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0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부다비 금융 주간(ADFW) 2025, 전 세계 GDP의 50% 이상을 운용하는 리더들 한자리에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2025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자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Abu Dhabi Global Market)이 주최하고 ADQ가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기관, 정책 결정자, 투자자, 시장 리더, 혁신가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2025년 일정에는 60여 개 이벤트, 300개 이상의 주제별 세션, 약 750명 이상의 세계적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미화 62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의 CEO, 회장, 대표, 창립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GDP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H.E.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H.E. 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ADFW 2025는 아부다비가 글로벌 금융 허브로 진화하는 다음 장을 여는 행사로, 정책 결정권, 투자 거물, 기술 선도자들이 '자본의 수도' 중심부에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혁신, 규제 협력, 그리고 부문 간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자본 네트워크를 연결할 것이다. 전 세계가 금융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아부다비는 ADFW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진정으로 그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식 주제인 '자본 네트워크 설계(Engineering the Capital Network)' 아래, ADFW 2025는 AI 기반 혁신, 자본 흐름 변화, 기관 간 파트너십, 규제 진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금융 시스템 등 글로벌 금융의 미래와 관련된 주요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ADFW 2025에 추가로 참석이 확정된 연사 명단에는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 넷플릭스(Netflix) 공동창립자 겸 전 CEO, 올리버 베이트(Oliver Bate) 알리안츠(Allianz) CEO, 세르지오 에르모티(Sergio Ermotti) UBS CEO, 스티브 슈워츠먼(Steve Schwarzman) 블랙스톤(Blackstone) 회장 겸 CEO,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CEO, 스티븐 데인튼(Stephen Dainton) 바클리즈(Barclays) 사장, 스테판 볼링거(Stefan Bollinger)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 CEO, 클레어 우드만(Clare Woodman)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국제부문 CEO, 안드레스 베르거(Andres Berger) 스위스리(Swiss Re) CEO 등이 포함된다. 또한 로베르토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세계무역기구(WTO) 6대 사무총장, 마흐타르 디옵(Makhtar Diop) 국제금융공사(IFC) 전무이사, 샤이카 알 노와이스(Shaikha Al Nowais) UN 관광청 차기 사무총장, 지하드 아주르(Jihad Azour) 국제통화기금(IMF) 중동 담당 이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자산운용사 및 국부펀드, 헤지펀드 분야에서는 딜한 팔레이 산드라세가라(Dilhan Palay Sandrasegara) 테마섹(Temasek) CEO,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 앨런 하워드(Alan Howard)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공동창립자, 제니 존슨(Jenny Johnson)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칼라일(Carlyle) 회장, 드미트리 발리야스니(Dmitry Balyasny) 발리야스니(Balyasny) 창립자, 로빈 그루(Robyn Grew) MAN 그룹(MAN Group) CEO, 필립 힐더브랜드(Philipp Hilderbrand) 블랙록(BlackRock) 부회장, 마이클 리스(Michael Rees) 블루 아울(Blue Owl) 공동창립자 겸 공동대표, 산드로 피에리(Sandro Pierri) (BNP Paribas AM) CEO, 사덱 와바(Sadek Wahba) iSquared 회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은행 및 핀테크 업계 연사로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및 IOHK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Ethereum) 공동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Solana) 공동창립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Circle) 회장 겸 CEO, 스타 쉬(Star Xu) OKX 창립자, 리처드 텡(Richard Teng) 바이낸스(Binance) CEO 등이 포함된다. 기존 대표 행사인 아부다비 경제포럼(Abu Dhabi Economic Forum, ADEF), 애셋 아부다비(Asset Abu Dhabi), 리졸브 2024(RESOLVE 2024), 핀테크 아부다비(Fintech Abu Dhabi), 아부다비 지속가능금융포럼(Abu Dhabi Sustainable Finance Forum, ADSFF)과 함께, 새롭거나 재개되는 다양한 세션과 부대 행사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첫날에는 새롭게 도입된 글로벌 마켓 서밋(Global Markets Summit)에서 거시 경제 요인이 자본 네트워크 재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CNBC 신에너지 금융 포럼(CNBC New Energy Finance Forum)에서는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애셋 아부다비, 글로벌 금융규제기관 서밋(Global Financial Regulators Summit), AIMA 프라이빗 크레딧 서밋(AIMA Private Credit Summit), 인프라 서밋(Infrastructure Summit), 국제 패밀리오피스 총회(International Family Office Congress) 등이 진행된다. 특히 패밀리 오피스 회의에서는 글로벌 부(富)의 확장이 세대 간 패밀리 오피스 부문을 어떻게 재편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지 탐구한다. 같은 날에는 IMF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비공개 세션이 개최되며, 고위 경제 관료 및 금융 부문 리더들이 거시경제 변동성, 규제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논의한다. 3일차 주요 행사로는 '리졸브', '핀테크 아부다비' 등 대표 행사가 있으며, 특히 AI 아부다비(AI Abu Dhabi)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금융 서비스의 융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블록체인 아부다비(Blockchain Abu Dhabi)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탈중앙화 금융(DeFi), 전통 금융 파괴(disruption) 등의 주제를 탐구하며, Web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Web3 Leaders Roundtable)에서는 정책 결정자, 기관 리더, 혁신가들이 모인다. 마지막 날은 지속 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춘 ADSFF가 진행된다. 또한 제2회 EU-GCC 녹색 전환을 위한 금융•투자 포럼(Second EU-GCC Finance & Investment for Green Transition Forum)에서는 고위 정책 결정자, 규제 기관, 금융 기관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을 조율하며, 위민 인 파이낸스(Women in Finance) 행사에서는 금융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아부다비 캠퍼스의 첫 졸업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ADFW 2025 전체 일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adfw.com/자세한 정보 및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 www.adfw.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11.20 01:10글로벌뉴스

EDC, 한국에선 처음으로 롯데쇼핑에 2억 달러 대출

EDC-롯데 마켓 리더 파트너십(MLP) 프로그램에 따른 첫 거래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줄여서 EDC)가 한국에서 손꼽히는 유통 대기업 롯데쇼핑에 2억 달러 대출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EDC로서는 한국에서 처음 있는 대출 거래다. 이는 또 지난 9월 롯데쇼핑과 EDC가 체결한 마켓 리더십 파트너십(MLP) 프로그램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거래이기도 하다. 이 각서에 따르면 EDC는 향후 3년간 롯데쇼핑에 5억 달러까지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다. EDC Logo (CNW Group/Export Development Canada) 이번 거래는 은행 파트너인 스미토모 미쓰이(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은행이 1억 5천만 달러 EDC 보증을 제공하고, 롯데쇼핑에 5천만 달러를 직접 대출해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달된 자금은 롯데쇼핑이 자본 지출을 늘리고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이커머스 플랫폼 등 유통 사업 전반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이게 된다. 유통 선도기업 롯데쇼핑은 2024년 12월 현재 전 세계에 점포 902곳을 운영 중이다. 대부분은 한국에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기업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대출은 원화(KRW)로 표시되는데 EDC에게 원화 표시 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DC는 현지 통화로 자금을 제공하여 롯데쇼핑과 같은 한국 내 파트너사가 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거래는 한국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려는 EDC의 장기적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 EDC는 2023년 10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한국 내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한국 기업 및 파트너들과 관계를 강화하여 믿을 수 있는 협력자이자 한-캐나다 간 무역과 투자 확대에 적극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앨리슨 난키벨(Alison Nankivell) EDC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로 한국에서 EDC에게 새 장이 열렸다"며 "롯데쇼핑과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MLP 계약 체결부터 첫 거래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양사 간 협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다. 이번 거래에서 알 수 있듯 EDC는 현지 시장의 니즈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캐나다 기업이 역동적인 한국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 지역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겸비한 롯데쇼핑과 같은 업계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캐나다 수출기업이 농식품부터 첨단 기술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기타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캐나다 무역망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닌더 시두(Maninder Sidhu) 캐나다 무역부장관은 "지난달 카니(Carney) 총리와 함께 한국을 비롯해 인도 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이 캐나다와 수출업체에게 얼마나 큰 기회의 땅인지 직접 확인했다"면서 "EDC와 롯데쇼핑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하여 무역을 다변화하려는 캐나다의 전략이 잘 드러난 예다. 앞으로도 캐나다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캐나다와의 경제적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또 캐나다 기업이 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DC와 롯데쇼핑은 또 MLP MOU에 따라 캐나다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인도 태평양 시장 진출할 때 관련 시장 정보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 고위 경영진과 캐나다 경영진 간 전략적 교류를 강화해 캐나다 내 투자처 발굴과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관계도 심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본부 대표이사 부회장은 "EDC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롯데쇼핑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쇼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첫 단계로, EDC에게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매장의 쇼핑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EDC와 함께 질 좋은 캐나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롯데쇼핑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캐나다에게 일곱 번째로 큰 상품 교역국으로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크다. 2024년 양국 간 상품 교역액은 245억 달러로 추정된다. 캐나다는 작년에 상품 76억 달러어치를 한국에 수출했으며, 농식품, 해산물, 청정 기술, 첨단 기술 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규모가 늘고 있다. 2015년에 체결된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CKFTA)과 2022년에 체결된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으며 아시아에서 특히 역동적이고 기업하기 좋은 한국에서 캐나다 수출기업의 존재감은 꾸준히 높아져 왔다. EDC 소개 캐나다 수출개발청(EDC)은 국내외에서 캐나다 기업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 왕립 법인이다. 캐나다 기업이 새 시장에 진출할 때 금융 위험을 낮춰 주는 한편 현지에서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할 때 금융 상품과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EDC는 캐나다 기업과 함께 캐나다인 모두가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은 1-800-229-0575로 하거나 www.edc.ca를 참조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25263/Export_Development_Canada_EDC_supports_first_loan_in_South_Korea.jpg?p=medium600

