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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딕스,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첨단 폴더블 터치 및 지문 솔루션 공급

선전, 중국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구딕스 테크놀로지(Goodix Technology)가 12월 8일 자사의 업계 선도적인 메인 및 서브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와 초슬림 측면 키 정전식 지문 솔루션이 삼성전자의 첫 번째 멀티 폴딩 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에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이 혁신적인 기기는 구딕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고 상호작용적인 대화면 경험과 매끄럽고 편리한 생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제공한다. Goodix Powers Samsung's Galaxy Z TriFold with Advanced Foldable Touch and Fingerprint Solutions 구딕스는 멀티 폴딩 폼 팩터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터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높은 구동 성능과 탁월한 디스플레이 노이즈 내성을 제공한다. 구딕스의 독자적인 하드웨어 샘플링 아키텍처와 노이즈 억제 알고리즘으로 구동돼 높은 노이즈 대비 신호 강도(Signal to Noise Ratio, SNR)를 달성함으로써 몰입감 있는 10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터치 반응을 보장한다. 또한 구딕스는 접히거나 펼쳐진 다양한 폴딩 상태에 지능적으로 적응하는 폼 적응형 터치 알고리즘을 개발해 모든 모드에서 정교한 오입력 방지 기능과 부드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업계 선도적인 1.65mm 폭을 자랑하는 구딕스의 초슬림 측면 키 정전식 지문 센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얇은 프레임에 매끄럽게 통합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강화된 보안을 결합해 기기가 접혀 있든 펼쳐져 있든 빠르고 안정적인 인증이 가능하다. 구딕스는 수년간 축적된 깊은 전문 지식과 터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혁신 역량과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중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딕스는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기기 폼 팩터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12.09 17:10글로벌뉴스

산이•포니닷에이아이, 4세대 자율주행 대형 트럭 양산 준비 완료 발표'

베이징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산이그룹(SANY Group)이 산이중공업(SANY Heavy Truck)과 포니닷에이아이(Pony.ai)가 공동 개발한 4세대 자율주행 대형 트럭이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 1차 물량이 상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자율주행 화물 운송 분야에서 중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물류 산업의 디지털, 지능형 및 저탄소 전환을 앞당길 전망이다. Fourth-Generation SANY × Pony.ai Autonomous Heavy Truck Ready for Mass Production 자율주행 화물 운송 확장 이끄는 기술적 돌파구 양사의 기술 역량을 집약한 이 최신 모델은 400kWh 이상의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차량 1대당 연간 탄소 배출량이 약 60톤 줄어들면서 물류 산업 저탄소 전환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트럭은 조향, 제동, 통신, 전원, 컴퓨팅, 센싱 등 6대 핵심 시스템을 아우르는 산이의 완전 이중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섀시 설계를 채택했다. 또한 엄격한 EMC(전자기 적합성) 및 극한 온도 테스트를 통과해 포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자율주행 화물 운송 안전 기준을 높였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유인 선두 트럭 1대와 무인 트럭 4대로 구성된 '1+4' 자율주행 군집 주행 솔루션 덕분에 파일럿 추정치 기준으로 킬로미터당 화물 비용은 29% 감소하고 영업 이익은 195% 증가할 수 있다. 확대 적용 가능한 이 솔루션은 스마트 항만 운영 최적화 등 물류 효율화를 지원할 것이다. 저우완춘(Zhou Wanchun) 산이그룹 부사장 겸 산이중공업 마케팅 총괄매니저는 서명식에서 "4세대 자율주행 트럭 양산은 산이의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전략의 또 다른 이정표"라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당사의 완전 이중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섀시는 자율주행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을 제공한다. 포니닷에이아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능형 물류 장비의 대규모 도입을 가속하고,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산이의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섀시 및 차량 개발 역량과 포니닷에이아이의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양사는 대형 트럭을 위한 세계 최초의 '5G+자율주행+전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시제품에서 완전 양산 단계로 발전했다. 양사는 시노트랜스(Sinotrans)와 협력해 생산 능력, 기술 성숙도 및 실제 운영 간 최적화를 보장하는 업계 표준의 '차량+기술+시나리오' 모델을 정립했다. 4세대 자율주행 모델 양산은 업계를 제한적인 시범 운영에서 대규모 무인 상용 배치로 전환하도록 이끌 것이다. 기술, 안전, 저탄소 성능 및 사업 타당성 혁신을 통해 산이는 포니닷에이아이와 함께 물류 부문의 지능형 및 친환경 전환에 꾸준히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12.09 17:10글로벌뉴스

샤오미 폰도 티머니 쓴다…'15T 프로' 첫 적용

샤오미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에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 '티머니'를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샤오미 15T 프로 사용자는 실물 교통카드를 지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 뒷면을 교통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앱을 실행하거나 화면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하나로 편의점, 카페 등 일상 가맹점에서도 티머니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액 충전 및 내역 조회 ▲자동 충전 설정 ▲ 어린이 및 청소년 요금 자동 할인 적용 ▲교통비 소득공제 등록 ▲미사용 잔액 환급 ▲분실 및 도난 시 정지 및 재발급 신청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 충전소 방문 없이 스마트폰 내에서 결제 및 환급까지 모두 가능하다. 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 15T 프로를 시작으로 티머니 지원 모델을 차례대로 확대해 나가며, 한국 시장 특화 기능과 현지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티머니 지원을 도입했다"라며 "샤오미 15T 프로를 통해 대중교통과 일상 결제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티머니 공식 론칭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월 1일까지 샤오미 15T 프로 구매 고객에게 '레드미 버즈 6'을 증정한다.

