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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칠대죄 오리진' CBT 실시…다음 달 5일까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 간 합기 시스템,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CBT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스팀)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한 글로벌 이용자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함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CBT 기간 동안 매일 특별 보상과 영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BT 기간 중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용자는 인게임 스크린샷을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공략·꿀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멀티플레이 인증 스크린샷을 업로드하거나 CBT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주어진다. 한편, 넷마블은 다음 달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콘솔 버전은 PS5, PC 버전은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PS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2025.10.30 17:00정진성 기자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박진 삼성SDI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김성원 국회의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정대인 SK온 부사장,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 등 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터리 기업인들은 민·관·정이 굳건한 '원팀'이 돼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배터리 초격차 달성을 다짐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박진 삼성SDI 부사장이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진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하는 등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20분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밀도 및 장 수명 배터리를 개발, 상품화해 글로벌 완성차 OEM의 대규모 수주를 이끌고, 각형 기반 스택 타입 구조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13~17%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ESS 분야에서 3세대 함침식소화기술(EDI)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배터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및 표준화와 이를 의무화하도록 주도해 ESS 산업 생태계 안전성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성균 엘앤에프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주도해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위상강화와 공급망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한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자문은 리튬이차전지 기초연구 및 전고체 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산학연 협력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및 현지 JV 설립을 주도한 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과 20년 이상 배터리 분야의 연구개발과 실용화, 인재양성에 헌신한 김점수 동아대학교 교수 등 17명에게도 국무총리 및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협회 특별공로상은 미국 배터리 투자지역 아웃리치를 통해 한미 배터리 산업 협력에 크게 기여한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최중경 회장은 지난 3월 민·관 합동 배터리 사절단을 이끌고 켄터키,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 미국 7개 지역을 방문해 배터리 투자 지원 및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존속 요청 등 대미 풀뿌리 아웃리치를 전개하고 헤리티지 재단과의 세미나 활동을 통해 한미 배터리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회 이차전지 포럼 토론회 개최로 국회 차원의 전방위 지원 필요성을 마련한 국민의힘 안재태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오현숙 선임비서관과 인터배터리 서포터즈로 전시 홍보효과 극대화에 기여한 김정빈 중앙대학교 학생도 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동명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투자가 이어지고,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판 IRA(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생산촉진세제) 도입이 시급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ESS와 서비스형배터리(Baa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원재료 국산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표명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음한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협회 창립일인 11월1일이 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같은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2025.10.30 17:00김윤희 기자

조인철 의원 "데이터바우처 예산 크게 줄어 문제"

정부가 AI 3대 강국 달성을 기치로 내건 가운데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러 의원들이 데이터 문제를 지적했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AI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로, 좋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AI는 더 정확하고 똑똑해진다. AI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천재보다 데이터가 더 많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관련해 개보위에서 규제를 많이 해서 데이터들이 많이 거래되고 AI 산업에 활용되는데 제약이 있는 것 같다. 공공 부문에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내려보내는 것은 정부부처, 지자체 포함해 같이 공개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기업들이 가격 부담이 커 거래가 안 된다는 것은 정부 차원에서 보조가 돼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조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바우처 사업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에 비해 엄청나게 줄었다. 시장이 활성화가 안되기 때문에 더 늘려서 시장을 활성화하도록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업이 활성화 안되기 때문에 줄인 측면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이유에서 줄였는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이런 분야는 돈을 더 넣어서 활성화해야 할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질의했다. 이어 조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더 줄어 100억 원도 안 되는데, 성과가 없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집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분야일수록 필요가 없어서 안 되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필요한 분야에는 장애요인을 개선해서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인규 본부장님과 2차관님은 염두에 두고 검토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AI 성능과 성공 여부는 인프라+데이터에 있다. 데이터 굉장히 중요하고, 이번 예산 반영할 때 충분히 이 부분을 반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의원님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과방위 국감에서 지적된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이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하는데, 수요기업은 데이터바우처를 이용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가공 서비스를 받아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거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이고, 공급기업은 데이터바우처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원받은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다. 실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3.5%가 데이터 상품·가공서비스 품질에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또 생태계 확산 차원에서도 데이터 수요 및 공급기업 발굴, 데이터·AI 기반 제품·서비스 창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하지만 예산은 계속 감소세다. 올해는 총 207억 원으로 460건의 바우처를 지원했다. 작년(499억원)보다 반 이상이 줄었다. 2023년엔 894억, 2022년엔 1241억원이였다.

