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1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성료...손 회장 "방어 자동화 현실화해야"

"AI 보안과 데이터·암호 기술 선도 연구를 통해 '공격 자동화'에 맞서는 '방어 자동화'를 현실화해야 합니다."(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협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가 6~7일 이틀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한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행사는 'AI 사이버안보의 미래: 전략·기술·법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2023년 4월 창립, 같은 해 5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됐다. 창립 이후 학술연구와 정책 개발, 인재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며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발전에 기여해했다. 특히 학회는 사이버기술 뿐 아니라 법제도, 정책을 함께 논의, 기술전문가 뿐 아니라 법학자, 국내외 정치학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손기욱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학제 간 융합을 목표로 기술·정책·법제 거버넌스가 한자리에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것"이라면서 "실천 지향적으로 연구실과 회의실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책 권고와 기술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산·학·연·관이 함께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개방과 연대의 자리"라고 밝혔다. 학회가 사회에 기여해할 점으로 첫째, 근거 기반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수립을 뒷받침하며 둘째,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아카데미 운영으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하고 셋째, 정기 학술행사와 학술지 발간을 통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확산하고,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며,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을 통해 위협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의 토대를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국가 디지털자산과 기반시설을 지키는 실질적 방파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짚은 손 학회장은 "우리가 해결해야할 도전 과제들이 있다. 생성형 AI를 악용한 지능형 공격, 공급망과 OT/ICS 영역을 겨냥한 침투, 그리고 데이터·암호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복합 위협은 속도와 스케일이 다르다"고 말했다. 학회의 발전 방향 다섯 가지도 제시했다. 첫째, AI 보안과 데이터·암호 기술 선도 연구를 통해 '공격 자동화'에 맞서는 '방어 자동화' 현실화 둘째, 공급망·기반시설 등 분야별 특화 연구와 실태평가를 고도화해 현장성 높은 가이드라인 제시 셋째, 국가전략·기술정책·법제 연구위원회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해 과학적 근거와 제도 설계가 맞물리는 정책 생태계 조성 넷째,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대학원–현장을 잇는 교육·훈련 체계 확립 및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보안 저변 확대 다섯째, 국제 공조와 민관 협력 외연 확대로 위협 정보 신속한 공유와 새로운 주제 공동연구 적극 추진 등이다. 손 학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이 바로 학회 동력이자 대한민국 사이버안보의 희망이다. 사이버안보는 '한 사람,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라면서 "사이버공격은 협력하는데, 사이버방어는 분절되에 있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하다.학술대회 기간동안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기꺼이 나누고 토론해 달라. 그 축적이 곧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이 되고,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AI 확산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과 기술·법제도의 통합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비상임위원이기도한 김휘강 고려대 교수가 미국 해킹 전문 매체 '프랙'에 게재돼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해킹인 'APT DOWN'을 해부하고 시사점을 살폈다. 앞서 지난 8월 프랙은 중국 혹은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세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APT 공격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내용을 공표한 바 있는데, 김 교수는 이 내용을 분석한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김 교수는 "APT Down 보고서가 큰 충격을 준 만큼 이를 국내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 필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최근 침해사고 유형을 보면 비인가된 자산 식별 실패, 방치된 채로 운영되는 정보자산을 통해 초기 침투가 이뤄졌다. 공격 표면 상에 SSL VPN, Salesforce 등 알려진 취약점을 갖는 자산들이 노출돼 침투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최근 잇단 해킹 사태는 자산식별, ASM 활동 미비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PT 내용에 따르면 해커가 정부 내부망까지 침투했던 상황으로 심각성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며 "약 2년에 걸친 장기간 공격이었던 점, 시스템·네트워크 레벨의 해킹 외에도 국내 유명 포털 및 메신저 서비스 계정들에 대한 피싱 시도 등 전방위적 공격이 이뤄졌던 점으로 보아 그 심각성은 더 커진다. 해커는 시스템 침투를 통해 다양한 크리덴셜(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확보해둔 상태로, 보다 위협적인 공격 시나리오로 손쉽게 확장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 발표는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중 국가전략 트랙은 '사이버·AI안보 위협 현황과 대응' '디지털전환의 복합지정학과 사이버안보' '사이버·AI안보 복합 넥서스, 새로운 패러다임 부상인가? 등 3개 세션이, 기술정책 트랙은 'N2SF 1.0 구현 및 도입전략' 'AI보안 및 주요 이슈' '주요 해킹 사고 및 대응방안' 등 3개 세션이, 법제도 트랙은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과 국가 역할' '민관렵력 기반 사이버안보 패러다임 구현과제'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과 통신비밀 보호' 등 3개 세션이 각각 마련됐다. 이들 3개 메인 세션외에 논문공모전 발표 세션도 열렸다.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세 분야에서 총 12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가전략 대상은 '사이버침해 궤도봉쇄(CIOB)를 통해 새로운 우주 위협'을 주제로 논문을 쓴 이찬규 학생이, 법제도 대사은 '사이버안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한국형 법제 설계'를 주제로 논문을 쓴 홍채원, 이가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정책 분야 최우수상 논문은 이현준, 이수영 학생이 쓴 '광고 차단기 과부하-필터링 악용을 통한 선택적 서비스 거부 공격'이 뽑혔다.

2025.11.08 21:14방은주 기자

"AI 도입 2배 늘어나는 동안 AI 보안 사고는 7.5배 늘어"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LLM(거대 언어 모델)은 빅테크 기업의 LLM 모델과는 달리 내재적인 보안 기능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공공기관 AI 도입을 위한 보안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호원 부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7일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ITRE ATLAS 관점에서의 생성형 AI보안과 신뢰성 검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AI모델 무결성, 개인정보·기업 정보 유출 이슈 등 AI 보안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AI 기술 확산과 함게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추론 결과에 대한 신뢰 이슈, 부정확한 정보 제공 등 AI 관련 리스크를 진단하는 공공기관 도입 AI의 안전성·신뢰성·보안성 검증이 필수라고 짚었다. 그는 "AI가 단순 업무 지원 도구에 그쳤던 반면 최근에는 전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내부 주요 정보 활용과 자율적 의사결정을 통한 생성형 AI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며 "그에 따라 보안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올해 기준 산업 내 생성형 AI의 도입 비율은 2023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보안 사고 역시 2023년 대비 7.5배 늘었다.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AI에 따른 보안 사고도 크게 뛴 것이다. 김 교수는 생성형AI 사용으로 새롭게 발생하거나, 기존 위험을 더욱 악화시키는 리스크 유형 12개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화학, 생물학, 핵, 방사선(CBRN)정보를 생성하거나 악용하는 위험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위험 ▲위험하거나 폭력적인 콘텐츠 ▲데이터 프라이버시 ▲에너지 소비 등 환경 문제 ▲특정 그룹에 불리하거나 차별적인 결과물을 생성하는 문제 ▲인간이 AI 시스템을 과도하게 신뢰하거나 의존하는 위험 ▲정보 무결성 ▲정보 보안 ▲지적 재산권 ▲음란하거나 모욕적인 콘텐츠 ▲AI 공급망 보안 등이다. 이에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모델 수준의 보안 및 신뢰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김 교수 진단이다. 그는 "AI 모델 도입 전 주요 공격 기법과 취약점에 대한 사전 대응 가능성을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적대적 공격내성, 출력 검증, 공정성·편향성 등 AI 특화 보안·신뢰성 검증 기법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시한 12개 유형의 위험 및 문제에 대해 항목별 점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AI 확산에 따른 사회적 신뢰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한편 김 교수는 대표적인 AI 시스템에 대한 공격 기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선 프롬프트 가로채기(Prompt Injection)가 가장 대표적인 생성형 AI 위협으로 꼽혔다. 공격자가 프롬프트를 조작해 AI 모델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유형이다. OWASP 2025 LLM 보안 Top10 리포트에서도 생성형 AI의 최대 보안 위협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데이터 유출,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또 생성형 AI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는 방식으로도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AI의 정책 위반 금지 조항, 윤리적 제약 등을 우회하도록 설계해 프롬프트 구조나 입력 패턴 또는 문맥적 단서를 활용하는 등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LLM 안전장치를 우회하고, AI 모델이 원하지 않는 출력을 강제로 생성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민원 대응 챗봇, 교육용 AI 등에서 윤리적 문제 및 신뢰도 하락을 유발할 우려도 제기됐다.