2025.12.09 17:02신영빈 기자

CDMA·4M DRAM·이터븀 광시계 등 11건 과학기술 유산 새로 등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96년 개발한 CDMA(코드 분할 다중 접속) 시스템과 1988년 개발한 4메가 디램(DRAM) 시제품 등 11건의 자료가 과학기술 유산으로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11건을 신규 과학기술 유산으로 등록 공고하고, 제7회 등록·수여식을 9일 개최했다. 제도가 도입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건이 등록됐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과학기술자료를 보존·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과학기술자료의 과학기술적 가치(적합성, 독창성 등)와 역사적(계승성 등), 교육적 가치(활용성 등) 등을 종합해 선정·등록한다. 이번에 선정한 유산은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국제 표준 진입에 성공한 광시계인 '이터븀 광시계(KRISS-Yb1)(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 최초로 신규 혜성을 발견한 관측 자료인 'Yi-SWAN 혜성 발견 관측자료'(영월군) 등 2건이다. 산업기술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용위성 시험·검증 모델인 '다목적실용위성 1호 준(準)비행모델(Proto-FlightModel, PFM)(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의 시금석이 된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Ⅱ(한국원자력연구원) ▲1988년 개발한 반도체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4메가 디램(4M DRAM) 시제품(한국전자통신연구원) ▲1996년 세계최초로 성공시킨 CDMA 시스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량 수입하던 화학 재료를 국산화,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한 폴리부텐 제조기술 연구자료(한국화학연구원) 등 5건이다. 과학기술사분야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제1차 월동연구대 활동자료(국립해양박물관) ▲임진왜란 중 개발된 비격진천뢰 중 뚜껑이 유일하게 확인된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고창군) ▲조선시대 전기 의서를 집대성한 초간본 266권 중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원본 '의방유취 권201'(한독의약박물관) ▲국내 최초의 현대식 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 관측일지(1978~2003)(한국천문연구원) 등 4건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오늘 등록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들은 한국의 역사 속 과학기술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라며, “국립중앙과학관은 자료를 보존·연구하고, 자료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기술인들의 노력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6:56박희범 기자

"시계 안으로 들어온 듯"…명품 시계 거래 '바이버 2호점' 가보니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최근 잠실 롯데호텔 월드 1층에 두 번째 룸을 열고 오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첫 매장인 압구정 쇼룸이 '친근한 입문 공간'에 가까웠다면, 이번 잠실 쇼룸은 보다 '경험형 공간'을 지향한다. 단순히 시계를 전시하는 매장이 아니라, '시계 안으로 들어간 듯한 동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존 명품 매장과는 결이 달랐다. 쇼룸에 들어서는 복도부터 독특한 구조로 돼 있었다. 원형 구조를 따라 이동하는 동선은 시계 베젤을 연상시키고,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공간은 자연스럽게 시계 다이얼 형태로 수렴된다. 직원 설명에 따르면 매장 전체는 크라운, 다이얼, 인덱스, 무브먼트 등 시계 구조를 공간으로 풀어낸 설계다. 매장 직원은 “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시계가 되도록 기획했다”며 “고객이 매장을 도는 동선이 곧 시계 내부를 여행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쇼룸 중앙 구조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 롯데호텔 월드 1층 매장 여러 개를 터 하나로 만든 공간에 원형 구조물을 세워 시계 다이얼처럼 조성했다. 매장 효율로 따지면 비생산적인 선택이지만, 공간 경험 밀도는 확실히 높아졌다. 실제로 매장 곳곳에는 모래·바위·별자리·빛 같은 '시간의 상징물'이 오브제처럼 배치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매장 같았으면 없었을 요소들이지만, 시간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꾸며봤다”고 말했다. 전시는 브랜드별 진열 방식이 아니라, 컬렉션 중심으로 구성됐다. 롤렉스, 까르띠에 등 브랜드를 나눠놓기보다 여러 브랜드를 한 공간에 섞어 배치했다. 덕분에 한 자리에서 비교 착용이 가능하다. 쇼케이스에 놓인 제품 대부분이 바로 거래 가능한 실재고다. 인기 브랜드는 물론 수천만원대 고가 모델도 진열돼 있으며, 착용 역시 자유롭다. 직원은 “압구정은 체험 비중이 크다면, 잠실은 구매 목적 방문객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의 또 다른 핵심은 '검수 공간'이다. 바이버는 라이카 고배율 현미경을 활용해 시계 외부 상태를 현장에서 함께 확인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베젤 모서리, 음각 깊이, 시리얼 넘버 배열, 폰트 두께까지 확대해 보여준다. 단순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검수'에 가깝다. 현장에서 한 관계자는 “각 모델별로 각인 위치, 폰트 형태, 박스와 보증서 디테일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며 “이 데이터가 쌓일수록 가품 판별 정확도는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분쟁 예방이다. 시계를 맡기고 판매를 의뢰한 후 '스크래치가 있었다, 없었다'는 공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입고 시점부터 모든 상태를 영상과 이미지로 기록한다. 현장에서 함께 확인한 뒤 데이터로 남긴다. 이 관계자는 “시계를 맡길 때 상태를 명확히 공유하면 이후 거래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슈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기는 여전히 롤렉스가 절대적이다. 전체 거래량의 70~80%를 차지한다. 다만 그 비중은 점점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롤렉스는 환금성과 상징성이 강하다. 그래서 항상 거래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른 브랜드 거래도 점차 늘고 있어 플랫폼으로서는 긍정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월드는 백화점·몰·공연장·놀이시설이 집약된 복합 공간이다. 호텔 투숙객, 웨딩 고객,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자연스럽다. 실제로 워크인 방문객 비중도 높은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압구정은 일본·중국 관광객 비중이 더 높고, 잠실은 가족 단위와 웨딩 고객 비중이 크다”며 상권 차이를 설명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지금까지 약 2만개에 가까운 시계들이 바이버를 거쳐가는 동안, 바이버는고객분들과 새로운 시계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바이버 쇼룸 잠실은 쇼룸 압구정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가치와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2025.12.09 16:49안희정 기자

