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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찾는 남성들…모공·트러블 고민 해결한다

외모를 적극적으로 가꾸는 일명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부 고민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도 덩달아 인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었다. CJ올리브영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첫 구매 고객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로 지난 2021년보다 1.5배 증가했다. 연령별 구매액 비중은 20, 30대가 7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40, 50대가 30%로 집계됐다. 또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는 스킨, 로션, 크림 등 기초 화장품(28.5%)이었다. 오픈서베이의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1에서는 남성의 피부 고민을 알 수 있다. 20대의 과반수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50.8%). 40대는 건조한 피부, 다음은 피부 탄력 저하가 고민으로 나타났다(각 36.8%, 28.8%). 크림이나 에센스 등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제품은 오히려 40대보다 30대가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30대부터 본격적인 노화 대비를 하는 남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뷰티스타트업 엔비엘케이의 조사 결과]도 흥미롭다. 지난 12월 출시한 지샌달 세라믹 슬릭 세럼과 크림의 2023년 12월 25일 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의 판매 데이터 중 남성의 구매 비중이 29%를 차지했다. 신규 브랜드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남성구매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회사는 그 이유로 3040 남성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반영됐다고 봤다. 해당 제품은 스피큘 자체에 에이징 케어에 효과가 검증된 펩타이드를 화학적으로 붙인 특허 성분을 사용했는데, 여기에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이 되는 여러 유효성분들을 지샌달 만의 공법으로 추출한 컴플렉스를 더해 AQL-펩타이드 솔루션™으로 명명,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성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때문에 여성보다 모공의 크기가 크고 지성 피부의 비율이 높으며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를 30% 더 많이 생산한다는 연구 보고 존재한다. 피지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모공의 크기가 확장되는데, 지샌달 크림 모공 임상 결과 뺨 모공 수나 피부 등이 개선됐다는 결과가 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임상결과가 모공관리 및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남성 뷰티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남성고객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린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의 독도토너는 민감성 피부인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큰 성장을 했다. 독도 토너는 화장품 성분 비교 앱인 '화해'에서 3년 연속 스킨 토너 부문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며 민감성 피부인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폭발적 매출을 올렸다. 울릉도 해양 심층수와 독도 자생식물인 섬기린초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하며 오프라인 유통은 올리브영을 통해 진행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데 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여성 제품에 주력하던 국내 및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은 남성 뷰티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에 주목해 제품라인을 확장 중"이라며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과 남성들이 그루밍 제품의 '성분'에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남성 스킨케어도 성분, 기술력 등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4.05.12 12:21안희정

정부, SW공급망 보안 지침 1.0 발표···"로드맵도 마련"

정부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해 발표했다. 확산하고 있는 SW 공급망 사이버보안 위험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W 구성요소 명세서(SW Bill of Materials, SBOM) 제출 의무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공공 기관 및 기업이 자체적인 SW 공급망 보안 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침이다. 지침(가이드라인)은 과기정통부, 국정원, 디플정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정부·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13일 오전 12시부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실무 안내서"라고 밝혔다. 12일 과기정통부·디플정위 등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국산SW에 대한 SBOM(S봄) 실증 및 SW 공급망 보안 테스트베드(판교) 시범 운영 결과 등을 반영했다. 향후 미국 등 주요 국가와 협력해 해외에도 소개할 계획이다. 지침은 전체본(100여 페이지)과 요약본(16 페이지)으로 제공한다. 정부·공공기관의 정책결정자 및 기업 경영진은 요약본을 통해 쉽고 빠르게 SW 공급망 보안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국내 중소기업에게 SW 공급망 보안은 전문인력과 SBOM 생성 도구 등 전용시설을 갖춰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초기 투자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만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지원허브(판교),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원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기술공유실(판교) 등에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침에는 정부·공공 기관 및 기업이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SBOM 유효성 검증, SW 구성요소 관리 요령 및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 방안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정부는 이 지침이 다양한 산업분야서 활용할 수 있게 홍보하는 한편, 디지털플랫폼정부 주요시스템 구축 시 SBOM을 시범 적용해 우수사례를 도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SBOM 도입 제도화는 필요하지만 체계적인 준비 없이 제도를 성급히 도입할 경우 SW 개발기간이 장기화하고, 원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기업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의 SBOM 적용 지원을 강화하면서 SW 공급망 보안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주요국의 제도화 동향과 국내 산업 성숙도를 고려, 점진적으로 제도화를 준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정부지원 방안과 제도화 추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2 12:00방은주