2025.11.08 15:20김기찬 기자

"OTT는 되고 방송만 규제 왜?"…시대 뒤처진 방송심의 지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가능한 장면이 방송에서는 여전히 심의 대상이 된다." "협찬 브랜드가 반복 노출돼도 제재받지 않는 OTT와 달리, 방송은 '과도한 광고효과' 조항에 따라 제약을 받는다." 8일 열린 한국방송학회 202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방송심의 규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노창희 소장은 현재의 미디어 환경과 동떨어진 방송심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노 소장은 “콘텐츠 시청 환경이 인터넷 기반 매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청자들도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졌으나, 방송에는 여전히 엄격한 심의가 적용되고 있다”며 “방송심의 규정 개선과 함께 심의 접근 방식 자체를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 맞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심의, 표현의 자유 발목 잡아…형평성도 떨어져” 노 소장은 방송심의가 공공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창작자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사와 제작사는 공정성·객관성·건전성 등 추상적인 기준에 따라 자의적인 심의를 우려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심의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OTT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시청 환경이 이동했음에도 방송만 규제를 받는 형평성의 문제도 짚었다. 노 소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시청자의 선택권이 현행 심의 체계로 인해 제약받고 있다”며 “방송도 허위조작정보나 과도하게 선정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을 제외한다면, 콘텐츠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심의 적용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방송의 성격과 역할을 고려한 차등화된 심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기존 심의 체계를 '자율 규제' 중심으로 바꿔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심의 체계를 자율 규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방송은 게임등급·식품유형·제약 경고문구 등 의무 표시사항이 많다. 또 가상광고의 가격·구성·행사기간 등 거래정보 표기가 금지된 현행 규정으로 인해 시청자의 정보 접근성도 제한되고 있다. 노 소장은 “간접광고 관련 심의 규정을 완화해 사업자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이 시청자의 정보 접근을 막고 광고 효과까지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모호한 규정이 자율 제작 위축…시청자 편익도 저해” 아울러 노 소장은 “'과도하게·반복적으로·구체적으로' 등 주관적 해석이 가능한 표현이 많은 광고효과 조항은 명확히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모호한 규정은 사업자가 위반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자율적 제작 환경을 위축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된 행사나 세일 안내 등을 자막으로 알리기 어려운 현행 구조 역시 시청자 편익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심의는 통제가 아닌 신뢰의 관점에서 재정립돼야 한다”며 “시청자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창작자와 방송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려면 방송 중심의 법체계를 넘어 '확장된 미디어 법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11.08 14:00진성우 기자

하늘 나는 시대, 현실이 되다…EVTOL부터 플라잉카까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제트팩, 에어바이크까지 인류가 더 손쉽게 하늘을 날기 위한 기술 경쟁이 뜨겁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인간이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진단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 EVTOL 시대의 개막 오늘날 대부분의 개인용 비행 차량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속한다. 이는 대부분 배터리나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대형 드론으로, 한 명 이상의 승객을 수직으로 들어올 수 있다. 드론 기술과 비행 안정화·장애물 회피 기술로 인해 이런 차량의 기술적 실현이 가능해진 상태다. FPV(1인칭 시점) 드론 애호가들의 DIY 문화도 발전의 촉매가 됐다. 3D 프린팅, 저비용 전자부품, 온라인 튜토리얼 등의 확산 덕분에 오늘날엔 호기심과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단거리 유인 비행체를 직접 조립할 수 있게 됐다. ■ DIY 혁신가들의 도전 스카이 서퍼 에어크래프의트 창업자 헌터 코왈드는 로터 추진 비행 스케이트보드 '스카이 서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시속 약 64km로 20분 간 비행하고 223kg의 하중을 견디는 이 기체는 개인 제작 항공 기술이 상업적 단계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비슷한 시도는 '옴니 호버보드', '어센드 다이내믹스'로 이어졌다. 어센드는 12개의 로터를 백팩 형태로 장착한 제트팩 시스템을 실험하며 초경량 비행체 분야의 다양성을 입증했다. ■ 제트팩과 에어바이크 일부 업체들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의 제트팩은 영화 아이언맨의 추진 장치처럼 손에 장착된 마이크로 제트를 사용해 팔 움직임으로 비행 방향을 제어한다. 또, 볼로노트 에어바이크는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트 추진으로 시속 190km으로 비행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작동 가능한 시제품을 시연했고, 볼로노트는 사전 주문도 진행 중이다. 다만 제트 연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기엔 아직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 하늘 나는 자동차의 시대 폴란드 기업이 개발한 '젯슨 원'은 8개의 로터와 1인용 조종석을 갖춘 대형 드론형 비행차로, 시속 160km로 2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약 15만 달러(약 2억원)로, 단순한 고가 장난감이 아닌 응급구조•산악구조용 실용 기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레프가 만든 플라잉카는 일반 자동차와 비행 차량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구조를 갖췄다. 공기가 수직으로 흐르는 메시 구조 차체를 갖춰 도로에서는 최대 40km 속도로 주행하고 이륙하면 약 177km의 항속 거리를 낸다. ■ 항공택시•상업용 EVTOL 개인용 비행체를 실험하는 스타트업들과 달리, 대형 항공 업체들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처의 미드나잇 모델은 완전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며,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시속 240km로 비행, 도시 내 약 32~80km의 통근 거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조비의 경우, 수소 연료 기반 항공기로 장거리 비행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840km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항공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늘을 나는 개인 이동수단은 이제 공상 과학이 아닌 현실이 됐다. 이미 다양한 시제품이 하늘을 날고 있으며, 민간 투자와 상업화 연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물론, 배터리 무게나 규제, 안전성, 확장성 등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사람들이 교통 체증을 뚫고 하늘로 출근하는 미래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가 등장하는 날은 생각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08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눈 핏줄만 봐도 안다"…눈 검사로 심장병·노화 진단 가능

