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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궁금증, 114에 물어보세요"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봄철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을 맞아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지역번호+114'를 통해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청소업체, 이사 및 리모델링 업체 등 봄철 준비에 필요한 내 주변 업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환절기 감기,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 비염, 결막염 등 건강 이상 증상으로 주변 병원, 클리닉, 약국에 대해 문의 시 신속히 번호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봄철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에게 캠핑, 등산용품, 자전거 업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날씨가 따뜻해 짐에 따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겨울철 대비 캠핑카 문의는 195%, 캠핑장 문의는 107%나 증가했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봄철은 날씨 변화와 함께 다양한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08:55박수형

[전문가 기고] 세계 선도 사이버강국으로 도약하려면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위협 우리는 지금 AI 기술이 사이버 공간의 모든 영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대전환기에 서 있다. 일상의 편의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AI의 빛나는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위협 양상은 과거 사이버 공격과는 차원이 다르다. 통제불가능성, 예측불가능성, 그리고 파급효과의 범위와 깊이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은 두 가지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첫째,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위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피싱 메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신원 도용, 자동화된 취약점 탐색 공격 등은 이미 현실이 됐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AI 기반 공격이 기존 보안 시스템으로는 탐지하기가 어렵고, 그 진화 속도가 방어 체계의 업데이트 주기를 훨씬 앞지른다는 사실이다. 둘째, 미중 간 AI 패권 경쟁과 각국의 AI 주권 확보 노력이 치열해지면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 AI 기술력은 국가의 사이버 방어력과 직결되며,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의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사이버보안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 차원의 AI 사이버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대규모 투자와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 ■ 사이버보안 생태계의 균형적 발전이 핵심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은 기술, 산업, 인력, 거버넌스(법제도)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생태계로 접근해야 한다. 어느 한 요소만 강조하거나 분절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사이버보안 현실을 돌아보면, 기술 역량은 세계 수준에 근접해있음에도 산업 생태계 취약성, 전문인력 부족, 그리고 분산된 거버넌스 체계로 국가 전체의 사이버 방어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의 하향식 접근과 규제 중심 정책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혁신 동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AI 시대에 본격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1. 사이버보안 기술의 AI 전환 가속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 기술 자체의 AI 전환이 시급하다.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규칙 기반 보안 기술로는 AI가 생성하는 지능형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 AI를 활용한 이상행동 탐지,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자율 대응 시스템 등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 현재 정부의 사이버보안 R&D 투자는 전체 ICT R&D의 5% 수준에 불과하다. AI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한 전용 R&D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의 기술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 또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책연구소, 대학,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초연결 AI 보안기술 개발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이 클러스터는 최신 AI 알고리즘과 사이버보안 기술의 융합, 성능 검증, 표준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2. 사이버보안 산업 생태계의 혁신 기반 조성 한국의 사이버보안 산업은 시장 규모에 비해 영세한 기업이 많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단순히 민간 기업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보안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도적 장벽과 투자 환경의 한계에서 비롯된다. 무엇보다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200억 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기업 펀드는 그 규모와 실효성 측면에서 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차기 정부는 최소 3천억 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혁신 펀드'를 조성해 AI 보안 기술 스타트업 발굴, 유망 중소 보안기업 성장 가속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전주기 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초기 창업 단계에서 상용화,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투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적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한국 사이버보안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M&A 활성화도 필요하다. 현재 국내 보안 시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영세한 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보안기업이 부족하다. 국내 보안기업 간 M&A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코리안 사이버 챔피언'을 육성해야 한다. 규제 체계 개선도 시급하다. 현재 사이버보안 산업은 국가 보안이라는 명목 하에 과도한 규제와 진입장벽에 막혀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다.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혁신적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하고 도입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AI 보안 기술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 AI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AI 사이버보안 시대의 가장 큰 병목 현상은 전문인력 부족이다. 현재 국내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 규모는 약 2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AI와 보안을 모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는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교육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 첫째, 대학 교육과정에 'AI 사이버보안' 전공 트랙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현재 분절된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 커리큘럼으로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 둘째, 산업 현장과 직접 연계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 보안기업, 주요 기반시설 운영기관,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아카데미'를 설립해 최신 위협 대응 기술, AI 보안 알고리즘 개발, 보안 아키텍처 설계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전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 미국, 이스라엘 등 사이버보안 선진국의 대학, 연구소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기업 간 '산학맞춤형 AI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4. 민간 주도의 통합적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구축 현재 한국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는 다수의 부처와 기관에 분산돼 있어 신속하고 통합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가안보실,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각각의 영역에서 사이버보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정보 공유와 협력이 원활하지 않고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 그러한 책임소재 공백을 국가정보원이 대신한 것이 바로 지난 윤석열 정부의 사이버보안 추진체계의 핵심특징이었다. 형식상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했으나, 실질적으로는 국가정보원이 사이버보안 정책 전반을 주도한 것이다. 국정원 주도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는 한계가 있다. 정보기관 중심의 총괄 대응체계를 벗어나, 민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부 주도의 하향식 관리 체계가 아니라 민간 주도의 상향식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민간과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국가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이를 본받아 민간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독립적이고 전문화된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에 차기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또는 과기정통부 외청 형태의 독립적인 '사이버보안청'을 신설해 공공 및 민간 영역의 사이버보안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 산업 육성, 인력 양성, 정보 공유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물론 사이버보안청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 사이버보안청이 정부기관이면서도 실질적인 민간 주도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 의사결정기구에 민간 전문가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관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에 대한 승인권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보안기업, 학계, 연구소 출신 전문가들이 주요 부서를 이끌 수 있는 개방형 직위제를 대폭 확대하고, 기관장 역시 민간에서 검증된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 무엇보다 '사이버보안기본법'에 이러한 민간 주도 운영 원칙을 명문화해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기본법'을 제정해 분산된 법제도를 정비하고, 민관 협력의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 법에는 민간 보안기업의 역량 강화,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뿐 아니라 사이버보안청의 민간 주도 운영 원칙과 구체적 방안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민간과의 효과적 협업 체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보안기업, 연구소, 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의무화하고,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민간에 과감히 위탁해야 한다. 민간의 혁신 아이디어를 신속히 검증·도입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하고, 사이버보안청의 성과와 운영을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민간 주도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들을 통해 정부기관이면서도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 민간 주도 사이버보안 생태계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정책과 제도는 정부, 특히 정보기관 주도의 안보 프레임워크 하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규제되는 측면이 강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급변하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오히려 보안산업이 위축되고, 혁신적 기술개발은 통제받기 쉬웠으며, 법제도 및 거버넌스 정립도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하는 '사이버보안 지체 현상'이 지속됐다. 차기 정부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 사이버보안을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의 미래 안전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 인식하고, 민간의 역량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생태계 중심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 실무형 인재 양성, 그리고 통합적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보안 정책은 단순히 위협 대응을 넘어, AI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 AI가 가져올 미래 사회의 안전과 번영은 우리가 지금 어떤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차기 정부는 민간의 역량을 신뢰하고,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것이 AI 시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사이버 강국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필자 이원태는.... -서강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정치학 박사(Ph.D.).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연구교수.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위원 -(전)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자문위원 -(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부회장 -(전)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부회장 등 역임.

