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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증중고차부터 PBV 체험까지 가능한 평택 센터 운영

기아의 인증중고차부터 전동화 라인업,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애프터마켓 용품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평택에 문을 연다. 기아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일대(청북읍 청원로 85-29)에 위치한 인증중고차 브랜드 특화 고객 거점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기아 최초 PBV 특화 거점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 1.9만 평 부지에 마련된 이번 거점 1층에는 인증중고차 라운지와 EV 라운지를 갖춘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이, 2층에는 PBV 풀라인업 전시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된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운영된다. 기아는 이번 거점을 통해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고객에게도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층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은 기아가 직접 기획하고 구축한 대규모 인증중고차 특화 공간이다. 기아는 센터 내 총 1천400여 대(실내 640대, 실외 750대) 규모의 전시 시설을 마련하고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중고차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아는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도 도입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상담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약 800m 길이의 '기아 인증중고차 전용 시승 트랙'도 마련된다. 트랙 내 경사로와 요철 구간을 구현해 차량 구매 전 차량의 내구성과 승차감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EV 라운지'도 함께 조성된다. EV 라운지에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대표 차량들이 전시되며, 벽면에 설치된 6×3.5m 초대형 컨피규레이터 를 통해 전시되지 않은 차량도 실물 수준의 가상 이미지로 탐색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으로, 향후 PBV 풀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PBV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내·외장 컬러의 PV5 모델 및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을 만나볼 수 있으며, AR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PBV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기아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거점 내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벚꽃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 분수공원 등 방문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으며, 1층 컨퍼런스룸은 네이버 플레이스 연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교육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평택 복합 휴게소와 연결되는 도로를 조성하고 전망대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지역 명소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인증중고차뿐만 아니라 기아 EV 라인업, PBV, 기아 샵까지 기아의 모빌리티 전 영역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통합 고객 체험 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및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신정 당일, 구정·추석 당일 및 익일 휴무) 오픈 초기에는 방문 고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평택지제역에서 센터까지 PV5 차량을 활용한 무료 셔틀 서비스도 1시간 간격으로 제공된다.

2025.11.17 09:52김재성 기자

AI접목한 6G 무선 통신 기술, 이르면 내년 '5G어드밴스드'에 적용"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통신3사, 대학 등이 참여한 국내 연구진이 6G 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르면 내년 5G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인공지능(AI)이 통신망을 스스로 제어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AI-네이티브(Native) 이동통신 기반 기술인 6G 무선 엑세스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넥스윌, SKT, KT, LG유플러스,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초밀집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를 무선 전송, 네트워크 제어, 엣지 컴퓨팅 전반에 적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송효율이 이로 인해 5G 대비 최대 10배 향상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배정숙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은 "이 기술이 향후 AI-네이티브 6G 네트워크 구현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AI가 무선망 상태를 학습하고, 최적의 연결 환경을 스스로 조정하는 AI-RAN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AI-RAN 기술은 ▲채널 상태 분석을 통한 빔포밍 및 전력 제어 ▲기지국 간 협력 및 간섭 관리 ▲엣지 단 트래픽 예측 및 분산 ▲지연 최소화 등을 수행해 초고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실험 결과, 밀리미터파 주파수 환경에서 AI 기반 수신기는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 복원 정확도 약 18% 향상 ▲채널 예측 정확도 약 15% 향상 ▲데이터 손실률 30% 감소 등의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에서 뉴럴 리시버(Neural Receiver) 기술 확보를 대표적인 연구성과로 꼽았다. 이는 AI가 직접 무선 신호를 복원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차세대 수신 기술이다. 기존 무선 수신 방식이 수학적 모델 기반의 단계별 처리 방식에 의존해 고주파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겪는 한계를 가졌던 반면, 뉴럴 리시버는 AI가 복잡한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ETRI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며 최적의 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셀프-이볼빙(Self-Evolving) RAN'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셀프-이볼빙 랜은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완전 자율형 무선망을 말한다. 이외에 AI-RAN 얼라이언스 활동과 국제 공동 연구, MWC 등 글로벌 전시 참가 등을 추진한다.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 배정숙 실장은 상용화 관련 "오는 2030년 이후 6G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지금은 그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고, 실제 2026년이나 2027년 5G 어드밴스드에 적용해 보려 한다"고 부연설명했다.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AI 기반 무선 액세스 기술은 AI가 통신망의 핵심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첫 단계로, 6G 'AI-네이티브 네트워크' 실현을 앞당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5.11.17 09:52박희범 기자

