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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좋아요', 이제 엄지 대신 하트 누른다

유튜브가 숏폼 서비스 유튜브 쇼츠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개편한다. 화면을 깔끔하게 볼 수 있는 '클리어 스크린' 모드와 2배속 재생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엄지(좋아요)' 아이콘은 '하트' 아이콘으로 교체한다. 25일(현지시간)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쇼츠 플레이어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클리어 스크린' 모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재생 화면에 표시되던 아이콘과 텍스트가 일시적으로 사라져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다. 댓글, 좋아요, 공유 버튼 등 각종 UI 요소를 숨겨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2배속 재생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하거나 특정 장면을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음소거 기능도 개선됐다. 화면을 한 번 눌러 영상을 일시정지한 뒤 음소거 아이콘을 누르면 소리를 쉽게 끌 수 있다. 아울러 쇼츠 타이머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0초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의 엄지 모양 '좋아요' 버튼은 하트 아이콘으로 변경된다. 유튜브는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의미보다, 이용자가 영상에 더 깊이 공감하거나 연결감을 느낀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하트 아이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쇼츠가 출시된 지 5년 이상이 지나면서 이용자들의 시청 방식과 상호작용 방식도 변화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직관적인 쇼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라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들은 이날부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6.06.26 09:05안희정 기자

러닝화 넘어 축구화로…온, 축구 시장 진출 시동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러닝화를 넘어 축구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른하르트 온 공동 창업자는 스위스 취리히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축구 시장 진출에 분명한 관심이 있다”며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로봇 신발 제조 기술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은 2010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러닝화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다. 이후 테니스와 트레이닝, 아웃도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의류 비중도 늘리고 있다. 축구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동시에 최근에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축구화를 비롯해 유니폼과 의류 판매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축구 유망주이자 FC바르셀로나 소속 시드니 셰르텐라이브와 계약을 체결하며 축구 사업 확대에 나섰다. 양측은 트레이닝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베른하르트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이미 축구 시장에 진출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세상에 보여줬다”며 “다음에 합류할 인물이 누구인지는 아직 비밀”이라며 추가 선수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온은 자체 개발한 라이트스프레이 기술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고급 마라톤화에 적용 중인 이 기술을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확대하는 한편 축구화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생산기지 확대도 추진한다. 카스파르 코페티 공동 CEO는 별도 인터뷰에서 “이르면 올해 안에 베트남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며, 미국과 이후 유럽에서도 공장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온은 올해 초 한국에도 라이트스프레이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2026.06.26 08:57김민아 기자

필라이즈, 유료 구독 매출 870%↑·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필라이즈가 애플 앱스토어 건강·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고, 유료 구독 매출까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필라이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48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어섰다. 또 같은 기간 유료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다. 필라이즈는 무료 이용자에게 영양제 조합 분석, 식단·칼로리 기록 등 핵심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유료 멤버십을 통해 라이프로그 기반 초개인화 체중관리 분석과 1:1 AI 코칭을 제공해 왔다. 유료 멤버십 가입 한 달 후 재방문율은 85% 이상으로, 구독자의 꾸준한 사용이 유료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성장을 이끈 또 다른 축은 올해 새로 추가한 수면 트래킹과 강화된 코칭 기능이다. 필라이즈는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100점 만점 통합 수면 점수 체계'를 적용한 수면 트래킹 기능을 선보였다. 식단·체중·활동 데이터에 수면 데이터를 결합해 정체기나 폭식 충동의 원인을 분석하는 초개인화 코칭으로 연결했다. 기존 혈당 추이 예측 기능과 함께 식단·혈당·수면·활동을 하나로 잇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면서, 수면 트래킹과 코칭 강화가 사용자의 앱 이용 빈도를 높였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와 유료 구독 매출의 가파른 성장은 무료 사용자 확보와 유료 전환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영양에서 수면까지 데이터를 하나로 잇는 통합 관리 역량을 앞세워 AI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6 08:39백봉삼 기자

"AI 도입 늦으면 뒤처진다…한국 기업, 지금 시작해야"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기업 도입 단계로 옮겨가면서 한국·일본 기업들도 AI 활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AI 인프라 기업들은 AI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보다 빠른 도입과 현장 적용에서 갈릴 것이라며 지금부터 AI 활용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밥 고엘 NTTVC 공동창업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젠스파크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AI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경쟁에서 너무 늦을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지금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엘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줄리 최 세레브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도입과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현재 AI 시장이 인터넷 등장 당시보다 더 큰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AI가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제조·재무·법무·영업 등 기업의 거의 모든 업무가 AI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기업들은 모든 업무를 AI와 함께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분기나 연 단위 제품 계획을 세우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매주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내놓는 속도가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줄리 최 CMO는 AI 인프라 역시 학습보다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라스가 제작하는 추론용 AI 반도체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웨이퍼 한 장 전체를 거대한 단일 AI 칩으로 만드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구조는 AI 모델을 더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프라의 역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여 더 많은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덕분에 현재 10명이 하는 일이 앞으로는 100명이 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최소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엘 공동창업자는 AI 스타트업이 기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기술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젠스파크를 사례로 들며 창업진이 고객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없으면 결국 실패한다"며 "젠스파크는 최고경영자(CEO)부터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NTTVC 역시 실리콘밸리 기술을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NTT가 먼저 젠스파크를 내부에서 활용해 사용 사례를 만든 뒤 이를 고객사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투자자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훨씬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최고경영진만의 과제로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AI 활용 방식은 젊은 직원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만큼 현업 실무자와 경영진이 함께 도입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AI는 젊은 세대의 기술"이라며 "30년 경력의 관리자들 이야기만 듣지 말고 현업에서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젊은 직원들에게도 의사결정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세계 대기업 직원의 절반은 AI 에이전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AI가 기업 경쟁력을 다시 쓰는 거대한 기회인 만큼 이를 먼저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6:06한정호 기자