2025.10.30 16:54방은주 기자

남은 커피, 배수구에 버리지 말라고?...과학적 근거 있나

최근 영국에서 한 여성이 버스 탑승 전 남은 커피를 배수구에 버렸다가 150파운드(약 30만원) 벌금을 부과 받아 화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벌금을 부과한 런던 리치먼드 시의회는 벌금 부과 결정을 취소했다.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은 이 사건을 계기로, 커피를 배수구에 버리면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는 지에 대해 영국 오픈대학 환경&시스템 선임 강사 케빈 콜린스의 기고문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약 20억 잔, 영국에서만 하루에 약 9천800잔의 커피가 소비되고 있다. 이런 양의 커피가 배수구로 흘러 들어간다면, 하천이나 수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콜린스는 지적했다. 영국 대부분은 단일 배관을 통해 도로의 빗물과 가정 폐수를 한꺼번에 하수 처리장에 보내는 합류식 하수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때 카페인이 많이 유입되면 하수 처리 과정에서 카페인이나 기타 화학물질이 충분히 처리되지 않은 채 하천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는 괜찮을까? 커피 한 잔에는 수백 가지의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카페인 외에도 우유와 설탕, 코코아, 향신료, 기타 성분도 포함돼 있다. 커피에는 물의 수소이온농도(pH)를 낮추는 것 외에도 분해될 때 물에서 산소를 빼앗는 화합물도 포함돼 있다. 또, 커피에 포함된 영양소가 조류의 증식을 촉진하고 강과 호수의 산소 결핍을 가속시켜 해양 식물과 동물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카페인, 왜 문제인가 커피를 배수구에 버렸다고 해도 결국 하수처리장에 보내지면 걸러져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의 카페인 처리능력은 처리시설의 종류나 설계, 계절, 기온, 기타 요소에 따라 60~100%까지 차이가 난다. 이는 정화된 물조차도 일부는 카페인이 포함된 채 강, 바다로 배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합류식 하수도의 경우 폭우 등으로 용량이 한계에 도달하면 배관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처리된 물을 그대로 하천이나 수로에 흘리도록 설계돼 있다. 때문에 커피를 배수구든 싱크대에 버리든 상관없이 카페인의 일부는 하천이나 바다에 흘러 들어간다. 2011년 전 세계 104개국 258개 하천을 조사한 연구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에서 카페인이 검출됐다. 또, 최근 연구는 카페인은 담수 조류, 식물, 수생 곤충의 신진대사와 성장 및 이동성에 영향을 미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배수구에 버리면 안 되는 것들 만일 합류식 하수도가 아니고, 오수용 파이프와 빗물용 파이프가 나뉘어져 있는 분류식 하수도를 갖추고 있다면 싱크대에 흘린 액체는 하수 처리장에 보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구시가지는 합류식, 신규 개발지는 분류식 하수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합류식 하수도의 지역에서는 액체를 싱크에 흘려도 배수홈에 흘려도 큰 차이는 없다. 따라서 콜린스는 “배수구는 수도 시스템의 일부”라며, “액체, 기름, 페인트, 고온 유지, 세제, 표백제, 건축 공사에서 발생한 액체 등은 배수구에 흘리지 말고 일반 쓰레기통이나 폐기물 수집 센터에 버리라”고 권고했다. 커피 버릴 때는? 커피를 하수구에 버릴 경우 제일 먼저 커피 추출량을 줄여볼 것을 권했다. 또, 커피 물을 희석해 식물 영양제로 활용하거나 소량의 커피 액체나 찌꺼기를 정원이나 화단 흙 위에 소량씩 조심스럽게 버리는 방법도 소개했다. 다만, 같은 곳에 반복적으로 커피 찌꺼기를 버리면 카페인과 고형물이 쌓여 식물 생장과 토양 기능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퇴비로 만들거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며, 이마저 어렵다면 커피액과 찌꺼기를 용기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권했다.

2025.10.30 16: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3Q 美관세 1.8조원 낸 현대차, 4분기 하이브리드로 수익성 방어

현대자동차가 대미 수출 관세 영향으로 3분기(7월~9월) 영업이익이 29.2% 급감했다. 1조8천억원에 달하는 관세를 내면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에도 손실이 급격하게 불어난 것이다. 하지만 한미 상호관세 합의에 따라 4분기부터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하고 원·달러 약세, 재료비 절감 등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46조7천214억원(자동차 36조7천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천373억원 ▲경상이익 3조3천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천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한 2조5천373억원, 영업이익률은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관세로만 1조8천21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순이익은 20.5%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4분기부터 손실 방어에 최대한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재료비 절감, 경상 예산(인건비·임대료·유틸리티·소모품 등)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분을 연간 7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해 대응하고 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기존에 신차 원가 절감을 굉장히 집중해 왔었는데, 신차 원가 절감만큼 양산차의 원가 절감에도 R&D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 서비스 영역에서 다 들여다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을 매달 체크해 나가고 있다. 관세 영향 60%는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판매 가격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기존 무관세에서 25% 관세로 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판매가를 올리면 동급 경쟁 모델보다 비싸지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 주도보다는 경쟁사 가격 변화를 빠르게 따라가는 기존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가격은 계속해서 저희가 패스트팔로워 전략에 따라 대응한다고 했기 때문에 시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지만 기본적인 바탕은 고객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29일 한국과 미국 정부과 상호 관세를 합의하면서 현대차도 관세 부담을 한층 덜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본부장은 "어젯밤에 15%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해 들어 굉장히 반가웠다"며 "정부의 발표대로 11월 1일로 소급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가장 큰 것은 저희가 이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향후 운영하는 데 있어 금액 외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의 IRA 보조금 종료를 앞두고 9월 전기차 판촉을 강화해 일시적 판매 급증이 있었지만, 4분기에는 인센티브 수준이 낮아지며 판매가 둔화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또 "앞서 손익과 3분기 실적에 관해 설명할 때 말씀드렸듯이, IRA 보조금이 빠지면서 9월에 풀 재고를 줄이기 위해 판촉을 강화해 전기차 판매가 굉장히 일시적으로 급증했다"며 "4분기는 인센티브 레벨이 떨어질 것이며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는 유럽 같은 경우 환경 규제가 있기 때문에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서 전기차가 지속 판매되어야 하고, 판매가 확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도 HMGMA 공장이 물론 전기차 공장으로 설계가 됐지만 지금은 모든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2세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기 시작하고, 추후 현지 생산까지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우선 4분기에 신차인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판매된다. 다행스럽게도 관세가 25%에서 15%로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굉장히 좋은 팰리세이드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현지 생산을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3분기 관세 부담에도 약 2조5천억원의 영업이익과 5.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25% 관세를 대비했던 시장 전망치 수준을 유지했다.

