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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먼, 테슬라 차 주문 취소하자…머스크 "훔친 주제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다시 정면 충돌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다시 싸우게 된 이유는 샘 알트먼 CEO가 지난 달 말 테슬라 로드스터의 제품 지연 문제를 전면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알트먼은 지난달 말 테슬라 로드스터 예약을 취소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엑스에 올렸다. 2018년 7월 5만 달러를 지불하게 예약했던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의 끝없는 지연에 지쳐서 이메일로 예약을 취소하고 보증금 5만 달러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는 환불이 아니라 “이 이메일 주소는 이제 사용되지 않는다”라는 구글의 알림을 받았다고 3개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에 머스크는 “당신은 비영리단체를 훔쳤지 않는가”라고 글을 올렸고, 이후 “이 문제가 해결돼 24시간 이내에 환불 받았다는 4번째 스크린샷을 빼먹었다”라며 “그게 원래 당신의 성격”이라고 응수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17년 출시 발표 이후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머스크는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로드스터의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 차에는 정말 미친 기술이 탑재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더 미친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테슬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신해 다시 화제가 됐다. 머스크와 알트먼은 오픈AI 경영에 대해서도 다시 말싸움을 벌였다. 알트먼은 “나는 당신이 죽으라고 내버려둔 회사를 역사상 가장 큰 비영리 단체로 만들었다”며, "지금 오픈AI와 같은 구조가 있어야만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당신은 테슬라가 오픈AI를 인수하길 원했지 않은가. 그건 비영리 단체인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당신은 훌륭한 AI 회사를 갖게 됐고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그냥 넘어가면 안 될까”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한때 오픈AI 공동 창립자였으나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이후 알트먼의 경영 방식에 꾸준히 비판해 왔다. 그는 오픈AI가 비영리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나, 영리 기업으로 변질됐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5.11.04 10: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날개 단 中 샤오펑, 연간 판매 목표 조기 달성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올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3일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처랭킹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전기차 상위 12개 브랜드 대부분은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반면 샤오펑은 10월 기준 이미 목표치를 초과했다. 올해 35만대를 목표로 제시한 샤오펑은 10월 말 기준 35만 5천209대를 판매해 목표를 넘어섰다. 샤오펑은 내년 플라잉카 양산도 예정돼 있다. 립모터와 샤오미는 연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 립모터는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데 10월까지 46만5천805대를 판매해 93.2% 달성률을 기록했다. 립모터는 특히 10월에만 7만대를 판매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신에너지차 브랜드기도 하다. 샤오미는 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30만6천184대를 인도해 87.5%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달리 샤오미는 생산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월간 배송량은 4만대 수준이지만, 생산량 증가가 본격화되면 월간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12위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10월까지 목표 달성률이 83.3%를 넘는 브랜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 브랜드들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니오, IM모터스 등 브랜드는 올해 여러 인기 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에 아직 달성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2025.11.04 10:20류은주 기자

