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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센서기술, 치과 연구 새 길 연다

산업용 로봇 촉각을 구현하던 센서 기술이 치과 진료실로 향하고 있다. 로봇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처음 참가해, 자사 6축 힘·토크 센서 기술을 응용한 치아 교정력 측정 솔루션 '오쏘포스'를 공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그간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용 정밀 센서를 주력으로 개발해온 기업이다. 손끝 촉각을 감지하는 택타일 센서, 손목·발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 고정밀 계측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오쏘포스는 이 센서 기술을 치과 교정 연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치아 표면이나 치근에 작용하는 미세한 교정력을 6축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연구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클릭 좌표 변환 서비스'를 통해 측정값을 치아 해부학적 좌표계로 자동 변환, 임상적으로 해석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교정력 측정은 감각적 조정에 의존했지만, 오쏘포스는 보이지 않던 힘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연구 도구"라며 "향후 임플란트 하중 분석이나 교합력 연구 등 정밀 치의학 분야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로봇용 센서의 정밀 측정 기술을 의료용 데이터 계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0.31 08:32신영빈 기자

환경시민단체, 유엔 포럼서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 제기

국내 환경 시민단체가 낙동강 상류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엔 포럼에 제기했다. 안동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외교부에서 열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제9회 동북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관계자 포럼에서 경북 안동환경운동연합 측은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사례와 해결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5개국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해 유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깨끗한 물과 위생(Goal 6)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Goal 7) ▲산업·혁신 인프라(Goal 9)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Goal 11)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Goal 17)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이사장은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WSCAP)의 초청을 받아 참여해 시민사회포럼 Goal 6(깨끗한 물과 위생) 세션에서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중금속 오염 실태와 해결 방안 제안 및 국제 사회의 협력을 제시했다. 이어 포럼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시민사회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동북아 시민사회 성명서가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성명서에는 현재 상황과 과제와 해결 방안으로 영풍제련소의 위험한 작업환경과 주변 환경피해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언급됐다. 해결 방안과 권장 사항으로 한국 정부가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영풍제련소의 이전과 복원 및 피해주민을 위한 포괄적인 조치 등을 할 것을 권고하며, UN은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성명서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에 제출됐으며 내년 2월 방콕 개최 예정인 아시아지속가능발전포럼(APFSD), 내년 7월 뉴욕 개최 예정인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동북아 포럼 주요 논의 결과로 보고될 예정이다.

2025.10.31 08:30김윤희 기자

엔비디아,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개최

엔비디아가 3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엔비디아 파트너사와 유통사의 지포스 기술 시연과 이벤트,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국내 개발사의 최신 게임 시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경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시범과 르세라핌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에이수스, 컬러풀, MSI 등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와 레노버, 주연테크 등 PC 제조사, 쿠팡과 11번가, 지마켓 등 유통사가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행사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MMORPG '아이온2', 오픈월드 슈팅 게임 '신더시티' 등 내년 출시를 앞둔 게임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두 게임 모두 출시와 동시에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능을 지원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 무대에 등장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 소비자들이 이스포츠와 PC 게이밍, PC방 등 PC 게이밍을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었다. 지난 25년간 개발한 첨단 기술과 여기서 비롯된 AI 혁명은 이스포츠와 한국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게이머 여러분들이 엔비디아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셨다.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저는 PC방을 사랑하고, 이스포츠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무대에 오른 이재용 회장은 "엔비디아는 25년 전 삼성전자 DDR 메모리로 '지포스 256'을 출시했다. 그 때부터 양사는 협력해 왔고 젠슨 황 CEO와 저의 우정도 시작됐다. 그 사이에 부침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같이 일해왔다"고 설명했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의 게이머들은 언제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왔다. 서울에서 처음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수십 년간의 성취를 기념하고, 차세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2025.10.31 08:15권봉석 기자

[인터뷰] MS 수석 엔지니어 "코드 보안, 개방할수록 더 강력"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진정한 코드 보안은 숨기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검증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모두가 코드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시스템은 진짜로 안전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코드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왔다. VS 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기반 코드 편집기다.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VS 코드는 코파일럿 등 AI 도구까지 탑재했다. 단순 편집기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코드 자동 완성과 디버깅, 리팩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오픈소스가 결합한 지금이야말로 기술 투명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VS 코드, 개방·보안 모두 잡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VS 코드 특장점으로 개방과 보안 모두 강력하다는 점을 꼽았다. VS 코드가 2015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완전한 오픈소스 개발 체계로 운영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는 초창기부터 VS 코드의 핵심 코드를 공개했으며, 최근 코파일럿을 포함한 모든 클라이언트 구성 요소까지 전면적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개발자 누구나 제품 구조와 보안 설계를 직접 검토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진정한 플랫폼 신뢰는 외부 검증에서 탄생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철저히 보안 점검을 진행하지만, 외부 개발자로부터 신뢰받아야 안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VS 코드는 어떤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지 개발자에게 직접 보여준다. 프로그램이 오류나 사용 통계를 전송할 때 그 데이터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는지 알리는 식이다. 개발자는 VS 코드 내 '데이터 패널'에서 어떤 정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전송되는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사용자는 VS 코드로 정보 흐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아키텍처까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데이터 규제 충족은 아직…균형 맞출 것"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한 기업이 세계 각국 데이터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은 전 세계 데이터를 학습한다"며 "국가별 규제를 완벽히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각 국가 법규와 AI 발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비롯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모든 진단 데이터에는 개인 식별 가능 여부가 명확히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와 보안 전문가 누구나 데이터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직접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 개발 속도보다 중요한 건 신뢰의 깊이"라며 그는 "개방적이면서도 통제된 구조, 자유로우면서도 투명한 환경이야말로 AI 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토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책임 있고 신뢰받는 개발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07:01김미정 기자

