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1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요원한 방미통위 정상화...국힘 "상임위원 추천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두고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 했다. 29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방미통위 상임위원으로 여당 4명, 야당 3명인데 우리 당은 추천할 생각이 없다”며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달 초 방미통위가 신설됐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임기가 남아있는 이진숙 전 위원장을 쫓아내기 위한 입법이라며 반발해왔다. 특히 과방위 내에서 방송을 분리해야 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정쟁 요소가 많은 방송 미디어 이슈에 집중되면서 AI, 디지털, 과학기술 분야의 논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 과방위를 파행시켰던 가장 큰 논의는 방송 이슈였다”면서 “우선 여야 간에 의견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런데 이게 끝난 게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장 방송법 개정에 따라 100일 내에 사장 바꿔야 하고, 방송보도책임자, 편성책임자도 해야한다”며 “이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 또 과학기술이 실종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에서 방송을 분리하는 것은 제가 직접 우리 당 안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여당 의원에서도 아마 크게 공감하실 거라고 본다. 특히 방송법 방미통위법을 진행하면서는 여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고 또 야당에서도 함께 논의할 의상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야가 이뤄왔던 그런 논의를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너무 과도한 속도전이 있었다”며 “이런 부분을 우리 상임위에서 방송 주제가 분리된다면 다시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14:48박수형 기자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자

APEC CEO 서밋 "성장이 여전히 1순위…AI는 선택 아닌 생존 조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글로벌 기업인들은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하며 기술 혁신, 해외 확장, 인수합병(M&A)을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공급망 재편과 규제 불확실성, 무역 갈등이 여전히 리스크로 지목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태지역 CEO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힐 CEO는 APEC 역내 18개 이상 경제권에서 1천200명 이상 CEO를 대상으로 한 '2025년 CEO 설문' 결과를 공개하며 ▲성장 최우선 기조 ▲해외 확장 의지 ▲공급망 재편 ▲AI 투자 확대 ▲정책·규제 요구 변화 등을 핵심 흐름으로 제시했다. APEC CEO들의 기조는 '국내에는 자신감, 세계에는 신중'으로 요약된다. 응답한 APEC 기업 리더 10명 중 7명은 자사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지만, 글로벌 경제 전반에 대해선 절반 미만만이 낙관했다. 딜로이트는 이를 '확신 격차(certainty gap)'라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성장은 여전히 1순위로 꼽혔다. 응답한 CEO 다수는 3년 뒤 자사 성장을 이끌 최우선 동력으로 '혁신과 신제품'을 지목했다. '기술 기반 성장이 주류가 된다'는 답변은 42%로, 현재(29%) 대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 확대 의지도 여전하다. CEO 절반 이상은 국제 사업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수합병(M&A) 거래가 아태지역 내에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미 기업의 경우 71%가 '비유기적 성장(M&A 등)을 투자하겠다'고 답해 공격적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에너지·자원,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군에서 M&A 기대가 특히 높았다. 매출의 지리적 축도 APEC 내부로 더 깊게 쏠릴 것으로 예상됐다. CEO들은 자사 매출·성장이 APEC 지역에서 나오는 비중이 현재 19%에서 향후 약 37%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자본 조달 환경도 개선 흐름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재, 기술·미디어·통신(TMT) 업종은 AI 투자 흐름과 맞물려 '자본이 들어오고 있다'고 응답했다. 공급망 전략 '효율'서 '회복력'으로 전환...지속가능성 투자, 업종별 온도차 공급망은 '효율성'에서 '회복력'으로 전략 축이 옮겨가는 중이라는 평가다. 응답 기업 절반 이상은 조달처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고, 51%는 공급망의 디지털화·자동화를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디지털 추적, 지역 허브 구축, 대체 조달 루트 확보 등 위기 대응형 공급망 구조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규제 환경은 성장의 촉매이자 동시에 제약으로 지목됐다. APEC 역내 CEO 절반 이상은 역내 규제·정책의 '조화'를 요구했다. 흥미로운 점은 절반가량의 CEO가 '디지털·데이터에 대해서는 지역 경계를 기준으로 한 더 강력한 규제'를 원한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CEO들은 '다자간 협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APEC 역내 교역은 2006년 이후 두 배로 늘어났다. 지속가능성 투자는 지역별·업종별 편차가 컸지만, 전반적 확대 방향은 명확했다. CEO의 59%가 올해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해 지난해(29%)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남미(76%), 동남아(69%), 동북아(68%) 등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투자 확대'라고 답했지만 북미는 32%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자원, 바이오·헬스케어가 적극적인 반면, 전력소비가 큰 기술·미디어·통신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 AI 투자는 이미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북미 CEO 60%는 AI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했으며, 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이 비율이 70%까지 올랐다. APEC CEO의 60%는 'AI 투자에서 이미 실제 성과를 보고 있다'고 답해 AI는 거품이 아니라 가시적 성과 단계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딜로이트는 APEC 지역 CEO들을 '비저너리 리얼리스트'라고 정의했다.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고, 성장하면서도 비용을 깎고, 협력하면서도 경쟁하는 유형이라는 설명이다. 딜로이트는 이를 '확장적 회복탄력성', 즉 변동성과 혼란을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OECD 사무총장 “무역 블록화 아태 직격탄...GDP 5% 이상 깎일 수 있어” 한편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같은 세션에서 글로벌 거시 환경에 대해 “올해 상반기 세계 경제성장율은 3.2%로 예상보다 견조했다”면서도 “내년 성장률은 2.9%로 둔화될 전망이며, 무역 장벽 확대와 정책 불확실성 장기화가 하방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공급망 블록화와 무역 분절화가 아태 지역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태 지역은 중간재 교역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게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급 중심(리쇼어링)으로 생산거점을 무턱대고 국내 이전하는 방식은 오히려 세계 실질 GDP를 5% 이상 깎을 수 있다”며 “현실적인 해법은 탈편중과 현대화"라고 말했다. 즉 공급선을 한 나라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다변화하고, 디지털 추적과 재고 전략,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 통관·물류 규제 정비 등으로 회복탄력성을 쌓자는 제언이다. 코만 사무총장은 또 AI가 향후 10년간 세계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연간 0.2~0.4%p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 혜택이 대기업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AI 접근성, 인력 역량, 연결성(인프라)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조세 협력 역시 핵심 의제로 꼽았다. 글로벌 최저한세 체계 등 다자 조세 협력은 기업들에 '투자 가능한 예측성'을 주고, 이중과세·무과세 문제를 막으며, 각국이 일방 규제로 맞서는 악순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만 사무총장은 “우리는 복잡한 환경 속에 있지만, 정책 도구는 존재한다”며 “공급망을 더 튼튼하게 만들고, AI 생산성 효과를 현실화하고, 조세 협력으로 예측 가능성과 안정을 높이면 기업은 투자하고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핵심 키워드는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4:36류은주 기자

