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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나눔, 동대문구청과 함께 장애인가족 체육대회 개최

빗썸은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이 지난 10월 18일,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장애인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주민 등 총 150여 명의 참가자와 5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빗썸나눔과 동대문구청이 공동 주최했다. 두 기관은 그간 장애인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협동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에 임했고,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빗썸나눔은 참여자 전원에게 찹스테이크 도시락과 호두과자 선물세트, 기념품으로 가방과 바람막이를 제공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함께 어울리며 몸을 움직이는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4:05김한준 기자

[현장] 슈퍼마이크로 "점유율 25% 목표"…AI 데이터센터로 韓 공략

슈퍼마이크로가 데이터센터는 하나의 컴퓨터라는 비전 아래 공장에서 전체 시스템을 사전 조립해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랙 스케일' 전략을 선포했다. 인공지능(AI) 도입 시간을 단축하는 '타임 투 온라인(TTO)'을 핵심 무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다. 슈퍼마이크로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파트너사 중심의 사업을 이어오다 처음으로 국내 미디어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상무는 AI 시대의 복잡성을 먼저 지적했다. 김 상무는 "AI는 서버 1대 만으로 구동하는 것이 어렵다"며 "여러 대의 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몰려서 네트워크까지 포함해 동작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AI 인프라 도입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이 복잡성과 구축 시간이다. 김 상무에 따르면 기존에는 고객이 서버는 A사에서, 네트워크 스위치는 B사에서 따로 구매한 뒤 소프트웨어 설치와 네트워크 연결까지 직접 해결해야 하는 복잡성이 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슈퍼마이크로의 해법은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이다. 이는 서버 부품을 레고처럼 조립하던 1세대 빌딩 블록을 넘어 서버, 스위치, 냉각탑, 소프트웨어까지 데이터센터 구성 요소 전체를 하나의 '플러그 앤 플레이' 랙으로 통합 제공하는 전략이다. 김 상무는 이 모든 과정을 '수직적으로 다 통합'해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공장에서 테스트까지 마친 완제품을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은 전원과 네트워크 케이블만 연결하면 즉시 AI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엑스에이아이(xAI)가 이미 보인 바 있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 'H100' 그래픽 처리장치(GPU) 5만 장이 넘는 6천144대의 수냉식 시스템을 122일 만에 가능하게 했다"며 "122일이면 넉 달"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는 상당히 획기적인 마일스톤으로, '타임 투 온라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핵심 기술은 차세대 수냉식 냉각 'DLC-2'다. 랙당 130kW가 넘는 AI 서버 발열을 공냉식으로 감당하기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DLC-2'는 컴퓨팅 처리장치(CPU), GPU를 넘어 시스템 발열의 98%를 물로 직접 냉각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사용효율(PUE)를 공냉식 1.5 수준에서 1.1까지 낮추고 전력 소비를 40% 절감한다. 김 상무는 "일반 GPU가 구동되는 데이터센터는 스마트워치에서 (소음) 알람이 올 정도"라며 "이에 비해 DLC-2는 50dB 수준으로 일반 조용한 사무실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이같은 솔루션을 월 5천 대 랙 규모로 생산 중이며 이 중 2천 대가 수냉식 랙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소버린 AI' 구축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공략한다. 중기적으로는 국내 수냉식 냉각(DLC) 솔루션 시장 점유율 2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성민 상무는 "젠슨 황이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컴퓨터'라고 말했듯 이제 데이터센터 자체가 컴퓨터 하나로 움직이는 세상"이라며 "아키텍처 설계부터 제조, 테스트까지 우리가 전부 끝내고 배송해 '타임 투 온라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3:33조이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의왕 연구소 확장…최신 드라이룸 3개 확충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의왕 연구소를 기존 면적 대비 약 두 배 확장하고 최신 시설을 확충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의왕 연구소 개소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황민재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2천385㎡(약 721평) 면적의 연구동과 사무동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의 상용화와 효율적 수행을 위해 최신 드라이룸을 3개로 확충하고, 소재·분석·프로세스 전문 연구 인력을 배치해 고객 대응의 신속성과 제품 개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롯데그룹 내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인프라셀 등과의 협력으로 제품 개발·품질 고도화와 기술개발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전지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소재기술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연구소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며 “의왕연구소에서 창출될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ESG 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작년말 연산 1천톤 규모 3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파일럿을 완공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샘플 제공 및 공장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북 익산 2공장에 완공한 연산 70톤 규모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생산라인은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5.10.24 12:48김윤희 기자

