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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차세대 800VDC 아키텍처 전원 솔루션 제시

반도체 전문기업 로옴(ROHM)이 차세대 800VDC 아키텍처를 적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전원 솔루션을 다룬 화이트페이퍼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공개한 엔비디아와 협업의 일환으로,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고효율 전력 공급 시스템을 제시한다. 로옴은 실리콘(Si)뿐 아니라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기반의 파워 디바이스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최적화하는 아날로그 IC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화이트페이퍼에는 열 설계 시뮬레이션, 보드 설계, 실제 채용 사례 등이 함께 담겼다. AI 데이터센터, '800VDC'로 전환 가속 기존 48V·12V DC 전원 구조로는 급증하는 서버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800VDC 아키텍처는 전력 효율, 전력 밀도, 지속 가능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는 AC-DC 변환이 독립된 파워랙에서 이뤄지며, IT 랙 내부의 DC-DC 변환은 GPU 밀집도를 높이는 고전력밀도 설계가 중요하다. 로옴은 이 과정에 SiC·GaN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효율·저소음·소형화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coSiC™·EcoGaN™ 기술로 고효율 실현 로옴 EcoSiC™ 시리즈는 낮은 ON 저항과 상면 방열 타입 모듈로 고전력 밀도화를 구현한다. EcoGaN™ 시리즈는 초고속 제어 기술 'Nano Pulse Control™'과 아날로그 IC 기술을 결합해 고주파 제어 안정성을 확보했다. 로옴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리더 및 전원장치 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 중”이라며 “특히 2022년 델타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기술 기반의 고효율 전원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14 15:03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신설…노조 "체감 어렵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중장기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PSU)를 새롭게 도입한다. 회사는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회사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다. 제도는 단기 실적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 장기 성과와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보상제도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임직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CL 1~2 등급 직원에게 200주, CL 3~4 등급 직원에게 300주를 약정한다.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며, 실제 지급 주식 수량은 향후 3년간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확정된다.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보상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PSU는 해외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운영 중인 대표적인 장기 인센티브 제도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식 형태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 성과와 개인 성과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같은 날 발표된 PSU 제도에 대해 "주가 상승률 연동 방식은 실질적인 보상 체감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는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려는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단 한 주도 받을 수 없는 구조는 불확실한 조건"이라며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제도 개편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5:01신영빈 기자

LG전자, 인도법인 상장...1.8조원 현금 확보

LG전자가 인도법인(LGEIL)를 현지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며 세계 최대 인구대국에서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구주 매각 방식으로 진행돼, 본사에 1조8천억원 규모의 현금이 유입된다. LG전자는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신주 없이 구주 매각… 1.8조원 현금 확보 LG전자는 현지시간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최고경영책임자), 김창태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천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공모가는 주당 1천140루피(한화 약 1만8천원)로 책정됐다. 청약에는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릴 정도로 흥행,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는 약 12조원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약 1조8천억원의 현금을 국내로 환수한다. 이번 IPO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법인 지분 희석 없이 본사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현금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신주 발행 시처럼 인도법인 자본금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모회사인 LG전자가 직접 현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 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가능해졌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달 자금은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에 폭넓게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금융비용이나 차입금 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대규모 현금이 유입돼 재무건정성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엔 '양날의 검'...중장기적으론 '숨은 자산가치' 드러나는 계기 다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해석 리스크가 존재한다. 구주 매각이 현금 확보로 읽히기보다 '지분 매도'나 '이익 실현' 신호로 해석될 경우, 본사 주가에 일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LG전자가 인도법인으로부터 받는 배당금 규모가 상장 이후 달라질 수 있고, 현지 투자자 중심의 독립 경영 구조가 강화되면 연결 이익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LG전자의 숨은 가치가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법인은 LG전자의 해외사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축이다. 인도법인은 LG전자의 해외 법인 중 매출 3조원대, 순이익 2천억원 규모로 단일 시장으로는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내고 있다. 상장을 통해 인도법인의 가치가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되면, 본사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던 '자회사 가치 할인(holding discount)'이 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회사 가치 할인은 지주회사나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들의 가치를 시장이 온전히 반영하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인도법인의 가치가 시장에서 12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만큼, 본사 내재가치 역시 재평가될 여지가 생긴 셈이다. LG전자 “인도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의 핵심 거점” LG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인도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략의 거점 국가로 육성한다는 중장기 비전도 밝혔다. 현재 인도법인은 생산, R&D, 판매, 서비스 전 밸류체인을 현지에 구축했으며, 노이다·푸네에 이어 스리시티 지역에 6억 달러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인도 내 연간 생산능력을 ▲냉장고 360만대 ▲세탁기 375만대 ▲에어컨 47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주완 CEO는 “이번 상장으로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인도법인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4:51전화평 기자

