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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22조원 투자 받는다…기업가치 337조원 기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투자자들로부터 150억 달러(약 22조35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거래가 성공하면 xAI의 기업가치는 2천300억 달러(약 337조3천870억원)로 평가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xAI의 자금 관리를 맡는 재러드 버철은 지난 18일 저녁 이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 성공 시 xAI의 기업 가치는 2천300억 달러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실제 투자 전의 가치인지, 이후의 가치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또 별도의 거래로 안토니오 그라시아스가 이끄는 밸러 이쿼티 파트너스는 xAI를 대신해 칩을 구매하기 위해 150억 달러~200억 달러(약 22조35억~29조3천300억원)규모의 부채 및 지분 자금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 6개월 동안 이뤄진 세 번째 지분 매각이다. 이는 모델 학습과 운영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픈AI, 메타, 구글 등 경쟁사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xAI는 지난 3월 엑스(옛 트위터) 인수 당시 기업가치가 약 1천130억 달러(165조6천919억원)로 평가된 바 있다. xAI는 지난 7월에 미국 테네시주 엠피스에 위치한 콜로서스 데이터센터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대출과 현금 투자로 100억 달러(약 14조6천630억원)를 조달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에는 3억 달러(약 4천399억원) 규모의 주식을 이차 거래로 매각했다. 아울러, xAI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최근 xAI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AI 벤처 기업 휴메인과 함께 50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 때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정부에서의 역할이 종료된 후 xAI의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다시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픈AI의 AI 챗봇 챗GPT와 경쟁하는 챗복 '그록'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엑스와 일부 테슬라 차량에도 통합하고 있다. xAI에 이에 경쟁사들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엔트로픽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로부터 150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는 회사의 가치를 3천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수많은 AI 기업들이 보유 현금을 쓰지 않고 부채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xAI에 투자하는 방안을 투자해왔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주주들의 비구속적 결의안은 이달 초 투표에 부쳐졌는데 찬성 43%와 반대 및 기권 57%고 부결됐다. 이사회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09:59박서린 기자

LGU+, AI 기반 상담사 코칭 솔루션 개발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 전화 상담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상담사 코칭 솔루션 'AI 오토 QA'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오토 QA는 LG유플러스 상담사의 전화 상담 품질을 검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코칭 프로그램이다. 상담이 끝나면 AI가 대화를 즉시 검수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월 평균 150만건에 달하는 전체 상담 콜을 검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일부만 사람이 품질을 검수했다. 이로 인해 평가자 간 편차로 인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확한 상담품질 측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칭 피드백도 최대 1주가량 걸려 상담품질 개선이 늦어졌다. 고객도 상담사에 따라 상담 품질의 편차를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오코 QA를 고객센터 전화상담에 적용했다. 상담사는 상담 후 사물존칭, 공감 표현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받는다. 상담사는 자신이 잘못 표현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바로 파악해 상담 능력을 개선하게 된다. 교육을 맡은 상담코치 또한 기존의 반복적 평가는 AI에게 맡기고 감성 코칭, 응대 노하우 전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코칭 효율 또한 높아졌다. 이로 인해 고객가치가 커졌다. 즉각적인 코칭 피드백으로 상담사가 응대 방식을 개선하면, 고객은 보다 빠르고 높은 품질의 상담을 받으며 상담 신뢰도와 만족도가 함께 향상된다. 신규 또는 저년차 상담사도 AI 기반 품질평가 및 개인 맞춤 AI 코칭으로 빠르게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상담사 간 고객 응대 품질 격차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AI 오토 QA는 LLM 기반 자체 내재화 모델을 활용해 개발됐다.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해 대화의 흐름과 맥락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생각의 사슬(CoT) 방식을 적용해 매우 다양한 실제 대화를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상담 소음 탐지모델을 개발하고, 음성 속 주파수 성분에 대한 운율적 특성까지 분석해 상담 대화를 더욱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을 마치고 모든 상담사의 평가와 코칭에 활용 중”이라며 “LG유플러스의 고객가치 증대는 물론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타 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0 09:48박수형 기자

美 기업들, 감원 사유로 'AI 도입' 직접 내세워

미국 기업들이 인력 감축과 채용 축소의 이유로 'AI 도입'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반발을 우려해 감원 이유를 흐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AI를 효율화 명분으로 전면 내세우는 분위기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는 지난 9월 말 AI 활용 확대를 이유로 오는 2030년까지 행정직 4천명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ING도 디지털화와 AI·고객 환경 변화를 이유로 약 1천명 축소 가능성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 AI 관련 감원이 4만8천건을 넘었고, 이 중 3만1천건이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원 증가 속에 AI가 명분으로 붙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실제 AI 활용도가 증가한 경우도 있지만, 복잡한 경영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AI 대체를 이유로 내세우는 사례도 섞여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기업들은 팬데믹 기간 과도하게 늘린 인력을 구조조정하고 있고, 무역 갈등·소비 둔화 등으로 비용 절감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아마존은 연초 AI로 인해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시사했지만, 10월 1만4천명 감원 당시에는 AI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아마존·MS·오라클 등 테크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이 급증하면서 그 외 조직의 비용 축소는 계속되고 있다. AI가 직접 기존 업무를 대체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미국 물류 기업 CH로빈슨은 주문 입력·스케줄 업무 자동화로 인력이 전년 대비 10% 줄었다. IBM은 계약 검토·HR 업무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수백 명 수준의 업무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채용 기준도 달라졌다. 쇼피파이는 AI로 해결할 수 없는 업무만 신규 채용 승인 대상이라고 공지한 데 이어, 서비스나우는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대체하는 식으로 AI 기반 업무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 도입 효과가 뚜렷해질 경우 고용 감소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고객 기업들이 내년 인력의 4%를 AI로 대체하고, 3년 내 11%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 내부에서도 AI 효과 극대화를 이유로 추가 감원이 예고된 상태다.

2025.11.20 09:43류승현 기자

오리온 꼬북칩, 남아공·UAE 진출…5대륙 30개국에 판다

오리온의 스낵 브랜드 꼬북칩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하며 전 세계 5대륙, 30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했다. 오리온은 이달부터 남아공 유통체인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카라멜팝콘맛' 3종을 판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PAR는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사다. 이번 진출은 지난 6월 '아프리카 푸드 쇼'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식감과 맛 구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 따른 성과다. SPAR 외에도 2~3곳 현지 대형 유통사와 입점 협의가 진행 중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국으로, 34세 이하 인구 비중이 61%에 달해 '젊은 소비시장'으로 평가된다.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식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UAE에서도 두바이 기반 유통업체 GSL을 통해 비(非)할랄 마켓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오리온은 향후 인접 국가까지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17년 출시된 꼬북칩은 미국 코스트코, 프랑스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망에 잇따라 입점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남아공 진출은 미주·유럽·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경쟁력으로 브랜드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9:39류승현 기자

원티드랩,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2종 출시

원티드랩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기술을 활용한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는 '포지션 검색 에이전트'와 '이력서 코칭 에이전트'로, 원티드랩에 축적된 방대한 채용 데이터를 LLM 기술과 결합해 구직자의 포지션 검색과 이력서 최적화 과정을 정교하게 자동화했다. 원티드랩은 기존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합한 포지션 탐색의 어려움과 이력서 적합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검색'을 'AI 에이전트'로… 대화형 포지션 탐색과 초개인화 추천 '포지션 검색 에이전트'는 기존의 키워드·필터 중심 검색을 대체하며, 구직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포지션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구직자는 “재택근무 가능한 7년 차 마케팅 포지션 찾아줘” 또는 “내 경력으로 합격할 수 있는 포지션 알려줘”와 같이 요청할 수 있으며, AI는 이력서 경력과 경험을 분석해 맞춤형 포지션을 제시한다. 또 구직자의 선호도와 경력 패턴, 이전 지원 경험, 관심 산업, 직무 역량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존 경력과 유사하지만 구직자가 미처 고려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무나 산업군까지 확장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포지션 탐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력 범위를 넘어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합격 데이터 기반 이력서 최적화, 클릭 한 번으로 완성 '이력서 코칭 에이전트'는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합격 이력서 패턴을 분석해, 구직자의 이력서를 가장 높은 합격률 형태로 최적화한다. AI는 공고 내용과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력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경력 기술 방식이나 프로젝트 구성 등 8개 내외 항목을 중심으로 수정 포인트를 안내한다. 또한 유사 포지션의 합격 사례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샘플 이력서를 제공해, 구직자가 이를 참고하여 쉽고 빠르게 이력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AI가 제안한 내용은 클릭 한 번으로 즉시 반영할 수 있어, 구직자는 이력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AI 에이전트로 구직자 어려움 해소해 갈 것 원티드랩은 이번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출시로, 기업용 '채용 에이전트'와 함께 HR 시장 전반에 AI 기반 자동화 흐름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기업 담당자의 인재 탐색·평가 과정을 자동화한 데 이어, 구직자의 포지션 탐색 및 이력서 작성 과정까지 AI가 밀착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황리건 원티드랩 플랫폼 총괄이사는 “이번 AI 에이전트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면접 기회와 새로운 커리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용 추천부터 면접 코칭, 커리어 컨설팅까지 구직 과정 전반을 AI 에이전트로 효율화하고, 'HR을 넘어 AX' 비전 아래 일의 AI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8:47백봉삼 기자