어도비, '비밀 AI 기술' 시연…"청중 환호가 출시 결정"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오디오를 텍스트 문서처럼 수정하고 비디오를 단 한 장의 사진 편집만으로 자동 수정하는 등 기존 미디어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데모로 깜짝 공개했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어도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의 하이라이트 세션인 '스닉스(Sneaks)'를 개최했다. 이 세션은 어도비 연구소의 비밀 프로젝트를 데모로 맛보는 자리로, 청중의 반응이 향후 실제 제품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진행을 맡은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과거 스닉스에서 선보인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올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정식 탑재됐다"며 "오늘 여러분의 환호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제시카 윌리엄스가 공동 진행자로 합류했다. "영상은 사진처럼, 오디오는 텍스트처럼"…AI, 미디어 경계 허물다 가장 큰 환호는 비디오 편집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프레임 포워드(Project FRAME Forward)'에서 터져 나왔다. 이는 영상의 첫 프레임의 사진만 포토샵 등으로 편집하면 AI가 영상 전체를 분석해 해당 편집 내용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날 프로젝트의 시연자인 주이-시엔 왕 어도비 선임 연구 과학자가 영상 속 인물을 첫 프레임에서 지우자 AI가 영상 전체에서 인물을 완벽하게 삭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나아가 연기처럼 추적이 불가능한 객체를 제거하고 고양이 영상에 물리 법칙이 적용된 반사광까지 포함된 물웅덩이를 추가하는 등 기존 마스킹이나 트래킹으로는 불가능했던 작업을 시연했다. 오디오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클린 테이크(Project Clean Take)'가 주목받았다. 시연자인 리 브림로우(Lee Brimelow) 어도비 선임 디자인 엔지니어는 녹음된 음성 파일에서 "5년 차"라는 단어를 "4년 차" 텍스트로 타이핑해 교체했다. 또 '지루한' 톤의 목소리를 '자신감 넘치는' 톤이나 '속삭이는' 톤으로 즉시 변경하는 등 오디오를 텍스트처럼 편집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소스 분리' 기능도 제공했다. 시끄러운 종소리나 바벨 소리만 골라 음소거하고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는 현장에 깔린 음악을 어도비 스톡 음악으로 교체한 뒤 공간감까지 복원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2D가 3D로…AI, 이미지에 '공간'을 입힌다 2D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바꾸는 기술도 연이어 공개됐다. '프로젝트 뉴 뎁스(Project New Depths)'는 2D 사진을 '가우시안 스플랫(Gaussian Splat)'이라는 3D 요소로 변환해 깊이를 인식하는 편집을 선보였다. 시연을 맡은 엘리 미셸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평범한 트랙터 사진의 시점을 자유롭게 돌려 3D 공간임을 증명했다. 그는 AI가 깊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트랙터 '뒤편' 공간에 나무를 자연스럽게 심거나 트랙터의 색상만 정확히 선택해 파란색으로 바꾸는 등 3D 공간 편집을 시연했다. 2D 사진 속 조명을 AI로 제어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프로젝트 라이트 터치(Project Light Touch)'는 사진 속 빛을 AI가 인식해 편집하는 기술이다. 지신 슈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사진 속 꺼져있는 램프를 클릭해 불을 켜고 그 후에는 가상의 3D 조명을 추가했다. 그는 이 가상 조명을 3D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과 그림자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도비 여름 인턴이 개발한 기술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씬 잇(Project Scene It)'은 사용자가 3D 공간에 원하는 물건을 먼저 배치하면 AI가 그 물건과 어울리는 배경을 그려주는 기술이다. 시연을 맡은 오인드릴라 사하 리서치 인턴은 이 기술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선보였다. 그는 AI에게 바로 "덤불을 그려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대신 먼저 빈 3D 공간에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를 놓았다. 하나는 큰 상자였고 하나는 작은 상자였다. 이는 AI에게 '여기에 이만한 크기로 무언가를 만들 것'임을 보이기 위해 자리를 미리 맡는 준비 과정이다. 그 후 그는 그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에 '히비스커스 꽃' 사진을 '꼬리표'처럼 달았다. AI에게 "이 자리에 만들 물건은 이 꽃 사진을 재료로 써줘"라고 알려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AI에게 '덤불들'이라고 명령하자 AI는 꼬리표로 붙여둔 꽃 사진을 재료로 사용했다. 그리고 AI는 처음 잡아둔 두 '상자'의 크기 차이를 정확히 알아채고 큰 상자 자리에는 '키가 큰 덤불'을, 작은 상자 자리에는 '키가 작은 덤불'을 만들어냈다. 시연이 끝나자 폴 트라니 공동 진행자는 "오인드릴라는 여름 인턴"이라며 "어도비가 그에게 정식 입사를 제안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더 똑똑해진 AI 편집기…그림자·반사광까지 '싹' 기존 편집 워크플로우를 AI로 극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들도 소개됐다. '프로젝트 트레이스 이레이스(Project Trace Erase)'는 단순한 객체 제거를 넘어섰다. 시연자인 링지 장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창가에 선 인물을 제거할 때 인물 본체뿐 아니라 바닥의 그림자와 유리창에 비친 반사광까지 한 번에 추적해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술은 연기, 빛 번짐, 심지어 물속의 물거품과 수면 왜곡까지 제거하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서피스 스왑(Project Surface Swap)'은 2D 이미지의 표면 인식에 집중했다. 발렌틴 드샹트르 선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자동차 사진에서 창문이나 빛 반사를 제외하고 오직 차체 표면의 페인트만 정확히 클릭해 선택했다. 그는 반사광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색상이나 질감을 교체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프로젝트 모션 맵(Project Motion Map)'은 정적인 벡터(Vector)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모힛 고엘 선임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는 로고 이미지에 "눈을 깜빡여라"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애니메이션을 생성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햄버거 로고를 자동 분석해 재료가 쌓이는 애니메이션 코드를 생성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사운드 스테이저(Project Sound Stager)'는 영상 사운드 디자인 작업을 자동화했다. 오리올 니에토 선임 리서치 엔지니어는 워킹맘의 브이로그 영상을 AI로 분석시켰다. AI는 '기상', '가방 싸기' 등 장면을 스스로 인식하고 알람 소리, 지퍼 소리 등 필요한 효과음을 타임라인의 정확한 위치에 자동으로 생성하고 삽입했다. 기술 시연이 모두 끝나자 청중은 어도비 연구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개된 기술들은 당장 상용화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어도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청중의 반응을 살피는 무대였다. 행사의 의미에 대해 공동 진행자인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오늘 밤 여러분은 미래를 엿보고 있다"며 "스닉스는 어도비 내부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기술의 커튼을 걷어젖히고 여러분에게 살짝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스닉스에서 환호받았던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바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탑재된 것처럼 오늘 이 자리와 소셜 미디어에서의 여러분 반응에 따라 향후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1 03:48조이환 기자

