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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쓱데이' 첫 외국인 대상 행사 효과…매출 21%↑

신세계면세점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처음 도입하면서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순방문자 수도 외국인 허브 페이지(영문·중문) 오픈 효과로 253% 상승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행사 기간과 혜택 모두 대폭 확대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해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2천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5만·4만·5.5만원 등 총 12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는 100·2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원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댓글 응모를 통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50·80·150·300·500달러 구매 시 각각 5천~7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빠르게 취항지를 찾은 고객에게는 면세포인트 5만원이 추가 증정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1등 당첨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적용되는 추가적립금을 제공하며, 그 외 고객에게는 20% 할인적용 추가적립금, 면세포인트 1천원 등을 증정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24시)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나이트세일'에서는 화장품, 주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매일 4개씩 초특가로 선보이고,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상품 제안전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베스트 상품 중 하루 한 개 상품을 선정해 매일 11일간 연중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전점 공통으로는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3천원 쿠폰팩과 최대 1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고객이 어디서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가 신세계다운 프리미엄 쇼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10:52김민아 기자

[종합] EQT가 품은 더존비즈온,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주가 '뚝'…조직·계열사 변화도 관심

더존비즈온이 창업주인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의 지분 매각이 확정되자 곧바로 주가가 우하향 하고 있다. 그간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중 높은 가치를 받고 있었으나, 사모펀드의 지분 인수 확정 소식이 들리자 주가가 되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7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8.03% 하락한 8만5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배 늘었다. 이는 더존비즈온의 일부 지분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에 총 1조3천억원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보유주식 677만1184주(22.29%)를 EQT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전날 체결했다. 매각가는 주당 12만원으로, 전날 종가(9만3천400원) 대비 약 28.5%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더존비즈온 2대주주 신한금융도 동일한 가격에 보통주와 우선주를 EQT에 넘긴다. 신한금융은 2021년부터 더존비즈온의 전략적투자자(SI)였으며 지난해 베인캐피탈이 갖고 있던 지분을 매입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쳐 EQT는 더존비즈온 경영권 지분 34.85%(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게 된다. 총 거래대금은 1조3천158억원이다. 1991년 설립된 더존비즈온은 국내 유일 토종 ERP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 독일 SAP에 이은 2위 사업자다. 연매출 4천억원, 영업이익률 20%대를 안정적으로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 고객들에게 핵심 ERP를 비롯해 세무, 회계, 컴플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QT는 유럽 최대 PEF 운용사로, 최근 한국에서 명함공유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를 5천억원에 인수하는 등 PE부문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주주들의 지분 매각 움직임은 그간 공공연하게 알려져왔다. 특히 지난 해 2월에는 사업 자회사였던 더존비즈온이 모회사 더존홀딩스를 흡수합병하는 식으로 사업 구조를 단순화 했다. 이에 따라 최상위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에서 중간 지배회사인 더존비즈온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해 중복 지배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 동시에 더존비즈온의 최대주주를 더존홀딩스에서 김용우 회장으로 변경, 지배구조를 단순화했다. 당초 사모펀드 측에선 신한투자증권이 가진 지분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이후 김 회장 지분까지 인수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 측도 초기에는 지분 매각에 대해 고민을 크게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자 지분 매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1년 전보다는 60.26% 오른 상황이다. 이는 최근 AI 투자 열풍에 더존비즈온이 올라탄 덕분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AI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더 주목 받게 됐다.이 탓에 양측은 가격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 왔다. 김 회장이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자신의 지분 가치를 최대 2배로 평가해 달라는 입장을 고수했던 탓이다. 결국 EQT 측에선 경영권 지분을 주당 12만원에 거래하기로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도로니쿰은 더존비즈온 의결권 기준(자사주 제외) 37.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인허가 등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종결될 예정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EQT는 BPEA 프라이빗에쿼티 펀드 IX(BPEA Private Equity Fund IX)를 통해 투자금을 집행한다. 펀드 규모 기준 약 5~10% 수준을 이번 딜에 투입하는 셈이다. 다만 EQT가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같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획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공개매수 기대감을 품었던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한 탓이다.그러나 향후 성장 기대감은 다소 높다. 업계에선 더존비즈온의 지분이 EQT에 매각되면서 글로벌 진출에 더 유리해졌다고 봤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 시장 내 점유율은 16.6%로, 독일 SAP(20.5%)에 이어 2위 사업자로 자리를 잘 잡았다. 하지만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은 현재 1%가 안된다. EQT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한국 시장에 적용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QT 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EQT가 그간 장기 보유를 전제로 포트폴리오 기업에 내부 투자와 구조 개편을 병행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조직에 어떤 변화를 줄 지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일과 관련해 김 회장이 전체 임직원들에게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부에선 불만과 함께 불안감을 표출하는 상태다. 회사 측도 현재 외부에 이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또 더존비즈온은 김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더존비앤씨티를 통해 전자신문·비즈워치·택스워치 등 언론사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매각 여부도 주목된다. 언론사 분리 여부는 M&A 협상 과정에서 쟁점으로 거론돼 왔던 상태지만, 이번 계약에서 관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EQT가 인수 초기에 단기 수익성보다 서비스 확장, 기술투자 및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했다. EQT 측은 "'목적 중심 투자'를 바탕으로 최소 5년 이상에 걸쳐 경영 효율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존비즈온 인수 역시 이후에도 단기 수익성보다는 내부 투자와 사업 기반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한국 시장에 적용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7 10:38장유미 기자