"AI 거품 아니다"…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주가 급등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자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5% 가량 급등하고 있다고 CNBC,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76% 급등한 195.4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2.85%로 상승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분의 GPU는 매진됐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를 해소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AI 거품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매우 다른 상황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AI 선순환에 들어섰다. AI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더 많은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들이 AI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3분기 매출이 57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5% 급증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549억 달러도 웃도는 셈이다. 주당 순익도 1.30달러로,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뛰어넘었다. 3분기 실적도 좋았지만 이번 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이 650억 달러, 주당 순익은 1.43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 616억6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AI 관련 주식들도 장외거래에서 줄줄이 상승 중이다. 브로드컴 2.4%, AMD 는 3.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4%, TSMC도 3.2% 상승했다. XTB 리서치 디렉터 캐슬린 브룩스는 메모를 통해 "이번 실적 발표는 거의 완벽한 실적 보고서이자 전망"이라며, “엔비디아 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바이탈테크놀로지는 이번 실적 발표가 "회의론자들을 잠재우고 연말 상승 랠리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AI 분야에서는 가치 평가에 잠시 숨을 돌릴 필요가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지만, 엔비디아는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2025.11.20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웨카, 차세대 WEKApod 어플라이언스 공개…AI 스토리지 경제성 새롭게 정의

AlloyFlash 기반의 WEKApod Prime은 가격 대비 성능을 65% 끌어올려 비용 효율을 크게 높였다. WEKApod Nitro는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위해 처리 속도를 두 배로 향상,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밀도를 제공한다. 세인트루이스 및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5년 11월 20일 /PRNewswire/ -- SC25에서 AI 스토리지 기업 웨카(WEKA)는 기존의 성능•비용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WEKApod™ 어플라이언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WEKApod Prime은 혼합 플래시 구성에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배치해 가격 대비 성능을 65% 끌어올리면서 속도 저하 없이 비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WEKApod Nitro는 최신 하드웨어를 적용해 단위 공간당 성능을 두 배로 확장함으로써 조직의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혁신을 가속하고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더 많은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밀도 설계는 성능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객체 스토리지 환경과 AI 데이터 레이크 구축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WEKA Unveils Next-Gen WEKApod Appliances to Redefine AI Storage Economics WEKApod 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 AI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세계 유일의 스토리지 시스템인 WEKA의 NeuralMesh™를 가장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WEKApod는 플러그 앤 플레이 환경과 개선된 설정 유틸리티를 갖춘 검증된 구성으로 제공돼 NeuralMesh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유연한 구성•확장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최소 8대의 서버로 시작해 필요에 따라 수백 대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복잡한 통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분산 데이터 보호, 즉시 스냅샷, 다중 프로토콜 접근, 자동 계층화, 암호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 등 NeuralMesh의 엔터프라이즈 기능 전반을 사용할 수 있다. 인프라 효율성 위기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은 GPU 활용률 저하, 장기화되는 학습 주기, 증가하는 추론 비용, 데이터 확대로 인한 클라우드 비용 상승이 이어지며 투자 수익률(ROI)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은 최고 성능과 비용 효율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구조여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여기에 랙 공간, 전력, 냉각 용량 같은 데이터센터의 제약 요소가 겹치면서 각 랙 유닛에서 더 높은 효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인프라 비용이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차세대 WEKApod 제품군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WEKApod Prime은 기존에 성능과 비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구조를 없애고,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데이터 배치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지능형 기술을 통해 가격 대비 성능을 65%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쓰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용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AI 개발사와 클라우드 제공업체, 성능과 비용의 딜레마 해소 WEKApod Prime: 혼합 플래시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다. TLC와 eTLC 플래시 드라이브를 조합해 1U 랙에서는 최대 20개, 2U 랙에서는 최대 40개의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기존 계층형 스토리지처럼 캐시 계층 구조나 계층 간 데이터 이동으로 인한 쓰기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으며, WEKApod의 AlloyFlash는 쓰로틀링 없이 쓰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작업에서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효율을 보장한다. 캐시 계층도 없고, 쓰기 성능 저하도 없으며, 성능을 위해 포기해야 할 부분도 없다. WEKApod Prime은 이미 덴마크 AI 혁신센터(DCAI)를 포함한 주요 AI 클라우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로써 데이터센터의 자원 제약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높은 밀도가 구현됐다. 이전 세대 대비 랙 유닛당 용량 밀도는 4.6배, 쓰기 IOPS는 5배 향상됐으며, kW당 23000 IOPS(또는 kW당 1.6 PB)를 기록해 전력 밀도는 4배 높아졌다.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도 68% 줄었지만 AI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훈련이나 체크포인트처럼 쓰기 부하가 큰 AI 워크로드에서는 스토리지가 병목 없이 처리 속도를 따라가 중요한 작업 과정에서 고가의 GPU가 대기 상태로 머무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WEKApod Nitro: 수백~수천 개의 GPU를 운용하는 AI 팩토리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기반으로 성능은 2배, 가격 대비 성능은 60% 향상됐다. NVIDIA ConnectX-8 SuperNIC을 탑재해 800Gb/s의 처리량을 제공하며, 20개의 TLC 드라이브를 1U 폼팩터에 구성했다. 또한 NVIDIA DGX SuperPOD 및 NVIDIA 클라우드 파트너(NCP) 인증을 갖춘 턴키 어플라이언스이기 때문에 기존처럼 통합 작업에 몇 주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 몇 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며칠 만에 완료해 고객용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스토리지 인프라 역시 차세대 가속기의 처리 속도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 AI 구축 전반에서 확인되는 실질적 성과 AI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네오클라우드: 보장된 성능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유지하면서 기존 인프라만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수익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65% 향상되면서 GPUaaS(GPU as a Service) 제공 모델의 마진도 직접적으로 높아진다. 배포 시간이 빨라지면 신규 고객의 수익 창출 시점 역시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다.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기업: 복잡한 통합 작업을 없앤 턴키 솔루션을 통해 AI 프로젝트를 몇 개월이 아니라 며칠 만에 배포할 수 있다. IT 팀은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밀도와 효율성을 통해 전력 소비를 최대 68%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공간•전력•냉각 요구를 증가시키지 않고도 AI 역량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 첫날부터 가시적인 인프라 투자 수익률(ROI)을 기대할 수 있다. AI 빌더와 연구원: GPU 활용률 90% 이상을 기반으로 모델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훈련 시간을 줄여 반복 주기를 앞당기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추론 비용을 낮춰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소 8대의 서버로 시작해 수요에 따라 수백 대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기본 제공되는 NeuralMesh 엔터프라이즈 기능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AI 인프라 제공업체들은 이러한 혁신의 효과를 이미 사업 현장에서 체감: 나디아 칼스텐(Nadia Carlsten) 덴마크 AI 혁신 센터(DCAI)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혁신의 새로운 한계는 공간과 전력이다. WEKApod의 뛰어난 스토리지 성능 밀도 덕분에 최적화된 설치 공간 안에서 하이퍼스케일러 수준의 데이터 처리량과 효율성을 구현해 킬로와트와 제곱미터당 더 많은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효율성은 경제성을 직접 개선하고, 우리가 고객에게 AI 혁신을 제공하는 속도를 높여준다"고 밝혔다. 웨카의 아제이 싱(Ajay Singh)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투자는 반드시 ROI를 입증해야 한다. WEKApod Prime은 속도 저하 없이 가격 대비 성능을 65% 끌어올리고, WEKApod Nitro는 성능을 두 배로 높여 GPU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모델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추론 처리량이 향상되며, 컴퓨팅 투자 효율이 높아져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 출시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케빈 디어링(Kevin Deierling) 엔비디아(NVIDIA) 네트워킹 부문 수석부사장은 "네트워킹은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통합해 대규모 지능 기반 데이터와 결과물을 생성•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한다. WEKApod에 NVIDIA Spectrum-X Ethernet과 NVIDIA ConnectX-8 네트워킹이 적용되면서 기업들이 데이터 병목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AI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출시 정보 차세대 WEKApod 어플라이언스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weka.io/wekapo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uperComputing 2025 행사장의 WEKA 부스(#2215)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웨카 소개 웨카는 지능형 적응형 메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WEKA®의 NeuralMesh™를 통해 조직이 AI 워크플로를 구축•운영•확장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가 워크로드가 증가할수록 느려지고 취약해지는 것과 달리 NeuralMesh는 확장될수록 더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AI 환경과 동적으로 연동돼 성장하며, 기업 AI 및 에이전틱 AI 혁신에 필요한 유연한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 50대 기업 30%가 신뢰하는 NeuralMesh는 선도기업,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AI 개발자들이 GPU를 최적화하고, AI를 더 빠르게 확장하고, 혁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ww.weka.io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및 X에서 웨카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EKA 및 W 로고는 WekaIO, Inc.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 언급된 기타 상표명은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A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25279/PR_Next_Gen_WEKAPod_launch_ID_3f30ac2ba733.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_new.jpg?p=medium600

