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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150바퀴 달린 로봇…데이터로 진화하는 피지컬 AI"

"세계 5천개 이상 공간에 로봇을 공급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600만km를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됩니다."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외식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 로봇 간 주행 협력 기술을 설명했다. 그는 "한 식당에 로봇이 30개까지 들어간 곳이 있다"며 "각자 로봇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스로 판단해 양보하면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비켜갈 공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지나간다"며 "반면 장애물이 생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을 때는 '나는 기다릴게, 나는 먼저 지나갈게'를 스스로 판단하고 공유해 문제를 푼다"고 설명했다. 또 "막다른 골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들어간 로봇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식으로 주행한다"며 "로봇이 각자 지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은 로봇에게 굉장히 어려운 영역"이라며 "로봇 폭이 59cm인데, 양쪽에 3cm 여유 공간만 있는 65cm 통로도 멈추지 않고 부딪히지 않게 주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밀 주행은 단순한 주행 알고리즘이 아니라 오랜 현장 데이터와 센서 제어 기술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며 "아무 로봇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서빙 로봇뿐 아니라 호텔·리테일·병원·공장·물류센터 등 실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공간에서 수집되는 주행·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더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공존이 필요한 실제 환경 안에서 AI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결국 사람과 로봇, 로봇과 로봇, 그리고 로봇과 환경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나 자동문처럼 주변 인프라와의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진짜 자동화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09:19신영빈 기자

"폴더블 아이폰, 예상보다 저렴…힌지 가격 인하 때문"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이 예상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힌지 부품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폴더블 아이폰 제조 비용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새 보고서에서 폴더블 아이폰용 힌지 양산이 시작되면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70~80달러(약 10만~1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100~120달러(약 14만~17만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런 비용 절감이 더 저렴한 소재 때문이 아니라 조립 설계 최적화와 폭스콘의 생산 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대만 힌지 제조사 신주싱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애플의 힌지 물량 대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합작사는 전체 주문량의 약 65%를 확보했으며, 미국 암페놀이 나머지 35%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폭스콘이 이 파트너십에서 조금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지 가격 하락은 애플에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폴더블폰은 복잡한 힌지 설계로 인해 기계적, 재정적 부담이 큰 고비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힌지 평균 판매 가격이 인하되면 애플의 수익률이 개선되거나 삼성, 화웨이 등 기존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수 있다. 궈밍치는 또, 애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 파트너 중 하나인 럭스셰어-ICT가 2027년 이후에 추가 힌지 공급사로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힌지 비용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힌지 메커니즘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화면 움직임의 안정성과 제품의 장기적인 내구성을 결정한다. 현재 폴더블 아이폰이 검토 중인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리퀴드 메탈 힌지부터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가벼운 알루미늄과 티타늄 프레임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힌지 가격 인하로 제품 가격이 인하될지 애플의 수익률이 올라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내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10.14 09: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3분기 수익성 대폭 개선…메모리·파운드리 '쌍끌이'

삼성전자가 업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가 AI 서버 주도로 가격 및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비메모리 분야도 기존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또한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1천41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모리·비메모리 사업 모두 약진…어닝 서프라이즈 견인 이번 호실적은 회사의 주요 사업인 DS(반도체)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의 경우, AI 서버 주도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범용 D램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낸드 가격 역시 5~10%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도 상반기 대비 출하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HBM 출하량은 10억Gb(기가비트)를 밑돌았으나, 3분기에는 10억대 초중반 Gb 수준을 출하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비메모리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에는 적자 폭을 1조원 초반대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공정인 7나노미터(nm) 급에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고, 내부 시스템LSI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CIS(CMOS 이미지센서) 출하량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MX) 사업도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Z플립7의 견조한 판매량 덕분이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중소형 OLED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25.10.14 09:09장경윤 기자

