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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파트너 美 스킬드 AI, 7개월만에 기업가치 3배 올랐다…왜?

LG CNS와 지난 6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 AI가 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로부터 또 다시 대규모 자금 수혈을 받을지 주목된다. 9일 테크크런치,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는 최근 스킬드AI에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성사 시 스킬드AI의 기업가치는 140억 달러로 평가된다.창립 3년차인 스킬드 AI는 컴퓨터 및 로봇 공학 분야 석학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AI 로봇 스타트업이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로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 작용하는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지난 7월에는 범용 로봇 모델 '스킬드 브레인'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공개 영상에는 로봇이 접시를 집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테크크런치는 "스킬드 AI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는 다른 스타트업들과 달리 자체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는다"며 "대신 다양한 유형의 로봇과 사용 사례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로 스킬드 AI는 지난 5월 소프트뱅크 주도로 엔비디아, 삼성전자,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으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47억 달러였으나,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불과 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3배 가까이 오르게 된다. 이곳은 LG CNS,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 CNS는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설루션을 만들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킬드 AI처럼 AI 로보틱스 분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브레인'을 개발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는 최근 캐피털G가 주도하는 6억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아 56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올해 9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피규어(Figure)도 390억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 받으며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또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1X는 100억 달러 기업가치 기준으로 최대 10억 달러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로봇의 결합은 단순 기술 실험을 넘어 산업과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 가능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돈을 베팅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영역을 혁신했다면, 피지컬 AI는 이제 실제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며 "로봇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자들이 '다음 성장 곡선'을 로보틱스에서 찾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상용화까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경제적 과제들이 남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시장의 기대가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냉정한 검증도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2025.12.09 10:20장유미 기자

CU, 신상품 도입 점포에 192만원 지원…가맹점 상생안 발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및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신상품 도입률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판매, 폐기, 철수 등으로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 신상품을 점포에 빠르게 전개해 기회 손실을 줄이고, 판매율이 낮은 저회전 상품은 적시에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점포의 폐기 부담을 낮춘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28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지급한다. 운영력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수익성 향상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로,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연 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CU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화재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7종 무료 가입 ▲노무·법무·세무 무료 상담 ▲장기운영점 혜택 ▲경조사 지원 ▲기업형 복지 프로그램 ▲통합유지보수 관리 대상 품목 교체 등 상생·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의 상생지원안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며 “상품 경쟁력과 점포 운영력을 강화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0:09김민아 기자

엘리스그룹-현대차 남양연구소, 제조 현장 이미지 AI 솔루션 개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충돌 시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검색·관리하는 제조 현장 특화 이미지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과제는 올해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수행됐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시험 사진이 무작위로 저장돼 분석을 위한 분류∙검색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해소하고자 이번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엘리스그룹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검색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목적에 따라 조합해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스의 모듈형 보안 체계를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델을 학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상용 모델만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충돌 시험 이미지 분류는 공인 기관의 충돌 시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시 학습한 맞춤형 AI 모델을 적용해 해결했다. 이를 통해 60여 종류의 시험 이미지를 98% 이상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 학습된 AI에 공공 데이터를 다시 학습시켜 데이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남양연구소 시험 환경에 잘 맞는 모델을 완성했다. 이미지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사진에서 손상 부위나 특정 부품을 마우스로 선택하면 이를 기준으로 비슷한 이미지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이 기능은 기존 텍스트·이미지 검색 방식보다 비슷한 시험 사례를 더 정밀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해준다. 엘리스그룹은 이미지 인덱싱, 자동 분류, 검색 기능을 하나의 데스크톱 프로그램에 담아, 시험 사진이 저장되는 순간부터 활용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측에서도 이미지 유사도 검색 기능과 프로그램 UI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제조∙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0:08백봉삼 기자

에스티아이, 전력반도체용 부품 제조장비 수주…中 고객사와 협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전력반도체용 방열 부품 제조 장비 개발 및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고전압·고주파 환경에서 동작함에 따라 발열 관리가 성능·수명·안정성의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열 부품은 소자 내부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해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필수 구성 요소로, 과열로 인한 화재·폭발 위험 감소 등 안전성 확보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력반도체 제조사들은 방열 부품의 성능 및 생산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에스티아이는 이에 대응해 수년간 독자 공법 기반의 방열 부품 제조 장비를 전략적으로 개발해 왔다. 에스티아이가 개발한 방열 부품 제조 공정은 기존 대비 방열 성능 향상 및 제조 효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기술력은 중국의 주요 전력반도체 제조사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방열 부품 생산 자동화 인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자 법인을 설립했으며, 약 6천650만 달러 규모의 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티아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 양산을 시작으로 최종 생산 목표인 월 21만개 규모의 전력반도체 방열 부품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인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본 생산 거점이 중국 내 전력반도체 방열 부품 공급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고객사 맞춤형 장비 개발과 공정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신소재 기반 방열 기술 개발 및 원가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전력반도체 외에도 HBM 및 패키징 시장 변화에 대응해, 세라믹 인터포저 기술을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선행 개발 중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전력반도체·메모리반도체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5.12.09 10:06장경윤 기자

