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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환경오염 어떡해"…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불꽃놀이 논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중국 티베트 자치구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쇼를 진행해 논란이 되자 공식으로 사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아트테릭스는 중국 예술가 차이궈 창과 협업해 히말라야의 시가체 지역에서 여러 개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터트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불꽃놀이의 이름은 '떠오르는 용'을 뜻하는 '성룽 쇼'로, 티베트 전통의 오색 깃발을 형상화한 다양한 색상의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대규모로 연출됐다. 이 행사는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약 4천600m에서 5천여m 지역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내에서 청정 지역인 티베트 고원의 환경이 영향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불꽃놀이로 인해 고산지대의 식생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후 회사 측은 이번 행사가 환경에 덜 해로운 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재료로 제작됐다고 설명하며, 이어 “행사 전 인근 목축민의 가축을 안전지대로 옮기고 소금 벽돌을 이용해 설치류와 토끼 등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했다. 행사 후에는 즉시 잔해물을 치우고 초원·농지에 대해 복토 등 식생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가라 앉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연기 뿐만 아니라 소리, 불꽃놀이 파편, 산 뒤에 숨은 신성한 의미를 모독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부주의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아크테릭스는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티베트 고원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는 아크테릭스의 가치에 어긋났다.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저희도 그 의견에 공감한다”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1991년 캐나다에서 창립된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다. 이후 모기업인 핀란드 스포츠 용품 회사 아머 스포츠(Amer Sports)가 2019년 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 스포츠'(Anta Sports)에 인수되면서 중국 기업이 됐다. 중국 시장에선 룰루레몬, 살로몬과 함께 중산층이 애호하는 3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꼽힌다.

2025.09.22 15: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북미 코스트코 682개 매장 입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탈모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 전격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전 매장에 동시에 진출하는 것은 드문 사례로, K-뷰티 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생활건강은 내달 6일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와 캐나다, 멕시코 매장에서 닥터그루트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출시돼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높은 인기를 끌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뷰티 인플루언서 리뷰 영상 등 SNS를 통한 입소문이 소비 확산으로 이어졌다. 아마존과 틱톡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올해 1~7월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성장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며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 혁신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출시한 닥터그루트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과학 기반 제품을 앞세워 현재 국내 탈모 증상 케어 샴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09.22 15:50류승현 기자

"서비스 로봇, 산업 현장 문제 해결자 역할해야"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키논로보틱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키논로보틱스는 글로벌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29.8%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외식업 배송 로봇 분야에서도 40.4% 점유율로 앞서가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키논로보틱스 토니 리 CEO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비스 로봇의 본질, 기술 전략, 보안 이슈 대응, 한국 시장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반복적이고 힘든 일은 로봇으로 키논로보틱스가 내세우는 가장 큰 전략적 방향성은 '현장의 문제 해결'이다. 토니 리 CEO는 설립 초기부터 로봇이 산업의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사업을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 서비스 로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키논은 단순한 기술 시연형 로봇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직무화된 로봇을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음식 배달 로봇은 단순히 접객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자동화된 주문-서빙-수거 사이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업무를 로봇이 담당함으로써, 고객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얻게 된다. 비결은 바로 현장 맞춤형 설계 키논은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제 요구를 기반으로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배송 로봇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소형 설계된 T11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특히 리테일 매장이나 복잡한 동선이 필요한 식당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청소 로봇 분야에서는 고효율성과 전방위 활용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C40 모델은 삼중 브러시 구조를 통해 쓸기와 닦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IoT 연동을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을 자동으로 스케줄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음식 배달 부문에서는 실제 음식물 안전성과 사용자 동선을 고려한 동선 설계와 적재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키논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엑스맨(XMAN)-R1은 단순한 데모용 로봇이 아닌, 실제 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서비스형 휴머노이드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키논은 배송, 청소, 배달, 안내, 접객 등을 수행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 핵심은 '체화 지능'…클라우드·AI·IoT 융합 키논 기술 전략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로봇공학과 융합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체화 지능'이다. 물리적 공간에서 로봇이 지각하고 판단하며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엑스맨-R1은 다중 센서를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고차원 명령 해석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장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배송이나 청소 로봇과의 협업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키논은 이와 같은 범용 로봇 기술과 특정 직무에 특화된 로봇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에서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중 제어 구조·데이터 보호 체계 도입 최근 일부 매체에서는 특정 서빙 로봇이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원격 조종되고, 이로 인해 경로 이탈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보안은 서비스 로봇 상용화에 있어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키논로보틱스는 '클라우드 브레인 + 로컬 브레인' 이중 제어 아키텍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클라우드 상에서는 임무 이해와 전체 경로를 계획하고, 로컬 시스템에서는 실시간 제어와 장애물 회피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외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로봇 자체적으로 기본적인 판단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키즈파크, 병원, 대형 쇼핑몰 등 복잡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공간에서 로봇을 장기간 운영한 결과, 복잡한 환경에서도 주행 안전성과 회피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안과 관련한 기술적 특허도 적극 확보 중이다. 현재 키논은 다기기 협업 플랫폼 등 관련 분야에서 165건 이상의 발명 특허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천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도 중시하고 있다. 고객의 위치 정보, 경로 데이터 등은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며, 전송 과정은 전면 암호화된다. 유럽 GDPR 인증을 획득해 국제 기준에 맞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며, 법적 요구나 시스템 유지보수를 제외하고는 제3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韓, 기술 실증 최적지…KT 협력해 현지화 추진 키논로보틱스는 한국 시장을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은 외식, 호텔, 청소, 골프장 등 서비스 산업이 고도로 발달해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술 수용도가 높고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도 활발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회사는 일찍부터 KT, 현대로보틱스, 대성산업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유통,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등을 위한 현지화 체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물론, 로컬 커스터마이징, 원격 운영 및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시범 사업도 여러 산업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토니 리 CEO는 향후 5년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체화 지능'과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꼽았다. 단순히 미래지향적인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산업용 협동로봇 등 타 분야로의 확장도 병행하고 있으며, 범용성과 직무 특화성을 동시에 갖춘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키논로보틱스를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리더십 철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기술은 기업의 핵심 동력이지만, 진정한 브랜드는 현장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며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각 국가의 고유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키논의 목표는 단순히 로봇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 역시 이와 같은 전략 속에서 중요한 전진 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5.09.22 15:50신영빈 기자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지정 기념…NOL, 울산시 숙박 쿠폰 지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소재 숙박업소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기원전 5천년부터 9세기까지 약 6천년에 걸쳐 새겨져 신석기부터 신라 말기까지 역사를 담고 있다. ▲짐승 ▲바다 동물 ▲사냥꾼 ▲기하학적 문양 등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유니버스는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만원권 숙박쿠폰 2천여 장을 내달 31일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같은 기간 NOL 내 '쿠폰 적용 숙소' 메뉴에서 울산광역시 소재 숙박업소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유산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이번 기획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는 향후에도 각 지역 관광지가 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5:48박서린 기자

