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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 이론적으로는 완벽...현실선 뚫린다"

"양자컴퓨터가 양자암호통신(QKD 등)을 직접 '뚫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QKD 안전성이 계산 난이도가 아니라 양자역학(측정시 교란 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운영적 약점을 통해서는 뚫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원혁 양자통신연구센터장이 양자컴퓨터와 보안을 주제로 지난 28일 대전서 열린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서 이같이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양자와 녹색전환'을 주제로 마련했다. 이 센터장은 이의 근거로 ▲광원/검출기 비선형성과 타이밍·전력·광학적 사이드 채널로 공격 가능 ▲클래식 채널 인증 문제 및 장거리 전송에서 릴레이를 쓸 경우 그 노드가 타깃이 돼 키 유출 가능 ▲칩 펌웨어 수준의 백도어나 제조시 심어놓은 결함 등은 아무리 양자적 보장으로도 막기 어렵다는 점 ▲운영 상 관리 실수 등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양자컴퓨터는 암호를 깨는 위협이고 양자암호통신은 그 위협을 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보 관계"라며 "보안 허점은 하이브리드적 접근이나 대칭 인증, 디바이스 보안 강화 등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센터장은 KISTI가 현재 수행중인 국가과학기술 연구망인 크레오넷(KREONET)을 대상으로한 하이브리드((QKD/PQC,KCMVP) 암호체계와 추진 방향, 인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큐노바 김재완 전무는 '하이-브이큐이(Hi-VQE) 기반 양자우위 달성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양자컴퓨터의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며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터에서는 미세한 노이즈만 있어도 얽힘이나 중첩이 쉽게 깨지는 것이 문제"라며 "이 같은 문제를 나름 풀기 쉬운 분야가 화학분야"라고 설명했다. 큐노바가 화학분야 알고리즘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김 전무는 "화학물질 상태서는 전자들이 양자 상태를 잘 유지하고, 결국 이를 바탕으로 양자함수를 풀어 나타내는 일이 산업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배터리 분야와 탄소 포집 등의 설비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다고 본다"고 정리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워터제네시스 황선경 이사는 'ESG를 담은 물기술, 일상에서의 녹색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물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이원혁 센터장과 김재완 전무, 황선경 이사 외에 엠하우스(M:HAUS) 김민주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의 시장성 및 경제성 여부 ▲AI로 인한 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한 양자컴퓨터 수요 ▲최근 투자 문의 증가 ▲양자 이득 시점 및 기업 수익 창출 여부 ▲양자역학의 엔지니어링으로 전환 ▲연구망에서의 양자 암호 적용 장점 및 국제협력 등이 언급됐다. 한편 KISTI는 현재 △QKD 시스템 운영 간소화 및 구축 비용 절감 위한 원천기술 △QKD 시스템 부-채널 공격 위험 대응 모듈 설치 △무중단 양자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자키 관리 기술 △양자키 전달기술 △PQC & KCMVP 적용 △ QKD 보안 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 TLS프로토콜) 및 TTA 인증, 표준특허 추진 △양자암호통신 전구간 양자내성을 위한 PQC 보안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TLS 암복호화 시스템) 및 TTA 공인시험 인증 △과학기술연구망 백본을 위한 시험용 DV-QKD 장비 등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10.29 11:33박희범 기자