어도비, AI 크레딧 정책 공개…"넉넉한 기본 제공, 필요시 추가 구매 가능"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사용에 따른 '크레딧' 시스템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은 대부분 사용자에게 충분한 크레딧을 기본 제공하되 사용량이 많은 전문가나 기업은 필요에 따라 추가 구매하는 유연한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어도비 맥스 2025' 현장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틀간의 기조연설 내용을 요약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어도비의 AI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먼저 AI 기능 사용 시 차감되는 크레딧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어떤 AI 기능을 어떤 모델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감되는 크레딧 양이 다른 '가격표(Rate Card)'가 있다"며 "이 가격표는 웹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되고 계속 업데이트된다"고 답했다. 이어 "일례로 포토샵에서 파이어플라이 모델로 이미지를 채우는 작업과 구글의 비오(Veo) 모델로 영상을 만드는 작업에 소요되는 크레딧의 양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와 파이어플라이 구독 플랜에는 매우 충분한 양의 월간 크레딧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고 이 크레딧은 매달 다시 채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용량 걱정 없이 다양한 AI 기능을 충분히 사용해볼 수 있으며 만약 기본 제공량보다 많이 사용하고 싶다면 월 10달러(한화 약 1만4천원)부터 시작하는 추가 크레딧 팩을 구매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어도비의 지속적인 기술 최적화로 인해 라이트룸의 '생성형 제거' 기능처럼 원래는 유료였지만 지금은 크레딧 차감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의 향후 구독 모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기존처럼 사용자 수(계정 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과 AI 사용량에 따라 크레딧을 적용하는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존 구독 플랜에는 AI 크레딧을 포함시켜 가치를 높이고 사용량이 아주 많은 고객이나 기업용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 등에는 크레딧 기반의 추가 과금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에서 선보인 'AI 어시스턴트' 기능에 대해서는 "포토샵, 익스프레스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 우리 주요 프로그램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확인했다. 그는 어도비 AI 어시스턴트의 핵심 특징은 '대화'와 '직접 조작'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선호에 따라 채팅으로 AI에게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시킬 수 있는 동시에 언제든 마우스나 펜으로 세밀하게 직접 수정하며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AI가 항상 기대한 결과물을 한번에 내놓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사용자가 여러 번 시도하며 원하는 결과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본 크레딧을 충분히 제공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1:19조이환 기자

"왜 자체 AI 만드냐고요?"…어도비, '선택과 집중' AI 전략 공개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왜 구글, 오픈AI 모델을 쓰면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도 개발하냐고요? 답은 간단합니다. 기업 고객들은 '상업적 안전성'을 원하고 우리는 외부 모델이 못하는 '차별화된 영역'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루 코스틴 어도비 생성형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어도비 맥스 2025' 현장에서 열린 AI 그룹 브리핑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글, 오픈AI 등 외부 AI 모델을 '파이어플라이'에 대거 통합하기로 한 어도비의 '선택과 집중' 전략 배경을 설명했다. 코스틴 부사장은 먼저 기조연설 내용을 ▲최고의 생성형 모델 통합(자체·파트너·커스텀) ▲AI 기반 도구 및 워크플로우 강화 ▲자동화와 제어를 결합한 에이전틱 AI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했다. 이를 통해 AI로 창의성을 강화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어도비의 목표다. 다만 핵심은 질의응답에서 나왔다. 코스틴 부사장은 '자체 모델 개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외부 모델 통합 덕분에 우리는 생성형 디자인, 레이어 기반 이미지 편집, 벡터 등 외부 모델이 다루지 않는 차별화된 영역에 자체 모델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기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완전한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는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 사업 역시 큰 가치를 지니며 상업적 안전성을 중시하는 기업 시장 수요도 자체 모델 개발의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구글과의 파트너십 강화 배경으로는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와 영상 모델 '비오'의 높은 품질을 꼽았다. 코스틴 부사장은 "우리도 물론 자체 영상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비오'는 당장 사용 가능하며 놀라운 품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AI 어시스턴트(에이전틱 AI)' 전략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크리에이터는 AI가 모든 것을 대신 해주길 원치 않으며 싫어하는 작업만 위임하고 싶어 한다"며 "사용자가 원할 땐 대화로 명령하고 원할 땐 직접 도구를 조작하는 하이브리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웹 버전(포토샵 웹 등)에 우선 적용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웹이 기능 개선과 테스트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며 "웹에서 성숙시킨 후 데스크톱 앱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 로드맵도 공개했다. 코스틴 부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는 최고 품질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수인 상황이나 모델 압축, 신경망 처리장치(NPU) 최적화 등 온디바이스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1~3년 내 온디바이스에서도 고품질 AI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토샵 UI를 모르는 새로운 디자이너 세대'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어도비의 핵심 고객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코스틴 부사장은 "우리의 핵심 고객은 단순히 AI 생성 결과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편집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사람들"이라며 "우리의 툴은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0:50조이환 기자

젠슨 황 CEO "한국 시장, 25년 엔비디아 여정의 일부"

