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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HMR·과일·생필품 등 3천여 개 상품 최대 78% 할인

컬리는 오는 20일까지 가정간편식(HMR)·과일·생필품 등 3천여 개 상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10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도 지급한다. 컬리 멤버스 회원에게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원더핫딜 코너에서는 제스프리 뉴질랜드 골드키위, 조선호텔 떡갈비,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을 제안한다.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와 소이연남 똠얌 쌀국수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단골특가에서는 골라담기와 다디익선, 플러스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 무항생제 소시지와 햄, 조선호텔 가정에서 즐기는 일품 요리 4종 등을 골라담기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르꼬 대용량 액체 세택세제, 올챌린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는 원플러스원으로 판매한다. 장보기 슈퍼찬스를 통해서는 해찬미소 남도식 된장 꽃게탕, 올마레 춘천 닭갈비 국물 떡볶이를 24시간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상미소, 크리넥스, 마이셰프 등 20개 브랜드가 최대 30%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지갑이 얇아진 명절 직후에도 원더컬리의 원더핫딜, 단골특가로 풍요로운 가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09:59김민아 기자

TI, 엔비디아 등 협력사와 AI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구축 지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오픈 컴퓨트 서밋(OCP)에서 새로운 설계 리소스와 전력 관리 칩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TI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를 충족하고 전력 관리 아키텍처를 12V에서 48V, 800VDC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먼저 백서 '첨단 AI 컴퓨팅 성장을 대비한 전력 공급의 트레이드오프'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800VDC 전력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 방향을 공개한다. 향후 2~3년 내 IT 랙 전력이 1M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I는 고효율·고전력 밀도 에너지 변환을 실현하기 위한 전력 공급 구조의 재검토와 시스템 수준의 설계 과제를 다룬다. 또한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위한 30kW AI 서버 전원 공급 유닛 설계도 함께 공개한다. TI의 듀얼 스테이지 전원 공급장치 레퍼런스 설계는 3상 3레벨 플라잉 커패시터 역률 보정(PFC) 컨버터와 듀얼 델타-델타 3상 인덕터-인덕터-커패시터(LLC) 컨버터로 구성돼 있으며, 단일 800V 출력 또는 분리된 출력 구성 모두를 지원한다. TI는 또한 여러 첨단 전력 장치를 선보인다. 5mm×5mm QFN 패키지에 두 개의 전력 단을 통합한 2상 스마트 전력 스테이지 CSD965203B는 위상당 최대 100A의 피크 전류를 제공하며,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피크 전력 밀도를 구현한다. 엔지니어는 이 장치를 통해 소형 PCB 내에서도 위상 수와 전력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2상 스마트 전력 모듈 CSDM65295은 9mm×10mm×5mm의 소형 패키지에서 최대 180A의 피크 전류를 제공하며, 두 개의 전력 단계와 인덕터를 트랜스 인덕터 전압 조절(TLVR) 옵션과 함께 통합해 높은 효율과 우수한 열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질화갈륨(GaN) 기반 중간 버스(Bus) 컨버터 LMM104RM0는 58.4mm×36.8mm 크기의 쿼터 브릭 폼팩터에서 최대 1.6kW의 출력을 제공하며, 97.5% 이상의 입력-출력 변환 효율을 달성한다. 이 디바이스는 경부하 구간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며, 여러 모듈 간의 능동 전류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최신 AI 데이터 센터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 센싱, 데이터 변환을 위해 다양한 핵심 반도체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TI는 새로운 설계 리소스와 폭넓은 전력 관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설계자와 협력해 발전소의 전력 생성부터 GPU의 로직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력 관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스 수코스키 TI 데이터센터 부문 총괄 매니저는 “데이터센터는 AI의 확산과 함께 단순한 서버 공간을 넘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확장 가능한 전력 인프라와 높은 전력 효율이 필수적"이라며 "TI의 새로운 전력 관리 솔루션은 설계자들이 800VDC 전환을 지원하는 첨단 전력 아키텍처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TI는 이번 OCP를 통해 최신 전력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는 OCP 부스 C17번에서 진행되며, 15일에 데셩 궈 TI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첨단 데이터센터 AC/DC 분배 및 변환 전력 아키텍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같은 날 프라딥 셰노이 TI 컴퓨팅 파워 기술 책임자는 '미래 데이터센터를 위한 직렬 스택 전력 공급 아키텍처'를 주제로 포스터 세션을 진행한다.

