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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성수동서 내년 상반기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 AI PC, 리전 등 게임 PC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팝업 스토어를 이 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운영한다. AI PC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첫 시도다.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12월부터 6월까지 7개월간 같은 장소에서 '레노버 성수 스토어'도 운영한다. 기존 PC 제조사가 최대 한 달간 단기 운영에 그쳤던 것과 달리 장기간 운영으로 판매와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다. 17일 오전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시장 변화에 따라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고민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성수동에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식 대표는 이어 "성수동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지역이며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고객 피드백도 고려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1층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성요소를 모아 독특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을 배치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레노버를 대표하는 노트북 제품인 씽크패드의 진화 과정을 담은 전시물을 배치했다. 2층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 기반 씽크패드·리전·요가·아이디어패드·아이디어센터 등 제품을 배치했다. 키보드·마우스·백팩·어댑터 등 액세서리 라인업도 대규모로 전시해 사용자 종류별·목적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공식 스토어 운영으로 국내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내세웠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한국은 서비스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전국 40개 서비스센터 운영, 우발적 손상 보장(ADP), 24/7 프리미엄 케어, 온사이트 서비스 등 프리미엄 고객 경험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8:12권봉석 기자

메모리 가격 급등세…스마트폰·노트북 출하량 감소할 듯

D램·낸드 등 메모리 산업이 전례없는 '슈퍼 사이클'을 맞은 가운데, 스마트폰·노트북 등 IT 시장이 제조비용 상승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세계 스마트폰 및 노트북 생산량 전망치를 당초 대비 하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생산량은 기존 0.1% 증가에서 2% 감소로, 노트북은 기존 1.7% 증가에서 2.4% 감소로 변경됐다.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거나 소매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할 경우 전망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가격은 전례없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4분기 D램 평균 계약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7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전체 제조원가 중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15%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비용은 약 8~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D램과 낸드 계약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제조원가도 전년 대비 5~7%가량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렌드포스는 "IT 제조업체들은 마진이 적은 저가형 모델의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수익성 유지를 위해 여러 제품군에 걸쳐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소형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노트북 산업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의 제조원가 중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격 인상 전에는 10~18% 수준이었으나,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노트북 제조업체가 이를 소비자에 전가하는 경우, 노트북 가격은 평균 5~15% 가량 상승할 수 있다. 특히 가격에 가장 민감한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2025.11.17 18:07장경윤 기자

새만금청, 'RE100 신속 추진단(TF)' 출범

새만금개발청은 17일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할 'RE100 신속 추진단(TF)'을 발족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해 지역 간 소통·협력을 강화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면서 “새만금에 첨단 RE100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7:38주문정 기자

네이버, 700여종 전자문서 발송중..."탄소 배출 감축 기여"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간편한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며 디지털 인프라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 종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성, 안정성을 입증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성평등가족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로서 대국민 핵심 고지를 책임지고 있다. 전자문서 수신부터 인증, 신분증 확인, 납부까지 '네이버앱' 하나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세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의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공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금융, 민간 기관이 기존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를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며 협력 기관을 늘려가고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자는 네이버앱 메인 화면에서 건강검진표, 국민연금 안내 등 미열람 문서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고, 지방세, 도시 요금 고지서 확인, 납부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9월 네이버 전자문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천500만 경기도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2026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정되며, 이는 네이버가 단순 고지를 넘어 선도적인 공공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7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최초로 PC, 모바일 웹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식 350종을 발송하고 있다. 그리고 TTS(Text-to-Speech) 기술을 적용해 전자문서 내용을 음성으로도 전달해 고령층,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고, 과학기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네이버 전자문서는 향후 발송 기관들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논의해, 국가 디지털 인프라 전환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기존 종이 우편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지난해까지 누적 약 4억 9천4백만 장의 종이 절감,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며 ESG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황보영 리더는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는 네이버는 전국민에게 700여 종 이상의 전자문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보안, 편의성, 접근성을 높여 협업 기관, 발송 문서의 종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라며 “네이버는 신뢰받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ESG,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7 17:17안희정 기자