아누아, 英 '뷰티 어워즈 2025' 2관왕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의 대표적인 뷰티 시상식 '뷰티 어워즈 2025(Beauty Awards 2025)'에서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뷰티 어워즈'는 혁신성과 효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현지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아누아는 전체 스킨케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2개 부문 수상과 4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Highly Commended)'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누아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와 자극 없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우수한 세정력을 인정받아 '클렌징 챔피언(Cleansing Champion)' 부문을 수상했으며,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이하 PDRN 세럼)'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한 수분 광채와 피부 재생 효과를 높게 평가받아 '스킨 하이드레이션 히어로(Skin Hydration Hero)' 부문에 선정됐다. 아누아는 K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영국 시장에서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영국 유명 팝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Mel B)'이 직접 아누아의 수상을 발표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상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PDRN 세럼'은 혁신적인 포뮬러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누아의 베스트셀러다. 어성초 클렌징 오일은 강력한 세정력과 순한 마무리감으로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북미 아마존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고, PDRN 세럼은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통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한 곳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국내외 주요 뷰티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발신지인 유럽 시장에서 아누아의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09:55안희정 기자

바디프랜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2026'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기능·편의·디자인 전 영역을 업그레이드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2026'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콤팩트한 사이즈에 구현한 제품이다. 올해 신제품에는 상위 라인업에서 경험할 수 있던 프리미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기존에 앉은 자세에서만 가능했던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누운 자세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플렉서블 SL 프레임'을 적용해 상·하체 프레임이 동시에 열리며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마사지 모듈도 강화했다. XD 에어 모듈이 마사지 모듈 뒷쪽에 자리한 에어백이 5단계로 세밀하게 돌출되며 척추 라인과 굴곡을 따라 빈틈없이 밀착해 자극은 줄이면서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모듈은 엉덩이 부위까지 내려간다. 등시트 온열은최대 섭씨 60도까지 올라가고, 3단계 온열 시스템을 통해 겨울철이나 장시간 근육 긴장 상태에서도 몸의 중심부를 빠르게 데워준다. 이를 통해 뭉친 근육은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이완되고, 마사지 효과도 배가된다. 팔콘2026은 총 28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팔콘에 탑재된 프로그램에 더해 ▲깊은 수면 ▲미니 낮잠 ▲고요한 밤 등 숙면을 위한 마사지 기능이 추가됐다. 14개 안전 센서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했다. 디자인은 패브릭 소재와 샤이닝 베이지·메탈릭 샴페인 색상을 조합하고, 시그니처 골드 포인트를 더했다. 4인치 리모컨, 스페셜모드 및 전신각도 조절이 가능한 퀵다이얼 리모컨을 갖췄다. 팔콘2026의 출시 가격은 소비자가(렌탈총액) 354만원, 일시불 구매가 330만원이다. 렌탈 시 월 5만9천원(60개월 약정)이다. 렌탈 시 선납금 60만원, 제휴카드(전월 30만원 실적 기준)을 적용하면 월 3만원 대에 이용 가능하다.

2025.12.09 09:52신영빈 기자

박진아 에이블런 "AI, 누구나 실무에서 다룰 수 있어야죠"

비전공자도 회사 실무에서 AI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는 기업이 있다. 에듀테크 기업 '에이블런'이다. 회사는 AI 열풍을 타고 설립 약 5년만에 700개의 기업과 기관, 2만명의 수강생을 확보하며 AI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방향을 세우게 된 것은 박진아 대표의 실제 경험이 바탕이 돼서다. 박 대표는 언론, IT 솔루션 회사에서 근무해오면서 실생활과 IT 기술 간 괴리를 느끼게 됐고, 이 과정에서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에이블런을 만들었다. 서울 마포구 위치한 에이블런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나 회사 설립 배경과 강점, 뤼튼과 손잡은 AI 프로젝트의 뒷 이야기, 향후 성장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이블런 강점은 전문성·성과측정·서비스 2019년 설립된 에이블런은 AI 전문 교육 기업으로, 현재는 모두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에이블런은 약 700개의 기업과 기관, 2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AI·데이터 교육을 제공해왔다. 그 중에서도 에이블런은 비전공자와 실무자를 위한 교육에 집중해왔다. 수많은 AI 교육업체가 맞춤형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표는 AI 리터러시에 대한 전문성, 성과 측정, AI 교육 전 과정에서의 서비스 세 가지를 에이블런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박 대표는 “에이블런은 집체 교육이나 맞춤형 교육 위주로 AI 및 데이터 분야를 공략해왔던 회사”라며 “아무래도 맞춤형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현장에서 AI나 데이터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집중적으로 교육하다 보니 스킬을 구현하는 단위의 교육이 아닌 이를 다루는 역량에 대한 교육을 가꿔오게 됐다”고 말했다. 뤼튼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시작 이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에이블런은 뤼튼과 함께 손을 잡고 전 국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첨자에게 1인당 20만원 상당의 AI 교육 바우처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 심화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뤼튼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에이블런은 AI 교육의 핵심 설계·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모두를 위한 AI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공감한 에이블런이 뤼튼에 함께하자고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에이블런이 협업 대상자로 뤼튼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바로 '접근성'이다. 박 대표는 “모두를 위한 AI 기조에 발맞추려면 우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야 한다”며 “접근성이 좋은 무료 플랫폼이라는 부분에서 챗GPT나 제미나이보다 뤼튼이 적합했기 때문에 뤼튼에 협업을 제안했었다”고 설명했다. 양 사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무료 교육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에이블런은 교육 단계를 두 개의 층으로 나눠서 설계했다. 모두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에서는 누구나 수강 가능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최소 기준을 고려해 강의를 만들되 추가적인 수강이 필요한 응용 단계에서는 각자의 선호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I, 시장 가치·활용도 분리해야…업무 자동화도 병행 필수” 최근 AI 거품론에 따른 AI 교육 수요 감소 우려에 대해 박 대표는 “시장 가치에 대한 거품과,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에이블런이 지난달 발표한 생성형 AI 리포트에 따르면 직장인의 99.1%가 이미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고, 활용 영역은 문서 작성, 이미지·영상 제작, 코딩까지 확장됐다. 이 리포트에서 직장인의 33.9%는 AI가 만든 결과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검토하는 능력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들었다. 박 대표는 “요즘에는 기업의 AI 교육 요구 사항을 들어보면 단순한 툴 교육은 거의 없다”면서 “반드시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결과물까지 도출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요청할 정도다. 활용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교육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에이블런은 AI의 업무 활용 종착지인 업무 자동화와 실질적인 AI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기조 아래 여러 업무 자동화 회사들과 협업에 들어갔다. 박 대표는 “케이에스씨앤씨가 대표적”이라며 “업무 자동화 회사들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실질적인 구현을 못해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로보틱스 업무 자동화 시장을 AI 교육과 접목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09 09:52박서린 기자

