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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년간 누적 243MW 기업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최근 2년간 총 243MW 규모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 기준 국내 전체 PPA 체결량은 2.35GW로, BEP는 전체 계약 규모의 약 10%를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급량에는 전남 영광 55MW, 전남 고흥 90MW 등 BEP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 포함됐다. BEP는 현재 총 2.4GW 규모 태양광·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업 간 전력공급계약이 초기 REC 구매 중심에서 장기 고정가격 기반의 PPA로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발전소의 운영 품질·성능 안정성·장기 관리 체계를 주요 고려 요소로 삼고 있다. BEP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시공·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사기관과 협력해 HSE(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또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 성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도 PP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기존 78GW에서 100GW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며, 태양광 이격거리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진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기업들의 RE100 조달 규모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공급 파트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력공급계약은 체결이 끝이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품질이 핵심"이라며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기후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P는 현재 RE100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전력공급계약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력 소매시장 개방에 대비해 100% 클린에너지 기반의 리테일 사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580MWh급 BESS 개발·운영과 고속도로 중심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5.11.19 10:23백봉삼 기자

식품도 블랙프라이데이…쿠팡, 로켓배송 인기 먹거리 할인

쿠팡이 9천여 개 먹거리를 모은 '식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천여 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라면, 밀키트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오일·소스, 생수·음료·커피, 스낵·과자·디저트, 건강식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로켓배송(로켓그로스)'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종근당건강 ▲뉴트리원 ▲풍년보감 ▲황금이네 ▲전두유 등이 함께한다. 인기 유튜버 '히밥'과 협업한 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며, 오픈 기념 특별 할인도 적용된다. 또 후기 1천 개 이상을 보유한 '믿고 먹는 쿠팡템'과 가성비 식품을 모은 '1만원 이하', 최근 인기가 좋은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등 테마관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건강 비타민D 2000IU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에브리데이100 홍삼스틱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 ▲황금이네 생강청 ▲나우그린 프리미엄 비피더스 특허균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수천 개의 인기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성비 높은 인기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10:20김민아 기자

코웨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매년 약 1천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경영 시스템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로 코웨이는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사용 실적, 폐기물 발생 실적 등의 항목에서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는 파트너사 동반성장 이행 강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A+ 등급으로 이어졌다. 지배구조 분야는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지배구조 독립성•투명성 강화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B+ 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매년 ESG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 세 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기업의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지수를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됐다.

2025.11.19 10:19신영빈 기자

전남 중소기업 AI 활용률 오를까…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해결사로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라남도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력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케이디엔(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추진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구축 등을 2개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차년도는 지역 수요 기업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공해 AI 플랫폼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사내에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직접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엔비디아 B200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성능 AI 인프라 준비 기간을 최소화해 초기 단계부터 즉각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차년도는 완성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축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AI 모델 학습·운영, 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AI 오픈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AI 오픈 플랫폼을 통해 소재 부품·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라남도 주축 산업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AI 솔루션을 도입해 재생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술 기업으로서 일조하겠다"며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9 10:17장유미 기자

전 세계 영어 실력, AI 기반 평가로 본 최신 동향

EF, 2025 영어 능력 지수 발표… 한국은 48위 취리히,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글로벌 교육 기관 EF(Education First)는 지난 11월 19일, 전 세계 123개국의 성인 영어 실력을 분석한 **'2025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를 발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48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영어 시험 플랫폼 **EF SET(EF Skills Evaluation Technology)**를 통해 수집된 220만 명의 성인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평가가 최초로 도입되며 평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The EF English Proficiency Index is an annual ranking of countries, regions and capital cities by English skills. EF 영어 평가 책임자 케이트 벨(Kate Bell)은 "이제는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실제 언어 표현 능력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F EPI에 따르면, 25세 이하 청년층의 영어 실력이 기대 이하로 평가되었으며, 일부 국가는 오히려 고령층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포스트 팬데믹 회복세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 간•영역 간 실력 격차도 여전히 큰 편이며, 특히 말하기(Speaking) 능력이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2023년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5년 48위를 기록했으며, 청년층 실력 저하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자원 격차가 지속적으로 우려되고 있다. EF는 "전 세계적으로 영어는 단순한 시험 대비 기술이 아닌, 혁신과 협업, 국제적 기회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영어 실력이 디지털 접근성 및 글로벌 역량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F는 이번 보고서에서 정부 및 교육기관, 기업, 개인 차원의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직무 맞춤형 비즈니스 영어 교육 도입 △온라인 및 AI 기반 학습 시스템 확대 △성인을 위한 평생 교육 기반 조성 △일상 속 영어 노출 환경 설계(소셜미디어•디지털 콘텐츠 활용 등) EF 코리아 오재경 지사장은 "EF 한국 지사는 현재 학교, 기업,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식 영어 평가 시험인 EF SET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F는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래, 100여 개국에서 언어 교육, 문화 교류, 국제 학위 과정, 글로벌 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여는 것(Open the World Through Education)'**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24507/EF_English_Proficiency_Index_20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24506/EF_Logo.jpg?p=medium600 문의:mediainquiry@ef.com