HPE, 엔비디아와 '시큐어 AI 팩토리' 협력…프라이빗 AI 시동

HPE가 엔비디아 손잡고 보안·주권을 갖춘 인공지능(AI) 팩토리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HPE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설계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턴키형 AI 팩토리 솔루션과 통합 데이터 전략, 최신 엔비디아 AI 인프라가 탑재된 신규 서버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과 규제 산업 고객이 프라이빗 AI 환경을 빠르게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HPE는 다수 조직이 AI를 파일럿 수준에만 머무르게 하는 원인으로 단편적 목표와 분리된 데이터 관리 체계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 조직부터 소버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기관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AI 팩토리 솔루션을 제시해 일관된 AI 인프라 전략 수립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트폴리오 핵심은 2세대로 업그레이드된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다. 이 솔루션은 소형 폼팩터로 설계돼 규모가 작은 기관과 기업도 빠르게 AI 가치를 실현할 수 있으며, 턴키형 AI 팩토리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380a 젠12' 서버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가격 대비 성능을 3배까지 높였다. 이는 ML퍼프 추론 벤치마크에서도 상위 성능을 기록했다. 두 기업은 정부와 소버린 기관을 겨냥한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와 HPE 소버린 AI 팩토리는 엔비디아의 '정부를 위한 AI 팩토리' 참조 설계를 지원해 규정 준수 요구가 높은 조직이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가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 관리 기능을 통해 공공·규제 산업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를 만족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HPE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에이전틱 AI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시와 협력해 선보인 'HPE 에이전틱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접근성 규정 준수, 인허가, 산불 감지 등 개별 파일럿 단계를 도시 전역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게 하는 통합형 AI 플랫폼이다. HPE는 SHI와 엔비디아, HPE 언리쉬 AI 공인 파트너사와 함께 이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 중이다. 데이터 계층에서는 HPE 데이터 패브릭과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을 결합해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하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공개했다. 이 레이어는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배포돼 가속 컴퓨팅과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점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에어갭 환경에서도 관리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 스토리지와 엔비디아 S3oRDMA를 통한 GPU 가속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최대 2배 성능을 내도록 했다. HPE는 동시에 초대규모 AI 모델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신규 하드웨어 라인업도 발표했다. 5U 직접 수냉 HGX 섀시에서 8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 GPU를 지원하는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와 1조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처리하는 초대형 모델용 'HPE 기반 엔비디아 GB300 NVL72'가 그 예다. 국내외 기업이 데이터센터에서 애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380 Gen12 서버 프리미어 솔루션도 포함됐다. HPE는 프로라이언트와 크레이 서버 전반에 엔비디아 루빈 CPX, 베라 루빈 CPX, 엔비디아 커넥트X-9 슈퍼NIC, 엔비디아 블루필드-4 등을 순차 적용해 차세대 AI 팩토리용 네트워킹과 추론 처리, 다중 임대 환경 보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의료,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별 조직이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로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피델마 루소 HPE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풀스택 프라이빗 AI 팩토리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0:16김미정 기자

11번가, '구글·올리브영' 등 E쿠폰 최대 반값 판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E쿠폰 메가 데이' 행사를 열고 구글, 웨이브 등 브랜드 11곳의 E쿠폰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연말을 앞두고 높아지는 선물 수요를 겨냥해 선물 받는 이가 취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금액권'을 특가에 마련했다. 이날 '뚜레쥬르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8천원)을 정가 대비 20% 할인가에, 오는 5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4만7천500원)과 '3만원권'(2만7천900원)을 각각 할인가에 판매한다. 외식·카페 프랜차이즈들의 E쿠폰들도 잇달아 공개한다. ▲6일 '빽다방'(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최대 20% 할인) ▲8일 '공차'(블랙 밀크티 등, 최대 20% 할인) ▲9일 '파스쿠찌'(오! 마이 화이트 홀케이크 등, 최대 30% 할인) ▲10일 '피자헛'(수퍼슈프림 리치골드(L)+리치 치즈 파스타+콜라 세트 등, 최대 50% 할인) 등 각 브랜드별 특가 E쿠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11일에는 지난해 '그랜드십일절' 기간 누적 15억원 이상 판매됐던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10만원권'(9만1천000원)을 포함해 ▲'5만원권' ▲'3만원권' ▲'1만원권' 등 금액대별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를 각각 9%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한다. 11번가는 브랜드들과 협력해, '그랜드십일절' 내내 동일한 가격 혜택으로 e쿠폰을 선보인다. ▲'웨이브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을 정가 대비 40% 할인한 9만9천원에, ▲'쉐이크쉑 베이컨 쉑버거+프라이+소다'를 41% 할인한 1만1천700원에, ▲'버거킹 와퍼주니어+불고기와퍼주니어+콜라 2잔+프렌치프라이'를 50% 할인한 7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E쿠폰 메가 데이'의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의 경품 규모도 평소 대비 2배로 늘렸다. 응모만 해도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총 2천명을 추첨해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1천10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천원권'(700명) ▲'뚜레쥬르 러블리 생크림 케이크'(200명)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쿠폰(7% 할인, 최대 1천원)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물가 부담 속 알뜰한 소비 방식으로 주목받는 'E쿠폰'은 매년 '그랜드십일절'에서도 판매수량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핫한 상품군”이라며 “올해도 연중 최대 쇼핑축제에 걸맞은 차별화된 가격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E쿠폰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15박서린 기자

