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대명상조 카툑892jms 내구제 빠르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6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제주도, AI로 돼지 키운다"…ETRI 스마트 실증 돈사 국내 첫 구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주에 인공지능(AI)로 돈사를 제어하는 실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중립형 축산 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다. ETRI 제주AX융합연구실은 30일 제주대학교 말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제주형 양돈 AX 스마트팜(이하 테스트베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테스트베드는 제주대학교 실험 부지에 역 8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 돈사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시설로 ▲온도·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NH3) 농도 등을 상시 측정하는 모니터링 센서 시스템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엣지 운영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 ▲CCTV 영상 기반 가축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AI 기반 탄소 저감 운영 알고리즘 및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 ▲탄소 배출량 통합 관리 플랫폼 등을 갖췄다. 연구팀은 돈사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CCTV에서 수집되는 복합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특히 엣지 기술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 돈사 내부 환경 변화나 응급 상황에 지연 없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AI는 가축 성장 상태와 에너지 소비량을 스스로 판단해 환기, 온도, 사료 공급 등 축사 운영 전반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농가에 제공된다. 이와함께 ETRI는 제주 지역 수요에 맞춰 유해가스를 흡착·제거하는 '스크러버' 설비도 도입했다. 암모니아 등 악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CCTV 기반 영상 분석으로 가축 이상행동을 조기에 감지하는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가축 행동 패턴을 살피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감지 정밀도를 점차 높여갈 예정이다. 김규형 ETRI 제주AX융합연구실장은 “AI가 돈사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통해 실제 탄소 저감 효과를 명확히 실증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의 데이터 기반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37박희범 기자

[종합] LG CNS, AX 타고 1Q 실적 '훨훨'…로봇·데이터센터로 새판 짠다

LG CNS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전환(AX)과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DBS) 사업이 실적을 받친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로봇 사업까지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LG CNS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41.2% 늘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 CNS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3천23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이 127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가량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전망치 7.02%를 웃돌았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LG CNS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3.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도 7.2%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올랐다.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체력도 강화된 셈이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클라우드 사업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7천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에 달했다. AI 데이터 플랫폼과 에이전트 개발 사업 확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 MSP 사업 확대, 데이터센터 DBO 사업 등이 반영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 둔화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형 AX 프로젝트가 아직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 성장 속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 분위기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AX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며 "이미 확보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만으로도 전년 수준의 매출은 유지 가능하지만 하반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성장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질적인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는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이 두드러졌다. 기존 수주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금융 영역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주요 금융권 고객사들의 차세대 사업 발주가 예상돼 DBS 부문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방산·조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계열 수주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룹사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스마트엔지니어링은 그룹사 물량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다"며 "조선·방산·유통 등 비그룹사 수주 물량도 빠르게 올라오며 부문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LG CNS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과 코로케이션 사업이 확대되며 인프라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클라우드 둔화를 보완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하다. LG CNS는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마이너스 구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LG CNS의 인수합병(M&A)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LG CNS는 기업공개(IPO) 당시 스마트엔지니어링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해 수천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본격적인 집행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선 투자 방향이 로봇과 피지컬 AI 분야로 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LG CNS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LG CNS는 로봇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곳은 최근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 조직인 'RX 이노베이션 랩'을 출범시키고 RFM·하드웨어·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스킬드 AI·컨피그 등과 협업하며 로봇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을 공개하고 산업별 특화 RFM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레퍼런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의 AI 전략과 맞물려 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AI 및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AI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LG CNS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 기업에서 AX 실행 사업자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DBS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로봇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DBS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면서 AX와 인프라,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AI 전환 수요 확대 속에서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사업이 향후 성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28장유미 기자

[컨콜] LG CNS "불확실성 속 대외사업 확대로 호실적"

LG CNS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 대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송광윤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는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가격 변동성, 금리와 환율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실물 경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내실 있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 CNS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1조 3150억원,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7.2%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41.2% 증가한 80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62.5%로 전년 말 대비 낮아졌으며, 현금성 자산은 1조 8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송 CFO는 "향후 대형 사업 수행과 신규 투자를 위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CFO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축으로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생성형 AI를 결합한 고부가 AI 전환(AX)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조선 등 제조 부문에서 AX 수요가 빠르게 확대 중"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 영역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실증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1:27이나연 기자

삼성 파운드리,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실리콘 포토닉스' 시동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올 1분기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는 데 성공했다. 광통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파운드리는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에 성공해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통신 모듈은 빛과 전기 신호를 서로 변환해주는 모듈이다. 데이터센터는 내부에서 전기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지만,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는 빛 신호를 활용한다. 빛 신호가 데이터를 장거리로 빠르게 보내는 데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광통신 기술은 AI 산업의 발달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광통신 모듈은 서버 내 반도체 기판 외부에 탈착식으로 집적되고 있다. 최근 업계는 이 모듈을 칩 근처, 또는 반도체 패키지 내에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칩과 광통신 모듈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공동패키징형광학(Co-Packaged Optics, CPO)'이라고 부른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신호 전달 방식을 기존 전기에서 전자·빛으로 구현한 광자(Photon)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CPO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2026.04.30 10:13장경윤 기자

행안부, AI 안전신문고 두뇌로 'LG 엑사원' 낙점

LG AI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연 1000만 건 이상 안전 신고를 인공지능(AI)으로 처리하는 행정안전부 'AI 안전신문고'를 연내 시범 서비스한다. LG AI연구원은 KETI와 함께 엑사원 기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정과제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 핵심 사업인 AI 안전신문고 두뇌로 엑사원을 낙점했다. AI 안전신문고는 하루 3만 9000건 이상 폭증하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해 접수·선별·분류·담당 부서 이관·답변 회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안전 신고 처리 시스템이다. 현재 키워드 기반 자동 분류 체계가 일부 적용돼 있으나 오타·불명확 문구가 포함된 신고는 실무자가 사진·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비전언어모델(VLM) '엑사원 4.5'는 사진·영상을 포함한 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선별·분류하는 두뇌 역할을 맡는다. 예를 들어 신고자가 막힌 빗물받이 사진을 올리면 엑사원이 사진을 분석해 신고 내용을 자동 생성하고, 장마철 긴급 신고와 같이 중요도가 높은 경우 조치 부서로 직접 이송한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시기·지역·유형·빈도별 패턴 분석으로 새로운 안전 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외교부·경찰청·경기도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 AI 전환(AX) 사업에도 엑사원을 적용하고 있다. 외교부와는 문서 초안 작성·분류·요약을 지원하는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을, 경찰청과는 규정·판례·매뉴얼을 빠르게 찾아주는 AI 수사 지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국특허정보원과는 특허 전문가 AI 구축 실증 사업도 진행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엑사원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행정 속도와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0:00이나연 기자

[영상] 비밀번호 맞아도 '타이핑 리듬' 다르면 차단…SAS, 제시한 사기 방지법은?

