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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반도체로 돌파구 찾는 삼성 파운드리, 현대차에 14나노 eM램 공급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이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차량용 반도체를 발판 삼아 반등하고 있다. 테슬라 AI6, 현대차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등을 수주한 데 이어 eM램까지 현대차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는 차량용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게 됐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현대차에 1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핀펫(FiNFET) 공정을 통해 양산된 eM램(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M램은 반도체 내부에 직접 내장된 자성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낸드플래시처럼 비휘발성 메모리로,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되면서도 속도는 낸드와 비교해 약 1천배 빠르다. 그러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아 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M램이 메모리지만 파운드리에서 양산된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가 고객사에 판매하기 위한 개별 상품이라면, eM램은 로직 안에 집적되는 공정 기술이기 때문이다. 완제품 칩에 포함되는 일종의 블록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4년 5월 14나노 eM램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기태 삼성전자 부사장은 당시 AI-PIM 워크숍에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스템반도체에도 내부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임베디드 메모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14나노 공정은 개발 완료됐고, 8나노도 거의 완료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나노까지 계속 기술 개발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26년 8나노, 2027년에는 5나노까지 eM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8나노 eM램의 경우 14나노 대비 집적도는 30%, 속도는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파운드리, 선단부터 성숙까지 차량용 포트폴리오 활성화 삼성 파운드리는 eM램 공급에 더해 테슬라와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차량용 파운드리 환경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잎서 지난 7월 테슬라는 자사 FSD(Full Self-Driving)용 차세대 AI 반도체인 'AI6' 생산 파트너로 삼성전자를 선택한 바 있다. AI6는 2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되는 고성능 칩으로, 내후년 중 출시가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 파운드리가 선단 공정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한다. 스윗 스팟으로 평가받는 8나노 공정에서도 고객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는 현대차에 8나노 MCU 양산을 준비하는 중이다.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현대차 프리미엄급 차량에 탑재되는 5나노 자율주행칩도 삼성 파운드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사업을 통해 설계 등 협력사를 결정한다. 이 때 현대차는 그간 미뤄오던 자율주행용 5나노 칩 사업자를 선정한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초미세공정(2나노), 미세공정(5·8나노), 성숙공정(14나노) 등 대부분 공정에서 차량용 칩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5.12.03 14:58전화평 기자

ECS텔레콤 "한국형 AI 컨택센터 혁신, 우리가 적임자"…고객 경험 패러다임 제시

ECS텔레콤이 글로벌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 리더 기업인 나이스(NICE)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고객 경험(CX)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새로운 컨택센터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CX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스와 AI 기반 CCaaS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CX·비용 최적화·운영 정확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AI가 기존 컨택센터 운영 방식과 고객 접점 구조를 본질적으로 바꾸는 기술이라고 규정하며 콜센터 상담 역할의 50~90%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CS텔레콤은 컨택센터 불변의 가치인 CX, 비용 최적화, 운영 정확성에 집중해 AI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AI 컨택센터(AICC) 기업을 ▲AI 스타트업 ▲대기업 SI·통신사 ▲도메인 전문기업으로 분류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센터 운영 목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컨택센터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ECS텔레콤과 나이스는 도합 65년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서 한국형 AI 서비스형 모델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이스의 마크 해링턴 인터내셔널 프리세일즈 부사장은 AI가 주도하는 CX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AI는 더 이상 CX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CX를 주도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 AI의 부상 ▲프리미엄 상담의 인간·일반 상담의 AI 분리 ▲전사적 단일 고객 참여 플랫폼 'CEP' 확산 ▲백오피스까지 확대되는 자동화 ▲AI 에이전트 팀 기반 협업 ▲머신투머신(M2M) 기반 100% 자동화 상호 작용 도래 등을 AI가 변화시킬 여섯 가지 글로벌 CX 트렌드로 제시했다. 특히 해링턴 부사장은 나이스가 새롭게 발표한 CEP 개념에 대해 "기업은 더 이상 CCaaS·고객관계관리(CRM)·전사적자원관리(ERP) 등 15~20개의 개별 플랫폼을 운영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AI 기반 CEP는 모든 CX를 하나로 통합해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고객을 위해 가장 한국적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모든 인프라와 언어 모델을 한국에 최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CEP 전략을 필두로 ECS텔레콤은 나이스의 컨택센터 플랫폼 'CX원 엠파워'와 자사 'ECS 클라우드 포털(ECP)' 통합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CS텔레콤 류기동 상무는 ECP-AI 전략 발표를 통해 "사용자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수립해 API·내부 시스템·파트너사까지 연동해 액션을 수행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며 "컨택센터에 맞춤화된 '계층형 플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조를 독자 설계했다"고 밝혔다. ECP-AI는 ▲콜봇·챗봇·어드바이저를 단일 화면에서 구축 ▲통제 가능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제공 ▲나이스 CX원과 완전 통합 ▲QA·TA·STT 등 기존 AICC 기능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능 동시 지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모델 등 차별점을 갖췄다. 류 상무는 "클릭만으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구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며 "완전 자율형 에이전틱 AI와 전통적인 시나리오형 AI를 모두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서비스"라고 말했다. 현 대표는 "AI는 컨택센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CX 혁신을 가속하는 기회"라며 "나이스와 함께 국내 기업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AI 기반 CX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경험·서비스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3 14:54한정호 기자