2025.10.30 16:15김재성 기자

베트남 주석 "우방 도움 덕에 경제 성장…APEC, 협력·단결 통한 포용적 성장 필요"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각국 정상들이 속속 경북 경주로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찾아 협력과 단결을 강조했다. 끄엉 주석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APEC CEO 서밋'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공은 광범위한 경제 통합,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과학기술 선도력 등 협력과 단결의 힘 위에서 세워졌다"며 "앞으로 무역과 투자가 더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자리에서 아태 지역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 안정,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책임과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APEC 회원들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 협력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끄엉 주석은 "경제와 기술이 대립의 수단이 아닌, 삶을 향상시키는 도구여야 한다"며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포용적인 역내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앞으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그는 베트남이 지난 40여년간 개혁을 통해 역사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주장하며 많은 파트너와 국제적인 우방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끄엉 주석은 "이제 베트남은 국제 기준에 맞는 제도와 정책 체계, 폭넓은 국제 파트너십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자 협력과 자유무역 협정 확대,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16:12장유미 기자

테슬라코리아, BMS 오류 대응 나서…보증기간 만료 車도 무상 지원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관련 고객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한국 전기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2023년 9월 이전 인도된 모델3 및 모델Y ▲2025년 6월 이전 인도된 모델S 및 모델X 등이다. 기본 배터리 보증 기간 만료 후 추가 2년 또는 4만㎞(선도래 기준) 동안 사고, 외부 충격 등 고객 부주의로 인한 손상 제외한 고전압 배터리 점검 및 고장에 대한 무상 지원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배터리 재고 확보 및 정비효율 개선을 통해 배터리 정비 기간을 단축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테슬라코리아는 BMS 신속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BMS 경고 접수 즉시 온라인 진단을 실시해 배터리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우선순위로 서비스 예약및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내 고객지원센터 인력 확충과 함께 BMS 전담 채널을 신설해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비스 입고 즉시 대차 또는 렌터카를 제공해 정비 기간 동안 고객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한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6:10김재성 기자

딥루트닷에이아이, 스마트 #5 EHD에 채택된 양산용 보조 주행 기술 시연

선전, 중국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합작 자동차 제조사와 중국 AI 기술 전문 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smart)가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스마트 #5 EHD를 공개했다. 특히, 이 모델에는 안전성, 인간과 유사한 운전 양상, 그리고 양산 체제에 적합한 특성을 특히 높이 평가받은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의 보조 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CEO 맥스웰 저우(Maxwell Zhou)와 스마트의 글로벌 CTO 양준(Yang Jun)이 공동으로 시험 주행을 진행했는데, 30.9km 거리의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요하는 상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기술의 완성도와 지능형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스마트의 비전이 여실히 입증된 것이다. smart Global CTO Yang Jun and DeepRoute.ai CEO Maxwell Zhou 도로 시험 주행에서는 실제 도시 환경과 비보호 좌회전, 공사 구역, 혼잡한 교통, 차선 표시가 없는 구간 등 까다로운 상황에서 보조 주행 시스템이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보조 주행 시스템은 마치 인간과 유사한 의사 결정을 내리듯 원활하고 자신감 있는 운전 양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응급차, 움직이는 장애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스마트의 글로벌 CTO 양준은 "미래 지향적인 자율 주행 기술이라면 직관적이고 인간과 유사한 운전 방식과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딥루트닷에이아이 기술에서 그와 같은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라고 평가한 데 이어, "바로 그러한 이유로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업계의 논란이 치열했던 시기에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보고 과감하게 이 회사의 기술을 도입했다. 실제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이번 시험 주행에서 탁월한 안정성과 지적 능력을 발휘했다. 안전이야말로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는 양상 체제를 지원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선택했다"라고 딥루트닷에이아이의 CEO 맥스웰 저우는 전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을 탑재한 채 전 세계에 출고된 양산 차량이 현재까지 약 15만 대에 이른다. 즉, 당사의 엔지니어링 완성도와 제조 역량은 이미 확실하게 검증받은 셈이다. 요컨대,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활용할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 같은 파트너에게 매우 안정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솔루션에 의구심을 표하는 와중에도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비전을 믿어줬다. 이번 제휴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가 기술 혁신을 선도적으로 수용할 때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예시이다." smart #5 EHD 스마트 #5 EHD에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스마트의 이번 결정은 검증된 기술 역량의 적용 범위가 순수 전기 플랫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두 기업의 제휴 관계에 의미심장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다양한 도시 환경에서의 원활한 주행 능력과 운전자에게 선사하는 더 포괄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주행 경험을 비롯해 양산형 자율주행차에 수반되는 중대 문제를 해결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용 대형 언어 모델을 더욱 긴밀히 연계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발전 단계에 이르면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의 상황과 운전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교감하게 될 것이다. smart #5 EHD 스마트와 딥루트닷에이아이의 제휴는 기술 완성도와 인간 중심적 설계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두 회사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에 양산 체제에 적합한 검증된 기술을 접목하여 오늘날의 운전자와 미래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보조 주행 경험을 재정립하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 소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스마트 운전 솔루션의 연구•개발•응용에 주력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양산 차량에 통합 AI 모델과 VLA 모델을 최초로 적용한 기업인 딥루트닷에이아이는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구현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과 X의 딥루트닷에이아이 채널을 팔로우하거나, 유튜브(YouTube)의 딥루트닷에이아이 채널을 구독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16:10글로벌뉴스