美, 中 조선·해운 '입항 수수료·관세' 1년 유예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해운 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입항 수수료와 관세 부과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6일(현지시간) 미중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무역법 301조' 관련 조치의 효력을 오는 10일부터 내년 11월 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예 기간 동안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과 화물 처리 장비에는 추가 수수료나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중국 기업이 운영·소유하거나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고, 중국산 STS 크레인 등 특정 장비에는 100% 추가 관세를 적용했다. 이에 중국은 미 선박 입항세로 맞대응했고,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목록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화해 모드에 돌입했다.양국은 조선·해운 관련 제재 조치를 1년간 상호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유예로 조선·해운 분야에 일시적 휴지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다만 USTR은 "미국은 무역법 301조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국내 정책 추진과 동맹국과의 협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혀, 완전한 철회가 아닌 조건부 중단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한화오션 제재 해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상무부는 6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철회 가능성과 관련해 명시적 답변을 피한 채, “미·중 쿠알라룸푸르 무역 합의에 미국의 301조 조치가 포함된다”고만 밝혔다.

2025.11.07 10:26류은주 기자

중국 우주인들, 우주에 고립…"우주 쓰레기 때문" [우주로 간다]

중국의 유인우주선 귀환 캡슐이 우주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하면서, 우주에 발이 묶였다고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웨이보를 통해 “5일로 예정돼 있던 우주비행사들의 지구 귀환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귀환이 연기된 우주비행사들은 선저우 20호 승무원 3명이다. 이들은 선저우 21호 승무원과 임무 인계 절차를 완료한 뒤 지구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귀환 일정이 미뤄지면서 천둥(陳冬), 천중루이(陳中瑞), 왕제(王傑) 등 세 명은 톈궁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후속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CMSA는 "귀환 캡슐이 작은 우주 파편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6명의 우주인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영향 분석 및 위험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상 가능성이 제기된 우주선은 4월 선저우 20호 승무원을 우주 정거장으로 이송한 이후 현재까지 톈궁 우주 정거장에 도킹돼 있는 상태다. 이 우주선은 ▲동력 및 추진 모듈 ▲승무원 거주 공간 ▲낙하산 지원 귀환 모듈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우주선은 우주비행사 없이 지구로 귀환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 지침에 따르면, 선저우 20호 승무원은 선저우 21호 귀환 모듈을 이용해 지구로 귀환하도록 조정 중이며, 대체 귀환선도 대기시킬 예정이다. 중국 우주 정거장이 우주 쓰레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도 우주 정거장 태양광 패널이 파편에 맞아 부분 정전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우주 유영 중 정거장 외부에 추가적인 차폐막이 설치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쓰레기의 양이 지구 주변 인공위성 및 우주선 증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대한 파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은 지속적으로 궤도를 조정해야 하며, 만약 이러한 충돌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케슬러 증후군'에 도달하면 지구 저궤도 전체가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11.07 10: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BBQ, '뿜치킹' 밈 챌린지로 MZ세대 공략