"20주년 아이폰·2세대 아이폰 에어 따로 출시된다"

애플이 20주년 기념 아이폰과 2세대 아이폰 에어를 서로 다른 시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027년 3월 아이폰18 표준 모델과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8e와 함께 차기 아이폰 에어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반면,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2027년 9월 출시될 전망이다. 20주년 기념 모델은 곡면 유리 디스플레이와 화면 아래에 숨겨진 전면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6년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며, 2027년 봄에는 ▲아이폰18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일부 애플 엔지니어들이 듀얼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 재설계된 아이폰 에어를 2027년 봄 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차기 아이폰 에어의 무게는 전작보다 더 가볍고 배터리 용량이 더 크고, 아이폰17 프로처럼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거먼은 아이폰 에어에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미 복잡하게 구성된 후면 카메라 '플래토(plateau)' 구조와 많은 사람들이 사지 않는 모델에 과도한 공을 들이는 것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듀얼 카메라 채택은 다소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듀얼 카메라와 더 긴 배터리 수명과 같은 기능들은 아이폰 에어를 훨씬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기기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아이폰 에어2가 당초 2027년 출시 예정이었으며, 지연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더 빠른 성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해 2나노 칩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에어 수요가 저조하다는 보도가 여러 번 나왔으나, 거먼은 애플이 애초에 이 기기가 신규 아이폰 판매량의 6~8% 정도만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플이 이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내부 기준이 낮은 만큼 2027년 아이폰 에어2가 출시 계획은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5.11.17 09: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디캠프,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 6기' 모집..."최대 15억 투자"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배치 6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선정 후 투자, 입주 베네핏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 모집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응용서비스 제외) ▲기후테크(탄소저감 및 순환경제) ▲로봇 ▲우주·항공 ▲헬스케어(순수 바이오 제외) 분야의 제조 또는 기술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업가치 100억원에서 300억원 내외의 프리A~시리즈A 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12월15일까지다. 배치 6기에는 신한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가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디캠프 및 파트너 VC의 초기 투자 검토 대상이 되며, 2026년 4월 초부터 18개월간 디캠프 마포에 입주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는다. 각 기업은 전담 멘토 배정, 사업 전략 고도화, 자원 투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그간 배치 2기와 4기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전담 멘토로 황희철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 그룹장, 김현준 바이트 대표, 정성훈 전 엔젤로보틱스 부대표, 홍기현 코르트 대표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캠프의 대표 데모데이인 '디데이'와 디캠프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를 모색할 수 있으며, 디캠프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류 결과 발표는 내년 1월15일, 최종 결과 발표는 2월27일 예정이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7 09:47백봉삼 기자

무인양품 日온라인스토어 주문자 개인정보 유출

무인양품 일본 온라인스토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아스쿨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무인양품이 상품 배송을 위해 해당 업체에 넘겨준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떠올랐다고 회사 측이 공식 발표했다. 무인양품은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아스쿨로지스트가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유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개인정보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고객의 배송 업무와 관련된 출하 배송 데이터다. 주소, 이름, 전화번호, 주문 상품 정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아스쿨 측이 피해 상세를 분석 중이며, 유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기간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2025.11.17 09:47박수형 기자

강관구 엘비엠 "런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브랜드 되겠다"

직원 과로사 의혹을 빚었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이 근로환경 전면 개선에 나선다. 회사는 17일 ▲인력 구조 개편 ▲근로시간 관리 강화 ▲안전보건 체계 재정비 등을 골자로 하는 전사적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강관구 엘비엠 대표는 “구성원과 고객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근로환경을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엘비엠은 우선 12월 중 HR 전문가를 영입해 근로계약 및 인사제도를 재정비한다. 3개월 수습 후 장기 근속을 전제로 한 전환형 계약제 도입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정규직 비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 차원의 '즉시 지원 팀'을 운영해 매장 인력 공백 시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성수기에는 기존 대비 1.5배로 인력을 늘려 현장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근로시간 관리도 강화한다. 기존 스케줄표·연장근무 기록 확인 절차에 더해 매장 마감 시간의 보안시스템 데이터를 의무 검증에 포함하고, 본사가 익일 전 매장의 실제 근무 종료시간을 직접 확인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문인식 기반 ERP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근무기록을 관리한다. 안전보건 체계 역시 재구축한다.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교육을 강화하고 매장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직원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진행 중이다. 산재 발생 원인을 월 단위로 분석·관리하며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관구 대표는 “전사적 개선 노력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누구나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44류승현 기자