"우주청 재사용발사체 사업 표류...회의만 연간 17회"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우주청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재사용발사체 관련 회의만 17차례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처음 착수했으나, 도중 리스크가 발견돼 지난해 7월 사업 계획안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우주청은 그 이후 논의를 이어왔으나 현재까지 사실상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부 회의는 동일 인물이 직책만 바꿔 반복 참석하는 등 소위 '탁상공론' 수준의 논의만 오간 정황도 확인됐다. 오는 2032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지만, 아직까지 기초적인 준비조차 시작하지 못했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현재 한국형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최초 착수(23.07) 이후 현재까지 총 27개월이 지연된 상황"이라며 "앞서 최초 기재부를 통과한 예타안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작년 7월 돌연 사업계획안을 변경(케로신 → 메탄 재사용발사체)하기로 결정되면서 본래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항공우주청은 이후 현재까지 관련 회의를 총 17차례 진행했다. '외부전문위원 설계검토회의', '우주수송부문 사업추진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등 이름을 달리해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와 민간위원들이 참여했지만 어떤 회의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심지어 일부 민간위원은 직책만 달리해 여러 다른 회의에 중복 참석한 정황까지 확인됐다. 우주청이 지난 5월 국내 3대 학회(항공우주·추진·시스템공학회) 회원 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87.4%가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 93.0%가 '저비용 수송체 필요', 82.7%가 '추진전략 변경 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항공우주청은 소모성 연료인 케로신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을 활용하는 발사체가 추후 더 각광받는 기술이라고 사업 계획 변경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 계획 변경에 따른 극심한 업계 반발을 꼽았다"고 말했다. 우주청 자문체계 복잡성 및 중복 문제도 지적했다. 우주청 자문 체계가 국가우주위원회–사업추진위원회–실무위원회–외부전문검토–기획자문위원회 등 4~5단 구조로 복잡하게 겹쳐 있고, 심지어 동일 인물이 연구와 자문, 심의를 겸직하는 이해 상충 사례도 확인됐다는 것이 최 의원 입장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우주청은 2024년 배정된 본예산 1천101억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352억원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했다. 유관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연구수당 19억원이 집행률 미달로 지급되지 않았다. 사업이 멈추면서 국내 협력기업 300여 곳은 갑자기 일감을 잃었다. 대다수가 생산라인이 중단된 채 인력 이탈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최 의원은 “업계 입장에서는 사업이 확정되야 라인을 돌릴 수 있는데, 기다리다 못버티고 도산의 위기에 처한 기업도 많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주청이 진정한 컨트롤타워라면 자문보다 데이터, 보고보다 실행이 앞서야 한다”며, “머뭇거린 유럽은 발사체를 남의 로켓에 실어 보냈지만 대한민국은 우리의 로켓으로 세계를 향해야 한다. 이번 결단이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끌어올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6:08박희범 기자

두산밥캣, 3Q 선방…북미 시장 회복하고 현금도 확보

두산밥캣이 3분기 실적이 주요 시장 회복에 힘입어 우상향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천152억원, 영업이익 1천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영향으로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시장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이하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역시 16% 성장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 부문도 기저효과로 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 산업차량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천1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천600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5.10.30 16:06류은주 기자

호주 총리, 22년 만에 포항제철소 방문…"공급망 동맹 강화"

호주 정부가 자원·에너지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히며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포스코그룹은 30일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버니지 총리의 포스코 방문은 2003년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이후 22년 만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이 자원, 소재,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호주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스코그룹은 1971년 호주 철광석 구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억톤 이상 호주산 철광석과 원료탄을 사용해 왔다. 이는 한·호 자원·철강 산업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손꼽힌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보유국으로, 핵심 광물 투자를 통해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총리와의 면담에서 “호주는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분야까지 미래 성장산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투자를 시작한 포스코그룹은 호주 현지에서 탄소저감 철강 원료인 HBI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해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 총리 면담에 앞서 포스코그룹은 호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원료기업 BHP와 탄소감축 제철공법인 HyREX 기술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HP는 HyREX 데모 플랜트의 시험 가동에 필요한 철광석 원료와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BHP와의 협력을 글로벌 철강사와 원료공급사가 함께 하는 기후변화 대응 성공사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30일 오전 장인화 회장은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미래를 잇다 : 공동번영을 위한 포스코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회장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세계 경제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원료 공급망 강화, 탄소저감 제품 공동개발, 미래 에너지 전환 등 포스코그룹과 호주의 전략적 경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게리 코르테 핸콕 CEO,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와 글로벌 공급망 해법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29일 주요 사업 파트너사를 초청해 '포스코나이트'를 개최했다. 포스코나이트에는 사이먼 트롯 리오틴토 그룹 CEO, 주웨이 CATL ESS 총괄사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그룹 경영진과 교류하며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2025.10.30 15:53류은주 기자