기아,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PV5 앞세워 EV 밴 시장 공략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B2B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와 소지츠는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 첫 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되는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일본 시장에서 PBV 사업을 점차 확대하며 일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사회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한 PBV 사업 조기 안정화를 이뤄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PBV 전략 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 이날 기아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특히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의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탁월한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필요한 모듈을 퍼즐처럼 조립함으로써 최대 16개의 바디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PV5는 충실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PV5의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 및 V2H을 활용하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응급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내년 PV5 패신저와 카고 등 두 모델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후 PV5 WAV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내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공간을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자유자재로'를 주제로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PV5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PV5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PV5 WAV ▲캠핑 콘셉트 모델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등 총 4대를 전시하고 용도에 맞춰 공간 최적화가 가능한 PBV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기아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을 마련했다.

2025.10.29 14:34김재성 기자

혼다, 소형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포켓몬 콘셉트카 등장

혼다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 왔으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회의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혼다는 혼다 0 시리즈에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토타입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개발 중인 소형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혼다만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정신이 반영된 차량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흥분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일본, 영국, 그리고 아시아 등 소형 전기차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혼다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혼다는 한층 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한 '올 뉴 혼다 프렐류드'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혼다만의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고, 변하지 않는 스포츠 마인드를 구현하는 서막(prelude)이 될 모델이다. 지난 9월 5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우수한 환경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개발 중인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CB1000F와 올 뉴 CB1000F SE는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혼다의 로드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C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혼다 부스에는 일본 클래스-1 모터사이클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된 규격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슈퍼 커브 110 라이트와 디오 110 라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 e-MTB는 '자연을 타고 새로운 정점에 오르다'라는 콘셉트 하에 개발된 전기 보조 기능을 탑재한 하이엔드 산악 자전거다.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 데 이어, 이번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6월 일본 홋카이도 타이키초에서 로켓 발사 및 착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혼다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테스트 당시 사용된 서스테이너블 로켓의 실제 실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 전시됐던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다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해당 모형 내부에 직접 들어가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포켓몬 스칼렛'의 캐릭터인 '코라이돈'을 모빌리티 머신 형태로 재현한 혼다 코라이돈도 전시된다. 혼다는 포켓몬 컴퍼니의 관리 하에 게임 내 사양에 최대한 가깝게 무게, 치수, 모양 등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29 14:27김재성 기자