신성이엔지, 2026년 정기 인사 단행…사업 강화 기반 마련

신성이엔지가 사업 운영 체계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2026년 정기 인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예년보다 앞당긴 이번 인사는 내년도 국내외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 사업을 담당해온 김연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을 맡는다. 김 사장은 해외 매출 확대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향후 국내 사업까지 관할하며 전사 사업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윤홍준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RE사업을 총괄한다. 윤 전무는 태양광 개발·기획·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 기술·현장·신재생 분야에서 김남욱·김학영·박종수 이사가 상무로 선임됐다. 김남욱 상무는 반도체 클린룸 및 청정환경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으며, 김학영 상무는 국내외 프로젝트의 설계·시공·기술 관리에서 안정적인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박종수 상무는 RE100 컨설팅, 솔루션 제안, EPC·O&M 연계 등을 통해 RE100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2026년은 사업 체계 재정비와 실행력 강화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09:50장경윤 기자

갤S25 시리즈 대상 '원 UI 8.5' 베타 운영...'AI·연결성 강화'

삼성전자가 8일부터 '원(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AI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8.5'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콘텐츠 생성·공유 기능 강화된 One UI 8.5 'One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One UI 8.5'에서는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AI 이미지 편집 이력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으나, 'One UI 8.5'에서는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만 골라서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한편,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쉐어(Quick Share)'도 공유 대상을 더욱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시켜주면, 사진에 포함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더욱 직관적이며 개인화된 기기 간 연결성 'One UI 8.5'는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을 추가했다.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 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LE 오디오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면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규격이다. 또,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폰의 '내 파일' 앱을 통해서 주변에 있는 갤럭시 기기에 저장된 파일·이미지·동영상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One UI 8.5'는 기존의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더라도, 자동으로 잠기도록 하는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잠금 화면이 풀린 상태라 하더라도 잠금 화면 암호 변경 및 보안 폴더 접속 등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문·PIN·패스워드 인증을 여러 차례 실패할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잠기게 설정할 수 있다. 'One UI 8.5'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2025.12.09 09:49전화평 기자

포켓몬·폼폼푸린...크리스마스 키즈폰 선물 살펴보세요

SK텔레콤과 KT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키즈폰을 9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A17 기반의 LTE 스마트폰으로 각각 포켓몬과 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 오는 12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4만9천800원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ZEM폰 포켓피스'는 ZEM폰 포켓몬 에디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갖췄다.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이 포함됐으며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포켓몬 IP를 활용한 테마로 포켓피스 잠금화면, 홈 화면 등으로 구성된 전용 화면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를 비롯해 어학, 초등 시사뉴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용 서비스가 탑재된다. ZEM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결하면 실시간 위치 조회, 사용 시간 관리, 안심 설정, 안심 리포트 등 안심 케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등 영어 교육을 위한 '오래영어' 앱을 기본 탑재하여 수준별 맞춤형 1대1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래영어 앱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로 초등 시사뉴스를 요약하고 퀴즈로 만들어주는 학습 앱 '키즈다(KidsDa)'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키즈다 앱에서 '어린이동아' 기자들이 만드는 잡지 '시사원정대'와 '글픽'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구독할 수 있다.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뒤 개통하면 선착순 500명에 10만원 상당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도 주어진다. 이밖에 필립스 블루투스 키즈 무선 헤드폰, 미니 레트로 카메라, 헬로키티 노래방 마이크 스피커 세트 등 T기프트도 제공된다. KT는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폼폼푸린 키즈폰을 선보였다. 직영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을 예약해 고객에게 라벨 프린터기가 제공된다. KT는 키즈폰과 함께 어린이 전용 요금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 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하면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천80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또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3천300원 상당의 'KT 안심박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폼폼푸린 키즈폰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도쿄 가족(3인) 패키지 여행권을 총 7가족에게 제공한다. 폼폼푸린 열쇠고리(100명)와 네이버페이 2천원(500명)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27일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2025.12.09 09:44박수형 기자