2025.11.20 08:10글로벌뉴스

웨카, NeuralMesh 기반 '증강 메모리 그리드'로 AI 메모리 한계 극복

획기적인 메모리 확장 기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검증 완료… GPU 메모리 1000배 확대, 첫 토큰 생성 시간 20배 단축으로 추론 성능 대중화 세인트루이스 및 캘리포니아 캠벨, 2025년 11월 20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5'에서 AI 스토리지 기업인 웨카(WEKA)가 오늘 NeuralMesh™에 탑재된 증강 메모리 그리드(Augmented Memory Grid™)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이 혁신적인 메모리 확장 기술은 AI 혁신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병목 현상인 GPU 메모리 문제를 해결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와 주요 AI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검증된 이 기술은 GPU 메모리 용량을 기가바이트(GB)에서 페타바이트(PB) 수준으로 1000배 확장하고, 첫 토큰 생성 시간(Time-to-First-Token)을 최대 20배 단축한다. 이를 통해 장문 맥락 추론과 에이전틱 AI(agentic AI) 워크플로를 대폭 간소화하며, 기존에 확장성이 낮았던 추론 작업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WEKA's breakthrough Augmented Memory Grid is now available on NeuralMesh. 혁신에서 상용화로: AI 메모리 벽 해결2025년 엔비디아 GTC(NVIDIA GTC)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OCI를 시작으로 주요 AI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화•테스트•검증 작업을 거쳤다. 초기 검증 결과와 마찬가지로, AI 시스템이 코딩 코파일럿부터 연구 보조, 복잡한 추론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장기•고도화된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메모리가 추론 성능과 경제성을 제한하는 가장 핵심적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음이 확인됐다. 리란 즈비벨(Liran Zvibel) 웨카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주요 AI 인프라 플랫폼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며 "에이전틱 AI 확장은 단순한 컴퓨팅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적인 데이터 경로를 통해 메모리 장벽을 해결하는 문제다.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GPU당 처리 가능한 토큰 수를 크게 늘리고, 동시 사용자 수를 확대하며, 장문 맥락 기반 서비스 모델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CI의 베어메탈 인프라, 고성능 RDMA 네트워킹, GPUDirect 스토리지 기능은 대규모 추론을 가속하기 위한 독보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추론(inference) 시스템은 근본적인 제약에 직면해 있다. GPU의 고대역폭 메모리(HBM•High-Bandwidth Memory)는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용량이 제한적이고, 시스템 DRAM은 공간은 더 크지만 대역폭은 훨씬 낮다. 두 계층이 모두 가득 차면 키-값 캐시(KV cache) 항목이 삭제되며, GPU는 이미 처리한 토큰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사이클, 전력,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GPU 메모리(일반적으로 HBM)와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사이에 고속 브리지를 구축해 GPU 메모리 병목을 해결한다. 이 기술은 RDMA와 엔비디아의 Magnum IO GPUDirect Storage를 활용해 키-값 캐시 데이터를 GPU 메모리와 웨카의 토큰 웨어하우스(token warehouse)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리밍하며 메모리급 속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과 에이전틱 AI 모델은 이미 계산된 KV 캐시나 생성된 토큰을 재연산할 필요 없이 훨씬 더 많은 콘텍스트에 접근할 수 있으며,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다. OCI 테스트 성능 및 생태계 통합OCI를 포함한 독립적인 테스트•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KV 캐시 용량을 1000배 확대하면서도 메모리에 가까운 성능을 유지 128000개 토큰 처리 시, 프리필(prefill) 단계를 재연산하는 방식과 비교해 첫 토큰 생성 시간이 20배 단축 8노드 클러스터 기준, 읽기 750만 IOPS, 쓰기 100만 IOPS 달성 AI 클라우드 사업자, 모델 제공업체, 엔터프라이즈 AI 개발자에게 이러한 성능 향상은 추론 경제성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중복된 프리필 연산을 제거하고 높은 캐시 적중률을 유지함으로써 기업은 테넌트 밀도를 극대화하고, 유휴 GPU 사이클을 줄이며, 킬로와트시(kWh)당 투자수익률(ROI)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모델 제공업체는 이제 장문 맥락 모델을 수익성 있게 제공할 수 있으며, 입력 토큰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지속적이고 스테이트풀(stateful) AI 세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가능해진다. 상용화 단계로의 전환은 엔비디아와 오라클을 비롯한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반영한다. 이 솔루션은 NVIDIA GPUDirect Storage, NVIDIA Dynamo, NVIDIA NIXL과 밀접하게 통합되며, 웨카는 NVIDIA Inference Transfer Library(NIXL) 전용 플러그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OCI의 RDMA 네트워킹 기반 베어메탈 GPU 컴퓨트와 NVIDIA GPUDirect Storage 지원은 클라우드 기반 AI 배포에서 성능 저하 없이 증강 메모리 그리드를 구현하기 위한 고성능 기반을 제공한다. 네이선 토마스(Nathan Thomas)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멀티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대규모 추론의 경제성은 기업들에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이 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OCI 공동 테스트에서 관찰된 첫 토큰 생성 시간 20배 향상은 단순한 성능 지표가 아니라 AI 워크로드 운영의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변화다. 이는 고객들이 차세대 AI를 더 쉽게, 더 낮은 비용으로 배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상용화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이제 NeuralMesh 배포의 기본 기능으로 포함되며,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Oracle Cloud Marketplace)에서도 제공된다. 추가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증강 메모리 그리드 도입을 원하는 조직은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 웹페이지에서 솔루션과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WEKA 소개웨카는 지능형 적응형 메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WEKA®의 NeuralMesh™를 통해 조직이 AI 워크플로를 구축, 운영, 확장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가 워크로드가 증가할수록 느려지고 취약해지는 것과 달리 NeuralMesh는 확장될수록 더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AI 환경과 동적으로 연동되어 성장하며, 기업 AI 및 에이전틱 AI 혁신에 필요한 유연한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 50대 기업 30%가 신뢰하는 NeuralMesh는 선도기업,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AI 개발자들이 GPU를 최적화하고, AI를 더 빠르게 확장하고, 혁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weka.io 또는 링크드인 및 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EKA 및 W 로고는 WekaIO, Inc.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 언급된 기타 상표명은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A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25138/PR_WEKA_Augmented_Memory_Grid.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_new.jpg?p=medium600

2025.11.20 07:10글로벌뉴스

EDC, 한국에선 처음으로 롯데쇼핑에 2억 달러 대출

EDC-롯데 마켓 리더 파트너십(MLP) 프로그램에 따른 첫 거래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줄여서 EDC)가 한국에서 손꼽히는 유통 대기업 롯데쇼핑에 2억 달러 대출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EDC로서는 한국에서 처음 있는 대출 거래다. 이는 또 지난 9월 롯데쇼핑과 EDC가 체결한 마켓 리더십 파트너십(MLP) 프로그램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거래이기도 하다. 이 각서에 따르면 EDC는 향후 3년간 롯데쇼핑에 5억 달러까지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다. EDC Logo (CNW Group/Export Development Canada) 이번 거래는 은행 파트너인 스미토모 미쓰이(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은행이 1억 5천만 달러 EDC 보증을 제공하고, 롯데쇼핑에 5천만 달러를 직접 대출해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달된 자금은 롯데쇼핑이 자본 지출을 늘리고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이커머스 플랫폼 등 유통 사업 전반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이게 된다. 유통 선도기업 롯데쇼핑은 2024년 12월 현재 전 세계에 점포 902곳을 운영 중이다. 대부분은 한국에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기업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대출은 원화(KRW)로 표시되는데 EDC에게 원화 표시 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DC는 현지 통화로 자금을 제공하여 롯데쇼핑과 같은 한국 내 파트너사가 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거래는 한국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려는 EDC의 장기적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 EDC는 2023년 10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한국 내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한국 기업 및 파트너들과 관계를 강화하여 믿을 수 있는 협력자이자 한-캐나다 간 무역과 투자 확대에 적극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앨리슨 난키벨(Alison Nankivell) EDC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로 한국에서 EDC에게 새 장이 열렸다"며 "롯데쇼핑과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MLP 계약 체결부터 첫 거래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양사 간 협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다. 이번 거래에서 알 수 있듯 EDC는 현지 시장의 니즈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캐나다 기업이 역동적인 한국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 지역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겸비한 롯데쇼핑과 같은 업계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캐나다 수출기업이 농식품부터 첨단 기술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기타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캐나다 무역망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닌더 시두(Maninder Sidhu) 캐나다 무역부장관은 "지난달 카니(Carney) 총리와 함께 한국을 비롯해 인도 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이 캐나다와 수출업체에게 얼마나 큰 기회의 땅인지 직접 확인했다"면서 "EDC와 롯데쇼핑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하여 무역을 다변화하려는 캐나다의 전략이 잘 드러난 예다. 앞으로도 캐나다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캐나다와의 경제적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또 캐나다 기업이 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DC와 롯데쇼핑은 또 MLP MOU에 따라 캐나다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인도 태평양 시장 진출할 때 관련 시장 정보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 고위 경영진과 캐나다 경영진 간 전략적 교류를 강화해 캐나다 내 투자처 발굴과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관계도 심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본부 대표이사 부회장은 "EDC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롯데쇼핑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쇼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첫 단계로, EDC에게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매장의 쇼핑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EDC와 함께 질 좋은 캐나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롯데쇼핑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캐나다에게 일곱 번째로 큰 상품 교역국으로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크다. 2024년 양국 간 상품 교역액은 245억 달러로 추정된다. 캐나다는 작년에 상품 76억 달러어치를 한국에 수출했으며, 농식품, 해산물, 청정 기술, 첨단 기술 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규모가 늘고 있다. 2015년에 체결된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CKFTA)과 2022년에 체결된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으며 아시아에서 특히 역동적이고 기업하기 좋은 한국에서 캐나다 수출기업의 존재감은 꾸준히 높아져 왔다. EDC 소개 캐나다 수출개발청(EDC)은 국내외에서 캐나다 기업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 왕립 법인이다. 캐나다 기업이 새 시장에 진출할 때 금융 위험을 낮춰 주는 한편 현지에서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할 때 금융 상품과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EDC는 캐나다 기업과 함께 캐나다인 모두가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은 1-800-229-0575로 하거나 www.edc.ca를 참조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25263/Export_Development_Canada_EDC_supports_first_loan_in_South_Korea.jpg?p=medium600

