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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떠난 래리 서머스, 지난해 보수 2억1천70만원 수령…샘 알트먼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서 지난 해 외부 이사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미국 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오픈AI 재단(OpenAI Foundation)의 최근 미국 국세청(IRS) 세금 신고서에 따르면, 서머스는 주당 5시간 근무 기준으로 14만3천702달러(약 2억1천70만원)을 지난해 보수로 수령했다. 서머스는 미국의 대표적 거시경제학자로, 하버드대 총장과 빌 클린턴 행정부 시기 재무장관을 지낸 바 있다. 2023년에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해임·복귀 사태 이후 경영 불안을 수습하기 위해 오픈AI 이사회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장기간 이메일 교신이 공개되며 오픈AI 이사회 자리를 떠났다. 이번 논란은 미국 하원 감독·개혁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2만여 건의 문건에서 비롯됐다. 공개된 자료에는 서머스 전 장관이 엡스타인 체포 전인 2019년 3월까지 최소 7년간 친밀하게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혼외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서머스의 퇴진으로 오픈AI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측은 "서머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가 이사회에 제공한 기여와 시각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지난해 11만3천674달러(약 1억6천670만원)를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7만6천1달러를 받은 2023년보다 3만7천673달러 증가한 수치다. 알트먼 CEO는 그간 오픈AI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해 왔다. 또 보수는 주로 개인적 생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수준이라고 밝혀왔다. 다만 세금 신고서에는 임원들의 주식 기반 보상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총보상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픈AI의 복잡한 지배 구조로 인해 재무 현황 역시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외에도 오픈AI 비영리 조직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750만 달러(약 10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대부분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지원에 배정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거의 세 배 증가한 규모다. 단일 최대 기부처는 메리디언 인스티튜트(Meridian Institute)의 'AI 안전 기금(AI Safety Fund)'으로 조사됐다. 이곳에는 총 100만 달러가 전달됐다. 다만 해당 기관은 올 5월 직원 해고와 함께 해체를 발표했다. 재단은 스탠퍼드, 하버드, 프린스턴, UC버클리 등 주요 대학에도 수십만 달러 규모의 AI 안전성 연구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오픈AI가 비영리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던 시점에 이뤄졌다. 분리된 비영리 조직은 오픈AI 지분 26%를 보유하게 되며 이는 약 1천300억 달러(약 170조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또 향후 15년 동안 오픈AI의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성장할 경우 추가 지분을 받을 수 있는 워런트(warrant)도 부여받았다. 오픈AI는 향후 재단을 통해 ▲의료 혁신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변화 대응 등 두 가지 분야에 25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별도로 5천만 달러 규모의 비영리 지원 기금도 발표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 재단을 세계 최대 비영리 조직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픈AI는 올해부터 사명 선언문(mission statement)을 대폭 간소화했다. 지난해까지 "재정적 수익의 제약 없이 인류에 이익이 되는 범용 AI 개발" 등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올해는 "AI가 인류 전체에 이롭게 하도록 보장한다"는 한 문장으로 축약했다.

2025.11.21 11:50장유미 기자

네오플 노사, 2025년 임금·단체교섭 협약 마무리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가 2025년도 임금·단체교섭 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21일 네오플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8일 임단협 잠정합의를 했으며, 19~20일 조합원 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단협 합의안에는 ▲임금 인상 재원 400만원 ▲복지포인트 연간 110만 포인트 인상(360만 포인트로 확대) ▲제주 주거 지원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는 제주 주거 지원금 상향을 제외하고는 지난 3월 타결된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으로, PS(프라핏 쉐어링, Profit Sharing) 제도 도입은 노조 측이 철회했다. PS는 역성장(매출·영업이익 감소)해도 이익 배분을 강제하는 구조다. 특히 제주 주거 지원금의 경우 미혼자에게는 연세 1천70만원, 전세 2억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기혼자는 연세 1천500만원, 전세 3억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네오플은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사측이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신규개발 성과급(GI) 예정액 조정과 PS 도입 등을 두고 지난 6월부터 수개월 동안 전면 및 순차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5.11.21 11:37이도원 기자