[인터뷰] 디노도 CEO "에이전틱 AI 시대 '데이터 가상화' 존재감 커진다"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가 왔습니다. AI는 사람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적 기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데이터 수준이 곧 에이전틱 AI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SW키트 스페셜] 기획을 위해 미국의 데이터 관리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스노우플레이크, 디노도를 방문했습니다. 각 기업이 어떻게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어떤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지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데이터 생태계는 본질적으로 분산됐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방식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성장할수록, 데이터 가상화 존재감이 커질 것입니다." 앙헬 비나 디노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에이전틱 AI 시대에 데이터 가상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디노도는 1999년부터 데이터 가상화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데이터 가상화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같이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를 실제로 옮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업은 복잡한 이동 작업 없이도 통합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보통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고객관계관리(CRM)를 비롯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온프레미스 DB, 클라우드 플랫폼 등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다. 디노도는 이런 데이터를 실제로 옮기지 않고도 한 화면에서 통합해 볼 수 있도록 '논리적 통합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시스템의 데이터를 메타데이터로 연결해 같은 의미·정보로 묶는다. 기업은 서로 다른 위치의 데이터를 마치 한 시스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디노도는 데이터 위에 '가상 계층'을 마련했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 권한 관리, 민감 정보 마스킹, 부서별 맞춤형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요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보안과 거버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 시대 데이터 관리, 단일 플랫폼으론 부족" 비나 CE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데이터 가상화 방식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데이터 생태계는 본질적으로 분산됐다"며 "흩어진 데이터를 메타데이터로 통합해 관리하는 가상화 방식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나 CEO는 "특히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추론하고 워크플로를 생성한다"며 "높은 데이터 접근성과 구조 이해력, 시의성이 필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멀티클라우드와 강력한 거버넌스, 보안까지 모두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요구를 충족하려면 기업 데이터 관리 기반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단일 데이터 플랫폼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이라서다. 비나 CEO는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가상화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가상화는 데이터를 옮기지 않고 통합한다"며 "고객에게 데이터를 우리 플랫폼으로 옮기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데이터를 플랫폼 내부에 저장해야 하는 웨어하우스·레이크하우스 기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실제 기업은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레이크하우스 등 여러 시스템에 데이터를 분산된 형태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모든 데이터를 특정 스토리지로 모으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는 "일부 데이터는 이동할 수 있지만, 대다수는 기존 위치에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비나 CEO는 "데이터는 앞으로도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존재할 것"이라며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르는 가상화 통합이 필수"라고 말했다. 데이터 정책 자문도…韓 데이터 보호주의에 '긍정' 비나 CEO는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 접근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데이터 소스가 동시에 연결돼 보안과 거버넌스 요구가 훨씬 정교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발맞춰 그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각국 데이터 정책 자문도 진행 중이다. 비나 CEO는 각국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 규제 같은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정책 담당자에게 기술이 실제 가능한 일과 한계를 설명하는 식이다. 비나 CEO는 한국의 데이터 정책을 높게 평했다. 그는 "한국은 오랫동안 자국 데이터 생태계를 강하게 보호해 왔다"며 "다수 디지털 시장을 미국 플랫폼에 의지하고 있는 유럽과 비교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해 자국 산업을 키우는 방향을 택했다"며 "데이터 보호주의 정책 덕에 현재 택시 호출이나 간편결제, 지도 서비스 등에서 한국 기업이 성장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을 따를 것인지, 자국 산업을 키울 것인지는 늘 논쟁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런 균형 잡힌 정책 논의가 한국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1.17 17:05김미정 기자

3분기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274억원 '껑충'…AI·SaaS가 주도

올해 3분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공부문 디지털서비스 계약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시장 확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융합서비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공공 디지털 전환 수요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계약 규모는 약 274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73억원을 기록한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2분기 상반기 계약 규모만 1천92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인 854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디지털서비스 계약제도가 공공 도입 절차를 단축하고 이용기관 중심의 수요 기반을 강화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AI·SaaS 등 디지털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기존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조달·입찰 절차 대신 사전 심사를 통과한 디지털서비스를 카탈로그·수의계약 방식으로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실적 확대를 견인한 핵심 분야는 AI 기반 융합서비스였다. 3분기 융합서비스 계약 규모는 약 94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12억원 수준과 비교해 약 8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융합서비스에는 ▲LG CNS 'DAP MLDL AI분석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업스테이지 'AI 워크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AI 챗 융합서비스 플랫폼' ▲디딤365 '디딤RAG' ▲페르소나AI 'AICC 플랫폼' 등 주요 AI·대화형 서비스가 다수 포함돼 있다.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서비스 계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SaaS도 3분기 실적 성장의 또 다른 중심축으로 작용했다. 3분기 SaaS 계약 규모는 약 32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매해 공공부문 Saa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이같은 SaaS 확산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정부의 지원 정책 효과가 누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공공 SaaS 이용 가이드라인' 마련, 상용소프트웨어(SW)·SaaS 전환 지원,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런 활동이 지난해 SaaS 계약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올해 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역시 올해 3분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3분기 IaaS 계약 규모는 1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전체 성장률을 견인한 분야는 IaaS보다는 AI 융합서비스와 SaaS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양상이다. 운영·관리 중심의 클라우드 지원서비스도 3분기 47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아직까지 AI·SaaS만큼 큰 폭의 성장세는 아니지만 수요기관의 마이그레이션·운영 안정 지원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요기관별로 보면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활용이 가장 활발했다. 3분기 공공기관 계약액은 175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학교와 지자체의 계약 증가도 두드러져 디지털서비스 이용이 특정 기관군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해 온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고도화 정책의 효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 단축, 수의·카탈로그 계약 활성화, 서비스 등록 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이 공공기관의 도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 정부가 추진한 SaaS 전환 및 상용 SW 도입 컨설팅 강화 정책도 기관들의 SaaS·AI 서비스 직접 구매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시스템 통합(SI) 중심 도입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계약을 손쉽게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시장 확대가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SaaS의 확산은 향후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 변화와 AI 기반 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AI·SaaS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정착되고 절차가 간소화될수록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확대돼 공공 디지털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몇 년간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7 17:04한정호 기자

