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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웰, APAC 지역 전역의 AI 기반 성장 및 혁신 주도할 새로운 싱가포르 허브 공개

솔라리스 @ 원 노스에 위치한 새로운 허브는 스태그웰의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첨단 AI 솔루션 분야 에이전시들을 한데 모아 고객의 성공을 가속화 기대 싱가포르, 2025년 11월 24일 /PRNewswire/ --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립된 챌린저 네트워크 스태그웰(Stagwell, 나스닥: STGW)이 24일 싱가포르의 솔라리스(Solaris)에 새로운 아시아•태평양(APAC) 본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솔라리스는 싱가포르 원 노스 혁신 지구(One North Innovation Precinct) 내에 위치한, 그린 마크 플래티넘(Green Mark Platinum) 인증을 받은 캠퍼스다. 새로운 본사는 2026년 1분기 개장 예정으로, 스태그웰의 책임 있는 성장 비전과 싱가포르 혁신 경제 속에서 회사의 목표를 반영한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유연한 레이아웃과 기술 기반 협업 구역 및 창의성과 하이브리드 업무를 촉진하도록 설계된 커뮤니티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이곳에선 ADK, 앨리슨(Allison), 어셈블리(Assembly), 포스만 앤 보덴포스(Forsman & Bodenfors), 해리스엑스(HarrisX), 잉크 글로벌(Ink Global), 로카리아(Locaria) 등 스태그웰의 싱가포르 에이전시들과 네트워크 내 다른 주요 브랜드들이 함께 모여 협업, 성장,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단일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스태그웰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전환, 브랜드 경험, 미디어 및 첨단 AI 역량을 한 곳에 통합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된 팀이 지근거리서 함께 일하게 됨으로써 솔루션 구축을 가속화한다. 다양한 분야 간 실시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예측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상 민첩성을 강화한다. 랜디 듀악스(Randy Duax) 스태그웰 APAC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이렇게 말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엔진이다. 새로운 스태그웰 싱가포르 캠퍼스는 창의성,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AI를 한데 모아 고객을 위해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더 혁신적이며, 현지 시장의 성장 동력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모델이다. 아시아는 이 산업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곳이며, 스태그웰이 그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코니 찬(Connie Chan) 스태그웰 APAC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솔라리스 @ 원 노스에 마련된 새 본사에는 스태그웰의 미래 구축 의지가 반영돼 있다"면서 "이곳은 협업,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우리는 이곳을 통해 싱가포르 및 APAC 전역의 고객사에 더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리스 @ 원 노스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비타 파트너스(Vita Partners)의 바트 프라이스(Bart Price) CEO는 "스태그웰이 솔라리스 @ 원 노스에 온 걸 환영하며, 스태그웰이 APAC 본사를 우리 건물에 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스태그웰의 입주로 APAC 전역의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입주사들을 위한 활기찬 생태계 조성이라는 우리의 비전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 ADK 글로벌(ADK Global) 인수를 시작으로, 10월 퓨처 오브 뉴스(Future of News) 이니셔티브를 싱가포르로 확장하고, 글로벌 미디어•기술•데이터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 집중형 팀인 스태그웰 미디어 플랫폼(Stagwell Media Platform)을 출범시키는 등 스태그웰이 2025년 APAC 지역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스태그웰은 최근 팔란티어(Palanti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력은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마케터들이 마케팅•광고 타겟팅 정보를 한곳에서 빠르게 활용하고, 새로운 ROI(투자 수익)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한다. 스태그웰 소개 스태그웰은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립된 챌린저 지주 회사다.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창의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마케팅의 예술과 과학을 조화시키며, 세계 유수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를 대규모로 실현한다. 기업가들이 이끄는 스태그웰은 고객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한다는 하나의 통합된 목표 아래 45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통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tagwell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스태그웰pr@stagwellglobal.com Stagwell is the challenger network built to transform marketing.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86110/Stagwell_Logo_v2.jpg?p=medium600

2025.11.24 15:10글로벌뉴스

은행 이어 가상자산업도…초국경 범죄 관련 의심거래 보고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초국경 범죄와 연루된 자금 세탁을 줄이기 위해 은행업권을 시작으로 의심 거래 보고를 받는다. 24일 FIU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권 협회와 핀테크·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회 등과 자금세탁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FIU는 지난 주 은행업권과 함께 일부 의심거래 유형을 분석하고 추출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맞춰 은행업권은 의심거래를 일제히 보고하고 있으며 다른 업권도 의심거래 보고가 이뤄진다. 보고된 의심거래들은 FIU에서 전략 분석을 거쳐 검찰, 경찰 등 법집행기관에서 범죄조직 적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부 은행 동남아시아 해외지점이나 자회사회사 자금세탁방지가 소홀히 이뤄진 사실이 발견돼 FIU는 자금세탁 방지 내부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이형주 원장은 “FIU는 캄보디아 사건에 한정하지 않고 향후 발생 가능한 초국경 범죄에 대한 대응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5:06손희연 기자