인기 여행 플랫폼 '클룩'의 칠전팔기 한국 성장기

“잠도 못 자던 초기 스타트업 시절부터, 팬데믹 때 예약이 '0'으로 떨어진 암흑기를 지나, 이제는 클룩이 글로벌 여행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어요. 그 동안 세 개의 회사를 다닌 기분입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수년 간 전 세계 여행산업을 완전히 멈춰 세웠다. 그 혹독한 시절을 이겨내고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이가 있다. '클룩' 한국 총괄을 맡고 있는 이준호 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2014년 설립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올해 창립 11년이 된 홍콩 회사로, 한국지사는 2016년 12월 설립됐다. 이 지사장은 약 9년 동안 국내에서 클룩의 태생과 성장, 위기와 극복을 모두 겪으며 국내 여행 플랫폼 시장에 깊고 튼튼한 뿌리를 내렸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1월 만났던 이준호 지사장을 2025년 11월 약 5년 만에 다시 만나 인터뷰했다. 천국과 지옥을 몇 번이나 오갔던 지난 시간에 대한 회고와, 숙박 카테고리 강화로 또 다른 성장 발판을 마련한 클룩의 미래가 궁금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여행업..."버티는 전략 대신 정면돌파" 클룩 본사는 도시 기반 액티비티 판매에 집중하던 작은 팀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팬데믹 직전 기업공개(IPO)를 기대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2016년 진출한 한국도 클룩의 성장을 도운 주요 지역 중 한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콩 출장에서 돌아오던 이준호 지사장은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때만 해도 그는 금세 지나가고 말 흔한 전염병 중 하나인줄 알았다. 대단한 착각이었다. 당시 우한 폐렴으로 불렸던 전염병은 전세계를 셧다운시킨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며칠 뒤 클룩 예약이 '0'이 됐어요. 사스처럼 금방 지나가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팬데믹은 클룩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흔들었다. 글로벌 액티비티가 사라진 상황에서 한국지사는 과감하게 방향을 틀었다. 국내 여행을 초개인화 경험으로 재구축하는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이준호 지사장은 버티는 전략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긍정회로를 돌려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때 울릉도를 해외여행처럼 포지셔닝해 봤습니다. 국내 2층 버스를 브레드 이발소 IP로 꾸며 주말마다 완판시키기도 했고요. 펫호텔, 체험형 콘텐츠도 키웠죠. 단순히 위기를 버틴 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사업을 하나 더 만든 셈입니다.” 결과는 놀라웠다. 팬데믹이 풀리고 국내 여행이 살아나자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폭발적인 수요가 클룩으로 몰렸다. 지난해 Z세대 대상 여행앱 관련 조사에서 클룩이 상품 구매 채널 1위(비누랩스 조사)를 차지한 것이 상징적이다. '케데헌' 이후 더 달라진 한국 여행…"지방 관광 성장 커"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K-콘텐츠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을 찾는 여행 패턴도 달라졌다. “홍대 절에서 태극권 수업을 받거나, 야구장 투어를 하거나, 목욕탕을 체험하는 상품이 몇백 개가 넘어요. 서양권 여행객은 한국에 오면 2~3주씩 머물다 가죠. 스페인 가서 소도시 들르듯 울릉도까지 가는 거고요.” 틱톡·숏폼의 알고리즘이 각국 여행자의 취향을 세밀하게 연결한 것도 큰 영향이다.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것, 그 '혼'을 잘 설명해 주면 영향력이 훨씬 커집니다.” 10년 넘게 한국 인바운드를 지켜본 이준호 지사장은 지방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영어 안내 인력의 부재, 콘텐츠 부족을 지역 관광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엔 천년 고택과 사찰이 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섬만 해도 3천 개가 넘죠. 어업이 중심인 섬의 생태계만 보더라도 그 속에 스토리가 넘쳐나요. 문제는 콘텐츠가 없다는 겁니다. 서울에는 영어 워킹투어가 잘 돼 있지만 지방엔 거의 없죠. 은퇴한 영어 교사들이나 시니어 인력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어요.” 클룩이 호텔 부문서 아고다·부킹닷컴·익스피디아 등 강자에 맞서는 방법 클룩은 올해 호텔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기존 아고다·부킹닷컴·익스피디아와 정면 승부에 나선 셈. 이에 이 지사장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호텔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죠. 하지만 본질적으로 '수단'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건 여행자가 호텔 외 모든 예약을 한 곳에서 해결하고 싶은 니즈예요. 투어·교통·심카드·레스토랑까지, 우리가 가장 강한 부분이죠.” 특히 일본 호텔에선 이미 고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 예약할 때 클룩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퍼졌어요. 할인도 안 했는데 후쿠오카 호텔 예약이 늘었습니다. 적어도 내년 2월까지는 클룩의 일본 호텔 상품이 가격면에서 타사 대비 가장 경쟁력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엔 AI 기반 고객센터 혁신도 한몫을 했다. “한국 고객센터 기준이 세계에서 제일 높아요. AI 번역·상담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고객 신뢰가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호텔 성과로 이어졌죠.” "여행에 대한 갈망을 더 편리하고 정교하게 연결할 것" 클룩의 향후 10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 지사장은 여행과 관련된 연결을 잘 하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또 AI가 하기 힘든, 여행에 있어 복잡한 사용자의 취향과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도 했다. “여행은 '연결'이에요. 사람과 장소, 문화와 기술, 경험과 취향을 연결하는 일이죠. 중남미에 가는 할머니도, 수영을 배우는 외국인 여행객도 클룩이 있으면 훨씬 편해지죠. 앞으로 클룩은 이 연결을 더 빠르고, 더 자연스럽게 만들 겁니다. AI가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 예약, 구매는 해줄 수 있지만 액티비티는 다르죠. 취향과 문화적 맥락이 복잡하거든요. 클룩은 바로 그 변수가 많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요.”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 경험을 공유했다. 멋진 해외 여행지를 기대했는데, 그가 꼽은 지역은 경상남도 통영이었다. “저는 통영 바다를 정말 좋아합니다. 연 2~3번 다이빙하러 갑니다. 바다에서 수영하고 해산물 먹는 그 경험이… 참 좋습니다. 한국 바다는 세계인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매력입니다.” 이준호 지사장은 여행의 형태는 바뀌어도 여행에 대한 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그 갈망을 더 편리하고, 더 정교하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그 미래의 중심에 클룩을 선명히 그려가고 있었다.