2025.11.20 00:10글로벌뉴스

퀄컴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NPU"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AI는 사물이나 음성인식에서 생성AI를 지나 자율성을 지닌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작업을 나눠 수행한다. 1초 안에 응답을 얻으려면 100 TOPS(1초 당 1조 번 연산)를 넘어 최대 300 TOPS급 NPU가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장에서 우펜드라 쿨카르니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PC 이용 중 내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초저전력 NPU 탑재가 필요하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으로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기반 노트북에서 GPU에만 의존할 수 없어" PC에서 AI를 실행하기 위한 요소로 CPU와 GPU, NPU를 꼽는다. 이는 퀄컴 뿐만 아니라 인텔과 AMD, 애플 등 모든 PC용 프로세서 제조사가 동의하는 내용이다. CPU는 복잡한 분기 처리와 운영체제 로직, 대규모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하지만 대규모 추론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GPU는 3D 그래픽과 거대언어모델(LLM) 등 처리에 특화됐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노트북에서 장시간 상시 실행되는 AI 작업을 GPU에만 의존하기는 어렵다. 반면 NPU는 행렬 연산 기반의 대규모 추론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전용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여러 모델이 동시에 작동하는 AI에서는 NPU 전력 효율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NPU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 100 TOPS 이상 NPU 요구할 것" 이날 퀄컴은 AI 모델의 발전 속도로 인해 PC가 필요로 하는 TOPS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 텍스트 생성에서 멀티모달 생성(이미지·영상), 혹은 LLM을 여러 개 조합해 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연산 요구량이 폭증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짧은 동영상을 생성하는 데만 최소 150 TOPS가 필요하며, 1초 내 결과물을 얻기 위한 실시간성을 원할 경우 300 TOPS까지 요구된다. 또한 일정·메일 관리, 문서·이미지 분석 등 에이전트가 여러 모델과 도구를 병렬로 호출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실시간 작동된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AI가 항상 실행되려면 전력 대비 성능 효율이 GPU 대비 수 배 이상 높은 NPU가 필수다. 여러 LLM을 동시에 구동하려면 최소 100 TOPS, 대규모 에이전트 실행시 최소 140 TOPS 이상 성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헥사곤 NPU, 배터리 덜 쓰며 더 높은 성능 제공"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최대 80 TOPS의 NPU를 기반으로 GPU·CPU 성능을 합산하면 200 TOPS에 가까운 연산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점수를 토대로 "헥사곤 NPU의 점수는 인텔 Xe2 GPU 대비 3배, 인텔 코어 울트라9 285H 내장 NPU 대비 5배 이상 높다. 전력 효율은 인텔 제품 대비 3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전력당 성능으로 보면 스냅드래곤 X2 내장 NPU가 GPU 대비 현저히 우위를 보인다. 전기차를 예로 들면 항속거리가 최대 3.7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며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처리 경로에 관계 없이 최대 성능 제공... 1천개 모델 지원" 퀄컴은 AI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운영체제·API·모델 프레임워크·드라이버 등을 통합 최적화하고 있다. 윈도ML은 하드웨어 중립적인 AI 처리를, 자체 API인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QNN)를 활용하면 퀄컴 실리콘에 최적화된 처리가 가능하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API를 두 번 최적화하지 않아도 동일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퀄컴 목표"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과 드래곤윙 등 SoC에 미리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도 운영한다. 앱과 모델을 분리해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어도비, 어피니티, 블렌더, 블랙매직 등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함께 컴퓨터 비전·영상 편집·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이미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총 1천 개 이상의 모델과 100여 개의 앱이 퀄컴 AI 플랫폼에서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5.11.19 23:20권봉석 기자