[제약바이오] 한국GSK, 건강한 초고령화 시대 대비 캠페인 外

한국GSK는 최근 노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단체 한국헬프에이지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인포그래픽 부스를 운영하며,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에서, 건강한 노화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조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팝업 부스에서는 노인들이 전하는 24가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혜와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는데, 253명의 저소득 노인이 참여한 이번 활동을 통해 이와 같은 취미 활동이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GSK는 이번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저소득 노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비롯해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운동회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나이 듦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했다. 앞서 9월에는 한국GSK 지원으로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저소득 어르신 268명이 참여한 제16회 실버운동회를 개최했는데 최고령 참가자인 97세 조선익 어르신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체조, 합창, 수어, 숟가락 난타 등 9개 팀의 공연과 운동회가 진행됐다. 부산에서는 한국GSK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직접 식료품을 포장해 사상구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의 저소득층 노인 300가구에 전달했으며, 그 중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 것처럼, 개인과 사회 전체에 건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한국GSK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나 리디거 한국GSK 대표는 “우리는 2030년까지 한국에서 2천8백만명의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GSK의 'Ahead Together, 함께 질병에 앞서 나아가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이에 발맞춰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이는 단순한 기부나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즐거움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경험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과 함께 '만두의 꿈' 캠페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3일 만성두드러기 환자들과 함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만두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환자 3명 중 2명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질환 인식 부족,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부족으로 치료 개선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주체적인 환자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만성두드러기 환자 3인이 직접 참여했다. 환자들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캠페인 명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실현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의료 자문을 맡아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했다고 한다. '만두의 꿈'은 '만성두드러기 증상이 개선되길 바라는 환자들의 간절한 바람'을 친숙한 표현으로 담아낸 캠페인 명이다. 캠페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만두의 꿈(@mandu_campaign)'은 10월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개설됐으며, 권혁수 교수의 강의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13일부터 3주간 총 12편의 숏폼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주차는 '나의 만두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성두드러기 진단 스토리, 2주차는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 3주차에는 '말할 수 있는 가려움'을 주제로 환자 주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환자들의 진솔한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NS의 확산력을 활용해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같은 질환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기존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해 최신 치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두드러기는 흔히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예측할 수 없는 증상 발현과 그로 인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으로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이다”라며 “만성두드러기는 치료를 통해 완전한 증상 조절이 가능한 만큼, 환자들이 스스로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의료진과 소통을 함으로써 최선의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박주영 전무는 “만성두드러기는 평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종종 간과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목소리는 치료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자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사회가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무의,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 위한 '무빙 포워드' 캠페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무의와 함께 진행하는 '무빙 포워드(Moving Forward)'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추진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인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SD4G, Sustainable Development for Generations)의 일환으로 진행된 무빙 포워드 캠페인은 '모두의 삶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메시지 아래 노약자, 장애인, 유아동 및 반려동물 동반으로 사회시설 이용과 접근에 제약을 받는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활동은 지난 4월 사단법인 무의와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2월 대법원이 장애인의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처음 인정한 이후,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에서 추진한 최초의 교통약자 지원 사업이자 중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단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성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캠페인에 참여한 20명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휠체어 체험 및 인식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의 일상 속 어려움과 경사로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중구에서 이동약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약수동 내 총 10개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경사로가 필요한 후보 구역 33곳을 발굴하고, 현장 실측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점포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해 '경사로 도색'부터 '설치 작업'까지 전 과정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지역 정보 데이터는 서울시 중구청에 공유되며, 추후 구청에서 진행하는 지역 내 경사로 추가 설치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치된 경사로의 위치정보는 웹지도로 제작해 무의에서 운영하는 '모두의1층.org' 웹사이트에 등록될 예정이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무빙 포워드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구성원들의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활동으로 민간 기업과 공익 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접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유방암 정기검진 중요성 알리는 2025 핑크런 참가 베르티스는 지난 12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핑크런'에 참가해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소개하고, 유방암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해 여성들이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유방암 정기검진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전 선착순 모집된 5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유방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5km 및 10km 러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참여를 통해 유방암 조기진단 및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르티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후원사로 참여,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마스토체크를 중심으로 유방암 정기검진의 필요성과 검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검사로 전국 550여 곳의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되어 있다고 한다. 0-2기 유방암 진단 유효성을 입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으며, 방사선 노출과 통증 부담이 없는 혈액 검사 방식으로 유방촬영술 권고 대상이 아닌 2030 여성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작년 캠페인 참여에 이어 올해도 핑크런을 통해 유방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르티스는 앞으로도 마스토체크와 같은 조기진단 솔루션을 통해 유방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과 인식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2025 핑크런' 참여 DKSH코리아 임직원들이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핑크런(Pink Run)'에 참여해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참여는 DKSH 헬스케어 그룹이 아시아태평양 13개 국가 전역에서 환자 중심 가치와 의료 형평성의 증진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Patient Purpose Day 2025'의 일환으로, 그룹에서는 각 국에서 임직원들이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직접 참여함으로써 캠페인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는 올해 캠페인의 목표인 '여성 헬스케어의 형평성 증진'에 일조하기 위해 핑크런에 참여했다. 핑크런은 여성암 중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인식 향상과 예방을 위한 국내의 대표적인 기부 마라톤 행사로, 참가자의 등록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예방과 환자 치료 및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 DKSH 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전체 임직원은 지난 12일 핑크런에 참여해 함께 러닝코스를 완주하며 기부와 건강한 발걸음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날 직원들과 핑크런 마라톤을 완주한 DKSH 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김한상 대표는 “DKSH 헬스케어는 환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의료 형평성을 증진하키기 위해 매년 환자의 필요에 부응하는 글로벌 캠페인 주제를 설정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의 핑크런 참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비감염성질환 연맹(NCD Allia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예방, 조기발견, 진단, 치료, 돌봄의 전 과정에서 성별에 기반한 격차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1년 여성 건강 저널(Journal of Women's Health)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주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약 4분의 3에 대한 연구 및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 DKSH 헬스케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러한 과제에 동참하고자 했으며, 향후에도 전세계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0.14 14:51조민규 기자

