에너지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스코비는 1차 연도를 비롯해 향후 2차, 3차 연도까지 전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은 RE100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기반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산업단지의 저탄소·스마트 전환 가속화뿐만 아니라 산단 내 입주 기업들의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회복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인스코비는 2022년부터 전국 120여 개 FEM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8:50김윤희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美 '더 배터리 쇼 2025' 참가

동화기업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 김재민)는 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더 배터리 쇼 노스 아메리카 2025(이하 더 배터리 쇼)' 부스 전시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네시 생산기지 운영 계획 ▲현지화 전략 ▲R&D 주요 성과 및 차세대 소재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해액 첨가제 'PA800'으로 공식 시상 행사인 '2025 배터리 어워즈'의 '배터리 이노베이션 오브 더 이어'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경쟁 후보로는 제너럴모터스(GM)와 두코시가 선정됐다. 배터리 어워즈는 산업 내 우수한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단체를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이 중 배터리 이노베이션 오브 더 이어는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 성과를 이룬 주체에게 수여한다. 회사는 같은 기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세계배터리포럼(WBF)'에도 참여한다. WBF는 주요국 배터리협회가 함께하는 국제 협의체로, 산업 현안과 지속가능성, 차세대 기술 트렌드를 논하는 장이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연구소장은 WBF에서 '전해액과 첨가제 기술을 통한 가스 발생 억제 및 배터리 안정성 개선'을 주제로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R&D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더 배터리 쇼에 참가해 시장 니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전해액 주요사 중 이번 더 배터리 쇼에 참가하는 곳으로는 유일하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북미 최대 배터리 박람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마련해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제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외 활동으로 이해관계자와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배터리 쇼는 북미 최대 배터리 및 전기차 박람회로, 배터리 소재부터 셀 제조, 자원 재활용 등 산업 전반의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천3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참관객 수는 2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2025.10.01 08:43김윤희 기자

휴대성·실용성 높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Hand-Carry)형' 선물세트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란 택배 배송으로 보내는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구성이 핵심이며, 제수용이나 명절 온 가족 먹거리로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들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명절 연휴 기간 중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연휴를 앞두고 관련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실제 지난 2024년 추석 명절 직전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 따르면, 휴대하기 편안한 선물세트의 호응이 높았다. 샤인머스캣·키위 등 가벼운 과일 혼합 선물세트의 경우 명절 전날(d-1) 단 하루 판매량이 전체 선물세트 운영 기간 판매량의 9%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실속형 선물세트인 '양념가공육' 세트는 약 6%가량, 어른 선물용으로 좋은 한차·인삼 선물세트류의 경우 약 10%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선물세트 역시 명절 전날 단 하루 동안 전체 선물세트 판매량의 5% 수준이 판매됐다. 이마트는 명절 직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수요에 맞춰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 주류 선물세트 등을 본격 판매하며,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신규 운영하는 휴대용 선물세트 'CJ 스팸 타워 세트(200g*5)', '동원 참치 타워 세트(135g*7)'는 추가 할인 행사까지 기획했다.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는 기존 통조림 선물세트와 다르게 세로 타워 형태로 기획해 휴대성을 높인 상품으로, 이번 고래잇 행사 기간을 맞아 오는 10월 5일까지 정상가 1만9천980원에서 3천원 할인된 1만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추석 명절 당일인 10월 6일까지 상주, 영동, 김천 등 유명산지에서 고품질 특대과만을 엄선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은 행사 카드 구매 시 35% 저렴한 4만6천41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글렌캐런잔 1개, 언더락잔 1개가 동봉된 '발베니 12년(700ml)' 선물세트는 10만7천800원에, 전용케이스에 담긴 '조니워커 블루(750ml)'는 26만9천800원 행사가로 명절 당일까지 판매한다. '정담은 표고혼합(국내산, 동고(중) 80g, 표고채 80g*2)'은 행사카드 결제 시 35% 할인된 3만2천370원에,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10만3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 등 건강선물세트 역시 명절 당일까지 각 3만9천800원에 1+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직접 구매해 들고 가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5.10.01 08:41안희정 기자