제너시스BBQ그룹이 신제품 '뿜치킹'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 참여형 이벤트 '오뿜완(오늘도 뿜치킹 인증 완료)'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SNS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 문화를 반영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7일 회사에 따르면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40만 마리를 돌파하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 중이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네이밍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BBQ는 “고객과 함께 만든 치킨”이라는 의미를 담아 꾸준한 감사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두 가지 챌린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뿜잘알 먹조합 챌린지'로, 참가자는 뿜치킹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 조합을 만들고 해시태그(#오뿜완 #뿜잘알먹조합 #뿜치킹 #비비큐)와 함께 BBQ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인증 영상을 올리면 된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 2등(5명)에게는 20만원, 3등(50명)에게는 뿜치킹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두 번째는 '뿜승연애 주접 챌린지'다. 기존에 즐겨 먹던 치킨 브랜드에서 뿜치킹으로 '환승'한 이유를 재치 있는 문장과 인증 사진으로 작성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1등 40만원, 2등(3명) 20만원, 3등(30명)에게는 뿜치킹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BBQ 관계자는 “뿜치킹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와 함께 치킨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을 경험하고 풍성한 경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10:23류승현 기자

애덤 베이츠 자이온 CMO "우리는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브랜드"

“우리가 성공한다면 아마 가장 지루하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자이온(XION)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애덤 베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말하는 '지루함'은 기술이 일상에 완전히 녹아든다는 의미다. 사람들이 더 이상 웹3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신뢰를 구축하는 기술로 인식하는 순간이 바로 진짜 웹3의 주류화가 이뤄진 순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핵심 브랜드 철학을 'Verify Anything(모든 것을 검증하라)'로 요약했다. 그는 “디지털 세상은 거짓 정보와 불신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는 모든 데이터와 관계, 콘텐츠가 진실임을 검증할 수 있는 인터넷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이온은 금융 분야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영역인 마케팅, 소셜미디어, 채용, 게임, 로열티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이츠는 “이러한 영역은 규제가 덜하고 일상적이며, 사람들의 신뢰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이온이 블록체인을 언급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업임을 강조하며 “우리 웹사이트에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없다. 사용자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기술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웹3를 경험하도록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온은 최근 애플 아이디 로그인 통합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복잡한 지갑 생성이나 시드 구문 입력 없이, 단 2.5초 만에 블록체인 상에 연결되는 경험을 구현한 것이다. 애덤 베이츠 CMO는 “이제 누구나 익숙한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술이 아닌 혜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이온의 철학이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구글,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진입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온이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 자이온 아레나는 AAA급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베이츠는 “이 게임은 더위처 개발진이 만든 트리플A급 작품으로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사실은 게임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블록체인 게임인지 아닌지보다, 공정하고 재미있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며 “자이온 아레나는 AI나 봇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를 통해 '진짜 이용자만이 경쟁하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미션을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일로 정의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나 채용, 로열티 프로그램처럼 정보의 진위가 중요한 분야에서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다. 사람과 데이터, 모든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최근 3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애덤 베이츠 CMO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술보다 비전을 꼽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를 파는 회사가 아니다. 신뢰를 재구축하는 브랜드로서 더 넓은 대중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웹3 개발자는 7천 명이지만, 웹2 개발자는 1천800만 명이다. 우리는 데이브라는 모바일 개발자 키트를 통해 이들을 끌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제도를 마련해 웹2 개발자가 자연스럽게 웹3 기술을 익히고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뮤니티 신뢰 구축에 대해서는 “사랑과 정보로 관계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카르다노(CARDANO) CMO를 맡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고, 행사·교육·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여주게 했다. 항상 대화 가능한 브랜드로 존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적이고 혁신적인 시장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실험하고 사회적 효용을 검증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한국에서 더 큰 허브를 세우고,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신뢰 기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애덤 베이츠 CMO는 구체적으로 “항공사나 쇼핑몰 로열티 프로그램, 모빌리티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한국의 창의성과 집단 협업 정신이 자이온이 추구하는 '신뢰의 인터넷'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지금 세상이 연결되어 있지만 신뢰는 무너졌다고 말하고, 자이온이 만드는 것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신뢰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사람들이 자이온을 통해 기술을 의식하지 않고도 서로를 믿을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웹3의 완성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11.07 10:18김한준 기자