티맥스티베로-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구축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 이하 티베로)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에 나선다. 티베로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전략과 'AI전환(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차·모빌리티를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모빌리티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모빌리티·V2X 데이터 구조 및 표준 설계, 모빌리티·V2X 데이터 연계와 실증·검증 체계 구축,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과 기술 자문·공동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베로는 오픈소스 DBMS, 상용 RDBMS, 벡터 DB 등 다양한 형태의 DBM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V2X를 포함한 모빌리티 데이터의 구조 설계와 표준화, 분석 환경 고도화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 신호체계,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처리하고,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광주 지역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실증 인프라와 결합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와 실증 체계가 갖춰지면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통 데이터 기반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검증할 수 있어, 지역 혁신과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희 티베로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이 하드웨어에서 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데이터 구조·표준·실증 환경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티베로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45남혁우 기자

스트래티지, NHN클라우드 맞손…공공 AI 데이터 분석 강화

스트래티지는 NHN클라우드 손잡고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스트래티지코리아는 NHN클라우드와 지난 2일 'AI 데이터 플랫폼 기반 공공 클라우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AI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석 체계를 표준화하고 활용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스트래티지가 제공하는 AI 기반 분석 기능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동 분석·추출·시각화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사용자는 복잡한 분석 작업 없이도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스트래티지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자익'은 비전문가도 AI 기반 자동 설계로 데이터 모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분석 환경 구축 속도와 처리 효율을 올릴 수 있다. 양사는 스트래티지의 AI·BI 플랫폼 기능을 NHN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해 공공 분야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 연동, 고객 사례 발굴,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 등 단계별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공공 부문은 데이터 규모뿐 아니라 다양성과 정책 연계성이 높은 영역으로, 적절한 환경과 거버넌스가 갖춰지면 큰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력은 사용자가 스스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쉽고 빠른 AI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공공 분야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14:39김미정 기자

아비바, '디지털 트윈' 업그레이드…자산·운영 데이터 통합

아비바가 디지털 트윈 기능을 확대해 데이터 활용·운영 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아비바는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를 비롯한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로 디지털 트윈 기능 전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트윈 확장성과 IT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이노베이션 서밋'서 공개된 업데이트는 커넥트 기반 데이터 전송을 단순화해 데이터 가용성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 절감과 분석 환경 정밀도 확대를 핵심으로 뒀다. 아비바는 고정밀·확장형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 자산 신뢰성 강화, 의사결정 가속화 등 주요 운영 성과를 개선하고, 엔지니어링·운영·IT 간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해 조직 전반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롭 맥그리비 아비바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 기술은 산업 데이터 표준에 따라 자산 정보를 집계하고 컨텍스트화하며 검증해 신뢰도 높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커넥트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환경에서 자산 정보와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대시보드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신뢰가 보장된 자산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배관·계장도(P&ID), 도면, 각종 문서부터 센서 데이터, 공정 이벤트, 이력 성능 지표까지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어 현장과 본사 간 협업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운영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정리·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연결성, 시각화, 분석 역량이 강화되며, 산업 디지털 트윈 데이터 기반 역할이 더욱 확대된다.

2025.12.03 14:33김미정 기자

"국내 양자 양대 법인, 생태계 확장위해 역할 통합…한국 대표채널 단일화하기로"

한국양국내 양자 분야 양대 조직인 한국양자산업협회와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역할 통합 및 조정에 착수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3일 포스코타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방안(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임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88개 회원사 중 19개 사가 참석하고, 온라인 참여 및 위임 27개 사 등 총 46개 사가 참여, 의결에 필요한 과반 정족수를 채웠다. 이번 역할 통합 및 조정은 양자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인 ICQIA(양자산업연합국제협의회)에 가입할 공식 단일 채널의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의결한 조정안 주요 내용은 ▲양자협회는 국내·외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양자포럼은 학·연·산 협력을 대표하는 채널 역할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센터 인력 및 조직을 활용해 양자협회 운영 지원 ▲양자센터가 양자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협회와 포럼 간 협력 사업 추진 ▲포럼 내 산업계 회원의 양자협회 가입 안내 등이다. 이 내용에 따라 ICQIA 가입은 양자협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양자협회는 내년 1월 회장 1인 및 부회장 3인이하, 이사 5~15인(회장 및 부회장 포함)을 구성하는 임시 총회를 개최한 뒤 내년 2월께 협회 사무국장 선임 및 사무국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은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협회는 생태계 확장과 국제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산업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양자 기술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협회도 정부의 양자 생태계 확장 노력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도 오는 4일 오전 리더스 포럼과 오후엔 향후 계획, 국내 양자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경과를 보고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2.03 14:27박희범 기자