최근 기업 임원의 얼굴을 정교하게 모사한 '딥페이크' 사기 시도가 국내에서도 적발되고 범죄 자금이 암호화폐로 빠르게 전환돼 자취를 감추는 등 금융범죄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조민기 SAS코리아 상무는 30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범죄 등 급변하는 금융범죄 생태계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시했다. 조 상무는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시대에는 거래 이후 이상 징후를 쫓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범죄를 막기 어렵다"며 "위험 거래를 발생 이전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체계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범죄 핵심은 속도…제재 회피 수단 악용 가능성도" 조 상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가장 큰 차이로 '속도'를 꼽았다. 이체 후 정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전통 금융과 달리, 가상자산은 지불과 동시에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응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피해 자금이 은행을 거쳐 암호화폐 거래소로 넘어가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전환되면, 순식간에 여러 지갑으로 쪼개는 '스머핑(Smurfing)'이나 자금 흐름을 뒤섞어 출처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믹서(Mixer)'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이 단계에서는 금융기관이 뒤늦게 계좌를 동결해도 자산을 회수하기 어려운 만큼, 반드시 앞단(Front-end)에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 상무는 AI를 악용한 범죄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내에서도 기업 임원의 얼굴을 사칭해 딥페이크로 인출 거래를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며 "다행히 피해는 막았지만, 스스로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언제든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금융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이러한 디지털 자산 리스크가 단순 사기를 넘어 국가 단위 안보 위협과도 직결될 수 있다고 봤다. 방어 체계가 허술할 경우 국내 금융 시스템이 북한·이란·러시아 등의 테러자금 조달, 확산금융, 제재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폰 지시받으며 송금하면 타이핑 리듬 바뀐다…해답은 행동 기반 탐지 조 상무는 급증하는 금융사기를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철학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정상 거래를 잘못 막는 '오탐'이 더 큰 부담이었다면, 디지털 자산 시대에는 위험 거래를 놓치는 '미탐'의 비용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에는 자금세탁은 뒷단에서 모니터링하고, 사기는 앞단에서 못 잡더라도 고객 불편을 줄이는 쪽으로 운영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자금세탁과 사기를 모두 앞단에서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이미 무과실 배상 책임 같은 제도가 도입되면서 금융기관들이 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막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금융기관이 스스로 방어막을 세우고, 사고가 나면 그 책임까지 져야 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보이스피싱 등 개인 대상 범죄 대응책으로는 '행동 생체인식'을 제시했다. 이는 인증 정보에 더해 사용자의 타이핑 리듬, 화면을 넘기는 방식, 기기의 미세한 흔들림 같은 고유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조 상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의 타이핑 리듬, 화면을 넘기는 방식, 기기의 미세한 흔들림 같은 고유의 디지털 풋프린트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비밀번호가 맞더라도 평소와 입력 패턴이 다르거나, 누군가 원격 제어로 디바이스를 조종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면 거래를 멈추고 추가 검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오프체인 결합으로 익명성 타파…"금융기관, '신뢰' 파는 조직으로" 조 상무는 디지털 자산 시대에는 사기 탐지와 자금세탁방지를 동시에 다루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사기 범죄가 발생하면 그 수익은 곧바로 세탁 과정으로 이어지고, 자금세탁 흐름을 추적하다 보면 다시 사기 구조와 맞닿기 때문이다. 그는 사기(Fraud)와 자금세탁방지(AML)를 통합해 보는 'FRAML'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SAS코리아는 최근 법무법인 율촌,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업에서 율촌은 법률·규제 가이드라인을, 람다256은 온체인 데이터를, SAS는 오프체인 데이터 분석을 맡는다. 조 상무는 "블록체인상 지갑 주소만 봐서는 실제 소유주나 자금의 원천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은행 계좌, 고객확인(KYC), 디바이스 정보 같은 오프체인 데이터와 온체인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야 자금 흐름의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상무는 "그동안 금융기관의 역할이 고객 계좌를 관리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데 있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 간 거래를 검증하고 보안을 책임지는 게이트키퍼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결국 금융기관은 계좌가 아니라 신뢰를 파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시대에는 사기, 자금세탁방지, 보안이 따로 움직여서는 방어가 어렵다"며 "이 세 영역을 결합한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갖춘 조직만이 새로운 금융범죄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30 09:34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클로드서 코덱스로 갈아탄다"…앤트로픽, 보안·토큰비 논란에 '흔들'

앤트로픽이 보안사고와 토큰 비용 논란, 서비스 안정성 문제에 잇따라 휘말리면서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시장 내 개발자 여론이 흔들리고 있다. 코딩 성능 중심으로 전개되던 AI 개발 도구 경쟁도 비용 효율과 보안, 인프라 안정성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에서 오픈AI '코덱스'로 갈아타는 개발자들 역시 점차 늘어나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와 웹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 버셀(Vercel) 이용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사용을 줄이거나 오픈AI '코덱스'로 갈아탔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클로드 미토스' 무단 접근 의혹과 '클로드 코드' 소스 노출, 토큰 사용량 증가 불만이 겹치며 앤트로픽을 향한 개발자들의 불만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명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클로드 코드에서 코덱스로 '이사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라며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선 이 같은 분위기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이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보안이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제한적으로 공개하며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추진했다. 미토스는 취약점 탐색과 공격 경로 추론 능력이 강한 모델로 알려지며 '미토스 쇼크'를 불러왔다. 앤트로픽은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 일반 공개 대신 일부 기업과 기관에만 접근권을 제공했다. 하지만 일부 무단 사용자가 서드파티 벤더 환경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했다는 의혹이 블룸버그통신 등 일부 외신을 통해 제기됐다. 앤트로픽은 해당 주장을 조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자사 핵심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클로드 코드 엔피엠 패키지 배포 과정에선 소스맵 파일이 실수로 포함돼 약 2000개 타입스크립트 파일, 51만2000줄 이상의 코드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선 보안 위험을 강조하며 제한 배포 전략을 택한 앤트로픽이 개발 도구 배포와 모델 접근 관리에서 잇따라 논란을 겪으며 개발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앤트로픽의 비용 논란도 개발자들의 화를 부추겼다. 최근 클로드 오퍼스 4.7을 둘러싸고 일부 작업에서 동일한 작업량임에도 이전보다 더 많은 토큰을 사용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단가가 유지되더라도 실제 사용 토큰이 늘면 개발자가 체감하는 비용은 올라간다"며 "코드베이스 탐색, 리뷰, 리팩터링, 테스트처럼 긴 맥락을 유지해야 하는 AI 코딩 작업에선 토큰 사용량 변화가 비용 부담으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에는 코드 리뷰를 맡기면 핵심 위주로 짚는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최근에는 굳이 보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훑으며 토큰을 많이 쓰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얘기들이 많다"며 "개발자들은 이를 사실상 체감 가격 인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의 서비스 안정성도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클로드 서비스와 API, 클로드 코드 접속 과정에서 장애가 보고되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불만이 커진 것이다. AI 코딩 도구는 코드 작성과 수정, 테스트, 리뷰 등 개발 업무 흐름에 깊게 들어와 있어 접속 장애나 응답 불안정이 곧바로 업무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악재는 오픈AI에 반사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클로드 코드에 제기하는 불만은 보안 불안, 비용 예측 어려움, 서비스 안정성 문제로 모인다. 코덱스는 코드베이스 탐색과 파일 수정, 테스트, 에이전트형 작업 수행 등 클로드 코드와 경쟁하는 영역이 넓어 대체재로 거론된다. 여기에 최근 성능 개선과 대규모 인프라 안정성이 부각되며 개발자 전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개발자 이동이 장기 추세로 굳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클로드 코드가 여전히 코딩 품질과 에이전트형 작업에서 강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앤트로픽이 토큰 정책과 서비스 안정성을 개선할 경우 이탈 분위기가 진정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선 최근 논란을 두고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 기준이 성능 중심에서 운영 신뢰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초기에는 코드 생성 능력과 리뷰 품질이 핵심 평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보안 통제 수준과 토큰 효율, 장애 대응 능력, 인프라 투자 규모가 개발자 선택을 가르는 변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좋은 모델을 찾지만 동시에 예측 가능한 비용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원한다"며 "앤트로픽이 흔들리는 사이 오픈AI가 코덱스로 개발자 시장을 다시 가져올 기회를 잡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2026.04.30 09:33장유미 기자