프리윌린,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활용 사례 공모전 개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 스쿨플랫 수학 AI 코스웨어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AI 수학 코스웨어 '스쿨플랫'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교육의 교수·학습 혁신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스쿨플랫 블로그 내 제출 링크를 통해 응모작을 업로드하면 되며, 응모작은 A4 1페이지 이상의 글과 세 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빠른 학습자의 성취도 극대화, 중위권 학생 성장 사례, 기초학력 개선, 학급 내 학습 격차 해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통한 변화, 방과후교실·늘봄교실 활용 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공모전 개최에 앞서 교사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스쿨플랫의 주요 기능과 교사단의 실제 활용 사례가 공유되고, 공모전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참여는 스쿨플랫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한 교사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 신청을 한 교사에게는 신청 다음 날부터 공모전 종료 시점까지 스쿨플랫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교육적 효과, 창의성, 실행 가능성, 확산 가능성, 구성 및 표현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스쿨플랫 블로그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4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응모작을 제출하고 SNS에 업로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제출된 사례는 스쿨플랫 블로그와 활용 사례집, 교육 콘텐츠 제작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교사의 창의적 수업 모델이 AI와 결합해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큰 교육적 가치 실현하고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14 09:00백봉삼 기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선제적 AI 관광 생태계 구축으로 AI 강국 도약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2025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AI 관광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집은 AI 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AI 관광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윤리 강화를 위한 AI 관광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전환 지원과 인간 중심 서비스 품질 유지 ▲관광 중소기업의 AI 전환 격차 해소 및 상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자료집은 먼저 대규모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AI 관광 서비스의 개인정보 침해 및 데이터 편향 가능성을 지적하며,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암호화, 국가 인증, 정기 보안감사 의무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문화적 민감성 등 인간 중심 서비스의 강점을 강조하며 산업 분야별 직무 변화 예측 및 중장기 고용 영향 분석을 담은 '관광산업 직무 구조 재편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은 "K 관광이 전 세계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AI 관광을 선도해야 한다"며 "최근 K-팝, K-뷰티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중요한 시기에 AI를 접목해 관광객을 분석하고 다시 오고 싶은 K-관광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방문객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넘어 AI를 접목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도시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08:55정진성 기자

GS샵, '판타지에스'서 FW 패션 대표 상품 공개

GS샵이 올 가을·겨울 시즌 단독 기획 패션 브랜드의 주력 라인업을 최대 마케팅 행사 '판타지에스' 기간 중 대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독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9월 패션 주문 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타지에스를 통해 각 브랜드의 FW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GS샵 FW 컬렉션의 공통 키워드는 '프리미엄 소재'다. 캐시미어·라쿤·울·레더 등 고급 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브랜드별로 각기 다른 해석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쏘울은 캐시미어와 라쿤을 핵심 소재로 윈터 컬렉션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은 '라쿤 하이넥 니트 베스트'와 '라쿤 롱 가디건'이다. 특히 라쿤 베스트는 헤어리한 질감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라쿤 롱 가디건과 함께 연출하면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라쿤 이중직 팬츠'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춰 상·하의 모두 쏘울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캐시미어 100% 케이블 머플러' 역시 눈길을 끈다. 세 가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으로 믹스돼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용 패키지 박스를 함께 제공해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코어 어센틱은 캐시미어·울 혼방과 리얼 레더를 중심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판초 숏코트'는 핸드메이드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지 니트'는 고급스러운 원사에 스트리트 감각을 더해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레더 버뮤다 팬츠'와 '레더 버뮤다 스커트'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르네크루는 최상급 브러쉬드 캐시미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Quiet Luxury' 콘셉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과 묵직한 중량감을 더해 고급스러운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대표 아이템인 '브러쉬드 캐시미어 풀오버'는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감이 특징이며, '니트 코트'는 아우터로 착용 가능한 무게감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시즌 내몽고산 화이트 캐시미어 가디건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겨울에는 '이태리 캐시미어 코트'와 '헝가리 구스 코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 감성 여성복 브랜드 모르간도 울·캐시미어·부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겨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아이템인 '울 부클 재킷'과 '울캐시 팬츠', '루미에르 가디건'은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케이블 후드 니트'와 '윈터 시그니처 팬츠'는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제안한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인 배우 옥자연이 도시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모르간이 추구하는 시네마틱 한 겨울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FW 패션 대표 상품들은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최대 마케팅 캠페인 '판타지에스'에 맞춰 소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카드할인 최대 7%, GS Pay 최대 10% 적립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 GS리테일 홈쇼핑BU 패션1팀장은 “FW 시즌을 맞아 단순한 스타일 제안을 넘어, 프리미엄 소재가 주는 가치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했다”며 “쏘울,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모르간 등 대표 브랜드의 FW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51안희정 기자