스냅드래곤 X2, 80 TOPS NPU로 상시구동 AI 지원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지난 해 출시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는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인텔과 AMD 등 x86 프로세서 기반 SoC 대비 우위를 차지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에는 전 세대 대비 두 배 가까운 80 TOPS급 NPU를 탑재할 예정이다. 주요 연산을 저전력 NPU로 처리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중요한 노트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에서 루시안 코드레스쿠 퀄컴 기술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시리즈의 헥사곤 NPU는 상시 구동 AI를 겨냥해 전 세대 대비 78%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운영체제와 사용자 경험 전반을 바꾸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속적 온디바이스 AI 실행과 다중 모델 동시 활용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에너지 효율이 필수이며 헥사곤 NPU는 이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헥사곤 NPU, DSP에서 다양한 연산 처리용으로 진화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헥사곤 제품개발 팀이 처음 구성된 2004년부터 아키텍처 팀을 이끌어왔다. 당시 개발된 QDSP6는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처리 효율 개선에 주력했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영상처리 중요성이 커진 2014년부터 벡터 연산이 추가됐다. 2019년에는 단순한 DSP에서 벗어나 뉴럴 네트워크, 머신러닝 가속을 위해 행렬 연산을 추가한 헥사곤 NPU로 개념을 확장했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매년 새로운 NPU를 설계하고 스마트폰, PC, 오토모티브, IoT 등 다양한 제품에 이를 탑제한다. 제품마다 필요한 기능과 규모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코어 기술은 공통"이라고 설명했다. "NPU, 행렬 연산만 강화하는 것이 능사 아냐" 헥사곤 NPU는 AI에 필요한 각종 연산을 조율하고 제어하는 '스칼라' 코어, SIMD(단일 명령어/다중데이터) 명령어를 주로 처리하는 '벡터' 코어, AI 연산의 주를 이루는 행렬 관련 연산을 주로 처리하는 '매트릭스' 코어 등 3개 주요 부분으로 구성됐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오픈소스와 자체 모델, 고객사 등이 만든 다양한 AI 모델을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NPU는 단순히 행렬 연산만 잘 처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모델은 행렬 연산에서, 어떤 모델은 벡터 연산에서, 어떤 모델은 스칼라 코어나 메모리, 제어 계층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킨다. NPU 시스템 전반의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아무리 행렬 연산만 강화해도 속도 향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칼라 엔진, 멀티스레딩으로 한 클록당 32개 명령어 처리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에 내장된 헥사곤 NPU는 퀄컴 자체 기준으로 6세대 제품에 해당한다. 먼저 AI 연산을 조율하는 스칼라 엔진을 크게 강화했다. 코어는 6코어지만 멀티스레딩 방식으로 내부에서 최대 12 스레드를 처리하도록 처리했다. 한 클록(사이클) 당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는 최대 32개 수준이다. 코어는 32비트로 작동하지만 32비트의 한계를 넘어서는 큰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주소는 64비트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개선 결과 전 세대 대비 처리량은 143%, 대역폭은 127% 향상됐다. 벡터 엔진은 최대 1024비트를 처리할 수 있는 레지스터를 탑재했고 FP8(실수, 8비트)와 FP16(실수, 16비트) 대비 연산량을 경감하며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는 BF16 연데이터타입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일반적 머신러닝 연산·리사이즈·소프트맥스 등 광범위한 연산을 처리한다. 벡터 엔진의 연산 속도는 전 세대 대비 1.43배 늘어났다. 매트릭스 엔진, 2비트 가중치 처리 기능 추가 행렬 연산을 처리하는 매트릭스 엔진은 2비트로 양자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처리 능력을 더했고 FP8과 BF16 자료형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행렬 연산 처리와 활성 함수 연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파이프라인을 더해 여러 번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데이터를 처리한다. 또 매트릭스 엔진의 전압과 작동 클록을 분리해서 응용프로그램이나 AI 모델의 특성에 맞게 성능과 전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처리 결과 매트릭스 엔진의 처리량은 전 세대 대비 78% 성능을 높였다. 새 NPU, 같은 전력에서 전 세대 대비 최대 1.6배 향상 새로 개발된 헥사곤 NPU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같은 전력에서 최대 1.6배 더 높은 성능을 낸다. AI·컴퓨터 비전 벤치마크에서는 5.7배, 긱벤치 AI에서는 8만8천점이 넘는 점수를 냈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자체 실험 결과 칩 면적과 메모리 대역폭이 고정돼 있을 때 FP16, FP8, INT4 등 서로 다른 데이터 타입을 이용할 때, 정밀도를 높이면 전력 소모가 커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업계 전체가 보다 정밀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허용 가능한 정확도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비트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에너지 효율 상 가장 큰 이득을 준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모든 제품군에 80 TOPS급 NPU 탑재 퀄컴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윈도 PC용 SoC에 동일한 NPU를 탑재할 예정이다. 보급형 PC나 고성능 PC 모두 동일한 AI 처리 성능을 갖추게 된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80 TOPS급 헥사곤 NPU는 성능 측면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 이는 스칼라, 벡터, 매트릭스 등 전반을 균형있게 재설계한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가 항상 켜진 PC 시대를 뒷받침할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23:15권봉석 기자

슈퍼마이크로, 대규모 AI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와 NVIDIA Blackwell AI 인프라 기반의 AI 팩토리 클러스터 솔루션 새로 출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 DCBBS)을 활용하는 완벽한 턴키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최신 세대의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한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NVIDIA-Certified Systems™)을 기반으로 하고,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슈퍼마이크로의 AI 최적형 시스템 포트폴리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스택,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NVIDIA Spectrum-X Ethernet)으로 구성된 토털 솔루션이 AI 개념 구상부터 본격 가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능률을 극대화한다. 슈퍼마이크로의 AI 팩토리(AI Factory) 솔루션은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NVIDIA Enterprise Referen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하며, 슈퍼마이크로의 철저한 사전 검증과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출고되므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및 세인트루이스,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2025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upercomputing Conference 2025, SC25)에서 AI 팩토리를 간편하게 구축하고 본격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완벽한 신형 턴키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와 NVIDIA Blackwell GPU(NVIDIA Blackwell GPU)를 기반으로 하는 이 신형 랙 스케일 클러스터에는 슈퍼마이크로의 검증을 거친 완벽한 토털 솔루션답게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스택과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이 동원되었다. 슈퍼마이크로의 DCBBS를 사용하면 AI 팩토리를 한결 수월하게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를 새로 건립하거나 기존의 데이터 센터를 AI 팩토리로 개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완비하고 있으므로 번거롭게 여러 솔루션 제공업체를 상대하지 않아도 되고, 구축 또는 개조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DCBBS sys 422GL-522GA--A22GA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GPU 기술을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여 왔던 슈퍼마이크로가 NVIDIA GB300 NVL72와 NVIDIA HGX B300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경험을 살려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에 이상적인 AI를 보편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한 데 이어, "AI 팩토리는 모든 기업이 AI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다. 기업이 AI 팩토리를 더 빠르고 능률적으로 구축하여 업계에서 가장 빠른 TTO(Time-To-Onlin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에 엔비디아의 기술을 접목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 AI 팩토리 클러스터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upermicro.com/aifac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NVIDIA Blackwell GPU가 탑재된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완벽한 AI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전력, 냉각, 공간의 제약을 받기 쉬운 기존의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슈퍼마이크로 AI 팩토리 솔루션은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을 지원하며,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NVIDIA HGX™ B200 GPU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확장형 유닛으로 사전 구성된 슈퍼마이크로 AI 팩토리 솔루션은 최소 4노드와 32개의 GPU부터 최대 32노드와 256개의 GPU까지 소형, 중형, 대형 구성으로 출고된다. 슈퍼마이크로 AI 팩토리 클러스터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를 비롯한 슈퍼마이크로의 글로벌 생산 시설에서 L12(다중 랙 클러스터) 수준까지 통합과 테스트를 마치고,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스택(NVIDIA AI Enterprise, NVIDIA Omniverse™, NVIDIA Run:ai)과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이 통합되었으며, 배선 작업이 완료된 상태로 출고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완벽한 솔루션이다. 따라서 복잡한 설정 과정을 생략한 채 곧장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각 단계에 적합한 스토리지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슈퍼마이크로가 선도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여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NVIDIA AI Data Platform) 표준 설계를 지원하므로 고객사는 AI 팩토리에 AI 워크플로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나 NVIDIA HGX B200 GPU를 탑재하고 모든 규모의 AI 및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4, 8, 32노드 구성의 AI 팩토리 클러스터 솔루션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탑재한 범용 AI, HPC, 시각 컴퓨팅 클러스터 솔루션 - 슈퍼마이크로의 4U 및 5U PCIe GPU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2-8-5-200(CPU-GPU-NIC-대역폭) 구성에 노드당 8개의 GPU를 장착한 이 클러스터 솔루션은 AI 추론, 엔터프라이즈 HPC, 그래픽/렌더링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이 하나의 인프라를 여러 가지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NVIDIA HGX GPU를 탑재한 고성능 AI 및 HPC 솔루션 - 슈퍼마이크로의 10U 모듈형 GPU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각 노드에 NVIDIA HGX B200 8-GPU가 탑재된 데다, NVIDIA NVLink® 기술을 지원하므로 최상의 GPU 간 통신 속도가 보장된다. 이 클러스터는 AI 모델 미세 조정 및 학습뿐만 아니라 HPC 워크로드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나스닥 상장 코드: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형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창립하여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에 이상적인 기술 혁신을 업계 최초로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으로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다국적 운영 방식을 활용하며,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친환경 컴퓨팅)을 줄이는 데 이상적인 제품을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설계하고 제조하고 있다.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요컨대, 고객이 다양한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냉방 장치, 자유 공랭식 또는 수랭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조립식 부품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해당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상표는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25312/Supermicro_DCBBS_sys_422GL_522GA_A22G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1.19 23:10글로벌뉴스