틱톡, 서울경제진흥원과 K브랜드 동남아 수출 돕는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손잡고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틱톡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틱톡 동남아시아 사업부(이하 틱톡 SEA)와 SBA 간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틱톡샵(TikTok Shop)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장의 동남아 순방과 연계해, 틱톡이 서울시 및 SBA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 국가과제인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돕는 사례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틱톡샵만의 독보적인 생태계다. 틱톡샵은 사용자가 흥미로운 숏폼 콘텐츠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제품을 발견하고 앱을 이탈하지 않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틱톡 사용자의 4명 중 3명이 틱톡샵을 통해 구매 경험이 있을 정도로 구매 전환율이 높다. 검색 기반의 전통적 이커머스와 달리, 관심사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K-브랜드를 잠재 고객과 제품을 정교하게 매칭해,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이자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다. 실질적인 국내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최근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출시했다. 기존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 등 복잡한 절차가 필수였으나, 해당 솔루션을 통하면 한국 사업자등록증만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틱톡샵을 오픈할 수 있다. 물류, 결제, 정산 등 복잡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서울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틱톡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틱톡코리아 신성필 공공정책 부대표는 “틱톡은 서울시 및 SBA와 같은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사회와 기업에 기여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틱톡만의 강점과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9 16:36안희정 기자

전통춤 가치연구 세미나 성료…유네스코 등재 논의 실질적 진전

한국 전통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모색하기 위한 '전통춤 가치연구 세미나'가 지난달 22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광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전통춤의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등재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과 차수정 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은 개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전통춤의 국제적 위상 확립은 정확한 학술적 진단과 공동체의 참여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한국 전통춤은 우리의 정체성과 미학을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문화언어”라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실장은 세계 전통춤 등재 사례를 비교하며, 전통춤을 공동체 속에서 실천되는 '살아 있는 유산'으로 서술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이종숙 한국전통악무연구소 소장은 전통춤의 무형유산 지정이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현재의 재창조이자 미래로의 계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서윤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연구원은 국가무형유산 춤 이미지에 내재한 조형 원리를 분석해 한국 전통춤의 독자성과 보편성을 밝히면서 이러한 미학적 구조가 유네스코 등재의 핵심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꽃지 책임연구원은 영호남 수건춤 사례를 통해 지역 다양성과 문화적 보편성의 접점을 제시했고, 김은수 용인대학교 객원교수는 전승자 개인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문화재단·교육기관·시민 공동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전승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정은 이북5도위원회 문화유산 위원은 이북5도 춤의 연구·기록 기반을 강화해 전통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다. 종합토론에서는 최해리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서강대 강윤선 겸임교수, 국립국악원 권혜경 학예연구사, 단국대 김선정 교수, 국립경국대 김형근 교수, 경남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숙경 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안덕기 교수,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유정숙 위원, 전통예술원 이소정 교수, 중앙대 이주희 교수,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차지언 회장이 참여해 전통춤의 학술 가치와 공동체적 의미, 전승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한국 전통춤 전체를 포괄하는 등재 방식보다는 명확한 콘셉트 설정과 단계적·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목받았다. 기존 등재 종목을 기반으로 한 확장등재 방식의 가능성도 검토됐다. 아울러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전통춤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이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권 전 사무총장은 “무용계의 의지와 단단한 협력이 등재 논의를 한층 앞당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미나는 공동체 참여, 학술 연구, 예술적 실천을 결합한 등재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 전통춤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 무용역사기록학회, 한국춤문화자료원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이 지난 수년간 '한국명작무대제전'을 통해 전통춤의 가치를 조명해온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전통춤 기록화와 교육, 국제 교류를 강화해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며 “지난 3년간 관련 활동을 지원해온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 김상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12.09 16:26주문정 기자