M5 신형 아이패드 프로 언박싱 영상 나왔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애플의 M5 칩 기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언박싱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유튜버 @Wylsacom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출시 전 M4 칩 탑재 14인치 맥북 프로 영상을 먼저 공개한 적 있다. 따라서 이번 영상도 정확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개된 제품은 M5 칩과 256GB 스토리지, 스페이스 블랙 마감을 갖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보인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M4 칩 탑재 모델과 큰 차이가 없으며, 후면 카메라 1개, 4개의 스피커, 스마트 커넥터 등 기존 기능이 유지됐다. 두께 역시 전작과 동일한 5.1mm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긱벤치6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도 담겼다. M5 칩은 M4 칩 대비 최대 12% 높은 멀티코어 CPU 성능과 최대 36% 향상된 GPU 성능을 보여준다. 아키텍처 역시 M4와 동일하게 성능 코어 3개, 효율 코어 6개로 구성된 9코어 CPU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256GB 아이패드 프로는 12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이폰 17 프로와 동일한 수준으로, 기존 M4 아이패드 프로 256GB 모델(8GB 램)보다 향상됐다. 또, 아이패드OS 26을 실행하고 있으며, 설정 앱에서는 해당 기기의 배터리가 2025년 8월 생산됐다고 표시돼 있다. 일각에서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전면 카메라가 2개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영상에서는 새로운 전면 카메라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달 중 M5 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01 08: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IST, AI·로봇 기반 기술 공개…"배터리 분리·랜선꽂기 마치 사람처럼"

로봇과 인공지능(AI)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계적인 로봇에 AI기술이 결합되며 에이전틱을 지나 피지컬AI를 눈앞에 뒀다. 사람과 공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세상도 조만간 영화 속 얘기만은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GIST AI융합학과(지도교수 이규빈)가 오는 2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페스타에서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최첨단 기술은 아니어도, 소소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를 모아 소개한다. ▲로봇액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휴대형 데이터 수집 시스템 사람이 손으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는 핸드 헬드(Hand held) 그리퍼다. 이 그리퍼는 일반적으로 쓰는 카메라를 이용한 이미지 데이터에 힘 데이터까지 수집,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기어조립이나 랜선 꽂기, 배터리 분해, 커넥터 조립 등 정교한 6개 기능을 마치 사람 손이 움직이듯 조작한다. 로봇 손가락의 접촉면을 늘려 실수를 크게 줄였다. 이건협 박사과정생은 "공차 0.5mm 이하까지 작업할 수 있다"며 "산업자원부의 알키미스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큐버(Quber) 오류 추정에 기반한 인스턴스(객체) 분할 개선 방법을 제시한 모델이다. 데이터 셋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정제 과정에서 객체를 인식시키는 작업이 쉽지 않다. 특히, 객체의 경계 분류가 어렵다. 연구진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상범 박사과정생은 "4자 경계 오류 정정 모델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기존 모델은 경계 부분만 정제하거나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그러나 'Quber'는 오류 측정 후 바로 마스크 출력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객체분할 범용 모델인 HQ-SAM이나 미학습 물체 인식 모델인 RICE 모델 대비 정확도가 83.3으로 5% 정도, 분할 속도는 20배 가까이 개선했다. 최근 열린 국제로봇학술대회인 ICRA(이크라)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자가진단 및 데이터 불확실성 자각 기술 추론 결과의 불확실성을 진단하는 AI 기술이다. 모델이 스스로 추론을 내리고, 불확실한 추론을 찾아내 관리자에 의사결정을 요청한다. 이는 모델이 생성한 세그멘테이션(분할) 마스크를 대상으로 예측 신뢰 점수에 따라 기준치 미달인 마스크를 가려, 잘못 여부를 관리자가 판단하는 방식이다. 허윤재 박사과정생은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이터를 다시 데이터셋으로 활용해 AI를 학습하는 과정이 지속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AI 성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 허윤재 박사과정생은 "기술 개발 4년 차"라며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기술성숙도(TRL)가 점차 올라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면 지도교수님과 상의하에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D 플로우 디퓨전 폴리시(Policy) 연구팀이 액션 출력 정책 학습기법을 제안했다. 3D 플로우(액션)를 예측하고, 예측된 플로우를 바탕으로 로봇 정책 모델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망치질을 할 경우 로봇은 못이 어떻게 박히는 지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못이 들어가는 상황을 예측, 그에 맞는 행동이 가능하다. 로봇의 행동으로 인해 장면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고 액션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상준 박사과정생은 "더 복잡한 환경에서 다양한 로봇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에이전트 AI와 휴머노이드로 갈수록 더 유용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2025.10.01 08:30박희범 기자