2025.04.10 08:53이원태

도구공간, 북미 보안시장 진출 가속화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산업 전시회 ISC WEST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구공간은 이번 전시에서 야외용 순찰로봇 패트로버와 로브제 S5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관제 솔루션 SOS와 연동한 기술을 시연했다. AI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미국 보안업체 및 글로벌 유통사,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 등과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유통 채널 확보 및 로컬라이징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뿐만 아니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의 벤더들과도 파일럿 테스트 및 후속 협의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 내 실사용 사례를 빠르게 확보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 우리의 로봇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도구공간의 AI기반 순찰로봇 솔루션을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9 22:22신영빈

로보락, 스마트홈 표준 '매터' 지원

중국 로보락은 2025 플래그십 모델 등 주요 로봇청소기에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매터'를 공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매터는 제조사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홈 국제표준단체(CSA)에서 개발한 스마트홈 통합 표준이다. 이를 통해 애플홈과 구글홈, 아마존 알렉사 등 주요 플랫폼과 가전기기 간 연동성을 높이고, 철저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업계에서 매터 프로토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매터 지원을 통해 앞으로 로보락 이용자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홈팟 등의 기기를 활용해 로봇청소기 자동화 설정 및 음성 제어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애플의 홈 앱 연동 지원을 통해 애플 기기와의 연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로보락은 우선 올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향후 S8 맥스V 울트라와 큐레보 커브 등 매터 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펌웨어 개선을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작년 플래그십 모델 S8 맥스V 울트라는 지난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최초로 매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매터 프로토콜 지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청소가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홈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터 지원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기준 2024년 4분기 글로벌 로봇청소기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230여 개국에서 1천900만 가구 이상에 스마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4.09 22:06신영빈