조용한 초음속 비행 시대 열린다…NASA 개발 X-59, 첫 비행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X-59'가 드디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로이터 등 외신들이 28일(지시간) 보도했다. X-59는 초음속 비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닉붐 없이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음속 돌파 시 자동차 문 닫는 수준인 약 75㏈의 '쿵' 소리만 내도록 설계됐다. 길이 30m, 날개폭 9m에 전면 유리창을 없앤 길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X-59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경 캘리포니아 팜데일 지역 공항에서 이륙했다. 보도에 따르면, X-59 시제기는 캘리포니아 팜데일 활주로에서 이륙해 약 1시간 비행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착륙했다. NASA는 이번 시험비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비행 직후에도 별도 성명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항공기 관측자 및 사진작가들이 소셜미디어에 X-59의 이륙 장면을 포착한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작가 재러드 해밀턴은 X-59가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가파른 상승해 이륙하는 모습을 포착해 주목을 받았다. 첫 비행을 마친 X-59는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상주하며,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다. 테스트에는 사막 전역에 설치된 마이크 위로 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특수 공기 센서를 장착한 다른 항공기를 함께 띄워 X-59의 충격파를 추적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X-59는 NASA와 록히드 마틴이 함께 개발한 항공기로,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하면서도 시끄러운 소닉붐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존 초음속기는 소음 문제로 1973년 미국 상공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운항이 금지되어 있다. X-59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향후 인구 밀집 지역인 미국 상공에서도 초음속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상업용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운항 뿐 아니라 재난 구호, 의료 수송 및 기타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10.29 14: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디지털 전환, 오프라인 리테일 재창조 기회"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겸 롯데그룹 유통 총괄대표는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첫날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 리테일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효율성을 창출하는 혁신의 도구”라며 “AI와 데이터는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소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전자상거래 성장률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물리적 매장이 소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럭셔리, 패션, 식료품, 가전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다 풍부한 체험, 개인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소매업체가 단순한 구매 거래를 뛰어난 쇼핑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롯데리테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와 슈퍼마켓에서는 물류센터에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해 과일·채소의 당도, 크기,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육류의 지방 함량을 검사해 고객이 언제나 최상의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백화점·쇼핑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12개 이상의 언어로 질문에 답하고 쇼핑 옵션을 제안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보틀뱅커 와인·주류 매장에서는 AI 소믈리어가 고객의 음식·레스토랑 선호도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를 돕고 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하이마트 가전 매장에서는 한국 전역 아파트 단지를 3D 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객이 주방·거실·욕실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적합한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고객이 매장 내에서 길 안내, 선호 브랜드 즉시 쿠폰 제공, 제품·프로모션 정보 확인, 계산대 대기 없이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아마존이 선도한 무인 매장 개념을 아시아 편의점이 한 단계 끌어올려, AI 카메라·스마트 센서·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재고 로봇 등을 활용해 재고 관리와 결제까지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에 대해서도 “스마트 카메라·센서·히트맵을 활용해 매장과 진열대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플라노그램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채널 간에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옴니채널 경험을 원한다”며 “매장은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스마트 미러, 개인 맞춤형 혜택, 무결제 결제 등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반 도구와 디지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냉장·습도·조명용 IoT 센서는 부패성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 식품 폐기량을 30~40% 감소시키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과제로 데이터 보호와 규제 표준화를 꼽았다. 그는 “개인 및 행동 데이터를 많이 수집할수록, 모든 소매업체가 동일한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신뢰를 결코 위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규제를 완화하거나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오프라인·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정부·소매업체가 함께 협력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들은 환경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소매업체가 탄소 발자국, 식품 원천·안전, 포장·식품 폐기물 감소 등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며 “AI, 센서, 적외선 카메라,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은 이러한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APEC 지역의 소매업체들은 디지털 전환을 활용함으로써 매장 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고객은 언제나 인간과의 인터페이스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이나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인간적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이 사람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리테일 혁신을 롯데가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4:16안희정 기자

SSG닷컴, '2025 쓱데이' 개최…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

SSG닷컴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5 쓱데이'를 열고 특가 상품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직 쓱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들을 준비했다. 다양한 품종의 삼겹살을 비교하며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한돈 삼겹살 에디션(2kg)을 4만9천원대에 판매한다. 하남쭈꾸미와 공동 개발한 ▲로우슈가 쭈꾸미(400g*3입)는 2만4천원대에, 참깨·검은깨 등 각각의 다른 깨를 저온압착 로스팅한 ▲4가지 맛 참기름 세트(50ml*4개)는 1만7천원대에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장보기 타임특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250g*2팩) 2만2천원대 ▲자포니카 민물장어(1kg) 2만8천원대 ▲올반 절임배추(20kg) 4만8천원대 ▲영진 구론산(30병*2개) 2만9천원대 ▲레모나산(70포*2개) 1만8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LG프라엘 멀티코어 ▲소니PS5프로 ▲입생로랑 메쉬핑크 세트 ▲LG 스탠바이미2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패션·스포츠 브랜드 아우터 위주의 '클리어런스 특가전'도 함께 마련했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명품 ▲뷰티 ▲가전 ▲여행 브랜드 대표 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객실 룸온리 상품의 18만원대 핫딜 방송을 포함해 브랜드별 특가 방송을 총 16회 편성했다. 할인쿠폰 혜택도 키웠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쓱배송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5천원을 적립해주며, 3일부터 9일까지 이마트몰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7일까지는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대상 12% 할인쿠폰 2종과 신세계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8% 할인되는 쿠폰이 무제한 제공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8%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퀀시 이벤트'도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6만원 이상 쓱배송 상품 10회 구매 후(1회는 전상품 대상) 굿즈 신청 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문도방의 한정판 자기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별도 스탬프 페이지를 통해 누적 주문 횟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패션 고수·혼밥 고수 등 맞춤형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는 '이색 랭킹'도 새롭게 도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의 장보기지원금을 지급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연다. 일정 구매 조건을 충족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부루마블 신세계 스페셜 에디션과 티머니 T마일리지 3천원을 증정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에서 만나보는 쓱데이는 식품부터 명품까지 특가 상품을 총망라한 행사”라며 “할인 쿠폰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4:15박서린 기자