"AI 비용·속도 혁신"…AWS, 차세대 울트라서버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AWS는 미국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트레이니움3 칩 기반 '아마존 EC2 Trn3 울트라서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버는 AI 훈련과 추론 속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트레이니움3는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돼 기존 대비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단일 서버에서 최대 144개 칩까지 확장됐다. 이 서버는 페타플롭스(FP)8 방식으로 1초에 362천조 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또 4배 낮은 지연 시간과 4배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AWS는 이를 통해 모델 훈련 기간을 몇 개월에서 몇 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공개 가중치 모델 'GPT-OSS'로 테스트한 결과, 기존 트레이니움2 울트라서버 대비 칩당 처리량은 3배, 응답 속도는 4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동일한 인프라 규모에서도 더 많은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고, 추론 비용을 낮추며, 사용자 경험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트레이니움3 성능 향상은 맞춤형 칩 구조와 데이터 이동 병목을 줄이는 메모리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또 이전 세대 대비 40% 높아진 에너지 효율성으로 대규모 배포 환경의 전력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AWS는 네트워킹 시스템도 개선해 칩 간 통신 지연을 10마이크로초 미만으로 낮췄다. 새로운 '뉴런스위치-v1'과 '뉴런 패브릭' 구조는 대규모 분산 AI 워크로드의 병목을 최소화해 실시간 의사결정 AI, 에이전틱 시스템, 혼합 전문가(MoE) 모델 실행을 지원한다.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위해 AWS는 'EC2 울트라클러스터 3.0'도 공개했다. 이 클러스터는 수천 대의 Trn3 울트라서버를 묶어 최대 100만 개 트레이니움 칩 구성이 가능하며, 이전 세대 대비 10배 규모로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동시 추론 요청이나 초대형 멀티모달 데이터 학습도 가능해진다. 앤트로픽, 네토닷에이아이, 리코, 스플래시뮤직 등은 이미 트레이니움을 도입해 학습 및 추론 비용을 최대 50% 절감했다. AWS의 모델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도 트레이니움3 기반으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운영하며 안정성을 검증했다. 실시간 영상 생성 모델을 운영하는 AI 연구소 디카트는 트레이니움3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절반 비용으로 4배 빠르게 프레임을 생성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에 적합한 성능 개선으로 평가된다. AWS는 차세대 '트레이니움4' 개발에도 착수했다. 트레이니움4는 FP4 기준 최소 6배 처리 성능, FP8 성능 3배, 메모리 대역폭 4배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 엔비디아 NV링크 퓨전을 지원해 GPU와 트레이니움 기반 서버를 동일 MGX 랙에서 혼합 운영하는 아키텍처도 준비 중이다. AWS는 "트레이니움3는 고객이 이전에는 감당할 수 없었던 규모의 AI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아마존 베드록의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통해 그 성능과 안정성이 이미 입증됐다"고 밝혔다.

2025.12.03 13:58김미정 기자

Xinhua Silk Road: 녹색 개발 투자 무역 박람회 난창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11월 27일(목) 2025 세계 녹색 개발 투자 무역 박람회(2025 World Green Development Investment) 겸 중국 녹색 식품 박람회(China Green Food Expo)가 중국 동부 장시성 주도 난창에서 개막했다. 68개 국가와 지역에서 2500여개 전시업체와 구매 에이전트 900명, 투자자 300명이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Photo shows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025 World Green Development Investment and Trade Expo and China Green Food Expo held on November 27, 2025, in Nanchang, capital of east China's Jiangxi Province. (Xinhua/Wang Xiaozhen)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지금까지 총 450억 위안 규모의 66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전시회는 녹색 산업과 국제 교류 등 여섯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약 4만 5000제곱미터 공간에서 신에너지, 인공지능, 저고도 경제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가 집중 조명된다. 경제와 무역 이벤트 17건이 동시에 개최되어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도 가능하다. '녹색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공유 세상을 만드는 열린 장시'(Digital Intelligence For a Green Future, Open Jiangxi For a Shared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녹색 개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장시성은 중국에서 유일한 국가 생태 문명 실험 및 생태 제품 가치 실현 메커니즘 시범 지역으로 탄소 시장과 배출권 거래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렇게 시행된 여러 개혁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일정 규모 이상 산업 총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및 환경 보호와 같은 녹색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장시성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Jiangxi Province)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친환경 개발과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540.html

2025.12.03 12:10글로벌뉴스

삼성 세계 최초 12나노급 GDDR7 대통령상…추론 AI 시장서 '각광'

