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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정책적 과제 많아…약진 위해 박차 가할 것"

"게임업계에서 함께 해나가야할 정책적 과제가 많은 걸 느꼈다. 관계 기구와 기관 등 논의를 통해 또 한번의 약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진행된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게임업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다. 이날 최 장관은 국내 게임사 대표와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새 정부의 게임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이혜린 더브릭스 대표 등 게임사 CEO와 함께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게임시장이 중국·동남아 성장 등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K-게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상·웹툰에 대한 제작비용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등의 세제 지원, 대형 게임부터 창의적인 인디게임까지 게임업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지원 강화, 게임 제작 환경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 장관은 "저 역시도 20년 전에 게임업계 대표로 근무했었는데, 그 사이에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또한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게임'이 앞으로도 'K-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새로운 성장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업계 육성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최 장관은 "게임 산업이 우리나라 케이 컬처의 핵심 산업인데 그동안 정말 잘 성장해 왔고 모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할 만큼 이런 성과들이 있었다"면서도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중국 등이 약진하는 상황"이라고 업계 현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게임 산업에서 업계와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인디산업 등에서 함께 하며 해결할 정책적 과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장관은 "업계의 (고충과 같은) 그런 부분을 세세하게 앞으로 챙겨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같은 신설 기구들과 함께 논의하고 또 한번의 약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2:11정진성 기자

과기정통부, IBM과 양자컴퓨터 R&D센터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기업 IBM과 양자컴퓨터 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IBM 왓슨 연구소에서 IBM 측과 양자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왓슨연구소는 IBM 연구개발 본부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반도체 등 첨단 정보기술 분야의 혁신적 연구를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구기관이다. 이 MOU에는 ▲양자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연구개발 및 산업 활용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등이 담겨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자컴퓨터 인프라 구축과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산업별 응용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 키스킷(Qiskit) 기반 양자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IBM 제이 갬베타(Jay Gambetta) 부사장과 모더나 웨이드 데이비스 CTO, 올스테이트 진 우트키 TD, 코넬대 김은아 교수 등 글로벌 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자기술의 미래 활용 가치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배 장관은 블랙록(회장 래리 핑크-세계경제포럼(WEF) 의장 겸직)과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교환했다. 배 장관은 또 2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이하 'BNL')를 방문, 현재 논의 중인 기초 대형인프라(EIC, 전자-이온 충돌기) 협력 관련 시설을 시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양자 등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BNL은 노벨상 수상자 7명을 배출하고, 핵물리와 소재과학 분야 대형 연구시설(상대론적 중이온 충돌기)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부에서 지원하는 국립 양자정보과학연구센터(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및 재료 분야의 첨단 연구와 기술 개발 지원)를 운영 중이다. 이날 배 장관은 BNL 핵심 연구진 등과 양자 및 가속기 등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양 측은 EIC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신흥 AI·양자 기술을 다양한 기초연구 분야에 적용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부와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이행약정(IA)과 정부 간 협력의향서(SOI)에 서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과학기술은 AI, 신약개발, 금융, 보안 등 모든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재 양자과학기술분야 최일선에 있는 미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으로 이번 방미에서 IBM과 국내 산학연 간 인재, 기술, 인프라에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또 “AI·양자 기술을 활용해 기초연구를 혁신하고 있는 BNL과 EIC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AI, 양자 등 첨단기술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2025.09.24 12:00박희범 기자

韓-中 AI 동맹 결성…'신뢰성' 기술 표준 손잡는다

민간 주도 국제 인공지능(AI) 연대 '트레인(TRAIN)'이 중국과 손잡고 AI 신뢰성 기술 표준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착수한다. 씽크포비엘은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트레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중 워크숍 형태로 열린다. 중국 측에서는 구샤오둥 상해교통대 교수, 리리 베이징항공항천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장얀 차이나유니콤 총괄이사 등 산업계 인사가 발표를 맡는다. 또 야오 바오징 상해소프트웨어산업협회 비서장 등도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본부장을 비롯해 김경훈 카카오 AI 세이프티 리더, 이상은 LG AI연구원 정책책임, 노영빈 NC AI 거버넌스인사이트 팀장, 조일경 KTL 주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의 AI 신뢰성 관련 정책과 표준화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기업의 데이터 거버넌스, 편향 진단, 모델 견고성 평가 등 운영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트레인이 주최하는 세 번째 심포지엄이다. 지난해 2월 판교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첫 행사가 열렸고 같은 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한-태 워크숍이 개최된 바 있다. 트레인은 이번 교류가 국내 AI 신뢰성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갖추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의 교육 역량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이 관련 국제표준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열리는 트라이톤과 연계돼 정부와 산업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양국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규제, 표준, 교육, 산업 현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4 11:51조이환 기자