AI 투자자들이 주목한 젠스파크…"엔터프라이즈 시장 바꿀 기업"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젠스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젠스파크의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글로벌 확장성, 엔터프라이즈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후속 투자 의사를 드러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투자자 패널 토의에서 "AI 시대에는 모델 역량을 일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기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가 참석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 시대 젠스파크가 주목받는 이유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젠스파크는 2023년 12월 설립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현재 팔로알토 본사를 비롯해 싱가포르·도쿄·서울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직원 수는 70여 명으로 이 중 개발 엔지니어가 50명에 달한다.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 9858억원)로 평가받으며 최근 4억 8500만 달러(약 743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AI 시장을 과거 인터넷·모바일·클라우드 전환기에 버금가는 세대 교체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보다 AI 네이티브 기업의 제품 출시와 매출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는 "지금 AI 시대는 과거 인터넷 시대보다 훨씬 큰 기회"라며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시장 기회도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보다 최소 10배 이상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젠스파크에 투자한 이유로 창업팀과 제품, 시장 준비도, 실행 속도를 꼽았다. 이머전스캐피털은 세일즈포스와 줌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SW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수보토브스키 파트너는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는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돕는 도구였다면 젠스파크는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수행한다"며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바뀌는 속도가 젠스파크에는 있고 세계에서 이런 역량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는 젠스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팀의 유연성과 실행력을 꼽았다. 그는 초기 단계 투자에서 리더십이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고 새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젠스파크를 만났을 때는 30명 규모였지만 6~8개월 만에 회사가 빠르게 커졌다"며 "리더십과 팀의 실행력, 매출 창출 능력이 젠스파크를 눈에 띄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투자를 검토할 당시 젠스파크가 거의 매주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속도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당시에는 파워포인트 생성 도구로 알려진 측면이 컸지만, 이후 다양한 업무 도구와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하며 사용자가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를 떠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는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발표자료 제작 등 지식 노동자가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한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업무 플랫폼이다.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까지 다양한 AI를 각 업무에 적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공 전문가는 "이제는 젠스파크가 파워포인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이해하고 있다"며 "다음 투자 라운드에도 에릭 CEO가 허락한다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는 젠스파크가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젠스파크는 팀과 기술, 고객 반응, 파트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능력과 전 세계 고객·파트너를 끌어들이는 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에릭 CEO는 앞으로 AI 모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사용자 경험과 업무 결과물을 만드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그는 "2~3년 뒤에는 AI 모델이 점점 범용화되고 비용 경쟁도 심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어떤 모델이 어떤 작업에 적합한지 일반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6 01:39한정호 기자

구글 엔지니어 "GLM-5.2, 美 모델 증류 없이도 미토스급 간다"

중국 Z.ai(지푸AI)의 오픈소스 모델 GLM-5.2가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4.8)에 필적하는 코딩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 엔지니어 패트릭 툴메(Patrick Toulme)는 이 모델의 훈련 방식을 두고 “이제 중국 모델은 미국산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하지 않고도 더 높은 성능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LM-5.2는 6월 17일 MIT 라이선스로 공개된 약 750B(활성 약 40B)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로,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한다. 프런티어SWE에서 74.4%를 기록해 GPT-5.5를 앞섰고 클로드 오퍼스 4.8(75.1%)에 1%포인트 안쪽까지 따라붙었다. API 비용은 오퍼스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툴메의 핵심 주장은 “증류가 성능을 만든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증류가 강화학습(RL)의 '콜드 스타트' 문제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강화학습은 모델이 실제로 작업을 완수한 '성공 궤적(trajectory)'이 있어야 학습되는데, 어려운 작업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어 학습이 막힌다. 더 똑똑한 클로드·GPT에서 지식을 주입해 일단 성공 궤적을 만들면, 그 궤적으로 RL을 돌려 에이전틱 코딩 능력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맨바닥에서 오퍼스 4.8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오퍼스 4.8에서 페이블·미토스 등급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며 “GLM-5.2는 이미 성공 궤적을 만들고 있어, 더는 증류 없이 강화학습만으로 미토스급까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GLM-5.2는 벤치마크 점수뿐 아니라 실사용 코딩에서도 근접한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가장 어려운 추론 과제에서는 여전히 오퍼스 4.8에 뒤진다. 경량화도 빠르게 진행돼, 언슬로스(Unsloth)의 2비트 동적 양자화는 원본 대비 약 82%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84% 줄였고, 1비트 버전도 76%대 정확도를 보였다. 큰 모델임에도 로컬 구동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앤트로픽이 알리바바의 클로드 무단 증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증류 논쟁이 거센 시점에, 툴메의 분석은 “증류는 출발점일 뿐 결국 강화학습이 성능을 가른다”는 관점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OfficeCh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Z.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20:58AI 에디터

방미통위·행안부·성평등부, AI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능화, 고도화되고, 피해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정부는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본격 적용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대응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피해영상물이나 의심 콘텐츠가 접수되면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활용해 1차 탐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콘텐츠 삭제, 차단, 피해자 지원 절차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방미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의심 콘텐츠 온라인 유통에 대응하고, 플랫폼 기업과 삭제, 차단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재유포, 변형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확대한다. 행안부는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제공, 공유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기존에 도입, 활용중인 민간 딥페이크 탐지모델과 더불어 AI 탐지, 분석 모델을 병행 활용해 더 세밀한 피해영상물과 의심 컨텐츠 분석, 삭제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영상물 처리, 보안 등 업무 기준을 마련, 운용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각 기관은 피해영상물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필요한 복제, 공유, 보관을 제한하는 등 보안 관리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25 18:53홍지후 기자

딥브레인AI, 보험설계사 상담 훈련용 'AI 롤플레이' 출시

딥브레인AI가 보험설계사와 영업 조직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화법 교육 서비스를 내놨다. 딥브레인AI는 보험설계사와 영업팀 대상으로 'AI 롤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 역할을 맡아 설계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담 연습을 돕는다. AI 롤플레이는 자동차 보험 갱신 상담, 해지 고민 고객 응대, 보험금 청구 후속 통화, 상령월 안부 통화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설계사는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AI 고객과 반복적으로 대화하며 응대 방식을 익힐 수 있다. 기존 화법 교육은 강사와 대면 연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피드백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AI 롤플레이는 별도 일정 조율 없이 언제든 반복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습이 끝나면 말하기 점수, 잘한 점, 개선할 점, 더 나은 표현 등을 포함한 코칭 결과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AI 고객은 정해진 답변만 반복하지 않는다. 설계사가 실제로 한 말에 따라 매번 다르게 반응해 고객의 이의 제기, 상담 거절, 추가 설명 요청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연습 시나리오는 상담 상황, 고객 유형,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사는 문자나 음성으로 AI 고객과 대화할 수 있다. 음성 연습 시에는 발화 내용을 분석한 말하기 점수도 제공된다. 딥브레인AI는 이 점이 미리 녹화된 교육 영상을 보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팀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팀장은 대시보드에서 팀원별 연습 완료 현황, 점수, 활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추가 교육이 필요한 인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AI 롤플레이가 신규 설계사의 현장 적응 시간을 줄이고 어려운 상담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확한 설명이나 미흡한 응대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 외에도 기업 영업팀, 금융 상담사, 고객센터 직원, 의료 현장 직원 등 고객 대화가 업무 성과에 중요한 직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현재 다수 국내 보험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업종과 연습 시나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세컨드네이처, 버티 등 AI 롤플레이 기반 영업·고객 응대 교육 서비스가 기업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 고객과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고 답변 방식이나 상담 역량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영업 조직의 실전 훈련을 지원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보험 영업은 고객과 나누는 한 마디가 계약 성사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며 "AI 롤플레이는 영상 시청이나 강의 수강을 넘어 AI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6.06.25 17:56김미정 기자