한일전기, 금융전문가 강재성 대표 선임

생활가전 전문 기업 한일전기는 금융 분야 전문가인 강재성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재성 신임 대표는 신한일전기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며 그룹 전체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강 대표는 하나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하나금융지주 CIB 그룹 상무 등을 역임하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M&A 자문, 국외 법인 운영, 인프라 투자 등 금융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쌓았다. 1964년 설립된 한일전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펌프 제조기업이다. 6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계절가전, 주방가전, 환기 제품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강 대표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조직을 개편하고, 진형주 전무가 이끄는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새 조직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후테크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일전기는 기존 가전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효율 중심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한일전기는 금융 전문성과 제조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기후테크 중심의 ESG 경영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전기는 지난 29일 본사를 강서구 염창동에서 영등포 '세미콜론 문래'로 이전했다. 분산된 조직을 통합하고 임직원 간 협업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5.10.30 15:49신영빈 기자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과감한 AI 혁신, 책임감 있는 실행 전제돼야"

[경주=장유미 기자] "우리는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지금 세 번째 거대한 기술인 인공지능(AI) 혁명을 거치며 인류 전체의 잠재력이 새롭게 열리는 시대를 맞이 했습니다. AI가 전 세계 사람들과 사회에 의미 있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대담한 혁신과 책임감 있는 실행이 전제 돼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은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연사로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이처럼 강조했다. '구글 딥마인드'를 앞세워 AI의 활용 확장성에 대해 설명한 그는 AI가 앞으로 과학적 한계를 돌파하고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칸 부사장은 "단백질 구조 분석은 질병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과정으로, 과거에는 박사 한 명이 논문 한 편을 쓰고 단백질 하나를 분석하는 데만 몇 년이 걸렸다"며 "구글 딥마인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파폴드'를 개발했고, 지금까지 2억 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190개국 200만 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오픈소스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의 AI 기반 예측 시스템인 '플루드 허브(Flood Hub)'도 홍수를 최대 7일 전까지 예측할 수 있어 80여 개국, 20억 명 이상의 인구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 중"이라며 "AI는 인명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AI가 공공 안전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인적 오류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약 130만 명가량 되는 상황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선보인 '웨이모'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이에 대한 위험을 낮춰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5개 도시에서 운영 중으로, 조만간 일본 도쿄, 영국 런던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칸 부사장은 "'웨이모'는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다"며 "모두가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기술 혁신에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은 모든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들이 디지털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천만 명 이상에게 디지털 교육과 기술 훈련을 제공해왔다. 칸 부사장은 "구글은 이제 미래 세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이번 주에 선보인 '구글 스킬스'도 이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아세안(ASEAN)과 같은 기관 및 각국 정부와 협력해 AI 핵심 기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책임감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글의 경우 모든 운영 단계에서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7세대 탠서 프로세싱 유닛(TPU) '아이언우드'를 사례로 들었다. 이는 구글이 지난 4월 공개한 AI 추론 특화 칩으로, 이전 세대인 '트릴리엄' 대비 성능이 10배 이상 향상됐다. 칸 부사장은 "'아이언우드'는 2018년 첫 CPU 대비 전력 효율이 30배 높다"며 "구글은 지난해에만 '제미나이' 텍스트 모델의 탄소 발자국을 44배 줄이는 성과도 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AI를 두고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더 깨끗한 에너지 미래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학술지 네이처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5기가톤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칸 부사장은 "우리는 전력망의 전면 가시화를 통해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뉴질랜드, 칠레 등에서 전력 회사들이 우리의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력망에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칸 부사장은 AI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고 정의하고 모두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글에서도 현재 LG AI연구원, 카카오헬스케어, 삼성 등 APEC 경제권 전반의 파트너뿐 아니라 여러 정부 기관들과 함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전환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어느 때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AI의 국제화에는 규제 체계의 조율도 필수적으로, 국제 공통 표준을 마련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AI의 약속은 어느 한 기업, 한 나라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다"며 "대담하게 혁신하고, 책임감 있게 실행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 철학"이라고 마무리했다.

2025.10.30 15:48장유미 기자

브릴스, 인천시와 로봇도시 조성 협력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29일 인천 청라 로봇타워에서 열린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에 참가해 '인천 로봇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정책발표는 인천 로봇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전진 브릴스 대표를 비롯해 로봇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MOU는 브릴스를 포함해 나우로보틱스·에스피지·유일로보틱스·유진로봇·테솔로 등 기업체와 한국전파진흥협회·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 인천대·인하대, 인천시·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 포럼, 로봇 산업 규제개선 활동 추진 등 협력을 이어간다. 로봇 시험·인증 지원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현장 수요 중심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브릴스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로봇 솔루션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인천대·인하대와 현장 맞춤형 R&D 공동 수행, 인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브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실공간-가상공간 융합 제어 기술, 다중 객체 경계 검출 및 피킹점 추출 기술, 3D-비전 기반 적재 패턴 최적화 기술, 로봇 작업 공간 안전 지능화 기술이 결합돼 작업 공정 안전성을 확보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봇랜드를 비롯한 중장기적 로봇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로봇시티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브릴스가 보유한 로봇 SI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참여기관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0 15:42신영빈 기자