산이중공업,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중국 본토 및 홍콩 동시 상장으로 세계 시장 진출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 수립

홍콩 2025년 10월 29일 /PRNewswire/ --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6031)이 10월 28일 홍콩 증권거래소 본 시장에 공식적으로 상장하면서 세계 시장 진출 여정에서 또 한 번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2003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종목 코드: 600031)에 상장했던 산이가 이제 중국 본토 증시(A 주식)와 홍콩 증시(H 주식)에 동시 상장하게 되면서 국제 시장에서 도약할 기틀을 추가로 마련한 셈이다. SANY Heavy Industry Achieves “A+H” Dual Listing, Embarking on a New Chapter of Globalization 산이는 주당 21.30 홍콩달러의 발행가로 15%의 초과배정 옵션을 포함해 전 세계에 약 6억 3200만 주의 H 주식을 발행했다. 산이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테마섹(Temasek), 블랙록(BlackRock), 힐하우스(Hillhouse), UBS 자산운용 사업부(UBS Asset Management), LMR,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 등을 비롯해 총 7억 5900만 달러를 투자한 21개의 코너스톤 투자사(Cornerstone Investor)를 유치하여 자본 시장의 확고한 신뢰를 입증했다. 상장식은 정부 관계자, 비즈니스 파트너, 금융 기관, 그리고 산이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에 HKEX에서 진행됐다. 샹원보(Xiang Wenbo) 산이그룹(SANY Group) 순환회장(Rotating Chairman) 겸 산이중공업 회장은 위훙푸(Yu Hongfu) 산이그룹 이사 겸 산이중공업 사장과 함께 상장 기념 종을 울렸다. 샹원보 회장은 "이번 상장 결과는 자본 시장이 산이의 고품질 제품 개발 의지를 굳게 믿고 있다는 방증이자, 산이가 국제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음을 시사한다. 산이는 세계 자본 투자 경로의 '가교'로서 홍콩의 위상을 활용하여 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전략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친화적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제 시장에서 입증된 저력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0~2024년의 핵심 건설 장비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산이는 세계 3위이자 중국 최대 건설 장비 제조업체로 평가받았고, 연평균 15.2%의 해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건설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산이중공업은 디지털화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스마트 제조 공정을 선구적으로 도입하며, 건설 장비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EF)의 인증을 받은 두 개의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산이중공업은 저탄소 전환 정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이중공업은 2024년에 신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4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하여 5억 67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산이중공업은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새롭게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핵심 전략을 토대로 국제 금융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홍콩의 입지를 활용하여 세계 자본 시장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화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2025.10.29 14:10글로벌뉴스

'이륜차 무선통신 강자' 세나테크놀로지 "모터사이클 넘어 새 영역 확장"