APEC CEO 서밋 2025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에 매우 좋은 소식이 많다. 저와 여러 훌륭한 파트너들 사이에 좋은 뉴스가 많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경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행사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과 유통사, 제조사 등 파트너사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좋은 소식을 미리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로보틱스, 그리고 100% 한국과 관련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여러 지도자와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첫 시장은 PC 게이밍이었고 한국은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혁명의 중심지였다. 엔비디아와 한국은 이스포츠를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는 오래 전부터 한국과 함께 성장했다. 모든 PC방에 엔비디아 GPU가 있었다. 한국은 엔비디아 여정의 모든 순간에 함께 했으며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여기에 엔비디아 투자자들이 있느냐"고 물은 다음 "엔비디아는 30년 전 'GPU 가속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연산 방식을 발명했고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PU 가속 컴퓨팅은 미래로 인정받고 있고 모든 컴퓨터 회사, 모든 클라우드 기업이 엔비디아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다. 지금은 향후 10년에 걸친 플랫폼 전환의 시작점이며, 엔비디아와 AI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돌파한 날 한국을 찾았다. 이에 대해 "이는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런 일이다. A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며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AI는 의료, 운송, 제조, 과학 등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세계가 경험한 가장 거대한 단일 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미-중 반도체 수출 규제 관련 협상 상황에 대해 "양국간 논의는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 그는 훌륭한 협상가이며 중국 시진핑 주석과도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분 모두 각자의 나라를 위해 최선의 협상을 할 것이라 믿으며 저도 여러분처럼 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10.30 23:16권봉석 기자

슈퍼마이크로, 미국 연방 법인 설립 계획 발표 - 미국 중심의 방대한 AI 서버 포트폴리오 제조로 연방 생태계 공략 계획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최대 규모로 설계, 제조하여 AI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컴퓨팅 시스템 공급 예정 미국 전역에 산재한 시설과 인재를 통해 미국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 추진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슈퍼 마이크로 페더럴(Super Micro Federal) 설립을 발표했다.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신설 법인은 미국 정부 기관의 수요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개발, 구축, 검증(및 제조)되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고성능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Systems Rack Family Shot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연방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기술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제조 시설에서 제조와 테스트를 마친 데이터 센터 IT 솔루션 완제품을 미국 연방 정부 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을 통해 데이터센터 요구 사항별로 차별화된 IT 제품 전체를 완벽하게 설계해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supermicro.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직 확대는 미국의 혁신과 국내 제조 및 공급망 확보에 동참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내 엔지니어링을 통해 연방 정부의 요구에 맞춰 실물 시장과 온라인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설되는 연방 자회사는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활용하여 AI 지원 시스템을 신속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미국 내 강력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에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실리콘 밸리로 진출하면서 미국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 또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미국 내 제조 시설의 확장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미국 제조업 발전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회사의 철학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최적화된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영업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남보다 빠르게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서버와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과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고객과 함께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일궈 나아가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된 후 전 세계에 판매되어 규모와 효율을 확보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다양하게 선택한 후 워크로드와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서는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액체 냉각)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그 외 브랜드와 상호,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7500/Super_Micro_Computer_Systems_Rack_Family_Shot.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30 23:10글로벌뉴스

장영실함 오른 캐나다 총리…한화오션, '납기·성능' 강점 어필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최종 결선을 앞두고 결정권을 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카니 총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에 올라 장보고-Ⅲ 배치-Ⅱ(3천톤급) 설계·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동시 건조 중인 배치-Ⅱ 여러 척과 대형 인프라를 소개하며 빠른 납기와 생산 역량을 강조했다. 장영실함은 한화오션이 캐나다에 제안 중인 장보고-Ⅲ 배치-Ⅱ의 1번함으로, 장보고-Ⅲ 배치-I의 3척 건조와 실전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인 차세대 잠수함이다. 카니 총리는 원료부두와 전투지휘실(CCC), 수직발사관, 리튬전지체계 등 핵심 장비를 둘러보고, 장신의 승조원도 장기간 작전 중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성능·납기 역량과 더불어 방위협력·우주·지속가능 에너지·핵심 광물 등 그룹 차원 광범위한 경제·산업 협력 구상을 제시했으며, 캐나다 측 주요 파트너사 대표들도 방문해 공급망·산업협력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CPSP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됐다. 캐나다는 1998년 영국에서 도입한 2천400톤급 빅토리아급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60조원 규모 조달을 추진 중이다. 카니 총리는 독일 조선소 방문 당시 “가을에 한국 조선소도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고, 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 중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계약 체결 시 2035년 이전 4척 인도, 이후 연 1척씩 2043년까지 총 12척을 인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보고-Ⅲ 배치-Ⅱ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전지를 적용해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7천해리(약 1만2천900km) 이상 항해 성능으로 태평양·대서양·북극해를 아우르는 캐나다의 '3대양 전략'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김동관 부회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K-방산 최대의 성과 중 하나로 K-방산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과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한화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20:25류은주 기자