크림,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적자는 확 줄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거래량 증가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림은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천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일본 소다의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수치다. 크림의 개별 기준 매출은 1천775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5.3% 증가한 수치다. 적자는 2023년 408억원에서 지난해 8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크림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1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크림이 핵심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적인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BITDA 흑자는 회사가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을 벌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현금성 자산 556억원 ▲유동자산 868억원 등 건실한 지표를 유지 중이며, 기업의 단기 현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제외 시 132%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보였다. 영업손실 또한 대폭 개선됐다. 2024년 영업손실은 약 89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78% 줄어들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크림은 판매 카테고리 확장과 전문 셀러를 적극 영입한 결과,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림은 한정판 스니커즈 개인 간 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해 스트리트 패션, 럭셔리, 각종 테크 기기 등으로 취급 카테고리를 넓혀 왔다. 최근에는 중고 제품 거래에도 신뢰를 더하며, 스마트폰 및 테크 기기는 물론 고가의 중고 명품을 다루는 부티크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를 포함한 전문 셀러를 영입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구매자들 역시 원하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위한 노력도 이뤄졌다. 운송비 단가를 낮추고 파편화된 임차공간들을 조정해 운송비와 임차료의 증가폭을 최소화했으며, 매출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도 줄여 나갔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유통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이겨내기 위해 판매 상품 다각화·전문 셀러 유입·비용 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반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21:50안희정

[Q&AI] '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매체 압수수색… 왜?

질문: 경찰이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압수 수색한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야? 그록 답변: 최근 경찰이 '중국 간첩 99명 체포'라는 보도를 한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이건 꽤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이 있어요. 제가 X에서 실시간 정보를 찾아본 결과, 2025년 4월 9일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스카이데일리 사무실과 소속 기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어요. 혐의는 허위 기사 게재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등이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 이 사건의 발단은 스카이데일리가 2025년 1월 16일에 보도한 기사에서 시작돼요. 그들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수원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고, 이들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압송되었다"고 주장했죠. 이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인용하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어요. 하지만 선관위와 주한미군은 즉각 "완전히 거짓"이라며 반박했고, 선관위는 당시 연수원에 공무원 88명과 외부 강사 8명, 총 96명만 있었다고 밝혔어요. 계엄군이 연수원에 진입한 증거도 없다고 했죠. 왜 압수수색까지 갔나? 선관위는 이 보도가 허위사실이라며 1월 20일 스카이데일리와 기자를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어요. 스카이데일리는 계속해서 "심층 취재에 기반한 사실"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주한미군과 국방부까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고, CCTV 등 객관적 증거도 없다는 게 확인됐어요. 결국 경찰은 이 보도가 명예훼손과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4월 9일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 한 거예요. X에서도 이 소식이 빠르게 퍼지면서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네요. 지금 상황은? 현재 X에서 확인한 바로는, 압수수색이 오늘(4월 9일) 오전에 끝난 상태고, 경찰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극우 매체의 허위 보도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사회에서 꽤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어요.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09 20:06AI 에디터

[현장] 국내 IT 전문가 한자리에…한국IT전문가협회, 업계 시너지 창출의 장 개최

우리나라 IT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지기 위해 국내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9일 서울 구로 에이스트윈타워2차 아토스 교육장에서 'IPAK 4월 석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 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IT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정보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전문가 집단이다. 현재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 대학 교수, 연구원 등 5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역동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원사 솔루션 발표 세션의 첫 연사를 맡은 박희성 우리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인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민간에 모두 공개되는데 데이터 품질이 저하돼 있어 활용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한 행정안전부는 2018년경부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데이터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00여 개 공공기관의 8천 개 데이터베이스(DB)를 대상으로 이같은 절차가 진행됐다. 우리데이터는 기관들이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이고 자동화된 솔루션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포착해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개발했다.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은 ▲역공학 기반 메타데이터 자동 수집 ▲공공표준 기반 구조 및 표준 진단 클리닉 ▲AI 기반 데이터값 진단 클리닉 ▲품질평가·품질인증 제출 양식 자동 생성 등 데이터 품질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박 대표는 "데이터 클리닉 솔루션은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원천 데이터 추출부터 학습용 데이터로의 변환·전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자사의 산업 안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최근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과 안전관리 위탁 대행, 관련 솔루션 등도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 아토스는 안전관리 업무 위탁 대행부터 기업 출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아토스의 솔루션은 중대재해 대시보드를 사업장에 제공해 기업 스스로 중대재해 현장 식별과 예방을 하도록 지원한다. 대시보드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별 중점 관리 부분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정 회장은 "30년 이상의 IT 전문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연사로 나선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자사 서비스와 사업을 확장하면서 마주한 3가지 주요 과제와 이에 맞춰 개발해 온 솔루션들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배 대표는 빠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축한 'PPDM' 개발방법론을 소개했다. PPDM은 엑셀 기반의 설계서를 HTML로 쉽게 변환해 반복되는 시스템 분석·수정 과정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비아이매트릭스는 1천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으로는 자동화된 UI 개발을 돕는 로우코드(Low-code) 솔루션인 아우디(AUD) 플랫폼을 소개했다. 배 대표는 "기존에는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솔루션들을 구매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도 복잡했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구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 대표는 생성형 AI 솔루션인 'G-매트릭스(G-MATRIX)'도 시연했다. G-매트릭스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 분석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은 물론 예측 분석과 고급 통계 기능 등을 지원한다. 회원사 솔루션 발표 이후에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김연홍 명예교수가 '한국인의 삶, 그리고 맥'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삼성SD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정보공학 국제기술사이자 수석 감리원이다. 김 교수는 한반도의 석기 시대부터 고대 삼국시기,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등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사를 강의하며 역사를 통해 한민족의 삶과 고난을 극복한 맥을 볼 수 있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설명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김 교수의 강연 내용처럼 한국인의 삶은 항상 거센 시대의 물살 속에서 요동쳐 왔지만, 현시점에서 AI와 같은 신기술과 시대적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협회 역시 서로의 비지니스를 공유하고 협업해 어려운 현재 시국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9 18:16한정호