로옴, 업계 최고 정격전력 금속 소결 션트 저항기 'UCR10C 시리즈' 개발

로옴(ROHM)은 2012 사이즈의 션트 저항기(10mΩ~100mΩ)로는 업계 최고 정격전력을 실현한 'UCR10C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알루미나 기판 상에 구리계 저항체를 소결 방식으로 형성했다. 이를 통해 방열 구조의 최적화도 실시함으로써 후막 타입(금속 유리를 저항체로 사용한 칩 저항기), 금속판 타입(금속판을 저항체로 사용한 칩 저항기)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제작했다. 동급의 제품에 비해 2배 높은 1.0W, 1.25W의 정견전력을 실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변 전극 구조(칩 저항기 본체의 장변에 전극을 배치한 구조) 제품이나 한사이즈 큰 제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어 소형화 및 부품수 삭감이 가능하다. 또한, 금속 저항체를 채용함으로써 낮은 TCR(저항 온도 계수)도 실현했다. 온도 변화에 대한 오차를 억제할 수 있어 고정밀도 전류 센싱이 가능하다. 아울러, 온도 사이클 보증에 있어서도 금속판 타입과 동등한 레벨의 내구성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같이 온도 변화가 급격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높은 접합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RoHS 적용 제외인 부분에 있어서도 납 재료를 포함하지 않는 완전 Pb-Free 대응으로, 환경 부하를 저감한 제품이다. 한편 로옴은 향후 전개로서, 3216 사이즈 2W 금속 소결 션트 저항기 'UCR18C 시리즈' 개발에도 착수했다. 고전력, 고정밀도, 고신뢰성을 겸비한 제품의 라인업을 한층 더 확충해 나갈 것이다.

2025.09.22 15:47전화평 기자

로보락,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 출시

글로벌 스마트 홈 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F25 울트라는 지난 2월 첫 출시한 'F25 시리즈'의 최신상 모델로 로보락 제품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F25 울트라는 로보락의 베이퍼플로우 스팀 청소 기능과 웨이브플로우 고온 청소 기능을 탑재했다. 별도의 세제 없이도 찌든 얼룩과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살균까지 가능하다. 베이퍼플로우 모드는 최대 150°C의 고온 스팀을 분사해 말라붙은 얼룩과 오염을 손쉽게 제거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슈드 시험을 통해 세균 제거 효과가 확인됐다. 원목 마루 등 섬세한 바닥재에 장기간 사용해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웨이브플로우 모드는 86°C의 고온을 지속 분사해 식용유 오염 등 끈적한 기름때까지 효과적으로 닦아낸다. 물때 방지 장치와 필터 시스템을 갖춰 파이프 막힘 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F25 울트라는 플랫리치 2.0 기술을 적용해 본체를 180도까지 완전히 눕힐 수 있으며, 두께 12.5cm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밑 깊숙한 공간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슬라이드테크 2.0 기술로 AI 기반 브러시리스 모터로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청소기 헤드에는 블루라이트를 탑재했다. 조스크래퍼 롤러가 머리카락을 엉킴 없이 분리해준다. 스마트 롤러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이 150°C 스팀과 90°C 고온으로 롤러를 세척하며, 더텍터 센서가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정 강도를 조절한다. 세척 후에는 필요에 따라 5분 초고속 건조 또는 30분 저소음 건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젖은 오수와 마른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오수통을 적용했다. 로보락 앱을 통해 맞춤형 청소와 건조 사이클 등을 설정하고, 음성 알림으로 물통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등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F25 울트라는 로보락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탑재해 브랜드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혁신적인 청소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43신영빈 기자