'지드래곤 앵콜 콘서트' 티켓 예매 꿀팁 공개

올해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장정의 피날레가 될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맴쉬 인 서울 앵콜' 티켓팅 가이드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마지막 지드래곤 공연의 성공적인 예매를 돕기 위한 티켓팅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거쳤던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침표 찍는 무대다. 티켓 판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지드래곤 공식 멤버십'에 가입한 와우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멤버십 번호를 등록·인증해야 한다. 공연 티켓은 선예매를 포함해 회차별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선예매에서 1매를 구입한 경우라면, 동일 회차 일반 예매는 최대 1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티켓 오픈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성공 예매 팁을 공유했다. 예매를 위해서는 ▲쿠팡 와우회원 여부 확인 ▲선예매 인증 기간 내 팬클럽 멤버십 등록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 최신 버전 사용 ▲스마트폰 이용 권장 ▲예매 페이지 접속 시간 20분 제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쿠팡플레이는 공정한 티켓 예매를 위해 적극적인 부정 예매 근절 정책을 시행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매 행위 차단을 위해 모든 티켓 예매는 오직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진행된다. 와우회원 계정 1개당 1개의 디바이스에서만 접속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유효 신분증 확인을 통한 본인 인증 후 입장 가능하다. 예매 취소 좌석은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며, 부정 거래 정황 발견 시 별도 채널을 통해 직접 제보 및 신고도 할 수 있다. 지드래곤은 12월 고척에서 ▲HOME SWEET HOME ▲PO₩ER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인기곡을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자아를 넘나들며 아티스트로서 걸어온 여정을 지드래곤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이 공연장 곳곳에 녹여질 예정이다.

2025.11.07 10:14진성우 기자

BYD코리아, '하이록스 서울' 자동차 파트너 참여

BYD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서울 2025'에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하이록스 서울 2025 현장 부스에서 'BYD 아토 3' 2대를 선보인다. 한 대는 실제 차량을 손으로 당겨 이동시키는 '풀카 이벤트'에 사용되며, 다른 한 대는 차량의 V2L 기능을 활용해 체성분 분석을 지원하는 체험 차량으로 활용된다. 오는 22일부터 양일간에는 하이록스 서울 2025 이벤트 참가자가 수도권 내 BYD 오토 주요 전시장 총 13개 지점을 방문하고 인증할 경우,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이록스는 초보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다. 1km 러닝과 8개의 기능성 운동 스테이션이 결합한 포맷으로 구성된다. 각 스테이션은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쉬 ▲슬레드 풀 ▲버피 브로드 점프 ▲로잉(Row)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개인전(1인), 더블(2인), 릴레이(4인) 중 선택해 경쟁할 수 있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약 650명의 참가로 시작된 이후, 매 시즌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24-25 시즌에는 전 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50만 명 이상의 레이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이록스 서울 대회에는 6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 지난해 대비 5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하이록스는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대회로, 이는 BYD가 지향하는 전동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BYD는 스포츠, 도시 문화, 건강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젊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0:08김윤희 기자

바르면 물 모아주는 페인트 나온다…"냉각·물 포집 가능"

호주에서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 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페인트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페인트 기술 스타트업 '듀포인트 이노베이션(Dewpoint Innovations)'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 페인트는 태양광의 최대 97%를 반사하면서도, 대기 중의 수분을 모아주는 '나노 엔지니어링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이 페인트를 바른 주택에서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최대 6°C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됐다. 온도 차이로 인해 표면에 수증기가 응축되며, 차가운 거울에 김이 서리듯 작은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맺혀 흘러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6개월 간의 시험을 거친 결과, 이 코팅이 연중 30% 이상의 기간 동안 이슬을 포집해 1㎡당하루 최대 390mL의 물을 생성했다. 이는 12㎡(약 3.6평) 규모의 지붕이라면 최적 조건에서 하루 약 4.7L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호주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도 6개월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듀포인트 측은 대부분의 주택 지붕이 이보다 더 넓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 사용량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물을 모으기 위한 빗물 수집 시스템을 설치해 이슬과 빗물을 동시에 모은다는 전체 하에서 가능한 일이다. 이 페인트는 얼핏 보기에는 백색 페인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PVDF-HFP) 기반의 다공성 폴리머 코팅으로 제작됐다. 미세한 기공이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켜 자체 냉각 및 우수한 내후성을 갖춘 필름이 탄생했다. 응축된 물방울은 매끄러운 표면을 따라 흘러 내려 수집 지점으로 모이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원예용수, 냉각용 분무 시스템, 수소 생산용 물 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연구 책임자 키아라 네토 시드니 대학교 교수는 "이 기술은 단순 냉각용 지붕 코팅의 진보를 넘어 기후 변화와 물 부족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저비용의 분산형 담수 공급원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듀포인트이노베이션은 일반 롤러나 분무기로 도포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 제형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네토 교수는 "습한 환경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밤에 습도가 높아지는 건조 지역에서도 이슬이 형성될 수 있다"며, "강우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자원이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하는 보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7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日 여성 10명 중 7명 이상 "이너뷰티에 관심있다"