"기술력으로 압승"…NC AI, 경쟁사 꺾고 K콘텐츠 혁신 '키' 잡았다

NC AI가 국내 유수 콘텐츠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대규모 K콘텐츠 혁신 프로젝트 지휘봉을 잡았다.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따낸 성과로, 콘텐츠 제작을 넘어 K팝 제작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려는 도전이다. NC 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담 포함 총 100억원 규모로, 콘진원 단일 과제로는 역대 최대 예산이다. 이번 선정은 국내 굵직한 콘텐츠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성과라 보다 주목된다. NC AI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미디어 AI 기술력을 증명하며 최종 사업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쟁의 향방을 가른 것은 NC AI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이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을 필두로 바르코 아트패션, 사운드, 3D 등 멀티모달 기술이 총동원된다. NC AI는 이번 과업을 위해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매지너스 ▲스튜디오 이온 ▲오아시스 스튜디오 ▲몽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의상을 직접 생성하고 '바르코 보이스'는 K팝 아이돌의 목소리를 만들어 음원 제작에 활용한다. '바르코 3D' 기술은 3D 에셋을 신속히 제작해 뮤직비디오와 가상 공연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맡는다. NC AI는 이번 프로젝트로 혁신적 K팝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가상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AI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게임과 상품(MD) 가상 공연 등 여러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통합 에셋을 만드는 '선제적 원소스멀티유스(OSMU)'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장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나아가 개발한 제작 포맷 자체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에 동일한 포맷을 적용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 모델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1:51조이환 기자

李대통령 "한반도 적대 대결 시대 종식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해법으로 이른바 '엔드(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80차 유엔총회에서 “교류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즉 엔드(END·Exchange Normalization Denuclearization)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은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그 첫걸음은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우선 남북 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 행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길을 일관되게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D 이니셔티브 개념을 제시하며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굴곡진 남북 관계의 역사가 증명해왔던 불변의 교훈이기도 하다”며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하면서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2025.09.24 11:43박수형 기자