"추석 선물 특가 판매"…SKT 티딜, 특별 기획전 운영

SK텔레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AI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티딜'에서 다음달 9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AI 분석을 통해 가입자에게 문자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텔레콤 가입자 전용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전달 가능하다. 상품 추천은 ▲구매 이력 ▲서비스 이용 패턴 ▲연령·성별 등 다양한 가입자 정보를 토대로 AI가 가입자별 예상 선호도를 분석해 이뤄진다. 이번 '추석 특집관'은 예년 대비 연휴 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 선물·음식에 더해 여행·숙박 관련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탭에서는 가입자 선호도를 분석해 엄선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했다. 가입자들이 희망하는 선물 품목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가격대별 선물세트' 탭에서는 예산에 맞춰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다. 티딜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선호도가 높은 인기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도 선보인다. 상품 구성은 매일 달라진다. SK텔레콤은 '원데이 특가'를 통해 안마의자,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입자들은 토스페이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천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토스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가입자는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2천원 적립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출석체크 이벤트는 출석 시 매일 포인트(최소 50포인트, 최대 200포인트)가 지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연속으로 출석한 가입자는 이벤트 상품 2종 전용 14% 할인쿠폰(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유하기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석 기간 동안 공유된 상품 링크를 통해 구매 시,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적립률이 기존 1%에서 2%로 확대된다. '추석 특집관'은 알림 문자 속 링크는 물론, 티딜 앱과 PC 웹페이지, T월드·T멤버십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37진성우 기자

웹젠, '뮤: 포켓 나이츠' 구글 인기 순위 1위 기록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일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해 이날까지 유지 중이며,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작 '뮤(MU)' 캐릭터와 간편하고 빠른 속도의 게임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로 구성된 뮤 기사단의 전직 시스템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원작의 던전 콘텐츠가 기존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MU)'의 장르다각화를 위해 선보이는 방치형RPG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탐험 콘텐츠로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마을 콘텐츠에서는 다른 게임 회원과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장비 강화, 전직 등 MMORPG 요소를 접목한 점도 특징이다. 포켓 나이츠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게임 내 토벌 스테이지를 일정 구간 이상 돌파 시 다이아와 축복의 보석을 지급하고 누적 출석일에 따라 에픽 등급의 날개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29일까지 매일 접속만해도 다이아, 던전 소탕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 이벤트와 인기 순위 1위 달성 기념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09.22 15:30정진성 기자

마이다스그룹, 2년만에 대규모 공채..."2030년 성장동력 확보"

건설공학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 '마이다스아이티'와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마이다스인'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이 2025년 하반기 신입·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2030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신입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한다. 학력·학벌·자격증 등 스펙이 아닌 직무 수행 역량과 태도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기존 방침에 따라 '자소서 없는 채용'으로 진행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서류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마이다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한다. 모집 분야는 ▲Infinity(자유직무) ▲Core(재무, 경영지원, HRD 등) ▲Maker(개발, AI·LLM 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Frontier(영업, 마케팅, 글로벌 영업 등) 총 4개 분야 25개 직무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자유직무'다. 신입 지원자 개인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직무에 배치하는 제도다. 신입·경력 지원자는 최대 3개 직무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지원 접수 ▲AI역량검사(역검) ▲커피챗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입사 예정이다. 지원자는 인재 매칭 플랫폼 '잡다(JOBDA)'에서 AI역량검사를 최대 5회 실전과 동일하게 응시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응시해둔 결과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소록 마이다스그룹 행복인재팀 팀장은 “AI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2030년 새로운 마이다스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소서를 보지 않고, 자유직무 선택권을 제공해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돕는 것이 마이다스그룹의 경영 철학인 만큼, 개인의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다스그룹은 현재 140개국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수출하며 일본, 중국, 미국 등 11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을 통해 3000여 개 기업과 기관에 H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IT 전문 기업이다. 또한 기술 핵심 인재 'TPI(Technical Positive Influencer)' 육성 프로그램과 전사 스터디 클럽 'TGC(Technical Growth Clubs)'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는 성장 문화를 조성하며, 5성급 호텔식 뷔페, 사내 카페·미용실·피트니스 센터, 신입사원 주거비 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5.09.22 15:28방은주 기자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 "디지털자산, 기업 재무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가빈 아트홀에서 열린 'DATCON 2025'에서 가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전략 현황과 리스크를 짚었다. 그는 “DAT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온체인 일드(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예치하거나 활용하는 행위)를 통해 주당순자산가치(NAV)를 끌어올리는 금융공학적 접근”이라며 “이제는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한국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이 흐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 대표는 먼저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출발점이 된 스트래티지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2020년부터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을 때는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베어마켓을 견뎌내며 지금은 업계 플레이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까지 보유를 확대했고, 이제는 전체 비트코인의 약 4분의 1을 기업들이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준녕 대표는 투자 자금의 흐름 변화에도 주목했다. 예 대표는 “2025년 기준 크립토 스타트업 펀딩 규모가 250억 달러였던 반면, DAT 관련 펀딩은 47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고 전한 뒤 “크립토 VC 자금이 점점 더 DAT 기업들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DAT는 결국 기업의 NAV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지만, 단순 토큰 보유보다 더 많은 레버리지 구조를 내포한다”며 “상승장에서는 수익성이 높지만, 하락장에서는 무너질 수 있는 리스크도 크다”고 분석했다. 예 대표는 DAT의 리스크 요인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그는 “시장 상황 악화 시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매도 압력과 유동성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DAT는 레버리지 수단이기 때문에 NAV가 1 아래로 떨어지면 자사주 매입이나 보유 자산 매각에 나서야 하는 '역 플라이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법인 계좌 개설 등 기본 인프라가 늦춰질 경우 규제·컴플라이언스 이슈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현상에 대한 해법으로는 온체인 자산운용을 제시했다. 예 대표는 “오프체인 자금 조달도 필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온체인 에셋 매니지먼트”라고 말하고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거나 LST·LRT를 활용해 일드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전략이 안정적 DAT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확산 조짐에도 주목했다. 그는 “미국을 넘어 일본, 홍콩, 호주, 한국에서도 DAT 전략을 표방하는 상장사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DAT 시장은 결국 누가 자금을 조달하고 누가 시장과 소통하며, 누가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입증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22 15:25김한준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광고 공모전' 진행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조영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 및 광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일기 부문과 광고 포스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림일기 부문은 '내가 꿈꾸는 게임 세상'을 주제로 유아부와 초등부로 구분해 모집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게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초등부와 청소년부 그리고 일반부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총 1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참가 확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그림일기 부문은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조영기 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2 15:19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5' 티켓 예매 실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 2025 시즌의 최종전으로,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열린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 티켓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판매한다. 슈퍼 얼리버드 기간(9월 22일~10월 19일)에는 최대 50%, 얼리버드 기간(10월 20일~11월 14일)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은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클럽하우스 주차권, VIP 전용 관람 공간과 굿즈가 포함된 '위믹스 스위트(WEMIX SUITE)' 티켓 ▲그라운드 티켓 2매와 굿즈를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GROUND PLUS)' 티켓 ▲일반 입장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GROUND)' 티켓 등이다. 모든 예매 티켓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Non-Fungible Token)로 발행되며, 대회 종료 후에도 디지털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관람객의 이동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무료 셔틀버스를 다양한 노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과 경주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대구, 부산, 울산, 포항 지역에서 대회장까지 오가는 예약제 유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유료 셔틀버스는 오는 26일부터 위퍼블릭에서 예약 가능하다.