한성숙 '창과 방패' 청문회...與 "AI 리더" vs 野 "미꾸라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후보자 자질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다주택 논란과 불법 증축, 개인정보 유출, 안보관 등을 집중 추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여당, AI 경험·전문성 앞세워 엄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 경력과 정책 역량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대표 재직 시절 공적과 함께 'AI 대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궤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후속 대응 방안,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해결 등에 한 후보자의 자질과 공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두고 한 후보자는 거듭 사과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사고 발생 후에는 차관이 대책 회의를 해 유출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보호할 수 있는 정보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신고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건수가 63건이라는 현황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아이디어가 유출된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지식재산처와 협의해 정리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리직에 오르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먼저 살펴봐달라는 요청에는 “(유족들을) 뵙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며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향후 총리직 수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본인의 특성 뿐만 아니라 경험을 살려 다른 분야까지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여당 간사 김한규 의원과 박균택 의원은 각각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가 AI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또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총리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주택·불법 증축·온플법 견해 까지…국민의힘 전방위 공세 반면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 이틀을 앞두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다"면서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수백억원 재산을 가진 후보자가 국무총리 자리 하나 얻으려고 몇억원 손해쯤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감수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다주택자가 승진하면 안 된다는 대통령 견해와 한 후보자 지명 사이에 모순이 있어 보인다"며 "중기부 장관 청문회 때 지적됐던 종로구 불법 증·개축은 총리 후보자로 지명받고 철거하기로 한 것 아니냐. 양평 불법 건축물도 법 위반이라는 점을 전달받았는데 왜 이제야 철거 공사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 네이버 대표 시절과 현재 시점의 견해가 달라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입장을 물었을 때와 네다섯 분야에서 상당히 차이가 난다"며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2020년에는 '과도한 제재'라며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 행위 규제에 대해서도 오늘은 온라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당시에는 금지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면서 "입점업체 보호 역시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때는 플랫폼 혁신을 저해한다며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가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오늘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6년 전에는 입법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며 "반대했던 입법을 이제 추진해야 하는 자리에 앉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네이버에서 만들었던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를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했고, 결제 수수료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면서 "사업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원칙적으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상생 차원에서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후보께서는 소속한 조직과 기관에 굉장히 충성하는 분 같다"며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약간 미꾸라지 같은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2026.06.25 17:21박서린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옴디아 선정 '아태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리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발표한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전략적 위치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디아는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시장을 ▲에이전틱 AI 인프라 ▲서비스형 모델(MaaS) 및 개발 환경 ▲에이전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SaaS) 등 세 개 계층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들 핵심 영역을 모두 자체 기술로 제공하는 풀스택 AI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자체 AI 칩과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스택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옴디아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에이전틱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5년 7억8200만 달러에서 2030년 11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에 달한다. 특히 정보기술(IT), 금융, 유통 산업이 기업용 에이전틱 AI 도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OpenClaw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개발 도구가 확산되면서 개인과 개발자 중심의 AI 에이전트 활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AI 모델과 인프라, 개발 플랫폼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큐원3.7-Max'는 에이전트 기반 코딩, 복합 추론, 장기 작업 수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프론트엔드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까지 지원하며,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판지우 AL128 슈퍼노드 서버'를 선보였다. 이 서버는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연산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 '큐원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60여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스킬스 포털(Skills Portal)'도 출시했다.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운영관리(O&M),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기능을 스킬 기반 및 MCP(Model Context Protocol) 호환 형태로 제공해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자원을 함수 호출 방식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AI 모델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 인프라까지 포함한 풀스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관련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글로벌 사업 총괄은 "이번 평가 결과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과 개발자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5 17:18남혁우 기자

"어느 나라부터 진출할까"…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 가보니

“해외에서도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데 어느 국가에서 먼저 시작하면 좋을까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이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행사장은 파트너사 실무진에게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셀러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열린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 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진행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온라인 세미나 참가 기업 가운데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어졌다. 해외 진출부터 마케팅까지…실무진과 맞춤형 상담 이날 커넥트 토크 세션은 한진을 비롯해 카페24, 토스페이먼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실무진이 참여해 셀러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외 진출과 물류, 자사몰 구축, 결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쏟아냈다. 한진은 원클릭 서비스를 초기 셀러부터 성장 단계 사업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로 소개했다. 계약 없이 이용 가능한 '원클릭 택배'를 시작으로 '원클릭 프로', '원클릭 풀필먼트', '원스타' 등 사업 성장 단계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자사몰 구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 데이터와 판매 기반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로 확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국가별 결제수단과 통화에 맞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며 결제 전략에 따라 구매 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립은 방송 자체보다 사전 팬덤 구축이 중요하다며, 팔로워 확보와 콘텐츠 운영을 병행해야 높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셀러들의 실무 고민도 이어졌다. 한 셀러는 “그립과 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나 유튜브 쇼핑을 통해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혜린 그립 BM은 “초기에는 팔로워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좋은 고객군을 확보해야 구매 전환율도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시작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거나 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해 팔로워를 모을 수 있는 광고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셀러들은 물류·커머스 서비스를 소규모 판매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석자는 “회사에 다닐 때는 이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인이 창업하면 대형 서비스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오늘 설명을 들으며 소규모 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말 잘하는 것보다 운영이 중요”…탑셀러 노하우도 공유 이어진 탑셀러 세션에서는 실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지예진 제이에이치샵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말솜씨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며 “상품과 소통, 운영, 채널 설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에이치샵은 월평균 매출 6억원 이상, 월 8만건 이상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 4시간 라이브 방송 한 차례로 매출 2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유튜브 쇼핑과 틱톡커머스 확대 등으로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판매 전환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브랜드 신뢰 형성은 유튜브에서, 신규 고객 유입은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담당하도록 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 대표는 성공적인 방송의 공통 요소로 ▲고객이 즉시 구매하고 싶은 상품 선정 ▲방송 시작 직후 시청자를 붙잡는 초반 후킹 ▲방송 전후 유입을 고려한 콘텐츠 운영 ▲구매를 유도하는 혜택 설계 ▲실시간 댓글과 질문을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소통 등을 꼽았다. 지 대표는 “잘되는 라이브는 방송 스킬이 아니라 유입부터 구매 전환까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 셀러와 파트너사 실무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물류와 해외 진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사업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2026.06.25 17:09김민아 기자