SAS "금융은 핵심 국가기반시설, 무너지면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오늘날 금융은 '국가 핵심 인프라'입니다. 지속되는 국가 간 분쟁 속 지능형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 국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9일 스투 브래들리 SAS 위험 관리·사기 방지·규정 준수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금융권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초국가적 범죄 조직과 적대 세력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지능형 공격…"공격과 방어 비대칭성 극복해야" 브래들리 부사장은 "금융부문은 단순히 예금을 보관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사업자가 아니라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시장 신뢰를 떠받치며 실물경제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금융시장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국가 경제 전체가 무릎을 꿇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분쟁과 AI 확산 속에서 금융권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으로 AI를 꼽았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미토스 사례를 보면 AI가 수천 개의 보안 취약점 취약점을 순식간에 식별하고 악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금융 범죄자들은 규제나 예산의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AI를 도입하는 반면, 은행은 규제와 예산 주기에 묶여 있어 '방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술적 위협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역시 금융권이 대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의 자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분쟁 상황이 치열하게 연결돼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초연결 리스크 시대에는 부서 간 단절된 기술로는 결코 대응할 수 없다"며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 정책을 하나의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환경'으로 가져와, 더욱 세밀한 단위에서 자본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민첩한 의사결정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내부에 숨겨진 위협, '데이터 편향'과 거버넌스 브래들리 부사장은 외부의 공격만큼이나 치명적인 내부 리스크로 '데이터 편향'을 지적했다. 자동화된 신용 평가나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서 AI가 특정 소비자 그룹을 차별할 경우 기관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데이터의 편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걸러내지 않으면 그 편향은 하위 의사결정으로 전파되고 대규모 자동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증폭된다"며 "이것이 바로 SAS가 25년간 규제 기관과 협력하며 '설명 가능한 AI'와 '모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모델링을 시작하기 전부터 데이터의 품질과 편향을 이해하는 '데이터 및 AI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하고 배포 후에도 모델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AI 도입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시대 금융기관 생존 전략은 선제적 대응 초국가적 조직 범죄 단체들은 이제 규제가 느슨하거나 방어 체계가 약한 국가를 정확히 파악해 전 세계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과거 사기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일본도 최근 글로벌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합성 신원(Synthetic identities)과 AI를 무기화한 이들에게 더 이상 안전한 국가는 없다"고 진단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급변하는 금융 범죄 동향에 따른 대응하기 위해선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고객이 '다음엔 어떤 사기 수법이 등장할지' 묻지만 이는 틀린 질문"이라며 "진짜 던져야 할 질문은 'AI로 인해 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정교해질 것이라는 유일한 확실성 속에서 다음 위협이 무엇이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금이 계좌를 빠져나간 후 회수할 확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후 대처가 아닌 계정 탈취나 사기성 신청이 발생하는 온보딩 및 인증 시점에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과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생태계와 보안 리스크를 단 30밀리초 내에 평가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만이 다가올 미지의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완벽한 민첩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30 09:19남혁우 기자

"FSD 되는 테슬라 빌려타면 되네?"...쏘카 큰그림 엿보니

쏘카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를 구독 서비스로 풀어냈다. 단순한 라인업 확대를 넘어 그동안 쌓아뒀던 쏘카 차량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자율주행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 부근에서 FSD 감독형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S를 탑승해보니 성수동 일대와 같이 차선이 복잡하고 차량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구간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복잡한 성수 도심서도 안정적…FSD 주행 "괜찮네" 기자가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판단하고, 차선 변경과 신호 대응, 좌우회전 등 주행 전반을 수행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우회전을 위해 끼어들기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주변 차량 흐름을 읽고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단계 주행모드(나무늘보·컴포트·스탠다드·신속주행·매드맥스)에서 스탠다드와 매드맥스를 선택해봤는데, 막히는 구간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기자가 직접 운전했다면 망설이거나 타이밍을 놓쳤을 법한 구간에서도 테슬라는 비교적 과감하게 판단을 내린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방지턱의 높낮이를 파악해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쏘카는 모델S와 X 두 차량을 주·월 단위 구독 상품으로 운영한다. 이용자는 초기 비용 없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일정 기간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해 4분기 사전 계약을 통해 해당 차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올해 3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10일간 2000건 이상의 신청이 몰리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재는 최종 계약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 인도가 진행 중이다. 쏘카가 FSD를 구독 형태로 제공한 점은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모델 S와 X는 주 단위 149만원, 월 399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취득세나 선납금이 없어 초기 부담을 낮춘 구조다. 주목할 점은 FSD가 차량에 귀속된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FSD를 구독 형태로 제공할 예정인데, 쏘카는 이미 이를 일시불로 확보해 차량에 포함시켰다. 구독·데이터 결합 전략…자율주행 서비스로 사업 확장 이번 도입은 단순 체험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쏘카는 전국 2만5000대 차량을 기반으로 하루 약 110만km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속도, 조향, 제동 등 100여 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하며, 이를 자율주행 학습에 활용한다. 여기에 LiDAR(라이다)와 다중 카메라를 탑재한 센서 차량도 확대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익명화, 시간 동기화, AI 기반 라벨링 과정을 거쳐 학습 데이터로 전환된다. 구조적으로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특히 사고 데이터는 경쟁력으로 꼽힌다. 쏘카는 연간 4만건 이상의 사고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규모는 22만건에 달한다. 쏘카 관계자는 "아무 문제 없이 운전하는 데이터는 확보하기 쉽지만, 실제 도로에서 발생한 위험 상황 데이터는 자율주행 AI 고도화에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박재욱 대표를 축으로 한 '미래이동TF'를 만들고 자율주행 관련된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인프라를 이용해 쏘카 차량도 자율주행이 되도록 만드는 게 회사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테슬라가 전 세계 플릿 데이터를 이 방식으로 가공해 FSD를 훈련시키듯, 쏘카도 동일한 파이프라인 구조를 국내에서 독자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통해 테슬라와 동일한 기술 구조 위에서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4.30 09:02안희정 기자