구글 제미나이3 출시 임박…AI 경쟁 판도 바꿀까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3' 출시가 임박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직원들도 내부 게시글 등을 통해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엑스와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는 제미나이 3이 이미 비공개로 테스트 중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말까지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 제미나이3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제미나이3이 코딩과 멀티미디어 생성 측면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의 개선된 버전도 새 모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2022년 말 챗GPT가 출시된 후 AI 경쟁에서 오픈AI에 뒤졌다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최근 제미나이 사용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BI에 따르면, 구글 내부 관계자들 역시 “새 모델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만약, 제미나이 3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구글은 생성형 AI 열풍이 시작된 이후 오픈AI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구글이 오픈AI를 넘어서려면 단순한 모델 성능을 뛰어 넘어 '브랜드 격차'를 해소해야 하며, 사용자 규모에서도 챗GPT를 따라잡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미나이 앱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6억5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챗GPT는 주간 활성 사용자(WAU)가 8억 명에 달한다.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큰 격차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BI는 전했다.

2025.11.17 17: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운전대 손 놓고 달리다가 '쿵'…핸즈프리 사고 책임은?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은 '넥스트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핵심이다. 자동차 탄생 139년 역사에서 포드의 대량 생산, 토요타의 친환경차, 테슬라의 전기차 혁명에 이은 네 번째 변곡점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은 자율주행 기술은 2035년쯤에나 승용차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GM 핸즈프리 운전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한·미 FTA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각종 사회적 규제와 기술의 한계로 멈춰 섰던 국내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의 첫 상용 의미와 향후 과제를 3편에 걸쳐 조명한다. [편집자주] 오전 8시쯤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 서울 한 간선도로에 들어선 A씨는 핸즈프리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켠다. 전방을 주시한 채 운전대를 놓은 A씨는 스스로 움직이는 차량에 몸을 맡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차량에 '쿵' 하며 부딪혀 접촉사고가 발생한다. 일반적인 차세대 주행보조(ADAS) 탑재 차량은 사고 시 과실비율을 나누지만,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은 핸들 조작을 포함한 안전운전 의무(제48조), 안전거리 확보 의무(제19조), 신호 준수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제49조) 운전자에게 기본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사고 책임이 운전자에게 귀속된다. 이달 중 국내 첫 출시되는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 제너럴모터스(GM) '슈퍼크루즈'도 운전대에 손을 놓은 상태로 주행이 가능하지만, 사고 시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 이는 슈퍼크루즈가 자율주행 레벨2(부분 자동화)에 속하기 때문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단계를 0~5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레벨0은 차량이 차선이탈·전방충돌 경고 등 단순 경고 기능을 제공하고, 레벨1은 차선유지보조(LKAS)나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단계다. 운전자의 조향 개입이 필수다. 레벨2는 차량이 차선유지와 속도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계로, 핸즈프리 기능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감시해야 한다. 현대차 HDA2와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대표적이며,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슈퍼크루즈와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역시 기술명과 달리 모두 레벨2로 분류된다. 레벨3부터는 고속도로 등 특정조건(ODD)에서 차량이 스스로 조향·가감속·상황 판단을 수행하며, 운전자는 일시적으로 전방 주시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시스템 요청 시 즉시 개입해야 하며, 사고 책임은 시스템 활성 여부와 사고 상황에 따라 제조사와 운전자 간에 달리 적용될 수 있다. 레벨4와 레벨5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다. 레벨4는 일부 지역·조건에서 차량이 모든 주행을 수행하는 단계로, 구글 웨이모·바이두 로보택시와 국내 타타대우의 레벨4 기반 실증 사업 등이 해당한다. 레벨5는 운전대와 페달이 필요 없는 단계이지만, 현재는 기술·법제·인프라 측면에서 구현된 사례가 없다. 채명신 한국GM 상무는 슈퍼크루즈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사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며 "다만 슈퍼크루즈는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장거리 운전에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운전자가 오류에 의해서 실수할 가능성을 줄여줘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할 필요 없는 자율주행 시대…승용 시장엔 언제쯤? "레벨3는 한계 상황에서 제어권 전환이 필요해 활용 범위가 제한됩니다. 가격도 높고,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할 이유가 적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레벨4 중심으로 열릴 것이고, 버스와 택시에서 먼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이라 하면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운전 개입이 전혀 없는 차량'을 떠올린다. 이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스스로 이동하는 레벨5 개념이지만, 업계에서는 레벨5는 아직 논의조차 어려운 단계로 평가된다. 현재 상용화된 최고 수준은 레벨3로,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중국·미국 일부 주에서 상용화했다. S클래스와 EQS 세단에 탑재된 '드라이브 파일럿'은 아우토반에서 최대 시속 95㎞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시속 64㎞로 제한된다.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 논의된 초기에는 인류가 2020년대부터 완전자율주행을 경험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기술이 개발될수록 기술적 난제와 규제·책임 문제로 실제 상용화는 2035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정책전략실 상무는 "업계에서 자율주행차가 기업간거래(B2B)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기는 대략 2035년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상용차에서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6:55김재성 기자