삼성전자의 최첨단 GDDR7 D램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미래전략 기술로 인정 받았다. 해당 D램은 업계 최초로 12나노미터(nm)급 미세 공정을 적용한 고성능·고용량 그래픽 D램으로, 엔비디아 등이 주목하는 추론 AI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으로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GDDR은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D램으로, 일반 D램 대비 대역폭이 높아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GDDR7은 현존하는 GDDR 중 가장 최신 세대에 해당한다. GDDR7은 AI 시장에서 핵심 메모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경쟁의 초점이 기존 학습에서 추론으로 넘어가면서 GDDR7의 가치는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AI 학습이 더 높은 메모리 용량 및 대역폭을 요구하는 데 비해, AI 추론은 효율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GDDR7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비 비용 효율, 전력효율, 경량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AI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 역시 GDDR7을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공개한 추론 전용 GPU인 루빈 CPX(Rubin CPX)'에 128GB GDDR7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혀, GDDR7의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GDDR7 공급 확대를 대폭 요청해 평택 라인의 생산능력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가격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GDDR7이 향후 D램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12나노급 GDDR7 D램 양산에 나섰다. 그래픽 D램 중 최초로 24Gb를 구현했으며, 최대 42.5Gbps 속도 및 총 1.92TB/s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한 고열전도성 신소재 적용으로 패키지 열저항 특성을 이전 GDDR7 제품 대비 11%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2025.12.03 11:07장경윤 기자

오라클 신용위험 경고…'AI 버블' 美 금융시장 흔든다

글로벌 기술주 투자 심리가 인공지능(AI) 투자 광풍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오라클의 신용 위험 비용이 2009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으며 'AI 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신용부도스와프(CDS) 비용이 최근 연 1.28% 수준으로 올라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6월 약 0.36%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ICE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잇따라 발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클라우드 빅테크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오라클은 자체 명의 채권과 AI 프로젝트를 위한 간접적 지원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왔다. 특히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오픈AI와 협력 중이며 향후 수년간 오픈AI로부터 수천억 달러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AI 투자가 실제 기업 생산성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TD 시큐리티즈의 한 전략가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는 과거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한 양상을 일부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도 오라클의 부채 증가 속도가 지속될 경우 CDS 비용이 2008년 사상 최고치였던 2%에 가까워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이미 1조5천억 달러(약 2천201조원)를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2조1천억 달러(약 3천82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AI 인프라 구축과 전력 확충을 위한 기업들의 '빚더미 투자'가 계속될 경우 더 높은 금리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경쟁 심화로 기업들의 비용이 급증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리스크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AI에 대한 기대가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신용 시장은 조정 국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0:59한정호 기자

1~10월 전기차 판매량, 테슬라만 전년비 감소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710만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32만2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지리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한 178만대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약 130만8천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3위에 머물렀다. 주력 모델인 모델 3·Y의 판매 감소가 전체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21만대, 중국은 8.4% 감소한 45만9천대로 주요 시장 전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에서도 소비자 세액공제 혜택 조기 종료에 따라 대비 8.4% 하락한 51만6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약 52만9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새롭게 투입된 캐스퍼(인스터) EV, EV5,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및 전략형 모델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일부 기존 모델은 판매 둔화세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서는 총 9만대가 인도됐다.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니로와 씨드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는 14.8만 대를 인도하며 테슬라와 GM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 기준 13.0% 감소했음에도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경쟁사를 앞서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EV3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EV4, 아이오닉 9 등 신차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포트폴리오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향후 현지 생산 비중 확대와 인프라 확충으로 보조금 및 관세 변동 이슈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천89.4만 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63.7%을 점유했다. 내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으나, 중저가 중심의 보급형 전기차 수요와 상용차 전동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335만7천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19.6%를 차지했다.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ID.4, Q4 이트론, EV3, 엘록록, iX1 등 중형 SUV와 크로스오버 차급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북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55만 대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점유율은 9.1%로 소폭 하락했다. 9월 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반 소비자 세액공제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주요 OEM들이 재고 소진과 판매 촉진을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단기적으로 전기차 인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10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50%,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급감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97만3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인도에서는 1만~2만 달러대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BYD, SAIC, 체리자동차 등 중국 OEM들의 현지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며 생산 거점으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OEM들은 현지 수요 구조에 맞춘 가격 전략과 모델 현지화를 중심으로 대응하며, 전동화 전환 속도보다는 시장 적응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도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BEV 라인업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2025.12.03 10:14김윤희 기자

동원홈푸드, 美 프랜차이즈 '칙필레' 아시아본부에 소스 공급

동원홈푸드는 미국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시그니처 소스 '칙필레 소스' 등 디핑류 7종과 발사믹·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11개 제품을 공급한다. 동원홈푸드는 자사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한 '스파이시 칠리(Spicy Chili)' 소스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11김민아 기자