퀄컴 "아드레노 X2, 가장 크고 빠른 고효율 GPU"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지난 해 출시한 윈도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아드레노 X1 GPU를 내장했다. 아드레노 X1은 2022년 공개된 스냅드래곤8 2세대 내장 GPU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능 면에서 제약이 있었다. 반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성능을 크게 강화한 아드레노 X2 GPU를 내장했다. 전세대 대비 평균 2.3배 이상 성능 향상, 전력 소모 25% 절감을 내세웠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장에서 에릭 데머스 퀄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아드레노 X2는 퀄컴이 지금까지 만든 GPU 중 가장 크고 빠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아드레노 X2 GPU, 2022년부터 개발 시작 아드레노 GPU는 퀄컴이 2009년 1월 AMD의 모바일용 GPU IP(지적재산권)를 인수한 이후 개발하기 시작한 GPU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2011년 경 퀄컴에 합류해 3세대 아드레노 GPU부터 개발에 관여했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아드레노 X2는 세대별 구분으로 8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2022년 경부터 설계를 시작했다. 아드레노 X1 대비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GPU 규모를 33% 늘리는 한편 작동 클록을 스마트폰용 GPU 대비 크게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작동 속도만 끌어올리면 전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 X2의 타겟 플랫폼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며 전력 상승을 억제해야 했다.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효율을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했고 이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드레노 X2 GPU는 8세대 제품에 해당하며 내부적으로 X2-90, X2-85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기능이나 성능 등 아키텍처는 동일하지만 연산 성능이나 유닛 수 등에 차이가 있다. 슬라이스 단위 최적화로 개발 효율 향상 GPU 개발 회사는 프론트엔드, 지오메트리 처리, 고정 함수, 셰이더 등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GPU 전 과정과 주요 기능을 일정 단위로 분할해 구분한다. 아드레노 X2 GPU는 여기에 '슬라이스'(Slice, 조각)라는 이름을 붙였다. 슬라이스를 늘려서 배치할 수록 GPU 성능은 늘어나게 돼 있다. 최상위 GPU인 X2-90은 슬라이스 4개를 조합해 구성된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이 방식은 설계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단일 슬라이스를 정말 잘 만들 수 있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유닛 탑재 각 슬라이스에는 128KB 캐시 메모리와 함께 별도로 쓸 수 있는 21MB 용량 고성능 메모리를 내장했다. 슬라이스끼리 공유하는 L2 캐시 2MB를 더해 메모리에 접근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전력 소모를 절감했다. 물체 표면에서 광원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효과를 처리하는 레이트레이싱도 강화됐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아드레노 X1은 명령어 확장으로 이를 처리했지만 아드레노 X2는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한 레이트레이싱 유닛을 슬라이스당 4개씩 추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아드레노 X2는 SoC 내장 GPU로 별도 그래픽 메모리를 활용하지 않는다. 외부 메모리는 LPDDR5x-9600까지 지원하며 대역폭은 초당 최대 228GB까지 향상됐다. 전세대 대비 게임 프레임 최대 2.3배 향상 퀄컴은 자체 수행 벤치마크를 토대로 아드레노 X2 GPU의 게임 성능(초당 평균 프레임)이 아드레노 X1 대비 최대 2.3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토탈워: 워해머'에서는 최대 69프레임, 워썬더에서는 최대 194 프레임을 기록했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인텔 Xe2 GPU(코어 울트라9 288V) 대비 최대 50%, AMD 라이젠 AI 9 HX 370 내장 라데온 GPU 대비 최대 29% 더 높은 프레임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효율 면에서도 큰 개선이 있다. 3D마크 타임스파이 기반으로 측정 결과 아드레노 X1 대비 같은 전력에서 70% 성능 향상이 있었고, 같은 성능을 내는 데 필요한 전력도 40%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게임사와 협업해 안티치트 솔루션 Arm 호환성 향상" 아드레노 X2는 게임 이외에도 GPU를 활용한 각종 연산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AI 연산을 위한 다이렉트ML, 코파일럿 런타임 기반 머신러닝 연산 가속이 가능하다. 퀄컴은 아드레노 X1 내장 GPU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분기별 최소 한 번 이상 제공해 왔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GPU 드라이버 업데이트 주기를 월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별 프로파일과 GPU 제어, 스팀 라이브러리의 게임을 자동 인식해 옵션을 조절하는 스냅드래곤 컨트롤 패널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출시를 앞두고 게임 호환성도 강화된다. 에릭 데머스 부사장은"안티치트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Arm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출시 시점인 내년 1분기 시점에 실행률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1.19 23:10권봉석 기자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CPU, 전세대比 성능 39% 향상"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지난 해 상반기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PC 출시 이후 현재까지 CPU 관련 내부 구조나 설계 철학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에서는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CPU 아키텍트가 직접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퀄컴이 내년 출시를 앞둔 고성능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자체 개발한 오라이언(Oryon) CPU 코어를 큰 폭으로 개선해 성능을 높였다. CPU 코어 수도 전 세대 대비 50% 늘어난 최대 18개로 늘려 다중작업시 효율을 강화했다.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오라이언 CPU는 3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설계했다. 전세대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단일 코어에서 프라임/퍼포먼스 2개 코어로 계층 변경 전세대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오라이온 CPU 코어를 한 종류만 탑재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성능을 내지만 복잡하지 않은 동작을 수행할 때 전력 소모가 커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기본 4.4GHz로 작동하는 코어 6개와 L2 캐시 16MB로 구성된 '프라임 클러스터' 2개, 3.6GHz로 작동하는 코어 6개와 L2 캐시 12MB로 구성된 '퍼포먼스 클러스터' 1개 등 총 3개 클러스터로 작동한다. 프라임 클러스터는 최대 5GHz로 작동하며 고성능 작동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반면 퍼포먼스 코어는 성능 극대화가 필요없는 일상적인 작업과 에너지 효율과 저전력 운영 구간에 최적화됐다. 프라임 코어, 조건 분기 예측 성능 향상 프라임 코어는 한 클록당 16개 명령어를 동시에 불러오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분기 예측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두 클록이 필요한 조건 분기 예측기 등이 포함됐다.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부사장은 "분기 예측에 실패했을 때 이를 다시 예측하는 데 필요한 페널티는 13사이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수 연산을 처리하는 실행 유닛은 총 6개이며 64비트 폭으로 설계됐다. 벡터·부동소수점 유닛은 128비트 파이프 4개로 FP32, FP64, BF16, INT 계열 연산을 지원하며, 조건부 벡터 연산 효율을 높였다. 메모리 관리 유닛은 가상화와 2단계 주소 전환을 지원하며 6웨이 데이터케시 96KB, 로드/스토어 유닛 4개로 빠른 메모리 접근과 캐시 일관성을 보장한다. 행렬 연산 가속기 '매트릭스 엔진' 내장 프라임 클러스터와 퍼포먼스 클러스터에는 AI 연산에 주로 쓰이는 행렬 연산만 전용 처리하는 매트릭스 엔진이 포함된다.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부사장은 "매트릭스 엔진은 CPU 기반 머신러닝과 대규모 행렬 연산에서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일반 벡터 유닛 대비 폭넓은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경우 프라임 클러스터 2개, 퍼포먼스 클러스터 1개 등 총 3개가 내장된다. 매트릭스 엔진과 CPU 코어의 작동 클록은 동기화되지 않으며 이를 통해 전력 소모를 최적화할 수 있다. 프라임 클러스터의 매트릭스 엔진은 8×8 배열, 퍼포먼스 클러스터의 매트릭스 엔진은 4×8 배열 행렬 처리가 가능하며 BF16, FP16, FP32, INT32, INT8 등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보안 취약점 모두 방어 프라임 코어는 신뢰영역(트러스트존) 기반 명령어 실행, 포인터 인증(PAC), 스펙터/멜트다운 등 현재까지 발견된 분기 예측이나 메모리 관련 보안 취약점에 모두 대응했다. 메모리 주소마다 꼬리표를 달아 데이터 저장 영역과 실행 영역을 분리하는 메모리 태깅도 포함됐다. 암호화에 필요한 난수생성기(RNG)도 각 CPU 클러스터마다 하나씩 추가됐다.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부사장은 긱벤치 6.5 자체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프라임 코어는 1세대에 해당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제품 대비 최대 성능은 39% 늘어났고 같은 성능을 내는 데 필요한 소비 전력은 4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코어, 2W 미만 저전력 작동에 최적화 퍼포먼스 코어는 전력 효율과 성능의 균형을 추구했다. 소모전력이 2W 미만인 저전력 환경에서 프라임 코어 대비 더 나은 에너지 효율을 지녔다. 기본 구조는 모두 비슷하지만 작동 클록은 3.6GHz, L2 캐시 용량은 12MB로 줄이는 등 다이 사이즈 제약이 있는 환경에 더 효과적이다. 프라딥 카나파티필라 부사장은 "프라임 코어는 클록당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IPC)가 많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최고 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은 더 효율적인 코어에서 실행하는 것이 전체 전력·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25.11.19 23:05권봉석 기자