2025.10.14 09:44장경윤 기자

마이크로칩, 업계 최초 3나노 공정 PCIe Gen 6 스위치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스위치텍(Switchtec) Gen 6 PCIe 스위치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위치텍 Gen 6 제품군은 업계 최초로 3나노미터(3nm) 공정으로 제조된 PCIe Gen 6 스위치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고밀도 AI 시스템 연결을 위해 최대 160레인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하드웨어 루트 오브 트러스트와 보안 부팅 등 고급 보안 기능을 포함하며, CNSA 2.0(상업용 국가보안알고리즘)을 준수하는 포스트 퀀텀 안전(Post-Quantum Safe) 암호 기술을 채택해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의 PCIe 기술은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간 데이터 전송에서 대역폭 병목 현상을 일으켜 데이터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불필요한 연산 사이클이 발생하는 문제를 초래했다. 새로운 PCIe 6.0 표준은 PCIe 5.0 대비 두 배인 레인당 64GT/s의 대역폭을 제공해, 가장 강력한 AI 액셀러레이터(AI Accelerator)에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필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스위치텍 Gen 6 PCle 스위치는 CPU, GPU, SoC, AI 액셀러레이터, 스토리지 간의 고속 연결을 구현하며, 데이터센터 설계자들이 차세대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라이언 멕카슨 마이크로칩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AI 시대의 급속한 혁신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가 기존의 전통적 설계에서 벗어나,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는 풀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하며 “마이크로칩은 검증된 스위치텍 제품 라인을 PCIe 6.0으로 확장함으로써 주요 컴퓨팅 리소스 간의 직접적 통신이 용이해지도록 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생산한 것 중 전례 없는 가장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스위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위치텍 Gen 6 스위치는 고성능 인터커넥트로서 서버 랙에서 GPU 간 간단하고 직접적인 연결을 가능케 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AI 패브릭이 요구하는 낮은 지연시간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PCIe 6.0 표준은 플로우 컨트롤 유닛(FLIT) 모드, 경량 순방향 오류 수정(FEC) 시스템, 동적 자원 할당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특히 AI 워크로드에서 흔한 소규모 패킷의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 결과 전체 처리량은 증가하고, 실효 지연은 감소한다. 스위치텍 Gen 6 PCIe 스위치는 20개의 포트와 10개의 스택을 갖추고 있으며, 각 포트는 핫플러그 및 서프라이즈 플러그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멀티 호스트 도메인을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는 논트랜스페어런트 브리징(NTB)과 단일 도메인 내 1:N 데이터 분배를 위한 멀티캐스트도 지원한다. 이 스위치는 고급 오류 격리 기능, 종합적인 진단 및 디버깅 기능, 다양한 I/O 인터페이스, 그리고 x8 및 x16 분기 옵션을 제공하는 통합 MIPS 프로세서로 설계되었다. 입출력 기준 클록은 각 스택별로 4개의 입력 클록을 사용하는 PCIe 스택 기반이다. 마이크로칩의 전체 PCIe 스위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10.14 09:44장경윤 기자

중국인이 건보 무임승차?…팩트는 '55억' 흑자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중국인의 이른바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중국인의 의료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투기, 선거 개입 가능성을 막기 위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료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을 포함한 외국인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는 지난 2021년 5천251억 원에서 작년 9천594억 원으로 흑자가 증가했다. 작년 외국인 총 보험료는 2조4천96억 원, 총 급여비는 1조4천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건강보험 국적별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당기수지 적자를 보여왔던 중국도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2021년 109억, 2022년 229억 원이었다가 2023년 27억 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고, 작년에는 55억 원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외국인 지역가입자 가입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덕분이다. 정부는 2018년 12월 국내 거주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강화한 데, 이어 2019년 7월 임의가입을 의무가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피부양자도 건강보험 자격 취득에 필요한 '6개월 국내 최소 거주 기간'을 도입했다. 남인순 의원은 “중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명백한 허위이며, 차별과 중국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행태”라며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한중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국익 저해 행위로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25.10.14 09:41김양균 기자