골프존, 제1회 '2025 G멤버십 챔피언십' 개최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골프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G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제1회 '2025 G멤버십 챔피언십'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G멤버십 스탠다드, 프리미엄, 필드 가입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 대회로,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며 멤버십 고객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예선은 다음 달 16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G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비전NX, 투비전, 비전플러스 기기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에서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상위 30명의 참가자들은 다음 달 28일 스크린골프투어 GTOUR 대회가 열리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에서 오프라인 결선을 치르게 된다. 예선에서는 G멤버십 회원이라면 이용 가능한 다양한 스크린 아이템 사용이 허용돼 참가자들은 실력과 전략을 모두 발휘할 수 있으며, 실제 골프장에는 없는 독특한 지형이나 풍경을 배경으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 코스 GTOUR 레이크 코스에서 진행돼 스크린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1천500만원 상당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만큼 현재 예선 대회가 진행된 지 약 일주일 만에 1천 명 이상이 참가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선에서는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베스트 스코어상, 가장 많은 라운드 수를 기록한 투머치 라운드상 수상자 각 1명에게 브리지스톤 V300 9아이언 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더 롱기스트와 더 니어리스트 수상자 각 1명에게 타이틀리스트 보스턴백을 선물한다. 또한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슈퍼 이글상 3명에게 오디세이 트라이빔 퍼터,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버디 러버상 5명에게 캐디톡 미니미 블랙, 퍼펙트 파상 10명에게 브리지스톤 TOUR B X 골프볼 1더즌이 주어진다. 추가로 대회에 참가한 플레이어 중 스페셜 플레이어 100명을 추첨해 골프존 이용권 5천 원권도 증정한다. 결선에서는 1~3위에게 골프존패스 머니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이 차등 지급되며, 홀인원상 1명에게 '캘러웨이 패러다임 Ai스모크 맥스 드라이버', 더 롱기스트·더 니어리스트 각 1명에게 '타이틀리스트 보스턴백', 가장 먼 거리 퍼팅에 성공한 더 퍼티스트에게는 '오디세이 트라이빔 퍼터'가 수여된다. 골프존 손장순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제 1회 G멤버십 챔피언십 대회는 골프존 G멤버십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님들께 더욱 큰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특별히 기획되었다”라며 “연중 가장 큰 G멤버십 전용 이벤트인 만큼, 대회에 참여하시고 풍성한 혜택도 두루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선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은 골프존 앱에서 G멤버십에 가입 후,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대회 모드에 입장해 대회 번호 '1169900'을 입력하면 된다.

2025.10.29 11:30이도원 기자

잡코리아, 성과형 채용상품 '스마트핏' 출시

잡코리아는 글로벌 채용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과형 채용상품 '스마트핏'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핏은 기업의 채용 성과에 따라 광고비를 책정하는 성과형 모델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장 '핏'한 인재와 공고를 연결하는 국내 채용업계 최초의 퍼포먼스 기반 상품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의 채용 성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형 상품이다. 광고 노출에 따른 비용 부과가 아닌 실제 지원자 유입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한다. 스마트핏은 클릭 기반 과금(구직자가 공고를 클릭할 때만 비용 발생) 구조를 채택했다. 기업은 공고를 자유롭게 등록하거나 중단할 수 있으며, 기존 공고에 대한 스마트핏 적용 여부도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채용이 완료되면 즉시 공고 노출을 중단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절감된 예산을 다른 채용에 재투입할 수 있다. 잡코리아의 AI 매칭 엔진은 29년간 축적된 인재 데이터를 학습해 ▲직무 적합도 ▲경력 ▲역량을 정교하게 분석한다. 기술 측면에서는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과지표 기반 자동 최적화'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기업별 채용 KPI에 맞춰 추천과 집행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 박소리 잡코리아 JK사업실 이사는 “채용 시장이 불황일수록 기업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가장 효과적인 채용 방안을 고민한다”며 “스마트핏은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광고 예산 대비 채용 성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실무형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1:20박서린 기자