임팩티브AI, 현대차 추가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10억원

임팩티브AI가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의 성장성을 입증하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 임팩티브AI는 현대자동차 제로원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임팩티브AI의 누적 투자금은 총 11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임팩티브AI는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정두희 교수가 2021년 창업한 기업으로, 지난 8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에이벤처스·현대투자파트너스·롯데벤처스·CJ인베스트먼트·IBK벤처투자·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현대차의 추가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임팩티브AI는 단순 재무적 성격을 넘어 제조와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사업적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실질적인 재무 성과를 개선하는 정밀한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다. 제품 수요예측, 재고 최적화, 원자재 가격예측 등 기업 운영의 핵심 의사결정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SKT·CJ제일제당·한미사이언스·동국산업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하는 등 제조·유통 분야에서 예측 기술을 통한 경영 혁신을 지원 중이다.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임팩티브AI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라이버리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와 제조 예측 기술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선도기업 '래디얼'과 기술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도 본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또 'CIKM 2025' 등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이 다수 채택되는 등 기술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임팩티브AI의 솔루션 '딥플로우'는 복잡한 수요 예측을 자동화하고 재고 관리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200개 이상의 고급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출고량과 판매량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실제 도입 기업에서는 재고 비용 30% 이상 절감, 업무 시간 5분의 1 수준 단축 등 정량적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임팩티브AI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딥플로우를 한층 고도화하고 연구개발(R&D) 강화, 해외 시장 확대 등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현대차의 투자는 우리의 기술력이 글로벌 제조·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강한 신뢰의 표현"이라며 "딥플로우를 통해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명확한 AI 전환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6:24한정호 기자

美 시장 두드리는 한국 AI·SW…KOSA, 전담 협의회로 지원 '가속'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협의회를 출범시키며 지원에 나섰다. 최근 일본·중동·미국 등지에서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내온 KOSA의 행보가 국내 기업들의 북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촉진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KOSA는 지난 8일 서울 강남 드리움에서 국내 AI·SW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진출 협의회'를 공식 발족하고 AI·SW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미국은 글로벌 AI·SW 산업의 핵심 무대이지만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정보를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KOSA는 이러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이해도와 진출 준비 역량을 높이고 실전 기반의 사업·투자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특히 협의회 참여 기업 다수는 아직 미국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곳들로, 현지 시장 정보와 전략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진입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미국 진출 협의회 출범은 최근 KOSA가 강화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흐름과도 맞물린다. KOSA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현지 경제개발청·VC·혁신기관 등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한국 AI 스타트업 14곳의 미국 동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뉴저지 혁신기관 및 VC와 다자간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며 투자 연계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또 KOSA는 일본·중동 등에서도 국내 AI·SW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일본에서는 현지 대기업·금융그룹과 심층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3개 국내 기업의 파트너십 발굴을 도왔고 중동 아디펙 전시회에서는 '코리아 AI 파빌리온'을 구성해 9개사가 현지 기업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해외 진출 지원 경험은 미국 진출 협의회 운영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진출 협의회에는 현재 포티투마루·인스웨이브·지미션·뉴엔AI·비아이매트릭스 등 2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장 동향 제공, 진출 전략 세미나,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KOSA는 향후 미국 현지 투자기관 및 경제개발청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KOSA의 최근 해외 활동을 고려하면 기업과 현지 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조준희 KOSA 회장이 밝힌 산업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일 '제2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AI·SW 산업이 내년엔 수출 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 속에서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조는 미국·일본·중동으로 뻗어가는 KOSA의 최근 해외 네트워크 활동과 일관된 방향성으로 풀이된다. 이에 KOSA를 통해 한국 AI·SW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OSA 측은 "미국 진출 협의회를 통해 미국 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동반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 투자기관, 경제개발청 등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해 회원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09 16:24한정호 기자