GAC,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AION UT와 AION V 주목받아

밀라노 2025년 4월 9일 /PRNewswire/ -- GAC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기간 중인 4월 8일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는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선구적인 예술이 글로벌 문화와 만나고, 최첨단 기술이 패션과 융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세계 디자인 산업의 정점을 이루는 권위 있는 무대다. 올해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여한 GAC는 AION UT의 유럽 데뷔와 AION V의 귀환을 알렸다. GAC는 또 자사 자동차 문화(Car Culture) 시리즈의 네 번째 콘셉트 모델인 CC4를 공개하고, GAC 디자인 어워드 2025의 주제인 '내일의 아름다움 II: AI의 작동 원리(Beauty of Tomorrow II: AI Works)'를 발표했다. 장판(Zhang Fan) GAC 디자인 책임자, 토마스 셰메라(Thomas Schemera) GAC 인터내셔널(GAC INTERNATIONAL) 글로벌 COO, 스테판 자닌(Stéphane Janin) GAC 유럽 첨단 디자인 센터(Advanced Design Center) 소장 등 고위 경영진은 미디어 및 방문객과의 독점 대담을 통해 GAC의 디자인 철학, 유럽 시장 공략 계획, 밀라노 첨단 디자인 센터의 로드맵에 대해 이야기했다. 셰메라 글로벌 COO는 "우리는 디자인을 통해 생산 품질을 높임으로써 우수한 디자인, 최고 수준의 품질, 선구적인 기술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AC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열리는 비아 토르토나(Via Tortona) 16번지를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전시에선 부드러운 실루엣과 세련된 윤곽 및 정밀하게 제작된 자체를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 전략 모델 AION UT와 AION V를 내세웠다. GAC 밀라노 첨단 디자인 센터에서 탄생한 AION UT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미학과 현지 시장의 선호도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AION UT는 ▲세계 최초로 눈썹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라이트 디자인 ▲14.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8.88인치 디지털 계기판 디스플레이 ▲L2 지능형 주행 보조 기능 ▲고강도 사이드월 ▲감싸는 형태의 백본 차체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이들은 모두 유럽 안전 기준을 능가한다. 2세대 매거진 배터리(Magazine Battery)는 단 24분 만에 잔량 30%에서 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총격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AION V는 유럽으로 돌아와 기대 이상의 운전 경험을 선사했다. 2세대 매거진 배터리와 2.3미터 길이의 초장축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탑재한 AION V는 탑승자에게 매우 안전한 '이동식 요새' 역할을 한다. GAC 인터내셔널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에서, 유럽을 위해, 유럽과 통합하고, 유럽에 봉사하고, 유럽에 기여한다(In Europe, For Europe, Integrating into Europe, Serving Europe, and Contributing to Europe)'는 비전을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한 최신 전략을 공유했다. GAC 인터내셔널은 2025년 3분기 폴란드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인 AION과 Hyptec 브랜드 모델과 함께 자밀 모터스(Jameel Mot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AION UT와 AION V를 곧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04.09 18:10글로벌뉴스