"연평균 4.5%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스포츠 영역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나는 다음달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세나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20년 전통의 독일 모터사이클 최고 전문지 모토라드로부터 7년 연속 통신시스템 분야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라이더들 사이에서 "세나 했어?(Do SENA?)"라는 고유어가 생길 만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확립했다.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산업현장, 해양, 스노우 스포츠 분야에서 약 150여 종의 다양한 팀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독일·프랑스·일본에 판매 법인, 중국 심천·청원에 생산 법인을 포함한 7개 글로벌 거점을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675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영업이익률 12.9%), 당기순이익 190억원(순이익률 11.3%)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0.8%,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28.2%, 30.8%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나가 전 세계 라이더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핵심 이유는 바로 독자적인 메시 인터콤 기술에 있다. 기존 블루투스 통신은 최대 4명까지만 연결이 가능하고 한명의 연결 단절 시 재연결이 필요한 반면, 세나의 메시 인터콤은 최대 8km 통신 거리에서 다대다 연결이 가능한 패킷 충돌 및 도청 방지형 다채널 네트워크 구조를 갖춰 끊김 없는 안정적 통신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나 제품끼리만 통신 가능한 폐쇄형 메시 통신 기반의 강력한 고객 락인 효과를 구축했으며, 할리데이비슨, BMW모토라드, 쇼에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해 세나 로고를 병행 부착하는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세나는 기술력 외에도 글로벌 3위 전자제품 위탁생산 전문기업 플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납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국 청원 제조법인을 통한 스마트 헬멧 자체 생산으로 품질 고도화와 생산 내재화를 실현했다. 또한 삼성SDS, LX판토스, 플렉스와의 협업으로 3일 이내 출하가 가능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140개국 4천여 개 판매망을 통해 지역별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세나는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1위 브랜드로서 쌓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표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이클링 및 산업현장으로의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사이클링 시장은 사용자 규모가 모터사이클의 5배 이상으로 크고 규제가 적다. 세나는 무게 20g의 초소형·초경량 제품 '바이콤 20'을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르 드 프랑스 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아마추어 사이클링 대회인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산업 현장 분야에서는 900MHz 대역 기반의 장거리·고안정 통신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무선 인터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건설 현장, 벌목·제초·조경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현장에 적용돼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폰 사용이 제한된 보안 구역 등 기존 솔루션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원활한 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터사이클을 넘어 사이클링과 산업현장 등 새로운 영역에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6만주(공모비율 10%)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4만7천500원~5만6천800원, 총 공모금액은 266억원~318억원 규모다. 수요 예측은 10월 23일~29일, 일반 청약은 11월 4일~5일에 진행된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2025.10.29 14:09신영빈 기자

신일전자, '에코 팬 큐브 히터' GS홈쇼핑 론칭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신제품 '에코 팬 큐브 히터'를 29일 오후 9시 45분 GS홈쇼핑 '성유리 에디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코 팬 큐브 히터는 12인치 반사판 하이라이트 발열 방식을 적용해 10초 이내로 빠르게 열을 전달하며 좌우 최대 70° 자동 회전 기능으로 공간 전체에 온기를 전달한다.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32.9dB의 저소음 설계를 갖췄다. 인공지능(AI) 모드를 탑재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난방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히터 전면부의 인체 감지 센서는 30cm 이내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일정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재가동된다.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6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설정 가능한 타이머 기능은 12시간 연속 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본체는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구조로 스탠드형과 테이블형 두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공간의 특성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가방을 새롭게 추가해 보관과 휴대가 더욱 간편해졌다. 최대 3m까지 수신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온도 조절이나 좌우 회전 등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본체 상단에 리모컨을 붙일 수 있는 마그네틱 부착부가 마련됐다. 색상은 크림화이트, 뉴트럴그레이, 모스그린 세 가지로 출시됐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에코 팬 큐브 히터는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해 난방 기기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9 13:18신영빈 기자

현대차, 수소차 넥쏘 일본 시장 최초 공개…내년 상반기 현지 출시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머큐리 프로젝트, HTWO 등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발자취를 소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출력 150kW를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갖췄으며,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다양한 지능형 능동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으며 실내외 V2L, 100W C타입 충전 포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빠짐없이 탑재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수소·EV·인스터로이드 주제로 체험 콘텐츠 전시관 구성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 수소, EV,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수소 존은 연료전지 스택과 함께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차의 수소 개발 관련 이력 및 현대차 수소사업 브랜드 HTWO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EV 존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 소개 및 아이오닉 5의 글로벌 수상 내역을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일본 EV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의 차세대 차데모 1천V 충전기 급속 충전 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또 현대차 EV를 보유한 일본 고객이 도슨트로 나서 방문객에게 현대차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 존에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인스터 크로스를 함께 전시한다. 현대차는 인스터를 기반으로 확장되고 넓어진 바디,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혁신적 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일본 시장에 전달한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3:00김재성 기자

"협력과 개방의 전환점"…APEC 2025, 세계 정부·언론 모두 '호평'