2025.09.22 15:09정진성 기자

[인터뷰] 퍼플렉시티 "AI는 기술 넘어선 '문화'…서울서 철학 증명할 것"

"20세기 초 비엔나의 철학자들이 카페에 모여 위대한 담론을 형성했듯 '카페 큐리어스'가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현대적 허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나아가 인공지능(AI)이 커피처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하는 기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AI가 개인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강력한 조력자가 되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카페 큐리어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문화'와 '철학'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론티어 AI 랩들이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AI 전쟁의 한복판에서 퍼플렉시티는 '답변 엔진'이라는 독자적인 노선을 통해 시장에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모리타 대표는 단순히 기술 우위를 점하는 것을 넘어 AI가 인간의 '호기심'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섰다. 퍼플렉시티는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 브랜드'가 되기를 꿈꾼다. 그 철학의 첫 번째 증거가 바로 AI 기업이 세계 최초로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AI 테마 카페 '카페 큐리어스'다. '지적 탐험'이라는 컨셉 아래 공간은 AI가 생성한 음악으로 채워지고 벽면에는 '궁금함을 유지하라(Stay Curious)'와 같은 브랜드 철학이 새겨져 있다. 방문객은 1960년대 브라운관 TV와 철학자의 서재처럼 꾸며진 공간을 지나며 퍼플렉시티가 추구하는 기술적 낙관주의와 지적 탐험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리타 대표는 AI 기업이 카페를 세운 이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인간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 공간이 필수적"이라며 "여러 도시 중 서울을 첫 거점으로 택한 것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문화의 중심지가 이제는 서울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문화 중심적 접근은 퍼플렉시티의 기술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스스로를 '답변 엔진'을 넘어 궁극적으로 '행동 엔진(Action Engine)'으로 설명한다. 모리타 대표는 회사의 AI 네이티브 브라우저 '코멧'이 단순한 '답변'을 넘어 최적의 '선택'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대신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같은 기술적 한계와 신뢰성 문제는 모든 AI 기업의 숙제다. 이에 대해 모리타 대표는 "정확도와 환각은 모든 AI 기업에게 있어 '평생의 과제'"라면서도 "우리는 기술적 노력과 동시에 모든 답변에 출처를 명확히 제시하는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수많은 AI 서비스들 사이에서 사용자의 최종 선택을 받는 기준은 '신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플렉시티의 대담한 행보는 시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단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억원)를 돌파하고 200억 달러(한화 약 27조8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 성장의 동력이 최고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누구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서비스 레이어(Service Layer)'를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회사는 미래 세대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전 세계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프로 플랜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AI가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퍼플렉시티의 영향력은 국내 최대의 AI 행사에서도 확인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AI 페스타'에는 모리타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AI, 코히어, 깃허브 등 글로벌 프론티어 AI 연구소와 네이버,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할 예정으로, 퍼플렉시티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회사의 AI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모리타 대표는 퍼플렉시티의 근간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DNA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이 확장되더라도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 DNA'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것이 우리가 가장 '퍼플렉시티다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핵심 문화를 지켜나가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퍼플렉시티라는 기업을 한 문장으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그 정의에 담긴 핵심 철학은 무엇인가. A. 공식적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답변 엔진(Answer Engine)'을 넘어 '행동 엔진(Action Engine)'으로 나아가는 기업이라고 설명한다.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볼때는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기술과 인간이 일상적으로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이 단순히 인간을 돕는 보조적 역할을 넘어 하나의 유기체처럼 함께 살아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관계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Q. AI 기업이 테크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대신 서울 청담동에 '카페 큐리어스'라는 문화 공간을 세계 최초로 열었다.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전 세계 여러 도시 중 서울을 첫 번째 거점으로 선택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카페를 여는 것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소홀히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새로운 시대를 열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공간에 모여야 한다고 믿는다.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다.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철학자들이 카페에 모여 위대한 담론을 형성했듯 '카페 큐리어스'가 그런 현대적 허브가 되기를 바랐다. 이곳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상적 사용자들이 모두 모여 'AI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기회의 장이다. 여러 도시 중 서울을 선택한 것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필연적 결정이었다. 문화적 중심지는 10년, 20년 단위로 파리, 런던, 비엔나 등으로 옮겨왔다. 우리는 현재 그 중심이 바로 서울이라고 판단했다. 세계적인 K-컬처의 중심에서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담론의 장을 여는 것은 우리의 철학을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나아가 서울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퍼플렉시티의 핵심 가치인 '호기심(Curiosity)'은 '카페 큐리어스'라는 공간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기술 데모 이상의 어떤 지적인 영감과 문화적 경험을 얻어 가기를 기대하는가. A. 현재는 아직 초기 단계다. 다만 공간의 핵심 디자인 테마인 '레트로 퓨처리즘(Retro-futurism)'을 통해 우리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이는 1960~70년대 미국에서 우주 탐사와 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를 밝게 전망하던 시대의 미학과 낙관주의를 담고 있다. 우리는 이 컨셉을 통해 AI 기술이 인류에게 가져다줄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향후 이곳에서 다양한 대화, 강연, 문화 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단순히 기술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지적인 영감을 교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Q. 퍼플렉시티의 '문화에 대한 강조'는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가 '오징어 게임'에 매료돼 배우이자 감독인 이정재의 '아티스트컴퍼니'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과도 맞닿아 보인다. 이 협력을 통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예술을 융합해 어떤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싶은가. 구체적인 비전을 듣고 싶다. A.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논하기는 아직 이른 단계다. 그럼에도 이정재 감독과 우리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교감이 양측 협력의 핵심 기반이다. 사실 어떤 면에서 '카페 큐리어스'는 이러한 교감과 지속적인 대화 속에서 탄생한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이를 이어 함께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Q. 앞서 서울이 새로운 '문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금 '카페 큐리어스' 외에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적 자산과 결합해 구상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나 협력 모델이 있는가. A. '카페 큐리어스'는 시작일 뿐이다. 