"다가올 양자 시대, 지금부터 앞서가야"…SAS '퀀텀 랩' 첫선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SAS가 보다 손쉽게 양자컴퓨팅 기반 인공지능(AI) 을 실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고도화와 데이터 증가로 인한 인프라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를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 에서 에이미 스타우트 SAS 양자 제품 전략 총괄과 조슈아 그리핀 SAS 고급 분석 R&D 수석 매니저는 SAS 퀀텀 랩을 시연했다. SAS 퀀텀 랩은 데이터·AI 플랫폼 SAS 바이야(Viya) 환경에서 양자 AI를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특히 AI 챗봇 코파일럿을 지원해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적인 양자컴퓨팅 지식이 없더라도, 자연어만으로 학습과 실험, 업무 적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자컴퓨팅 실험 문턱 낮춘다…양자 전초기지 목표 에이미 스타우트 총괄은 양자컴퓨팅을 기존 CPU나 GPU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 데이터·AI 라이프사이클을 보완하는 새로운 컴퓨팅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분석·AI 환경 위에 양자처리장치(QPU)를 더해 특히 계산 복잡도가 매우 높은 영역에서 더 나은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스타우트 총괄은 양자컴퓨팅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영역으로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같은 조합 최적화 문제와 신약 개발, 단백질 접힘, 분자 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지금도 일부 문제는 고전 컴퓨팅으로 다룰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계산량이 폭증해 기존 슈퍼컴퓨팅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양자컴퓨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퀀텀 랩을 선보인 배경이라고 밝혔다. 아직 높은 오류율 등 구조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연구 단계인 데다,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다른 시스템 구조 탓에 실험 비용이 많이 들고 학습 곡선도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SAS 퀀텀 랩은 당장 모든 기업 업무를 양자로 전환하기 위한 제품이라기보다, 기업이 미리 사용 사례를 찾고 내부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실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이 환경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과 양자 방식, 하이브리드 방식을 함께 연구하고 비교할 수 있다. 양자 실험은 회로를 수없이 바꿔가며 테스트하고, 시뮬레이터와 실제 양자 하드웨어를 오가며 반복 실행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크다. 퀀텀 랩은 병렬 처리와 캐싱, 자동 튜닝을 지원함으로써 이런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스타우트 총괄은 "병렬 처리는 여러 실험을 동시에 수행해 탐색 속도를 높이고, 캐싱은 이미 계산한 결과를 재활용해 중복 연산을 줄인다"며 "자동 튜닝은 양자 회로 파라미터와 고전적 모델 설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최적값을 빠르게 찾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최대 100배 수준의 실행 속도 향상과 최대 99%의 컴퓨팅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자랩, 자연어로 양자AI 연구 지원…기업 실무 돕는 '양자 고속도로' 조슈아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SAS 바이야 코파일럿을 활용한 자연어 기반 양자 연구 환경을 시연했다. 퀀텀 랩은 양자컴퓨팅에 대한 기초 학습부터 실제 실험과 검증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파일럿 프롬프트 창에 "양자에 관심이 있다" 또는 "실제 문제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입력하면 화면이 양자 전용 튜터 환경으로 전환되고, 가장 기초적인 1큐비트 실험부터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 제공됐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퀀텀 랩은 양자를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실제 연구 단계까지 함께 가는 파트너"라며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이 어느 지점에서 막혔는지 파악해 다음 방향까지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프롬프트 환경과 더불어 전문 개발자부터 처음 양자컴퓨팅을 접하는 비전문가를 위한 개발환경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개발자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비전문가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직관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시연은 기초 학습에서 실제 업무 문제 적용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가 "이제 실제 문제를 풀고 싶다"고 입력하자 퀀텀 랩은 기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어느 단계에 양자컴퓨팅을 접목할 수 있는지 안내했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양자 회로를 통해 데이터에서 새로운 양자 특징을 추출하는 개념도 시연했다. 입력 데이터를 양자 회로에 통과시키면 고전적 방식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던 패턴을 다른 방식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분류를 예로 들며 특정 비트 문자열의 출현 패턴 차이를 바탕으로 분류 성능을 높이는 실험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시저 하이퍼튠 기능도 선보였다. 다양한 매개변수를 병렬로 자동 탐색해 최적 조합을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으로 양자 회로 설정과 고전적 모델 파라미터를 함께 조정하는 데 활용된다. 여러 SAS 세션과 CAS 세션을 활용해 넓은 탐색 공간을 빠르게 훑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실험의 반복 비용을 줄이는 핵심 기능으로 제시됐다. 캐싱과 병렬화의 효과도 시연을 통해 소개됐다. 이미 수행한 작업 결과를 다시 활용하고 여러 노드에 작업을 분산해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으로 같은 실험을 훨씬 빠르게 반복할 수 있다. 에이미 스타우트 총괄은 SAS가 자체 양자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양자 어닐링, 중성원자 기반 방식 등 서로 다른 양자컴퓨팅이 유리할 수 있는 만큼 특정 하드웨어에 집중하기보다 이를 연결·활용하는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데이터와 AI 전략을 확장하는 새로운 자원"이라며 "지금부터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내부 역량을 쌓아간다면 양자 시대가 본격화됐을 때 더 빠르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9:02남혁우 기자