세계 21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 대해 각국 정부기관과 주요 국제 언론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협력과 개방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AI·기후·공급망 등 글로벌 현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한 경제 외교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APEC CEO 서밋 코리아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은 '3B(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를 주제로 각국 정부와 기업이 경제·기술·문화의 연대를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국 "AI 리더십과 자유무역 복원의 장" 미국은 이번 서밋을 '경제 외교의 현실적 무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식 성명 대신 주요 언론과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정책 방향을 드러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자유무역 회복과 공급망 다변화를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서밋을 통해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다자협력의 현실적 필요성을 인정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주요 미국 IT 기업들이 서밋에 적극 참여하면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논의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특히 AWS는 "2031년까지 한국에 최소 50억 달러(약 7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이번 APEC 회의 기간 중 공개된 첫 대형 글로벌 투자 계획으로,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실질적 기여가 예상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역시 행사에 참석해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공급망 병목 문제를 주요 논의 주제로 제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황 CEO의 방한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했다. 언론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서밋이 기술·무역·정치가 교차하는 실질적 대화의 무대가 됐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는 "한국이 자유무역과 기술협력을 잇는 신뢰 허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유럽, 지속가능 성장과 금융·정책 연계 유럽은 이번 서밋을 단순한 정상회의가 아닌 정책과 시장이 만나는 실질적 경제 협력의 무대로 바라봤다. 행사에는 OECD, IMF,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유럽 기반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해 세계경제 안정, 지속가능 성장, 녹색금융, 에너지 전환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APEC은 전통적인 무역포럼을 넘어 글로벌 정책과 시장을 연결하는 조정기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개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유럽 각국 정부 역시 협력 방향을 명확히 했다. 프랑스 경제부는 "AI 윤리, 데이터 주권,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핵심 규제 영역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고, 독일 연방경제기술부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와 탈탄소 산업기술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공동 성명이 발표됐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AI 윤리·기후금융 분야에서 APEC과의 협력 체계를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과 공동으로 'AI 윤리 표준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유럽 언론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이 글로벌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보도했고 독일 슈피겔은 "AI·기후·금융이 하나의 무대에서 논의된 최초의 글로벌 포럼"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르몽드는 "탈탄소 시대의 현실적 해법을 제시한 회의"로 서밋을 정의했다. 일본, 공급망 안정과 한일 경제 협력 복원 강조 일본은 이번 서밋을 계기로 한일 관계의 경제 협력 복원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와 산업계는 이번 행사를 '경쟁에서 협력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개회식 연설에서 "AI와 반도체, 신에너지 산업은 동아시아 공동의 성장 엔진"이라며,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공동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서밋 기간 중 한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일 미래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반도체·AI·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서밋 직후 논평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으며 '한일 기술동맹(Tech Alliance)' 개념을 공식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공동 비축과 인력 교류 확대 등 실무 협의도 추진 중이다. 일본 주요 언론은 이번 서밋을 '산업 중심 외교의 복귀'로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APEC 개최는 아시아 리더십 경쟁 속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으며 아사히신문은 "한일 관계가 정치적 갈등을 넘어 기술 협력 단계로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정치보다 산업이 앞서가고 있다"며, APEC이 '탈정치화된 경제외교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개방과 균형의 복원, 경제외교의 재출발 중국은 이번 서밋을 외교 전략의 핵심 무대로 삼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경주 방문을 확정하며 '개방적 다자주의(Open Multilateralism)'를 기조로 협력 메시지를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APEC 서밋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성명에는 AI, 전기차 배터리, 청정에너지, 디지털 무역 등 전략 산업에서의 공동 연구 및 투자 확대가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방한은 중국 경제외교 복원의 상징"이라고 평가하며, "한중이 함께 아시아태평양 경제질서를 재정의하는 계기"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특히 "한국이 기술협력의 신뢰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요 기업도 서밋에 대거 참여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CATL, BYD 등 대표가 한중 협력 세션에 참석해 전기차·AI·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Caixin)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기술협력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정치적 갈등을 넘어 경제적 신뢰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도 '봉쇄보다는 개방, 대립보다는 협력'이라며 이번 행사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진핑 주석도 "APEC은 아시아태평양의 공동 번영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이번 경주 서밋은 규모 면에서도 APEC CEO 회의 역사상 최대급이었다. APEC 회원국은 전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며 약 1천700명이 참석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의 역할에 주목했다. AP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미중 갈등 사이에서 외교적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고 블룸버그는 "한국이 기술과 자유무역을 잇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2025.10.29 12:47남혁우 기자

클로봇, 휴머노이드 사회적 지능 공개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클로봇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지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AI·자율주행·비전 인식이 통합된 지능형 서비스 구조를 통해 휴머노이드의 실질적 서비스 가능성을 제시한다. 클로봇은 자사의 AI 기술과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 중인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기술개발' 연구에서 개발된 서비스 모듈을 결합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판단·대화·감정 인식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구현, 향후 한동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인간 수준의 통합 지능(HLRI)'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휴머노이드 유니트리 G1을 활용해 강남구청 부스 안내자로 선보인다. 로봇은 관람객을 인식해 맞이하고 부스 위치 및 정보를 설명하며 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등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한다.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감정 분류 모델을 통해 행복·놀람·화남·슬픔 등 감정을 실시간으로 구분하고, LED 표현 및 모션을 결합한 맞춤형 반응을 수행한다. 여기에 챗GPT API 기반 대화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멀리서 지켜보는 로봇이 아니라, 관람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체험 및 경험 중심의 서비스로 운영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고 먼저 대화를 시도하는 '사회적 존재'로서 휴머노이드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로봇 관계자는 "AI·자율주행·서비스 모듈을 융합한 지능형 서비스 운영 구조의 첫 시도"라며 "이를 통해 향후 산업·공공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2:38신영빈 기자