한화, 경주 밤하늘 수놓는다…APEC 정상회의 총력 지원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21개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시켜 APEC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만찬에서 5만발 불꽃과 2천여대 드론으로 경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꽃쇼 외에 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 행사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또한,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세계불꽃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연출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위산업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장 환경 변화와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스폰서인 한화그룹은 APE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광고 영상에 APEC 파트너십 로고를 반영했다. 해당 영상은 APEC 관문인 서울역, 경주역, 김해공항 디지털 옥외광고, KTX 객실 스크린, CEO 서밋 및 퓨처테크포럼 행사장 LED 등을 통해 지속 송출된다. 또한,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 내에 한화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과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의장을 찾는 정상 및 CEO, 세션 연사 등 참가자들에게 한화를 알릴 계획이다.

2025.10.14 08:46류은주 기자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 교육 브랜드서 코딩 뺀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상표명을 '스파르타클럽'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 수년간 국내 IT 교육 업계에서 성장을 이룬 브랜드 중 하나다. 웹·앱 개발, 데이터, 게임 개발 등의 취업 부트 캠프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엔지니어링, MSA 아키텍처 등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인 부트캠프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수강생 75만 명, 학습자 만족도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르타클럽 상표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코딩 중심의 교육 브랜드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커리어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브랜드 슬로건 '미래를 돌파하는 힘'에는 도전하는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과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팀스파르타는 스파르타클럽을 통해 AI 역량을 갖추고 커리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부터 커리어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습자 생애 가치(LTV)에 맞춰 커리어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표명 변경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AI 부문 교육 강화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입문 과정부터 실제 업무 적용이 가능한 실무 교육, 나아가 AI를 활용해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까지 세분화된 교육을 신설했다. 또 최신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실제로 다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에는 코딩을 중심으로 한 비전공자·전공자 대상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들의 커리어 여정을 함께하며 AI 시대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8:39백봉삼 기자

[미장브리핑] 베센트 美 재무장관 "미·중 10월말 정상회담 가능"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한 46067.5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6654.7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1% 상승한 22694.61.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10월 말 한국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은 상당한 소통을 가졌으며 긴장도 완화됐다고 언급. 11월 1일 전에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 베센트 장관은 이어 중국이 자유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을 공격했으며, 이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강조. 중국의 규제 철회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번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중국 측도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의 희토류 통제와 동등하거나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해. ▲스콧 베센트 장관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 사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 상황을 조정해야 한다고 발언. 지금까지 발표가 미뤄진 정부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연방정부 정상화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와 튀르키예 대통령 등과 '가자평화선언'에 서명.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등 20개 항으로 이뤄진 가자지구 평화 구성의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

2025.10.14 08:36손희연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 모집

11번가는 오는 11월 펼쳐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은 2천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2천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11월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참여 판매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을 발급한다. 할인쿠폰 비용은 11번가가 최대 100% 지원한다. 중소 판매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 노출'도 적극 돕는다. 참여 판매자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엠블럼을 부착하며, 상품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운영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지원 혜택도 지난해보다 늘려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광고를 새롭게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지원하며, '그랜드십일절' 준비를 위해 미리 충전한 광고비의 30%(최대 10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 성장을 도와줄 AI 시스템 기반 맞춤형 광고인 '포커스클릭 AI캠페인'의 체험 혜택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판매자가 보유한 모든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자동 선별, 노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2주간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늘발송'한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 다음날 100%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수 판매자는 11번가 판매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판매자를 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판매자,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쇼핑 축제”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판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27안희정 기자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 차세대 방산 기술 선도 기업 10곳 신규 합류