[현장] AWS "AI와 클라우드, 게임 산업의 새로운 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개발·운영·성장 전 과정에 가져올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AI는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고 운영을 자동화하며 플레이어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는 게임 산업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개발·배포·운영·수익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AI가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 리더는 "AWS 내부에서도 레거시 코드 변환과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연간 2억2천만 달러(약 3천14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AI가 게임 개발자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의 실제 활용 사례로 ▲코드·아트·시나리오 생성 등 창작 영역 ▲플레이어 행동에 반응하는 인게임 AI ▲운영 및 퍼블리싱 자동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신 리더는 "로블록스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열었다"며 "크래프톤과 유비소프트 역시 AWS AI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e스포츠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톤의 'PUBG 네이션스컵 2025'에서 AWS의 생성형 AI 분석 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1만5천 건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출하는 등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채드 링만 AWS 게임 테크 리더는 게임 산업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링만 리더는 "멀티플랫폼과 라이브 서비스의 확대로 게임 개발 복잡성과 비용이 폭증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들이 효율적 협업과 인프라 단순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AWS의 개발·운영·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직접 개발부터 템플릿 기반, 파트너 솔루션까지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WS는 전 세계 31개 리전과 99개 가용영역, 33개 로컬존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같은 인프라 덕분에 플레이어에게 지연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 전용 서버 서비스인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통해 자동 확장과 보안을 갖춰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즈·앰플리튜드·스노우플레이크 등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게임 플레이어의 참여와 수익화를 강화하며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도 돕는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선 아마존Q·베드록·세이지메이커 등 AI 서비스 계층을 소개하며 코드 생성, 자동 테스트 등 게임 개발·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크래프톤도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실험적 시도를 공유했다. 크래프톤 성준식 딥러닝본부 응용딥러닝실장은 "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부터 인게임 NPC 자율행동,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지원까지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NPC가 스스로 사회를 구성하고 상호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등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이 맞닿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만 리더는 "우리는 세계 게임 산업을 지원하는 가장 신뢰받는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자와 운영사가 플레이어 경험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4:49한정호 기자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 임베디드 기반 HSM 특허 기술 등록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대표 이삼열, 이하 엑스비젼)은 범용 임베디드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Hardware Security Module)에 대한 기술 관련 특허 등록(제 10-2775920 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의 주 내용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 장치,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이용한 범용 암호 키 저장 및 관리 방법'으로, 임베디드 PCI 타입 HSM을 이용해 사용자 암호 키를 대량으로 저장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 특허에 따르면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대칭 키, 비대칭 키 등 모든 키와 API 키 데이터, 패스워드 등 데이터 형식(최대 5K byte)의 정보를 임베디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최상위 보안 구조를 위해 저장되는 암호 키들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고, 사용 키 암호화에 사용되는 마스터 키의 자동 파괴 기능 등 보안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도 담았다. 엑스비젼 이삼열 대표는 “그동안 외산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의존하던 암호 키 관리 시장에 국산 특허 기술로 대응할 수 있는 이론적, 기술적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일부 특정 솔루션에 특화된 소형 HSM은 산업 분야에 적용된 적이 있다. 하지만 범용으로 사용되는 대량의 키와 일반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크기와 공간적인 한계가 있었고, 이번에 이를 구체화하는 기술적인 방법을 특허 등록함으로써 국내 HSM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엑스비젼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등 많은 관련 법에서 암호화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암호화에 사용하는 디지털 암호 키를 어떻게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구체성이 모호하다. 이에 운영 담당자들이 규정을 권장 사항으로 판단하고 “DB 암호화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암호 키에 대한 안전한 저장과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고 엑스비젼 측은 설명했다. 이삼열 대표는 “암호화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암호 키 저장 관리가 필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는 안전한 암호 키 관리 방법도 바로 하드웨어인 HSM을 적용해 암호 키를 안전하게 저장해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국내 암호 기술 시장도 국산 HSM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 키 저장 관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HSM으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비젼은 지난 2024년 12월 6일 임베디드 SW산업협회 유공포상 '임베디드 SW·system 산업협회장상' 단체 부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5.10.14 14:45방은주 기자