2025.11.21 11:37백봉삼 기자

K뷰티에 웃었다…바른손, 3분기 누적 매출 513억원

바른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51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억7천만원으로,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이번 호실적은 K뷰티 글로벌 플랫폼 '졸스(Jolse)'의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졸스는 북미·남미·유럽 등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으로 8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50여 개 브랜드, 약 3만 종의 제품을 직접 판매 중이다. 바른손 뷰티사업부문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실적의 78.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뷰티사업부문 영업이익률도 약 3%로 늘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SEO 기반 온라인 광고 효율화 작업이 기여했다. 또 자체 개발한 '전자저울 연계 배송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발주 즉시 배송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물류 효율을 높였다. 이 외에도 영어·러시아어·스페인어·일본어 등 다국어 역량을 갖춘 CS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 확대는 물론, 충성 고객 확보, 재구매율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바른손 관계자는 “바른손 사업의 핵심 동력인 K뷰티 플랫폼 졸스의 성장을 바탕으로 성과가 가시화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성장의 축으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1:27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4분기 D램 평균판가 10% 후반 넘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AI 산업 주도로 촉발된 D램 '슈퍼 사이클'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부가 및 레거시 D램에 대한 고객사 주문이 폭증하면서, 4분기 삼성전자의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10% 후반까지, SK하이닉스는 한 자릿수 후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메모리 공급사의 올 4분기 D램 ASP는 당초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서버용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의 주문이 활발했다. PC,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도 극심한 수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메모리 공급사가 D램 생산능력의 대부분을 HBM에 할당하고, 신규 양산라인 구축 대신 전환투자 등에 집중한 결과다. 또한 메모리 공급사가 DDR4 등 구형(레거시) 제품의 비중을 크게 줄이면서, 해당 D램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주요 IT 기업들은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메모리 수급을 우선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샤오미·알리바바 등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의 가격 상승을 받아들였으며, 레노버는 공급망 안정을 위해 내년도 메모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4분기 가격 협상은 상당 부분 진행됐으나, 고객사 별로 계약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공급 계약이 지속 체결될 전망"이라며 "특히 삼성전자가 범용 D램에서 경쟁사 대비 더 공격적인 인상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국내 메모리 업계의 올 4분기 D램 ASP 인상폭도 당초 예상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분기 D램 ASP가 전분기 대비 10% 중반, SK하이닉스는 한 자릿수 중반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 4분기 삼성전자는 10% 후반대의 ASP 상승이 예상된다. 3분기 컨퍼런스콜이 진행된 지난달에는 증가폭이 10% 초중반 수준으로 추산됐으나, 최근 진행된 계약 등을 반영하면 인상폭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SK하이닉스는 한 자릿수 후반대 증가가 예상된다. 범용 D램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삼성전자 대비로는 상승세가 완만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지금 분위기에선 양사의 D램 사업 수익성을 더 높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도 가격이 지속 인상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가 얼마나 속도조절을 시행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11.21 11:26장경윤 기자