간단한 눈 검사 만으로 심장병 위험과 생물학적 노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과 캐나다 공동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눈 속 망막의 미세한 혈관을 심장병과 노화의 지표로 제시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유전학자 마리 피게르 교수는 "눈은 인체의 순환계를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며, “망막 혈관의 변화는 신체 전반의 미세혈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망막 혈관의 복잡성과 전반적인 심장 건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이 연관성을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7만4천434명의 자원봉사자의 안구 스캔 이미자와 유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눈 속 혈관 구조가 단순하고 가지가 덜 갈라진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의 유전적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단순한 상관관계가 아니라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동시에 유발하는 동일한 분자적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유전적 변이를 이용해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멘델 무작위화(Mendelian randomization)' 기법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망막 혈관의 형태를 분자 수준에서 설명하기 위해 혈액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염증과 혈관 노화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 'MMP12'와 'IgG–Fc 수용체 IIb'를 확인했다. 이 단백질들은 염증 신호 경로를 조절하고 혈관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향후 심혈관 예방 치료 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피게르 교수는 "망막 스캔, 유전 정보, 혈액 바이오마커 자료를 결합해 노화가 혈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는 새로운 분자 경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심장병, 뇌졸중, 치매와 같은 연령 관련 질환의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상당히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검사가 필요하다. 만약 안구 스캔이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더 간편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염증 유발 단백질이나 혈관 노화 인자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을 개발한다면, 노년층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게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관 노화를 늦추고, 심혈관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약물 표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11.08 11: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광주 AI 2단계 사업…1천400억 투입에도 지역 효과 '미미'

6천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두고 방향성과 예산 구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 단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설계돼 정작 광주에는 실질적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7일 열린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인공지능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수훈·박수기 시의원은 나란히 광주 AI 2단계 실증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두 의원은 "6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광주가 실질적 수혜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 기술개발 테스트 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강수훈 의원은 "6천억원 전체 사업 가운데 대부분이 R&D 예산으로 편성돼 있고, 세부 항목 역시 기술개발 중심으로 짜여 있다"며 "광주가 추진해 온 '모두의 AI' 실증과 산업화 비전은 사실상 사라지고, 정부 주도의 기술과제 중심 사업으로 전환됐다"고 비판했다. 또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정부 의견이 대폭 반영되면서 광주의 구상과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은 행정 실패"라며 "광주가 다시 한 번 중앙정부 사업의 하청지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기 의원도 "총사업비 6천억원 중 광주시가 부담하는 지방비는 1천476억원에 달하지만, 광주에 실질적으로 남는 국비는 306억원에 불과해 전체의 5.1% 수준"이라며 "4천억원 이상 규모의 R&D 예산이 전국 공모로 분산되면 광주 기업들은 실증 기회조차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북은 1조원 규모의 국가사업에 '실증센터 4개 구축'을, 대구는 '연구소 3곳 물리적 배치'를 명시해 지역 몫을 확보했다"며 "반면 광주는 '광주형'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기업이 광주에서 실증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조차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광주는 1천500억원 세금을 부담하고도 6천억원짜리 R&D 플랫폼을 전국에 헌납하는 셈이라며 AI 산업이 광주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구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단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과정에서 정부 의견이 대폭 반영돼, 당초 광주시 구상이 일부 축소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구성된 R&D 사업은 기술 성숙도가 높은 상용화 단계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며, 시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 연구개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주가 사업의 중심이라는 점은 변함없으며 전국 공모로 추진되더라도 광주 기업과 기관의 참여율을 1단계 3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사업제안요청서(RFP)에 명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 단위 공모 구조를 갖고 있더라도 실증 단계는 광주에서 100%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의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광주 실증 의무화 조항과 지역 기업 참여 쿼터를 명시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강수훈 의원은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은 지역 혁신과 국가 AI 경쟁력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이 사업이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8 10:16남혁우 기자

"총알 없이 한번에 드론 200대 격추"…가성비 레이저 무기 화제

호주 방산업체 EOS(Electro Optic systems)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고출력 레이저 무기 '아폴로(Apollo)'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아폴로는 최대 150kW 급 출력의 모듈식 레이저 시스템으로, 총알을 쓰지 않고 외부 전력망 없이 배터리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0대의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시트멩는 최대 약 3.2km 떨어진 드론을 무력화하고, 최대 14km 떨어진 곳에서 적의 광학 센서를 무력화할 수 있다. EOS에 따르면, 아폴로는 해당 출력 등급의 전투용 레이저로는 세계 최초의 상용화 제품이며, 이미 NATO 회원국 중 일부에 수출된 상태다. 가격은 훈련 및 예비 부품을 포함해 약 8천300만 달러(약 1천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OS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아스 슈버 박사는 "EOS는 드론 무리의 공격을 비용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하는 긴급한 시장 수요와 새롭게 부상하는 전략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개발해왔다"며, “고출력 레이저 무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 시스템이 대(對)드론 방어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동성과 자율성이 장점…소형 컨테이너에 탑재 가능 아폴로의 핵심 장점은 기동성과 자율성이다. 전체 무기 체계는 표준 6m 컨테이너에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하여 외부 전력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 배터리만으로 200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몇 초 만에 드론을 하늘에서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외부 전원에 연결하면 시스템은 연속 운영이 가능해 감시•정찰용 중소형 드론을 장시간 탐지•교전할 수 있다. 레이저 무기는 드론 위협에 대한 효율적 방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드론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작고, 탐지가 어려운 반면, 레이저는 빛의 속도로 표적을 제압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폴로는 이런 점을 겨냥해 군집 드론을 신속하게 저비용으로 무력화하도록 설계됐다. 또, 적의 광학•정찰 시스템을 마비시켜 적의 감시망을 자체를 마비시킬 수도 있다. 아폴로 공개는 EOS가 지난 8월 유럽의 한 NATO 회원국과 세계 최초로 100kW급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또 다른 이정표로 평가된다. 해당 매체는 “앞으로는 미사일이 아닌 레이저가 하늘을 무대로 한 전투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아폴로와 같은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이 미래 전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2025.11.08 10: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무원 연금수급자 대출, 이제 블록체인으로

공무원 연금수급자들의 대출이 한결 간편해진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및 11개 금융회사(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우체국)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공무원 연금수급자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공동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연금수급자는 대출 신청과 동시에 연금수급 여부를 실시간 검증하게 된다. 기존에는 공무원 연금수급자가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선 연금지급사실확인서를 직접 발급·출력해 금융사에 제출했다. 금융사는 확인서 진위 여부를 공단 홈페이지에서 재확인해야 했다. 블록체인 시스템 이용으로 서류 제출을 안해도 될 뿐더러 금융사 직원도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다. 또 대출 승인 및 상환 내역이 공단과 금융회사 간 안전하게 암호화돼 실시간 송수신된다. 금융회사는 중복대출도 방지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공공기관·금융회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서류 없는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 향상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효율화에 기여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8 10:00손희연 기자