[헬스케어] 소노바 그룹, 스위스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外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소노바(Sonova)가 스위스 경제 전문지 빌란츠(Bilanz)가 발표한 '스위스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op Innovative Companies 2026)'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년 9월 말 빌란츠를 통해 발표하는 혁신기업상은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 빌란츠와 PME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기업랭킹으로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가, 특허 전문가 등의 평가와 특허 분석을 종합해 선정된다. 올해 총 1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혁신기업상 2026' 평가에서 소노바는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제 기업 부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위스가, 의료기기 부분에서는 치과‧임플란트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수상을 했다. 소노바는 2025년 6월 포춘(Fortune) 지 선정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Europe'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5)'의 12위에 오르며 유럽 전역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노바는 2024년 12월 인공지능(AI) 기반 보청기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Phonak Audéo Sphere Infinio)를 출시하며 청각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인피니오 스피어는 청각 음향 연구 기관인 'HearAdvisor'의 실험 결과 '소음 환경 내 말소리 인식 점수' 부문에서 4.6점(5점만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고, '2025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청기'(Best Hearing Aids of 2025)로 선정되며 실시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보청기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비영리 재단 'Hear the World Foundation'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 청각 건강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노바가 추구해온 기술 혁신과 더불어, 청각 케어의 한계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맵바이오, 日 쇼난 아이파크 'Innovation Tiger 2025' 1위 수상 메디맵바이오가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피치 이벤트 'Innovation Tiger 2025'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디맵바이오는 지난 7월 초청기업으로 선정돼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9월30일 열린 파이널 피치 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상금 300만 엔과 함께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SHIC 2025)' 초청권을 확보했다. SHIC는 글로벌 VC와 CVC가 대거 참여해 1:1 미팅과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메디맵바이오는 이번 수상으로 해외사업 확대와 투자 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권 투자자와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피칭 경연이벤트에서 메디맵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면역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면역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자사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한 효능,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Innovation Tiger는 아시아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일본·대만의 79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 16개 기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심사에는 MSD, Takeda, Eli Lilly, Eisai, CSL Behring, Daiichi Sankyo, Astellas 등 일본 및 글로벌 제약사 8곳이 참여해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투자·공동연구 잠재력 등을 평가했다. 메디맵바이오는 서울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서, 허브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지원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강유회 메디맵바이오 대표는 “Innovation Tiger 2025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후 SHIC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통해 메디맵바이오의 혁신 면역치료제 플랫폼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 파트너링과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그린리본,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솔루션 '그린스카우트'로 관심 그린리본(GreenRibbon)은 지난 10월 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5에 참가해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선보여 일본 및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K-STARTUP BIO 공동관에 입점한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실보험·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환자 스크리닝 및 임상시험 대상자 예측 기술을 소개했다. 그린스카우트는 약 250만 명의 실사용자 의료데이터(Real-World Data) 를 분석해 임상시험 프로토콜별 선정·제외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 환자군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은 진단코드, 처방 이력, 내원주기, 약물 순응도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원 및 제약사에 0~100점 스코어링 기반의 '모집 가능성 예측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평균 1~2년 이상 소요되던 임상 대상자 모집 기간을 약 2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50% 이상이던 스크리닝 실패율을 20% 이하로 감소시킨 실증 결과도 제시했다.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에서 다수의 일본 제약사 및 글로벌 CRO와 임상시험 대상자 발굴 및 PoC(개념 검증)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 내 재생의료·희귀질환 영역에서 AI 기반 리크루팅 수요가 높아, 향후 한·일 공동 임상시험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김규리 그린리본 대표는 “한국의 풍부한 실세계 의료데이터는 임상시험의 정확도와 속도를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그린스카우트는 데이터를 임상으로 연결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임상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BIO JAPAN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넓힌 만큼, K-바이오의 글로벌 임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리본은 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및 헬스테크 전문기업으로, '라이프캐치'(LifeCatch, 가입자의 보험금 및 의료비 환급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B2C 데이터 플랫폼)와 '그린스카우트'(GreenScout, 임상시험 대상자 예측 및 리크루팅 AI 솔루션)를 핵심 서비스로 운영한다.

2025.10.14 14:41조민규 기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국정자원 화재 피해 송구…모든 역량 총동원해 복구하겠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며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장관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26일 국정자원 화재로 다수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하루라도 빨리 장애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국가 정보시스템을 복구 여건과 대국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식으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 시스템 관리 체계, 재설계 방안을 관계 기관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한 행안부의 청사진도 공유했다. 그는 "국가정보시스템 안정화에 매진하고 AI 민주정부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축을 통해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견인하고 민간의 AI 발전에 필수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비수도권 지역을 우대하는 재정 사업과 지방세 감면을 확대하고 5극 초광역권과 3특의 특화 성장을 지원해 지방이 자생적 발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를 정립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복합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행안부는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부처로서 AI 민주정부, 자치 발전과 균형성장, 국민 안전, 사회통합이라는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4:07한정호 기자

"라면 끓이면 길 보인다…피지컬 AI 시험대"