백종우 교수 "국가가 나서 정신질환자 인권‧치료‧생명 보장해야”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되 우리 의료 실정에 맞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30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적기 치료 방안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2년전 서현역의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은 참극이 벌어졌다”라며 “중증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강조,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인권과 치료를 보장하면서도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백 교수는 “중증정신질환은 자해 및 타해의 위험 때문에 비자의 입원 및 치료가 정신건강복지법으로 인정된 특수한 분야”라며 “아픈 사람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매우 드물게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방화사건으로 20명에 가까운 이들이 다치고 사망했으며, 서현역 사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사고도 있었다”라며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은) 머리에 폭탄칩이 숨겨져 있다는 망상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비극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비자의 입원의 74%가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즉 가족 2명이 동의해야 시행된다”라면서 “1인가구가 1천만인 시대에 보호의무자가 판단을 잘 못하면 앞선 여러 사고의 피해자들처럼 아무 잘못도 없이 길을 걷거나 일을 하다가 희생당하게 된다”라고 우려했다. 백 교수는 “진주 방화 사건만 해도 이웃들이 9번을 신고했음에도 응급입원, 행정입원, 보호자의무입원 모두 시행되지 못했는데, (용의자의)직계 가족인 어머니가 입원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이 모든 책임을 가족에 지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족에 의한 보호입원제도가 아니라 정신질환에 의한 국가적 책임을 통해 인권, 치료, 생명을 동시에 보장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리하면, 비자의 입원에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기구에서 환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청문 과정이 필요한 만큼 사법입원제나 정신건강심판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사안을 맡을 판사의 인원을 늘려야 하는 등의 문제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에서 권고하는 환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기준에는 '청문'이란 절차가 존재한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에 따라 필요한 판단을 판사가 하면 사법입원, 이 역할을 행정기관이 맡으면 행정입원으로 나뉘는 것이다. 백 교수는 “사법입원제나 정신건강심판원 제도가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다가도 판사 정원제란 걸림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만해도 뉴욕에서는 2개월 정도는 (정신건강) 전문의 판단에 의한 입원을 보장하고, 이후 심사를 하기 때문에 (심사) 건수가 많지 않다. 영국의 경우에는 환자가 입원에 반대하는 경우에만 심사가 이뤄져 우려만큼 많은 수의 판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백 교수는 “외국의 제도들을 참고하면 얼마든지 현실적인 설계가 가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백 교수는 최근 발의된 보호의무자의 입원을 폐기하고 행정입원으로 단일화하자는 개정법률안에 대해 “법안의 취지는 좋고 방향은 동의한다”면서도 법안에 포함된 모든 비자의 입원을 국공립의료기관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내놨다. 그는 “국공립의료기관 병상을 다 합치면 3천병상으로 (수용이) 불가능하며,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입원할 수 없게 돼 환자와 보호자의 선택권을 침해받을 수 있다”라면서 “신체질환이 있는 정신질환자는 종합병원에 입원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이 정신질환자의 입원연장을 2개월로 제한한 점에 대해서도 “아무리 심하고 자살 위험이 있어도 2개월 이후에 퇴원해야 한다”라며 “가족분담을 없애는 것 만큼의 예산 증가 감당 문제도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백 교수에 따르면 현재도 행정입원에 예산지원을 할 수 있지만 다수 지지체에서 행정입원 치료를 다하고도 비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그는 “제때 입원하지 못하면 결과는 타해보다 자해로 이어져 자살이 급증할 수 있다”라며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서 사고가 일어나면 편견만 악화되는 결과를 낳을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의 개정이 세계적인 기준, 즉 독립적인 심사 기구를 통한 입원 결정으로 국가의 책임이 높아지면 지역사회에서 중증정신질환을 가져도 살 수 있는 이웃이 될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제도의 개정이 이뤄지져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에 맞는 사법 및 행정 입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해외사례도 검토하겠다”라며 “판사 정원이나 정신건강심판원 등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종합 검토하고 입법 과정에서 국회와 협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10.30 18:46김양균 기자

신일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20년 연속 1위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선풍기와 전기히터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신일은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풍기 부문 20년 연속, 전기히터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에어 서큘레이터 S10 SE'는 고효율 BLDC 모터를 적용해 발열과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선풍기 '무선 하이브리드 폴딩팬'은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에코모드가 주변 온도를 감지해 풍속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전기히터 부문 역시 우수한 성능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 팬 큐브 히터'는 12인치 반사판 하이라이트 발열 방식을 적용해 낮은 소비 전력으로도 효율적인 난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력 소비는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은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제품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신일은 더욱 높은 사용 만족도와 품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8:26신영빈 기자

"기술은 시민을 이롭게 해야 한다" -- 충칭 세계 도시의 날, 글로벌 도시 미래 조명

충칭, 중국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iChongqing 보도: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Anacláudia Rossbach)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사무총장은 10월 28일 충칭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중국 행사(2025 World Cities Day China Observance)' 개막식에서 충칭이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이룬 진전을 높이 평가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거, 거버넌스, 인프라,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충칭의 노력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At an exhibition of the 2025 World Cities Day China Observance, a foreign visitor explored the robots and learned about their features and performance. (Photo/Luo Huxin) 로스바흐 사무차장 겸 사무총장은 "충칭의 경험은 스마트 계획, 인프라 개선, 사람 중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신도시 의제(New Urban Agenda) 추진 면에서 전 세계 대도시에 귀중한 교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래로 나아가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People-Centered Smart Cities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중서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시가키 카즈코(Kazuko Ishigaki)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UN-Habitat ROAP) 지역이사는 '브리징 뉴스(Bridging News)'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은 단지 도구일 뿐이며 스마트 시티는 사람 없이는 스마트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은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충칭의 발전과 이번 회의 주제가 유엔 해비타트의 사람 중심 스마트 시티 비전에 긴밀히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부요 음흘라카자-마나멜라(Vuyo Mhlakaza-Manamela)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우텡주 주의회 부의장은 자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화 정책이 중국의 녹색 발전 및 스마트 도시 혁신에 대한 의지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인구의 68% 이상이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충칭의 인프라 투자와 스마트 기술 통합에서 얻을 수 있는 중국 도시들이 주는 교훈이 매우 귀중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 충칭시는 '충칭 자발적 지역 검토(Chongqing Voluntary Local Reviews)' 보고서와 '2025 세계 도시의 날 중국 행사 충칭 이니셔티브(Chongqing Initiative of the 2025 World Cities Day China Observance)'를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 매뉴얼 2025 연례 보고서: 21세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가이드(2025 Annual Report of the Shanghai Manual: A Guide for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를 홍보하며 글로벌 도시 지속 가능성 증진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부각했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인 포럼, 병행 포럼과 주제별 포럼, 성과 전시회, 현장 방문 등 일련의 활동이 진행됐다. '세계 도시의 날'은 유엔이 지정한 최초의 국제도시 기념일이자 중국이 처음으로 제안한 날로,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2010 Shanghai World Expo)에서 시작하여 매년 10월 31일 전 세계 도시 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념된다.