2025.11.19 10:10글로벌뉴스

LGU+, 5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해왔다.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해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대전 R&D센터는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나아가 자가 태양광 조달 확대뿐만 아니라 전력구매계약(PPA)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사회 분야에서 소방청과 협력해 '119 메모리얼런'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밸류업 플랜'을 공시하는 등 기업지배구조를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ESG 평가는 오랜 시간 추진해 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09진성우 기자

비트코인, 9만 달러도 깨졌다…7개월 만에 최저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5.6% 하락한 8만9천5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9만3천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보복 관세 발언 이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한 달 넘게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상하며 주식시장마저 조정을 받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역시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실리앙 탕 모나크 에셋 매니지먼트 관리 파트너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기지는 10만 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초에는 매도세로 190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하고 토큰 시장 가치가 1조 달러 이상 증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지지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비교적 버티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와 저점 매수는 약화됐고, 특히 투기성 알트코인에서 두드러졌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현물상장지수펀드(ETF)의 매도세와 디지털 자산 국채의 급락이 비트코인 전망을 더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린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와 같은 상장 기업들은 부담이 커진 상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수천억 달러의 신규 자산을 추가하며 운용자산을 최대 1천69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나, 이번 달에는 약 2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닉 럭 LVRG 리서치 이사는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좋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거래 기관들이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25.11.19 10: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우주인들, 또 다시 고립…"중국 우주 규정의 잠재적 결함" [우주로 간다]

우주선 귀환 캡슐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해 우주에 발이 묶였던 중국 우주인들이 또 다시 고립 상태에 놓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달 초 우주 쓰레기와 충돌해 우주선 귀환 캡슐이 손상되자 우주에 고립됐던 선저우 20호 우주인 3명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선저우 21호 귀환 캡슐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톈궁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고 있는 선저우 21호 우주인 3명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귀환 캡슐이 없어 다시 고립 상태에 놓인 상황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을 지구로 데려올 선저우 22호 귀환 캡슐은 빠르면 이달 24일 톈궁으로 발사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전에 우주정거장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주인들이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고립된 선저우 21호 승무원은 장루(張陸), 우페이(武飛), 장훙장(張洪章)으로, 이들은 10월 31일부터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미국 비영리 단체 시큐어 월드 파운데이션 우주 보안·안정 책임자 빅토리아 샘슨은 "선저우 20호 승무원이 귀환한 것은 기쁘지만, 대체 승무원이 지구로 돌아올 수단이 없다는 것은 약간 불안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새로운 지구 귀환 캡슐이 톈궁에 도착하면 손상된 선저우 20호 캡슐은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돼 태평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새 캡슐을 우주로 보내기 전에 선저우 20호 승무원을 먼저 귀환시키기로 결정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한 톈궁이 6명의 우주인을 동시에 수용하기 어렵게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과거 CMSA는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 유인우주 프로그램 운영 규정의 잠재적 허점을 드러냈으며, 그로 인해 우주인들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고립된 승무원들이 손상된 선저우 20호를 이용해 지구로 귀환할 가능성도 있다. 선저우 20호 귀환 모듈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긴급 상황에서 고립된 우주인들이 이 캡슐을 이용해 지구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1.19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케이뱅크, 두부·서적 소매업 사장님 대상 보증서 대출 공급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받는 업종으로 ▲두부·간장·냉면 제조업 ▲서적·신문 소매업 ▲LPG연료 소매업 등이다. 해당 업종을 영위 중인 710점 이상(나이스 기준)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80%(19일 기준)이며,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언제든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진행된다. 이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계형 적합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01손희연 기자