홈플러스에 9천억 '물린' 국민연금, 기업회생 야기 MBK를 위탁운용사로

국민연금공단이 MBK를 연기금 위탁 운영사로 선정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MBK의 이른바 '약탈적' 사업 행태를 고려할 때 국민 노후 자금의 위탁운용사 선정이 과연 적절하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ESG 경영도 전혀 되지 않는 MBK와 같은 약탈적 사모펀드가 연기금을 운용하는 게 맞느냐는 국회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계약 직후 3월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신청됐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작년에 처음 선정하고 올해까지 정관 합의를 미룬 이유는 MBK가 국민연금 돈을 받아 고려아연과의 적대적 M&A에 쓸 것 같았기 때문에 그걸 막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백 의원은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 결국 (국민연금은 MBK와) 적대적 M&A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해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국회의원들의 문제 제기는 적대적 M&A뿐만이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MBK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차입 매수를 추진했다. 이는 MBK의 인수 방식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이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백 의원은 “홈플러스 직원들은 해고와 고용불안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고 지역 상권 붕괴 등 문제가 상당하다”라고 우려했다. 관련해 지난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에도 국민연금은 홈플러스 지분을 포함해 6천121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현재 기업회생 절차에 있는 홈플러스로부터 해당 투자 금액의 회수는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회수된 투자금은 3천131억 원이 고작이다. 김 이사장은 남아있는 투자금에 대해 “공정가치로 판단할 때 9천억 원가량 되고, (회수 방안은) 불확실한 상태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국민연금이 투자했고, 이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국민의 피 같은 돈을 투자하고 9천억 원이 날아갈 판”이라며 “국민연금이 차입매수 방식의 사모펀드에 자금을 제공한 것이 잘못됐다. 이는 ESG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김 이사장은 “사모펀드 제도를 활용해 운용사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10.24 12:26김양균 기자

국민연금, KT 인사 개입 의혹...김태현 이사장 "문제제기했을 뿐"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실과 연금공단이 KT 대표 선임 절차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례적으로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 부임 다음 날인 지난 2022년 12월 28일 소유분산 기업의 최고 경영자 선임 절차를 지적하는 'KT CEO 최종후보 결정에 대한 입장' 제하의 보도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한다. 당시 KT 이사회가 구현모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결정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은 “기금이사는 지난 27일 취임 인사 과정에서 말씀드린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서 본부장 부임 이전부터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김태현 이사장에게 “당시 용산(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느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그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남 의원은 “통상 KT는 이사회에서 후보가 결정되면 대표가 되는 수순이었다”라며 “구현모 대표는 연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지난 10월 20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는 구현모 전 KT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구 전 대표는 “KT 정관에 따라 연임에 도전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이 이례적으로 반대하는 보도자료를 냈고, 이후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이 아는 사람을 통해 '사퇴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전해왔다”라고 증언했다. 남 의원은 “윤석열의 하수인이 되어 KT에 압박을 가한 것이 아니냐고 보이는 측면이 있다”라며 “국민연금이 인사 개입으로 인해 난장판이 됐고, KT는 이후 9개월간 수장 공백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2023년 1분기 영업실적이 22.4% 감소했다. 이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과방위 국감에서 “소유 분산 기업의 대표자 선정인 만큼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 의원은 “명백한 국민연금의 인사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23년 9월 김영섭 KT 대표 취임 이후 구현모 전 대표가 추진하던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중단하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해당 사업을 100억 원에 매각한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어떤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라며 일련의 과정에 대한 감사 추진 필요성을 촉구했다. 김 이사장은 “(구현모 전 대표) 사람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고, 당시 KT가 현직자 우선으로 대표이사만 심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국민연금이 대표 선임 과정에 개입한 적이 없지 않으냐”라며 “국민연금이 2조 이상 투자한 MBK의 기업 윤리에 대해 목소리를 낸 적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2025.10.24 11:52김양균 기자