아마존 위성인터넷, 서비스명 '레오'로 변경…상업·기업 시장 정조준

아마존이 2019년 시작한 저궤도(LEO) 기반 위성인터넷 사업의 전략 초점이 초기 '저렴한 글로벌 인터넷 보급'에서, 가정·기업·상업 인프라 중심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위성인터넷 서비스 명칭을 '프로젝트 쿠이퍼'에서 '레오'로 변경했다. 또 서비스 설명 문구와 목표 시장을 정비하면서 사업 방향성도 재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범 초기 아마존은 인터넷 소외 지역 지원과 합리적 비용 제공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당시 자주 묻는 질문(FAQ)에는 에코닷·파이어 TV 스틱의 저가 디바이스 설계 경험을 언급하며 비용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공개된 레오 웹사이트 및 새 FAQ에서는 비용 관련 표현이 모두 삭제됐고, 목표 시장 설명도 ▲4K 스트리밍과 영상통화, 다기기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고속 인터넷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등으로 수정됐다. 인터넷 인프라 취약 지역 지원 문장은 소개 후반부로 이동하며 서술 강도 역시 낮아졌다. 또 아마존은 X(구 트위터)에 'New name, same mission(새 이름, 같은 목표)'이라는 설명을 게시했다. 앞서 아마존은 에어버스·제트블루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상업·항공·물류 등 산업 중심 성장 전략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링크'가 이미 확보 중인 프리미엄 시장과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25.11.17 09:41진성우 기자

李대통령,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하는 7박10일 순방길에 올랐다. 주요 방산 수출국들이 포함돼 여러 건의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가 기대된다. AI와 K-문화 산업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동포간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UAE 방문에서는 국방과 방산, 투자, 원전,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UAE에 이어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카이로대학교 강연에선 우리 정부의 대중동 정책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방문 이후 이 대통령은 오는 22~23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다. G20에서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 성장과 기후변화 재난 공동대응 등에 관한 국제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20은 사상 처음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로 참여국 정상들과 여러 건의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로 향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다변화, 다각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에 대한 연대와 협력, 그리고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09:35박수형 기자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정부 인공지능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外

▷대웅제약, 복지부 '2025년도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 참여= 회사는 연구에서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를 맡게 된다. 해당 과제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등도 참여한다. '역이행 연구'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 역이행 연구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자료로 개발된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증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표는 “AI 기술 경험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 1382억 원‧영업익 161억 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18.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820억 원, 424억 원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비 각각 11.6%, 58.4% 증가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총 67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어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시나'와 '이달비'는 17.0% 증가한 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도 7.0% 증가한 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48.2% 증가한 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 대비 27.4%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IV·SC)의 합산 매출 125억 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수요가 늘면서 총 7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원제약, 임직원 참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회사가 2006년부터 이어온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 160여 명은 6천200킬로그램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성동구 내 취약 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 ▲김연섭‧김주일 부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대한적십자사 임옥희 성동지구협의회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오천수 부의장 ▲이영심 의원 ▲이민옥 서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인환 사장은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은 대원제약이 추구하는 공동체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임직원의 온기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11.17 09:34김양균 기자

컬리, 홀리데이마켓 얼리버드 기획전…최대 77% 할인

컬리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홀리데이마켓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모임과 파티에 유용한 4천100여 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세트 등 연말을 기념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하리보와 러쉬의 특별한 어드벤트 캘린더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홈파티를 위한 요리와 디저트도 준비했다. 리틀스페인 문어 뽈뽀 스테이크, 차알 마라샹궈,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올리오 등 이색 밀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리치몬드과자점 슈톨렌, 하트티라미수의 오리지널 티라미수도 판매한다. 컬리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가격 대별, 카테고리별, 테마별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뷰티 제품, 오일, 잼 종류 등 선물용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3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최대 7천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카드사 쿠폰 팩을 제공한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템 특가와 데일리템 다다익선 특가도 적용 가능하다. 홀리데이마켓 본프로모션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한 해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줄 홀리데이마켓 기획전이 시작됐다”며 “홈 파티 요리부터 선물까지 컬리만의 큐레이션으로 감성 가득한 연말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09:31김민아 기자