SPC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전·혁신 경영 체계 확립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 등 그룹의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이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허진수 신임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해왔다. 또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의 쇄신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내 협의체로, 안전경영·준법경영·일터 혁신 등 주요 현안의 개선안을 각 계열사에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허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뢰 회복을 통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신임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혁신, 디지털 전환(DX), 신규 글로벌 브랜드 '치폴레(Chipotle)' 국내·싱가포르 도입 등을 이끌어 왔다.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세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비알코리아 및 SPC 대표이사 직을 겸직한다. 도 사장은 지난 5월부터 'SPC커미티' 의장으로서 그룹 내 안전·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각자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김범수 대표와 함께 회사의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강화와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0:13류승현 기자

사우디 기술 스타트업, 한국 스타트업 만나고 교류한다

스파크랩(대표 김유진)과 스파크랩사우디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와 함께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이하 테크 파운더)' 프로그램을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테크 파운더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가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참가, 6주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경험하고 협업 방안과 아시아 진출 전략 등을 모색한다. 공동 주최자인 스파크랩은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기관 탐방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투자사와 대기업간의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1대1 맞춤형 멘토링 등 육성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사우디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와 협력도 논의할 수 있는 '컴업'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 8일에는 사우디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과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연계와 파트너십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비공개 데모데이도 진행한다. 스파크랩은 지난해부터 사우디 정부 기관과 협력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IM-X' 운영을 비롯해 사우디 정부로부터 총 5천만 달러(약 670억원)를 출자 받아 'AIM AI' 펀드도 운용 중에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아시아 혁신 허브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생태계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0:09백봉삼 기자

오픈AI, 아마존과 54조원 규모 클라우드 계약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 체제를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을 잡았다. 총 380억 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개를 확보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됐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WS와 7년간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WS의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를 통해 자사 AI 워크로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수십만개의 엔비디아 GB200·GB300 GPU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수천만 개의 CPU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AWS는 내년 말까지 모든 컴퓨팅 용량을 공급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2019년부터 이어온 MS '애저' 클라우드 독점 사용 계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독립적 인프라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MS의 우선협상권이 종료된 뒤 성사됐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의 폭발적인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행보로도 평가된다. 주요 외신은 "AI 산업의 연산력 경쟁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목표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AI의 계약 규모는 이 부문 최대급"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오픈AI는 AWS 외에도 구글·오라클 등과도 각각 수천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재무 여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 증권가 일부에서는 적자 구조인 오픈AI가 수천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최근 비영리 구조를 재편하고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하루 만에 4~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을 AWS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재입증한 계기로 보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전선의 AI를 확장하려면 안정적인 대규모 컴퓨팅이 필수적이며 AWS와의 협력은 차세대를 이끌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첨단 AI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맷 가먼 AWS CEO는 "우리의 최적화된 컴퓨팅 자원은 오픈AI의 방대한 AI 작업을 지원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번 협력이 AI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3한정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재팬모빌리티쇼 방문…'연구개발·인재확보' 주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5'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기존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장된 행사다. 4일 롯데는 올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에 이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수소트럭, 전기차 모형 등 RC카 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자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전시관에도 방문해 관련 사업 트렌드를 파악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관련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APEC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 AWS CEO 등 국가 정상 및 글로벌 유수 기업 CEO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업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여하며, 그룹 비즈니스 지원 및 점검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4 10:02김민아 기자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 양자-AI 연구현장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4일 KAIST서 기업가·석학·청년연구자 등과 양자-AI 융합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련한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118' 일환으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근 모더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은 양자컴퓨팅과 AI 융합을 통해 기존보다 빠르게신약 후보물질 선별하고, 실시간 배송경로를 최적화하는 등 산업난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기술 동향에 따라 양자컴퓨팅과 AI 융합이 전 산업에 걸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IBM과 양자기술산업육성 양해각서(MOU) 교환했다. 또 지난 달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엔비디아와 한국 연구기관 간 양자컴퓨팅 관련 CoE(가상 전문가 조직) 설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KAIST는 지난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8개 국립거점대와 함께 오는 2031년까지 박사 180명 양성이 목표다. 이외에 KAIST는 국내 최대 규모로 24시간 개방, 운영하는 '국가 양자팹 연구소'를 신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구혁채 제1차관은 조용훈 국가 양자팹 연구소장과 최재윤 교수,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양자-AI를 통해 주요산업의 AI 전환에 성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모두의 관심과 헌신, 협력이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도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025.11.04 10:01박희범 기자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했고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조태일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가 발표됐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상무는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신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천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11.04 10:00장경윤 기자