2025.10.30 18:10글로벌뉴스

BYD, 일본 시장 특화 경차 '라코' 최초 공개

BYD는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 경차(K-EV) 'BYD 라코'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시장에 PHEV 모델로는 처음으로 'BYD 씨라이언 6 DM-i'를 출시하며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투 트랙' 전략의 시작을 알렸다. 2025 재팬 모빌리티쇼의 BYD 승용 부문 부스에는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비롯해 BYD 아토 3, BYD 돌핀, BYD 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슈퍼카 U9이 함께 전시됐다. BYD는 다양한 차량을 전시해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한편 일본 시장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BYD는 2022년 7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래 BYD 아토 3, BYD 돌핀, BYD 씰, BYD 씨라이언 7 등 다수의 성공적인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추가한 BYD는 2027년까지 7~8개의 새로운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일본 시장에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BYD는 현재 일본 전역에 66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BYD T35 순수 전기 트럭과 J6 리빙카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J7 중형 전기 버스와 및 K8 대형 전기 버스도 함께 전시했다. 일본의 규정에 맞춰 개발된 BYD T35는 BYD의 상징적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여 안정적인 성능과 실용성을 보장한다. T35는 내년 일본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2015년 일본의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래 J6, J7, K8 모델을 포함해 누적 약 5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올해는 BYD의 일본 진출 20주년인 동시에 일본에서 승용차와 상용차를 함께 선보인 첫 번째 해"라며 "전기 버스에서 전기 승용차, DM-i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인 씨라이언 6 DM-I, 세계 최초로 공개한 K-EV 라코에 이르기까지, BYD는 언제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품질 친환경차 제공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7:44김윤희 기자

연신 고개 숙인 김광일 MBK 부회장…홈플러스 청산 시 고용 문제에는 '침묵'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노동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회생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청산으로 갈 시 노동자 처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30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종합감사에서 10만명에 달하는 직·간접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태롭다는 지적에 “회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이후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사무실에는 피카소 판화까지 여러 점 보유하고 있는데 노동자와 협력 업체, 입점 업체 종사자들을 밤잠을 못 이루며 좌불안석”이라며 “약탈 금융자본이라는 꼬리표가 왜 붙어있는지 알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사모펀드의 순기능과 주주의 가치가 인정돼야 하지만 노동임금을 체불하지 않고 협력업체에 대한 최소한의 거래 관행이 존중돼야 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잘 나가던 홈플러스를 2015년 매각해 알짜 자산을 다 팔고 청산하겠다는 것이냐”며 “추가 자금 지원을 했다고 하는데, 사용 상세 내역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회생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청산으로 가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회생이 아닌 청산으로 간다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부회장은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언급된 농협중앙회의 홈플러스 인수 논의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는 농협과 유통망, 고객 기반 등의 연계가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었다”며 “M&A 등 여러 가능성이 나왔는데 어떤 상황인가”고 질문했다. 김 부회장은 “특정 매수인의 입장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시너지는 있다”고 답했다. 다만 윤 의원의 “정상화로 갈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 말하기 어렵고 매수인이 정해져야 하며 회생 과정에서 노동자가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홈플러스 인수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21일 예비 실사를 거친 뒤 같은 달 26일 본입찰 접수를 받는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수 주체를 확정해야 한다.

2025.10.30 17:40김민아 기자

"케데헌 한복·오징어게임 팽이치기 체험하러 오세요"

[경주=류은주 기자] "시식 한 번 해보세요." 유혹(?)의 목소리가 기자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 바깥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웨이브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국악·전통춤 공연이 이어지고, K-푸드·K-뷰티를 비롯해 전통놀이와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K-푸드 코너에서는 해외에 수출되는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고, 현장에서 인기 투표도 진행 중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볶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해 주목받은 떡볶이는 물론,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비건 잡채 등 새로운 한식도 맛볼 수 있다. K-푸드 부스 관계자는 "고기를 넣지 않은 잡채로 기존에 한국에서 접하는 잡채와는 맛이 조금 다르다"며 "외국인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K-뷰티 부스에서는 화장품을 직접 피부에 바르며 체험하는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 바이노텍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부스를 마련했다. 미국에도 진출했고 상장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팽이치기와 사방치기 등을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간 표정이 여기저기서 포착됐다.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다. 오후에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오전에는 체험 인파로 붐볐다고 한다. 다도 체험도 적잖은 관심을 모았다. 전통차와 함께 송편·양갱·호두강정 등 다과를 곁들일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여러 차를 맛볼 수 있어 좋았고, 함께 나온 간식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체험존 한편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어두운 조명의 미디어 전시 공간에 빈백 의자가 놓여, 누워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도 보였다.

2025.10.30 17:34류은주 기자

NHN클라우드, SR 전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추석 예매 오류 0건"

NHN클라우드가 SRT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SR이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추석 명절 예매 기간 중 오류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3년 SR의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한 이후 지난 7월 예약 발매 시스템 등 대국민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시스템 구조 개선 및 확장성 확보 ▲보안 환경 강화 ▲백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SR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3년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 추석 SRT 예매 기간에 성과가 두드러졌다. SR은 예매 오픈 전,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해 웹 서버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등을 평소 대비 30배까지 유연하게 확장했다. 그 결과, 올해는 서버 과부하나 서비스 작동 중단 등 장애 없이 오류 0건을 기록했으며 전년 추석 대비 예매 대기 시간은 50%, 민원 건수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확장에 따른 비용과 인력 부담도 줄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예매 시즌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물리 서버를 임차하고 설치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이 발생했다. 반면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는 별도의 장비 설치나 호환 작업 없이 몇 번의 조작만으로 서버 확장이 가능했으며 더 많은 서버를 사용하고도 이전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예약 발매 시스템의 접근 속도도 향상됐다. 메인 페이지 응답 시간은 기존 구축형 환경 대비 약 25% 단축돼 국민들이 끊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R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 양질의 예약 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NHN클라우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SR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의 B2C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올 추석 국민들이 클라우드 전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공급해 원활한 행정 수행을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7:32한정호 기자