"지금까지 푸드 로보틱스는 자동화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학습과 적응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동원 홍콩과기대학(HKUST) 교수가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푸드 로보틱스 산업의 자동화 현황과 과제, 피지컬 인공지능(AI)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 교수는 푸드테크 인더스트리 투자가인 데이비드 프라이버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올해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이 농업과 식품 산업을 변혁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식품 산업 전 과정이 자동화·지능화로 재편될 것이며, 그 핵심은 데이터"라며 "데이터를 쌓으려면 로봇이 현장에 투입돼야 한다. 로봇이 움직이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데이터가 다시 AI를 진화시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식품 가치사슬 전 단계에서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생산 단계에서는 무인 방제 드론·수확 로봇·자율주행 트랙터가, 유통 단계에서는 스마트 물류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며 "조리·가공 단계에서는 튀김·조립 등 단순 작업 자동화가 진행됐지만, 라면 끓이기처럼 섬세한 조리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또 "서빙·배달 단계에서는 베어로보틱스 같은 자율주행 서빙 로봇이, 소비 이후 단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분류나 설거지 자동화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며 "푸드 밸류체인 전체에 걸쳐 로봇이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식품 산업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로봇 밀도 가 현저히 낮다"며 그 이유로 낮은 수익 구조(ROI) 와 위생 규제, 비정형 작업 환경을 꼽았다. "식품 산업은 임금 수준이 낮고, 장비 투자비용이 높다. 로봇을 도입해도 투자 회수가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식품은 균질하지 않다. 같은 재료라도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등 품질 편차가 크다"며 "로봇이 이런 비정형 환경에서 일관된 품질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에 "식품 위생 규제, 교차 오염 방지 기준, 재질 인증 등도 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이 때문에 국내 식품 산업의 자동화 수준은 자동차나 반도체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의 로봇은 룰 기반 자동화에 머물렀다"며 "정해진 공간 안에서 프로그래밍된 동작만 수행하기 때문에 식재료 상태 변화나 환경 변수에 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한 접근"이라며 "비정형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시각·촉각·후각 데이터를 학습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계란을 한 번 깨본 로봇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메추리알이나 타조알도 적절히 깨뜨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범용적 지능이 바로 피지컬 AI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라면 끓이기는 피지컬 AI의 대표적 벤치마크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머신러닝 초기엔 '개와 고양이 구분하기'가 상징적 과제였듯,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라면을 끓일 수 있는가'가 지능형 로봇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면 끓이기를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다면, 그건 인간 수준의 감각과 적응 능력을 로봇이 갖췄다는 의미가 된다"며 "피지컬 AI는 바로 그런 학습 기반의 지능화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피지컬 AI의 발전을 위해선 시각-언어-행동(VLA)을 통합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의 파운데이션 모델로 엮어야 로봇이 현실 상황을 보고 이해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식재료나 메뉴에도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적응해야 한다"며 "계절 변화나 재료의 차이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피지컬 AI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현실은 이상에 비해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는 "현재 최고 수준 로봇 기술도 아직 물병을 인식하고 뚜껑을 여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로봇에게는 여전히 가장 어려운 영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피지컬 AI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3:40신영빈 기자

금 뛰니 은 값도 같이 뛰네…40년만에 최고치

달러화 약세와 미국 금리인하 등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4천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은값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 때는 4천131.2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은 현물 가격도 4.7% 가량 급등한 온스당 52달러를 넘겼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80년 은 파동 사태 당시 기록했던 최고치 49.95달러다. 올해 은 가격 상승률은 73%로 금 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린랜드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난트 자티아 최고투자책임자는 “런던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은 물량은 바닥 난 상태”라며 “이는 완전히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런던 은 재고는 올해 중반 이후 3분의 1가량 줄어든 상태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은 시장은 유동성이 적고 금 시장보다 약 9배 작은 탓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은과 금의 가격은 함께 변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 자산 투자로 선호되지만 금은 중앙은행이 투자하기에 더 실용적인 옵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중앙 은행의 수요에 힘입어 금보다 은의 변동성과 가격 하락 위험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2025.10.14 13: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후아 테크놀로지, 지속 가능성 성과로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수상

항저우,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했다. 이번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다후아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에 오르며 환경•사회•윤리적 경영 관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환경(Environment), 노동과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 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이라는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21가지 지속 가능성 기준에 따라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의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ILO) 협약,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 ISO 26000 등 국제적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쉬지청(Xu Zhicheng) 다후아 수석 부사장 겸 컴플라이언스 관리실 총괄 매니저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깊이 스며 있다"면서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 수상은 전 세계 모든 팀원들의 공동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은 '더 스마트한 사회와 더 나은 삶을 실현한다(Enabling a smarter society and better living)'는 우리의 사명과 맞닿아 있으며,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 및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후아는 투명성,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력한 지속 가능성 성과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 몇 년간 회사는 ISO 37301:2021(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ISO 14001(환경 경영), ISO 45001(직업 건강과 안전), ISO 27001(정보 보안), ISO 27701(개인정보 관리)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또한 에코바디스 인증 외에도 2023년 UNGC 회원사가 되어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후아는 지난 수년간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더 스마트한 녹색 사회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해왔다. 동시에 공정한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포용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며,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다후아는 앞으로도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책임 있는 기술과 협력적인 생태계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다후아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할 수 있다. dahuasecurity.com.