한미약품, 美서 표적항암 혁신신약 'EP300' 공개

한미약품이 지난 22일~2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암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표적항암 혁신신약 'EP300' 선택적 분해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가 포스터 발표한 비임상 연구는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YAP/TAZ-TEAD 저해제 관련이다. 특히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신약이다. EP300 단백질에 의존하는 암세포나 CBP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로 작용한다. EP300과 CBP 단백질은 히스톤 아세틸전이효소 활성을 가진 전사 공동활성화 인자다. 정상 세포에서는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하지만 CBP 변이 암에선 EP300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단백질의 높은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EP300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약물 개발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EP300 선택적 분해제가 EP300 의존성 세포주와 CBP 변이 세포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결과를 발표했다. 나아가 전립선암 이종이식(xenograft) 동물 모델에서 기존 1차 치료제와 EP300·CBP 이중 저해제 대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EP300 선택적 분해제의 우수한 대사 안정성과 경구 투여 가능성을 토대로 EP300 의존성 암과 CBP 변이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조명을 받았다. 또한 회사는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력을 확인한 결과도 공개했다.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 하게 하려고,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다. HM101207은 SOS1 단백질과 다양한 KRAS 변이와의 결합을 저해해 신호 활성을 낮춤으로써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HM101207은 여러 RAS-off 저해제와의 병용요법에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른 SOS1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상호작용(DDI) 최소화 특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STING mRNA 항암 신약은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다. 면역 반응의 시작점을 재구성해 종양에 맞서는 '리부트'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는 면역관문 억제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회복시킨다. 기존 STING 작용제는 대사적 불안정성, 세포질 내 전달 효율 저하, 실제 암 조직 내 STING 발현 감소 등의 한계로 인해 치료 효율에 제한이 있다. 한미약품은 대장암 및 폐암 동물 모델에서 STING mRNA 단독 투여만으로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p53 mRNA 항암 신약은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세포 내에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치료제다. 이번 학회에서는 폐암 및 난소암의 동소이식(orthotopic) 동물 모델에서 암세포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결과가 공개됐다. 탁셀 계열 화학요법과의 병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아브락산과의 병용을 통해 폐암 및 난소암 동물 모델에서 항종양 활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p53 mRNA 항암 신약은 파클리탁셀 저항성 세포주에서도 유효한 약효를 나타내며 내성 극복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미의 YAP/TAZ-TEAD 저해제는 Hippo 경로 변이 암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YAP/TAZ-TEAD 신호를 조절하며, TEAD의 안정화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팔미테이트 결합 포켓(PBP)을 표적한다. 이 밖에도 한미의 YAP/TAZ–TEAD 저해제가 Hippo 경로 변이 중피종 세포주에서 우수한 성장 억제 활성을 보인 연구와, 용량 의존적으로 YAP/TAZ–TEAD 표적 유전자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도 보고됐다. 중피종 이종이식(xenograft) 마우스 모델에서는 한미 저해제의 항종양 효력과 표적 유전자 억제 능력이 확인됐으며, 단백뇨 등 신독성 지표에서도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표적 단백질 분해(TPD),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넓혀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10.29 11:18김양균 기자

李 대통령, '다자협력·AI·공급망' 강조…"케데헌 혼문처럼 연대"

[경주=장유미 기자]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도 위기에 맞서 협력과 포용의 길을 선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또 위기일수록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PEC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데, APEC은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상호 신뢰가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입증해 왔다"며 "특히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APEC은 의료 물품과 필수 인력의 이동을 위해 협력했고, 경제 회복의 지혜를 함께 모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년 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APEC의 역사는 물론, 자유 무역 체제의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2025년 오늘날 APEC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은 그 때와 많이 다르지만,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 나서게 되면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경주가 APEC 회원국들이 되새겨야 할 협력과 연대의 가치가 오롯이 녹아든 최적의 장소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삼국시대의 패권 경쟁과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천년 왕국 신라가 시종일관 외부 문화와의 교류, 개방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신라는 분야를 넘어 삼국을 통일하고 한반도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낸 곳"이라며 "날마다 새로워지며 사방을 아울렀던 신라의 정신이야말로 이번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라의 '수막새'가 서로 다른 기와를 단단히 이어 하나의 지붕을 완성했듯, APEC의 인적·물적·제도적 연결이야말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든든한 지붕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PEC의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APEC 회원국 간의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가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화두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운영에 적극 참여할 길을 열었다는 점을 소개하며 이를 주도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나라는 책임 강국으로서 회원국 간 연결 고리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2023년 공급망 안정화법을 제정해 국내외 공급망 위기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 5월 통상장관회의에선 APEC 청사진 이행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디지털 연결 통해 인적, 물적 연결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혁신의 핵심으로 AI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AI 기술을 선도할 중심에 우리나라가 있을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있고 올해 9월에는 국가AI전략위원회를 구성해 AI 시대를 맞이할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관 행정과 산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의 움직임을 읽어낸 첨성대처럼, AI는 인류의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지성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APEC의 뉴 노멀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번영'이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란 점을 강조하며 APEC이 자유 무역과 투자 자유화의 선봉에서 역내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던 만큼,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의 기회와 가치를 고루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도 앞으로 경제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피력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올해 8월 우리나라는 청년들의 지식 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인구 환경 문제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연구, 창업 지원과 기술 훈련 등 5대 중점 분야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해 운영 기구를 설립했다"며 "신라의 화랑 제도가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통일 왕국의 시대를 열어냈던 것처럼, APEC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언급하며 연대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의 경험이 APEC의 공동 번영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데헌' 속 K-팝 아이돌과 팬이 강력한 연대로 혼문을 만들어낸 것처럼 위기 속에서도 함께하는 연대와 혁신이 우리 모두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지난 해 겨울 응원봉으로 내란의 흐름을 몰아낸 'K-민주주의'를 통해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21개 경제체제가 연결된 협력의 무대인 APEC이 모두의 미래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전쟁의 빚더미 위에서 산업화를 이뤄내고 역사의 위기 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리고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에게 위기를 개척할 영감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10.29 11:15장유미 기자