생기원 "광주 AI 이동서비스 혁신위해 UST와 연계한 기업형 인재 양성 추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광주지역 국가연구소, 광주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1에서 '광주 AI-모빌리티 지역혁신 인재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주형 AI-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연구소·지역 산학연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 지역 6개 국가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목적기반모빌리티) 차현록 본부장은 "광주지역 맞춤형 R&D 우수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UST와 연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연구장비 실증 활용 등을 통해 기업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호남권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AI-모빌리티 산업 기반 연구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분석장비 인프라와 소재·부품 분석기술의 지역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산업계와 연구기관, 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주형 AI·모빌리티 인재양성 모델'을 논의하며, 지역 기반 실전형 교육과정 설계, 출연연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협력형 연구교육 추진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강대임 UST 총장은 “AI-모빌리티가 광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만이 아닌 지․산․학․연이 함께 설계하는 인재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가연구소대학 지역 분원들이 연합하여 지자체, 산업체, 대학과 함께 인재양성에 협력하며 지역 혁신을 이끄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5:01박희범 기자

AI는 답 모르면 무조건 "아니요"…서울대 연구진, 챗GPT의 숨겨진 습관 발견

인공지능 챗봇에 질문했을 때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 AI가 답을 모르면 무조건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이는 AI가 질문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 습관적으로 부정 답변을 선택하는 현상이다. 흥미로운 점은 AI가 실제로 답이 틀렸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아니요"라는 말 자체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예/아니요" 질문엔 유독 "아니요" 답변 많아 연구진은 AI가 같은 내용을 물어봐도 질문 방식에 따라 답변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이 2인가요?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하세요"라고 물으면 "아니요"라고 답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다음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 (A) 1+1은 2다 (B) 1+1은 2가 아니다"라고 물으면 정답인 (A)를 더 잘 선택했다. 이는 AI가 1+1이 2가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아니요"라는 단어 형태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라마, 큐웬, 미스트랄, GPT-4o 등 4개 AI 모델을 테스트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했다.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보다 직접 "예/아니요"로 답하게 하는 방식에서 부정 답변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는 AI들이 답변 내용보다는 "아니요"라는 부정어를 직접 말하는 것 자체에 편향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모를 땐 85.7% 확률로 부정 답변 급증 연구진은 AI의 지식수준을 세 가지로 나눠 테스트했다. 정답을 아는 경우, 틀린 답을 알고 있는 경우, 그리고 관련 지식이 아예 없는 경우다. 결과는 명확했다. AI가 답을 모를 때 부정 답변 편향이 가장 심했다. 7개 데이터셋과 4개 모델을 조합한 28개 테스트 중 85.7%에서 지식이 없을 때 부정 답변 비율이 급증했다. 이는 AI가 확신이 없으면 일단 "아니요"부터 말하는 습관이 있다는 뜻이다. 반면 AI가 답을 알고 있거나 틀린 답이라도 뭔가 알고 있을 때는 부정 답변 편향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흥미롭게도 지식이 없을 때 "예/아니요" 질문은 대부분 부정 쪽으로 치우쳤지만, 선택지 방식은 그렇지 않았다. 이는 질문 형식이 AI의 답변 패턴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경 설명과 "모른다" 선택지는 효과 있어 연구팀은 이런 편향을 줄일 방법을 세 가지 테스트했다. 첫째, 질문과 관련된 배경 설명을 함께 제공하면 부정 답변 편향이 줄어들었다. 배경 설명이 있으면 AI의 지식수준에 따른 차이가 작아졌다. 하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었다. 틀린 정보를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를 때는 여전히 부정 답변이 많았다. 둘째, "모르겠습니다"라는 선택지를 추가하면 대부분 효과가 있었다. 특히 부정 답변이 "모르겠습니다"로 바뀌는 비율이 긍정 답변보다 훨씬 높았다. 답을 모를 때 이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모르겠습니다" 옵션이 AI의 불필요한 부정 답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단, 부작용도 있었다. 원래 맞게 "아니요"라고 답해야 할 때도 "모르겠습니다"로 바뀌는 경우가 생겨 정확도가 떨어지기도 했다. 셋째, AI에게 답을 말하기 전에 단계별로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사고 연쇄 프롬프팅)은 예상과 달리 부정 편향을 오히려 악화시켰다. 선택지 방식에서는 정확도가 올랐지만, "예/아니요" 방식에서는 개선이 거의 없거나 더 나빠졌다. 이는 생각 과정에서 편향이 더 증폭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질문 방식만 살짝 바꿔도 편향 사라져 연구진은 질문 형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정 편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아니요로 답하세요" 대신 "다음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 (A) 예 (B) 아니요"처럼 선택지 형태로만 바꿔도 효과가 있었다. 미스트랄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에서 선택지 방식으로 바꾸면 부정 답변 비율이 줄고 정확도도 높아졌다. 이는 AI가 직접 "아니요"라는 말을 생성하는 것 자체가 편향의 핵심 원인임을 보여준다. 복잡한 기술 없이 단순히 질문 구조만 바꿔도 AI의 과도한 부정 답변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편향이 AI 크기와 관계없다는 것이다. 비슷한 크기의 AI 중 어떤 것은 편향이 심하고 어떤 것은 약했다. 심지어 훨씬 큰 GPT-4o가 작은 모델보다 더 강한 편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부정 편향이 AI 크기와 별개의 문제이며, 따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의미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의 부정 편향이 뭔가요? A: AI가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해야 할 때 "아니요"를 지나치게 많이 선택하는 현상입니다. 실제 답이 맞든 틀리든 상관없이 "아니요"라는 말 자체를 더 선호하는데, 특히 AI가 답을 모를 때 이런 현상이 심해집니다. Q2. 왜 AI는 모를 때 "아니요"를 더 많이 말하나요? A: 연구에 따르면 AI는 확신이 없으면 일단 "아니요"부터 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답을 모르는 경우의 85.7%에서 부정 답변이 급증했는데, 이는 AI가 불확실할 때 "아니요"를 기본값처럼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Q3.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 질문할 때 배경 설명을 함께 제공하거나 "모르겠습니다"라는 선택지를 추가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예/아니요로 답하세요" 대신 "(A) 예 (B) 아니요" 같은 선택지 형태로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편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24 14:56AI 에디터