리미니스트리트, AI 기반 '리미니 에이전틱 UX' 공개…ERP 운영 혁신 선언

리미니스트리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세스를 자동화·지능화하는 새로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보이며 ERP 운영 혁신에 나섰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에이전틱 AI로 ERP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동 실행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리미니 에이전틱 UX'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역할과 업무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ERP 환경에서도 고비용의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운영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미니 에이전틱 UX는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기술, UX 설계 원칙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를 통합 연결하는 조합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역할 기반 생산성 향상, AI 기반 가시성 확보, 운영 효율성 증대 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ERP 시스템 위에서 직접 동작하기에 조직은 인력 투입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면서도 대규모 ERP 프로세스 실행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ERP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기업의 수요에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이 높은 비용과 리스크로 인해 ERP 업그레이드·전환을 미루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 방식의 자동화가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수십 개 고객 프로젝트에서 리미니 에이전틱 UX가 이미 생산성 향상과 지능형 자동화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업이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방법론인 '리미니 스마트 경로'와의 결합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방법론은 기업이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혁신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도록 돕는 것으로, 다양한 산업 고객 사례에서 효과가 검증됐다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기업 선웨이의 케빈 쿠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이 없었다면 많은 프로젝트가 제안 단계에 머물렀을 것"이라며 "AI 프로젝트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니셔티브 실행 속도와 혁신 성과 향상에 실질적 기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운영 속도 개선, 민첩성 향상 등을 기반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에이전틱 AI ERP 구현을 앞당기는 기술·방법론 역량을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리미니 에이전틱 UX와 리미니 스마트 경로 방법론을 통해 에이전틱 AI ERP의 실제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의 기존 ERP 위에 에이전틱 AI 역량을 더함으로써 수년이 아닌 수주, 수개월 내에 추가 예산 증액 없이도 가시적 가치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6:23한정호 기자

개발‧생산부터 인재 양성까지…지역 바이오 기관 '공공CXO' 되다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화순=김양균 기자]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가 '공공CXO'를 표방하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주기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거듭난다. 서동삼 바이오의약본부장은 9일 오전 성남산업진흥원 및 경기도 성남 소재 식품 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비스 플랫폼 공공CXO'로써 본부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CXO란,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시험(CAO) ▲위탁시험분석(CAO) ▲전문인력교육(CTO) ▲원스톱 관리(CSO) 등을 합친 서비스를 말한다. 한 마디로 바이오산업 포괄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바이오의약본부는 3개실 2개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첨단바이오연구실'은 CRO‧CDO 업무를, '스마트품질관리실'은 CAO‧CTO, 지원실 CTO‧CSO 등을 담당한다. '바이오의약품생산센터'는 CDO‧CMO를, 세포치료생산센터는 CDO‧CMO가 주력이다. 본부의 CRO 업무는 주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전남 및 화순군의 지원 연구 사업으로 추려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쯔쯔가무시병 백신 ▲E형 간염 예방 백신 ▲신약 소재 ▲재조합 단백질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이 이뤄졌다. 본부는 ▲차백신연구소 ▲건국대 ▲조선대 ▲한국프라임제약 ▲미래셀바이오 등과 협력하고 있다. 또 본부의 CDO 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생산공정 개발 및 시료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한 선행 데이터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재조합 단백질 공정 개발 ▲공정개선 ▲시료 생산 ▲바이러스 백신 항원 공정개선 ▲바이오 원부자재 성능평가 ▲바이오소재 시제품 생산 등이 실시됐다. 협력 기업들은 박셀바이오‧노브파마‧퓨리오젠 등이다. CMO 역량과 관련해 세포 은행‧생산공정 확대‧바이오의약품 GMP 생산 설비 등을 바탕으로 비임상부터 임상시험 제3상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서동삼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본부는 ▲독감‧HPV‧수두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및 플라스미드 기반 유전자치료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치료제 ▲항체의약품 ▲단백질 의약품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등을 생산한 바 있다. 본부는 ▲한국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제넥신 ▲보령 ▲일양약품 ▲제일약품 ▲안국약품 ▲셀리드 ▲진매트릭스 등과 협력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CAO 사업을 통해 본부는 각종 시험법 개발을 포함해 공정 중시험, 안정성시험, 출하시험 등도 수행 중이다. 특히 CTO와 관련, 본부는 국내 대학생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부 커리큘럼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 ▲배양 및 정제공정 ▲품질 관리 시험 ▲GMP 문서관리 ▲연구개발 공정관리 실습 등이다. 더욱이 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인력양성허브 교육사업을 수행했다. 본부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바이오의약품 GMP 실습 교육을 시행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본부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업으로부터 실습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TCC센터도 본부에 입주해 있어 좀 더 풍부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CSO 사업은 역량은 바이오헬스 기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들로 구성됐다. 이는 ▲연구개발 우선 지원 및 R&D 연계협력 기회 제공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바이오산업 특화 장비 및 실험실 활용 지원 ▲기관과의 협업 기회 제공 ▲투자유치 연계 ▲국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홍보 지원 등이다. 서 본부장은 “화순은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라며 “백신산업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025.12.09 16:20김양균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양팔 휴머노이드 'RB-Y1' 누적 130대 판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연구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모바일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이 전 세계에서 누적 13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일 씨메스가 개최한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CTO는 RB-Y1이 작년 30대에 이어 올해 약 100대 규모의 판매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150대 이상 생산·출하를 목표로 양산 체계를 확대한다. RB-Y1은 바퀴 기반의 세미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협동로봇에 적용돼 검증된 액추에이터를 그대로 사용해 내구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전신 동작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반 텔레오퍼레이션을 지원해 실제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RB-Y1은 연구·교육·실험용 플랫폼으로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IT 기업의 AI·로보틱스 연구 프로젝트에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소프트웨어·AI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RB-Y1의 활용 영역을 더욱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 적합한 구동 방식을 적용한 Y2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페이로드를 기존 3kg에서 5kg로 늘릴 예정이다.