마크비전, '마크AI' 대규모 업데이트…브랜드 생태계 파괴하는 '무단판매' 잡는다

마크비전이 브랜드 가격정책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온라인 할인판매를 막기 위해 가격 모니터링 기능을 전면 강화한다. 마크비전은 인공지능(AI) 기반 지적재산권(IP) 솔루션 '마크AI'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적정 판매가 유지 현황 파악, 무단판매 제재를 통한 손실 절감 수치화 등이 가능해졌다. 최근 온라인 유통 채널이 급증하고 개인 판매자 진입 장벽이 낮아지며 브랜드와 무관한 판매자의 무단판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공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상품은 원산지나 유통 경로 확인이 어려운 데다 플랫폼 내 노출 경쟁을 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식 계약을 맺은 판매자들은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브랜드는 적정 가격정책을 유지하지 못한 채 매출 손실을 떠안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마크비전은 이러한 흐름을 막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비공식 판매자의 가격 변동, 거래 점유율 등을 분석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크비전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내 상품별 평균 가격의 적정가 대비 수준 확인 ▲의심 판매자 자동 신고 및 제재 ▲무단판매 제재 효과 수치화 등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최저가 매칭 정책으로 인해 가격이 연쇄적으로 하락하는 다른 마켓플레이스의 사례도 함께 포착해 전체 유통 채널의 연동적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이커머스는 연간 거래액이 55조원에 달하며 경쟁 쇼핑몰보다 낮은 가격을 자동 반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브랜드의 자율적인 가격정책이 사실상 무력화되는 구조다. 마크비전은 이러한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하는 무단판매자를 체계적으로 걸러내고, 제재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효과까지 브랜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롯데칠성, 한길통상, 브랜드501 등 다수의 기업들이 마크비전의 가격 모니터링을 도입해 활용해 왔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생필품, 식음료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업종의 브랜드들이 더욱 실효성 있는 가격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많은 기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쌓은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이번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7:18조이환

세라젬, 안마가전 '파우제 M10'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안마가전 '파우제 M1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우제 M10은 세라젬 최초 '프로 듀얼엔진' 기술을 적용해 목·어깨와 허리 부위를 담당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한다. 직가열 방식의 온열볼이 적용해 작동 10분 이내 최고 65도까지 도달하며, 밀도 높은 온열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앉는 즉시 어깨 위치와 다리 길이를 측정해 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 상·하부 안마 유닛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안전을 고려한 16개의 끼임 방지 센서, 가족 구성원별 맞춤 모드를 저장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직관적인 터치형 화면과 내장 조작부 등 기능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파우제 M10은 특정 부위가 취약한 고객, 또는 특정 부위에 더 강력한 마사지를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듀얼 맞춤 케어 안마가전"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6:45신영빈

제3회 CISCE 100일 카운트다운: 함께 만드는 미래를 향한 글로벌 산업망 연대

베이징 2025년 4월 9일 /PRNewswire/-- 2025년 4월 7일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가 '함께 만드는 미래, 하나로 연결된 세계(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를 주제로 10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국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전례 없는 공급망 불안과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국제 협력 강화, 위기 대응력을 갖춘 공급망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산업망 통합을 중심축으로 삼은 이번 엑스포는 공급망 상호 연결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에 주목하며, 이해관계자 주도의 혁신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해외 시장에 대한 적응력, 공급망의 확장 가능성, 혁신적인 국경 간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전문성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수년간의 전략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이 발전시켜 온 최첨단 전방위 공급망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첨단 제조망 전시관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혁신망 구역'이다. 이 구역은 특허 기술과 획기적인 발명품의 상업화를 가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념적 혁신과 실제 산업 응용 간 연결 고리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발전을 촉진하는 엑스포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렌 홍빈(Ren Hongbin) 회장은 "공급망을 통해 전 세계의 기업, 제품, 서비스가 연결되며 산업 통합과 혁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플랫폼은 중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 협력을 이루는 개방형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엑스포는 사전 행사, 현장 행사, 사후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시업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다 깊이 있는 비즈니스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바로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된다는 점인데, 이는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사전 등록 현황에 따르면 자동차, 제약, 첨단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기존 참가자와 신규 참가자로 참여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오는 7월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를 모색한다. 중국에서 개최되며 공급망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국가급 행사로 평가받는 CISCE는 글로벌 산업 협력, 혁신의 핵심 허브이자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의 주요 관문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제2회 CISCE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210건 이상의 협력 계약 및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총규모는 1520억 위안(약 미화 208억 달러)을 넘어섰다. 또한 CISCE는 기술 혁신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5.04.09 16:10글로벌뉴스

"AI 점원, 매출 책임진다"…정부 사업 올라탄 와들, '젠투'로 커머스 공략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의 개발사 와들이 정부 주관 클라우드 사업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중소기업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수요기업은 '젠투' 솔루션 사용 시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되며 최대 8천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행동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B2B형 AI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 탐색이나 구매 망설임을 보이면 자동으로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고 오프라인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와들은 커머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젠투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성과를 실시간 분석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어 중소기업이 AI 전문 인력 없이도 기술 기반 영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젠투'는 쇼핑몰 설치와 데이터 연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개발 리소스 없이도 즉시 도입할 수 있으며 현재 카페24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와들은 앞서 지난달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과 전환율 개선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젠투'는 쇼핑몰과 고객을 깊이 이해해 스스로 최적의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AI 솔루션"이라며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18조이환