"갤S26 울트라, 5200mAh 배터리 탑재"…충전 얼마나 빨라질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전작보다 더 큰 5천2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가 5천200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전 모델 5천mAh보다 다소 늘어난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보도대로라면 갤S26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 증가 폭은 크지 않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유선 충전 속도는 기존 45W에서 65W로 늘어나고 15W였던 무선 충전속도도 25W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럴 경우 실제 사용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5200mAh 배터리 탑재가 사실이라면, 최소한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따라 잡은 셈이 된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삼성이 아이폰을 따라 잡기 위해 최소한의 변화만 주는 듯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8월에 중국품질인증센터(CQC) 문서에 확인된 정격용량 4천855mAh 배터리 탑재설과는 상충된다. 당시 인증 문서에 따르면, 정격용량 기준 4천855mAh, 마케팅 표기용 일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5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에 대해 GSM아레나는 “현재로서는 서로 다른 정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갤럭시 S26 울트라의 실제 배터리 용량은 추가적인 소식통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11.24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VM·컨테이너를 한 번에"…퓨어스토리지, '쿠베 데이터스토어' 공개

퓨어스토리지가 전통적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쿠버네티스 중심의 현대화를 가속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을 내놨다. 퓨어스토리지는 쿠버네티스 데이터 관리 플랫폼 포트웍스의 신제품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가상머신(VM) 워크로드를 쿠버네티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현재 기업은 VM웨어 기반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 문제로 인해 쿠버네티스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쿠베 데이터스토어는 VM과 컨테이너를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통합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운영 중단 없이 전환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새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에 최적화된 현대적 VM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에 기업은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베버트와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토리지 추상화, 고급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향상된 리밸런싱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엣지 환경, 시트릭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중첩된 컨트롤 플레인, 오픈시프트-온-오픈시프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VM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어 배포 옵션도 넓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고객은 래피드 VM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이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에서도 기존 VM웨어 방식의 익숙한 운영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리자 부담을 낮춘다. 보안 위협과 클라우드 장애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포트웍스는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를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프레임워크도 함께 제시한다. PX-백업을 활용한 VM 파일 수준 백업·복원 기능, 플래시어레이 액티브클러스터 기반 동기화 재해 복구 등으로 중요한 VM 워크로드에서 제로 복구시점목표(RPO) 달성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장애 발생 시 복구 속도를 높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포트웍스 포 쿠베버트는 높아지는 가상화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한다. VM웨어 워크플로와 결합된 자동화를 통해 과잉 프로비저닝을 줄여, 자본 지출(CapEx)와 운영 비용(OpEx)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벤캇 라마크리슈난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이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해 운영 민첩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4:42김미정 기자