SSG닷컴 새 멤버십 '쓱세븐클럽' 1월 출시..."7% 적립·티빙 제휴"

SSG닷컴은 장보기 중심의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오는 1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멤버십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새 멤버십 출시 이전에 신규 멤버십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보기 지원금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 멤버십의 핵심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이다.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SSG머니로 자동 적립돼 쓱닷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장보기 적립 혜택은 '이마트 식료품·생필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쓱닷컴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더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점포를 기반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또는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 주간배송'과 '쓱 트레이더스 배송'을 운영 중이다. 주요 광역시와 특례시에서는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쓱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새 멤버십은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K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KBO리그), 프로농구(KBL리그) 등 생생한 스포츠 중계 등을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본 혜택에 일괄 포함시키지 않고 고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형태로 구성하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뷰티·명품·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 쓱닷컴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공식 입점 브랜드와 전문관을 기반으로 단독 구성·특가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어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진다. SSG닷컴은 새 멤버십이 신뢰도 높은 장보기 서비스를 찾는 고객 유입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쓱닷컴 일 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5% 증가하며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압도적인 장보기 적립에 OTT 서비스까지 더해 체감 혜택을 크게 높이고자 한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9 09:39안희정 기자

"AI 수요 폭증 대비 지금부터…韓, 아시아 인프라 허브 안착"

"인공지능(AI) 경쟁력은 모델 크기나 속도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도 필수 요소입니다. 기업·기관은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AI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 확보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강성수 DCI코리아 대표는 최근 가산디지털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데이터센터 확보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강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삼성SDS에서 20년 이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분야 경력을 쌓았다. DCI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설계·건설·운영하는 인프라 기업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브룩필드 자회사다. 브룩필드는 약 1조 달러(약 1천50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로, 북미·남미·유럽·아시아태평양 등 4개 권역에 총 3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CI코리아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2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센터는 임대를 모두 마친 상태다. 2026년 경기 안산 지역에 40MW 규모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100MW급 시설 착공을 앞뒀다. DCI코리아는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 논의도 진행 중이다. 그는 "아직 공식 파트너십이라 말하기는 이르지만 국내 수요 기반으로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DCI의 핵심 경쟁력으로 AI 특화 설계 방식과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확보, 자금 안정성을 꼽았다. 강 대표는 DCI가 데이터센터의 부지 선정부터 건설·전력·냉각·네트워크 설계 모두 AI 최적화에 맞춘 점을 차별성으로 봤다. 그는 "우리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비스 요구에 맞춰 설계된 인프라"라며 "강한 전력 공급과 빠른 열 배출, 높은 장비 밀도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초기부터 설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데이터센터만 짓던 경쟁사보다 성능과 효율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DCI가 인프라 시장서 기술 역량을 이미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CSP 사 '하이퍼스케일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해당 CSP는 전력 안정성, 보안, 냉각 효율 등에서 가장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이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기술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모회사 브룩필드의 장기 투자 철학도 DCI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는 수년간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단기 수익 중심의 투자 구조로는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브룩필드는 인프라·에너지·네트워크 분야에 장기 투자해 온 기업"이라며 "이 덕에 우리는 일반 투자사와 달리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자금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보 지금부터...韓, 인프라 허브 될 것" 강 대표는 GPU 확보보다 이를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기업이 몇천억 원씩 들여 GPU를 구매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를 준비하지 못하면 GPU 성능 절반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기존 레거시 데이터센터가 GPU 확산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봤다. 기존 센터는 평균 3~5킬로와트(kW) 기준으로 설계돼 GPU 한 랙당 요구량인 130kW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그는 "기존 센터는 전력뿐 아니라 냉각 효율, 건물 하중까지 모두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부족 현상이 내년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통 AI 데이터센터 건설까지 최소 2~3년이 걸린다"며 "기업은 지금부터 인프라 확보를 하지 않으면 2026~2027년 AI 수요 피크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한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이 일본 등 타 지역보다 지진 위험성과 정전율이 세계적으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은 이같은 환경에서 GPU 기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다"며 "우리가 국내에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를 높이는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금융·제조·클라우드 등 주요 산업군에서도 AI 도입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봤다. 강 대표는 한국이 일본·동남아·미국 서부를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 중심에 있다고 봤다. 이에 단순 내수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커버하는 전략적 리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국내 인프라 안정성과 지리적 구조를 감안하면, 아시아 AI 트래픽 상당량이 한국을 거점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9 09:37김미정 기자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적대적 공개매수 선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위해 주당 30달러의 전액 현금 공개매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기존에 합의된 넷플릭스의 인수 제안에 맞불을 놓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WBD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당 30달러에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브라더스의 제작 스튜디오와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당 인수가격은 27.75달러다. 파라마운트의 공개매수는 20영업일간 진행되며, WBD는 10일 이내 공식 입장을 내야 한다. 해당 기간 WBD 주주는 보유 주식을 파라마운트에 매도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가 발행주식의 51% 이상을 확보하면 경영권을 장악하게 된다. WBD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와의 기존 합의에 대한 제안을 변경하지 않는다”며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의 제안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도 이사회는 넷플릭스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파라마운트의 제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넷플릭스 측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UBS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규제 승인을 완료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만약 WBD가 파라마운트와 손을 잡을 경우 넷플릭스에 28억 달러(약 4조1천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파라마운트는 향후 협상에서 위약금 대납이나 인수가 상향 조정 등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이번 공세가 넷플릭스의 추가 제안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릭 프렌티스 애널리스트는 "파라마운트의 제안이 지지를 얻기 시작한다면 넷플릭스도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9 09:37진성우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대표 주관사에 삼성증권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국내 로봇 기업 중 최초로 '로봇용 센서 부품' 기업임을 전면에 내세워 증권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에이딘로보틱스는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와 관련해 오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피지컬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지컬 AI의 출발점은 로봇이 실제 물리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람의 감각에 해당하는 '촉각'과 '역각' 센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같은 핵심 감각을 로봇에 부여하는 핵심 부품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자체 기술 기반의 힘·토크 센서는 로봇의 '역각' 역할을 수행하며 정밀한 힘 제어와 안정적인 물체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 자동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외국산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15개국 400여 개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전용 힘·토크 센서를 순차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 주요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B 1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 기반 지능 모듈 등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대표 로봇 핵심 부품 및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IPO 주관사 선정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감각을 제공하는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30신영빈 기자