"AI 기반 업무 혁신 확산"…한컴,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와 맞손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글로벌로 확산한다. 한컴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와 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경제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컴 진성식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Le Trung Thanh)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와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한다. 이후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종 문서와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솔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에 AI 솔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과 교육 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진성식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립경제대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행정·교육 등 공공 분야 전반으로 AI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르 쭝 타잉 총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과 함께 AI 교육과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제대의 연구 협력 개발처장인 응우옌 둑 람(Nguyen Duc Lam) 박사는 "베트남은 현재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한컴과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5:17한정호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2조 7천억 시장 겨냥

컴투스플랫폼 '하이브'가 글로벌 2조 7천억 규모의 시장을 겨냥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홀딩스의 100%자회사로 핵심 사업 분야는 GBaaS(Game Backend as a Service),하이브와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다. 최근에는 공공사업 분야에도 진출했다. 사업은 모든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년 간 연결 회계 기준으로 컴투스플랫폼의 매출 성장 폭은 평균 24%에 달한다. 컴투스플랫폼의 핵심 사업인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거의 모든 분야를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한다. 해당 개발 키트를 게임 콘텐츠에 접목시키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다. 여기에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콘텐츠 외의 다양한 기능들을 담았다. 하이브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초기에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서비스를 컴투스 관계회사에게만 제공했다. 이를 내부의 '비밀 무기'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 정책을 전환해 외부 게임사에 세일즈를 시작했다. 세일즈 이후 하이브는 게임 백엔드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다. 현재 하이브의 고객사 수는 75개, 게임 수로는 112개다. 하이브는 국내 시장의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GBaaS 시장은 올해 기준 18.7억 달러가량이다. 한화로는 2조 7천억원 정도다. 해당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보고서에 따라, 작게는 17%에서 크게는 52.6%까지 전망한다. 컴투스플랫폼의 최석원 대표는 “내부적으로 글로벌 GBaaS 시장의 성장률을 약 25%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전망에 따르면 5년 후 2030년에는 57억(83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GB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원인은 전체 게임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영향이다. 또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백엔드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 효율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는 올해 싱가폴 소재 글로벌 퍼블리셔인 글로하우와 계약하며 해외 진출의 첫 사례를 만들었다. 계약에 따라 글로하우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서브컬쳐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AWS와의 협력도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3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버하는 AWS 영업 조직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5:10강한결

경동나비엔, 기계설비전시회 참가…글로벌 HVAC 공략

경동나비엔은 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환기청정기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 콘덴싱 에어컨, 히트펌프 등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공략할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기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를 연동한 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레인지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실내 확산을 막고 이를 집중 흡임하며 외부로 배출한다. 동시에 환기청정기로 필터를 통과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솔루션이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에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카세트형 환기청정기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설치가 편리해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다. 사계절 온수와 난방을 책임지는 난방 제품도 전시한다. 대표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일러 대비 약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샤워기에 온수레디 밸브만 설치하면 빠르게 온수가 나오는 온수레디 샤워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역난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와 대규모 상업용 시설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하는 고효율 솔루션 캐스케이드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도 전시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제품을 선보인다. 인버터 압축기가 적용된 공기열 히트펌프가 대표적으로, 영국에 출시 예정인 제품이다. 히트펌프란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로부터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냉난방 기술이다.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HPWH)도 전시한다. 히트펌프 온수기의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며, 설치 공간도 최소화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용해 부식에 강하고, 무선 통신으로 제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히트펌프 온수기는 연내 북미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냉방 시장에 친환경 트렌드를 일으킬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이는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냉매로 냉각하는 일반 에어컨과 달리 제습로터로 공기의 습기를 제거한 뒤, 물을 뿌려 증발시키며 온도를 낮추는 증발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난방,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열원을 활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전기 요금을 약 42% 절약할 수 있다. 안전과 환경을 지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경동원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방화문 세이프도어는 뛰어난 단열 성능을 통해 실내 에너지 손실을 막고, 우수한 기밀성으로 소음과 외풍을 차단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유독가스의 유입은 물론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며, 60분 동안 방화문 바깥 표면온도를 평균 140℃ 이하로 유지하여 화재 상황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2025.04.09 14:21신영빈