"실외 이동로봇 주문 늘어…서비스 인프라 고민해야"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실외 이동로봇 규제 해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1월 국내 첫 실외 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한 이후 국내외에서 로봇을 빠르게 보급하는 중이다. 지난 3월부터 로봇 주문이 많이 늘었어요. 올해 다양한 도심지 서비스 업체들과 실질적인 매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에요. 장기적으로는 로봇을 많이 팔아서 양질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야죠.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올해 실외 이동로봇 '뉴비' 도입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연내 200대 운영이 거의 확실시되며 많으면 400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보수적으로 40~60억원, 수주액도 8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비는 현재까지 서울, 인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마이애미를 포함한 국내외 17개 지역에서 약 70대가 운영되고 있다. ■ "지난 실증 토대로 올해 매출 실현 본격화" 뉴빌리티는 작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과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로봇 실증(PoC)을 진행한 바 있다. 보안업계와 순찰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투입하기도 했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 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보안 서비스 기업과 순찰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또 오는 3분기부터는 국내 건물종합관리 기업과 함께 공동주택 현장에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SFS) 그룹은 거의 서울 면적에 달하는 공간에서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3개월 실증 작업을 조기에 마치고 공식 계약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 배송 서비스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라스트 마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이미 아는 것은 경쟁력 아니야"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선두주자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멀티카메라 기반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V-SLAM) 맵핑과 센서 퓨전,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빌딩 숲 사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추청하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술력으로 꼽힌다. 다만 이 대표는 이런 기술적인 자랑을 늘어놓는 일은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기술은 당연히 확보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로봇을 보급하고 서비스와 인프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용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로봇을 설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도입했을 때 어느 수준의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이런 생각은 국내 로봇 생태계가 잘 구축돼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고민에서 비롯했다. 특히 제조와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 업체들이 상당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를 직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3년 내에 우리가 모르는 중국 회사들이 엄청나게 큰 경쟁사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며 “기술이나 단가로 경쟁하기보다 서비스 관점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 "고객 목소리 살피고 산업 비전 가져야" 뉴빌리티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목소리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로봇이 물에도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거나 바퀴에 캐터필러를 적용해 달라, 동화책을 읽게 해 달라는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세세히 듣고 검토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봐야한다”며 “지금은 다건 배달이 가능한 로봇, 실내외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로봇, 적재품을 자동으로 하역시키는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로봇 기업은 미래와 비전을 갖고 일해야 하는 조직”이라며 “당장의 현실적인 제약만 얘기하기보다 그 미래를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비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올해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 돌입한다. 뉴빌리티는 지난 2022년부터 약 1년에 걸쳐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프로필- 2016~2017년, 한국항공대학교 위성시스템연구실 연구원- 2016~2020년,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 이학사- 2018~2020년, 연세대학교 우주비행제어연구실 개발팀장- 2017년~현재, 뉴빌리티 대표- 2020년~현재, 연세대학교 우주비행제어공학 학석사 통합과정- 2023년~현재, LG전자 자문위원(CEO자문, 로봇사업)

2024.05.12 08:56신영빈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서 '전시상품 특별관' 선봬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쇼핑몰 모바일앱에서 '전시상품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상품은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위해 진열해 놓은 상품이다. 성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전시 기간과 내·외부 상태 등을 고려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전시상품을 검색한 뒤,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태를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전시상품 특별관에서는 전국 330여개 매장에 있는 1천300여개 브랜드, 140여개 품목의 전시상품을 선보인다. 전시상품 등급, 브랜드, 가격대, 판매량순, 신상품순 등 고객이 전시상품 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한 조건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검색 필터에 반영했다. 이중 전시상품 등급은 상품 내·외부 상태에 따라 최상급, 상급, 중급으로 나눈 것이다. 상품을 더 세부적으로 검색 가능하며 상품을 선택하면 각 등급별 재고와 가격 정보를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리뷰도 제공하며 재고가 소량 남았거나 구매가 많은 상품은 별도로 추천해준다. 상품을 클릭한 뒤 '상품 전체보기'로 들어가면, 상품의 실제 사진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박스 및 구성품 여부, 스크래치 및 찍힘 여부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근 매장 전시상품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주소를 입력하면 인근 5개 매장을 추천하고 매장별로 다양한 등급의 인기 전시상품들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남은 수량이 얼마남지 않은 인기 상품들을 소개하는 '놓치기 아까운 전시상품', 고객들이 많이 검색한 상품을 할인율별로 보여주는 '가성비템 모두 여기에', 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구매한 상품을 모아놓은 '이달의 많이 구매한 상품' 등 전시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상품은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롯데하이마트가 제공하는 '중고 가전 수리비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고장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에서부터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생활가전, 노트북, 데스크탑 등 IT 가전까지 19개 품목 대상으로 제공한다. 6천원~4만원의 보험가입비를 내면 1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총 2년간 횟수 무제한으로 고장 수리비를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내에 오프라인처럼 전문 큐레이터의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서비스', 다품목 구매 혜택을 모아놓은 '하이마트 세트 전문관', 클리닝·수리·이전설치·보증보험 등 서비스로 구성한 '하이마트 케어' 전문관 등 오프라인의 강점을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가전 전문 이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시가전을 더 쉽고 빠르게 찾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2 06:00신영빈