오라클이 국가 안보를 위한 글로벌 방위 혁신 연합에 참가사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라클은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월드'에서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Oracle Defense Ecosystem)의 두 번째 참여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미국과 동맹국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AI·사이버 역량을 국방 생태계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정부와 방산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체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은 오라클 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안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실전 배치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기업은 아이리스 랩스, 아메리칸 바이너리, 디펜스 유니콘스, 드루이드 소프트웨어,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 갈바닉, 헤벤 에어로테크, 레카, 스케일아웃, 스트라이더 테크놀로지스 등 10곳이다. 이들은 보안 통신, 자율 시스템, AI 기반 상황 인식, 사이버 복원력, 고급 데이터 분석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회원사는 오라클의 기술 자원과 가격 우대, 전문가 자문 등 독점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국방 솔루션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미국 전쟁부 및 동맹국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투마켓(GTM)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랜드 월드론(Rand Waldron) 오라클 부사장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신뢰성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라클은 에코시스템을 통해 국방 혁신 기업들이 핵심 안보 과제를 대규모로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참여 기업들로부터의 긍정적 반응이 이번 확장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참여한 1기 기업인 아르킷, 블랙샤크.ai, 인탱글먼트, 노키아 페더럴 솔루션 산하 페닉스 그룹, 코니쿠, 크라켄, 매터모스트, 메트론, 센서스큐, 화이트스페이스 등은 이미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국방 관련 프로젝트를 신속히 시제품화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오라클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AI·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기술을 실전 단계로 이전하는 프로세스를 단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라클 측은 "미국과 동맹국이 전략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방 기술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02:00남혁우 기자

KISA, 암호모듈검증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암호 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심화 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암호모듈검증 심화 과정'은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무료다. 다음달 10일(월) ~11일(화)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소통 및 저장되는 비밀이 아닌 업무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와 공공망에서 도입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최근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구현안내서 개정 ▲보안강도 상향(112bit → 128bit) ▲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방식 검증 ▲미국 표준 블록 암호알고리즘(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검증 대상 암호알고리즘 확대 등 다방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화 과정은 제도 변화에 맞춰 ▲암호모듈 구현 안내서(GVI) ▲엔트로피 평가 방법 ▲미국 표준 블록 암호알고리즘(AES) 구현적합성 검증 방법 ▲검증대상 암호알고리즘 구조 및 구현 시 주의사항 교육 등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관계자,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해룡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암호모듈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암호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확산을 통해 암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3 22:05방은주 기자

호남권생물자원관,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마을 주민과 8개 기관 공동으로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을 18일 목포시 고하도에 자리 잡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하도 썬셋 마켓은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기후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삶터와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체험을 통해 섬과 도시, 생물과의 공존을 위한 우리들의 참여와 실천 행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 일대에서는 천명의 생물다양성 보전 서약 이벤트와 더불어 폐그물로 만든 돗자리 대여, 어린이 환경인형극 공연, 환경·생명 캐릭터 포토존, 고하도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만난 새를 그린 그림 전시, 자원순환 과정 체험 등의 탄소중립과 환경 지킴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하도 농부와 어부들은 고흥 연홍도, 진도 금호도 등의 이웃 섬, 이웃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무화과·멸치·김부각 등 섬이 가진 먹거리를 직접 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 이벤트와 함께 다회용기를 활용하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재활용 장난감·동화책·인형을 어린이가 판매하는 마켓과 지역 청년 등의 보부상들이 참여하는 굿즈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마켓 방문객들은 섬·바다와 관련한 어린이 직업 체험과 함께 마을주민이 들려주는 섬 이야기 특강과 국가중요어업유산 2호 '뻘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이 가진 독특한 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정희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생협력부장은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고하도 썬셋 마켓이 섬마을의 복합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이 함께 고하도를 찾아가 가을을 여유롭게 즐기는 소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행사 당일 실내 전시관과 야외시설인 한국섬온실, 어린이 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실내 전시관은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025.10.13 21:43주문정 기자