카카오, 자체 언어모델 카나나 2.0으로 '에이전틱 AI' 이끈다

카카오가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 2.0을 앞세워 AI 경쟁의 무게중심을 성능과 효율, 멀티모달 확장에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단순히 더 큰 모델을 쌓는 것이 아니라, 추론 효율과 체감 속도를 높이고 한국어·한국 문화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해 '에이전틱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 kakao)25' 둘째 날 카카오 김병학 성과리더는 자체 개발 카나나 모델이 에이전틱 AI를 향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카나나 모델은 롱컨텍스트 처리와 멀티모달 이해, 추론 능력, 외부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카나나 모델 진화의 근간에는 강력한 언어모델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올해 2월 언어모델의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불과 3개월 만에 수학, 코딩 등의 고난이도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카나나-1.5를 공개했다. 이후 인퍼런스(Inference) 효율성을 높인 카나나-1.5를 기반으로 MoE 구조의 모델을 개발했으며, 추론(Reasoning)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나-1.5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확장해 고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실제 서비스에서 가장 편리한 AI를 목표로 카나나-2를 개발중이다. 특히, 추론 효율성의 강화와 체감 속도의 개선, Agentic AI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잡하고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능력(Instruction Following) ▲외부 도구를 능숙하게 연결하고 사용하는 툴 사용(Tool Use) ▲다국어 확장 ▲환각 없이 사실에 기반하여 답변하는 능력(Grounding)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김 성과리더는 장기적으로 지시를 따르는 'Instruct' 모델과 깊게 생각하는 'Resoning' 모델을 통합해 카카오 서비스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언어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나나-2의 구조적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모든 크기의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한 'MLA(Multi-Head Latent Attention)' 기법은 압축을 거쳐 긴 인풋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가장 큰 크기의 모델에 적용한 'MoE(Mixture of Experts)'는 추론 시 일부 파라미터만 활성화돼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구조다. 현재 두 구조를 이용한 '카나나-2-30b-a3b' 모델을 개발중이며, 획기적인 추론 처리량과 빠른 응답 속도에 대해 소개했다. 경량 모델의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존 버전의 모델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최적화 기법을 거쳐 다양한 규모의 고성능 경량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자유자재로 이해하고 생성하는 'Any-to-Any' 구조의 옴니모달 모델에 대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김 성과리더는 실제로 사람 간의 대화처럼 자연스럽고 몰입감있는 대화 역량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음성 기반의 멀티턴 대화 처리 능력 ▲사람처럼 끊김없이 소통하는 Full-duplex 음성 대화 지원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는 답변을 위한 학습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성과리더는 “국내 최초로 방언과 한국 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감정을 담은 자연스러운 음성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복잡한 수학 문제 풀이나 다자간 팟캐스트 음성 생성도 가능하다. 실제 서비스 적용을 고려해 한국어·한국 문화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자체 구축해 한국어 성능을 글로벌 모델보다 높게 끌어올린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멀티모달 이해를 넘어 생성하는 능력까지 고도화하기 위해 현재 이미지 생성 모델 'Kanana-kollage(콜라주)'를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동영상 생성 모델인 'Kanana-kinema(키네마)'로 확장하고 있다. 인물의 포즈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모듈을 추가해 자연스러운 인물 영상을 만들어내며, 생성 속도 단축을 위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김 성과리더는 “키네마는 단순히 이미지를 움직이는 수준을 넘어 인물 포즈를 정교하게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형상을 구현하는 모델이다. 연내에는 한국어·영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까지 음성 지원을 확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성과리더는 “카나나 모델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마음을 먼저 읽고, 알아서 도와주는 에이전틱 AI를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더해져 국내 AI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4 11:39안희정 기자

'갤럭시폰' 손에 든 퀄컴 CEO "땡큐, 삼성"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우리는 휴대전화를 단순 통화 기능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기기로 발전시키며 모바일 혁명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스냅드래곤이 탄생했다"며 "훌륭한 기기를 만들어 주신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최 사장은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개발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퀄컴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으로서,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에 채용해 왔다. 이후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로 직접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기반의 스마트폰, 예를 들어 갤럭시 폰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 무슨 혁신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션은 협력사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1:35장경윤 기자

HD현대케미칼, 국내 첫 LNG 해외 직도입…"연료비 21% 절감"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직도입하며 원가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케미칼이 프랑스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와 LNG 장기 직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대산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와 로난 베스컨드 토탈에너지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맺고 해외 LNG 직도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한국가스공사나 국내 대형 에너지 기업을 통해 LNG를 수입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케미칼은 2027년 1월부터 2034년 12월까지 8년간 연간 20만톤 LNG를 해외에서 도입한다. 도입되는 LNG는 납사분해시설(NCC)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연료인 부생가스 대비 21%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토탈에너지스는 석유·가스를 비롯해 전력, 수소, 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운영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HD현대케미칼은 이번 계약이 원가경쟁력 강화를 넘어 양사 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LNG 직도입은 한국가스공사의 LNG 터미널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민간-공공기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케미칼은 인천, 평택, 통영, 삼척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터미널을 활용해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는 “이번 LNG 해외 직도입은 안정적인 연료 도입과 원가경쟁력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1:20류은주 기자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산업용 AI 선도기업 지원을 지원하다