"교육 외 업무 부담 커"...교사 돕는 에듀테크 도우미 뭐?

스승의 날 주인공인 선생님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육의 질적 향상이 최우선 과제임에도 교육 외적인 업무가 과중된 탓에 수업 준비나 학생 지도와 같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워서다. 실제 교육 현장 곳곳에서 교사들의 교육 외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가 일주일 간 행정업무에 쓰는 시간이 2013년 5.73시간에서 2022년 7.23시간으로 10년 새 26% 늘었다. 반면 실제 수업시간은 18.72시간에서 16.47시간으로 줄었다.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현직 초등교사 7천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6명꼴로 학교 행정 업무로 인해 수업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가르치는 일'보다 '처리해야할 일'이 늘어나면서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이직 수요도 크게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의 '서울교원종단연구 3차 연도 시행' 결과를 보면 이직을 생각하는 M세대와 Z세대 교사의 비율이 각각 54.8%, 66.6%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에듀테크 기업, 학습 관리 돕는 도우미 자처 교사들의 말못할 고충에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AI 같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일종의 보조교사로서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 관리부터 수업 자료 준비, 소통 등을 분담해 교사들이 교육 업무 본질에 오롯이 집중하도록 돕는다. 에듀테크 기업 슬링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문제 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교사가 오르조 클래스에 수업 자료를 올리면 학생은 태블릿 앱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학습할 수 있어 수업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뿐만아니라 오르조 클래스에는 학생별 점수를 비롯해 문제풀이 과정, 필기 내용, 문제별 풀이시간 등의 학습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개별 성취도나 학습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오르조 클래스와 함께 슬링의 주력인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오르조 앱으로 수능 및 내신 기출 문제를 풀이하고 오답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 상태를 진단 및 점검하며 학습 효율을 높인다. 오르조는 올 4월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무료 앱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건에 육박하는 등 고등학생들의 필수 태블릿 학습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슬링 관계자는 “오르조 클래스는 지난해 천안북일고와 공급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투입됐다. 지속적인 고도화로 학교는 물론 학원, 자습 등 교육 전반에서 활용되는 학습 슈퍼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동명의 초중고용 질문 기반 AI 코스웨어로 교사들의 교육 업무 효율 제고에 나섰다. AI 도트가 질의응답, 교과서, 학습 자료 등을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제공한다. 교사는 앱을 활용해 학생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촉진시켜 보다 유연한 소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참여도, 학습 현황 등 학생별 데이터도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도 가능하다. 클라썸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현재 서울고, 경기경영고, 한영중 등 1만1천개 이상의 학교 및 기관에서 도입했다. 장시간 잡아먹는 문제 출제도, 업무 지원도 '척척'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문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에 주목해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도 있다. 포스트매스의 수학 문제은행 플랫폼 '수학비서'가 대표적이다. 기존 수학문제은행과 달리 수학 콘텐츠 제작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학문제의 난이도, 출처, 유사문제 등을 체크해 비슷한 유형의 새로운 시험문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포스트매스는 수학비서를 활용해 100시간 걸리는 제작 업무를 1시간으로 단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일 형식도 PDF 대신 편집이 쉬운 한글파일(HWP)로 제공되며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해 출처 문제도 해결했다. 리로소프트가 개발한 교육 플랫폼 '리로스쿨'은 교사 전반의 업무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둔 학사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학급관리, 성적조회, 모바일 알리미, 스마트 출결 서비스, 시간표 편성,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각종 보고서 관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앱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교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강점이다. 현재 리로스쿨 이용 중·고등학교는 900개 이상, 회원 수는 110만명에 달한다. 교육 업계 관계자는 “교사들이 양질의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만, 방과 후에 남은 업무 처리로 인해 여의치 않다”며 “에듀테크를 활용해 수업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별 데이터 기반의 학습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상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1 09:00백봉삼