"로봇이 딸기도 따네"...농촌 풍경 바뀐다

"아침에 농장에 나와보면 한쪽에 딸기 트레이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거죠. 밤새 로봇이 혼자 돌아다니면서 따놓은 딸기들입니다." 변성호 비욘드로보틱스 대표가 그리는 농장의 풍경이다. 이 회사가 만든 딸기 수확 로봇은 밤새 혼자서 농장을 돌며 딸기를 따고, 트레이를 갈아 끼우고, 일이 끝나면 충전 도킹 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농부는 새벽 노동 대신, 아침에 나와 포장과 출하에만 집중하면 된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지난 9월 전북 김제의 스마트팜 농가 '베리라이스'와 국내 최초로 상업용 딸기 수확 로봇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시연 수준을 넘어서, 농가가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로봇을 쓰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 달에는 충남 논산 지역 스마트팜(잠뱅이 딸기농장)에 들어갈 판매 계약도 확정했다. 농업용 수확 로봇이 한국 농업의 현실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자는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비욘드로보틱스를 찾아 변성호 대표에게 '피지컬 AI' 농업 혁신의 현재와 다음 단계를 물었다. "로봇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 가장 어려운 문제로" 비욘드로보틱스의 시작은 제조·물류 자동화 엔지니어의 오래된 고민에서 출발했다. "로봇으로 뭘 해야 할지 몇 년을 고민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계속 물류·정밀생산 자동화를 하다 보니, 로봇이 쓰이는 현장은 너무 익숙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전시회에서 딸기 수확 로봇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 정도면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개발자 마인드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농업 쪽이 진심이 됐습니다." 변성호 대표와 정영훈 COO는 모두 LG전자·씨메스 출신이다. 다만 처음부터 함께 창업한 건 아니다. 변 대표가 2023년 8월 먼저 법인을 설립해 1년 만에 시드 투자와 팁스를 따냈고, 이후 씨메스 IPO까지 마치고 나온 정영훈 COO가 앤틀러코리아 창업 프로그램을 거쳐 합류했다. "창업하고 보니 코파운더가 정말 절실했습니다. 저는 기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고, 비즈니스·전략·마케팅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마침 정 이사님이 창업 프로그램에 계셨고, 로봇과 B2B 비즈니스를 잘 아는 분이라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죠." 두 사람 모두 농업과는 접점이 없었다. 주변에 농사짓는 친척도 없었다. 그럼에도 농업으로 들어간 건,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의 말이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저희도 고민했어요. '소규모 농가가 이런 로봇을 쓸까?' 그런데 직접 만나 보니 인력난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로봇만 있으면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없으면 이제 힘들어서 못 하겠다'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가장 어려운 문제일수록, 우리가 가진 전문성과 실행력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의미 있는 혁신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말하는 '피지컬 AI'의 철학은 명확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스스로 돌아다니며 일하는 생산성 높은 무인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만드는 것. 사람이 없어도 실세계에서 스스로 일하고 운영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목표로 비욘드로보틱스를 시작했습니다." "제조·물류보다 훨씬 험한 곳" 로봇 엔지니어 출신에게 농업은 가장 난이도 높은 환경이다. 변 대표는 "왜 그동안 아무도 못 했는지 몸으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제조나 물류는 로봇이 어디 있고, 집어야 할 물건이 어디 있는지 정보가 명확합니다. 주변 환경도 완전히 통제되죠. 농업은 정반대입니다. 바닥은 울퉁불퉁하고, 로봇이 돌아다니면 주변 환경이 계속 바뀌고, 딸기 모양·크기·색은 전부 다릅니다. 햇빛이 들었다 나갔다, 밤에는 또 완전히 다른 모습이고요. 딸기 한 포기에서 한 번에 10~20개씩 열매가 나오는데, 위치·깊이가 다 다르니까 로봇 입장에선 정말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딸기 수확은 특히 새벽 시간 작업이 많다. 신선도를 위해 이른 시간에 따서 바로 선별·포장 후 출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대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는 더 어렵고, 인건비도 높다. "야간 수확을 제대로 하는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개 안 됩니다. 해외에서 개발 중인 로봇들도 영상 보면 대부분 낮에 따고 있거나, 밤에는 형광등처럼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작업합니다. 그런데 농민들은 '그렇게 밤에 환하게 켜놓으면 생장에 안 좋다, 그건 못 쓴다'고 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팔에 극소형 저조도 조명을 달고, 필요한 지점만 비추면서 3D 비전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농가가 가장 힘든 한 가지에 올인" 비욘드로보틱스는 딸기 수확 한 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여러 작업을 한다는 건 매력적인 콘셉트지만, 현실 농가에서 당장 가장 절실한 건 '수확'이었어요. 농사 지으시는 분들을 만나보니, 수확 하나만 잘해줘도 로봇을 쓰겠다는 공감대가 명확했습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면, 그만큼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끌어올려야 한다. 비욘드로보틱스가 선택한 키워드는 '가성비'다. 여기엔 꽤 현실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 "농민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1억 넘으면 못 쓴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투자대비수익률(ROI)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숙련 인력을 쓰는 비용을 연 3천500만원 정도로 보고, 로봇 가격을 1.5~2년 안에 회수되도록 맞추는 게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비욘드로보틱스는 고가의 하이엔드 로봇팔 대신, 저가·저사양 로봇암을 가져와 소프트웨어로 커버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른 회사들은 로봇암 한 대 가격이 1천500만~2천만원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그 절반 이하 가격대의 하드웨어를 쓰면서, 대신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속도와 정밀도를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분당 3~4개 따던 속도가, 지금은 팔 하나 기준 분당 7~8개 수준까지 올라왔고요. 팔 두 개를 장착하면 분당 14~16개, 숙련 인력(분당 17~20개)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확도도 중요하다. 변 대표는 "수치 뒤에 숨지 않겠다"며 실제 현장 기준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정확도 95%라는 건 100개 중 5개를 망가뜨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100개 중 95개를 '딴다'는 의미고, 나머지 5개는 잎 뒤에 숨어 있거나, 다른 과를 상하게 해서 딸 수 없는 위치라 아예 건드리지 않도록 한 겁니다. 실제로 떨어뜨리거나 손상시키는 과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손실률은 1% 미만입니다. 일반적인 농장 환경에서도 수확률이 85% 정도 나오는데, 농가에서는 '이 정도면 사람에 뒤지지 않는다. 