배현진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매출 300억 돌파…제작사·직원 처우 개선 필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그 이면의 제작 생태계와 인력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는 보도를 보고 놀랐다”며 “이 사업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문체부의 대표적인 문화산업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작권 보호와 프리미엄 상품 라인 구축 등 장관이 약속했던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현진 의원은 “뮷즈 제작에 참여하는 소규모 업체와 재단 직원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 사업의 성과가 현장과 참여 기업에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단순 판매 성과뿐 아니라 구조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말하고 “현재 프리미엄 상품 개발, 사업자 경쟁력 강화, 짝퉁(모조품) 유통 차단 등 다방면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뮤즈의 브랜드 가치가 단기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예술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제작사와 참여 인력의 근로 환경 개선 문제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2:27김한준 기자

AWS, 韓에 2031년까지 7조원 추가 투자…역대 최대 규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단일 투자 계획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2031년까지 7조원(미화 50억 달러)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며 누적 투자액은 12조6천억원(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WS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발표한 국내 단일 투자 계획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AWS는 이번 투자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특수 목적 AI 하드웨어, 그리고 AI 개발 환경 전반에 걸친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AWS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자율적 업무 처리, 생성형 AI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WS 하이메 발레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부사장은 "이번 7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는 모든 규모의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장기적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AWS는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한국의 기술적 미래에 투자하며 한국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막대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는 AWS와 SK그룹이 협력해 추진 중인 '울산 AI 존(Ulsan AI Zone)'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AI 특화 데이터센터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SK그룹이 건설을 담당하고 AWS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완공 시 약 103메가와트(MW)급 설비와 6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대규모 AI 인프라로 향후 1기가와트(GW)급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WS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는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성 정체와 보호무역 확산 등 산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전환(AX)이 필수적으로 정부는 국내외 기업이 AI 인프라 확충과 AX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WS는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한국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투자 중이다. 2017년 이후 한국에서 30만 명 이상이 AWS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받았으며 대학·특성화고 등과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2025년부터 3년 과정의 AWS 클라우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서울여자대학교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퀵사이트를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 시스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 등 자체 개발한 특수 목적 AI 칩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규모 AI 모델을 빠르게 학습·배포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번 발표는 한국이 AI, 반도체, 데이터 인프라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부는 AWS의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데이터 인프라 역량 강화와 더불어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 AI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WS는 현재 서울 리전과 로컬 존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리전 간 연결성과 가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고객이 안정적이고 저지연의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다년에 걸친 이번 투자 계획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AWS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확장된 클라우드 인프라는 모든 규모의 국내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갖춘 시장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2:17남혁우 기자

최태원 "동양의 실리콘밸리 경주서 연결 통한 새 시대 모색"

[경주=장유미 기자] "과거 무역과 국제관계, 문화, 과학기술의 중심지였던 경주는 1천년 전 동양의 실리콘밸리였습니다. 'APEC CEO 서밋'이 오늘, 경주의 지혜와 유산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의 길을 모색해 나가길 원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9일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APEC CEO 서밋' 개회사를 통해 경주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또 전 세계가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대응 등 모든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연결과 신뢰 회복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APEC은 1989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로, 미국·중국·일본·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APEC 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은 지난 30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협력과 연대를 이어온 자리"라며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영향력 있는 포럼"이라고 말했다. 또 서밋 주제인 '연결, 비즈니스,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3B)'를 소개하며 "이는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자는 의미"라며 "이 세 단어는 우리가 맞이한 전환의 시대에 APEC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각 주제에 대한 의미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연결' 주제 세션은 세션은 협력과 연대, 연결을 주제로 한 회의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가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분절된 세계에선 다시 연결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무역과 투자관계가 심화되고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APEC (회원국 간) 원활한 교역이 우리의 번영을 위한 단단한 토대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비즈니스' 주제와 관련해선 '혁신을 통한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와 반도체, 디지털금융, 헬스케어, 에너지전환 등 모든 산업이 기술혁신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제는 혁신의 문을 열고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걸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 진행되는 '비욘드' 주제와 관련한 세션에 대해선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루며 AI와 디지털 기술, 청정에너지가 만들어나갈 새 성장의 길을 논할 것"이라며 "진정한 번영과 발전은 기술만이 아니라 사람이 이끌어가는 미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혁신, 인류, 경제 환경 모두 조화로워야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업의 역할은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정부·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APEC CEO 서밋'은 단순히 경제를 다루는 자리가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 혹은 한 기업만으로는 어렵지만, APEC 경제체에 있는 기업들이 모두 협력하면 분명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경주에서의 특별한 회의가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강화시켜 지속가능한 아태 지역의 미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10.29 11:50장유미 기자