'4회 공공 SW어워드' 열려···이데아텍·이즈파크 장관상 수상

10일 열린 '2024년 제4회 공공부문 SW어워드(SW AWARD' 행사서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은 상용SW 부문에서 이데아텍(대표 어윤호, 이정수) 제품이, 또 클라우드 SaaS 부문에서는 이즈파크(대표 김갑산) 제품이 선정, 상을 받았다. 이데아텍은 API 자동개발 솔루션 '에이피젠(APIGen)을, 또 이즈파크는 인사성과평가시스템 'StrategyGATE(에스게이트)'로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회장 신우찬), 정부정보화협의회(회장 주경애)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관, 과기정통부가 후원했다. '공공부문 SW Award'는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가 4회째다. 작년 정부와 공공 분야 현장에서 사용 및 활용하고 있는 성공 우수사례 소프트웨어를 공공 발주자들이 직접 발굴해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상용SW 부문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 1점만 수여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SaaS 전환·보급·확대 방안으로 SaaS 부문 장관상을 신설해 추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2점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외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상은 공동 수상자로 클라우드 Saas부문은 ▲이지서티(대표 심기창) UBI SAFER-PSM CLOUD(개인정보접속기록 종합관리 클라우스 서비스) 제품과 ▲아콘소프트의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 제품이 각각 수상했다. 또 상용SW부분은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 제품 NetFUNNEL(넷퍼넬, 트래픽관리-통합예약 솔루션)과 ▲엔텀(대표 남민상) 제품 N-PIE(엔파이, 개인정보 가명처리·결합 솔루션)와 ▲인사이드정보(대표 최원석) 제품 NEXTEN V5.0(넥스텐, 검색엔진솔루션)이 각각 상을 받았다. 축사에서 신우찬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국가보훈부 정보화담당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디지털이고, 그 중심에는 SW가 있다”면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SW가 공공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공공기관이 국산SW 성장을 주도할 수 있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국내 SW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광헌 한국상용SW협회장은 "공공부문 SW어워드는 지난 한 해 정부와 공공 정보화 사업에 있어 우수한 상용SW 및 클라우드 SaaS 제품을 발굴해 선정, 그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정부, 공공 정보화 업무에 많은 활용과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됐다"면서 "정부 정보화 사업에 노력 해 주시는 국내 SW업계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인의 한 사람으로서 공공시장 구매 확대와 SaaS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공공부문 SW 중요성을 인식, 선진화와 가치 보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업계가 원하는) SW대가 개선에도 한참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공공기관 발주자들은 "현장에서 적용한 우수 성공 사례를 통해 조직 내 정보화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협회장은 "수상 기업에 제품 발표 기회를 마련해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는 한편 특히 작년 4월 '소프트웨어진흥법'개정으로 발주기관의 상용SW 및 클라우드 SaaS 제품 직접구매가 활성화하고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 조달청은 SW분야 조달 수요 확대를 위해 내년에 열리는 '2025년 제5회 공공부문 SW AWARD' 행사를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5.10 20:25방은주

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누적 설치 단말기 수가 1천 건 이상으로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설치 단말기 수가 250% 이상 증가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한국렌탈과 전자카드 단말기 공급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는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과 한국렌탈의 렌탈 사업 노하우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AS 센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 및 운영이 편리한 이동형 단말기의 임대 위주로 단말기 설치가 증가하였으며,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금년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으로 전면 확대 적용되었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사용하여 현장 출·퇴근을 기록해야 하며, 전자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인 카드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024년 5월부터 7월간 실시된다. 유니온커뮤니티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자카드제 활성화와 제도 안착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0 20:05남혁우

[이슈IT슈] 비보 vs 삼성, 인도 스마트폰 시장 진짜 승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북미와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이자 1위 사업자다.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 18%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부문(3만 루피 이상)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고 20% 점유율(판매량 기준)과 51%의 점유율(판매액 기준)을 기록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물량 기준으로 71%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프리미엄 부문은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치(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4분의1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아닌 고가 플래그십폰 판매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1위 비보(19.2%) ▲2위 샤오미(18.8%) ▲3위 삼성전자(17.5%) ▲4위 오포(10.1%) 순이다. 하지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25%로 1위에 올라선다. 그 뒤를 따르는 건 비보도 샤오미도 아닌 애플이다. 애플이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다. 판매량 기준 1위였던 비보는 18% 점유율로 3위가 된다. 인도 시장이 원래 저가형 스마트폰을 많이 팔아 박리다매 방식으로 수익을 내던 곳에서, 선진국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이 올라가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인도 내 중급형 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3분의1 이상이 프리미엄 부문으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능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과 카메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방증한다. 이런 흐름은 올해 초 AI폰을 선보인 삼성전자에 기회로 작용했다. 플래그십 폰 판매 증가로 삼성전자 평균판매가격(ASP)도 올랐다. 1분기 삼성전자 ASP는 4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적겠지만, 실제로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챙겨가는 수익은 더 많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다. 다만, 인도 시장과는 달리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로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위지만, ASP와 수익을 기준으로 하면 압도적인 격차로 애플이 1위 사업자가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시장 수성과 동시에 AI폰,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프리미엄 폰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가는 등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과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기능의 등장으로 프리미엄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10개 이상 OEM이 10개가 넘는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올해 비중은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0 17:04류은주