전산망의 불이 꺼지면, 국가는 멈춘다

코로나19 시절,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빠르게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백신 예약, 재난지원금 지급, 원격수업 등이 모두 전산망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구조적 취약이 도사리고 있었다. 백신 예약 서버는 트래픽 폭주로 마비됐고, 학교 온라인망은 접속 장애가 반복됐다. 당시 정부는 '트래픽 과부하'를 원인으로 든 바 있지만, 진짜 문제는 과부하가 아니라 단일 집중형 시스템, 저가 외주, 책임 공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구조적 취약이었다. 2025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그 불안을 현실로 드러냈다. 원인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과 협소한 전산실 구조가 지목됐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의 센터에 모든 정부 기능이 집중된 설계였다. 한 곳이 멈추자 600여 개 행정 시스템이 동시에 정지했다. 이는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운영 문화와 제도의 실패였다. 지금, 대한민국의 전산망은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 ① 단일 집중형에서 분산·이중화로 국가는 권역별 백업 센터를 설치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백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화재나 정전 한 번으로 행정 전체가 멈춰서는 안 된다.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병행하는 구조로 운영해 '이중 회복성(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 ② 공공·민간 클라우드의 균형 전략 공공은 '보안'을 이유로 폐쇄적 경향이 강하고, 민간은 효율 추구로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는 구조가 많다. 이 탓에 인프라 비용은 이중으로 들고, 데이터는 해외 의존도가 커진다. 이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연결된 이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FedRAMP+Zero Trust'로 공공·민간을 통합 인증하고, 유럽연합(EU)은 'Gaia-X 프로젝트'로 공통 데이터 거버넌스 표준을 만들고 있다. 한국도 한국은 공공·민간 클라우드 사이의 경계를 허물되, 보안 수준과 자주성(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민간 클라우드가 일정 보안·규제 기준을 충족하면 공공 데이터 일부를 처리하게 허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자립도를 강화해야 한다. ③ 운영 거버넌스와 책임 체계의 전문화 지금의 시스템은 부처별로 흩어져 있고, 운영 주체가 불명확하다. 장애가 발생하면 책임이 위탁사·하도급·감리·발주처사이를 떠돌고, 최종 책임을 지는 주체가 모호하다. 해결을 위해 각 부처에 정보책임관(CIO)과 보안책임관(CISO)을 각각 두고, 예산과 인사권을 독립시키며, 시스템 단위 책임 기술자(RE, Responsible Engineer)를 지정해야 한다. ④ 최저가 입찰제의 관행의 전환 현재의 발주 제도는 '최저가' 중심으로 되어 있어 사실상 '가장 위험한' 선택을 낳는다. 예산 절감 논리가 우선되면서 품질과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다. 이를 개선하려면, 가격 비중을 축소하고 성능·복구·안정성 중심의 평가제로 전환해야 한다. 예컨대 가격 30%, 품질과 안전성 평가는 70% 정도로 조정하고, 복구 시나리오·이중화 설계·훈련 실적을 정량화에 평가 지표로 삼아야 한다. ⑤ 대기업·금융기관 IT회사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공공사업 참여 방식도 공동 참임형 구조로 바꿔야 한다. 대기업은 보안·품질·아키텍처를, 중소기업은 AI·데이터·서비스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하자. 정부는 공동 책임 계약제를 도입해 하도급 전가를 막고, 중소기업 기술력에 가점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IT 자회사는 공공 전산망 사업을 단독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외부 기업과의 공동 수행을 의무화해야 한다. 미국은 Regulation W로 은행과 자회사 거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CRD V·VI 등 규제를 통해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 자회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금산 IT 분리' 원칙을 도입해 금융·공공·IT 간 벽을 세우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⑥ 소프트웨어 품셈제 개혁…'시간'이 아니라 '가치'로 평가 현 제도는 개발자를 단순히 '인건비 일당'으로 환산해 비용을 책정한다. 이 방식은 창의적 설계와 품질 개선을 저해하고, “빨리·싸게”만 남게 만든다. 해외 선진국은 이미 성과·가치 기반(Value-based) 단가 체계로 전환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는 Function Point 기반 비용 산정이 일부 적용되며, 영국은 총소유비용(TCO)을 중시하고, EU는 'MEAT(가장 경제적으로 유리한 제안)' 원칙으로 품질 중심 평가를 강조한다. 한국도 이제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로 개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 ⑦ 외국산 제품·소프트웨어 의존의 부작용 전산망 안정화를 이유로 서버·DB·보안장비·운영체계·클라우드 플랫폼을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관행이 굳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장기적으로 기술 주권 상실·비용 급증·보안 리스크를 불러온다. 