캐치테이블, 가짜·대가성 리뷰 강력 제재한다

와드가 운영하는 외식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외식업계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리뷰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클린 리뷰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업장에서 발생한 허위 리뷰·대가성 리뷰 문제로 인한 신뢰 훼손을 바로잡고, 성실히 운영하는 다수의 매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투명한 정보 환경을, 매장에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클린 리뷰 정책의 핵심은 허위 리뷰에 대한 강경 대응과 대가성 리뷰 근절이다. 캐치테이블은 리뷰 대행업체를 통한 인위적 평점 조작이나 '리뷰 작성 시 혜택 제공'과 같은 대가 지급 행위를 적발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특히 대가 지급 사실이 확인된 매장에는 앱 내 '리뷰 신뢰도 낮음' 표시가 부여된다. 또 리뷰 경쟁을 유도하는 상업성 노출 상품인 '베스트리뷰픽' 광고를 이달 31일부로 폐지하며, 상업적 노출 중심의 리뷰 경쟁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캐치테이블은 리뷰 모니터링 및 신고센터를 신설해 이용자 제보를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사례는 사전 소명 절차를 거쳐 신속히 검토되며, 조작·대행 행위가 확인된 경우 검색 노출 제한 등 제재가 가해진다. 더불어 AI 기반 리뷰 신뢰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리뷰 패턴과 문체 등을 분석, 조작 가능성이 있는 리뷰를 자동 식별하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정확한 평가 정보, 매장에는 정당한 노력에 상응하는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진심 어린 한 줄의 리뷰는 매장의 첫인상을 만들고 고객이 다시 찾게 하는 힘이 된다”며 “이번 정책은 진짜 리뷰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는 투명한 리뷰 정보를, 사장님에게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캐치테이블의 핵심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리뷰 서비스 품질과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외식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캐치테이블은 향후 '클린 리뷰 정책'의 운영 현황과 개선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와 매장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10.30 17:28류승현 기자

정혜경 의원 "이마트, 노동자 소모품 취급"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조 활동에 지배·개입하고 기간제법을 악용한 꼼수 계약직 채용으로 산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국정감사에는 강인석 이마트 지원본부장 겸 노사협력담당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기간제 사원 확대 차별에 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APEC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정혜경 정의당 의원은 “현재 이마트는 노동자들을 소모품 취급하면서 매년 2천명 이상 바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 5년간 계약 만료로 인해 고용보험을 상실한 노동자는 1만3천956명이며 1년 단위로 보면 2천명”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5년간 계약직 사원 비율은 9.5%로 동종업계 대비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기간제법을 위반하는 꼼수를 활용해 계약을 1년 이내로 하되 재계약은 1회만 가능하다고 해 2년 미만으로 고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기간제법에 따르면 계약직 근로자의 계약기간이 2년을 초과하면 사용자는 해당 근로자를 무기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피하려고 쪼개기 계약으로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기간제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기존 노동자들은 새로운 사람을 가르치고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등 산재 위협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마트에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있는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대책을 갖고 오라고 요구했지만, 관리자 신규 채용 대책을 내밀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또 노조 활동에 지배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노동자들에게 특정 노조 가입을 강요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 이마트 관리자가 노조 조합비를 대납해주는 행위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노조에 가입하면 힘든 곳으로 전환 배치된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노동부 장관은 이마트가 기간제법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것과 지배개입 부당노동행위를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APEC을 이유로 불출석한 한 대표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대신 출석한 강 본부장이 책임있는 증언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기후노동위 위원장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계속 근무를 하다가 6개월이 지나면 해고하고 이를 다시 고용하는 형태를 개선해 더 안정적으로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노조에 개입해 탈퇴를 종용하는 행위 등에 대한 사실 여부와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영업환경이 어려워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감소해 탄력적으로 기간제 사원을 채용했다”며 “노조 관련은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10.30 17:22김민아 기자