자극적 뉴스는 싫다…'차분한 서재' 꿈꾸는 뉴스 앱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인공지능(AI)'과 '소셜 미디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일찌감치 틱톡을 동영상 콘텐츠 '우선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공식 미디어 파트너들은 틱톡을 통해 경기 일부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 클립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파트너로 선정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월드컵 기간 중 기자회견과 훈련 세션 등 현장 접근 권한까지 거머쥐었다. 유튜브 역시 경기 초반 10분 미리보기와 수많은 2차 가공 영상을 쏟아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시선 끌기'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이처럼 전통 저널리즘의 영향력이 줄어든 틈을 유튜브와 소셜 플랫폼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달라진 지형도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27%가 매주 온라인 크리에이터를 통해 뉴스를 소비한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신선한 재미만 선사하는 것은 아니다. 감동적인 경기 하이라이트 사이로 자극적인 짜깁기 쇼츠와 근거 없는 불화설을 담은 '사이버 렉카' 영상이 판을 친다. 조회수만을 노린 자극적인 썸네일과 가짜뉴스가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고 끝없이 밀려든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를 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어느 때보다 깊은 '피로함'을 느끼게 됐다. 빅테크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저널리즘의 가치보다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자극적이고 확증편향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우선 배치하는 이유다. 수용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 조사에서도 크리에이터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들(27%) 중, 정보 욕구가 충분히 충족된다고 답한 사람은 절반(13%)에 불과했다. 둠스크롤링을 거부하는 '세이소'의 당돌한 도전 이러한 디지털 소음과 자극을 걸러내겠다고 선언한 뉴스 앱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세로형 동영상 뉴스 앱 '세이소(SaySo)'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의 미디어 전문 매체 니먼랩은 최근 세이소의 신선한 시도를 심층 소개했다. 세이소의 모토는 명확하다. "검증된 크리에이터, 실제 뉴스, 둠스크롤링 제로." 여기서 눈길을 끄는 단어는 단연 '둠스크롤링(Doomscrolling)'이다. 파멸을 뜻하는 '둠(Doom)'과 '스크롤(Scrolling)'의 합성어로, 소셜 미디어에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콘텐츠를 강박적으로 끊임없이 소비하는 행위를 뜻한다. 결국 세이소는 검증된 크리에이터들이 전하는 '진짜 뉴스'를 통해 피드 위의 둠스크롤링을 추방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이들은 거대 플랫폼처럼 알고리즘의 덫으로 이용자를 묶어두려 하지 않는다. 대신 철저하게 검증한 소수의 크리에이터만을 무대에 세운다. 영상이 공개되기 전, 모더레이터가 내용을 직접 검토하는 강력한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 당일의 주요 뉴스를 정돈해 보여주는 '다이제스트(Digest)' 탭은 이용자에게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다정하게 속삭이는 듯하다. 지난 4월, 세이소는 30명의 뉴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첫발을 디뎠다. 방송 기자 출신 기후 전문가 리아 뉴먼, 정치 시사 분석 팟캐스트 '메이크 잇 메이크 센스'의 운영자 그랜트 헤르메스 같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보탰다. 세이소는 올해 말까지 참여 크리에이터를 7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객관성을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도 흥미롭다. 세이소는 “완벽하게 객관적인 뉴스란 불가능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대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관점과 출처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공정하다”고 믿는다. 시끄러운 광장 대신 '차분한 서재'를 응원하며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이 세이소만은 아니다. 구독 기반의 독립 저널리스트 플랫폼 '뉴스피어(Noosphere)'나, 기자가 쓴 뉴스를 스와이프 카드로 읽는 '뉴스릴(Newsreel)' 같은 앱들도 비슷한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이들은 모두 거대 플랫폼의 '에코 체임버(Echo Chamber·확증편향 현상)'에 지친 독자들에게 '시끄러운 광장' 대신 '차분한 서재'를 제공하겠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지닌다. 물론 빅테크가 구축한 철옹성 같은 장벽을 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을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끄러운 시대에 등장한 작고 정돈된 실험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극적인 폭로와 조회수 경쟁이 저널리즘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뉴스를 읽는 행위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지적인 충족감이 되는 세상, 조금은 무모하고 당돌해 보이는 세이소의 시도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이들의 묵묵한 도전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탁한 미디어 생태계에 꼭 필요한 산소이자 저널리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2026.06.25 17:02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화웨이, 서비스-네트워크-컴퓨팅 통합으로 글로벌 통신사의 토큰 수익화 지원