해외 벤더의 라이선스 정책이 바뀌면 예산 폭등이 발생하고, 소스코드 접근이 제한되면 장애 원인조차 분석이 어렵다. EU는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원칙을 강조하며 핵심 인프라의 자체 개발·운영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 또한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을 중심으로 자국 생태계 보호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 역시 외산 의존을 줄이고, 핵심 인프라의 국산화 및 공개 표준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⑧ AI 기반 예측 정비 체계 구축 서버 온도, 전력 부하, 트래픽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법이 사고를 줄인 것처럼, 국가 전산망도 데이터 기반 예방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 AI가 분석한 이상 패턴을 즉각 경보로 전환하고, 복구 이력과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가 누적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⑨ AI 시대 보안·사이버전 대응 - 새 방패가 필요하다. AI는 행정을 효율화하지만, 동시에 해킹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해커는 서버를 뚫지 대신, AI 모델을 속이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데이터 조작, 학습 과정에 악성 코드 삽입 등을 통해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AI 기반 보안(AI Security)'과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가 함께 가야 한다. 연속 공격 수준의 사이버전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보안은 IT 부속 업무가 아니라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 ⑩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 - 국민이 만드는 디지털 안전망 이제 이 과제는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국민 전체가 함께 혁신을 이끄는 구조가 필요하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를 열어보자. AI 개발자,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생, 공무원까지 누구나 전산망 안정·복구·보안·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하자. 우수 제안은 실제 공공 시스템에 반영하고, 산학연이 협력해 시제품(POC)을 형태로 발전시키는 구조로 확장하자. 이 제안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두뇌를 깨우는 실험장이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금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 클라우드·보안·AI 기업이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하면 '국가 전산망'은 단순한 행정 인프라를 넘어 국민 협력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한국은 위기 때마다 국민의 창의력으로 일어섰다. 이번에는 그것이 디지털 안전망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전산망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다. 국가의 신경망이다. 한 줄이 끊기면 행정이 마비되고, 복지·의료·금융이 동시에 정지한다. 이제는 속도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단가보다 신뢰가 우선이다. 독점보다 협력이 우선이고, 기술 자립, 연결, 그리고 국민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를 '싸게'가 아니라 '잘', '닫힌' 것이 아니라 '함께 열린', '편리함'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할 때, 대한민국은 다시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청와대, 강원도 도지사, 국회사무총장을 지내며 수많은 공직자와 함께 일해봤다.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우수하다. 더 우수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 1993년, 퍼스널컴퓨터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할 때 “한국은 왜 똑같은 재난이 반복되는가? 매뉴얼이 없어서다. 전산화가 안 돼서다. 모든 것을 전산화로 해 놓으면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과제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이 바뀌어도 금방 해결할 수 있다”고 하셨다. 다음 말씀은 걸작이었다. "내가 자네들을 언제든지 해고해도 일이 지장이 없도록 전산화하라." 파일링시스템, 랜으로 연결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하며 일했는데, 정치인 중에는 최초였다. 그 집념은 청와대 이지원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정권에서는 정보통신부를 없앴다. 정보통신부를 없애고 4대강 사업으로 방향이 전환됐다. 기술을 알고, 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지도자가 많아져야 한다. AI,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등 기술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기술고시를 행정고시 인력만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고시 인력을 이공계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아직 요원하다. 현재 행정고시 219명, 기술고시 90명이다. 국회사무총장 시절, 입법고시에서 이공계 출신 정원을 1명 늘리는 것도 엄청난 설득 끝에 겨우 성사시켰다. 공무원 시험에서도 이공계생이 이공계 공부 내용과 행정 과목을 같이 보는 방식이 도입되면 행정 역량이 더욱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이공계생이 토목, 건축, 전산직 등으로만 제한되어 있다. 시대착오적이다. 금융기관에서는 주로 전산직 분야에서 이공계생이 취업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의 약 10%가 이공계생이다. 기술금융 투자자와 핀테크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대기업 CEO에 이공계 출신이 많이 발탁된다. 중국 지도자 중에도 이공계 출신이 많다. 기술 굴기를 밀어붙이고 있다. 반면, 페이팔, 팔란티어 창업자 중 철학 전공자도 있다. 문과 계열도 많다. 문과와 이과 구분 자체가 이미 시대착오적이다. '문송'이란 자조 섞인 말이 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의미다. 이젠 고등학교 교육체계에서부터 이공계 경계를 허무는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모방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질문하는 '대한문국(大韓問國)'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2025.10.14 09:38이광재 컬럼니스트