수험생 속이는 가짜 영양제 조심하세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타깃한 가짜 영양제들이 온라인에서 범람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서 '수험생 영양제', 'ADHD 치료제'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특별점검해 77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은 총 45건. 주요 위반 내용은 ▲'성인ADHD 집중력 영양제'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3건(6.7%) ▲일반식품을 '수험생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13건(28.9%) ▲'기억력 개선(향상)'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29건(64.4%) 등이다. 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도 728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불법판매·알선·광고 제품들은 출처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로 구매해서는 안 된다”라며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마약류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소비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11.08 09:00김양균 기자

애플은 어떻게 접을까…폴더블 아이폰의 10가지 특징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본격화한 가운데, 관련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당초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2026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최근 일본 미즈호 증권은 생산 지연으로 2027년으로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들을 종합해서 소개했다. 1. 출시 시기 애플은 당초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시 지연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일본 미즈호 증권이다. 미즈호 증권은 애플이 생산 지연으로 폴더블 아이폰 출시릏 2027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이폰 18 시리즈가 공개될 내년 가을까지는 아직 약 1년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일정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2. 책처럼 접는 인폴딩폰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삼성 갤럭시Z폴드 7, 구글 픽셀10 프로 폴드처럼 책처럼 화면을 안으로 접는 디자인이 될 예정이다. 화면을 접었을 때 두께는 약 9~9.5mm, 펼쳤을 때는 약 4.5~4.8mm로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다른 최신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더 얇고 매끈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3.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 내부에는 7.8인치 대형 폴더블 화면이,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폰13 미니와 비슷한 약 5.5인치 화면이 자리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화면비율로, 두 화면 모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폴더블폰보다 넓고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 폴더블폰에서 볼 수 있는 길고 좁은 디자인보다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 카메라 카메라 구성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후면 듀얼 렌즈로, 두 렌즈 모두 아이폰17과 같은 4,800만 화소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외부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가 하나씩 장착돼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 모두에서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메인 화면에는 언더디스플레이전면카메라(USC)가 적용돼 화면을 열었을 때 매끄러운 외관을 제공할 전망이며, 커버 화면은 보다 펀치 홀 카메라 디자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5. 터치ID 부활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페이스 ID 대신 측면 터치 ID 버튼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에서 해당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폴더블 아이폰에 터치 ID가 도입되더라도 자연스러운 진화로 평가된다. 6. 차세대 C2 모뎀 애플은 퀄컴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2세대 C2 모뎀 칩을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할 예정이다. 1세대 C1 모뎀은 아이폰 16e, C1X는 아이폰 에어에 탑재됐으며, C2 칩은 애플이 모뎀부터 프로세서까지 자체 하드웨어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7. A20 칩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18 라인업과 함께 출시된다면, 차세대 A20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A20 칩은 2나노 공정으로 전환돼 기존 대비 성능 약 15% 향상, 전력 소비 역시 약 30% 감소가 기대된다. 8. 12GB 램·최대 1TB 스토리지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에는 12GB 램에 256GB, 512GB, 1TB 내장 스토리지 옵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플래그십폰, 특히 고가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양이다. 9. 가격 2천 달러 가격은 2천 달러(약 288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이렇게 될 경우, 삼성 갤럭시 Z 폴드 7과 함께 가장 비싼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10. 대용량 배터리 폴더블 아이폰에 아이폰 역사상 최대 용량인 5천~5천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폰아레나는 “폴더블폰의 한정된 내부 공간에 이렇게 큰 배터리를 어떻게 탑재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며, 애플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폴더블 아이폰 공개에 한층 가까워졌으나, 애플이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계획은 없어 보인다”며, “급진적인 시도를 하기보다는, 1세대 폴더블폰을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11.08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 아닌 '새끼 두꺼비' 낳는 두꺼비 있다