SKT, 오픈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표준화 주도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2월 설립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등 전 세계 약 300여개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O-RAN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FILM 기술 문서를 발간했다. FILM은 AI가 네트워크 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망 품질을 분석할 경우,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 수치를 기반으로 분석했지만, FILM을 적용하면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품질 분석이 가능하다. 이같이 목적에 맞게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는 학습과 추론을 수행해 네트워크 품질을 한층 효과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FILM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장비가 함께 구성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형식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AI가 제조사 구분 없이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규격화된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2024년 2월 O-RAN얼라이언스에 FILM을 신규 표준화 피처로 제안했다. 같은 해 8월 FILM이 O-RAN얼라이언스의 피처로 승인된 이후, SK텔레콤은 표준화 책임자로 참여해 13개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와 함께 FILM의 활용 사례와 요구사항을 정리한 기술 문서를 완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가 O-RAN얼라이언스에서 피처 단위의 표준화 작업을 주도한 첫 사례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본부장은 “SK텔레콤이 O-RAN얼라이언스에서 주도 중인 'Filtered Measurements'는 당사의 네트워크 비전인 '네트워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기술 문서 발간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사업자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련 표준화를 선도하고, 미래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00박수형 기자

19금 챗GPT?...배경훈 "성평등가족부와 논의하겠다"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오픈AI를 두고 당국이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오픈AI나 메타의 성인 콘텐츠와 관련해 성평등가족부와 현재 논의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한 부분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오픈AI와 메타 등의 사내 방침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청소년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배 부총리는 “윤리적 영향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필터링이 가능한 뒷단의 장치를 두고 있고,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 때에도 이같은 부분은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청소년들이 AI 서비스의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2025.10.29 10:53박수형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포커스Ⅱ ETA ATX 3.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9일 데스크톱 PC용 전원공급장치 '쿨맥스 포커스Ⅱ ETA ATX 3.1'을 국내 출시했다. 쿨맥스 포커스Ⅱ ETA ATX 3.1은 ATX 3.1 규격과 PCI 익스프레스 5.1 규격을 모두 충족하며 출력은 700W, 800W, 900W 등 3종이다. 800/900W 제품은 사이베네틱스 ETA 실버 전력 효율 인증과 람다(LAMBDA) 소음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그래픽카드 연결용 12V-2x6 커넥터로 엔비디아·AMD 최신 그래픽카드와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대응했다.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가 주로 이용하는 +12V 싱글레일 100% 출력, DC-투-DC 회로 설계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내부 냉각은 120mm 유체베어링 냉각팬으로 수행하며 케이블은 최대 105도 내열 소재로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700W 제품이 7만 400원, 800W 제품이 8만 400원, 900W 제품이 9만 400원(한미마이크로닉스 브랜드몰 기준가)이며 구매자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구매 금액 중 일부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2025.10.29 10:49권봉석 기자