피규어AI, 내부고발로 시끌…로봇 안전성 경고 개발자 해고 공방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내부 고발자 소송에 휘말렸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을 둘러싸고 로봇 개발자와 회사 측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규어AI의 전 제품 안전 책임자 로버트 그룬델은 경영진에 ”로봇이 인간의 두개골을 부러뜨릴 만큼 강력하다”고 경고한 뒤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룬델의 변호인은 원고가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와 수석 엔지니어 카일 에델버그에게 로봇의 잠재적 치명성을 경고했다. 경영진에게 ”한 로봇이 오작동으로 강철 냉장고 문에 약 0.6cm 상처를 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최근 피규어AI는 390억 달러(57.4조원)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24년 초에 비해 15배 상승한 수치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로 같은 기업 뿐 아니라 제프 베조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기업 가치가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 고발 소송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그룬델 측은 회사가 투자 유치를 위해 안전 로드맵을 '미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두 곳의 잠재적 투자자 앞에서 안전 계획을 발표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후 해당 투자자들은 실제로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투자가 확정된 바로 그 달, 경영진은 투자 결정의 핵심이었던 제품 안전 계획을 '무력화'하거나 등급을 '강등' 시켰다. 그러자 이런 조치는 사기적 행위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그룬델의 주장이다. 그룬델은 경제적 손해배상, 보상적 손해배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 변호인인 로버트 오팅어는 CNBC에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성급한 접근 방식이 대중에게 명백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과 관련된 최초의 내부고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피규어AI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룬델은 성과 부진으로 해고됐다”며, ”그의 주장은 거짓이며 회사 측은 법정에서 이를 철저히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현재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AI 등이 미래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2030년대에 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2050년까지 시장 규모가 5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이번 소송이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서둘러 진행되는 동안, 한직으로 밀려난 한 기술자가 이를 경고하지만 해고되는 모습이 이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2025.11.24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 사고 견적 3분·보험금 지급 6초…中보험사 AI '열일'

중국 보험사와 플랫폼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보험 경험을 바꿔놓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24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험사 직원들과 중국 선전을 방문해 중국의 AI 활용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핑안보험·BYD·텐센트·원커넥트 등을 방문해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수익성이나 고객 경험 관점에서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핑안보험은 자동차 사고 후 견적을 내는데 3분 정도가 소요되고 차량 수리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고 자신했다. 핑안보험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체 기술의 약 95% 를 자체 개발한 가운데, 자동차 사고에 대한 AI 견적 정확도는 92% 수준이라고 핑안보험 측은 설명했다. 이를 본 보험사 관계자는 "부분 자동화 단계를 넘어 프로세스 전체 재설계 단계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프로세스에 디지털 기술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를 AI·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밖에 핑안그룹은 '원 커넥트'라는 핀테크 기술기업을 설립했다. 원 커넥트는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 음성 솔루션을 개발해 중국 주요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AI 음성 솔루션은 고객 응대의 약 82%를 AI가 처리하며 해결 정도는 93%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솔루션으로 인한 매출은 약 1천364억위안(약 28조3천220억원) 정도다. 텐센트는 최대 6초 안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텐센트의 '피스 오브 마인트 클레임(Peace of mind claim)' 서비스는 30개 이상의 보험사와 연계됐으며 온라인으로 세 단계로 이뤄진 청구 절차만 입력하면 된다. 2023년까지 4억3천만위안(약 892억8천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부연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AI 기반 지능화로 보험산업 운영 방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AI보험 서비스에 대한 한중 격차를 몸소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2025.11.24 14:18손희연 기자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K-바이오, R&D 한창

블록버스터 신약을 기대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개발이 한창이다. 우선, 비보존이 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 'VVZ-2471'은 2025년 2차 국가신약개발 사업 임상 2상 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보존은 2년 동안 정부와 매칭 형태로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현재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PHN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기존 약물의 낮은 반응률과 높은 부작용 때문에 치료제 수요가 크다. 비보존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제2상을 진행 중이다.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가 확보되면 13주 투여 기반의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임상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다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또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PSP) 장기 임상시험 결과에서 GV10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72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PSP-RS 유형에서 GV1001 저용량군은 72주 차에 MMRM추정법을 이용한 최소자승평균(LS mean)으로 계산한 PSP 등급 척도 총점 변화량에서 5.61점 악화하는데 그쳤다. 회사는 72주 동안의 임상 전체 데이터 및 선행 임상에서 확인한 바이오마커 결과를 모두 반영하여 글로벌 3상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을 주도한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지영 신경과 교수는 “환자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신속히 후속 3상 임상을 개시해 환자들이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군터 U. 회글링거 신경과 교수는 “저용량 투여군에서 질병의 진행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데이터는 주목할 만하다”라며 “PSP 치료제 개발 분야의 기존 임상시험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피터 쉴러 아이콘(ICON)의 신약개발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독일 프레제니우스대학 교수)은 “흔한 PSP-RS 유형 환자들의 질병 진행이 1.5년의 기간 동안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지연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빅스테라퓨틱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과제로 선정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UBX-303-1'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타깃 단백질이 분해되도록 유도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이 적용된 물질이다.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과발현, 과활성화된 BTK를 분해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UBX-303-1의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는 2027년 9월까지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보광 대표는 “UBX-303-1은 더 광범위한 BTK 내성 변이에 대한 활성을 가지며 B세포 수용체 신호전달의 주경로와 우회경로를 모두 차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니너스는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인 'Cancer Immunology Research'에 공간오믹스 기반 면역세포 구성과 치료반응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연구에서 종양미세환경(TME) 내 단일세포 수준의 면역세포 구성이 암종과 무관하게 공통 패턴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단핵구–대식세포 계열의 분화 경로가 면역반응과 치료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축이라는 점을 규명했다. 연구에서 여러 암종에서 유사한 골수성 세포가 반복적으로 관찰됐다. 치료반응과 직접 연관된 특정 세포 타입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암종별 분석을 넘어 범암종(pan-cancer) 기반 면역 표적 발굴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의 싱글셀·공간오믹스 기반 AI 플랫폼 '인텔리메드'(IntelliMed)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면역패턴을 임상과 신약 개발 의사결정에 적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회사는 국내 대형 바이오텍들과 인텔리메드를 활용한 실전형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는 지니너스가 데이터 생성–AI 분석–임상 적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2025.11.24 14:12김양균 기자