2025.12.09 16:20신영빈 기자

로옴, 차량용 소형·고신뢰성 MOSFET 신규 패키지 제품 추가

로옴은 메인 인버터 제어 회로 및 전동 펌프, LED 헤드라이트 등 차량용 저내압(40V / 60V) MOSFET에 새롭게 'HPLF5060(4.9mm×6.0mm)' 패키지 제품을 라인업으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패키지는 차량용 저내압 MOSFET로 일반적인 TO-252(6.6mm×10.0mm) 패키지에 비해 소형화가 가능하고, 걸윙 (Gull-wing) 리드 채용으로 기판 실장 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구리 클립 본딩을 채용함으로써 대전류에도 대응할 수 있다. 본 패키지를 채용한 제품은 2025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했다. 온라인 판매에도 대응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향후 해당 패키지 제품의 기종 전개와 더불어,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 형성 기술을 채용한 소형 DFN3333(3.3mm×3.3mm) 패키지 제품의 양산을 2026년 2월경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로옴은 TOLG(TO-Leaded with Gullwing) 패키지 제품 (9.9mm×11.7mm) 개발에도 착수해 고전력 · 고신뢰성을 겸비한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9 16:18장경윤 기자

에이치이엠파마-인실리콕스, AI 신약개발 혁신 위한 전략 업무협약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인실리콕스(INSILICOX)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질병 정보를 통합 분석해 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왔으며, 해당 결과를 다양한 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해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인실리콕스는 대규모 생명과학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 타깃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 등을 수행하는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최근 보건복지부의 총 371억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사업인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함께 동물실험 대체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예측·검증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6월 인실리콕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분야에서 협업 의지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MOU는 그 협력 범위를 신약개발 전주기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기반 효능·안전성 예측 모델 고도화 ▲데이터 기반 질병 타깃 탐색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추진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 기반 분석기술에 인실리콕스의 AI 신약개발 역량이 결합하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PMAS는 개인 장 환경을 체외에서 재현해 후보물질의 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독자 기술로, AI 기반 예측 모델과 결합할 때 신약개발의 속도와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을 실제 파이프라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식 인실리콕스 대표는 “AI 기반 전임상 예측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맞춤형 AI 신약개발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작점이자, 해당 기술의 산업 실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와 인실리콕스의 AI 모델링 역량이 결합하면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예측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연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알파폴드(AlphaFold)를 비롯한 AI 단백질 예측 기술이 올해 노벨상 수상으로 주목받으면서 AI 기반 신약개발 패러다임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전망(출처: Global Market Insights, 'AI in Drug Discovery Market Report', 2024)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력 또한 이러한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2025.12.09 16:18조민규 기자

"인증없이 서버 장악"…심각한 '리액트투쉘' 취약점 발견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말 식별된 'React2shell(CVE-2025-55182)'이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조작된 요청만으로 인증 없이 서버에서 코드를 원격으로 실행하는 등의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에 보안업계는 긴급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리액트투쉘(React2shell)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 취약점은 React.js의 RSC(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기능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ext.js 등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ct2shell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가령 식당에 김치찌개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주문자가 "김치찌개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도 열어줘"라고 요청했을 때, 가게 직원이 주문자를 검증하지도 않고 그대로 금고를 열어줘버리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입력된 그대로 실행하는 로봇'이 탄생할 수도 있는 최악의 취약점이다.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1년 11월 'Log4j 사태'(Log4shell)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게 평가되고 있다. 취약점이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국 국가배후 해커조직으로 분류되는 Earth Lamia와 Jackpot Panda 등이 React2shell을 악용한 대규모 스캐닝과 침투 시도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Wiz 분석에 따르면 전체 클라우드 환경 39%에서 React2shell 취약점으로 전체 클라우드 약 4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확인된다. 게다가 손쉽게 원격 코드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화된 대규모 공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국내 보안업계에서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신속한 최신 패치 적용을 당부하고, React2shell 취약점을 자체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어두기도 했다. 우선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아울러 공격 표면 관리(ASM) 긴급 스캐너 서비스를 열어 스캔 버튼만 누르면 취약점 노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도 공개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티오리의 '인공지능(AI) 레드팀'으로 불리는 'Xint(진트)' 솔루션 기반의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다. 기자가 직접 티오리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에 접속해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를 입력하니 'Done'으로 표시되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스캔할 URL을 입력하고 간단하게 React2shell의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업들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최근 React2shell 취약점에 대한 빠른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메타(Meta)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이자 오픈소스인 React, Next.js 취약점이다"라며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경우 피해가 굉장히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해당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근본적인 취약점 원인 해결을 위해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12.09 16:11김기찬 기자

유유제약, 유판씨 패키지에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 문구 적용

유유제약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의대표 비타민C인 '유판씨팝' 제품 패키지에 캠페인 홍보 문구 및 QR코드를 담아냈다. 유유제약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유유캠페인' 문구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모바일 페이지로 연동되는 QR코드를 유판씨팝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 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전사자)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1577-5625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시 기념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6·25 전사자 신원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2025.12.09 16:10조민규 기자