상하이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둘째 날,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 CEO가 '올 인텔리전스: 산업용 AI 선도기업을 지원하다'(All Intelligence: Empowering AI Pioneers for Industries)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장 CEO는 기조 연설에서 AI 컴퓨팅 서비스과 기반 모델, 임바디드 AI, AI 에이전트 등에서 화웨이 클라우드가 어떤 혁신을 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밝혔다. Zhang Ping'an,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EO of Huawei Cloud AI 컴퓨팅 서비스의 무한 혁신: 인텔리전트 시대에 돋보이는 컴퓨팅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Matrix384 기반 AI 컴퓨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Huawei CloudMatrix 슈퍼노드의 사양은 384개 카드에서 8,192개 카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슈퍼노드는 카드 50만~100만 개로 실행되는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를 지원해 지능형 시대 귀중한 자원인 강력 AI 컴퓨팅을 뒷받침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자사 탄력 메모리 서비스(EMS)를 이용한 혁신적인 메모리 스토리지도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비디오 RAM을 메모리로 확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멀티 라운드 대화의 지연이 크게 줄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구이저우와 내몽골, 안후이에 완전 수냉식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들은 캐비닛당 80kW로 열을 방출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이 1.1 수준이며 AI 기반 O&M도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 센터를 재편하거나 새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광섬유 한 쌍을 데이터 센터에 연결하기만 하면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효율적인 AI 컴퓨팅과 풀스택 전용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 CEO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의 AI 토큰 서비스는 기술적 복잡성과 무관하게 사용자에게 최종 AI 컴퓨팅 결과를 직접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론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 CloudMatrix384 슈퍼노드는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완전히 풀링하여 컴퓨팅 작업과 스토리지 작업, AI 전문가 시스템을 분리한 후 직렬 작업을 분산 병렬 작업으로 변환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추론 성능이 월등하다. 온라인, 니어라인, 오프라인 추론과 같이 지연 요건이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CloudMatrix384의 카드당 평균 추론 성능은 H20의 3~4배에 달한다. 장 CE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CloudMatrix384로 구동하는 AI 토큰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품질이 특징이다. 문제 정면 돌파: 기업의 자체 모델 구축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별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자사의 Pangu 모델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과 협력하여 시급한 과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각 산업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openPangu를 이용하여 AI 훈련과 추론의 모범 사례를 제시, 개발자가 AI 컴퓨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 CEO는 동시에 화웨이가 비공개 소스 Pangu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화웨이는 Pangu 모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산업별 시나리오를 연구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고객이 자체 산업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여 산업 전반에서 인텔리전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Pangu 모델은 지금까지 30여 업종에서 500여 시나리오에 적용되었다. 정부 서비스, 금융, 제조, 의료, 탄광, 철강, 철도, 자율 주행, 기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말기를 벗어나: 클라우드에서 인텔리전스의 진화는 끝이 없다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Robo Embodied AI Platform을 출시했다. 클라우드에서 복잡한 알고리즘과 인텔리전트 로직을 배포하여 로봇의 경량화를 실현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컴퓨팅과 고급 AI 모델을 활용하여 로봇 실행을 더욱 인텔리전트하게 만들어 준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가 구현되면 로봇의 발목을 잡던 요소가 사라져 더 많은 시나리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로봇과 클라우드 간에 개방형 통합 보안 통신 채널을 구축하고자 로봇-클라우드(R2C)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장 CEO는 지금까지 R2C 프로토콜에 20개 회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으로 업계 혁신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성능과 보안, 안정성을 겸비한 Kunpeng 기반 ARM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1년 사이 화웨이 클라우드의 Kunpeng 컴퓨팅 코어는 900만 개에서 1천 500만 개로 67% 증가했다. 또 Kunpeng 플랫폼은 주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도록 꾸준히 개선되었으며, 그 결과 2만 5천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었다. Kunpeng 플랫폼은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가 트랜스코딩, 데이터베이스, 웹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폰 외에도 일반적인 컴퓨팅 시나리오에 더 많이 적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GaussDB: 슈퍼노드와 풀 풀링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기반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의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범용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계층화하여 풀링하는 한편 어떤 노드에서나 동시 다중 읽기와 다중 쓰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본 노드에서만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한 기존 아키텍처보다 제약이 덜 하다.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또 동적 로드 스케줄링을 지원하므로 동시 트랜잭션 처리 성능이 매우 높다.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GaussDB 클러스터 하나가 트랜잭션을 분당 540만 건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비 슈퍼노드 클러스터 대비 2.9배 더 높은 성능이다. 전 시나리오 분산 클라우드: 로컬 액세스를 통해 최상급 컴퓨팅을 어디서나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Ocean, CloudSea, CloudLake, CloudPond 등 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분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했다. 중앙 지역과 핫스팟 지역, 엣지 사이트를 커버하므로 고객은 어디서 업무를 하든 똑같이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을 위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개방형 플랫폼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Versatile을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간편성과 효과성, 개방성이 특징이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Versatile 기반에서는 사용자가 사업 설명 문서와 순서도를 준비하여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확인 후 두 단계만 거치면 에이전트가 생성되므로 생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조 연설 외에도 서밋 포럼,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모델,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임바디드 AI와 같은 분야에서 각종 혁신 기술과 사례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기술을 통한 산업의 디지털화와 인텔리전트 혁신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025.09.24 11:10글로벌뉴스