애피어, 지스타서 AI 활용한 게임 마케팅 성장 전략 제시

애피어가 지난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에서 애피어는 B2B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를 통한 실질적 성장 실현'이라는 방향 아래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14일에는 게임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 세션을 주최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vel Up Your UA: 더 스마트한 지표, 강력한 소재, 그리고 진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 세션은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이 진행을 맡았다. 또 선도적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잼시티의 위니 웬 UA 총괄,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UA 전략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스타 기간 동안 애피어는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내 AI 에이전트 3종을 소개하며, 게임 업계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딩 에이전트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반영한 '플레이어블 광고'와 '인터랙티브 비디오'를 제작해 이용자 참여와 설치 전환율을 높이고 ▲디렉터 에이전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게임 마케팅을 위한 광고 소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며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에셋을 단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ROI 에이전트(ROI Agent)는 미디어 믹스 모델링(Media-Mix Modeling)을 기반으로 인크레멘탈리티 테스트를 지능적으로 수행해 다양한 광고 포맷과 소재 유형, 노출 지면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게임 마케터가 캠페인 성과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지스타는 업계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애피어는 AI 기술과 마케팅 전문성, 게임 업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게임사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진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28백봉삼 기자

SSG닷컴, 이마트와 손잡고 신선식품 최대 반값 할인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철 과일과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 상품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생햇귤 2.5㎏을 7천400원대에, 남해안 이력제 굴 300g을 5천900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 4천200원대,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 100g 2천900원대, 동물복지란 30구 9천900원대, 딸기 500g 1만5천원대, 엔비사과 1.3㎏ 1만500원 등 최대 50% 할인한다. 고객이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 후방 물류시설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선보장제도는 신선도에 불만족 시 쓱닷컴 앱에 상품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 없이 즉시 환불한다. 김현성 SSG닷컴 영업1담당은 “이마트와 시너지를 통해 상품·가격·배송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쓱닷컴 이마트몰은 신선한 식품을 빠르게 배송해주는 온라인 장보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7 09:20김민아 기자

KT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속 흥행

KT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켜 이목을 끈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됐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4%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KT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톱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톱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또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뷰(Viu)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KT스튜디오지니는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공개왼다. 또 최수영 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7 09:15박수형 기자

중국 명품 소비, 수입보다 '신토불이'로…LVMH·구찌 매출 급락

중국 소비자들이 루이비통·구찌 등 유럽 명품보다 자국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택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중국 내에서 경제 둔화와 소비 심리 악화 속에서도 중국식 미학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자국 명품 브랜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루이비통과 헤네시 등을 판매하는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는 상하이의 신흥 명품 쇼핑몰 첸탄 타이쿠리에서 중국 가죽 브랜드 송몽 매장을 방문해 직접 가방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그는 중국 보석 브랜드 라오푸골드 매장도 들러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외신은 이 사례는 중국의 490억 달러(약 71조3천195억원) 규모의 명품 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루이비통, 디올, 구찌 같은 해외 명품 대신 송몽과 라오푸골드, 마오거핑 등 중국 명품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빅원랩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국 내 주요 자국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해외 경쟁사를 압도했다. 라오푸골드는 2년 전 대비 온라인 매출이 1천% 이상 급증했고 송몽의 가방 매출은 90% 성장했다. 반면 유럽 명품 시장은 부진하다. 경영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는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이 최대 20% 위축됐다고 추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LVMH와 에스티로더 등 주요 업체의 주가는 최고점 대비 30~70% 하락했다. 구찌의 경우 매출이 5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브랜드의 성공은 단순히 저가 경쟁 때문이 아니다. 컨설팅업체 디지털럭셔리그룹의 자크 루아젠 이사는 중국 명품 브랜드는 가격보다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적 자부심으로 승부한다고 분석했다. 송몽은 매장 인테리어에 서예 미학을 반영했고, 또 다른 명품 브랜드 투서머는 차와 매화향 등 전통 향료를 사용하며 현대적이지만 중국적인 명품을 표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의 미셸 청 애널리스트는 중국 명품 브랜드의 뜨거운 성장세는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영역량과 지속가능한 비전이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2025.11.17 09:12류승현 기자