창립 50주년 맞은 SAS, 차기 50년 전략은 '디지털 트윈·양자'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SAS가 다음 50년을 이끌어갈 핵심 미래 전략으로 '디지털 트윈과 '양자 인공지능(Quantum AI)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AI 트렌드를 쫓는 것을 넘어 기업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물리적 제약과 끊임 없이 복잡해지는 최적화 난제를 해결해 기업이 비즈니스 우위를 점하도록 지원하며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현지시간) 브라이언 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각 분야 총괄 리더와 함께 차세대 혁신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브라이언 CTO는 "소프트웨어(AI)와 AI가 빠르게 범용화(Commoditization)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 곡선을 앞서가고 진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디지털 트윈과 양자 AI라는 두 가지 핵심 영역에 그토록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근본적 이유"라고 넥스트 비전 배경을 소개했다. '만약의 사태(What-If)' 위험 없이 검증…"조직 IQ 높인다" 디지털 트윈 세션은 SAS의 시뮬레이션 비전을 이끄는 윌리엄 콜린스 시뮬레이션 총괄과 폴 개빈 시뮬레이션 분석 총괄이 맡아 구체적인 기술 성과를 시연했다. SAS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결합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통해 직관적인 전사적 협업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브라이언 CTO는 "제조 시설 시뮬레이션을 회의실에서 보여주었을 때 놀라웠던 점은, 모든 사람이 프로세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해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은 인지적 부담(cognitive load)을 줄이고 놀라운 아이디어가 자라날 수 있도록 해 조직의 비즈니스 집단 지성(IQ)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 사례로 덴마크 최대 의료 멸균 서비스 업체인 '스테릴 센트럴'이 소개됐다. SAS는 수술 도구 세척 공정의 병목 현상을 가상 환경에서 사전 테스트하고 최적화했다. 윌리엄 콜린스 총괄은 "생산 라인에 기계를 늘리거나 원자재를 이동시키는 등의 '만약의 사태(What-if)'를 현실에서 테스트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며 "디지털 트윈은 굳이 현실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비즈니스 가치를 확신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만들어낸 완벽한 가상 데이터로 모델을 훈련하는 '합성 비전(Synthetic Vision)'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기본적인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고심할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 라벨링(hand-labeling)을 할 필요도 없다. 희귀한 이벤트를 감지하기 위해 부족한 영상으로 훈련하는 대신 트윈 환경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CTO 역시 합성 비전에 대해 "물리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생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모델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하는 거대한 해방구"라고 극찬했다. 디지털 트윈 넘어 양자 컴퓨팅으로…다음 50년 이끌 혁신 디지털 트윈으로 도출된 수많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최적화하기 위한 궁극적인 해결책으로는 '양자 컴퓨팅'이 제시됐다. 에이미 스타우트 양자 제품전략 총괄은 누구나 쉽게 양자 컴퓨팅을 실험할 수 있는 'SAS 퀀텀랩'을 올 4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퀀텀랩은 생성형 AI 가상 튜터를 탑재해 학습 장벽을 낮추고 일반 컴퓨팅과 양자 방식을 비교해 실질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우트 총괄은 "수백만 번의 양자 시뮬레이션을 기존 CPU로 처리하면 비용과 시간이 급증하지만 SAS의 축적된병렬화, 캐싱, 자동 튜닝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컴퓨팅 비용을 최대 99% 절감하고 실행 시간을 최대 100배까지 단축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트윈, 양자 컴퓨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궁극적인 미래 비전을 역설했다. 그는 "조직에 구축된 수많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는 결국 디지털 트윈과 같은 비즈니스 맥락에서 보고 싶어지게 된다"며 "문제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최적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컴퓨팅 파워 요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며 바로 그 지점이 양자 컴퓨팅 연구가 매우 중요해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유행(hype)에 편승하지 않으며 고객에게 확실한 성과를 제공한다"며 "최근 AI의 거대한 부상 속에서도 우리는 늘 해왔던 대로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시키고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투자하며 다음 5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04.30 09:01남혁우 기자

퀄컴 "올 연말부터 데이터센터용 칩 출하"

퀄컴이 29일(현지시간)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기존 주요 분야였던 헨드셋(스마트폰) 외에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비 핸드셋 부문 영역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퀄컴은 작년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실적발표에서 특정 고객 대상 맞춤형 반도체 출하를 올 연말 경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현재 하이퍼스케일러 등 특정 대형 고객사와 협력중이며 이는 단일 프로젝트가 아닌 여러 세대에 걸친 장기 계약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 수요에 오라이언 CPU IP 활용"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에이전틱 AI 전개에 따라 CPU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퀄컴은 이미 PC와 스마트폰, 오토모티브에서 입증된 고성능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CPU를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에서도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기존 범용 반도체와 맞춤형 반도체(ASIC) 사업을 병행할 것이며 고객 요구를 반영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 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투자자 행사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시 팔키왈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번 커스텀 프로젝트는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안정적 관계... 애플 모뎀 공급은 올해까지"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S26 스마트폰 제품 중 갤럭시S26 울트라에만 스냅드래곤 8 5세대를 탑재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삼성전자와 협업은 가장 안정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퀄컴 반도체 비율은 과거 50%에서 현재 70%까지 올라왔으며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인텔 모뎀사업부 인수 이후 2025년 아이폰 16e에 첫 자체 개발 5G 모뎀인 C1을 탑재한 데 이어 아이폰 에어, 아이패드 프로 등에 C1X를 탑재하는 등 퀄컴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아카시 팔키왈라 CFO는 "올 가을 출시될 새 아이폰 중 20% 가량이 퀄컴 칩을 탑재할 것이며 이후 추가 제품 계약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출하 감소, 올 2분기가 저점"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은 60억 2400만 달러(약 8조 97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아카시 팔키왈라 CFO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과 가격 불안정이 이어지며 주요 제조사가 생산량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전략에 나섰다"며 "실제 수요보다 출하량이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영향은 올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3분기 이후에는 출하량이 실제 수요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도 "프리미엄 시장은 견조하지만 중저가 시장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실제 판매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 2분기가 저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모티브 수요 증가중... 6G 첫 시제품 2028년 출시" 퀄컴 3대 사업 부문 중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974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이와 관련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DAS와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차량 내 반도체 탑재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6G에 대해서는 "6G는 AI 기반 네트워크로, 통신과 AI 연산, 센싱이 결합된 새로운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2028년 이를 지원하는 시제품 출시, 2029년 조기 상용화, 2030년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30 08:30권봉석 기자

"AI 기반 데이터 분석·시각화 결합"...알티베이스, 스크랩과 협력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알티베이스(ALTIBASE)는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 기업 스크랩(SCLAB)과 '리얼타임 인텔리전스 데이터 플랫폼(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 기반 데이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은 국내 최초 인메모리 기반 DBMS를 상용화한 알티베이스가 기존 DBMS 기술을 고도화, 단순 저장을 넘어 실시간 분석과 인공지능 기능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저장과 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AI 기반 분석과 시각화, 그리고 실제 운영 의사결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티베이스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은 인메모리 기반 하이브리드 DBMS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 분석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데이터가 곧바로 인사이트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스크랩(SCLAB)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시각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챗(Chat) 기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데이터 시각화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원하는 분석 형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고, 최적의 시각화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 협력은 알티베이스의 DBMS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AI 분석 기술과 스크랩의 AI 챗 기반 시각화 기술을 결합,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즉시 이해하고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공공 및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 활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금융과 통신, 공공기관, 대형 인프라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와 실시간 분석, 그리고 직관적인 시각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환경에서 양사의 통합 플랫폼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미 양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공공 분야에서 CCTV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전역에서 수집하는 영상 및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통합 관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DBMS 기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통해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AI 분석을 담당하고, 스크랩은 이를 기반으로 한 AI 지원 시각화 대시보드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알티베이스 남서우 이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스크랩과의 협력으로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AI를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크랩 진상원 대표는 “AI기술이 데이터 활용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SCLAB의 AI 기반 시각화 기술과 알티베이스의 DBMS 기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결합하면 보다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DBMS를 기반으로 한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내 시장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9 23:06방은주 기자

테스트뮤 AI, AI 에이전트•개발자용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Kane CLI 출시