LG헬로비전, 4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

LG헬로비전이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실행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LG헬로비전은 전 사업 영역에서 ESG경영과 고객가치 창출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환경경영 실천 범위를 넓혔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 ▲에너지 효율 개선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방송국사(SO)에 '외기냉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질적 성과도 냈다. 지역 기반 사회공헌과 고객 서비스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회적 가치도 강화했다. 지역채널과 미디어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과 아동청소년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의 폭을 넓혔다. 상담 품질 강화, 고객접점 혁신, 임직원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집중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며 투명한 운영체계를 유지했다.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립,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감사위원회 운영 등 지배구조 전반을 정비했다. 또한 주요 ESG 리스크 점검을 정례화하며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 실장은 “LG헬로비전이 4년 연속 ESG평가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조직이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 영역에서 고객가치를 확산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00박수형 기자

세븐일레븐, 대웅제약과 협업…3천원대 건강기능식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과 손잡고 '2주(Two weeks)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3천여 점에서 건강기능식품 1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생활에서 수요가 많은 상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14일분의 소용량이다. 가격은 3천500원이다. 우선 이날 ▲투윅스 활력충전비타민B컴플렉스 ▲투윅스 항산화비타민C ▲투윅스 혈행개선rTG오메가3 ▲투윅스 다이어트녹차카테킨 ▲투윅스 혈압감소코엔자임Q10 등 5종을 선보인다. 연내 ▲투윅스 멀티비타민&미네랄 ▲투윅스 간건강밀크씨슬 ▲투윅스 식후혈당컷바나바잎추출물 ▲투윅스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투윅스 눈건강루테인 ▲투윅스 근육건강마그네슘 ▲투윅스 기억력개선은행잎추출물까지 7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 특화 존을 설치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상품 구매를 위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상품별 전용 가격표에 효과 및 성분 정보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파악해 구매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나 의약품 병용 섭취 정보 등도 확인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BC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주영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MD는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매우 뚜렷하다”며 “이번 2주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통해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56김민아 기자

美 FTC, 소프트뱅크 암페어 인수 승인…M&A 급물살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가 반도체 설계사 암페어를 약 65억 달러(약 9조5천억원)에 인수하는 거래가 미국 반독점 당국의 검토 종료에 따라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가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홀딩스와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부터 응용처칩까지 AI 인프라의 핵심 밸류체인 상당 부분을 직접 통제하게 되는 셈이다. 업계는 이번 인수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AI·클라우드 연산 수요 폭증에 대응하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태계 및 반독점 측면에서 시장 독점 논란이 잠재해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앞서 미국 FTC는 이 거래에 대해 2차 요청(Second Request)까지 진행하며 인수 효과와 경쟁제한 위험을 면밀히 검토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절차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통상 연장 검토로 인해 지연됐던 거래가 빠르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정의 회장은 "Arm과 영국의 칩 설계사 그래프코어, 그리고 암페어에 대한 소유 지분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AI 칩 제조에서 핵심 기술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9:55전화평 기자

800평·13m 초대형 트리…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마켓'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입장권 판매를 진행한 결과 1차 주말분 패스트 패스 입장권이 단 10분 만에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역대 최대인 800평 규모로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총 51개 부스가 늘어선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열리며 오후 4시 이후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입장을 통해 운영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시그니처 콘텐츠에 '몰입형 요소'를 가미했다. 움직이는 빨강 하트 조명 장식을 추가한 13미터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주변으로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분사해 기억에 남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샤워', 한 번에 30명 가량이 동시 탑승 가능한 '2층 회전목마'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 협업을 비롯해 잠실 단지 연계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올해 최초로 마켓에 나선다. 초콜릿 색감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를 입힌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미국 '뉴욕 첼시마켓 대표 브라우니'로 불리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해 '초코 퐁듀 스틱, 핫초코, 컵케이크' 등 18종의 F&B 메뉴와 '머그컵, 룸 슬리퍼, 키링, 오너먼트' 등 6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2층에는 마켓 전경을 배경으로 트리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스낵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체험형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베이크 하우스'의 콘셉트로 베이글 칩, 프레첼, 빨미까레 등 인기 디저트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판매하고, 오븐에 구워 만드는 키링인 '슈링클스 키링', 과자 모양으로 꾸미는 '신년 캘린더' 등의 체험 이벤트도 선보인다. 마켓 및 잠실점 본관 식품관 등에서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캔디 케인' 및 '장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뱅쇼&글뤼바인 컵'은 마켓 내에서 다음 달 19일부터 열흘간 1천개 한정 수량 판매할 계획이다. '겨울 인기 먹거리'는 지난해 대비 20% 가량 부스를 확대했다. 실내와 야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대형 '빅텐트 다이닝홀'을 중심으로 유럽 및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을 내세운 총 26개 F&B 부스가 운영된다. 16개 각양 각색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도 늘어선다. 목제 오르골로 유명한 '우더풀라이프', 빈티지 스타일의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는 '앙시' 등에서 유럽 정통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식용 소품을 판매한다. 산타의 비밀창고를 콘셉트로 한 망원동의 유명 크리스마스 전문 편집숍 '프레젠트모먼트'도 참여한다. '체험형 이벤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위시월(Wish Wall)'에서는 수고한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크리스마스 마켓 엽서에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및 간편 인화가 가능한 '후지필름 포토부스'를 운영하며 전문 포토그래퍼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 촬영 패키지'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최고 조망을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도 올해 최초로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빈', '윈터 선룸' 두 가지 콘셉트의 룸에서 70분간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라운지 패키지는 '주간(오후 4시 이전, 16만원)'과 '야간(오후 4시 이후, 20만원)'에 걸쳐 하루 총 7회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 2, 3차분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8일 판매한다. 2차 사전 예약 입장권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3차분은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 모두의 기대감을 담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5.11.19 09:49김민아 기자