[인터뷰] LG CNS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 CNS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운영 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가장 많이 쌓아온 회사입니다.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LG CNS 임은영 젠AI사업담당은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도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출시…전주기 운영 지원 LG CNS는 지난달 기존 '디지털 애널리틱스 플랫폼(DAP)'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업용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선보였다. 임 담당은 "DAP는 사내 문서를 전처리해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고 거대언어모델(LLM)로 요약·검색하는 단일 과제 중심 서비스였다"며 "반면 에이전틱웍스는 복수의 업무를 묶어 자료 취합, 분석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까지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빌더' ▲비개발자도 노코드 환경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스튜디오' ▲데이터를 정제·저장하는 '지식저장소' ▲기업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간 연동을 지원하는 '허브' ▲산업·밸류체인별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 ▲질문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는 '라우터' 등이다. 에이전틱웍스는 이들 모듈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도 있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하는 등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한다. 기존 DAP 고객은 업그레이드 형태로 전환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처음부터 에이전틱웍스로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의 상황에 맞춰 개별 도입이 가능하다"며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직접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채용부터 경영까지…에이전틱웍스 도입 확산 임 담당에 따르면 LG CNS는 이미 사내 채용 과정에 에이전틱웍스를 활용 중이다. 임 담당은 "하반기 공채에서 담당자가 일주일간 200건의 이력서를 검토해야 했는데 에이전트가 자기소개서·논문을 검색·요약해 검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고 소개했다. 또 프로젝트 배치에도 적용된다.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해 내부 인력을 찾을 때 각 직원의 전공, 과거 프로젝트 이력, 평가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인재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LG CNS의 조직 문화에 적합한 도입 효과라는 분석이다. 외부 기업에서의 적용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임 담당은 "한 기업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대신 에이전틱웍스로 자연어 질의를 통해 매출·이익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단순 수치 확인을 넘어 경쟁사 동향, 시장 트렌드까지 원인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히어 협력 통해 경쟁력 강화…금융·공공 넘어 글로벌로 임 담당은 경쟁사 서비스 대비 차별화 요소로 보안·확장성·글로벌 협력을 꼽았다. 그는 "시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AI 플랫폼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구동되지만, 에이전틱웍스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빠른 설치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 역시 강점이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에 민감정보 입력 차단, 유해 답변 필터링, 학습 데이터 개인정보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는 '시큐엑스퍼 AI'를 탑재했다"며 "이 기능 덕분에 금융·공공기관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력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양사는 '스튜디오' 모듈을 공동 개발해 노코드 환경에서도 손쉽게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임 담당은 "코히어와의 협력은 단순히 모델 파인튜닝 기법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에이전틱웍스 플랫폼 자체를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히어가 지닌 글로벌 B2B 경험과 우리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이 결합돼 실제 기업용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코히어 공동창업자도 지난 달 30일 LG CNS가 개최한 'AX 페어 2025'에서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코히어는 창업 초기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에이전틱웍스와 함께라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단순 자동화와 달리 에이전트들이 소통하며 인간 개입을 최소화한다"며 "캐나다 최대 은행 RBC에서 내부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고 금융권과 같이 기밀 데이터가 중요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가 북미와 유럽에서 축적한 사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에이전틱웍스가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가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금융·공공 분야 레퍼런스와 결합해 글로벌 확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LG AI연구원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룹 내 AI 연구와 SI 사업이 결합된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전트는 직원 채용과 같다"…맞춤형 AI 지원 집중 끝으로 임 담당은 에이전틱 AI가 3~5년 내에 기업 시장에서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안정화와 프로세스 재설계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임 담당은 "기업 고객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어떤 프로세스를 AI로 바꿀지 결정하는 일"이라며 "AI가 100%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 소재와 역할·책임(R&R) 정립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는 건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AI 플랫폼 운영 경험을 오랜 기간 쌓아온 만큼 고객 요구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공동창업자도 "AI는 각 국가·산업별로 문화와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훈련이 필수"라며 "LG CNS와 함께라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07:00한정호 기자