터미널 기반 브라우저 검증 도구로 Claude Code, Codex CLI, Cursor, Gemini CLI 기본 지원…무료로 시작 가능 샌프란시스코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세계 최초 풀스택 에이전틱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 테스트뮤 AI(TestMu AI, 구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터미널에서 직접 실행되는 신개념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Kane CLI를 출시했다고 4월 28일 발표했다. Kane CLI는 인간 개발자와 AI 코딩 에이전트 모두를 대상으로 설계된 첫 도구로 코드 생성과 실제 브라우저 실행 검증 간의 격차를 해소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AI 코딩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혁신하며 QA 팀이 수동으로 검증하는 속도를 뛰어넘어 빠르게 코드를 배포하고 있다. 기능은 프롬프트에서 바로 생성되고, 버그는 수초 내 수정된다. 그러나 개발 과정의 마지막 단계는 완전히 자동화되지 못했다. 어떤 에이전트도 브라우저를 열어 자신이 만든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검증하지 못하며, 이 단계는 여전히 사람이 담당하고 있다. Kane CLI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발됐다. 팀은 기능을 개발하고, 버그를 발견하며, 코드를 배포하고, 에이전트를 실행한다. Kane CLI는 이 모든 과정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와 QA 엔지니어가 테스트 흐름을 설명하기만 하면 PR 제출 전에 전체 단계 추적과 스크린샷을 포함한 통과 또는 실패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와 PM은 별도의 티켓 생성이나 개발자 대기 없이 수정 사항과 오류 흐름을 검증하고, 공유 가능한 증거 링크를 Slack이나 Jira에 바로 전달할 수 있다. Claude Code, Codex CLI, Cursor, Gemini CLI와 같은 AI 에이전트가 기능을 개발하면, Kane CLI는 해당 기능이 로컬 Chrome 브라우저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검증해 주는 핵심 도구 역할을 한다. Kane CLI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의도 기반 브라우저 제어: 선택자나 하위 코드 없이 순수하게 의도만으로 작동한다. 강력한 실행 안정성: Kane CLI는 실행 도중 중단되지 않는다. 각 플로우당 최대 50단계까지 적응하며 끝까지 수행해 전체 여정을 검증한다. 다른 도구들이 첫 변경에서 중단되는 것과 달리, Kane CLI는 실행을 완료한다. Playwright 내보내기: 자연어로 작성된 테스트 흐름을 명령 한 번으로 Playwright 네이티브 테스트 코드로 변환한다. 자동 버그 탐지: 테스트 흐름 실행 중 예상치 못한 동작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드러낸다. 비전 기반 동적 대기: 동작 수행 전에 화면상의 로딩 상태와 애니메이션을 감지한다. 네트워크 기반이 아니다. canvas, Shadow DOM, 그리고 해석 불가능한 요소 프레임워크까지 처리할 수 있다. OTP 및 CAPTCHA 처리 요청 기능: 자동화 흐름이 OTP 화면이나 CAPTCHA에 도달할 경우 조용히 실패하지 않는다. Kane CLI는 일시 정지 후 해당 단계를 사람이 처리하도록 요청하고, 이후 실행을 계속한다. AI 에이전트의 경우 전체 워크플로를 중단하지 않는 human-in-the-loop 방식이다. 양방향 스크립트 마이그레이션: 기존 Playwright 또는 Selenium 스크립트를 Kane CLI로 변환할 수 있으며, Kane CLI 테스트를 다시 Playwright로 변환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다. 내장 테스트 매니저 동기화: 로컬에서 생성된 모든 테스트 케이스는 원격에도 함께 저장된다. 공유 가능한 증거가 자동으로 첨부된다. CI/CD 지원: GitHub Actions, GitLab CI, Jenkins, Bitbucket Pipelines에서 헤드리스 모드로 실행된다. 표준 종료 코드(exit code)가 별도의 커스텀 스크립트 없이 파이프라인 제어 흐름에 바로 연동된다. 컨텍스트 기반 테스트 작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면, 단일 프롬프트로 여러 브라우저 세션에 걸친 병렬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한다. 세 가지 실행 방법 Kane CLI는 한 터미널에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인터랙티브 TUI - 별도의 인자 없이 실행 가능하며, 전체 터미널 UI가 열려 실제 브라우저 세션에서 탐색, 반복 실행, 테스트 체이닝이 가능하다. 헤드리스 CLI - --headless 옵션을 추가하면 화면 출력 없이 스크립트 기반 실행이 가능하다. 셸 스크립트 및 CI 파이프라인에 최적화되어 있다. 에이전트 모드 - --agent--headless 옵션을 추가하면 구조화된 NDJSON을 출력하며, Claude Code, Codex CLI, Gemini CLI가 이를 네이티브로 읽어 다음 동작을 결정할 수 있다. 아사드 칸(Asad Khan) 테스트뮤 AI CEO 겸 공동 창업자는 "과거 소프트웨어 개발의 병목은 코드 작성 자체였지만, AI 코딩이 이를 해결했다. 이제 팀들은 전례 없이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지만, 새로운 병목이 등장했다. 바로 신뢰다. 프롬프트로 생성된 기능은 실제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배포될 위험이 있으며 나중에 사람이 확인하겠다는 방식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 Kane CLI는 터미널 명령 하나로 실제 브라우저에서 통과 또는 실패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아닌 기계를 신뢰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으며, Kane CLI는 이 신뢰를 확장하는 핵심 도구"라고 말했. 테스트뮤 AI는 출시와 함께 도입기에 유료 플랜을 활성화하는 팀에게 첫 3개월간 추가 크레딧을 제공한다. 엔지니어링팀과 품질팀이 Kane CLI의 클라우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Kane CLI는 현재 사용 가능하며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 npm 또는 Homebrew를 통해 설치 후 로그인하면 바로 첫 실행이 가능하다. npm을 통한 Kane CLI 설치 명령 - npm install -g @testmuai/kane-cliHomebrew를 통한 Kane CLI 설치 명령 - brew install LambdaTest/kane/kane-cli AI 에이전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testmuai.com/kane-cli/agents.md 로 설정 빠른 시작 방법은 testmuai.com/support/docs/kane-cli-introduction/의 문서를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testmuai.com/kane-cli에서 확인 가능하다. 테스트뮤 AI(구 람다테스트) 소개 테스트뮤 AI는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테스트를 확장하고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 기능과 현대 개발 워크플로우와의 원활한 통합을 결합해 조직이 더 빠르고 신뢰성 높으며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testmu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59181/TestMu_AI_Formerly_LambdaTest_Logo.jpg?p=medium600

2026.04.29 21:10글로벌뉴스

DXC, AI 시대를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 재구상을 위해 DXC OASIS 출시