퀄컴 "이르면 2028년 '6G' 상용화…이미 준비 중"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이 AI의 주요 발전 방향으로 클라우드와 에지의 통합 구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연결성(connectivity)으로, 퀄컴은 오는 2028년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를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3일(한국시간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퀄컴의 주요 연례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10년간 퀄컴은 매년 기술 혁신을 이뤄냈고, 올해에도 새로운 칩들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스냅드래곤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노 CEO가 이번 기조연설에서 내건 슬로건은 'AI Everywhere(모든 곳에 AI)'다. 스냅드래곤의 차세대 칩셋을 통해 스마트폰·웨어러블·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에지 AI 컴퓨팅을 지원하고, 모든 기기와 모든 공간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생태계는 'AI 에이전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독립된 기기로 진화할 것"이라며 "모든 장치가 AI 에이전트와 연결돼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를 위해 미래 컴퓨팅 아키텍처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 저전력 및 고성능을 구현하는 AI 프로세서, 실시간으로 반응이 가능한 에지 디바이스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클라우드와 에지 데이터 간의 협력 구조도 강조했다.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훈련, 연산을 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에지가 개인 맞춤형 데이터 수집과 빠른 피드백을 수행하는 구조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이 클라우드와 에지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는 연결성으로, 다음 세대의 기술인 6G를 준비하고 있다"며 "퀄컴은 빠르면 2028년 6G를 탑재한 상용 디바이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고, 그때가 오면 AI는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11:06장경윤 기자

배민x유튜브 구독 상품 출시..."무료배달+프리미엄 동시 혜택"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손잡고 새로운 제휴 구독 상품을 내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배민 무제한 무료배달과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가입(1만4천900원)보다 저렴하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재가입자는 9천990원에 이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적용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씩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배민은 10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이벤트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를 진행해 수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먹방·맛집·레시피 등 음식 관련 채널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민클럽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왔다. 6월에는 OTT 티빙과 결합상품을, 지난달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배민클럽 비용 전액을 페이백해주는 '밥친구 제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국내 배달앱 1위 배민과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배민클럽 제휴처와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00류승현 기자

농업 현장에 '착용로봇' 보급…현대차·기아, 농촌진흥청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실증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도 협력한다. 더불어 실증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작업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농업인의 어깨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농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 향상은 미래 농업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기반의 농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의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엑스블 숄더를 활용하고 있다.

2025.09.24 10:59김재성 기자

국가유산청, 추석 연휴 4대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일정 기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개방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이후 조선왕릉은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에 휴관하며, 4대궁과 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최 기간까지 휴관일 없이 개방된다. 무료개방 외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경복궁 생과방에서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려 더욱 다채로운 궁궐의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8일 종묘 영녕전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진행하는 '종묘 인문학 콘서트',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창경궁에서는 시니어(60세 이상)를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반려 식물을 만들 수 있는 '동궐 장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 창경궁에 마련되고, 같은 기간 덕수궁에서는 4대궁과 종묘를 잇는 '궁중문화축전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가 있다. 또 다음 달 9일과 12일 각각 덕수궁과 창경궁 등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길놀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3일에는 경복궁 등 궁궐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프랑스 출신 인플루언서 파비앙과 함께 일일 궁궐관람 특별 도우미로 나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직접 고궁을 찾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 2025'도 마련되었다. 다음 달 26일까지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 보며 전통 문화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의 포토이즘 매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두의 풍속도' 특별 프레임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도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축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1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국립무형유산원 전북 전주시 야외 마당에서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25 추석맞이 민속놀이 행사 - 고누대회'를 개최한다.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고누대회는 학생부(32명)와 성인부(32명)로 구분하여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원(1등), 방안(2등), 탐화(3등)를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장난감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비석치기 등)도 운영되며,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추석 연휴 무료개방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향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명절의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4 10:45이도원 기자