머니S, '어센드 코리아 7' 포럼 출범

대한민국의 GDP(국내총생산) 7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해 필요한 정치·경제·사회적 제도개혁 어젠다를 제시하는 새 포럼 '어센드 코리아 7'이 출범한다. 머니S는 이달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재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센드 코리아 7 출범식을 개최한다. 어센드 코리아 7은 머니S가 새롭게 시작하는 어젠다 제시형 포럼이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치·경제·사회적 제도 혁신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출범식은 김형기 머니S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하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맡는다. 이예빈 머니S 기자가 '어센드 코리아 7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포럼의 비전과 핵심 의제를 발표한다. 홍선근 머니S 회장은 '머니S의 자기변신 이야기'를 통해 어센드 코리아 7의 출범 배경과 머니S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에 관해 설명한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혜안리서치 대표)은 '7만달러 시대를 위한 선결 조건'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 이를 돌파할 전략들을 제시한다. 김형기 머니S 대표는 “어센드 코리아 7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며 “어센드 코리아 7이 다루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4 14:02백봉삼 기자

쌍둥이 부모 44.1% 아이의 정서적 불안은 '내 탓'

인구보건복지협회, '쌍둥이 육아공감 캠페인' 설문 결과 쌍둥이 부모 5명 중 2명 이상은 아이의 정서적 불안이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9월 쌍둥이(다둥이)가정(임신·출산·육아 부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제2차 육아공감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출생아 중에서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4년 5.7%로 2000년 1.7%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 다태아 출산율은 26.9건으로 세계 다태아 출산율 데이터(HMBD)에 포함된 27개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고차 다태아(세쌍둥이 이상) 출산율은 가장 높은 수준(0.59건)으로 다태아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에서 다자녀 지원 확대를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하며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개선 추진하고 있으나, 국내 다태아 지원을 위한 수요 파악과 실태조사 자료는 매우 부족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또한 없는 실정이다. 올해 '제2차 쌍둥이 육아 공감 캠페인'은 쌍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및 육아지원 방향 설문을 통해 쌍둥이 부모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맞춤형 정책을 파악하고자 실시됐으며, 검사도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 영유아 교육 보육패널 설문지를 사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쌍둥이 자녀 연령대는 만2-3세(29.9%)가 가장 높았으며, 12-23개월(28.1%), 0-11개월(16.8%), 만4-5세(14.1%), 만6세 이상(11.1%) 순으로 나타났다. 쌍둥이 주 양육자는 어머니(75.6%), 조부모(9.6%), 아버지(9.1%)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공 아이돌보미, 민간 육아도우미, 친인척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쌍둥이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다'라는 문항에는 '그렇지 않다(25.1%)'라는 응답이 '그렇다(18.5%)' 보다 많아, 다태아 가정이 체감하는 양육 환경의 한계를 알 수 있다.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해 쌍둥이 부모의 가장 큰 양육 스트레스 요인은 '양육비 부담'(67.3%)(대체로 그렇다+매우 그렇다, 이하 동일 적용)으로 다자녀를 동시에 양육해야 하는 경제적 압박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50.9%)이 '아이 한 명이었으면 훨씬 더 양육이 수월했을 것 같다'고 답해, 쌍둥이 양육의 현실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아이의 정서적 불안을 '내 탓'으로 느끼는 죄책감도 44.1%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응답자 4명 중 1명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27.3%)고 답해 쌍둥이 부모의 정서적 부담은 높고 자신감은 낮은 수준임을 시사했다. 반면 사회적 지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긴급한 상황에서 자녀 돌봐줄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6%였으나, 대부분이 부모님이나 친인척(93.7%)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아이돌보미 등 공적 돌봄 서비스'(3.4%) 활용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쌍둥이 부모에 대한 정서적지지 관계 역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로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은 82.2% 였지만, 여전히 5명 중 1명(17.8%)은 정서적 지지망이 부재하다고 답했다. 또 육아지원제도 시간 관련 정책 중 실제 이용률은 육아휴직(68.4%), 가족돌봄휴가(40.9%),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34.7%),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31.1%), 재택근무(3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요도 인식에서는 육아휴직이 53%로 시간 관련 정책 중 육아휴직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육아지원정책으로는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한 제도 강화'(37.5%),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재정지원'(25.3%)이 꼽혔다. 특히 쌍둥이 양육 시 '돌봄 및 교육비'(45.3%)가 가장 큰 부담으로 조사돼 쌍둥이 가정의 실질적 양육비 경감과 일‧가정양립 제도 활성화를 통한 직접 돌봄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육아정책연구소 김나영 연구위원은 “협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로 쌍둥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보다 적극적으로 완화될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따라서 쌍둥이 가족 행복 네트워크 내 연구기관으로서 육아정책연구소는 향후 보다 다양한 육아환경에 놓여 있는 부모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해 쌍둥이 양육 부모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제언을 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쌍둥이 부모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며 “협회는 쌍둥이 육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쌍둥이 가족 행복 네트워크 기관과 협력하여 다각도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명욱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쌍둥이 부모의 피로는 단순한 육체적 부담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돌봄 공백이 겹치며 생기는 정서적 고립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센터는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지지와 회복이 가능하도록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4:01조민규 기자