2025.11.20 00:10글로벌뉴스

퀄컴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NPU"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AI는 사물이나 음성인식에서 생성AI를 지나 자율성을 지닌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작업을 나눠 수행한다. 1초 안에 응답을 얻으려면 100 TOPS(1초 당 1조 번 연산)를 넘어 최대 300 TOPS급 NPU가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장에서 우펜드라 쿨카르니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PC 이용 중 내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초저전력 NPU 탑재가 필요하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으로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기반 노트북에서 GPU에만 의존할 수 없어" PC에서 AI를 실행하기 위한 요소로 CPU와 GPU, NPU를 꼽는다. 이는 퀄컴 뿐만 아니라 인텔과 AMD, 애플 등 모든 PC용 프로세서 제조사가 동의하는 내용이다. CPU는 복잡한 분기 처리와 운영체제 로직, 대규모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하지만 대규모 추론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GPU는 3D 그래픽과 거대언어모델(LLM) 등 처리에 특화됐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노트북에서 장시간 상시 실행되는 AI 작업을 GPU에만 의존하기는 어렵다. 반면 NPU는 행렬 연산 기반의 대규모 추론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전용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여러 모델이 동시에 작동하는 AI에서는 NPU 전력 효율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NPU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 100 TOPS 이상 NPU 요구할 것" 이날 퀄컴은 AI 모델의 발전 속도로 인해 PC가 필요로 하는 TOPS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 텍스트 생성에서 멀티모달 생성(이미지·영상), 혹은 LLM을 여러 개 조합해 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연산 요구량이 폭증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짧은 동영상을 생성하는 데만 최소 150 TOPS가 필요하며, 1초 내 결과물을 얻기 위한 실시간성을 원할 경우 300 TOPS까지 요구된다. 또한 일정·메일 관리, 문서·이미지 분석 등 에이전트가 여러 모델과 도구를 병렬로 호출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실시간 작동된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AI가 항상 실행되려면 전력 대비 성능 효율이 GPU 대비 수 배 이상 높은 NPU가 필수다. 여러 LLM을 동시에 구동하려면 최소 100 TOPS, 대규모 에이전트 실행시 최소 140 TOPS 이상 성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헥사곤 NPU, 배터리 덜 쓰며 더 높은 성능 제공"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최대 80 TOPS의 NPU를 기반으로 GPU·CPU 성능을 합산하면 200 TOPS에 가까운 연산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점수를 토대로 "헥사곤 NPU의 점수는 인텔 Xe2 GPU 대비 3배, 인텔 코어 울트라9 285H 내장 NPU 대비 5배 이상 높다. 전력 효율은 인텔 제품 대비 3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전력당 성능으로 보면 스냅드래곤 X2 내장 NPU가 GPU 대비 현저히 우위를 보인다. 전기차를 예로 들면 항속거리가 최대 3.7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며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처리 경로에 관계 없이 최대 성능 제공... 1천개 모델 지원" 퀄컴은 AI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운영체제·API·모델 프레임워크·드라이버 등을 통합 최적화하고 있다. 윈도ML은 하드웨어 중립적인 AI 처리를, 자체 API인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QNN)를 활용하면 퀄컴 실리콘에 최적화된 처리가 가능하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API를 두 번 최적화하지 않아도 동일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퀄컴 목표"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과 드래곤윙 등 SoC에 미리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도 운영한다. 앱과 모델을 분리해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어도비, 어피니티, 블렌더, 블랙매직 등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함께 컴퓨터 비전·영상 편집·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이미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총 1천 개 이상의 모델과 100여 개의 앱이 퀄컴 AI 플랫폼에서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5.11.19 23:20권봉석 기자

[인터뷰] 콴델라 CPO "'루시'로 기술력 증명…10년 내 범용 양자컴 출시"

"우리는 10년 내 범용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뒀습니다. '루시'로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광자칩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안정적인 광자용 소프트웨어(SW)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장 세넬라 콴델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양자컴퓨터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콴델라는 광자(Photonics) 기반 양자컴퓨팅 개발 기업이다. 올해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루시'다. 현재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됐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전자나 원자를 대신해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큐비트로 사용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광자는 전하가 없어 전자기장에 흔들리지 않고, 극저온 냉각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양자컴퓨터 구축 제약이 크게 줄어든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수준의 공간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넬라 CPO는 이 덕분에 루시 설치 과정이 보통 양자컴퓨터와 다르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 기관이 루시를 설치하는 데 2~3일 걸렸다"며 "해당 기관이 보유한 다른 양자컴퓨터는 설치 기간만 최소 3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세넬라 CPO는 "광자 기반 컴퓨터는 한 광원에서 수천 개 광자를 연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며 "연산 속도가 빛의 속도에 기반해 매우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가 높은 기술 신뢰성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통 양자컴퓨터는 물리적으로 매우 민감한 장비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쉽지 않다"며 "사람이 지속적으로 보정해야 하는 시스템은 산업용 제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루시에 자동 보정(auto calibration)을 핵심 기능으로 넣었다. 이 기능은 컴퓨터 상태 점검과 재보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가 인간 감독 없어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루시 내부에는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특수 센서도 탑재됐다.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대응해 성능 저하를 막는 식이다. 세넬라 CPO는 "전원을 켜기만 하면 작동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스스로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루시는 이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는 산업 현장에 바로 사용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방에 들여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작동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용 HW·SW 구축..."개방형 생태계 중요" 콴델라는 이미 10년 단위 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핵심 목표는 범용 양자컴퓨터 구현이다. 단순 실험 장비가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완전 양자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세넬라 CPO는 "우리는 양자 기술을 안정적으로 성숙시키는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자 기반 양자칩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파운드리·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인 단일 광자 소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넬라 CPO는 양자 SW 개발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양자 하드웨어(HW)만큼 중요한 것이 SW 스택"이라며 "5년 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양자 응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의료·화학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세넬라 CPO 양자 산업이 지금보다 빨리 성장하려면 AI처럼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콴델라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개방형 생태계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핵심 제조 방식인 '단일 광자 소스' 등 핵심 제조 방식을 제외한 모든 기술을 공개해 왔다. 이는 IBM이나 구글 등 다른 양자 개발사와는 다른 행보다. 세넬라 CPO는 "AI 역시 연구 코드와 기술, 성능 지표를 모두 공개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며 "누구나 벤치마크하고 코드를 분석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자 분야 커뮤니티는 매우 작다"며 "AI 개발 커뮤니티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기술은 공유를 통해 발전했다며 "전 세계 양자 개발자들이 연구 성과와 기술을 개방하는 문화가 더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20:00김미정 기자

[현장] 李 꿈꾸는 세계 1위 AI 정부? 조달 혁신 없이 어렵다…"한국형 TMF 도입 시급"