세계 최초 네트워크 카메라 발명가 '마틴 그렌' 방한

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분야 글로벌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Axis Communications,대표 레이 모릿슨)는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발명한 엑시스 마틴 그렌(Martin Gren) 공동 설립자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과 대만을 연이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엑시스의 AI 기반 보안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보안 시장의 기술 트렌드 및 협력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 글로벌 리더십 투어의 일환이다. 방한 기간 동안 마틴 그렌은 정부기관, 금융권, 스마트시티 관계자, 제조 및 물류 기업 등 각 산업군의 핵심 조직과 면담을 진행하며, 프라이빗 라운드테이블·기술 브리핑 등을 통해 엑시스의 장기 비전, 핵심 기술 포트폴리오, 미래 지능형 보안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틴 그렌은 지난 1996년, 인터넷 기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하며 전통적인 아날로그 CCTV 중심 구조였던 글로벌 감시 산업을 디지털·네트워크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그의 발명은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영상 시장을 탄생시켰고, 오늘날 스마트시티·공공 안전·교통 관리·산업 시설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보안 기술이 확산되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마틴 그렌은 물리보안 분야의 선도자로서, AI 기술이 적용된 영상 감시 시스템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한다. 이번 방한에서 그는 딥러닝·엣지 컴퓨팅·AI 기반 분석 기술이 결합되며 감시 시스템이 단순 기록 기반 장비에서 벗어나, 상황 예측·이상행동 감지·위험 사전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채택 속도가 높은 한국·대만 시장은 '차세대 스마트 보안'의 고도화를 앞당길 핵심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엑시스는 창립 이래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혁신(Innovating for a smarter and safer world)'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협력 전략까지 사업 전반을 운영해왔다. 이는 기술 선도뿐 아니라 책임 있는 보안 기술, 투명성과 개방성, 장기적 관점의 산업 발전까지 포함하는 기업 철학이다. 마틴 그렌은 방한 중 엑시스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으로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 출시 이후의 주요 기술적 이정표 ▲높은 기술 난제를 해결해온 엔지니어링 문화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개발 구조 ▲전 세계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태계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특히 엑시스는 카메라 제조사로는 매우 드물게 이미 25년 전부터 네트워크 카메라 화질 및 분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영상처리 시스템온칩(SoC)인 '아트펙(ARTPEC)'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최신 ARTPEC-9에 이르기까지 딥러닝 기반 AI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이러한 자체 SoC 개발은 엑시스 제품이 고품질 영상 처리 성능, 에너지 효율성, AI 분석 성능, 그리고 보안 설계의 강점을 유지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자체 칩을 보유함으로써 엑시스는 사이버보안 측면에서 타사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국가별 규제 환경이나 산업별 요구에 맞춘 기능 최적화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틴 그렌 공동설립자는 이번 방한에서 “AI 기술이 영상 감시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엣지 단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중앙 서버 기반 구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했던 순간은 단순한 제품의 탄생이 아니라, 전 세계 보안의 접근 방식을 바꾸는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면서 “창립 40년이 지난 지금도 엑시스의 목표는 같다. 기술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스마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엑시스의 사명이다. 엑시스는 지속적인 혁신 기술 적용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반으로, 지능형(Intelligent), 자율형(Autonomous), 회복탄력적(Resilient) 보안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09:39방은주 기자

씨메스, 쿠팡에 11.8억원 규모 추가 수주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는 지난 1일 쿠팡과 약 11억8천만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씨메스는 올해 2월, 7월에 이어 총 세 차례 쿠팡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공시 기준 누적 계약 규모는 약 26억원이다. 씨메스는 지난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쿠팡 물류센터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계약은 쿠팡에 공급 중인 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추가 공급이다. 회사는 공시 범위 내에서 관련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메스의 피지컬 AI 기술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 솔루션은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로봇이 스스로 물체를 인식·판단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 형태·크기·무게가 모두 다른 수만 가지의 제품을 식별해 빠르게 피킹하고, 자동 포장 및 출고 공정까지 지원하는 '피스피킹 솔루션'은 현장에서 검증된 생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씨메스 관계자는 "씨메스 솔루션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과를 내며 지능형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로 물류 현장 안전·효율 혁신에 더욱 기여하고, 고객 가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메스는 물류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 신발, F&B,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로봇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피지컬 AI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결합해,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03 09:34신영빈 기자

HD현대 조선소 협동로봇 170대 돌파…국산 로봇 약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HD현대미포에 협동로봇 27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조선업 자동화 흐름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HD현대미포가 운용하는 협동로봇은 총 55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아이러니하게도 HD현대 그룹은 국내 1위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꼽히는 HD현대로보틱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정작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협동로봇은 그룹 외부 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다. 경량형 협동로봇 제품군을 앞서 확보하지 못해 성장하는 조선소 협동로봇 시장을 내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HD현대 조선 3사가 들여온 협동로봇은 불과 1~2년 사이 170여대 규모까지 불어났다. 조선 현장의 생산 구조가 로봇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동로봇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구조적인 인력난이 깔려 있다. 조선업은 수년째 숙련 용접공 부족과 고령화, 타 산업 이직이 겹치며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왔다. 현장에서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일을 못 받는다"는 이야기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과거에는 용접·절단·조립 공정을 사람이 수행하고 로봇이 일부를 보조하는 구도였다면, 이제는 협동로봇을 전제로 공정을 설계하고 남은 인력이 고난도 작업에 집중하는 쪽으로 생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협동로봇이 단순 '자동화 설비'가 아니라 사실상 생산을 떠받치는 기반 인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셈이다. HD현대 조선 3사가 도입한 협동로봇의 면면을 보면 시장 구도도 읽힌다. 현재 조선소에 들어간 협동로봇은 덴마크 유니버설로봇(UR)과 국내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업계에선 전체 누적 공급 기준으로는 여전히 유니버설로봇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HD현대미포의 27대 추가 발주로 조선소 내부 분위기는 일부 달라졌다. 이번 물량이 모두 레인보우로보틱스 제품으로 채워지면서 HD현대미포 안에서만 보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최다 공급사'로 올라섰다. 조선소 로봇 시장에서 국산 협동로봇의 비중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조선소는 고열·먼지·용접 스패터가 난무하는 환경에서 하루 수십 미터 용접선을 따라 움직여야 하는 만큼 아무 로봇이나 들여올 수 없는 구조였다. 이런 시장에서 국산 업체가 유니버설로봇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조선소 상용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은 국산 협동로봇 기술력이 실제 현장 요구 수준에 근접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5.12.03 09:00신영빈 기자