"혼자여도 명절 음식 즐기세요"…편의점, 추석 도시락 출시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명절 도시락을 선보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한가위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U는 올해 추석 간편식 라인업을 예년 1종에서 올해 7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정찬 도시락, 모둠전, 갈비, 잡채 김밥 등 명절 한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한가위 11찬 도시락'은 특제 소스로 구워낸 떡갈비를 비롯해 오미산적, 표고버섯전, 부추전, 김치전 4종과 고사리·시금치 등 나물, 떡까지 더했다. 동그랑땡, 깻잎전, 오미산적 등 다양한 전을 담은 '모둠전'과 특제 양념에 재워낸 '돼지 갈비' 단품 도시락도 나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혜자추석명절도시락'을 이날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혜자추석명절도시락'은 9칸으로 구성된 전용 용기에 흑미밥, 김치볶음밥, 고구마밥 등 3종류의 밥과 함께 ▲고추장갈비양념제육 ▲너비아니구이 ▲잡채 ▲3색 나물(도라지·고사리·명태무말랭이무침) ▲모둠전(산적·동그랑땡·김치전) 등으로 구성됐고 후식으로 콩가루쑥찹쌀떡까지 더했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9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 추석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를 활용한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과 '소불고기삼각김밥'을 선보인다. 작년 추석 도시락보다 가격을 400원 낮춘 이번 추석 도시락은 매실액에 양념한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모둠전(두부튀김, 오미산적, 김치전, 부추전)과 각종 나물(볶음김치, 무나물, 유채나물, 들깨궁채나물), 탕평청포묵, 버섯갈비, 미니약과로 구성된 총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추석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을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도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한 '추석명절큰.Zip'도시락과 '추석보름달한판'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추석명절큰.Zip'도시락은 잡채, 불고기 등 명절 대표음식을 메인으로 하고, 동그랑땡, 닭가슴살두부전, 해물파전, 고추장새우볶음,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햄감자채, 볶음김치 등 총 12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추석보름달한판'은 잡채, 불고기, 동그랑땡, 닭가슴살두부전, 김치전, 해물파전 황태채무침, 3색나물, 볶음김치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명절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 한편 편의점의 명절 도시락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도시락 매출을 입지별로 살펴보면 대학가,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입지에서의 매출 비중이 65.1%에 달했다.

2025.09.24 10:44김민아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스타세이비어' 11월 20일 정식 출시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오는 11월 20일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 2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 공개하고 출시일을 공개했다. 쇼케이스 당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에서 사전등록 시작했다. 게임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된다. '스타세이비어'는 1년간 이용자가 단장이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원자를 육성하는 '여정' 시스템을 핵심으로, 여정에서 육성한 '구원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요소가 가미된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도쿄 게임쇼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어판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류금태 대표는 "오랫동안 스타세이비어를 기다려주신 예비 단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11월 20일 시작될 여정에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24 10:39정진성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충전속도 빨라진다…60W 지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충전 성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의 충전속도가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돼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60W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물론, 원플러스13(100W),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125W) 등 중국 제조사 제품과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일 수 있으나, 수년 간 45W 충전에 머물러 왔던 갤S26 울트라에서 변화가 이뤄진다면 충성 고객에게는 반가울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참고로 전작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실제 충전 시간이 약 69분으로 크게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또, 갤S26 울트라에 이전과 동일한 5천mAh 배터리가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여 실제 충전 시간은 더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더 중요한 점은 울트라 모델이 60W로 개선된다면, 프로와 엣지 모델 역시 기존 25W에서 45W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두께가 8mm 이하로 줄어들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화면 품질이 향상되고,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정된다.