상하이,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올해 MWC 상하이에서 화웨이(Huawei)가 바이트와 토큰 모두에서 성장을 실현하고 통신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는 AI 모델과 에이전트가 제시하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 컴퓨팅을 통합하는 최신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지능의 발전(Advancing All Intelligence)'을 내세우며 회사는 글로벌 통신사, 업계 파트너 및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향상된 연결성과 컴퓨팅, 5G-A 고업링크 및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탐구하고자 한다. Huawei's MWC Shanghai 2026 booth in Hall N1 MWC 상하이 2026에서 화웨이의 왕 다웨이(David Wang) 이사회 부의장 겸 순환 의장은 AI가 모바일 네트워크를 어떻게 변혁시키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산업 성장을 위한 길을 어떻게 열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기조연설을 전했다. 지난 40년간 각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의 모바일 기술 혁신은 업계 성공의 핵심이었다. 왕 다웨이는 "세대마다 우리는 스펙트럼 효율성과 성능의 한계를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점차 평탄해졌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서비스가 도처에서 등장했다. 이는 통신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역량을 상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바일 통신이 지능의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산업 성장을 위한 길을 열어줄 여섯 가지 핵심 요건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된다. 미래 모바일 통신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및 역량 개발 AI와 모바일 통신을 통합하여 세 가지 차별화된 지능 레이어 구축 위성-지상 통합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스펙트럼 계획 및 할당 지지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사양의 명확한 정의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 탐구 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광범위한 혁신을 발표했다. 서비스 측면에서 회사는 중국 3대 통신사와 함께 5G-A 고업링크 및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토큰 수익화 분야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을 발표했다. 인프라 측면에서 화웨이는 통신사들이 바이트 및 토큰 수익화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AI 중심 목표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이 AI 중심 목표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기본 통신 네트워크는 사용자에게 보장된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트래픽 중심 네트워킹에서 실시간 상호작용을 위한 네트워킹으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또한 고업링크 및 다운링크와 함께 보장된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고품질 연결성을 제공한다. 컴퓨팅 네트워크는 트래픽 전송에서 네트워크 전체 컴퓨팅 스케줄링 및 공급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네트워크는 컴퓨팅을 위해 설계되고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이 컴퓨팅에 접근하는 것과 동일하다. AI 컴퓨팅 인프라는 고성능 및 효율성과 함께 오픈 소스 및 개방형 생태계 지원을 강조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5G-A 사용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5G-A 경험 수익화를 발전시키고 5G-A를 설치 기반 운영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만들어 중고급 사용자를 유지하고,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을 위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업링크는 토큰 수익화 시대에 통신사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 역량이다. 모바일 AI에 대한 업링크 요구사항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AI 안경은 이제 실시간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통한 번역 및 전시 관람에 사용될 수 있으며, 여기에는 20Mbps의 업링크 속도가 필요하다. 올해 전 세계 선도 통신사들은 업링크에서 최고 속도, 지연 시간, 범용 속도를 보장하는 다양한 역량을 통해 상업적 고업링크 서비스를 탐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 에이전트의 붐은 토큰 서비스의 빠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고업링크, 고신뢰성, 저지연을 지원하는 초광대역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다. U6 GHz 대역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위한 차세대 황금 주파수 대역으로 간주되며, 전체 산업 생태계가 이를 채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글로벌 협력의 관점에서 2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U6 GHz를 국제 이동 통신(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 IMT)용으로 명시적으로 지정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80%를 커버한다. U6 GHz의 상업적 데뷔를 기념하는 2026년에 중동이 U6 GHz에서 실행되는 세계 최초의 상업적 5G-A 네트워크를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홍콩과 마카오의 일부 통신사들도 상업적 U6 GHz 배포를 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2026년에 광둥, 상하이, 허베이 및 기타 지역의 통신사들과 계속 협력하여 AI로 B2C 및 B2H 서비스를 재설계하고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는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 개인 통신 어시스턴트, 통합 소비자 및 홈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토큰 소비를 주도할 것이다. B2B 시장의 경우 회사는 통신사들과 함께 컴퓨팅과 네트워크의 통합을 중심으로 한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경로를 열어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자율 네트워크에 대한 AI 네이티브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을 계속 선도하고자 하며, 레벨 4 자율 네트워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메인별 지능을 개발하는 데 노력해 왔다. 올해 화웨이는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주요 지역에서 무선 네트워크와 전송 네트워크를 포함한 도메인 전반에 걸쳐 도메인별 지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네트워크의 유지보수, 최적화, 에너지 효율성, 경험 측면에서 달성될 시너지는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품질과 효율성을 모두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고속철도, 이벤트 장소, 캠퍼스와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새로운 네트워크 모멘텀을 이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6.06.25 16:10글로벌뉴스