"AI 휴먼에서 도면 자동화까지"…KOSA 선정 22개 AI 혁신 기업 한자리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21개 기업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추천으로 'AI위크' 공식 행사인 AI페스타 2025 공동관에 참여했다. KOSA가 직접 선정한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한국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핵심 주자로 평가된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관에 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위크'의 대표 행사다. 400여 개 기업과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KOSA 부스에 참가한 기업은 ▲가온아이 ▲구루미 ▲나라원시스템 ▲나무기술 ▲데이터사이언스랩 ▲래블업 ▲뤼튼 ▲바이브컴퍼니 ▲베슬AI ▲비큐AI ▲앨리스그룹 ▲와이즈넛 ▲와이즈스톤 ▲유라클 ▲위즈오운 ▲이노그리드 ▲이스트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 ▲캐디안 ▲큐밋 ▲클루커스 ▲토마토시스템 등 총 22개사다. 이들은 AI 인프라부터 업무 솔루션, 데이터·품질 관리, 서비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AI 산업 역량을 보여줬다. 클라우드 이전부터 데이터센터까지…AI 인프라 도입 가속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기업들은 클라우드, 그래픽카드(GPU) 자원, 데이터센터, 개발 환경 등을 통해 AI 서비스가 원활히 구동될 수 있는 기반을 선보였다.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 등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워 공공·민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블업은 GPU 서버 환경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인프라 기술을 내세웠다. 대규모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자원 관리 최적화에서 두각을 보인 것이 강점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폐쇄망 환경에서도 오픈소스 모델 '잼마3'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장비를 시연했다. 유라클은 실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산업 특화형 AI 플랫폼 '아테나'와 인프라 관리 플랫폼 '아우르다'를 함께 소개했다. 아우르다는 GPU 가상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제한된 자원으로도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기능으로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단순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벤더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IaaS, PaaS, CNP까지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산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운영을 지원한다.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앨리스그룹은 교육 서비스와 인프라를 결합한 독특한 모델을 제시했다. AI 교육 과정에서 확보한 GPU 자원 제공 경험을 토대로 컨테이너형 모듈식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교육·인프라 통합 모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공공기관 맞춤 클라우드·AI MSP 역량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공공 인증을 취득했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공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다. 번역부터 문서 분석까지…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대거 공개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기업 업무 환경과 개발 효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을 AI페스타에서 전시했다.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협업 효율을 높이며,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들이 강조됐다. 나라원시스템은 업무용 AI 솔루션 'AI프로'를 선보였다. 특히 홈페이지 전체를 104개 언어로 실시간 변환할 수 있는 AI 번역 기능은 글로벌 진출 기업에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OCR 기반 이미지 번역과 영상 속 특정 장면까지 찾아주는 심층 검색 기능을 함께 제공해 공공기관과 언론사의 관심을 끌었다. 나무기술은 지능형 AI 플랫폼 '나무 AI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인 문서 기반 대화형 서비스 '독챗'은 복잡한 PDF 내 표와 텍스트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금융·통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자체 개발 모델 '아카시아'를 기반으로 보고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해 산업별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통합 업무·보안 플랫폼 '오피스넥스트'를 발표했다. 화상회의, 메신저, 노트, 조직도 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성에 더해 조직도 업데이트가 모든 기능에 자동 반영되는 점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해 협업과 보안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큐밋은 QA 전문 인력 매칭 플랫폼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여개 QA 기업과 22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입점해 있으며 프로젝트 등록 시 자동으로 최적의 인력이 매칭된다. 여기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결합해 품질 검증의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에 AI를 접목해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했다. 특히 OCR 기반 문서 처리와 보고서·결재 문서 작성 지원 기능으로 실제 사무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성을 내세웠다.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툴 '엑스빌더6 아이젠'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화면 설계와 소스코드가 자동 생성돼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화면을 설계할 수 있어 기업의 시스템 전환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와이즈넛은 대규모 언어모델 '와이즈 로아', 에이전트 전주기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랩스', 협업 공간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로 구성된 AI 에이전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단일 모델 제공을 넘어 전주기 관리와 협업 환경까지 포함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데이터·검색·품질 인증…AI 개발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 AI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데이터 공급, 검색 기술, 품질 인증 등 AI 자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RAG 검색 프레임워크 '토르(ToR)'를 소개했다. 