컴퓨존,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 출전

IT 전문 쇼핑몰 컴퓨존이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K팝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GGF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GF 2025는 지포스 GPU 국내 시장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아이온2, 신더시티 등 최신 게임 시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홍진호(YellOw)와 이윤열(NaDa)의 스타크래프트 경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시범과 르세라핌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컴퓨존은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자체 부스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로 구성한 고성능 조립PC 2종을 전시 예정이다. P2166W(블랙 에디션)은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 지포스 RTX 5080 GPU로 4K 해상도 게임 구동과 AI 연산에 최적화됐다. 아이웍스5-5160(화이트 에디션)은 코어 울트라5 225F와 지포스 RTX 5070 GPU로 2K 해상도에서 안정적인 프레임을 소화하는 균형형 게이밍 시스템이다. 시연 제품은 컴퓨존 기획전 페이지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제품 할인과 적립금 추가 지급이 적용된다. 현장 방문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컴퓨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게이밍 생태계를 주도하는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컴퓨존의 참가가 B2C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상징한다"고 설명하고 "이는 오프라인 체험 중심의 마케팅 모델을 선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0:47권봉석 기자

[1분건강]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 위해 '이웃손발시선' 증상 기억하세요

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을 맞아 뇌졸중 의심 증상을 기억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이자,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새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국내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뇌졸중 치료의 핵심은 신속한 치료 시행이다. 전체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는 30% 미만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고 있어야 한다. 뇌졸중 대표 의심 증상은 ▲안면마비 ▲발음장애 ▲편측마비 ▲실어증 ▲안구편위 ▲시야장애 ▲심한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다. 또 경험해 보지 못한 ▲두통 ▲어지럼증 ▲중심을 잡지 못하는 운동실조 ▲복시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평소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해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치료로 이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웃손발시선에서 우선 '이웃'은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로 '안면마비'를 말한다. '손'은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로 '편측마비'가 의심된다. '발'은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로 '구음장애'나 '실어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선'은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로, '안구편위'와 연계될 수 있다. 뇌혈관이 막히고 1분이 지나면 뇌세포는 200만 개씩 손상되기 시작한다. 만약 앞선 증상들이 있다면 119를 통해 가까운 뇌졸중센터를 찾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한 초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는 재관류치료까지 가능한 곳이 77개소, 일반 뇌졸중센터는 11개소 등 총 88개소가 운영 중이다. 거주지 인근의 뇌졸중센터는 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희 대한뇌졸중학회장(한림대의대 신경과 교수)은 “70% 이상 환자가 늦게 병원을 찾아 골든타임 내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라며 “빠른 119 신고와 뇌졸중센터 방문이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김경문 학회 이사장(성균관대의대 신경과 교수)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초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초급성기 및 급성기 뇌졸중 치료 이후에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방세동 등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뇌경색의 경우 항혈전제를 복용해 뇌졸중 재발의 이차 예방 치료가 진행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정 학회 홍보이사(서울대의대 신경과 교수)도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로,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능한 시간”이라며 “증상 발생 후 최소 3시간 이내에는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는 다음 달 6일까지 뇌졸중 인식 제고를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고, 뇌졸중의 주요 증상에 대한 퀴즈를 풀면 된다.