연중 최대 성수기인데…이랜드, 물류센터 화재에 '한숨'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이랜드그룹이 악재를 맞았다. 이랜드패션 최대 물류센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의류 1천100만점이 소실됐기 때문이다. 그룹 실적의 절반 이상이 패션 부문에서 발생하는 만큼 전체 실적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장 27개 넓이 물류창고 화재 17일 이랜드월드는 공지를 통해 “소방당국의 노력으로 현재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라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및 물류 인프라와 보유 중인 이랜드월드의 의류 이월 재고 및 FW 상품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 패션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국과수에서 CCTV를 확보해 화재 원인을 규명 중으로 현재까지는 최초 발화 지점이 3, 4층 부근으로 추정됐다. 해당 물류창고는 건축면적 3만7천755㎡, 연면적 19만3천210㎡의 대형 패션물류창고로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이랜드그룹이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물류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 이미 겨울 신상이 대부분 출고된 상황이며, 신상품은 항만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자가 공장의 생산 속도를 높이는 등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업익의 80%가 패션 부문서 발생…추가 물류비도 '부담' 이번 화재로 이랜드월드 전체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물류창고가 스파오, 뉴발란스 등 10여개 패션 브랜드 상품을 보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창고이기 때문이다. 하루 최대 5만 상자, 연간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초대형 시설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의류부터 신발까지 1천100만점 넘게 보관돼 있던 것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그룹 실적의 절반 이상이 패션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3조9천843억원, 영업이익 2천2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패션 부문 수익이 2조5천311억원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한다. 영업이익은 패션 부문에서 81.9%(1천656억원) 발생했다. 이랜드패션 부문이 보유한 브랜드는 ▲미쏘 ▲스파오 ▲뉴발란스 ▲후아유 ▲로엠 ▲클로비스 ▲뉴발란스키즈 ▲에블린 ▲폴더 등이다. 이미 스파오, 뉴발란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배송 지연 공지를 낸 상태다.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 차질로 인해 일부 상품의 배송이 지연되거나 부득이하게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며 “현재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일부 브랜드에서 진행 중인 연중 최대 세일 행사 블랙프라이데이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다. 세일 기간 주문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랜드월드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주문 중 일부는 취소 처리된 상황이다. 추가 취소가 필요한 주문에 대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매장 및 타 물류 인프라를 통해 발송이 가능한 상품은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및 행사의 진행 여부는 브랜드별로 상이할 것으로 보여,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체 물류를 위한 비용도 별도로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월드는 현재 대체 물류를 준비해 대응 중으로 화재가 발생한 천안 물류센터 인근에 있는 이랜드리테일 물류센터를 비롯해 부평, 오산 등 그룹 관계사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외부 물류 인프라도 임차해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신사와 같은 패션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인 물량도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신사 스파오 판매 페이지에는 '배송지연 안내'가 팝업 공지문이 게재됐다. 무신사가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무신사로지스틱스를 통해 보관, 배송되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배송 지연 혹은 주문 취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파오 외에도 미쏘, 뉴발란스, 후아유, 로엠, 뉴발란스 키즈, 폴더라벨 등도 같은 안내문을 공지했다. 다만 지그재그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지그재그에 이랜드패션 브랜드 10곳이 입점돼 있다. 이랜드가 직접 배송하는 '스토어 배송'과 지그재그 물류센터에서 배송하는 '직진배송' 등 두 가지로 판매했다. 화재 이후 스토어 배송은 미노출 처리를 하고 직진배송 상품만 노출하고 있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랜드 제품 대부분이 직진배송을 통해 거래액이 나오고 있다”며 “또 직진배송 물량도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11.17 16:47김민아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239억원…정부 AX·LLM 사업 확대로 91%↑