컴투스, 선유도공원서 생태 교란종 제거 봉사활동 진행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선유도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컴투스홀딩스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공원 생태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생태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집중 제거했다. 이들은 두 교란종의 번식 부위를 뿌리째 뽑아 분리 수거하고 뒤엉킨 줄기를 풀어내 토종 식생이 자랄 수 있는 생육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공원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담배꽁초, 비닐 조각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산책로와 수변 공간의 청결도를 높였다. 선유도공원은 옛 정수장을 재생해 조성한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원으로,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활동이 선유도공원 고유 식생 보호와 생물 서식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ESG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 와보니 그동안 생태 교란종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꾸준히 살피고 정리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역 어르신 치매 예방 교구 제작, 금천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컴투스 키친' 조성 및 쿠킹 클래스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24 11:45정진성 기자

새벽배송·퀵커머스 일상인 韓…'알리프레시' 통할까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프레시'를 통해 한국 신선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렴한 가격과 현지 셀러 중심의 운영 방식을 앞세워 '합리적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은 분명 강점이지만, 새벽배송·퀵커머스가 일상화된 국내 시장에서 배송 효율과 신뢰도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24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새로운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를 시범 출시했다. 알리프레시는 알리 앱 내 독립 채널로 운영되며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 확대, 포장·배송 효율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와 셀러에게 각각 편리한 쇼핑 경험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채널을 정식으로 연다는 방침이다. 새벽배송·퀵커머스 일상인데...배송 경쟁력에서 밀릴 수도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당일 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수령할 수 있는 새벽 배송,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는 익일 배송이 보편화된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상품 주문 시 1~2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까지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컬리의 '컬리나우', SSG닷컴의 '바로퀵' 등이 대표적이다. 알리프레시는 국내 식품·생필품 셀러와 소비자를 잇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셀러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라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반면 컬리·SSG닷컴·쿠팡 등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관리하고 출고 시점을 조율할 수 있어 배송 효율에서 차이가 난다. 여기에 국내 이커머스들은 더 많은 고객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미식관'을 여는 등 지속 구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리프레시, 최대 무기는 '최저가'…신선식품에는 양날의 검 이같은 상황에 업계 내에서는 알리프레시가 알리의 최대 경쟁력인 '초가성비'를 신선식품에서도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알리프레시에 들어가 보면 국내 이커머스들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품목도 있지만, 500g 삼겹살을 9천159원에, 150~200g 고구마를 1천615원에, 100g 상추 1봉과 깻잎 30장 1봉을 2천800원에 판매하는 등 타 이커머스들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저렴한 상품도 있었다. 실제로 알리프레시를 이용해본 이용자도 가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알리프레시를 직접 사용한 한 30대 여성은 “체리를 사먹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다”며 “여러번 재구매했다. 배탈이 나거나 품질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 유인 효과를 불러올 수는 있지만, 신선식품은 공산품과 같이 저렴한 가격이 전부인 품목은 아니기에 '소비자 신뢰'를 쌓는 것도 하나의 관문으로 거론된다. 알리라는 브랜드 자체가 가진 '초저가이되 제품 품질이 낮다'는 이미지가 식품에 대입했을 때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알리프레시의 경우)인지도와 신뢰성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제일 중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구매를 반복하면서 신뢰를 쌓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셀러 모집 기간에 수수료를 덜 받거나, 신선식품에 대한 기획전, 마케팅 쿠폰을 발행해 소비자들을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리 관계자는 “다른 이커머스들은 멤버십 서비스를 가입해야 낮은 가격에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지만 알리프레시는 구독료 없이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지마켓과 물류를 함께 쓰는 등 협업은 없지만 배송 효율 부분도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5.10.24 11:17박서린 기자