KTC 오창시험소, 아크차단기·B타입 누전차단기 분야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소 지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TC·원장 안성일) 오창시험소는 아크차단기 및 B타입 누전차단기 분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전기제품 적합성 평가체제(IECEE)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소(CBTL)로 공식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TC 오창시험소는 이번 CBTL 지정을 통해 아크차단기 표준인 IEC 62606과 B타입 누전차단기 표준인 IEC 62423에 대한 시험·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인증·시험 과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8천448건의 전기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의 80%는 아크를 동반한 전기화재로 파악됐다. 산업에서는 지난 2월 14일 한국전기설비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해 '전통시장 및 물류창고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KTC 오창시험소에서는 아크차단기 성능 평가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시험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IEC 62606 표준에 대한 CBTL 지정을 추진해 온 결과 국내 최초,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등록됐다. IEC 62423 표준은 B타입 누전차단기의 안전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2024년부터 KC인증(전기용품안전인증) 지침이 개편되면서 전기차 완속충전기에 B타입 누전차단기 사용이 의무화됐다. KTC 오창시험소는 국내 차단기 제조회사의 B타입 시험·인증 취득을 위해 시험 인력과 장비 등 전문 인프라와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간 결과, IEC 62423 표준 CBTL로 공식 확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KTC 오창시험소의 CBTL 지정 범위 확장을 통해 기업들은 국제 표준에 따른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가능하게 돼,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외국 시험소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CBTL 지정 범위 확장을 통해 KTC 오창시험소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3 21:34주문정 기자

[Q&AI] 겨울 D-14…AI가 예측한 겨울 시작일은

질문: 서울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언제부터 겨울인지 알려줘 그록 답변: 서울의 최근 날씨와 예보를 확인해 보았어요. 현재(2025년 10월 13일 기준) 서울은 가을 날씨로, 평균 기온이 15~18°C 정도로 따뜻하지만, 밤에는 6~8°C까지 떨어지는 추세예요. 앞으로 11월과 12월 예보를 중심으로 요약하고, 겨울 시작 시기를 알려드릴게요. 11월 예보 요약 전체 평균: 최고기온 약 10~14°C, 최저기온 0~3°C 정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과도기예요. 초반(1~10일)에는 아직 따뜻하지만, 중반(11~20일)부터 기온이 10°C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해요. 기온 변화: 11월 초 최고 14.4°C/최저 3.3°C, 중반 최고 10°C/최저 0°C, 후반 최고 7.2°C/최저 -2.2°C. 특히 11월 27일경부터 북쪽 한기가 유입되어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에요. 강수: 비가 간헐적으로 오지만, 눈 가능성은 낮아요. 낮 기온은 10°C 이상 유지되지만 아침저녁 추위가 심해질 거예요. 12월 예보 요약 전체 평균: 최고기온 1.7~2.2°C, 최저기온 -6~-6.7°C로 본격 겨울 추위가 시작돼요. 한파와 폭설 가능성이 높아져요. 기온 변화: 초반(1~10일) 최고 2.2°C/최저 -6°C, 중반 최고 2°C/최저 -6°C, 후반 최고 1.7°C/최저 -6.7°C. 1월로 넘어가면서 눈과 한파가 더 잦아질 수 있어요. 강수와 눈: 눈이 자주 내릴 수 있으며, 특히 1월 초에 가벼운 눈(라이트 스노우)이 관측될 가능성이 커요. 언제부터 겨울인가요? 기상학적으로 겨울은 12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실제 날씨로는 11월 말(특히 11월 27일경)부터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겨울 분위기가 시작돼요. 본격적인 겨울(추위와 눈)은 12월 초부터예요. 첫눈은 서울에서 12월 초에 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강원도 산악 지역은 11월 말부터 가능) 추위 대비로 따뜻한 옷차림과 보일러 점검 추천해요! 더 자세한 일별 예보가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13 20:02AI 에디터