일본 20~60대 여성 중 70% 이상이 '이너뷰티(Inner Beauty)'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뷰티에 들이는 비용의 70% 정도를 이너뷰티에 쓰는 등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일본 20~60대 여성 500명(각 연령대별 100명)을 대상으로 '이너뷰티'와 '겉뷰티(메이크업 등)' 관리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용이나 건강 등을 위해 이너뷰티에 신경 쓰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75.8%가 그렇다고 답했다. 겉뷰티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5.2%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최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너뷰티 또는 겉뷰티 관리를 좀 더 빨리 시작했어야 했다는 응답은 50대가 82.1%로 가장 높았고, 20대에서도 75%로 조사됐다. 이너뷰티 관리를 위해 관심을 갖는 부분은 ▲균형 잡힌 식단 ▲면역력·장 건강 케어 ▲수면의 질 개선 ▲영양 보충제 섭취 등이라고 답했다. 겉뷰티 부분에서는 ▲기초 화장품 ▲자외선 차단 ▲미백 관리 등 스킨케어와 ▲헤어 케어 등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또 겉뷰티에 들이는 비용의 70% 정도를 이너뷰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뷰티에 10만원을 쓴다면, 이너뷰티를 위해 7만원을 들이는 셈이다. 큐텐재팬은 지난 8월 이너뷰티 기획전을 실시하고 콜라겐, 히알루론산, 콤부차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다이어트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시다 다카오 이베이재팬 홍보실장은 “일본 여성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이너뷰티·겉뷰티 모두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좀 더 일찍 관리를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큐텐재팬은 현재 스킨케어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특히 급증하는 이너뷰티 관련 제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0:05김민아 기자

현대차그룹, AI 기술로 '차세대 소재' 확보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박철 신사업전략실장, 커스프AI 채드 에드워즈 최고경영자(CEO), 커스프AI 맥스 웰링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스프AI는 첨단 생성형 AI, 딥러닝, 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재료를 빠르게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함으로써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과학을 위한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의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 등을 설계해 기존의 신소재 및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과학 기술 혁신을 이끄는 접근법이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의 중요한 축인 소재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함으로써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CEO는 "차세대 소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문성을 갖춘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그 미래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09:49김재성 기자

[기고] 에이전틱 기업 전환 핵심은 '재교육'과 '신뢰'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은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는 현실이다. AI가 삶의 깊은 곳까지 스며든 지금, 스스로 사고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의 등장은 전통적인 인사(HR) 시스템의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인간은 AI와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가. 이 거대한 질문 앞에서 사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AI의 가능성을 포용하며 조직의 미래를 엮어내야 할 최고인사책임자(CHRO)의 통찰과 리더십은 새로운 시대의 나침반이 된다. 기업은 이제 인간과 AI가 시너지를 내는 조직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 인간과 AI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는지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6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디지털 노동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많은 조직이 변화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 세계 200여 명의 CHRO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조사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를 완전히 도입한 기업은 15%에 불과하며, 직원의 70% 이상은 AI가 자신의 업무에 가져올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AI의 잠재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힘은 기술 자체에 있지 않다. 변화에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하며 적응하는 사람에게서 그 힘이 나온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CHRO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사람과 AI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는 견고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에이전틱 AI의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조직 전체의 역량 체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다.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에 따라, 사람은 더욱 고차원적인 사고력과 공감 능력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따라서 CHRO는 기술적 이해를 넘어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지속해야 한다. 최근 전 세계 HR 리더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기존 인재의 역량 강화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며 AI 기반의 업무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HR 부문의 리더 중 약 4분의 1은 전체 인력의 23%를 새로운 직무로 전환할 계획이며, AI가 완전히 통합된 이후에는 생산성이 약 30%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 HR 전략의 초점은 직무가 아닌 '역량'에 있다. 에이전틱 AI는 새로운 직군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역할의 의미까지 재정의한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한 프로세스 아키텍트,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같은 기술 중심 역할뿐만 아니라 AI 공정성과 책임 있는 사용을 관리하는 직무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협업, 적응력, 관계 구축 등 인간 고유의 소프트 스킬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AI가 단순 업무를 처리할수록 사람은 더 높은 판단력과 공감 능력이 필요한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이 이러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재교육'과 '신뢰'라는 두 축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재교육은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익히면서, 조직의 변화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많은 조직이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AI 리터러시, 프롬프트 설계, 데이터 해석력 등을 꼽는다. 이를 위해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해커톤을 진행하는 기업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신뢰는 기술 성능뿐 아니라 그 사용 과정 전반에 걸쳐 형성돼야 한다. AI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작동하도록 검증하고, 편향과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인구학적 배경의 직원이 불이익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 신뢰 기반의 운영이 마련될 때 직원은 AI를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로 받아들이고, 조직은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반자이다. 이제 CHRO는 단순한 HR 관리자를 넘어, 사람과 기술의 협력과 공존을 견인하는 '조직 성장의 주역'으로 진화해야 한다. 신뢰와 학습, 인재 재배치의 균형을 선제적으로 설계할 때에이전틱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은 재교육과 신뢰 조직은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2025.11.07 09:44박세진 컬럼니스트