넷플릭스, 한국문학번역원과 인재 양성 협력

넷플릭스가 영상자막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협력을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문학번역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존 영상 자막이 아닌 문학, 웹소설 등 K-컬처 전반을 번역해 온 언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영상 자막 번역에 필요한 기술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20년 이상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를 담당한 넷플릭스 자막 번역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사 TVT Media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작품을 활용해 실습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문맥을 전달하는 영상 번역의 중요성과 넷플릭스의 다양한 툴 활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영상 자막 번역 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 6명 중 2명은 현재까지 '트렁크', '중증외상센터'를 비롯한 총 7편의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의 한영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넷플릭스는 서울 오피스에서 2024년 영상 번역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진행될 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화 작업을 담당하는 넷플릭스 글로벌라이제이션 팀을 비롯해 TVT Media,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가 함께했다. 또한 지난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번역에 참여한 조용경 번역가와 2025년 프로그램 참가자들까지 약 2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글로벌라이제이션 파트너 인게이지먼트 부문 메르디스 라이트 디렉터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미션을 '텍스트를 통해 로컬 스토리를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게 이끄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백영재 넷플릭스 글로벌라이제이션 부문 디렉터는 글로벌 진출에 있어 영상 자막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조용경 번역가는 올해 참가자들에게 문학 번역과 영상 번역의 차이를 설명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조 번역가는 “영상 번역은 일반 문학 번역과 달리 텍스트, 비주얼,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앙상블과 같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 번역을 넘어, 영상의 모든 요소를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영상 자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K-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문화적 맥락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번역 역량과 영상 자막화 능력을 겸비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하며 영상 번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앞으로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3:44박수형

[현장] 나무기술, '칵테일 버트' 공개…VM웨어 비용 부담 최소화

나무기술이 '칵테일 버트'를 앞세워 VM웨어 라이선스 비용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겨냥한 윈백(Win-Back) 전략을 제시했다. 컨테이너와 가상머신(V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상화 기술로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유연한 전환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9일 서울 마곡 R&D 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칵테일 버트'는 기존 VM웨어 기반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4종을 통해 국내 가상화 시장에서 VM웨어 대안으로 입지를 다지고, 복잡해지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맞춤형 인프라 전환을 현실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칵테일 버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VM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한데 묶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컨테이너와 가상머신(VM)을 동시에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가상화 플랫폼이다. 칵테일 버트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유연한 구조 위에 하이퍼바이저 수준의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해 기존 가상화 시스템에 익숙한 IT 운영자도 별도의 교육 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복잡한 스크립트나 설정 없이도 리소스 배포, 마이그레이션이 간편하며, 고가용성(HA) 기반 멀티 테넌시 환경을 기본으로 지원해 자원 활용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기업은 기존 VM 중심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환에 따른 리스크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초기 쿠버네티스 도입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버트와 통합 연동이 가능한 관제 솔루션 '칵테일 APM'도 함께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에 특화된 앱 퍼포먼스 모니터링 도구로 RED 메트릭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병목 구간 시각화, 그리고 허니콤 뷰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칵테일 APM은 칵테일 버트와 연계 시, 인프라 레벨부터 서비스 레벨까지 통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장애 대응 속도는 물론,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전략 제품인 'NCC-워크스페이스'도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나무기술이 15년 이상 축적해온 가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DaaS)으로 복잡한 기능보다 실무 중심의 자동화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NCC-워크스페이스는 빠른 설치가 가능하며, 기본 기능만으로도 계정 관리, VM 할당 및 회수 등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운영자의 업무 부담과 휴먼 에러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단순하고 일관된 UI로 인해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요청 처리 흐름에 최적화된 설계가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AI 기반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페로(SPERO)'의 최신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스페로는 단일 콘솔에서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토폴로지, 랙 구성 정보는 물론, CSP별 자원 사용량 및 요금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이다. 신규 버전은 AI 알고리즘 기반의 자원 스펙 추천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며 최적의 구성으로 자동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자원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단순한 수치 제시를 넘어서 원인과 판단 근거까지 설명하는 AI 기반 분석 기능도 도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비용을 체계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지난해는 단기간에 많은 제품을 개발하면서 창사 이래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9 13:34남혁우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 태평양, '혁신가 쇼케이스'와 'CEO 클럽' 도입…리테일 미래 설계 위해 협업 강화