DIFC 보고서: 두바이, 차세대 금융 도시의 기준 제시하며 기성 금융 중심지 압도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금융 센터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DIFC)가 금융의 미래(Future of Finance) 6차 보고서를 통해 기성 금융 중심지의 위기 속에서 신흥 금융 도시의 치솟는 경쟁력을 분석했다. DIFC DIFC가 연구 파트너인 아시아 하우스(Asia House)와 공동으로 발간한 6차 보고서에서는 신흥 도시가 혁신적인 방식을 동원해 글로벌 자본, 인재,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뉴욕, 런던, 홍콩 같은 기성 금융 중심지를 어떻게 앞지르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두바이, 마이애미, 밀라노, 상파울루, 선전 같은 차세대 금융 도시의 등장을 역설하면서 세계 금융 역학 관계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차세대 금융 도시는 도시 발전 현황을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GFCI(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같은 국제 지수와 GPCI(Global Power City Index), IMD 스마트 시티 지수(IMD Smart City Index), 리어스 베어 부유층 라이프스타일 보고서(Julius Baer Wealth and Lifestyle Report) 같은 보조 지수에서 상승하는 순위를 근거로 선정되었다. 이번 DIFC 보고서에서는 금융 중심지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네 가지 핵심 요소로 인재, 금융 인프라 및 적응성, 규제 및 관리 구조, 연결성이 거론되었다. 보고서에서는 미래 금융 시장의 주도권은 각 도시가 이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혁신과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역동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DIFCA(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uthority) CEO 아리프 아미리(Arif Amiri)는 "신흥 금융 중심지들은 적응력, 대대적인 개혁, 혁신적 접근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기성 금융 중심지를 따돌리고 있다. 두바이는 여타 금융 중심지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장점을 살려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법률 및 규제 측면에서 봤을 때 두바이 같은 신흥 금융 중심지는 DIFC를 중심으로 영미법(Common Law) 체계를 채택하고 최적화된 금융 시장 규제를 도입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Z/Yen 그룹(Z/Yen Group) 회장 겸 런던 상공회의소(Londo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회장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교수, 세계 국제금융센터 연맹(World Alliance of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s) 전무이사 요헨 비더만(Jochen Biedermann) 박사,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중동 및 아프리카 총책 볼프강 엥겔(Wolfgang Engel)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의 단독 인터뷰로 핵심 분석 결과에 신뢰성을 더했다. 두바이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역량', 투명한 규제, 효율적인 과세 정책, 첨단 인프라, 매력적인 생활 환경 등을 앞세워 신흥 금융 중심지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는 DIFC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자국의 여러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독자적인 금융 생태계를 완성하고 차세대 금융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 원문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26297/DIFC.jpg?p=medium600

2025.11.19 20:10글로벌뉴스

[인터뷰] 콴델라 CPO "'루시'로 기술력 증명…10년 내 범용 양자컴 출시"

"우리는 10년 내 범용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뒀습니다. '루시'로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광자칩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안정적인 광자용 소프트웨어(SW)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장 세넬라 콴델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양자컴퓨터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콴델라는 광자(Photonics) 기반 양자컴퓨팅 개발 기업이다. 올해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루시'다. 현재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됐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전자나 원자를 대신해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큐비트로 사용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광자는 전하가 없어 전자기장에 흔들리지 않고, 극저온 냉각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양자컴퓨터 구축 제약이 크게 줄어든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수준의 공간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넬라 CPO는 이 덕분에 루시 설치 과정이 보통 양자컴퓨터와 다르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 기관이 루시를 설치하는 데 2~3일 걸렸다"며 "해당 기관이 보유한 다른 양자컴퓨터는 설치 기간만 최소 3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세넬라 CPO는 "광자 기반 컴퓨터는 한 광원에서 수천 개 광자를 연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며 "연산 속도가 빛의 속도에 기반해 매우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가 높은 기술 신뢰성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통 양자컴퓨터는 물리적으로 매우 민감한 장비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쉽지 않다"며 "사람이 지속적으로 보정해야 하는 시스템은 산업용 제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루시에 자동 보정(auto calibration)을 핵심 기능으로 넣었다. 이 기능은 컴퓨터 상태 점검과 재보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가 인간 감독 없어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루시 내부에는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특수 센서도 탑재됐다.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대응해 성능 저하를 막는 식이다. 세넬라 CPO는 "전원을 켜기만 하면 작동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스스로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루시는 이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는 산업 현장에 바로 사용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방에 들여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작동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용 HW·SW 구축..."개방형 생태계 중요" 콴델라는 이미 10년 단위 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핵심 목표는 범용 양자컴퓨터 구현이다. 단순 실험 장비가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완전 양자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세넬라 CPO는 "우리는 양자 기술을 안정적으로 성숙시키는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자 기반 양자칩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파운드리·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인 단일 광자 소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넬라 CPO는 양자 SW 개발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양자 하드웨어(HW)만큼 중요한 것이 SW 스택"이라며 "5년 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양자 응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의료·화학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세넬라 CPO 양자 산업이 지금보다 빨리 성장하려면 AI처럼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콴델라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개방형 생태계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핵심 제조 방식인 '단일 광자 소스' 등 핵심 제조 방식을 제외한 모든 기술을 공개해 왔다. 이는 IBM이나 구글 등 다른 양자 개발사와는 다른 행보다. 세넬라 CPO는 "AI 역시 연구 코드와 기술, 성능 지표를 모두 공개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며 "누구나 벤치마크하고 코드를 분석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자 분야 커뮤니티는 매우 작다"며 "AI 개발 커뮤니티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기술은 공유를 통해 발전했다며 "전 세계 양자 개발자들이 연구 성과와 기술을 개방하는 문화가 더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20:00김미정 기자

K-게임 인재 양성 성과, 지스타에서 확인…게임인재원 학생 작품 10종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지스타 2025'에서 학생 개발 프로젝트 10종을 공개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전시 행사에 참여해 졸업·미니 프로젝트는 물론, 인디 부문 선정작까지 포함한 학생 작품을 소개했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산업 현장을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협업,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에서 직접 관람객과 만나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전시에는 졸업 프로젝트 7종, 미니 프로젝트 3종 등 총 10종의 게임이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게임인재원 7기 학생 작품이 '인디쇼케이스'에 선정돼 별도 전시 공간에서도 소개됐다. 특히 음성 인식 기반의 호러액션 게임 '축귀'는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 샤머니즘을 모티브로 삼아 음성 명령으로 악귀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앞서 '2025 도쿄게임쇼 인디 80' 및 '오사카 인디게임서밋' 전시작으로도 주목받았다. 로그라이크 턴제 전투 게임 '베니싱 그라운드', '휠체어'와 '공주'의 상징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 '샷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기획이 국내외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내 정치권과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15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샷건 프린세스'를 포함한 학생 작품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전날 부스를 찾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꽝 뜨 조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와 판교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과 협업 모델을 확인했다. 양측은 양국 간 게임 교육 교류 확대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테스트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각자 개발한 게임을 전문가에게 직접 시연하고, 기획 구조·UX·기술 구현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인재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 가까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교육생들의 개발 역량이 국내외 관람객과 전문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9:41김한준 기자