HMM, BGN그룹 손잡고 싱가포르에 LPG 합작사 설립

HMM이 친환경 가스운송 시장 공략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BGN그룹과 손잡았다. HMM은 BGN그룹 산하 B 인터내셔널 쉬핑 앤 로지스틱스와 액화천연가스(LPG) 운송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HMM 여의도 사옥에서 지난 5일 개최된 합작법인 설립식에는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설된 합작법인인 'HMMB INT Shipping Pte. Ltd'는 양사가 각각 50%씩 투자하며, 향후 8만8천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BGN그룹 원자재 및 에너지 트레이딩 계열사인 'BGN INT DMCC'와 15년 장기 운송계약이 체결돼 있어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이 선박들은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BGN그룹은 연간 약 1천400만톤 규모 LPG 무역량을 기록하며, 40여 척 LPG 선박을 운영 중인 글로벌 리딩 트레이딩 기업이다. 과거 5척 LPG 선박을 운용했던 HMM은 2016년 이후 해당 사업을 중단했으나 최근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벌크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LPG 및 암모니아 운송 선대를 약 20척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중형 LPG선 3척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2척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미래 친환경 에너지 운송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정준 HMM 벌크사업본부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BGN그룹과 HMM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증가하는 가스운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운송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미래지향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잔 투르굿 BGN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해운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며 “향후 두 척 선박 인도는 BGN이 LPG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09:48류은주 기자