알이 아닌 작은 두꺼비를 몸 속에서 낳는 아프리카 두꺼비가 새로 발견됐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최근 탄자니아 이스턴 아크 산맥에서 발견된 이 독특한 두꺼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과학 학술지 '척추 동물학(Vertebrate Zoology)에 실렸다. 몸 속에서 새끼를 낳는 나무두꺼비 이 두꺼비는 흔히 '나무두꺼비'라고도 불리는 넥토프리노이데스(Nectophrynoides)속에 속한다. 이 양서류는 암컷이 물 속에 알을 낳지 않고, 일정기간 몸 속에서 새끼를 키운 후 낳는 특이한 번식 방식을 지녔다. 해당 연구 공동 저자 덴마크 자연사 박물관 마크 D. 셰르츠 교수는 "개구리가 올챙이 단계를 거쳐 성장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약 8천 종에 달하는 개구리 가운데 실제로 매우 다양한 생식 방식을 가지고 있는 종들이 존재한다. 그 중 상당수는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과거 남미와 동남아시아의 극소수 개구리 종에서만 이와 유사한 번식 패턴이 관찰됐다.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H. 크리스토프 리드케는 "이는 아주 드물며, 개구리 종의 1% 미만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이 새로운 종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100년 된 표본에서 DNA 추출해 신종 규명 연구진은 새로운 종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100여 년 전 채집된 박물관 표본을 조사했다. 1905년 독일 동물학자 구스타프 토르니어는 탄자니아에서 체내에서 새끼를 낳는 두꺼비를 발견해 당시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구진은 과거 토르니어가 보존해 둔 표본에서 DNA를 추출하고 유전적 계통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표본들이 나무두꺼비 과 내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규명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이 오래된 표본들이 정확히 어떤 개체군에 속했는지 밝혀낼 수 있었고, 이는 이 두꺼비에 대한 향후 연구에 훨씬 더 큰 확신을 갖게 해 줬다”고 밝혔다. 멸종 위기 생태계 속 신종 발견…보존 우려도 제기돼 이번 발견은 양서류 진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혀주지만, 동시에 보존 측면에서 우려도 불러일으킨다. 새로 확인된 나무두꺼비는 세계에서 가장 위협받고 있는 생물다양성 핫스팟 중 하나인 이스턴 아크 산맥의 작은 숲 지역에 서식한다. 이 지역은 빠른 속도로 산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서식지 단절로 인한 종 멸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대학교 존 V. 랴쿠르와 박사는 "이 숲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보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8 08: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환자와 마음을 나눈다…제약사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 마음도 보듬는다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환자들의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단체활동으로도 진행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희귀질환 아동 대상 정서 지원 '비 이펙트' 캠페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 산하 'Rare Dreamz'(전 희망의소리합창단)를 대상으로 정서적 웰빙을 지원하는 '비 이펙트'(B-EFFECT) 캠페인을 지난 4일 진행했다. 'B-EFFECT'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해마다 국가별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활동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정서적 회복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Rare Dreamz 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Rare Dreamz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형제·자매로 구성돼 있으며, 창의적 예술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결을 통한 치유'(Healing through connection)를 테마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보고 이를 실천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희귀질환 환우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 돌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이 환아들과 1:1로 짝을 이뤄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활용된 기기는 자사의 'Green IT'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과 아이패드 45대를 연합회에 기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Green IT' 프로그램은 사용가능한 IT 기기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운영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전달된 기기는 참가 환아 및 가족들이 세션에서 배운 마음 돌봄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디지털 악보를 활용한 합창단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학 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은 치료와 삶의 여정 전반에서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그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아 가정과 사회의 먼 거리를 좁히고 환아와 보호자의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B-EFFECT는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하나로 연결되고, 작은 행동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여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이라는 보편적이지만 일상에서 간과되기 쉬운 부분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임직원과 함께 기부형 워킹 캠페인 진행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오노 그룹이 실시하는 글로벌 워킹 캠페인 시기에 맞춰 환자단체 기부를 위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지난 10월31일 국내 각지에서 진행했다. 오노 그룹은 2024년부터 10월1일부터 11월30일 기간에 전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목표로 글로벌 워킹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에 글로벌 워킹 캠페인 홈페이지에 걸음 수를 기록하고, 걸음 수 합계가 목표치를 달성한 경우 오노 그룹이 지정한 환자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는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오노 그룹 워킹 캠페인 참가에 더해 한국 독자적으로 '환자를 위한 걸음(Let's walk together for Patients)'을 주제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개최, 임직원들은 드레스코드(레드)를 맞춰 행사에 참여해 남산 둘레길, 구리 한강변, 강서, 강남, 광주, 대구 등의 산책로를 걸었다. 행사 당일 누적된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국내 환자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토 칸 한국오노약품공업 대표는 “임직원의 발걸음이 환자분들의 삶에 따뜻한 보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걸음으로 모인 기부금이 환자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질병과 고통에 맞서 싸우는 인류를 위해(Dedicated to the Fight against Disease and Pain)'라는 기업 이념 아래, 환자의 삶에 기여하는 의약품을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저소득 암환자 치료 환경 개선 위한 '리커버' 3기 마무리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3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리커버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치료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암 치료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리커버 3기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0명의 환자에게 인당 130만원의 치료 보조 경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에 소재한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중위소득 100%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의 연간 진료비는 약 13조원으로 1인당 평균 860만원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지역별로 치료 여건이 달라 일부 환자는 거주지 외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교통비·숙박비 등 추가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리커버 3기에 참가한 김연주(가명) 씨는 “2023년 암 진단 후 건강 악화로 항암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는데, 지원금으로 건강을 회복해 다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며 “한국BMS제약의 리커버는 햇볕도 들지 않던 고시원 방에서 웅크리고 있던 저를 기어코 찾아내 다시 세상으로 이끌어준 구조대와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리커버는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할 상황에 처한 암환자에게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한국BMS제약과의 협력은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지원 문화를 확산하는 민간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혁신 신약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접근성 개선과 전방위적인 환자 지원을 통해 치료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헬스케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리커버는 이 역할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환자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환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와 보호자, 치료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리커버를 비롯해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리부트(Reboot)', 환자 보호자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 등이 있으며, 이는 임직원 봉사팀 'H2O(Heart and Hands as One)'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입센코리아, 희귀질환 어린이와 함께하는 '입센 커뮤니티 데이' 입센코리아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입센 커뮤니티 데이'(Ipsen Community Day)를 서울 키자니아에서 희귀질환 어린이 30명과 입센코리아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센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연간 하루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어린이 1명당 직원이 2명 이상 매칭되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함께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직업 체험은 치료와 병원 방문으로 제한된 일상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고, 이와 함께 보호자에게는 휴식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입센코리아와 연합회가 함께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과도 연결되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문제를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내 희귀질환자 삶의 질 예비조사'에 따르면, 희귀질환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낮고,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일상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와 돌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현실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사회적·정서적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정책적·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입센 커뮤니티 데이(Ipsen Community Day)는 환자와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진심을 담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와 협력해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 어린이들은 쉼 없는 치료와 돌봄으로 인해 일상에서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번 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보호자들에게도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입센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강화(Focus on Patients and Society)'라는 기업의 핵심 미션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8 08:00조민규 기자

ECW, 파키스탄 홍수 피해 아동 위해 미화 200만 달러 긴급 지원 발표

1차 긴급 대응 보조금, 농촌지원프로그램네트워크가 이끄는 지역 컨소시엄을 통해 학생 34,483명 지원 예정 뉴욕, 2025년 11월 8일 /PRNewswire/ -- 유엔 산하 글로벌 기금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 이하 'ECW')'가 오늘 파키스탄의 기록적 몬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긴급 교육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미화 200만 달러 규모의 '1차 긴급 대응(First Emergency Response)'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Education assessments reveal that over 367,000 school-aged children currently lack access to education in flood-affected districts, with damage reported in over 1,800 schools. 12개월 동안 진행될 이 보조금 지원은 농촌지원프로그램네트워크(Rural Support Programmes Network, RSPN)가 주도하고, 국가농촌지원프로그램(National Rural Support Programme, NRSP), 사르하드농촌지원프로그램(Sarhad Rural Support Programme, SRSP), 이다라-에-탈림-오-아가히(Idara-e-Taleem-o-Aagahi, ITA), PAGE 재단(PAGE Foundation) 등 현지 및 국내 단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바시르 안줌(Bashir Anjum) RSP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RSPN이 ECW와 파키스탄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알코트, 나로왈, 장, 스와트 지역의 홍수 피해 아동들 가운데 특히 여학생, 국내 실향민(IDP), 장애 아동들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사회가 회복력 있는 교육 시스템을 재건하고, 희망을 되살리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배려받는 환경 속에서 학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함께 가장 취약한 아이들의 꿈을 기회로 바꾸고, 교육을 지속 가능한 희망으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주도 대응으로 파키스탄 홍수 피해 지역의 소녀와 소년 약 3만 4천 명에게 생명을 지키는 교육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조사에 따르면, 홍수 피해를 입은 여러 지역에서 약 36만 7천 명의 학령기 아동이 현재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1800개 이상의 학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ECW의 이번 지원은 피해 학교의 복구, 임시 학습 공간 설치, 포용적이고 성인지적인 학습 자료 제공, 상하수도 및 위생 시설 복원, 보호 조치 시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 조치는 파키스탄 인도적 대응 계획(Pakistan Humanitarian Response Plan)과 연계돼 있으며, 홍수 발생 이전부터 교육 자재를 사전 배치한 ECW의 '선제적 대응 시범 사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편집자 참고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 소개: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 ECW)는 유엔(UN) 산하의 긴급 상황 및 장기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글로벌 기금으로, 난민, 국내 실향민, 그리고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ECW는 다자간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를 높이고, 다년간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구호와 중장기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각국 정부, 공공 및 민간 기부자, 유엔 기관, 시민사회단체, 인도주의 및 개발 원조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효율성을 높이고, 단절된 대응 방식을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CW는 전 세계 더 많은 취약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후원을 긴급히 호소하고 있다. 엑스/트위터에서 팔로우: @EduCannotWait @KentPage 추가 정보 확인: www.educationcannotwait.org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6226/Education_Cannot_Wait.jpg?p=medium600