현재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조만간 여러 흥미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퍼플렉시티는 스스로를 '답변 엔진'을 넘어 궁극적으로 '행동 엔진'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철학이 AI 네이티브 브라우저 '코멧(Comet)'의 설계에는 어떻게 반영됐는가. A. '행동 엔진'이라는 철학은 코멧의 핵심 설계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코멧은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대신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모델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면 코멧은 그 답변을 바탕으로 최적의 '선택'을 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즉, 코멧은 '행동 엔진'이라는 퍼플렉시티의 철학을 사용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현재 데스크톱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 상황이다. Q.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코멧'을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로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구글 크롬이나 애플 사파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는가. A. 코멧은 구글에서 개발하는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 및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 프로젝트인 '크로미움(Chromium)' 기반으로 만들어져 외견상으로는 기존 브라우저와 유사해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코멧의 핵심적인 차이는 단순한 검색 기능의 내장을 넘어 브라우저 자체가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행동하는 '지능적 연동성'에 있다. 일례로 사용자가 무언가를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코멧은 단순히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의도를 파악해 직접 행동으로 옮기거나 개인화된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이것이 바로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작업을 처리하는 OS로 진화하는 첫 단계다. Q. '코멧 어시스턴트'를 위시한 퍼플렉시티 서비스는 '사고 엔진'이자 '행동 엔진'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복잡한 요청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의 구조적 한계에 기반한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같은 기술적 한계도 명확하다. 퍼플렉시티는 이 신뢰성의 간극을 어떻게 메워나갈 계획인가. A. 정확도와 환각 문제는 모든 프론티어 AI 기업이 마주한 '평생의 과제'다. 우리는 이 문제를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첫째는 기술적 차원이다.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둘째는 사용자 경험(UX) 차원이다. 우리는 신뢰도가 기술적 완벽함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사용자가 직접 검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퍼플렉시티가 모든 답변에 출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는 사용자가 정보의 근거를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답변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구축하도록 돕는 장치다. 궁극적으로 수많은 AI 서비스들 사이에서 사용자의 최종 선택을 받는 기준은 '신뢰'가 될 것이다. 우리는 기술과 경험 두 가지 측면에서 이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다. Q.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단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억원)를 돌파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이 성장의 핵심 동력은 무엇이라고 진단하는가. A. 시장이 우리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가 LLM 기술을 누구나 일상과 업무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레이어'에서 최고를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기술의 성능만큼이나 신뢰도와 안정성, 보안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사용자가 매일 편하게 쓸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일상속의 문화 브랜드'로서의 접근 역시 역시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용 서비스의 경우 복잡한 시스템 통합(SI) 과정 없이도 쉽게 도입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Q. 이전에 올가을 한국 법인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 A. 내부적으로 전략적 변경이 있었다. 기존 계획은 다소 지연될 예정이며 곧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안내드릴 수 있을 것이다. Q. SK텔레콤,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얻은 핵심적인 인사이트는 무엇이며 향후 어떤 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계획인가. A.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AI는 금융, 통신 등을 넘어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근본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기업 대 소비자(B2C), 기업 대 기업(B2B)을 가리지 않고 우리 기술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 최대한 폭넓게 사용되도록 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Q. '캠퍼스 스트래트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프로 플랜 1년 무료'라는 독보적인 정책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1년 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학생들에게 받은 가장 인상적인 아이디어나 피드백은 무엇이었나. A. 먼저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였던 프로그램의 공식 명칭이 '캠퍼스 파트너(Campus Partner)'로 변경됐다는 점을 이 자리를 통해 처음 밝힌다. 특정 아이디어나 피드백을 수집하는 것보다 우리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 학생들이 우리의 리소스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의 활동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AI를 통해 무엇을 창조하고 성취할 수 있을지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고 향후 보다 많은 한국 대학들이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대학생에게 프로 플랜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은 다른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보여주는 사례다. Q.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마케팅을 넘어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장기 투자로도 보인다. A. 맞다. 우리는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AI는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캠퍼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바로 이 가능성을 탐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미래의 회사를 만들며 자신이 속한 학교와 교육 시스템까지 혁신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인재들이 AI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다. Q. 퍼플렉시티는 '호기심(Curiosity)'과 '창조'를 핵심 가치로 강조하고 있고 '카페 큐리어스'는 이러한 철학의 대표적인 발현으로 보인다. 향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조직을 확장해 나갈 때 실리콘밸리 본사의 핵심적인 조직 문화를 어떻게 유지하고 이식해나갈 계획인가. A. 우리의 근간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DNA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초기 100명 미만이던 시절의 핵심 멤버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회사에 남아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의 정신을 지켜나가고 있다. 조직이 확장되더라도 이 DNA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나간다. 이것이 우리가 가장 '퍼플렉시티 다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핵심 문화를 지켜나가는 방식이다. Q. 그렇다면 그 핵심적인 '스타트업 DNA'를 유지하기 위해 인재를 채용할 때 어떤 자질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가. 미래에 지사가 설립된다면 합류할 한국의 인재들은 기술적 역량 외에도 퍼플렉시티가 추구하는 문화적 가치에 어떻게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A. 기술적 역량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문화적 가치에 부합하는지 여부다. 우리는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인재를 찾지만 그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스타트업 DNA'를 내재한 사람인가 하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인재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자발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선호한다. 신속히 움직이면서도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주도적인 자세가 필수적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잠재적 사용자, 파트너사, 그리고 미래 인재들에게 각각 메시지를 전한다면. A. 우선 사용자들에게는 매일 커피를 마시듯 퍼플렉시티에 자유롭게 질문하며 호기심을 탐구하길 바란다. '호기심'은 AI가 모방할 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가치다. 우리는 모든 한국 사용자들이 매일 보다 나은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적 파트너가 될 것이다. 한국의 기업 및 스타트업에게는 우리가 기술과 생태계를 통해 비즈니스의 역량을 대폭 확장하는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이 될 것이다. 미래의 동료들에게는 우리가 '호기심'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하고 싶다. AI 산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변화에 적응하며 다음 시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를 찾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니 우리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