"네이버지도·길찾기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가치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가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SME)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사업 기여도와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안용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의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레이스, 광고를 사용하는 연 매출 1억원 이하 또는 연 광고비 100만원 이하 사업자 3천257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특정 서비스와 기능을 1년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그에 대한 보상 의향을 조사 및 분석했다. 그 결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에게는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의 중요도가 제일 높았으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가격 비교와 간편결제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서비스들이 소상공인의 핵심적인 경영 활동인 고객확보와 매출 발생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업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네이버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는 플랫폼 고유성 지수도 가장 높아, SME 사업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SME가 느끼는 서비스 중요도도 다르게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수도권 대비 가격비교, 간편결제, 빠른정산 등 네이버 서비스를 1.85배 더 가치 있게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네이버 서비스가 매출 증대와 고객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본 보고서를 통해 처음 실증된 결과다. 플레이스에서는 수도권 사업자들의 지도 및 길찾기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비수도권보다 3.87배 더 높았다. 이는 경쟁이 치열하고 교통혼잡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지도 앱을 통해 고객에게 발견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반면, 비수도권 사업자는 온라인 예약에 대한 의존도가 2.62배 더 높게 나타나, 지역 내에서 예약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에 있어 주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 후생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지역격차 완화와 전국 단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소상공인이 디지털 안전망 위에서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도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상생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본 연구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디지털경제센터장인 경제학자 Eric Brynjolffson 등이 정립한 연구 방법론에 기반해 단일이진선택형 질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플랫폼이 SME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측정을 위해 플랫폼 고유성 지수(PUI: Platform Uniqueness Index)를 도입했다.

2025.11.19 18:19안희정 기자

가스공사, 국내 최초 천연가스 설비 자동진단장비 개발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설비 고장을 조기에 판별하는 'KESA(KOGAS Electrical Signature Analyzer) 자동진단장비'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LNG 생산기지 회전설비 이상 진단 장비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 최근 총 41대의 주요 천연가스 설비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현장 도입을 앞두고 있다. KESA 자동진단장비는 LNG 생산기지의 초저온 LNG 펌프·증발가스 압축기·기화해수펌프 등 전동기 구동 방식 설비 약 440대에 공급되는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고장을 예측한다. 이 장비는 비전문가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상태 진단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기기로 개발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설비 진단 장비 도입 비용을 외산 대비 약 60% 절감하는 한편, 고장 진단 범위도 기존 장비로 가능했던 모터뿐만 아니라 부하측 샤프트·베어링·임펠러 등 부품 영역까지 확대했다. 가스공사는 KESA 자동진단장비를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상태기반정비를 통한 설비 운전시간 연장과 정비 비용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말까지 이 장비를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전국 LNG 생산기지 5곳에 1대씩 보급해 사용자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장비를 활용해 나온 각종 정보는 향후 가스공사가 구축 예정인 'AI 천연가스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의 학습용 설비 운영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KESA 자동진단장비는 천연가스 설비는 물론 유사 설비를 운영하는 다른 산업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 혁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8:19주문정 기자

[현장] 李 꿈꾸는 세계 1위 AI 정부? 조달 혁신 없이 어렵다…"한국형 TMF 도입 시급"

이재명 정부가 '세계 1위 인공지능(AI) 정부'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과 다르게 공공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조달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과 기반 재원 구조인 TMF(Technology Modernization Fund) 체제를 도입한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한국형 TMF 조달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 '2차 공공 AX 토론회'에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AX 시대의 공공조달체계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그는 "우리나라 조달 체계가 AI 변화 주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기술보다 절차가 우위인 시스템과 전문성 없는 평가위원 제도를 운영하는 조달청, AI 특성에 맞지 않는 조달 체계의 유연성 결여 등 총체적인 문제들이 산재해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 조달 프로세스는 정부 재원이 300억원 이상일 경우 최소 3년 6개월, 최대 6년 6개월이 지나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여러 부처들의 이해 관계가 맞물린 탓에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들이 생긴 탓이다. 실제 우리나라 조달 프로세스는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인 'ISP 예산 확보(3~6개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는 'ISP(6~12개월)' ▲예비타당성조사(12~18개월) ▲본 예산 확보(6~12개월) ▲업체 선정 및 계약 과정인 '입찰(3~6개월)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가 이뤄지는 '구축(12~24개월)' 등 총 6단계로 구성됐다. 이 탓에 기획된 이후 기술 세대가 1~2번 바뀌게 된 상태로 사업에 착수하게 될 때가 많아 시스템의 최신성 상실, 예산 및 인력 낭비, 조직 피로 누적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국장은 "현재 공공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절차 준수'"라며 "합리적인 개선과 적응도 계약 위반 리스크로 해석돼 정부가 요구하는 초기 요구사항만 충족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주·수행·운영 주체 간 책임 분절로 AI 모델 품질 저하와 지속적 개선의 장애물이 형성되는 환경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실제 성능보다 서류상 완결성을 우선하는 기존 SI(시스템 통합)에 맞춰진 조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탓에 AI를 공공에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구조 탓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지 않고 있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시도행정시스템'과 228개 기초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합 및 개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15년 국가위임사무 통합정보관리체계 ISP를 시작했으나 결국 10여년 간 밑그림만 그리다 내년께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DPG 허브(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 범정부 초거대AI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보다 그나마 나은 편"이라면서도 "2022년에 사전컨설팅 작업을 벌인 DPG 허브도 제도적 한계로 올해 들어서야 2단계가 진행 중이고, 2023년 4월 실현계획이 발표된 범정부 초거대AI는 올해 7월에 들어서야 착수했다는 점만 봐도 우리나라 조달 체계의 한계로 AI 시대에 혁신을 이끌기엔 불가능한 구조"라고 꼬집었다. 반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선 최근 조달 체계에 변화를 주면서 공공 시장 내 AI 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는 ▲프레임워크(다수 기업과 사전 계약) 체결 ▲아웃컴(Outcome) 기반 조달 ▲PoC(사전검증)-확산-재원 연결 등의 구조를 바탕으로 조달 체계부터 'AI 네이티브'로 설계를 한 덕분이다. 실제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AI 총괄계약(GWAC) 시 표준화된 계약 조건을 바탕으로 한 프레임워크 계약 구조를 토대로 조달 일관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기간을 단축 시켰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및 관리 기준 표준화, 프레임워크 내 공급자간 2차 경쟁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함으로써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했다. 각 부처가 사전 검증된 AI 솔루션 카탈로그에서 관련 기술, 서비스, 가격 등을 비교 후 바로 발주 할 수 있도록 한 '카탈로그 방식 발주'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조합 및 서비스 구성도 가능하다. 또 리스크 관리 역시 샌드박스 환경에서 사전 검증 절차를 받도록 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미국은 AI 변화 주기에 맞춰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고 있다. 현재 AI 기술 발전 사이클은 1~3개월로, 미국의 TMF 주기는 평균 6주가 소요된다. 반면 한국 예산 주기는 기획부터 집행까지 최소 18개월이 걸린다. TMF는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이 노후된 IT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로 자금을 대출·지원하는 연방 혁신기금이다. 이 국장은 "미국은 TMF 운영 시 초기 검증→성과 확인→확산 승인→최종평가 등 단계별 게이트 시스템을 구축해 각 단계마다 명확한 달성 기준과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한다"며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해 규제 완화 속도전이 아닌, 표준화된 절차와 인증·평가 위에서 움직인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통해 미국은 80% 이상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시켰다"며 "보건복지부 AI 데이터 표준화, 연방인사관리청 클라우드 전환 등을 빠르게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ISP, 예타, PPP존 제약 등 여러 제도적 병목으로 AI 등 신기술을 공공 시장에 접목하는 데 쉽지 않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시대의 예산 혁신은 공공의 시계를 기술의 시계에 맞춰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 탓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시점에 이미 기술 구형화, 공공 혁신 지연, 산업 지원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예산이 필요해서 기다리는 구조가 아닌, 기술이 필요하면 먼저 도입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성과 기반, 회전형 기금으로 속도를 정렬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해 책임을 질 수 있는 권력자가 탑다운 형식으로 강력하게 체제를 개선하려는 모습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국장은 앞으로 각 나라가 기술 격차가 아닌 '조달 속도 격차'에 따라 공공 AX의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조달 프로세스에도 AI 네이티브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동시에 'ISP'가 불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ISP·예타 간소화, 표준 RFP 템플릿 등을 바탕으로 한 AI 패스트 트랙을 지정해야 한다"며 "파일럿 성과 기반의 본사업 자동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국형 TMF' 설계안도 빠르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도, 처리시간, 사용자 만족도 등 명확한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계약하는 조달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거대언어모델(LLM)을 물품이 아닌 서비스(XaaS)로 구매하고,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력적으로 계약을 맺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달청이 AI 전담 평가위원을 전문가 중심으로 제대로 구성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규 데이터 기반 모델 업데이트도 가능할 수 있도록 장기·모듈형 계약 구조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정부가 발표한 '공공조달 개혁방안'에 대해선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단 정부는 ▲조달 자율성 확대 ▲경쟁강화 및 가격·품질 관리 ▲신산업 성장지원 ▲사회적 책임 조달 등을 골자로 한 방안을 내년부터 시범실시한다. 또 민간의 혁신을 정부가 구매하는 '혁신제품 공공구매'도 확대한다. AI 등이 접목된 혁신제품을 2030년까지 누적 5천 개 발굴한다는 방침으로, 2030년까지 2조5천억원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가 AI 적용 제품·서비스의 첫 구매자가 돼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판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정부가 내놓은 방안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며 "조달청, 행안부, 기재부, 지자체 등 조달 프로세스와 관련된 각 기관들이 AI 네이티브 조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정책을 잘 조율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18:16장유미 기자