코난테크놀로지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도메인 특화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올해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코난 LLM 누적 매출이 57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8억원 규모 한국남부발전, 10억원 규모 한림대의료원 등 발전사와 민간 의료 분야 구축 사업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코난테크놀로지의 3분기 전체 누적 매출은 239억원으로, 124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약 91.5% 늘었다. 영업 손실은 전년 대비 35.2% 축소됐다. AX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주잔고 역시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남부발전에 이어 서부발전, 동서발전까지 발전 3사 LLM 사업을 비롯해 대법원과 경기도청 등 사법·공공 영역에서도 LLM 구축사업을 연속 수주했다. 한화손해보험과 KB증권 등 금융권에서는 기술검증(PoC)을 수행했다. 올해 진행된 주요 LLM 사업에서 실질적인 수주와 구축을 주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지고 산업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재 추론 통합 모델 '코난 LLM ENT-11'의 고도화와 차세대 에이전트 AI 기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서부발전과는 에이전트 AI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또 서부발전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발전설비관리시스템과 연동되는 에이전트 AI, 업무 자동화, 음성비서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AI 서비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업계 전반의 실적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매출과 적자폭을 모두 개선했다"며 "착수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후속 성과를 이어가고 공공·의료·사법·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대응과 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46한정호 기자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쏘아 올린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을 앞둔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자체 개발 기술 내재화의 첫 발을 뗀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드론, 로봇, 우주로 가기 위한 핵심부품 분야까지 전반적인 사업을 펼쳐 나감으로써 '한국형 팔란티어'로 한 걸음 더 다가선 분위기다.한컴인스페이스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돼 발사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사하는 '세종 4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와 비행 소프트웨어(FSW)를 적용했다. 이 운영체제는 탑재컴퓨터(OBC)를 구동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담당하며, 비행 소프트웨어(FSW)는 위성 자세 제어와 임무 수행 등 실질적인 운용을 맡는다. 이와 함께 국산화에 성공한 태양 전지판 및 구조체 등 하드웨어(HW)도 장착됐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극한의 방사선과 온도 변화를 견뎌야 하는 우주 환경에서 이러한 핵심 SW와 HW를 성공적으로 통합·운용하는 역량을 검증함으로써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의 첫 실증 무대에 오른다. '세종 4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무게 약 7.6kg)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의 저궤도에서 5m급 다중분광 영상을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은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4~16회 지구를 선회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위성'을 통해 확보하는 영상과 드론, 지상 센서 등 이종 데이터를 자사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한다. '인스테이션'은 멀티-IN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융합·분석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농업·산림·토지 변화 모니터링은 물론 재난 탐지,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외 100여 건의 사업에서 효용성을 입증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5월 '세종 1호'와 2025년 6월 '세종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운용하며 위성 운용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세종 4호'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의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향후 군집위성 운용을 통해 위성 데이터의 수집 밀도와 빈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종 4호'는 지난 5월 우주물체 예비등록을 완료했다. 또 지난 달 31일 나로우주센터에 인도된 후 11월 3일 누리호 4차 발사의 발사관에 탑재됐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내년 2월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스페이스X 팰컨9을 통해 발사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세종 4호'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위성 개발 기술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우주 공간에서 실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 개발부터 운용, 데이터 분석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40장유미 기자

티오더스테이, 호텔 객실 주문 시스템에 '다이나믹 QR' 도입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객실 전반에 다이나믹 QR(투숙객 교체 시 자동으로 초기화·재생성되는 보안형 QR 코드) 기반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워커힐 이용 투숙객은 객실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룸서비스, 어메니티 요청, 호텔 입점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주문 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투숙객이 교체될 때 마다 QR 코드가 자동 재생성되는 보안형 구조를 적용해 이전 투숙객의 데이터가 완전히 초기화돼 호텔 운영 효율성과 정보 보안 수준을 동시에 높였다. 설치된 QR 코드 단말 기기는 하드웨어 구축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 가능하다. 또 티오더스테이에서 지원하는 31개 언어 중 워커힐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채택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숙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체크인 시 메신저나 SNS 링크를 통해 서비스 안내를 제공했으나 이번 다이나믹 QR 도입을 통해 투숙객이 객실 내에서 바로 호텔 서비스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됐다. 특히 다이나믹 QR 도입 이후 투숙객의 객실 내 서비스 이용 빈도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내부 분석 결과,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주문 내역 중 가장 많은 요청은 룸서비스 요청, 어메니티 교체, 호텔 내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주문 순으로 집계됐다. 티오더스테이는 투숙객이 직접 전화를 걸거나 안내 데스크에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요청할 수 있어 객실 내 QR 코드 주문 활용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오더스테이는 이미 워커힐 내 피자힐 등 레스토랑에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객실 다이나믹 QR 구축으로 호텔 전반의 디지털 전환 모델을 완성했다. 티오더와 티오더스테이는 향후 고객 주문 패턴을 분석한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는 “5성급 호텔인 워커힐 객실 서비스 도입은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한 호텔 맞춤형 솔루션의 대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고급 호텔부터 로컬, 레지던스 호텔까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스마트 호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 또한 “다이나믹 QR 솔루션 도입으로 투숙객이 객실에서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여 언제 방문하더라도 편안한 스마트 호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33백봉삼 기자

정부·현대차·기아 손잡고 자동차부품 협력사 탄소감축 지원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손잡고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현대차·기아,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 협력기업 87개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EU 등 주요국의 탄소 규제는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정교화되고 있어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이 새로운 수출 규제의 잣대로 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현대차·기아는 부품 협력업체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올해 LG전자·포스코·LX하우시스·LG화학 등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공급망 전반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중기부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 지원 규모를 한층 확대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우선적으로 1차 협력업체의 탄소감축 설비교체를 지원하고, 해당 1차 협력업체는 지원받은 금액만큼을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다시 2차 협력업체 설비교체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 같은 자동차 공급망에서의 '연쇄적 탄소 감축 효과'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형 탄소 감축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기아는 자사를 넘어 협력업체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완성차 탄소발자국을 낮추게 되고, 외부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향후 배출권거래제에서 상쇄 배출권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공급망의 탄소 감축은 어느 한 기업이 단독으로 할 수 없으며, 정부·대기업·중소·중견기업 모두의 협업이 필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공급망 탄소 감축 협약이 2035 NDC를 넘어 우리 산업 전반의 그린전환(GX)을 가속하고 글로벌 공급망 간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전반의 감축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부품산업 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자동차 산업에서 공급망 차원의 선제적인 감축 노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정부·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공급망 저탄소 전환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 감축 노력이 산업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자동차 공급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기·전자,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 등 다른 주력 산업으로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국내 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7 16:31주문정 기자