2025.09.22 15:07조이환 기자

'케데헌 열풍' 국중박, 민간 앱으로 '이곳' 예약 더 편해진다…운전면허 벌점 조회도 OK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아진 가운데 이곳의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한 해 최대 이용객이 50만 명으로, 관람 시 예약이 필수다. 지금까진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민간 앱인 'IBK기업은행'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는 '아이-원(i-ONE)뱅크' 앱에서 '공공+→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선택해 관람 예약을 하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는 다르게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 행안부는 이달 23일부터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도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 등 민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지금까지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제공돼 찾아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행안부는 이번 일로 운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면허 정지·취소 처분 건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운전면허 벌점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된 건수는 35만여 건에 이른다.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국민지갑→내차등록증→운전면허 벌점 조회'를 선택해 확인하면 된다. 티맵 앱에서는 전체 서비스 화면 및 카라이프 화면의 상시 노출 영역에서 '벌점 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KB스타뱅킹 앱은 벌점 확인 후 '벌점감경교육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이 민간 앱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절차도 기존보다 더 간소화해서 편리하게 제공된다"며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서비스 개방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6장유미 기자

롯데카드, 2014년 카드 3사 정보 유출보다 심각…새 금융당국 시험대

2014년 벌어진 카드3사(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사 유출된 개인정보 건 수가 이번에 터진 롯데카드 사고보다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4년과 올해 롯데카드 사태 모두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공통점이지만, 시기와 유출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어렵다. 2014년 당시에는 1억580만건의 개인정보(이름·주민등록번호·카드번호 등)이 유출됐으나 롯데카드 사건에선 297만명의 카드번호·유효기간·CVC 등 결제에 필요한 정보가 노출됐다. 실물 카드가 없이도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확률이 있어, 부정 결제 피해도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롯데카드도 정보 유출 피해 고객 수 297만명 중 10% 수준인 28만명은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까지 유출돼 2차 피해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업계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십 여년 전보다 확대됐다는 점과 연계정보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계정보는 여러 기관이나 시스템 간에 개인을 식별하고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보다. 예를 들어 롯데카드에서 '김도연'의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만든 연계정보(암호화) A12345가 있다면 다른 카드사나 기관에서 A12345를 이용해 김도연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은 롯데카드의 연계정보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014년에 비해 유출 피해가 커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징벌적 과징금이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당시에는 KB국민·농협·롯데카드 모두 3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고, 징벌적 과징금이 검토됐으나 적용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은 롯데카드가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 등을 위반 했을 시 최대 수준의 제재를 거론한 상태다. 다만 정부가 금융감독당국 조직 개편을 예고한 상태라 롯데카드와 관련한 제재 절차가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부처가 얽혀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고 주체가 롯데카드 이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금융당국 스탠스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2 15:05손희연 기자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돌입