CJ 메조미디어, 카카오T 택시에 통합광고 출시

CJ메조미디어가 자사 광고플랫폼 타겟픽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RSE 매체 연동을 완료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광고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업으로 타겟픽은 이동형 디지털 옥외광고까지 매체 영역을 확장해 국내 최대 매체 커버리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카카오T RSE는 전국 카카오T 가맹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승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CMS 기술을 보유해 광고 소재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타겟픽은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초개인화 기술을 통해 광고주의 KPI 달성을 극대화하는 광고플랫폼이다. 자체 DMP, 써드파티 DMP 등 3천500만 이상의 오디언스 데이터와 국내 최대 매체 지면을 활용하여 크로스 디바이스 타겟팅 기술 기반의 맞춤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수천여 개 이상 브랜드의 브랜딩·퍼포먼스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카카오T RSE 연동으로 기존 모바일, PC, CTV, OTT, DOOH에 이어 택시 이동형 매체까지 영역을 확장해 보다 광범위한 광고 노출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출시된 통합 광고상품은 소비자의 일상 여정 전반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도록 설계됐다. 온라인에서는 타겟픽의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을 통해 모바일, PC, OTT 등의 채널에서 핵심 고객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카카오T RSE를 통해 이동 중인 대중에게도 광고를 광범위하게 노출해 도달률을 극대화한다. 즉, 온라인에서 브랜드를 접한 소비자가 택시 이동 중 동일한 메시지를 다시 경험할 가능성을 높여 브랜드 각인 효과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단기간에 높은 브랜딩 효과가 필요한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식 CJ메조미디어 크로스미디어사업팀장은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겟픽 매체의 활용 범위를 이동형 DOOH까지 확대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의 매체 커버리지를 한층 강화했고,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모바일부터 DOOH까지 풀 디바이스 전반에서 다양한 고객 접점을 아우르며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10박수형 기자

"라부부 과열됐다"…팝마트 주가에 '경고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중국 캐릭터 '라부부' 열풍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를 제조·유통하는 업체 팝마트의 주가 상승 여력 제한적일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멜린다 후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라부부에 대한 과열은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팝마트의 다음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해당 주가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라부부 인기를 부추기는 희소성, 수집 경쟁, 도파민 자극, 2차 시장은 과거 비니 베이비의 투기적 사이클과 흡사하다”며 “기업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장기 투자자들이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니 베이비는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투자 대상처럼 취급됐지만, 1999년을 전후해 가격 거품이 붕괴했다. 시장에서는 팝마트가 매출 대부분을 라부부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우려 요소로 꼽았다. '몬스터즈' 시리즈에 속한 라부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의 약 35%를 차지해 1년 전(14%)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주가 흐름도 불안정하다. 현재 팝마트의 홍콩증시 상장 주가는 8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고 지난달 23일에는 하루 새 9% 넘게 하락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체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2.8%로,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가의 대부분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팝마트를 커버하는 46명의 애널리스트 중 42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후 애널리스트는 “라부부 외의 IP가 독자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며 “라부부가 산리오의 헬로키티나 마텔의 바비처럼 장기적 브랜드력으로 확장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헬로키티와 바비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비재지만, 라부부는 희소성과 블라인드 박스 구조라는 투기적 수요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2025.11.17 09:09김민아 기자