충남 '인디게임파크' 1기, 정책 실험에서 글로벌 성과로…전방위 지원 빛났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운영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이 1기 운영부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 모집을 완료한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충남권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출범했다. 1회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전시 참가, 해외 연수, 글로벌 테스트(FGT)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적 실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인디게임파크 1기 입주팀들은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감각을 익혔다. 지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충남공동관(5개 팀)과 BIC 경쟁 부스(4개 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BIC 어워드에서 알파쓰리의 '더 티'가 루키 액션 부문, 하드코더스의 '세모'가 소셜 임팩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입주팀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무대 경험은 곧바로 해외 시장 탐색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5'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는 ▲트루게임('도술회전') ▲고틀링('기차에 타라') ▲반바지 소프트('are you HAPPY') ▲알파쓰리('더티') ▲몬케이지('판옵티콘') ▲블라썸게임즈('스타라이트 페어리즈') ▲묵('Wonderdeck') ▲하드 코더스('SEMO') ▲목성버섯연합('Hell'o World') 등 총 9개 팀 1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PQube, PLAYISM 등 글로벌 퍼블리셔 및 해외 개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도쿄(일본비즈니스센터)와 HAL 도쿄(전문학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위메이드재팬의 특강에 참여하며 일본 시장 구조와 현지 이용자 특성 등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습득했다. 일본에 이어 '게임스컴아시아 X 태국게임쇼'에도 하드 코더스('SEMO'), MK스튜디오('SPACE REVOLVER') 2개 팀이 충남공동관으로 참가해 동남아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전시 참가를 통한 피드백은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테스트로 연결됐다. 진흥원은 전 세계 게이머 대상 테스트 플랫폼 'G.Round'를 활용한 글로벌 FGT(Focus Group Test)를 지원했다. 11월 중 묵('Wonderdeck')과 스타링('ELEMENTAL SOUL')이 3개 타깃 권역 35명을 대상으로 FGT를 진행했으며, 엠케이스튜디오('Space Revolver')는 150명의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OPT(Open Public Test)를 진행해 게임성 검증과 타깃 국가 데이터 서치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는 예비창업자 11개 팀, 스타트업 3개 팀 등 총 14개 입주팀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파크의 밀착형 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디게임파크는 천안아산역 인근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별관에 2~3팀당 1실의 전용 개발 공간과 사무용 가구를 무상 제공하고, 최초 1년 입주 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개인 작업 결과 보고서 작성과 50% 이상 출석률 유지를 조건으로 월 50만원의 개발유지비를 7개월간 지원해 개발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자금과 공간 지원 외에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현업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은 개발 5개 분야(개발,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전 마케팅)와 창업 4개 분야(사업기획, 운영서비스, 출시 마케팅, 창업피칭)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창업실무 및 콘솔제작 특강 등 집체 교육, 게임 리소스 제작부터 번역, QA,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전문 협력사 연계, 7월 네트워킹 데이 개최 등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11월 결과 평가를 통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우수 과제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에 참가한 개발팀들은 실질적인 성장을 체감했다. 묵 팀은 "장르에 대한 확실성과 방향성에 대해 좋은 의견을 받았으며, 그래픽이나 장르에 대한 불안함보다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루게임팀은 "제작하고 있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음에도 초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튜토리얼이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 것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알파쓰리팀은 "도쿄게임쇼를 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는 완성도와 디테일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해외 진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번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곤 충남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일본 연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의 구조와 유저 특성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개발 과정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센터는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9 09:47정진성 기자

"우주바이오도 K 저력 우뚝”…박찬흠 교수팀, 휴먼인스페이스 챌린지 우승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박찬흠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팀이 지난 7일 보령이 주최한 '2025 휴먼인스페이스(Human In Space, 이하 HIS)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했다. 박찬흠 교수팀은 HIS 프로그램 중 궤도 발사비용 지원(Orbital Launch Funding) 부문에 참가했다. 박 교수팀은 '소형 위성 기반 3차원 뇌종양 스페로이드 배양 및 약물 반응성 분석 시스템 개발(Developing a Mini-satellite based system for 3D brain tumor spheroid culture and drug response analysis)'이란 주제의 과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과제는 8U(1U=10cm×10cm×10cm) 크기의 소형 위성에서 뇌종양 세포를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배양하고, 약물 농도 변화에 따른 세포 반응성을 지상 실험과 비교·분석하는 연구다. 지상 실험의 한계를 넘어 뇌종양의 항암제 반응성을 우주 환경에서 규명하려면 소형 위성을 활용한 실증 연구가 필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필요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우승으로 박 교수팀은 국가과제로 개발 중인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 플랫폼 '바이오렉스(BioRexs, Bio Reentry Experimental Satellite)'의 발사 비용 30만 달러(약 4억5천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 HIS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Accelerator Program)을 통해 글로벌 우주 생명과학·헬스케어 전문가들의 맞춤형 멘토링, 국제 네트워킹, 실험 설계 및 궤도 실증 가능성 검토 등 후속 연구 전반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또 AWS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10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 크레딧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토타입 제작 및 환경시험 등 기술 실증 단계에 필요한 전문 인프라와 컨설팅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고로 HIS는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등 국제 우주기관 및 우주 기업들과 협력하여 인류의 장기 우주체류(Long-duration Spaceflight)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플랫폼·의료체계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인 사업. 현재 우주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국내 연구팀이 단독으로는 얻기 어려운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 플랫폼의 실제 궤도 검증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바이오렉스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우주 재생의학, 바이오 3D 프린팅, 줄기세포 및 노화 연구 분야에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박찬흠 교수팀은 NASA·ESA 등 국제 우주 기관과의 협력 사업,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 연구, 민간 연구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협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박찬흠 교수는 “이번 HIS 프로그램 우승은 대한민국이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독자적인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적 연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성과”라며 “개발 중인 바이오렉스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교모세포종의 약물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이를 통해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흠 교수팀이 개발한 우주 생물학 연구 탑재체 '바이오캐비넷(BioCabinet)'은 차세대 중형위성 3호기에 탑재돼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2025.11.19 09:46김양균 기자