질문을 세분화·분기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를 적용, 기존 대비 15~20%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KT 이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지자체 기업 현황 등 실제 데이터를 결합해 정책 수립과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검색 성능을 단순 향상이 아닌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비큐AI는 AI 학습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 라인'을 공개했다. 3천여 개 지역 언론사와 계약해 저작권 보장 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1천여 개 카테고리 분류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API와 PDF 형식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점에서 경쟁력이 돋보인다. 와이즈스톤은 인공지능 품질 인증 서비스 'AI플러스 인증'을 선보였다. ISO/IEC 25059, 25058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모델의 정확성, 성능, 제어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순 성능 측정을 넘어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한 공식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베슬AI는 맞춤형 LLM 학습·배포 플랫폼 '런(Run)'을 소개했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에 최적화된 모델을 학습·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의 제어와 결과 검증까지 지원한다. 법률·금융 등 특화 산업군에서 기업이 독자적인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원하는 도메인 특화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차별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부터 상담까지…일상에 스며든 서비스형 AI 서비스 생산성 향상 분야 기업들은 AI를 일상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사용자의 효율성과 경험을 높였다. 생활형 AI, 리서치, 콘텐츠 제작, 협업 등에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가 제시됐다. 바이브컴퍼니는 리서치 특화 플랫폼 '바이브 에어'를 선보였다. 뉴스, 전자공시, 앱트렌드, 통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기업 분석과 마케팅 리서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질문 생성 기능과 출처 검증 기능은 리서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가공해 '리서치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점이 강점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AI'를 기반으로 AI 휴먼, AI 더빙, 라이브챗 서비스를 공개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더빙 등 콘텐츠 제작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송사, 대기업 계열사와의 협업 사례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캐디안은 AI 이미지 인지 기반 도구 'AI-CE'를 소개했다. 설계 도면 속 객체를 자동 인식해 데이터화하거나 물량을 산출해주며 한 달 이상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처리한다. 숙련도와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를 보장해 설계와 건설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면 AI'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구루미는 AI 상담·화상 플랫폼을 선보였다. 다자간 화상 상담과 AI 상담원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를 효율화하며 상담 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 금융 등 고객 응대가 중요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상담 과정의 '기록·분석·응대 자동화'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위즈오운은 물리치료사가 직접 개발한 전자 차팅(Charting)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의사 중심의 전자 의무기록(EMR)과 달리 통증 기록이나 관절 가동 범위 측정 등 물리치료사 관점의 평가 요소를 반영해 현장의 불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능을 통해 치료사와 의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치료를 지원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대학 기관과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활형 AI 플랫폼을 강조했다. '뤼튼 AI 서포터'는 보고서, 블로그, PPT 초안 작성 등 20여 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해 업무와 개인 생활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은 기존 콘텐츠 소비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객들에게 KOSA 공동관은 AI 인프라부터 개발 지원, 데이터·품질 관리, 생활형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국내 AI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돼 기업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AI서비스 위주로 살펴봤는데 이번 전시에서 우리 기업 환경에 적합한 국내 솔루션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도입 시 비용과 맞춤형 지원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01 06:36남혁우 기자

이마트 "명절 직전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택배 배송으로 보내는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구성이 핵심이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 주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신규 운영하는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는 기존 통조림 선물세트와 다르게 세로 타워 형태로 기획해 휴대성을 높인 상품으로 오는 5일까지 3천원 할인한다. 이 외에도 추석 명절 당일인 6일까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 ▲발베니 12년 선물세트 ▲조니워커 블루 ▲정담은 표고혼합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 등을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직접 구매해 들고 가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06:0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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