S사 인사 데이터 노출 사고로 내다본 'AX'의 딜레마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송지현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N번째 레슨'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최근 경영진과 HR 담당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사고가 있었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S사가 전산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내밀한 인사 데이터가 권한 없는 구성원들에게까지 노출된 것이다. 지난 10일 S사는 대표이사 사과문에서 노출된 정보가 고과·승격 등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회사 경영정보 다수라고 밝혔다. 그러나 S그룹 초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출된 정보는 훨씬 더 민감하다. 누구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주민등록번호·학력 등 임직원의 개인 식별 정보는 물론, 인사 공정성 시비를 낳을 수 있는 파일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경위가 휴먼 에러(Human Error)든 기술적 오류든, 핵심은 '인가' 받지 않은 사람이 조직의 가장 민감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제 이 시나리오에 AI를 대입해 보자. 만약 통제되지 않은 기업 내 데이터에 강력한 AI가 접근 권한을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그런 AI와 함께 조직의 경험·전문성을 자산·역량으로 바꾸어낼 수 있을까. 오히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데이터 시한폭탄'을 조직에 설치하는 꼴이 되지는 않을까. 공공 AX의 딜레마: 속도와 신뢰 비단 민간 기업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이 순간, 공공 부문은 더 큰 딜레마를 직면하고 있다.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서 AI 활용 실적 등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며 공공기관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지만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안전아니겠는가. 배경훈 부총리가 이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AI 산업 발전과 더불어 신뢰 기반 조성을 핵심 아젠다로 법제화했다. 경영평가를 위한 속도전과 AI 기본법이 요구하는 신뢰 확보 사이의 딜레마. 그 와중에 벌어진 S사 사태는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하는 조직의 리더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HR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딜레마 해결의 열쇠는 HR에 있다. 조직 내 AI 도입과 HR이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정말 그렇다. HR 데이터는 그 어떤 영역보다 고도화된 접근 제어, 즉 권한 관리를 요구 받는다. HR 데이터는 조직, 직위, 직급, 직무, 고용 형태 등 복잡한 관계를 기반으로 접근을 실시간 제어해야 하는데, 이를 기술적으로는 '관계 기반 접근 제어(ReBAC, Relationship-Based Access Control)'라 칭한다. HR 데이터를 다루는 플랫폼의 기술력은 ReBAC 기반의 '인가' 설계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잠시 ▲인증(Authentication) ▲권한(Permission) ▲인가(Authorization)의 차이를 명확히 짚겠다. 엄연히 다른 개념인데 자주 혼용되기 때문이다. '인증'은 건물 로비에 들어가기 위해 내 신분증(ID)을 보여주는 첫 번째 관문이다. '권한'은 인증된 내가 발급 받은 출입 카드다. 카드로 8층 사무실 출입 등이 가능하다는 내 권한이 정해진다. '인가'는 마지막 단계로, 내게 8층 출입 권한은 있지만 8층에 있는 대표이사의 캐비닛까지 열도록 할 것인지 허가 여부를 판단한다. S사 사고 역시 이 '인가'의 실패다. 휴먼 에러든 기술적 오류든 간에 결과적으론 8층 출입 권한만 있는 직원이 대표이사 캐비닛을 열어본 셈이니 말이다. '묻지마 AI 도입'이 위험한 이유 문제는 AX에 속도를 내는 조직들이 '인가'의 중요성을 간과, 아니 그 개념 조차 알지 못한 채 그저 AI 서비스를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도입하려 한다는 점이다. 파편화된 데이터와 정립되지 않은 접근 제어 환경을 방치한 채, 외부 AI 모델을 단순히 연결만 하려는 시도를 뜻한다. 그 AI가 과연 조직의 복잡한 인가 정책을 100%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을까. 이 지점에서 플렉스(flex)의 엔지니어링 리드가 지난 여름 한 기술 컨퍼런스에 내놓았던 예견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인가를 통제하지 못하는 AI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AI에게 질문했는데 옆자리 동료의 연봉 정보가 참조돼 답변이 나온다면 그 즉시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붕괴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S사 사건을 비롯한 각종 보안 사고가 '데이터 시한폭탄 폭발이 가상 시나리오만은 아님'을 뒷받침한다. HR 기반 AI 플랫폼을 만드는 엔지니어로서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내다본 선구안이 돋보인다. 조직 AX의 성패, '데이터 금고' 선택에 달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황종성 원장은 앞서 언급한 기재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서 "AX는 기술을 쓰는 문제가 아니라 업무와 조직의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꾸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개인이 AI 어시스턴트와 1:1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건 '기술을 쓰는' 영역이다. 조직이 공동의 두뇌를 구축하고 AI를 조직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되, 관계 기반 접근 제어(ReBAC)에 따라 정교하게 권한을 통제하는 환경 마련이야 말로 '업무와 조직의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꾸는' 영역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조직, 즉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의 AI는 반드시 '단일 진실 공급원(SSoT, Single Source of Truth)'을 전제로 만들어진 플랫폼 위에 도입해야 한다. HR 기반 AI 플랫폼처럼 인가 정책이 시스템의 근간에 이미 녹아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 구조 위의 AI는 플랫폼의 인가 규칙을 100% 상속받아 HR 데이터를 중심으로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상황에서' 일하는지 인식하고 행동한다. 물론 조직 발령에 따른 권한 변동도 실시간 반영한다. 따라서 직급의 권한을 넘어선 정보를 열람하거나 동료의 민감 정보를 참조하는 일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환경을 전제로 할 때 비로소 조직용 AI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데이터 시한폭탄이 아닌, 조직의 경험과 전문성을 자산과 역량으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결국 조직의 AX의 성패는 어떤 AI 모델을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AI가 활약할 데이터 금고의 신뢰성을 식별하는 혜안에 달려 있다. 이것이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네 번째 레슨이다.