아누아, 美 뉴뷰티 '2025년 100대 뷰티 브랜드' 선정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미국 뷰티 전문지 '뉴뷰티'가 발표한 '2025년 100대 뷰티 브랜드(2025 NB10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뉴뷰티는 미국의 대표적인 뷰티 매거진으로, 매년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 100곳을 선정한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바디케어, 향수, 웰니스 카테고리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층 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며, 향후 업계를 이끌 브랜드를 조명한다. 아누아는 스킨케어 카테고리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뷰티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아누아는 차별화된 제품력,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결합한 혁신적인 포뮬러,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고객 관점 접근 방식 등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아누아는 지난 2022년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한 뒤 대표 제품인 어성초 토너, 어성초 클렌징 오일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25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마존에서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한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아마존 톱 브랜드'를 수상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권위 있는 미국 현지 매거진이 선정한 100대 뷰티 브랜드에 이름을 올려 큰 영광”이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37김민아 기자

국가유산청, 16일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함께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연구 및 보존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의 기조강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와 가치'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발표로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정다운·박인영,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보존관리 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장충희,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 준비됐다. 해외 사례로는 ▲'영국 스톤헨지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헤더 스비어, 잉글리쉬 헤리티지) ▲'인도 우산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아룬 말릭, 인도 문화부 고고학연구소) ▲'인도네시아 사부섬 고인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랑가 아디탸 다즐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일본 오유환상열석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사이먼 케이너, 영국 세인즈버리 일본문화예술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조진선(전남대학교), 김규정(전북문화유산연구원), 고일홍(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윤호필(상주박물관), 윤덕향(전 전북대학교), 최완규(전 원광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25.10.14 09:35정진성 기자

서울대 약콩두유, 빵으로 나왔다…이마트24,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밥스누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 신규 회사 설립, 외부 기업과 합작, 우수기업 지분 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 하는 기업이다. 밥누스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 등으로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했으며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로 높였다.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보다 높다. 상품의 핵심인 크림을 만들기 위해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테이스팅을 거쳤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 고객들에게 약콩두유 빵 3종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약콩두유 빵 3종을 모두 구입 시 추가로 카카오페이포인트 1천원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약콩두유빵 3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차 라인업을 추가 선보이며, 약콩두유 빵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섭 이마트24 베이커리팀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와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에서 색다른 베이커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30김민아 기자

"지구 150바퀴 달린 로봇…데이터로 진화하는 피지컬 AI"

"세계 5천개 이상 공간에 로봇을 공급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600만km를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됩니다."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외식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 로봇 간 주행 협력 기술을 설명했다. 그는 "한 식당에 로봇이 30개까지 들어간 곳이 있다"며 "각자 로봇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스로 판단해 양보하면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비켜갈 공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지나간다"며 "반면 장애물이 생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을 때는 '나는 기다릴게, 나는 먼저 지나갈게'를 스스로 판단하고 공유해 문제를 푼다"고 설명했다. 또 "막다른 골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들어간 로봇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식으로 주행한다"며 "로봇이 각자 지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은 로봇에게 굉장히 어려운 영역"이라며 "로봇 폭이 59cm인데, 양쪽에 3cm 여유 공간만 있는 65cm 통로도 멈추지 않고 부딪히지 않게 주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밀 주행은 단순한 주행 알고리즘이 아니라 오랜 현장 데이터와 센서 제어 기술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며 "아무 로봇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서빙 로봇뿐 아니라 호텔·리테일·병원·공장·물류센터 등 실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공간에서 수집되는 주행·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더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공존이 필요한 실제 환경 안에서 AI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결국 사람과 로봇, 로봇과 로봇, 그리고 로봇과 환경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나 자동문처럼 주변 인프라와의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진짜 자동화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09:19신영빈 기자