2025.11.08 06:10글로벌뉴스

셀 임팩트•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칼스코가, 스웨덴,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셀 임팩트(Cell Impact)와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thyssenkrupp Automation Engineering)이 수소 산업 분야에서 공동 시장 성공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료전지와 전해조용 유동판(flow plate) 및 제조 공정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The cooperation between Cell Impact and thyssenkrupp Automotion Engineering is based upon Cell Impact Forming™ - a patented dry forming method using high kinetic energy to shape complex patterns in ultra-thin metal. By precisely controlling the impact velocity, it enables exceptional channel accuracy and thickness uniformity—ideal for flow plates in fuel cells and electrolyzers.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은 산업 그룹 티센크루프의 자동차 부문 사업부다. 특히 전기 모빌리티용 구동 및 배터리 조립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혁신적인 양산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약 1100명의 직원이 3개 대륙 10개국에서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다니엘 발린(Daniel Vallin) 셀 임팩트 CEO는 "티센크루프는 자동화 및 산업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리에게 매우 적합한 파트너"라면서 "특허를 받은 우리의 독자적 기술인 셀 임팩트 포밍(Cell Impact Forming™)을 기반으로 티센크루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비용 효율적이면서 고품질의 유동판을 개발•마케팅•공급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 임팩트는 시장 수요가 확인되면 유동판의 산업 규모 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수년간 성형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 단계를 개발해왔다. 또 이미 아시아, 북미, 유럽 고객들에게 수백만 개의 유동판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양측은 2025년 7월 합의한 의향서(LOI)를 기반으로 이번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다니엘 발린(Daniel Vallin)셀 임팩트 AB (상장사) CEO 겸 IR 담당+46730686620 또는 daniel.vallin@cellimpact.com 셀 임팩트 소개 셀 임팩트 AB(상장사)는 연료전지 및 전해조 제조업체에 첨단 유동판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존 성형 방식에 비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현저히 우수한 독자적인 고속 성형 기술인 셀 임팩트 포밍™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셀 임팩트 포밍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력 소모도 매우 적은 친환경 성형 기술이다. 셀 임팩트 주식은 나스닥 퍼스트 노스 성장 시장(Nasdaq First North Growth Market)에 상장되어 있으며, FNCA 스웨덴 AB(FNCA Sweden AB)가 회사의 공인자문사(CA)를 맡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16029/Cell_Impact_Forming.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16030/Cell_Impact_Logo.jpg?p=medium600

2025.11.07 23:10글로벌뉴스

퀀티넘, 신형 양자 컴퓨터 '헬리오스' 상업 출시 발표...전례 없는 정확성으로 생성형 양자 AI(GenQAI) 구현

암젠, BMW그룹, JP모건체이스, 소프트뱅크 등 주요 고객과 함께 출시 뉴욕 ,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양자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퀀티넘(Quantinuum)이 기업들의 양자컴퓨팅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범용 상용 양자컴퓨터 '헬리오스(Helio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리오스는 현재 상용 시스템 가운데 가장 높은 충실도†를 자랑하며, 업계 최초의 실시간 제어 엔진을 탑재해 개발자가 이기종(heterogeneous) 클래식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듯 양자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파이썬(Python)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거피(Guppy)'를 통해 개발자들은 양자와 고전 컴퓨팅을 하나의 프로그램 내에서 끊김 없이 결합할 수 있다. 헬리오스는 현재 퀀티넘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라지브 하즈라(Dr. Rajeeb Hazra) 퀀티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컴퓨팅 변곡점은 오늘부터 시작된다"며 "기업들이 이제 고정밀 범용 양자컴퓨터에 접근해 실제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이는 신약 개발부터 금융, 첨단 소재까지 산업 전반의 혁신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오스는 양자 생성 데이터(quantum-generated data)를 활용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모델의 성능을 한층 강화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소재 설계, 양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퀀티넘은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엔비디아 GB200을 엔비디아 NVQLink를 통해 헬리오스와 통합함으로써 특정 최종 시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헬리오스 및 향후 시스템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기술(accelerated computing)을 도입하고, 퀀티넘 거피와 엔비디아 CUDA-Q 플랫폼을 결합해 로드맵의 핵심인 실시간 오류 보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퀀티넘(Quantinuum)은 생명과학, 소재, 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기 사용자 및 협력 커뮤니티의 확대를 발표했다. 암젠(Amgen): 투자자이자 연구 협력사로, 하이브리드 양자-머신러닝(quantum-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제 분야의 데이터 기반 신약 탐색을 가속화한다. 블루큐비트(BlueQubit): 실제 주행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이미지 인식 연구를 진행한다. BMW그룹(BMW Group): 연료전지 촉매 소재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을 도모한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고급 금융 분석에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팅 잠재력을 연구한다. 소프트뱅크(SoftBank Corp.): 차세대 배터리, 광 스위치, 태양 전지용 유기 소재를 탐구한다. 또한 퀀티넘은 싱가포르 국립양자청(National Quantum Office, NQO) 및 국립양자컴퓨팅허브(National Quantum Computing Hub, NQC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싱가포르 내에서 헬리오스 접근권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전산생물학, 생물정보학, 금융 모델링 및 최적화, 첨단 소재 및 화학, 조합 최적화 등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퀀티넘은 이번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및 운영센터(Operations Centre)를 설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자 컴퓨팅의 상업적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퀀티넘은 두 가지 새로운 생태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새로운 사용자 그룹인 큐넷(Q-Net)은 고객 피드백 및 협업을 위한 포럼 역할을 할 것이며, 새로운 스타트업 파트너 프로그램은 개발자들이 헬리오스 상에서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헬리오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각 자료와 과학 논문은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충실도: 양자컴퓨팅에서 '충실도'란 시스템의 연산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오류율이 낮을수록 충실도는 높아진다. 헬리오스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가운데 가장 높은 충실도를 기록했다. 주요 성능 사양은 다음과 같다. 물리 큐비트(PQ): 98 PQ,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21%, 1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975% 논리 큐비트(LQ): 94 LQ(오류 감지) — 논리 큐비트가 전역 얽힘 상태를 형성해, 물리적 성능보다 우수 50 LQ(오류 감지) — 자성 시뮬레이션에서 물리적 성능을 초과 달성 48 LQ(오류 수정) — 물리적 성능을 상회하며 상태 준비 및 측정 충실도 99.99% 달성 퀀티넘 소개 퀀티넘(Quantinuum) 은 세계 최고의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퀀티넘의 양자 시스템은 업계 모든 기준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서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한 550명이 넘는 직원이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antinuum Helios, Powered by Honeywell'은 헬리오스 이온 트랩이 하니웰(Honeywell)에서 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니웰 상표는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Inc.)의 사용 허가에 따라 사용되며, 하니웰은 본 서비스에 대해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하지 않는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55950/5604548/Quantinuum_Logo.jpg?p=medium600