이대로만 따줘도 쓰겠다'는 반응을 많이 주십니다." "사람 없는 새벽을 설계한다" 비욘드로보틱스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무인 순환'이다. 그냥 딸기만 잘 따는 로봇으로는 농가 입장에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제한적이다. "2년 동안 농가를 다니며 가장 크게 깨달은 건, '수확만 잘 하는 로봇으로는 절대 구매까지 안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딸기를 로봇이 열심히 따도, 사람이 옆에서 계속 트레이를 갈아주고, 충전하러 옮겨줘야 한다면 인력 대체가 안 됩니다." 그래서 비욘드로보틱스는 제조·물류 자동화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전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봇이 농장을 자율주행하며 딸기를 수확하고, 트레이가 가득 차면, 트레이 교환용 별도 로봇 시스템 위치로 이동시킨다. 가득 찬 트레이는 한쪽에 쌓고, 빈 트레이로 자동 교환한다. 작업이 끝나면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자동 충전한다. "수확-이송-트레이 교환-작업 순환-충전까지 이어지는 완전 무인 루프를 설계했습니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지금 프로토타입만으로도 '이 정도면 지금 당장 쓰고 싶다, 구매하겠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저희가 만드는 건 단순한 과채 수확 로봇이 아니라, 사람 없는 농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피지컬 AI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이 무인 순환 구조의 진짜 가치는 밤에 드러난다. "딸기는 원래 밤에 따야 맛있습니다. 많을 때는 농장주들이 전날 밤부터 안 자고 새벽까지 수확을 하세요. 저희 목표는, 밤 사이에 로봇이 70~80%만 수확해줘도 나머지 20%는 다음 날 사람이 한 번 훑으면서 마무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아침에 농장에 나왔을 때 수확된 딸기 트레이가 쌓여 있는 경험을 한 번 해보신 농장주분들은, 삶이 바뀌었다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농민이 돈 내고 쓰는 로봇" 비욘드로보틱스의 딸기 로봇은 이미 두 건의 상업 계약을 따냈다. 2천평 규모 딸기 스마트팜 전북 김제 베리라이스와 겨울 수확기 동안 최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충남 논산 잠뱅이 딸기농장에는 논산시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약 7천만원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제 농가는 인스타그램이 인연이 됐다. 다른 농가 사장이 비욘드로보틱스 시연 영상을 올린 걸 보고 먼저 연락해 왔다. "올해 초부터 세 달 정도 그 농장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미숙했죠. 이상하게 딸 때도 있고, 속도도 느리고요. 그런데 세 달 동안 계속 현장에서 개발하다 보니, 밤에도 따고 낮에도 잘 따고, 속도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빨라지는 걸 사장님이 바로 옆에서 보신 거예요. 스타트업의 빠른 개선 속도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셨고, 그 과정에서 신뢰가 쌓였습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이 계약을 연구가 아닌, 진짜 상업화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를 둔다. "한국에서 '딸기를 로봇이 딴다'는 말은 10년 넘게 연구로만 존재했습니다. 농진청을 포함해 굉장히 오래전부터 시도가 있었지만, 돈을 받고 실제 농가에 공급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김제 농가와의 계약은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기술 데모를 넘어, 농가가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싶을 만큼 신뢰받는 로봇'이 됐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충남 논산 스마트팜에 들어갈 판매 계약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 프로젝트 성격을 띤다. 수확 로봇을 운영하면서 농업 데이터 취득과 교육·시연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익산·양평·대구·천안·금산·산청·서산·홍성 등 전국 딸기 농가와는 대량 공급을 전제로 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일부 영농단지에서는 수십 대 규모 물량도 협의하고 있다. "솔직히 아직은 저희 생산 캡파가 따라가지 못해서, 일부는 계약을 고사하는 상황입니다. 프리A 투자도 준비하고 있어서 무리하게 달리기보다는, 흑자 도산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수요들이 제대로 터지기 시작하면, 내년에는 곧바로 수십억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딸기에서 토마토·파프리카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으로" 비욘드로보틱스의 로드맵은 단기·중기·장기 단계로 나뉜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딸기 수확 시장 선점에 집중한다. 문의가 몰려오는 만큼, 생산 역량 확보와 제품 안정화가 시급하다. 중기적으로는 해외 진출과 작물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미국·유럽·호주처럼 시설원예 환경이 좋고 인건비가 높은 국가들은 농업 자동화 수요가 매우 큽니다. 딸기 수확·선별·이송까지 가능한 AI 로봇 솔루션을 수출하고, 이후 토마토·오이·파프리카·고추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장하는 게 중기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그림은 농업을 넘어 F&B·물류·제조·유통까지 확장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이다. 그 핵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지금 스마트팜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AI가 다 알아서 환경 제어해주고, 사람은 신경 안 써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가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동화 설비는 있지만, 언제 온도·습도를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여전히 농장주가 작물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AI가 제대로 쓰이지 못한 이유는, 결국 좋은 데이터가 부족해서입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수확 로봇을 시작으로,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작물 상태·환경·시간·위치를 통합적으로 수집하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수확 로봇만으로도 농가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더 큰 자산입니다. 작물의 상태와 온도, 습도, 시간대별 이미지들을 방대한 양으로 축적해 나가면, 나중에는 정말로 스마트팜이 AI 기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는 그 기반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농촌이 지속 가능한 산업 되도록" 변 대표는 농업 자동화에 도전하며 느낀 가장 큰 의미나 목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만들어 가는 건 단순한 자동화 로봇이 아닙니다. 농촌이 다시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도록 만드는, 실제 사용 가능하고 안정적인 피지컬 AI입니다."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무너지는 농업 현장에, 새벽에도 묵묵히 일하는 로봇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딸기 수확 로봇 한 대로 농업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사람이 아니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오래된 전제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비욘드로보틱스가 설계하고 있는 것은 로봇 한 대가 아니라, '사람이 안 들어가는 온실'이라는 미래다. 그 미래가 한국 농업의 새로운 기본값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12.09 09:29신영빈 기자