거울 수천 개를 우주 궤도에 올린다고? [우주로 간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리플렉트 오비털'이 수천 개 우주 거울을 지구 궤도에 띄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천문학자와 생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회사는 태양광 패널에 태양빛을 전달하는 우주 거울을 궤도에 배치해 발전소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는 최근 내년 4월 시범위성 '에아렌딜-1' 발사를 목표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허가를 신청했다.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면 334㎡ 거울을 펼쳐 태양광을 집중시켜 지구의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총 4천기 시범 위성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천체물리학 조교수이자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어두운 하늘과 조용한 하늘(DQS)' 보호센터 공동 책임자 지크프리트 에글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천문학 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 전체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생태학적 피해까지 고려하면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고 경고했다. 이에 회사 측은 위성군 발사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현 가능성은? 리플렉트 오비털은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위성들이 "낮이든 밤이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해 발전량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미 공군으로부터 125만 달러(약 18억원) 규모 SBIR 계약도 따낸 상태다. 이론적으로는 이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손거울로 햇빛을 벽에 반사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지만 호주 모나쉬 대학 천문학과 마이클 J.I. 브라운 교수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천문학과 매튜 켄워디 교수는 실제로 이 접근은 기대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태양의 크기와 거리로 인해 반사된 빛이 지구에 도달할 때 정오의 태양보다 약 1만5천 배 어둡게 퍼진다”며, “그럼에도 그 밝기는 보름달보다 훨씬 더 밝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길이 54m 위성 하나가 정오 태양보다 1만5천배 어둡다면, 정오 햇빛의 20% 밝기를 얻기 위해서는 약 3천개 위성이 필요하다”며, “한 지역을 비추려면 엄청난 양의 위성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위성들은 궤도를 매우 빠르게 공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조명을 유지하려면 4천개 이상 위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됐을 때 얘기다. 만약 우주 쓰레기나 운석이 거울 중 하나에 충돌한다면 거대한 거울은 통제 불능한 상태로 지구 곳곳을 비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빛 공해 우려도 LED 조명이 등장한 이후 전 세계의 빛 공해는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천문 연구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에글 교수는 "망원경이 있는 방향 근처로 거울이 반사되면 하늘 밝기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매일 밤 보름달이 뜨는 것과 같은 상황이 돼 천문학 연구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빛 공해는 천문학뿐 아니라 자연의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자연적인 낮과 밤의 주기에 맞춰 진화해 온 동물과 식물들은 인공조명으로 인해 생체 리듬과 행동 패턴이 교란되고 있으며, 생태적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2025.10.24 11: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롯데리아, 장애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지속가능 근무복' 공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몽세누와 손잡고 제작한 근무복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 에 참가해 ESG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패션을 통해 표현한 프로젝트다. 몽세누는 재생 원단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이번 디자인에는 몽세누 소속 중증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했다. 아티스트들은 롯데리아의 로고와 매장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PK셔츠 ▲후드 ▲모자 ▲그래픽 티셔츠 등 총 6종의 근무복을 발매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롯데리아 이미지와 결합해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니폼의 기능성에 감성적 디테일을 더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에코백, 텀블러 등 한정판 굿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기존 유니폼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하고, 일부 특수 지점에는 이번 디자인을 응용한 유니폼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1:05류승현 기자

벤츠, 전기차·PHEV 충전 서비스 및 요금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퍼블릭'과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 상품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MB.CHARGE 퍼블릭'서비스는 기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에서 업그레이드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전용 충전 솔루션으로, 충전 접근성, 합리적인 충전 요금제 및 디지털 서비스 등 충전 경험 전반에 걸쳐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들은 기존에도 국내 최대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 등 전국 공용충전소의 약 90%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MB.CHARGE 퍼블릭'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 멤버십 카드를 통해 한층 향상된 충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MB.CHARGE 퍼블릭' 멤버십은 2019년식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종으로, 26년식 차량부터 우선 제공되며 이전 연식 차량 고객에게는 연내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MB.CHARGE 퍼블릭' 서비스와 함께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 상품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도 선보인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에서 kWh당 완속 충전기는 199원, 급속 충전기는 299원의 단일 요금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재 운영 중인 GS차지비 충전소 이용 시 AC 충전은 약 32%, DC 충전은 약 10%, GS차지비 로밍 파트너 충전소 이용 시에는 평균 로밍 요금 대비 AC 충전은 약 48%, DC 충전은 약 22%까지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2026년식 전기차 고객들에게는 플러스 요금제를 최대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해 전기차 고객의 초기 충전 경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또한, 무상 제공 기간 만료 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해 연장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MB CHARGE 퍼블릭' 서비스를 출시하며 충전 관련 기능들을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고, 제공 정보 범위를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에 제공되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기반의 내비게이션 경로상 이용 가능한 충전소 위치 검색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충전소 운영 시간 ▲예상 충전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충전소의 혼잡 시간대, ▲예상 충전 요금 안내, ▲건별·월별 충전 내역 등 새로운 항목이 추가돼 더욱 폭넓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들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은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충전 관련 정보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며 "특히 GS차지비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실물 카드 없이도 차량 내 MBUX 인포테인먼트에서 회원 인증 및 요금 결제가 가능해 충전 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2025.10.24 11:01김재성 기자