중고나라, '인증 노트북' 출시…전문가 검수·무상 보증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IT 기기 리퍼비시 전문 기업 도구모음과 손잡고 전문가 검수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나라 인증 노트북'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중고나라 앱·웹 내 'A/S 보증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중고나라 인증 노트북은 구매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품질 검수 문제와 사후 관리 부담을 해소해 이용자들이 더 안심하고 검증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모든 인증 노트북은 ▲제품 외관 ▲배터리 상태 ▲디스플레이 ▲주요 부품 성능 등 18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전문 검수팀의 정밀 점검을 거쳐 출고된다. 하드웨어는 최대 1년, 소프트웨어는 최대 3년간 무상 A/S를 보장하며, 이후 기간에는 유상 A/S를 평생 지원한다. 구매 후 하자가 발견될 경우 교환이나 환불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평일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출고되는 빠른 배송과 전 제품 무료배송 서비스, 2주간 직접 사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서비스 등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혜택도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인증 노트북 출시를 시작으로 중고 IT 기기 카테고리 전반의 거래 안전성과 상품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도입,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 IT 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거래 안전성과 품질 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인증 노트북을 선보이게 됐다”며 “IT 기기를 중심으로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이용자가 중고 제품을 새 제품처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1:23박서린 기자

SSG닷컴, '22위크' 진행…신선·일상용품 특판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2위크' 행사를 통해 쓱배송 장보기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선식품은 ▲미국산 우삼겹 ▲계란 ▲활 전복 ▲딸기 ▲시금치 ▲재래김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가공식품은 ▲CJ 햇반 잡곡밥(130gX6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100g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415g 등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일상용품으로 ▲깨끗한나라 아이리스 프리미엄(30mX30롤) ▲해피바스 퍼퓸 바디워시 페어앤프리지아향 900g을 특가에, ▲테크 실내건조 세탁세제 3L는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최대 2만2천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매일 1장씩 지급하는 랜덤 뽑기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마트와 함께 쓱배송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1.21 11:20박서린 기자

우리나라 첫 상업용 발사체 발사 "한 달 뒤로 연기"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발사 예정일을 당초 오는 22일에서 12월 17일(브라질 시간)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사 가능 시간(윈도우)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브라질 시간)으로 변경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 순연에 대해 "브라질과 공동으로 수행한 브라질 공군 지상 시스템 연동 시험 중 신호처리기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인 미세 이상 신호가 잡혀 정밀 분석 및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와 브라질 공군은 당초 22일 발사를 앞두고,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환경에서의 비행 영상 및 계측·항법 데이터 송신, 비행 위치 추적, 비행종단시스템 신호 수신 등 임무 수행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핵심 기능을 점검해 왔다. 브라질 공군 측 호제리오 모레이라 카조(Rogério Moreira Cazo) 대령은 “이번 발사 일정 조정은 우주 발사체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절차이며, 후퇴가 아닌 보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발사를 위한 기술적 확인 기회를 확보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이번 결정은 발사센터가 제공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기반해 신호 처리 시스템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반영한 것”이라며 “필요한 보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한뒤 발사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18~19일(브라질 시간) 이틀간 '한빛-나노' 발사 리허설(WDR)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2025.11.21 11:17박희범 기자

넥써쓰, MMORPG 라인업 공개…웹3 게임 사업 확장 박차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통해 선보일 MMORPG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타이틀은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레드랩게임즈) ▲트리오브세이비어 M 글로벌(IMC게임즈) ▲던전크로쓰(크레이지마인드) ▲라펠즈M(비피엠지) 등 4종을 비롯해 ▲프로젝트W(밸로프) ▲씰M(플레이위드)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넥써쓰는 MMORPG 외에 누적 다운로드 2천500만 건을 기록한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비피엠지)'와 리듬게임·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확대를 통해 크로쓰 플랫폼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다국어 대응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아라(Ara)'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만으로 게임에 블록체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크로쓰 램프' 등의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며 파트너사의 플랫폼 온보딩 접근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약 1천600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인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를 통해 게임 정보 및 콘텐츠 확산을 도모하는 등 게임 마케팅 영역까지 파트너사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로한2 글로벌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으로 더 많은 게임사들이 크로쓰 플랫폼에 합류하고 있고, 이는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며 다시 각 게임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며 “MMORPG 성공 경험을 시작으로 캐주얼, SLG 등의 다양한 장르와 Verse8 AI 창작 게임을 더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1 11:00이도원 기자