2025.10.14 13:10글로벌뉴스

류마티스학회, '통풍, 바로 알고 제대로 관리합시다' 건강강좌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국민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통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10월14일부터 약 한달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통풍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10월14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삼육서울병원‧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1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17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27일), 분당제생병원‧원광대학교병원(28일), 경희대학교병원(29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31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여원(11월6일) 등으로 진행된다.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반복적 발작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통풍의 원인, 치료, 생활 관리법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며, 학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환자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상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은 만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요산저하제는 꾸준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혈중 요산농도는 6mg/dl 이하로 조절해야 합니다' ▲'4대 성인병(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관리가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음주, 과식, 과당 음료)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등 통풍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담은 생활수칙을 2022년 제정했다. 차훈석(성균관의대)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통풍은 단순히 관절 통증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평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통풍은 조기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임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실천 가능한 생활 수칙을 통해 통풍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3월16일을 '통풍의날'로 제정하고 갈수록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통풍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이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5.10.14 13:03조민규 기자

국힘 정연욱 의원 "K콘텐츠 300조 산업 육성...기초부터 허술"...펀드 수익률 지적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300조 산업 육성' 구상에 대해 "기초부터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콘텐츠펀드의 저조한 투자율과 수익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욱 의원은 "최근 4년간 K콘텐츠 펀드 규모가 약 2조7천억원인데 이 중 37% 정도만 실제 투자됐다"며 "절반 이상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올해 예산 3천500억원 중에서도 정부 출자가 850억, 자펀드 출자가 380억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자펀드 선정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으로 4천65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지만 민간 출자금까지 합쳐도 약 900억 원 수준"이라며 "투자금 정리와 구조 점검이 선행되지 않으면 'K-콘텐츠 300조' 구호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정연욱 의원은 "지난 5년간 K-콘텐츠 펀드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8%, 글로벌 콘텐츠 분야는 마이너스 16%에 달한다"며 "결국 수익률 부진이 투자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가 투자를 제대로 못하는데 민간 투자가 따라오겠느냐"며 "이런 상태에서 300조를 외쳐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K콘텐츠 300조 전략과 방한 관광 3천만 명 달성 계획 모두 구체적 실행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며 "인바운드 관광과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은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 관광 정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70% 이상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미식 관광과 해양 콘텐츠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지만 이는 민간과 지자체의 자율적인 노력 결과지 정부 정책의 성과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자체·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관광 개발이 국정과제라고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 실행계획은 부족하다"며 "지방 맞춤형 지원전략과 예산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연욱 의원의 질의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빠르게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콘텐츠펀드 운용 실태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영화·영상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 "투자가 제때 적절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체부가 운영 중인 모태펀드를 포함한 각종 펀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계속 점검 중이며,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의 지적 수치와 관련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의원님이 제시하신 자료의 수치가 다소 다르다"며 "이 부분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모태펀드는 결성 이후 약 4년에 걸쳐 필요한 곳에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라 집행이 늦다기보다는 계획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익률 역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준으로 보면 평균 약 10% 수준으로 플러스로 전환돼 있다"며 "지표 산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말씀하신 부분을 더 세밀히 파악해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자료 기준에 차이가 있더라도 추세상 수익률이 낮은 건 분명하다"며 "콘텐츠펀드 실태를 명확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25.10.14 12:01김한준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 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초석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국민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전력·산업·수송·건물·생활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또 태양광·풍력, 전기차, 배터리, 히트펌프, 수소,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등 탄소중립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이 안심하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극한 홍수·가뭄 등 심화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물 제공, 촘촘한 화학안전망 구축, 건강한 생태계 조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로 국민 환경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물 문제, 수도권 생활폐기물 문제,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을 일으켜 온 환경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1:34주문정 기자

비보존제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사업역량 강화 및 재무여력 확보

비보존제약은 지속 가능한 사업역량 강화와 재무여력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061만5000주로 예상 발행가액 4710원 기준 약 500억원 규모다.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 확대에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나프라주 품목허가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 및 출시 준비로 재무 여력이 약화됐돼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신약 상용화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조속하게 어나프라주의 사업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9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인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어나프라주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양사는 어나프라주의 국내 유통,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25.10.14 11:27조민규 기자