배 부총리 "ISMS 인증 강화...새 제도 검토도"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ISMS 인증에 대해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의 이 같은 답변은 조인철 의원이 ISMS 인증 문제점을 지적한 데 대한 답변에서 나왔다. 조 의원은 ISMS 인증기업 중 침해사고가 발생한 연간 건수 도표를 보여주며 ISMS 인증 개선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ISMS 인증에 대해 개선을 포함해 새로 만들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를 말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정보자산(고객 정보, 내부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리·운영하는 체계를 갖췄는지를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항목은 3개 분야(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의 총 80개다. ISMS 인증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곳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가상자산사업자(가상자산 거래소 등) ▲전자금융업자 등이다. 조 의원 자료에 따르면, ISMS 인증 기업 중 침해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6건에서 2022년 13건, 그리고 2023년 101건으로 껑충 뛰었다. 2024년엔 96건이였다. 올 6월 현재 73건을 기록, 이 추세라면 최근 5년새 가장 많을 전망이다. 조 의원은 인증 체크리스트가 적정한 지, 또 심사원 자질은 괜찮은 지 등을 제기하며 배 부총리에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ISMS 심사가 3~4일간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이뤄지고, 인증 심사원 자격 시험 합격률이 6.5% 밖에 안되지만 한번 떨어지면 계속 재시험이 가능하다면서 자격증을 딴 후 심사원의 관리 문제도 짚었다. 이에 배 총리는 "(조 의원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제도를) 업그레이드 할 지, 완전히 새로 만들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3 19:52방은주 기자

유튜브, 영구정지 사면…"표현의자유"vs"위험한 면죄부"

유튜브가 영구 정지된 계정에 다시 채널 개설 기회를 부여하는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억울한 계정 정지 사례를 구제한다는 취지지만, 결과적으로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튜브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정책으로 시행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적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플랫폼 정책을 위반해 영구 정지된 창작자에게 새로운 채널을 개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유튜브는 이 제도의 목표에 대해 “유튜브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튜브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한 정책 전환 이상의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와 정치적 압력, 플랫폼 전략적 필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김용희 교수는 “이번 결정이 단순히 크리에이터 구제를 위한 조치라기보다 정치권의 압력, 플랫폼 성장 전략, 그리고 독점 기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미국 정치권에서 제기된 '보수 콘텐츠 검열' 논란이 유튜브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퇴출된 크리에이터를 다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자극하려는 측면도 있다”면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를 모두 통제한다는 비판을 완화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전략적 고려도 읽힌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같은 제도가 설사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정치·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던 유튜버가 복귀할 경우, 알고리즘을 통해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고 정보 환경이 왜곡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세컨드 찬스는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명분을 갖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 있다”며 “유튜브가 이를 얼마나 엄격하게 통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3 19:21진성우 기자