베스핀글로벌, 美서 新 AI 솔루션 내놨다…현지 시장 공략 박차

베스핀글로벌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선보였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법인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비전 AI를 결합한 제조 인텔리전스 솔루션 '액셀비오(AccelVe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조 산업은 설비 장애나 공정 이상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생산 차질, 숙련된 노동 인력 부족, 실시간 가시성 부재 등으로 운영 효율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새롭게 선보인 '액셀비오'는 제조 현장의 복합적인 운영 문제를 자율적으로 분석∙최적화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솔루션이다. 제조 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 감지부터 우선 순위 지정, 해결 방안 도출, 최적화까지 제조 전반을 자동화한다. 공장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설비∙공정∙작업자의 영상 정보를 비전 AI가 24시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가 우선순위를 설정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관리자가 생산, 품질, 자재, 안전 관련 알림을 한 눈에 확인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전 AI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설비 이상 예측 및 운영 최적화 ▲작업 표준 준수 모니터링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우선순위 설정 ▲지속적 AI 최적화 등이 있다. 특히 액셀비오는 생산 중단 없이 8주 이내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며 시간 단위로 공정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개선 사항을 추천 및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한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 대표는 "2021년 북미 시장 진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우리 미국 법인은 지난 해 약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별, 산업별 타겟팅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액셀비오는 북아메리카 지역 제조 산업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AI 버티컬 솔루션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팅 베스핀글로벌 CTO는 "액셀비오는 기존 고객사의 시범 도입을 확정 짓고 개발자 및 기획자들을 대거 영입해 단 6개월만에 출시했다"며 "기존 AI 솔루션이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다면, 액셀비오는 에이전틱 AI와 비전 AI를 결합해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과 안전,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4 10:54장유미 기자

AI 덕에 글로벌 VC 투자 '날개'…앤트로픽·xAI·리벨리온 등 '주목'