2025.11.07 22:10글로벌뉴스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2상 결과보고서 수령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 GV1001은 펩타이드 기반 신약후보물질로, 신경세포 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과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며, 항염증·항산화, 미토콘드리아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다중기전 약물이다. 젬백스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글로벌 3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유럽 7개국 43개 기관에서 초기(mild)부터 중기(moderate)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피하 주사해 52주 동안 위약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 중 하나인 안전성에서 GV1001은 모든 용량의 투약군에서 위약군 대비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GV1001은 알츠하이머병 항체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이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상 반응, 중대한 이상 반응 등 다양한 안전성 지표를 통해 임상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또 하나의 1차 평가지표인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ADAS-cog11)에서는 위약군 대비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ADAS-cog11은 환자 인지 기능의 변화를 측정하는데 이번 임상시험 52주차 ADAS-cog11의 최소제곱평균값 변화량은 GV1001 0.56mg, 1.12mg 투약군에서 각각 4.14점, 4.31점으로 위약군 4.30점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젬백스는 앞서 중기에서 말기(severe)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중증장애점수(SIB)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며 위약대조군 대비 인지(Cognition)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SIB는 중기에서 말기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도구로, 중증 대상 임상시험의 주요 유효성 평가지표로 사용된다. 당시 임상시험에서는 SIB 점수가 대조군에서는 7.23점이 감소했지만, GV1001 1.12mg 투약군에서 0.12점의 감소에 그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삶의 질 설문'(QoL-AD)에서는 52주차 GV1001 1.12mg 투약군에서 QoL-AD가 0.69점이 개선된 반면, 위약군에서는 1.22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투약군의 점수 개선 폭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QoL-AD는 환자의 관점에서 신체적 건강, 기분, 관계, 자존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 삶의 질을 측정하는 기능 평가지표이다. 최근 약물 개발의 트렌드는 약물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 오는지, 즉 환자가 스스로 안정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지와 같은 치료 체감도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어 젬백스는 이러한 측면에서 QoL-AD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이번 임상시험에서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주요 바이오마커에서 유의미한 경향성도 확인됐다. 젬백스는 분석 결과 GV1001 투약군에서는 신경퇴행성질환에서 신경의 손상 및 염증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 바이오마커인 신경교섬유산단백질(GFAP,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의 악화 폭이 위약군 대비 줄어드는 경향성을 확인됐는데, 이는 GV1001이 잠재적인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GV1001 투약군은 알츠하이머병변이 있는 뇌에서 농도가 높아지는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 p-Tau 181, p-Tau 217 등의 바이오마커에서도 위약군 대비 수치적인 개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시판 중인 치료제 대비 월등히 좋은 안전성을 보였으며, 국내외에서 진행한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인지 및 삶의 질 개선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만큼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국내외 자문단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 3상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석학도 임상 결과 긍정 평가…심층 분석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준비 이번 GV1001 글로벌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국내외 석학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는 “GV1001이 환자가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입증했다”라며 “안전성에 있어서 독보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ADAS-cog11 인지 기능 평가에서 위약 대조군이 기존에 알려진 병 진행 속도보다 너무 완만하게 나빠진 경과를 취한 점은 투약군의 유효성 평가를 어렵게 만든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라며 “임상 데이터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병 분야 세계적 석학 필립 쉘튼(Philip Scheltens) 교수는 “젬백스는 두 번의 임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있어 인지와 기능이라는 두 가지 축에서 각각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줬으며, 초기부터 말기를 아우르는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라며 “치매 치료의 패러다임을 '인지 중심'에서 '삶 중심'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GV1001의 3상 임상시험이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뇌질환 치료 선구자인 제프리 커밍스(Jeffrey L. Cummings) 미국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젬백스는 이미 2019년 연구를 통해 인지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보다 경증의 질환을 가진 알츠하이머 환자를 포함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라며 “두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확실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 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GV1001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25.11.07 21:54조민규 기자

"대규모 AI인프라 운영 새 방향 제시"...래블업, 쿠버네티스 10주년 행사 참여

AI 인프라 전문기업 래블업(Lablup, 대표 신정규)은 쿠버네티스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KubeCon+CloudNativeCon North America 2025'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실버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GPU 오케스트레이터 '소코반(Sokovan)'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래블업의 백엔드AI(Backend.AI)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다. 플랫폼 핵심에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엔진 '소코반'이 있으며, 이는 수천 개의 GPU 노드에서 워크로드 스케줄링과 자원 관리를 수행하는 고성능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소코반'은 다양한 가속기 지원, 실시간 장애 복구, 자원 자동 할당 등 AI 워크로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 쿠버네티스 통합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 확장 기반 마련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Backend.AI'와 쿠버네티스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Backend.AI'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확장은 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Backend.AI'의 GPU 최적화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엔지니어는 인프라 설정에 대한 부담 없이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시스템 관리자는 대규모 배포 환경의 모니터링 및 제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래블업은 다양한 기관의 GPU 인프라 운영을 'Backend.AI'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500장 규모의 'NVIDIA HGX B200' GPU를 운영하며 Backend.AI와 소코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 복구 및 워크로드 재배치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KubeCon + CloudNativeCon NA 2025' 참가를 계기로 래블업은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와의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쿠버네티스 생태계 내에서 GPU 자원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AI 인프라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인류를 위한 지능의 민주화(Democratizing intelligence for humanity)'라는 미션 아래,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는 장애가 불가피하지만, Backend.AI와 소코반을 통해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버네티스 통합을 통해 AI 워크로드 유연성과 생태계 확장성을 결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AI인프라 산업은 이제 에너지와 국가 인프라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7 21:00방은주 기자

퀀티넘, 미 DARPA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B 단계 계약업체로 선정

업계 최고 수준의 양자 시스템과 검증된 확장 능력을 바탕으로, 2030년대 초까지 '실용 규모' 양자컴퓨터 달성 목표 브룸필드, 콜로라도,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양자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퀀티넘(Quantinuum)이 미국 방위고등연구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uantum Benchmarking Initiative, QBI)' B 단계(Stage B) 수행 계약업체로 선정됐다. DARPA는 QBI를 통해 2033년까지 실용 규모의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기술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B 단계는 퀀티넘이 지난 6개월간 A 단계(Stage A)에서 '루모스(Lumos)'라는 실용 규모 시스템의 상세 개념 설계를 개발 및 제출한 데 이은 것이다. 퀀티넘은 지난해 말, 향후 10년을 내다본 공개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9년 완전한 '오류 내성'을 갖춘 범용 양자컴퓨터 '아폴로(Apollo)'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루모스'는 퀀티넘이 2030년대까지 점진적으로 더 큰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개괄하면서 로드맵에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이다. 라지브 하즈라(Dr. Rajeeb Hazra) 퀀티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선정은 우리 로드맵의 강점과 성숙도, 그리고 그동안 팀이 성취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루모스는 로드맵을 다음 10년까지 확장하고, DARPA가 2033년까지 실용 규모 양자컴퓨터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위험이 완화된 경로를 제시한다. DARPA 및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중대한 국가적 목표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 단계는 DARPA의 시험 및 평가팀이 주도하는 1년간의 성과 기반 검증 단계로, 퀀티넘은 2033년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적 가정, 검증 방법, 확장 계획 등을 입증하기 위해 루모스에 대한 상세한 R&D 로드맵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퀀티넘은 전날 로드맵 일정에 맞춰 최신 세대 시스템 '헬리오스(Helios)'를 공식 공개했다. 헬리오스는 상용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충실도를 자랑하는 물리 및 논리 큐비트와 현대적 고수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스택을 갖춘 시스템으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헬리오스는 이미 고온 초전도 및 자성을 전례 없는 규모로 시뮬레이션하는 데 활용됐다. 이 두 가지 응용 사례는 산업적 실용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Quantinuum) 은 세계 최고의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퀀티넘의 양자 시스템은 업계 모든 기준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서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한 630명이 넘는 직원이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55950/5607877/Quantinuum_Logo.jpg?p=medium600