현대차·기아, 車 공급망 탄소중립 전환 위한 민관 상생협력 협약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급망 탄소저감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민관 공동의 지원 모델로, 하위공급망까지 저탄소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상생형 구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1차 부품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교체비를 지원한다. 이후 1차 부품협력사는 지원받은 금액의 일부를 2차 협력사에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2차 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구매를 지원하고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등 민관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차량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급망의 저탄소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공급망 저탄소 전환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7 16:31김재성 기자

고개 든 AI 거품론, 오픈AI 탓?…눈덩이 적자에 가장 먼저 무너질 AI 기업 2위 등극

대규모 적자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오픈AI가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창업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큰 AI 기업' 2위로 지목됐다. '챗GPT'를 앞세워 AI 챗봇 시장 주도권을 잡고 있음에도 막대한 자금 유출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리브럴 밸리 AI 서밋'에 참석한 300여 명 창업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식 설문에서 '가장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큰 AI 기업' 순위 2위에 올랐다. 설문은 현지 독립 기자 에릭 뉴커머가 행사 도중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매체는 AI 열풍의 상징 같은 기업인 오픈AI가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놀라움을 표했다. '챗GPT'를 앞세워 챗봇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있어서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점차 불어나는 적자 규모가 오픈AI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뒤 90억 달러의 비용을 소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2026년과 2027년 현금 소모율이 57%를 유지하다 2028년에는 약 7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금소모율은 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운영에 필요한 현금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올해 본격화한 총 1조~1조4천억 달러(약 1천459조8천459억~2천43조5천800억원) 규모 장기 인프라 계약과 오픈AI를 중심으로 한 순환거래 구조(오픈AI·엔비디아·AMD·코어위브·AWS·MS 등)도 재무 부담을 더 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여기에 기업가치가 매출에 비해 너무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 상태다. 미국 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이곳의 기업가치는 현재 3천억 달러 수준이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브래드 거스트너 알티미터 캐피탈 창업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인더 아레나'에 출연해 "오픈AI 연간 수익은 시장 추정치인 130억 달러(약 18조5천500억원)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는 수익성보다 기술 선도와 인프라 확보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중"이라며 "이곳은 압도적인 기술 우위와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픈AI를 바라보는 시장의 양면적인 모습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함께 조사된 '지금 투자할 수 있다면 어느 비상장 기업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설문에서도 오픈AI가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1위는 최근 3천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평가 받는 앤트로픽이 이름을 올렸다. '구글 대항마'로 평가받는 퍼플렉시티도 이 조사에서 상위권에 들었지만, '가장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큰 AI 기업' 1위에도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실리콘밸리 지역에선 퍼플렉시티가 1위에 오른 것이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 달 동안 연이어 자금을 조달하며 140억~500억 달러에 달하는 급등한 기업 가치와 과열된 투자 수요로 인해 AI 버블의 대표 사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2025.11.17 16:20장유미 기자

디포커스, AI 기반 VDI 운영 플랫폼 시연…AI기반 가상화 운영 혁신 제시

디포커스가 IC3 2025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운영 자동화와 예측 진단을 결합한 차세대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디포커스는 IC3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VDI 운영 플랫폼 '시드VDI 위드 AI(SeedVDI with AI)'를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IC3 2025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IC3 2025)로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융합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 방향성을 조명했다. 디포커스는 이번 행사에서 SeedVDI with AI를 비롯해 시드VDI(SeeDVDI), 시드 이글(SeeDEagle), 시드 오스(SeeDAuth), 시드ADM(SeedADM) 등 시드 시리즈 전체를 함께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실제 운영 화면을 활용한 시연과 기능 설명이 이어졌다. 많은 참관객이 부스를 찾아 구체적인 도입 방식과 적용 시나리오를 문의하는 등 현장 관심이 높았다. 디포커스는 특히 VDI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지원하는 'SeedVDI with AI'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SeedVDI with AI는 VDI 환경의 상태 점검부터 운영 자동화, 예측 기반 진단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운영 플랫폼이다. VDI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각종 로그와 자원 사용 정보를 상시 수집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장애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준다. 반복적인 점검과 보고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자 부담을 줄이고, 장애를 미리 막아 서비스 중단 위험을 낮추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주요 기능 데모가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점검 기능은 세션 상태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문제가 의심되는 지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리소스 분석 및 예측 리포트 기능은 시간대별·업무별 사용 패턴을 분석해 향후 부하를 예측하고, 증설이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제시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운영자 중심 인사이트 제공 기능도 함께 시연돼 단순 알림을 넘어 어떤 조치를 언제 취해야 하는지까지 안내하는 점이 부각됐다. 디포커스 관계자는 "AI와 VDI가 결합된 운영 기술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운영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며 "SeedVDI with AI가 기업의 가상화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7 16:18남혁우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블록체인·AI 융합' 세미나… "AI는 지능, 블록체인은 신뢰 인프라”