"폴더블 아이폰, 예상보다 저렴…힌지 가격 인하 때문"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이 예상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힌지 부품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폴더블 아이폰 제조 비용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새 보고서에서 폴더블 아이폰용 힌지 양산이 시작되면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70~80달러(약 10만~1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100~120달러(약 14만~17만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런 비용 절감이 더 저렴한 소재 때문이 아니라 조립 설계 최적화와 폭스콘의 생산 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대만 힌지 제조사 신주싱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애플의 힌지 물량 대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합작사는 전체 주문량의 약 65%를 확보했으며, 미국 암페놀이 나머지 35%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폭스콘이 이 파트너십에서 조금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지 가격 하락은 애플에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폴더블폰은 복잡한 힌지 설계로 인해 기계적, 재정적 부담이 큰 고비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힌지 평균 판매 가격이 인하되면 애플의 수익률이 개선되거나 삼성, 화웨이 등 기존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수 있다. 궈밍치는 또, 애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 파트너 중 하나인 럭스셰어-ICT가 2027년 이후에 추가 힌지 공급사로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힌지 비용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힌지 메커니즘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화면 움직임의 안정성과 제품의 장기적인 내구성을 결정한다. 현재 폴더블 아이폰이 검토 중인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리퀴드 메탈 힌지부터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가벼운 알루미늄과 티타늄 프레임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힌지 가격 인하로 제품 가격이 인하될지 애플의 수익률이 올라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내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10.14 09: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3분기 수익성 대폭 개선…메모리·파운드리 '쌍끌이'

삼성전자가 업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가 AI 서버 주도로 가격 및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비메모리 분야도 기존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또한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1천41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모리·비메모리 사업 모두 약진…어닝 서프라이즈 견인 이번 호실적은 회사의 주요 사업인 DS(반도체)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의 경우, AI 서버 주도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범용 D램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낸드 가격 역시 5~10%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도 상반기 대비 출하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HBM 출하량은 10억Gb(기가비트)를 밑돌았으나, 3분기에는 10억대 초중반 Gb 수준을 출하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비메모리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에는 적자 폭을 1조원 초반대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공정인 7나노미터(nm) 급에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고, 내부 시스템LSI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CIS(CMOS 이미지센서) 출하량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MX) 사업도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Z플립7의 견조한 판매량 덕분이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중소형 OLED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25.10.14 09:09장경윤 기자

프리윌린,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활용 사례 공모전 개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 스쿨플랫 수학 AI 코스웨어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AI 수학 코스웨어 '스쿨플랫'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교육의 교수·학습 혁신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스쿨플랫 블로그 내 제출 링크를 통해 응모작을 업로드하면 되며, 응모작은 A4 1페이지 이상의 글과 세 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빠른 학습자의 성취도 극대화, 중위권 학생 성장 사례, 기초학력 개선, 학급 내 학습 격차 해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통한 변화, 방과후교실·늘봄교실 활용 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공모전 개최에 앞서 교사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스쿨플랫의 주요 기능과 교사단의 실제 활용 사례가 공유되고, 공모전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참여는 스쿨플랫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한 교사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 신청을 한 교사에게는 신청 다음 날부터 공모전 종료 시점까지 스쿨플랫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교육적 효과, 창의성, 실행 가능성, 확산 가능성, 구성 및 표현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스쿨플랫 블로그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4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응모작을 제출하고 SNS에 업로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제출된 사례는 스쿨플랫 블로그와 활용 사례집, 교육 콘텐츠 제작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교사의 창의적 수업 모델이 AI와 결합해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큰 교육적 가치 실현하고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14 09:00백봉삼 기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선제적 AI 관광 생태계 구축으로 AI 강국 도약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2025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AI 관광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집은 AI 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AI 관광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윤리 강화를 위한 AI 관광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전환 지원과 인간 중심 서비스 품질 유지 ▲관광 중소기업의 AI 전환 격차 해소 및 상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자료집은 먼저 대규모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AI 관광 서비스의 개인정보 침해 및 데이터 편향 가능성을 지적하며,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암호화, 국가 인증, 정기 보안감사 의무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문화적 민감성 등 인간 중심 서비스의 강점을 강조하며 산업 분야별 직무 변화 예측 및 중장기 고용 영향 분석을 담은 '관광산업 직무 구조 재편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은 "K 관광이 전 세계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AI 관광을 선도해야 한다"며 "최근 K-팝, K-뷰티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중요한 시기에 AI를 접목해 관광객을 분석하고 다시 오고 싶은 K-관광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방문객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넘어 AI를 접목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도시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08:55정진성 기자