올겨울 예년보다 덜 춥다…강수량은 평년과 비슷·2월엔 많을 듯

올겨울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내년 2월에는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대기·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3개월 전망(2025년 12월~2026년 2월)'을 발표했다. 기온은 12월 0.5~1.7도, 내년 1월 –1.5~-0.3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0.6~1.8도로 평년 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내에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스칸디나비아 주변 해수면 온도가 가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티베트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12월과 1월은 약한 라니냐, 가을철 동부 유라시아의 많은 눈덮임·북국해의 적은 해빙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할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량은 12월(19.8~28.6mm)에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1월(17.4~26.8mm)엔 평년과 비슷, 2월(27.5~44.9mm)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고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초겨울인 12월과 1월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겠으나 해수면 온도와 대기온도차와 지형적 효과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2월은 적도 성층권 동품 영향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부터 전파되는 대기 파동에 의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위치하면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12~2월까지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점차 하강해 라니냐 발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우리나라의 올겨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되나, 큰 해기차로 인한 지역적인 대설과 강한 기온 변동성에 따른 한파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이상저온·대설 등 위험기상으로 인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3:56주문정 기자

배달앱 수수료 '특별법' 추진...자영업 '환영'·플랫폼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수수료를 '별도 특별법'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히자 업계 반응이 엇갈렸다. 가맹점주 단체는 배달앱 수수료가 매출의 30%에 달한다며 규제를 환영한 반면, 플랫폼 측은 직접 가격 통제가 소비자·라이더·점주 모두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24일 업계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수수료를 온플법이 아닌 별도 특별법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시장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규제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1일 공정위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달앱 수수료는 시장 구조가 특수해 일괄 규제하기 어렵다”며 “배달앱에 한정된 특별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발의된 법안을 토대로 국회 논의에 공정위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주 위원장은 “가격 규제는 일반적으로 비효율적이지만 국내 자영업 시장은 예외적”이라며 “시장 구조와 영세성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영업자 단체는 규제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자문위원장은 “배달앱 수수료가 매출의 30%에 달해 점주 수익이 사실상 남지 않는 구조”라며 “기존 배달 비용이 10%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 체계는 지속 가능하지 않아 수수료 상한제나 특별법 등 조정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업계는 수수료 상한제가 직접적인 가격 통제라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한제 도입은 시장가격을 정부가 고정하는 방식이라며, 이는 배달앱뿐 아니라 배달 기사에서 소비자, 음식점까지 이어지는 시장 구조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낮추면 그 비용이 다른 영역으로 전가되는 구조”라면서 “결국 라이더 수입 축소나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례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여러 도시에서 시행된 수수료 상한제는 주문 감소·배달비 증가·라이더 임금 축소 논란을 낳았고, 뉴욕시의 경우 업주·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수수료 상한을 23%에서 43%로 재조정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상한제가 자영업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오히려 주문량이 줄고 고정비가 늘어 업주까지 타격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작용을 방지할 설계가 없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규제 논의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현 정책이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전제로 움직이고 있는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이나 보완책은 충분히 검토되지 않고 있다는 상황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배달앱 수수료는 업주·라이더·소비자·플랫폼이 모두 얽힌 구조인 만큼 단일 해법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며 “성급한 규제보다 다양한 대안을 병행하는 장기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24 13:52류승현 기자