금보원, 위협인텔리전스 전담 조직 내년 1월 신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담 조직을 내년 1월 신설한다. 최근 금융회사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집한 국내·외 취약점 정보, 악성코드 등 보안 위협정보를 분석·정제해 의사결정과 대응에 활용할 수 있게 통찰을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다. 19일 금보원에 따르면, 위협 인텔리전스 주도형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신뢰도 높은 위협정보 수집 채널 확대 ▲위협정보 통합 분석 체계 구축 및 AI 기반 연관성 및 유사도 분석 ▲전략적 위협정보 공유 체계화 등 수집-분석-공유 전 과정의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이를 위해 내년 1월 조직 개편 및 인사 발령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도 충원한다. 내년중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 체계적으로 위협정보 수집·분석을 강화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는 FCTI(금융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시스템)를 통해 금융회사에 실시간 공유 한다. 또 국내외 위협정보 수집 확대를 위해 신뢰도 높은 위협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서비스와 연동, 실시간으로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공개 출처 정보(OSINT)의 위협정보 수집 범위를 확대, 잠재적 위협을 능동적으로 식별한다.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는 공개적으로 이용가능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법을 말한다. AI 기반 위협정보 통합 분석도 강화한다. 즉,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축적한 위협정보와 신규 정보를 연관·분석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예측하고, AI가 자동 추출한 정보를 보안 전문가가 정밀 검증(오류 수정 등)하는 'AI-전문가 협업 체계'로 분석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제고한다. 전략적 위협정보 공유도 체계화한다. 전략적 위협정보를 전략정보와 긴급정보로 구분해 생산하고, 맞춤형 공유 체계를 마련해 금융권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인다. 또 경영진에게는 중장기 의사결정 및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전략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진에게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급정보를 제공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지능화·정교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후 복구 뿐 아니라 잠재적 공격을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예방도 중요하다”며 “이번 인텔리전스 주도형 사이버 대응체계가 금융권의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소비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9 09:43방은주 기자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 수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ISM 2025'(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에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상'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시상하는 반디기술상의 한 부문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KISM 2025에서는 사회공헌상 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반도체 분야 인사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김중조상은 정기로 AP시스템 회장이, 학술상은 백운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받았으며, 혁신상은 장경빈 FST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램리서치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원)생 메모리 아카데미'를 단독 후원하며,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전문 강연과 실무 지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5년간 누적 수료자는 약 3천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요 반도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 교육 지원뿐 아니라 우수 수료생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에도 교육 및 인재 양성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 덕분에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램리서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이 국가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램리서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이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장비 운용 환경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미버스 솔루션'을 성균관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보다 적극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발전과 산업, 학계, 연구 협력 촉진을 목표로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학술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반도체 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KISM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9 09:42장경윤 기자

"LG 스마트TV 홈화면, 브랜드 광고 창구로 급부상”

LG 스마트TV 홈화면이 브랜드 주목도를 높이는 광고 접점으로 가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19일 LG애드솔루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대상 브랜드 광고주 중 홈화면 광고를 도입한 비율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커넥티드TV 환경 내 홈화면이 광고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 스마트TV 사용자 중 71%는 홈화면 광고를 본 후 브랜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응답했고, 51%는 해당 광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약 10분 동안 콘텐츠를 탐색하는 이 '시청 전 순간'은 브랜드에게 전략적 프리미엄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홈화면 광고의 평균 집중 시청 시간은 7초로, 스킵 가능한 '사전 광고(pre-roll)'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디지털 광고 대비 주목도는 16%, 광고 평가점수는 27% 높게 나타났다. LG애드솔루션은 홈화면 광고의 효과를 심리학 개념인 '초두효과'에 비유했다. 콘텐츠를 시청하기 전 가장 먼저 접하는 메시지가 더 오래 기억되고 명확하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토니 말로우 LG애드솔루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날 소비자의 TV 사용은 홈화면에서 시작된다”며 “홈화면은 실시간 방송, 온디맨드 콘텐츠, 앱 탐색 등 전체 시청 여정의 중심이자, 광고 전략을 통합하는 앵커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LG애드솔루션은 홈화면을 성과 기반 스토리텔링 캔버스로 규정했다. 회사가 1억2천만 건의 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기능은 브랜드 인지도 3.9배, 사람 중심 크리에이티브는 브랜드 고려도 3.8배, 화면 우측에 명확한 행동 유도(CTA)를 배치할 경우 구매 의도 15배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인했다. 디지털광고대행사인 PMG의 더그 팔라디노 수석 디렉터는 “LG 스마트TV를 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홈화면은 대규모 인지도 확보에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특히 가입형 주문형 비디오(SVOD) 이용자 기반 시청자 도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9:37박수형 기자