올해 3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규모가 전분기(1천120억 달러)보다 더 늘어나 4분기 연속 1천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응용 솔루션 및 인프라 기업에 투자가 집중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KPMG가 발간한 '2025년 3분기 VC 투자 동향(Venture Pulse Q3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총 1천207억 달러(한화 173조3천억원)로 집계됐다. AI 모델 개발, 응용 솔루션 및 인프라 기업에 투자가 집중됐다. 글로벌 엑시트 규모는 1천499억 달러(약 215조1천억원)로,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에는 대형 투자 유치가 두드러졌다.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메가딜이 10건 발생했으며 이 중 8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지역별 VC 투자를 살펴보면 미주지역이 851억 달러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유럽은 174억 달러, 아시아는 168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 130억 달러), xAI(100억 달러), 리플렉션AI(Reflection AI, 10억 달러),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10억 달러) 등 AI 기업들이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미스트랄(Mistral, 15억 달러)과 영국의 엔스케일(Nscale, 15억 달러)이 주도했다. 핀테크·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영국 래피드파이낸셜(Rapyd Financial, 5억 달러)과 핀란드 IQM(3.2억 달러) 등이 주목받았다. 아시아 지역 VC 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은 84억 달러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기업 FAW 베스트튠(FAW Bestune, 4억6천200만 달러), 데이터센터 기업 GLP(3억4천800만 달러), 항공우주 스타트업 갤럭틱에너지(Galactic Energy, 3억3천500만 달러) 등에 투자금이 몰렸다. 또 한국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Rebellions)가 2억4천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AI 투자 사례로 꼽혔다. AI 외에도 국방기술, 우주기술, 헬스테크, 양자컴퓨팅, 대체에너지 등이 주요 투자 분야로 부상했다.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 정도영 상무는 "AI는 여전히 글로벌 VC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AI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 IPO와 M&A 시장이 재개되면서 2026년에는 엑시트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 모델과 산업별 AI 솔루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한편, 로봇공학과 방위기술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4 10:46장유미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중공업 자동화 협력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중공업과 로봇 기반 조선 및 제조 현장 공정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양한 로봇 플랫폼 기술력과 삼성중공업의 조선·제조 현장 노하우가 결합되어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로봇·이동형 양팔로봇·4족로봇을 적용한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적용 ▲로봇 기술 검증 및 현장 테스트 수행 ▲로봇 기반 생산성 향상 공정 실증 ▲기술 인력 교류 및 공동 워크숍 운영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조선 및 제조 현장에 적합한 로봇 제공 및 기능 개발을 담당한다. 협동로봇과 이동형 양팔로봇, 4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의 하드웨어 및 제어 기술 개발, 시스템 설치 및 기술 지원, 유지보수 방안 제공 등을 맡는다. 삼성중공업은 로봇을 활용한 조선 및 제조 현장의 자동화 솔루션 제공 및 운영을 담당한다. 로봇 적용 대상 공정 및 테스트 환경 제공, 실증 현장 운영 및 기술 평가, 사업 전체 일정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조선 산업에 특화된 로봇 자동화 기술의 실증과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인프라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장 실습 교육장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조성 및 실제 조선소 작업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실증을 계획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4족보행 로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 공정 대응과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 가능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조선 및 제조 현장은 복잡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자동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 가속화 ▲로봇 기술 신뢰성 및 실용성 검증 ▲로봇 자동화 전문 인력 양성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맞춤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로봇 플랫폼이 조선 및 제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교육장을 통한 체계적인 실증으로 기술 현장 적용성을 검증해 글로벌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0:39신영빈 기자

야구·콘서트 표 싹쓸이 한 '매크로' 공격, 올해 상승폭 가장 컸다

올해 1~3분기 동안 에뮬레이터, 매크로 등 사이버 공격 탐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NHN클라우드가 발표한 NHN앱가드 기반 '2025년 사이버 공격 탐지' 분석 결과, 에뮬레이터, 매크로, 변조 등에서 총 1억900만 건이 탐지됐다. 이는 지난해 7천400만 건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NHN앱가드를 도입한 1천400여 개의 앱을 통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NHN앱가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 공격 방식은 '에뮬레이터'로 나타났다. 전체 위협의 20.1%에 달하는 2천200만 건이 탐지됐으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뮬레이터'란 PC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한 다계정 생성, 매크로 툴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의 어뷰징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의 총 탐지 건수는 1천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조작, 스피드핵 등 앱의 코드를 임의로 수정하는 '변조' 시도 역시 1천629만 건(전체 비중 14.9%)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인해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분석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치팅툴에 대한 접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횟수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클라우드는 사이버 공격 발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다수 고객사가 NHN앱가드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공격을 차단해 나가고 있다고 봤다. 전문적인 보안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앱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서버 구축 및 설치 과정 없이 최신화 된 다수 보안 기능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SaaS라는 특장점이 시장에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NHN앱가드를 자사 앱에 도입한 고객사 80%가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이용을 이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안 관련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모바일 앱에서 어뷰징이 만연해지면서 NHN앱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안 위협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SaaS로서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앱의 보안을 책임져온 NHN앱가드가 현재 모바일 앱 보안 이슈로 고민하는 수많은 게임, 금융, 공공 부문 고객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0:36장유미 기자

K-컬처에 AI 입힌다…정부, APEC 선도국 도약 '시동'