이재명 정부가 '세계 1위 인공지능(AI) 정부'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과 다르게 공공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조달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과 기반 재원 구조인 TMF(Technology Modernization Fund) 체제를 도입한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한국형 TMF 조달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 '2차 공공 AX 토론회'에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AX 시대의 공공조달체계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그는 "우리나라 조달 체계가 AI 변화 주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기술보다 절차가 우위인 시스템과 전문성 없는 평가위원 제도를 운영하는 조달청, AI 특성에 맞지 않는 조달 체계의 유연성 결여 등 총체적인 문제들이 산재해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 조달 프로세스는 정부 재원이 300억원 이상일 경우 최소 3년 6개월, 최대 6년 6개월이 지나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여러 부처들의 이해 관계가 맞물린 탓에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들이 생긴 탓이다. 실제 우리나라 조달 프로세스는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인 'ISP 예산 확보(3~6개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는 'ISP(6~12개월)' ▲예비타당성조사(12~18개월) ▲본 예산 확보(6~12개월) ▲업체 선정 및 계약 과정인 '입찰(3~6개월)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가 이뤄지는 '구축(12~24개월)' 등 총 6단계로 구성됐다. 이 탓에 기획된 이후 기술 세대가 1~2번 바뀌게 된 상태로 사업에 착수하게 될 때가 많아 시스템의 최신성 상실, 예산 및 인력 낭비, 조직 피로 누적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국장은 "현재 공공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절차 준수'"라며 "합리적인 개선과 적응도 계약 위반 리스크로 해석돼 정부가 요구하는 초기 요구사항만 충족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주·수행·운영 주체 간 책임 분절로 AI 모델 품질 저하와 지속적 개선의 장애물이 형성되는 환경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실제 성능보다 서류상 완결성을 우선하는 기존 SI(시스템 통합)에 맞춰진 조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탓에 AI를 공공에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구조 탓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지 않고 있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시도행정시스템'과 228개 기초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합 및 개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15년 국가위임사무 통합정보관리체계 ISP를 시작했으나 결국 10여년 간 밑그림만 그리다 내년께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DPG 허브(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 범정부 초거대AI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보다 그나마 나은 편"이라면서도 "2022년에 사전컨설팅 작업을 벌인 DPG 허브도 제도적 한계로 올해 들어서야 2단계가 진행 중이고, 2023년 4월 실현계획이 발표된 범정부 초거대AI는 올해 7월에 들어서야 착수했다는 점만 봐도 우리나라 조달 체계의 한계로 AI 시대에 혁신을 이끌기엔 불가능한 구조"라고 꼬집었다. 반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선 최근 조달 체계에 변화를 주면서 공공 시장 내 AI 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는 ▲프레임워크(다수 기업과 사전 계약) 체결 ▲아웃컴(Outcome) 기반 조달 ▲PoC(사전검증)-확산-재원 연결 등의 구조를 바탕으로 조달 체계부터 'AI 네이티브'로 설계를 한 덕분이다. 실제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AI 총괄계약(GWAC) 시 표준화된 계약 조건을 바탕으로 한 프레임워크 계약 구조를 토대로 조달 일관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기간을 단축 시켰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및 관리 기준 표준화, 프레임워크 내 공급자간 2차 경쟁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함으로써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했다. 각 부처가 사전 검증된 AI 솔루션 카탈로그에서 관련 기술, 서비스, 가격 등을 비교 후 바로 발주 할 수 있도록 한 '카탈로그 방식 발주'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조합 및 서비스 구성도 가능하다. 또 리스크 관리 역시 샌드박스 환경에서 사전 검증 절차를 받도록 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미국은 AI 변화 주기에 맞춰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고 있다. 현재 AI 기술 발전 사이클은 1~3개월로, 미국의 TMF 주기는 평균 6주가 소요된다. 반면 한국 예산 주기는 기획부터 집행까지 최소 18개월이 걸린다. TMF는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이 노후된 IT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로 자금을 대출·지원하는 연방 혁신기금이다. 이 국장은 "미국은 TMF 운영 시 초기 검증→성과 확인→확산 승인→최종평가 등 단계별 게이트 시스템을 구축해 각 단계마다 명확한 달성 기준과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한다"며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해 규제 완화 속도전이 아닌, 표준화된 절차와 인증·평가 위에서 움직인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통해 미국은 80% 이상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시켰다"며 "보건복지부 AI 데이터 표준화, 연방인사관리청 클라우드 전환 등을 빠르게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ISP, 예타, PPP존 제약 등 여러 제도적 병목으로 AI 등 신기술을 공공 시장에 접목하는 데 쉽지 않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시대의 예산 혁신은 공공의 시계를 기술의 시계에 맞춰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 탓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시점에 이미 기술 구형화, 공공 혁신 지연, 산업 지원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예산이 필요해서 기다리는 구조가 아닌, 기술이 필요하면 먼저 도입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성과 기반, 회전형 기금으로 속도를 정렬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해 책임을 질 수 있는 권력자가 탑다운 형식으로 강력하게 체제를 개선하려는 모습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국장은 앞으로 각 나라가 기술 격차가 아닌 '조달 속도 격차'에 따라 공공 AX의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조달 프로세스에도 AI 네이티브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동시에 'ISP'가 불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ISP·예타 간소화, 표준 RFP 템플릿 등을 바탕으로 한 AI 패스트 트랙을 지정해야 한다"며 "파일럿 성과 기반의 본사업 자동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국형 TMF' 설계안도 빠르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도, 처리시간, 사용자 만족도 등 명확한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계약하는 조달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거대언어모델(LLM)을 물품이 아닌 서비스(XaaS)로 구매하고,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력적으로 계약을 맺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달청이 AI 전담 평가위원을 전문가 중심으로 제대로 구성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규 데이터 기반 모델 업데이트도 가능할 수 있도록 장기·모듈형 계약 구조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정부가 발표한 '공공조달 개혁방안'에 대해선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단 정부는 ▲조달 자율성 확대 ▲경쟁강화 및 가격·품질 관리 ▲신산업 성장지원 ▲사회적 책임 조달 등을 골자로 한 방안을 내년부터 시범실시한다. 또 민간의 혁신을 정부가 구매하는 '혁신제품 공공구매'도 확대한다. AI 등이 접목된 혁신제품을 2030년까지 누적 5천 개 발굴한다는 방침으로, 2030년까지 2조5천억원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가 AI 적용 제품·서비스의 첫 구매자가 돼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판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정부가 내놓은 방안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며 "조달청, 행안부, 기재부, 지자체 등 조달 프로세스와 관련된 각 기관들이 AI 네이티브 조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정책을 잘 조율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18:16장유미 기자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물류센터 화재에도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화"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후 정상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급망 정상화 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일 패션법인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랜드월드가 구축한 '2일5일 생산 체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며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와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지원할 에정”이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도 빠르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 패션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창고는 건축면적 3만7천755㎡, 연면적 19만3천210㎡로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최대 5만 상자, 연간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의류부터 신발까지 1천100만점 넘게 보관돼 있던 것으로 추산된다.

2025.11.19 17:25김민아 기자

유유제약, 현지 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직접 공략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개설해 사무공간 임대 등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한 경감했다. 미국 현지 스타트업들과 경쟁 심사를 거쳐 합격했기 때문에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은 셈이며, 현재 매그니파이에 가입된 스타트업은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를 포함해 총 22개 기업에 불과하다. CNSI는 UCLA와 UC Santa Barbara가 공동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구소로 2000년 설립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사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9400만 가구로 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이 중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4900만 가구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 달러에서 2032년 995억 달러까지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를 상회한다.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는 2023년 1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11.19 17:12조민규 기자

Xinhua Silk Road: 2025년 메가시티 거버넌스 중국 10대 사례 일요일 공개

베이징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지난 일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서 중국 10대 메가시티 거버넌스 사례가 공개되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메가시티 거버넌스 실제 사례와 방법, 실무를 보급하기 위한 조치였다. Photo shows a scene of the release of the 10 Chinese cases on mega-city governance. (Xinhua/Wang Xiao) 이번 사례들은 PKU 도시 거버넌스 연구소(PKU Institute of Urban Governance)와 칭화대학교 디지털 정부 거버넌스 연구소(Digital Government and Governance of Tsinghua University), 신화 디지털 정부 연구센터(Xinhua Research Center for Digital Government), 이렇게 세 싱크탱크가 함께 선정했다. 베이징에서는 스마트 지방정부 서비스 플랫폼 '징반'(Jingban)이 현재 16개 행정구 전체에 서비스되고 있어 서비스 수요, 지역사회 거버넌스, 공공 편의 서비스, 기타 핵심 정부 서비스 시나리오 접수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 '집사'형 플랫폼은 600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 발전의 질을 드높이고 있다. 기술 지원은 JD 클라우드가 맡고 있다. 중국 남서부 산악 도시 충칭에서는 각급 지방 정부 부처들을 관장하는 도시 디지털 운영 거버넌스 센터가 '1361' 지능형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고 있다. 중국 남부의 경제 중심지 광저우에서는 시장 중심의 데이터 요소를 일신하여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실물 경제에 통합해 주는 혁신적 플랫폼들을 육성했다. 모바일 정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수이하오반'(Suihaoban)을 기반으로 '온라인 네트워크 하나, 오프라인 창구 하나, 핫라인 하나'로 된 서비스 매트릭스를 구축, 도시 거버넌스 회복력을 높여 줄 새 디지털 엔진을 구축한 것이다. 중국 동부 대도시 상하이에서는 스마트 거버넌스 강화의 일환으로 'QR 코드를 통한 주차' 서비스를 개발, 지역 주민들이 '수이센 코드'(Suishen Code), 즉 상하이 시 여행 코드만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주차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션 티옌(Shen Tiyan) PKU 도시 거버넌스 연구소장은 위 도시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거버넌스와 디지털 수단으로 민생을 살리고 다차원적 협력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사람을 우선하는 거버넌스 철학과 혁신이 주도하는 도시 거버넌스 시스템, 역량 현대화가 그 중심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348.html