2025.11.07 20:10글로벌뉴스

[디엘지 law 인사이트] 기업 M&A와 법률실사(Due Diligence)

인수합병(M&A) 거래는 단순히 주식이나 자산을 사고파는 수준을 넘는다. 대상기업이 보유한 권리와 의무,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법적 리스크 전반을 함께 승계하는 종합적인 거래다. 이러한 거래 특성상 인수인은 거래 전에 대상기업이 가지고 있는 법률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법률실사(Legal Due Diligence)를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법률실사 핵심 목적은 대상기업이 안고 있는 법적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그 영향을 분석해 인수 여부나 거래 조건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 위반, 소송 및 분쟁, 지식재산권 침해, 규제 위반, 인사노무 문제 등은 모두 법률실사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리스크 영역이다. 실사 결과 중대한 법적 문제를 발견할 경우 인수인은 인수대금을 조정하거나, M&A 계약상 진술 및 보장(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 조항을 강화하고, 심할 경우 거래 자체를 철회하기도 한다. 반면 매도인은 법률실사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을 입증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법률실사는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에게 전략적 이익이 된다. 최근 ESG, 개인정보 보호, 공정거래, 하도급법, 산업안전보건 등 규제와 관련된 리스크가 M&A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법률실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제 법률실사는 과거 분쟁 여부만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인수 후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 가능성을 예측하는 사전 리스크 관리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법률실사에서 확보한 정보는 거래 조건 협상뿐만 아니라, 인수 후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과정에서 인사·조직·규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법률실사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는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이다. 법률실사 과정에서는 대상기업의 영업비밀과 민감한 정보를 다루므로, 실사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NDA를 체결해야 한다. 두 번째는 법률실사 범위와 일정을 협의하는 단계다. 거래 구조, 산업 특성, 기업 규모, 인수대금 크기에 따라 실사 범위와 기간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술 중심 스타트업은 지식재산권이나 영업비밀 관련 실사가 핵심이지만, 제조업체는 환경·안전·하도급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실사 기간은 일반적으로 3주에서 8주 사이로 설정한다. 세 번째는 법률실사 자료 요청 및 검토 단계다. 이 단계는 실사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절차로, 변호사는 사전에 작성한 체크리스트에 따라 대상기업에 자료 요청서(Request For Information, RFI)를 발송한다. 대상기업과 매도인은 정관, 주주명부, 주요 계약서, 지식재산권, 소송 및 분쟁, 인허가 및 규제 준수 현황, 인사노무, 조세,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자료를 제출한다. 실사 자료 검토 과정에서 불명확하거나 누락 자료가 있거나 법적 리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인수인 측은 대상기업에 추가 질의를 하거나 보완자료를 요청한다. 네 번째는 인터뷰 및 현장실사 단계다. 문서 검토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 법률자문팀은 경영진이나 주요 실무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거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제조업이나 건설업처럼 현장 환경이 중요한 산업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근로환경, 하도급 구조, 환경 규제 준수 등을 직접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다섯 번째는 실사 결과를 종합해 법률실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단계다. 법률실사 보고서는 개요와 주요 의견 요약, 리스크 요약(executive Summary), 항목별 세부 검토 결과, 개선 및 조치사항, M&A 계약 반영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거래 규모와 복잡성에 따라 간단한 메모 형식부터 수백 쪽 분량의 정식 보고서까지 다양하다. 마지막 단계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 및 계약 반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보고서에서 도출한 법적 리스크는 진술 및 보장, 선행조건, 손해배상 조항 등에 반영하며, 이는 인수인의 협상력과 거래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법률실사를 수행할 때에는 몇 가지 사항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거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실사 범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단순한 자산 인수인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인수인지, 합병인지, 사업양수도인지에 따라 확인해야 할 항목이 다르다. 산업별로도 중점 리스크가 다르다. IT 플랫폼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법, 약관규제법 준수 여부 등이 중요하고, 제조업체는 환경 인허가, 하도급법,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이 중요하다. 또 자료 확보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특히 비상장기업이나 중소기업, 스타트업은 내부 문서나 계약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서류 검토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요 임직원 인터뷰나 구두 확인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문서 중심 실사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계약서가 형식적으로 완비돼 있더라도 실제로는 근로시간 초과, 임금 체불, 하도급 불공정 등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회계·세무 실사와 연계하고, 현장 방문이나 인사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실질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사에서 확인한 법적 리스크를 거래 조건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실사 결과를 단순히 기록으로 남기는 데 그치면 아무 의미가 없고, 이를 계약서 조항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예컨대 진행 중인 소송이나 분쟁은 매도인의 진술 및 보장 조항에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손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 매도인이 일정 범위 내에서 배상 책임을 지도록 계약서에 포함해야 한다. 실사 결과를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수준에서 거래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법률실사는 M&A 거래에서 인수인이 부담할 법적 리스크를 미리 확인하고 그에 따라 거래 조건을 설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절차다. 법률실사 보고서는 단순한 검토 문서가 아니라 M&A 전 과정을 이끄는 설계도이자 지도에 해당한다. 보고서 정밀도가 높을수록 협상 단계에서 리스크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수 후 통합(PMI) 과정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2025.11.07 19:47안희철 컬럼니스트

비욘드허니컴, 조리로봇 고객사 100곳 돌파

인공지능(AI) 조리로봇 기업 비욘드허니컴은 AI 조리 로봇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가 누적 100곳, 설치 대수는 2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개사에는 소규모 동네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고깃집은 물론 네이버, KT 등 대기업 구내식당, 컨세션 사업장, 5성급 호텔이 포함됐다. 비욘드허니컴은 지난 4월 로봇 제조 시설을 확보하고 추가 수요 대응을 위한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비욘드허니컴 AI 조리 로봇 '그릴 X'는 외식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맛 표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지컬 AI' 기술을 주방 환경에 구현했다.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이야르 반응, 육즙 손실 등 미세한 분자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독자적인 '디지털 미각' 기술이 핵심이다. 로봇 한 대는 시간당 최대 12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초기 모델 대비 적은 수량으로도 원활한 매장 운영을 돕는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그릴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9:12신영빈 기자

  Prev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