정부가 'K-컬처'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핵심 가치 확산과 기술 선도국 이미지 제고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2025 APEC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함께 주관했다. '한국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300여 편이 접수됐다. 정부는 공모전과 연계해 국내 AI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에게 이들 기업의 AI 영상 제작 도구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 기회를 마련했다. 심사를 통해 '영상 일반'과 '뮤직비디오' 2개 부문에서 총 1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문체부와 콘진원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신기술 콘텐츠 기업교류(B2B) 행사 '더 어울림 인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뮤직비디오' 부문 대상은 '빛나는 경주(민정아)'가 차지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경주 문화유산을 담은 가사와 가상 여성그룹 캐릭터의 안무를 표현했다. '영상 일반' 부문 대상은 '시간의 균열(보문)'이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자컴퓨터로 과거 신라와 현재 미래가 연결된다는 가상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최우수상은 2개 부문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끝없는 유산(이채훈) ▲아라리(김동주) ▲영원의 물결(로맨틱 모트) ▲웰컴투 서라벌(경북연구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또는 콘진원장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2개 부문 총 10개 작품이 뽑혔다. ▲경주의 빛(여우별) ▲김구 친구, 북구(민성원) ▲꺼지지 않는 빛의 씨앗(김성용) ▲본 앤 본(Team Nosie Lab) ▲세미-아이 엠 어라이브(000Studio.Ai) ▲영원의 맥동(조아라) ▲용(龍), 미래를 품다(전용성) ▲지혜의 축적, 번영의 확장(최준희) ▲탈(김민정) ▲한옥에서 미래로(조예성) 등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케이(K)-컬처 뮤지엄'에서 APEC 연계 신기술 콘텐츠 기획전 '확장(Expanding Korea)'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의 주요 수상작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전시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융합으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발판"이라며 "AI 기술을 사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의 AI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0:35조이환 기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조준

올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 대상 후보로 넥슨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론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면서 후보작들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9월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15일 기준 364만건이다. 이용자 잔존율 지표에서 1일차 61%, 14일차 42%로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5만명, 20대 MAU 33만명을 기록하며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차지해 미래 핵심 이용자층인 Z세대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구글 플레이 추천 대작, 앱 스토어 에디터 선정 추천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중심 구도를 깨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있다.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이 게임은 경쟁형이 아니라 힐링형·소통형·협동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 아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이용자를 경쟁자가 아닌 친구, 동료로 설정하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신작들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올해 정식 출시 후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세 작품을 모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올드팬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콘셉트의 세계관을 앞세워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올드 IP의 부활을 알렸으며, '뱀피르' 역시 8월 출시 후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같은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 넷마블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외에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등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심사(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25%), 미디어 투표(2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대상 수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4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5.10.24 10:34정진성 기자

SC제일은행, 절반 고금리 적용되는 '스마트박스통장' 출시

SC제일은행은 예치금을 절반으로 자동 분리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 'SC제일 스마트박스통장'을 지난 15일 출시했다. 'SC제일 스마트박스통장'은 매일 계좌 잔액을 자동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금리를 적용하는 구조로,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박스통장은 예치금 절반을 '스마트박스 구간', 나머지 절반을 '기본박스 구간'으로 나누고, 두 구간에 각기 다른 금리를 적용한다. 스마트박스 구간(최소 잔액 100만원 이상, 전체 잔액 기준 200만원 이상)에는 우대조건 충족 시 연 3.0%에서 최대 5.0%의 금리가 적용되며, 나머지 절반인 기본박스 구간에는 연 0.3%의 기본금리가 제공된다. 스마트박스 구간의 기본 우대금리는 연 3.0%이고, 추가 우대금리로 최대 2.0%포인트가 더해질 수 있다. 추가 우대 항목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1.0%포인트), ▲스마트박스 구간 잔액 1억 원 이상 시(0.5%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급여이체 등록(0.3%포인트) 등 네 가지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과 최초 거래하는 고객이 스마트박스통장에 2억원을 예치하면, 잔액의 절반인 1억원은 스마트박스 구간으로 분류돼 최고 연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인 기본박스 구간 1억 원에는 연 0.3%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이자 계산 방식은 스마트박스 구간에는 일복리, 기본박스 구간에는 월복리 방식이 적용되며, 이자는 매월 말 기준으로 합산되어 다음 달 첫 영업일에 입금된다. 또한 고객은 필요할 경우 매월 2회까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통해 적립 중인 이자를 조기 수령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에서 신청 가능(휴일 제외)하며 해당 월에 신청 전일까지 쌓인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이자를 찾아야 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스마트박스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스마트박스통장에 가입하고, 가입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계좌 잔액을 1천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잔액 규모에 따라 총 15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26년 1월 30일 기준 잔액이 2억 원 이상인 고객 중 5명에게는 현금 100만원,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고객 중 20명에게는 현금 50만원,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고객 중 30명에게는 네이버포인트 10만원권, 1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 고객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3만원권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응모해야 한다. SC제일은행 정재원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스마트박스통장은 예치금의 절반을 자동으로 고금리 구간으로 운용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고객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4 10:29손희연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계룡산 국립공원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전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2일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지구 생태계교란 식물 서식지 일대에서 임직원 25명과 계룡산 국립공원 직원 25명이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고 지역 생태계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로, 환경부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등 13종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태계교란 식물의 확산 억제를 위한 생물학적 방제 개념 교육을 시작으로, 자생식물 식재에 앞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이어 산딸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자생식물 총 1천주를 심어 토종 수종을 중심으로 생물학적 방제를 실천했다. 그 결과 약 4천㎡ 규모의 생육 기반지를 조성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생태계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자생식물 식재를 통해 연간 약 20t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또 계룡산국립공원 훼손지 복원 지역 내 식재목의 활착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관리 계획을 보완하는 등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자연 생태계 보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책임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0:21김민아 기자