2025.11.19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클라비, 중기부 '메인비즈'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라비, 중기부 '메인비즈' 인증 획득 클라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메인비즈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메인비즈협회가 경영 혁신 체계, 프로세스 고도화, 성과 관리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클라비는 생성형 AI·클라우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자산과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경영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왔다. 특히 프로젝트·품질·보안 관리의 전사 표준 운영 절차를 확립하고 구독형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모델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내달 'AI 기술 표준화' 오픈 세미나 개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다음 달 1일 양재 엘타워에서 'AI 기술 표준화 세미나 - 산업 현장의 수요와 대응'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가 운영하는 지능정보기술포럼, 의약데이터표준화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AI 기본법 및 하위법령 소개 ▲산업 AI 분류코드 표준화 ▲AI와 의약데이터 표준화 ▲AI 시대의 저작권 등 AI 기술 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NIPA, '피지컬 AI 인터내셔널 포럼'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오는 20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피지컬 AI 인터내셔널 포럼 2025'를 개최한다. 한국형 피지컬 AI와 글로벌 제조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책에서부터 기술, 산업 적용 사례 등을 전방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조 발제자로는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와 리 제이 메릴랜드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세계적 석학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제조 산업의 혁신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발표한다. ◆NIA, 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수상팀 네트워킹 행사 진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18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창출과 공공데이터 기반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실제 창업과 함께 기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22개 수상기업이 참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융합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및 창업 과정에서 경험한 데이터 접근·활용상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정책 개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AIC, 'SC25'서 AI 최적화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선보여 AIC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5(SC25)'에서 최신 서버 및 AI 스토리지 플랫폼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AI, 고성능컴퓨팅(HPC)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위한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AIC는 새로운 젠5 시스템, 파트너 통합 솔루션, 확장 가능한 이더넷 연결 용량을 지원하는 출시 예정 플랫폼 이더넷 JBOD를 선보였다. 또 행사 전시장 곳곳의 여러 파트너 부스에서 자사와의 협력 솔루션을 공개했다. ◆로민, NH농협은행 'NH오픈비즈니스데이' 최우수 혁신상 수상 로민이 NH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추진된 협업·실증 과제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발표·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로민은 NH농협은행과 함께 진행한 문서 AI 실증 과제로 대표 사례 발표와 시상을 동시에 진행했다. 로민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문서 AI 플랫폼인 '텍스트스코프 슈퍼노바'를 적용해 기존 AI OCR 대비 인식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프롬프트 기반 설정과 소량 데이터 학습만으로 문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2025.11.19 16:57한정호 기자

쿠팡, 유럽 항공직송 '프리미엄 햇 올리브오일 사전예약'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공수한 '프리미엄 햇 올리브오일 사전예약'을 오는 30일까지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월~11월 가을에 수확한 유럽산 올리브를 바로 압착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항공직송'으로 빠르게 공수해,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이리아다 ▲오로델데시에르토 ▲오로바일렌 ▲엘리존도 ▲꾸악 ▲프루네티 누오브 등 유럽을 대표하는 6개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택 기준과 품종 특성 등을 담은 구매 가이드도 제공해 고객 편의도 높였다.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상품들은 쿠팡 와우회원만 사전예약 가능하며, 배송은 12월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사전예약을 기념해 '유럽 프리미엄 오일·시즈닝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고객들은 올리브오일, 트러플 소스, 발사믹 식초, 프리미엄 소금, 애플사이다비니거 등 유럽 프리미엄 식품 300여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현지에서 갓 수확·압착한 신선한 햇 올리브오일을 국내 와우회원에게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것”이라며 “최상의 품질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유럽 프리미엄 오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16:08안희정 기자

국회의원 3人 "후견주의 규제 줄여야 K-디지털자산 산다"

업비트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 'D-CON 2025'에서 여야 신진 정치인과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K-디지털자산의 미래와 정책 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특별대담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세션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두나무 김형년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2030 세대가 디지털자산에 특히 열광하는 배경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황정아 의원은 “2030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디지털 환경에 훨씬 더 익숙하다”며 “불평등의 원인이 소득 격차에서 자산 격차로 옮겨간 상황에서,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부동산보다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젊은 세대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사회 변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자산에 더 관심을 가진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디지털자산을 편입하는 것이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천하람 의원도 “젊은 세대일수록 디지털자산의 미래를 더 밝게 보고 있다는 점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짚었다. 그는 “초기 시드머니가 많이 들지 않는다는 현실적 요인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디지털자산이라는 투자처의 가치와 방향성에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이 국내 투자자의 최상위 투자 종목으로 올라올 정도로 디지털 네이티브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주요국의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재섭 의원은 “그간 디지털자산은 '저장 가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두바이 부동산 거래처럼 '교환 가치'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각국의 화폐주권, 금융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 세계 통화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달러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99%를 장악하고 있다”며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입법과 제도화를 서두르는 것도 이 패권 구도를 굳히기 위한 흐름”이라고 해석했다. 산업계 시각에서 본 패권 경쟁의 양상도 소개됐다. 김형년 부회장은 “미국은 기축통화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자산으로 디지털자산을 바라보고 있고, 유럽은 미카(MiCA) 법안을 통해 '빅테크 너머'의 새로운 산업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동, 남미 사례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일본은 현금 비중이 높고 사생활 보호 성향이 강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과세·결제 투명성을 고민하고 있다”며 “중동은 오일 머니 이후의 '넥스트 스텝'으로 기타 자산을 탐색 중이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는 남미에서는 붉은 벽돌 대신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황정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 워킹그룹이 '철도와 인터넷에 이어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공식화했다”며 “모든 차세대 기술에서 주도권을 가지려는 미국의 오만함이자, 동시에 치열한 패권 경쟁의 자화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에 대한 긍·부정적 시선이 공존하지만, 미래를 좌우할 근본적인 변화라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한다”며 “우리도 그 흐름에 발 빠르게 올라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섭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자산에 이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달러 패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집요한 의지 때문”이라며 “산업과 금융이 함께 변화하는 국면에서,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산업에 발맞추려면 디지털 금융도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현행 제도와 규제 환경에 대한 비판과 과제에 대한 의견도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하람 의원은 “그동안 나름대로 제도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해온 것은 맞지만 미비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외국인 투자 제한, 법인 자금 참여 제한, 1거래소 1은행 규제 등은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대표적인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국내 거래소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볼륨과 경쟁력을 가졌지만, 정치가 '재를 뿌리고 박아놓은 말뚝들'이 아직 뽑히지 않고 있다”며 “최근 정치권 논의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만 과도하게 쏠리는 것도 '민감한 규제를 건드리지 않기 위한 우회로'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은 국내 제도화 현황을 짚으며 “현재 한국의 디지털자산 관련 규율은 특정금융정보법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금법은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을 둔 법으로 사실상의 인허가 장치 역할을 하고, 이용자보호법은 불공정 거래 규제와 고객 자산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디지털자산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기본법이 없는 탓에 산업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 쟁점으로 떠오른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온도 차를 보이면서도 준비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재섭 의원은 “매달 각종 구독 서비스와 플랫폼 결제를 통해 개인 단위에서도 적지 않은 원화가 달러로 바뀌어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 그만큼 금융권의 역할과 국내 금융 서비스의 수익 기반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용처와 수요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지만, 최소한 통화주권 측면에서 제도적·기술적 준비는 해둬야 한다”며 “정치권이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최소한 '뒷받침할 수준'은 만들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의원은 “한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뿌리내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카카오페이 4천만명, 네이버페이 3천100만명, 토스 3천만명 등 대규모 간편결제 이용자 기반이 이미 존재한다”며 “여기에 970만명에 달하는 실명 가상자산 계좌 보유자와 일평균 7조3천억원을 넘는 거래 규모를 고려하면 잠재 수요도 막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카드 가맹점 수수료 0.4~1.5% 수준, 2~3일 걸리는 정산 구조를 생각하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큰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며 “한국인의 '빠른 정산'을 향한 선호까지 고려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제도화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젊은 세대를 향한 정책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후견주의를 거둬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천하람 의원은 “젊은 세대는 자기 피 같은 돈을 스스로 판단해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 손실이 나도 국가가 보태줄 게 아닌데, 무엇을 하라 마라 하는 후견주의적 규제는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하다면 청년들이 굳이 무국적 해외 거래소를 찾지 않고 국내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 허들을 낮추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 후반부에는 제도 설계 원칙과 업계의 역할론이 정리됐다. 김재섭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시장 통합법'을 언급하며 “산업 혁신과 소비자 신뢰는 늘 긴장 관계에 있다”며 “혁신만 강조하면 피해가 발생하고, 신뢰만 강조하면 산업이 질식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제도화, 기관투자자 대상 대여·중개·신용공여를 포괄하는 전담 중개업 도입 등 혁신을 위한 통로를 열었다”며 “동시에 업무 단위별 자기자본 요건을 20억원 이상으로 설정해 난립을 막고, 일정 수준의 신뢰를 담보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김형년 부회장은 '사업보국'이라는 키워드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국가 경제에 어떤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을 10년간 계속 받아왔다”며 “고용을 만들고, 세금을 내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것이 곧 사업보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가 상대적으로 강한 한국에서는 투자자들이 대거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부가가치세와 각종 세수, 산업 성장 기회가 빠져나가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미국 수준만큼은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황정아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 항상 두려움과 탐구심이 공존하지만, 대한민국은 늘 '한 번 부딪혀 보자'는 도전 정신으로 IT 강국이 됐다”며 “AI와 양자기술, 디지털자산 등 신기술에서도 열린 마인드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섭 의원은 “관련 세미나를 할 때마다 '죄송하다, 빨리 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산업을 도와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발목은 잡지 않겠다는 각오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토론을 마쳤다.