한국피지컬AI협회-한국IT서비스학회, 피지컬AI 발전 협력

한국피지컬AI협회(협회장 유태준)와 한국IT서비스학회(학회장 이정훈)는 2일 피지컬AI(Physical AI)와 지능형 IT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Physical AI가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과 생산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기술이라고 판단, 연구·교육·정책·산업 적용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어 실행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계의 연구 자산과 산업계의 기술·실증 역량을 긴밀히 연계,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Physical AI·IT 서비스 분야 핵심 기술 공동 연구 및 정보 공유 ▲국제 학술 교류 확대와 글로벌 협력 채널 공동 구축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마련 ▲정부·유관기관 대상 정책 제언 및 대형 국책 과제 공동 발굴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신규 AI 기반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은 AI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만 보던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로봇·센서·디지털트윈·온디바이스 AI가 통합된 Physical AI 패러다임을 산업 구조 혁신의 중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이를 실제 산업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실증 모델 확대, 기술 표준화, 기관·기업 단위 도입 전략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로봇·자율주행·온디바이스 AI 등 고난도 물리지능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Physical AI 핵심 역량을 빠르게 고도화해 왔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산업을 움직이는 AI는 이미 물리지능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연구·실증·표준화가 하나의 구조 안에서 동시 추진되는 첫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이 Physical AI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 학회장은 “학회가 보유한 연구 자산과 한국피지컬AI협회의 산업·기술 기반을 결합하면 국내 AI·IT 서비스 혁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협력 모델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측은 Physical AI 기술 연구에서 산업 실증, 정책 기반, 전문 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실행 로드맵을 공동 수립하고, 산업계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Physical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12.03 08:48방은주 기자

"플렉스튜디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유연하고 강력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는 작업 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연하고 강력한 플랫폼이었습니다. 특히 화면 구성과 데이터 연동이 직관적이라, 기획-디자인-개발의 템포가 빠르게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로우코드임에도 API 활용이나 커스텀 코드 삽입이 자유로워 확장성이 좋았고 팀 단위 협업도 매끄러웠습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과 플렉스튜디오(영림원 자회사)가 주최하고 IT인력 교육 전문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한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1위)을 차지한 '이음(E:UM)' 팀은 2일 이 같이 밝히며 "'무조건 수상'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모전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은 영림원이 개발한 로우코드 개발 도구 '플렉스튜디오'와 AI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만들어 경연하는 대회다. 올해가 3회차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 17층에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이 열렸다. 올해는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를 주제로 열렸다. 경연 결과 '이음(E:UM)' 팀이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음' 팀은 길고양이와 지역을 잇는 AI를 활용한 스마트앱 '냥길'을 기획,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다섯 명이 모여 만들었다. 멋쟁이사자처럼 KDT(K-Digital Training) 과정에서 만난 동기들이 의기투합해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공모전 취지에 공감, 자연스레 팀을 이뤘다. '이음'이란 팀 이름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 그리고 기술과 일상을 잇겠다는 의미로 지었다. 역할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자연스럽게 나눴고, 서로의 빈틈을 메꾸는 협업을 통해 한 팀으로 단단해졌다. 경선을 준비하면서 어려운점은 없었을까. "가장 큰 어려움은 '짧은 시간 안에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특히 사진 기반의 고양이 개체 판별 기능은 기술적 난도가 높은 편이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다. 범용 AI모델을 통해 고양이 개체 판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팀원 모두가 밤새 테스트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 덕분에 팀워크가 더 단단해졌고, 특히 플렉스튜디오의 다양한 기능과 간편한 배포 과정은 개발 시간을 크게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들려줬다. 경선을 참가하면서 느낀 점도 많았다. "로우코드라는 도구의 힘을 다시 느낀 시간이었다"면서 "개발의 본질은 결국 문제 해결인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 꼭 코드만은 아니라는 것을 체감했다. 다른 팀들의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도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역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고 소통한 경험 자체가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앱 '냥길'은 길고양이 개체를 AI로 식별하고, 'TNR' 여부와 발견 장소 정보를 쉽게 기록할 수 있수 있게 해준다. '주는 앱이다. TNR은 'Trap-Neuter-Return'의 약어다. 길고양이를 포획화해 중성화시키는 걸 말한다. '냥길' 앱은 사진 한 장만 올리면 고양이를 인식하고,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 몸무게와 무늬, 귀 끝 1cm 잘림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통해 TNR을 높여준다. 지도 기반으로 고양이 발견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TNR 정책을 통해 길고양이 이슈 해결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회의 대상 상금은 300만원이다. 특히 수상자 전원은 영림원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갖는다. 상금을 어디에 쓸 거냐는 물음에 이음 팀은 "짧은 공모전 기간동안 앱을 제작하는데에 큰 집중을 해서 어떤 용도로 쓸지는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냥길'의 기능을 보완해 실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버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좀 더 정확한 고양이 인식 모델을 적용하고,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을 추가해 지역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다듬을 계획"이라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단발성 팀이 아니라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조장원 이음 팀장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기술로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 서비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키겠다. 무엇보다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더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2025.12.03 08:36방은주 기자