OPEC 기금, 2026 개발 포럼에서 획기적인 기후 금융 협약 출범 및 미화 15억 달러 디지털 전환 계획 발표

주요 내용: OPEC 기금과 기후 취약성 포럼(Climate Vulnerable Forum) 및 V20 재무장관 의장국인 바베이도스 정부가 74개 기후 취약 경제권의 저렴하고 장기적인 개발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취약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의 협약(Vulnerability to Viability Compact, V2V)을 출범했다. OPEC 기금이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인프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미화 15억 달러 디지털 전환 실행 계획(Digital Transformation Action Plan)을 공개했다. 2026 개발 포럼에서 체결된 금융 협약과 2026년 2분기에 승인된 신규 대출 및 이니셔티브는 미화 28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개혁, 기후 회복력, 사회 보호, 교통 연결성, 무역 금융, 중소기업, 핵심 인프라를 지원한다. OPEC 기금이 뱅크 레스푸블리카(Bank Respublika)와의 금융 협약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첫 번째 현지 통화 대출을 제공했다. 비엔나,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OPEC 국제발전기금(OPEC Fund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하 OPEC 기금)이 두 가지 주요 개발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파트너 국가 전반에 걸쳐 미화 28억 달러 이상의 신규 금융, 파트너십,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2026 개발 포럼(2026 Development Forum) 및 골든 주빌리(Golden Jubilee) 기념을 마무리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OPEC Fund Development Forum 2026- B-Roll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6/OPEC_Fund_Development_Forum.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6/OPEC_Fund_Development_Forum.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해당 포럼의 주요 성과에는 기후 취약 국가들의 저렴한 개발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설계된 V2V 협약 출범과 2030년까지 디지털 인프라, 역량,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안내할 OPEC 기금의 미화 15억 달러 디지털 전환 실행 계획 공개가 포함됐다. OPEC 기금의 압둘하미드 알칼리파(Abdulhamid Alkhalifa)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발 환경이 심오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핵심 과제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가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금융, 기술, 파트너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창립 50주년이 되는 올해 OPEC 기금은 50년간의 협력을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향후 50년을 형성할 도전과 기회를 내다보고 있다." '우리의 내일에 힘을 실어주는 전환(A Transition That Empowers Our Tomorrow)'을 주제로 개최된 OPEC 기금 개발 포럼 2026은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 개발 기관, 민간 부문, 시민 사회에서 600명 이상의 리더와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기후 금융 및 디지털 전환 포럼의 주요 성과 중에는 기후 취약성 포럼 및 V20 재무장관 의장국인 바베이도스 정부와 OPEC 기금의 공동 이니셔티브인 취약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의 협약 출범이 있었다. 74개 기후 취약 경제권과 14개 파트너 개발 금융 기관을 한데 모은 이 협약은 저렴하고 예측 가능하며 장기적인 개발 금융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추구한다. 초기 집중 분야에는 물 안보, 교육 및 보건이 포함된다. 이 포럼에서는 또한 2030년까지 파트너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 역량,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OPEC 기금의 미화 15억 달러 규모 디지털 전환 실행 계획(Digital Transformation Action Plan)이 공개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기후 행동 및 식량 안보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기관의 세 번째 횡단적 우선순위로 확립한다. 알칼리파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V2V 협약과 디지털 전환 실행 계획은 우리 시대의 두 가지 결정적인 우선순위에 대응한다. 기후 취약 국가들은 자신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조건으로 금융에 접근해야 하며, 모든 국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경제에 완전히 참여하기 위한 인프라와 역량이 필요하다. 두 이니셔티브 모두 개발은 국가 주도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적인 회복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동일한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신규 금융 및 아제르바이잔 첫 번째 현지 통화 거래 두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 외에도 해당 포럼은 파트너 국가 전반에 걸쳐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며, 필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미화 4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금융 약속을 추진했다. 협약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OPEC 기금의 첫 번째 현지 통화 금융 운영을 기록하는 획기적인 거래가 포함되었다: 아르메니아: 8000만 유로 대출은 사업 환경 개선, 투자 및 무역 촉진, 경쟁 강화, 더 친환경적이고 회복력 있는 성장 추진을 위한 개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의 미화 5000만 달러 비정부 대출이 농업 비즈니스와 마이크로 및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춰 아메리아뱅크(Ameriabank)에 무역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 뱅크 레스푸블리카에 대한 미화 2000만 달러 상당의 현지 통화 대출이 현지 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프리카: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First Abu Dhabi Bank)에서 동원된 미화 2500만 달러를 포함하여 동아프리카 개발 은행(East African Development Bank)을 위해 주선된 미화 6500만 달러 신디케이트 대출 시설이 중소기업과 핵심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리타니: 2026~2029년 미화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국가 파트너십 전략이 기후 회복력 인프라, 식량 안보, 농촌 가치 사슬에 집중할 예정이다. 별도의 미화 1500만 달러 대출이 회복력 및 생산적 안전망 프로그램(Resilience and Productive Safety Nets Program)을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니카라과: 미화 3150만 달러 대출이 엠팔메 텔리카-말파이시요-엠팔메 산 이시드로(Empalme Telica-Malpaisillo-Empalme San Isidro) 도로를 복구하여 연결성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사회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전략적 협력 확대 개발 포럼은 또한 디지털 협력 기구(Digital Cooperation Organization, DC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슬람 식량 안보 기구(Islamic Organization for Food Security), 중동 녹색 이니셔티브 사무국(Middle East Green Initiative Secretariat), 사우디 엑삽(Saudi Eksab)과의 새로운 협력 협약을 통해 OPEC 기금의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 협약들은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보건 금융 및 예방접종, 식량 및 물 안보, 기후 행동, 지속 가능한 투자 분야의 협력을 지원한다. 포럼 부대 행사에서 OPEC 기금은 아랍 조정 그룹(Arab Coordination Group) 기관장 연례 회의를 주최하고 V20 그룹, CAF -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개발 은행(CAF - Development Bank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아프리카 개발 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미주 개발 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 및 개발 영향에 집중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참여를 강화했다. OPEC 기금 소개 OPEC 국제발전기금(OPEC 기금)은 회원국에서 비회원국으로만 독점적으로 금융을 제공하는 유일한 글로벌 위임 개발 기관이다. 이 기구는 개발도상국 파트너 및 국제 개발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전 세계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의 경제 성장과 사회적 진보를 촉진한다. OPEC 기금은 1976년, 개발을 이끌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며,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뚜렷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OPEC 기금의 업무는 인간 중심적이며 식량, 에너지, 인프라, 고용(특히 MSME 관련), 깨끗한 물과 위생, 의료, 교육과 같은 필수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현재까지 OPEC 기금은 125개국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에 미화 320억 달러 이상을 약정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미화 24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총가치를 나타내며, OPEC 기금이 약정한 미화 1달러당 약 미화 7.50달러가 동원된 것과 같다. OPEC 기금은 피치(Fitch)로부터 AA+/안정적 전망, S&P로부터 AA+/안정적 전망 등급을 받고 있다. OPEC 기금의 비전은 지속 가능한 개발이 모든 이에게 현실이 되는 세상이다. 동영상: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6/OPEC_Fund_Development_Forum.mp4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3/President_Abdulhamid_Alkhalifa.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4/V2V_Compact_launch.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99635/OPEC_Fund_Development_Forum.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998914/6012798/OPEC_Fund_50th_Logo.jpg?p=medium600 OPEC Fund President Abdulhamid Alkhalifa speaks at the 2026 Development Forum V2V Compact was launched OPEC Fund Development Forum

2026.06.25 16:10글로벌뉴스

LG CNS, 에이전틱 AI 적용한 ERP 테스트 솔루션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LG 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SAP ERP 환경에 특화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PerfectWIN ERP Edition)'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적용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기업이 기존 ERP를 SAP 최신 버전인 S/4HANA로 전환하거나 신규 ERP 시스템을 구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결함을 사전에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실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에이전틱 AI는 테스트 전 과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특히 재무, 생산, 구매, 물류, 인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의 프로세스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스스로 설계한다. 기존에는 각 부서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을 정의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수일이 소요됐지만, AI가 이를 수 시간 내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사용자가 세부 테스트 항목을 일일이 지정하지 않아도 AI가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적합한 검증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ERP 전환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람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다양한 예외 상황까지 점검할 수 있다. 테스트 실행 과정에서도 AI가 역할을 수행한다. 시스템 이상 징후나 오류가 발생하면 원인을 자동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과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테스트 결과 보고서와 각종 산출물 작성 역시 자동화해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결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향후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자율형 테스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내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해 시나리오 작성, 테스트 실행, 결과 분석, 오류 수정, 재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하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연례 행사 'SAP 사파이어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해당 행사에 참가하며 SAP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했으며, 최근 히타치그룹 계열 IT 기업인 히타치 솔루션 크리에이트(HSC)와 퍼펙트윈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에이전틱 AI를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통해 글로벌 SAP 클라우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AI 기반 업무 혁신 환경을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54남혁우 기자