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마크Ⅲ' 공개

캐논코리아가 오는 12월 초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마크Ⅲ'를 국내 출시한다. EOS R6 마크Ⅲ는 2020년 8월 출시된 'EOS R6', 2022년 11월 출시된 'EOS R6 마크Ⅱ 후속 제품이다. 전작(2천420만 화소) 대비 화소 수를 33% 높인 3천25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해 해상력을 강화했다.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 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사진을 임시로 담는 버퍼 메모리를 확장해 JPEG 파일 기준 330매, RAW 파일 기준 150매까지 연속 촬영 가능하다.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IS) 기능은 통합 제어 시 중심부 최대 8.5스톱, 주변부 7.5스톱까지 보정하며, 대부분의 RF 및 EF 렌즈와 호환된다. 고화질·고해상도 사진과 영상 기록을 위해 CF익스프레스 카드와 UHS-Ⅱ 규격 SD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듀얼 픽셀 CMOS AF Ⅱ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사람, 동물(개·고양이·새·말), 탈 것(비행기·열차) 등 피사체를 추적한다. 센서 전 영역을 활용해 최대 7K 60p RAW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4K 120p, 2K 180p 고프레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에는 초점이 맞기 전 렌즈 구동 모터 속도를 조절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와 같은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피사체에 초점을 고정한 채 손떨림을 보정하는 피사체 추적 IS, 최대 5초의 사전 기록 기능, 화이트밸런스 설정 기능 확장 등을 탑재했다. EOS R6 마크Ⅲ는 오는 12월 10일 출시되며 가격은 본체(바디) 349만 9천원, 24-105mm USM(초음파모터) 렌즈킷 482만 8천원, 24-105mm STM(스테핑모터) 렌즈킷 349만 9천원. 함께 공개된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은 RF 마운트를 탑재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설계됐다. 초점거리 45mm, 고정 조리개 f/1.2로 인물이나 스냅, 풍경 등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APS-C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화각 조정 기능을 이용하면 35mm 환산 기준 약 72mm 상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게는 346g이며 일상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했다. RF45mm F1.2 STM은 오는 21일 출시하며 가격은 57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2025.11.07 09:33권봉석 기자

MS, '초지능 AI' 개발 공식 선언…"실용적 기술 만들 것"

마이크로소프트(MS)가 범용 일반지능(AGI)을 넘어선 '초지능 AI' 개발에 본격 나선다. 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래이만 MS AI 총괄은 'MAI 초지능 팀' 구성을 발표하고, MS의 목표가 '휴머니스트 슈퍼인텔리전스(HSI)' 구축에 있다고 밝혔다. 술레이만이 제시한 HSI 비전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인류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는 “HSI는 무한한 자율성을 가진 존재가 아닌, 세심하게 조정되고 맥락에 맞춰 특정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AI”라며 “AGI 개발 경쟁과 호황·불황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간보다 똑똑한 시스템을 통제하고 인류의 가치와 정렬시키는 것이 '21세기 인류의 시급한 과제'라며 “HSI는 의료나 에너지 같은 특정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통제 불가능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술레이만은 HSI가 가져올 구체적인 기능으로 ▲모두를 위한 AI 동반자(AI companion for everyone) ▲의료 초지능(Medical Superintelligence) ▲풍부한 청정 에너지(Plentiful clean energy)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모두를 위한 AI 동반자는 개인화된 학습과 생산성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의료 초지능은 모든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지식과 치료법을 가능케 한다. 풍부한 청정 에너지는 신소재 개발, 효율적인 그리드 관리, 핵융합 발전을 가속화한다. 술래이만은 "AI보다 인간이 더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HSI는 인류가 항상 주도권을 쥐고, 인류에게만 봉사하는 통제 가능한 AI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09:30진성우 기자