iM금융지주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지난 19일 그룹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은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선정, 숏리스트(Short-List)선정,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지배구조 모범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조강래 그룹 임추위원장은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4:59손희연 기자

'품질 입소문' 렉서스, 8개월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렉서스코리아가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렉서스는 매달 1천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2001년 국내 진출 이래 최대치였던 2023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만21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8천884대보다 14.9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 기간 판매량으로는 2019년 9천957대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렉서스는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성장을 견인했다.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는 4천247대를 팔아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IV) 차종에서는 NX가 3천109대, RX 1천527대가 팔렸다. 지난해 출시된 2억원대 LM은 378대 판매됐다. 올해 출시된 1억원 중반대 LX는 249대다. 렉서스의 이 같은 성과는 주력 모델의 신차 출시 없이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주요 차종인 ES는 2021년 출시돼 4년간 판매하고 있다. NX는 2022년, RX는 2023년 출시됐다. 최근 출시 모델들은 RZ, LM, LX 등 특수 수요를 노린 차량뿐이었다. 렉서스의 장점은 품질 안전성이다. 실제로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렉서스는 국산차와 수입차 통합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2016년 이후 10년 연속 두 부문에서 1~2위를 유지했다. 초기품질은 신차 구입 후 평균 6개월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내구품질은 구입 후 평균 3년 시점의 차량 보유 경험을 기준으로 각각 차량 100대당 평균 문제점 수(PPH)를 산출해 평가한다. PPH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렉서스는 초기품질 66PPH, 내구품질 74PPH로 나타났다. 렉서스는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올해 렉서스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주요 커뮤니티는 "잔고장이 없고, 내구성이 좋으며 연비효율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렉서스는 지난 2023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이었던 연간 1만3천561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와 함께 수입차 '빅4' 체제를 굳힐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매출 1조2천645억원, 영업이익 749억원을 기록했다.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매출 1조4천341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 매출을 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대중차 브랜드가 가격을 꾸준히 높이면서 수입 대중차 브랜드들은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대로 대중차의 가격대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격 격차가 좁혀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부담이 줄어들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4:36김재성 기자

호요버스, '호요랜드2025' 티켓 예매 예고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랜드2025'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요랜드2025'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과 후면 광장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의 세계관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티켓은 이날 오후 7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객에게는 선택한 게임의 한정 굿즈 1종, 해당 게임의 리딤코드, 홀로그램 티켓, 행사 리플릿, 갤럭시 스토어 쿠폰, 부직포백이 포함된 웰컴 키트가 주어진다. 또한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야외 행사장에 위치한 '붕괴3rd' 부스 입장 티켓은 윗치폼을 통해 별도 판매되며, '미해결사건부' 한정 굿즈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각 게임별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붕괴3rd' 부스는 '이상한 나라의 다과회'를 콘셉트로 푸드트럭 음료 및 리딤코드 포토카드를 제공하고, ▲'사랑 가득 비밀 상자' ▲'설탕, 향신료, 그리고 근사한 모든 것들' ▲유료 이벤트 '오늘의 다과회는 몇 시?'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원신' 부스는 '나타가 부른다, 준비됐나?'를 주제로 '파도수련' '명중수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부족 테스트가 운영되며, 인게임 시그니처 요소들을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포토카드 및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등 유료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해결사건부'는 '달콤달콤 메모리' 테마의 부스에서 남주인공들을 콘셉트로 식음료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3m 크기의 대형 풍선 인형, 카드 메이커 체험 등을 제공한다.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이름 없는 기억의 축가'를 테마로 ▲레이저 미션 '매직 트릭!' ▲OST 퀴즈 '흥을 돋우기 좋을 때지' ▲체스판 미션 '율법의 이름으로 선고하노라' 등 무료 체험과 유료 랜덤 굿즈 및 포토카드 획득 이벤트를 선보인다. '젠레스 존 제로'는 '뉴에리두 특별수행' 콘셉트로 '달려라 BANGBOO!', '운규산 입문시험', '복복댄스!' 등 미니게임이 운영된다. 더불어 인게임 운규산 요소를 활용한 한정 캐릭터 키링 뽑기인 '운명은 바로 옆자리에'와 한정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BOOBOX' 이벤트도 유료로 참여 가능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원신'의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원신 라이브 인 티바트 무지갯빛 투어 호요랜드 편'과 '선율이 흐르는 음악회', '붕괴: 스타레일' OST 참여 가수 Chevy, NIDA가 함께하는 'Star Symphony at 호요랜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 도티, 샘웨, 레나가 진행하는 코스프레 런웨이, 일러스트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게임별 체험 공간 외에도 굿즈존, 푸드존, 창작전시존&DIY존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운영되며, 공식 파트너사인 갤럭시 스토어(갤럭시 AI존), 플레이스테이션, 맘스피자 부스도 만날 수 있다. 갤럭시 스토어 부스는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캐릭터 코롯토가 포함된 가챠 파우치 및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 카드 등이 제공되는 미션 달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공간에서 운영되는 '갤럭시 AI존' 에서는 갤럭시 Z 폴드7 및 갤럭시 탭 S11 등을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는 '젠레스 존 제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실내 무대 이벤트 사이 30분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타임 세일도 만나볼 수 있다. 맘스피자 부스는 야외 행사장에서 운영되며, '붕괴: 스타레일' 콜라보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메뉴 구매 시 피자와 함께 단항 또는 March 7th 카라비너 키링 1종, 포토카드 1종이 굿즈로 제공된다.