2025.10.29 10:47김양균 기자

순한 흑상어, 사람 공격 '경악'…왜 그랬을까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상어가 처음으로 인간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해 학계의 주목을받고 있다고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랏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1일 이스라엘 하데라 해안에서 100m 떨어진 지중해에서 발생했다. 당시 그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세가 고프로로 '흑상어(Carcharhinus obscurus)' 무리를 촬영하던 중 공격을 받아 숨졌다. 흑상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건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랑스 PSL 대학 해양생물학자 에릭 클루아와 영국 엑서터 대학 크리스티안 파튼은 이 사건을 연구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동물행동학(Ethology)'에 발표됐다. 연구진들은 상어가 단순히 호기심에 카메라를 탐색하던 중 실수로 피해자를 물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상어가 실수로 카메라를 든 남자를 물었고, 피가 흐르자 모여 있던 상어들이 달려들면서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과 함께 물이 붉게 물들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수면에 나타난 뒤, 시야에서 사라졌다. 다음 날 수색에서 소량의 유해만 발견됐다.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여러 상어에게 희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하데라 해안은 상어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근처 해수 담수화 시설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물로 인해 많은 수의 흑상어가 이 지역으로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상어는 인간에게 공격적이지 않은 상어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인간과의 잦은 접촉이 상어의 행동을 변화시켜 이로 인해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연구진들은 "해당 지역의 인위적인 먹이 공급으로 인해 구걸 행동을 포함한 행동이 익숙해졌고, 이는 대담해진 상어가 스노클러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반사적으로 물며 의도치 않게 그를 다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소리나 피 냄새 등의 후각 자극이 먹이 사냥을 촉발시켜 여러 상어가 이에 동참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 사례 연구에서는 개체 간의 극심한 경쟁이 인간이 본래 먹잇감이 아니라는 비본능적 인식을 아마도 압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해 상어의 구걸 행동을 없애고, 상어와 이를 관찰하러 오는 인간 사이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간과 야생동물의 잦은 접촉이 예기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0.29 10: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노션, 신임 대표에 김정아 부사장 선임…수상경력만 300여회

현대자동차그룹은 김정아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을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일자는 2025년 11월 1일이다. 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김정아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한 '밤낚시' (2024)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김정아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김정아 사장 선임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현 이용우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2025.10.29 10:33김재성 기자

AI 슈퍼사이클 왔다!...SK하이닉스 "D램·낸드까지 솔드아웃"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까지 사실상 '솔드아웃' 상태에 돌입했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일반 서버 수요 폭증이 기존 메모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2017~2018년식 단기 호황이 아닌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캐파(CAPA,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수요 구조 재편"...공급 제약이 슈퍼사이클 장기화로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유로 AI 패러다임 전환이 기존 응용처 전반의 수요 구조를 재편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AI는 새로운 응용처를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이 더해지며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향 수요가 범용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확대가 오히려 전체 메모리 공급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HBM 생산을 늘리기 위해 클린룸 공간을 확충하더라도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제약이 D램 산업의 공급 증가를 억제해 장기 호황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주문·장기계약 확산으로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 이에 HBM을 비롯한 일부 사업은 산업 형태가 전환되는 추세다. D램, 낸드플래시 등 기존 범용 메모리는 반도체 제조사가 시장 수요를 예측해 제품을 먼저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한 뒤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선제작 후판매' 방식인 셈이다. 그러나 AI 시대의 본격화로 맞춤형 메모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같은 '선주문 후판매' 방식으로 형태가 전환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강한 수요 의지로 인해 초기 계약 시점부터 연간 단위 장기계약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HBM4E부터는 고객의 GPU·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동개발하는 커스텀 HBM 구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정 고객과의 전략적·장기 거래로 이어져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9전화평 기자