김민석 총리 "모두를 위한 AI, 혁신성과 확산 힘쓰겠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모두를 위한 AI란 비전 아래 혁신 성과가 골고루 확산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첫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인공지능은 우리 경제의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대전환의 강력한 동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참여 정부, 문재인 정부 후 4년 만에 재출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경주 APEC에서 '인공지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며 “AI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 확대, 성장 토대의 단단한 다짐을 위해서 우리 정부가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픈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국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고, 내년 예산안에는 인공지능 3대 강국 전환의 마중물이 될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과학기술부총리를 중심으로 해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시급한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이행을 가속화하는 실효성 있는 회의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느 한 부처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결집된 역량'이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미래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흔들림없이 도약할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 조정·통합의 중심에서 확실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필요한 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성공을 만들기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급변하는 상황에서의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계장관회의가 R&D와 인공지능 기술 확보, 사업화를 위해서 건설적이고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4 13:12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19禁' 곰인형에 오픈AI도 '발칵'…챗GPT 성인용 콘텐츠 괜찮을까

오픈AI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o'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를 탑재한 곰인형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대화를 하거나 위험한 물건의 위치를 안내하는 등 부적절한 주제로 사용자와 대화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챗GPT'에서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키로 했다는 점에서 오픈AI의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단체 공익연구그룹(PIRG)은 최근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업체 폴로토이(FoloToy)의 AI 탑재 곰 인형 '쿠마(Kumma)'가 이용자들에게 선정적인 대화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폴로토이의 홈페이지에서 쿠마는 오픈AI의 'GPT-4o'에 의해 움직인다고 안내돼 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4만5천원)로, 스피커가 곰 인형에 내장돼 있다. 사용 가능 연령대는 표기돼 있지 않았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쿠마는) 최신 AI 기술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응답한다"며 "친근한 대화부터 깊은 대화까지 나누며 사용자의 호기심과 학습을 활성화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PIRG가 총, 칼, 성냥, 약, 비닐봉지 등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는 생활용품에 대해 시험삼아 질문하자, 쿠마는 이 물건들의 위치를 알려줘 충격을 줬다. 또 성적 취향이나 가학적 성향 등 성적으로 노골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설명했다. 여기에 성관계 자세를 설명하거나 역할극 시나리오를 제시하기까지 해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폴로토이는 안전성 점검을 위해 쿠마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오픈AI는 폴로토이가 정책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비스 이용을 정지시켰다. 오픈AI 관계자는 "우리의 사용 정책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이용하거나, 위험에 빠뜨리거나 성적 대상화하는 데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AI가 오는 12월 '챗GPT' 내 성인용 콘텐츠 허용을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성인 인증 과정을 우회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오픈AI가 이를 제재할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있다. 일각에선 '챗GPT' 사용으로 향후 미성년자들이 그릇된 성적 관념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분한 대비책 없이 범죄 등 일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오픈AI는 '챗GPT'에 성적 대화를 허용하는 움직임을 철회하지 않을 방침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2월부터 연령 인증 기능을 완전히 도입해 성인 이용자에게는 성애적 대화와 콘텐츠를 허용할 것"이라며 "성인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대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수익성' 때문으로 봤다. '챗GPT'의 이용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흑자 전환에 실패한 상황인 만큼 성인용 콘텐츠로 유료 구독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 이곳은 지난해 50억 달러, 오는 2028년에는 약 7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탓에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AI 창업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시된 '가장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큰 AI 기업' 조사에서 오픈AI는 2위로 지목됐다. AI 전문가인 사이먼 손 카디프대 교수는 "이 결정은 명백한 마케팅 전략으로, 결국 수익화 모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자들이 성적 대화를 원하면 프리미엄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고 이는 오픈AI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4 12:08장유미 기자

넷마블게임박물관,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인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는 참가자들이 시대별 게임의 역사를 이해하고 캐릭터 및 스토리 창작을 통해 게임의 구성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23일과 30일에 각각 2회(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오후 3시 20분)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 활동으로는 ▲게임 역사 알아보기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 이해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넷마블게임박물관의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1회 교육에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으로 별도 안내된다.