GS샵, '판타지에스'서 FW 패션 대표 상품 공개

GS샵이 올 가을·겨울 시즌 단독 기획 패션 브랜드의 주력 라인업을 최대 마케팅 행사 '판타지에스' 기간 중 대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독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9월 패션 주문 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타지에스를 통해 각 브랜드의 FW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GS샵 FW 컬렉션의 공통 키워드는 '프리미엄 소재'다. 캐시미어·라쿤·울·레더 등 고급 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브랜드별로 각기 다른 해석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쏘울은 캐시미어와 라쿤을 핵심 소재로 윈터 컬렉션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은 '라쿤 하이넥 니트 베스트'와 '라쿤 롱 가디건'이다. 특히 라쿤 베스트는 헤어리한 질감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라쿤 롱 가디건과 함께 연출하면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라쿤 이중직 팬츠'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춰 상·하의 모두 쏘울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캐시미어 100% 케이블 머플러' 역시 눈길을 끈다. 세 가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으로 믹스돼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용 패키지 박스를 함께 제공해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코어 어센틱은 캐시미어·울 혼방과 리얼 레더를 중심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판초 숏코트'는 핸드메이드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지 니트'는 고급스러운 원사에 스트리트 감각을 더해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레더 버뮤다 팬츠'와 '레더 버뮤다 스커트'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르네크루는 최상급 브러쉬드 캐시미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Quiet Luxury' 콘셉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과 묵직한 중량감을 더해 고급스러운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대표 아이템인 '브러쉬드 캐시미어 풀오버'는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감이 특징이며, '니트 코트'는 아우터로 착용 가능한 무게감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시즌 내몽고산 화이트 캐시미어 가디건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겨울에는 '이태리 캐시미어 코트'와 '헝가리 구스 코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 감성 여성복 브랜드 모르간도 울·캐시미어·부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겨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아이템인 '울 부클 재킷'과 '울캐시 팬츠', '루미에르 가디건'은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케이블 후드 니트'와 '윈터 시그니처 팬츠'는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제안한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인 배우 옥자연이 도시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모르간이 추구하는 시네마틱 한 겨울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FW 패션 대표 상품들은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최대 마케팅 캠페인 '판타지에스'에 맞춰 소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카드할인 최대 7%, GS Pay 최대 10% 적립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 GS리테일 홈쇼핑BU 패션1팀장은 “FW 시즌을 맞아 단순한 스타일 제안을 넘어, 프리미엄 소재가 주는 가치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했다”며 “쏘울,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모르간 등 대표 브랜드의 FW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51안희정 기자

한화, 경주 밤하늘 수놓는다…APEC 정상회의 총력 지원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21개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시켜 APEC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만찬에서 5만발 불꽃과 2천여대 드론으로 경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꽃쇼 외에 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 행사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또한,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세계불꽃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연출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위산업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장 환경 변화와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스폰서인 한화그룹은 APE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광고 영상에 APEC 파트너십 로고를 반영했다. 해당 영상은 APEC 관문인 서울역, 경주역, 김해공항 디지털 옥외광고, KTX 객실 스크린, CEO 서밋 및 퓨처테크포럼 행사장 LED 등을 통해 지속 송출된다. 또한,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 내에 한화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과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의장을 찾는 정상 및 CEO, 세션 연사 등 참가자들에게 한화를 알릴 계획이다.

2025.10.14 08:46류은주 기자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 교육 브랜드서 코딩 뺀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상표명을 '스파르타클럽'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 수년간 국내 IT 교육 업계에서 성장을 이룬 브랜드 중 하나다. 웹·앱 개발, 데이터, 게임 개발 등의 취업 부트 캠프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엔지니어링, MSA 아키텍처 등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인 부트캠프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수강생 75만 명, 학습자 만족도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르타클럽 상표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코딩 중심의 교육 브랜드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커리어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브랜드 슬로건 '미래를 돌파하는 힘'에는 도전하는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과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팀스파르타는 스파르타클럽을 통해 AI 역량을 갖추고 커리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부터 커리어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습자 생애 가치(LTV)에 맞춰 커리어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표명 변경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AI 부문 교육 강화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입문 과정부터 실제 업무 적용이 가능한 실무 교육, 나아가 AI를 활용해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까지 세분화된 교육을 신설했다. 또 최신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실제로 다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에는 코딩을 중심으로 한 비전공자·전공자 대상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들의 커리어 여정을 함께하며 AI 시대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8:39백봉삼 기자