11번가, '2025 그랜드십일절' 실시…1천만 개 상품 대상

11번가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7천여 판매자가 1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서 11번가는 브랜드사들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공수했다. '로보락'의 2025년 스마트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Q레보 L'을 53% 할인한 50만원대에, '드리미'의 2025년 모델 'X40 Ultra'를 82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LG OLED evo TV'(42인치, 89만원대),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e쿠폰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행사 기간 내내 41% 할인한 7만7천원(스탠다드 요금제)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1일 단 하루 21%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대에 초특가 할인율을 앞세우는 '딜 상품'들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7시·11시), 11일에는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하는 '타임딜'은 총 1천800여 개 상품을 확보했다. ▲괌 닛코 에어텔 4~6일(3일 오전 11시, 29만원대부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PRO(3일 오후 11시, 단독 사은품 증정, 20만원대) ▲까사미아 캄포 구스 30 슬림 4인 소파(3일 오후 11시) ▲LG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4일 오후 7시, 99만원대)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원데이빅딜'은 11일간 매일 오픈한다. 이번 '원데이빅딜'에는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1일) ▲지난 7월 연 최신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10일)과 같은 신규 입점한 프리미엄 호텔을 포함해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디이스시티'(4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이슨(3일) ▲이니스프리(6일) ▲한샘(7일) 등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이 참여해 특별 사은품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의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와 '60분러시'도 평소보다 두 배 규모를 확대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0개씩 초특가 상품들을 공개한다. 매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치킨·피자·햄버거 등의 외식 e쿠폰을 매일 2개씩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심야배달'을 새롭게 실시한다. 같은 시간대 신선식품·간편식 등 인기 마트 상품 5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심야마트'를 운영하는 등 이색 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은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11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행사기간 총 90회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로보락·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브랜드(16회)와 LG전자(9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디지털 제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2025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딜 기획전도 대거 선보인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패밀리딜' 100여 개를 포함해,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11번가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e쿠폰을 500원에 판매하는 '웰컴백 500원딜'을 준비했다. T멤버십 고객 대상 '브랜드딜'도 매일 진행한다. ▲아워홈(2일) ▲더페이스샵(5일) ▲불스원(6일) 등 총 10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최대 3천원 할인 혜택과 함께 11페이 포인트 11%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11번가는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링크 공유)하고 구매가 이뤄지면 추천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천원)을 11 페이 머니로 지급하는 '머니백' ▲5개 미션별로 최대 1만 11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처' ▲상품 검색 시 매일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검색하고 포인트 받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11일간 운영한다. 아울러, '3천원 릴레이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기간 3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여기에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더해 3차 쿠폰까지 사용 시 총 5천포인트를 오는 11일에 지급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혜택을 확보해 올해도 11일간의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0:29박서린 기자

스타벅스, '쓱데이' 맞아 아메리카노 3천잔 쏜다

스타벅스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쇼핑 행사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역대급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29일 스타벅스는 “쓱데이의 시작을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라며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베어리스타 팝업 스토어를 운영, 인기 마스코트 '베어리스타' 캐릭터 상품과 크리스마스 MD, 이월 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홀리데이 파티팩을 선착순 제공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백, 5만원 이상 구매 시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추가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 '그린 럭키드로우', 구매 영수증 참여형 '퍼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되며, 5m 높이의 초대형 베어리스타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비아(VIA) 7종, 티바나(TEAVANA) 티 패키지 6종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6일부터는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재사용 가능한 '스타벅스 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스타벅스 앱 스토어에서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리본 리유저블 백',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 200명에게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 보드게임을 증정한다. 일자별 온라인 한정 기획전인 '2025 버디즈 픽(Buddy's Pick)'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0월 30일에는 월리 콜라보레이션 상품, 31일에는 디스커버리 MD 3종이 출시되며, 11월 3일에는 베베드피노 콜라보레이션 재출시와 겨울 에디션 신제품이 선보인다. 5일에는 SS뉴턴 텀블러 핑크 컬러가 새롭게 출시돼 10%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된다. 이 외에도 홀빈 원두(250g) 구매 고객에게는 브루드 커피 쿠폰을, 비아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펜서를 증정한다.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연계해 고객 참여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행사”라며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8류승현 기자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다음 달 1일 공개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진심이 담긴 선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연말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감기에 걸려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없게 되자, 주인공 해리가 이들을 도와 크리스마스를 지켜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고객들은 H빌리지에 들어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Cottage·전통적인 시골집)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5곳의 코티지 내부에는 선물을 싣고 달리는 미니 기차, 전 세계 마을을 표현한 디오라마, 선물 포장을 돕는 키네틱 아트(움직임이 있는 예술작품) 조형물, 부엉이들이 날려보내는 편지 연출 등이 설치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거나 선물을 포장해보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각 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대기 예약도 가능하다. 지난 23일 진행된 1차 네이버 사전 예약에는 동시접속자 4만5천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들도 아기 곰 해리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어간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한다. 판교점은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인 보이드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장면을 형상화환 대형 부엉이 조형물 장식이 설치되고, 5층 패밀리가든에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다음 달 15일 야외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높이 6m, 너비 8m, 길이 15m의 '산타의 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아기 곰 해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도 출시된다. 대표 상품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해리 곰인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엘프 복장을 한 해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키링, 머그컵, 엽서, 오너먼트 등 60여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선보이며, 디즈니스토어·흰디·피어 등 현대백화점 IP를 활용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연말 시즌에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철학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억 속에 남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6김민아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맞아 글로벌 캠페인 돌입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빼빼로'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11월 11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가 캠페인 메인 모델로 참여해 젊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 대형 스크린에서는 11월 16일까지 빼빼로 디지털 광고가 상영된다. 이곳은 하루 평균 45만 명이 오가는 핵심 지역으로, 롯데웰푸드는 3년 연속 타임스스퀘어 광고 송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월 11일에는 타임스스퀘어 중심부 '파더 더피 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빼빼로 시식, 포토존, 이벤트존이 운영되고, K-팝 댄스 공연 등 현지 문화가 어우러진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The Twins' 빌딩과 한인타운 인근에 디지털 광고를 게재하며, 11월 24일까지 노출을 이어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현장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포토존,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 성수·강남 등 55개 주요 지하철역 옥외 광고, 그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벤트 열차 내부의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11월 11일을 자연스럽게 '빼빼로데이'로 인식하도록 기획됐다”며,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3류승현 기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새 얼굴에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지마켓은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락 등 장르별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카테고리인 ▲가전 ▲디지털 ▲패션 ▲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했던 김경호와 박완규가 특별 출연한다. 유튜브에서 지난 25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재치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도 공개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할인 및 특가 정보를 선공개했다. ▲애플워치SE2 ▲다이슨 에어랩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파격적인 할인을 담아 한층 더 다양해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격 혜택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23박서린 기자