11.3조원 쏜 SK하이닉스, 내년도 HBM·D램·낸드 모두 '훈풍'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자신했다. 메모리 산업이 AI 주도로 구조적인 '슈퍼사이클'을 맞이했고, 핵심 사업인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주요 고객사와 내년 공급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하고, HBM과 범용 D램, 낸드 모두 차세대 제품의 생산능력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4조4천489억원, 영업이익 11조3천834억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천975억원(순이익률 5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메모리 슈퍼사이클' 이어진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는 AI 중심의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가 있다.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데이터센터 및 일반 서버 수요가 확대되면서, D램과 낸드 모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생산능력을 상당 부분 할당하면서, 범용 D램의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HBM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며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 사업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AI가 단순히 새로운 응용처의 창출을 넘어,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 추가로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을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은 내년 20% 이상, 낸드 빗그로스는 10% 후반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HBM, 내후년까지 공급 부족 전망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엔비디아향 HBM 공급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도 HBM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고,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며 "HBM은 2027년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BM4(6세대 HBM)는 올 4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내년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BM4는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전 세대 대비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로 확장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요구로 최대 동작 속도도 이전 대비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 1위 기술력으로 고객사 요구 스펙에 충족하며 대응 중"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객 요구에 맞춘 샘플을 제공했고, 대량 공급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차세대 메모리로 미래 수요 적극 대응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장비 반입을 시작한 청주 신규 팹 'M15X'의 경우, 내년부터 HBM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건설이 본격화된 용인 1기팹, 미국 인디애나주에 계획 중인 첨단 패키징 팹 등으로 최첨단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과 낸드는 신규 팹 투자 대신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 투자에 집중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은 지난해 개발 완료 후 올해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 본격적인 램프업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말에는 국내 범용 D램 양산의 절반 이상을 1c D램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1c 기반 LPDDR(저전력 D램), GDDR(그래픽 D램) 라인업을 구축하고 적시에 공급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도 기존 176단 제품에서 238단, 321단 등으로 선단 공정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321단 제품에 대해 기존 TLC(트리플레벨셀)를 넘어 QLC(쿼드러플레벨셀)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회사 낸드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321단에 할당하는 것이 목표다.

2025.10.29 11:41장경윤 기자

소니코리아, 11월 사진 전시회 '원앤드온리' 개최

소니코리아가 오는 11월 서울 동작구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사진전 '원앤드온리'(ONE AND ONLY)를 진행한다. '원앤드온리'는 '단 하나의 카메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가장 소중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하는 소니 카메라의 가치에 주목했다. 파트 1에서는 소니 파트너즈 작가 김주원·현봄이·최우근 작가가 풀프레임 하이엔드 카메라 RX1R Ⅲ로 기록한 작품을 공개한다. 파트 2에서는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공모한 사진전 이벤트 '마이알파365' 5-9월 당선작 100개를 전시한다. 참관객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현장에서 엡손 고화질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작품 제작에 쓰인 소니 최신 알파 카메라와 G마스터 렌즈 체험존도 운영된다. 일부 제품은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전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마지막날인 11일은 오후 3시까지만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소니 알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9 11:40권봉석 기자

"전체 신입사원 중 35.9%가 중고 신입"

기업 10곳 중 9곳은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662개사를 대상으로 '중고 신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87.9%가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연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79%,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48.5%), '업무나 회사생활이 노련할 것 같아서'(38.5%),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35.9%), '기존에 채용한 중고 신입들에 만족해서'(6.5%) 등을 들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중고 신입직원의 연차는 평균 1.9년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1년 6개월~2년 미만'(25.8%), '1년~1년 6개월 미만'(24.9%), '2년 6개월~3년 미만'(16.8%), '2년~2년 6개월 미만'(13.7%) 등의 순이었다. 중고 신입으로 인정하는 최소 경력 연차는 평균 1.6년이었다. 반대로, 중고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마지노선 경력 연차는 2.4년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마지노선 연차를 초과한 중고 신입 지원자에 대해서는 '일단 서류평가를 진행'(66.7%)하거나 '경력 채용 지원으로 전형 변경'(26.3%)한다는 답변이 93%였으며, '무조건 탈락 또는 감점한다'는 답변은 4.1%로 극소수였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실제로 중고 신입을 많이 채용했을까. 이번 사람인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80.8%가 중고 신입 채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최근 1년 내 신입사원 중 중고 신입의 비율은 평균 35.9%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이 중고 신입인 셈이다. 이들 기업의 중고 신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63.4%가 경력 없는 신입보다 중고 신입의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28.2%였으며, 일반 신입사원이 낫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사람인 관계자는 “중고 신입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는 최소한의 교육훈련으로 즉시 현업에 배치 가능한 경력직 채용이 확산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신입 구직자들은 인턴과 아르바이트, 기타 대외활동 등을 통한 직무 및 조직 경험을 쌓아 기업 구성원으로서 준비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1.8%)은 앞으로도 중고 신입 선호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42.9%는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5.3%는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1:34안희정 기자

  Prev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1158 1159 11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