오픈AI, 챗GPT '고급 계정 보안' 도입…'활성 세션' 관리·데이터 유출 방지 강화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에 '고급 계정 보안(Advanced Account Security)'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핵심은 '활성 세션(Active sessions)' 관리로,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연결된 로그인 세션을 한눈에 확인하고, 모르는 세션을 즉시 로그아웃할 수 있게 해준다. 설정의 '보안(Security)' 메뉴에서 접근할 수 있다. 활성 세션 화면에서는 기기·앱·대략적 위치·로그인 시간·신뢰할 수 있는 기기 여부, 그리고 현재 사용 중인 세션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개별 세션을 따로 로그아웃하거나, 한 번에 모든 세션에서 로그아웃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로그인 세션 관리 등 계정 보안 기능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강화로 인해 챗GPT는 이메일·문서·코드·업무 데이터에 접근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계정 하나가 탈취되면 연결된 도구와 데이터까지 노출되는 만큼, 세션 가시성과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보안의 출발점이 됐다.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게 될수록, '누가 내 계정에 접속해 있는가'를 아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실제로 최근 AI 코딩 에이전트를 노린 '에이전트재킹' 등 새로운 공격 기법이 보고되면서, 계정·세션·권한 관리는 AI 보안의 기본기로 다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챗GPT(엔터프라이즈·에듀·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직원 계정의 세션 관리가 보안 사고를 막는 1차 방어선이다. 모르는 기기·위치의 세션을 빠르게 끊을 수 있다는 점은 피싱·계정 도용 대응에서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보안 담당자 입장에서는 의심스러운 접속을 조기에 차단할 도구가 늘어났다.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라면 '모델 성능'만큼이나 '계정·세션 거버넌스'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다단계 인증(MFA)과 세션 모니터링, 퇴직자 계정 정리, 외부 연동 권한 최소화 같은 기본기가 AI 시대 보안의 핵심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15:34AI 에디터

네이버 치지직, 남아공전 동접 494만 역대급 흥행...SOOP '입중계'도 몰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도 온라인 스포츠 중계 플랫폼 시청 열기는 식지 않았다. 네이버 치지직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약 494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고, SOOP에서는 경기 종료 이후 감스트 '입중계' 방송에 시청자가 오히려 더 몰리며 최고 12만명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스트리머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형 시청'이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치지직, 한국-남아공전 최고 동시접속자 493만8천명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493만8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482만5천명), 2차전 멕시코전(478만명)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이번 월드컵 기간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4일 기준 같이보기에 참여한 스트리머는 누적 1422명, 방송 수는 4707개를 기록했다. 월드컵 관련 클립 콘텐츠 누적 재생 수도 3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치지직은 공식 중계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시청 문화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한동숙, 풍월량 등 파트너 스트리머를 비롯해 방송인 이경규, 축구 콘텐츠 채널 슛포러브와 이스타TV, 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안원잘부, 플레이브, 래퍼 이넉살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같이보기에 참여했다. 네이버는 월드컵과 올림픽, LCK, EWC(Esports World Cup) 등 대형 스포츠·e스포츠 지식재산권(IP)을 플랫폼 차원에서 확보해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EWC도 치지직에서 온라인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실시간 재생 품질(QoE)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라이브 방송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끝난 뒤 더 몰린 SOOP…"결과보다 함께 이야기" SOOP에서는 경기 종료 이후 입중계 콘텐츠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입중계는 공식 경기 영상을 송출하지 않고 스트리머가 경기 상황을 설명하고 반응을 전하며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번 한국 대표팀 경기에서는 약 300개의 입중계 방송이 진행됐다. 대표 스트리머 감스트의 방송은 경기 중 약 8만명의 동시 시청자를 유지하다가 경기 종료 이후 오히려 최고 12만명까지 늘었다. 패배 원인과 선수들의 경기력, 감독의 전술, 다음 경기 전망 등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경기 종료 후에도 약 5만명이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감스트 외 다른 스트리머들의 입중계 방송에도 경기 종료 이후 4만명 이상이 시청을 이어갔다.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해설과 반응, 실시간 채팅을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스포츠 시청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2026.06.25 15:33안희정 기자

"AI 코딩 병목 줄인다"…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기능 확장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드 변경을 배포 전 자동 검증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AWS는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에 코드 변경 사항을 프로덕션 반영 전 검증하는 신규 릴리스 관리 기능을 프리뷰로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AWS,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소프트웨어(SW) 변경과 운영을 지원하는 상시 지원 에이전트다. 기존에는 배포 후 운영 단계에서 인시던트를 조사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하며 완화 방안과 맞춤 권고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AWS는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에 '릴리스 적합성 검토'와 '자율 릴리스 테스트'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데브옵스 에이전트 역할을 운영 지원에서 개발과 릴리스 관리 영역으로 넓혔다. 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풀 리퀘스트 양이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리뷰와 테스트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릴리스 적합성 검토 기능은 모든 코드 변경 사항을 프로덕션 요건, 의존성 안전성, 사용자 정의 표준과 모범사례에 따라 평가한다. 에이전트는 저장소 간 의존성 위험과 접근 제어 변경 사항, 사용자가 정한 표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별도 표준이 제공되지 않으면 일반 모범사례가 적용된다. 에이전트는 AWS가 관리하는 격리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직접 실행해 변경 사항이 빌드되고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지도 확인한다. 검토 결과는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콘솔과 깃허브, 깃랩의 풀 리퀘스트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키로 파워'나 '클로드 코드 플러그인'을 통해 통합 개발 환경에서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코드가 버전 관리에 커밋되기 전 문제를 수정할 수 있다. 자율 릴리스 테스트는 웹과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 대상으로 변경 사항별 테스트 계획을 생성한다. 이후 고객이 프로비저닝한 프로덕션과 유사한 환경에서 변경 사항이 병합되기 전에 테스트를 실행한다. 이 기능은 고정된 테스트 묶음을 반복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다. 에이전트가 변경 사항의 목적을 추론해 기능적 정확성, 동작 회귀, 통합 시나리오 등을 포함한 맞춤 테스트를 구성한다. 테스트 실행 결과는 지표, 로그, 트레이스, 실행 요약을 포함한 구조화된 산출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리뷰어는 어떤 테스트가 수행됐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일관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릴리스 적합성 검토와 자율 릴리스 테스트 기능은 현재 프리뷰로 제공된다. 프리뷰 기간에는 미국 동부 버지니아 북부 리전에서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WS는 "데브옵스 에이전트를 통해 프로덕션 운영 이후 대응뿐 아니라 코드 작성과 검증, 배포 전 테스트까지 아우르는 개발 자동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개발 속도는 빨라졌지만 검토와 테스트 과정이 병목으로 남는 문제를 겨냥한 조치"라고 밝혔다.