티오더, 전국 자영업자 상생 캠페인 연다

티오더가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대규모 상생 캠페인 '소원이 이루어질지니'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운영비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 지원이 핵심이다. 티오더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티오더 슬로건의 연장선상에서 경제적 지원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은 연말 상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첫 번째로 '더드림 패키지'는 매장 운영비 절감을 위한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이다. 티오더 가입 매장이 테이블오더 할인과 함께 CCTV, 정수기, 유무선 인터넷, 멀티오더(QR 코드·NFC)를 동시 도입할 경우 최대 약 22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장님이 KB국민 사장님카드로 결제 시 30만원 캐시백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253만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다. 티오더는 이번 통합 혜택으로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비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림 패키지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의 현실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총 2천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티오더 신규 가입자 중 6명에게 각 50만원, 총 300만원의 소원 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매장에는 블로그 체험단, 티오더 앰버서더 선정,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 등 약 7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티오더 관계자는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장님들의 진짜 바람인 '장사가 잘 되는 가게, 매출이 좋은 가게'를 실현해드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한만큼 티오더가 직접 사장님들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실질적인 경영지원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원이 이루어질지니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티오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2025.11.04 09:55백봉삼 기자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했고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수원소방서 조태일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가 발표됐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상무)은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신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11.04 09:53전화평 기자

LG전자,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LG전자는 플렉스와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타임지(TIME)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냉각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신규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마이클 하퉁 플렉스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52전화평 기자

"지갑 필요 없어요"…현대면세점, 토스 손잡고 얼굴 인식 결제 도입

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43김민아 기자

기아, 영국 이동약자용 PBV 보급 확대…리스운영사 협력

기아가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 최고경영자(CEO), 다미안 오톤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 명의 고객과 약 3만 5천대의 WAV(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 4천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eVITA'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휠체어 탑승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의 이동 편의 및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양사가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아의 다양한 PBV 라인업을 활용해 이동약자용 모빌리티의 선제적인 전동화 전환에 뜻을 모아 이뤄졌다. PV5 WAV에는 ▲휠체어 탑승자뿐 아니라 가족, 간병인, 운전자 등 모든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휠체어 벨트 고정 시스템, 3열 팁업 시트 등 보호자가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능 ▲넓은 실내 공간 및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됐다. PV5 WAV는 PV5를 양산 중인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모타빌리티에 PV5 기본형 및 PV5 WAV 모델을 공급하고, 모타빌리티는 오는 2026년부터 영국 현지에서 해당 차량들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아는 전동화 WAV 개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타빌리티는 중·장기적 전동화 전환 목표 설정 및 추가적인 고객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과정에서 양사는 PBV 라인업별 WAV 개발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및 ▲V2H(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술), V2G(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 등 차세대 에너지 관리 기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WAV 시장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해 향후 출시 예정인 기아의 대형 PBV 'PV7'의 WAV 컨버전 모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WAV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아 PBV 기술의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모두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밀러 모타빌리티 CEO는 "이번 협력은 업계 최초의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의 WAV 전동화 모델 개발과 관련한 모타빌리티의 장기적인 전동화 및 환경 목표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혁신적인 WAV를 필요로 하는 리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43김재성 기자