핸즈프리에 최장거리 전기차…캐딜락, 2억원대 '에스컬레이드IQ' 출시

미국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IQ'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100만대 이상 판매된 에스컬레이드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럭셔리 SUV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스컬레이드 IQ는 기존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프리미엄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2억7천757만원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전장 5천715㎜, 휠베이스 3천460㎜에 달한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GM의 혁신적인 전기차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이 지닌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유지한다. 전면부에는 국내 최대 345리터 용량의 대형 수납공간 'e-트렁크'를 마련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미네이티드 캐딜락 크레스트가 전면에서 압도적인 인상을 주며, 새롭게 디자인된 블레이드형 테일램프와 조화를 이뤄 캐딜락 전기차만의 모습을 형성한다. 후면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슬로핑 루프라인은 차량의 전체 윤곽을 더욱 유려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세련된 인상을 표현해 준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24인치 알로이 휠(275/50R24)이 차량의 모서리 끝까지 배치돼 에스컬레이드 IQ만의 감각적인 실루엣과 균형감을 완성한다. 외장 색상은 ▲블랙 레이븐 ▲화이트 샌드스톤 ▲블랙 체리 틴트코트 ▲루나 메탈릭 ▲바이블런트 화이트 트리코트 ▲딥 스페이스 메탈릭 등 6가지로 구성되며, 블랙 컬러를 제외한 모델에는 투톤 블랙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실내는 탑승자를 감싸는 몰입형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과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 1열과 2열을 가로 지르는 파노라마 고정식 글라스 루프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LED 앰비언트 라이트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실내의 모든 요소들이 감성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팅 캔틸레버 콘솔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미로 시각적 여유를 선사하며, 하단의 콘솔 내장형 냉장고는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에서 각각 열 수 있는 이중 도어 구조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최장거리 자랑…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탑재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에서 생산한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복합 기준, 도심 776㎞, 고속 692㎞)를 인증 받았다. 또한,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은 최대출력 750마력(벨로시티 모드 적용 시), 최대토크 108.5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의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주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됐다. 주행 중 초당 최대 1천회 도로 상태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감쇠력 조절함으로써 정밀한 주행 제어와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여기에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더해져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차고를 자동으로 조절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유지한다. 새롭게 적용된 사륜 조향 시스템은 속도에 따라 뒷바퀴 조향각을 조절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량 컨트롤을 실현한다.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최대 10도까지 뒷바퀴가 움직여 좁은 도로에서 최소의 회전 반경을 구현하고,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를 움직여 차선 변경 시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 IQ만의 '어라이벌 모드'는 후륜 조향 기능을 이용해 차량이 대각선 방향으로 주행하도록 하여 도심의 주차 상황이나 좁은 도로에서 정교한 기동성과 스타일리시한 방식으로 주행 및 도착 연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현재 국내 약 2만3천㎞의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운전대에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차량은 교통 흐름을 감지해 차량 간 거리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캐딜락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스타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원격 시동, 배터리 상태를 포함한 차량 정보 확인, OTA(무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38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강력하면서도 정제된 음향을 구현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한국에 출시되는 캐딜락 전기차 중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여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한층 강화된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전기차 사운드 향상 기술이 결합된 '통합 소음 관리 시스템'은 차량 각 모서리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 페달 위치, 차량 속도, 토크, 운전 모드, 실내 마이크 등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소음을 상쇄하거나 마스킹하고, 주행 상황에 따른 사운드를 오디오 스피커로 구현했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에스컬레이드 IQ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확장한 캐딜락의 핵심 모델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전동화 시대에도 변함없는 캐딜락의 가치와 에스컬레이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에스컬레이드 IQ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6년 '올해의 SUV'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퍼포먼스,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을 갖춘 전기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서도 공식 출시가 발표된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 구매 상담 기간 동안 올해 한정 공급되는 차량이 이미 전량 예약 마감돼 20일 정식 계약과 출고 개시 동시에 완판이 예상된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본사와 한정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재조정 협의를 진행하며 대기 수요의 고객들을 위한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19 09:3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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