2026.06.25 14:44김미정 기자

[현장] "AI모델 보다 플랫폼·운영 역량 중요"…K-AI PaaS 서밋 2026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인프라 패러다임 변화와 실행·운영 중심 플랫폼 전략이 제시되며 국내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4회 K-AI PaaS 서밋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모델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운영 중심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GPU 활용 효율성, 쿠버네티스 기반 AI 운영 구조, AI PaaS 진화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AI 주권, 플랫폼 없이 완성될 수 없어 KACI PaaS 지원 분과 위원장인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버린 AI(AI 주권) 관점에서 PaaS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플랫폼이 해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AI 주권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군사·안보·금융·의료 등 민감 영역의 데이터와 추론이 외국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용이 아닌 경제 안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PaaS는 AI 워크로드의 토대, 정책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전략적으로 소버린 AI를 떠받치는 기둥"이라고 규정했다. 영상 메시지로 환영사를 전한 김봉균 KACI 협회장도 "AI 경쟁력은 우수한 모델 확보를 넘어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Paa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빌더와 에이전트 빌더 결합한 복합 PaaS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PaaS의 부활, 복합 PaaS(Rebirth of PaaS, Composite PaaS)'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 본부장은 기존 Paa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담당하는 '서비스 빌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인 '에이전트 빌더'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환경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형태를 '복합 PaaS'라고 정의했다. 복합 PaaS는 서비스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 AI 런타임, 거버넌스 플랫폼이 결합된 구조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본부장은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도 성장하겠지만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에이전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달랐다"며 "플랫폼과 인프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결합된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습의 시대에서 추론의 시대로"…AI 운영 플랫폼 중요성 부상 장현 나무기술 상무는 'AI 플랫폼의 진화, 실행·운영 중심 AI PaaS 전략'을 주제로 AI 워크로드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장 상무는 2023년에는 AI 컴퓨팅 자원의 67%가 학습에 쓰였으나 2026년에는 추론이 67%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학습의 시대는 가고, 상시 구동되는 추론 인프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PU를 '얼마나 사느냐'보다 '얼마나 잘 쓰느냐'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상무는 AI PaaS 3대 기술 축으로 ▲GPU 지능형 스케줄링 및 자원 최적화 ▲MLOps·LLMOps를 통한 모델 운영 자동화 ▲AIOps 기반 IT 운영 효율화를 제시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칵테일 옵티마이저(Cocktail Optimizer),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패로우' 등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칵테일 클라우드를 적용해 응답속도를 기존 대비 95% 단축한 사례도 공개했다. AI 경쟁 핵심은 모델이 아니라 운영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는 기업이 직면한 AI 과제가 모델 확보보다 운영 효율성 확보에 있다고 진단했다. 권 CTO는 "최근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GPU 활용률 저조와 운영 환경 복잡성, 자동화 부족, 비용 관리 문제"라며 "모델을 구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준비하고 배포를 자동화하며 보안과 품질,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외부 API, 사내 시스템을 연계하는 복합 AI 구조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이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AI PaaS 역시 모델 운영을 위한 ML옵스와 생성형 AI 운영을 위한 LLM옵스를 넘어 에이전트의 행동과 권한, 작업 이력까지 추적·감사할 수 있는 에이전트옵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론 중심 시대에는 GPU 활용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PU를 세분화해 여러 서비스가 공유하고, 성능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 상태를 분석하는 운영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CTO는 "국내 AI 플랫폼 생태계는 아직 통합 운영 플랫폼과 글로벌 데이터·모델 연계 생태계, GPU와 국산 NPU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XPU 통합 플랫폼이 부족하다"며 "AI PaaS와 GPU 공유 서비스,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맨텍솔루션, 올리브웍스, 클러쉬, 레드햇, 인젠트, 오픈소스컨설팅, 가온아이, 디딤 등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업도 GPU 인프라 운영, AI 보안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026.06.25 13:46남혁우 기자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팍시게임즈, AI 다작 체제 본격화…누적 다운로드 6천만 목전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 자회사 팍시게임즈가 인공지능(AI) 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팍시게임즈를 비롯한 산하 스튜디오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약 5940만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팍시게임즈는 AI 기반 초소형 개발 조직인 'AI Lab'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다수의 타이틀을 개발하는 다작 체제를 구축해 왔다. 현재까지 개발을 완료한 캐주얼 게임은 총 63종에 달한다. 회사는 게임별 초기 이용자 반응과 수익화 지표를 검증한 뒤, 성과가 확인된 유망 타이틀에 마케팅 투자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발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지표 기반의 효율화 전략은 글로벌 유저 유입의 빠른 확대로 이어졌다. 팍시게임즈와 산하 스튜디오 게임의 월간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0월 대비 약 121% 급증했다. 신작을 빠르게 출시하고 성과가 확인된 타이틀에 후속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도 6천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AI Lab을 통한 자체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멀티 스튜디오 체제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윈드 게임즈 ▲스튜디오 스카이 ▲카이트 게임즈 등 3개의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스튜디오는 독립적인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장르와 타깃 이용자층에 특화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수익 모델 면에서도 탄탄한 구조를 확립했다. 팍시게임즈의 캐주얼 게임들은 인앱광고(IAA)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유저 베이스가 넓어질수록 광고 노출 기회가 늘어나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보인다. 대규모 유저 유입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직결되고 다수의 라인업에서 고르게 다운로드가 발생함에 따라, 팍시게임즈는 올해 1분기 설립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AI Lab을 통한 효율적인 다작 체제와 초기 지표에 기반한 선별적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유저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고도화해 장르와 타깃층을 더욱 다각화하고,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5 13:3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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