법무법인 디엘지는 17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블록체인과 AI 융합이 만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AI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만들어낼 기술·산업 지형 변화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업계 관계자와 개발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이 참석해 웹3 시대의 데이터·신뢰 인프라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의 기술적 방향성과 산업적 의미'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을 별개의 유행으로 볼 것이 아니라 “데이터 주권과 신뢰를 둘러싼 하나의 구조적 변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금은 AI와 블록체인을 서로 '혼내는 시대'가 아니라, 어떻게 개방형 혁신을 만들어 갈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집중형 플랫폼 기업이 독점해온 데이터와 에이전트 경제를 웹3 환경 위에서 재구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특히 AI 에이전트가 상거래·결제·업무 자동화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이코노미'가 웹3 환경에서 전개될 가능성을 짚었다. 그는 “AI 에이전트 이코노미가 오더라도, 웹2식 데이터 독점 구조 안에 갇혀 있으면 결국 몇몇 빅테크 플랫폼의 경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웹3 위에서 돌아가는 AI 에이전트라야 데이터 주권, 가치 배분, 탈독점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이어1 블록체인, 오라클·데이터 레이어, 연산 레이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로 이어지는 아키텍처 위에 탈중앙 데이터 마켓, 온체인 감사 가능한 AI 모델, 지능형 스마트컨트랙트가 결합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AI와 블록체인이 서로 보완하는 지점도 강조됐다. 윤 대표는 “AI의 강점은 패턴 인식과 자동화지만, 데이터 편향·블랙박스·중앙화된 데이터 사일로 같은 한계를 안고 있다”며 “이때 블록체인이 데이터 무결성과 추적 가능성을 제공해야 공정하고 신뢰 가능한 AI가 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블록체인 측면에서는 확장성, 에너지 소비, 데이터 저장 한계 등을 AI가 보완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AI는 지능을, 블록체인은 신뢰를 담당하면서 서로의 약점을 메우는 구조가 돼야 한다”며 “이 조합이 중앙집중형 AI 독점을 완화하고, 보다 민주적인 AI 생태계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온체인 신용평가, 연합학습 기반 의료 데이터 활용, AI 기반 보안·위협 탐지 등이 실제 융합 사례로 빠르게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통제가능한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cGTAI)' 개념을 제시하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자율·진화형 신뢰 인프라로 수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은 단순한 분산원장이 아니라, 전 세계 노드가 하나의 컴퓨터처럼 동작하는 '글로벌 신뢰 컴퓨터'”라며 “마찬가지로 인공지능들도 P2P 네트워크로 연결돼 하나의 가상 인공지능처럼 움직이는 구조가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구조가 인간에게 위험이 되지 않으려면 '통제 가능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인공지능이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블록체인을 설계·운영하는 단계까지 가면 자율 진화형 블록체인·암호경제가 탄생할 것”이라면서도 “통제 불가능한 자율성은 인간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설명 가능성, 책임성, 윤리성 위에 무엇보다 통제 가능성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의 목표가 P2P 디지털 자산 생태계라면,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의 목표는 통제 가능한 자율 디지털 문명을 여는 것”이라며 “두 기술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상생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게 cGTAI 프로젝트의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산업 전략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박 센터장은 “GPU와 막대한 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미국·중국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대신 통제 가능한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 같은 틈새 영역에서는 한국이 세계 최초 개념과 아키텍처를 제안하고 표준을 주도할 기회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와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cGTAI 연구팀과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며, “이 분야를 국가 전략 과제로 키운다면 미래 디지털 문명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웹3·스테이블코인·AI·블록체인 인프라가 동시에 성숙해지는 시점을 강조했다. 조 협회장은 “몇 년째 '웹3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말해왔지만,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가 깔리고, 이를 구동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도 충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블록체인 산업이 진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5.11.17 16:08김한준 기자