225조원 규모 공공조달 20년 만에 '전면 개편'…지자체 자율화·AI 감시 도입

연간 225조원 규모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이 20여 년 만에 대전환을 맞는다. 정부가 지방정부 조달 청구 의무를 대폭 완화하고 가격·품질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조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조달 전 과정을 혁신하기로 하면서 전면 재설계 수준의 개편안이 마련됐다. 조달을 단순한 구매 절차가 아닌 신산업 육성을 견인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조달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중앙집중형 조달 체계를 단계적으로 풀어 수요기관이 직접 물품을 선택·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성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특혜 가능성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동시에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우선 지방정부가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을 의무 구매해야 했던 기존 구조를 선택 구매로 전환한다. 내년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PC·가전 등 전자제품 1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율구매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7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수요와 현장 특성을 반영한 조달이 가능해지고 기업 간 경쟁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조달 자율성 확대와 동시에 투명성·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한 감시 체계는 강화된다. 모든 지방정부의 계약 정보는 수의계약까지 빠짐없이 나라장터에 공개되고 조달청은 규격 조정, 특정 업체 편향, 경쟁 제한 요소 등 위법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시정·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허위 원산지, 직접생산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해서는 직권조사제를 도입해 정부가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비리 발생 시 지자체 자율권을 즉시 회수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 적용된다. 가격·품질 경쟁도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공공조달 전용 규격을 폐지하고 민간 거래규격 중심으로 단가계약을 조정하며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해 원자재 가격 변동과 시장가격 대비 적정성을 상시 점검한다. 품질점검 대상은 기존 275개 안전물자에서 단가계약 전체 1천570개 품목으로 6배가량 확대된다. 품질보증 조달물품에 대한 우대, 용역사업 이행실적 평가 도입 등도 추진된다. 이번 개편안의 또 하나의 축은 AI 중심의 조달 혁신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가격비교·품질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적정가격·부정 조달 여부를 자동 감시할 계획이다. 또 제안요청서 작성, 공사원가 검토, 평가 절차 등 조달행정 전반을 AI로 전환하는 공공조달 AX를 추진한다. 아울러 AI·기후테크·로봇 등 미래산업 제품은 정부가 첫 구매자가 돼 판로를 넓히고 혁신제품 발굴을 2030년까지 5천개, 공공 구매 규모를 2조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 조달도 강화된다. 지방정부 시범사업에는 최근 5년 평균 약자기업(중소·여성·장애인기업) 구매비율의 95%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부과된다. 향후 제정될 공공조달법에는 약자기업 우선구매 원칙과 사회적 책임 조달 기준이 명문화될 예정이다. 기후테크·저탄소 제품 구매 확대, 탄소저감 설계 기준 도입 등 환경 중심 조달도 강화된다.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중대재해가 반복된 기업은 입찰 참가가 제한되고 사망사고 발생 기업은 나라장터 판매가 즉각 중단된다. 공공건축물에는 안전·품질관리 전문위원회가 신설되고 위험도가 높은 사업에는 안전 역량을 갖춘 기업만 참여하도록 제한경쟁 제도가 적용된다. 구윤철 부총리는 "공공조달과 관련해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신산업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개혁하겠다"며 "지방정부의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 의무구매를 폐지하고 공공조달을 통해 AI 등 혁신 기술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8:10한정호 기자

홍진배 IITP 원장, AX2.0 시대 국가전략 제시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19일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AI가 가야 할 길 – AX2.0 시대, 혁신생태계와 인재양성의 新패러다임' 세미나에서 AX 2.0 시대의 대한민국의 R&D와 인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국가 전략과 기술 주권을 둘러싼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가운데, 한국이 지속가능한 AI 미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생태계, 인재 양성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ICT 르네상스위원회 김진홍 위원장이 한국AI 생태계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정부의 근본적 역할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국내 AI 생태계가 '스케일업의 덫'에 빠져 있으며 민간 투자 규모 부족, 인재 유출 등 복합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장관리자(Market Fixer)' 역할에서 벗어나 생태계를 조성하는 '시장조성자(Market Creator)'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홍진배 원장은 AI가 단순한 추론·예측 중심의 AX 1.0 시대를 넘어 실제 현실에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X 2.0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성능·자율성을 갖춘 '에이전틱 AI', '피지컬 AI'가 제조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생산성 혁명을 촉발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AX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AI 경쟁은 기존의 모델 성능 중심 경쟁에서 효율성과 활용성 중심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AI 기술이 국가 주권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차원의 R&D 투자 전략과 인재 양성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한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 축을 제시했다. 홍 원장은 먼저 AI 모델, AI 반도체,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차세대 네트워크, AI 융합서비스 등 AI 6대 핵심 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 주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제조 강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학습, 모델, AI 반도체, 시스템 SW 등 피지컬 AI 풀스택 기술 전반을 강화해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AI 스타펠로우십과 AI SW 스타랩 등 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S급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AX 대학원, 분야별 특화대학원 등을 기반으로 AX 전문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생산성 혁명을 주도할 국가 수준의 혁신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종합토론에서는 KAIST, 하이퍼엑셀, NIPA, KT, 서울대 의대, NC AI, SGA솔루션즈 등 AI·보안·통신·산업·의료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형 AI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을 현실 중심으로 논의했다. IITP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AX 2.0 시대 도래에 따라 국가 AI 전략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한편, 기술주권 강화·R&D 투자 재편·전문 인재양성 등 한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과제를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11.19 17:57박수형 기자

전가협, 더본 점주 반발에 "우리 탓 아냐...본사 구조 문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더본코리아 점주들의 규탄 집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더본코리아가 현재의 위기를 을 대 을 갈등으로 몰아가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19일 전가협은 입장문을 통해 “일부 점주들이 '전가협의 문제제기 때문에 매출이 하락했다'고 주장하지만, 더본 점포들의 매출 하락은 연돈볼카츠 논란 이전부터 이미 지속돼온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더본코리아의 위기가 “점주 간 갈등이 아니라 본사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방송 중심의 성장, 무분별한 출점, 출점 중심의 본사 수익 구조 등 장기간 이어진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회 현장에서 점주들이 “전가협이 대화를 거부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가협은 “집회 당일 사무실에서 대기하며 공식적으로 대화를 요청했고, 점주들이 이를 거부했다”며 “전가협은 언제든 누구와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당시 집회 현장에서 전가협 관계자는 “몇몇 점주가 대표로 올라와서 이야기하자”고 제의했으나, 집회를 진행하던 점주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라”고 요청하며 대화가 결렬됐다. 점주 측이 강조한 소수 5명의 문제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본사가 스스로 만든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전가협은 “연돈볼카츠 문제를 조정 과정에서 본사가 수용했다면 사안은 이미 해결됐을 것”이라며 “본사는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점주도 제기할 것'이라는 이유로 조정을 거부했고, 이는 본사도 문제가 구조적임을 인정한 것과 같다”고 했다. 또한 더본코리아에 ▲점주 간 갈등 조장 중단 ▲무분별한 신규 출점 중단 ▲기존 점주의 매출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전환 ▲원부자재 공급가 인하 및 로열티 조정 ▲회생불가 브랜드의 질서 있는 퇴출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전가협은 “우리의 문제제기는 전체 가맹점의 매출 하락 흐름을 되돌리고 영업 기간을 늘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본사가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결국 점주 전체를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본사의 구조 개혁을 향한 연대이며, 전가협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2025.11.19 17:35류승현 기자