"애플, OLED 시대 선도한다…내년 아이패드 미니부터"

애플이 차세대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에 고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현재 해당 제품들의 새로운 버전에 OLED 스크린을 적용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OLED 기술은 LCD 보다 더 풍부한 색상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제일 먼저 OLED 적용…방수 기능 탑재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 가운데 아이패드 미니가 가장 먼저 OLED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변화는 애플 제품 전반에 걸친 OLED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기기 교체의 새로운 동인이 될 전망이다. 올해 맥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21~20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로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코드명 'J510'로 알려진 아이패드 미니 신형 모델은 고가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으로 최대 100달러(약 13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또한 애플은 또한 최신 아이폰에 적용된 방수 기능을 갖춘 차기 아이패드 미니용 케이스도 테스트 중이다. 이를 위해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스피커 구멍을 없앤 새로운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스피커 구멍을 유지하면서 개스킷과 접착제를 추가하는 아이폰의 방수 설계와는 다르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맥북도...보급형 아이패드는 OLED 전환 계획 없어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나, 이후 모델부터는 OLED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주 M5 칩으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작년 5월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 라인업 중 마지막으로 OLED로 전환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다만 보급형 아이패드의 OLED 전환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 맥북 제품군의 변화도 예고됐다. 맥북 프로는 차기 제품부터 OLED 스크린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맥북 에어 역시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2028년 이전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봄 출시 예정인 M5 맥북 에어는 LCD 화면을 유지한 채 기존 디자인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IT 업계의 OLED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다. 현재 대부분의 태블릿과 노트북은 여전히 LCD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와 삼성 갤럭시 탭 S11과 같은 고급형 제품에만 OLED가 사용되고 있다.

2025.10.29 10: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면세점에서도 얼굴로 결제"…신세계면세점, 토스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손잡고 디지털 결제 혁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현철 영업·마케팅 총괄, 곽종우 마케팅담당을 비롯해 이승건 토스 대표, 진필규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토스페이' 제휴 강화 ▲명동점·인천공항점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토스 앱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 개설 ▲공동 마케팅 및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 전략적 프로모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토스의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로,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 신세계면세점은 해당 시스템을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 도입해, 출국 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손이 아닌 얼굴로 결제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선호에 맞춘 맞춤형 프로모션과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토스의 마이데이터(My Data) 인프라와 자사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의 여행 여정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출국 시점·구매 이력·선호 브랜드 등을 반영한 타깃형 푸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토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과의 협업 범위를 데이터·마케팅 영역까지 확장한다. 마이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함께, 토스 앱 내에서 신세계면세점의 쇼핑 혜택과 프로모션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홍보 채널을 운영하며 양사 간 디지털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1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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