[종합] "1분기도 날았다"…네이버·KT, 클라우드 실적 '好好'

네이버·KT 등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이 비즈니스 수요를 끌어올린 덕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10일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들이 최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네이버의 지난 1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천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다.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AI 솔루션 매출 실현이 본격화된 효과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이 같은 호실적은 핵심 사업인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뿐 아니라 네이버클로바, 네이버랩스 등에서 고르게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 NCP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92.8%의 비중을 차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에도 매 분기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1분기 932억원, 2분기 1천45억원, 3분기 1천236억원, 4분기 1천259억원으로,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4천472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뉴로클라우드 납품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내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하이퍼클로바X'로 특화 모델이나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2천여 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클라우드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수요 증가와 함께 DBO(Design Build Operation·다른 회사나 기관의 IDC 설계와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이 확대된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3.8%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22년 4월 KT로부터 분사한 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클라우드의 지난해 매출은 6천783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57% 급증했다. 분사 시점을 고려해 지난해 2~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봐도 증가율은 22.6%에 이른다. 장민 KT 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WS, MS, 구글이 본격적으로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해주기 시작했다"며 "올해 목표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것으로, 매출은 26%, 이익은 51%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호실적에 자신감을 얻어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IDC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라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사업 전략도 최근 공개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CSP 관점에서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엔지니어,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클라우드는 B2B2C(기업간·소비자간거래) 모델로 가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선 파트너 생태계를 키워야 한다"며 "글로벌 기술단들과 협업해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반면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 소폭 줄어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주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국내 클라우드 사업과 일본 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이 포함된 NHN의 기술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동안 951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매각한 다이퀘스트와 클라우드넷사의 매출이 제외된 영향이 컸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분기 대비 매출도 20.6% 증가했다. 올해 1분기부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하락 요인으로 인식했던 매출을 차감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영향을 줬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회사가 수주했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기존에 매출로 인식한 약 130억원을 지난해 4분기 매출에서 차감시킨 바 있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정부 주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에서 3차 권역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하반기 전환 사업에서 다수의 공공기관을 수주할 수 있도록 공공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금융 시장을 비롯한 민간 쪽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이 같은 추진 전략과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매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올해 클라우드 매출을 전년 대비 20%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현식 NHN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보다는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문제가 되는 점은 아직 공공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이 100% 확정되지 않았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금융) 시장의 성장이 더딘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성과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국내 CSP 3사가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덩달아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도 커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도 올해 국내 CSP들 실적을 뒷받침해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정부가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급제 전면시행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공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선 CSAP 등급제 전면 시행을 기점으로 그간 공략이 어려웠던 국가행정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요를 선점해야 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보안 요구가 낮은 CSAP '하' 등급 시장을 노리는 외산 CSP들을 견제하는 것도 과제"라고 지적했다.

2024.05.10 16:48장유미

국민연금‧건보공단‧심평원…복지부 산하 공기관 콜센터 우수 인정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콜센터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21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결과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1년간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로 전화해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을 측정해 총점 91점 이상 획득해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에서 346개 기관·기업 콜센터가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1355 고객센터는 공공서비스 분야가 조사대상에 포함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한 결과다. 올해는 고객문의에 신속·정확하게 응대하고 국민연금제도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24시간 챗봇상담 등 다양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담직원과 연결 없이도 각종 신고와 증명서 발급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1355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고객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2011년부터 참여하여 독거어르신에게 주 2회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100회에 걸친 전화조사 결과, 적극적인 상담태도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등 서비스 품질 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4년 연속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대국민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7개 지역의 12개 센터에서 1천600여명의 상담인력을 운영 중이며, '제증명 셀프 발급 이용 서비스' 확대와 '간편인증 보안 강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는 디지털ARS 서비스 개시에 따라 고객센터 상담 대기로 인한 불만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상담 업무 외에도 언어‧청각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상수어상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상담, 온라인 원격 상담 등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상담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고객센터가 우수한 상담 품질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서비스 품질 지수 93점으로 2011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법령·제도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 및 민원상담 사례의 학습과 공유 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율과 상담 품질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심사평가원 이경수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14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6:00조민규