헝친, 또 하나의 별들의 잔치로 세계 이목 집중

2025 헝친 국제 모차르트 청년 음악가 콩쿠르 성황리 폐막 마카오 및 주하이, 중국, 2025년 10월 13일 /PRNewswire/ -- '2025 헝친 국제 모차르트 청년 음악가 콩쿠르(2025 Hengqin International Mozart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 )'가 13일간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 9월 21일 헝친 문화예술단지(Hengqin Culture & Art Complex)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콩쿠르에는 23개국 및 지역에서 수백 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참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5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쳤다. 지난 10년 간 이 콩쿠르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청년 음악 경연대회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중국과 세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음악 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콩쿠르에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교육자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참여했고, 경연 부문은 바이올린에 초점을 맞췄다. 연령별로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하되, 바흐, 파가니니 등의 작품과 함께 중국 작곡가의 작품도 포함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 구성은 참가자들의 기교뿐 아니라 예술적 표현력까지 시험하는 자리였다. 최종적으로 세 부문에 걸쳐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폐막 콘서트에서는 잘츠부르크 체임버 솔로이스츠(Salzburg Chamber Soloists)와 네 명의 수상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명곡과 중국 작품을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경연 외에도 헝친과 마카오 전역에서 다수의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개최되어 수천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예술적 소양 교육과 지역 간 문화 통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막이 내린 지금, 벌써부터 다음 해에 열릴 헝친 국제 청년 모차르트 콩쿠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콩쿠르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어 그 사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처: 제레미 우(Jeremy Wu), jeremy.wu@huafagroup.com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Global young talents unite in Hengqin, sharing passion, music, and unforgettable moment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94375/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94375/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Together in harmony — celebrating talent, friendship, and music at the closing concert Experts and artists share insights on cross-border cultural development in Hengqin

2025.10.13 19:10글로벌뉴스

정무위 국감, 홈플·쿠팡·배민 등 유통가 대표 줄소환

오는 14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한다. 올해 초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부터, 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기업도 명단에 올랐다. 기업회생 홈플러스부터 김범석 쿠팡Inc 의장까지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정무위 공정위원회 국감에는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두 대표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와 이의환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대책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도 정무위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김범석 의장은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정무위는 이날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주질의 직후 감사를 중단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장을 다시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건은 여야 정무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 의장은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공정위 주요 현안에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된 사안들”이라며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며 현안들과 엮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그동안 국회 출석에 계속 불응해 왔는데 비록 김 의장이 외국 국적자일지라도 쿠팡은 엄연히 한국에서 온라인 유통업을 하는 업체인 만큼 이번엔 출석해서 각종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도 성의가 없으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며 “동행명령장 발부라든지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하는 것까지 포함해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반드시 출석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종합감사에서 출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김 의장이 종합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플랫폼 수수료 논란' 배민·쿠팡이츠와 외식 프랜차이즈도 소환 배달 플랫폼 수수료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 대표들도 국감 증인으로 소환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쿠팡이츠 김명규 대표 역시 같은 사안으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도 증인으로 호출됐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 송종화 대표는 가맹점주 갈등 및 제품 중량 축소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달부터 주요 순살치킨 제품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으며, 원재료도 닭다리살 100%에서 닭가슴살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질의를 받는다. 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가맹점에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 계약을 해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025.10.13 18:42김민아 기자

표준협회, 국내 최초 파리협정 제6.4조 지정운영기구(DOE) 승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감독기구회의(SBM)에서 국내 기관 최초로 파리협정 제6.4조 이행을 위한 제3자 타당성평가·검증기관 지정운영기구(DOE)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표준협회는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PACM)에서 타당성평가 및 검·인증을 수행할 공식 권한을 확보했다. 표준협회는 ▲국제기준 부합 여부 사전 점검(타당성평가) ▲온실가스 감축량 검·인증 ▲지속가능발전(SD) 요건 확인 등 '제6조 기반 국제감축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표준협회 측은 “이번 승인으로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기업의 국제 탄소시장 활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보증 인프라가 국내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은 UNFCCC을 근거로, 감독기구의 엄격한 관리하에 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성과(ITMOs)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DOE는 국제감축사업의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평가·검증하는 기관으로, 투명성·무결성·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청정개발체제(CDM) DOE로서 신재생에너지·고효율 쿡스토브·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감축 프로젝트를 평가·검증해 왔다. 대표 사례로는 SK그룹 등이 투자한 미얀마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사업이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협회는 CDM 사업에서 축적한 국제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제6.4조 메커니즘 하에 타당성평가 및 검증·인증 업무를 연속성 있게 수행하게 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승인 결과는 한국 산업이 파리협정 체제하 글로벌 탄소 감축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감축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협회는 축적된 국제감축사업 평가·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과 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8:23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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