이마트 "4천950원 화장품, 샴푸·생리대 등 일상용품으로 확대”

이마트가 '4천950원 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일상 용품 전반으로 상품 종류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천950원 화장품 브랜드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1탄 '탄력 광채' 라인을 시작으로, 2탄 '수분 진정'에 이어 지난 9월 말 3탄 '영양 장벽' 라인까지 선보였다. 현재 총 1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고 누계 판매 수량은 16만 5천개를 넘겼다. 이 중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1탄 8종의 상품은 지난 7월 말 몽골에 위치한 5개의 이마트 매장과 라오스에 위치한 3개의 노브랜드 전문점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이 4천950원 화장품 브랜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일의 피부관리, 4천950원 뷰티샵'이라는 전용 인테리어 집기를 개발해 이마트 용산점에 도입했다. 추후 은평점·왕십리점 등에도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날 로드숍 브랜드 토니모리와 협업해 남성용 기능성 라인인 '더마티션' 브랜드를 출시했다. 총 9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중 '오메가 라인 4종'은 면도, 환경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마트는 내년부터 헤어케어, 세제·제지 등 일상용품 전반으로 4천950원 라인업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 샴푸, 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선보인다. 내년 1월 총 10여종을 공개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인기 탈모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닥터그루트 탈모+두피 토탈케어 라인 샴푸, 컨디셔너 세트'와 '그래비티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다. 국내 생리대 대표업체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의 최상위 라인업인 '에어리 입는 오버나이트(대형/4P)'는 이마트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상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4천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만의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새해에는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용품에 4950원의 가치를 넣은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06:00김민아 기자