한컴위드, PQC 탑재한 '엑스커넥트 4.0'으로 新 보안 시대 연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탑재하고 지원 환경을 확대한 새로운 구간암호화 제품으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한컴위드는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4.0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재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가 해독하는 미래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암호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하는 시점을 'Y2Q(Year-2-Quantum)'라 부르는데, 양자암호 전문가들은 앞으로 5~10년 내로 Y2Q가 오리라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가능성에 대응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을 출범하는 등 양자내성암호에 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위드의 구간암호화 대표 제품인 한컴 엑스커넥트는 그동안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단말과 서버 간의 통신 구간을 안전하게 연결·보호하는 핵심 보안 설루션으로 사용돼 왔다. 새로 출시한 한컴 엑스커넥트 4.0은 한컴위드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추가 탑재해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고객 시스템을 안전한 암호체계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인 고객사는 기존의 API를 그대로 적용하고 4.0 버전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RSA 알고리즘(공개키 암호화)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의 애플 맥(MAC) 전용 HTS인 한국투자증권 '마카롱'에 엑스커넥트 3.0을 탑재한 이후 맥 OS 및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서도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구간암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확대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양자컴퓨터 시대에는 취약한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안전한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암호 민첩성'이 무척 중요하다"며 "암호 보안기술 연구 전문 자회사인 소프트포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보안 설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4:24장유미

팔로알토 네트웍스, 생성형AI 공격 막는 전방위 보안 구축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기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스트라타, 프리즈마, 코어텍스 등 프리시전 AI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시전 AI는 기계학습(ML) 및 딥러닝(DL)의 장점과 실시간 생성형 AI의 접근성을 결합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공격자들 보다 한발 앞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다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AI 기반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악의적인 AI 사용과 관련된 잠재적인 부정적인 영향 또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조치를 마련한다. 프리시전 AI 시큐리티 번들은 어드밴스드 URL 필터링, 고급형 선제 방어, 어드밴스드 와일드파이어 및 어드밴스드 DNS 시큐리티로 구성된 고급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라인 AI를 활용하여 정교한 웹 기반의 공격, 제로데이 공격, 우회방식의 커맨드 앤 컨트롤 공격, DNS 하이재킹 공격을 방어한다. AI 보안을 위한 설계: AI 보안 프레임워크의 무결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컴플라이언스를 향상시키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배포까지 데이터 노출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AI 액세스 시큐리티는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안 팀이 완전한 가시성, 강력한 제어, 데이터 보호 및 선제적 위협 방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즈마 클라우드 AI 보안 태세 관리는 취약성을 식별하고 모델, 애플리케이션, 리소스의 잘못된 구성의 우선순위를 지정하여 AI 에코시스템을 보호한다.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노출을 최소화하여 AI 보안 프레임워크의 무결성을 확보한다. AI 런타임 시큐리티는 전체 AI 앱 에코시스템을 보호하고 프롬프트 인젝션, 모델 DoS, 안전하지 않은 출력 파일 등과 같은 런타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AI 기반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AI 기반 코드-투-클라우드 기능은 AI 공격 경로 및 영향 범위 분석, 복잡한 위험, 초기 익스플로잇에서 위험이 확산될 수 있는 잠재적 침해 경로 및 신속한 해결 단계를 파악하는 위험 완화 가이드를 제공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리시전 AI'로 구동되는 코파일럿을 통해 보안을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자율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IDC의 프랭크 딕슨 그룹 부사장은 "오늘날과 같이 AI 도입 및 구축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는 인풋에 따라 아웃풋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통합 솔루션과 시스템을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의 규모와 품질을 인풋이라고 한다면, 목표 성과 달성에 필요한 정밀한 AI가 아웃풋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지사장은 “국내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적용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보안 위협도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안전성에 대한 리스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는지가 앞으로의 AI 경쟁에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새로운 혁신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10 10:56남혁우

한국GM 고객센터,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KSQI)'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2004년부터 시작된 KSQI 콜센터 조사는 국내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산업군 346개 기업으로 진행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GM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전문성이 탁월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불만을 서비스, 판매 등 해당 사업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담내역을 분석,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콜을 실시해 고객센터의 소비자 만족도를 매월 평가하여 반영하고 있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차량 사용법, 기능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등대 서비스'는 약 1천110여건의 영상을 업로드해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약 500만뷰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GM한국사업장은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쉐보레 오너 고객의 정비 서비스 편의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는 등 GM 산하 개별 브랜드별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맞춤화·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2024.05.10 10:54김재성