앤트로픽, 구글 TPU 100만 개 확보…차세대 '클로드' 개발 가속화

앤트로픽이 구글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발판 삼아 차세대 '클로드' 개발 속도전에 돌입한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향후 수백억 달러 규모의 구글 AI 칩 '텐서 처리 장치(T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1기가와트(GW)가 넘는 컴퓨팅 용량에 접근하게 된다. 확보된 인프라는 차세대 '클로드' AI 모델 훈련에 전량 투입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이 TPU를 선택한 배경에는 가격 대비 성능과 효율성이 있다. 또 기존 클로드 모델을 훈련하고 서비스해 온 기술적 경험도 주요하게 고려됐다. 이번 계약은 AI 업계의 막대한 반도체 수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구글 TPU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대여 가능하며 공급 부족을 겪는 엔비디아 칩의 대안으로 꼽힌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의 기업용 제품 도입이 신속히 늘며 내년 연간 매출이 2배에서 3배까지 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는 AI 안전성과 기업 활용 사례에 집중하며 '커서' 같은 코딩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해왔다"고 분석했다.

2025.10.24 10:20조이환 기자

LG헬로비전, 실무형 AI 인재 양성한다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이 데이터 분석부터 생성형 AI, 검색 기반 생성(RAG), AI 에이전트까지 통합한 차세대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개설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인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8일부터 다음해 5월 27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천시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1천900만원 상당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취업전략 특강 ▲현업 전문가 멘토링 ▲야간 강의장 개방 등 학습에 필요한 실질적인 환경도 마련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중 AI·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한다면 데이터스쿨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DX데이터스쿨은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구성됐다. LG헬로비전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시청 데이터, 해지 관련 데이터 등 실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풀체인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단순한 모델 구현을 넘어 AI 서비스 전체 생애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은 ▲생성형 AI전략 및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서비스 연동형 웹 프로그래밍 ▲사례 연구 기반 AI 응용 및 신기술 ▲머신러닝·딥러닝 ▲지식 확장형 RAG 및 지능형 에이전트 설계 ▲통합 캡스톤 프로젝트 및 산업 응용 등 6종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분석부터 딥러닝까지의 전 과정을 익힌다. 또 AI 웹서비스 구축, 머신러닝·딥러닝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과제 수행을 넘어 산업 현장형 프로젝트 중심 학습으로 운영된다.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 문서 검색 시스템, 이미지 QA 챗봇, 스마트팩토리 시각 인식 시스템 등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모든 과정은 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생태계(판다스, 파이토치, 허깅페이스 등) 에서 진행돼 수료 후에도 스스로 기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AI 산업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여전히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부족이 큰 과제”라며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획부터 서비스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완성도 높게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0:01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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