한화, UAE 방산기업과 '국방 AI 플랫폼' 개발 맞손

한화가 아랍에미리트(UAE)와 국방 인공지능(AI)·통합 방공망·무인함 개발까지 아우르는 '방산 동맹'에 나선다. 한화는 지난 20일 UAE 두바이에서 진행중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 에지(EDGE) 그룹과 방산 분야 공동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한–UAE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첨단 방산·산업 협력 확대의 후속 조치로 민간 영역에서도 양국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UAE 사막환경에서 축적된 실전 표적·전장 데이터를 한화의 AI 모델과 결합해 중동 운용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레이다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지 그룹 산하 무인지상체계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가 운용 중인 궤도형 UGV '테미스'의 실전 데이터와 한화의 AI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UGV용 AI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한다. 테미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한화 AI 모델과의 결합 시 중동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AI 협력과 함께 UAE의 다층 방공망 업그레이드 및 통합 방공 MRO 센터 구축도 지원한다. 대공방어체계 협력을 통해 UAE의 방공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에 배치된 중·단거리 체계와 연동되는 통합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UAE 내 통합 MRO 클러스터 설립을 통해 장기적·자립적 방공 운용체계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UAE 국영 조선소 ADSB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상선 수리, 무인함 공동 개발·생산, 대형 함정 설계∙건조 등 조선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한–UAE AI 기술 동맹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 3대 국방 AI 강국으로의 도약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양국 간 국방 AI 기술협력을 가속화할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1 10:52류은주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아이스락 냉각팬 4종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1일 데스크톱 PC용 냉각팬 '위즈맥스 아이스락 C30 120 시리즈' 4종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스락 C30 120 시리즈는 냉각팬 중심의 RGB 조명과 테두리를 둘러싼 라운드형 LED 라인으로 LED 조명이 부드럽게 확산되는 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회전 속도는 2,000rpm, 최대 풍량은 35.43CFM이며 PWM 제어 방식으로 600rpm부터 2,000rpm까지 팬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작동시 최대 소음은 27.39dB(A)로 정숙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팬 회전축에는 하이드로 베어링을 적용해 최대 3만 시간 구동 가능하다. 5V 3핀 aRGB 커넥터를 메인보드와 연결하면 각 제조사 소프트웨어로 조명 효과를 동기화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팬 회전 방향은 흡기형(STD), 배기형(RVS)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

2025.11.21 10:49권봉석 기자

넷마블, '뱀피르' 개발자 라이브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 MMORPG '뱀피르'의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21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자 라이브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PD, 넷마블 박시형 사업부장, 아나운서 권이슬이 출연해 다음 달 진행될 '뱀피르'의 주요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선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업데이트는 론칭 100일을 맞아 '뱀피르' 100일 페스타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출석 보상으로 '100일 스페셜 탈것', '형상 & 탈것 소환권 100개', '형상 & 탈것 재합성권'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서버 '에노크'가 오픈된다. '에노크'는 8주간 운영되는 부스팅 서버로 경험치 150%를 제공하며,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1억 골드를 비롯해 영웅 등급 무기와 형상,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며, 서버 그룹 셔플링(쟁탈전 조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서버 그룹 셔플링은 쟁탈전과 게헨나 전장의 매칭 서버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는 콘텐츠인 만큼, 실시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출시 9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세감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2025.11.21 10:49이도원 기자

기네스 펠트로 덕 봤다…갭, 3Q 매출 예상치 상회

유명인 마케팅 및 협업, 재정비된 재고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미국 의류업체 갭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갭의 비교가능매출(같은 기간 내 여러 해의 매출을 환산해 비교할 수 있도록 조정한 매출)은 5% 증가했다. 이는 7분기 연속 성장으로, 회사의 주요 브랜드인 올드 네이비와 갭의 실적이 주효했다. 이는 여행 가방 브랜드 베이스와의 협업, 기네스 펠트로와 그의 딸이 모델로 나선 갭 스튜디오 라인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 올드네이비는 데님, 액티브웨어, 아동 및 유아 카테고리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갭은 올해 순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 1%에서 1.7~2%로 상향 조정했다. 관세 영향을 포함한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전망은 7%에서 7.2%로 조정돼 기존 범위의 상단을 뛰어넘었다. 카라트리나 오코넬 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기본기를 바로잡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리처드 딕슨 갭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갭에 합류한 뒤 혼란스러운 매장 운영, 상품 구성 실패, 재고 문제 등으로 악화된 실적을 바로잡기 위해 전면적 개편을 추진해왔다. 딕슨 CEO는 갭이 “고소득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가격대가 어려운 소비 환경에서도 회사 실적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소비자는 진출을 신중히 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할인 상품을 찾고 있지만 갭은 정가로 판매되는 상품의 매출을 늘리면서 관세 부담을 상쇄할 수 있었다. 데님 가격을 인상했지만 소비자들이 여전히 구매를 이어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애슬레타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애슬레타의 비교가능매출은 11% 감소해 예상보다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딕슨 CEO는 “애슬레타에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새로 임명된 매기 가우저 CEO가 브랜드 재정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갭은 프리미엄 라인인 갭스튜디오를 추가하며 상품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올드네이비는 헤어, 바디 미스트와 로션 등 비의류 제품으로도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2025.11.21 10:22박서린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트2', 흥행 기대...예약자 100만 돌파