2025.09.24 10: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모빌리티, '이프 카카오'서 AI 기술 혁신 성과 공유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25'에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 혁신 성과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및 내비게이션 분야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트윈 지도 제작 자동화'와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등의 혁신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자율주행개발팀 박창수 테크 리더는 24일 '기술 심층 세션데이'에 참여해 '자율주행 AI 실차 적용기: 서비스를 위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차량시스템 ▲AI 프레임워크 ▲관제시스템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주행 기술은 물론 이를 운영하고 관리할 플랫폼 기술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적 시도 및 경험을 공유한다. 박 리더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처리, AI 학습 파이프라인 구축, 알고리즘 검증 및 배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과정과 배차, 관제, 원격가이드 등 자율주행차 통합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현황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AI 연구개발팀 김푸르뫼 연구원은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 기반의 강화학습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는 내비게이션이 경로 탐색 시 고려하는 정보와 현실 주행환경의 불일치 정도를 최적화된 수치로 변환하여 실시간 대용량 경로탐색에 반영한 방법론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실제로 안내된 도로를 주행했는지를 기반으로 도로별 '경로 준수율'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도로의 '통행 가치'를 산정해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통행이 불편한 버스 환승센터 주변이나 상시 주정차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 등에서 운전자들이 해당 도로를 주행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그 도로는 주행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향후 경로 안내를 지양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한 선도적인 사례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7월 초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Emerging Technologies)'에 게재된 바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지막 날인 25일 진행되는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장인 '기술자산 부스(데모스테이션)'에 참여해, 'AI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자동화 지도 제작',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완성 체험' 등 다양한 AI 기술 도입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이프 카카오에서 소개한 기술들은 단순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는 성과들”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0:28안희정 기자

LX인터, 중랑천에 수달 서식지 조성…생물다양성 보전 앞장

LX인터내셔널은 사내 봉사단(LEXT)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 양주시에서 시작해 서울 도심으로 흐르는 중랑천(약 34.6km)은 한강의 대표 지류로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등이 이동하고 서식하는 보금자리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오후 중랑천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달의 분포, 동선 등을 확인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무를 타고 올라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을 제거하는 등 생태교란종도 정리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사랑의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에 생태계보전구역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수달 3마리 등 여러 생물종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생태계 보호 및 생물 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3년간 실시하고,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성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권철 사내봉사단장은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모니터링 결과 어류, 식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중랑천에 새 생명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생물다양성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9.24 10:28류은주 기자

골프존, 혼성 'GTOUR MIXED' 3차 대회 티오프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80명의 GTOUR, WGTOUR 강자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는 혼성대회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3차 대회 1라운드는 오는 29일 12시 30분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17시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스크린골프존과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중계 편성된다.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 대상포인트 2천 포인트)의 시즌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 투어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후원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다. 참가자는 25 시즌 정규투어 4~6차와 혼성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총 80명의 스크린 최강자들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 우승 선수들이 흐름을 이어 다승 기록을 세울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보다 흥미로운 경기 진행을 위해 대회 코스는 당일 공개되며 그에 따른 선수 별 코스 공략과 플레이 무드까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GTOUR에서는 이용희, 최민욱, 김민수, 하기원 등 기존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또 올해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하반기 활약하고 있는 장타자 박래성과 지난 6차 대회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하승빈, MIXED 2차에서 김홍택과의 연장 끝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장정우 등이 나선다. 여자부 WGTOUR에서는 대상포인트 1, 2위를 다투는 박단유와 심지연이 출전하며, 이 밖에도 올 시즌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고 있는 양효리, 황연서도 합류한다. WGTOUR 통산 3승의 파워풀한 장타가 매력적인 조예진과 매 경기에서 차분하고 날카로운 샷으로 승부에 나서는 통산 1승의 이진경, 그외 한지민, 윤규미, 안예인 등 골프존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 프로들도 참가한다.