2025.09.22 14:23정진성 기자

갤럭시S26 탑재 '원UI 8.5' 영상 공개…자세히 봤더니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6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원UI 8.5 영상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 사용자 ThatDev(@Feruzbek_101)가 공개한 영상에는 원UI 8.5로 추정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홈 화면, 기기 관리, 갤럭시 테마, 스튜디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기본 앱 아이콘 디자인, 앱 서랍, 위젯, 폴더 등에는 변경 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영상은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설정 메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화면은 원UI 8.5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프트웨어 업데이트 섹션의 표시 방식은 먼저 현재 원UI 버전이 표시되고, '업데이트 확인' 섹션은 화면 하단에 배치하는 등 약간 변경됐다. 하지만, 현재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로 이동해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본 전화 앱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화면 하단에 알약 모양의 도크 형태로 표시되며, 통화 버튼에는 원UI 8.0에는 없었던 그림자 효과도 들어가 있다. 또, iOS18의 실시간 음성 사서함 기능과 유사한 '직접 음성 사서함'이라는 신기능이 추가됐고, 실시간 음성 변환도 표시된다. 기기 관리 섹션에도 대대적인 UI 디자인 변경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저장 공간,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하는 막대가 훨씬 넓어지고 수치로 표시된다. 또, 원UI 8.0에서 기기 상태를 표시하던 이모지는 문자로 바뀌었다. 원UI 8.5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2025.09.22 14: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코히어,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외 주요 빅테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퓨처테크컨퍼런스 2025(FTC 2025)가 AI 페스타(AI Festa) 2025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인 '인공지능 주간(AI Week)'의 대표 행사다. 국내외 178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30일 개막해 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AI페스타 바로가기) 특히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코히어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LG, 네이버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도 대거 참가 AI 전략과 성과를 공개한다. 세부 행사로 마련된 FTC 2025는 '세상을 바꾸는 AI 혁신가들의 무대'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외 대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학계가 모두 참여해 AI가 산업과 사회를 어떻게 혁신하는지 다각도로 확인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산업 적용과 글로벌 확장 전략 그리고 사회적 파급효과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만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히 AI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논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기업들의 혁신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올린 기업들의 경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미래 기술 연구 성과까지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나아가 각 산업별 차세대 전략을 논의하면서 AI가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4개 세션으로 나눠 총 17개 발표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업과 주제별로 세분화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업종은 물론 관심 있는 분야의 최신 동향을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다. 첫 세션은 AI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과 제조 혁신에 집중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AI 에이전트형 올인원 플랫폼이 만드는 지능형 업무 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기업 업무 환경을 혁신할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포스코DX 윤일용 센터장(상무)은 '피지컬 인공지능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발표한다. LG CNS 임은영 생성형AI 담당은 '기업의 에이전틱 인공지능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공공부문 적용 방안도 함께 다뤄지며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에이전틱 AI 시대 공공 AX 혁신'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헬스케어와 뷰티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미래의 건강한 집,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를 발표하며, 아모레퍼시픽 홍성봉 상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버티컬 AI 에이전트 – 고객경험 및 연구개발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오후에는 전략과 확장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삼성SDS 창성중 상무는 '브리티 코파일럿, AI 에이전트로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오혜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코히어 아이반 장 공동차업자와 의견을 교류하는 파이어사이드 챗과 깃허브 다니엘 조 아시아 총괄의 '생각의 속도로 구축하기: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한국의 차세대 디지털 도약' 발표가 준비돼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역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기술도 다뤄진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버티컬 AI와 자동화를 통한 초개인화의 미래'를 발표하고 현대오토에버 지두현 상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과 자동차 기술 중심으로'를 주제로 자동차 산업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피지컬 AI에 집중된다. PwC 김정연 파트너를 비롯해 씨메스 학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산업 자동화의 경계를 넘다'를 발표하고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피지컬 AI가 움직여야 산업이 살아난다'를 주제로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미래 현황 및 산업화 전망'을 발표하며, 뉴로메카 허영진 CTO는 '산업 안전을 만족하는 RFM 풀스택'을 소개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스테로모프 이민형 대표가 '공학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공지능: 독립적 설계자로서 과학적 발견을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과학 연구에서 독립적 설계자로서 인공지능이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키는지 강연을 진행한다. AI 페스타는 FTC 2025를 비롯해 해다양한 산업별 전시와 컨퍼런스,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AI 생태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와 민간,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AI가 만들어갈 산업 지형과 미래 비즈니스 기회가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2025.09.22 14:02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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