LG디스플레이, 4년만에 年흑자 목전…"수익성 1조원 개선"

LG디스플레이가 4년만에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지속해 온 원가 절감 전략과 더불어 OLED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수익성이 지난해(영업손실 5천606억원) 대비 1조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 대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9천570억원, 영업이익 4천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주요 배경은 원가 절감 전략과 OLED 출하량 확대다. 3분기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전분기 대비 9%p, 전년동기 대비 7% 늘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3천485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대한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2023년 대비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적자 폭을 축소했다"며 "올해도 4분기가 남아있으나 지난해 대비 1조원 수준을 상회하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최소 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폴더블 OLED 등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8.6세대 IT용 OLED 설비투자 역시 "아직은 시장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당사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동향과 수요 전망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한다"면서도 "우선 기회 요인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기존 제품의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모니터 등에 탑재되는 대형 OLED의 경우, 올해 및 내년까지 출하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당사의 대형 OLED 패널 출하 목표는 전년 대비 성장한 600만대 중반"이라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추가로 성장한 700만대를 상회하는 수준의 목표를 예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15:38장경윤 기자

[IPO] 그린광학 "초정밀 기술로 글로벌 광학강자 도전"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그린광학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정밀 광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과 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독일·일본 중심의 글로벌 광학 시장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으로 기술자립 기반을 확립했다.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1세대 광학 전문가들이 있다. 연구개발 전 과정을 이끌며 기술 내재화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미사일 시커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모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기업에 공급하며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 세계 10여 개 기업만 구현 가능한 황화아연(ZnS)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초고순도 광학 소재 분야로 경쟁력을 확장했다. CVD 공정을 기반으로 한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해 방산·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표 소재인 STD-ZnS는 아이언돔 미사일용 핵심 광학 소재다. MS-ZnS는 HIP 공정을 적용해 투명도와 투과율을 높인 차세대 소재로 스텔스기 유도무기 등 첨단 방산 시스템의 필수 소재로 꼽힌다. 또한 악천후나 안개 속에서도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전기광학·적외선(EO·IR) 관측 시스템을 개발해 ▲해군 함정 근접방어체계 ▲공격용 헬기 ▲무인기 탑재형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악천후 등 가시 한계 상황에서도 정밀한 관측·추적이 가능한 광학 솔루션을 구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린광학은 방산을 넘어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으로 응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300mm급 비구면 천체망원경 K-KRIFT 개발에 성공했으며, 1.2m급 대구경 경량화 반사경 제조 기술을 확보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공급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이시온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며, 방산 특유의 장기 공급 구조와 높은 거래 지속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반도체 장비용 광학계 부문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또한 지난 9월 글로벌 밸류체인(GVC) 30 프로젝트에 선정돼 절충교역을 통해 ▲에어버스 ▲GE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 글로벌 방산기업 공급망 진입 기회를 확보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방산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와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K-광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광학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그린광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천~1만6천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280억~32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차세대 광학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기반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양일간으로,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 맡았다.

2025.10.30 15:33신영빈 기자

넷타겟, 스위스 디바이오팜과 AI 기반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개발 협력

넷타겟(NetTargets)은 스위스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디바이오팜(Debiopharm)과 AI 기반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결합체(dual-payload AD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넷타겟의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기술과 디바이오팜의 MLINK Duo 링커 기술 플랫폼을 결합해 기존 항암제의 내성 한계를 극복하고 난치성 암을 정밀 타격할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타겟의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심층 신경망으로 분석해 수백만 개의 후보 조합 중 상호보완적 기전을 갖는 시너지 약물 조합을 찾아낸다. AI가 발굴한 이러한 페이로드 조합은 디바이오팜의 MLINK Duo 기술을 통해 하나의 항체에 두 약물을 동시에 탑재해 암세포 내부로 정밀하게 전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LINK Duo는 서로 다른 두 페이로드를 하나의 항체에 안정적으로 결합하고, 암세포 내에서 동시에 방출되도록 설계된 독자 링커 플랫폼으로 AI가 발굴한 이중 페이로드 조합을 실제 ADC 치료제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두 약물이 동시에 방출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과 ADC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내성 암에 대응하는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송제훈 넷타겟 대표는 “넷타겟의 AI 기술은 단순 예측을 넘어 복잡한 생체 네트워크 내 약물 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번 협력은 AI가 발굴한 새로운 이중 페이로드 조합을 디바이오팜의 차세대 ADC 기술에 전략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레비(Frédéric Lévy) 디바이오팜 CSO는 “치료 내성은 암 치료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AI와 ADC 기술의 결합은 이를 극복할 유망한 접근이며, 넷타겟과의 협력은 MLINK Duo 기술의 혁신성을 극대화하고 내성 발생을 전략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다중표적 치료제 설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넷타겟은 AI가 도출한 복합 기전 기반 신약 후보를 글로벌 신약개발로 신속히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이를 발판으로 AI 시스템생물학 플랫폼의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디바이오팜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치료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타겟은 2019년 KAIST에서 스핀아웃한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과 시스템생물학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시너지 복합 약물 조합을 발굴한다. 또 복잡한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정밀하게 모델링하고 약물 기전 간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기존 예측 모델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디바이오팜은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종양학 및 감염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ADC 파이프라인으로는 CD37, HER2, HER3 등 주요 종양 표적을 기반으로 한 Debio 1562M, Debio 0532, Debio 2512 등이 있다.