[미장브리핑] 베센트 美 재무장관 "미·중 10월말 정상회담 가능"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한 46067.5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6654.7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1% 상승한 22694.61.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10월 말 한국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은 상당한 소통을 가졌으며 긴장도 완화됐다고 언급. 11월 1일 전에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 베센트 장관은 이어 중국이 자유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을 공격했으며, 이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강조. 중국의 규제 철회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번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중국 측도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의 희토류 통제와 동등하거나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해. ▲스콧 베센트 장관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 사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 상황을 조정해야 한다고 발언. 지금까지 발표가 미뤄진 정부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연방정부 정상화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와 튀르키예 대통령 등과 '가자평화선언'에 서명.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등 20개 항으로 이뤄진 가자지구 평화 구성의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

2025.10.14 08:36손희연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 모집

11번가는 오는 11월 펼쳐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은 2천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2천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11월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참여 판매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을 발급한다. 할인쿠폰 비용은 11번가가 최대 100% 지원한다. 중소 판매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 노출'도 적극 돕는다. 참여 판매자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엠블럼을 부착하며, 상품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운영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지원 혜택도 지난해보다 늘려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광고를 새롭게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지원하며, '그랜드십일절' 준비를 위해 미리 충전한 광고비의 30%(최대 10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 성장을 도와줄 AI 시스템 기반 맞춤형 광고인 '포커스클릭 AI캠페인'의 체험 혜택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판매자가 보유한 모든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자동 선별, 노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2주간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늘발송'한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 다음날 100%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수 판매자는 11번가 판매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판매자를 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판매자,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쇼핑 축제”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판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27안희정 기자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 차세대 방산 기술 선도 기업 10곳 신규 합류

오라클이 국가 안보를 위한 글로벌 방위 혁신 연합에 참가사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라클은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월드'에서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Oracle Defense Ecosystem)의 두 번째 참여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미국과 동맹국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AI·사이버 역량을 국방 생태계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정부와 방산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체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은 오라클 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안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실전 배치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기업은 아이리스 랩스, 아메리칸 바이너리, 디펜스 유니콘스, 드루이드 소프트웨어,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 갈바닉, 헤벤 에어로테크, 레카, 스케일아웃, 스트라이더 테크놀로지스 등 10곳이다. 이들은 보안 통신, 자율 시스템, AI 기반 상황 인식, 사이버 복원력, 고급 데이터 분석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회원사는 오라클의 기술 자원과 가격 우대, 전문가 자문 등 독점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국방 솔루션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미국 전쟁부 및 동맹국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투마켓(GTM)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랜드 월드론(Rand Waldron) 오라클 부사장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신뢰성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라클은 에코시스템을 통해 국방 혁신 기업들이 핵심 안보 과제를 대규모로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참여 기업들로부터의 긍정적 반응이 이번 확장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참여한 1기 기업인 아르킷, 블랙샤크.ai, 인탱글먼트, 노키아 페더럴 솔루션 산하 페닉스 그룹, 코니쿠, 크라켄, 매터모스트, 메트론, 센서스큐, 화이트스페이스 등은 이미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국방 관련 프로젝트를 신속히 시제품화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오라클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AI·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기술을 실전 단계로 이전하는 프로세스를 단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라클 측은 "미국과 동맹국이 전략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방 기술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02:00남혁우 기자

KISA, 암호모듈검증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암호 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심화 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암호모듈검증 심화 과정'은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무료다. 다음달 10일(월) ~11일(화)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소통 및 저장되는 비밀이 아닌 업무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와 공공망에서 도입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최근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구현안내서 개정 ▲보안강도 상향(112bit → 128bit) ▲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방식 검증 ▲미국 표준 블록 암호알고리즘(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검증 대상 암호알고리즘 확대 등 다방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화 과정은 제도 변화에 맞춰 ▲암호모듈 구현 안내서(GVI) ▲엔트로피 평가 방법 ▲미국 표준 블록 암호알고리즘(AES) 구현적합성 검증 방법 ▲검증대상 암호알고리즘 구조 및 구현 시 주의사항 교육 등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관계자,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해룡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암호모듈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암호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확산을 통해 암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3 22:0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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