DXC OASIS, 기존 IT 환경 전반에 원활하게 통합돼 조직의 전체 IT 자산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DXC OASIS, 인간의 전문성과 에이전트형 AI를 결합해 대규모에서 예측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운영을 추진해, 사후 대응적 지원에서 지능형 실행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모델 도입 애슈번, 버지니아,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4월 28일, 새로운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DXC OASIS를 발표했다. 관리되고 안전한 단일 레이어로 설계된 DXC OASIS는 조직의 기존 IT 자산 전반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이는 인간 전문성과 에이전트형 AI를 결합해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방식을 재구상하고, 사후 대응적 지원에서 전체 기술 환경에 걸친 실시간 지능형 운영으로 전환하며 미션 크리티컬 운영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실현한다. DXC의 커스터머 제로(Customer Zero) 접근법으로 검증되고 직접적인 고객 협력을 통해 형성된 수십 년간의 DXC 제공 전문성을 통해, DXC OASIS는 모든 시스템, 신호, 기술 결정을 연결하고 인간의 판단력과 에이전트형 AI를 결합해 더 큰 속도, 명확성 및 제어로 핵심 시스템을 운영한다. 운영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기술 플랫폼 오늘날 기업들은 복잡한 멀티벤더 환경에서 운영되지만 성능, 비용, 위험 및 운영 상태에 대한 통합된 관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기술 자산은 수년, 종종 수십 년에 걸쳐 구축돼 사일로화된 데이터와 파편화된 워크플로를 초래하여 가시성을 제한하고 속도와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기 어렵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경영진과 IT 리더들은 종종 필요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조합하기 위해 여러 개의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을 탐색해, 응답 시간이 느려지고 운영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DXC OASIS는 기술 운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전사적 보기를 확립해 데이터, 워크플로,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운영 모델로 통합해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팀은 기업 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행동, 결정, 결과를 조정할 수 있어, 모든 행동이 추적 가능한 상태가 되고 모든 인사이트는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된다. 기존 도구를 대체하는 대신 개방형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 그 위에 위치해 툴이 함께 작동하는 방식을 향상하고, 연결성과 응답성이 뛰어나며 적응력 있는 운영 모델을 만들고, 팀들이 추가적인 복잡성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DXC 테크놀로지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의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 사장은 "DXC는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대해 수십 년의 신뢰, 경험, 신뢰할 수 있는 결과 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날 업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기업들이 실제로 운영하는 방식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DXC는 더 나은 것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DXC OASIS를 통해 우리는 전체 IT 환경에 걸친 실시간으로 오케스트레이션된 에이전트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적인 AI 기반 자산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이것은 고객들에게 성능에 대한 명확하고 지속적인 제어를 제공해 증가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매니지드 서비스를 위한 더 투명하고 연결된 모델 투명하고 관리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운영 모델을 함께 만드는 DXC OASIS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기술 자산 전반에 걸친 통합된 가시성 – 시스템, 제공업체, 환경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해 성능에 대한 단일 실시간 보기를 생성하므로, 팀들은 무엇이 중요하고 어디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즉시 이해할 수 있음 예측적인 AI 기반 지능 – 패턴을 식별하고 위험을 예측하며 문제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조치를 권장해 팀들이 사후 대응보다는 혼란에 앞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 대규모 인간 + AI 협력 – 에이전트가 볼륨을 처리하고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전문가들이 판단력을 적용하고 더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므로, 팀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운영할 수 있음 기업 운영 방식에 맞춘 설계 DXC OASIS는 AI 시대에 매니지드 서비스가 설계, 제공 및 진화할 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반을 확립하며 팀들이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해 공유된 맥락, 지속적인 조정 및 명확한 통찰력에 의존하는 현대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다. 인간 중심의 설계는 엔지니어, 운영자, 비즈니스 리더들을 성능에 대한 단일 실시간 보기로 모아 가장 중요한 사항에 팀들을 정렬해, 더 빠르고 정보에 입각한 조치를 실현한다. 이 모델의 핵심은 사람과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제공 방식에 AI를 직접 내장하는 DXC의 휴먼+(Human+) 접근법이다. DXC OASIS는 맥락, 전문성,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축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신호를 해석하고 패턴을 식별하며 실시간으로 행동한다. DXC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하는 이러한 에이전트들은 수동적인 노력을 줄이고 중요한 것을 표면화하며 팀들이 파편화된 시스템을 탐색하는 대신 더 높은 가치의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이 접근법은 AI의 속도와 인간의 판단력을 결합해 대규모로 더 일관되고 관리되며 탄력적인 운영을 제공한다. DXC 테크놀로지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의 댄 그레이(Dan Gray)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DXC OASIS는 잠들지 않는 맥락이다. 이를 통해 IT 리더들은 경고에 대응하거나 보고서를 설계하고, 구축하고 생성하는 대신 운영을 이끄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판단력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인간과 함께 속도와 정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DXC OASIS는 KPI의 전체적인 실시간 보기를 제공함으로써 IT 지출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 간의 연결을 해제한다. 더 빠르게 이동하고 가치 창출 시간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에 DXC OASIS는 이를 현실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로, 기하급수적 변화의 시기에 속도로 결과를 주도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애슐리 후크-템플(Ashley Houk-Temple), 미디어 관계, ashley.houktemple@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66612/DXC_Technology_Company_DXC_Introduces_DXC_OASIS_to_Reimagine_Man.jpg?p=medium600

2026.04.29 21:10글로벌뉴스

JCET, 2026년 1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 전년 대비 42.7% 급증 보고

상하이,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집적 회로(IC) 후공정 제조 및 기술 서비스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공업체인 JCET 그룹(JCET Group, SSE: 600584)이 4월 28일, 2026년 1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기 동안 회사는 91억 7000만 위안의 매출과 2억 9000만 위안의 주주 귀속 순이익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42.7%의 강력한 성장을 나타냈다. 2026년 JCET는 연구개발 이니셔티브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장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 규모와 수익성 모두에서 포괄적인 개선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응용 분야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퓨팅 전자제품은 2025년의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하여 보고 기간 중 전년 대비 14.2%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칩 등 고부가가치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장인) 유한공사(JCET Microelectronics (Jiangyin) Co., Ltd.)는 안정적인 대량 생산을 달성했으며,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자동차 전자제품 부문도 급속한 성장을 경험해, 보고 기간 중 매출이 전년 대비 28.8% 상승했다. JCET 상하이 오토모티브(JCET Shanghai Automotive Co., Ltd.)의 공식 생산 출시에 이어 회사는 자율 주행, 구현 지능형 로봇공학, 전력 관리를 포함한 최첨단 응용 분야를 위한 제품 도입과 대량 생산을 가속화하여 고급 시장에서 역량과 공급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JCET의 기타 국내 시설들의 가동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확장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 시설들은 여러 최고급 국제 고객들을 위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사업 구조 최적화를 가속화하고 연중 실질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역량 확장과 병행하여 JCET는 핵심 기술 영역에서 연구개발 인프라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의 JCET 장장 연구개발 빌딩(JCET Zhangjiang R&D Building)은 1분기에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전용 칩 성능 실험실을 포함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센터는 기술적 돌파구, 제품 검증 및 최고급 엔지니어링 인재 개발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 JCET 그룹의 리정(Li Zheng)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JCET는 다른 선도적인 업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웨이퍼 레벨 및 시스템 레벨 첨단 패키징은 물론 보완적인 고급 테스팅으로 포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는 더 광범위한 IC 후공정 제조 산업에 강력한 모멘텀을 주입한다. 첨단 패키징이 현재와 차세대 기술 간의 격차를 메우고 주류 패키징이 첨단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JCET는 고급 제조 역량과 최첨단 공정 연구개발 모두에 대한 대규모 투자라는 이중 약속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수백 개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매우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제조 및 기술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JCET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참조해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집적 회로 후공정 제조 및 기술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다. JCET 그룹은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웨이퍼 프로빙, 범핑, 조립, 최종 테스팅 및 해외 직배송을 포함한 포괄적인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 솔루션, 신뢰할 수 있는 플립 칩 및 와이어 본딩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통신, 스마트 기기, 산업 및 의료 부문, 전력 및 에너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 걸친 8개 제조 시설을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한다.