더존비즈온, 스웨덴 사모펀드에 팔렸다…국내 ERP 시장 변동 예고

스웨덴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국내 대표 ERP 기업 더존비즈온을 약 1조3천억원에 인수하며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7일 더존비즈온은 최대주주 김용우 회장(22.3%)과 신한밸류업제일차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 34.8%를 EQT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도로니쿰은 더존비즈온 의결권 기준(자사주 제외) 37.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거래 금액은 총 1조3천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은 1991년 설립된 기업용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ERP를 비롯해 세무·회계·컴플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 등 클라우드 기반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통해 국내 ERP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인허가 등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종결될 예정이다. IB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EQT는 향후 더존비즈온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수 단가는 이번 경영권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12만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EQT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한국 시장에 적용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라고 밝혔다. EQT측은 '목적 중심 투자'를 바탕으로 최소 5년 이상에 걸쳐 경영 효율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존비즈온 인수 역시 이후에도 단기 수익성보다는 내부 투자와 사업 기반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를 위해 EQT가 운용하는 BPEA 프라이빗에쿼티 펀드 9호(BPEA Private Equity Fund IX)는 전체 펀드 규모 대비 약 5~10%가 투자된 전망이다. EQT 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11.07 09:27남혁우 기자

"머스크 없는 테슬라 NO"…1400조 보상안 통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조 달러(약 1천400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회는 주주 투표 결과 주주의 75%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 머스크 급여(보상) 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향후 10년 동안 여러 목표를 달성해 주식 보상을 모두 받게 되면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약 13%에서 최대 25% 이상으로 높아진다. 머스크가 최대 보상을 받으려면 ▲테슬라 시가 총액 약 1조5천억 달러(6일 기준)에서 10년 내 8조5천억 달러가 돼야하며 ▲1천200만대 전기차 추가 판매 ▲1천만 건 FSD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구독 ▲100만대 로보택시 운영 ▲100만대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등의 목표를 모두 달성해야 한다. 이사회는 지난 9월에 이 보상 계획을 승인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급여 보상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머스크는 자신이 부를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에 대한 더 많은 통제력을 가지기 위해 추가 주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최최소 20% 의결권 없이는 테슬라를 이끄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 재산은 약 4천730억 달러로 추산된다. 대부분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엑스에이아이(xAI) 등의 지분 가다.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현금 급여를 받지 않는다. 한편, 주요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이번 보상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결과 발표 직후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머스크는 로봇 두 대와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며 주주와 이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2025.11.07 09:25류은주 기자

JP모건 "비트코인, 금 비해 저평가...공정가치 17만 달러"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금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됐다 진단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과 금을 모두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본 뒤, 금 시장의 민간 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이론적 적정가치를 산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개인·기관이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금(금괴·ETF 등)의 가치를 약 6조 달러로 추정하고, 비트코인이 이와 같은 투자 비중을 확보한다고 가정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반영해 조정하면, 공정가치는 약 17만 달러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계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당시 비트코인은 금 대비 약 3만6천 달러 과대평가된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약 6만8천 달러 저평가돼 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금 대비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점점 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현재 가격 수준은 장기적으로 매수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글로벌 증시 모두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이번 주에만 약 9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유지했다. JP모건은 “ETF 유입이 다시 안정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11.07 09:23김한준 기자

"LG트윈스 V4 기념"…LG생활건강, 최대 50% 할인행사

LG생활건강이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4번째 통합 우승(V4)을 기념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직영몰에서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 위주로 최대 50% 할인 또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제품으로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클렌저&클렌징 패드 세트 ▲CNP 프로페셔널 솔루션 센서티브 싱글 에센스 ▲숨37° 타임 에너지 브라이트 클레이 팩 클렌저 ▲오휘 미라클 토닝 글로우 세럼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마블 하이라이터 ▲프레시안 글래스라이크 립젤리 등이 참여한다. '비욘드'는 바디워시, 바디에멀전, 소프트 폼 등 다양한 제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뷰티 디바이스 'LG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도 출시 기념 27% 즉시 할인과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는 공진향 탄력 크림, 공진향설 브라이트닝 파워크림 구매 시 리필 본품을 증정한다. 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클리니컬 릴리프 3 Step 키트 1만 세트를 1만4천원(소비자가 기준)에서 4천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LG생활건강은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해 판매 채널별로 경품 및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몰(직영몰, 가족몰 등)과 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트윈스 바시티 자켓(40명), LG트윈스 레더 볼캡(250명), 1만 G포인트(2천25명) 등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쿠팡, GS샵, 롯데홈쇼핑 등에서는 LG생활건강 생활용품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여행용 칫솔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회사가 이용하는 LG생활건강 가족몰에서는 '2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3만원 이상의 뷰티 제품 구매 고객 중 댓글 및 이벤트 응모자 100명을 추첨해 '깐부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하며,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 또는 'LG트윈스 하트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밖에 특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LG트윈스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일부 인기 품목은 LG트윈스 우승 기념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025.11.07 09:19김민아 기자