야 "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주장, 혐중 아냐"...복지부장관 반응은

국민의힘이 최근 밝힌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정서가 아니며 윤석열 정부의 역할로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흑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목조목 사실 관계를 밝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은 앞서 중국인의 의료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투기, 선거 개입 가능성을 막는다며 이른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당은 “허위 주장이자 차별과 중국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지금도 혈세 먹튀가 발생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가짜뉴스가 아니냐”라며 정 장관의 해석을 요구했다. 같은 당 전진숙 의원도 “가짜뉴스를 정치권이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복지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라며 “중국도 작년 55억 원가량 흑자”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결과를 밝혀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당의 요구에 대해 정 장관은 “재정수지를 분석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앞선 주장이 혐중정서가 아니고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관리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도 “혐중정서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들이 근거로 삼는 것은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통계다. 작년 부정수급 적발 인원은 1천7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6.8%가 늘었다. 부정수급액은 25억5천800만 원이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의 99%가 자격 상실된 이후에도 급여를 이용한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은경 장관의 설명은 좀 다르다. 정 장관은 “부정수급의 99.5%는 사업장을 퇴사했을 때 사업주가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발생했다. 좀 더 제도개선을 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할 예정”이라며 “그게 이용자의 부정수급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다시 최 의원은 “부정수급자의 70.7%가 중국인으로, 중국인 부정수급자는 2023년 8천856명에서 2024년에는 1만 2천 명으로 35% 이상 증가했다”라며 “중국인 건강보험이 2016년 이후에 8년간 4천738억 원의 적자가 누적됐다”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기 때문에 2024년 제도개선 이후에 55억 원의 흑자 올해도 8월 기준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외국인 (건강보험) 제도개선은 2018년부터 계속 연도별로 강화해 왔다”라고 반박했다. 또다시 최 의원이 “(국민의힘이 주장한 중국인 의료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 정서의 부분이 전혀 아니라 건보 재정 부분이나 부정수급의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라며 “부정수급에 대한 중국인 비율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혐중 정서가 아니라 지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중국인이 부정수급이 많다고 말했지만, 중국인이 보험 가입자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 비율에 비하면 다른 국적보다는 조금 낮은 비율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2025.10.14 11:23김양균 기자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계기로 테크포네이쳐의 영향력 확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과 화웨이(Huawei)가 아부다비의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일련의 포럼을 열어 테크포네이쳐(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의 영향력을 넓혔다. IUCN, Tech4Nature Award Winners, and Huawei at the IUCN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올해 총회에 초빙된 테크포네이쳐 파트너들은 생태계 보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일련의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테크포네이쳐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테크포네이쳐 차이나(Tech4Nature China): 음성 모니터링 장치와 AI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에 42마리만 남은 하이난긴팔원숭이의 음성 지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가족 집단, 단독 생활 개체, 그리고 서식지 복원이 시급한 지역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자연 번식 방법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테크포네이쳐 브라질(Tech4Nature Brazil): 저가형 센서를 사용하여 기후 변화가 브라질 마라조섬의 맹그로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톱날꽃게의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 있다. 테크포네이쳐는 IUCN 그린리스트(IUCN Green List) 및 화웨이 테크포올(Huawei TECH4ALL)과 연계하여 디지털 기술로 생태계 보전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국제자연보전연맹과 화웨이는 2020년 출범 이후 테크포네이쳐 이니셔티브를 통해 8개 국가에서 다양한 파트너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11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국과 브라질 외에도, 멕시코에서는 딜람 데 브라보 주립 자연보호구역(Dzilam de Bravo State Reserve)에 서식 중인 재규어를 보호하는 2단계 테크포네이쳐 프로젝트에, 터키에서는 전반적인 생태계 건강의 지표인 우산종(예: 산양과 다마사슴) 모니터링에, 케냐에서는 산호초 보호와 불법 어업 근절에,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주에서는 여가 활동이 보넬리 독수리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제1회 테크포네이쳐 시상식을 주최하고 다음과 같은 세 부문의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급진적 복원: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후 기술 보편화(Radical Restoration: Democratizing Climate Tech for Ecosystem Recovery)' 솔루션을 개발한 디스턴트 이미저리 솔루션스(Distant Imagery Solutions)가 기술 혁신(Tech Innova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복력 있는 초원을 위해 지역 사회의 행동 강화(Empowering Community Action for Resilient Grasslands)' 솔루션을 개발한 APW(African People & Wildlife)가 네이처테크 스튜어즈(NatureTech Stewards) 부문을 수상했다. '인도 오디샤 해안의 멸종위기종 올리브각시거북 보호' 솔루션을 개발한 MSSRF(M.S. Swaminathan Research Foundation)가 종 보존(Species Conservation) 부문을 수상했다. IUCN 사무총장 그레텔 아길라르(Grethel Aguilar)는 "환경 보호 활동가와 지역 사회에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면 자연과 인간에게 실제로 얼마나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솔루션들이 여실히 입증했다. 테크포네이쳐 상의 취지는 자연 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창의성과 결단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들의 혁신이 있기에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올바른 세상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라고 평가했다. 테크포네이쳐 각 부문 수상 솔루션은 전 세계 기술 및 자연 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GSMA 모바일 개발 부문 총책이자 '기술 혁신' 부문 심사위원인 막스 쿠벨리에 지아코멜리(Max Cuvellier Giacomelli)는 "디지털 혁신은 야생 동물과 생태계를 모니터링, 보호, 복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이렇게나 많은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그중 일부나마 테크포네이쳐 시상식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자연 보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마다 열린다. 올해의 총회 주제는 생태계 보전 활동 확대, 기후 변화 위험 억제, 형평성 실현, 자연 친화적인 경제와 사회로 변모, 그리고 생태계 보전에 이상적인 혁신과 리더십이었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 10월 15일 광저우에서 개장