2026.04.29 20:10글로벌뉴스

[현장] 윤송이 전 엔씨 사장 "AI 시대 진짜 경쟁력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기술이 아닌 인간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업계 제언이 나왔다. 윤송이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PVP)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전 엔씨소프트 사장)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AI 시대 가장 인간다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AI 시대 리더십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변화 한가운데서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를 결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윤 파트너는 2024년 8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대표에서 물러난 뒤, 벤처캐피털(VC)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해 연말 설립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소재 PVP는 AI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가 집중하는 투자 분야는 크게 ▲데이터센터 칩·AI 컴퓨팅 등 AI 인프라 ▲회계·법률·보험·헬스케어 등 비정형데이터가 많은 분야에서 AI 인사이트를 사업화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기업 ▲AI와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 나뉜다. 윤 파트너는 "펀드 시작 1년 만에 딜 내부수익률(IRR) 약 26%를 기록했다"며 "실리콘밸리 탑 퍼포밍 펀드 수준 성과"라고 부연했다. 이날 윤 파트너는 AI 채용 시스템 등을 근거로 AI가 가져오는 효율 이면의 위험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과거 데이터로 학습하기에 기존 편견과 불균형을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문제는 편향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그것이 규모 있게 자동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리더가 적은 사회의 현실이 복제·확대돼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표준 프로세스로 굳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좋은 리더 조건으로는 시스템 정확도가 아닌 배제 구조를 먼저 묻는 능력을 꼽았다. 윤 파트너는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누가 반복적으로 배제될 수 있는지, 오판이 발생했을 때 이를 검토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구조가 있는지, 결정 과정이 설명 가능한지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기술·기업·정책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윤 파트너는 "기술이 앞서 나가고 정책이 한참 뒤처지면 신뢰가 깨지고 기업이 속도와 시장만 바라보고 달리면 단기 성과는 낼 수 있어도 장기 정당성을 잃는다"며 "기술과 기업, 정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라고 규정했다. 이어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과의 대담에선 한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윤 파트너는 "글로벌 VC는 회사가 어느 나라에서 시작했는지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 가능한지를 본다"면서 "한국은 우수 인재의 공대 기피 시기가 있었고 인구 감소와 맞물려 회사가 글로벌 스케일링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결집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연구자들 사이에서 AI는 인류 역사에서 불의 발명만큼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불이 인간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왔듯, AI는 인간 사고 과정을 확장해 잠재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AI 시대가 갑자기 온 것이 아닌 만큼 30년 전에도 중요했던 공동체·신뢰·배려 같은 인간 가치는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윤 파트너는 끝으로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간은 기계 같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다운 인간"이라면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기술 위에 인간 기준이 살아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9:40이나연 기자

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AIDC·모빌리티 협력 논의"

LG전자가 "엔비디아와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28일 엔비디아 관계자가 LG전자를 방문해 협의한 내용과, 향후 협업 강화 가능성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은 단순히 한 분야가 아니고,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며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 실제 고객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AI를) 생각하고, 엔비디아는 AI 진화 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 영역 전통 협력관계를 피지컬 AI 분야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엔비디아) 미팅에서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협업 시너지 효과도 부각했다. LG전자는 "다양한 버티컬 영역의 하드웨어 제조역량과, 장기간 확보했고 앞으로도 수집할 데이터를 엔비디아 AI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단기 사업 협업과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연구개발(R&D) 협력을 논의했다"며 "로봇 분야에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고 전략적 협업을 하기로 했고,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홈 로봇과 로봇 부품 사업,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해, "'클로이드' 휴머노이드 사업은 올해 기술검증(PoC) 작업에 투입할 로봇 생산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협업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검증은 상반기부터 시작해 산업용과 홈 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다년간 축적한 산업용 로봇 기술과 공정 데이터 기반 학습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가능성을 탐색하고,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홈에 대한 이해와 도메인 경쟁력을 활용해 2028년 홈 로봇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 사업화는 상반기 중 초도물량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재화를 추진 중인 감속기 기술 개발도 주요 기업과 협업, 산학 연구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관련 질문에 LG전자는 "개별 고객 수주 규모나 계약 조건, 구체적 매출 인식 시점은 보안상 답하기 어렵다"면서도 "데이터센터용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25년 수주는 전년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러 사업도 2027년 목표인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예상하고,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이터센터용 냉각 사업 시장은 일반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와 달리, 고객 승인, 규격 인증, 밴더 등록 등 선행 단계를 통해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현재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2026년부터 본격적 수주,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수주 후 납품까지 기간(리드타임)은 표준 칠러는 6개월, 대형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장비는 9개월 수준이고 핵심부품 내재화와 표준설계 활용으로 리드타임 단축도 추진 중"이라며 "중장기로 공랭식 칠러와 액체 냉각 방식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육성 중이고, 내부 검토 기준 칠러 사업의 접근 가능 시장은 2026년 16억달러에서 2030년 12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8:30이기종 기자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전면 개편…정용진 회장 전면에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전면 개편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할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을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절차에도 즉각 착수했다. 29일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며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시킴으로써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본격적인 재정비에 앞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했다. 임영록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정용진 회장이 진두지휘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9 18:03김민아 기자

방미통위,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개최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생 협의체가 구성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협의체를 설립했다고 방미통위는 설명했다. 영세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등 생태계 구성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연계 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게 목적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사, MCN, 유관 협회, 지역 공공기관, 학계 및 법률 전문가 등 2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됐다. 방미통위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진흥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마련, 산업 내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크리에이터 권익 보호,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 협력 모델과 지역상생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분기별 정기 회의 또는 수시 회의 등으로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선 협의체 출범 선포와 함께 전문가 발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국내외 현항과 전망을 공유하고 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1차 회의도 진행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 지역 특화 콘텐츠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 개진과 논의가 이뤄졌다. 강도성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7:11홍지후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연방정부 AI 활용 2년 새 4배…MS·구글·팔란티어가 깔았다

車산업 SDV 전환 속도내지만…SW·AI 인력 확보는 '난항'

과금보다 '재미'…넷마블 '게임 본질' 집중 전략, 글로벌 적중

삼성전자, 1분기 태블릿 출하량 12.6% 감소...애플은 7.9%↑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