2025.11.19 16:02김한준 기자

"제조AI 성공하려면…콘텐츠별 데이터 축적·공유가 관건"

울산지역이 글로벌 AI 수도를 선언하고, 비상 중이다. 핵심 축은 자동차와 조선, 화학 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HD 현대미포, SK에너지 1, 2차 밴드를 포함해 3만 개의 제조업체가 동력이다. 최근 SK그룹은 AWS와 합작해 울산 미포 산업단지 내에 7조원을 들여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울산이 제조AX 전환을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대응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이에, 산학연관 전문가를 모아 정부 정책과 지역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산업현장서 제조AX 들여다보니 제조AI 한국이 1등 하려면… ◆참석자(가나다순) -김대환 울산대학교 SW성과확산센터장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 -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디지털융합본부장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장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X본부장 (사회 :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 기자) ◇사회=정부가 제조AI, 제조AX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울산은 지역적 특색이 뚜렸하다. 자동차, 조선, 화학을 근간으로 AX 실증에 적합한 아이템이 많을 것 같다. AX 전환을 위해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김대환(울산대학교 SW성과확산센터장)=데이터를 잘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I 모델을 만드는 일은 당장 이뤄질 일은 아니다. 제조라는 건 실제 뭔가 만드는 작업이다. 따라서 액션 데이터들이 모여야만, 그 다음 단계인 AI를 얘기할 수 있다. 아마존이나 메타, 구글 성공 요인은 이미 수많은 백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조 데이터를 어떤 센서로, 어떤 형태로 빨리 모을 것이냐가 가장 첫 번째 할 일이다. ◇김정완(에이테크 대표)=제조업체의 습성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제조 데이터는 모두 같지 않다. 산업별·공정별로 AI 활용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제조 데이터에는 공정 장비 데이터 뿐 아니라 비용 정보 등 민감한 요소가 포함돼 있어, 기업들이 데이터를 쉽게 제공하지 않는 구조적 이유가 존재한다. 따라서 표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와 기업의 요구에 따라 별도로 분리 및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로 나눠야 할 것이다. 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AI 형태도 다르다. 울산 제조업 사례를 보면,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업종별 데이터 구조와 생산 방식이 상이하다. 조선업은 모든 선박이 일종의 맞춤형 제품이기 때문에, 동일 공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따라서 고도로 커스터마이즈된 AI가 필요하다. 자동차 산업은 연간 10만~100만 대 단위의 대량 생산 구조이므로, 확산형(범용) AI 모델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제품 생산 방식이 다르면 필요한 AI 모델의 구조와 데이터도 달라진다. AI 학습을 위해서는 산업별·기업별 데이터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발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어려운 문제다. 제조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려면 데이터 확보가 필수인 걸 잘 안다. 하지만 기업들은 실제 데이터를 쉽게 제공하거나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이유는 암묵지(숙련자의 노하우)가 데이터화되면 리스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암묵지가 데이터화 되면 기업의 핵심 기술·품질 관리 방식·생산 경쟁력이 노출된다. 특히, 하도급 구조에서 데이터 노출은 '약점 노출'과 같다. 데이터가 공개되면 대기업 또는 상위 발주처가 하도급 업체의 역량·한계·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는 가격 협상력 약화, 거래 조건 불리, 품질 책임 강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부 데이터는 곧 기업의 '생존 정보'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수행하는 업무 과정 자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이터 공개가 기술·경쟁력·노하우가 모두 드러나는 것이라 느낀다. 따라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요구하는 것 자체를 부담·위협으로 인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런 AI 기반 시뮬레이션 전략을 좋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AI는 본질적으로 '사람 대체' 요소가 있다. 울산처럼 노동조합 영향력이 큰 지역에서는 노사 합의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사회=울산은 제조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한다고 보나. ◇이용진=울산은 제조AI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다.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전부 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제조AI 포커스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탑다운으로 내려오는 것이 현재로는 가장 효율적이라는데 공감한다. 각종 지원이나 정책 방향이 우선 대기업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이유는 대기업 2차, 3차 밴드들과 중소기업이 AI를 적용하는데 첫 번째 걸림돌은 데이터 구축이다. 사람이 하는 부분이든, 장비나 기계가 하는 부분이든 이를 센서가 어떻게 할지 등에 관해 대기업은 이미 구축이 다 돼 있는 상태다. 특히, 석유화학의 경우 이미 추론모델이나 최적화 모델을 통해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대기업을 중심으로는 밴드 아래까지 산업화 제조 AI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작은 기업이나 풀뿌리 제조 현장에서는 아직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 제조 AI 적용은 중소 제조기업(하위단계)에서의 AI 적용 노력과 상위 대기업·선도 제조업체가 추진하는 AI 활용 모델이 상호 수렴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 기업 가운데 AI를 바로 적용해 시험해 볼 수 있는 곳은 20~30% 정도로 판단한다. 아직은 생산, 품질, 공정의 많은 부분이 사람의 경험·직관·현장 노동에 의존하는 형태가 많다. ◇정수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AX본부장)=대한민국은 AI개발, 정부전략, 인프라, 제도, 운영환경 등에 비춰봤을 때 세계 6위권이다. 이것을 세계 3대 강국으로 만들자는 것이 정부 목표다. 이를 위한 정부 전략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제조 AI다. LLM(대형언어모델) 등은 이미 오픈AI 등 해외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런데 제조AI는 아직 1등이 없다. 우리는 1등 할 수 있는 제조역량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하고 있는 피지컬 AI사업들도 모두가 그의 일환으로 하는 일이다. ◇사회=데이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김대환=제조AI를 위한 여러 가지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든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한다. 이를 모으기 위한 노하우를 쌓는 작업들을 해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돈만 투입하고, 허둥지둥대다 또 지나갈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자동차 등에서 일반적인 AI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반 회사들은 품질 관리 측면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다. 실제 제조 기업 입장에서는 B2B에 해당하는 사업 마케팅 모델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B2B 모델을 만들기 위해선 공공 데이터보다 민간 영역 데이터 부터 모으는 게 향후 5년, 또는 10년 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가 모여진 뒤에서야 AI 모델이 개발될 것이다. 최소 5년 이상은 되어야 제조 AI에 관련한 모델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디지털융합본부장=오랫동안 조선 해양 부분을 맡아 일을 해왔는데, 생산 부분에서 데이터를 그렇게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특히 가장 심한 부분이 자동차와 조선이다. 그나마 괜찮은 데가 화학이다. AI는 생산과 관련해 보조수단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AI의 목적성 부분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 조선 쪽 얘기를 좀 더 하면, 선박 만드는 회사들은 해운 운항에 관한 데이터는 절대 안내놓는다. 이건 기업의 영업 비밀이랑 똑같은 것이다. 운항 코스와 엔진 데이터 공개는 어렵다고 하더라. 선박 데이터 수집은 2018~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이를 안전운행 등에 적용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쪽을 해보려 했는데, 데이터를 안 줘 정부차원에서 그냥 배를 만들었다. 올해부터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이라고 해서 선박 15척의 운항 데이터를 뽑고, 최종적으로 3년 뒤에는 60척 운항 데이터를 모을 계획이다. 그런데, 진흥원이 이 같이 데이터를 모으더라도 상호 공유하는 것은 어렵다. 굉장히 민감하다. 그래서 이를 데이터 제공기업과 솔루션 개발 기업 간 상호 의존적 관계로 풀어가려 한다. ◇사회=실제 AI 기업 적용 노력과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용진=노동·고용 문제 해결 없이 제조 AI 전환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있다. 현재 서울, 부산, 울산 등지에 있는 10여 개 공급업체를 만나 AI 적용을 검토 중인데, 최근 깜짝 놀란 사실이 있다. 중국은 이미 제조 AI 모델을 개발, 적용했더라. 중국이 AI 도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구조에 있었다. 기업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할 수 있어 AI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중국은 또 기업들이 생산한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공유할 수 있다. 정부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막대한 제조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이미 중국은 저만치 앞서간 상태다. 미국은 파운데이션 모델(LLM) 등 범용 AI기술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제조 AI 분야에서는 거의 기반이 없다. 공장 데이터가 부족하다. 한국은 어떤가. 이제 한국의 제조 시스템과 AI를 접목해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풀뿌리 R&D나 중소기업 주도의 자금 지원 방식으로는 중국 수준의 제조 AI 생태계를 만들기 어렵다. 정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과 대기업 주도의 추진 체계가 현실적으로 맞는 것 같다. ◇사회=NIPA가 보는 데이터 구축과 AX 전환에 대해 설명해달라. ◇정수진=NIPA는 최근 피지컬 AI관점의 데이터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내에도 반드시, 필수로 포함돼 있다. 경남에서 추진 중인 피지컬AI 프로젝트의 경우 핵심요소 중 하나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남 프로젝트에서 올해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인데, 이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이터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 간 격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도 느끼고, 의사결정이 되더라도 정작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진들이 방법을 찾는 중이다. 센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축적이 내년 경남에서 시작하는 사업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데이터가 표준화된 형태로 적절히 축적될 경우, 일명 '물리 AI(Physical AI)' 프로젝트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그동안 우리나라가 축적된 데이터는 품질이 매우 낮아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기존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활용 가능한 부분은 선별하고 부족한 지점은 보완하는 작업이 향후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본다. NIPA도 그런 측면에서 데이터 관련 사업을 AI의 기술고도화의 매우 중요한 한 축으로 가져가고 있다. ◇사회=데이터 외에 제조AI를 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이나 어려운 점이 있나.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장=데이터 공유가 참 어렵다. 어디까지 보호하고, 어디까지 공유해야 하는지 경계선도 모호하다.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제공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정체성과 핵심 데이터 노출에 대한 우려다. 협력사나 발주처 등 '수요기업'에게 자사의 노하우, 공정 특성, 가치가 담긴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될까 두려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두 번째는 AI 서비스 사용 시 데이터 유출 우려다. 챗GPT 같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입력한 데이터가 외부에 공개되거나 기업의 기밀이 그대로 노출될 것이라는 불안이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챗GPT(또는 젠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도 못한다. ◇김정완=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제조 기업들은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한다. 데이터의 정확한 가치나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데다, 외부로 공개될 경우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불안감이 커 쉽게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조 기업이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인식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AI 솔루션 기업은 이를 활용해 해당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 동시에 AI 솔루션의 '수요기업'이 되는 구조다. 데이터 제공(수요)과 AI 솔루션 공급(공급)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형태다. 기업간 데이터 공개 및 공유위해 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 구축 제안 제조 기업이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해서 그 데이터가 제3자에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다시 돌려받기 위한 목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검토해 볼 만하다. 이 플랫폼의 핵심 원리는 데이터 제공 기업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요구하는 기업 간의 계약 관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유대승=파운데이션 모델이 학습하는 데이터는 원본(raw) 형태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벡터화된 형태로 변환되기 때문에 다시 원본으로 복원될 수 없다. 즉, 학습된 결과물은 다양한 언어·패턴을 통합한 '표현 집합'이며, 원천 데이터 유출 위험은 크지 않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데이터 제공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이 공개하는 데이터가 실제로는 가치 없는 데이터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식 자체도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처럼 다양한 데이터셋을 한 번에 학습시키는 구조로는 실제 제조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공정 단계별로 데이터를 분할해 순차적으로 학습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센서(라스터 마이크 등) 단위로 모델을 따로 학습시키는 구조가 필요하다.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이 현장 가까이에 위치해야 한다는 조건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데이터가 생성된 원천 공간에서부터 수집·전처리·학습까지의 일련 과정이 지역 내에서 보장돼야 한다는 의미다. 지자체 데이터 인프라 구축은 정부 사업과 중복 아니라 필수 조건 또한 각 지자체가 요구하는 데이터 인프라 조건을 단순히 중복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역 내 데이터 생성–수집–처리–학습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이해해야 한다. ◇박현철=데이터를 의외로 많이 주는 분야도 있다. 화학 쪽이다. SK에너지 같은 경우는 산업 안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주고, AX랩을 UIPA에 구축해 지원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사살상 데이터 확충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데이터를 모을 때 목적성에 맞게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초기엔 그런 부분을 생각 못한 점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는 1, 2차 협력사들에 10년 전부터 데이터를 달라고 졸랐는데, 원가 항목 등 때문에 결국 못받았다. 조선 분야는 변화가 느껴진다. 스토리지 서버 자체를 현대 중공업 같은 경우 10년 전에는 직접 관리하고 운영했는데, 지금은 클라우드를 이용해 아마존 등에 외주를 준다. 기업들의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느낀다. ◇사회=울산이 특별히 잘할 수 있는 것과 애로 사항에 대해 얘기해 달라. ◇김정완=울산은 데이터가 현장에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제조 기업에 데이터 받은데 10년 걸린 경우도 있었다. 그런 측면서 상호간 신뢰와 릴레이션십도 중요하다. 또 하나는 사업 평가가 좋으면, 가점이나 혜택이 있었으면 한다. 산업기술평가원은 우수 트랙이라는 것이 있다. 우수 기업 풀을 만들어 과경쟁을 막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데이터 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대기업 연구소에서 생성된 원천 데이터는 협력사 단계로 내려가면서 변형되거나 가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기업 연구소가 보유한 정보·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울산이 제조AI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부품 품질관리" 이를 기반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한 뒤에야, 2·3차 협력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AI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이 같은 애로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김대환=울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제조AI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뭘 가장 먼저 해야하느냐고 얘기한다면, 부품 품질 관리를 꼽고 싶다. 대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은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며, 대규모 모델이 필요해 구현 난이도가 높다. 현재 구조에서는 모든 기업이 대기업 수준의 초대형 AI를 도입하기 어렵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개별 기업이 우수한 QS(Quality system)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에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납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것이 대기업에 빨리 빨리 납품하고, 인력은 좀 적게 들이면서 중소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승=울산은 피지컬 AI를 잘할 수 있다. 앞으로 자동차와 조선이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은 사이클상 현재는 수주 경기가 좋지만 조만간 위기가 올 것이다. 중국에 어느 정도 다 따라잡힌 상황이라 경제적인 향후 전망은 정말 안좋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조선이나 자동차 제조사들의 AI 자율제조 첨단 생산체계로의 전환이다. 지금까지 데이터를 내놓지 않던 조선과 자동차 쪽에서 내놓고 있다. 현재 ETRI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으로 자동차 부문 휴머노이드 연구를 하고 있다. 수요처 손들라고 하면 자동차와 조선 관련 기업이 가장 적극적이다.