마이크로소프트, 러스트 재단 100만 달러 기부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의 발전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더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러스트 재단의 전무이사이자 최고 경영자인 레베카 럼불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12월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러스트 재단의 플래티넘 회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러스트의 성능과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 기부를 약속했다. 투자 계약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레베카 CEO는 재단 내에서 민주적으로 의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자금을 러스트 재단에서 직접 관리해야 하는 만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레베카 CEO에 따르면 러스트 재단 이사회는 지난 1월 35만 달러를 지원받아 2년간 새로운 인프라 엔지니어를 채용을 비롯해 개발자와 관리자의 협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남은 65만 달러는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레베카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지원으로 러스트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리더십 위원회의 지위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줬다”며 “러스트 재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프라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유지 관리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러스트는 모질라에서 C, C++ 등의 기계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결함인 메모리 버그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다.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높은 성능의 앱을 만들 수 있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등 전세계 주요 IT기업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러스트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과 국가안보국(NSA)도 러스트와 같은 메모리 안전성이 높은 언어를 사용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2024.05.10 10:01남혁우

"다른 사람은 얼마 받지?"...잡플래닛, 연봉 정보 알려준다

브레인커머스 잡플래닛은 구직자의 커리어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쉽고 빠르게 연봉 정보를 분석해 주는 '연봉 빌드업'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봉 빌드업은 잡플래닛이 제공하는 기업 정보, 채용 공고 등의 서비스를 넘어 본격적인 채용 과정의 첫 단추인 연봉 협상 단계까지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잡플래닛은 구직자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 리뷰부터 면접 후기, 복지 정보 등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봉 빌드업은 잡플래닛 사이트 내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전체 직장인 연봉 중 내 연봉의 위치 ▲전체 직장인 상위 25%·50%·75%의 평균 연봉 ▲시간별 추정 수익 등의 분석 내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전체 직무와 동일 직무 각각의 연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연봉의 최근 추세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간편 인증을 기반으로 고용 보험과 건강 보험에서 정보를 스크래핑하는 방식이다. 잡플래닛에서 개발한 연봉 계산 공식을 통해 식대, 의료비 등을 제외한 계약 연봉과 가깝게 추정한다. 유저 인터랙티브를 비동기로 구현해 서비스 사용의 체감 속도를 높이는 등 유저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앞으로 구직자의 직무, 연차 등이 유사한 타인의 연봉 정보와 이직 시 평균 연봉 인상률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플랫폼으로서 구직자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도와주고자 연봉 빌드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베타 서비스 단계이지만 데이터와 기술이 탄탄하게 쌓이면 연봉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구직자라면 무조건 확인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10 09:59백봉삼

펄어비스 "붉은사막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게임스컴에 시연 버전 공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자사가 개발 중인 기대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붉은사막은 오는 8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이용자 시연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허 대표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 중이다"라며 "신규 영상 공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게임스컴 참여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지스타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행사에도 참여해 출시 전까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게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사전예약 일정과 출시일정 공개는 추후 순차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붉은사막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도깨비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이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도깨비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이전해 투입하고 있다. 추가 영상을 공개하는 등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붉은사막을 외부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집중하고 있어서 붉은사막 공개 이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빠르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허 대표는 "중국 판호 관련 당국에 서류 제출을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내부적으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가 높다. 판호 발급 이후 빠르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 중이다"라며 "과거 중국에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했던 경험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분석해온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5.10 09:18김한준

딥엑스, 11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스카이레이크 등 참여

AI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는 사모펀드 기관들의 신규 투자를 중심으로 1천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의 양산화와 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 기관들이 참여했다. 사모펀드 중심의 투자가 단행된 점, 신규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투자금을 차지한 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투자자로 구성된 점이 이번 투자의 특징이다. 딥엑스의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국내 대표 사모펀드 기관이다. 진대제 회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 16MB, 256MB D램의 개발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김재욱 BNW인베스트먼트 회장 역시 삼성전자 메모리 제조 기술 담당 사장 등을 역임해 메모리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며 삼성전자 메모리 글로벌 1위를 만들어 낸 국내 반도체 산업의 권위자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물리 보안, 로봇, 가전, 공장자동화, AI 서버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AI를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제품군을 확보했다. 또한 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양산 비즈니스를 위해 대륙별로 총판 협약을 진행하며 벨류체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스카이레이크의 진대제 회장님은 제가 반도체를 배우던 학창 시절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만든 분"이라며 "딥엑스가 쌓아 온 기술적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주실 최적의 전문가라고 생각해 투자를 요청하게 된 것이 이번 투자 라운드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김녹원 대표는 이어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0 09:06장경윤