광저우,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흔히 캔톤페어(Canton Fair)라고 불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가 광저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캔톤페어는 전시장과 별도로 전 세계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중국 제조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온라인 운영 상태를 유지한다. 155만 제곱미터의 전시 면적에 7만 4600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참가 기업이 3만 2000개를 넘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규모뿐 아니라 혁신 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행사이다. 사상 처음으로, '중국 첨단 기술 회사(National High-Tech Enterprise)', '전문화/고도화 중소기업(Specialized and Sophisticated SME)', '1위 제조회사(Manufacturing Single Champion)' 등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칭호를 획득한 수출 회사 중 34%에 해당하는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캔톤페어에 참가한다.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 중 백미는 3단계(10월 31일~11월 4일)에 첫선을 보이는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Intelligent Healthcare Zone)이다.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에는 수술 로봇,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47개 기업이 출품한다. 또한 1단계 진행 기간(10월 15일~19일)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로봇 전시관(Service Robots Zone)이 열리는데, 이번 박람회에는 46개의 내로라하는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견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중국의 개방성을 상징해 온 캔톤페어는 고도화된 대외 무역 성장을 꾸준히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취지를 둔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혁신, 디지털 인텔리전스,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채 중국 대외 무역의 이와 같은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 박람회 전 보도 자료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100만 개 이상의 제품과 각기 자체적인 지적재산권을 획득한 110만 개의 품목이 이번 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AX)은 또 다른 핵심 테마이다. 175개 전시관 중 스마트 기술을 테마로 삼은 18개의 전시관에는 총 35만 개 이상의 지능형 제품이 출품된다. 기업이 혁신하고 진일보하려면 그에 적합한 도구, 기술, 사례, 통찰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무역에 관한 포럼도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캔톤페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환경친화적 발전을 중시한다. 신에너지 자원(New Energy Resources) 전시관에서는 수소 에너지 기술과 최적화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무려 108만여 개의 저탄소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138회 캔톤페어에서는 블루투스(Bluetooth), 베이더우(BeiDou) 내비게이션 시스템,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부스마다 구현되므로 관람객이 기술 혁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캔톤페어 앱에 개인 맞춤형 추천, 요약 영상 미리보기, 바이어-제조업체 자동 연결용 AI 지원 도구가 통합된 덕분에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세계 무역 분위기가 조성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를 관람하려는 경우 여기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타이베이,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최신 AI 슈퍼컴퓨팅 솔루션 'AI TOP ATOM'을 10월 1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TOP ATOM은 NVIDIA Grace Blackwell GB10 Superchip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온프레미스 AI 개발을 위해 슈퍼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데스크톱 크기에 담아냈다. 또한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사전 설치되어 있어, 컴팩트한 폼 팩터 내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미세 조정(fine-tuning), 추론에 이상적이다. 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AI TOP ATOM은 128GB 통합 시스템 메모리와 최대 4TB SSD를 탑재하고, 최대 1 페타플롭(petaFLOP)의 FP4 AI 성능을 제공하여 온프레미스에서 최대 2,000억 파라미터의 대규모 모델을 지원한다. 또한 고급 워크로드를 위해 내장된 NVIDIA ConnectX-7 NIC를 사용해 두 대의 AI TOP ATOM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컴팩트한 케이스에 담겨 있어 공간의 제약 없는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AI TOP ATOM은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풀 스택 솔루션인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AI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가 포함된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독점 소프트웨어, AI TOP Utility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s),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s), 최신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모델의 파인튜닝, 추론 및 배포를 편리하게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GIGABYTE AI TOP ATOM이 AI 개발자, 연구자, 학생, 기관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300조 산업 육성…투자 대상으로 봐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주요 업무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최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영화·게임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성장세 둔화와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문화산업은 단순 지원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K컬처를 300조원 이상 규모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 기초와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개혁과 혁신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올해 방한 관광 시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10년 전 우리와 비슷했던 일본은 이미 관광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우리도 K컬처 열풍을 잘 활용한다면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관광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계층·세대 간 문화 격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 대응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가장 먼저 K콘텐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이 원활히 돌 수 있도록 정책펀드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해외 자본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기한을 연장하고, 웹툰 세액공제 신설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 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영화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중예산 영화 지원을 확대하고, 주춤한 게임 수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도록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대규모 페스티벌과 연계한 대중음악 쇼케이스로 유망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고, 웹툰 분야에서는 글로벌 슈퍼 IP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최휘영 장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맞춰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확대해 AI 시대의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 절차를 개선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세계와의 적극적인 문화 교류를 통한 K컬처 재도약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지난 8월 APEC 최초로 문화 분야 장관급 회의를 열고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신라 금관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수출 기관을 통합한 코리아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30개소로 늘릴 예정"이라며 "K뷰티, K푸드, K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부, 농식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류 연관 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류 박람회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취약계층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위해 예술활동 지원 준비금과 생활안전자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공연과 전시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K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로드쇼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립 계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애 예술인에게도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 관광 3천만 명 조기 달성과 지역 관광 육성 계획도 보고됐다. 최 장관은 "K관광 세일즈를 위해 K콘텐츠 IP와 한류 스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로드쇼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고, 전자여행허가(K-ETA) 한시 면제를 1년 연장하는 등 출입국 편의도 개선했다. 그는 "K팝, KBT, K푸드 등 K컬처와 연계한 차별화된 페스티벌과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과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고, 외국 인력 취업 비자 제도 개선 등 관광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 문화 격차 해소 내용도 언급했다. 문체부는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청년 문화예술패스 등 보편적 문화 향유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 장관은 "지난해 말 선정된 13개 문화도시와 문화선도 도시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건립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을 확충하고 전통문화를 산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환경 조성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선수 지원 확대, 국가대표 지도자 처우 개선, 은퇴선수 직업 안정 지원도 병행한다. 최휘영 장관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유산을 보존하는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내년 9월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모두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센터 조성과 우수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2025.10.14 11:08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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