신작 슈팅 게임 '드래곤플라이트2'의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약 한달 전 공개한 영상의 조회수는 270만을 돌파한 만큼 흥행에 기대는 더 커질 전망이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플라이트2'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드래곤플라이트2'는 라인게임즈에 합병된 넥스트플로어가 개발한 '드래곤플라이트'의 정통 후속작으로, 원작의 비행 슈팅 감성을 계승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 팬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사전 예약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달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약 한달 만에 50만 명을 넘었고, 최근 1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이러한 예약자 수를 기록한 것은 원작 게임 팬의 큰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업계 일각은 공개된 게임 홍보영상이 예약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공개된 캐릭터 8종 소개와 짧은 플레이 장면을 담은 홍보영상은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조회수 270만 건을 넘어섰다. '드래곤플라이트2'는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양대 마켓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GS25와의 컬래버레이션 도시락 특별 혜택, 라면 1박스를 주는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드래곤플라이트2'가 원작의 뒤를 이어 단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다. 이 게임의 원작은 지난 2012년 10월에 출시됐으며, 당시 스마트폰 대중화와 카카오톡 게임하기(for kakao) 플랫폼에 힘입어 하루 최고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전예약에 100만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는 오랜 시간 드래곤플라이트를 사랑해주신 이용자의 열정 덕분이다"라며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식 출시 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21 10:22이도원 기자

중국인 여행 취소 급증…일본 관광업 손실 커질듯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가 확산하면서 대규모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일본 관광업의 연말 소비 손실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월 말까지 예정돼 있던 중국 관광객의 일본 여행 144만 건 중 약 30%가 취소됐다. 이 중 70%는 단기 출발 일정 취소·연기이며, 신규 예약은 사실상 멈춘 상태다. 중국 여행 데이터 분석 업체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월평균 지출 규모와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의 소비 감소가 최소 5억 달러(약 7천359억원)에서 최대 12억 달러(약 1조7천6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상황은 일본 경제에 부담이 큰 시점에 터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군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뒤, 중국은 자국민에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까지 중단했다. 일본의 최대 방일객인 중국인의 예약 취소가 집중되면서 관광업 전반으로 충격이 번지고 있다. 외신은 여행 취소 확산으로 중국인 여행객 일부가 싱가포르와 한국, 동남아로 여행지를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요 여행사들은 단체 관광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으며, 중국 항공사와 캐세이퍼시픽도 일본행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취소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여행 경고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행 예약이 전년 대비 최대 25% 증가세였지만, 현재는 오히려 전년보다 뒤처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취소는 상하이·베이징·광저우발 도쿄·오사카 노선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인은 일본 방문객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전체 관광 소비의 27%(지난 7~9월 기준)를 담당한다. 엔저로 명품 소비가 크게 늘었지만, 이번 취소 확산으로 명품 구매 감소액도 최대 6억 달러(약 8천83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외교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의 일본 방문 감소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경우 누적 손실은 최대 90억 달러(약 13조2천4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11.21 10:21류승현 기자

엘앤에프, 서스틴베스트 'ESG' A등급 2년 연속 획득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에도 선정됐다. 연결자산 2조원 이상 50개 기업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도 46위를 기록하는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 엘앤에프는 19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2025년 종합등급 B+를 획득해 전년(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사회(S)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개선을 이뤘다. 환경(E) 부문은 B+등급을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부패방지 계획 수립 및 ISO 인증 취득 ▲ESG위원회의 중대성 검토 등을 개선한 바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지배구조 부문의 한 단계 등급 상승과 사회 부문의 2년 연속 A등급 유지는 당사의 ESG 경영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2025.11.21 10:18김윤희 기자