NRF 아태지역 혁신가 쇼케이스, CEO 대상 신규 프로그램과 함께 리테일 기업,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 지원 모색 싱가포르 2025년 4월 9일 /PRNewswire/--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 태평양(NRF 2025 APAC)이 아태지역 리테일 산업의 혁신과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프로그램은 초청 전용 NRF APAC 혁신가 쇼케이스와 새롭게 출범한 NRF CEO 클럽이다. 두 프로그램은 업계 리더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태지역 리테일의 미래를 이끌 변화의 기회를 모색할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NRF 혁신 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NRF APAC 혁신가 쇼케이스에서는 아태 지역 안팎의 리테일 혁신을 선도하는 상위 30개 기술 기업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챗랩스(ChatLabs): 챗랩스의 AI 기반 솔루션은 루이비통(Louis Vuitton), 삼성(Samsung) 등 글로벌 브랜드에 초개인화된 실시간 고객 소통을 제공해 고객 참여도와 유지율을 높이고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을 극대화한다. 트레이드베리파이드(Tradeverifyd): 트레이드베리파이드의 에이전트형 AI 기반 공급망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업이 선제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며 탄력적인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리테일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하는 NRF CEO 클럽은 100여 명의 업계 최고 경영진과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초청 전용 프로그램이다. 고위급 비즈니스 매칭, 전략적 논의를 위한 전용 플랫폼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클럽은 리테일 업계 리더가 당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산업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데이비드 만(David Mann) 마스터카드(Mastercard) APAC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NRF 2025 APAC 자문위원회 위원은 "NRF CEO 클럽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심도 있는 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며, 오늘날 리테일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략적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의 다양한 시장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특별한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일본 패밀리마트(FamilyMart)와 인도 민트라(Myntra)의 주요 인사들이 새롭게 연사로 합류하며, 콘퍼런스 라인업은 한층 더 풍성해졌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패밀리마트의 신 오다케(Shin Odake) 수석 전무 겸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리테일의 미래를 이끄는 업계 리더, 혁신가들과 교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NRF APAC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 패밀리마트는 고객 경험을 향상할 혁신적인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업계 동료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 내 브랜드 확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액세스 패스 사전 등록 할인은 2025년 4월 14일까지 제공된다. 이 패스는 11개의 주요 기조연설, 18개의 분과 세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포함한 사흘간의 콘퍼런스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엑스포 전시장, 초청 전용 모임에도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rfbigshowapac.nr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RF 2025 소개: 리테일 빅쇼 아시아 태평양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리테일 행사가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중심인 범아시아 태평양 무대를 중심으로 협력하기 위해 지역의 리테일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흘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와 최신 리테일 솔루션을 선보이는 종합 엑스포를 통해 선도 기업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시장에 출시된 최신 혁신 기술과 획기적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2025.04.09 12:10글로벌뉴스

그리팅,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두들린(대표 이태규)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이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리팅은 올해 채용관리 솔루션(ATS)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리팅은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공급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 빠르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총 수요기업 규모는 252개사다. 그리팅은 약 4년간 7천곳 이상 기업에 성공적으로 채용 및 인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기업의 ▲재무 건정성 ▲산업 영향도 ▲클라우드 특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급기업을 선정했다. 그리팅 ATS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통합 관리 ▲실시간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 등 채용 전체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업을 기반으로 복잡하게 이뤄져왔던 기업의 채용 과정을 단축하고,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해 기업이 성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삼양식품 등 다수 기업이 그리팅 ATS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채용에 드는 시간을 약 65%, 비용을 약 50%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그리팅 TRM은 기업 인재상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기업이 직접 발굴해 더욱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외부 채널에서 발굴한 후보자 정보를 그리팅 AI로 편하게 TRM에 저장하고,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한 모든 내용을 히스토리로 저장해 살펴볼 수 있어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인재 관계 관리가 가능해진다. 기아, 안랩, 핀다 등 채용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다수 기업이 그리팅 TRM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인재를 선점하고 있다. 이번에 그리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낯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규모, 이용 목적 등에 따라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한다. 그리팅 솔루션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싶은 중소기업들은 4월 18일 오후 4시까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여전히 수기로 채용을 관리하며 효율적인 채용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리팅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의 채용 전 과정에 효율성을 더하고,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을 돕는 채용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9 11:38백봉삼

bhc, 콘셉트 매장 'bhc pop' 개점

bhc가 브랜드의 상징적 메뉴인 '콜팝'을 전면에 내세운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첫 bhc pop 매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셉트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bhc의 출발점은 1997년 문을 연 '별 하나 치킨' 1호점이다. 이후 한 입 크기의 치킨과 탄산음료를 결합한 '콜팝'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고, 2000년에는 '별 하나 치킨'의 약자를 딴 'bhc'라는 브랜드명을 정립하며 지금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콜팝은 현재도 bhc의 대표 간식 메뉴로, 오리지널 외에도 대표 시즈닝 '뿌링클'을 더한 '뿌링콜팝' 등으로 구성돼 있다. bhc pop은 이 같은 콜팝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뉴얼된 매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테마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배 형태의 외관과 우주를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인증샷 포인트 등 다양한 연출 요소를 통해 방문객이 브랜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달 말 경기도 이천 롯데아울렛에 추가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향후 쇼핑몰이나 놀이공원 등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콜팝에 담긴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녹여낸 프로젝트로, 메뉴를 넘어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경험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2025.04.09 11:1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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