HPE, AI HPC용 초고밀도 슈퍼컴퓨팅 플랫폼 공개

HPE가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융합 시대에 필요한 초고밀도 컴퓨팅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 HPE는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포트폴리오 신규 제품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멀티 파트너·멀티 워크로드용 컴퓨트 블레이드 3종과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SW), 고성능 인터커넥트로 구성돼 차세대 AI·HPC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시뮬레이션 고도화와 과학적 발견을 위해 AI로 전환 중인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을 위한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다. HPE는 유럽 연구기관들의 제품 도입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대 고성능 슈퍼컴퓨팅센터와 라이프니츠 슈퍼컴퓨팅센터는 차세대 플래그십 시스템으로 '크레이 GX5000'을 선정했다. 새로운 블레이드 3종은 100% 직접 수냉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블레이드는 최대 400Gbps 슬링샷 엔드포인트와 NVMe SSD를 탑재해 높은 대역폭과 저장 효율을 제공한다. HPE 슈퍼컴퓨팅 매니지먼트 SW는 멀티 테넌트·가상화·컨테이너 환경을 지원해 AI와 HPC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분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력·냉각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돕는다. 또 GX5000 플랫폼을 위한 HPE 슬링샷 400 스위치는 최대 2천48개 포트로 확장 가능하며 대규모 AI 워크로드에서도 낮은 지연시간과 지속 대역폭을 제공한다. 모든 구성은 DLC 기반 스위치 블레이드로 설계돼 고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HPE는 최근 출시한 크레이 GX5000 플랫폼에 오픈소스 DAOS 스토리지를 통합해 성능을 강화한 스토리지 시스템 K3000도 공개했다. 스토리지 시스템 K3000은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360 Gen12 서버 기반으로 구성되며 8개부터 20개까지의 NVMe 드라이브를 선택해 성능 중심 또는 용량 중심 구성을 구현할 수 있다. DAOS의 저지연 아키텍처와 결합해 AI 애플리케이션의 I/O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HPE는 전 세계 슈퍼컴퓨팅 구현 경험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부터 구축 운영까지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GX440n GX350a GX250 블레이드와 관리 소프트웨어 슬링샷 400 등은 2027년 초부터 순차 출시되며 스토리지 K3000은 2026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트래비스 카르 AMD HPC 및 소버린 AI 부문 부사장(CVP)는 "최신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플랫폼은 HPC와 AI의 교차점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AMD와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며 "고객이 확장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과학·AI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5:36김미정 기자

'세계 최대' 베라루빈 망원경, 은하 꼬리 잡아냈다 [우주로 간다]

최근 시험 관측을 시작한 베라 C. 루빈 망원경이 '메시에 61'(M61, NGC 4303으로도 알려짐) 은하에서 16만3천 광년 떨어진 거대한 '항성 스트림(star stream)'을 포착했다고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의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역대 망원경 중 가장 큰 시야(3.5도)로 3일 밤마다 남반구에서 보이는 하늘 전체를 관측할 수 있다. 한 번에 촬영하는 범위는 보름달의 45배에 이르며, 이는 보름달 크기의 1%만 찍을 수 있는 허블우주망원경, 75% 수준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규모다. 베라 루빈 천문대는 최대 지름 8.4m인 3개의 대형 반사경과 최대 지름 1.65m인 3개의 렌즈, 32억 화소 디지털 카메라, 근자외선에서부터 근적외선까지 포착하는 6개 필터를 갖춘 초대형 관측 장비다. 이번에 촬영된 막대 나선은하 메시에 61은 오래전부터 연구돼 온 친숙한 은하다. 하지만, 베라 루빈의 뛰어난 빛 감도 덕분에 연구진은 이번에 처음으로 '은하의 꼬리'라 불리는 별의 흐름, 항성 스트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수 십년 간 수많은 관측에도 이런 항성 스트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루빈 천문대의 이미지 해상도와 감도가 기존 망원경을 압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포착된 별의 흐름은 약 16만 3천 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지름과 비슷하다. 길어야 수 만 광년에 불과한 우리 은하 내 대부분의 항성 스트림보다 훨씬 더 큰 규모다. 가루를 뿌린 듯 길고 희미한 흔적은 메시에 61의 강력한 중력에 의해 파괴된 왜소은하들이 남긴 잔해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 파괴 과정이 약 1천만 년 전 M61에서 시작된 '폭발적 항성 생성(starburst)'의 촉매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러한 충돌은 M61 내부의 별 형성을 촉진시켜, 이 은하의 활발한 항성 활동을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고 조만간 미국천문학회 연구 회보(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Note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진들은 “메시에 은하를 둘러싼 이러한 거대한 흐름이 그 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 루빈 관측소의 데이터가 확보되면 다른 은하들에서도 다양한 하위 구조들이 대거 발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빈 관측소는 곧 10년에 걸친 LLST(대형 광학 탐사)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우주의 초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2025.11.17 15: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대동, 3분기 매출 3541억원…전년比 7.8%↑

대동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5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천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북미·유럽 지역 성장세가 영향을 줬다. 북미 3분기 누적 매출은 6천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고, 유럽은 1천660억원으로 121.11% 성장했다. 대동은 유럽에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5대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전개했다. 북미에서는 상반기부터 이어온 신규 딜러망 확충, 작업기 라인업 강화, 지역 특화 판촉 프로그램, 단계적 가격 인상 등이 고른 성과로 이어졌다. 대동은 내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농기계뿐 아니라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형 굴착기를 도입해 소형건설장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부품·작업기 사업을 확대해 매출 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추진한다. 신시장 공략도 이어진다.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유럽 신흥 시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 북미 중심의 매출 구조를 보완하고, 글로벌 관세 및 수급 불안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미래농업 사업 확장을 중심으로 AI·자율주행·정밀농업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3월에는 자율작업 4단계 및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AI 트랙터를, 상반기에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기반 제초로봇 양산을 목표로 최종 개발 및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논·밭작물 등 주요 작물 맞춤형 상품, 위성 활용 모니터링 서비스 등 정밀농업 솔루션 상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며 “AI·전동화·정밀농업 등 하이테크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5:25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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