2025.10.30 15:32조민규 기자

이홍락 "LG, 'AI 오퍼레이팅 컴퍼니' 전환 목표…범용 아닌 전문가 수준 AI 개발 주력"

'국가대표 인공지능(AI)'으로 선정된 LG AI연구원의 수장인 이홍락 원장이 앞으로 LG를 AI로 운영되는 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범용 AI가 아닌, 각 산업에 특화된 전문가 수준의 AI를 개발하는 데 더 힘을 쏟을 것이란 의지도 드러냈다.이 원장은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무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로드맵' 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 이 원장은 "LG에선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AI를 회사의 핵심 운영 구조로 통합하는 'AI 오퍼레이팅 컴퍼니'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이러한 범용 모델을 전자, 화학, 소재 등 LG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깊이 통합해 전문가 수준의 AI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제조, R&D, 화학 및 소재 연구 부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때로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도 필수적으로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AI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LG AI 연구원이 참여하는 LG 컨소시엄을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NC AI,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5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독자 AI 모델(소버린 AI·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개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한 AI) 확보가 목표로,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 원장은 "LG AI연구원은 'K-AI 프로젝트'에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초 AI 모델을 구축하는 대형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초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해당 모델은 오픈소스로 전 세계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만드는 것은 '기초 체력을 단련한 운동선수'를 키우는 것과 같다"며 "새로운 종목을 빠르게 배워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자동 데이터 생성 플랫폼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단순히 오픈소스 모델을 파인-튜닝하는 것만으로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데이터의 출처나 품질을 모르면 성능 저하나 편향 문제가 발생한다"며 "우리가 개발하는 데이터 생성·학습 자동화 도구를 통해 협력사와 고객들이 자신만의 전문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 수집·생성·학습·최적화 전 과정의 전문성을 축적함으로써 LG뿐 아니라 한국 전체,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우리나라가 우수 인재와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AI 산업군에서 대폭 성장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봤다. 이를 기반으로 LG AI 연구원에서도 에이전틱AI 등 첨단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자사 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글로벌 커뮤니티에 다각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두뇌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드는 파운데이션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는 LG그룹을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5:28장유미 기자

"홈플러스 사태 매우 심각…김병주 MBK 회장 불출석 유감"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유감을 표명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형태라며 회생절차 과정에서 노동자와 입점 업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노동위 종합감사에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주 MBK 회장은 투자금 유치만 담당하고 개별 투자기업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출석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홈플러스의 미래를 결정할 사람은 김 회장이고 지금 홈플러스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김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홈플러스 통폐합 과정에서 노동자 처우 문제에 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대신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가 자진 출석했다. 김 의원은 홈플러스의 청산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산이 현실화되면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지역경제도 무너질 것”이라며 “MBK는 계속 고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지만, 매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용 약속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부터 운영할 의지도, 책임을 지려는 생각도 없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며 “향후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노동자와 입점업체들이 피해를 보거나 기습적으로 청산 계획을 발표할 경우 김 회장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경 정의당 의원도 김 회장의 불출석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홈플러스는 이미 8월부터 4대 보험 중 3대 보험이 체납되고 있고 전기세 체납으로 단전의 위기까지 겪고 있다”며 “10월 임금은 정상 지급했지만 영업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11월부터는 임금체불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홈플러스가 사실상 청산 절차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국회는 물론 노동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수만 명의 일자리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심각한 경제·사회적 파국이 발생할 것”이라며 “홈플러스 M&A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이 홈플러스 사태의 실마리를 직접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의 불출석에 대해 책임을 물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며 “기후노동위 차원으로 대통령께 '홈플러스 10만 구성원 고용 긴급 대책'에 대해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호영 위원장은 “고발 여부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및 간사들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2025.10.30 15:25김민아 기자