'AI 열풍 수혜주' 팔란티어, 3분기 매출 역대 최고…올해 주가 150% 급등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는 팔란티어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주가가 또 다시 치솟았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11억8천만 달러(약 1조7천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억9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21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종전 역대 최고 매출이었던 전 분기(10억 달러)에 비해서도 18%나 상승했다. 주당순이익(EPS)도 21센트로, 시장 전망치 17센트보다 높았다. 특히 미국 내 매출은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의 일시적 정지) 사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8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4억8천600만 달러, 민간 부문 매출은 121% 늘어난 3억9천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서는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의 경기 침체가 여전히 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성장을 억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3억2천700만∼13억3천100만 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억9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을 4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실적 공개 후 한 때 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인 207.18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15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종가 대비 3% 상승한 208.5달러에 거래되다 208.2달러로 마감됐다. 이곳의 10월 말 기준 주가매출비율(PSR)은 85로, S&P 500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숫자는 펀더멘털과 완전히 괴리돼 있다"며 "연간 40억 달러의 매출을 내며 63% 성장하는 회사는 전례가 없고, 이런 상황이 이전에 없던 밸류에이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팔란티어가 AI 열풍 속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 및 기업에 AI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며 미국과 그 동맹국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지난 2003년 피터 틸과 CIA의 벤처 부서의 지원으로 설립된 팔란티어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I 도구를 활용해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에서는 비용 절감 방안을 찾는 데, 전장에서는 위협 식별부터 대응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데 활용된다. 2020년 상장한 후 카프 CEO는 '대디 카프(Daddy Karp)'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월가에서는 팔란티어의 주가가 가치 대비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맷 말리 밀러타박플러스코 수석 시장전략가는 "음악이 멈추면 이 주식은 다른 종목보다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더 저렴한 다른 AI 관련주들이 현재로선 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팔란티어가 이스라엘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프트웨어 분석 자료를 제공해 이민 통제를 돕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나 카프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우리의 4천88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은 대부분의 금융 애널리스트와 논평가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이 정도 규모와 성장 속도를 보일 회사는 예상된 적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재림'의 구절인 "모든 것이 무너지고 중심은 유지될 수 없다"를 인용하며 "오늘날 미국이 바로 그 중심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팔란티어는 미국의 방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최근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및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카프 CEO는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보통의 기준으로도, 심지어 합리적인 기준으로도 이건 '보통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결과도 아니다"며 "어쩌면 소프트웨어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5.11.04 09:40장유미 기자

갤럭시 S26 전면 디자인 유출…"얇은 베젤·곡선형 울트라 눈길"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전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갤럭시S26 ▲갤럭시S26 플러스 ▲갤럭시S26 울트라용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갤S26 울트라의 필름은 전작인 갤S25 울트라보다 곡선형 모서리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갤럭시S26 기본 모델은 전작보다 조금 더 커 보이며 베젤도 더 얇아 보인다. 이번 유출은 당초 소문이 나왔던 갤럭시S26 프로와 엣지 모델이 아닌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중심으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한다. 디자인 변화는 소폭 갤럭시S26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기의 가로·세로 크기는 1mm 미만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께는 기존 8.2mm에서 7.9mm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카메라 아일랜드는 더 큰 이미지 센서들이 탑재되며 이전 모델보다 더 두꺼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 표준 모델을 '갤럭시S26 프로'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이전 6.2인치에서 6.3인치로 화면이 커지고 높이 2.5mm, 너비 1mm가 커지면서 두께는 2mm 가량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이런 변화를 고려할 때 갤S26 프로로 이름을 바꾸는 표준 모델이 시리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6 플러스의 경우 삼성이 최근 라인업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플러스 모델의 개발이 갤럭시S26 출시가 미뤄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S26 시리즈는 더 얇은 두께와 좁아진 베젤, 새로운 후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일 예정이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갤럭시S26 엣지 모델을 제외하고 구글과 애플의 채택한 가로형 카메라 바를 없앤 것은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1.04 09: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25, 괌정부관광청·네이버페이와 3자 제휴…협업 간편식도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괌정부관광청, 네이버페이(Npay)와 3자 제휴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오는 5일 괌 현지 대표 메뉴를 모티브로 한 괌 협업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 괌 현지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집에서도 괌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큐브스테이크볶음밥'은 괌 인기 관광지 차모로 야시장 BBQ플래터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미국식 바베큐 소스를 입힌 돈목심 찹스테이크와 그릴치즈김치볶음밥, 괌 전통 피나데니 소스를 넣고 볶아낸 볶음누들 파스타로 구성됐다. '레드라이스치킨김밥'은 괌 차모로족 전통 음식인 '레드라이스' 스타일 밥에 무·당근피클과 케이준 치킨을 더해 풍미를 살렸다. '스팸참치마요 주먹밥'은 괌 현지에서 인기 있는 '무스비'를 주먹밥 형태로 구현했으며, 참치마요를 넣은 밥 위에 스팸을 통으로 올렸다. '코코넛망고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식빵 속 크림과 함께 망고 과육과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팜을 듬뿍 넣어 식감까지 살린 디저트형 샌드위치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괌 협업 상품을 구매하고 GS ALL 멤버십을 적립하면 '우리동네GS' 앱 이벤트 페이지에 스탬프가 생성된다.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1등 괌 숙박+항공권(1명) ▲2등 괌 항공권(5명) ▲3등 괌 인기 호텔 숙박권(7명) ▲4등 GS Pay 3천원 할인쿠폰(4천명)이 제공된다. 해외결제에 특화된 선불카드 'Npay 머니카드'로 괌 협업 상품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를 포인트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GS25 점포에서는 3사가 공동 기획한 '뷰티 트래블 키트'를 선보인다. 여행 시 꼭 필요한 클렌저, 토너, 앰플, 크림 등 주요 스킨케어 아이템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휴대용 뷰티 세트로 뷰티 트래블 키트 구매 시에도 괌 경품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최승우 GS리테일 금융제휴파트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 관광청과 간편결제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마케팅 모델”이라며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관광 수요 흡수와 간편결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09:33김민아 기자