슈퍼마이크로, 인텔, 마이크론, 협업으로 STAC-M3™ 퀀트 트레이딩 벤치마크 신기록 세워

STAC-M3는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백테스팅 워크로드에 쓰이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측정하는 솔루션 슈퍼마이크로 Petascale 서버, 인텔® Xeon® 6 프로세서, 마이크론™ 9550 SSD, DDR5 메모리, KX 소프트웨어 kdb+ 데이터베이스 전시 측정 결과, 쿼리 지연이 적으면 알고리즘 테스트가 빨라지고 테스트 가능한 트레이딩 전략은 증가 산호세, 캘리포니아/뉴욕,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줄여서 SMCI)가 뉴욕에서 열린 STAC 서밋에서 인텔, 마이크론과 공동으로 STAC-M3 벤치마크 기록을 갱신한 결과를 공개했다. STAC는 금융 산업을 주로 상대하는 독립 시험 기관으로 500여 금융 서비스 기관과 70여 기술 회사가 참여하는 STAC Benchmark™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Supermicro Petascale X14 Series All-Flash Storage Server with Dual Intel Xeon 6 Processors 빅 말얄라(Vik Malyala) 슈퍼마이크로 기술 AI 담당 부사장은 "이번 테스트 신기록은 당사가 워크로드 최적화 빌딩 블록 제품 설계를 통해 남보다 출시가 빠르고 유력 기술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KX 소프트웨어와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최고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고객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고빈도 퀀트 트레이딩 업계에서 고객의 트레이딩 수익을 보면 당사가 제공하는 신속 출시와 성능 우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Petascale 서버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고급 컴퓨팅용 올플래시 NVMe 서버 | 슈퍼마이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AC-M3 벤치마크의 핵심은 실시간 퀀트 거래로 여기서는 수천 가지 자산에 대한 시장 매도-매수 시뮬레이션과 결제된 거래 데이터가 이용된다. STAC-M3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종합된 풀스택 벤치마크다. 은행, 헤지펀드, 퀀트 트레이딩 회사, 트레이딩 거래소의 일반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리스크 관리, 트레이딩 전략 백테스트에서 자주 쓰이는 시나리오에 대한 쿼리 응답 시간이 측정 대상이다. 고빈도 거래 및 분석 환경에서는 대용량 데이터와 저지연, 복잡한 처리 능력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금융 회사가 수집, 저장,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다. 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면 기업에서는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STAC-M3 벤치마크는 두 가지 테스트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작은 데이터 세트 크기를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하여 큰 데이터 세트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는 Antuco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 조건에 맞춰 20배 더 큰 데이터 세트와 더 많은 동시 사용자를 이용하는 Kanaga이다. STAC-M3 평가 결과1에 따르면 이 구성은 Kanaga 평균 시간 응답 벤치마크 24개 중 19개(Kanaga 50과 100 사용자 벤치마크 10개 중 10개 모두 포함)와 카나가 처리량 벤치마크 5개 중 3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 Antuco 50과 100 사용자 벤치마크 3개 중 3개에서도 신기록이 나왔다. 인텔 펠로우 스리니 크리슈나(Srini Krishna) 인텔 펠로우(Intel Fellow) 데이터 센터 프로덕트 책임자는 "고빈도 거래 및 분석에서는 큰 데이터량을 관리하고, 결정론적으로 저지연을 유지하는 가운데, 복잡한 처리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 회사에서는 매일 같이 틱 데이터 포인트 수십 억 개를 분석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을 최적화하면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STAC-M3 결과를 보면 Intel Xeon 6의 성능과 효율이 역대급임을 알 수 있다. 트레이딩 팀에서는 이를 통해 더 빠르게 조치하고 알파를 포착할 수 있으며 자신 있게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스트 구성은 2U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서버 6대로, 사용한 랙 공간은 총 12U였다. 그 전 기록에서는 사용한 공간이 2~4배 더 많았다(21U 및 44U). Intel Xeon 6 프로세서가 탑재된 Supermicro dual-CPU Petascale 서버는 컴퓨팅을 많이 쓰고 간격 예측이 어려운 사용자 100명의 통계 벤치마크를 36% 더 빠르게 완료했다. CPU 코어 사용량은 이전 기록 보유 제품 대비 62% 더 낮았다. 이번에 테스트한 12U 6서버 구성은 이전 신기록 테스트 대비 랙 공간이 1/2~1/4 정도였음에도 성능 최적화를 마친 Micron 9550 NVMe SSD를 이용해 최대 스토리지 용량 1.6PiB를 지원했다. 종전 최고 기록 대비 6배가 넘는 용량이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Alvaro Toledo) 미주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변화무쌍한 시장에서는 속도가 곧 돈이다. 증권을 거래할 때 마이크로초 차로 수백만 달러가 오고 가기 때문이다. STAC-M3 테스트 결과를 보면 Micron 9550 NVMe SSD와 DDR5 RDIMM은 막대한 I/O와 컴퓨팅 소요 작업에서 지연이 매우 낮고 예측 가능해 틱 데이터에서 인사이트가 대단히 빠르게 도출된다"며 "이번에 슈퍼마이크로, 인텔, KX 소프트웨어와 기술 협력을 통해 성능도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에게 필요한 무기도 확보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permicro Petascale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 6대에는 Intel Xeon 6 프로세서와 마이크론 9550 NVMe SSD, DDR5 RDIMM 메모리가 사용되었다. SSG-222B-NE3X24R Petascale 2U 스토리지 서버는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고성능 스토리지 서버로 듀얼 Intel Xeon 6 6700 시리즈 프로세서 2개, DDR5 RDIMM 최대 32개, E3.S NVMe PCIe Gen 5 스토리지 베이 32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NVMe 슬롯은 물론 네트워킹 및 GPU용 PCIe 애드인 카드 슬롯 최대 5개에도 PCIe Gen 5 IO를 균형 있게 배분하므로 스토리지 워크로드의 성능이 최적을 유지한다. 테스트 구성에는 실시간 이력 데이터에 최적화된 KX 시스템즈의 kdb+ 4.1 고성능 컬럼형 분석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되었다. 아쇼크 레디(Ashok Reddy) KX 소프트웨어 CEO는 "kdb+가 STAC-M3 벤치마크에서 종전 세계 기록 17개 가운데 15개를 경신하며 기염을 토했다"라며 "특히 이 결과가 고객에게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즉 진정한 임팩트는 속도뿐만 아니라 기업의 트레이딩과 체결 전략이 얼마나 깊게 변하는가에 있다. 당사는 트레이딩 시스템이 발전하고 데이터 양이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성능과 정확도,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는 이를 통해 퀀트 트레이딩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C-M3 벤치마크 테스트 구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Supermicro SSG-222B-NE3X24R Petascale 올 플래시 스토리지 서버 6대. 각각 듀얼 Intel Xeio 6767P CPU(64코어, 128스레드, 최대 터보 3.9GHz, 350W TDP) 탑재 Micron 128GB DDR5 RDIMM 16개(6400 MT/s에서 시스템당 총 2.048TB) 고성능 Micron 9550 NVMe™ SSD 24개(각 12.8TB)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에 최적화된 KX Software의 kdb+ 4.1 고성능 컬럼형 분석 데이터베이스 상세한 테스트 구성과 테스트 결과는 STAC 홈페이지 https://docs.stacresearch.com/KDB2509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상세 분석은 블로그를 참조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10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STAC 서밋 STAC 서밋 - 뉴욕 | STA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최적화된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영업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남보다 빠르게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서버와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과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고객과 함께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일궈 나아가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된 후 전 세계에 판매되어 규모와 효율을 확보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다양하게 선택한 후 워크로드와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서는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액체 냉각)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그 외 브랜드와 상호,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1 STAC report™ 전문은 www.STACresearch.com/KDB https://stacresearch.com/KDB2509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6532/Supermicro_Petascale_X1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30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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