고수익 기업은 다르다...AI 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5가지 역량

글로벌 우수 고용주 인증 기관인 Top Employers Institute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발표했다. 'AI 기반 리더십(AI-powered leadership)'으로 명명된 이 프레임워크는 기술과 인간의 통찰력을 결합해 조직 성과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해당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현재 AI는 빠르게 비즈니스 환경을 바꾸고 있지만, 많은 조직이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과 불균등한 경제 성장, AI 중심 수익 창출 역할로의 인재 재배치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리더들은 성장과 인간 역량, 기술적 기회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이번 보고서는 그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AI를 직원 경험 향상 기회로 보는 기업은 38%뿐 Top Employers Institute 조사 결과, 글로벌 우수 고용주 중 38%만이 AI를 비용 절감이 아닌 직원 경험 향상의 기회로 봤다. 더 주목할 점은 고수익 기업이 저성과 기업보다 AI를 직원 경험 개선에 쓸 가능성이 7% 높다는 사실이다. AI 도입 성공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 중심 접근과 깊이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최소 한 가지 업무에 AI를 쓴 조직은 55%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78%로 급증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조직의 74%가 AI의 잠재력을 실제 가치로 전환하는 데 애를 먹고 있고,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선 곳은 26%뿐이다. 첫 번째 역량, AI를 질문하고 평가하는 디지털 자신감 AI 기반 리더십의 첫 번째 기둥은 '디지털 자신감''이다.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AI를 질문하고 평가하며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지, 어떤 기회와 위험이 있는지, 인간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실무 수준의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직원 중 16%만이 조직으로부터 생성형 AI 스킬 개발에 충분한 지원을 받는다고 답했고, 리더와 관리자 중 46%만이 공식 생성형 AI 교육을 받았다. 직원과 리더 간 기대치 격차도 크다. 직원 절반가량은 1년 안에 업무의 최소 30%에서 AI를 쓸 거라 믿지만, 리더들은 20% 정도로 본다. 600개 이상 기업 이사회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이사회 구성원이 AI 지식을 갖췄을 때 AI 도입률이 훨씬 높았다. 두 번째 역량, 사람 중심으로 설계하는 인간 중심 설계 두 번째 기둥인 '인간 중심 설계'는 AI가 업무를 바꾸는 과정에서 기술로 인간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3,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성과 평가 초안 작성, 마케팅 아이디어 생성 같은 AI 지원 업무 수행 시 직원의 업무 능력과 생산성이 올라갔다. 하지만 참가자들이 AI 없이 새 업무로 넘어가자, 동기는 11% 떨어지고 지루함은 20% 늘었다. 기업이 AI를 워크플로우에 도입하는 방식을 신중히 고민해야 함을 보여준다. 우수 고용주 중 39%가 AI를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직원 경험 향상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들 조직은 내부 이동성과 참여도에서 더 나은 성과를 냈다. 고수익 기업이 저성과 기업보다 AI를 직원 경험 개선에 쓸 가능성이 7% 높은 이유다. 세 번째 역량, 신뢰 쌓는 윤리적 관리 세 번째 기둥인 '윤리적 관리(Ethical stewardship)'는 AI를 신뢰의 도구로 바꾸는 리더의 마인드셋이다. 의료 분야 연구에서 의료 전문가 70%가 민감한 판단에 AI가 개입하는 걸 불편하게 여겼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감독 상실을 우려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 임원들은 편향성과 투명성 부족을 걱정한다. 최근 암스테르담 법원은 알고리즘 판단으로 운전자를 해고한 우버(Uber)에 벌금을 매겼다. 회사는 인간이 결과를 감독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봤다. 팀이 AI 시스템 작동 방식이나 윤리적 도입 책임 소재를 모르면 도입 저항이 커지고 채택 속도가 느려진다. 2025년까지 우수 고용주 중 42%가 이미 AI 윤리 프레임워크를 시범 운영하거나 완전히 구축했다. 네 번째 역량, AI로 강화하는 적용된 공감 네 번째 기둥인 '적용된 공감(Applied empathy)'은 리더십을 인간답게 유지하는 것이다. AI는 분석을 빠르게 하고 소통을 효율적으로 만들지만, 직원이 리더에게서 느껴야 하는 감정적 연결은 대체할 수 없다. 167명 임원 대상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GPT-4 기반 AI 코치로 어려운 대화를 연습했고, 시스템은 소통 방식에 피드백을 줬다. 절반 이상의 리더가 연구자들이 말하는 "학습 영역"에 도달했는데, 타인과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새 통찰을 얻은 것이다. 가장 큰 효과는 AI 피드백이 동료나 코치와의 토론을 이끌 때 나타났고, 리더들이 실제 상황에서 학습을 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른 연구에서는 리더들이 감정 톤 기반 프롬프트를 주는 AI 도구로 시나리오를 연습했고, 이는 기계적이거나 각본 같은 느낌을 줄여 직원과의 신뢰 구축에 효과적이었다. 우수 고용주 중 85%가 리더십 개발에서 자기 성찰을 장려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7%포인트 늘었다. 다섯 번째 역량, 복잡성을 읽는 시스템 인식 다섯 번째 기둥인 '시스템 인식(systems awareness)'은 AI가 시스템과 스킬,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 예측하고 사람들을 대비시키는 능력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통찰을 내놓지만, 일상 조직 생활을 이루는 모순과 맥락, 복잡성까지 다루진 못한다. 자동차 산업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AI 모델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에서 사람을 앞섰다. 하지만 예상 못 한 변수가 생기자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AI는 속도와 분석력을 주지만 예측력, 직관, 맥락 파악은 못 한다는 뜻이다. 리더가 AI가 작동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도입하면 위험이 커진다. 직원은 소외감을 느끼고, 실행은 방향을 잃으며, 신뢰는 무너질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을 헤쳐 나가는 리더는 성찰할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관점을 북돋우며, 팀이 함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 사람들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기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요? A: AI 기반 리더십은 인공지능을 리더십에 녹여 인간 능력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키우는 접근법입니다. 기술로 판단력, 공감력, 목적의식을 증폭시켜 기계 지능과 인간 통찰력을 결합해 성과도 내고 인간적이기도 한 조직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Q2. 일반 기업과 고수익 기업의 AI 활용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고수익 기업이 저성과 기업보다 AI를 직원 경험 개선에 쓸 가능성이 7% 높습니다. 우수 고용주 중 39%가 AI를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직원 경험 향상 기회로 보며, 이런 조직들이 내부 이동성과 참여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냅니다. Q3. 리더가 AI 전문가가 아니어도 AI 기반 리더십을 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구글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가 강조했듯, 알고리즘 내부 작동보다 올바른 질문을 할 만큼 AI를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디지털 자신감은 AI를 언제 쓰고 어떻게 인간 판단과 균형 잡을지 아는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30 15:23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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