CGTN: 비극을 딛고 재건을 위해 하나로 뭉친 홍콩

베이징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CGTN이 홍콩 특별행정구(HKSAR) 타이포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의 구호 활동과 재건 노력을 다룬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중앙 정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홍콩 주민, 중국 본토 자원봉사자,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일치단결한 대응을 조명하고 있다. 타이포의 왕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11월 26일의 참담한 화재 이후 처음으로 잿더미가 된 집을 조용히 찾아와 상태를 살폈다. 대다수 주민은 가져갈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물건을 챙기고자 그곳을 찾았다. 하지만 그들은 혼자가 아니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피해 주민의 짐 정리를 돕고 대기 중이던 승합차로 주민들을 안내했다. 근처에는 생수와 포장 물품이 가득 실린 트럭이 뒷문을 연 채로 주차되어 있었다. 운전석은 비어 있었지만,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구호 물품을 가져갈 수 있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 중에는 58세의 택시 운전사인 웡 치추엔(Wong Chi-chuen) 씨도 있었다. 웡 씨는 동료 기사들과 함께 5일 내내 주민들을 무료로 태워다 주었다. 그는 "아침 8시에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계속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후, "당연히 벌이는 줄었지만, 사람들을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부터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에 이르기까지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비극을 맞은 가족들을 돕고자 전례 없이 많은 홍콩 시민이 하나로 뭉친 것이다. 정부의 지원 확대 화재 발생 직후, 중국 시진핑(Xi Jinping) 주석은 즉각적인 총력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희생자 가족들과 모든 화재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화재가 발생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 지역 구호 및 이주 작전을 개시했다. 화재가 발생했던 날 밤에 타이포 곳곳에 임시 거처가 마련되었고, 긴급 지원금도 곧장 집행되었다. 12월 5일 기준으로, 1369명의 주민이 유스호스텔, 캠프장, 호텔 객실에 임시로 수용되었다. 나머지 2499명은 임시 거주 시설로 거처를 옮겼다. 존 리(John Lee) 행정장관은 "단 하나의 피해 가족도 빠짐없이 보살피겠다"라고 공언하며, 재건 기간 내내 숙박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 하루 뒤, 모든 피해 가정에 1만 홍콩달러(HK$)의 긴급 구호금이 전달되었다. 홍콩 정부는 차후에 희생자 유가족에게 20만 홍콩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홍콩 정부는 일단 피해 가구에 5만 홍콩달러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이 금액을 10만 홍콩달러로 증액하였다. 사회복지국(Social Welfare Department)은 '가구당 한 명의 사회복지사' 지원 방침에 따라 1900여 가구의 주민 4900여 명에게 연락을 취해 구호 물품을 조율하는 한편, 상담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가정에는 의료 지원, 이사 준비, 차량 지원, 기타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돕는 두 명의 전담 공무원이 배정되었다. 홍콩의 사자산(Lion Rock) 정신 이번 참사에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화재 당일에 홍콩 시민들은 대피소로 의복, 식료품, 생수를 가져왔고, 헌혈 센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중국 본토의 둥관에서 타이포로 긴급히 필요한 담요가 하룻밤 사이에 이송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피소와 임시 거처에서 피해 주민에게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24시간 교대로 봉사하고 있다. 도움을 요청하면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준비하여 신속하게 전달한다. 메이 시우펑(Mei Siu-fung) 타이포 지구 지원단장은 "홍콩 시민에게는 사자산 정신이 있다. 한 명이 불행에 처하면 모두가 돕는다"라고 말하며, 화재 발생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400여 명의 홍콩 자원봉사자가 발 벗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흔히 홍콩의 정신이라고 불리는 사자산 정신은 고난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홍콩인들의 단합된 힘과 결의를 상징한다. 도움의 손길은 중국 본토와 마카오에서도 답지했다. 선전 주민들이 트럭에 구호 물품을 실어 보냈다. 구이저우의 어린이와 고령의 마을 주민들도 형편껏 모금에 동참했다. 중국 본토의 크고 작은 단체들은 의료 장비, 구호 물품,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구호금을 지원했다. 마카오 재단(Macao Foundation)은 3천만 홍콩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왕푹 코트 아파트 단지 구호금으로 모인 시민 성금은 30억 홍콩달러에 육박한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초기 기금 3억 홍콩달러를 더하면 총 구호금은 약 33억 홍콩달러에 달하는데, 이 자금은 피해 가정의 재건과 장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 "재난은 냉혹하지만, 인간에게는 온정이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광둥 및 마카오 등지로부터 답지한 관심과 성금은 서로를 향한 연민, 단결심,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구호금이 피해 주민의 생활 재건을 돕는 데 온전히 사용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https://news.cgtn.com/news/2025-12-08/In-the-wake-of-tragedy-Hong-Kong-comes-together-to-rebuild-1IWyRq86a6k/p.html