2025.09.24 10:25이도원 기자

리더의 크기가 곧 조직의 크기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승규 PD는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2002년에 개봉한 전쟁영화다. 영화의 주인공 할 무어 중령은 헬기 공습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 대대장이다. 생사를 넘나다는 72시간의 전투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대대장인 리더의 고뇌와 행동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할 무어 중령은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우리가 전투에 투입되면 내가 제일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제일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며,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 그리고 리더인 그는 이 약속을 지켰다. 필자가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기 전, 가장 인상깊게 본 전쟁영화이고, 군지휘관으로서 리더는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상'을 정립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어떤 사람을 리더로 선임할 것인가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조직의 성패(成敗)가 리더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만약, 위 영화에서도 할 무어 중령이 아닌 다른 장교가 지휘관을 맡았다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어떤 사람을 리더로 선임할지에 대한 중요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보다 이전에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지, 학습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만약 리더십이 학습될 수 있는 영역이라면 어떤 대상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더로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프로세스가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육군의 리더상은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전사'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리더십센터에 리더십 모형을 개선하고 있으며, 그 내용들은 장교 양성 및 보수과정에 리더십교육으로 반영된다. 리더십 교육을 받은 장교들은 일선부대 지휘자(관)으로 복무하며 리더십을 발휘한다. 사람경영 관점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구성원의 성공경험 지원으로 바라보며, 리더를 '구성원의 욕망을 조직의 성과로 매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리더십은 다른 말로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성원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이끄는 힘이다. 세부적인 리더십 행동으로는 신뢰구축, 동기촉발, 전략코칭, 솔선수범 네 가지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조직별로 리더상, 리더십 정의, 구체적인 역할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의 크기, 역할 종료와 관계없이 리더의 중요성은 모두가 강조하고 있고, 리더십 육성은 모든 경영자와 HR의 고민의 영역이다. 리더십 승계율은 조직내 리더십의 안정적 계승과 내부 인재 육성의 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경영지표며, ISO 30414 인적자본 공시에서도 채택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 리더 역할 공백 발생 시, 바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임할 수 있지는 리더십 연속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조직의 리더로 선임하고 육성해야할까. 리더십은 '경험'을 통해 육성된다..."타인에게 도움 주는 리더 돼야" 사람은 둘 이상만 모이면,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생긴다. 직책을 맡기 전부터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동료, 후배들에게 나누는 것으로 리더십의 경험을 누적하는 것이다. 필자가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변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항상 동일하게 답한다. 구성원 시절에는 개인의 성취욕이 강했다면, 그것이 조직관점의 성취욕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즉, 나의 성장보다 구성원의 성장에서 보람을 더 많이 느끼고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리더는 사람을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리더십은 '성찰'을 통해 변화된다..."객관화 잘 되는 리더 돼야" 사람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만 성장할 수 있다. 따라서 리더도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리더로서 구성원을 대하는 말과 행동, 조직차원의 성과관리, 코칭/피드백 모든 활동이 효과적인지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누군가로부터 자극 없이 스스로 성찰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에너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리더십진단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나의 리더십, 상위리더, 동료, 팔로워가 인식하고 있는 나의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봄으로써 스스로의 리더십을 더욱 객관화 할 수 있다. 객관화가 잘 된다는 것은 성장의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HR에서는 현재 리더와 예비 리더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리더십진단을 통해 회사차원에서는 팀별 조직 시너지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리더들에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리더십은 '교학상장'을 통해 강화된다..."타인에게 배우는 리더 돼야" 모든 조직에 통하는 만능통치약 같은 리더십 기술이 있을까. 아마도 조직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십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그 답은 조직에서 찾아야 한다. 리더들은 본인의 리더십 기술을 함양하는데 관심이 매우 크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어려워한다. 이 때 가장 좋은 스승은 바로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수행하고 있는 동료리더다. 같은 조직에 있다 보니, 요구되는 리더십 기술을 같을 것이기 때문에 더 쉽게 고민을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다. 또 누군가의 고민과 단점은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자는 리더십에 대한 강의식 교육보다 다같이 같은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 훨씬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본다. 필자도 리더십에 대해 정말 고민이 많았고, 그 고민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리더는 여러 상황에서 “내가 팔로워를 이끌 것인가? 아니면, 뒤에서 밀어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생긴다. 필자는 오랫동안 '이끄는 리더십'으로 행동했었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이 한 뱡향으로 가기 위한 의도였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리더는 지시하는 존재가 아니라, 팔로워 개개인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팔로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 지속가능한 리더십과 조직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2025.09.24 10:16이승규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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