2025.11.19 15:48박희범 기자

엔씨 '아이온2', 출시 첫날 긴급 라이브…"논란 된 BM 삭제·어시스트 모드 도입"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출시 당일인 19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직접 출연해 출시 직후 발생한 서버 접속 불가 현상에 대해 사과하고, 비즈니스 모델(BM) 수정과 편의 기능 도입 등 향후 운영 방침을 밝혔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논란이 됐던 BM의 전면 수정이다. 김남준 PD는 이용자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투 강화 주문서'와 '영혼의 서'가 포함된 큐나 패키지 상품 4종을 임시 점검 이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해당 상품 구성에 대해 "구매 시 더 많은 혜택을 드리려는 의도였으나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하며, "사과의 의미로 판매 중단 상품에 포함된 '전투 강화 주문서 100장'과 '영혼의 서 50개'를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게임 플레이와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BM은 지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용자의 재화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즉각 시행된다. 스킬 초기화 비용은 전면 무료화(0원)되며, 데바니움 초기화 비용 역시 향후 0원으로 수정될 예정이다. 게임 내 경제 밸런스를 위해 잡화상점의 물약 등 소모품 가격은 절반으로 하향 조정하고, 지역 퀘스트의 키나 보상량은 2배로 상향한다. 모바일 환경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어시스트 모드'도 추가된다. 소 실장은 "모바일 이용자들이 겪는 조작의 어려움을 인지했다"며 스킬 사용을 보조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몬스터를 자동으로 타겟팅하고 사냥하는 '완전 자동 사냥'이 아니며, 이용자가 수동으로 타겟을 지정하면 스킬만 자동으로 사용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제한된다. 게임 난이도와 성장 구간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성장이 지루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몬스터 사냥 수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또한 초반 구간 허들로 지적된 특정 몬스터(가우스 등)와 보스 몬스터의 스킬 대미지를 하향하고, 수호와 치유 클래스의 대미지를 상향해 클래스 간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 외에도 출시 직후 발생한 접속 오류와 관련해 사전 캐릭터명 선점 후 생성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접속이 불가능했던 버그를 수정한다. 시엘과 이스라펠 등 인기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은 서버 현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소 사업실장은 "오픈 직후 접속 불가 이슈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수정하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9 15:3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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