와인·곡물 흔들린다...프랑스, 농식품 무역수지 적자 위기

프랑스가 늘어나는 식품 수입과 부진한 수출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산업 보호 전략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농업부의 아니 주느바르 장관은 정부가 2026년 중반 국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 지원을 위한 주권 기금을 조성하고, 모든 수입품이 EU 기준을 준수하는지 점검하는 특별 단속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느바르 장관은 대형 식품 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 전쟁이 매일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국가가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변화부터 러시아·EU·미국·중국의 농업 정책까지, 산업이 여러 방향에서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최대 농업 국가였던 프랑스는 최근 식품 수입이 늘고 수출은 지난 2015년 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프랑스산 와인 판매 부진과 세계 각국에 공급해온 곡물 수출 감소가 겹치면서, 올해 농식품 무역수지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프랑스 농식품진흥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농식품 무역수지는 59억2천만 유로(약 10조1천243억원)로 2015년 대비 43% 감소했다. 올해는 더 심각해져, 1~8월 무역수지가 3억5천만 유로(약 5천985억원)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3% 급감했다. 무역수지 악화는 농민들의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 곳곳에서 농민 시위가 계속됐고, 지난해에는 농민단체들이 값싼 수입품에 항의하며 도로를 봉쇄하기도 했다. 농민들은 미국의 관세, 국제 무역협정, EU의 엄격한 규제 등으로 인해 불공정한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남미 국가들과 추진 중인 EU-메르코수르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4개국)간 자유무역협정이 농약 등 안전 기준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주느바르 장관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가까운 시일 내 조치하지 않으면, EU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직접 기준 미달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9:22류승현 기자