SNC와 Applied Intuition, 전장 자율화 가속화를 위한 동맹 체결

협력을 통한 신속한 소프트웨어 혁신과 실전 검증된 시스템 통합 융합으로 글로벌 경쟁의 선두를 차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와 네바다주 스파크스, 2025년 12월 2일 /PRNewswire/ -- 자율 시스템이 현대 전쟁을 재편하는 속도를 보여주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물리적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 Applied Intuition과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 SNC는 오늘 차세대 자율 방어 기술의 신속한 공급을 목표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 특히 전장에서 움직이는 것들은 빠르게 자율성을 획득하고 있으며, Applied Intuition은 전선에서 움직이는 모든 기계에 지능(intelligence) 을 부여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기업의 듀얼유스 자율 소프트웨어 전문성은 SNC의 오랜 신뢰받는 개방형 아키텍처 임무 시스템 개발 및 통합 역량과 결합되어 신속한 혁신과 작전 준비 태세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전투원에게 임무 수행 가능한 자율 시스템을 더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Applied Intuition의 선도적인 자율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SNC의 다양한 영역에서 검증된 임무 시스템과 통합할 핵심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공동 작업은 지역화된 미사일 방어 및 무인항공기 대응 작전 분야의 과제에 집중될 것이며, 분산형 자율성과 실시간 센서 융합 기술이 분쟁 환경에서의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단기적 초점은 SNC의 원정 지역 방공(EAAD) 시스템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수평 통합형 즉시 배치 가능한 방어 솔루션은 이제 Applied Intuition의 차량 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될 수 있으며,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과 TRL-9 수준의 방공 능력을 결합합니다. SNC의 검증된 시스템 통합 및 글로벌 지원 체계로 강화된 자율 EAAD는 인원 위험과 필요한 인원 수를 동시에 줄여, 다양한 임무 프로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어 체계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인 방공 능력 구축을 가속화합니다. 자율형 EAAD 시스템은 인력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면서도 효과성을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며, 배치 기간을 단축합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에 걸쳐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율형 EAAD는 Applied Intuition의 차량 OS, Acuity 지상 자율주행 시스템, Axion 임무 통제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SNC CEO Fatih Ozmen은 "이번 파트너십은 실리콘밸리의 혁신 속도와 첨단 방어 기술의 엄격함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작전적 관련성을 갖춘 기술 배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생명을 보호하고 임무 성공률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대응력이 뛰어나고 유연하며 비용 효율적인 미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실험 단계에서 작전 자율성 단계로 전환 중이며, Applied Intuition은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CEO 겸 공동 창립자 Qasar Younis는 전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속도, 혁신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복잡한 방어 시스템 분야의 수십 년 경험을 결합하여, Applied Intuition과 SNC는 전장 자율성을 단순한 미래 개념이 아닌 지금 당장 배치 가능한 역량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양사 모두에 대한 관심 급증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초 Applied Intuition은 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투자 유치와 150억 달러 기업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공개매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국방부 (Department of War)가 군 장비 현대화를 위해 상용 등급 소프트웨어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당 기업의 전략에서 국방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Applied Intuition의 Axion 및 Acuity 국방 제품군은 국방부의 주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사용되어 왔으며, 해당 기업은 군 각 부문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동시에 SNC는 놀라운 속도와 효율성으로 신속 대응형 대드론 능력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명성을 쌓았습니다. EAAD 시스템 제품군의 일환인 BRAWLR 방공 플랫폼은 SNC의 개방형 아키텍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현된 신뢰성과 대응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속한 일정으로 개발 및 배치된 이 기술은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여 개발한 SNC의 수많은 혁신적 기술 중 최신 사례로, 높은 성공률과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Applied Intuition과 SNC의 새로운 협력은 방위 산업 내에서 규모만큼이나 속도와 적응력이 중요해진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율 플랫폼을 신속 배치 가능하고 전투 준비가 완료된 개방형 아키텍처 시스템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방위 통합업체와 결합함으로써, Applied Intuition과 SNC는 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투원 중심 솔루션의 개념에서 배치까지의 주기를 단축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론적으로 이는 군이 안전이나 임무 보장을 희생하지 않고도 능력을 더 빠르게 배치, 테스트 및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과 SNC는 상용 소프트웨어의 민첩성과 방위 산업 분야의 심층적인 엔지니어링 및 통합 역량을 융합한 최첨단 자율 시스템을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이 물리적 지능(physical intelligence) 의 미래를 어떻게 주도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applied.co를 방문하세요. Applied Intuition 소개Applied Intuition, Inc. 은 물리적 인공 지능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설립되어 현재 1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이 실리콘밸리 기업은 지구상의 모든 움직이는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자동차, 방위산업,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분야를 대상으로 도구 및 인프라, 운영체제, 자율주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상위 20대 자동차 제조사 중 18곳과 미국 군대 및 동맹국들이 물리적 지능 구현을 위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신뢰합니다. Applied Intuition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월턴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방갈로르, 서울, 도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에서 확인하세요. SNC 소개SNC는 항공우주 및 국가 안보 분야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당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지휘, 통제 및 통신 시스템은 물론 ISR(정보•감시•정찰), 사이버,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 및 기타 고성능 기능을 통해 해상, 육상, 항공,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 걸친 국가 안보 시스템의 연결된 보호를 가능하게 합니다. 방위 기술 분야의 오랜 선도 기업으로서 SNC는 상업, 방위 및 비전통적 계약업체의 최적 교차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는 민간 소유의 중견 항공우주 방산 계약업체 중 하나이며, 임무 성공을 일정대로 또는 앞당겨 달성하기 위해 조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역량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오늘의 솔루션으로 내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SNC의 사명입니다. 1963년 설립된 SNC는 Eren Ozmen 이사회 의장과 Fatih Ozmen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ncorp.com을 방문하세요.

2025.12.03 00:10글로벌뉴스

"쿠팡 탈퇴합니다"…이용률 줄어들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계 사이에서는 쿠팡이 이미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실제 회원 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 "강한 분노...구체적인 배상안 즉각 마련하라"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며 성장한 기업이 보안 의무를 부차적 과제로 다뤄 소비자의 가장 내밀한 정보인 주소, 연락처, 구매 내역,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와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쿠팡은 이번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과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배상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소비자가 겪게 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싱, 명의도용 등 광범위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책과 구체적인 배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등을 예고했다. 협의회는 “쿠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각종 로비나 법적 대응 운운하며 시간만 끈다면 소비자와 연대해 회원 탈퇴와 불매 운동을 포함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NS에 쿠팡 탈퇴 인증 게시물 올라오기도 실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쿠팡 회원 탈퇴 및 불매운동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각종 SNS에서는 쿠팡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집단 소송 카페 역시 빠르게 회원 수가 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는 쿠팡 집단 소송을 위한 카페 10여개가 개설된 상태다. 가장 회원 수가 많은 곳은 13만 명을 넘어선다.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는 곳도 두 곳이나 더 있다. 법무법인도 집단 소송 채비에 나섰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모아 오는 24일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내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쿠팡 이용자 1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해당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청은 14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앞으로도 소송인단을 계속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지향 역시 지난달 30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겪은 정신적 고통과 2차 피해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30만원을 청구한다”며 홈페이지와 네이버카페를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탈 쉽지 않을 것...집단 탈퇴 움직임 일시적" 다만 일각에서는 쿠팡 이용률 감소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이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소비자들이 로켓배송과 같은 편리한 유통망을 누리고 있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집단 탈퇴 등의 움직임이 당장은 있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단기적으로는 회원 감소 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용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쿠팡이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직까지는 국내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탈퇴한 회원들 역시 추후 쿠팡이 이들을 다시 불러오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12.02 19:2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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