"기후테크 스타트업 아프리카로"...한-아프리카재단, 7개사 지원

한·아프리카재단은 19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in Africa'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7개사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주간의 국내 프로그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에서 4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지난 6개월간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 커피농장 조합 GAO Africa로의 2만달러 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체결,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Myplas와의 비밀유지계약 NDA(Non-Disclosure Agreement), 남아공 농업 혁신기업 Haygrove와 케냐로의 제품 샘플 발송 및 기술실행가능성검증 PoC(Proof of Concept) 성사 등 다수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국내 기후테크 분야 7개 스타트업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평균 25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평균 4건의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 기업은 남아공 G20 경제포럼 순환경제 부문에서 1등 상을 받는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현지 맞춤형 비즈매칭, 정부 기관 면담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현장 검증부터 글로벌 협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한•아프리카재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요청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혁신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장기적•종합적 연구 분석과 정치•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와의 동반자 관계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아프리카대륙과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기여'를 미션으로, '한•아프리카 상생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는 아프리카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아 △아프리카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및 진출 성과 창출 △국민의 아프리카 인식 및 관심도 제고 △아프리카 전문 기관 이미지 향상 △공공성에 기반한 ESG 혁신 경영 체계 구축이라는 전략 방향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11.21 10:15방은주 기자

현대차, 오프로드 특화 콘셉트카 '크레이터' 공개

현대자동차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진화한 디자인 방향성을 선보이는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가 세계 최초 공개됐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크레이터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크레이터는 SUV 콘셉트카로 XRT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강인한 외관과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크레이터는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경사로 주행 시 차량의 앞뒤 범퍼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했으며, 대담한 조형의 하부 보호판과 측면 보호 패널, 로커 패널 및 육각형의 입체적 휠 디자인을 적용해 견고한 인상을 더했다. 오프로드 특화 콘셉트를 강조하는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디테일도 곳곳에 반영됐다. 사이드 카메라는 탈부착이 가능해 손전등이나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견인고리에는 병따개 기능을, 트렁크에는 LP 턴테이블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합산 최고 출력 448kW(601마력)를 발휘한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끌어올리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에 달한다. 현대차 북미 제품 담당 임원 올라비시 보일은 “아이오닉 6 N은 친환경과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담은 고성능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 N은 내년 중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11.21 10:14김윤희 기자

페프로민 바이오, BAFFR-CAR T 'PMB-CT01' 데이터, 2025년 ASH 제67차 연례학회 구두 발표 2건 선정

어바인, 캘리포니아, 2025년 11월 21일 /PRNewswire/ -- 재발•불응(r/r) B세포 악성 종양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가 자사 PMB-CT01(BAFFR-CAR T) 임상 1상 연구 초록 두 건이 2025년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학회에서 구두 발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해당 초록들은 고강도 사전 치료 이력이 있는 r/r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ALL) 및 r/r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PMB-CT01의 초기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기존 CD19 표적 치료에 실패했거나 CD19 음성 질환을 가진 환자도 포함된다. 임상 1상 단계적 용량증량 연구(NCT04690595, NCT05370430)의 중간 결과는 BAFF-R이 CD19 항원 소실을 극복하면서 내구성을 유지하고 독성이 낮은 차별화된 표적임을 시사한다. r/r B-NHL 안전성:PMB-CT01은 매우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1등급 초과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및 1등급 초과의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증후군(ICANS)은 모두 보고되지 않았다 효능:초기 환자 7명 전원이 투여 후 1~3개월 이내에 완전 관해(CR)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이전에 CD19 CAR T 치료를 받았던 환자와 CD19 음성 질환 환자도 포함됐다. 지속성:관해 상태는 데이터 마감 시점까지 최대 3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중앙값은 17개월로 나타났다. r/r B-ALL 효능:등록된 환자 6명 중 4명이 미세잔존질환 미검출(MRD-) 완전 관해(CR)에 도달했다 고위험군:반응자 4명 중 3명은 등록 시점에서 CD19 음성이었다. 이들 3명 모두 완치를 목표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geneic hematopoietic cell transplant, HCT)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됐다. 안전성: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단 1명에서 2등급 CRS가 보고됐으며, 3등급 CRS는 보고되지 않았다. 페프로민 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헤이즐 청 박사(Hazel Cheng, Ph.D.)는 "특히 CD19 CAR T 치료 옵션이 더 이상 없거나 CD19 음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B-ALL과 B-NHL 전체에 걸쳐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성이 확인된 것은 BAFF-R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체 표적임을 강하게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데이터는 PMB-CT01이 고위험 재발성 질환에서 해결되지 않은 핵심 의료 수요를 충족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ASH 2025 구두 발표 초록 제목: r/r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BAFFR-CAR T 세포가 지속적인 반응과 관리 가능한 독성을 입증(BAFFR-CAR T cells demonstrate durable responses and manageable toxicities in r/r B-cell lymphomas…) 초록: abs25-7079날짜/시간: 12월 6일 오후 2:45 발표자: 엘리자베스 버드 박사(Elizabeth Budde, M.D., Ph.D.) 초록 제목: BAFFR-CAR T 세포, r/r B세포 ALL 환자에서 유망한 안전성 및 항백혈병 효과 확인(BAFFR-CAR T cells show promising safety and anti-leukemia efficacy in r/r B-cell ALL patients…)초록: abs25-2035날짜/시간: 12월 8일 오전 11:00 발표자: 이브라힘 알도스 박사(Ibrahim Aldoss, M.D. (일정과 시간은 임시 정보임) PMB-CT01 소개 PMB-CT01은 BAFF-R을 표적하는 최초 자가유래 CAR T 세포 치료제다. BAFF-R은 거의 B세포에서만 발현되며 B세포 생존에 필수적이어서 항원 소실에 따른 치료 회피 가능성을 낮춘다. PMB-CT01은 r/r B-NHL 및 r/r B-ALL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 평가되고 있다. 미래예측 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임상 개발, 규제 결과, 치료 잠재력, 상업화와 관련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언론/투자자 연락처: 헤이즐 청 박사(Hazel Cheng, Ph.D.)페프로민 바이오Hazel.Cheng@pepromenebio.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72356/Pepromene_Bio_Inc__Logo.jpg?p=medium600