"갤럭시S26 시리즈, Qi2 무선충전 자체 지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에 Qi2 무선충전을 기본 지원할 것으로전망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무선전력위원회(WPC) 데이터베이스에 삼성전자의 신형 마그네틱 무선 배터리팩이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단순한 보조 배터리가 아니라 스마트폰 뒷면에 바로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15W Qi 2.1.0 지원 액세서리다. 따라서 갤럭시S26 시리즈가 자석 내장 케이스 없이도 마그네틱 부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소문을 뒷받침하는 행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갤럭시S25처럼 특정 마그네틱 케이스를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배터리팩의 디자인이다. 등록 이미지에 따르면, 배터리 팩은 일반적인 직사각형이 아닌 위로 둥글게 컷아웃된 형태를 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카메라 렌즈가 무선 충전 코일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어 갤럭시폰에 자석 링 케이스를 장착한 다음 배터리 팩을 붙이려고 하면 종종 카메라 렌즈 하단과 맞닿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자력이 풀리고 충전이 중단된다. 때문에 신형 배터리 팩은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디자인은 휴대폰 내부를 완전히 재설계하지 않고도 Qi2를 삼성 기기에서 작동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삼성전자가 Qi2와 같은 새로운 기준을 기존 디자인에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2025.12.09 09: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온천 어때?"...여기어때, 일본 오이타현 여행 최대 10만원 지원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겨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에 떠나기 좋은 오이타현 여행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오이타현 여행자를 위해 최대 10만원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이타현 숙소 이용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7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해외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기한은 이달 다음 달 7일까지다. 이와 함께 오이타 항공권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3만원 할인 제공한다. 인천과 오이타 공항을 오가는 노선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오이타현은 벳푸·유후인 등 위치한 '일본 제일의 온천현'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이외에도 사이키·타케타·히타 등 고즈넉한 일본의 소도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도 많은 만큼, 올겨울 일본 여행지로 오이타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5.12.09 09:14백봉삼 기자

1~10월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전년비 38% ↑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110만6천톤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40만5천톤을 기록, 증가율은 30%로 조사됐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산산(24만5천톤)과 BTR(18만9천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폭넓은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이다. 그 밖에 카이진(12만6천톤), 상타이(11만4천톤), 신줌(8만3천톤), 지첸(7만6천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대부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전체 시장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3.2% 수준이었다. 일본 기업들은 2.5%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2026~2027년에는 음극이 배터리 원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커졌고, 셀, 완성차 업체는 장기 계약을 맺을 때 가격을 원자재 가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조항을 분명히 넣고, 북미, 유럽으로 나가는 물량 중 일부는 비중국 공급원으로 나눠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시에 실리콘 복합 음극재는 새로운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어, 향후 한국 소재사가 기술 개발과 비중국 공급망을 잘 묶어낸다면 이번 변화 국면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09 09:13김윤희 기자

생성형AI '캐럿', 농심과 '너구리 AI이벤트' 진행… 나만의 너구리 AI 카드 생성부터 크리에이터 영상제까지

- 농심 너구리 캐릭터 리뉴얼 기념,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 AI 포토카드 생성과 20여 명 크리에이터 참여 영상제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서울, 한국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콘텐츠 제작 AI 에이전트 캐럿(운영사 패러닷)이 농심과 함께 '너구리 AI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너구리 캐릭터 리뉴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와 캐럿 앱에서는 자신의 사진으로 20종의 'AI 너구리 포토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리뉴얼된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너구리 AI 영상제'도 함께 공개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스토리,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재학 패러닷 비즈니스팀 리드는 "너구리 캐릭터와 AI 기술의 결합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AI 콘텐츠 체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럿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APEC AI 영상콘텐츠 공모전'의 국내 공식 제작툴로 선정됐으며, 5월에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AI 프로필 생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캐럿 앱과 너구리 공식 이벤트 페이지(http://rta.nongshim.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패러닷 소개 패러닷이 운영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캐럿(Carat)'은 거대언어모델(LLM), 이미지, 영상, 음성을 아울러 기술 선도적인 AI 모델을 다수 탑재했다. 특히 챗GPT 등 기존 대화형 AI에 비해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으며, ▲소재 발굴 ▲대본 작성 ▲영상 제작 ▲배경음악 및 립싱크 작업 ▲최종 편집에 이르는 제작 프로세스를 AI와 대화하는 일 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Google Nano banana Pro, Midjourney, ChatGPT Image 등 16개 이미지 모델, Google Veo, OpenAI Sora2, Kling AI 등 11개 영상 모델, 그리고 음성 모델 Eleven Labs을 포함하여 효과음 음악생성 등을 제공한다. 캐럿은 국내 최대의 콘텐츠 생성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30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 명을 달성했다. 문의 캐럿 웹페이지 : https://carat.im 캐럿 기업 서비스 : https://carat.im/b2b

2025.12.09 0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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