2025.11.24 11:36정진성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社, 글로벌 시장서 브랜드 파워 강화 노력 눈길

국내 주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휴젤은 중동 여러 도시를 순회하면서 톡신 시술 가이드와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중동 시장 내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15일~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와 UAE에서 보툴렉스 중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관련해 휴젤은 지난 2023년 쿠웨이트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허가를 획득해 5월 공식 진출했다. 에릭 코퍼트 박사는 쿠웨이트시티, 두바이, 아부다비 등지에서 진행된 순회 워크숍 동안 약 10개 주요 클리닉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렉스 제품 특성에 기반한 맞춤 시술법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휴젤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다졌다”라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중동 미용 의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남미를 대상으로 K-톡신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일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국내에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w)'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나보리프트는 나보타를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보글로우의 경우 피부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술법이다. 참석자들은 청담오아로피부과의 박지호·김창현 원장의 강연을 통해 나보타의 임상적 효과와 실제 시술 사례를 학습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생생한 시술 현장을 참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의료기관 및 향남 나보타 공장 투어를 통해 대웅제약의 제조 품질 및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높은 규제 허들을 넘고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지에서 클로듀(CLODEW)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인구 1천명 당 성형 인구 수가 세계 2위일 정도로 미용·성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라며 “의료진 교육 강화와 MZ세대 소비자 마케팅을 양축으로 현지 시장의 다양성을 공략하고, 이를 통해 나보타가 아르헨티나를 넘어 중남미 전역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도 중남미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계열사인 뉴메코는 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약국총국(DGDF)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뉴럭스'는 이미 페루‧태국‧조지아‧볼리비아‧몰도바 등 5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브라질과 중국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도미니카공화국은 경제성장률과 소득수준 상승에 힘입어 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 미용성형기기 시장 규모는 약 132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했다.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K-뷰티 열풍에 따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뉴메코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로 중남미 시장 입지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유럽, 아시아에서도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케어젠은 기능성 펩타이드 원료 'Follicare (iDR)'·'PTX'를 바탕으로 미용 원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4일~6일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린 '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했다. 이곳에서 모발을 회복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제품 'DR.CYJ iDR'과 보툴리눔 뉴로 톡신 Type C 기능의 펩타이드 'PTx' 등에 대한 기술 미팅이 이뤄졌다. 케어젠 부스에는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및 유럽 주요 브랜드 및 원료사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했다. 특히 임상 및 인체 적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시 구성은 해외 원료사와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케어젠은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파트너들의 원료 공급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원료 유통·판매 전문 인재를 채용 중이다. 정용지 대표는 “단백질 본드 리페어링 기술의 iDR과 중국 NMPA 등록을 완료한 PTx를 중심으로 글로벌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11:27김양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네이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질병 통계 대국민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하여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검색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질병에 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국민 '진료 관련 통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이 네이버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관심 질환 중 건보공단 빅데이터로 분석이 가능한 125개 질병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질병명(대상포진, 고혈압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임상 정보와 함께 전 국민 의료이용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환자수(연령대별 진료실인원, 환자 성비) ▲진료비(1인당 연간 외래‧입원별 총진료비 평균 및 범위) 통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환자수 통계는 2024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실제 해당 질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중복 인원을 제거한 연간 실인원수를 산출했고, 진료비 통계는 총진료비(본인부담금 + 보험자부담금)를 기준으로 최근 5개년도('20~'24년)의 연간 진료비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진료비 통계는 환자의 중증도나 동반상병 등에 대한 요인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청구방식 등 제도적 요인을 고려해 상하위 5%를 제외 후 진료비 평균 및 범위를 산출했다. 또 총진료비에 이용형태별 본인부담률(의원급 기준 외래 30%, 입원 20%/ 중증질환·산정특례질환은 5~10%)을 적용하면 본인부담 규모가 추정이 가능하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공신력 있는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기술을 결합한 민관협업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방‧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4 11:22조민규 기자

문체부,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 논의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악진흥법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난 10월부터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심층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세 번째 순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체부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악문화산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국악 공연과 관광산업 연계, 국악 기반 초기 창업기업 육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진출 등 국악과 인접 산업 간의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개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국악문화산업의 진흥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국악문화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1:21김한준 기자

스트라타시스,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 인수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산업용 금속 3D 프린팅 기업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하고 적층제조(AM) 산업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트라이톤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초기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선택에 따라 지분을 확대하고 향후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트라이톤의 리셀러 네트워크 지원과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단계적 상업적 협약도 채결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첨단 산업용 생산 등급 금속 및 세라믹 기술을 확보한다. 광범위한 적층제조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엔드투엔드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트라이톤의 핵심 기술인 몰드젯은 금속 및 세라믹 적층제조 분야 공정이다. 기하학적 부품 생산을 위해 설계됐다. 스트라타시스의 폴리머 제팅 전문성을 보완한다. 트라이톤의 금속 및 세라믹 솔루션은 연속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규모 제조라는 산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해결하려는 스트라타시스의 전략과 부합한다. 오퍼 벤 주르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품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이 산업 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정밀 금속 및 세라믹 부품 생산을 위해 적층제조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확신을 줄 것"고 말했다. 요아브 제이프 스트라타시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라이톤이 부품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소비재 및 서비스 중심으로 구축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잠재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4 11:19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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