2025.12.09 16:10글로벌뉴스

경동대, AI 시대 '교양 페스티벌' 개최…학생 전인적 성장 지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교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와 원주 메디컬캠퍼스, 온라인을 연계한 페스티벌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시대 교양교육 의미를 확대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역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대 교양 페스티벌은 '오늘의 교양 ON, 내일의 경쟁력 UP'을 주제로 교양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인성·예술·융합적사고·AI기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이 교양교과 교육목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경동대학교 설립정신인 충효인경(忠孝仁敬)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중심으로 한 교양 토크 프로그램은 교양교육의 철학적 깊이를 더했다. '경동정신을 찾아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인간다움, 성실함, 자기성찰과 노력이라는 대학의 근본 가치와 마주했다. 이어진 온사람교양교육과정 소개는 교양교육이 단순 학문을 넘어 삶의 태도와 역량을 다지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예술 분야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 속 미술관 탐방, 클래식 음악 이해 프로그램, 전통 서예 필사 체험까지 현대 예술부터 전통 예술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시야를 확장했다. 이는 교양교육의 중요한 축인 예술·심미 교육 의미를 실천적 경험으로 전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또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탐색하는 퍼스널브랜딩스토리룸(개인별 강점찾기) 프로그램과 AI 기반 미래사회 경험을 제공한 VR 체험 및 영화(Her) 감상 토론 프로그램은 교양교육의 확장성과 시대적 필요를 반영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인문·예술·기술·자기계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경동대의 교양교육을 보여주는 것으로 타 대학에서도 참고할 만한 운영 방식으로 손꼽힌다. 교양교육대학 부총장 이만식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취업사관학교로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동대 교양교육의 방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며 “교양은 전공과 취업을 넘어 삶 전체를 구성하는 힘이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양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 교양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취업사관학교로서의 균형 잡힌 교양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025.12.09 16:09주문정 기자

AI 열풍 속 메모리 슈퍼사이클…"2026년까지 호황 지속"

AI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사이클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올해 D램, 낸드플래시 가격이 잇따라 급등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내년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으며 슈퍼사이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가격은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3분기 급등, 4분기까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D램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중심의 공급 전환으로 레거시 DDR4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3분기에는 주요 세트업체의 재고 확보 수요가 겹치는 양상까지 나타났으며, 4분기에는 서버·PC D램 전반으로 인상 흐름이 확산됐다. 낸드플래시는 1분기까지 공급과잉에 시달렸지만, 감산과 투자 축소 효과로 3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SSD·데이터센터향 제품의 주문이 늘면서 4분기에는 구조적인 타이트 구간에 접어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완제품 기준 BOM(부품원가)이 8~1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韓 메모리 양사 “AI 메모리 수요가 공급 앞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양사도 2026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용 메모리인 HBM, DDR5, SSD 중심의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HBM3E와 차세대 HBM4 공급을 확대하더라도 2026년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DR5·LPDDR5X, 고용량 QLC SSD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주요 고객사와의 협의를 근거로 “내년 HBM 공급 물량은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과 서버용 DRAM, 고성능 SSD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내년 설비투자(Capex)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해외 매체들은 SK하이닉스의 HBM 공급이 2027년까지 사실상 예약 완료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증권가 “2026년까지 호황 지속 전망” 이에 국내 증권업계는 내년 메모리 업황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램과 낸드 모두 2026년까지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램 수요 증가율은 30% 이상, 서버 D램은 40%대 성장까지 예상된다. 반면 D램 비트 공급 증가율은 20% 수준, 낸는 17% 안팎에 그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메모리 재고도 D램은 2~3주, 낸드는 약 6주로 추정돼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를 최대 수혜주로 제시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 전망도 내년 기준 각각 50%, 60%대로 상향했다. 다만 HBM 가격 조정 가능성이 변수로 지적된다. 하나증권은 “AI 서버 수요가 견조하더라도 HBM 가격은 2026년 이후 두 자릿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물량은 부족하지만 가격은 피크아웃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12.09 16:08전화평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슬랙에 적용…"보안·IP 보호 우려"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를 '슬랙'에 적용해 개발 자동화 생태계를 넓혔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슬랙'에 활용 가능한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는 슬랙 내 채팅 스레드에서 코딩 작업을 AI로 자동화할 수 있다. 클로드 코드는 슬랙에서 제공되던 코드 스니펫 작성, 디버깅 같은 단편적 기능을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화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저장소를 선택하고 전체 코딩 세션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클로드 코드는 슬랙 스레드에 개발 진행 상황을 게시하고 리뷰 링크, 풀 리퀘스트 링크를 공유해 협업 단계를 연속적으로 이어준다. 이에 개발자는 앱 전환 없이 대화만으로 코드 작성, 검토까지 진행 가능하다. 업계는 클로드 코드의 발목으로 코드 보안과 IP 보호 문제를 꼽았다. 우선 개발팀이 민감한 코드 저장소 접근 권한을 슬랙 등 외부 플랫폼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보안이나 지식재산(IP) 보호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또 슬랙이나 클로드 API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레이드 제한이 걸릴 경우, 외부 서비스가 개발 흐름을 직접 통제한다. 이는 기존 로컬 중심 워크플로보다 중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의 보안과 IP 보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12.09 16:08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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