2025.11.21 10:10글로벌뉴스

기아, 미국 인기 SUV '텔루라이드' 신형 모델 공개

기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 보도발표회에서 3열 SUV '올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내년 1분기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소비자의 요구/선호사항과 도로 및 지형 여건을 철저히 고려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차종이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1월 기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에 올랐고, ▲같은 해에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후 2023년 EV6, 2024년 EV9이 잇따라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텔루라이드는 북미에서 기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출발점이 된 모델이다.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만 65만4천667대가 팔리며 북미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기아 브랜드에 대한 자동차 업계, 현지 미디어와 고객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델”이라며 “텔루라이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아 브랜드도 함께 성장했다”고 텔루라이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2019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텔루라이드의 글로벌 판매량이 연간 6만대에서 12만대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텔루라이드에서 가장 부각되는 점은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신규 탑재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329마력(HP), 최대토크 339lbㆍft(약 46.9kgfㆍm)을 발휘해, 기존 가솔린 3.8 GDI 엔진 대비 배기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최고출력은 약 13%, 최대토크는 약 29%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대 35MPG(기아 자체 추정치, 약 14.9km/L)의 높은 복합연비를 달성해 기존 모델 대비 59.1% 효율성을 높였고, 이에 따른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00마일(약 965km)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 선회시 편제동과 모터 제어를 활용해 차량의 언더스티어(앞쪽이 원하는 만큼 돌아가지 않는 현상)를 개선하고, 원치 않는 감속을 방지해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eDTVC)'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기본 모델인 가솔린 2.5 터보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74마력(HP), 최대토크는 기존 모델 대비 18.7% 개선된 311lbㆍft(약 43kgfㆍm)를 발휘, 가속능력이 향상됐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북미 현지 고객의 선호를 높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기아 커넥트 스토어'의 OTA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구글 기반의 온라인 내비게이션은 수시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디즈니+,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캐릭터를 비롯해 기아가 공식 후원하는 인기 스포츠 NBA의 30개 팀을 테마로 하는 디스플레이 스킨도 적용할 수 있다. 개인 주택과 차고 이용이 많은 북미 시장 환경을 고려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한 원격제어나 차량이 차고 가까이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차고를 여닫는 것이 가능한 '기아 마이큐 커넥티드 개러지'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신형 텔루라이드에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공유가 가능한 디지털키 2.0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향상시키는 풀 디스플레이 미러(FDM)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주행안전과 관련해서는 ▲특정 조건에서 자동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등 사양에 따라 최대 29개의 ADAS(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기능을 적용하고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10에어백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더욱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신형 텔루라이드 X-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험로에서 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산악 지형에 특화된 X-프로 모델 전용 터레인 모드 ▲일반 모델 대비 길이를 25mm 늘리고 스트로크(가동범위)를 증대한 전용 서스펜션 등 특화사양을 적용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험로를 주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속 6마일(약 9.7km/h) 이하로 저속 주행 시 차량 아래의 지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야간에 주변 지면을 비춰주는 총 5개의 그라운드 라이팅을 적용하는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사양을 추가했다.

2025.11.21 10:08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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