SKT, 앤트로픽-콕스웨이브와 '클로드 코드 해커톤' 열어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들로 앤트로픽 공동 개최 해커톤과 26회째를 맞은 장애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인 콕스웨이브와 코엑스에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2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최종 본선에는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개인과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AI 고수들이 참가했다. 최종 본선은 '일상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현장에서 제시돼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SK텔레콤은 해커톤이 단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모든 참가자들이 최신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구현하는 실전형 개발대회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 1등에는 LLM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시스템을 선보인 'AutoRag'팀이 선정됐다. 2등은 AI 에이전트간 문맥을 공유하는 로컬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한 'Aristo'팀에게, 3등은 유전 알고리즘으로 최적화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 및 개선하는 AI 프롬프트 튜닝 플랫폼을 개발한 'Viber'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SK텔레콤은 4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코딩 대회인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SK AI서밋의 부대행사로 개최하고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지난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돼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행복AI코딩챌린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으로 나서는 한국의 대표 장애 청소년 관련 IT 행사다. 올해도 총 164명(장애청소년 114명, 교사 50명)이 참가했다. '가능성의 시간 : 도전을 넘어 도약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복AI코딩챌린지는 첫날 '도전의 여정'이라는 표어 아래 시각, 청각, 지체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과제에 도전하는 '희망 챌린지'와 발달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해보는 '비전 챌린지'가 각각 진행됐다. 모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인 '알버트'를 이용한 카드코딩 및 수행 과제를 담은 '미션 챌린지'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AI 활용 과제들이 주어진다. 각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에겐 '희망 챌린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비전 챌린지'의 경우 교육부장관상이, '미션 챌린지'의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2025.11.04 09:25박수형 기자

마티카 바이오, 美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CDMO 계약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바이오)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바이오기업인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칼리디)와 상업화 프로젝트 CDMO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 바이오는 칼리디가 개발 중인 'CLD-401'의 분석개발(AD), 공정개발(PD), GMP생산을 비롯해 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지원한다. 계약금, 프로젝트 상세정보 등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FDA의 IND승인 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있다. 칼리디는 차세대 표적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동종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항암바이러스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LD-401'은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를 활용한 표적 항암바이러스로, 정맥투여로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암 전이 부위에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암세포를 직접 파괴할 뿐 아니라,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면역 프라이밍'(immune priming) 효과로 T세포와 NK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다. 칼리디가 연부육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 탑재 항암 바이러스요법인 'CLD-201'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항암 바이러스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마티카 바이오는 빠르고 유연한 제조 역량과 공정 및 분석 개발 전문성, 항암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럴 벡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초기 연구부터 임상·상업화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릭 포마(Eric Poma) 칼리디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는 바이럴 벡터 관련 자체 플랫폼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GMP 생산, 규제 대응 등 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마티카 바이오와 함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4 09:22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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