KT, 1분기 영업이익 5065억원...전년비 4.2%↑

KT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6조6천546억원, 영업이익 5천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수치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은 1조3천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성장한 8천950억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AI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의 AX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기존 통신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서비스와 산업별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고객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AICC, IoT를 중심으로 대형사업의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분기 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KT그룹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우선 케이뱅크는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천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계획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임대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었다. 특히 2022년도 11월에 오픈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 앰버서더 등 객실 점유율(OCC)이 꾸준한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DBO(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장민 KT CFO는 “KT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08:24박수형

11번가 '십일절페스타', 11일까지 할인 쏟아진다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기획전 '십일절페스타'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삼성 갤럭시북4' 노트북으로,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40억원 이상 판매됐다. 노트북을 포함해 로봇청소기(드리미 L20 울트라), 에어컨(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도 누적판매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 11번가의 대표 특가 상품인 '타임딜'과 '반값딜'도 고물가에 알뜰 쇼핑을 노리는 고객들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무풍클래식 비스포크 멀티형 에어컨', '드리미 L20 울트라 로봇청소기', '닌텐도 스위치 OLED' 등 디지털 제품 '타임딜'이 모두 판매된 것을 비롯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뚜레쥬르 우유식빵' 등 e쿠폰 '반값딜'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고 있다. 손 선풍기, 캠핑용 선풍기, 써큘레이터 등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선풍기 반값 판매도 연일 품절을 기록 중이다.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도 활발하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홍콩 왕복항공권 100원딜'은 파격 혜택으로 판매 오픈 시마다 10초대에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 등을 경품으로 내 건 '억만장자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에는 하루 최대 8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강력한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꽉 채운 '십일절페스타'의 피날레가 다가오고 있다”며 “오는 11일까지도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의 격에 맞는 특가 상품들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십일절페스타'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타임딜'이 쏟아진다. 이번 행사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인기 '타임딜' 중 300여 개를 엄선해 최대 7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앵콜 타임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11일 자정(00시) 프레시누리 청정우 차돌박이 250g 4팩(1만7천900원) ▲오전 11시 제주 신화월드 4개 지점 숙박권(8만4천550원부터)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60일분(11만9천900원) ▲낮 12시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99만원대) ▲오후 7시 빙그레 끌레도르 바 아이스크림 18개 골라담기(2만3천900원) 등이다. '오늘의 초특가'로 선보인 e쿠폰도 마지막날까지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11일에는 롯데시네마 최대 40% 할인 판매를 비롯해 생어거스틴, 뚜레쥬르, 노브랜드버거의 e쿠폰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아로마티카 수딩 알로에 아쿠아크림'(1만원), '바겐슈타이거 스텐 마그네틱 슬라이서'(9천900원) 등 '반값딜'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11일에는 모든 고객에게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착순 발급하며, T멤버십 고객 대상 11% 할인(최대 3천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2024.05.09 20:25안희정

위메프, '뷰티리뷰체험단' 5월까지 연다

위메프가 지난달 첫선을 보인 '뷰티리뷰체험단'의 상품이 평균 2분내로 품절되는 가운데, 고객 성원에 힘입어 5월까지 기획전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뷰티리뷰체험단은 위메프가 4월부터 선보인 고객 참여형 기획전으로 배송비에 해당하는 3천원만 결제하면 2~3만원대에 이르는 뷰티 상품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한 달간 해당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평균 2분내로 품절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적 리뷰는 1천180개에 달하며, 평균 평점은 4.9점으로 체험 상품 품질에 대한 만족도 높았다.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위메프는 5월까지 뷰티리뷰체험단을 연장해 운영한다. 더욱 많은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다채로운 리뷰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5월 프로모션은 ▲마몽드 ▲쿤달 ▲라포티셀 ▲플루 ▲티젠 등 인기 브랜드사의 제품은 물론, 이너 뷰티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체험단에 참여하려면, 평일 오전 10시 오픈되는 상품을 기다렸다가 선착순으로 빠르게 구매하고,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포토 리뷰 작성시 월 1회 3천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리뷰어 중 포토 후기 최다 작성자 50명을 선정해 3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신동은 위메프 H&B실장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신상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데 매우 효과적인 리뷰체험단에 여러 뷰티 파트너사 분들의 많은 제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19: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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