이재용·정의선·김동관 총출동…한-UAE, AI·방산·K-컬처 동맹 논의

원전·인프라로 시작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협력이 인공지능(AI), 방산, K-콘텐츠와 K-푸드로 확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미래 파트너십: 혁신, 지속가능, 공동번영'을 주제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UAE 대외무역부, 아부다비 상의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기간 중 마련됐으며, 양국 정부·기업 인사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차 방한했던 칼리드 왕세자가 직접 참석했다. 양국은 인프라·건설 협력을 토대로 파트너십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AI·첨단산업은 물론 K-팝·K-푸드 등 소프트파워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과 UAE 양측 정부·기업 핵심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무바달라(국부펀드)를 비롯해 아부다비 국영원자력공사(ENEC), UAE국방산업지주회사(EDGE), 국방경제위원회(타와준위원회) 등 방산 기관과 아메아파워(신재생에너지), 루루그룹(유통·식품) 등 UAE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이 함께했다. 또한 세계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사이자 아부다비 경제정책의 핵심 축인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CEO를 비롯해 알 스와이디 투자부 장관, 알 제유디 대외무역장관, 알 하제리 외교부 국무장관 등 UAE 고위 리더십이 참석해 양국 협력을 직접 지원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위원회 AI위원장, 조주완 LG전자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등 UAE와 활발한 협력을 이어 온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최근 UAE 내에서 K-컬처와 K-푸드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석준 CJ 부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도 자리했으며, UAE와 기술 협력이 활발한 노타, 해주E&C 등 혁신 스타트업도 함께했다. 개회사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국과 UAE는 불모지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국가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양국 협력의 저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기술력과 UAE의 혁신 역량이 결합하며 양국은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에서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AI 분야를 미래 혁신 협력의 중심축으로 제시했다. 류 회장은 “UAE는 2030년대 글로벌 AI 리더를 목표로 하고, 한국은 AI 반도체·실용화 기술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양국이 함께 세계적 AI 혁신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정에너지·K-콘텐츠·K-푸드 등으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는 아랍 속담을 인용해 양국 경제계의 공동 번영을 당부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첨단산업 ▲방산·에너지·인프라 ▲컬처(식품·뷰티·콘텐츠 등) 세 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구체적인 협력 비전이 공유됐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삼성, 현대차, LG전자, SK, 네이버 등이 참여해 UAE와 함께 AI 중심의 미래 혁신 허브 구축 의지를 밝혔다. UAE 측에서도 무바달라, 프리사이트(AI기업), 허브71(스타트업 혁신허브), 내셔널펄스그룹(디지털 솔루션 업체) 등 핵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AI·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SK는 UAE를 '중동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규정하며 AI 시대의 새로운 전략 동반자 모델을 제안했고, 노타는 UAE 내 AI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방산·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는 GS에너지가 청정수소·저탄소 암모니아 등 에너지 전환 사업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한국전력은 아부다비 국영원자력공사(ENEC)와 함께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가스복합·HVDC·ESS 등 차세대 전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UAE 측에서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UAE국방산업지주회사(EDGE), 국방경제위원회(타와준위원회) 등 방산·에너지 핵심 기관이 참여해 방산·안보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소프트파워 분야에서는 CJ가 2016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첫 중동 KCON 사례를 포함해 K-콘텐츠 글로벌 확장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콘텐츠는 물론 K-푸드·뷰티 제품 유통까지 UAE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은 UAE 내 K-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체험형 콘텐츠 확대, 할랄 인증 공급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UAE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유통망 대표주자인 루루그룹과 UAE 내 식음료 유통회사 사르야 홀딩스 등 주요 식품·유통 기업이 참석해 K-푸드 및 소비재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5.11.19 17:26류은주 기자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물류센터 화재에도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화"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후 정상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급망 정상화 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일 패션법인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랜드월드가 구축한 '2일5일 생산 체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며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와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지원할 에정”이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도 빠르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 패션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창고는 건축면적 3만7천755㎡, 연면적 19만3천210㎡로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최대 5만 상자, 연간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의류부터 신발까지 1천100만점 넘게 보관돼 있던 것으로 추산된다.

2025.11.19 17:25김민아 기자

유유제약, 현지 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직접 공략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개설해 사무공간 임대 등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한 경감했다. 미국 현지 스타트업들과 경쟁 심사를 거쳐 합격했기 때문에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은 셈이며, 현재 매그니파이에 가입된 스타트업은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를 포함해 총 22개 기업에 불과하다. CNSI는 UCLA와 UC Santa Barbara가 공동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구소로 2000년 설립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사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9400만 가구로 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이 중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4900만 가구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 달러에서 2032년 995억 달러까지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를 상회한다.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는 2023년 1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11.19 17:12조민규 기자

Xinhua Silk Road: 2025년 메가시티 거버넌스 중국 10대 사례 일요일 공개

베이징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지난 일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서 중국 10대 메가시티 거버넌스 사례가 공개되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메가시티 거버넌스 실제 사례와 방법, 실무를 보급하기 위한 조치였다. Photo shows a scene of the release of the 10 Chinese cases on mega-city governance. (Xinhua/Wang Xiao) 이번 사례들은 PKU 도시 거버넌스 연구소(PKU Institute of Urban Governance)와 칭화대학교 디지털 정부 거버넌스 연구소(Digital Government and Governance of Tsinghua University), 신화 디지털 정부 연구센터(Xinhua Research Center for Digital Government), 이렇게 세 싱크탱크가 함께 선정했다. 베이징에서는 스마트 지방정부 서비스 플랫폼 '징반'(Jingban)이 현재 16개 행정구 전체에 서비스되고 있어 서비스 수요, 지역사회 거버넌스, 공공 편의 서비스, 기타 핵심 정부 서비스 시나리오 접수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 '집사'형 플랫폼은 600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 발전의 질을 드높이고 있다. 기술 지원은 JD 클라우드가 맡고 있다. 중국 남서부 산악 도시 충칭에서는 각급 지방 정부 부처들을 관장하는 도시 디지털 운영 거버넌스 센터가 '1361' 지능형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고 있다. 중국 남부의 경제 중심지 광저우에서는 시장 중심의 데이터 요소를 일신하여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실물 경제에 통합해 주는 혁신적 플랫폼들을 육성했다. 모바일 정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수이하오반'(Suihaoban)을 기반으로 '온라인 네트워크 하나, 오프라인 창구 하나, 핫라인 하나'로 된 서비스 매트릭스를 구축, 도시 거버넌스 회복력을 높여 줄 새 디지털 엔진을 구축한 것이다. 중국 동부 대도시 상하이에서는 스마트 거버넌스 강화의 일환으로 'QR 코드를 통한 주차' 서비스를 개발, 지역 주민들이 '수이센 코드'(Suishen Code), 즉 상하이 시 여행 코드만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주차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션 티옌(Shen Tiyan) PKU 도시 거버넌스 연구소장은 위 도시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거버넌스와 디지털 수단으로 민생을 살리고 다차원적 협력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사람을 우선하는 거버넌스 철학과 혁신이 주도하는 도시 거버넌스 시스템, 역량 현대화가 그 중심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348.html

2025.11.19 17:10글로벌뉴스

  Prev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