2025.11.17 09:06송지현 컬럼니스트

KT나스미디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옥외광고 협력

KT나스미디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옥외광고를 프로그래매틱 방식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외매체에 대한 단순 광고 송출을 넘어 실시간 광고 거래와 데이터 기반 효율 분석이 가능한 광고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동 입찰 기반의 프로그래매틱 기술을 옥외매체에 적용해 온라인 중심으로 발전해온 광고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까지 확장되는 산업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OOH 상품 기획 및 판매 협력 ▲광고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한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현 ▲ 광고 효과 분석 및 공동 마케팅 ▲미디어 패키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KT나스미디어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DOOH 연동을 통해, 사업자별로 분산되어 있던 옥외매체를 단일 시스템으로 표준화하고, 자동화 실시간화된 송출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중심의 운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크기와 사업자 기반의 지면을 일관된 데이터 기반으로 매체운영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의미하며, 광고주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한 옥외 매체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통합 미디어 솔루션고도화를 통해 광고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05박수형 기자

LGU+, 6G 시대 통신·센싱 융합 청사진 제시

LG유플러스는 6G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통신 센싱 융합 기술(ISAC)을 주제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LG유플러스가 2023년부터 발간한 6G 백서의 후속판으로, 6G 시대의 통신 네트워크가 단순한 연결을 넘어 환경을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ISAC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컨대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이나 도로 위 장애물, 공장 기계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이는 통신망이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넘어서, 주변을 '보고 느끼는' 센서처럼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 기술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며 기존 레이더와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는 방식과 ISAC 기술의 단일 위치 센싱, 이중 위치 센싱, 다중 위치 센싱 등 다양한 센싱 구조를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를 여러 주파수로 나눠 전송하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기반 센싱 시그널을 활용해 통신 성능 저하 없이 센싱 기능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다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통신 네트워크가 단순한 데이터 전달을 넘어 지능형 환경 인지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프라로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XR 등 고부가가치 산업 영역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형 센싱 모델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백서에서는 ISAC의 주요 활용 시나리오로 ▲센싱 기반 통신 최적화 ▲통신 기반 센싱 확장 ▲통신 센싱 융합 서비스 구현을 제시하며, 각 시나리오별 KPI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기술적 기반으로는 ▲통신 센싱 융합을 위한 물리채널 설계 ▲AI 기반 자원 최적화 ▲차세대 RF 및 안테나 기술 ▲센싱 전용 시스템 아키텍처 ▲AI/머신러닝 기반 예측 기술 등이 제시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원 할당 최적화와 엣지 기반 분산 처리 구조는 ISAC의 실시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혜진 LG유플러스 기술전략담당은 “ISAC는 6G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통신 네트워크가 단순한 데이터 파이프를 넘어 세상을 감지하고 이해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진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며, “LG유플러스는 ISAC 기술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 활동으로 6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00박수형 기자

LS일렉, 1100억 규모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천100억원(약 7천600만 달러)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 발주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본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품질 신뢰도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발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차단기를 대규모 공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에 앞선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업 역시 이미 솔루션을 경험한 고객이 추가로 발주했던 프로젝트로, 현지 고객 레퍼런스가 축적될수록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으로부터 LS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배전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08:3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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