메타, 사기 광고로 매출 10% 수익 의혹…이용자 보호 실패 '논란'

메타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 게재된 사기성 광고로 전체 매출의 10%를 벌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전체 연간 매출 중 10%인 160억 달러(약 23조1천700억원)가 사기 광고로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내부 문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서에 따르면 메타가 3년간 불법 도박과 투자 사기, 금지된 의료 제품 광고로 이용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광고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으로, 이용자를 속여 금전을 갈취할 목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광고 캠페인이 사기일 가능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나, 사기 확률이 95% 이상일 때만 광고주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타는 광고 사기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 광고 단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억제 정책을 시행해 왔다. 광고주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지속할 경우, 이는 오히려 메타의 수익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이에 메타가 의도적으로 사기 광고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메타 앤디 스톤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우리는 지난 18개월 동안 사기 광고 신고를 58% 줄였고 1억3천400만 건의 스캠 광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2025.11.07 09:18김미정 기자

"로봇이 일하는 매장 현실화…맘스터치 지능형 로봇 투입"

"로봇이 오늘도 전시장에서 커피 500잔 이상을 제공했어요. 고객 접점에서 로봇 기술을 잘 활용하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어요." 황성재 엑스와이지(XYZ) 대표는 '로보월드 2025' 현장에서 만나 "데모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 지불하면서도 사용하는 서비스가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로보월드에서 ▲자율주행 '스토리지 2.0' ▲양팔 조작 로봇 'XY봇' ▲브레인X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세 로봇은 모두 엑스와이지의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황 대표는 "모든 로봇이 엔비디아 하드웨어 플랫폼 위에서 브레인X로 동작한다"며 "자율주행 로봇도, 양팔 조작 로봇도, 휴머노이드도 음성에 반응해 대화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시연에서는 K-콘텐츠와의 융합도 주목받았다. "실제 영상에서 추출한 움직임을 가지고 3만 번 이상 시뮬레이션 안에서 강화학습을 진행한 뒤 이를 로봇에 적용해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한국이 로봇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영역으로 '로봇 지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꼽았다. 그는 "하드웨어나 부품은 중국이 이미 싸게 잘 만들고 있어서 경쟁이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만 로봇에 지능을 넣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분야는 아직 넘버원이 없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좋은 인공지능(AI) 엔지니어가 많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식음료(F&B) 분야 자동화를 상용화의 핵심 무대로 보고 있다. 특히 맘스터치와 협업해 드라이브 스루 전자동화 매장을 개발 중이다. 내년 초 쯤이면 로봇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이 열린다. 황 대표는 "이미 맘스터치 연구·개발(R&D)존에 로봇이 들어가 있고, 점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막바지 확장 작업 중"이라며 "단순 주문 처리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컴플레인 대응까지 음성 지능으로 완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팔 로봇 'XY봇'은 이러한 자동화를 구현하는 핵심 기기다. 포장·분류·예외 대응까지 수행한다. "버거랑 콜라, 사이드를 주문에 맞게 제공하고, 뚜껑이 잘 안 닫히면 다시 닫고, 컵이 안 나오면 대체 시나리오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자사 매장과 고객 매장에서 익명화된 스켈레톤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로봇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그는 "상용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진화시키는 테스트베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쯤이면 컵이 쏟아지면 로봇이 알아서 치우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며 "현재 상용화된 로봇 카페 세계관 내에서는 운영 시나리오가 제한되므로 실증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엑스와이지는 올해 40여 대의 바리스타 로봇을 운영 중이다. 직영 매장 3곳과 함께 내년에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브랜드 '라운지엑스' 매장 100곳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측면에선 "브리지는 거의 마무리됐고 시리즈B 라운드를 거쳐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누적 투자액은 약 16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좋은 기술은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고객이 지불 의사를 가지고 실제로 쓰는 기술"이라며 "로봇이 사람 일상 속에서 '돈을 버는 실전 기술'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2025.11.07 09:17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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